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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청용 리그컵 풀타임 활약, 구자철은 후반만 뛰어 3연승 도움

    손흥민·이청용 리그컵 풀타임 활약, 구자철은 후반만 뛰어 3연승 도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챔피언십(2부 리그) 반즐리 FC와 카라바오(리그)컵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리그컵 3라운드 반즐리전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격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체력 안배를 겨냥해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2선 공격수 크리스티안 에릭센,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를 교체 명단에 올렸다. 대신 4-2-3-1 전술로 페르난도 요렌테가 원톱 공격수로 나섰고, 무사 시소코와 델리 알리, 손흥민이 2선에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전 이렇다하게 보여주는 것이 없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4분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토트넘은 반즐리의 극단적인 수비 축구에 좀처럼 실마리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에만 슈팅 11개를 기록하는 등 점유율 58%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는데 정작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알리가 후반 20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기록해 토트넘은 16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도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팀은 전반 13분 바카리 사코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레딩전에 결장했다. 번리는 연장까지 120분 혈투를 벌여 0-0으로 마쳐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 제임스 타르코프스키가 실축해 리즈 유나이티드에 4-5 패배를 당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WWK 아레나로 불러 들인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사흘 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이날은 45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4분 미하엘 그레고리취가 결승골을 넣었다. 지동원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지난달 27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라운드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올 시즌 출전 명단에조차 거의 들지 못하고 있다. 리그 개막전에서 함부르크에 패한 뒤 묀헨글라트바흐와 비겼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승점 10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월드컵 본선 진출했지만…‘에이스’ 손흥민은 ‘부진’

    한국, 월드컵 본선 진출했지만…‘에이스’ 손흥민은 ‘부진’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직행은 확정 지었다. 그러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경기력은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으나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한국은 공격진의 침묵 속에 우즈베크와 0-0으로 비겨 가까스로 조 2위를 확정하며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소속팀 토트넘에서 총 21골을 터뜨리며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유독 대표팀만 오면 제 실력을 못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에서 한국이 1-0으로 이겼지만 손흥민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이란과의 9차전에서도 다친 팔에 ‘빨간 깁스’를 하고 출전하는 투혼을 보였지만 그라운드에서는 조용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고요한(서울)이 찔러준 공을 골 지역 오른쪽에서 회심의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종료 직전엔 수비의 견제가 거의 없는 가운데 문전에서 이동국(전북)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상황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은 빗나가고 말았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새벽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 공방을 펼쳤지만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같은 조의 이란과 시리아가 2-2로 비기면서 한국이 조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우즈벡] 전반전 0-0 종료

    [한국 우즈벡] 전반전 0-0 종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동안 고전을 펼쳤다.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한국은 6일 오전(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같은 시간 열리고 있는 경기에서 시리아와 이란은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전반 1분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췄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9분 스쿠로프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에 맞섰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1분 하이다로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했고 한국은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전반전 종반 각각 정우영과 하이다로프가 경고를 받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했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vs 우즈베키스탄도 전반 0-0 종료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3위로 한국을 바짝 뒤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우즈베키스탄은 31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홈 팀 중국에 기세에 전반 내내 끌려다녔다. 전반 슈팅 숫자는 중국이 10개, 우즈베키스탄이 2개였다. 이날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우리가 이란에 승리하면 우리는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중국이 우즈베크를 잡아준다면 이날 한국이 이란에 진다고 해도 한결 유리한 입장에서 우즈베크전에 임할 수 있게 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도 이날 같은 시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경기를 벌이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전반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0으로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한국 vs 이란, 전반 0-0 종료…후반 이동국 출격 예상

