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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교수 103명 강단 선다

    2학기부터 연봉이 최고 1억 3500만원에 이르는 외국인 교수 103명이 서울대·부산대 등 13개 국립대에 초빙교수로강단에 선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전국 44개 4년제 국립대의 외국인 교수 초빙사업 계획서를 심사,13개 대학에서 신청한 103명을 외국인 교수 초빙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교수의 연봉은 1인당 3600만∼1억 3500만원으로교육부와 해당 대학이 절반씩 부담한다. 지원 총액은 16억 1850만원이다.대학별로 보면 전체의 63.1%에 이르는 65명을 초빙하는 서울대가 총 지원 금액의 68.0%인 11억 200만원을 받는다. 초빙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환경공학기술(ET) 등 6대 국가전략분야 60명,경영학 9명,공학 6명,사회계열 23명,이학과 어문학 2명씩이다. 경북대는 11명,부산대는 8명,한국해양대는 4명,금오공대는 3명,경상대·전북대·충남대·서울산업대는 2명씩,강원대·전남대·제주대·한국방송통신대는 1명씩 초빙한다. 초빙되는 교수는 원칙적으로 외국 국적을 갖고 외국에서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지만 외국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는 한국 국적자도 일부 포함됐다.교육부는 내년에도 100명 규모의 외국인 교수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외 우수학자 유치를 통한 선진 기술·이론 도입,국제 전문인력 및 학문의 국제화를 위해 올해 처음 이같은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또 “사립대에 비해 열악한 국립대의 외국인 전임 교원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전국 국·공·사립대의 외국인전임교수는 1284명이며 전임교원이 100명이 넘는 대학 가운데 전임교원 대비 외국인 전임교수 비율로 본 상위 10개대에는 국립대가 한곳도 없다. 박홍기기자 hkpark@
  • LP가스 안전공급제 겉돈다

    LP가스 안전공급계약 체결률이 가정용의 경우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가스사고가 발생하면 소비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LP가스 안전공급계약제도’가 지난해 11월 도입된 이후 가스판매업체들과 가스사용자들이 의무적으로 맺어야 하는 안전공급계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지방자치단체들의 관리·감독 및 홍보도 미흡해 소비자들은 제도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다. 15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LP가스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은 477만 9133가구 가운데 249만 6447가구만이 계약을 체결,52.2%에 불과했다.영업용 LP가스를사용하는 55만 7939개 업체 가운데 55만 687곳이 계약을체결,98.7%를 기록했다.특히 자치단체장의 관심과 노력에따라 체결률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정용의 경우 안전공급계약 체결률은 부산이 69%로 가장 높았고,강원도가 34.8%로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각 시·군·구는 이달부터 단속에 들어가 다음달까지도 안전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각 시·군·구를 독려,다음달까지도 계약체결을 안 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가스업체 매출액에 따라 하루 3만∼9만원의 과징금을 물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개선책으로 최근 산업자원부에 계약체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용기보관함 등에 대한 수용가 및 계약체결 표시 의무화를 제대로 지키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이수경(李壽庚) 서울산업대 안전학과 교수는“가스사고는 사용자의 부주의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문인력을 가진 가스업체가 정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리감독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정책갈등 해법] (10)카지노 감독위원회 설립

    지난해 무산된 카지노감독위원회 설치를 둘러싼 논쟁이또다시 가열되고 있다.문화관광부가 올해도 재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문화부는 카지노 자금흐름의 투명성과 각종 비리 등을 감독하고 전반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카지노감독위가 결성돼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는 전국적으로 모두 14곳에 불과한 카지노를 감독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위원회를 만드는 것은 ‘작은 정부’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반대한다. ◆설치해야 한다=문화부와 카지노 관련 전문가들은 내국인 출입 카지노가 있는 현실에서 카지노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박중독 등으로 인한 사회적인 부작용을 사전에예방할 수 있게 독립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개장한 이후 도박중독 등으로 인해 잇따라 자살,절도 등 사회적인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감독위가 설치되면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프로그램을 개발,이를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카지노에 설치된 기구의 검사 등 카지노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가 없다.”면서 “기구가 생겨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노하우가 갖춰지면 사행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또 94%라는 엄청난 외화가득률을 갖고 있는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도 카지노감독위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지난해 국내 카지노 성장률은 마이너스 1.4%에 불과했다. 서천범(徐千範)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정부는 과당경쟁 우려와 도박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카지노 산업의 발전에 소극적으로 대처,외국인을 경쟁상대인 동남아에 빼앗기고 있다.”면서 “각계 전문가가 모여 이같은 문제를 해결,외화획득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유일한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있는 강원도도 카지노감독위 설치에 긍정적인 입장이다.강원도 관계자는 “카지노가 미치는 사회적인 영향이 막대하므로 이를 지도,감독할 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치할 필요없다=기획예산처와 행자부는 “카지노 관리,감독은 자치단체에 맡기면 된다.”면서 “중앙정부가 일일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모두 14곳에 불과한 카지노를 관리·감독하기 위해 위원회까지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분권화라는 지방자치제도의 취지에도 역행한다.”고 밝혔다. 이재은(李在恩)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위원회의 실효성 여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하는데 관리·감독은 지방자치단체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중앙정부가 모두 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내 카지노 현황=국내에서 영업 중인 카지노는 서울 1곳,부산 1곳,제주 8곳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 13곳,강원도 정선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 1곳 등 모두 14곳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90만명이 입장해 모두 4600억원(2000년 9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외국인 전용 카지노 13곳의총매출액은 3800억원으로 강원랜드 한 곳보다 적은 매출액을 기록했다.외국인 전용 카지노 이용자수는 지난해 62만6000여명에 달했다. ◆카지노감독위원회는=문화부에 따르면 관련업계 종사자,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상근,위원들은 비상근이다. 감독위은 각종 카지노 관련 시설물 검사,불법행위 단속 등 내·외국인 출입 카지노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 및 단속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현재 카지노 허가 및 감독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는 문화부는 담당과장 등 불과 3명의 공무원이 이 업무를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현장점검 등 단속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해법은=카지노산업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전반적으로 관리·감독하는 기구 설치가 낫다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고 있다. 김애경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국제부장은 “”도박산업은 정부가 통제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크다.””면서 “”선진국에서도 중앙정부에서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심재권(沈載權)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카지노산업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위한 정책대안’이란 정책자료집을 통해 “카지노 업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감독과 투명성 확보,카지노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 등을 위해 카지노감독위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기술사시험 관리권 ‘힘겨루기’

