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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지사, 이번엔 공장서 ‘1박 2일’

    김문수 경기지사가 17일부터 24일까지 공단과 인력시장 등 ‘민생 현장’을 잇따라 방문한다. 17일에는 1박 2일 동안 시화·반월공단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근무하며 개선할 점을 고민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안산·시흥 스마트 허브’로 이름을 바꾼 시화·반월공단을 찾아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오후 8시부터 도장 전문회사인 ㈜앤피티에서 근로자로 밤새워 일했다. 이어 현장 근로자 16명과 간담회를 열어 근로자 처우 개선과 공단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산·시흥 스마트 허브는 전국 국가산업단지 총면적의 6.8%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제2의 산업단지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만 384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18일에는 오전 8시 45분부터 안산 외국인주민센터에서 도내 다문화정책을 주제로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20일에는 성남시 태평고개 인력시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23일 오산시 택시 체험에 이어 24일 연천 기업체 방문도 예정돼 있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와 일자리 정책은 김 지사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라면서 “현장 근로자와 함께 일하며 일자리 정책과 다문화 정책의 현주소를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커버스토리-월가의 99%시위] 21조 순익에 사회공헌은 7800억뿐

    [커버스토리-월가의 99%시위] 21조 순익에 사회공헌은 7800억뿐

    월가에서 일어난 반(反)자본주의 시위가 15일 서울 여의도를 포함해 수십개 국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세계적으로 금융회사 임원들의 고임금, 높은 실업률, 빈부 격차의 확대 등이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본질적이고 직접적인 원인은 금융이 본연의 역할인 실물경제를 키우지 못하고 제 살만 찌웠다는 데 있다. 경제성장의 열매가 골고루 돌아가지 못하고 일부에 편중되면서 세계적으로 공분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금융권의 성찰과 반성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금융 부가가치 비중 6.28%… 이득 많이 챙긴 셈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에서 금융권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 6.28%다. 20년 전인 1991년 4.84%보다 1.44% 포인트 증가했다. 금융권이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고 남은 이득을 더 많이 챙겼다는 의미다. 금융권 부가가치의 절대수치도 올해 2분기 19조 8596억원으로 5년 전인 2007년 2분기(15조 2918억원)보다 29.9% 증가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규복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은 부가가치가 늘어난 만큼 실물경제 발전을 이끌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위원은 “금융기관이 저축을 동원하는 등 양적으로는 기여했지만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고도의 서비스는 미흡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금융 인력들은 선진국과 비교해 영업에만 치중해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기보다는 후진적인 예대마진 장사에 올인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 비중은 86.5%로 JP모건체이스(45.7%)나 뱅크오브아메리카(58.2%)보다 월등히 높다. 그럼에도 지난해 금융권의 평균 월급은 468만원으로 실물경제의 대표 격인 제조업(299만원)에 비해 56.5% 높다. 반면 1인당 노동생산성은 8만 5985달러로 제조업(8만 4864달러)보다 1.3% 높은 데 그쳤다. 미국과 일본은 금융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이 제조업보다 각각 22.7%, 27.4%씩 높다. 전문가들은 금융계가 먼저 나서서 실물경제에 기여하는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야 사회적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 금융권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 대단히 인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금융투자업계(증권, 자산운용 등),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여신전문회사(카드, 캐피털 등) 등 금융권은 2010 회계연도 기준 21조 812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사회공헌사업에 쓴 돈은 3.60%인 7853억원에 불과해 ‘구두쇠’라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은행들, 사회적기업 자본금 확충도 모른 체 금융권은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미소금융 등 저신용자에게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서민 대출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서민 대출은 금융권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의 강력한 압력에 의해 마지못해 시작한 측면이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서민 대출은 순수한 기부가 아니며 자금 회수율도 95%가 넘는다.”면서 “은행들이 한푼이라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태도가 눈총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은행들이 저금리 대출을 소개해 주는 사회적기업인 ‘한국이지론’의 자본금 확충을 위해 은행당 3억원씩만 내 달라는 금감원의 요청에 난색을 표해 비판을 받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경주·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 [메디컬 팁]

    쿠엘 파밀리에, 中옌다병원과 제휴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회사인 ㈜쿠엘 파밀리에(대표 이준규)는 중국 옌다그룹이 베이징에서 운영 중인 옌다국제병원과 한국의 병·의원, 제약회사, 의료기기 업체 간 제휴업무 대행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옌다국제병원은 중국의 최대 영리병원으로, 총 3000병상(입원 병동 2000병상, 재활병동 1000병상)을 갖추고 있다. 면적은 80만㎡로 1조 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국내 성형외과·치과·안과·줄기세포치료센터·방문 건강검진센터 등이 진출해 있다. 이준규 대표는 “이제부터는 쿠엘 파밀리에를 통해 국내 병원이나 제약사들이 한결 쉽고 안전하게 중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대병원 ‘정신질환 클리닉’ 개소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정신분열병 등 정신병 발병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정신질환 조기예방클리닉’을 10월에 개소한다. 클리닉은 정신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1주일 이내에 선별평가와 전문가 면담평가, 인지기능평가, MRI(자기공명영상) 및 뇌파검사를 거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병원 측은 “개별 증상에 따라 적정한 약물 및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해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발병 가능성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노, 아토피 완화 보습제 출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노(www.aveeno.co.kr)는 강력한 보습력으로 아토피 피부염에 의한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신개념 보습제 ‘아토 릴리프 라인’을 출시했다. 아토 릴리프 라인은 오트밀에서 추출한 자연성분을 주원료로 해 아토피 질환을 가진 유아는 물론 성장기 청소년과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 생후 2개월∼6세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사용 2주 후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과 거칢 현상이 40%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오트밀 성분은 피부 보호막을 효과적으로 형성시켜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도 완화시킨다.”고 설명했다. 문의 080-023-1414
  • 서울대 자회사 3년내 50개로 확대

