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문회사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산전수전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소방본부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폭행치사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임성근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98
  • 야생 동식물공원(사설)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민통선일원에 실시했던 환경처의 생태계 종합조사결과가 발표됐다.단적으로 곰·수달·하늘다람쥐등 천연기념물만도 11종,특산·희귀식물은 96종이나 확인됐다.이중 강원도 천불산에서 찾아낸 「칡의 백화품」은 최초의 발견으로 간주된다.세계 생태학계가 인정하는 바대로 가히 「생태계보고」라 할만하다.그저 들어가 자세히 보기만하면 희귀함이 곳곳에 산적한 셈인데 이런 보고가 또 어디에 있을까 궁금하다. 그렇다고 놀랄 일도 없다.87년 강원대팀이 정리한 바로는 민통선과 비무장지대에 있는 관속식물만 1백19과 4백74촉 1천91종 44변종 14품종으로 되어 있다.여기에다 40년간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결과로 어떤 성장과 변화가 이루어졌는지의,문자그대로 「자연의 섭리」가 또 따로 담겨 있다.그러니 놀라기보다는 이 신비함의 보고를 어떻게 쓸것인가에 이제는 좀 관심을 체계화해볼 때가 됐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의도가 표현은 되어 있다.그 대표적인것이 아마도 유엔환경계획(UNEP)의 「국제환경공원」안일것이다.지난해 11월 이 안을 제시하고 UNEP는 국제용역전문회사까지 지정했던 바 있다.그러나 북한의 무반응으로 이 시도는 지금 정지돼 있다. 우리의 접근은 좀 부분적으로 가고 있다.민통선과 비무장지대를 전체로 묶어보는 관점이기 보다는 우선 판문점 이웃1백만평에 남북이 함께 하는 「평화공단」을 만들자는 안을 갖고 있다.이것말고도 각부처별로의 개별안들이 있다.건설부의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는 비무장지대에 평화시와 무역유통·공동생활시설,기술협력단지를 만들자고 되어 있고 교통부는 민통선일대를 13개지구의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안을 내놓았다.동자부와 과기처는 또 남북공동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에 관심을 갖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부분적접근에 앞서 보다 침착한 태도로의 종합구상안이 성립되어야 할것으로 본다.아직은 현 상태의 조사도 제대로 된 단계가 아니다.생태계조사만 하더라도 그간 몇번의 조사가 있었지만 4계절에 걸친 조사는 한번도 한 일이 없다.조사시기와 지역의 선택마저 종합적 시도를 해 보지 않았기때문이다. 현재는 누구도 생태계적 보고임을 부정하지 않으나,과연 생태계의 보호로서 이 지역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국가적 선택은 분명히 해 놓은 바가 없다. 이것도 하려면 지금쯤에 「생태계보호를 위한 관리계획」같은것이 있어야 한다.이런 틀이 없는한 이 지역 역시 무차별 개발 형국에 빠르게 가버릴 공산이 크다.우리 사회풍속으로 이미 지난 6월에는 비무장지대땅전문사기단까지 적발한 일이 있다. 자연보호지구는 국가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관심사다.국토의 1∼5%의 자연보호지구는 어느나라나 지정해 두고 있고,49%까지 보호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현재 우리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0.01%에 불과하다. 관광자원으로서도 이만한 국제적 프로그램이 있을리 없다.따라서 최근 의견이 커지고 있는 「야생동식물공원」조성안은 지금까지 거론한 모든 발상보다 쓸만해 보인다.전쟁의 결과로 만들어진 거점이지만,그 쓰임새는 보다 지구적 차원을 지향하는 것이 그 실리도 크게 얻게 될것이다.
  • 정부공사 민간책임 감리/현장감독업무등 대행

    ◎서 건설/입찰·시공불매방지책 곧 마련 서영택건설부장관은 12일 『앞으로 대형공사나 특수구조물,신공법 적용공사는 민간 감리회사로 하여금 현장감독 업무까지 대행하는 전면책임감리를 실시토록 하고 필요하다면 외국 감리전문회사를 공사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장관은 이날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와 관련한 건설부 지방청장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입찰에서 시공,감리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근원적으로 부실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장관은 또 『올해 사업중 감리대상 공사나 감리를 시행하지 못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감리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민간감리를 확대 실시할 것』을 당부하면서『특히 장기계속공사에 대한 민간감리 용역계약도 장기계속계약으로 체결,공사기간 동안 감리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지금까지는 장기계속공사의 경우 해마다 감리용역계약을 체결,공사착공시기와 감리착수시기가 어긋나는 폐단이 있었다. 서장관은 이와함께 현재 진행중인 전국 국도상의 교량 일제점검과 관련,『1차 외관조사에서도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교량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0달라』고 강조했다.
  • CFC 대체물 생산/「한국신화」 설립

    정부는 17일 오는 96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되는 염화불화탄소(CFC)의 대체물질 생산을 위한 전문회사인 한국신화를 설립키로 했다. CFC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화학과 한국종합화학이 각각 20%와 80%를 투자해 자본금 4백억원으로 설립하는 한국신화는 오는 96년에 CFC의 사용이 금지될 경우 대체물질의 국내수요중 약 50∼60%를 충당할 것으로 보여 약 1억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김인수씨 일당 6명 전과합계 48범/정보사땅 사기 검찰수사 안팎

