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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사찰음식 체계화 나서…사찰음식 ‘장인’ 제도 도입

    조계종, 사찰음식 체계화 나서…사찰음식 ‘장인’ 제도 도입

    대한불교조계종이 사찰음식 체계화에 나선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3일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화엄실에서 ‘제 1회 사찰음식 장인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찰음식 장인 자격 제도’는 사찰음식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운영을 목적으로 새로 도입하는 제도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장인 자격 제도’는 기존 시행 중인 ‘사찰음식 명장’과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사이에 위치해 두 제도 간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향후 사찰음식 자격제도는 전문조리사, 장인 2급, 장인 1급, 명장 순으로 단계적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사찰음식 장인 1급 대상자는 사찰음식 정규강좌 강의를 180회 이상 진행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2급 대상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지정 교육 강의를 30회 이상 진행해야 한다. 경력 산정 기준과 별개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또는 사찰음식 명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도 사찰음식 장인 선정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동희스님 등 장인 1급 6명과 주호스님 등 2급 13명 등 총 19명의 스님을 사찰음식 장인으로 위촉한다. 사찰음식 장인은 앞으로 연 1회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도·경과원,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경기도·경과원,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구글 클라우드 공인 교육·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료 전액 지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구글 클라우드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에 관심 있고 경기도에 살거나 도내 대학(원)을 졸업(졸업 예정)한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200시간과 구글 클라우드 공인 오프라인 교육 88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모델링의 이해부터 실제 응용까지의 과정을 포함한다. 참가자들은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실제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직접적인 기술 적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인공지능 모델링의 이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아키텍쳐 △GCP 기반 인공지능 처리 △실습 프로젝트 구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데이 운영, 1:1 취업 컨설팅, 구글 클라우드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및 오피스 투어 등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접수와 상세 교육과정 안내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및 신청사이트(https://bit.ly/2024GoogleCloud)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산업팀(031-776-4838)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경기도 이수재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중심의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며 “다양한 교육 지원을 통해 경기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자유구역 부동산 개발 아닌 기업 유치 중심돼야”

    “경제자유구역 부동산 개발 아닌 기업 유치 중심돼야”

    내년 상반기 정부가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고양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부동산 개발이 아닌 외국기업 유치 중심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연구원 기윤환 선임연구위원은 18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고양 경제자유구역 시리즈 세미나’에서 “전문 외국인 고용자 중심 외국기업을 유치해 타 지역과 차별화해야만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네트워크형 경제자유구역의 가능성 모색’(인천경제자유구역의 시사점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앵커 외국기업 지사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유치를 통해 차별화 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간 경쟁이 아닌 상생하기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외국인 및 전문인력의 정주환경을 다각도로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산 534만평에 2035년 까지 조성 예정” 표대영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JDS지구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서구 대화동 및 송포동 일대 17.66㎢(약 534만평)에 2025~2035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김광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석PD, 청원건설 배병복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양경제자유구역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방청석에서도 “고양시는 도심항공교통(UAM) 정비창 등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지”라며 “이 분야 선두기업인 현대건설과 고양시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양시는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경제자유구역 시리즈 세미나 등을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정연구원,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환영사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은 고양특례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절호의 기회이자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열쇠”라면서 “스마트 모빌리티, 마이스 등 첨단산업 중심의 첨단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고양시는 정부의 주택공급에 부응하다 보니 일자리는 없고 주택만 과도하게 집중된 ‘베드타운’이 되었다”며 “수도권·과밀억제권역·접경지역 등 중첩규제로 기업이나 대학 하나 제대로 유치할 수 없는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 유치는 생명줄과 같다”고 강조했다.
  • 협력회사와 함께 걷는 삼성전자… 동반성장 12년 연속 최우수

    협력회사와 함께 걷는 삼성전자… 동반성장 12년 연속 최우수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 아래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파트너십과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역량 개발 지원,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장의 온기가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회사까지 골고루 퍼지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회사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받아 지난해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삼성협력데이를 개최해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져 왔다.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열린 상생협력데이에서 “앞으로의 제조 현장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제조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도 이를 위한 자동화,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원)를 조성해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대출했다.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1조 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반도체 협력회사의 안전사고 예방, 품질 향상 등을 위해 2010년부터 누적 60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 품질, 개발, 구매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의 ‘컨설팅센터’를 통해 생산성 저하나 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 개선해 공장 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을 지원 중이다. 다년간 축적된 삼성전자의 원가 혁신 사례를 협력회사에 전수해 비효율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 대상 제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해 국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전수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구소멸 위험 지역의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을 별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스마트공장 3.0을 새로 시작하며 개별 기업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공장 수혜 기업이 손잡고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자생적 지역 스마트공장 생태계’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 HD현대, 최고 함정기술 요람 만든다