    서울대 자회사 3년내 50개로 확대

    서울대가 내년부터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교육·연구 활성화와 함께 재정 확충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주회사를 50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법인화 체제 이후 홀로서기를 위해서다. 홍국선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사장은 26일 “교육·연구의 선순환과 함께 학생들의 창업교육, 경제효과를 얻기 위해 현행 7개 자회사를 3년 안에 50곳으로 확대, 매출도 500억원대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현재 ‘STH아이젠텍’ 등 7개의 자회사로 구성된 상태다. 일단 ‘STH팜’과 ‘STH이솔루션’, ‘아이링크스’ 등 3곳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폐업시킨 뒤 새 자회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회사는 5개 유형으로 나눠 특화시킬 방침이다. 즉 ▲발전기금 기부 연계 합작 자회사 ▲기존기업 주식기부 연계 자회사 ▲지식경제부 사업 연계 자회사 ▲교수·학생 기술창업 자회사 ▲공익기여 자회사 등이다. ●내년까지 정부 출연금 12억원 수주 서울대는 특히 평창의 첨단바이오 연구단지와 연계해 평창에서 먹고,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 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유가공 전문회사와 가금가공품 자회사를 세우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대는 추가적으로 육가공품개발과 차를 포함한 농산물 가공사업도 준비 중이다. 홍 사장은 “평창에 있는 첨단바이오단지와 연계해 친환경 농축산 전문 자회사를 20개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닭과 소 등의 성장 과정도 보고 체험하는 친환경 농축산 밸리를 꾸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주식을 기부받아 자회사를 성장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환자들의 식단을 짜 주는 기업과 슈퍼컴퓨터 개발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경부 지주회사활성화사업의 정부 출연금을 바탕으로 기술연구 중심의 자회사도 만들기로 했다. 서울대 측은 “ 교육·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면서 “올해 9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수주하고 내년에는 3억원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계기술 국산화 등 자회사 10곳도 기술 국산화를 통해 공익을 추구하는 자회사도 10여개 설립된다. 통계기술 국산화와 탄소배출 평가사 등의 설립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정부와 기업에서 통계 처리를 위해 외국에 지불하는 비용이 1년에 600억원이나 된다.”면서 “이를 대체하면 국가적으로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수와 학생들의 창업 지원을 통한 자회사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홍 사장은 “세계적 IT기업의 창업은 학부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면서 “현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벤처에 대한 지원과 함께 학부생들의 창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측은 “세계적 대학이 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더 이상 정부만 바라보기 어렵다.”면서 “연구 성과물을 산업과 연계시키고 이를 통해 연구와 교육의 선순환을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韓·콜롬비아 “FTA 연내 타결”

    한국과 콜롬비아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연내 마무리한다. 또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문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중장기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과 비전, 정책을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 간 고위정책협의회, 기업인 대화, 미래포럼 등 제도적 장치를 신설한다. 두 나라는 우선 자원·에너지, 인프라·플랜트, 과학·기술, 방송·통신 분야 등과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나아가 한·콜롬비아 FTA 협상을 연내 타결, 양국 간 정치적 혈맹관계를 경제적 동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이다. 이날 회담에선 고위정책협의회 설립(외교통상부), 주택·국토·도시개발협력(국토해양부), 환경보호 분야 협력(환경부), 자원·에너지 개발(지식경제부) 등 양국 부처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콜롬비아 동부 지역에서 희유금속을 공동 탐사하고, 콜롬비아 정부의 국가개발계획(2010~2014년)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다음 달 정부와 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민·관 워킹그룹을 만들기로 했다. 11월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콜롬비아와 협의를 거쳐 연내에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지경부는 양국이 사업규모 100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콜롬비아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한국이 각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의 포괄적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 석유 매장량이 19억 배럴에 이르는 콜롬비아 원유 개발과 관련해 동부의 최대 유전지대인 야노스 분지 석유광구 탐사와 개발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울러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와 포괄적 전력협력 MOU를 교환하고 전력수급 기본계획,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력망 현대화, 수력발전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의 경우 포스코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자원개발 전문회사인 블루 퍼시픽과 이르면 올해 안에 합작회사를 세워 철광석과 석탄을 비롯한 광물자원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이와 연관된 항만과 철도 등 인프라 건설 사업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콜롬비아의 대표적 제조업체인 파날카와 대구경 강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이날 세라피노 이아코노 블루퍼시픽사 회장, 알베르토 로사다 파날카사 회장과 각각 MOU를 교환했다. 국토부는 한만희 1차관이 청와대에서 마리아 앙헬라 올긴 외교부 장관과 주택·국토·도시개발협력 MOU를 교환했다. 앞으로 콜롬비아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주택 건설과 도시개발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콜롬비아 정부가 계획 중인 건설 인프라 공사는 향후 8년간 500억~6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보고타 지하철 건설과 카라레 철도 건설이 대표적이다. 특히 첨단 정보네트워크 도시인 U시티 수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160여개국 가운데 콜롬비아를 1차 주요 수출국으로 선정해 놓고 있다. 도시계획 단계부터 참여해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콜롬비아는 최근 IT 인프라를 대거 도입하는 ‘디지털 메데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김성수·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김영일 대표는…

