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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행사 알림방]

    새달 청원뮤지엄 아트페어 ●청원미술관 7월6일까지 청원뮤지엄 아트페어 1부를 진행한다. 미술 대중화와 미술시장 활성화를 모토로 원로와 신진작가들의 회화 등 수준높은 작품을 전시한다. 곽호철, 김진수, 박찬익, 이세훈, 이순희, 정우창, 정황래, 홍진삼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043)269-2556. 러 국립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29일 오후 7시30분 러시안 내셔널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갖는다. 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로 지휘는 피아니스트인 마하일 플레트네프가 맡는다. 베토벤 ‘교향곡 7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등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2만~10만원. 부산모노 필하모닉 정기연주회 ●부산문화회관 27일 오후 7시 중극장에서 부산모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60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단체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왔다. 관람료는 무료. (016)561-6047. 제주 ‘난타’ 헌혈증 할인 이벤트 ●제주영상센터 27일 오후 4시 제주 난타 공연에서 ‘헌혈증이벤트’를 진행한다. 헌혈증 2장을 기증하는 도민관객에게 S석 관람료를 1만원으로 할인해준다. 헌혈증은 지난 4월 기증받은 250여장과 함께 소아암협회에 기증된다. (064)723-8873.
  • 단종 영정 승하 552년만에 첫 조성

    단종 영정 승하 552년만에 첫 조성

    조선시대 단종(1441~1457년)의 영정이 처음으로 조성됐다.단종은 아버지 문종이 갑작스레 승하해 12세에 조선의 6대 임금이 됐으나 재위 3년 만에 삼촌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넘겨준다(선양·禪讓). 형식은 넘겨주는 것이었지만 실제로 숙부에게 강제 퇴위당한 것으로, 정궁인 경복궁에서 창덕궁으로 거처도 옮겨야 했다. 그후 사육신이 주도한 복위운동이 실패로 돌아가자 2년 후에는 노산군(山君)으로 격하돼 강원 영월로 유배됐고, 4개월 후 사약을 받았다. 단종의 시신은 세조의 어명으로 제대로 수습되지 않았으나, 당시 영월의 호장이던 엄흥도가 몰래 수습해 암매장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후대 임금인 숙종이 단종의 왕위 ‘선양’을 인정해, 사후 241년 만에 단종을 왕으로 복위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종에 대한 기록은 쉽게 세상에 나오지 못했고, 관련 유물도 많지 않았다. 생김새 또한 전혀 알 길이 없다. 이번 영정은 몇 줄 안 되는 기록을 근거로 김호석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가 상상력을 동원해 그린 것이다. 김 교수는 “‘기록에 총명하고 성덕이 있었다.’고 돼 있었다.”면서 “이를 토대로 맑고 투명한 도화색으로 얼굴을 그렸다.”고 말했다. 사망당시 17세에 불과했던 단종의 모습은 조선 초기의 높이가 낮은 익선관을 쓰고, 단심(丹心)을 나타내듯 붉은 색 도포를 입고 있다. 코 밑에 아직 수염이 채 나지 않은 앳된 모습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고 초췌하다. 눈의 형태와 눈빛 탓이다. 원래 조선시대 왕의 초상화인 어진에 나타난 왕의 눈들은 총명함 등을 표현하기 위해 눈꼬리가 치켜올라가 있는데, 단종의 눈꼬리는 그렇지 않다. 불안한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오른쪽 눈을 정면상보다 살짝 비틀어서 그린 것도 이유가 된다. 이번 단종 영정 조성은 고미술품 전문화랑인 고도사 김필환 대표가 주도한 것으로, 단종의 영정과 함께 단종 관련 자료 100여점도 모아 ‘잊혀져간 단종 역사의 숨결을 찾아’란 전시를 연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28일부터 6월9일까지다. 김 화백이 구성하고 소림 화가가 그린 길이 15m짜리 대형 산수화인 ‘단종산하도’도 처음 선보인다. ‘단종산하도’는 영월로 유배된 단종이 그곳에서 사약을 받을 때까지의 주요 자취를 단종의 시각에서 기록한 산수역사화다. 형 신숙주와 달리 수양대군의 권력 찬탈에 부정적이었던 신말주가 제작을 주도한 시화첩 ‘십로계화상’도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위기의 한국영화 “반등 신호” VS “장기 침체”