    [속보] 한국 vs 이란, 전반 0-0 종료…후반 이동국 출격 예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밤 9시부터 시작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동안 공방을 벌였지만 이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부상 여파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손흥민(토트넘)이 원톱과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해 오른쪽 측면의 이재성(전북)과 공격의 3각편대를 형성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빠진 중원에는 권창훈(디종)을 중심으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 장현수(FC)가 정삼각형 구조로 섰고,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와 김영권(광저우), 김민재, 최철순(이상 전북)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꼈다. 승리가 절실한 한국이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이란을 위협했다. 김진수가 전반 3분 왼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강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선수비 후 후역습’의 수비 전술 예상과 달리 거칠게 한국 선수들을 압박했다. 전반 9분에는 이란의 수비수 모하메드 안사리가 드리블하는 황희찬을 막던 모하메드 안사리가 발을 들어 올리는 위험한 플레이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공세의 수위를 높인 한국은 전반 13분 권창훈이 상대 위험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낮게 깔아 찬 공이 수비수를 맞고 살짝 굴절돼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8분에는 장현수가 골지역에서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으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양팀은 공방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전반 37분에는 이란의 공격 중 한국 수비지역에서 레자 구차네자드의 날카로운 왼발 터닝슛을 허용했다. 다행히 골키퍼 김승규의 정면이었다. 40분에는 골키퍼 김승규가 걷어내려던 공이 빗맞으면서 공중으로 뜨는 바람에 이란에 공을 넘겨주고 말았다. 다행히 수비수들의 협력 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양팀은 이후에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한편 전반을 0-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에는 더 공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이 최고참 이동국을 투입해 이란 골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빠진 레알에… 맥없이 무너진 바르사

    리오넬 메시(30)와 루이스 수아레스(30)를 앞세운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힘 한번 쓰지 못한 채 주저앉았다. 바르셀로나는 17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슈퍼컵’(수페르코파 델 에스파냐) 2차전에서 0-2로 졌다. 1, 2차전 합계 1-5로 지난해 들어 올렸던 대회 12번째 트로피를 넘겨줬다. 마드리드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10번째 정상을 밟았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챔피언(마드리드)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챔피언(바르셀로나)가 맞붙어 정상을 겨루는 대회로 1982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가 12차례로 가장 많이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의 1, 2차전 완패는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뒤 뒤숭숭해진 팀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예고된 참사였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사흘 전 1차전 결과를 놓고 선수단과 구단 간 내분으로 균열이 두드러졌다. 1차전 1-3 패배 뒤 지난달 임명된 펩 세구라 단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자책골을 저지른 헤라르드 피케를 패인의 ‘원흉’으로 쏘아붙였는데, 이를 부주장인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작심하고 “한 명 때문에 진 게 아니다”라며 문제를 삼았다. 잡음이 많으면 그릇이 깨지는 법. 승부는 전반전에 일찌감치 갈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분 만에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더니, 전반 39분 카림 벤제마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기록은 참담했다. 공격 점유율에서는 45-55로 비슷했지만 슈팅 수에서는 1-10으로 절대 열세를 면치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차전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뮈엘 움티티-피케-하비에르 마스체라노로 꾸린 스리백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마드리드의 맹공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빈자리가 너무 컸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투톱으로 나섰지만 새로 입은 옷이 자연스러울 리 없었다. 다른 한쪽을 휘저을 날개가 없으니 메시와 수아레스의 공격력은 반감됐다. 호흡도 맞지 않았다. 메시는 아예 자신의 진영 깊숙이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기도 했다. 1차전에서 퇴장당하면서 심판을 밀쳤다는 이유로 5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호날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5경기 출전 금지라니! 터무니없고 지나친 판정이다. 이런 것을 박해라고 하는 것”이라는 글을 올려 항의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자 농구 만세” 광복절 승전보

    “남자 농구 만세” 광복절 승전보

    “광복절에 잘못 걸렸다!” 15일 새벽 레바논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일본과의 8강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한국 농구대표팀의 김선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다. 한·일전은 늘 뜨겁지만 특히 광복절에 벌어진 경기라 선수들의 마음가짐부터 남달랐다. 이날 전까지 올해 열린 청소년·대학·성인대표팀 등의 남녀 한·일전에서 1승14패라는 참혹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점도 각오를 다잡게 했다. 주장 오세근은 경기 전 “반드시 이기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한국은 57-56으로 겨우 1점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 우뚝 일어났다. 전반전 미미한 활약으로 주춤했던 허웅이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3점을 2개 꽂아 대승 신호탄을 쐈다. 5분여를 남기고는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2점을 보탰다. 김선형도 4쿼터에만 3점슛을 2개나 넣어 크게 달아났고, 막판 김종규의 덩크까지 터지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81-68, 승리를 확인한 한국 응원단은 태극기를 흔들며 자축했다. 오세근은 1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로 뒤를 받쳤다. 김선형(16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 허웅(11득점), 이종현(10득점 7리바운드)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한국은 17일 새벽 필리핀과 4강행을 겨룬다. 필리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호 중국에 96-87 낙승을 맛봤을 정도로 만만찮다. 현지에 몰려든 필리핀 국민 수천명도 응원으로 힘을 보탠다. 2010년 이후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 상대 전적에선 한국이 3승1패로 앞선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골 폭죽 터진 날… 데얀·조나탄 동반 해트트릭

