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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시대, 홀로그램 전시·기억저장 전문가 나온다

    정규직 줄고 유연근무제 확대 세분화·융합형 미래 직업 등장 문제 인식 등 인간의 역량 키워야 앞으로 10년 뒤인 2027년이 되면 기계나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업무 영역을 일부 대체하면서 기존 직업이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기후변화 전문가나 로봇 엔지니어나 인공장기 제조 전문가, 홀로그램 전시기획가, 기억 저장관리 전문가 같은 융합형 직업들이 새로 나타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준비위원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10년 후 대한민국, 미래 일자리의 길을 찾다’라는 미래전략 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80여건의 국내외 관련 논문과 책을 분석하고 475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뒤 네트워크 분석을 거쳐 만들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컴퓨터와 통신, 기계 관련 기술의 발달로 인해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거의 없어지게 되며 정규직 직원수는 더 줄고 기업은 필요에 따라 온라인으로 사람을 구하는 등 고용불안이 점점 심각해진다. 또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직업은 빠르게 사라질 것이며 집과 사무실의 경계가 없어지고 유연근무제가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계와 차별화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문제인식과 대안 도출 역량을 바탕으로 기계와 협력적 소통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 사회적으로는 평생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기술기반 교육을 강화하는 쪽으로 교육 시스템을 바꾸고 직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조성, 취약계층과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사회 안전망 확보, 사회적 이익 재분배 및 로봇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기술의 진보가 비용 절감을 위한 인간 대체라는 기계 중심 혁신이 될 경우 좋은 일자리는 감소하고 양극화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지적하며 “인간이 주도하는 혁신을 통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인적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新전원일기] 초지 달리고, 한우 먹고, 펜션서 자고 ‘테마공원 같은 농장’ 제주서 영근다