    ◎수사팀 휴일에도 전원출근 “마무리” 진력/구속 7명에 피해는 천문학적 사기 판명 ○…정보사부지를 둘러싼 거액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는 공휴일인 17일에도 전직원이 나와 구속된 피의자들을 상대로 미진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는 등 마무리 수사에 진력하는 모습. ○“더 알려줄것 없다” 이부장검사는 그러나 그동안 하루에 세차례씩 출입기자들에게 해오던 수사관련 브리핑을 이날은 『더 이상 알려줄 게 없다』고 두차례로 줄여 수사는 사실상 결론이 난 상태에서 증거보충을 위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음을 시사. ○…명화건설회장 김인수씨가 이날 구속됨으로써 정보사부지를 둘러싼 사기사건에 관련된 구속자는 모두 7명이나 돼 구속자 숫자에서나 피해액수에 있어서나 근래 보기드문 대규모 사기극임이 판명. ○피의자는 모두 11명 구속된 사람은 김씨를 비롯,성무건설 정건중회장,정영진사장,정회장의 형 정명우씨와 정사장의 동생이며 국민은행 대리인 정덕현씨(37),합참간부 김영호씨,제일생명 윤성식상무(51)등으로 공개수배된 4명을 포함하면 이번 사건관련 피의자는 모두 11명인 셈. ○…이번 사기극의 주역의 하나인 성무건설회장 정건중씨(47)의 집에서 발견된 정씨의 비망록에는 자신의 철학과 정치적 야심을 나타내는 글들이 적혀 있어 눈길. 정씨는 비망록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용기와 국제적 안목을 지닌」미국의 케네디대통령을 꼽는 등 유명정치인들을 거론하고 있으며 「검은 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등소평의 「흑묘백묘론」까지 인용,『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적고 있어 비뚤어진 사고방식의 일면을 드러내 보이기도. ○정건중씨 비망록 발견 정씨는 그러나 『어차피 인간은 모순과 모순속에 아는체하면서 모순을 반복하는 것』이라는 아리송한 표현을 쓴데다 맞춤법까지 자주 틀려 학력수준을 짐작케 하기도. ○…이날 구속된 명화건설회장 김인수씨는 이번 사기극에서 자기 몫으로 챙긴 30억원을 김영호·신준수·임환종씨등 다른 일당과 나눈뒤 18억원만을 챙겼으며 이 가운데 1억9천만원은 교회에 헌금했다고 주장,수사관계자들을 어리둥절케 하기도. 한 수사검사는 『사기로 챙긴 돈으로 십일조까지 바친 것을 보면 김씨는 하느님에게까지도 사기치려고 한게 아니겠냐』고 쓴웃음. ○…김인수씨가 지난 3월 남산 서울타워 1층에 사무실을 얻어 설립한 「명화건설」임직원 10명 가운데 김씨 자신을 포함해 6명이 전과자로 이들의 전과합계가 자그마치 48범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 ○사기전문회사 촌평 전과3범의 김씨를 비롯,전과10범의 신준수이사(57),전과12범의 임환종부사장(52)등 6명의 전과는 주로 사기·유가증권 위조·부동산업법 위반등으로 부동산 사기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만큼 화려한(?)진용」을 갖추고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기로 챙긴 돈으로 사기꾼들을 모아 설립한 사기전문회사』라고 촌평. ○…이번 사건을 사기조직에 의해 빚어진 「단순빙자사건」으로 일찌감치 결론을 내렸던 검찰은 국방부가 주범인 전합참 군사연구실자료과장 김영호씨의 범행사실을 인지한 시점을 놓고 다시 논란이 일자 몹시 신경이 쓰이는 눈치.검찰관계자는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검찰로 와서 제일생명 윤성식상무를 상대로 군관계자의 접촉여부에 대한 진술을 받아갔던 사실을 지적하면서 『검찰은 사기사건만을 수사할 뿐이며 국방부와 관련된 일은 국방부 자체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이번 사건에 대한 국방부의 인지시기등은 수사와 관련이 없음을 강조.
  • 성무건설은 부동산투기 전문회사/정보사 땅 사기 모의회사의 정체

    ◎현장작업 전무… 수뇌거처 철저 은폐 정보사부지 사기극의 모의장소로 알려진 성무건설은 서울 서초동 1303 관선빌딩 3·4·10층을 전세내 설립한 부동산투기회사로 명목상으로는 건설회사. 지난 4월20일 일간지에 5단크기의 사원모집광고를 낸뒤 건축·토목기사,여직원등 30여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회사직제는 정건중회장,정영진대표이사,이완희씨등 3명의 이사진아래 건축부,설계부,경리부,교육사업부등 4개부로 구성돼 있다. 급여수준은 같은 규모의 동종회사와 엇비슷해 여직원의 경우 평균 50여만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 5월말엔 전직원이 1박2일로 수련회를 다녀오기도 했다. 10층 고문실 20여평은 이탈리아제 책상,소파와 방연 카펫등 초호화판집기로 장식돼 있다. 건설사이면서도 상무·이사등 임원진은 건축실무에 전혀 문외한인 인사로 구성돼 있고 모집한 건축기사들에게도 건설관련 교육만 시킨 채 단 한번도 현장작업을 하지 않아 사실상 유령회사임이 드러났다. 또 정건중회장,정영진사장은 그랜저V6승용차를 직접 몰고 출퇴근하면서 운전사도업무용에만 쓰는등 회사직원들에게 철저히 주거지를 은폐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동북아경협대비 포항항 광역개발키로(단신패트롤)

    ◎해항청,내년 설계·94년 착공 ◇…정부는 북한과 중국,러시아연방,일본 등 동북아 국가간의 경제협력체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포항항을 이에 대비한 중심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0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최근 용역전문회사에 포항항 광역개발 타당성조사를 의뢰했으며 내년초까지는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항청은 올해중에 포항항의 미래 해상물동량을 분석,광역포항항의 규모와 항만시설배치구도,해안매립 및 항만건설 등에 관한 대체적인 윤곽을 확정한다. 이와함께 늘어나는 화물의 처리를 위한 배후교통시설 등에 대해서도 검토키로 했다. 해항청은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내년중에 실시설계를 거쳐 94년 초부터 실제 건설에 착수할 방침이다. 포항항은 러시아의 보스토치니항 및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우리나라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컴퓨터통신이 기업성패 좌우

