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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세무공무원 전문화/새달 직렬 신설/6급이하 1만여명 전직

    내무부는 26일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담당공무원의 전문화를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지방세무직 직렬을 신설,운영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에따라 전국 시도,시군구,읍면동의 지방세담당 6급이하 일반직 공무원의 정원을 세무직렬로 전환,2월까지 세무직희망자를 우선 전직조치토록 하는 한편 나머지 결원에 대해서는 세무관련대학졸업자와 세무부처 장기근속 기능직 공무원 가운데 근무성적이 뛰어난 인력을 특별채용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앞으로 지방공무원 채용때 7급및 9급 세무직공무원을 일반공무원과 구분,채용키로 했다. 지방세담당공무원의 전문직렬화는 지난 81년6월 조직개편때 신설됐으나 그동안 시행이 보류돼 왔다. 지방세담당공무원은 지난 91년말 현재 시도 2백61명,시·군·구 5천2백44명,읍·면·동 6천7백25명등 모두 1만2천2백30명이다.
  • 군출신 등 외부인사 대사기용 억제/“직업외교관세 정착” 추진

    ◎대통령직인수위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새정부출범후 군출신등 직업외교관이 아닌 인사들의 대사직 기용이나 특임공관장의 임용을 가급적 줄이는등 직업외교관제를 명실공히 정착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24일 『지난 5·16이후 군출신인사들의 대거 등용으로 전문직인 외교분야에도 군출신인사들이 적지않게 진출했던 게 사실이며 특임공관장제도와 관련,외교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미 주유엔과 주일대사직까지도 직업외교관이 아닌 인사가 기용돼 외교관의 사기를 저하시켰다』면서 『이같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이를 위해 특히 직업외교관이 아닌 외부인사가 재외공관장에 발탁되거나 특임공관장으로 기용될 경우 단 한차례만 임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재임용을 금지토록 하는 제도적 방안을 강구중이다.
  • 교원처우 국영기업수준 보장/민자/「우수교원 확보법」 제정 추진

    ◎수업시간수 대폭 감축/주택구입·생활안정자금 융자 확대 민자당은 대선공약사항인 교원의 지위향상을 위해 교원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우수교원을 확충하기 위한 「우수교원 확보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17일 『우수한 인력을 교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원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교원의 처우개선에 관한 특별조치의 일환으로 「우수교원 확보법」을 제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민자당이 검토중인 「우수교원확보법」은 교원의 처우개선과 관련,봉급을 동일한 경력의 정부투자기관 종사자 또는 타연구전문직 수준으로 인상토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교원전체의 주당 수업시간을 감축하고 법정수업시간을 초과할 경우 수당을 지급토록 하며 교원에 대해서는 각종 세제상의 혜택을 주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민자당은 사립학교 교원의 보수도 공립학교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사립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교원들의 주택구입및 생활안정자금의 융자도 대폭 확대토록 할 방침이다. 우수교원확보법에는 교원의 처우개선에 소요되는 예산조치를 규정함으로써 이 법의 실효성을 보장토록 하고 특히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교원처우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처우개선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과학기술 위상(신한국 원년:12)

    ◎98년까지 18조 투자… 선진기술 확보/신제품 6천여품목 개발에 1조 투입/석·박사 등 연구인력 16만서 32만으로 과학기술시대의 국력은 기술력으로부터 나온다. 제 기술이 없으면 기술식민지가 될 수밖에 없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과학기술전쟁시대에 직면해 스스로를 「과학기술사령관」으로 자임,『98년까지 과학기술투자의 GNP 비중을 패가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와관련,지난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총투자액은 GNP의 2.12%인 4조9천5백억원이었다. 가히 천문학적인 숫자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이웃 일본은 이미 지난90년 이 분야에 66조8천억원을 투자했다. 한국의 기술지수가 1이라면 일본은 20,미국은 1백이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독자적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98년까지 GNP의 4%를 넘는 18조원이상을 과학기술에 투자하겠다』고 공약했다. 새정부는 이에따라 정부예산중 과학기술예산비중을 현재의 3%에서 98년까지 5%인 4조8천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국방예산중 연구개발비의 투자비율도 현2.8%에서 5%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15개정부투자기관의 기술투자비중도 패가시켜 매출액의 4%선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민간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 유도키위해 조세·금융및 구매제도상의 지원시책을 적극 보강·개선하고 기술개발지원전담 금융기관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새정부는 현재 8%인 기술개발대출이자율을 재원이 마련되는대로 3%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차기대통령의 과학기술정책은 한마디로 「기술발전을 경제발전의 최대역점으로 삼아 기술한국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새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기술인력을 현재 18만명에서 98년 32만명으로 거의 2배 가까이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능력이 탁월한 대학을 「대학원중심대학」으로 개편하고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공동운영하는 석·박사과정및 과학기술원을 통한 석·박사과정을 확대하는등 우수과학기술인력을 대폭 양성·확충해나갈 방침이다. 또 기계·전자등 첨단기술관련인력을 확대·공급하기 위해 98년까지 이공계대학정원비율을 현행 53%수준에서 60%이상으로 조정하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능력있는 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 대학교육을 실험실습위주로 전환키로 했다. 따라서 현행 이론중심의 교육을 탈피,기술중심의 전문직업교육을 도입·정착시키기 위해 가칭 「산업기술교육육성법」을 제정하고 인문계위주의 고교교육을 실업계위주로 개편하며 인문계 고등학교의 대학미진학자를 전원 직업교육으로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새정부는 이와함께 과학기술인이 안심하고 연구·근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과학기술인의 역할중요성을 재인식시키기 위한 교육및 범국민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과학기술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확대,우수 과학자에 대한 연금지급등 과학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서상목 민자당정책조정실장등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뿌리깊게 내려온 사농공상의식이 완전히 해소되는 것은 물론 공이 맨앞자리를 차지하도록 국민의식이 전환되고 또 사회제도도 그런 방향으로 개선되도록 새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력한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하고 있다. 새정부는 산·학·연·관연계체계를 강화해 과학기술투자와 과학기술연구의 효율화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금까지 특히 산·학협동체계가 선진국들에 비해 미흡했기 때문이다. 산·학·연·관이 합동으로 성공가능성이 있는 11개부문의 핵심선도기술과 현재 추진중인 9백19개의 생산현장기술을 집중개발하며 가칭 「첨단기술의 기업화촉진법」을 제정해 첨단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첨단기술업종을 선정해 첨단특화단지를 조성하는등 첨단기술의 산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98년까지 1조원의 신제품개발자금을 확보·지원해 총6천개품목의 기계류부품·소재를 개발,자본재및 부품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국가최대중점사업의 하나인 과학기술진흥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처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와함께 『과학기술의 중흥은 오늘날 국가최우선과제인 동시에 고도의전문성을 지닌 분야』라고 지적,대통령을 보좌할 과학기술특별보좌관을 두는 문제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 여성에게 일과 사랑의 조화 가능한가