    [新전원일기] 초지 달리고, 한우 먹고, 펜션서 자고 ‘테마공원 같은 농장’ 제주서 영근다

    제주는 ‘신화의 땅’이다. 1만 8000개 신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창조신 ‘설문대할망’이 제주도를 만들었다면 그의 아들 ‘오백장군’은 바위로 굳어 제주도를 지킨다. 서울에 살던 여신 ‘금백주’가 제주 송당의 ‘소천국’이라는 남자와 결혼해 자식을 낳았고, 그 자손들이 흩어져 마을마다 수호신이 됐다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제주의 마을마다 지금까지 1~2개씩 남아 있는 당(堂)은 그런 신화들의 흔적이다. 제주 곳곳에 남아 있는 당 중에서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본향당은 제주도 구좌읍 송당리에 있다. 당 안에 오래된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서 마을 사람들은 소나무가 있는 집이라는 의미로 ‘송당’이라고 부른다.신화의 마을 송당에서 ‘한울타리 농장’을 키우는 안석찬(47)·강인자(44)씨 부부를 만났다. 비바람에 우산이 뒤집혀질 정도로 사나운 날씨였다. 도착하자마자 250마리의 황우 한우를 키우는 축사를 둘러봤다. 거기서 좀 떨어져 있는 다른 축사에는 200마리의 소들이 있다고 한다. 천장이 높은 조립식 축사 안은 눅눅한 볏짚 냄새와 소들의 분뇨 냄새가 뒤섞여 있었다. 사료가 쏟아져 내려오자 소들이 일제히 머리를 내밀고 사료를 핥기 시작했다. 몸집이 큰 소 사이에 있는 송아지 한 마리가 눈에 띄었다. 송아지는 등에 천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어제 태어난 송아지라고 했다.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됐다는 말을 들으니 어쩐지 걸음도 불안해 보였다. 송아지는 당연히 아직 귀표도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 모든 소들은 축산물 이력제에 의해 귀표를 부착해야 한다. 귀표는 개체별 식별번호로 구제역과 같은 질병이 발생했을 때 방역이나 추적 관리, 품질 향상을 위해 축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 제주, 1995년부터 축산물 수출 전지기지로 육성 축사 안쪽 끝까지 들어갔을 때, 몇 마리의 소가 축사를 벗어나 비를 맞고 있는 것이 보였다. 진흙을 딛고 비탈길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언덕을 올라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축사로 돌아오지도 않고 어정쩡하게 서 있었다. 놈들의 행동이 이상해 이유를 물었더니 경사진 길을 올라서면 9만평의 초지와 연결돼 있는데 습관적으로 거기로 향하는 것 같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비를 맞으며 비탈길에 서 있는 녀석들은 넓은 초지가 그리워 비를 맞으면서도 그 너머로 가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제주도에 본격적으로 축산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다. 특히 제주 동부 지역 중산간에 분포된 방대한 초지는 조사료(건초)를 만들 수 있는 유리한 자연 조건이다. 1995년에는 한우 축산뿐 아니라 낙농, 양돈 등을 장려하고 축산물 수출 전진 기지화의 중심으로 육성됐다. 안 대표의 한우 사육은 선대로부터 시작됐다. 안 대표의 부친은 축사 60평에서 20마리의 소를 키웠다. 이런 환경 때문에 안 대표는 자연스럽게 소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소에게 물을 먹이는 일이 그의 주된 임무였다고 한다. 초지는 넓지만 습지가 부족한 제주에서는 풀을 먹이기 위해 초지를 찾아갈 필요는 없었지만 물을 먹이기 위해서는 물웅덩이로 소들을 데리고 가야만 했다. 이때 하나의 물웅덩이에서 사람과 소가 함께 물을 마셨는데, 가운데에 돌담을 쌓아서 그 경계를 나누었다고 한다. 경계만을 나눴을 뿐 결국 같은 물이었지만 이쪽과 저쪽, 사람과 소가 그 물을 나눠 먹었다고 한다. 그때 꼭 챙겨 갔던 것이 수건이란다. 그래도 소와 같은 물을 마실 수는 없다고 생각해 물 위에 수건을 놓고 필터처럼 사용했다고 한다. 그는 제주대 축산학과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축산인의 꿈을 키웠다. 아버지에 이어 축산을 업으로 삼으려는 계획이 구체화된 시기였다. 대학에서 체계적으로 축산 이론을 공부했고 축사 관리나 전산 관리같이 농장 경영에 실제로 필요한 것을 익혔다. 그는 정치에도 관심이 많아서 ‘흥사단’ 동아리 활동도 했다. 그때 부인 강씨를 만났다. 대학 졸업 후 조립식 건축 현장에 다니면서 기술을 익혔다. 트랙터나 포클레인 같은 농기계 조작 방법도 배웠다. 축산은 소나 돼지를 잘 사육하는 것 못지않게 경영이나 기계 조작 능력과 같은 외적 요소도 중요하다. 초기 투자에서 출하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각각의 과정마다 전혀 다른 영역의 능력이 요구된다. 특히 소사육은 초기 투자 비용도 많이 들고 출하까지 대략 3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조사료 비용과 인건비를 얼마나 절감하느냐가 중요하다. 안 대표는 일찍 그것을 깨달았다. 조립식 건축 현장에서 배운 기술로 그는 지금의 축사 2개 동을 직접 지었다고 한다. 트랙터나 포클레인뿐 아니라 노우어 컨디셔너, 테더와 같은 건초 생산 장비로 초지에서 직접 조사료를 만듦으로써 원가를 절감했다. 이런 끊임없는 노력은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소고기의 단가가 떨어져 마리당 50만원 정도의 이익밖에 남지 않을 때에도 무사히 버틸 수 있다고 한다.# 관광자원 결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필요 그가 한우 농장을 시작한 것은 20년 전이다. 처음 25마리로 시작한 농장은 이제는 450마리를 키우는 제법 큰 규모의 농장이 됐다. 한울타리 농장은 여기서 태어난 송아지를 한 마리도 내보내지 않으며, 또한 외부의 송아지를 받아들여 키우지도 않는다고 한다. 오로지 자신의 농장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키워서 출하하고 있다. 한 달 평균 10마리의 소를 출하해 연간 12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농장을 더 확대할 계획은 없으신가요?” 앞으로 그의 행보가 궁금했다. “지금이 딱 기로인 것 같아요. 이 상태를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더 확장할 것인가. 만약 농장을 확대한다면 2000마리까지 늘려야 해요. 초지가 9만평 있으니까 조사료를 만들어 먹이고 부족할 경우 수입 건초를 먹이면 사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문제는 전문가예요. 송아지 관리, 농기계 사용, 전산 관리 등을 할 줄 아는 전문가가 더 있어야 해요. 그래서 쉬운 얘기가 아니죠.” 안 대표는 농장을 확장하는 것보다는 좀더 다른 방향을 잡은 듯 보였다. “거의 대부분의 농가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농사를 짓고, 소를 키우고, 귤을 재배하는 1차 산업만으로 농촌은 힘들죠. 농촌의 미래는 1차 산업과 결합할 수 있는 것들을 개발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는 바다가 보이는 넓은 초지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초지를 달리고, 식당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고, 송당 펜션에서 자는 이른바 ‘즐길거리’와 ‘먹거리’와 ‘자는 곳’이 어우러진 큰 그림이었다. 송당이 속해 있는 구좌읍은 농축산업을 바탕으로 해서 다른 산업과 결합시킬 좋은 향토 자원을 갖고 있다. 구좌읍에서 시작해 지미봉에 이르는 제주 올레 21코스 ‘하도 종달올레’는 올레 코스 중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손에 꼽힌다. 바다를 바라보며 걷다가 당근밭과 감자밭 사이를 지나면 다랑쉬오름을 비롯해 성불오름,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 크고 작은 오름들로 이어진다. 수령이 1000년 된 비자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비자림도 있다. 초지 위의 풍력발전소도 이색적인 풍광을 더한다. 또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산마을곳’이라는 활엽수림 지대도 있다고 한다. 예전에 마을이 있었던 산마을곳은 제주 4·3 때 소개(疏開)돼 지금은 무성한 활엽수 숲이 돼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정비는 이미 끝났고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절차만 남아 있다니 기대되는 곳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태어나 자라고 그 땅에 뿌리를 내린 송당 토박이인 안 대표가 고향을 중심으로 농축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 발전을 위해 그는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부 부회장을 비롯해 제주대 동문회, 동아리연합회, 초등학교 동창회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 최소 ㎏당 2만 2000원 보장돼야 한우산업 유지 미국을 비롯해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도 소고기가 수입되는 현실에서 한우 농장에 대한 전망과 축산 농가가 살아남기 위한 조건 등이 궁금했다. “한우는 ‘만숙종’(晩熟種)입니다. 그래서 사육하는 데 경비가 많이 듭니다. 그 대신 육질의 조직이 촘촘해 식감이 뛰어나고 풍미가 좋습니다. 교잡우에 비할 바는 아니지요.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가격 경쟁력도 중요합니다. 최소 ㎏당 2만 2000원은 보장돼야 한우산업은 할 만합니다. 한 마리를 400㎏으로 잡았을 때 800만원은 돼야겠지요.” “안 대표는 선친의 일을 물려받아서 이렇게 잘 이어 가고 계시는데 혹시 아들이 소사육을 하겠다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아들이 초등학교 때 장래 희망이 소사육사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힘들지만 보람 있는 일이니까 하겠다면 물려줄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버지대에서는 가족 노동력으로 소를 사육했고 그래서 다른 일도 같이 해야 했지요.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전문화되고 기계화됐죠. 아마 앞으로는 더 전문적인 기술이나 시스템이 필요하겠죠. 아들은 아직 어리니까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하길 바래요. 기본적인 것을 익힌 다음 판단하고 선택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빗소리도 더 거세게 들렸고 바람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한울타리 농장 이야기는 끝이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비행기 시간을 계산한다면 돌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내비게이션에 의지해 공항으로 가는 길은 한적하고 어두운 산길이었다. 송당 사거리를 지나 중산간을 가로지르는 1112번 도로를 따라갔다. 공항은 비행기 이착륙이 지연돼 혼잡스러웠다. 언젠가 TV에서 본 적이 있는 제주공항 장면이 떠올랐다. 폭설로 며칠 동안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공항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던 뉴스가 연일 보도된 때였다. 겨우 대합실 의자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침부터 종종거리며 돌아다닌 피곤함이 밀려왔다. 비행기가 뜨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과 오늘 못 가면 내일 가면 되지라는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자포자기 심정이 뒤섞여 머릿속에 떠돌아다녔다. 나중에 송당 본향당의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하면서 잠깐 이런 생각을 했다. 그날 밤 무사히 서울에 도착한 것은 본향당 신의 가호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우리가 지나왔던 1112번 도로에 제주 수호신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신을 모신 본향당이 있었다.■글쓴이 소설가 강진 2007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건조주의보’로 등단. 소설집 ‘너는, 나의 꽃’, ‘피크’(공저), ‘캣캣캣’(공저) 등.
  • 밤에 눈 예보로 고속도로 교통상황 비상