    반등의 신호인가, 반짝 호조인가. 올해 들어 나타난 독립영화의 성공, 흥행 감독들의 복귀, 칸영화제 역대 최다편수 진출 등을 두고 영화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영화계가 “재기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예외적인 성공사례이며 아직 낙관은 이르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스타감독에 기대면 장기침체 빠질 우려지난 19일 최문순 민주당 국회의원실 주최로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영화 새길 찾기 토론회’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발제자로 참석한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최수영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원은 “해외 진출이나 이슈화에 의존해서는 위기를 타개하기 어렵다.”면서 “누아르로 세계적인 붐을 일으킨 홍콩영화가 2000년대 들어 몰락한 데서 보듯 몇몇 스타 감독과 성공작 개봉 여부에 따라 부침을 겪는 수준에 머무른다면 장기침체에 빠질 우려가 없지 않다.”고 했다. 서영관 아시아문화기술투자 이사도 “한국 영화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영화(관객수 5만명 이상)의 개봉 편수는 2006년 78편 이후 70편(2007년), 55편(2008년)으로 계속 하향추세이며 올해도 4월까지 15편에 불과해 전망이 어둡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 사이 바닥을 쳤지만 지금처럼 영화제작 인프라가 협소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반등보다는 장기침체로 굳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더 크다.”고 했다.이들의 공동발제문 ‘위기의 한국영화, 그 숨김없는 진실의 현장’에 따르면, 실제로 한국 영화시장은 지난 2004년을 기점으로 줄곧 내리막길을 걷는 추세다. 극장과 홈비디오, 해외수출 등을 합한 한국영화산업 총매출이 2004년 1조 5701억원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하향세를 그려 급기야 2008년 전체 규모(1조 2216억원)는 7년 전인 2001년 수준(1조 2082억원)으로 돌아갔다. ●성장통 극복하면 선순환 구조로 돌아갈 것 토론자로 참석한 최건용 롯데엔터테인먼트 상무이사는 “그동안 한국 영화계는 제작비 부분에서 거품이 상당히 존재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지금의 성장통을 통해 선순환구조로 돌아갈 것이라고 본다. 한국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개발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영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정책위원장은 “초토화된 한국영화시장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양적팽창보다는 시스템의 전문화·분업화를 통해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IT·CT 전문화 호남대를 가다

    IT·CT 전문화 호남대를 가다

    “세계 무대로 나아가자.” 호남대가 지난 5년간의 누리사업(지방대 혁신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크게 늘리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 요람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호남대는 2004년 ‘정보기술(IT)·문화기술(CT)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택희)’을 꾸리고 학생 잠재력 계발과 교육·취업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때마침 지역사회의 큰 과제가 광주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실무 인력 양성이었다.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게임 및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등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사업단은 이에 맞춰 ▲해외 인턴십 ▲스튜디오 인턴십 ▲산업체 인턴십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취업률 70%대까지 끌어올려 해외 인턴십은 지금까지 모두 110여명을 일본의 유수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단이 학생들에게 1년간 해당 국가 어학을 집중 교육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에 ‘올인’한 덕이다. 누리사업 시작 전 40% 안팎이던 소속 학과 취업률은 15일 현재 77.6%로 수직 상승했다. 1000여명을 웃도는 학생들을 해외에 내보내 다양한 경험과 실무능력을 쌓도록 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꾀했다. 산업계의 전문인력을 학교로 끌어들여 생생한 현장 경험이 가득한 강의로 산업계 변화 추이를 전달하는 스튜디오 인턴십도 결실을 맺고 있다. 이 분야 학생들의 취업률을 75%까지 끌어올렸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 과정을 수립하고, 현장 실습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효과를 봤다. IT와 CT 분야의 산업체 전문가가 직접 교육에 참여하면서 이같은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받은 졸업생에 대한 산업체의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최근 장성군이 ‘홍길동 콘텐츠 제작’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TV 시리즈물 제작에 즉시 투입되기도 했다. 특히 전공에 관계없이 융합형 교육을 지향하면서 능력 있는 학생들의 발굴 통로가 되기도 했다. 산업체 인턴십도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스튜디오 인턴십과는 반대로 학생을 전공에 맞춰 관련 산업체에 내보내는 교육 방식이다. 지역 IT 관련 대기업과 중소업체에 2~3개월 단위로 학생들을 파견해 현장 실무를 익히도록 했다. 자연스레 취업으로 연결하는 구조가 됐다. ●광주 문화도시 조성과 연계해 인력 양성 이런 교육활동은 포트폴리오 제작과 공모전 개최 등으로 마무리된다. 사업단은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시상·전시한 뒤 출판 등의 방법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졸업 프로젝트 과목을 4학년 과목으로 정식 편성, 졸업 인증과 연계했다. 사업단은 포트폴리오를 특성에 따라 학과별 또는 통합해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이택희 단장은 “누리사업을 통해 문화중심도시를 추진 중인 지역사회에 IT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산학 프로젝트 공동 진행과 실무형 교육 확대로 취업률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플러스] 재난대응 훈련 실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오는 27~29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안전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한다. 27일 태풍과 폭우로 인한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이 노원교옆 제방에서, 28일 민방위 재난위험경보와 지진재난 발생상황을 가상한 대피훈련이 구청 청사에서,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화재 등 재난대피훈련이 일제히 실시된다. 토목치수과 2289-1049.
  • [비즈&피플]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비즈&피플]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제조업에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는 6일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극대화’를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 창사 20주년을 맞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선포식에서다. 선포식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홍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만 2000여명이 참석했다. 홍 대표는 “1998년 렌털 마케팅을 통해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의 기준을 세웠다면, 창사 20주년을 맞아 서비스 표준을 재정립해 다음달 1일부터 획기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출시한 페이프리카드 서비스를 언급하며 “지난 10년 동안 렌털 마케팅으로 성장했다면, 앞으로 10년을 이끌 든든한 사업 모델이 바로 ‘페이프리’ 사업”이라며 “웅진코웨이 고객 440만명이 모두 페이프리 회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페이프리는 제휴한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렌털비를 결제할 수 있게 만든 제도로, 반년 만에 66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미래성장 동력에 대해서는 “웅진코웨이는 지난해까지 1단계 수처리 사업 기반 작업을 완료했고, 2~3년 안에 2단계로 사업을 확장해 이후 3단계로 ‘수(水)처리 종합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했다. 웅진코웨이는 서비스 인력을 전문화하고, 고객이 불만을 갖기 전에 미리 관리하고, 서비스의 상품화와 상품의 서비스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이날 선언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LG전자, 국내 최초 240헤르쯔(Hz) LED TV 출시