    김영일 대표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5년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아이매거진(옴니커뮤니케이션드) 포토디렉터로 데뷔해 월간 ‘샘이 깊은 물’ 외 5종의 잡지와 10여종의 사외보 등의 영상디렉터를 역임했다. 1993년부터 사진전문 출판사인 도서출판 ‘일’을 창립해 현재까지 40여종의 사진집을 발간했다. 개인전으로 ‘김영일-초상사진전’(예술의전당·1992)이 있으며 그외 ‘사진 3인전(경인미술관·1985), ‘김영일 사진집’(도서출판 시각·1985), ‘우리 사진 오늘의 정신’(문예진흥원미술관·1999), ‘사람 사람들’(인사아트센터·2006), ‘한국현대사진전 60년’(국립현대미술관·2008) 등이 있다. 2003년 4월 영상전문 법인회사 ‘그루비주얼’을 창립,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국악과 관련해서는 2005년 전통음반·영상 전문회사 ‘악당이반㈜’을 창립했다. 60여명의 국악 연주가와 작곡가, 방송인, 영상전문가 등이 회사 설립의 주춧돌이자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00여개의 국악음원 마스터를 제작, 보유하고 있다. 법인 설립과 동시에 음원, 음반, DVD 등의 음악·영상물 제작에 노력을 기울여 현재 50여종의 우리 음반을 제작해 국내외로 유통하고 있다. 2007년부터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한옥, 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가락家’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제3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를 맡기도 했다. KBS 국악대상 출판 및 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
  • 꺼지지 않는 신개념 CCTV 어댑터 ‘하이파워’

    꺼지지 않는 신개념 CCTV 어댑터 ‘하이파워’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루에 한번이라도 CCTV에 잡히지 않을 수 있을까? 아마 집안에서만 생활하지 않는 이상 힘들 것이다. 많은 보안업체들이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보안시스템은 우리도 잘 알고 있듯이 바로 폐쇄회로텔레비전(이하 CCTV) 카메라이다. 이미 CCTV는 은행이나 마트, 도로, 학교 등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사람이 있는 곳이나 보안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자리 잡고 있다. CCTV는 우리 생활 속 깊숙하게 자리 잡고 우리가 더욱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CTV는 지속적으로 영상을 기록하는 기계이다. 하지만 화질이 낮거나 안정성이 떨어져 필요할 때에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끊김 없는 CCTV 영상 녹화를 가능하게 하려고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어댑터가 출시되었다. 바로 하이파워(Hi-Power)이다. 올해 8월 특허를 받은 CCTV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인 하이파워는 끊김이 없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한 번에 16개 채널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한 CCTV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이다. 하이파워는 예비채널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완벽하게 보안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CCTV 카메라만 설치되어 있다고 우리가 마음을 편히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 TV 뉴스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CCTV 카메라가 사건 현장을 촬영하였으나 CCTV 카메라에 문제로 녹화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아쉽거나 가슴이 아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런 문제는 주로 전원을 공급해주는 어댑터의 불량으로 발생하거나 CCTV 카메라의 수명이 다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경우는 어댑터의 불량이 문제일 때이다. CCTV 카메라의 전원이 예고 없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할 방법은 없다. 그러므로 보안, 방법상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CCTV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 어댑터가 바로 하이파워이다. ㈜하이시스템(HISYSTEM, 대표 권태현)이 개발한 하이파워는 수십 년간 발전하지 못하고 있던 어댑터의 불편한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의 제품들의 어댑터 불량 시 교체작업이 쉽지 않아 A/S 기사의 방문을 필수로 했던 반면 하이파워는 1대 설치로 16대의 CCTV 카메라를 연결함은 물론이며 CCTV 카메라의 전원이 11.3V 이하로 작동 시 이를 감지하여 예비전원으로 자동 전환하는 프로그램 내장으로 CCTV 카메라가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고 한다. 또한 하이파워 내의 SMPS Card의 노후 및 차단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는 육안 및 청각으로 알려주는 장치(LED 및 버저음 작동)가 내장되어 경고를 보내주기 때문에 고장에 대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다. 게다가 SMPS Card는 탈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용자가 A/S 기사 없이도 쉽게 교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하이파워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LED를 전면에 부착하고 뒷면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16개 채널을 쉽게 구별하여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때문에 앞으로 A/S가 쉽고 별도의 멀티 탭이 필요 없도록 개발되어 사용자와 A/S 기사들이 상당히 편리하게 되었다. 또한 낙뢰 등으로부터 내부 장치를 보호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파워의 개발은 보안의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큰 공을 세울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듯 하이시스템은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소비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서 직접 선정하는 ‘2011년 하반기 중소기업 브랜드대상’ 보안·CCTV 부문을 수상하였다. 하이시스템은 풍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뭉친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IT 전문회사이다. 2010년 CCTV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0-0111618) 이후 꾸준한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1년만인 2011년에는 CCTV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 특허(특허 제 10-1058870호)를 등록하며 CCTV 어댑터 시장의 발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시스템은 앞으로도 CCTV 시장 및 액세서리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여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기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다. 현재 하이시스템은 각 지역의 CCTV를 도맡아 보안서비스를 함께할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지역 대리점모집은 신청 비용이 들지 않으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접수된 순으로 자료 검토 후 확정 된 지역대리점에서는 본사로부터 더 간편한 A/S 발생 시 대처방법 교육, DM발송, 포털사이트와 같은 후방 지원, 하이시스템에서 출시되는 모든 제품을 별도의 계약 없이 지역대리점으로 보장한다. 지역대리점 가입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거나 전화(Tel. 055-326-5970)으로 하면 된다. 출처: ㈜하이시스템(www.hisystem.pe.kr) ※본 콘텐츠는 기업 제공 자료로 서울신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바이제로 ‘스튜디오 아이’ 유럽시장 상륙

