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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 선정…3년 연속

    대구 달서구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 선정…3년 연속

    대구 달서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상인데,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한 사례다. 2일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8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실적 및 투명성 강화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분야다. 달서구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고용노동부와 조달청 등 7개 관계기관과 협업해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정지원 종료 기업에는 ‘사회적경제 스텝업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판로개척을 위한 ‘사회적경제 드림 마켓’ 및 ‘상생도시락데이’ 등 지역 특화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회적경제 기업의 종합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달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건립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 지원과 체계적 육성 기반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달서구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지난달에는 입주기업 선정을 마쳤고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센터에는 사회적경제팀이 상주하며 직영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핵심 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여름철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서울 서초구는 여름휴가철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양재동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반려견 돌봄쉼터’는 명절과 여름휴가철 등 장기 외출로 인한 반려견 유기문제를 예방하고 애견호텔 등 고비용시설 이용이 어려운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이 먹이주기·배변·놀이 등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과 건강상태 점검도 시행한다. 희망자는 7~18일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민선 8기 3주년 안성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

    민선 8기 3주년 안성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

    김보라 시장이 이끄는 안성시가 민선 8기 3년 동안 산업, 문화, 교통, 복지 등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 삼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슬로건으로 내건 안성시는 도시 혁신과 변화를 끌어내며,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브랜드 제고를 향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다음은 안성시가 지난 3년간 이룬 성과를 정리했다. ●인구 변화 안성시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로 ‘살고 싶은 도시’ 위상을 높였다.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8천 명이 늘면서 2024년 기준 안성 인구는 20만 8천 8백여 명이다. 특히 생산가능인구(15세~64세)가 2천여 명 증가해 2024년 기준 13만 3천여 명을 기록했고, 30대 인구 증가율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태어난 출생아 수는 약 2천 4백여 명으로, 안성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산업·경제 안성시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업 유치를 강화하며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대표적인 성과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다. 2027년 착공, 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동신일반산업단지는 1만 6천 명의 고용 창출, 2조 4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안성 산업 도약의 핵심축이다. 시는 반도체 관련 조직개편,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지원, 관련 기관 업무협약, 반도체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안성산업진흥원 및 반도체인력양성센터 설립 추진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현대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등 대기업 투자를 이끌었고, 기계·장비, 식료품, 자동차부품 분야의 제조업도 성장 중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이차보전금, 특례보증, 통근버스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이 확대됐고, 전통시장 환경개선, 점포 리모델링, 특성화 사업 공모 선정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문화·관광 안성시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며 도시브랜드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동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난해 예비사업을 필두로 올해는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15분 문화교류장 등 본사업을 전개하며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중국, 일본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4월에는 안성에서 개막식이 열렸고, 전통 공연과 문화탐방, 체험 등을 해외 대표단에 선보이며 글로벌 문화도시의 저력을 알렸다. 안성의 대표 행사인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늘면서 지난해에는 총 56만 8천 명이 찾아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고삼호수, 금광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등 지역의 대표 수변 자원을 활용한 호수 관광개발에 적극 나서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썼다. 금북정맥 생태문화탐방로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25m), 하늘탐방로(167m)는 안성의 자연과 문화를 집약한 대표 명소로 부상했다. ● 대중교통 대중교통 활성화의 대표 정책인 광역교통망 확충은 신분당선 강남역을 오가는 버스(4401번·4402번)를 도입했고,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4305번) 개통됐다. 어르신, 저소득층 지원에 이어 아동, 청소년까지 전 시민 무상교통 사업의 지원 범위를 확대했고, 수요응답형 버스와 행복택시 운행으로 안성맞춤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안성-구리 고속도로가 개통돼 물류·통근·관광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 복지·정주 여건 안성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 나섰다. 영유아·아동을 위한 지원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출산정책 확대, 병원 야간진료 등을 추진했다.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을 시정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지원은 청년전용 문화공간인 ‘청년톡톡’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주거·창업·해외연수 등 청년 자립과 자기 계발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했다. 어르신 복지는 일자리 확대, 재택의료 및 AI 건강관리,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 등을 추진했다. 특히 노인돌봄과 신설 등으로 어르신 복지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였다. 시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 인프라도 확충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안성맞춤공감센터, 평생학습관, 안성뮤직플랫폼, 문화사료관, 환경교육센터, 1면 1도서관, 미디어센터 등을 신설하며 시민 여가와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바람길숲, 공공심야약국,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권역별 체육센터, 반려견 같이파크 등도 조성해 살기 좋은 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안성은 시민들과 함께 도시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루며 새로운 역사를 그려갔다”며 “시민 일상에 행복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직하게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화두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공동과제 수행 논의”… 제주대, 한화시스템과 연계한 석사과정 협의