    HD현대, 최고 함정기술 요람 만든다

    HD현대가 ‘함정기술연구소’를 출범시키며 향후 10년간 113조원 규모의 미래 함정시장 공략에 나섰다. 17일 HD현대는 경기 성남시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함정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함정기술연구소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의 함정기술센터를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HD한국조선해양 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운영된다. 미래기술연구원은 HD현대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으로 미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 그룹 내 주요 사업군에 필요한 응용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전기 추진 함정의 핵심 기술인 ‘드라이브’(선박 추진용 전력변환 장치)를 독자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실증에 성공한 상선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의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HD현대는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함정시장에 대응하고자 함정기술연구소를 출범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이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면 함정기술연구소는 이 기술을 함정 분야에 적용·융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HD현대는 함정기술연구소를 통해 해군 차세대 함정과 수출용 함정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영국의 군사전문지 ‘제인스’는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신규 발주가 예상되는 함정 수를 1100척, 11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는 신설된 함정기술연구소를 거점 삼아 ▲함정 전동화 ▲무인 함정 개발 ▲수출 함정 경쟁력 강화 등 3대 함정사업 핵심 전략을 추진, 글로벌 함정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함정 분야 우수 전문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축사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함정을 중심으로 특수선 시장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함정기술연구소를 세계 최고 함정 기술의 요람으로 만들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 [열린세상] 솔올미술관 ‘보석’ 되려면

    [열린세상] 솔올미술관 ‘보석’ 되려면

    지난 2월 강릉시 교동에 솔올미술관이 개관했다. 미술관은 개관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계는 백색 건축으로 유명한 현대건축의 거장 리처드 마이어의 마이어 파트너스에서 맡았는데, 개관전으로 전후 이탈리아 미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루초 폰타나를 조명했다. 벽, 방 등 공간 자체를 캔버스 삼아 작업한 그의 대형 설치물을 미술관에서 선보인 건 아시아 최초이기도 했다. 솔올미술관은 시작부터 스케일이 남달랐다. 그렇다면 미술관은 어떤 연유로 만들어진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솔올은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시행사가 자금을 출자해 건립됐다. 시행사 교동파크홀딩스는 강릉시 교동 7공원 내에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면서 건설 허가를 받는 대신 미술관을 지어 시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시와 협의했다. 이제 남은 것은 전시 기획의 질을 보장할 운영 주체 선정이었는데, 이 또한 순조로웠다. 교동파크홀딩스는 2021년 11월 한국근현대미술연구재단(KoRICA·코리카)과 위탁운영 계약을 맺고 전시 기획과 관련한 일체의 권한을 위임하게 된다. 코리카는 국내 1세대 갤러리스트이자 업계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갤러리현대 박명자 회장이 설립한 곳이다. 한국 근현대미술 연구 지원, 전시 공간 위탁운영 등 학술 지원과 아트 컨설팅을 아우르고 있다. 코리카 측의 김석모 관장은 폰타나 개관전에 이어 현재 추상미술화가 아그네스 마틴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전시 기획을 진행 중이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계약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시에 미술관이 기부채납되고 미술관 운영 주체도 강릉시로 옮겨 간다. 이제 위탁 형태가 아니라 시가 직접 주도권을 잡고 미술관의 향방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에서 미술관 운영을 맡게 된다는 것 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현재 전시가 8월 말이면 끝나고 준비 중인 전시도 없음을 감안할 때 이대로라면 미술관은 여름 이후 한동안 텅 빈 상태로 남게 될 공산이 크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하루빨리 미술 전문인력을 구성해 미술관 운영을 차질 없이 이어 가는 것이다. 미술관 건립이 추진되던 초창기와 완공 후 개관 시점의 지자체장이 달라지는 등 여러 외부 여건이 작용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모두 파악하는 전담 부서가 부재한 터라 안정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단순히 유명 작가를 섭외했다고 해서, 세계적 건축가의 손을 탔다고 해서 좋은 미술관이 될 수는 없다. 미술관을 완성하고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은 결국 콘텐츠다. 개관 이후 솔올미술관은 분명한 기획 의도와 유의미한 방향성을 가진 두 번의 전시를 선보였다. 한국 근현대 작가들을 세계 미술사의 맥락 안에서 조명, 한국 미술과 세계 미술을 잇고 한국 근현대 미술의 우수성을 재발견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개관전에서는 폰타나와 한국 작가 곽인식을, 현재는 마틴과 정상화 작가의 작업을 동시에 조명하고 있다. 앞으로도 솔올미술관이 양질의 전시 기획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술을 비롯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대중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는 직업인으로서, 개관 초기부터 솔올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본 한 사람의 미술 애호가로서 기대하는 것은 이것 하나뿐이다. 솔올미술관은 개관 이래 반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4만 5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강릉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2021년 3000만명에서 2022년에는 3500만명을 넘어섰다. 솔올은 관광 자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많은 문화시설이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국내 문화시설 지형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단초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여러모로 ‘보석 같은’ 지역 기반 미술관이 탄생했다.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솔올의 행보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24시간 보호… 학대 아동 보듬는 동작[현장 행정]

    24시간 보호… 학대 아동 보듬는 동작[현장 행정]