    바이제로 ‘스튜디오 아이’ 유럽시장 상륙

    바이제로(대표 김희정, www.by-zero.com)의 아이패드용 전자펜 솔루션 ‘스튜디오 아이(Studio i)’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세계 모바일 산업 전시회)에서 유럽에 첫 선을 보인 후 약 7개월 만에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핸드라이팅 솔루션 개발업체인 바이제로는 9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1 IFA(국제 가전 전시회)에서 가전제품 유통 전문회사인 텔레푼켄(TELEFUNKEN)과 티알에스(TRS)에 ‘스튜디오 아이’ 수출계약을 체결 했다고 전했다. 독일 텔레푼켄사는 유럽 최대의 가전제품 유통전문회사로서 10월부터 텔레푼켄 자체유통망과 유럽 최대 전자양품점인 미디어마트와 새튼 등을 통해 ‘스튜디오 아이’를 유럽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스튜디오 아이’의 최대 특징은 아이패드 화면에 손을 대고서도 그림이나 글씨를 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제품들보다 세밀한 선을 표현할 수 있고 작업 중이던 화면을 저장하거나 불러와 수정 후 이메일로 전송하는 것도 쉬워 업무프로세서의 효과적인 단축이 가능하다. 기본 어플인 스튜디오 베이직 라이트(Studio basic lite)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Plus 버전은 다음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제로 김희정 대표는 “스튜디오 아이는 바이제로의 디자인경영의 첫 성공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독일 뿐 아니라 이탈리아 몰스킨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바이어들의 입소문을 타고 수주 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F.D.A 2기 모집…김영세 패션쇼 참여자격 부여

    S.F.D.A 2기 모집…김영세 패션쇼 참여자격 부여

    S.F.D.A 슈즈아카데미에서 2기생 구두디자이너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S.F.D.A(SAERA FASHION DESIGN ACADEMY)는 한국 최초로 구두전문회사와 패션 전문인들로 구성된 구두전문 디자이너 육성 기관으로서, 국내 교육시스템과는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수료 후 바로 현장에 투입돼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1차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구두 디자이너의 꿈과 열정이 있다면 가능하고 자세한 전형요강은 세라구두디자인아카데미(http://sfda.co.kr/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오! 마이브랜드’라는 콘셉트로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제작, 마케팅, 판매에 이르는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6개월 동안 자기의 브랜드를 만드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료 후 세라제화 디자인팀(세라, 바비, 가스파유키에비치) 인턴 및 채용기회가 부여되기도 하고,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패션쇼 무대에 디자이너 데뷔 기회를 부여하는데 이번에 김영세 패션쇼에 참여하여 10월에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디자이너 김영세 패션쇼에서 드레스 슈즈 20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F.D.A 슈즈 아카데미 조명숙 원장은 패션모델로 지난 20여 년간 수없이 많은 작품을 신고 무대 위에서 캣츠워크를 했던 경험과 30여 년간 세라가 필드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슈즈디자이너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준비를 마쳤다며, “예비디자이너들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기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년도에 구두디자인아카데미 S.F.D.A가 설립되었고, 7월 2일 1기생을 시작으로 개강하였다. 9월 30일까지 2기생을 모집하고 있고 매월 초 기본과정반과 주말반을 개강하고 있다. (문의전화 02-469-1140) ※본 콘텐츠는 기업 제공 자료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가계빚 주범은 마이너스 통장

    올해 2분기(4~6월) 가계빚이 증가한 주된 배경은 마이너스통장대출의 급증세로 분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 자료를 보면 4~6월 석달 동안 가계대출 잔액이 17조 8000억원 불어났다. 예금은행의 마이너스통장대출과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4조 1000억원 늘어, 전체 증가분의 23%를 차지했다. 전 분기(1~3월) 기타대출이 9000억원 감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세다. 반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전 분기와 같은 수준(5조 4000억원)을 유지했다.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도 기타대출이 뚜렷하게 늘었다. 이들 기관의 2분기 기타대출은 3조 9000억원 증가했다. 전 분기 증가폭(9000억)의 4.3배에 달하고, 주택담보대출 증가폭(2조 5000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에는 통상 주택거래가 활발해지고 가정의 달인 5월이 끼어 있어 생활자금 용도의 마이너스 대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기타금융기관의 대출은 신용카드 및 캐피털 등 여신전문회사와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2조 2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444조 3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잔액은 173조 6000억원, 기타금융기관 잔액은 208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은은 가계신용통계에 보험사, 증권회사, 대부사업자 등의 가계대출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개선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시론]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대응/강동수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시론]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대응/강동수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8월 들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경기 둔화와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전세계의 주가가 추락하였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더 큰 위험은 유럽의 재정위기다. 그리스, 포르투갈에서 시작된 재정위기가 스페인,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 영국 등 핵심국가로 향하면서 상업은행 발 금융위기설이 힘을 얻고 있는 양상이다. 그렇다면 2008년 리먼브러더스 도산사태와 비교할 때 현 상황은 얼마나 위험한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금융위기의 발생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실물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해법 찾기가 훨씬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위험요인 자체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2008년에 비하여, 지금은 위험요인을 알고 있지만 대응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2008년 위기 당시 부실의 주체는 민간이었다. 과도한 차입으로 투기성 거래를 시도했던 헤지펀드가 부도나면서 순식간에 투자은행, 상업은행 등이 도산 위험에 빠졌다. 신용경색이 실물경기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하고자 전세계가 정책공조를 실시한 결과 대공황과 같은 재앙을 막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민간 부실이 정리되지 않은 채 정부로 이전되면서 정부가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이다. 공공부문의 부실에 대한 구조조정은 매우 어렵다. 부실의 주체가 민간이라면 결자해지 차원의 시장규율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되, 손실 규모가 이해당사자의 감당 범위를 초과하면 정부가 인수하면 된다. 그런데, 부실의 주체가 정부인 경우에는 이해당사자가 모호할 뿐만 아니라 정부 이외에 손실을 분담할 주체가 불명확하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전세계적인 문제다. 예를 들어서, 그리스의 국채에 투자한 프랑스계 은행이 손실을 인식할 경우 자산건전성이 하락한다. 이에 프랑스계 은행에 자금을 공급하던 미국과 일본의 투자자는 거래를 축소할 것이다. 프랑스계 은행은 생존을 위하여 한국 등 신흥국에 투자한 자금을 무차별적으로 회수하게 된다. 그 결과, 통화·금융자산·상품자산의 가격이 급변동한다. 즉, 나비효과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재현될 수 있다. 따라서 국제공조가 필요하지만 2008년과는 달리 지금은 국가 간 이해관계가 상이하여 합의에 이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시에는 전세계 공히 전대미문의 불확실성을 겪었기 때문에 동원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의 사용에 동의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선진국의 정책수단 소진이 문제의 본질인 데다가 이를 바라보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입장차가 분명하여 정책공조가 어렵다. 또한 다수의 국가에서 내년은 국가의 통치권이 이전되는 시기이다. 위기 극복의 핵심요소인 정치적 리더십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은 사태를 장기화할 수 있는 요인이다. 외부충격은 우리의 취약부분부터 공격하기 마련이다. 금융회사의 단기외화차입, 외국인의 증권투자, 가계부채 등이 현재 우리경제가 안고 있는 약점이다. 특히 대외금융거래는 금융위기 때마다 문제점으로 지적되지만, 우리경제의 특성상 해법을 찾기 어렵다.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제도적 미비에 따른 재정거래의 기회를 축소시키고 이상(異常) 거래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대책일 수밖에 없다. 이에 비하여 대내적인 취약성에 관해서는 사전적으로 대비할 여지가 남아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계부채는 규모, 속도, 그리고 구성의 측면에서 우리경제의 최대 위험요인이다. 가계부채의 총량 축소는 단기간에 달성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저신용자의 비은행금융회사로부터의 차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에서 은행의 부실은 그 자체로 시스템 위기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특히 저축은행, 신협, 여신전문회사 등의 부실은 정책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영역이다. 이들 금융권역에 대한 획기적인 구조개혁과 가계대출의 위험성 축소를 위한 정책이 요청된다고 하겠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산사태가 되어 우리경제를 덮치기 전에 취약한 부분에 사방댐을 쌓아야 한다.
  • 잡지 발간 수시간 안에 태블릿PC로 무료 구독