    “공동과제 수행 논의”… 제주대, 한화시스템과 연계한 석사과정 협의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우주센터가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한화시스템이 제주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1일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우주산업 분야에서 제주지역 인재들의 고용창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화시스템과 제주대가 석사과정과 랩실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서로 접촉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구체적으로 언제쯤 실현될 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이날 “도내 7개 우주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 종사자의 62.4%가 제주도민으로 채용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오는 10월 한화우주센터가 준공되고, 이후 협력업체들이 입주하기 시작하면 우주산업 인력 양성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내에는 한화시스템 뿐 아니라 국가위성운영센터, 아이옵스, 컨텍,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우주항공청 우주환경센터, 위성영상 데이터 전문기업 SIIS 등이 있다. 이어 “최근 한화시스템이 제주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융복합 학사과정을 통해 인력을 양성해왔는데, 이제 석박사과정도 논의하고 있다”며 “더 많은 인력이 채용될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우주산업 본격 육성에 발맞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과 연계한 미래모빌리티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항공우주시스템 클린룸 구축 등 인력양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조성에 주력해 왔다. 실제 올해 제주도 자체조사 결과 총 133명이 7개 우주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제주 현지고용 인력이 83명(62.4%)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월 한화우주센터 준공 및 추가 기업 유치가 이뤄지면 연간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한화우주센터가 들어오면 연관기업들도 덩달아 입주해 밸류체인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우주센터에서만 단기적으로 100명, 장기적으로는 300명의 인력을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 2028년 말 산단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4년 4월 착공한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총 1000억원이 투입되며 완공 후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양산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75%를 보이며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는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정면적 30만 2901㎡(약 9만여평)로, 이 중 산업시설용지는 15만㎡(4만 5000여평) 규모로 계획됐으며 한화우주센터는 약 10%에 해당하는 약 1만 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 제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금천의 가슴에 세계를 품고”…글로컬(glocal) 축제 ‘GAF 공연예술제’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금천의 가슴에 세계를 품고”…글로컬(glocal) 축제 ‘GAF 공연예술제’ 참석

    올해 13년째 개최하는 대중과 함께하는 예술인의 축제 ‘제13회 GAF(Glocal Acting Festival) 공연예술제(파종(播種) : 예술의 씨앗을 심다!)’가 지난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총 39일간의 행사로 이어진다.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일 금천구 독산동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개최한 ‘제13회 GAF(Glocal Acting Festival) 공연예술제(파종(播種) : 예술의 씨앗을 심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일 개최한 ‘GAF 공연예술제’ 개막식은 (사)한국연기예술학회에서 주최하고, 금천뮤지컬센터, 예술사회적협동조합 등 9개 단체가 주관하며, 서울시, 서울시의회, 금천구청, (사)한국연극협회 등이 후원한 이날 개막식은 본선참가팀 예술인을 비롯해, 지역민 등 약 200여명에 가까운 열띤 관심과 참여 속에, 2시간 가까운 개막공연 및 리셉션 행사가 이어졌다. 본 공연예술제는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연기예술학회 오진호 이사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장인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 (재)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와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등 예술인력 다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시민참여예술 뮤지컬 갈라쇼 ▲내빈소개 및 축사 ▲공연예술제 및 프로그램 소개와 추가공연에 이어 마지막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행사 축사를 맡은 축제추진위원장 아이수루 시의원은 “파종, 예술의 씨앗을 심다!”라는 부제에 맞게, 전문 예술인, 대학생인 예비예술인, 참여예술가, 지역주민까지 함께하는 행사로서, 그 무엇보다 성대한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막식 이후, 다음 달 8월 9일까지 약 1달 이상 추진하는 이번 예술제 행사를 통해, 전문예술인 및 예비예술인의 공연은 물론, 시민참여 교육프로그램, 야외무대 관람 등 다양한 주체의 공연 참여를 통해 서울 서남권 일대 멋진 글로벌(global) 축제의 일환이 되길 기대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본 GAF 공연예술제는 혁신과 의고(擬古)의 금천에 역동적으로 뻗어나가는 에너지(global)와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local) 정서의 필요성이 곧 예술에 있다는 착안에 따라, 관문도시인 금천 지역민의 정서에 뿌리내리면서 단순히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을 지향하는 축제로 시작한 행사이다. 이에 지난 2012년 제1회 GAF를 개최한 이래, 연기예술인의 교류와 공연예술의 새로운 발전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현재까지 13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본 행사는 2024년, 서울시 민간축제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금천에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제 대중과 함께하는 장르예술제로 발전할 만큼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본 축제는 ‘금천의 가슴에 세계를 품고, 세상을 향해 나가는 글로컬(glocal) 축제’로서 ▲의고 예술(지역의 역사, 문화, 삶에 기반한 예술) ▲혁신 예술(글로벌을 지향하는 혁신적 예술활동 지원) ▲참여 예술(지역주민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예술) ▲치유 예술(취약계층의 삶을 섬세하게 배려하고 치유하는 예술) ▲친환경 축제(환경위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예술 지향)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역시 성대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수루 의원은 “금천의 가슴에 세계를 품고, 세상을 향해 나가는 글로컬 축제인 ‘GAF 공연예술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서남권 일대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예술인 지원과 예술창작기회 제공,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한 서남권 지역주민의 문화복지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올해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39일간 진행하는 본행사는, 전 공연 입장권 무료이며, 7월 2일에서 8월 6일까지 ▲예술인 행사(전문 예술인, 예비 예술인, 해외(일본) 초청 공연)와 7월 1일에서 8월 9일까지 ▲지역민 행사(시민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취약계층 예술프로그램 등/ 거리 야외무대 운영(8.9.))가 이어진다. 그리고, 8월 7일 폐막식(폐막공연 및 리셉션) 이후에도 8월 9일 GAF 야외무대에서는 ‘거리 야외무대’(문화예술교육 체험부스, 버스킹 공연, 매직쇼, 버블쇼)가 펼쳐져, 로컬 예술 공연을 통한 지역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도 장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설] 반도체 인력 수요도 못 짚은 정부, 첫 단추부터 어긋난 꼴