    ◎미 편의점·신용카드사 등서 이용… 각종프로그램도 개발/월마트,재고관리에 활용… 업계선두로/마스터카드사,유용방지 시스템 추진/전세계사업장 영업상황 한눈에… 사원교육이 관건 컴퓨터와 전화망을 연결,신속하게 정보를 주고 받는 컴퓨터통신의 활용이 기업활동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컴퓨터통신시대에 맞추어 기업사정에 맞는 사업관리및 경영정보 컴퓨터프로그램을 개발·이용하는 기업들이 비용절감등 경쟁력을 갖추면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판매와 동시에 재고를 파악,제품구매와 생산계획은 물론 소비자 욕구및 취향변화까지도 알려주는 재고관리시스템.고객관리,서비스의 제공,기업의 전략수립등에 이르기까지 컴퓨터통신과 응용프로그램의 결합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시스템은 전국 또는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업상의 각종 변화를 그 즉시 중앙에 전달,처리하는 통합관리체제를 그 특징으로 한다.전국적인 매출·판매실적은 물론 전국 각 상점에 분산돼 있는 상품 재고량의 증감과 고객의 신용상태까지 그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이미 신용카드회사인 마스터카드사나 24시간 편의점인 월마트,하이야트호텔등은 전국 또는 전세계의 영업장을 하나로 묶은 컴퓨터통신망 관리시스템으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월마트는 이 방법을 기업경영전략으로 채택,선두주자였던 K마트를 누르고 이 분야의 선두에 설 수 있었다.재고관리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재고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고 경쟁업체보다 빠른 자금회전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수 있었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월마트는 지난5년간 6억달러를 투자,위성전송시스템과 컴퓨터등 각종 하드웨어를 구입해 왔다. 지난82년 스탠퍼드대학 동창 몇사람이 맨손으로 일으켜 창업한뒤 10년만에 25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선마이크로사의 경우도 사내외의 컴퓨터통신을 통해 생산주기를 8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할 수 있었으며 5백만달러의 흑자를 챙길수 있게 됐다.어떤 업종보다 정보의 신속한 전달을 필요로 하는 신용카드업의 경우 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한 사업관리의 최첨단에 서 있다.선두주자에 속하는 마스터카드사의 경우 타인카드의 불법사용등 유용을 막기위해 6천5백만달러상당의 컴퓨터통신시스템정비 5개년계획을 진행중에 있다. 이 회사의 P베르디 경영담당 부사장은 『올해말까지 카드의 다빈도 사용자체크등 카드유용혐의자 알림시스템을 시작하는등 2년내에 연간10억달러에 달하는 카드유용손해를 방지시스템으로 절약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사업관리 프로그램과 컴퓨터통신의 결합에 실패,사업효율저하와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기업들도 있다.이들의 한결같은 문제점은 『기술은 변하는데 사원들의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지난해1백5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운송대행사인 UPS의 K넬슨씨는 『정보화시대에 맞게 작업과정을 현대화하는데는 화이트칼라사원들의 구습과 고정관념이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기업경영자들의 참여없이 전문회사에 용역을 주어 개발한 관련시스템들의 실패율이 높다는 것(유지관리 및 개선에 비용이 많이 든다)을 감안,기존사원들에 대한 교육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한다.지적했다.
  • 집·땅등 관리대행/부동산신탁회사 인기(부동산 서비스)

    ◎성업공사·감정원이 출자한 2개사 성업… 현황 알아보면/임대·판매에 세무­법률상담까지/해외 장기간 체류자등이 주고객/개업 1년만에 1천여건 맡아… 보수는 복덕방보다 싼편 주택 임야등 부동산을 관리해주는 전문 용역기관들이 요즘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성업중인 국내 부동산 신탁 전문회사는 성업공사가 출자한 대한부동산신탁(주)과 한국감정원이 출자한 한국부동산신탁(주)등 2개 회사.지난해 5월 동시에 문을 연 이들 두 공공기관이 지난 1년동안 신탁관리하고 있는 부동산은 1천여건에 이른다. 이처럼 부동산 신탁회사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관리가 주먹구구 식으로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최근 부동산 신탁회사들이 「부동산 대리사무」라는 컨설팅기능이 가미된 새로운 신탁상품을 개발 선보이고 있는 것도 부동산신탁의 이용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두 회사는 해외 장기체류,부동산의 원격지소재,지식이나 경험부족등으로 부동산의 직접관리가 어려운 부동산을 맡아 부동산에 관련된 일을 모두 대행해주는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부동산신탁업무는 부동산 중개업무,관리신탁,처분신탁,임대형 토지신탁,분양형 토지신탁,컨설팅등 크게 6가지로 나뉜다.중개업무는 성업공사와 한국감정원 그리고 각 지부등 전국의 전산망을 통해 확보된 각종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매매 임대차등을 대신 해주는 업무이다.또 부동산 관련 전문요원들이 상주하며 각종 정보와 자료를 토대로 부동산 관리에 대한 상담도 무료로 해주고 있다. 부동산 관리신탁은 신탁받은 부동산을 임대하거나 보존 개량해 총체적 관리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을 소유자 또는 소유자가 지정한 사람에 돌려주는 일종의 관리상품이다.용역회사측과 신탁계약만으로 가능하며 신탁기간은 1년이상 30년이내로 되어 있다. 처분신탁은 중개인 역할로 신탁받은 부동산을 전용전시실에 전시또는 널리 홍보하여 처분해주는 일로 판매가나 소유권이전등에 안심해도 된다는게 무엇보다 장점이다.임대형이나 분양형 토지신탁은 신탁전문 용역회사들이 신탁받은 부동산을 소유자의 의도대로 건축물을 짓거나 택지를 조성하는등 사업을 시행한후 발생한 수익금을 돌려받는 시스템이다.임대형 토지신탁은 임대 수익이,분양형 토지신탁은 분양수익이 각각 수익금이 되며 신탁기간은 임대형은 5년이상 30년이내,분양형은 5년이내로 되어 있다. 두 신탁회사의 컨설팅업무는 지난 4월에 개발된 신상품이다.수익을 극대화할 수있는 부동산의 종류,현재의 부동산의 처분 임대등 관리방식,부동산의 시장성과 입지,부동산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조달방법및 개발방향등 일체를 조언 자문해주는 하나의 정보상품이다. 이같이 소유 부동산을 신탁하려면 먼저 신탁계약을 맺어야 되며 이때 위탁자는 개인인 경우에는 주민등록등본과 인감증명,법인은 법인등기부등본 회사정관 이사회결의서 대표이사및 각 이사의 인감증명등이 필요하다.이밖에도 신탁계약 종료후에는 신탁내용에 걸맞는 등기필증 등기부등본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등을 제출해야 한다. 전문 부동산 신탁회사를 이용하면 풍부한 정보와 자료를 활용하는 전문 고급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있고 공공기관이므로 공신력이 확보되어 안심하고 부동산을 맡길 수있다.이 부동산 신탁은 신탁내용에 따라 소정의 신탁보수를 지불해야 한다.중개료등 신탁보수는 법정 규정을 지키기 때문에 오히려 시중의 복덕방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실제에선 싼편이다.
  • 다가오는 제2특수… 이런점은 조심해야(해외경제)