    골 폭죽 터진 날… 데얀·조나탄 동반 해트트릭

    서울, 인천에 대승… 수원 4연승, 울산은 사상 첫 통산 500승 달성FC서울과 수원의 외국인 골잡이 데얀과 조나탄이 화끈한 골폭죽을 터뜨리며 K리그 클래식 첫 ‘동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얀은 19일 인천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축구 K리그 22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8분 이상호의 도움을 받아 골 사냥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후반 25분과 35분에 멀티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시즌 11~13호골)을 작성했다. 개인 통산 6번째이자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이다. 수원의 조나탄도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14, 15, 16호골을 꽂아넣어 자신의 올해 처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을 신고했다.하루에 두 개의 해트트릭이 작성된 것은 클래식과 챌린지로 나눠진 2013시즌 이후 클래식에서는 처음이다. 챌린지에서는 2015년 6월 3일 당시 상주 소속이던 이정협과 이랜드의 주민규가 각각 경남과 부천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동시에 작성했다. 나눠지기 이전인 2012년까지는 모두 6차례 동반 해트트릭이 K리그에서 나왔다.조나탄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은 전남을 4-1로 잡고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서울도 고요한과 곽태휘가 데얀을 거들며 인천에 5-1 대승을 거뒀다. 전북은 광주를 상대로 10-11의 수적 열세를 딛고 홈경기를 3-1로 마무리했다. 승점 44(13승5무4패)가 된 전북은 2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반 11분 장윤호가 선제골을 넣은 전북은 전반전 막판 광주 김민혁의 동점골이 터진 데다 후반 2분 로페즈가 퇴장당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광주의 골키퍼 최봉진이 펀칭한 공이 이재성의 머리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결승골을 맛본 전북은 후반 41분에는 이동국이 머리도 배달한 공을 이승기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김신욱의 득점포까지 터졌지만 비디오 판독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없던 일이 돼 버렸다. 상주 원정에 나선 제주는 상주 상무를 3-0으로 대파했다. 울산은 강원 평창 원정에서 찢어진 입술을 열 바늘 꿰매고 출전한 이종호의 결승 골 덕에 1-0으로 이겨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500승 고지를 밟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도하 참사’ 슈틸리케 축구대표감독 경질 유력

    ‘도하 참사’ 슈틸리케 축구대표감독 경질 유력

    축구 대표팀을 ‘도하 참사’로 빠뜨린 울리 슈틸리케(63) 감독이 결국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르면 1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 회의를 열어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기술위 개최 명목은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 평가이지만 내용으로 들여다보면 사실상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위한 요식적 절차에 가깝다. 앞서 기술위는 지난 3월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0-1 패배와 시리아전 1-0 승리 때 부진한 경기력 탓에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했으나 카타르전까지 보고 판단하기로 유보했다. 그러나 ‘약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2-3으로 져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축구협회의 전반적인 기류도 슈틸리케 감독 경질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앞서 불안한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슈틸리케 감독이 보여준 대표팀 경기 내용으로는 본선에 가더라도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판단이 전반전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되면 8월 31일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까지 정해성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긴 후 새로운 사령탑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 패배 후 거취를 묻는 말에 “내가 답할 수 없다. 내 손에 달린 게 아니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매치 데뷔 황일수, 답답한 공격 뚫었다…“시간 적어 아쉽지만 자신있어”

    A매치 데뷔 황일수, 답답한 공격 뚫었다…“시간 적어 아쉽지만 자신있어”