    상처받은 어린이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서울 동작구의 배려였을까. 이달 운영을 시작한 동작구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정문에 서니 탁 트인 한강이 한눈에 들어왔다. 노량진로 32길 79에 자리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난 10일 방문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 학대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통합 기관이다. 기관은 건물 2층과 3층에 412㎡ 규모로 조성됐다. 2층에는 직원들의 사무실, 학부모 상담실, 숙직실이 있었다. 직원들이 당번을 서며 24시간 기관을 지키기 때문에 숙직실이 필요하다.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가 언제 기관에 방문할지 알 수 없으니 기관을 비울 수 없다. 기관장을 비롯해 임상심리사, 상담원 등 총 8명의 전문인력이 근무한다. 3층에는 치료실들이 있다. 놀이치료실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 인형으로 가득했다. 어린이가 들어가 놀 수 있는 성 모양의 작은 텐트도 준비돼 있다. 놀이치료실 옆은 어린이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담치료실이다. 건너편은 음악치료실이다. 탬버린, 핸드벨, 작은북 같은 악기들을 뒀다. 어린이용 악기라 빨강, 파랑, 노랑 등 원색으로 알록달록했다. 흡음재로 벽을 둘러 소리가 새어 나가지 않게 했다. 기관은 학대 어린이를 발견하고 보호·관리하기 위해 학대 어린이 가정 정기 방문, 전문 상담, 심리 검사, 필요시 법률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모니터링,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재학대를 예방할 가족관계 회복 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기관은 학대 행위자에 대해 법원 결정에 따른 교육수강명령을 위탁받았다. 이 밖에도 어린이 학대 예방 교육,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한다. 동작구는 이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동작경찰서, 동작구의사회,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박 구청장은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사후 관리를 하려면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 그런 필요성 때문에 이번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만든 것”이라면서 “아동 학대가 사라지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건립은 민선 8기 공약인 ‘빈틈없는 아동 학대 대응체계 구축’의 하나다.
  • 국내 체류 외국인 251만명 시대...감사원 “외노자 관리 주먹구구”

    국내 체류 외국인 251만명 시대...감사원 “외노자 관리 주먹구구”

    정부가 객관적 기준 없이 ‘고용허가제’ 도입 규모를 산정하거나 방문취업제 인원 감소에 대해서도 손을 놓고 있는 등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관리하기 위한 각종 제도를 부실하게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16일 ‘외국인 인력 도입 및 체류 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법무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외국 인력에 대한 고용허가제 도입 규모 산정 시 객관적 근거 없이 기초 자료를 조정하거나 임의로 전망치를 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관계 부처로부터 도입 규모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고도 이를 반영하지 않았고 외부 자문도 받지 않았다.지난해 농림어업 부족 인원 통계치 확보가 어려워지자 제조업 부족 인원에 임의의 숫자인 3%포인트를 더해 부족 인원을 산정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감사원은 그 결과 2016∼2022년 고용부에서 산정한 외국 인력 도입 규모가 산업계의 수요를 연간 2만∼10만명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건설·서비스업 등의 일용직 인력으로 활용되고 있는 방문취업 체류자격 외국인 인력이 줄어들고 있는 데도 손을 놓고 있었다. 이에 감사원은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방문취업자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업·서비스업 등의 인력 공백 위험과 외국인 인력이 국내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업이 가능한 체류자격 인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체류자격의 취업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불법체류자 문제도 주먹구구식으로 다루고 있었다는 지적이다. 현재 대학교수 등 전문직 근무를 위해 체류 중인 전문인력 체류자격 인원 가운데 상당수가 관련 법령을 위반해 근로 활동 중인데도 법무부는 실태 파악과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었다. 감사원은 법무부에 전문인력의 근로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라고 통보했다. 아울러 해외 사례를 참조해 특정 국가의 불법 체류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면 사증면제 협정 일시정지와 같은 대응체계를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 “한국어가 제1외국어” 베트남 하노이서 한글문화 피어난다

    “한국어가 제1외국어” 베트남 하노이서 한글문화 피어난다

    ‘국립한글박물관·주베트남한국문화원·베트남국립도서관’ 7월 15일 한글 주제 전시·교육 운영, 업무협약식 맺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이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 베트남국립도서관(관장 응우옌 쑤언 중)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 한글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세종학당이 가장 많이 설치된 나라이며, 2021년에는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할 만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뜨겁다. ●베트남국립도서관서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 개최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사업과의 ‘재외문화원 순회프로그램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립한글박물관의 국외 순회전시이다.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공동 개최로 베트남국립도서관에서 열린다. ‘한글’을 주제로 한 단독 전시로는 베트남 최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했던 기획특별전 제4회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한글연구소’를 재구성해 한글의 가치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글실험프로젝트는 한글문화 가치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이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하여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서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다.한글의 제자 원리와 철학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근대 시기 한글이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창이였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한HAN글文’(이화영), 근대 출판물 한글 서체의 특색을 칠기에 담아낸 ‘지태칠기(한글시리즈)’(유남권) 등 근대시기 한글 변화상을 주제로 제작한 그래픽, 가구, 공예, 패션, 영상 총 11건의 작품을 선보인다. 베트남 전시가 끝난 후 9월부터는 주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베트남국립도서관 업무협약 체결 국립한글박물관은 15일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 개막과 동시에 베트남국립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술자료 및 출판물의 상호교환과 협력 프로그램 추진 ▲양 기관의 문화, 특히 문자문화 및 자료유산 등에 관한 홍보 행사, 전시, 회의, 세미나 등 개최 협력 ▲전문지식 공유 및 업무, 특히 보존 분야에서의 업무 능력 개발방안 공유 ▲양측의 예산 범위 내 협력활동 촉진 및 전문인력의 능력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등이다.
  • [자치광장] 학교에서 시작하는 ‘건강 좋은 도시’