    ◎대베트남투자 브로커에 속기쉽다/계약 미루고 「뒷돈」 요구… 포기 귀국한 경우까지/국가협력위 승인받는데 최장 3개월/“이사회 전원일치 운영” 법에 규정… 대주주경영권 행사 못할수도 베트남과의 연락사무소 설치합의에 따라 우리나라 민간기업들의 대베트남 진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오는 7월중 서울과 하노이에 연락사무소가 교환설치되는데 이어 올 연말까지는 두나라 사이에 공식수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경제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과 값싼 임금을 잘 활용하면 제2의 베트남 특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지난 87년 12월 「외국인투자법」을 제정,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경제성장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안보와 국방분야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 걸쳐 외국인의 자유로운 투자를 보장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상품 생산분야,기반건설분야,베트남산 자원을 이용하는 노동집약적 분야,첨단기술분야등은 투자장려분야로선정해 법인세를 면제하거나 50% 감면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투자유치조치 결과 올 1월말 현재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허가기준으로 3백87건,12억3천8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금까지 총 10건에 5백88만달러를 베트남에 투자했다. 현재 베트남에 지사를 설치한 우리나라기업은 삼성물산,대우,럭키금성,현대,포항제철,코오롱을 비롯,23개에 달한다. 그러나 베트남투자에는 아직도 조심해야 할 점이 많다.베트남의 현지사정을 제대로 몰라 손해를 본 우리 기업인들도 벌써 꽤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소섬유봉제업체인 K사의 김모사장(68)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투자진출을 협의하러 갔다가 상대방측이 계약서 체결은 미루고 뒷돈을 요구하는 바람에 비용만 날리고 계약을 중도포기한채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관계자도 베트남에 투자를 할때는 공인된 기관을 통해서 하는 것이 안전하며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고 계약을 했다가는 크게 손해를 볼수 있다고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외국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국가투자협력위원회(SCCI)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신청에서 승인까지 최장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투자신청의 약 80% 정도가 SCCI에서 승인되며 은행·보험 등 금융분야의 경우 투자금액이 5천만달러 이상이면 수상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투자신청서를 접수시키는 방법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직접 제출하는 방법과 ▲FISC(Foreign Investment Service Company)와 같은 전국적인 투자서비스회사를 이용하는 방법 ▲IMC(Investment Management Company)와 같은 시산하의 투자전문회사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FISC와 IMC는 투자승인을 받기 위한 신청서 제출 뿐만 아니라 합작파트너의 알선과 계약서 작성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총투자금액의 0.3%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는 이와 함께 베트남의 관련법규상 이사회의 만장일치 조항에 신경을 써야한다. 이 조항에 따르면 이사회는 중요사항에 대해서만 전원일치에 의해 결정하고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다수결에 따른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중요사항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다.이 때문에 외국투자가들은 과반수 초과지분에도 불구하고 경영권을 완전히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 신용카드/수수료 「국내 은행계」가 싸다(생활정보)