    언론사가 발행하는 최신 잡지를 태블릿PC를 이용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겼다. 삼성, LG, SK, 현대 등 4대 그룹 홍보임원 출신들이 설립한 홍보 전문회사 온전한커뮤니케이션은 벤처기업 위피아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 전문 넥스트페이퍼앰앤씨를 설립하고 잡지 포털 ‘탭진’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탭진은 국내 언론사에서 발행되는 잡지들을 디지털로 바꿔 제공하는 서비스로, 태블릿PC를 이용하면 최신 발간 잡지를 몇 시간 안에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애플 아이패드 서비스는 현재 이용할 수 있고, 삼성전자 갤럭시탭 서비스는 9월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탭진은 기존 잡지와 달리 제작 뒤 콘텐츠를 자유롭게 교체하거나 동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로 광고를 교체할 수도 있어 광고주로서는 반응이 좋은 매체로 광고를 실시간 이동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잡지사나 출판사도 개별 디지털화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개인도 탭진을 이용하면 잡지나 도서를 쉽게 발간할 수 있다. 온전한커뮤니케이션 김광태 회장은 “잡지사가 원하면 내용 심사 뒤 무료로 디지털 잡지를 제작해 탭진에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포스코, 중남미 진출 가속화

    포스코, 중남미 진출 가속화

    해외 자원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포스코가 아프리카에 이어 중남미 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남미 순방길에 오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을 면담하고 포스코의 콜롬비아 진출 방안을 협의했다고 회사 측이 7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노리에가 광물·에너지 장관, 크레인 경제수석, 라쿠튀르 투자청장, 추종연 주 콜롬비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면담에서 정 회장은 콜롬비아의 자원 개발, 인프라 건설, 철강분야 투자 등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산토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상호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자고 답했다. 이에 앞서 정 회장은 철광석·석탄·석유 등 자원 개발 전문회사인 퍼시픽 루비알레스의 라코노 회장을 만나 자원 개발, 인프라 건설 및 철강 분야 투자에 대해 협의했다. 또 자동차 부품 및 상수도 사업 전문기업인 파날카그룹의 로사다 회장과 만나 철강, 정보기술(IT) 등 포스코 출자회사들과 공동 진출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포스코는 내달 퍼시픽 루비알레스사나 파날카그룹과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철광석,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콜롬비아를 투자 유망지역으로 주시하고 있다.”며 “콜롬비아 정부 및 현지 기업들도 자원 개발과 인프라 건설에 포스코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진출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콜롬비아에 앞서 지난달 30일 볼리비아를 방문, 리튬 배터리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이 MOU에 따라 포스코와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볼리비아 국영 광업회사 코미볼과 함께 리튬 배터리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어 브라질을 방문, 동국제강 및 브라질 발레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고로제철소 사업에 관한 지분 계약에 서명했다. 포스코는 이 밖에 2008년 일본 철강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 일부를 인수한 브라질 철광석 광산의 지분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멕시코에서는 자동차용 고급 철강재인 CGL(연속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을 기존 연산 40만t에서 90만t으로 증설하기로 결정, 11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국제거래 탈루 적발 1773억 추가 징수”

    감사원이 국제거래 과세실태 감사 결과,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페이퍼 컴퍼니나 조세피난처 등을 이용한 각종 탈세 사례를 적발, 탈루액 1773억원을 추가 징수하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에 있는 한 부동산 투자전문회사는 조세조약상 낮은 세율을 적용받으려고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 배당소득 4336억원에 대한 법인세 940억원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한 소프트웨어 제조 법인은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기술제공에 따른 수수료 지급처를 아일랜드에 있는 자회사로 돌려놨고, 법인세 629억원을 탈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외국법인이 페이퍼 컴퍼니나 거주지국을 위장해 탈루한 세액이 1585억원에 이르렀다. 감사원은 또 외국인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한 세율을 잘못 적용하거나 외국계 법인 임직원이 국외 모기업으로부터 받은 급여를 신고하지 않았지만, 지방국세청이 세무조사 소홀로 69억여원을 탈루한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 사례도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국내 법인이 조세피난처에 있는 관계회사를 이용해 법인세를 탈루하거나 재산을 해외에 은닉, 소득세를 탈루하고 있는데도 적발하지 못하는 등 국내 법인의 국외소득에 대한 과세관리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국내 법인은 조세피난처에 있는 관계회사에 공동수행한 투자자문용역 대가를 과다 배분하는 방법으로 법인세 8억원을 탈세했고, 이 법인 대표이사는 관계회사의 배당기능 유보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소득세 43억여원을 탈루하기도 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국민 건강 위해 공공기관 ‘8 to 5 출퇴근’ 꼭 도입해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국민 건강 위해 공공기관 ‘8 to 5 출퇴근’ 꼭 도입해야”