    밤에 눈 예보로 고속도로 교통상황 비상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밤부터 서울 등 중북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27일 아침에는 전국에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밤부터 27일 오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및 산지에 3∼10cm의 눈이 쌓인다. 2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강원동해안, 충청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1∼5cm의 적설이 예상된다. 서울, 경기도(경기동부 제외), 충남서해안, 전남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서해5도에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지표면의 온도가 낮아 내린 눈, 비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 도로가 얼면 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크게 늘어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13∼15년 겨울철에 노면 결빙과 적설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7592건에 달하고, 222명이 숨져 치사율이 2.9%로 나타났다. 사고 1000건당 사망자 수도 전체 사고 평균 21.6명보다 66.2% 높은 35.9명에 달했다. 고향까지 장거리를 가는 만큼 타이어, 연료, 엔진오일, 냉각수(부동액), 워셔액, 배터리 등을 점검하고 타이어의 홈(트래드 패턴)이 닳아 무늬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면 타이어를 교체한 다음 출발하는 게 좋다. 빙판이나 눈이 쌓인 도로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길어지기 때문에 앞차와 평소보다 2배 이상 충분한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띠 안 매면 치사율 12배…뒷좌석 안전띠 절반도 안매

    안전띠 안 매면 치사율 12배…뒷좌석 안전띠 절반도 안매

     고속도로에서 차량 뒷좌석 탑승객 2명 중 1명은 여전히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은 서울의 고속도로 톨게이트 4곳에서 안전띠 착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차량 뒷좌석의 착용률은 48.3%로 절반에 못미쳤다고 26일 밝혔다. 운전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95.4%,조수석은 86.9%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삼성화재 교통사고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 교통사고 치사율은 2.4%로 맸을 때보다 12배나 높았다. 아동들의 카시트 착용률도 54.7%에 그쳤다. 교통선진국인 독일(98%), 프랑스(98%), 캐나다(95%)등과 비교하면 크게 낮다.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부모들은 ‘탈부착이 번거로워서’(23.3%)나 ‘아이들이 카시트를 싫어해서’(20.2%)라고 답했다. 박가연 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설 연휴에는 탑승 인원도 많아 사고 시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특히 어린이 안전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인 만큼 어려서부터 안전띠와 카시트 착용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최근 3년간 설 연휴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설 당일 교통사고가 연휴 전체 사고의 37.2%를 차지했다. 설 당일 부상자 수도 연휴 전체의 43.7%에 달했다. 연구소 측은 “설 당일에는 귀성과 귀경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현대차, 비상경영 속 사회공헌 강화… ‘드림무브·넥스트 무브’ 새 사업 시작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현대차, 비상경영 속 사회공헌 강화… ‘드림무브·넥스트 무브’ 새 사업 시작

    현대차그룹은 올해 내실 강화와 책임 경영에 주력한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자동차 산업 경쟁 심화에 따라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내실 강화, 책임 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올해 현대차의 전 세계 판매 목표 대수는 825만대이다. 지난 2년 연속 목표 판매 대수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목표치를 오히려 높였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021년까지 미국에 31억 달러(약 3조 6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전 세계 10개국 35개 생산공장 체제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선다. 현대차는 내부적으로 임원 급여 10% 삭감,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 기본급 동결 등 비상경영을 선포했지만, 사회적 책임 활동은 계속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정몽구 회장은 “투명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2월 현대차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제로 개편했다.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풀뿌리 경제의 발전을 돕는다는 취지다.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인 ▲교통안전문화 정착(세이프 무브)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지 무브) ▲환경 보전(그린 무브)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해피 무브)에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무브)과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 무브) 등이 추가된다. 드림무브는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또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더 넓게 활용하는 넥스트 무브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5일 현대차는 기부 드리이빙 캠페인의 첫 결과물인 노란색 안전신호등을 경기 안산 와동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 설치했다. 기아차는 교통 약자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초록여행 사업을 진행한다. 가족 여행을 위한 여행 경비도 지급한다. 또 장애인을 위해 특수 제작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우면 전문 기사를 지원한다. 2012년 6월 출범 이후 지난해 4월까지 2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 교통시설 개선 201곳 사고사망 60% 감소

    교통시설 개선 201곳 사고사망 60% 감소

    인천 남구 간석동 석천사거리는 차량신호등이 도로와 떨어져 있고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도 지켜지지 않아 연평균 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곳에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차량 유도선을 정비하자 이듬해 교통사고가 7건으로 줄었다. 차량 과속이 일상화된 데다 교차로를 식별하기 어려웠던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올리브상가 앞도 해마다 8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여기에 신호등을 새로 마련하고 횡단보도를 옮겨 교차로 식별을 쉽게 하자 교통사고가 2건으로 감소했다. 도로 차선이 거의 지워져 차량 중앙선 침범이 잦던 경북 영주시 하망동 광시당 교차로에 중앙선 안전지대와 표지병(중앙선 식별을 위해 도로 위해 심는 작은 반사성 물체)을 설치하자 교통사고 건수가 6건에서 1건으로 급감했다. 국민안전처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하는 등 개선사업을 펼친 201곳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처는 특별·광역시는 연간 5건 이상, 일반 시·도는 3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을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지정해 2014년 교통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 사업을 하기 전인 2011~2013년 이곳에선 연평균 52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생겨났다. 하지만 사업을 마무리한 2015년에는 21명으로 59.3% 줄었다. 대구와 울산, 경기, 전남, 경남에서는 사업 이후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2116건에서 1338건으로 36.8% 감소했다. 특히 제주에서는 64건에서 29건으로 54.3% 감소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잦은 곳을 찾아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국민이 참여하는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홍보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현장 행정] 강서구 “22년째 어르신들께 밥 퍼줍니다”

    [현장 행정] 강서구 “22년째 어르신들께 밥 퍼줍니다”