    ◎종류만 70여개… 카드별 특성·사용요령 안내/현금서비스 2.5% 할부구매 연15%/국민·BC·환은/다이너스등 「외국계」 연체료 「국내」의 2배/백화점카드는 분실할 경우 구제장치 허술 제3의 화폐로 불리는 신용카드가 일반에게 널리 애용되고 있다.현재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신용카드수만도 1천2백60만여개나 되며 카드종류도 금융기관 카드를 비롯,전문회사·백화점 카드등 70여종에 이르고 있다.이같이 신용카드가 황금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편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신용카드는 이용이 간편한만큼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경우에는 엉뚱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신용카드시대를 맞아 국내 신용카드 사용실태와 각 카드의 특성,사용시 주의할점등을 정리해 보았다. ○카드통한 매출 연14조 ▷이용 수수료◁ 신용카드는 발급처에따라 크게 은행계,전문업계,백화점계,판매점계 카드등으로 대별된다.현재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용카드 수는 국민 3.4명당 1개꼴인 1천2백53만6천6백여개로 전국의 가구수를 넘고 있다.이용도활발해 지난 한햇동안 신용카드를 통한 매출액이 14조3천47억6천1백만원이나 되었다.이는 지난해 예산액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였으며 지난 90년보다는 14.3%가 늘어났다. 현금서비스 결제 유예기간은 다이너스카드(17∼48일)를 제외하면 27일에서 길게는 57일로 모두 똑같다.수수료율은 BC,국민,환은,비자카드등은 결제기간에 관계없이 서비스금액의 2.5%를 수수료로 받으며,장기신용은 사용기간을 5단계로 구분해서 1.8%에서 3%까지 평균 2.4%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전문업체 카드는 국내사의 경우 2.9%,외국계는 3%씩 수수료를 받는다. 물품을 할부로 구매했을때는 물품대금을 나누어 내는 대신 사용기간만큼의 이자격인 수수료를 지불해야 된다.국민,BC,환은 카드는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연 15%로 되어있다.장기신용은행 카드는 할부기간 3개월의 경우 연 9%,6개월이면 연 13%,9개월 연 15%,12개월은 연 17%로 세분,평균 연 13.2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따라서 6개월이내 할부시는 장은카드가 유리한 반면 10개월이상이면 여타 은행계 카드가 유리하다.전문업계카드는 LG,위너스가 다같이 연 17%를 적용하고 외국계는 4단계로 나누어 차등 이자율을 적용한다.따라서 국내계보다는 외국계가,은행계보다는 전문업계 카드가 더 비싸다.백화점 카드는 백화점별로 차이가 난다.서울시내 백화점들은 대개 6개월 할부부터 판매액에 연 4%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12개월 짜리는 연 8%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대금 연체료◁ 납부대금을 기한내에 지불하지 않을 때에는 연체료를 물어야 한다.BC,국민,환은 카드는 연체금액에 대해 연 21%,장기신용은행 카드는 연 22%,국내 전문업계 카드는 연 24%의 연체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백화점계 카드는 연 24%의 연체료를 업체에 따라 연체 날짜수에 따라 물리기도 하고 월단위로 계상하기도 한다. ○외국계 연체료 월3% 외국계 전문업계 카드는 월 3%씩 6개월까지만 부과해 연간 이자율은 18%이지만 실제에선 가장 높다.가령 10만원을 50일간 연체했을 경우 국내 은행계는 2천8백77∼3천14원의 연체이자를 내야하고 전문업계와 백화점계는 3천2백88∼4천원을 내야하지만 외국계는 국내 은행계보다 2배가 넘는 6천90원을 물어야 한다. ▷분실시 책임◁ 신용카드는 구매대금결제,현금서비스,할부구매이외에도 주부전산대학,문화강좌,하계휴양소 이용기회제공,강습회 할인 서비스등 41가지 부대서비스가 주어질만큼 편리하다.그러나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는 책임이 따른다. 다행히 피해보상제도가 마련되어 은행계,전문업계 카드회사는 피해사실을 신고하면 그날부터 부정사용된 금액에 대해서 전액을 보상하고 있다.하지만 분실사실등을 신고한 날로부터 15일 이전까지 사용된 금액에 대해서는 카드업체별로 보상규정이 조금씩 다르다.국민카드는 5백만원까지,그리고 장기은행은 2백만원까지 보상해 준다.또 BC와 외환은행 카드는 회원이 2만원만 부담하면 전액을 보상해준다. ○BC·환은,2만원만 부담 LG와 위너스카드는 우대회원은 3백만원,특별회원은 5백만원 한도로 회사측에서 보상해주고 다이너스와 아멕스는 BC나 외환은행카드처럼 회원이 2만원만 부담하면 전액 회사에서 책임을 지고 있다.이와함께 신고일로부터 15일이전에 부정 사용된 금액이라도 카드회원의 고의및 과실여부에따라 상당부분을 회사측이 보상해 준다.백화점계 신용카드도 신고후에는 전액 보상해주고 있지만 신고전 부정사용금액에 대한 피해구제장치가 은행계나 전문업계 신용카드보다 허술하다.따라서 회원은 신용카드 회원번호를 따로 메모해두었다가 분실 또는 도난시 곧바로 신고해야 뜻하지 않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신용카드 사용에 관한 부당한 사례는 한국소비자보호원(02­796­8111)이나 민간 소비자단체에 상담,고발하면 곧바로 피해구제절차를 알려준다.
  • 미/대학마다 외국학생 유치 안간힘(움직이는 세계/특파원코너)

    ◎불경기 여파,휴학생 급증따른 자구책/줄어든 입학적령인구 보충/학비 자담… 학교재정난 덜어/아시아·유럽등에 홍보요원까지 파견 미국내 대학들의 외국학생 유치활동이 최근들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80년대부터 서서히 일기 시작한 외국대학생 유치열이 90년대들어 더욱 가열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대학입학적령기인 18세 전의 인구숫자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또 재정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대학들에 학비전액을 부담하는 외국 유학생들이 매력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우선 꼽힌다.정부예산의 지원을 맡이 받는 주립대학일수록 정부의 예산삭감에 의한 타격을 받게되는 데다 이로인한 부득이한 등록금의 인상,각종 장학금 내지는 학비지원 프로그램의 감축 등으로 학생들의 휴학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또다른 이유로 지적된다.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외국유학생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진 것도 간접적인 이유인 것으로 대학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여기에다 국제적 명성을 겨냥한 외국유학생들이 많다는 것도 유치붐을 부추기는 또 다른 이유다.캘리포니아주만 해도 각대학들이 다음 학기부터 등록금을 40%나 인상키로 최근 결정했다. 심각한 불경기까지 겹쳐 캘리포니아주의 대학들에선 재학생들의 휴학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주립대학 일수록 더욱 심해 재학생들이 학비마련을 위해 아예 휴학을 하거나 「파트타임」직업을 구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많은 미국의 대학들이 최근 미국내 주요도시에서 매년 열리는 「대학안내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돈 많은 외국유학생들의 유치를 위해 홍콩·말레이시아·일본·영국 등 외국에까지 전문요원을 다투어 내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심지어는 이들의 현지 상담·강연 등 일정을 모두 조정,알선해주는 전문회사들까지 등장할 정도다. 지난 74년 해외 대학박람회에 처음으로 다녀왔었다는 뉴욕 해밀턴대학의 더그 톰슨교수는 『그 당시만 해도 참가대학의 슛자가 40여개에 불과했으나 최근엔 그 숫자가 수백개에 이를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마애미 배리대학교의 로빈 로버트 교수는 『5년전 홍콩에서 열린 미국내 대학입학 설명회에 참가했을 때만 해도 전문요원을 파견한 대학의 숫자는 고작 45개 정도였으나 올해엔 1백50∼1백75개 대학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국가들을 비롯한 많은 외국에서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숫자에 비해 그들을 수용할 대학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미국의 대학들이 이들 국가들의 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은 미국과 해당국가들 모두에 유익하다고 뉴욕 매리마운트대학의 한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미국대학들의 이같은 해외유학생 유치노력에도 불구,현재 미국내 각대학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수는 약40만7천명으로 미전체 대학생수 1천4백만명의 약2.9%에 불과하다.
  • “폐기물 불법방류 폭로” 협박/28개업체서 금품갈취