    ◎서울 YMCA주최,페미니즘 영화 「그대안의 블루」 토론회/한국적 현실속에서 여권문제 반성 기회 제공/양자택일 강요는 무리… 상호 공존 가능/“「일」만이 의식발전 도움” 반대 목소리도 현대여성들에게 있어 사랑과 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사랑의 환상과 일에 대한 욕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다 결국은 사랑을 택하는 것이 과연 여성들의 자아찾기에 대한 한계인가.최근 개봉된 「그대안의 블루」는 여성영화를 표방하고 있지는 않지만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다양한 토론거리를 제공,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열린 서울YMCA 영상매체부 주최 제4회 시민영화아카데미에서는 영화 「그대안의 블루」를 놓고 연출자 이현승감독,여성학자 오숙희씨,영화평론가 유지나씨등이 「여성의 일과 사랑」이라는 주제하에 열띤 토론을 벌였다. 30대 초반의 감독 이현승씨의 데뷔작인 「그대안의 블루」는 일과 사랑을 완벽하게 조화시키려다 결국은 자기의 길로서 일을 택하는 한 전문직여성의 갈등을 그린 영화.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젊은 감독답게 영화의 전반적인 색채를 세련되게 처리,한국영화의 색감과 조형성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직업을 가진 많은 여성들을 시달리게 하는 「슈퍼우먼 콤플렉스」의 대명제인 일과 사랑을 대립적 관계에 놓고 시작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사랑은 남자들이 여자를 희생과 봉사의 도구로 쓰기 위해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에 불과할 뿐」이라고 선언적으로 되뇌이며 「여자의 역동성」을 추구하는 남자 호석(안성기반)과 감성적 사랑의 환상을 쫓는 다혈질의 여자 유림(강수연반)의 두가지 상반된 의식이 이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부딪힌다. 『여성에게 일과 사랑중에 한가지를 택하라는 양자택일적인 강요에는 무리가 있습니다.일과 사랑은 공존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오숙희씨(이대 여성학강사)는 『디스플레이어로 능력을 발휘하던 여자가 첫사랑의 남자와 결혼을 한뒤 일을 버리고 가정에 안주했다가 다시 일을 택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이혼한다는 전개는 여자들의 자아찾기가 결국 파괴적인 행동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화평론가 유지나씨는 이 영화의 마지막을 「여성해방론적 관점에서 볼때 열린 결말」이라고 표현하면서 반론을 제기한다.『모든것이 남성위주로 이루어진 우리의 현실에서 일과 사랑을 동시에 결합시키려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한 여성의식의 진전은 없을것입니다.이같은 심리적 부담은 여성으로 하여금 또 다시 사랑에 안주하게 하는 오류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 한가지만을 과감하게 택하는 냉정한 결말이 한국적 상황에서는 오히려 여성의식에 단계적 발전을 가져올것이라는 의견. 토론회의 진행을 맡은 김찬호씨(연세대강사)는 『이 영화가 여성들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답을 준다기 보다는 현실적인 여성문제가 무엇인지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가치를 찾아야 할것』이라고 결론지었다.
  • 세계 교원단체 창립회/교총·전교조 대표 파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영덕)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희)이 오는 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세계 양대 교원단체의 통합 창립총회에 각각 대표단을 파견,회원가입을 둘러싸고 국제무대에서 두 단체간의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교총은 이회장과 김신복 서울대교수등 4명의 대표단을 구성,오는 9일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며 전교조도 김민곤 서울시지부장과 조경오 국제국장을 조만간 스톡홀름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는 그동안 세계 최대 교원단체로 노동조합 성격의 활동에 주력해온 「세계교직단체총연합」(WCOPT)과 전문직 단체활동을 주로 전개해 온 「국제자유교원조합연맹」(IFFTU)대표가 지난해 10월 제네바에서 회동,오는 26일을 기해 「국제교원노조총연맹」(Education International·약칭 EI)으로 통합키로 한 합의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 APEC 사무국/외무부직원 파견

    외무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상설사무국이 1월부터 싱가포르에 설치돼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협력사업연락실담당 전문직원으로 외무부직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 근로여성 가장 큰 고충은 부당해고

    ◎여성민우회,올 1년간 상담사례 182건 분석/“결혼하면 퇴직종용·차별대우 등 극심” 사무직 근로여성들의 가장 큰 고충은 부당해고 및 조기퇴직종용등 고용불안문제가 가장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근로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여성민우회(회장 한명숙)가 지난 1년간 상담창구를 통해 접수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상담사례 1백82건 가운데 고용불안 문제가 63건으로 전체의 32.6%를 차지했다.그 다음이 차별임금 및 체불임금·승진차별·직종차별(24.4%),폭언·폭행등 비인격적 대우(17.6%),생리휴가·산전후휴가등 모성보호문제(10.9%)등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고용문제관련 사례들을 내용별로 세분화해보면 결혼·임신·출산으로 인한 퇴직종용 및 해고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원으로 인한 퇴직종용 및 해고가 16건,임시고용으로 인한 고용불안 및 부당대우문제 16건,결혼을 이유로 정규직에서 임시직으로의 이동강요가 6건,부당해고 5건,부당인사 및 차별정년이 각1건씩으로 나타났다. 내담자들의 직종은 일반사무직이 1백1명으로 전체의 55.1%를 차지했으며 교사·간호사·약사·컴퓨터프로그래머등 전문직이 40명(21.4%),단순노무직 11명(6%)등이었다.사업장별로는 은행·보험·증권등 금융권이 31개소,공공기관·정부출연기관등 공공부문이 29개소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그외 제조업·대학·사립학교·학원·유통·무역회사·판매서비스업소·출판·방송사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다.이처럼 올해는 고용불안문제가 압도적으로 많은것 외에 전문직여성들의 상담이 많아졌으며 여성들의 업무를 보조·말단업무로 하고 차별임금을 고착시키려는 움직임이 많아졌다고 분석한 민우회의 정양희상담간사는 『내년에는 변칙고용에 대한 문제제기를 더욱 활발히 하여 여성근로자 문제를 연대를 통해 집중적으로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획기적 투자통해 과학선진국 진입”