    [사설] 반도체 인력 수요도 못 짚은 정부, 첫 단추부터 어긋난 꼴

    감사원이 어제 공개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점검’ 결과는 지난 정부의 반도체 인력 정책이 얼마나 부실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2022년 정부가 수립한 ‘반도체 인력양성 10년 대책’의 근간인 수요 예측부터 교육까지 전 과정에서 구멍이 뚫려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1년까지 반도체 인력 수요를 12만 7000명으로 예측했다. 전문기관이 다시 계산했더니 산업성장을 고려한 성장수요는 9만 2000명으로 애초 전망보다 적었다. 하지만 정부가 퇴직 등으로 발생하는 8만 9000명의 대체수요를 빼고 계산했던 탓에 실제 10년간 필요 인력은 18만 1000명이었다. 당초 예측 인원의 42.5%인 5만 4000명이나 부족하게 수요 예측을 했던 것이다. 교육부의 인력 공급 계획은 말 그대로 숫자놀음이었다. 15만 1000명을 양성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미 반도체 기업 재직자가 포함된 수치였다. 감사 결과 실제 신규 공급이 가능한 인력은 10만 1000명에 그쳤다. 당초 정부 발표의 3분의2 수준이다. 디지털 분야도 나을 바가 없었다. 정부는 디지털 인력 100만명 양성을 목표로 78개 재정지원사업을 활용하겠다고 했지만 이 중 다수가 세부기술과 무관한 사업이었다. 그 결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핵심 분야에선 많게는 수만명의 심각한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 질적인 문제도 심각하다.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43개 대학을 조사했더니 산업계 요구사항이 교육과정에 반영된 비율은 42%, 필수 장비 보유 수준은 30% 정도였다. 이런 환경에서 양성된 인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는 어렵다. 반도체는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이다. 새 정부도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하며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도 숙련된 인력 없이는 공염불일 뿐이다. 인력 수요조차 제대로 못 짚는 정부의 실력으로는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새 정부는 미래산업의 인력 정책을 재점검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면밀히 손보길 바란다.
  • 인력·예산난에 출입통제 헉헉… ‘자연휴식년제’ 오름들 관리 허술

    인력·예산난에 출입통제 헉헉… ‘자연휴식년제’ 오름들 관리 허술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고 있는 일부 제주 오름들이 예산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출입통제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부실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오름 관리와 관련된 정책의 실효성과 운영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름 관리 실태’ 성과감사를 실시한 결과 제도 운영상 문제점이 발견된 총 10건에 대해 개선 1·권고2, 통보7건을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사 결과 오름 관리 정책은 예산과 인력, 전문성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예산, 전문인력 확보와 오름 관련 사업에 대한 위원회 심의 절차를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름 관리가 여러 부서에 분산돼 예산・업무 중복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총괄 부서를 정하고 오름 모니터링에 대한 표준화된 조사・관리 기준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문석이오름과 백약이오름 등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오름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고 오름 훼손 등 위반행위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등 실효성이 낮아 정확한 자연휴식년제 정보 제공, 출입통제 방안 및 관련 조례를 개정하도록 요구했다. 감사위 관계자는 “산악자전거, ATV 등 레포츠 활동으로 오름 훼손이 심각해졌지만 단속과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오름 레포츠 활동 가이드라인 마련, 전용 숲길 조성, 사전 예약제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관리기관이 없는 169개 오름 중 대부분이 정기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자연휴식년제 대상 5개 오름만 모니터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오름은 문석이오름(탐방 일부 제한), 도너리오름, 송악산(정상부분), 물찻오름, 백약이오름 등이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치료·회복·사회와의 연결 위한 ‘서울시 장애인체육시설 발전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강석주 서울시의원, 치료·회복·사회와의 연결 위한 ‘서울시 장애인체육시설 발전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주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과 서울시장애인체육시설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애인체육 현장 전문가, 정책연구자, 행정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장애인체육시설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현실적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 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장애인체육시설은 단순한 체육공간이 아닌 재활과 자립, 사회통합을 위한 공공자산이라며, 정책적 보호와 확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발전방안에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연창 서울시장애인체육시설연합회장의 인사말과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이종태 교육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토론회의 의의와 취지에 공감했으며, 이외에도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서면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상호 SRC재활체육관 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향현 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주제발제를 맡아 ‘서울시 장애인체육시설 지원정책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조 이사장은 서울시가 2025년 장애인체육시설 보조금을 전년 대비 평균 15.5% 삭감한 사실을 지적하며 “운영 안정성과 장애인의 체육 접근권 보장을 위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첫 번째 발표로, 임창기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관장은 울산의 사례를 소개하며 “장애인체육시설은 타 복지시설보다 운영시간이 1.5배 길고, 기본인력도 21명 수준은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서울시의 인력지원 방식이 시설 간 형평성을 해치고 있으며, 프로그램 수나 이용률 기준의 지원 체계는 규모가 작은 시설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조영수 푸르메소셜팜 관장은 “고령화 및 후천적 장애 증가에 따라 재활체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문체육 중심의 기존 지원체계를 넘어 재활·생활체육 중심의 공공서비스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활체육이 병원과 사회를 잇는 ‘중간복지지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 번째로 서울시복지재단 이송희 연구위원은 “장애인체육시설이 단순 운영이 아닌 지역사회 통합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려면, 각 기관의 정량·정성적 성과 진단과 그에 따른 전략 수립이 필수”라며 시설 간 편차 해소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조은령 서울시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서울시 내 7개 장애인체육시설은 규모나 운영방식 등에서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번 서울시복지재단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기준을 재정립하고, 그동안 드러난 구조적 모순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체육시설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 마련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시범사업부터 시작해야”