    ◎산업환경신문부장등 4명 영장 서울마포경찰서는 23일 산업환경신문 기획부장 윤영희씨(39·전과5범·경기도 고양군 일산읍 탄현1리19의8)등 4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상습공갈및 청부폭력등)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채광환씨(44·건축업·서울 은평구 불광동280)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신문 경기북부부지사장 김희준씨(35·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토당리357)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윤씨등은 지난해 9월초 경기도 안산시 쓰레기 매립장에서 복토전문회사인 S산업이 일반폐기물을 하천으로 무단방류하는 현장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한 뒤 이 회사대표 최모씨(50)에게 『폐기물 불법방류사실을 신문에 게재하고 당국에 고발하겠다』고 협박,3백여만원을 갈취하는등 비슷한 수법으로 경기도 일원의 28개 산업폐기물및 공해유발업체로부터 모두 2천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기아/15대 그룹의 신도약 전약(21세기를 향해 뛴다:9)

    ◎세기적 자동차그룹 도약/94년 내실·97년 일류·99년 세계화/“작년 분규 손실막심” 뼈아픈 반성/재료 1%,경비·인력·투자 10% 절감운동 기아자동차를 모체로 하는 기아그룹은 우리나라 대기업 중 유일하게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다.지난 74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종업원지주제로 종업원들이 10%의 주식을 소유한 실질적 최대주주이다. ○도요타·포드와 경쟁 10개의 계열기업이 모두 자동차 또는 자동차와 밀접한 기계분야 회사들로,그룹의 업종이 전문화돼 있는 것도 기아의 특색이자 강점이다.일찍이 바람직한 대기업 상을 갖춰 여신관리도 받지 않는다. 오는 21세기에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그룹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기아그룹의 꿈이다.창업시의 업종으로 세계 굴지의 자동차 전문회사로 성장한 일본의 도요타,미국의 포드에 못지 않은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기계와 철강등 자동차 관련 분야도 중점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창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94년까지는 그룹의 내실을 다지는 기간으로,94년 이후 97년까지는 축적된 내실을 바탕으로 일류화와 국제화를 실현하는 대도약기로 정했다.그 뒤 2년간 새로운 세기에 대응하는 완벽한 글로벌(세계화)체제를 구축함으로써 2천년대 세계적인 자동차그룹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전분야 TQC도입 이같은 구상 아래 올해의 경영방침은 ▲책임경영 풍토 확립▲경쟁우위 확보▲건전한 근로정신 함양 및 보람있는 일터 구현 등으로 정하고 있다.계열사마다 노사안정을 제일의 과제로 삼을 정도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지난해 겪었던 악성노사분규의 경험이 너무나 쓰라렸기 때문이다. 『기아는 지난해 10년치에 해당하는 노사분규를 겪었습니다.때문에 적어도 앞으로 10년간은 분규가 없어야 합니다.불합리한 과격행동은 모두를 파멸하게 만듭니다』김선홍기아그룹회장은 작년 분규의 원인이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것이었고 그 결과 역시 참담하기 짝이 없었음을 절감한다고 말했다.노조의 주도권 다툼으로 빚어진 지난 여름의 분규로 4만2천여대의 생산차질과 3천억원 가량의 매출손실을 입었다.외형적인 손실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 고객을 잃고대외신용도가 떨어져 수출에서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아직도 그 주름살이 남아있다.기아인들은 요즘 불합리한 분규의 대가가 무엇인지를 절감하고 있고 그래서 작년의 분규를 부끄러워 한다.많은 부품과 업체들이 일사불란하게 협력하고 기술들이 모아져야 한대의 좋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노사안정 없이는 자동차산업의 발전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부품업계가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저희 같은 완성차업체 뿐 아니라 정부에서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김회장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완성차업체와 순치관계인 부품업체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부품업체에 자금과 기술 및 인력 지원은 물론 노사문제까지 걱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기아는 품질향상과 관련된 TQC활동을 지난 해까지는 생산제품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에는 판매는 물론 아프터서비스등 무형적인 분야로도 범위를 넓히고 계열사와 협력사간의 정보시스템 구축,운송회사와의 종합물류 사업등도 추진한다. 올 매출목표는 작년의 5조원보다 36%가 늘어난 6조8천억원,총투자액은 지난해의 9천8백억원과 비슷한 1조원이다.투자액 중 연구개발 투자는 전년의 2천억원보다 50%가 많은 3천억원을 계상하고 있다. 기아의 또한가지 자랑은 낭비없는 알뜰살림 작전이다.모든 재료비를 1%씩,경비와 인력증원과 투자비등 3가지를 각각 10%씩 절감한다는 One 플러스 ThreeTen 운동을 강력히 펼치고 있다.지난 80년대초 회사가 망할뻔 했던 결정적 위기를 「봉고신화」와 합리적인 원가절감(ReasonableCostDown)운동으로 이겨낸 경험을 지금도 살려 2천년을 향해 착실히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 대우/15대 그룹의 신도약전략(21세기를 향해 뛴다:4)