    [자치광장] 학교에서 시작하는 ‘건강 좋은 도시’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자 ‘21세기 신종 감염병’으로 규정했다. 비만은 단순히 ‘살이 찐 상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초등학생의 비만군(과체중+비만)이 30.3%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8년의 24.1% 대비 6.2% 포인트나 증가했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가야 하고 짧은 휴식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보며 보내는 탓에 신체활동이 줄어들어 비만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 있는 것이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단순히 건강의 유지 문제를 넘어 성장기 자아 존중감 저하 등 신체적·정식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이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의 증가, 건강 수명의 감소, 의료비 증가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한다. 따라서 국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정책 개발, 예방 및 적극적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지만 현재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프로그램은 한시적, 분절적, 중복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거버넌스 차원의 효율적인 체계 마련이 절실하다. 금천구는 학생들이 하루 평균 6시간 이상을 보내는 학교에 주목했다. 아동·청소년 비만의 예방 및 탈출을 위해서는 학교 교실, 운동장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최적의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인 ‘금천형 건강증진학교’가 높은 호응 속에 이어지고 있다. 학교와 보건소가 협력하고 주민, 학부모 등 지역사회가 참여해 아침건강 프로그램, 운동·영양 교실 등이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다. 건강증진학교는 금천구가 서울시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개발한 선도적 모델로, 서울시에서는 금천구만 6년째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처음 2개교에서 운영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6개교, 올해는 8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학생들은 등굣길 운동장 걷기, 건강 간식 제공, 학생별 건강체력 평가 및 설문, 건강증진교실 등 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늘리고 식생활도 개선한다. 매일 아침 운동장에서 15분 동안 신체활동 리더와 함께 걷기와 달리기를 하고 운동 후에는 건강 리더가 제공하는 아침 건강 간식을 먹는다. 학기 중에는 탁구, 배드민턴, 티볼 등 체력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과 식생활 교육을 받는다. 바른 먹거리를 선택하는 방법,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도 빼놓을 수 없다. 신체활동과 식생활 교육은 각각 주 1회 8회차로 구성된다. 특히 각 학교에 업무 지원을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하고 운동 및 영양 분야 전문인력 지원에 힘쓰고 있다. 건강증진학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실현이다.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예방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구는 지난 3월 4일 `비만 예방의 날’에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동·청소년의 건강은 우리의 미래이자 도시의 원동력이다. 금천구는 아동·청소년의 평생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금천형 건강증진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증진학교 시스템이 널리 퍼져 비만 예방 통합시스템의 선도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 강서, 중대재해 예방에 팔 걷었다

    강서, 중대재해 예방에 팔 걷었다

    서울 강서구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근로자의 안전·보건 의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업장 내 중대산업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점검 대상은 구에서 발주한 공사장 중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공사장”이라고 설명했다. 점검은 공사 발주 부서와 감사 부서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표를 활용해 서면 점검을 실시한 후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대형 공사장과 서면 점검 결과 미흡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발주부서와 감사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점검항목은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 설정 ▲안전보건 전담조직 설치 ▲안전보건 전문인력 배치 ▲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마련 및 조치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또는 개선 조치하고 위법·부당 사항이 발견되거나 시정 및 개선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가 이뤄진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연내 시총 200조 돌파 청신호

    SK하이닉스 연내 시총 200조 돌파 청신호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6개월 만에 70조원 넘게 증가하며 연내 시총 200조원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 초 ‘3년 내 시총 200조원’ 목표를 내걸었는데 AI 열풍이 불면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시총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을 쥐고 AI 흐름에 올라탄 SK하이닉스 경영진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총출동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0.84% 오른 24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처음으로 24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약 175조 4486억원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자간담회에서 “3년 안에 지금(당시 약 100조원)의 두 배 정도까지 최선을 다해 올려 보려고 한다”며 목표를 내걸었는데 반년 만에 연초 대비 70% 올랐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이 높은 편이지만 HBM으로 인해 업황 흐름이 좋다”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달성하면 시총은 200조원을 넘는다. SK하이닉스의 위상도 적자에 허덕이던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졌다. 12~14일(현지시간) 사흘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2024 SK 글로벌 포럼’에는 반도체, AI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인력과 함께 미국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인재들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SK하이닉스 측은 “HBM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인디애나주에 첨단 후공정 투자를 하기로 하면서 현지 인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SK는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 포럼을 현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곽 CEO는 12일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메모리 기술력을 소개하고 차세대 생산기지 구축 계획과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주선 AI 인프라 담당 사장, 김종환 D램 개발 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도 첨단 메모리 설계, 첨단 패키지, 낸드 기술과 솔루션 등 핵심 사업별로 세션을 진행한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담당 부사장은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현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마다 정례적으로 그리고 수시로 이런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과원, 스타트업 천국·G-펀드 1조 달성…북부 균형발전 ‘앞장’

    경과원, 스타트업 천국·G-펀드 1조 달성…북부 균형발전 ‘앞장’