    황일수(30·제주)가 한국 축구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답답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황일수는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에미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오는 14일 펼쳐질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의 모의고사로 치러졌지만 국가대표팀은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았다. 그나마 후반에 교체 투입된 황일수가 빠른 스피드로 측면을 돌파하며 대표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력은 평소에 비해 크게 가라앉았다. 전반전 36분까지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36분 손흥민(토트넘)의 빗맞은 왼발 슈팅이 대표팀이 전반전에 기록한 슈팅의 전부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전반전이 끝난 뒤 황희찬(잘츠부르크), 이명주(알 아인), 이근호(강원)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특히 후반 중반 이후 선수들의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며 이렇다 할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황일수 카드를 꺼냈다. 황일수는 0-0으로 맞선 후반 32분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나이 서른에 맞은 ‘늦은 A매치 데뷔전’이었다. 황일수는 부지런히 뛰었다. 출전 직후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 공간을 침투했다. 후반 40분엔 왼쪽 측면을 노려 크로스까지 연결했다. 받아주는 선수가 없어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이라크의 허를 찌르기에 충분했다. 특히 빠른 스피드가 인상적이었는데, 황일수의 플레이로 대표팀 템포도 빨라졌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에도 왼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날렸다. 이날 황일수가 뛴 시간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17분 정도였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본인의 존재 가치를 알리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황일수에게는 그러나 이날 데뷔가 아쉬운 점도 있었다. 그는 경기 후 “A매치에 데뷔해 영광스럽다”면서도 “시간이 짧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자신도 있다”고도 했다. 데뷔전에서 대표팀이 승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승리했어야 했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했다. 아직 대표팀에 온 지 며칠 되지 않아서 선수들과 호흡이 다소 맞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그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일수는 “좋은 경험을 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카타르전에서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CL] 호날두 두 골 레알 마드리드, 부폰과 유벤투스 방패 뚫었다

    [UCL] 호날두 두 골 레알 마드리드, 부폰과 유벤투스 방패 뚫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의 창이 유벤투스 방패를 뚫었다. 스페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4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경기 중 하나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유벤투스를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대회 개편 이후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12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2-13시즌 이후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라 메시의 네 시즌 연속을 넘어 대회 역사를 새로 썼다. 아울러 대회 통산 105골과 함께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도 쌓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6개월 만에 대회 2연패는 물론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던 레알은 4-3-1-2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투 톱으로 나섰고 포백라인으로 수비 진형을 짰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개러스 베일은 벤치를 지켰고 이스코가 선발 출전했다. 반면 올 시즌 대회 12경기에서 세 골만 허용하며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유벤투스는 3-4-1-3 전술로 맞섰지만 무려 네 골이나 헌납하며 통산 아홉 번째 결승에서 일곱 번째 준우승에 머무르는 한을 되풀이했다. 특히 다섯 차례 연속 준우승으로 대회 최다 기록을 쓰는 수모를 안았다. 레알은 경기 초반 유벤투스에 흐름을 내줬다. 상대 공격수 이과인에게 헤딩 슛과 중거리 슛을 연거푸 허용했다. 전반 6분 유벤투스 미랄렘 퍄니치의 오른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가까스로 막았다. 정신 없이 두들겨 맞던 레알은 호날두의 선제 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20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상대 팀 보누치의 발에 살짝 맞고 휘어들어가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7분 뒤 유벤투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만주키치가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과인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나바스를 넘겨 그물을 출렁였다.득점을 기록했다. 레알은 전반전 볼 점유율 54%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5개,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 반면 유벤투스는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슈팅 8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상대 스리백 수비에 맞서 중거리 슛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다.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셀로의 중거리 슛이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의 손끝에 막혔지만, 후반 16분 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카세미루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한 것이 사미 케디라를 맞고 살짝 굴절돼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3분 뒤 상대 진영에서 뺏은 공을 모드리치가 오른쪽 크로스로 연결했고,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3-1로 앞선 레알은 후반 39분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18분 전에 교체 투입된 후안 콰드라도의 경고 누적 퇴장을 유도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45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네 번째 골로 승리를 매조졌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8.4, 엄청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추격 의지를 꺾은 카세미루에게 8.7을 매겼다. 유벤투스 선수 중에는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의 주인공 만주키치가 7.6으로 가장 높았고 생애 첫 우승을 노리다 헛물을 켠 잔루이지 부폰은 5.3으로 낮은 평점에 머물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설] ‘사드 보고 누락’ 아직도 밝혀야 할 것 많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보고 누락과 관련, 청와대가 어제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청와대는 이번 사태는 실무자의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 보고 누락’으로 결론지었다. 국방부가 지난 25일 국정기획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최초 보고서에 들어 있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최종 보고서에서 삭제했고, 26일 4기 추가 반입을 묻는 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의 질문에 한 장관이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라고 동문서답을 하는 등 명확한 사실 보고를 외면한 채 은폐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사실상 은폐로 결론을 내린 만큼 이번 일이 단순 조사로 끝나지 않고, 사드 배치 결정 과정에 대한 전반전인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은폐 축소’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 전 실장과 한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사드 관련 외교안보 라인을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한다.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뒤 한 장관의 뉘앙스의 차이라느니, 1개 포대가 6기 발사대로 이뤄진 만큼 4기가 추가 반입된 것은 다 아는 것 아니냐는 식의 발언은 무례하기 짝이 없고 오만하기까지 하다. 사드의 ‘사’ 자만 나와도 우리 내부적으로는 국론이 갈리고,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자국 이익을 지키려고 눈이 벌건 상태다. 하극상이자 국기문란 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고의 보고 누락 경위는 철저히 밝혀져야 하며, 국가 기강을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책임을 엄히 물어야 한다.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면 핵심은 ‘누가’ ‘왜’ 그랬느냐 하는 것이다. 등장하는 인물도 여럿이고, 각종 의혹이 산처럼 쌓여 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수사는 불가피해 보인다. 질질 끌 경우 국정 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걸림돌이 될 게 뻔하다. 그렇다고 만천하에 드러내놓고 광고하듯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무엇보다 이번 일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외과수술하듯 환부만 확실하게 도려내야 하며, 관련국들의 우려 또한 고려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엊그제 더 빈 미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를 만난 자리에서 “진상조사는 국내 문제이지 기존의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한·미 동맹을 깨지 않을 거라면 정권이 바뀌었다고 양국이 합의한 기존 결정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국론을 하나로 모으려면 절차적 정당성 확보 또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사드 문제는 핵심 의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제 정 안보실장이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이 균형 및 실리외교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 U20월드컵 한국, 잉글랜드와 전반전 0-0 종료