    고은정 경기도의원,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시범사업부터 시작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30일(월)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제도의 현실적 안착을 위한 유형별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상임위 수와 민원 수요가 많은 광역의회와 농촌형·도농복합형 등 유형별 여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라면서, “전국에 일괄 도입하는 방식보다, 권역 유형별로 몇 개 광역의회에서 시범 도입을 먼저 추진한 뒤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확대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초기부터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동시에 시행되는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실행 가능성과 적합성을 검증한 후 확대하는 방식이 오히려 제도의 안착을 앞당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고은정 위원장이 제안한 ‘유형별 시범사업 도입’ 방안은 연구기관에서도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내용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측은 “의미 있는 제안”이라며 최종보고서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면 제도의 현장 정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도의원으로서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지방의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해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1의원 1정책지원관 도입 촉구 건의안’이 심의되었으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를 끝으로, 지난 3월 구성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의 활동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 켄텍-한전, 전력계통 해석 고도화 협력 본격화

    켄텍-한전, 전력계통 해석 고도화 협력 본격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30일,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력계통모델링 고도화 센터(AGM센터)’ 운영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도화된 전력계통 모델링을 수행할 AGM 센터를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계통 기반 해석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양성, 유관 기관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그리고 분산전원 확산으로 전력계통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계통 해석모델의 공동 개발 및 비교 검증 ▲실무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학·연 연계 기술 포럼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켄텍은 OPEN-EGO, KPG-193 모델 등 실계통 기반 해석모델 개발을 주도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전력망 데이터와 기술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전력계통 해석의 정밀도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AGM 센터장을 맡은 켄텍 김집 교수는 “AGM 센터를 중심으로 실계통 기반 해석모델을 고도화하고, 이를 산업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델링 기반의 통합적 계통 운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진호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술, 제도, 인재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전력계통 해석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50대에 1인 여행사·60대 신입 관광 컨설턴트… 신중년·경보녀가 뜬다

    50대에 1인 여행사·60대 신입 관광 컨설턴트… 신중년·경보녀가 뜬다

    “열정만 있다면 사는 지역이나 나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꼭 도전해 보길 바라요.”(신은미) “교육받지 않을 이유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창업에 큰 도움이 됐어요.”(채희정)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신중년, 경보녀(경력보유여성) 관광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참가자의 말이다. 직장에 다니다 퇴직한 신은미(61)씨는 대전에서 강연을 나가는 등 어엿한 관광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고, 뉴질랜드 등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던 채희정(53)씨는 귀국해 1인 여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둘의 공통점은 관광공사의 일자리 교육을 들은 뒤 ‘인생 이모작’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관광공사가 경력보유여성, 이른바 ‘경보녀’와 ‘신중년’의 관광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고 나섰다. 경보녀와 신중년 재교육을 통해 관광산업 현장의 극심한 일손 부족 현상을 덜고 일자리도 넓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관광 일자리 교육 지원사업은 크게 ▲사회공헌형 일자리 발굴 ▲신중년·경보녀 급여보조 지원사업 연계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새로운 관광 트렌드 반영 등의 갈래로 추진된다. 사회공헌형 일자리의 경우 자기 계발 욕구가 강하고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활동적 장년의 특성을 반영해 ‘시니어 여행 기획 강사 양성 과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급여보조 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교육 수료생 채용 시 정부와 지자체가 해당 기업에 보상하는 형식이다. ‘새내기 중장년 경력 지원제’를 운용하는 고용노동부는 월 최대 150만원의 인턴비를 지원(1~3개월·계속고용의무 없음)한다. 서울시도 정규직 채용 시 6개월 동안 월 8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구 감소로 인력 수급 부족을 겪는 지역을 위해선 ‘한옥&숙박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강원), ‘농어촌 민박 호스트 양성 과정’(대전)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단체 관광에서 소규모 맞춤형 관광으로 변화한 흐름에 맞춰 ‘1인 여행사 창업 과정’ 등의 교육도 마련됐다 . 하반기에도 교육이 이어진다.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오는 7월 7~25일 시니어 여행 기획 강사 양성 과정을, 대전 배재대에서 8월 18~29일 공유숙박 ‘농어촌 민박업’ 창업 과정을 각각 진행한다. 경보녀의 여행사 취·창업 과정 교육은 9월 8~26일 예정됐다.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김남천(58) 관광공사 인재개발실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신중년과 경보녀의 경제활동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들의 귀중한 경험과 지적 자산이 관광 노동시장에 진입하도록 이끌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달 시행 ‘지역필수의사제’ 인력 확충 도움되나… “땜질” 지적도