    “밥 조금만 더 줘. 반찬은 이렇게 많은데 반찬 양에 맞게 밥을 줘야지.” 1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제7복지관 내 식당. 80대 할머니가 밥이 적다며 더 퍼달라고 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할머니 식판에 밥을 듬뿍 담았다. “할머니,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노 구청장은 이날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식당을 찾은 어르신 200여명의 점심을 챙겼다. 한 할아버지는 “세상이 각박해져 늙은이들에게 무료로 따뜻한 밥 한 끼를 주는 식당이 어디 있느냐”며 “구청과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늙은이들에겐 가족보다 더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준다”고 했다. 강서구가 명실상부한 ‘자원봉사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1995년 12월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자원봉사팀을 신설해 ‘더불어 사는 삶’의 초석을 쌓았다. 이후 22년간 자원봉사자들이 급격히 늘어 지난해 15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로, 구민 60만명 중 4분의1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수가 웬만한 중소도시 인구보다 많다”며 “이들이 강서를 사람 냄새 나는 자치구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구는 올해를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자 육성과 전문화의 해로 정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기본 계획’도 수립했다. 자원봉사자의 나이와 재능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청소년을 위해선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강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초·중·고등학생 113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은 9개 강좌, 중·고등학생은 15개 강좌를 진행한다.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수화 배우기, 심폐소생술을 통한 이웃 안전 지킴이 프로그램 등 ‘체험형 교육’으로 가득하다. 성인을 위해선 자원봉사 역량 강화 교육을 매달 하고, 반기별 자원봉사대학도 추진해 자원봉사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2년 시작된 강서구만의 독창적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Yes! 강서희망드림단’ 사업은 여러 자치구의 본보기가 된 지 오래다. 도시가스 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동네슈퍼·부동산·세탁소 운영자 등으로 구성된 희망드림단은 복지사각 지대 이웃들을 찾아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20개 동에 4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자원봉사는 강서구가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 인프라 확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단독] 보행자 교통사고, 맑은 날 더 많았다

    [단독] 보행자 교통사고, 맑은 날 더 많았다

    눈비 땐 조심… 0.28명 사상 맑거나 약간 흐린날은 1.88명 방심 탓에 사고율 6.7배 높아 중고생 중엔 고3 사상자 최다 피곤한 밤 9~10시 사고 집중 ‘맑은 날이 눈비 오는 날보다 보행자에게 위험하다.’ 보행자가 다치거나 사망하는 교통사고는 보통 눈비 오는 아주 궂은 날씨에 자주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길이 미끄럽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탓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성북구의 교통사고 자료를 기초로 연간 날씨와 유동인구, 교통안전시설물 위치 등 여러 정보를 넣고 돌린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눈비가 오지 않는 날 보행자의 교통사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9일 서울시가 성북구에서 2014년 발생한 교통사고 2508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눈비 오는 날에는 하루 평균 보행자 0.28명이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쳤다. 반면, 맑거나 약간 흐린 날에는 하루 평균 1.88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날씨가 궂은날보다 무려 6.7배나 높았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방심’에서 찾았다. 시 관계자는 “날이 안 좋으면 보행자가 심리적으로 위축돼 조심히 길을 건너 사고율이 낮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주석 도로교통공단 연구위원도 “눈이나 비가 오면 유동 인구와 운전 차량이 줄고, 또 운전자들이 운전 속도를 낮추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교통사고 사상자는 고등학교 3학년(만 18세)이 가장 많았다. 성북구에서는 2014년 모두 196명의 청소년(만 13~18세)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쳤는데 이 가운데 23.5%(46명)가 고3이었다. 집과 학교·학원만 오가는 터라 교통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작을 것이라는 추정과 어긋난다. 고3 교통사고의 23.9%는 오후 9~10시쯤 집중해 발생했다. 야간자율학습이나 학원이 끝나 피곤한 상태로 귀가하는 고3이 주의력이 떨어질 때 사고를 당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중1~고2 학생들은 등교 시간대인 오전 7~8시에 가장 빈번히 교통사고를 당했다. 서울시 교통사고 사상자 통계도 ‘고3의 비극’을 확인한다. 시내에서 2014년 보행 중 차에 치인 19세 미만 사상자는 모두 1517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18세가 170명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안전의 약자인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보다도 더 많이 사고를 당한 숫자다. 다만, 인구 10만명당 보행 사상자 수는 초2(151.3명)가 가장 많고, 초3(147.2명), 고3(139.7명) 순이었다. 또 ‘K정책’인 중앙버스전용차로제는 교통 원활에 기여했을지 몰라도 보행자에게는 ‘재앙’ 수준이었다. 서울시가 3년간(2011~2013년) 교통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앙버스차로 정류장 1곳당 교통사고 건수를 분석해 보니 0.81건으로 가로변 정류장의 사고 건수(0.15건)보다 5.4배나 높았다. 성북구에서는 특히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 입구역’ 인근(사상자 56명)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연결된 횡단보도·교차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했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중앙 정류장에서 내린 보행자가 보행신호가 깜박일 때 급히 건너가려는 경향이 강한 탓”이라고 말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또한 “이번에 분석된 빅데이터는 도심의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해 당장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상식과 다른 결과인 만큼 전국 단위에서 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사]