    U20월드컵 한국, 잉글랜드와 전반전 0-0 종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득점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바르사 듀오’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교체 멤버로 빠진 가운데 한국은 하승운(연세대)-조영욱(고려대) 조합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3-5-2 전술로 잉글랜드를 상대했다. 전반 1분 만에 임민혁(서울)의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한 한국은 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오비 에자리아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내줬지만 골키퍼 송범근(고려대)의 선방에 힘입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잉글랜드와 치열한 역습 공방을 펼친 한국은 전반 33분 조영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크로스를 내주자 하승운이 골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이 골키퍼 정면을 향하면서 한국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리며 전반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유, 아약스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포그바·미키타리안 연속 골

    맨유, 아약스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포그바·미키타리안 연속 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리그의 아약스를 꺾고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맨유는 2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폴 포그바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연속 골에 힘입어 아약스를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도 따냈다. 이날 경기는 맨유의 승리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글로벌스포츠샐러리서베이가 발표한 전 세계 축구팀 연봉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선수 한 명당 평균 연봉은 577만 파운드(약 84억원)에 달했고, 특히 폴 포그바의 연봉은 1551만 파운드(약 226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아약스는 올 시즌 코치진을 포함한 선수단 총연봉이 1810만 파운드(약 264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간판급 선수 한 명의 몸값이 아약스 전체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다. 부자구단 맨유를 상대로 아약스는 ‘패기’로 맞섰다. 이날 아약스는 선발 명단 평균 나이가 만 22세 282일에 불과했다. 특히 선발 출전한 수비수 마타이스 데리트(만 17세 285일)는 역대 유럽클럽대항전 결승전에 출전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맨유는 그동안 출전 의지를 밝혔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장했지만 ‘유로파리그’의 영웅 래시퍼드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이어 미키타리안과 포그바, 펠라이니, 후안 마타가 중원을 책임졌다. 이날 경기는 맨유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맨유는 전반 18분 선취 결승 골을 넣었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맨유는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에 있던 폴 포그바의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포그바의 슈팅은 상대 팀 다빈슨 산체스의 발을 맞고 휘어들어 가 골망을 갈랐다. 전반 24분엔 맨유 수비수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펀칭에 막혔다. 맨유는 전반전 점유율 35%에 그쳤지만, 슈팅 숫자에서 앞서는 등 실리를 챙기며 체력을 비축했다. 맨유의 쐐기 골은 후반 3분에 나왔다. 맨유 미키타리안이 크리스 스몰링의 빗나간 헤딩슛을 문전에서 오른발로 건드려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맨유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베테랑 웨인 루니가 출전해 박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20 월드컵, 한국 16강 진출 확정…아르헨티나전 2-1 승리