    LG전자, 국내 최초 240헤르쯔(Hz) LED TV 출시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240헤르쯔(Hz) LED TV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H90 시리즈 (55·47·42인치) 3개 모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순차적으로 선 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직하(Direct) 방식으로 960개 (55인치 기준) 발광다이오드(LED)가 화면 전체에 골고루 퍼져 발광해 더 밝고,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240Hz 라이브 스캔 기술’을 적용, 끌림현상과 잔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부드럽고 편안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자동차 경주나 야구경기 등 빠르고 역동적인 영상을 즐길 때 그 효과는 더 잘 나타난다.  240Hz는 1초에 240장의 풀HD급 영상을 구현해 주는 방식이다.  또 화면을 90개 영역으로 분할해 화면의 밝기와 영상을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기술(로컬 디밍 : Local Dimming)’을 통해 더욱 또렷한 화질을 구현함과 동시에 2백만대 1 이상의 고 명암비를 실현했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기술도 이 제품에 적용했다.  ‘컬러 디캔팅’기술은 △영상엔진 △패널 △알고리즘 등 3가지 핵심 화질 개선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TV 영상 속에 숨어있는 자연색을 본연의 색상으로 살아나게 하는 기술이다.  국내 유일의‘THX 인증’으로 화질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THX (Tomlinson Holman EXperiment)인증 이란 스타워즈로 유명한 디지털영화의 거장 조지 루카스 감독의 ‘루카스 필름’이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갖춘 극장시설의 평가 및 인증을 위해 만든 것으로 감독이 촬영한 원본 화질이 정확하게 구현되는 제품에 한해 THX 인증을 해주고 있다.  음질도 놓치지 않았다.  오디오 업계의 거장 마크 레빈슨이 튜닝한 ‘인비저블 스피커’는 스피커 홀(Hole) 없이 프레임 전체를 울리는 최적의 음향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 된 ‘클리어 보이스2’ 기능을 적용, 등장인물의 목소리만 선택해 들려 줌으로써 인물의 작은 대사까지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시력 보호, 절전 효과 등 다양한 기능도 적용했다.  시력 보호를 위해 적용한 ‘아이큐 그린(EYEQ Green)’ 기능은 4096단계로 시청 환경을 분석해 밝기, 명암비, 색감 등을 최적으로 자동 조절해 눈을 편안하게 하며 소비전력을 절감해 준다.  또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플러스(Smart Energy Saving Plus)’ 기술 적용으로 시청 환경에 따라 4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해 70% 이상의 전기료 절감 효과도 있다.  이 밖에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USB 연결을 통해 간편하게 대화면 서라운드로 즐길 수 있는 ‘HD 동영상(DivX) 기능’과 TV 전문화질 조정 기능을 가이드로 내장한‘화질 마법사’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출하가는 55인치 640만원, 47인치 420만원, 42인치 330만원이다.  LG전자 LCD TV 사업부 권희원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LED TV는 LG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제품”이라며 “LG전자는 앞으로도 화질 개선에 주력하면서 더욱 얇은 디자인의 LED TV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중남미, 부활절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속출