    기술사시험 관리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현재 기술사시험은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이공계 푸대접 시정론’에힙입어 과학기술부로 관리업무를 넘기라는 요구가 거세다. 과기부와 기술사모임에서는 기술분야의 최고 전문인력을뽑는 시험을 과학기술 담당 부처가 관리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한다.반면 노동부는 그럴 경우 산업기사-기사-기술사로 이어지는 국가기술체계가 무너진다고 반박한다. ◆논쟁의 전말=기술사들은 지난 82년 기술사에 대한 관리부처가 과기부에서 노동부로 바뀐 이후 꾸준하게 개선을요구해왔다. 기술사시험은 기술사법에 따라 63년부터 시행됐다.72년국가기술자격법이 제정된 뒤 76년에 기술사법이 폐지됐고,82년에 국가기술자격법의 주관기관이 과기부에서 노동부로 이관됐다. 과기부와 한국기술사회가 중심이 되어 기술사의 권익보호를 이유로 92년 기술사법이 부활·제정되었으나 시험관리권은 여전히 노동부에 남아 있다. 기술사회는 98년 의원입법으로 기술사시험제도의 주관부처를 과기부로 하는 기술사법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지만노동부의 반대에 밀려 통과되지 못했다.지난해 8월에도 과기부는 기술사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역시 무산됐다. ◆관련 부처 및 기술사모임 입장=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체계의 붕괴 등을 이유로 기술사시험제도를 기술사법에 의해 일원화하는 방안에 반대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국가의 기술체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노동부에서 시험을 주관하는 것은 맞다.”면서 “‘산업기사-기사-기술사’라는 기존의 자격체계를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단일부처가 함께 업무를 맡는 것이일관성 차원에서 올바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과기부 관계자는 “기술사 자격은 이공계의 ‘변호사’ 자격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기술사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과기부가이를 담당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기술사들은 현행 시험제도가 기술계 종사자에 대한 푸대접으로 이어져 이공계 기피현상을 야기한다고 반발한다. 고영회(高永會·성창특허법률 대표이사) ‘기술사 위상정립을 위한 기술사모임’ 대표는 “기술사는 전문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산업인력을 공급·관리하는 노동부에서시험을 주관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그런 논리라면 변호사·약사 등의 자격도 노동부가 맡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고 대표는 “이공계 분야 기술정책에 대한 이해가 없는행정관료들이 기술사시험 관련 사항도 탁상행정을 펴고 있다.”면서 “부처간에 밥그릇 싸움을 떠나 합리적 대안이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기술사회 관계자는“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주관하다 보니 사후관리가 안되고 기사나 기능사처럼 취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들도 노동인력 관리부서에서 기술사를 관리하는 경우가 없다.”면서 “국제회의에 참석하거나 국가간 인력교류시 이상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정통부, 통신교육원 기능대 전환

    경기도 광주에 있는 정보통신교육원이 정보통신기능대학으로 바뀐다. 정보통신부는 6일 직업훈련원 성격의 정보통신교육원을정보통신 시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기관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관련부처의 협의와 대학설립 인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에 개교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지난달 18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주관으로 기능대학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박대출기자
  • [사설] 소득격차 커지면 사회불안 온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여간 심각하지 않다.통계청이엊그제 발표한 ‘2000년 가구 소비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은 6165만원으로,하위 20%가구 평균인 914만원보다 6.75배나 많았다.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에는 상위 20% 가구의 소득은 하위 20%보다 4.74배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격차가 더욱 벌어진 셈이다.상위 20% 가구의 소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소득점유율은 42.6%로 4년전보다 4.8% 포인트나 높아졌다. 소득격차가 줄어들기는커녕 확대된 주요인으로는 외환위기가 꼽히고 있다.외환위기로 실업자가 된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졌지만,한때 연 30%선이나 됐던 고금리로 금융자산이 많은 고소득층의 재산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전문인력 중심의 고액연봉과 성과주의 임금체계가 확산되는 것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부추긴 요인이다.체제를 불문하고 소득격차는 있기 마련이지만 우리나라처럼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득격차가 확대되는것은 더 큰 문제다.벌어지는 소득격차는 사회불안과계층간 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상위 계층의 소득을 인위적으로 낮출 수는 없다.또바람직하지도 않다.특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높이려는 데에서 소득격차를 줄이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저소득층에 대한 직업교육 및 훈련을 강화하고,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줘야 한다.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예산도 늘려야 할 것이다.또 고소득자가 세금을 더 많이 내도록 세제를 개편하고,불로소득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소득격차에 따른 계층간의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소위 ‘가진 자’들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겠다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계층간의 갈등이 커지면 사회의 안정과 통합은 그만큼 멀어지기 때문이다.
  • 중소기업 PL법 무방비