    U-20 월드컵, 한국 16강 진출 확정…아르헨티나전 2-1 승리

    한국이 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2-1 승리하며 2연승으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전반전에서 한국은 이승우와 백승호의 연속골로 아르헨에 2-0 앞서갔다. 전반 18분 이승우는 40m 폭풍 질주로 선제골을 만들어 냈고, 이어 42분 백승호가 페널티킥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7분 마르셀로 토레스에 한 골을 내주면서 추격을 당했지만,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20 월드컵 한국, 아르헨티나에 한 골 허용…2-1 리드 (후7분)

    U-20 월드컵 한국, 아르헨티나에 한 골 허용…2-1 리드 (후7분)

    한국이 후반전 아르헨티나에 한 골을 허용했다.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1로 리드하고 있다. 전반전에서 한국은 이승우와 백승호의 연속골로 아르헨에 2-0으로 앞섰다. 전반 18분 이승우는 40m 폭풍 질주로 선제골을 만들어 냈고, 이어 42분 백승호가 페널티킥으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7분 마르셀로 토레스에 한 골을 내주면서 추격을 당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20 월드컵 한국-아르헨티나, 이승우·백승호 골로 2-0 리드(전42분)

    U-20 월드컵 한국-아르헨티나, 이승우·백승호 골로 2-0 리드(전42분)

    한국이 이승우의 선제골과 이어진 백승호의 골로 전반전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잡았다.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전반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전반 18분 이승우는 후방에서 건네준 패스를 중앙선에서 잡은 뒤 골문까지 단독 드리블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승우는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침착한 슈팅을 보였다. 이어 전반 42분, 조영욱이 후방에서 온 패스를 잡는 과정에서 아르헨티나 골키퍼와 충돌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페널티킥 기회에서 백승호는 골대 왼쪽으로 공을 넣으며 연이어 득점했다.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vs 아르헨티나…신태용호, 오늘 밤 16강행 조기확정 목표

    한국 vs 아르헨티나…신태용호, 오늘 밤 16강행 조기확정 목표

    신태용호가 23일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행을 조기에 확정하겠다는 각오다.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난다. 한국은 지난 20일 기니와의 1차전에서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임민혁(서울)-백승호(바르셀로나B)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현재 한국은 잉글랜드(승점 3·골득실+3)와 함께 A조 공동 1위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각 조 2위까지는 물론,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도 16강에 올라간다.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승을 거둔 뒤 잉글랜드에 패하면 최악에는 잉글랜드, 기니와 2승 1패로 승점이 같아진 뒤 골득실 등에서 밀려 3위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3위 상위 4개 팀에 들 가능성이 큰 만큼 사실상 16강행 9부능선을 넘는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2승을 챙기면 잉글랜드전에서는 이승우를 비롯한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 16강부터 이어질 단판 승부에 대비할 수 있다. 신태용호는 앞선 기니전에서 전반전 다소 밀렸지만, 이승우의 개인기와 행운이 섞인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낚아챘다. 그러나 2차전 상대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한 전통의 강호인 만큼 기니보다 더욱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전에서 0-3으로 졌지만, 점유율에서 앞서는 등 경기 내용에서는 7-3으로 앞섰다는 것이 신태용 감독의 평가이기도 하다. 신태용 감독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콜롬바토와 에제키엘 팔라시오스 등 미드필더진을 경계대상으로 꼽으며 중원에서의 허리 싸움이 승부처라고 봤다. 또 마르콧 세네시 등의 헤딩이나 뒷공간으로 돌아가는 플레이를 활용한 아르헨티나의 세트피스에 의한 실점 가능성을 경계했다. 신태용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비겨도 조별리그에서 위험할 것으로 생각하는 만큼 강한 공격전술을 들고나올 것”이라면서 “아르헨티나는 후반으로 갈수록 심리적으로 쫓길 텐데 이를 잘 이용해 쉬운 득점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풀타임 손흥민, 골키퍼 선방에 막혀…토트넘 0-1 패배로 우승 가능성 떨어져