    이달 시행 ‘지역필수의사제’ 인력 확충 도움되나… “땜질” 지적도

    7월 시행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놓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비수도권의 부족한 의료 인력 확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땜질식 처방이라는 등의 지적도 나온다. 30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을 진료하면 급여 외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5년 차 이내 전문의 중 5년간 근무하기로 계약한 의사다. 정부는 지난 4월 강원·경남·전남·제주를 선정했다. 이들 지자체는 올해 말까지 24명씩 총 96명을 뽑을 계획이다. 각 지역은 근무수당 외 지원책도 마련했다. 경남도는 동행 정착금을 월 100만원·양육지원금 월 50만원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강원은 지역상품권 지급·관광인프라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전남과 제주는 주거지원, 의료기관별 근무 조정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사업의 실효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있다. 비수도권의 열악한 교육·정주 환경에다 기존 의료 인력과의 형평 문제, 지역 병원 간 인력 확보 경쟁, 인건비·의료비 동반 상승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다. 억대 연봉을 제시하고도 의사를 뽑지 못한 공공의료원 사례도 있고 지원금 살포가 비수도권 의료 문제의 근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전남·제주는 시범사업 선정과 함께 의사 모집에 나섰지만 채용은 한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대상이 5년 차 미만에 2년+3년 형태로 계약을 맺고 위반 때는 지원금을 환급해야 해 부담이 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지자체가 지역의료기관과 협력해 여건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필수의료 분야 첫 시도라 사업을 개선해 나가면 된다는 요구도 크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의료 생태계의 자생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의사제·공공의대 설립 등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시작 단계인 만큼 보완할 점이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필수 진료과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단독] 전공의 복귀 기대감… 감액했던 예산 중 248억 증액

    [단독] 전공의 복귀 기대감… 감액했던 예산 중 248억 증액

    정부와 국회가 사직 전공의들의 하반기 복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공의 지원 예산을 기존안보다 248억원가량 증액했다. 의사 출신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대화파’ 전공의 대표 취임이 맞물리며 의정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정부가 제출한 감액안에 대해 국회가 일부 복원에 나선 것이다. 30일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 수급관리’ 예산을 당초 정부안인 1755억 6900만원에서 2004억 4100만원으로 248억 7200만원 증액했다. 해당 변경안은 오는 1일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소위는 수정 사유로 ‘사직 전공의의 하반기 복귀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명시했다. 앞서 복지부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며 ‘전공의 등 육성지원’과 ‘수련수당 지급’ 예산을 당초 계획(2991억 3000만원) 대비 41.3%(1235억 6100만 원) 줄였다. 전공의 정원(1만 3000명)의 절반이 9월 이후 복귀할 것으로 가정해 1차 추경을 편성했는데,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복귀율이 저조하자 예산 불용을 우려해 감액한 것이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전공의 복귀 논의가 막 시작된 시점에 대폭 감액된 예산안을 제출한 것은 “부적절한 정책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복귀 의사는 추경안 제출 이후에 나와 반영하지 못했지만, 복귀가 가시화되면 예결위 논의 과정에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증액 예산은 필수의료 분야의 지도전문의 수당과 전공의 수련수당 등에 쓰일 예정이며, 복지부는 수련 환경 개선과 복귀 유인책을 병행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는 ‘김건희 사업’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던 전국민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마음투자 지원사업’ 예산을 21억 6500만원 감액했다.
  • 정은경 “의정갈등 신뢰 회복 시급… 전공의 복귀 방안 검토”

    정은경 “의정갈등 신뢰 회복 시급… 전공의 복귀 방안 검토”

    의협 “진정성 있는 소통·협력 공감”전공의 복귀 특례 논란 최소화 관건 공공의료 추진… 제2 의정갈등 우려배우자 주식 논란엔 “청문회서 설명” 의사 출신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과 협력 관계 복원”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T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의정 갈등의 가장 큰 문제는 불신에서 초래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 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만들고 의료인력에 관한 문제를 다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한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하반기 전공의 복귀에 ‘특례’를 또다시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선 “(하반기 모집인 9월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업무를 파악한 뒤 전공의 의견을 살피면서 복귀 방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사직 전공의들은 복귀 시 수련 공백을 줄이기 위해 전문의 시험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려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코로나19 당시 질병관리청장으로서 ‘K방역’을 이끌었던 정 후보자는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유력한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떠올랐지만, 배우자의 코로나 수혜주 투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한때 후보군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정 후보자는 “보도 내용 중 잘못된 내용이 많다. 청문회에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께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제2의 의정 갈등 뇌관으로 거론되는 ‘공공의료’에 대해선 신중한 어조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세부 추진 방안은 청문회를 통해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했다. 다만 기본소득이나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컨트롤타워 등 복지 의제에 대해서는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정과제를 수립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의료계는 정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1년 4개월째 이어진 의정 갈등이 해소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정 후보자가 지명 소감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으로 의정 갈등을 해결하겠다고 한 데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국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와의 신뢰 회복과 협력 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도 정부와의 대화 재개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 ‘서울대 10개’ 의지 밝힌 이진숙…교육계선 찬반 엇갈려