    ◎「김영삼정부」 과기정책 어떤변화 올까… 공약을 토대로 알아보면/98년엔 정부예산의 5%까지 확대/인력늘려 G7계획 등 강력 추진/과기처의 부총리급 격상 등 행정체제 개편 예상 「김영삼정부」의 출범 이후 과학기술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김후보의 당선에 따라 새정부의 과학기술정책방향이 과학기술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김당선자의 선거공약을 분석해 볼때 「획기적인 과학기술 투자확대에 의한 과학선진국 진입」이라는 현 민자당정부의 과학기술 정책기조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당선자는 과학기술처의 부총리급에로의 승격,청와대 과학기술담당 특별보좌관제 신설등 총체적인 과학기술행정지원체제 구축을 약속한 바 있고 정보통신·환경분야 정책등에 커다란 관심을 표시하고 있어 조직개편등의 변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먼저 김당선자가 제시한 과학기술 일반에 관한 공약을 보면 정부예산중 과학기술예산 비중을 92년 현재 3% 수준에서 98년 5% 수준까지 늘리고 정부투자기관의 매출액3∼4%를 기술개발에 투자토록 하며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전담금융기관을 설립하겠다는등 그간 과학기술처가 꾸준히 추진해왔던 정책을 그대로 수용한 것임을 알수 있다.뿐만 아니라 김당선자는 ▲과학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 ▲과학기술 인력양성 확대(현재 18만명을 98년 32만명 수준으로) ▲G­7프로젝트등을 통한 산·학·연·관 연계강화 ▲과학기술체계의 지방화및 기술정보유통체계강화 ▲과학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과학기술혁신특별조치법」제정등 현정부의 과학기술정책기조를 그대로 공약의 기본틀로 받아들여 정책의 연속성측면에 주안점을 둘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공약실천방안들은 현행 정책추진속도의 가속화를 예상케한다.▲G­7프로젝트를 대통령주관사업으로 지정,강력히 추진한다든가 ▲국회 직능대표에 반드시 과학기술인을 참여시키도록 한것 ▲전문직업교육 도입을 위한 「산업기술교육육성법」 제정 ▲전국 10개 주요도시에 지방과학관 설치 ▲국가종합과학기술정보원 설립등의 공약이 이를 엿보게 하는 대목들이다. 과학기술행정 조직개편은 과학기술정책의 추진력·종합력·조정력을 강화하고 대통령이 이를 직접 점검할수 있도록 특별보좌관제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다.이와관련,김당선자는 현 과학기술처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청와대에 「과학기술특별보좌관」을 신설하며 정보산업관련 행정조직 강화를 위해 정부내에 정보산업발전기획단을 운영하고 정보산업담당 대통령특별보좌관제를 신설하며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한바 있다.또 민자당내부에서는 현행상공부의 산업·기술정책업무와 동자부업무,과학기술처업무를 합해 부총리하의 공업기술부를 신설하는등 전체적인 정부조직개편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우에 따라 행정체제개편 폭은 의외로 클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도 민자당의 공약은 정부출연연구소의 이사회중심 소장책임하의 자율적인 운영보장과 함께 연구소의 기능재정립도 언급하고 있어 연구소에 다시 한번 변화의 바람이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민자당은 ▲정보산업육성특별법제정 ▲중소기업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투자유인책강구(90년 0.25%에서 98년 1%수준으로) ▲농어업연구개발비 대폭 확대(현재 7백억원 수준에서 98년 2천억원 수준으로) ▲환경기술개발원 설립등을 공약해 환경·정보통신·중소기업·농어업기술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 미 우주항공업계/인종차별 극심(특파원코너)

    ◎아시아계 고급두뇌 승진서 부당대우/모국귀환·창업속출에 “경계의 눈길”/“인력수급 차질온다”… 미 언론·학자들 경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미우주항공산업분야 취업률이 최근들어 급격히 늘고있으나 고위 관리직으로의 승진에는 여전히 차별을 받고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련업계에서도 자성의 소리가 높다. 우주항공 관련업체가 가장많이 밀집돼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앞으로 몇년내에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이분야 고급기술직종 종사자의 주류를 이룰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일원에 산재해있는 초단파송신기술관련 업체와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계통의 전문기술직분야 종사자들은 아시아계가 많다. 그러나 문화적·인종적 편견 내지는 차별의 장벽이 아직도 두터워 우주항공 관련 업계에서는 기술직이나 관리직을 불문하고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문에 아시안계 고급두뇌들이 그들 부모들의 출신국에서 제시하는 파격적 대우에 이끌려 업계를 떠나는가하면 아예 독립업체를 차려 그들 부모출신국들의 관련 업체와 기술·사업적으로 제휴,장차는 제3의 경쟁대상자들로 부상할 가능성까지 있는 것으로 일부에서는 우려하고 있다.그런가하면 이같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차별인사정책이 시정되지 않는한 이분야 전공을 마치고 졸업하는 우수한 아시아계 대학졸업자들이 등을 돌릴 가능성이 커 장차는 이분야 고급두뇌들의 인력수급마저 차질을 가져올수도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지는 최근 경고했다. 휴즈항공사의 경우 기술전문직 분야에 종사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비율은 24%나 된다.노드롭항공사의 경우는 10·5%,록크웰항공사는 15·7%를 아시아계로 전문기술직 분야를 채우고 있다.그러나 고위관리직으로의 승진비율은 아주 적어 휴즈사는 5%만이 관리직분야에 배속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널 더글러스나 록히드항공사등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취업현황은 물론 고급관리직 취업실태 등에 대해 아예 숫자조차 밝히길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백인우대인사정책이 훨씬 더 심한것으로 추측된다. 올해에 은퇴한 일본계 미국인인 하워드 오자키씨는 증폭기술개발분야의 선구자적 역할로 휴즈항공사가 레이더국방산업 분야를 석권하는데 크게 공헌했는가하면 중국계의 데이비드 황씨는 로켓추진엔진개발분야에서 세운 큰 업적으로 록크웰사의 입지를 크게 강화시킨 대표적인 아시아계 고급두뇌로 꼽히고 있다.그럼에도 아시아계는 여러가지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의 최근 조사결과에 의하면 심지어는 중국이나 북한에 친척을 두고있다는 이유로 국방상의 기밀유출 가능성을 내세워 중국계와 한국계 미국인들의 승진기회를 막은 회사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 성인 3명중 1명 영양과다­부족/보사부,90년 국민식생활 통계