    풀타임 손흥민, 골키퍼 선방에 막혀…토트넘 0-1 패배로 우승 가능성 떨어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하지만 손흥민은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한국 선수 최초 유럽 무대 한 시즌 20호 골 도전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토트넘은 0-1로 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매우 작아졌다. 손흥민은 이날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주포지션으로 선발 출전했는데, 전반전에선 그리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서 슈팅을 단 한 개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 중반 이후 인상적일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0-0으로 맞선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을 침투해 중앙에 있던 에릭센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에릭센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위로 끝났다. 손흥민은 3분 뒤 이날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그는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었고,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 왼쪽을 겨냥한 슈팅이었는데, 골키퍼 손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이후 쉴새 없이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일격에 와르르 무너졌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왼쪽 측면이 뚫린 뒤 상대 팀 마누엘 란시니에게 선취 결승 골을 내줬다. 중앙에 모여있던 수비수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란시니를 놓쳤고, 그대로 골을 허용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무사 뎀벨레와 빈센트 얀선, 키런 트리피어를 차례대로 투입하며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0-1로 패해 리그 9연승을 마감했다. 아울러 1위 첼시와 승차도 4점 차로 유지됐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크게 떨어졌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헐시티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반면 첼시는 4경기가 남았다. 손흥민도 남은 3경기에서 득점을 추가해야 차범근의 대기록을 깰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인삼공사, 첫 통합우승 1승 남았다

    [프로농구] 인삼공사, 첫 통합우승 1승 남았다

    6차전 사익스 대타 테일러 투입…챔프전 중간 첫 외국인 교체“서울에서 끝내겠다.”(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말할 것도 없는 완패다.” (이상민 삼성 감독) 인삼공사가 2016~17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삼성을 81-72로 누르며 창단 첫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2011~12시즌 정규리그 2위로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던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올랐다. 6차전은 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삼공사는 키퍼 사익스의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부족한 상태로 경기에 나섰지만 외국인 둘이 버틴 삼성을 압도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오세근이 4차전 도중 찢어진 왼손을 여덟 바늘이나 꿰매고서도 20득점 9리바운드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여줬다. 데이비드 사이먼도 20득점 7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둘 덕에 경기 시작 2분 35초 만에 리드를 잡은 뒤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반면 삼성의 마이클 크레익은 8득점 2리바운드에 그친 데다 과격한 플레이로 3쿼터 후반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주포인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1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으나 2점 야투 성공률이 40%(8/20)에 그쳤다. 접전이 벌어졌던 3~4차전과 달리 이날 인삼공사는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했다. 홈팬들의 환호를 받은 이정현을 비롯해 인삼공사의 주포인 오세근, 사이먼은 전반전에만 33득점을 합작했다. 후반 들어 삼성이 맹렬히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심판 판정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던 크레익이 3쿼터에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인삼공사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삼성은 4쿼터에 잠시 라틀리프를 교체하면서 아예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대비에 나서기도 했다. ‘승장’ 김승기 감독은 “사익스가 없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 준비한 디펜스를 잘했다”고 말했다. ‘패장’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이 심리전에서 밀렸다. 몸싸움 등 여러 가지 과정에서 선수들이 흥분한 것 같다”고 패인을 짚었다. 인삼공사는 사익스를 6차전부터 마이크 테일러(31·미국·188㎝)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운다. 테일러는 2008~0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에서 51경기에 15분01초를 뛰어 5.7득점 1.7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최근 알가라파를 카타르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챔프전 도중 외국인을 교체하는 건 한국농구연맹(KBL) 최초다. 구단은 외국인 선수 없이는 우승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사이먼과 사익스 모두 다음 시즌 재계약하기로 방침을 굳혔으며 테일러는 두 경기만을 위해 일시 교체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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