    ‘서울대 10개’ 의지 밝힌 이진숙…교육계선 찬반 엇갈려

    거점국립대 총장 출신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이재명 정부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수도권 국립대 9곳을 서울대 수준으로 키워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인사에 담겼다는 평가다. 다만 교육계에선 국립대 집중 육성으로 사립대가 소외될 수 있고, 지역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학으로 지역 발전을 꾀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후보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지방에 있는 저를 부르신 이유는 교육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시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뿐 아니라 지역 사립대와 동반 성장하려는 정책”이라며 “입시 경쟁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대전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한 후 충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등 비수도권 대학 현실을 잘 아는 전문가로 꼽힌다.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목표는 거점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을 ‘서울대급’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높여 연구·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연구 역량과 산업을 연계해 지역 발전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정부의 연간 지원금은 서울대가 약 6500억원, 부산대는 1900억원 수준이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대학 지원은 수도권 대학에 쏠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소외된 비수도권 대학을 살리는 정책으로 균형 발전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역 정주를 위한 정책이 같이 동반되어야 효과가 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거점국립대가 아닌 비수도권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나머지 사립대들은 생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거점국립대가 위치한 대도시 위주로 인구가 몰려 다른 지역은 소멸되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재원 마련도 관건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서울대 10개 만들기에는 연간 3조원, 5년간 총 15조원이 필요하다.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면 기존 대학 예산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저항에 부딪힐 수도 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예산만 투입한다고 해서 경쟁력이 있는 대학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세계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교수 확보가 필요하다”며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인력과 시설이 중요하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1년간의 성과와 새로운 1년 기대

    경북도의회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1년간의 성과와 새로운 1년 기대

    경북도의회는 30일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1년 성과보고를 통해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를 위해 집중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복구를 최우선으로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의 1년간 소회를 밝히며, 지난 1년간 주요성과(2024.7.1~2025.6.30)로 ▲APEC 성공 개최·산불피해 복구 등 주요 현안사항 해법 강구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의회 안정화 기반 마련 ▲도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 맞춤형 홍보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로 의회 역할 강화 ▲도정질문·5분 자유발언 통한 지역현안 해결 제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정책 의회 구현 등을 들었다. 또한 ▲새로운 1년, 주요 의정활동 계획 등을 소개하며 향후 1년간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 APEC 성공 개최·산불피해 복구 등 주요 현안사항 해법 강구 지난 1년간 경북도의회는 APEC 경주 유치에 따른 성공적인 개최 지원, 2024년 호우피해 및 2025년 대형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북 정책 대응방향 점검 등 현안사항에 집중하여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대응했다. 2024년도에는 APEC 개최까지 1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건의안’을 제안했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며 경북도가 올해 국비 1951억원을 포함한 총 2886억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2025년도에는 대형산불 확산에 따라 박성만 의장 주재로 의장단·상임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신속한 현장대응과 긴급조치를 주문하고 상황실장을 맡은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선도적으로 피해상황을 살피면서 예산·인력·물자 등을 긴급 지원했다. 진화 이후에는 7개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산불 피해복구의 조속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발 빠르게 움직여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 산불피해 긴급지원 1000억원을 포함한 2229억원 예산을 의결함으로써 피해 주민에게 생활지원금이 적시에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의장단·상임위원장 중심으로‘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산불피해 복구 대책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5월에 개최한 ‘2025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3월 본회의장에서 성공개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대회 인프라 확충 및 안전대책 등 점검해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문화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연계되도록 노력했다. 새 정부 출범으로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따른 ‘경상북도 지역공약 새정부 국정과제화 추진’ 대응방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집행부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의회 안정화 기반 마련 지방자치법 전부개정(2022.1.13 시행)으로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2024년 9월 신규 채용(4명)으로 30명(기존 26명)의 정책지원관 채용을 마무리함으로써 의정활동 지원과 입법정책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미디어콘텐츠팀 신설로 SNS 등 뉴미디어 분야도 강화하여 도민과의 소통에 더 다가설 예정이다. 스마트한 의회로 선도하고자 2025년까지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의정자료, 회의록, 의안정보 등을 공개하고, 모바일 접근성 강화로 도민 참여와 의견 수렴이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에서는 박성만 의장 공약사항인 대변인 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공식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중요한 사안에 대해 도의회의 입장을 밝히면서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도민과 언론 간 폭넓게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했다. ◆ 도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 맞춤형 홍보 제12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의원 발의 조례 건수가 173건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의정활동으로 다양한 조례를 발굴했다. 조례에 대한 의정활동 홍보와 조례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화로 보는 조례’를 발간하여 정책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민주주의 의식 함양을 위해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96.4%의 높은 만족도와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에서 96.5%의 높은 이해도로 도의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했다. ◆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로 의회 역할 강화 88개 기관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처리 140건, 건의촉구 474건, 제도개선 15건 등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조치사항을 이행하여 도정발전과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활동에 중요한 역할인 행정사무감사를 내실있게 실시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도정질문·5분자유발언 통한 지역현안 해결 제시 지난 1년간 활발한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24명의 도의원이 도정 및 교육 전반에 걸쳐 95건에 대한 도정질문을 했으며 5분 자유발언도 32명이 참여하여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정책 의회 구현 정책을 연구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연구활동 분야를 강화했다.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원연구단체와 연구용역 활동을 지원하여 도의원의 정책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갔다. 작년에는 총 14건의 연구용역 중 8건은 정책 제언과 조례 발의 및 예산 확보 등에 활용되어 입법 및 정책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연구 기반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 ◆ 새로운 1년, 주요 의정활동 계획 성과보고에 이어 제12대 후반기 앞으로의 1년간의 의정활동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① (경북 현안과제, 새정부 국정과제화 대응 추진) 새정부 출범과 국정 기조에 따른 경북 정책 대응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집행부 및 정치권 대상으로 긴밀히 협력해 지역별·분야별로 도민 체감형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②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대책) 국제 정세의 변화로 경제성장 더욱 둔화될 전망에 따라 채무부담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민생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제도 개선 등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③ (미래 新산업 육성 정책) 경북의 새로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선점을 위해 특구 지정 및 특구 활성화 방안에 집행부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④ (대형산불 피해 지원 관련 특별법 제정) 대형산불 피해 지원 관련 특별법 제정 건의와 산불피해 사각지대 해소방안 등 도의회 차원에서 종합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과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⑤ (POST APEC 준비) APEC 개최 이후의 지속적인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등 이전 사례를 살펴보면서 POST APEC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⑥ (농업대전환 성공 지원) 농업대전환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공동영농과 청년농 육성에 집중하고, 스마트농업과 6차산업 모델로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기후위기·고령화·식량안보 등 미래 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도 지속할 계획이다. ⑦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독도 영유권 강화 지원) 수산물의 유통·가공 활성화와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육성을 지원하여 해양수산분야에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도의회 차원에서 국제사회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 강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⑧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배후물류단지 신속 조성 지원) 지역 산업구조 전환과 국가 물류체계 혁신의 거점이 될 경북 최대의 현안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화 추진으로 당초 목표인 2030년까지 통합신공항 개항과 배후물류단지가 신속히 조성되도록 방안 마련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⑨ (모두가 안전한 경북 교육) 올해 교육 현장의 사망사건 발생을 계기로 교육 현장의‘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제도 개선과 대응책을 마련하여 학생․교원․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최 부의장은 “현재 무엇보다 산불 피해지역에 장마철을 대비해 호우피해 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총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전이 우선”이라며 “남은 1년이 아닌 새로운 1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정부 국정과제화 추진에도 착실히 준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이제 ‘중국인 집주인’ ‘검은머리 미국인집’ 셋방살이 시대?