    “국민건강을 위해 저녁 7시 이전에 저녁 식사를 마치도록 오후 5시 퇴근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서울신문 창간 107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과천 청사 집무실에서 이뤄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특별인터뷰에서 그는 오후 5시 퇴근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달 민생 점검 장·차관 국정토론회에서 그가 제안한 ‘공공기관 오전 8시 출근·오후 5시 퇴근제’(현재 오전 9시 출근·오후 6시 퇴근)를 꼭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녁 7시 이전에 저녁을 마치는 습관이 뇌졸중 예방 등 국민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는 것이다. 육아 때문에 오전 8시 출근이 힘든 여성 등은 오전 9시 출근·오후 5시 퇴근을 하면 된다고 했다.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장 및 감사의 인사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의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사들의 ‘100원 할인’이 끝난 뒤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대해서 유류세 인하는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관세 인하는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건설업계 건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육아부담 여성은 ‘9 to 5’로 가능 →현재 공공기관의 오전 9시 출근·오후 6시 퇴근제를 오전 8시 출근·오후 5시 퇴근제로 바꾸어야 한다는 정책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있다. -지난달 1박 2일로 진행된 장·차관 국정토론회에서 직접 제안했다. 요점은 저녁 6시가 아니라 오후 5시에 퇴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국민건강과 가족 생활에 좋다. 뇌졸중 등을 예방하고 국민 건강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저녁 7시 이전에 저녁 숟가락을 놓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은 아침과 점심식사의 시간 간격은 너무 짧고 점심과 저녁 식사의 시간 간격은 너무 길다. 7시 저녁 약속을 6시로 만들어야 한다. 이는 직장인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길게 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육아부담이 있는 여성 등은 오전 8시 출근이 힘들다. 재정부와 같은 중앙부처 공무원은 일이 몰리면 밤 12시 퇴근도 종종 있는데 잘 되겠나. -육아부담이 있는 이들은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면 된다. 또 중앙부처 공무원도 매일 자정까지 일하는 것은 아닐 뿐더러 현재 오후 6시 퇴근제를 지키는 공공기관 직원이 대다수다. 예전에 삼성이 오전 7시 출근 ·오후 4시 퇴근제를 하다가 실패한 것은 홀로 시행했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은 저녁 7시에나 저녁 식사 약속을 할 수 있으니 어차피 삼성 직원들은 퇴근 후 이들을 기다려야 했다. 결국 오후 5시 퇴근제는 대다수의 기관이 동시에 실시해야 가능한 일이다. 정부가 민간 기업을 제어할 수는 없으니 공무원, 공기업 직원, 학교 직원 등이라도 동시에 해보자는 것이다. ●삼성 ‘7 to 4’ 중단은 홀로 시행한 탓 →하반기에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 기관장이나 감사들이 많은데 인선을 지금보다 공정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안이 있는가. -우선 정부와 청와대도 고심을 많이 해서 인사를 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저 낙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모 절차와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관점에서 검토를 한다. 지난 정부와 비교할 때 민간 전문가들을 많이 영입했다. 소위 낙하산에는 정치권 인사와 공무원 출신 두 종류가 있는데 그 비중이 지난 정부보다 많이 줄어든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향후 공공기관에 민간 전문가가 더 늘어난다고 보면 되나.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금융계 출신인 최종석씨가 임명된 사례를 봐도 그렇고, 그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증여세 과세 방안은?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끼리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수혜를 얻는 기업의 가치가 단기간에 급등하고 일부 주주들에게 세금 없이 부(富)가 대물림된다는 의혹에 따라 정부는 증여세 과세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8월에 과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고민할 부분이 많아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사실 과세는 국민의 재산권을 제한하는 행위여서 상당히 엄격한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어떤 상황을 일감 몰아주기로 정의할 것인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 때 과세할 것인가, 또 어떤 편법이 나타날 것인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다른 방식의 증여와 세율의 균형도 맞추어야 한다. →다주택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완화를 언급한 바 있는데 1가구 다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제 폐지도 포함되는지. 또 일각에서 주장하는 종부세 폐지도 추진하나. -우선 종부세 폐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현재 가장 큰 고민은 전·월세난이 향후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자기 집을 보유하려는 유인은 낮아지고 1인·2인 가구와 만혼·미혼 가구도 증가하면서 소형주택의 전·월세 임차수요가 늘고 있다. 또 임대주택 공급도 줄어든 상황이다. 원인이야 여러 가지일 것이다. 우선 집값이 안 오를 것이라는 예상에 집에 투자할 필요 없다는 실망감이 작용했을 것이다. 또 다주택을 보유할 때 징벌적 과세가 제한 요소로 작용하면서 전·월세 공급이 줄었다는 점이 있다. 결국 소형주택의 임대 공급 물량을 늘려야 하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임대주택을 늘리겠지만 민간부문에서도 부동산 임대 전문회사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또 개인 중에서 자산 여력 있는 이들이 나서서 소형 주택을 임대하도록 해야 되는데 이 경우 징벌적 중과제가 제약이 된다. →양도세만 징벌적 중과세는 아닐 텐데. -아직 상세히 말할 시점은 안 되지만 양도세 중과제를 포함해서 제재조치에 상응하는 것들을 검토하는 단계다. 또 양도세 중과제를 완화하는 것이지 과세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다. →내년부터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의 중소형 공공공사에도 최저가 낙찰제가 확대되는 것에 대해 보완책을 내놓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DTI 규제 완화 건설업계 요청은 안 돼 -사실 최저가 낙찰제에 대한 보완책 언급은 안 했다. 건설업계의 많은 건의사항을 듣고 가부를 명확히 했다. 원도급 업체들의 건의사항으로 하도급 업자들이 임금·자재 장비 등을 제대로 2,3차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지 확인할 장치를 만들어 달라는 것은 ‘하겠다’고 했다. 하도급 업체가 부도 나면 원도급 업체가 책임져야 하니 가을에 개선 방안이 나오도록 하겠다. 하지만 DTI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요청은 안 된다고 했다. 양도세 중과제 문제점도 지적됐는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공감하며 소형 임대주택을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양도세 중과제는 재산을 많이 가진 사람들을 위한 거라고 생각해서 제도가 유지되는 건데 소형주택이 늘어나면 전·월세입자들이 이익을 본다는 점도 봐야 한다. 공인중개사들도 전·월세 물량이 없어 계속 가격이 오른다고 하더라. 임차인이 아닌 임대인의 마켓이 된 셈이다. →ℓ당 2000원 넘을 이유 없다고 발언했던 기름값이 시끄럽다. 유류세, 관세 인하는 고려중인가. -유류세는 ℓ당 130달러 초과할 때만 검토한다는 원칙에 변함 없다. 관세는 계속 검토중이다. 관세도 가격이 급하게 오를 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하는 것이어서 국제 유가가 기준이다. 또 국제 유가가 올라도 환율로 인해 국내 유가는 안 오를 수도 있다. 정유사들이 100원 할인 행사를 시작할 때와 끝날 때를 비교하면 원·달러 환율이 꽤 내렸고, 유가도 아직은 불안하지만 당시보다 내렸다. 주된 요소만 가늠해도 정유사가 할인했다고 주장하는 폭까지 환원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이 넘지 않을 거라고 말한 바 있는데 실제 오늘(15일) 전국 평균이 1933원이다. 여전히 전국 평균은 2000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단, 정유사들이 2000원까지는 올려도 된다는 의미로 오해할까 염려스럽긴 하다. ●임금체계 성과급 요소 단계적 높여야 →임금이 최근 크게 상승하면서 물가와 악순환이 일어난다는 우려가 있다. -임금 상승이 공급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물가가 상승하는 것이 맞다. 다만 정부가 민간부문 임금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가격에 바로 개입하는 것이어서 안된다. 결국 노사 관계에 달려 있다. 우리나라 임금체계는 연공급적 요소가 강하고 성과급적 요소가 약해 불공정하다. 물론 이를 하루아침에 다 바꾸는 것도 젊을 때 상대적으로 월급을 적게 받은 후 이제 나이 들어 많이 받으려 하는 세대에게 불공평할 수 있다. 단계적으로 성과급 요소를 높이고 임금피크제를 강화하는 것이 방편일 것이다. 또 임금 외에 우리사주제도 등을 통해 노사가 일심동체에 가깝게 만드는 방안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의 이익을 종업원이 공유하고 책임도 함께 갖게 하는 것이다. →청년 실업 쇼크의 원인이 대졸자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고졸자들이 좋은 직장을 갖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 공공기관부터 쿼터제를 실행하자는 제언이 많다. -사실 공기업도 자율책임경영을 해야 하는데 청년, 지방학생, 취약계층, 장애인에 고졸자까지 비율을 정해주는 것이 합리적인 것인지는 의문이다. 일부 은행이 이미 고졸사원을 뽑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좋은 정책으로 검토할 수 있겠지만 고졸 사원 채용을 의무적으로 제도화하면 그것이 또 학력 차별에 안 걸릴지 모르겠다. 인터뷰 전경하 차장·정리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1955년 경남 마산 출생, 행시23회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석·박사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한나라당, 2004년 5월~2008년 2월 ) ▲대통령실 정무수석·국정기획수석비서관(2008년 2월~2010년 10월) ▲고용노동부 장관(2010년 8월~2011년 5월) ▲기획재정부장관(2011년 6월~)
  • 신삼길 “박지만에 구명로비 한 적 없다”