    지난 주말 부활절 기간 동안 중남미에서 부활했다(?)는 사람은 나오지 않았지만 세상을 하직한 사람은 많았다. 그것도 무더기로 목숨을 잃었다. 나라마다 꼬리를 문 교통사고 때문이다. 부활절기간 중 중남미에서 교통사고 사망한 사람이 44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해 부활절기간에도 중남미에선 60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었다. 통계를 보면 올해 부활절기간에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인구나 국토에서 중남미 최대 국가인 브라질. 1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지 언론은 “아마존 같은 곳에서 발생한 사고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선 도미니카공화국(36명)이 2위, 엘살바도르(31명)이 3위를 기록했다. 엘살바도르에선 물놀이를 하다가 익사한 사람(30명)과 강도 등에 피살된 사람(92명)을 합치면 부활절기간에만 153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면 가장 사망자 수가 적은 국가는 우루과이(5명)와 파나마(4명)였다. 현지 언론은 “자동차보다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을 떠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사고가 적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부활절기간 중 212명이 교통사고로 떼죽음(?)을 당한 멕시코에서도 올해엔 사고가 줄어 확인된 사망자는 4명뿐이다. 하지만 잠정 집계라 사망자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대부분이 가톨릭국가인 중남미에선 부활절이 연휴다. 그것도 최장 4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중남미 사람들은 연휴면 어김없이 가방을 챙겨 여행을 떠난다. 교통체증이라도 빚어지면 고속도로는 초대형 주차장이 된다. 차가 몰리는 만큼 교통사고도 집중해 발생한다. 연휴 때마다 사고가 꼬리를 무는 건 교통규정을 지키지 않는 운전문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채 경주하듯 엑셀레이터를 밟아대는 ‘위험운전’이 매년 엄청난 사망자 수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중남미에서 교통사고 사망률 1위를 달린다는 아르헨티나의 경우 고속도로에 레이더까지 설치하고 과속을 단속하고 있지만 과속문화는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일부 지방에선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헬멧을 쓰고 있지 않으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지 못하도록 하는 ‘기름판매제한조치’까지 발동하며 안전운전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인성 공군 입대 日 여성 팬 등 500여명 몰려

    영화 ‘쌍화점’ 등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배우 조인성이 6일 공군에 입대했다.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는 조인성이 이날 오후 2시 사령부 내 연병장에서 열린 공군 병 675기 입대식을 통해 군인으로 첫발을 디뎠다고 밝혔다.조인성은 입대식에 앞서 부대 내 비성공원에서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저 말고도 입소하는 다른 동기들이 많은데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군 생활 잘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한 뒤 부대에서 제공한 차를 타고 떠났다.조인성의 입대행사에는 국내 취재진 200여명과 일본에서 내한한 여성 팬 150여명 등 500여명이 몰려 그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대부분이 40대인 일본 여성 팬들은 ‘당신의 팬으로서 일생 응원하면서 살아 가겠습니다.’, ‘2년 후 또 만납시다.’라고 적힌 종이를 흔들며 조인성의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했다. 지난해 11월 공군 군악전문화병(군악 특기병사)에 합격한 조인성은 1주일간 신체검사와 성향파악 등을 거쳐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인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 군악 공연팀에 배치돼 25개월간(훈련기간 포함) 복무한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소리없이 강한’ 미국 직업-액센트 지우기 강사