    ■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국세청>△정보보호팀장 전태호△심사1담당관실 남영안<서울지방국세청>△조사3국 조사1과 정희진△조사4국 조사3과 박행열△국제조사관리과 김동현△국제조사2과 이태호<중부지방국세청>△개인납세2과 정순범△조사2국 조사관리과 임지순△조사2국 조사2과 이효성△조사3국 조사관리과 서영윤△조사3국 조사2과 김용환△조사4국 운영지원팀장 김운걸△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 황문호△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 방기천<대전지방국세청>△전산관리팀장 이강수<광주지방국세청>△송무과장 최재훈△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정호<대구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신영재<부산지방국세청>△전산관리팀장 이호민△조사1국 조사1과장 강역종△조사1국 조사2과장 이동준△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구본윤△금정세무서 양산지서장 이민수△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 배민규◇기술서기관 전보△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송영주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실 고객정보화담당관 한규헌 ■경남도 ◇2급 승진△의회사무처장 하승철◇3급 승진△재정점검단장 정홍섭△인사과 이삼희 허동식◇4급 승진△도로과 도로행정담당 이기언△연구개발지원과장 직무대리 노영식△기업지원단 기업지원담당 박금석△행정과 총무담당 손사현△행정과 비서관 김신호△해양수산과 해양수산담당 안재규△도시계획과 도시행정담당 박민규△문화예술과 문화정책담당 김종순△서부청사운영과장 직무대리 백삼종△환경정책과 환경정책담당 김태문△거창대학사무국장 직무대리 장태용△서울본부 최진옥△감사관실 청렴윤리담당 송준필△농산물유통과 농산물수출담당 김준간△농업자원관리원장 직무대리 오용택△축산과장 직무대리 양진윤△해양수산과 수산물유통담당 김종부△식품의약과장 직무대리 김점기△감사관실 기술감사담당 김경열△재난대응과 자연재난1담당 구진권△토지정보과 지적관리담당 허남윤△도로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허상윤△수질관리과 수질정책담당 신창기△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 이병정◇4급 직무대리△예산담당관실 재정지원담당 문일△국가산단추진단 국가산단추진담당 조현옥△서민복지노인정책과 서민복지담당 오문택△농업정책과 농업정책담당 강춘석△회계과 청사관리담당 신정민 ■안전보건공단 ◇승진△미래전략추진단 문형수△감사실 청렴감사부장 강철호△정보화센터 정보보안팀장 노순호△교육미디어실 교육미디어개발부장 심연섭<산업안전보건연구원>△안전보건정책연구실 연구기획부장 박승현△안전연구실 김동원△직업건강연구실 박종수△직업환경연구실 마용석△직업환경연구실 김종길△산업화학연구실 화학물질연구센터 위험성연구부장 한우섭<산업안전보건교육원>△교육과정운영실 과정운영부장 김근현<산업안전보건인증원>△방호장치인증부 홍주연△가설재인증부장 배기진<지역본부>△서울 건설안전부장 이병열△부산 문화서비스부장 김부관△대구 산업안전부장 김창록△대전 경영지원부장 황추연△대전 문화서비스부장 오기석◇전보△경영기획실 조직예산부장 오규헌△직업건강실 작업환경부장 진찬호△전문기술실 화학사고예방부장 이준연△안전문화홍보실 안전문화추진부장 김태호<운영지원실>△운영지원부장 김정일△인재개발부장 공흥두△재무관리부장 유명순<산업안전실>△산업안전부장 김인성△안전기술부장 이성주△재정지원부장 이상범<건설안전실>△건설안전부장 박상복△건설안전기술부장 장경부△건설안전경영부장 박용규<서비스안전실>△서비스안전부장 박문열△서비스안전기술부장 박문호<산업안전보건연구원>△안전보건정책연구실 정책제도연구부장 조흠학<산업안전보건교육원>△교육과정운영실 교무행정부장 우용하△교육과정운영실 이러닝교육부장 전종진△교수실 건설경영교육부 양승수<산업안전보건인증원>△안전인증부장 김봉호△보호구인증부장 채창렬△방호장치인증부장 방승국△산업기계인증부장 신용우<지역본부>△서울 교육센터 전홍진△서울 산업안전부장 송석진△서울 문화서비스부장 김종석△부산 안전인증1부장 김종운△부산 안전인증2부장 이택형△부산 부산북부출장소장 최웅△광주 경영지원부장 김재풍△광주 교육센터 김창수△광주 전문기술위원실 김성현△광주 익산 중대산업사고예방기술지원부장 박병영△광주 문화서비스부장 오장록△중부 교육센터 신현유△중부 교육센터 김종원△중부 교육센터 고광석△중부 전문기술위원실 노현식△중부 안전인증1부장 박찬성△중부 안전인증2부장 김영태△중부 직업건강부장 이희재△대구 안전인증부장 오백범△대전 안전인증부장 박재범△대전 서산 중대산업사고예방기술지원부장 김영호△대전 산업안전부장 이찬행 ■한국가스공사 △기술부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부지역본부장 정동욱△동부지역본부장 김상호△남부지역본부장 신용호△강동지점장 엄창석△전략기획실장 주승휴△시정협력추진단장 박장혁△보증지원부장 왕인석△회생지원부장 임광수△자영업지원센터장 김태웅△도봉지점장 박대원△영등포지점장 박창진△구로지점장 구자견△금천지점장 박창원△송파지점장 김재진△전산지원부장 최승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학술정보 한혜영△교육정보보호 이두영△미래교육연구 서영석△행정지원 권성호◇실장△기획조정 장시준△인재경영 김태우△대외협력 장상현◇부장△교육연수 방진이△창의인성 정순원△디지털학습 김보선△학술정보 장금연△고등교육정보 정광훈△유아교육정보 한창오△일반행정 김은재△교무행정 변태준△교육복지 김창헌△교육사이버안전 김홍규△개인정보보호 김양우△시스템관리 김정대△미래교육연구 김진숙△표준품질 조용상△정보통계 손대형△글로벌협력 서종원△재무관리 유대식△운영지원 김한성 ■머니투데이 △마케팅본부장(전무) 윤병훈△광고국장 김준형△광고국 부국장 김재억△광고국 부국장대우 문성일△통합뉴스룸1부장(부국장대우) 서정아△산업1부장 오동희△산업2부장 채원배△증권부장 송기용△건설부동산부장 지영한△문화부장 배성민△국제부장 이승형△VIP뉴스부장 신혜선△사회부 부장직대 김익태△중견중소기업부 부장직대 임상연△정치부 부장직대 박재범 ■경북도민일보 △편집국장 직무대리 장상휘 ■매일일보 △총괄부사장 김춘식 ■MBC플러스 ◇광고본부△광고센터장 장세종△광고전략팀장 조원호△광고3팀장 이준표△특임센터장 남현우 ■세계일보 ◇승격<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박태해 <편집국>△편집부장 배기찬△편집위원 손수현△외교안보부장 김청중△경제부장 조남규△경제부 선임기자 이상혁△사회2부장 박찬준△국제부장 원재연△특별기획취재팀장 김용출 <디지털미디어국>△디지털뉴스부장 황계식△소셜미디어부장 임인섭 <기획조정실>△기획조정실장 김선교 <광고국>△광고국장 염호상△기획위원 주춘렬 <독자서비스국>△강남영업팀장 김정훈 ◇승격<논설위원실>△부국장 박완규 <편집국>△부국장 김을지 김정모△부장대우 김기환 김기동△차장대우 박시우 김민서 이진경 백소용 강구열 <디지털미디어국>△부장대우 박태훈 신창훈 황인선 <기획조정실>△부장대우 신규택 <광고국>△부국장 손채목△부장대우 박정훈 강용 ■세종대 △행정부총장(교학부총장 겸임) 김승억△생명과학대학장 이나경△전자정보공학대학장 박상식△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SW중심대학사업단장 겸임) 백성욱△창업지원센터장 박우찬 ■OK저축은행 ◇임원 선임△영업본부 상무 유병철△경영지원본부 이사 이상준 ■안국약품 ◇이사△생산사업부 김도경△마케팅1사업부 김진권△마케팅2사업부 배경득△경영지원2실 김선엽△개발실 강영수△도매팀 고대승△도매팀 류재진△도매팀 차태현 ■한국화이자제약 ◇전무△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아시아태평양지역 뉴 클러스터 대표 신동우◇상무△의학부 총괄 및 IM 사업부 의학부 대표 강성식△인사부 총괄 이은미△PIH I&I 사업부 한국 대표 김희연△PIH CH 사업부 마케팅 총괄 김유섭△PIH IM사업부 영업 총괄 송두수△PEH 의학부 총괄 권용철△PEH 영업 MEGA팀 총괄 예민수◇이사△PIH IM 사업부 마케팅 총괄 김희정 ■세정 △부사장 김명수△전무이사 김경규
  • “전문화된 수목 피해 치료” 산림청 ‘나무의사제’ 도입