    경과원, ‘변화와 기회의 2년’ 민선 8기 전반기 역대급 성과 김동연 지사 정책 발맞춰, 스타트업 천국·G-펀드 1조 원 조기 달성 글로벌 수출 지원·경기북부 균형발전 ‘앞장’ 강성천 원장, “수많은 성과 동력 삼아, 더 큰 경기도 도약 힘쓸 것”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 강성천)은 11일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김동연 경기지사의 정책에 발을 맞추며 스타트업 육성과 G-펀드 1조 원 조성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변화와 기회의 2년 주요 성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G-펀드 1조 원 조기달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확보 ▲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을 6대 성과로 꼽았다.[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경과원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창업 생태계의 핵심인 ‘공간, 인력, 자금’을 확충하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했다. 창업 공간은 2년 전 200개 실에서 현재 400개 실로 2배 늘렸고, 2025년부터 700개 실을 운영해 경기도의 촘촘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년 동안 창업 인력도 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3,500명 양성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4개의 스타트업 펀드를 신규로 조성해 총 1,935억 원의 투자 기반을 마련해 아이디어만으로도 창업과 성장이 가능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러한 스타트업 지원 성과로 지난 2년 동안 지원기업 수는 18%나 증가했고, 이들 기업의 매출액과 투자유치액은 각각 23%, 57%씩 증가했다.[G-펀드 1조 원 조기 달성]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한 경기도 G-펀드가 당초 목표했던 1조 원을 훌쩍 넘어서 조기 완료됐다. 지난 6월 말까지 조성된 G-펀드는 총 1조 2068억 원으로, 목표보다 2년 앞당겼으며, 규모도 2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경과원은 ▲스타트업 ▲탄소중립 ▲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는 23개 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며 경기도 G-펀드를 활용한 투자설명회와 1:1 상담을 적극 추진해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최대 역점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의 기반 구축을 위해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앞장섰다. 북부 지역의 특화산업인 섬유, 가구 등 약 1,060개 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북부균형발전 펀드 300억 원을 조성했다. 뿌리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사업에 709억 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지원 60개 사,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130개 사 등 북부지역 전통 제조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경과원은 도내 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성과를 냈다. 지난 2년간 도내 기업의 수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12개에서 19개로 늘렸고 바이어 수도 2만개 사에서 10만개 사로 5배 확대했다. 디지털 수출 인프라인 지비씨프라임(gbcprime)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수출기업 7,120개 사를 지원해 1억 6천만 달러를 수출 계약을 이끌었고, 수출 상담도 99,500건에 이른다. 또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 등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 전체 수출기업의 14%에 해당하는 10,500개 사를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총 50억 달러의 수출 상담과 30억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이밖에 내수 중심 기업 3,800개 사를 발굴해 새로운 수출 판로 기회를 제공했다.[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확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산업을 육성하여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AI), 바이오, 미래 성장 펀드 조성으로 약 3,380억 원을 마련했다. 인공지능(AI),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청년, 재직자, 창업가 등 총 51,400명의 인력을 양성했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유망강소기업 등 총 2,340개의 경기도 미래를 끌어나갈 혁신기업을 육성했다.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센터에 바이오 스타트업 허브도 조성하고 있다. 경기도의 미래를 선도할 딥테크, 바이오 스타트업 보육공간을 구축 중이며 오는 9월부터 1단계로 랩 스테이션(LAB STATION)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14개 사를 육성하고 인력양성 교육 공간인 에듀 스테이션(EDU STATION)을 통해 5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2만 5,287㎡ 규모)를 개발하여 경기도 광역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신산업 진출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실증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년간 경기도 소재 18개 사가 경과원의 컨설팅과 실증비용을 지원받아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를 출시해 165억 원을 조성했다.[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과원은 R&D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대비 2024년 경과원의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예산은 28% 확대돼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 밀착형 R&D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예산 투입 대비 6.8배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지원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 약 2,700개 사를 육성한 결과 21개 사 수출탑 포상, 19개 사 코스닥 상장, 월드클래스+ 1개 사를 배출하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강성천 경과원장은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경과원 임직원이 합심하여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후반기에는 더욱 박차를 가하여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 경기도, 전국 첫 ‘공공마약중독치료센터’ 운영…판별부터 치료까지

    경기도, 전국 첫 ‘공공마약중독치료센터’ 운영…판별부터 치료까지

    경기도립정신병원 내 ‘공공마약중독치료센터’ 설치, 입원·외래 가능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마약류 중독치료 전담병상을 운영하는 공공마약중독치료센터를 용인 경기도립정신병원에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마약중독치료센터는 안정실 3병상과 일반 병상 10개를 운영 중이며, 외래치료와 입원치료 모두 가능하다. 치료 전 마약류 중독 여부를 우선 판별 및 상담 후 응급해독·외래·입원 등 치료방법 등을 결정한다. 치료 종료 후 자조 모임을 운영해 마약을 끊은 후 금단증상으로 인한 마약류 재사용을 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의학전문의 1명 등 총 17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중독 치료의 지역 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립정신병원을 지난 3월 경기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마약류 중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수익성 저조, 전문 의료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마약류 중독자를 재활 치료하는 치료보호기관은 경기도 7곳 등 전국 30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마약범죄에 대해 처벌 위주에서 지역사회 재활․치료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경기도 마약중독치료센터가 중추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재해ZERO 힘쏟는 마포… ‘찾아가는 예방교육’ 실시