    중소기업들이 오는 7월 시행되는 제조물책임법(PL)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PL법은 제품의 제조업자나유통업체가 해당 제품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경우 배상토록 규정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종업원 5명 이상 300명 미만의중소제조업체 27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PL법 시행과관련해 사내 전담조직을 구성한 업체는 조사대상의 0.7%에 불과했다고 26일 밝혔다. ‘PL법 등을 교육받은 인원도 없고 전문인력도 양성되지않은 상태’라는 응답은 56.1%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일부 종업원을 교육시켰으나 전문인력으로 양성하지 않은경우는 38.7%였으며 일부 종업원을 교육시키고 전문인력을 육성한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PL법 대책 추진과 관련,‘충분히 추진하고 있다’는 업체가 5.2%였으며 △일부 분야에서 PL 대책을 추진 13.7% △향후 추진 예정 51.9% △무계획 29.2% 등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자동차부품 및 운송장비업,화합물·고무·플라스틱업 등이 상대적으로 PL법 대책추진 비율이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제품에 대한 PL 사고시 대응책으로 제조물책임보험또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업체는 전체의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환경재단 준비위 오늘 발족

    환경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가칭 ‘환경재단’(공동대표이세중 김영수) 준비위원회가 22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경기금 조성에 나선다. 21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준비위원회 발족식에는 강원룡(평화포럼 이사장),윤세영(SBS 회장),박영숙(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장),금난새(유러피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씨 등이 참석,재단기금 출연 약정서를 기탁하고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기금은 1억 3000만원이 약정됐다. 환경재단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환경단체 및 연구기관지원기금(환경친화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제도) ▲환경 프로젝트 및 환경행사 지원사업 ▲국제환경교류 지원기금(제3세계 환경단체 지원) ▲모범 환경인과 환경단체포상 ▲환경단체공동시설 건립과 환경운동가 재교육 등에사용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행정혁신 우수지자체] 경북 고령 ‘맞춤비료’