    생활권 녹지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문화된 수목 진료를 위한 ‘나무의사’ 제도가 도입된다. 산림청은 27일 생활권 수목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진단·처방·치료할 수 있는 나무의사 도입을 골자로 한 산림보호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 법률은 1년 6개월 뒤인 2018년 6월부터 시행된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이상 고온과 잦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생활권 수목 피해가 늘고 있지만 사람·동물과 달리 수목은 진료·치료와 관련한 자격이나 전문가, 진료체계가 없어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했다. 나무의사는 수목의학 교육을 거친 전문가로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자격 취득은 산림청 지정 양성기관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뒤 국가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나무의사와 함께 수목치료기술자와 나무병원 설립도 가능해진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장관의 책상]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장관의 책상]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는 ‘안전’이었다. 거의 모든 후보들이 안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대부분 구체적인 실천 방안보다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재난안전관리 정책 강화는 물론 지역안전에 대한 자치단체의 책임성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분야에서 자치단체 간 안전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지역안전지수를 산출하여 공개하고 있다. 지역안전지수 발표의 목적은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의 안전도를 높이는 것이다. 다행히 자치단체에서는 지역안전지수 산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설정한 분야별 사망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사고 사망자를 감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문제다. 단순히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집행하는 데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일한 예산을 들이더라도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단위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의 성공 모델(Best Practice)을 만들어 전국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처럼 관 주도가 아닌 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주도해 나간다는 점이며, 따라서 지역사회의 관련기관과 단체, 주민의 참여와 협업이 성공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인 자치단체들은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모든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경찰, 소방,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회성·캠페인성 안전문화운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확인·점검, 신고·단속, 교육·홍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위험요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안전사고 사망자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근거 중심형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치단체가 사업의 뼈대를 만들면 정부는 사업 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통해 살을 붙여 나간다. 필자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이 자치단체 안전 환경 개선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당초 2018년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에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할 예정이었으나 올해의 사업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라도 다른 자치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자 한다. 이제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의지와 관심이다. 자치단체장들께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의 이행을, 국민들께는 단체장이 공약을 이행하도록 요구하고 아울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당신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지역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고교도 대학처럼 학점제 도입… 학생들 적성따라 수업 고른다

    고등학교에도 대학처럼 학생이 수업을 선택해 듣는 학점제가 도입된다. 학생들은 필수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선택해 수업을 듣는다. 교사는 학생의 능력과 적성에 맞춰 평가 방식을 재량으로 결정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과 전략’ 시안을 22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발달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2030년까지 변화할 교육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5개 방향과 22개 추진전략을 세웠다. 5개 방향은 유연화와 자율화, 개별화, 전문화, 인간화다. ‘유연화’에 따라 학생들은 흥미와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교육을 받는다. 학교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최소 성취기준에 미달한 경우 학생은 학년이 지나서도 다시 배울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현행 대학 학점제와 비슷한 방식을 고교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자율화’는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력을 키우는 것을 뜻한다.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에 대한 교사 자율성을 충분히 보장하고, 총괄평가와 상대평가 등 경쟁 중심의 평가체제는 완화한다. 현재 전 중학교에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 교과교실제를 활용해 토의·토론, 발표,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참여형 수업 모델을 발굴해 확산시킨다. ‘개별화’에 따라 개인의 학습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도 도입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수행 결과물, 학습 시간 등 학생의 모든 학습 정보를 분석하고 학생의 강·약점, 수준, 흥미 등을 파악해 적절한 학습 경로를 안내하는 ‘지능형 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문화’에 따라 지능정보기술 분야 핵심 인재를 기르는 교육이 도입된다.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단계적으로 필수화하고, 2020년에는 모든 초·중·고교에 소프트웨어 동아리가 최소 하나씩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성·예술·체육 교육을 확대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인간화’도 함께 추진한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내년 1월쯤 지능정보사회 교육발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교육부 직제도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대상/수산 부문] 전복 양식 전문화·해삼 새 품종 개발… 中시장까지 개척

    [농어촌청소년대상-대상/수산 부문] 전복 양식 전문화·해삼 새 품종 개발… 中시장까지 개척

    ●정신용씨 정씨는 2011년 원광대 스포츠학과를 졸업한 뒤 이듬해 어업인 후계자에 선정돼 5년 4개월간 전남 진도군 해역에서 전복 해상 가두리 양식에 전념해 왔다. 소득은 연간 9억원. 최근에는 진도군 전복협회와 중국 장자도 어업그룹 간 활전복 수출 계약을 적극 유치하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도움을 줬다. 또 난류계 전복 품종(말전복)과 해삼 시험양식 등 새 품종 개발에 나서 수산물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했다. 정씨는 한국수산업경영인 진도군연합회와 진도군 전복협회 회원으로 전복가두리양식업을 통해 지역 수산업 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하고 결속력을 강화했다. 진도청년회의소 지역사회개발 이사로 활동하며 매달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 대리비 아끼려다 321만원 날려요

    술자리가 많은 연말. 대리비 1만~2만원을 아끼려는 마음에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면 321만원의 손실을 보게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인 사고를 내면 2000만원까지 손실 부담이 커진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19일 2011~2015년 5년간 경찰청의 교통사고·단속 통계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실태 및 경제적 손실’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3만 2585건으로, 이로 인해 3450명이 사망했다. 음주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2.6%로 음주운전이 아닌 교통사고보다 18.2% 높다. 최근 5년간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약 127만건으로 연평균 26만건이다. 연구소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이들이 떠안은 경제적 손실액은 벌금(건당 300만원), 보험료 할증(건당 18만원), 특별교육 수강료(건당 3만원) 등 개인당 321만원이라고 추산했다. 이를 전체 단속 건수에 반영하면 총 8148억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만약 음주운전 상태에서 보행자에게 전치 4주의 피해를 입히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돼 벌금이 약 700만원으로 불어난다. 형사합의금과 면허 재취득 비용 등을 더하면 1970만원 이상의 손해를 보게 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성동구 “전문성 갖춘 인재 찾습니다”