    ◎“2000년엔 40조원 매출·150억불 수출”/「조선」 회생경험 살려 “관리혁명”/구 소연구소와 재휴 선진국 기술장벽 극복/해상도시 건설등 신산업에 야심찬 도전 「조용한 관리혁명」 창업 25주년을 맞는 대우그룹이 21세기에 대비,그룹의 경영혁신을 위해 체중을 싣고 있는 경영모토이다. 그룹의 성장과정에서 비대해진 몸집을 줄이고 관리개선과 기술개발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그룹차원의 절박한 판단에서 나온 자구책에 다름아니다. 세계경제의 블록화 등 날로 악화되는 수출환경과 기술경쟁력의 약화,근로의욕의 감퇴 등 국내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들이 대우그룹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수 없기 때문이다. ○소형차 일류메이커로 올해까지 3년간 중기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우의 관리혁명은 우리경제가 3저 호황을 벗고 침체의 터널로 들어선 시점과도 일치한다. 「관리혁명」은 문서 줄이기,결재라인 축소 등과 같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생산라인의 축소,공간활용 높이기,조직축소 및 여유인력의 타부문배치,기술개발,의식개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리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50% 이상 높인다는 목표로 출발했다. 대우그룹 관리혁명의 첫 실험무대는 대우조선이다. 노사분규의 여파와 조선경기 불황으로 침몰위기에 있던 대우조선의 갱생을 위해 김우중회장이 계열사 매각 등의 자구노력과 함께 옥포조선소에서 근로자와 숙식을 같이하며 「희망90 S운동」을 몸소 실천,13년만에 대우조선 경영을 적자에서 흑자로 돌려놓은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조선은 이같은 관리혁명과 조선경기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조원에 5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관리혁명의 무대는 올들어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려온 대우자동차로 현장을 옮겨 진행되고 있다. 김 회장이 대우조선 정상화에 손발을 맞춰온 김태구 대우조선사장을 대우자동차 사장으로 임명하고 김 사장과 대우자동차 부평본사에서 새로운 관리혁명을 시도하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알려진대로 증자·수출 제한문제 등을 둘러싼 미 GM사와의 마찰 및 노사분규로 지난해만도 적자규모가 1천억원에 이를 정도의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닛산사등과 합작모색 최근 사원출자의 자동차판매 전문회사를 설립,해외판매를 확대하고 닛산·볼보 등 새로운 합작파트너를 물색,대우중공업에 자동차사업을 신설하려는 것도 GM 극복을 위한 하나의 시도이다. 이미 군산에 1백만평의 자동차 공장부지까지 마련해놓고 있다. 대우의 생존전략은 왕성한 신시장개척에서도 잘 나타난다. 선진국의 기술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소련의 이오페물리연구소와 기술제휴,정보통신산업의 핵심기술인 광전자와 레이저광을 이용한 3차원 입체영상기술인 「홀로그래피」 등을 도입한 바 있다. ○신시장개척 적극나서 아프리카 오지에서 소련·중국 등에까지 시장을 넓혀온 대우는 최근 남북교류 분위기가 무르익어감에 따라 대북교역의 선두에 나서고 있다. 이달 중순쯤 북한을 방문하는 김 회장의 방북 가방에는 남북간 직교역 확대와 합작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담겨있으리라는 추측이다. 대우그룹은 현재 16조원 규모의 매출을 오는 2천년까지 40조원,수출은 60억달러에서 1백50억달러로 올려놓겠다는 구상이다. 위성·항공·선반·산업전자·자동차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총투자액(1조4천3백억원)의 14.4%(5천1백억원)을 들여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 진력할 계획이다. 공산권교역과 북방합작사업을 주도하고 자동차부문에서는 외국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소형승용차의 세계적인 공급센터로 키우며 전자·통신분야는 산업용 전자 전기기기 등 차세대제품 개발에 주력,종합전자·통신메이커로서의 기업상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항공부품과 로봇 등 첨단산업 육성과 해상호텔·해상도시 건설 등 신산업쪽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창의성 발휘” 임원 독려 그러나 이같은 야심찬 계획들이 산적해있지만 내부적으로 해소돼야할 과제 또한 적지않다는게 대우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중간관리층의 무사안일이 여전하고 인맥중시의 인사관리에 불만을 품은 우수인력이 삼성 등 경쟁그룹으로 옮겨가는 문제 등도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말 김 회장이 그룹임원 연수에서 『현재 임원들이 하고 있는 일의 80%가 과장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결재하는 것이 임원이 아니다. 경영발전방향을 설정하고 기획하라』고 한것은 바로 간부들의 창의성 결여를 질타한 것이었다. 또 올 신년사에서 『근로윤리의 퇴색이 전반적인 생산성 하락을 가져오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근로의지와 노동윤리를 파괴하는 노사분규를 절대 용납않겠다』고 한 것은 근로의욕 회복 등 생존을 위한 관리혁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재도약을 꾀하겠다는 그룹총수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 소,한국에 관세특혜국 대우/방한 에르마코프관세위원장 밝혀

    ◎내년부터 우리상품 통관절차 국내서 밟게/경비등 절감… 양국교역 활기띨듯 한국이 소련으로부터 관세특혜국 대우를 받게 됐다.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내년부터 대소수출물품에 대해 소련세관당국을 거치지 않고 국내에서 소련측이 지정한 통관대행회사를 통해 미리 일체의 통관절차를 마친뒤 소련에 보내면 된다. 한소간의 관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중인 에르마코프 소련관세위원장은 26일 『소련은 한국을 관세특혜국으로 대우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현재 소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소련의 복잡한 통관절차로 인해 겪고 있는 통관지연이나 안전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대소수출품에 대해 우선통관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통관제도로 불리는 이 제도는 수입국의 세관당국이 수입물품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특정국의 통관전문회사를 지정해 통관업무 대행면허를 발급해주고 이 회사가 그 국가내에서 수입국의 세관당국을 대리해 수입통관심사에서 관세징수에 이르기까지 수입물품에 대한 일체의 통관업무를 대행토록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다. 이 제도는 인도네시아·이집트 및 아프리카국가 등 국내 통관질서가 문란한 일부국가들과 미국간에 예외적으로 시행돼 왔으며 소련이 교역상대국에 대해 이 제도를 인정하기는 지난해 6월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번째로 국가간 관세협력 차원에서 베풀 수 있는 최대의 관세특혜 조치이다. 에르마코프 소련관세위원장은 이날 『소련관세청이 최근 한국의 UACP사(한소통관주식회사)에 대해 통관업무 대행면허를 발급했으며 이 회사가 앞으로 한국의 대소수출품에 대한 통관업무를 대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UACP사는 현재 국내에서의 영업활동을 위해 내달중에 국내법에 따른 법인등록절차를 밟아 내년부터 통관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통관제도가 시행되면 국내기업들은 대소수출품에 대해 국내에서 미리 통관절차를 밟으면 소련에서는 별도의 절차 없이 곧바로 통관필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련내에서의 통관에 따른 시간과 경비가 크게 절감돼 앞으로 한소교역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르마코프 위원장은 이날 김기인관세청장과 만나 대소수출상품및 기업에 대한 소련측의 관세편의 제공 등 양국간의 관세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했다.
  • 키위 유통회사 설립/한국키위농민협