    ◎청소년 24% “하루 한끼이상 결식”/영양섭취 1일평균 2천8백67㎉… 일보다 많아 우리나라 성인 3명중 1명은 영양섭취가 지나치게 많거나 크게 부족해 식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세이상 20세이하의 아동·청소년 가운데 23.6%가 하루 세끼 식사중 한끼 이상을 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가 지난 90년11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표본추출한 2천가구를 대상으로 식품및 영양소섭취,식생활,건강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90년도 국민영양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1일 권장섭취량(2천5백㎉)의 1백25%(3천1백25㎉)이상인 영양과다섭취비율은 6.1%이며 75%(1천8백75㎉)미만인 영양부족비율은 27.2%로 성인중 33.3%가 영양 과다섭취 또는 영양부족이었다. 또한 신장(m)을 제곱한 수치로 체중을 나눈 수치인 체격지수(BMI)는 조사대상자의 4.8%가 적정체중 미달(지수 20이하),1·3%가 비만(지수 3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5세 사이의 남자는 체격지수가 53.9,15∼20세까지의 여자는 30·7,20∼25세까지의 여자는 46.9로 조사돼 젊은층의 식사량 조절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식품군별 섭취현황을 보면 곡류의 경우 1인당 하루 71년 5백39.6g에서 76년 4백90g,81년 4백69g,88년 3백60g,89년 3백54.9g,90년 3백43.8g으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육류는 71년 5.0g,76년 9.6g,86년 38.8g,88년 45.2g,90년 47.3g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난류 어패류 유류 조미료 주·음료수류 채소·과일류의 섭취량은 연차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반면 감자등 식물성식품은 줄어들었다. 영양소별 섭취량 추이를 보면 하루 한사람의 섭취량은 71년 2천72㎉,82년 2천52㎉,86년 1천9백30㎉,89년 1천8백71㎉,90년 1천8백68㎉등으로 총량은 다소 감소추세에 있으나 동물성단백질·지방·칼슘·철·비타민C는 꾸준히 섭취량이 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의 하루 영양소별 섭취량은 단백질의 권장량 70g의 1백27.8%,철분은 1백73.3%,비타민C는 1백54.9%등으로 충분히 섭취하고 있으나 칼슘은 권장량 6백㎎의82%인 4백91.8㎎,비타민A는 권장량의 76.5%로 이들 영양소에 대한 보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생활형태를 보면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비율이 전체 조사대상자의 76.4%였으며 매식(8.4%),도시락(6.8%),직장급식과 결식이 각각 3.2%등으로 조사됐다.직업별로는 농·임·수산업등 1차산업 종사자의 88%가 가정에서 식사,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군인(58.3%),관리직(59.4%)등이 직업 특성상 직장급식이나 매식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았다. 결식을 끼니별로 보면 아침이 5.3%로 가장 많고 다음은 점심(3.7%),저녁(0.7%)순이었으며 직업별 결식은 무직과 광부가 4.7%로 가장 높고 군인(4.4%),주부(4.3%),판매직(4.2%),전문직(3.9%)등의 순이었다. 1인당 하루 영양섭취량을 국가별로 비교하면 한국은 2천8백67㎉로 미국의 3천6백44㎉,프랑스의 3천3백12㎉ 보다는 낮았으나 일본의 2천8백22㎉,중국의 2천6백37㎉,필리핀의 2천2백38㎉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상품/올 히트 어떤 게 있나/“예금유치” 은행별 아이디어경쟁