    전문수당 지급·교육 우선권 부여 서울 성동구가 적재적소와 전문화 등을 목표로 새로운 인사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는 단체장의 제왕적 인사권 행사로 각종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래서 성동구가 주요 업무뿐 아니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각종 직위 등에 폭넓은 ‘인사 공모제’를 하기로 한 것이다. 성동구는 내년 1월에 있을 2017년 상반기 인사부터 감사·인사·예산 등의 업무 담당자를 공모로 뽑는 ‘주요업무 직위공모제’와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직무를 미리 정하는 ‘전문직위 지정제도’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복지사례관리와 통합조사관리, 재난안전관리, 전염병 관리 업무 등에 전문 지식과 연속성 등으로 행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제도다. 전문관으로 지정된 공무원에게는 전문직위 수당을 별도로 지급하고 국내외 교육훈련 우선권 등을 주기로 했다. 이번 인사제도 개선안은 지난 10월 직원 토론회와 노사 실무 협의 4회, 구청장과 면담을 거쳐 최종안이 마련됐다. 또 인사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토론,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하기 위한 ‘인사만사’ 코너를 내부 행정시스템에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와 전염병 관리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 직원의 잦은 이동은 행정력 낭비뿐 아니라 업무 미숙으로 인한 손실을 가져온다”면서 “직위에 걸맞은 사명감과 관심이 있는 직원 등 적재적소 배치를 할 수 있는 게 직위공모제”라고 강조했다. 또 구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주민들의 높은 요구 수준에 맞추기 위해 직원들의 재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달 간부들에게 자신을 가다듬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리더 성동포럼’이 2014년부터 19회 열렸다. 매년 두 번씩 열리는 신규임용 직원교육과 팀장급 공무원들의 실무교육도 알차게 진행된다. 내년부터는 행정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체험해 보는 등 교육 내용도 추가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 직원이 행복하고 업무 전문성이 높아야 주민의 행정만족도가 높아진다”면서 “직원들이 공부하며 행복한 성동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안개 낀 영종대교 ‘가변형 속도제한’도 안갯속

    안개 낀 영종대교 ‘가변형 속도제한’도 안갯속

    80㎞ 때 준수율 1.6% 불과 강풍은 차 안에서 못 느껴 과속 고속 -저속 차량 편차는 줄어 “구간단속을 하는데도 규정속도를 어기는 차가 있네요. 지난해 초에 106중 추돌 사고도 났잖아요. 원래 강풍, 안개가 심한 곳인데 저건 너무 위험한데요.” 13일 서울신문 소속 취재 운전자가 영종대교 인천공항 방면 4.4㎞를 제한속도인 시속 100㎞로 주행하며 말했다. 2분 40초간의 주행 시간 동안 10대 이상이 추월해 갔다. 일부 운전자는 강풍이 심한 대교 위에서 곡예운전을 불사했고, 대교를 지나 구간단속이 끝난 지점부터는 순간적으로 시속 120~130㎞로 치고 나가는 차량이 수시로 보였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안개, 가시거리, 적설량, 강풍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주행 제한속도를 각각 시속 100㎞, 80㎞, 50㎞, 30㎞, 폐쇄 등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식이다. 하지만 운전자들이 이를 준수하지 않아 효과를 보지 못하자 지난달 중순부터 구간단속(서울 방향 교량 포함 8.3㎞, 영종도 방향 교량 포함 7.8㎞)을 시범실시했고 지난 12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이전에 비하면 과속차량이 현저히 줄었지만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 및 구간단속’이 병행돼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였다. 경찰이 구간단속을 시작한 것은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이 무용지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경찰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분석한 결과 기상 악화로 제한속도를 시속 100㎞에서 80㎞로 내릴 경우 운전자의 속도 준수율은 단 1.6%에 불과했다. 차량 100대 중 단 2대도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때 차량들의 평균속도는 시속 98.9㎞로 제한속도보다 24.8%나 빨랐다. 경찰은 조사 기간 제한속도를 시속 100㎞에서 80㎞로 39회 하향 조정했고, 시속 50㎞로 조정한 경우는 3회였다. 날씨별로 보면 강풍으로 제한속도를 내릴 경우 준수율은 0.5%로 100대 중 1대도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았다. 안개가 낀 날에는 준수율이 다소 높았지만 그마저도 2.0%에 불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눈비가 오거나 안개가 짙으면 체감이 가능해 차량 속도를 다소 줄였지만 강풍은 차 안에서 느끼지 못해 과속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다만 속도 상위 15% 차량의 평균속도는 7~9% 감소했고, 시속 110㎞ 이상 과속차량 비율은 19~20%에서 3~4%로 줄었다. 반대로 시속 70㎞ 이하 저속차량 비율도 0.3~0.8%에서 0.1~0.6%로 감소했다.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고속차량이 속도를 줄이고, 저속차량이 속도를 높이면 교통 흐름이 안정된다”며 “구간단속이 병행되니 향후 (106중 추돌과 같은) 다중추돌 사고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종대교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도 “영종대교는 밤만 되면 폭주차량이 들끓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폭주차량은 물론 과속차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무리 엄격히 단속해도 결국 운전자의 생각과 습관이 중요하다”며 “과속은 다른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내년 3월까지 성과를 본 뒤 효과가 좋으면 서해대교와 대관령 등에도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전국 최대 수박산지 경남 함안군, 수박산업특구로 지정

    우리나라 최대 수박생산지인 경남 함안군이 ‘수박산업특구’로 지정됐다. 함안군은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 7일 열린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회에서 ‘함안수박산업특구 지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함안은 1900년대부터 수박을 재배해 현재 2000여 농가가 1700여㏊ 비닐하우스 시설에서 수박 농사를 짓는다. 재배면적은 전국의 13%, 경남의 47%로 한해 수박 6만 5022t을 생산해 898억 8500만원의 수입을 올린다. 군은 수박산업특구 지정에 따라 가야읍과 군북·대산면을 비롯한 7개 읍·면 2070개 필지(597만 5068㎡) 수박재배 단지를 내년부터 5년 동안 모두 176억여원을 들여 4개 분야 12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배농가를 전문화·조직화 해서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칼라수박과 씨 없는 수박 등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고품질 명품수박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또 유통구조를 생산자 중심으로 혁신하고, 함안 수박 역사공원 조성, 함안 수박 축제 전국화 등 수박산업을 지역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6차 산업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수박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생산농가와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함안 수박 명품화 사업단’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수박산업 특구 지정이 관련 산업 동반 성장과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함안수박의 대외적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등 5년 동안 545억여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전국 최고 명품수박 생산기반을 다져 함안 수박을 농촌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함안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54년 만에 독립한 수협銀, S&P 신용등급 ‘A’로 상향