    “좋은 음식이라고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죠.토양도 맞는 비료가 따로 있습니다.”경북 고령군 농업기술센터가 ‘맞춤비료시대’를 활짝 열었다.맞춤비료는 토양성분을 조사한 뒤 토양에 맞는 비료를 처방하는 것.이 처방전은 비료회사에 전달되고 회사는 토양 성분에 맞는 비료를 제조,농민에게 보낸다.처음 반신반의하던 농민들도맞춤비료에 큰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농작물의 병충해 감소와 수확량 증대 등으로 농민 소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령군도 토양성분 분석비로 비료회사로부터 짭짤한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발상을 전환하면 행정 기관도 일반 기업처럼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대변하고 있다. ◆추진 동기=고령군에 들어서면 비닐하우스가 마을의 곳곳을 뒤덮고 있다.비옥한 토양과 가야산 기슭의 맑은 물 등천혜의 자연조건을 십분 활용해 딸기·참외·수박 등 시설 작물을 많이 재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작물이 고령에서 재배된 것은 70년대 중반부터.그런데 90년대 중반 이후 이들 작물의 수확량이 급감하고 병충해가발생하는 등 이상한 조짐이 나타났다.물론 품질도 예전같지 않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자 문제 파악에나섰다.가장 의심스러운 것은 토양이었다.20년 가까이 농작물을 재배한 데다 화학비료 사용량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농업기술센터는 연구원 8명과 농업관련단체 관계자 13명등 모두 21명으로 추진협의회를 긴급 구성했다.토양문제를 전담할 기술팀도 만들었다.이 때가 99년 3월이다. ◆맞춤비료의 탄생=토양 성분을 분석하는 게 급선무였다.8개 읍·면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한 뒤 화공약품 시약 투입과 첨단 AAS기(원자흡광분광 광도계)를 이용,화학비료 과다 사용으로 토양이 산성화된 것을 확인했다.또 인산·칼륨 등의 함량이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으나 토양에 필요한유기물은 크게 부족한 것을 찾아냈다. 조사에 참여했던 토양문제 기술팀 권문정(權紋楨·35·여) 연구원은 “기존 비료로는 토양의 산성화를 막을 수 없으며 이를 계속 사용할 경우 병충해 발생,수확량감소,품질 하락 등이 악순환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면서 “이에 따라 지역 토양에 맞는 새로운 비료를 공급해야만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토양성분에 따라 모두 9종류의 맞춤비료가 탄생됐다.기존 비료보다 질소와 인산,칼륨이 10∼50%정도 적게 들어가는 대신 마그네슘과 붕소가 각각 0.2∼2%정도 추가된 것이다. ◆공급과 농민반응=개발된 맞춤 비료를 농가에 공급하는문제가 대두됐다.지난해 초 K화학 등 2군데 비료회사에 맞춤비료 제조 의사를 타진했고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이후 곧바로 대상 농가 선정에 나서 시설재배를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고령읍과 덕곡면 2개 지역 604농가를 뽑았다.읍·면·동장 회의와 전단지 등을 통해 맞춤비료를 적극홍보했고 같은해 3월 초부터 농민들의 신청을 받았다.신청량은 이들 농가의 비료 사용량 284t의 62%인 176t이었다. 지난해 10월 맞춤비료 사용농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흡족한 결과가 나왔다.작황에 대해서는 89%가 양호하다고 답했다.수확량도 27%나 증가됐고 병충해 발생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토양성분은 질소·인산과 칼륨의 함량이 조금씩 떨어져 성분 불균형이 점차 개선될 기미를 보였다.더구나 88%는 앞으로 계속 사용하겠다고 응답해 관계자들을 고무시켰다. ◆성공요인=농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민첩하게 대처한농정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또 전문인력과 예산투입 등 고령군의 전폭적인 지원도 맞춤비료의 탄생을 가능케 했다.2년여에 걸쳐 헌신적인 연구를 한 연구진과 이들의 연구 내용을 믿고 맞춤비료를 사용한 농민들도 성공 요인이다. ◆향후 계획=올해부터 고령군 전지역에 맞춤비료가 공급되고 있다.앞으로 3년내에는 지역 모든 토양의 산도가 기준치 이내로 개선될 전망이다.병충해 감소,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으로 지역 농민들은 매년 28억원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비료회사로부터 토양검정 분석비를 t당 1만 5000원씩 받아 연간 3000만원 정도의 군 세수 증가도 예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일반토양에 대해 4년에 1번,시설재배는 2년에 1번씩 토양 검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령 한찬규기자 cghan@
  • 타이완 “영어는 제2공용어”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타이완(臺灣) 정부가 영어를 제2의공용어로 선포할 방침이다.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타이완 교육부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국민들의 영어실력을 높이고 경쟁시대에 적응력을 갖춘 전문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영어를 제2의 공용어로 하는 ‘6개년 국가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타이완의 중국시보(中國時報)가 15일 보도했다. 황룽춘(黃榮村) 교육부장(장관)은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함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우선 영어 수업시간을 늘리고 네이티브 스피커(원어민) 영어교사들을 대거 교사로 채용하는 한편, 여름·겨울방학 동안 공·민영기관에서 각종 영어회화 학습강좌를 개설토록 해 기초 영어교육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도 영어교사로 임용하는 등 영어교사 자격기준의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외국 국적의 영어교사들을 초빙,영어로 듣기와 말하기 등 영어회화훈련을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국·공립학교들이 개별적으로 외국 국적의 영어교사들을 초빙할 경우 문제가 많다고 보고,교육부가 직접 나서서 원어민 영어교사를 초빙해 각급 학교에 배정키로 했다. 초등학교의 영어회화 수업을 시작하는 학년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도.농간의 영어 학습 차이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 영어 수업을 각급 학교 사정에 맞게 1~3학년 가운데 아무 때난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 교재도 학년에 관계없이 채택토록 교재 선택의 자유도 부여할 방침이다.
  • 금융특집/ 삼성 변액종신보험 꾸준한 인기

    삼성생명의 ‘삼성변액종신보험’은 지난해 7월 출시돼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보험금은 정해져 있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 히트비결.펀드운용 실적에 따라 사망보험금 및 환급금이 바뀐다.말하자면 ‘카멜레온 상품’이다.초저금리 기조와 맞물리면서 인기가 폭발했다. 출시 초기 생소한 상품성격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월 평균 500∼600건을 판매하는데 그쳤으나 올들어 200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최근 증시 호조로 펀드운용 수익률이 19∼21%에 이르면서 고객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펀드는 채권형과 채권·주식 혼합형 두 가지가 있다.한가지만 선택할 수 있으며 네 차례 중도변경할 수 있다.펀드 수익률이 높으면 보험금도 그만큼 많아진다.
  • 서울양천구 여성전문인력은행 운영

    ‘여성전문인력은행’이 자치구에서 운영된다. 서울 양천구는 16일 전문성을 갖춘 여성인력을 발굴,활용하기 위해 ‘여성전문인력은행’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천구는 이를 위해 복지행정과에 인력은행(02-650-3355)을 개설하고 1차로 이달 말까지 지역여성 가운데 각종 전문분야에 자격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는 전문대학 이상의 전공분야 학위증이나 자격증을 첨부하면 된다. 분야별로는 외국어 통·번역,출판·편집,의사·간호사 등 의료업,디자인·영양사·조리사 등 기술분야,컴퓨터·텔레마케팅 등 신규업종 등이다. 양천구는 연중 수시로 여성전문인력의 신청을 받아 취업과 자원봉사 등 효율적인 인력활용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사설] 병역특례는 사후관리가 중요