    한국키위농민협회(회장 정운천)는 오는 27일 전남 해남군 화산면 방죽리 585에 2백여 키위생산농가가 주주로 참여하는 유통전문회사인 「한국참다래(키위)유통사업단(주)」을 설립한다. 생산농민의 출자 2억8백만원,도및 군비의 보조 1억5천2백만원등 모두 3억6천만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되는 이 유통사업단은 저온창고 1백평,컴퓨터자동선별기등을 갖춰 하루 30만개의 키위를 세척,선별해 「참다래」라는 상표로 공급할 계획이다.
  • 주택공사 아파트/관리사 설립 검토

    정부는 대한주택공사가 건설한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회사를 별도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3일 건설부와 주공에 따르면 주택공사의 기능을 건설부문과 관리부문으로 분리,새로 설립되는 전담회사에 주공이 건설하는 아파트의 관리를 맡긴다는 것이다. 정부는 새로 설립하는 아파트관리 전문회사를 국영기업체 형태로 하기로 하고 대한주택공사법 등 관계법규의 개정도 검토중이다.
  • 건설회사 전무 살해/30대 고향후배 수배

    28일 상오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화장여관앞길에서 재개발전문회사인 단우건설 전무 안동범씨(40·서울 송파구 오금동 대림아파트407동202호)가 오른쪽 배를 예리한 흉기로 찔려 택시를 잡아타고 병원으로 가다 숨졌다. 경찰은 이날 숨진 안씨와 함께 있었던 고향후배 한광규씨(35)가 하오 5시쯤 친척인 함모씨(47)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일을 저질렀다. 안씨를 죽였다』고 말했다는 제보를 받고 한씨를 찾고있다.
  • 자보 보상전문회사/손보사에 설립 검토

    ◎사고차량 빠른 수리서비스 받게 재무부는 자동차보험 차량수리비 지급이 신속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각 손해보험사에 보상전문 자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재무부는 13일 상공·보사·교통부·경찰청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위원회를 열고 차량전문 손해사정인을 육성해 손해사정인이 확인한 수리비 견적서에 따라 차량수리가 자동으로 처리될수 있도록 제도화 하기 위해 각 손해보험사에 다수의 손해사정인을 고용한 보상전문 자회사를 설립토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재무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자동차보험 관련제도의 개선에 관한 여론을 수렴키 위해 이달중 자동차보험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 「피라미드 판매」 강력 규제

    ◎“새 고객 끌어오면 마진주마” 점조직 상행위/반품·해약불가 약관에 피해 속출/대금납부 늦을때면 욕설등 예사/미등선 사기죄 적용… 정부도 입법 서둘러 최근 주부나 학생등 소비자를 중간판매요원으로 끌어들여 이들에게 상품을 다시 팔게하는 다단계판매방식(일명 피라미드식 판매행위)이 큰 물의를 빚고 있다. 구매자가 신규고객을 끌어오면 일정 비율의 이윤을 주어 판매를 기하급수로 늘려나가는 이 판매방식은 마치 한통의 편지를 받고 여러통의 편지를 보내도록 한 「행운의 편지」를 연상케 하며 열병처럼 번지고 있다. 이 판매방식은 대체로 고객 한사람을 소개하면 판매총액의 10∼15%를 수수료로 받는다.같은 방식으로 소개자가 1인 1세트씩 6명이상의 구매자를 소개,물건을 팔았을 경우 ▲6백만원이하 20% ▲6백만∼9백만원 25% ▲9백만원이상 30%가 각각 수수료로 지급된다. 또한 자기 밑에 판매원을 3명이상 확보했을 경우 판매원 중개실적의 4%를 챙길수 있다. 따라서 판매회사는 상품을 판매한다기보다는 「상품을 판매할 권리」를 파는 셈이며 판매조직원도 상품판매보다는 「고객사냥」에 의한 이익추구에 주력하는 것이 이 판매방식의 내용이다. 판매단계의 아래로 내려갈수록 판매원의 수가 많아지는 피라미드형식이 일반적이다.윗단계의 판매자는 아랫단계의 판매자를 모집,판매이익과 함께 조직확대에 따른 이익을 동시에 얻게 된다. 이 방식대로 맨처음 한사람이 판매를 시작해 각 판매원이 한달에 한명씩 신규고객을 확보해 나갈 경우 32개월후에는 지구상의 총인구(42억9천만명)가 구매자겸 판매원이 된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이 판매방식에는 일단 계약을 맺고 나면 물품을 판매하지 못한 주부들이 해약이나 반품을 요구해도 계약서상의 반품불가조항을 들어 15일 또는 한달이내에 전액 입금을 강요하는가 하면 대금납부가 늦어지면 협박을 당하는 사례도 허다하다.또 판매원 숫자가 자꾸 늘어감에 따라 기업주의 이익은 늘어나나 판매원에게 주는 수당은 결국 다음 단계의 소비자가 물게돼 소비자의 피해가 커지게 된다. 실제로 이같은 피라미드식 판매에 의한 주부들의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지난해 6월부터 올6월까지 서울YMCA시민중계실에 접수된 피해사례만도 93건에 이른다.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사례는 지난해 22건이었고 올들어 5월말까지는 86건으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현재 국내에는 미국의 방문판매전문회사인 암웨이사가 단독투자한 한국암웨이가 세제세트를 다단계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산융산업과 코리아헬시라이프(이상 자석요),챔프라인(비디오 테이프)등 20여개사가 성업중이다.그러나 국내업체까지 모두 합칠 경우 방문판매업체수는 무려 3백60여개나 되는 것으로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암웨이의 경우 다단계 판매방식으로 지난 5월 우리나라에 상륙한 이후 2개월여만에 국산보다 10배나 비싼가격의 미제세제를 8만세트나 팔았다. 이처럼 다단계판매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상공부는 계약서교부 의무화및 계약철회 또는 해제기간 연장의무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이를 규제키로 했다. 외국의 경우 미국플로리다주등 10여개 주는 이 판매방식을 사기죄로,일본은무한연쇄방지에 관한 법률로 각각 금지하며 프랑스는 형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