    이제 ‘중국인 집주인’ ‘검은머리 미국인집’ 셋방살이 시대?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고강도 부동산 정책을 시행한 뒤, 일각에선 형평성·역차별 불만이 제기됐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보유가 증가하는 상황이라 ‘내국인만 셋방살이’ 신세라는 비관적 한탄까지 나왔다. 이번 부동산 규제의 핵심은 수도권 내 주택 매입을 위한 대출에 실거주 요건을 강화하고,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했다는 데 있다. 다만 이런 규제는 내국인 한정이며, 외국인은 예외다. 외국인 보유 국내주택 10만 가구 돌파56%가 중국인 소유…임대 사업도 활발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은 10만 216가구로, 6개월 전보다 5158가구(5.4%) 증가하며 처음으로 10만 가구를 돌파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의 72.7%는 수도권에 있다. 대부분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9만 1518가구)이다. 단독주택은 8698가구다. 국적별로 따져보면 중국인 소유가 5만 6301가구(56.2%)로 가장 많다. 외국인 보유 주택 중 중국인 소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월 말 55.0%, 12월 말 55.5% 등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이 확정일자를 받은 부동산 임대차계약에서 외국인 임대인도 8655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국인은 자국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자금으로 국내 주택을 매수해도 ▲6개월 내 전입 의무 ▲다주택자 확인 ▲대출 한도 제한 등 핵심 규제를 우회할 수 있다. 외국인의 가구 현황이나 파악이 어렵다 보니,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양도소득세 중과도 실효성이 떨어진다.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다. 지난 3월에는 33세 중국인이 서울 성북구 단독주택을 국내 금융기관 대출 없이 119억 7000만원에 사들인 사례가 있다. 中 겨냥 ‘상호주의 적용’ 요구 계속강남권 미국인 매수 중국인 약 5배‘검은 머리 외국인’ 추정…“역차별” 반면 중국에서는 최소 1년 이상 합법적으로 체류한 외국인만 주거용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다. 이마저도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 특성상 소유권이 아닌 장기 임차 사용권으로 제한된다. 중국이 부동산 매입에 있어 한국인에게만 제한을 두는 것은 아니지만, 외국인 부동산 매입 관련 규제가 없다 보니, 외국인 중 국내에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중국인을 겨냥해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중국인 투자 확대로 집값이 급등한 캐나다 등 외국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도 외국인 부동산 소유 규제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 기반을 둔 ‘검은 머리 외국인’에 대한 불만도 크다. 현재 중국인 다음으로 많은 국내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은 미국인 2만 231가구(22.0%), 캐나다인 6315가구(6.3%) 순이다. 이 중 상당수는 교포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 외국인 토지 보유 통계에서도 55% 이상은 교포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미국인 매수는 강남권 아파트·빌라·상가에 집중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서 올해 1~4월 미국인 매수 부동산을 지역별로 따져보면 미군 기지가 있는 평택이 31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서초구(24건), 경기 성남 분당구(24건), 강남구(20건), 성동구(14건), 용산구(14건) 순이다. 집값이 들썩이는 시기 미국인은 강남 3구 부동산만 58건 매입했다. 같은 기간 강남 3구 내 중국인 매수 부동산이 12건인 걸 고려하면 미국인 매입이 5배 가까이 많다. 중국인 경기지역 집중…실거주 목적 다수“투자 효과 및 인력난 해소 고려” 신중론도 다만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에 실거주 목적이 많다는 점은 규제 신중론으로 이어진다. 올해 1~4월 서울에서는 중국인의 부동산 매수는 243건(외국인 매수의 45.4%)이었는데 서울에서는 구로구(47건), 금천구(44건)에 중국인 매수가 몰렸다. 2024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은 경기도 소재가 3만 9144가구(39.1%)로 가장 많고, 서울 2만 3741가구(23.7%), 인천 9983가구(10.0%) 등이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5203가구), 안산(533가구), 수원(3429가구), 평택(2984가구) 순이다. 중국인 등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외국인 주택 보유자의 93.4%는 1주택자이며, 2주택 소유자는 5.3%(5182명)다. 3주택 소유자는 640명, 4주택 209명, 5주택 이상은 461명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사전 허가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는 만큼, 큰 틀의 투자 효과와 인력난 해소 등 보완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시정에 적극 나서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시정에 적극 나서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운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와 관련해 “관계 법령과 조례, 정책,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데 서울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협의회 내에 서울시의원도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의 질의 이후 서울시 관광체육국은 지난 18일 김혜영 의원에게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 자료를 제출하면서 관련 제도 개선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의료기관의 현장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역 지원사업 신청 시 필요서류를 기존 4종에서 1종(지원금 세부내역 신청서)으로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당 연간 300만원 통역 지원 한도는 유지하는 대신 회당 지원금의 경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역코디네이터의 전문성 부족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단계별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의료기관 실습과 시뮬레이션 훈련을 포함한 실질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덧붙여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의 원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B2B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각 기관 담당자 연락처를 공개하고, 종합설명회, 파트너스데이 등 네트워킹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의료관광은 서울시 관광정책 가운데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 산업”이라며 “추후 의료관광 특별위원회 구성 및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시정질문 등을 통해 서울시의 의료관광 정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후견제도, 도민 삶의 든든한 울타리 될 것