    겉으로는 월급을 많이 챙긴다고 소문났지만 실속은 없는 직업이 있는 반면,조용히 내실을 챙기는 직종도 있기 마련이다.미국 잡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소리소문 없이 내실 있는 직종.그 중에서도 지금보다는 미래가 더 나을 것으로 점쳐지는 직종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특히 특정 국가나 계층 출신임을 드러내지 않게 말솜씨를 다듬는 ‘액센트 지우기’ 강사가 앞으로 뜰 것이라고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액센트 지우기 강사(Accent-Reduction Specialist)  전세계의 고객,기업과 계약을 다루는 사업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세계시장에서 전문화된 훈련을 받은 직업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액센트와 대화법 훈련은 이제 더 이상 뉴스진행 앵커나 배우들의 전유물이 아니다.잡지에 따르면 이들 전문가는 예를 들어 인도인 텔레마케터를 앨라배마주 출신의 관리이사로 둔갑시키는 것처럼 훈련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이들의 중간 연봉(평균 연봉과 달리 맨 위와 맨 아래 연봉 사이의 한 가운데 연봉)은 아래 다른 직종보다 낮은 수준인 6만 3740달러.특수분야 치료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들이나 ESL 교사 출신이 가장 유리하다.언어 관련 분야 박사학위 소지와 ESL 이수 자격증이 요구된다. ●데이터 광부(Data Miner)  가장 첫 손 꼽히는 것이 역시 디지털 기술.사무실과 가정에서의 컴퓨터 사용이나 플레이스테이션3와 X-Box 같은 온라인 게임기기를 둘러싸고도 엄청난 직업이 창출될 수 있겠지만 데이터 광부(Data Miner)만큼 주목받는 새 영역도 없을 것이다.이 직업 종사자들은 미래의 고객 행위를 평가하고 예측하기 위해 통계를 활용한다.오늘날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정보 위주로 일하고 있는데 중간 연봉이 7만 760달러로 집계됐다.그러나 상위 10%는 10만달러가 넘었다.  정보과학,컴퓨터 과학 또는 경영정보시스템(MIS) 석사학위 소지자가 이 직업에 진출이 유망하다.물론 이들도 통계학을 미리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환경공학 엔지니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재임기간에 ‘그린 칼라’ 직업 종사자를 500만명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환경공학 엔지니어는 지금부터 2016년까지 가장 활성화되는 직업이 될 것이 확실하다.이들의 중간 연봉은 7만 4820달러.취업할 때 공학 석사학위는 아주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요건이다.학위 커리큘럼 중에 수학,과학과 컴퓨터 과정은 물론 환경공학 분야에 대한 특별교육을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 기사(Surgical Technician)  건강관리 관련 직종이 뜰 것이라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베이비붐 세대가 나이를 먹어가고 새로운 기술이 계속 개발되고 오바마 대통령도 건강보험 개혁을 강조하고 있어 2016년까지 3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스크럽스’나 ‘수술실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수술 기사’가 뜰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수술실과 장비.환자들을 준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채용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미 노동국 통계에 따르면 2016년까지 24% 신장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이들의 중간 연봉은 3만 8800달러이며 가장 일반적으로 주당 9시간 강의를 2년간 듣고 이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라고 잡지는 전했다. ●자동차 정비사  경기침체에 전혀 영향받지 않고 꾸준히 인기와 연봉을 올리고 있는 직업으로 자동차 정비사를 들 수 있다.새 차를 구입하려는 이들보다 기존 차를 수리해 타려는 이들이 꾸준하기 때문이다.단지 경기침체뿐만아니라 인구 증가와 앞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비사들이 꾸준히 늘기 때문에 직업 신장률이 평균 이상이다.  이들의 중간 연봉은 3만 6480달러.직업학교나 2년제 커뮤니티 대학에서 자동차 정비 일을 배우면 된다.자격증을 따면 훨씬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플러스] 관절염 관리 교실 수강생 모집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보건소에서 관절염 관리 교실 수강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실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보다 전문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보건소 시청각실에서 대한류머티즘건강학회 전문 강사의 이론 강의를 받는다. 보건지도과 2567-0132.
  • “강하고 섬세한 무용수 되고파”

    “강하고 섬세한 무용수 되고파”

    지난 20~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 ‘신데렐라’에 대한 관심은 끊임없었다. 세계적인 안무가인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만든 독창적인 춤과 무대, 동화의 색다른 해석, 발레스타 김지영의 국내무대 복귀 등 공연 전부터 화제가 이어졌다. 공연이 끝난 뒤엔 수확도 남겼다. 지난해 9월 특채로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신예 이동훈(23)이 주인공. 3개월만에 전막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주역으로 데뷔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왕자 역을 맡아 새로운 ‘발레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말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단지 신나기만 했는데, 이번 공연을 앞두고는 조금 떨렸어요.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부담감도 있었고, 모던발레는 처음이라 긴장됐죠.” 당초 그는 메인 캐스팅이 아니었던 탓에 연습에서 한발짝 떨어져 안무를 익혔다. 정형화된 고전발레가 아닌 모던발레라 표정이나 연기에도 신경을 써야 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181㎝의 큰 키를 이용한 힘이 넘치는 점프와 균형감, 연기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최근 1년 동안의 활동만 보면 그를 ‘운이 좋거나 천부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한때 비보이였고, 예중·고를 거쳐 유학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밟지 않은 그의 배경을 모른다면. “중학교 때 춤이 좋아서 친구들과 비보이 공연을 하러 다녔어요. 어느날 체육선생님이 교무실로 부르더니 앙트르샤(공중에서 두 발을 교차하는 동작), 주테(뛰어오르는 동작) 등을 보여주며 발레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하시는 거예요.”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는 비보이보다 나을 것 같아 선택한 발레였다. 당연히 쉽지 않았다. 상체는 울퉁불퉁한 근육이 붙어 있고, 심지어 평발이었다. 기본 동작인 턴아웃(두 다리를 일자로 벌리는 동작)이 너무 힘들어 3주만에 그만뒀지만 발레 동작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다시 시작했다. 집에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학원을 거의 매일 오가는 ‘연습벌레’가 됐다. 노력의 결과는 조금씩 나타났다. 러시아 페름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 동상, 코리안 국제발레콩쿠르 은상,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등을 수상하며 결국 콤플렉스를 이겨냈다. 그는 여전히 ‘연습만이 살 길’이라는 것을 안다.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즐거움과 설렘, 무대 위의 따뜻한 조명과 관객의 박수소리를 생각하면 연습을 게을리할 수가 없다.”는 그는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주역인 호세 마르티네스처럼 힘이 넘치면서도 모든 동작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섬세함을 가진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모습을 볼 기회는 남아있다. 그는 내달 서울 열린극장 창동(3~4일), 해남문화예술회관(20~21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24~25일)에서 열리는 ‘신데렐라’ 공연 무대에 오른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말뿐인 공무원 전문화