    ◎한달만에 1백만 가입… 올 최고기록/차세대주택통장/전국교사 40만중 7분의 1이 고객/선생님우대통장/한미축하예금/돌·결혼때 예금증서 선물/신혼특급저축/재형저축보다 수익 높아/평화즉일대출/1개월만에 1,100여건 실적 올해 히트한 금융상품은 어떤 것일까. 올들어 은행들은 시대발전에 따른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보다 많은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수십개의 신상품을 내놓았다. 이가운데 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신상품은 주택은행의 「차세대 주택종합통장」과 한미은행의 「축하예금」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히트상품들은 교사등 전문직 종사자와 어린이·미혼녀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히트상품의 주요 내용과 실적 등을 알아본다. ▷차세대 주택종합통장◁ 주택은행(은행장 김재기)이 지난 6월16일 시판한 상품으로 올 최대의 히트상품으로 꼽힌다. 자녀의 학자금·결혼자금·주택자금 등을 부모가 매달 소액씩 저축해서 마련하도록 한 상품이다. 시판 한달만에 가입자가 1백만명을 넘어섰으며 11월말 현재 1백94만명의 구좌에 예금액 1천5백6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만24세 이하인 자녀의 이름으로 만기 3년에서 최장 30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월납입금액은 나이에 상관없이 15만원 한도에서 1만원 단위이다. 예컨대 매달 1만원씩 3년단위로 재가입해 24년간 납입할 경우 만기시 지급받는 금액은 원금 2백88만원을 포함,세금공제후 1천5백5만원이다. 가입자에게는 대출혜택도 주어지는데 가입후 3년이 지나면 학자금은 가입금액내에서 최고 3백만원,결혼자금은 1천만원을 빌려준다. 주택전세 및 주택구입자금은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주택자금 마련을 위해 가입한 사람이 가입기간중 세대주가 돼 청약부금으로 전환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청약권이 주어진다. 또 정기예금으로 운용된 금액이 평형별 청약예금 예치금액만큼 될때는 청약예금으로도 전환이 가능,대형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한미축하예금◁ 한미은행(은행장 이상근)이 지난 10월부터 팔기 시작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생일·돌·입학·결혼·회갑·개업등 축하의 의미가 있는날에 금반지·화분 등의 선물 대신 줄 수 있는 정기예금증서이다.물론 축하문구가 담겨있다.불필요한 소비지출을 줄이고 저축심을 높이기 위해 고안됐다. 지난 2일 현재 2천3백여명이 가입,예금액이 11억3천6백만원이나 된다.개업하는 아들을 위해 수억원짜리에 가입한 아버지의 사례가 알려져 화제를 낳기도 했다. 가입에 제한이 없고 월3만원 이상으로 1개월에서 3년만기로 들 수 있다 이율은 3년짜리의 경우 연13%,2∼3년미만 12%,1년은 10%이다. 은행측은 창구에 결혼기념일·졸업·합격등 18가지의 축하문구를 비치,고객이 선택해 축하문을 보내도록 하고 있으며 본인이 원할때는 40자 이내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선생님우대 종합통장◁ 조흥은행(은행장 이종연)이 지난 5월6일 전국의 40만 교사를 대상으로 시판한 이 상품은 11월말까지 5만구좌에 4백억원의 예금실적을 올렸다. 전국교사 7명중 1명꼴로 가입한 것이다.은행측은 교사복지증진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한국교총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가입대상은 초·중·고·대학의 교원과 함께 과장급(대학은 계장)이상 사무직원이다. 이 상품은 저축예금 또는 자유저축예금을 기본으로한 통장하나로 정기예금·정기적금·가계우대정기적금등 4가지 거래를 할 수 있다. 가입자들은 보증인이나 담보없이 1천만원을 신용으로 대출받을 수 있고 가계긴급자금 3백만원,주택자금 2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골드신용카드회원권 및 해외출국수속 등의 부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혼특급저축◁ 보람은행(은행장 이병선)이 결혼시즌을 맞아 지난 봄·가을 미혼여성 또는 부모를 상대로 한시적으로 시판한 특화상품. 실적배당 신탁상품으로 1,2차 판매에서 당초 모집한도인 1천구좌 및 3천구좌를 넘어선 5천구좌가 몰렸다. 계약액은 4백만원 이상으로 월 10만원부터 25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만기는 2,3,5년이다. 고수익자산에 집중 운용,연수익률이 18%에 달해 매달 10만원씩 5년동안 저축하면 세금을 빼고 원금 및 이자를 합쳐 8백94만원을 받아 재형저축보다 70만원 가량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올들어 지난 11월1일 문을 연 평화은행이 보증인과 인감도장없이 일정자격을 갖추면 5백만원까지 당일 빌려주는 「평화즉일대출」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개업 한달만에 1천1백55건 56억원의 대출실적을 올렸다.
  • 대학문 갈수록 넓어진다/교육부 전망

    ◎초·중·고 입학생 감소추세 가속화/대입지원자 내년 9만명 줄듯/학력간 임금체계 개선… 고졸취업 늘어 대학들어가기가 앞으로 점점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두드러진 전기대학입시 경쟁률 하락추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입시부터는 대학에 들어가려는 학생 절대수가 올 입시때보다 9만명가량 더 줄어드는등 해마다 10만∼29만명씩 감소해 2천년대에는 대입시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88학년도 이전의 2대1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전망은 교육부가 1일 지난 80학년도부터 국민학교에 입학,각급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수를 근거로 대입지원자 감소폭과 대학정원 증원규모,최근의 4년제 대학지원 포기 추세등을 근거로 분석한 「대입지원율 장기 전망」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대학입시에 응시할 국민학교 입학생 수가 지난해 대입시에 응시한 80학년도 국교 입학생수 93만6천1백13명 보다 81학년도에는 3만1백23명이 줄었으며 82학년도에는 11만7천3백명이,그리고 83학년도에는 18만4천3백48명이 주는등 지난해 국민학교 입학생수까지 한해 최고 28만7천여명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비해 대학정원은 올해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이 8천1백39명이 증원된 것을 비롯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에따라 오는 97학년도까지 해마다 이공계 학과를 중심으로 8천여명씩 증원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4년제 대학이외에도 올해 17만4천3백30명을 선발하는 전국 1백1개 전문대학 증원도 오는 97학년도까지 해마다 1만5천명씩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대학의 문은 지난해 대학입학정원을 기준으로 해마다 6%가량씩 늘어나는데 국민학교 입학생수는 13∼22%까지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이밖에도 특히 올 대입시에 두드러졌듯 대학에 진학하기위해 체력검사에 응시하고도 실제 대입시에는 응시를 포기하고 전문직업을 택하는 추세가 뿌리를 내렸다는 점도 대입시 지원경쟁률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고교 졸업생들이 최근 산업임금체계 개선으로 학력간 임금차가 크게 줄고 고학력자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고학력의 대학 진학대신 저학력 취업호황을 맞아 취업을 택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내년부터는 최초로 인문계 고교에 기존의 인문계,자연계,예·체능계이외에 직업계열을 설치해 운영될 방침이여서 대학진학을 목표로 인문계 고교에 입학했던 학생중에서도 실업과정으로 바꿔 대학 진학대신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이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교직보호향상,「교총」의 전부다(사설)