    신삼길 “박지만에 구명로비 한 적 없다”

    불법대출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삼길(53·구속기소)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이 “정·관계 인사에게 구명 로비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씨는 14일 변호인인 하광룡 변호사를 통해 배포한 A4 3장 분량의 보도자료에서 “명망있는 인사들이 본인과 관련이 없는데도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생 지만씨,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조카사위 전모씨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신씨는 “박씨는 순수한 친구 관계로 구명 로비를 부탁한 적도 구명 로비를 해준 적도 없다.”며 “로비를 했다면 그런 식으로 체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수배 중이던 신씨는 서울 압구정동 한 보리밥집에서 박씨를 만나 점심을 먹고 나오다 체포됐다. 곽 위원장에 대해서는 “일행 중 아는 사람이 있어 식당에서 우연히 인사만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삼화저축은행이 투자한 인수·합병(M&A) 전문회사 나무이쿼티의 대표를 지낸 전씨에 대해서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삼화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서는 “예금보험공사가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이석환)는 임종석 전 의원 측 관계자 이모씨 등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임 전 의원의 전 보좌관 곽모씨의 부탁으로 삼화저축은행과 금융시장 조사 등에 관한 용역컨설팅 계약을 맺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월 300만원씩 총 1억 800만원을 받아 곽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돈을 받은 경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신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임 전 의원 측에 전달한 돈은 용역컨설팅 계약을 맺고 그 대가를 지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성진 전 의원 측에 금품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용역컨설팅 계약 대가를 지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AT커니, M&A-사모펀드 프랙티스 전담본부 출범