    정부가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를 내세우면서도 막상 전문인력에 대한 대우는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문 자격증을 가졌다고 해도 그에 맞는 부서 배치나, 진급· 수당 등 인센티브가 거의 없다는 것.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특수기술직을 제외한 다수의 행정직 공무원들의 경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승진, 인사 등에 거의 반영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인사담당 관계자는 “승진 등에 적용되는 자격증은 거의 없다.”면서 “부처에 따라 자율적으로 승진 가산점을 100점 만점에 최대 5점까지 부여할 수 있지만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일부 분야에 한해 1점 정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1점을 부여한다 해도 다른 경력 등을 합해 5점을 채우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대통령령인 공무원 성과평과규정에는 승진후보자 명부 작성시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 특정 직위 및 특수지역근무 경력자 등에 대해 가점을 줄 수 있도록 돼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자격증 등 가산점은 직무 관련성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외국어가산점의 경우 관세청 등 일부 부처에서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토해양부에선 국가기술자자격증 등이 인정되고 있으나 행안부, 검찰청 등에서는 승진상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 아예 없다. 이와 함께 현직에 있으면서 자기 분야의 학문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취득한 석·박사 등 학위 도 혜택이 전혀 없다. 때문에 공무원들에게는 전문성 확보에 대한 동기 부여가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에서도 마땅한 묘책이 없는 상황이다. 부서마다 전문성 기준이 다른 데다 순환 보직, 장기 보직 등 직무 특성에 따라 전문성을 키우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 공무원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중앙부처의 한 계장급 공무원은 “일반 행정부서는 여기저기 돌면서 폭넓은 경력을 쌓는 게 전문성인 반면 기술직은 한 군데 있으면서 깊은 지식을 쌓는 게 전문성일 수 있다.”고 획일화된 전문성 지향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반면 한 국장급 공무원은 “공직사회에서 공무원 전문성과 관련해 큰 그림을 보는 사람이 없다.”면서 “공무원들이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자연스럽게 인사와 부서배치에 연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2009 포스코 청암상’ 시상식

    포스코 청암재단(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오른쪽)은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0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로 남홍길(왼쪽) 포스텍 교수(과학상), 선린인터넷고와 천광호 전 교장(교육상), 파키스탄의 압둘 사타르 에디(봉사상)를 선정했다. 남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식물 노화의 유전적 분석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제시했다. 선린인터넷고와 천 교장은 고교 과정을 정보기술(IT) 과정으로 특화해 실업계 고교가 다양한 특성화 고교로 전문화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압둘 사타르 에디 대표는 파키스탄 옛 수도 카라치에서 9개의 무상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각각 2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이날 시상식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신한금융지주 ‘토종 신한맨 투톱’

    신한금융지주 ‘토종 신한맨 투톱’