    국무총리실과 병무청 합동조사반이 밝혀낸 벤처기업 등 26개 병역특례 지정업체의 불법·부당 운영은 국민의 분노를 살 만한 사건이다. 어떤 산업체 업주는 자신의 아들을 병역특례 요원으로 편입시킨 뒤 경영 수업을 시키거나 출근은 커녕 해외여행을 시키면서 대체복무로 보고했다고 한다. 꼬박꼬박 병역의무를 이행한 보통사람들이 이 보도를 접했을 때 심경이 어떨지 참으로 걱정스럽다. 현대사회의 국방은 단순히 영토방위의 소극적 개념에서 벗어나 국가의 지식기반 확장,산업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등으로까지 확대 해석되고 있다. 병역특례제도는 이처럼 확대된 국방의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공공서비스 확대,산학협동을 통한 산업발전,지식기반사회의 구축에 필요한 이공계·유전공학 석·박사,인터넷등 벤처기업 전문인력에게 주는 대체복무인 것이다. 이처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특례제도를 악용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불행하게도 그런 사례가 전에도 있었고,지금도 이런 편법이 통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병무행정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얼마나 깊을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교육부에서는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공계 석·박사의 대체복무를 현행 5년에서 기능요원과 같이 3년으로 축소하고,3천명인 특례자를 더 늘리는 병역특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이공계 학문은 물론 국가 산업에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병역 의무제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 특례제 활용으로 이공계뿐 아니라 국가가 필요로 하는 특수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매우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제도의 투명한 운영은 국방뿐 아니라 국가발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물론 병역대상자의 감소로 병역특례도 축소되는 추세라고 하지만 잘만 운영하면 남북 긴장해소 이후에도 준병역의무처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확대나 축소가 아니라 더욱 합리적인 운용방법의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제도를 지능적인 병역기피로 악용할수 없도록 관리·감독 체제가 마련돼야 한다. 사후 엄벌만이 능사가 아니다. 아버지 회사에 취업하는 것을 막는 것이 헌법에 보장된 취업의 자유와 배치된다면 관련법을 고쳐서라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편법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 기능요원의 경우 병역특례자라는 점을 악용해 부당한 지시,임금 착취를 일삼아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업주의 불법도 근절돼야 한다. 불시 점검으로 적발된 업체의 세무조사는 물론 일정기간 대체복무자의 교육도 필요하다. 특례를 특혜로 생각하는 의식에서 편법이 싹트기 때문이다.
  • 전경련, 이공계인력 양성 나선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이·공계전문인력 육성에 직접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산업기술재단과 공동으로 기업의 전·현직 CEO와 CTO(기술담당 최고경영자) 등 100명으로구성된 ‘CEO 공학교육지원단’을 조직,이들이 대학 강단에서 직접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경련은 지원단에 참여하는 경영인들의 특성을 살린 교과과정을 마련,전국 4년제 대학의 공과대학을 대상으로 가을학기부터 정규과목을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6월까지 신기술 현황과 전문기술 특강,리더십과 엔지니어링 등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학교별·주제별 강의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또 현재 서울대 공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범교육의 결과를 분석,조직운영 및 교과과정의 개선방안을찾아 반영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대학측과 협의해 지원단에 참여하는 CEO 강의진을 정식 겸임교수로 위촉하고,앞으로 산·학 공동의 체계적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영재교육 전문 교사·인력 확충 급선무