    재해ZERO 힘쏟는 마포… ‘찾아가는 예방교육’ 실시

    서울 마포구는 올해부터 안전·보건관리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 사업장 안전·보건 확보 의무와 실무절차를 교육하는 ‘찾아가는 중대 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중대 재해 예방 교육은 교육 대상자를 도급·용역·위탁사업 업무 담당자, 5급 이상 관리감독자, 녹지·도로 관리 현업 근로자 등으로 세분화해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한다. 기존 대규모 집합교육과 달리 소규모 맞춤 교육을 통해 각각의 업무 특성과 관리 책임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가능해 재해 예방 교육 효과가 클 것이라고 구는 밝혔다. 구는 최근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연 2회 전체 부서장과 중대 재해 예방 이행현황을 살피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부서별 관리감독자 지정 및 교육 ▲종사자 의견 청취 및 보건 상담 ▲특수 건강검진 ▲안전·보건교육 ▲유해 화학물질 관리 등의 재해 예방 조치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는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와 함께 마포구 소속 종사자 작업 현장 90여곳 및 산업재해 발생 위험요인이 있는 현장을 방문해 위험성 평가와 안전 지도에도 힘을 쏟는다.
  • 분당서울대병원 경기지역 첫 소아 전용 중환자실 운영

    분당서울대병원 경기지역 첫 소아 전용 중환자실 운영

    분당서울대병원이 경기지역에서 처음으로 성인과 분리된 소아전용 중환자실 병상을 등록하고 9일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중환자를 위한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 전문인력 및 장비를 확충하여 보다 전문적인 중증 소아환자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 1동 12층에 위치한 소아중환자실은 소아 중증환자를 위한 전문 치료 시설로 총 6개 병상이 운영된다. 소아중환자실만 전담하는 전담전문의가 상주하고, 소아전담 간호사 31명을 배치하여 간호등급 기준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맞췄다.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생후 1개월 미만이라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생후 1개월~18세인 환자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는다. 국내에는 현재까지 상급종합병원 11곳, 종합병원 2곳에서만 소아중환자실을 갖추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23년 5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경기도 유일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신생아중환자실 40병상, 성인과 분리된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소한 소아중환자실은 경기도에서 처음이자 가장 큰 규모의 독립된 소아중환자실로서 경기도 지역 뿐 아니라 국내 중증환자 진료체계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전문화는 앞으로도 지속할 방침이다. 올해 병상 등록 및 개소에 이어, 2025년에는 소아중환자 전문의를 추가 채용하여 ‘전담전문의진료시스템’을 강화하고, 소아 전용 전문 의료기기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은 “그동안 성인 중환자실의 일부 병상을 소아중환자실로 운영해 왔으나 성인과 분리된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개소하면서 소아중환자 집중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권역공공의료책임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천구, G밸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개소…권리보장·취업상담 원스톱

    금천구, G밸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개소…권리보장·취업상담 원스톱

    서울 금천구는 오는 11일 근로자의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노닥노닥’ 개소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취약계층 노동자, 청년, 학생 등 다양한 주민에게 노동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노동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센터는 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A동 511, 512호)’에 위치해 있으며 154.34㎡ 규모이다. 센터의 이름 ‘노닥노닥’에는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센터는 가산디지털단지에 집중돼 있는 직장인과 구직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해 노동 상담, 인적 교류, 휴식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근로조건 개선사업은 노무, 노동법률, 일자리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센터에 상주하는 공인노무사와 일자리 상담 전문인력이 근로자와 구직자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공인노무사 상담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별도 마련된 상담실에서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노동 관련 전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지역 내 일자리 정보와 구직자별 맞춤형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동인식 개선사업에서는 노동자, 청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임금, 퇴직금, 노동시간 등 노동법률 교육을 운영해 근로자의 권리를 알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노동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인권 교육, 배달업 종사자 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노동복지 지원사업은 직장인과 구직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노동자와 청년들을 위한 건강, 공연,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G밸리 직장인과 구직 청년들을 위해 인적 교류와 휴식이 가능한 편의공간도 마련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개소돼 노동자와 구직자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노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노동자의 삶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아 신명 나는 직장, 일할 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 가천대,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선정