    신한금융지주가 ‘신상훈 지주사장-이백순 신한은행장’ 체제의 새 진용을 구축했다. 무수한 하마평 속에서 ‘토종 신한맨’을 ‘투톱’으로 내세운 건 임기가 1년 남은 라응찬 회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금융위기 상황을 무리 없이 극복하기 위한 포석이란 평가가 주를 이룬다. 외부에선 라 회장 퇴임을 고려한 인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은 은행원들 사이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신한지주와 신한은행 직원들은 그를 라 회장을 이을 차기 후계자로 꼽는다. 전북 옥구 출생으로 군산상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온 그는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은행원 배지를 단 뒤 40년 넘게 금융인의 외길을 걸어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1982년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일본 오사카지점장, 본점 자금부장, 영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3년 은행장에 취임하고 나서 3년 후 다시 조흥은행과의 통합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소탈한 성격으로 만나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반면 일에는 빈틈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통합 은행 출범 직후 천막 농성을 하던 조흥은행 노조를 혼자 찾아가 대화를 통해 노조원의 마음을 열게 한 사례는 일화로 꼽힌다. 이백순 신임 행장은 발로 뛰는 영업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71년 옛 덕수상고를 졸업한 이후 제일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 1982년 신한은행으로 옮겼다. 비서실장, 테헤란로 기업금융지점장, 일본 도쿄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라 회장의 신임이 누구보다 두텁다는 평이다. 신한지주 상무, 신한은행 부행장을 거쳐 2007년부터 신한지주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지점장 시절에는 전국 영업점 대상과 금상을 받는 등 영업력을 발휘했다. 개인주의인 천재보다는 회사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조직 우선형’ 인재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위기에 대응하는 변화를 역설했다. 신상훈 사장은 “과거에 경험할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차원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금은 응형무궁 (應形無窮)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응형무궁이란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로, ‘영원한 승자로 남기 위해 무한히 변하는 상황에 맞춰 조직을 계속 변화시켜야 한다.’는 말이다. 이 행장은 “고도로 전문화되고 복잡해지는 시장에서는 무조건 열심히 뛰는 것만으로는 절대 승자가 될 수 없다.”면서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나 조직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직원들의 역량을 기르고 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교육목표 부합하는 인재상 제시해야

    입학사정관제가 제대로 정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를 위해서는 ▲전형기간 확대 ▲입학사정관의 전문화 ▲정부지원 조건의 완화 ▲고교·대학간 연계체제 구축 ▲학생·학부모의 이의제기에 대한 장치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포항공대 김무환 입학처장은 “올해의 경우, 수시전형이 시작되는 9월9일부터 모집하게 되는데 미국은 훨씬 전부터 받는다.”면서 “때에 따라선 인터뷰도 해야 하는데 많은 수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려면 현행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우리가 150명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안을 4월에 확정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현 전형기간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교와 대학간 정보교환이다. 대학은 고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명확히 파악해야 하며 자신들의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어떤 학생을 선발하려는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 정보를 고교에 제공해야 한다. 고교에서도 학생부와 학교장 및 담임교사 추천서 작성 시 진실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자료 관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입학사정관의 전문화도 필요하다. 수도권 A대학의 한 입학사정관은 “현재 각 대학 사정관이 4~5명에 불과하고 입시 전문가가 아닌 교육·통계 관련 석·박사가 대부분”이라며 “짧은 시간 연수를 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도 결국 서류심사 요원 역할 이상을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고도의 윤리성과 종합적 판단력을 연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재정지원 조건완화도 필요하다. 현재 재정지원 조건은 2008학년도 정원 내 모집인원 대비 신입생 충원율이 95% 이상인 대학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것이 아니라면 이 비율을 다소 완화해 더 많은 대학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둬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 및 학부모의 이의제기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수다. 사정관이 사정에 활용한 모든 서류나 사정관 회의자료는 일정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해야 한다. 박현갑 박창규기자 eagleduo@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독일 교향악단 내한 연주

    ●라이프치히 캄머필하모니 15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연주한다. 공연 작품은 포퍼의 ‘헝가리언 랩소디’와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등이다. 피아니스트 주은정과 김은영, 첼리스트 이완이, 소프라노 차승희 등이 협연한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 흔들리는 車부품산업 대해부… 살길 제시