    ■영재교육 성공하려면. 교육인적자원부가 10일 확정한 ‘영재의 조기발굴 및 육성에 관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시행계획’은 지난달 1일 발효된 영재교육진흥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성격을 띠고 있다.이 계획은 영재교육을 둘러싸고 빚어진 각종 부작용을 해소하고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영재교육은 고교 평준화의 틀 속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 채 추진돼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교육열이 남다른 학부모들 사이에서 ‘영재 붐’이 거세게 불면서 ‘함량미달’의 영재학원이 우후죽순처럼 곳곳에 들어서기도 했다.전문가들로부터 영재교육의추진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본다. 지난 9일 서울 한성과학고는 중학교 2년생으로 구성된 ‘영재반’ 40명을 최종 선발했다.이 학교는 서울과학고와함께 서울시교육청이 시범실시하는 ‘영재반’을 지난해부터 운영중이다. 1차 관문인 학교장 추천을 통과한 학생은 총 223명.창의력 평가,과제 수행능력 평가,구술면접 등 4단계 전형을 차례로 거쳤지만 검증된판별도구는 거의 없었다.문제 출제를 위해 한달 남짓 해외 영재교육기관에서 연수를 받은 교사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애를 먹었다. 한성과학고의 이같은 영재 선발과정은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현주소를 그대로 말해준다.영재교육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앞으로 영재교육이 제자리를 잡고 성과를 거두려면 전문 인력 양성,영재 판별도구 마련,대입 특례 부여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고 지적한다. 우선 한국과학교육학회장 이화국 전북대 교수는 “내로라할 영재교육 전문가도 없는데다 평가문제도 외국 문제를번역해서 쓰는 등 이론적 토대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돼있다.”고 비판한다.이 교수는 또 “현재 과학영재교육은 과학부에서,영재교육 전반에 대한 정책은 교육부에서 맡는 등구심점이 없다.”며 전담 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는 것은 역시 영재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와 전문인력이다.하지만 중·고교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교사들은 영재의 특성과 교수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 심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건수 연세대 과학영재교육센터 소장은 “교원들을 장기적으로 유학 및 연수를 보내는 한편 영재교사 양성기관도세워야하다.”고 주장했다. 영재를 판별하는 도구도 부족하다.영재교육을 실시하는각 교육기관에서는 지능지수 외에도 무엇을 잘하는지,무엇을 잘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가려낼 수 있는 객관적인 잣대가 개발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전통적인 검사 방법을 따를 경우 학업성적 우수자 등 단순히 지적으로 뛰어난 학생이 선발될 우려가 높다.또 한국교육개발원 등 기존 전문기관에 의해 개발된 판별 도구는어느 정도 전문성과 신뢰성이 있지만 영재학원 등을 통해문제가 많이 노출돼 있는 형편이다. ‘대학 입시 특혜’등 현실적인 문제도 선결 과제다.영재학교가 단순히 대학을 잘 가는 준비과정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졸업생에게 특례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등 대학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영재학급’을 운영한 서울신방학중학교의 경우 시험기간마다 결석률이 부쩍 늘었다. ”면서 “입시에 별 도움이되지 않는다는 학생들의 생각을 반증하는 예이다.한성과학고 허동 교감은 “대학입시의 부담이 있는 한 고급 수학,물리 등 교과과정을 운영할 수 없다.자칫 창의적인 ‘영재’대신 성적만 높은 ‘수재’를 양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걱정했다. 허윤주 김소연 구혜영기자 rara@ ■우리나라 영재교육기관 학교·학급·교육원. 우리나라 영재교육기관은 어떻게 구분돼 있을까.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르면 크게 영재학교·영재학급·영재교육원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영재학교] 국·공·사립 고교 중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지정한다.영재학교로 지정되면 시·도 교육청은 관련 부처와 물적·인적 지원협약을 맺는다.부산과학고는 부산 교육청과 과학기술부와의 협약에 따라 운영된다. [영재학급] 시·도 교육감의 지정을 받아 초·중·고교에설치할 수 있지만 방과후나 주말·방학 때 비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교과심화 내용 등은 다루지 않는다. [영재교육원] 시·도 교육청,대학,공익법인 등의 부설기관으로 교육감의 지정을 받아 설립이 가능하다.비정규 교육과정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된다. 박홍기기자. ■첫 지정 부산과학고 문정오 교장 “3단계 전형 선발 세계적 영재 육성”. “다단계 전형을 통해 144명의 중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자,검정고시 출신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 영재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년 3월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는 부산과학고의 문정오(文定五·58) 교장은 “모든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문 교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신입생 모집 일정은. 오는 6월7∼16일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뒤 8월20일쯤까지전형을 실시,8월 말까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어떻게 뽑나. 다단계 전형이다. 1단계는 추천서와 학교생활기록부,경시대회 경력 등의 서류전형을 통해 일정 배수를 뽑는다. 2단계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학·과학의 창의력과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필기고사를 치른다.3단계는 교사들이 합격자와 함께 3∼4일 합숙하며 평가하는 과학캠프를 실시한다.과학캠프에서는 수행 평가와 심층면접이 이뤄진다.1·2단계의 구체적인 합격자 비율은 조만간 결정할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중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자들이다. 이들은 학교장이나 시·도 교육청이운영하는 과학영재센터의 기관장 등의 추천을 꼭 받아야한다. 검정고시 출신은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 관리는. 9월부터 진로 상담 등을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에 들어간다. 세계의 유수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영어 회화 및 독해능력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과정 운영은. 교육과정은 완전 공개된다.또 학년이 따로 없는 무학년제이다.모두 145학점을 이수하는 학점제를 실시한다. ♣시설투자는 어떻게 되나.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40억원을 투입해 8층 규모의첨단과학관을 신축하고 있다. 또 최첨단 실험실습 기자재도 40억원어치나 들여온다. ♣교원 구성은. 교사 1인당 학생비율은 1대6이다.현재 교장까지 54명이지만 2005년쯤 7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는 오는 15일부임하는 수학·과학·지구과학·물리·생물·정보 등을맡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 6명도 포함된다.교수들은교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과학고 재학생들도 직접 가르치게 된다. 석사급 이상의 연수연구원도 8명이나 배치된다. 교사들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에 4개팀으로 나눠 미국일리노이에 있는 영재학교인 수학·과학고에서 연수를 받는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해외 IT전문인력 초청연수

    정보통신부는 38개국의 정보기술(IT) 전문인력 300여명을 초청,국내에서 연수시킬 계획이다. 정통부는 25일 국내 IT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개도국의 정보격차(digital divide)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IT인력 초청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청 대상국은 중국,인도 등 해외진출 전략국가와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중동,중남미 등이다. 정통부는 정부,연구기관,업계 등에서 공동 참여하는 ‘해외 IT 휴먼네트워크구축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 등 정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도 구축해 세금,부동산,특허 등 ‘e정부 프로젝트’의 수출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연수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15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기고] 자격증 국가공인제 벗어나야