    새 교총회장이 탄생했다.40만 교직자의 대표로 선출되어 이땅의 교직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대변하여 교직자들로 하여금 교육의 사명을 다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하고 우리의 교육이 안고 있는 현장문제들의 해결에 앞장설 수장이 새로 선출된 것이다. 때마침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갖가지 민감한 사안들 때문에 사회의 많은 시선이 교총에 집중되어 있는 때여서 신임 교총회장에 대한 기대가 새롭기도 하다. 우선 최소한도 전국의 모든 교직자를 산하에 거느린 교총이 정치의 회오리바람에 휩싸이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새 교총회장에게는 먼저 그것을 당부한다.마침 새로 선출된 이영덕교총회장은 신임회견을 통해서 전교조와 해직교사의 문제에 대한 입장을 명료히하고 있다.『전문직단체인 교직단체는 합당한 지성과 스승다운 자세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현재 「전교조」는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므로 합법화는 아직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것이다. 교직의 길을 함께 걷던 전직 동료들에 대한 연민과 교직내부에 존재하는 갈등에 대한 고민을 초월하여,엉거주춤한 입장을 취하지 않고 명쾌한 태도를 표출하고 있는 신임교총회장의 의지를 우리는 평가한다. 때마침 범 재야세력이 정치적 입장을 정리하여 한 정당과 연합하고 본격적인 정치투쟁을 벌이려 한다.이 범재야세력의 핵심구성원인 전교조와 그 해직교사들의 복직을 요구하는,이른바 서명교사들이 정치적 혼란기를 틈타 의도적으로 세를 확장시키고 있는 때이기도 하여 여러가지로 긴장스런 시기에 선출된 신임 교총회장이 보여주는 명확한 태도를 많은 온당하고 성숙한 시민들은 다행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교직자단체가 정치적 시각에 노출되는 일은 그 자체가 바람직하지 못하다.이렇게 된 것에는 정치계절이면 어용시비를 벌이던 전시대의 부정적인 유산의 탓도 있다.어느 쪽도 청산되어야 할 일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시대가 끼친 이같은 정치적 상흔을 극복하고 우리의 교육을 바로잡는 본래의 사명과 교직자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일을 충실히 이뤄내도록 거듭 당부한다.특히 최근에 이르러 눈에 띄게 상승된 교총의 위상과 교육계에 공헌해온 새 교총회장의 역량을 아는 우리로서는 많은 기대와 신뢰로 환영의 뜻도 함께 보낸다.
  • 교총회장 이영덕씨 선출/2백70표대 1백72표로 윤형원씨 따돌려

    ◎“교육현장 개선위해 여론 수렴” 제25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에 이영덕명지대 총장(66)이 선출됐다. 이회장은 25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회관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57회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재적대의원 4백63명중 4백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백70표의 지지를 받아 1백72표를 얻은 윤형원충남대교수(56)를 98표차로 앞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이회장은 국무총리로 입각한 현승종전임회장의 잔여임기인 93년 11월까지 재임하게 된다. 이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교원을 대변하는 교총을 만들기 위해 우선 교원들의 여론을 수렴,평가한 뒤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분회활동강화나 여론수렴 창구를 다변화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회장은 「전교조」문제에 대해 『갈등해소를 위해 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전문직 단체인 교직단체는 합당한 지성과 스승다운 자세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현재 「전교조」는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전교조의 합법화」는 아직 논의할 분위기가아니다』라고 「전교조」를 합법단체로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평생을 교육에 바쳐오면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후보하면서 제시한 공약들을 하나 하나 이행,산적한 교육문제들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주요 공약으로는 교사들의 전문성고양과 교원의 창의성·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마련,교육비증액을 통한 교육환경및 교원처우개선 등이다. 신임 이회장은 서울사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서울사대교수·한국교육개발원장·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등을 지낸 교육계의 원로이다.
  • 컴퓨터 속기사/새 유망직종으로 부상

    ◎수필속기보다 빨라 구의회 등서 선호/자격증 취득에 6개월… 전국학원 “만원” 최근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컴퓨터 속기사학원에 몰리고 있다. 이는 짧은 기간안에 일반자격증보다 전문직인 컴퓨터속기사 자격증을 따기가 비교적 쉽고 구의회나 출판사 등 앞으로 취업문이 넓게 열려있기 대문이다. 현재 컴퓨터속기학원은 서울의 고려속기학원 등 4곳을 비롯,부산,대구,인천 등 전국에 20여곳이 성업을 이루고 있다. 속기협회에 따르면 현재 수강생들은 2천4백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졸업 예정자 및 취업희망자들이나 최근에는 주부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 속기학원들도 컴퓨터속기학원으로 전환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 컴퓨터속기가 등장한 것은 지난 90년 4월. 한국속기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허현씨(60)와 한양대 전산학과 전창호,김한우교수팀이 처음으로 컴퓨터속기타자기를 개발하면서 보급되기 시작했다. 23개의 자판으로 작동되는 컴퓨터타자기는 자판을 칠때전혀 소리가 나지않고 일반타자기나 워드프로세서보다 3∼6배 빠르다. 또 손으로 쓰는 수필속기에 비해 시간에 있어 훨씬 성능이 뛰어나다. 속기사가 5분동안 쓴 수필속기를 풀어 쓰는데 50분,다시 타자로 쳐 문서화하는데 30분 등 모두 1시간20여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컴퓨터타자기속기는 치는 순간 컴퓨터를 통해 풀어쓰고 프린트하는 모든 과정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한글의 한자변환 프로그램을 개발,공문서 자료를 만드는데 더욱 쉽게 됐다는 것이다. 한편 허씨는 지난 9월 기존의 제품에 잘못된 글자를 속기사에게 알려주며 속기사들의 교육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모니터에 직접 속기자를 나타내는 프로그램을 개발,보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학습과정이 9개월정도 걸리던 것이 6개월로 단축됐다. 컴퓨터속기는 서울시의회,중랑구,경기의정부,김포 등의 구의회가 사용하고 있으며 부산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구의회가 쓰고 있다. 또 정당회의실,변호사사무실,출판사 등에서 회의기록이나 문서작성,원고입력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심지어 안양의 K교회의 경우에는 목사의 설교를 문서화해 신자들에게 배포하거나 속기사들끼리 모여 전문속기사무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전남 순천에서 속기강사를 하는 박모양(23)는 『수필속기 3급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으나 요즘에는 컴퓨터속기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늘어나 다시 컴퓨터 속기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허씨는 『현재의 국회와 기초의회는 물론 앞으로 광역자치단체까지 구성되면 속기사의 수요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클린턴과 우리/차정미 시인·가정법률상담소 출판부장(굄돌)