    가천대,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선정

    가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8일 발표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바이오분야-바이오로직스 교육과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9년 2월까지 5년간 총 70억원을 지원받아 바이오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신병훈련소를 뜻하는 ‘부트캠프(Boot Camp)’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이다. 교육부는 작년부터 첨단산업분야를 지정해 부트캠프사업을 공모한 뒤 대학을 선정하고 있으며 가천대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바이오로직스분야는 생물의약품이나 바이오의약품을 의미하며 글로벌 바이오로직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생산 및 품질관리 분야는 현장에 투입할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가천대는 부트캠프를 통해 산업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실습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를 마련해 바이오로직스 산업에 즉각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현장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로직스학과, 화공생명공학부, 바이오나노학과, 화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등 핵심학과를 중심으로 약학과, 의예과, 식품영양학과, 암당뇨연구원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기업 및 산업체인사 초청 교육과정 자문회의를 거쳐 현장성이 강화된 혁신적 단기집중 교육과정 수립도 마쳤다. 단기집중교육은 두 개 트랙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은 미생물/동물세포 배양 및 단백질 정제 등 GMP 생산공정 전반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트랙은 품질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QC GMP 운영 적절성 검증 및 평가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트랙별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수준에 따라 부전공, 융합전공, 심화전공 등의 학위와 함께 이수증과 디지털배지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GMP 체화 교육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인 KBIOHealth에 매년 학생 25명씩 4회에걸쳐 연간 100명을 파견해 3주간 120시간의 바이오로직스 위탁교육도 진행하고,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가천대는 이를 통해 사업 첫해인 올해 150명을 시작으로 2025학년도부터 매년 300명씩, 사업기간 내 총 1350명의 바이오로직스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사업기간 이후에도 매년 100명의 인력을 지속 배출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이길여 총장은 “글로벌 바이오로직스 시장은 연평균 10% 가까이 성장하는 미래 핵심산업분야로 고도로 정제된 제조공정을 거치고 생산과정에서 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요해 고급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외 바이오 우수연구기관 출신 등의 우수교수진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 송도에 인접한 입지를 활용, 바이오로직스분야 현장 맞춤형 인재공급의 파이프 라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조은희 행안위 간사 만나 지방의회 발전위한 정책 건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조은희 행안위 간사 만나 지방의회 발전위한 정책 건의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을 위해 지난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조은희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최 의장은 지방의회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지방의회 주요정책 건의내용’을 조은희 의원에게 전달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정책지원 전문인력(정책지원관) 제도 개선 ▲지방의회 국장급(지방직 2·3급) 직위 신설 등이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인력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2022년 도입됐다. 하지만 지원관 1명이 의원 2명을 지원하고 있어 원활한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 또, 일반직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되다 보니 휴직·면직 시 신속한 대체인력 충원이 어렵고, 정치적 중립 의무로 인한 업무제약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최 의장은 2의원 1지원관을 1의원 1지원관으로, 일반직 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별정직 공무원 채용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요청했다. 지방직 2·3급 직위 신설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현재 광역의회는 1급 또는 2급 사무처장 아래 2·3급 국장이 없이 4급 담당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의회의 경우 1급 사무처장 1인이 전체 부서(19개 과)를 총괄하고 있어 원활한 업무 통솔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과장급(4급)의 상위 직급으로 승진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돼 구성원의 사기가 저하되고, 집행부 및 타 기관과 인사교류를 통한 우수 인재 유치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의회사무기구 설치를 제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는데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최 의장은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조직과 지원인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지방의회가 열심히 일해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은희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안 된 배경을 살펴보겠다며,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일시적 이주자는 인구 해법 안 돼… 정착해서 살게 만들어야”