    학력파괴,학벌파괴가 우리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지 오래다.상대적으로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인구가 많은 우리나라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떻게 변해야 할까.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자격 개발제도엔 문제가 없는 것일까. 지식·정보화 사회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전문가시대가 열리고 학력중심 사회에서 능력중심 사회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은 더이상 정부나 정규 학교교육만의 문제가 아니다.민간부문에 보다 많은 역할을 줘야 함은 물론이다. 우리나라는 국가기술자격법,자격기본법 등 자격관련 법령에 따른 자격제도가 국가자격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경직된 관료적 기구가 운영하는 국가자격제도는 직종간 자격의 소멸과 생성이 극대화되는 직업세계에서 직업능력의 분화·발전에 대응하는 능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새로운 직종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한 자격화가 요구되고,또한 자격의 최종 소비자는 철저히 시장기능에 맡긴다는차원에서 민간자격의 활성화가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각종 자격기본법의 취지는 자격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하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법적·제도적 효과를 높이자는 것이다.그러나 법체계의 비효율과 해당 부처의 무관심 및 이기주의 탓에 민간자격 제도의 활성화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특히 우수한 민간자격을 국가가 공인해 더욱 키우기 위해 지난 2000년 첫 시행에 들어간 국가공인민간자격 제도의 시행에 대해 정부는 여전히 소극적이다. 민간자격 관리자들을 믿을 수가 없다는 태도다.민간자격관리자들은 정부가 민간인들에게 공인신청의 기회를 부여한다면서도 실제 공인엔 인색하다며 불만이다.실제 시행첫해에 신청된 민간자격 가운데 28개 종목만 국가공인을받았다.지난해에는 단지 8개 종목만 국가 공인을 획득했다.결국 정부와 민간 사이의 불만,상호 불신속에 공인제도는 형식에 그치고 있는 형국인 셈이다. 민간자격은 국가통제보다는 민간기구 즉,시장경제에 일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정부는 이를 위한적극적인 지원체계만 갖추면 된다.국가적 차원의 정보체계 구축,민간자격 관리자에 대한 심의·평가·인증 절차의객관화,자격 취득자에 대한 사후관리 철저 등이 필수적 요소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국제직업 자격증과의 연계 등 다각적 모색과 국제적 통용성 확보를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회원국간의 자격인정체제 구축도 필요하다.국민 각자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평생교육,평생직업 차원의 민간자격 개발,국가 독점적 자격운영에따른 미비점을 보완하는 작업도 서둘러야 한다. 정부가 공인제도를 통해 인위적으로 민간자격을 간섭하면 시장경제 기능은 왜곡될 우려가 있다.민간기구를 통하여자율적으로 자격의 질을 높이고 공신력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또한 민간자격제도가 올바로 정착되고 자격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소비자 권리규제 및 과장광고 근절을 위해 민간자격소비자 보호센터를 운영하는 등 민간자격의 건전육성을 위한적극적인 정책적 지원도 절실할 것이다. 김진성 한국민간자격협회 사무총장
  • [사설] 가스 안전관리 문제있다

    어처구니없는 가스폭발 사고를 언제까지 당하고 있을 것인가.엊그제 인천 다세대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해 3층짜리건물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구김살없이 놀던 어린이 2명 등6명이 숨졌다. 걸핏하면 일어나는 가스폭발 사고를 ‘일회성’으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이며 가스안전 소홀을 초래한시스템에 주목해야 한다. 경찰은 일단 LP가스 판매업자가 가스통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가스폭발 사고 때마다 우리는 이런 ‘기초적인’ 실수가 원인이라는 것을 숱하게 목격해 왔다.단순 실수가 빈발할 만큼 LP가스 판매사업자들의 안전 점검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다. 이를 초래한 것은 무엇보다 LP가스 판매업자들의 과당 경쟁이다.현재 전국 220개 시·군·구 허가지역에서 장사하는4600여개 업체들은 대부분 가스 안전 교육을 제대로 받지못한 종업원들에게 가스통을 배달시키고 있다고 한다.또 판매업 허가권자인 시·도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사후안전 관리를 못하고 있다.한마디로 국민 안전에 직접적인위협을 주는 가스통을 자장면 그릇처럼 판매·배달하고 있어도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는 것이다.그래서 걸핏하면 LP가스 사고가 터지고 국민들은 폭탄을 끼고 살아가는 것처럼늘 불안해한다. LP가스 판매업을 지금처럼 쉽게 허가를 내주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시스템을 고치지 않는 한 대형사고는 빈발할 가능성이 있다.이를 고치려면 우리는 무엇보다 가스 판매업자의 난립 상태를 정리해야 한다고 본다.우선 일정 시설만 갖추면 판매업소 허가를 내주는 것을 중단하고 일정 권역에서판매업소를 3개 남짓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이미 영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들을 점검해 허가 요건 부족인 업체들의 허가를 취소하고 영세업자들의 자율 통폐합을 정부가 앞장서유도할 필요가 있다.그런 다음 가스안전공사 등이 주기적으로 안전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후진적인 사고에 서민들이더 이상 희생당하지 않도록 나서야 한다.
  • [폴리시 메이커] 최석충 인사위 사무처장