    지난 몇주동안 미국의 제42대 대통령 선거과정과 그 결과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초미의관심사였다. 지난 1948년 한미수교가 이루어진 뒤 45년이란 그리 짧지않은 세월동안 미국이 우리나라에 끼친 정치적 영향을 생각할때 미대통령에 대한 관심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는지 모르겠다.더구나 백악관의 새 주인이 된 빌 클린턴은 역대 미대통령과는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여 주어서 흥미로움마저 불러 일으켜 주었다. 그 흥미로움의 배경에는 그가 유복자로 태어났으며 술주정꾼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란 이른바 결손 가정의 자녀로서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그의 입지전적 삶의 과정에 있는 것만은 아니다.젊었을적 한때 반전운동을 도모했던 그가 집권정당의 공화당을 물리치고 정권교체를 이룩한 전후세대로서 탈냉전 시대의 주역이라는 점에 있다. 또한 아동과 여성의 권리보호 뿐만 아니라 빈민계층에 대한 변호사로서의 사회적 활동이 두드러진 다음의 퍼스트 레이디 힐러리에게도 그 흥미로움은 있다.『나를 뽑는다면 힐러리도 함께 얻게 될 것』이라고 힐러리의 사회적 활동을 의식하여 클린턴 자신이 당당하게 선거전에서 밝힌 내용처럼 여성해방론자로서,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변호사로서,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 부인이 되었을 때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이 일찌감치 기대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점들은 말그대로 우리에겐 지구촌 저쪽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단순한 흥미의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지도 모른다.그의 주요 정책중 「아시아 외교」에 관한 내용을 보면 인권중시를 강조하고 있으나 한반도 정책중에는 「한국쪽의 미군주둔 분담금 확대요구」를 들고 있고 통상문제에 대해서도 더욱 원칙적인 공정무역 요구와 개방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서 우리 국민들의 어깨는 벌써부터 무거워 지고 있기 때문이다.우리 분단역사의 시초부터 오늘날까지 우리나라와는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를 맺고 있는 미국,그리고 미국의 새 대통령을 향한 우리의 기대와 바람은 무엇이겠는가.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 질문의 란은 공란으로 비워 두어야할지도 모를 일이다.그러나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처럼 그래도 조금 낙관적인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클린턴 시대」의 개막을 지켜 보아야 하지 않을까?
  • 퍼스트레이디 힐러리/미 1백대 변호사로 뽑힌 맹렬여성

    「급진적 여권주의자」 「미국 역사상 최초의 직업을 가진 퍼스트 레이디」. 미국의 새로운 퍼스트레이디 힐라리 클린턴여사를 말할때 수식어처럼 따라붙는 말들이다. 지난 2백년동안 백악관의 「안주인」들이 조용한 내조자역할을 해온 전통으로 볼때 힐라리여사는 이러한 성향때문에 역대 어느 퍼스트레이디보다 미국정치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화제를 뿌릴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회활동을 위해 첼시아라는 외동딸만 두었다는 힐라리는 88년과 91년 미국의 1백대 명변호사로 뽑힌 유능한 전문직여성.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닦은 세련된 매너,능란한 화술에 빼어난 미모를 겸비한 여성이다. 결혼초기 남편의 성을 따르지않는 등 개인주의성향이 강한 그녀는 실제로 남편과 다른 교회에 나가며 은행구좌도 따로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여성계에서는 이 모든점이 미국여성들에게 새로운 정치감각과 함께 독립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반색하는 분위기다. 47년 시카고태생.예일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이때 이 대학동창인 클린턴을 만나 75년결혼했다.
  • 과학기술행정의 미산지석/21세기로 가는 길(정근모/과학논평)