    김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후견제도, 도민 삶의 든든한 울타리 될 것

    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은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공공후견제도 마련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발생하는 후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기도형 공공후견제도’ 구축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에 축사를 전한 김진경 의장,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은 공공후견제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기도가 도민의 삶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김미숙 의원은 특히 “현재 후견제도는 저소득층 중심으로 한정돼 있어, 중산층 이상 고령자의 재산 관리에 공백이 크며 지자체는 중앙정부 지침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독자적인 조례 제정과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제철웅 한양대학교 교수는 “지방정부가 질적 도약의 관점에서 독자적 후견제도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배광열 사단법인 온율 변호사는 “공공후견제도는 개인의 개별화된 욕구를 충족시키고, 법적 대리인으로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라며, 중산층 이상 고령층의 재산 관리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노인 학대 문제와 관련하여 공공후견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노인의 자기 결정권 보장, 예방적 접근, 재산 관리 및 일상생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영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초빙 연구위원은 서울시 공공후견 조례 사례를 소개하며, 경기도 또한 독자적인 조례 제정과 중간지원조직 설치를 통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김연섭 경기도 복지국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경기도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사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심판 청구 과정의 장기 소요, 공무원의 인식 부족, 특정 사무에 한정된 지원 등 구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발달장애인들이 충분히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제도적 기반과 지원이 부족하여 사회에 제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자체의 독자적 역할 강화 및 법률 개정을 통한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는 최대 광역지방자치단체로서 공공후견제도의 전국적 모델이 되어야 한다”며, 상위법 개정 건의와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 “배우자 의혹 잘못된 내용 많아…전공의 복귀 방안 검토”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 “배우자 의혹 잘못된 내용 많아…전공의 복귀 방안 검토”

    의사 출신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과 협력 관계 복원”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T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현재 의정 갈등의 가장 큰 문제는 불신에서 초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해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만들고 그 안에 의료인력에 대한 문제를 다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한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정 후보자는 전공의 복귀 특례를 검토할 것이냐고 묻자 “(하반기 모집인 9월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업무를 파악한 뒤 전공의들의 의견을 살피면서 복귀 방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직 전공의들은 9월 복귀 시 수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의 시험을 연 2회로 늘려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코로나19 당시 질병관리청장으로 재임하며 ‘K방역’을 이끌었던 정 후보자는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며 유력한 복지부 장관으로 떠올랐지만, 배우자의 코로나 수혜주 투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한때 후보군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정 후보자는 “보도 내용 중 잘못된 내용이 많다. 청문회에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께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제2의 의정갈등 뇌관이 될 수 있는 ‘공공의료’에 대해선 추진 의지를 조심스레 내비쳤다. 그는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세부적인 추진방안은 청문회를 통해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했다. 다만 기본소득을 포함한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과 저출생·고령사회 컨트롤타워에 대한 질의에는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정과제를 수립하고 있다”며 구체적 언급을 아꼈다. 의료계는 정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1년 4개월째 이어진 의정갈등이 해소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장관 인선이 의료 체계의 회복과 재정비를 위한 진정성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도 “대화의 장이 빠르게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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