    “‘민간근무 휴직제’는 공무원이 민간기업의 실무를 경험하면서 최신 경영기법 등을 배워 경직된 공직사회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또한 기업의 애로점을 제대로 알 수 있어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과 정책을 펼 수 있습니다.” 최석충(崔錫忠)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은 오는 7월1일부터 공무원이 민간기업에 채용될 경우 3년 이내에 휴직할 수 있는 민간근무 휴직제에 대해 17일 이같은 장점을 밝혔다. 최 사무처장은 “나라의 경쟁력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공공과 민간분야가 따로 놀아서는 안된다.”면서 “공직사회를 민간에 개방,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도입된 ‘개방형 임용제’에 이어 이 제도가 시행된다면명실공히 민(民)·관(官)간에 놓여 있는 인적교류의 장벽이 완전히 제거돼 ‘열린 정부’가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입 동기와 효과는. 그동안 공공분야가 가장 효율성이 떨어지는 조직이란 지적이 많았다.공무원이 직접 민간분야에 진출,그 장점을 배워오면 공직사회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고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기업은 공무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기업활동에적극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이 민간기업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공직을 사퇴해야만 해 우수 인력이 공직을 떠나는 부작용이있었다. ●근무할 수 있는 분야는.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을 생각이나 민·관유착 등 오해의소지가 있는 인·허가 업무 등에 직접 관련된 분야에서 근무하는 것은 일정기간 금지할 예정이다. 먼저 제도를 도입한 일본,영국 등도 이들 분야에는 민간근무를 시키지 않는다.참고로 재정경제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회계법인,법률사무소,은행,컨설팅회사,언론사 등이 적당한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관유착 등 부작용에 대한 대책은. 인·허가 등 이권 관련 우려가 있는 업무를 보는 공무원에대해서는 휴직을 당분간 제한할 방침이다.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근무휴직심의위원회’를 구성,휴직의 적정성여부와 민·관의 유착 가능성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할 생각이다. 휴직 공무원이 복직한 뒤에도 당분간 민간기업과 관련된업무에는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고,휴직 중이라도 공무에대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우려가 있으면 휴직을 중단시킬 것이다. ●공무원의 자리 만드는 방편으로 이용될 우려도 있는데. 휴직허용 비율을 일정범위로 제한,방만하게 휴직제도가 운영되는 것을 막을 것이다.결원충원도 경력직 신규채용,승진보다는 민간전문인력을 파견받거나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민·관 상호간의 학습이라는 휴직제도의 도입 취지도살리도록 하겠다. 또 명예퇴직제도로 악용되지 않기 위해 휴직 대상은 45세 미만의 실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으로 제한하고 본인이 원할 경우에만 휴직할 수 있도록 하겠다. ●휴직공무원에 대한 대우는. 민간기업은 같은 직위의 직원에게 적용한 복무 규정과 계약 조건에 따라 휴직공무원을 대우하면 된다. 민간기업이휴직공무원에게 특혜를 주거나 차별 대우를 하면 도중에휴직을 중단시킬 방침이다. 휴직공무원이 다시 공직사회에 돌아온 뒤에는 인사·보수·경력 등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민간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을 그대로 공직경력으로 인정할 것이다. ●전망은. 전경련과 경총 등에 미리 이 제도에 관한 의견을 들어본결과,상당히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일부 부처도 마찬가지 입장이다.재정경제부는 이미 지난달 4일 과장급 이상을 승진·전보할 때 민간에서의 현장경험을 중요 인사관리기준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우리고장 NGO] 부산 경실련

    ‘경제 민주화를 통해 경제정의를 실천한다.’ 부산 경제정의실천연합회(공동대표 범상스님·김성국)가추구하는 이상이다.그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어왔지만 10여년만에 명실상부한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우뚝서게 됐다. 부산 경실련은 지난 89년 부산 YMCA가 주최한 ‘경제정의실천 과소비 추방을 위한 시민대회’가 시발점이 됐다.당시 행사에 참여한 지역인사들이 경제정의 실현과 민주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시민단체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91년 5월 설립했다.초대 공동대표는 전호진당시 고신대 총장,정일수 변호사,우창웅 장로가 맡았다. 부산 경실련의 활약상은 눈부시다.부정부패고발센터 개설(93년)을 시작으로 부산시정 5대 개혁방향 100대 개혁과제 제시(95년),농산물 구조개혁을 위한 부산시민토론회 개최(96년),IMF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및 캠페인전개(97년),경제위기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시민청원캠페인 실시와 예산낭비 감시 파수꾼 고발창구 개설(98년),부산시 실업정책 및 행정모니터 활동,납세자 권리선언 및 예산낭비 감시단 발족(99년),저소득층 생활·근로 실태및 비정규직 고용실태조사 실시,납세자소송법 제정을 위한 입법청원서 제출(2000년),부당한 의료보험료 인상반대와건강보험 개혁을 위한 1인 릴레이 시위(2001년)등 수없이많은 일을 해왔다.또 격월간으로 회보 ‘부산경제정의’를 꾸준히 발행해 50호를 기록했다. 이런 공로로 지난 2000년 지역 방송사가 주최한 지역사회부문 문화대상 수상자로 뽑히기도 했다. 부산 경실련이 10여년 동안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것은 비판과 감시,견제의 기능을 강화하고 부산시민에 다가가도록 노력했기 때문이다. 부산 경실련은 서울 경실련과는 경제관련 정책만을 서로협의하는 관계일뿐 재정과 인사는 완전 독립돼 있다. 올해에는 기존의 납세자 권리찾기운동과 지역경제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결산 감시활동을 중점시책으로 선정,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부산 경실련도 어려움이 적지 않다.우선 순수 회원들이 내는 회비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해오다 보니 사무실운영 및 경비 등 재정 형편상 그리 넉넉하지 못한 편이다.또 단체의 전문인력을 확충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도 시급한 과제다. 이동환 사무처장은 “5명의 상근 직원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봉사정신으로 묵묵히 일해오고 있다.”며 “항상 부산시민들의 편에서 일하는 부산 경실련에 많은 관심을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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