    흔들리는 車부품산업 대해부… 살길 제시

    한국의 자동차 생산 수준은 세계 5위다.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바탕이 되는 부품산업의 경쟁력은 말할 수 없이 낮다. 완성차 위주의 산업구조와 상하청 업체 간의 주종관계 등 현재 한국의 산업구조 위에서는 부품산업이 설 자리가 없다. 10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시사기획 쌈 ‘국산차 대(大)해부, 부품산업이 녹슬고 있다’편(연출 이석재)은 국내 자동차부품의 유통구조 등 부품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해 본다. 또 해외 사정과 비교해 보고, 위기에 놓인 국내 부품산업을 살릴 긍정적인 해법을 모색해 본다. 2007년 9월 현대 베라크루즈 6000여대 리콜, 2008월 11월 기아 모닝 14만여대 부품교체 등 일련의 대량 리콜 사태는 모두 자그마한 부품이 원인이었다. 취재진은 우선 연료펌프 뚜껑, 펌프 정류자 등 문제의 부품들이 생산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불량 부품 발생의 원인을 진단해 본다. 부품업계는 아직도 과거 관행을 벗어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취재결과 2003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거래로 규정한 납품단가 인하 강제조정이 아직도 업계에서는 계속되고 있다. 왜곡된 유통구조가 만든 폭리는 말할 것도 없다. 엔진부품 중 하나인 로커암은 2차 하도급 단계에서는 400원이던 것이 최종 소비자에게는 8000원에 팔린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부품이 경쟁력을 갖기는 어렵다. 취재진은 국산차와 외제차의 핵심부품을 대상으로 직접 강도, 경도 테스트를 해 저질 국산 자동차 부품의 현실을 보여 준다. 국내 부품 산업은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가 좁다. 지난 2009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현대 제네시스는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하지만 세계적인 부품회사들이 참석한 전시장에 한국 부품업체는 단 한곳도 없었다. 상용화가 가능한 원천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 부품 산업 부실화의 첫번째 원인은 완성차 위주의 수직적 유통구조다. 자동차산업은 부품업체를 대형화·전문화하고 부품업계와 완성차업계 간의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는 등 시장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취재진은 마지막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방법을 제시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글로벌 서울포럼’ 11일 열린다

    서울시는 11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글로벌 시대의 도시 경쟁력과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제3회 ‘2009 글로벌 서울포럼’을 개최한다. 대니얼 핑크·사스키아 사센·앨런 스캇 등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이 포럼은 뉴욕·파리·상하이 등 세계 유명 도시들의 글로벌 전략을 분석하고, 서울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모색한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수석대변인이자 베스트셀러 ‘새로운 미래가 온다’의 저자인 대니얼 핑크는 10일 오후 ‘정보사회에서 컨셉트와 감성의 시대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펼친다. ‘글로벌 도시’(Global City)라는 용어를 처음 도입한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사스키아 사센 교수는 ‘오늘날의 글로벌 도시-전문화의 장점과 금융화의 비용’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그린에너지 구입고객 아직은 미미 주부·10대 겨냥 지속 마케팅 필요”

    “그린에너지 구입고객 아직은 미미 주부·10대 겨냥 지속 마케팅 필요”

    “미국인의 84%는 클린 에너지를 구입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구입하는 사람은 3%에 불과합니다. 스마트 파워(Smart Power)의 브라이언 킨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그린 비즈니스에서 소비자의 ‘말’과 ‘행동’을 일치화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가를 거듭 강조하면서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통해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린 비즈니스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연구 핵심 스마트 파워는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효율을 촉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마케팅 기구다. 워싱턴에 본부가 있으며 미 전역의 지부에서 소비자 및 시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킨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신·재생에너지가 (에너지가 아닌) 환경 상품만으로 인식됐으며, 이에 따라 환경보호론자(Environmentalist)들을 잠재 고객으로 삼았다고 지적하면서, 바로 그 점이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비약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고객을 찾아나서야 한다는 것이 킨 대표의 주장이다. 킨 대표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가장 중요한 잠재 고객으로 지목한 그룹은 놀랍게도 ‘여성 가장과 주부들 (Female heads of households)’이었다. 무엇보다 이들이 가정의 에너지와 관련한 지출의 선택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이들은 신·재생에너지를 선택하면 전기료가 약간 늘어나지만 환경이나 후세를 위해 기꺼이 감수할 의지도 갖고 있다고 킨 대표는 설명했다. 킨 대표는 이 그룹에 접근하는 방법은 TV 광고가 아니며,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킨 대표는 미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선택할 만한 여성 가장과 주부들에게 접근하는 가장 좋은 매체는 ‘야후 샤인 (Yahoo! Shine)’이라고 말했다. 야후 샤인은 육아, 패션, 음식, 여행, 건강, 섹스, 가십 등을 주로 다루는 인터넷판 ´여성지´이다. ●에너지 효율 타깃 10대… 또래마케팅·인센티브 필요 킨 대표는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 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집단은 10대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모든 세대 중에서 10대가 가장 에너지를 낭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킨 대표는 10대들의 경우, 부모나 선생님이 아무리 가르쳐도 좀처럼 듣지 않기 때문에 ‘또래 마케팅’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0대들이 애용하는 인터넷 친구 사귀기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싱크엠티브이, 유튜브, 트위터 등이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킨 대표는 제시했다. 킨 대표는 또 이같은 인터넷 사이트들에서도 10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발하려면 반드시 ‘인센티브’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하자면 가장 좋은 에너지 절약 사례를 유튜브에 발표하는 10대에게 1만 달러의 상금을 주는 캠페인 등을 시도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또 10대들을 대학의 환경보호 서클과 연결시켜 주거나, 10대들이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TV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보도록 지원해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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