    ◎백악관 과기고문·부처별 책임자 모두 전문연구가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끝났다.그 결과에 따라서 미국의 과학기술정책은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각 과학기술 정책기구 책임자들의 교체도 예상된다. 미국의 과학기술정책기구는 대통령 직속기관,각 부처별 전담기구 및 정책연구기관으로 대별된다.먼저 대통령 직속기관을 살펴보면 대통령중심제인 미국은 정부기관으로서 과학기술처가 없고 과학기술정책을 담당하는 대통령과학고문(ScienceAdvisor)을 두고 과학기술정책의 기본방향을 대통령이 직접 결정하게 된다.과학기술은 긴 안목의 장기적인 정책적 배려를 요하고 많은 부처가 과학기술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최고통치자가 직접 정책결정을 맡아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행정논리에 입각한 조직구성인 것이다. ○책임자들 교체 예상 또한 과학고문이 국장을 겸하는 비교적 소규모의 과학기술정책국(OSTP)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기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6인의 국장보들을 중심으로 국가의 주요 과학기술정책을 종합조정 하게 된다.과제가 주어지면 이들 국장보들은 한시적으로 범부처적인 과제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심도있는 정책대안의 검토와 입안을 하는 것이다.최종안이 성안이 되면 과학고문은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또는 내각에 상정한 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채그로 확정한다.따라서 범부처적인 과학기술정책이나 대통령 관심사항인 과학기술문제들은 대통령과학고문의 주도로써 추진되는 것이다.국장보 아래의 하급직원들은 거의 대부분 타부처에서 파견나와서 일정기간 동안 일하다가 본직으로 되돌아 가게 되는 순환보직공무원들로 구성됐다.따라서 OSTP 상근 정직원은 20여명에 불과하다.그러나 그때 그때 사안에 따라 파견되어온 임시직들도 있기 때문에 조직의 신축성이 있다. 또 하나의 주요기구로서 백악관 직속으로 예산을 총괄하는 예산관리국(OMB)이 있다.대통령의 정책을 실제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므로 과학기술정책국은 예산관리국과 수시로 협의하여 주요 국가과학기술 사안들을 적절하게 총괄 조정한다. OSTP나 OMB에는 미국의 유망한 젊은 엘리트공무원들이 모여 있기에 항상 박력에 넘쳐있다.이들은 대개 백악관 근무를 끝내고는 각 행정부처의 고급공무원들로 발탁된다. ○정책국서 종합조정 두번째로 국무부·국방부·상무부 등 일선 행정부처에는 과학기술담당 차관보들이 다수의 행정요원들을 거느리고 해당분야의 과학기술 실무행정을 담당하고 있다.이들은 과학기술의 분야별 전문가들로서 해박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행정능력도 겸비하고 있어서 일선부처내에서 상당한 발언권을 갖고 있다.국방성에는 국방성 과학기술고문뿐만 아니라 육군성·해군성·공군성마다 수석과학기술담당관(ChiefScientist)들이 있어서 장관들을 돕고 있으며 분야별 과학기술 위임사항들을 처리하고 있다.요소요소마다 과학기술자들이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발전하는 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실제활용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세번째로,현장기술과 다소 거리가 있는 기초연구의 경우에는 과학재단(NSF)이나 보건연구원(NIH)이 분담 지원하고 있다. 이공계 계통의 대학연구 또는 기초연구에는 NSF가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과학재단 총재는 대통령과학고문과 협의하여 기초연구지원과 기초과학진흥및 과학기술 인력양성업무를 주관하고 있다.따라서 미국과학재단은 지난 반세기간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핵심체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연25억달러에 달하는 방대한 예산을 1천여명의 전문직들이 처리해 나간다.과학재단의 핵심직은 분야별 프로그램 책임자(ProgramDirector)들이다.이들은 대학교수 또는 연구소 책임연구원들로서 한시적 보임을 맡은 사람들이 상당수가 된다.조직의 정체성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분야별 최고 권위자들을 프로그램책임자로 임명하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학회가 열리면 흔히 이들 프로그램책임자들이 기조연설을 맡아 학회의 발전방향과 현황분석을 설명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과학재단직원들은 단순한 관료들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고 있는 중진 과학기술자들인 것이다.NIH의 경우도 비슷하다.내부연구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면서 연구지원행정도 겸하고 있는 NIH에는 노벨상급 연구원들이 허다하다.생명과학과 의학의 첨단을 달리는 이들은 순수학문과 의·약학 발전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다.NIH는 기초의학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뿐만 아니라 난치병의 최신치료방법도 개발,검증함으로써 오늘날 가장 선진화된 미국의학을 이끌어 왔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미국의 과학기술행정은 정부각처에 분산되어 있으며 이를 백악관의 대통령 과학기술정책국및 과학고문을 통하여 조정,총괄한다.대통령과학고문은 전통적으로 미국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거물급으로 임명하고 부처별 과학기술책임자들도 직업공무원이 아닌 현역 과학기술자들로 임명한다.초대 과학고문인 바네바 부시박사는 MIT 총장이었으며,카터대통령 과학고문이었던 프랭크 프레스박사는 미국 학술원 원장을 역임하였다.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과학고문 리 드브리지박사는 명문대학인 캘리포니아공과대학장이었고,현 부시대통령 과학고문인 월터 브롬리박사는 핵물리학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예일대학교의 교수로서 과학기술계의 신임이 두텁다. ○직업공무원은 배제 앞으로 4년간 미국의 과학기술행정을 책임질 대통령과학고문뿐만 아니라 각 부처의 과학기술 행정책임을 맡게 될 전문 과학기술자들이 누가 될 것인지 지금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제부흥을 하자면 건실한 과학기술행정이 따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말보다도 행동이 앞서는 전문과학기술자들의 참여와 능력발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수직적이고 경직화된 관료조직이 이끄는 과학기술행정이 아니고 전문지식을 최대로 활용하고 전문성을 존중하는 수평조직을 중시하는 미국의 과학기술행정에는 어떤 인물들이 선정되는가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전문성을 존중하는 선진사회에서는 권위주의적 행정관료보다는 해박한 지식과 봉사한다는 자세를 갖고 있는 전문인들의 정부참여가 대통령직 수행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 음주 성인남자/42%가 알코올성장애/한대 김광일교수,논문서 지적

    ◎고학력·전문직종사자 특히 많아/청소년은 7명중 1명… 문제 심각 한국인의 술소비가 아시아평균의 3배에 이른다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우리나라 음주 성인남자 10명중 4.2명이 일생에 한번이상 알코올성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한양대의대 김광일교수(신경정신과」가 최근 발표한 「한국인의 음주양상」이란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알코올성장애 평생유병률은 21.9%로서 성인남자가 42.9%,여자는 2.6%라는 것. 이는 미국인의 알코올성장애 평생유병률 평균 13.5%와 비교해볼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알코올성 장애는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신체적인 이상을 통칭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교육을 많이 받은 계층과 전문직·경영직 종사자 등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음주빈도가 높은 청소년의 알코올성 장애유병률도 14.8%로서 10대 7명중 1명이 알코올로 인한 장애자임이 드러나 젊은층의 음주문제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알코올성장애자의 신경정신과 입원율은 50년대 1.4%에불과했던 것이 60년대 2.8%,70년대 5.3%,80년대에는 10%선까지 높아졌다. 또한 여성의 알코올성장애 입원기록이 50∼60년대는 전무했던 것이 80년대는 0.3%를 기록,여성의 알코올성장애도 사회문제로 표출되고 있다. 한편 우리사회는 아직도 음주와 술주정에 대해 관용적이어서 성인의 46%는 음주가 대인관계증진에 유익하며 32%는 정서적 긴장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광일교수는 『알코올중독을 정신과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는 39%에 불과했다』며 인식전환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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