    경영컨설팅회사 AT커니코리아(회장 최영상)는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기업들과 사모투자 전문회사(PEF, Private Equity Fund)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A·사모펀드 프랙티스 전담 본부’를 출범시켰다고 5월11일 밝혔다. 전담 본부는 왕중식 부사장 본부장으로 전략, 재무,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AT커니의 최고 컨설턴트들로 구성됐다. 그 동안 글로벌 PEF들을 대상으로 국내 M&A 대상기업 선정, 경영 실사 등 M&A 자문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펼쳐온 AT커니는 이번 전담 본부 출범으로 M&A 추진기업 및 PEF 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T커니는 새로 발족한 전담 본부를 통해 투자대상 선정, 기업가치 제고전략, 출구 전략, 투자회수 전략 등 투자 사이클의 모든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왕중식 부사장은 “한국의 M&A 시장은 1998년 외국인의 국내기업 M&A 전면 자유화 조치와 2004년 사모펀드(PEF)제도 도입 등의 규제완화가 이루어 지면서 미국 다음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M&A 및 사모투자펀드 관련 컨설팅을 AT커니코리아의 핵심 전략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美 ‘빈라덴’ 클릭 주의보

    오사마 빈라덴의 사망 이후 그의 죽음을 악용한 각종 인터넷 판촉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인터넷 보안 전문가들은 빈라덴의 사망과 관련된 뉴스를 검색할 수 있는 것처럼 웹사이트를 꾸며 놓고 각종 이벤트 상품에 응모하도록 하거나 엄청난 양의 스팸메일을 쏟아내는 사이버 사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보안 전문회사 캐스퍼스키랩은 “빈라덴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됐다는 최초 보도가 나간 지 불과 몇 시간 안에 스팸메일 광고와 사기성 검색 웹페이지를 탐지하기 시작했다.”면서 “검색 웹페이지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실제로 뉴스 검색이 가능한 것으로 착각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돼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분석가 파비오 애솔리니는 빈라덴의 죽음에 대한 새로운 뉴스와 빈라덴의 시신 사진을 제공한다는 검색 웹페이지를 발견하게 되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웹페이지를 클릭하면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페이지와 연결되기도 한다. 페이스북에서도 빈라덴을 판촉물로 이용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빈라덴의 죽음을 축하한다면서 무료 지하철 탑승권과 항공기 티켓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광고 페이지가 등장하는 식이다. 이 페이지는 무료 티켓을 미끼로 개인 신상 정보 입력을 요구하고, 한술 더 떠 이용자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도 이 사이트의 방문을 권유하는 스팸메일이 발송되도록 돼 있다. 인터넷 보안 전문가들은 “주요 뉴스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사이버 사기 위협이 인터넷 사용자들을 맹습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흔한 속임수와 사기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신부의 꿈, 함께하는 혼수] 투 매트리스 침대로 사랑도 두배로

    [신부의 꿈, 함께하는 혼수] 투 매트리스 침대로 사랑도 두배로

    신혼집의 분위기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이 침대다. 디자인만 보고 고르다가 내구성이나 품질을 제대로 검토하지 못해 낭패를 당한 경우가 많다. 침대는 아무리 올바르게 사용한다 하더라도 침대 자체가 나쁘면 안정된 수면과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침대는 꼼꼼하게 살펴보고 다른 가구에 비해 과감하게 비용을 투자해 품질이 좋은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침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회사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 폐매트리스를 새 것인 양 포장만 바꿔서 판매하는 재탕 매트리스들이 시중에 여전히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는 여러 부위를 만져 보면서 스프링이 직접 손으로 느껴지지는 않는지, 스프링에서 소음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직접 누워 보고 선택해야 한다. 또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지나치게 싼 제품은 내장재의 질이 저가일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제품에 사용된 내장재의 종류도 적어 편안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 매트리스는 반드시 투 매트리스를 사용해야 한다. 원 매트리스는 가해지는 충격을 매트리스 스프링이 모두 흡수해 탄력과 안락감, 수명이 떨어진다. 하중을 덜 받는 1인용 침대는 원 매트리스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두 사람이 사용하는 신혼 침대는 가능한 한 투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이스 투 매트리스 침대는 매트리스 전용 스프링과 파운데이션 전용 스프링이 2중으로 받쳐줘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벽하게 분산시켜 더욱 편안하고 수명도 오래 간다. 침대 전문기업 에이스침대의 ‘LUCE Ⅱ’는 뛰어난 기능성과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을 갖춰 침실 공간을 우아하게 꾸미고픈 신혼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대공황 같은 거시적 충격땐 국내 금융권 손실 101조원”

    국내 금융회사들이 대공황 같은 거시적 충격 발생 시 시스템 리스크 확산과 부실 전염에 취약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2일 금융감독원의 원내 현상 논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금융시스템 상호연계성 실증분석’(조재현·김현진 거시감독국 시스템리스크분석팀 조사역)에 따르면 거시적 충격이 일어났을 때 가계와 기업의 부실로 국내 금융권 전체가 감당해야 할 손실 규모는 101조 1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국내 은행이 감당해야 할 손실 규모는 72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 자본 총계 114조원의 63.5%가 사라지는 셈이다. 저축은행은 자본의 78.7%에 달하는 4조 3000억원, 상호금융은 자본의 74.8%에 달하는 10조 7000억원 등 다른 권역의 손실 규모도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거시적 충격에 따른 손실과 신용 위험, 유동성 위험까지 고려하면 국내 은행 권역에서 부도가 발생했을 때 외은지점과 생보, 증권, 증권금융, 저축은행, 여신전문회사,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손해보험, 상호금융 순으로 모든 권역에 부도가 전염될 것으로 예상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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