    54년 만에 독립한 수협銀, S&P 신용등급 ‘A’로 상향

    “5년내 자산 35조 우량은행 발전” Sh수협은행이 54년 만에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지난 1일 우량 중견은행으로 거듭났다. 수협중앙회는 최근 수협은행을 해양수산 관련 금융의 대표 은행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협을 수산물 판매와 유통, 수출 조직으로 전문화하는 ‘투트랙’의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수협은행의 자산 규모를 지금의 28조원에서 35조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자본금 1조 1500억원인 수협은행은 중앙회에서 분리, 독립하면서 자본금이 2조원까지 확대된다. 국제결제은행(BIS)이 금융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2010년 도입한 ‘바젤3’(자기자본비율 8% 이상 등) 기준에 부합하도록 사업구조를 개편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적자금 2028년까지 전액 상환” 개편 전에는 2001년 투입됐던 공적자금(1조 1581억원)이 자본으로 인정되지 않아 BIS비율(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져 신용등급에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 수협이 사업을 하기 위해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고금리를 적용받았던 이유였다. 덩달아 수협에서 대출받는 어민들에게도 높은 금리가 적용됐다. 그러나 수협은행이 분리되자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수협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1’로 상향 조정했다. 국가신용등급을 고려하지 않은 은행 자체 신용등급도 ‘BB+’에서 ‘BBB-’로 한 단계 올렸다. 수협 관계자는 6일 “분리된 은행의 자본구조를 개선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면서 “어민과 수산업에 쓰일 재원도 이른 시일 내에 연간 20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출자한 공적자금은 2028년까지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1년 당기순이익 1700억 목표” 수협은행은 지난해 780억원에 그쳤던 당기순이익(세전)을 올해 800억원, 내년 1300억원에 이어 2021년에는 17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수협은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어민들의 수산물 유통 지원과 수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우선 어업인 교육 지원 규모를 46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어획물을 대량 수집해 위생적으로 가공 처리하는 ‘산지 거점 유통센터’(FPC)도 현재의 3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 또 위생과 식품안전시설을 강화한 품질위생관광형 위판장도 50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산업 지원에 年 2000억 투입”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인구 밀집 지역에는 산지에서 집하된 수산물을 분류하는 ‘소비자 분산물류센터’도 5곳 신설한다. 수협 측은 “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어업인들의 수익성을 높이고 소비자들도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현재 중국(칭다오, 상하이, 베이징)에 한정된 현지 수출 지원센터를 내년에는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등 4개국으로 확대한다. 수협은 이런 노력을 통해 지난해 9000억원이던 매출 규모를 2021년까지 1조 5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이 향상되면 어민과 수산업 지원에 연간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탄핵 정국] 특검 앞둔 총수들 “미르·K 관련 청탁 안 해”… ‘뇌물죄’ 피하기

    “대가성이나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 6일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 국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9개 대기업 총수들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에 대해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다. 임박한 특검 수사를 앞두고 뇌물죄 적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출연금의 ‘대가성’이 인정되면 뇌물 공여로 처벌될 가능성이 커지고, 사전 보고까지 받았다면 그 책임의 소재가 총수에게까지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뇌물 의혹 수사 과정에서의 특검과 이 기업들 간 팽팽한 법리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사회 공헌이건 출연이건 어떤 경우에도 대가를 바라고 하는 지원은 없다”고 말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대가성을 부인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사면 등 대가를 바라고 출연했느냐는 물음에 “대가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연한 바는 전혀 없다. 기업별로 할당을 받아서 할당 액수만큼 낸 것으로 사후에…(파악했다)”라고 답했다. 재벌 총수들이 피하고자 한 것은 형법 130조인 제3자 뇌물공여죄 적용이라는 것이 법조계의 지적이다. 공무원 또는 중재인이 그 직무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뇌물을 공여하게 하거나 공여를 요구 또는 약속한 때 처벌토록 규정한 조문이다. 현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순실(60)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재단 출연금을 요구할 때 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범죄 혐의는 ‘제3자 뇌물죄’로 변경되고, 출연 기업들의 신분도 ‘피해자’에서 ‘뇌물공여자’로 바뀌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 측과 대기업 총수들 간의 독대 과정 자체가 이미 암묵적 청탁이 이뤄진 것으로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대기업들이 관련 사업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청와대와 정부에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 왔고, 일부 회사는 수사·세무조사·사면 등에서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해 혜택 또는 불이익 회피를 기대하며 큰돈을 내놓았으므로 부정한 청탁을 매개로 한 뇌물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삼성·롯데그룹 등은 사정이 더 복잡하다. 최씨나 딸 정유라(20)씨 개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거나 추가 출연 요구에 응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그룹은 검찰이 최씨를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할 때 다른 기업들과 달리 공소장에서도 빠졌다. 법조계에서는 “뇌물죄 적용을 염두에 둔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 박영수 특별검사가 검찰의 직권남용 혐의 적용에 대해 “구멍이 많다”고 평가한 것도 의미심장하다. 이 때문에 박 특검이 기업의 자금 출연에 대해 뇌물죄를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날 선발된 특검보, 파견 검사들이 기업 수사나 특수수사에 전문화됐다는 점에서도 향후 특검 수사가 기업 수사 쪽으로 방점이 찍혔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유럽인의 엄마는 멕시코인?’ …대리모 출산 성행

    ‘유럽인의 엄마는 멕시코인?’ …대리모 출산 성행

    멕시코에서 대리모 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멕시코 하원 인신매매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파키스탄, 인도, 태국 등과 함께 멕시코에서도 대리모 출산이 성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대리모 출산이 특히 활발한 곳은 남동부 타바스코주다. 타바스코주에서 흔히 '자궁임대'라고 부르는 대리모 출산의 가격은 최고 2만 달러(약 2340만원) 정도다. 대리모 소개부터 법률적 문제까지 말끔하게 처리해주는 중개인이 낀 경우다. '직거래', 다시 말해 대리모를 직접 물색해 계약을 맺는 경우엔 약 7800달러(약 913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대리모 출산을 위해 멕시코를 찾는 사람은 주로 외국인, 특히 유럽인이 많다. 인신매매근절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리모를 구하기 위해 타바스코주를 방문한 스페인 사람만 1200명에 이른다. 대리모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멕시코에선 알선업체도 늘어나는 추세다. 업체들은 대리모 알선에서 입양에 이르기까지 대리모 출산 전 과정을 책임진다며 불임부부 등 아기를 원하는 유럽계 손님을 끌어모으고 있다. 일부 업체는 동성부부 등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문화를 시도하고 있다. 인신매매근절위는 "대리모 출산이 성행하는 건 이에 대한 연방 차원의 법률적 공백의 탓이 크다"며 "연방법으로 대리모 출산에 대한 규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 같은 법률적 공백이 계속될 경우 대리모 출산은 자칫 인신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위원회는 경고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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