    “일시적 이주자는 인구 해법 안 돼… 정착해서 살게 만들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했다.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 가동을 강조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일 저출생·고령화, 인력·외국인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안을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한계를 넘어 인구 문제 전반을 다루는 강력한 컨트롤타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민청 설치 등 이민정책 전반도 인구부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여러 부처에 분산된 정책을 인구부가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강력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반면 모든 사안을 ‘톱다운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이에 서울신문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대한민국 이민정책의 현재와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유민이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이민정책의 현재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했다. 사회는 이창구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맡았다.-먼저 인구비상사태 극복 방안에 이민정책이 포함되는 게 효과적인가를 따져 보면 좋겠다. 이민정책 확대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는가. 최윤철 교수 이민정책을 통한 외국인 유입이 우리나라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관점에 전적으로 수긍하기는 어렵다. 1990년대 미혼 문제 해결을 위해 이른바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 운동을 벌인 것처럼 우리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이주자나 외국인을 사용하겠다는 시각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또 다른 사회적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유민이 위원 저도 비슷한 생각이다. 인구 문제는 총량 문제도 있지만 구성별·지역별 불균형 문제도 있다. 이민정책은 이 중에서 인구 구성, 특히 생산연령인구를 효과적으로 유입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저출산에 따른 인구 총량 문제의 해결책으로 삼는 건 무리가 있다. 김동욱 교수 저는 생각이 약간 다르다. 인구문제와 이민은 불가피하게 연결돼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주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가 소극적이고 보수적으로 유지하던 기존 이민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추세에 맞지 않고 현실적으로도 어렵다. 노동력 부족을 여성의 취업 확대나 기술혁신을 통해 메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저숙련 또는 중급 인력 유입 확대 정책을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산업계 수요에 정부가 따라가는 차원이다. 인구정책과 이민정책을 한 축에 놓고 추진하려면 단순히 노동력 보충 차원을 넘어 이들이 한국에 정착해 가족을 꾸리고 살아가는 정주인구 확대 방향으로 가야 한다.최 교수 김 교수님 말처럼 인구 총량의 문제를 외부 유입을 통해 해결하려면 정주가 전제된 이민정책이 뒤따라야 한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는 노동정책에 국한되지만 정주를 전제로 한 이민정책은 인구정책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 -정주를 전제로 한 이민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했는데 사실 우리 사회는 아직 이민자에 대해 많은 거부감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민정책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유 위원 어려운 질문이다. 이주민이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해 주는 역할에 머물기를 바라는 시각도 있고, 이들이 한국에 살아가며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발전에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시각도 있다. 개방적 이민 국가냐 이민자 배제 국가냐의 양자택일로 갈 수가 없는 문제다. 최 교수 이민정책은 기계를 도입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도입하는 것이다. 사람이 들어오면 생활을 하고 늙어 간다. 이민자와 한국사회 사이에 통제 가능한 유연한 연결고리가 열려 있어야 한다. 해외의 상당수 국가가 저출산 문제를 이런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독일은 최근 전문인력법 개정을 통해 유학생이나 전문직 외국인들이 쉽게 자국에 들어와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시가 오는 9월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 제도를 시범 도입한다. 어떻게 평가하나. 김 교수 가사의 영역을 어디까지로 둘지 우선 결정해야 한다. 보육, 청소, 음식 장만, 간병 등을 다 하는 가사관리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보육보다는 청소와 음식 장만 등 집안일에 국한해야 한다고 본다. 외국인 가사관리사에게 양육을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양육 능력이 있는 가사관리사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최 교수 우선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되어 있는데 필리핀에서 가사관리사는 매우 전문적인 직업이다. 이들은 최저임금을 보장받고 각종 사회보험에도 가입돼 있다. 만일 이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최저임금과 고용보험 등에서 배제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배우자를 가사관리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데 현행 고용허가제는 1인에게만 적용된다. 배우자와 함께 한국에 들어온 경우가 적으며 설령 부부가 같이 들어왔다고 해도 부부 모두 이미 특정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사관리사로 전환할 법적 근거가 없다. 유 위원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는 가사관리사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며 퀄리티가 보장된 가사관리사를 고용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가정이 얼마나 많을지도 의문이다.-이주민 증가에 따른 사회통합 문제도 제기된다. 최 교수 최근 화성 외국인 노동자 사고 관련 악성 댓글만 봐도 이주노동자에 대한 혐오를 잘 알 수 있다. 학교 교육을 통한 해결이 중요하다. 이주자들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차원을 넘어서 우리의 공동체 가치가 무엇인지를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 유 위원 이민자들의 경제적 배경, 교육 수준에 따라 우리 사회가 그들을 차별한다. 비숙련 노동자와 결혼이민자들에 대해서는 ‘나보다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형성돼 있다. 이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는 게 사회통합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이주민 가운데 중국 동포가 압도적으로 많다. 국가별로 이민자 수를 할당하는 쿼터제를 도입해야 하나. 김 교수 당연히 도입해야 한다. 미국은 영주권 등을 줄 때 국가별 쿼터가 있다. 쿼터를 두는 이유는 이주민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특정 국가 출신 이주민이 과도하게 많으면 자국민이 경계하고 반발할 수밖에 없다. 현재 중국 동포가 많은 것은 과거 순혈주의에 따른 동포 우대 정책에 따라 유도된 측면이 강하다. 언어가 통한다는 장점도 있었다. 이젠 균형을 찾을 때가 됐다. 최 교수 현재 고용허가제에도 국가별 쿼터는 있다. 우리나라는 노동력 송출국가가 아니라 수입국가이다. 우리가 열어 두면 언제든지 이주민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이 한국 정도의 경제력에 도달하면 이들이 한국에 들어올 이유는 사라진다. 이런 상황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벌써 중국 동포 2, 3세들은 한국에 살면서도 중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는다. 유 위원 캐나다는 매년 초 이민자를 몇 명까지 받겠다고 선언한다. 우리도 수요는 있지만 좀처럼 오지 않는 전문 인력에 대해서는 목표치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산업별 수요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 -인구전략기획부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나. 김 교수 그동안 기획과 집행 부서를 분리한 정부 조직개편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다. 인구전략기획부가 큰 방향을 잡고 가더라도 이민정책의 세부사항, 즉 출입국 관리나 국적 부여 등 권한은 법무부가 그대로 가질 것이다. 예산을 중심으로 정책이 조율되는 우리의 구조상 예산 심의권을 가진 인구부가 탄생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이다. 인구부가 수립한 전략대로 각 부처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코디네이션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민정책을 위한 추가 제안이 있다면 말씀해 달라. 유 위원 이민정책은 기본적으로 공급이 불분명하고 안정적이지 못하다. 베트남, 필리핀 등도 합계출산율이 1명대에 머물고 있다. 그들도 곧 우리와 같은 저출생 상황에 몰린다. 그때가 되면 우리는 어디서 인력을 보충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이주자들에게 결코 매력적인 나라가 아니다. 최 교수 헌법을 개정해 이주민을 포함한 인구 구성의 다양성을 명시해야 한다. 현행 헌법은 1980년대까지의 생활상만 반영할 뿐이다. 대부분의 헌법 조문이 ‘국민’으로 시작한다. 헌법이 다양성을 보장해야 법률과 각종 하위 규칙이 헌법 정신을 구현하는 쪽으로 바뀐다. 헌법재판소 결정은 이미 상당수가 외국인도 내국인과 같은 권리를 누린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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