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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및 시·군의회 입법 담당 공무원 워크숍 개최

    경북도의회 및 시·군의회 입법 담당 공무원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6~7일 경북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도의회 및 23개 시·군의회 입법관련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의회 입법관련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북도 각 지방의회에서 조례 및 규칙 제정 등 입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전문 강사 특강을 마련했다. 또 도의회와 시·군의회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업무정보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지방의회 입법정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치법규의 올바른 이해’와 ‘한글맞춤법과 법령기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지방의회 조례 및 규칙 제정 등 입법 실무 중심의 질의·응답을 통해 담당 업무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였다. 경북도의회 정창명 입법정책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이 입법관련 담당자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어 유익한 입법 활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마약 음료’에 화들짝…강남 학원가 특별점검

    ‘마약 음료’에 화들짝…강남 학원가 특별점검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에 교육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약물 오남용 교육을 앞당겨 실시하고 교육부도 전국 학교에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마약범죄가 발생한 강남일대 학원가, 유흥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4월 2주간 마약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 점검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학교 자율로 실시하는 약물 오남용 교육을 1학기 중에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오는 5~7월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마약예방 관련 연수를 진행한다. 교직원 대상으로는 신종 마약류 안내, 학생 지도 방안 등 교원이 마약 예방 교육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이 유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범죄를 예방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학원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타인이 제공하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음료수는 마시지 말고, 유사한 의심 사례 발생 시 곧바로 112에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카드뉴스를 학교와 학원에 안내한다. 법무부와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각 학교에 마약 예방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도 지원한다. 교직원의 마약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5차시 상당의 연수과정을 다음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 [사설] 文 ‘검수완박’에 도심 학원가로까지 번진 마약

    [사설] 文 ‘검수완박’에 도심 학원가로까지 번진 마약

    서울 강남에서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고등학생들에게 기억력 향상에 좋다며 마약이 든 음료를 건넨 마약사범이 붙잡혔다. 재벌 2세 등 일부 부유층 자녀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유통되던 마약이 도시 한복판에서 10대 청소년들에게 시음 형식으로 건네졌다니 충격적이다. 민주당이 밀어붙인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법이라는 자의적인 입법권 행사가 국민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 것인지 보여 준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국내 마약범죄는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 사범은 1만 8395명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해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마약 오염국이 됐음을 보여 준다. 마약류 압수량도 2017년 154.6㎏에서 불과 4년 사이인 2021년 1295.7㎏으로 8배 증가했다. 마약범죄는 특성상 수사기관이 국내외 정보망을 가동하고 마약범죄 전문 수사인력 투입 등 장기간의 공을 들이더라도 적발해 내기가 쉽지 않다. 해외 반입과 국내 제조 등 마약 생산의 다양화는 물론 점조직화된 도소매 판매와 배달 방식으로 마약범죄가 이뤄져 교통사범 단속하듯 하루아침에 적발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전 정부에서 추진한 검수완박으로 마약범죄 대응에 구멍이 생겼다. 지난해 9월 검수완박법 시행 이후 정부에서 시행령을 손봐 마약 유통 관련 범죄를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경제범죄로 의율했으나 마약 소지나 투약범 수사는 여전히 검찰이 아닌 경찰이 한다. 경찰이 마약범죄 수사에 힘쓰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인력 부족에다 전문성 결여로 검찰 수사만큼 효과적이진 않다.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검경 간 공조수사 체계 구축은 물론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범위에 마약 소지, 투약 사범에 대한 수사를 포함하는 방안도 적극 논의해야 한다.
  • 경남의료원 진주병원 18개과 우선 설립 제시...용역 중간보고회

    경남의료원 진주병원 18개과 우선 설립 제시...용역 중간보고회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에 설립되는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가칭) 설립 용역에서 의료원 진료과목으로 18개과를 우선 개설하는 방안이 제안됐다.경남도는 5일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의료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의료원 설립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공공기관 경영컨설팅 전문회사인 엘리오앤컴퍼니에 지난 1월 용역을 맡겨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진행한다. 엘리오앤컴퍼니는 그동안 관련 전문가와 진주권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설립방안을 마련중이다. 설문조사에서 진주권 지역에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진료과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원이 설립되면 이용 여부를 결정하는데는 의료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 명칭은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진주권 의료원 설립방안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18개과를 우선 개설한 뒤 이후에 신경외과와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4개과를 증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모든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호스피스 병동 20개 병상 확보 등 취약계층 맞춤형 의료 전략을 마련했다. 접근성 극복을 위해 보건소와 연계한 원격진료서비스,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한 단계별 병동 기능 전환 방안(Dual Bank Core System) 등 차별화 전략도 제안했다. 보고회에 이어 나백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 정재욱 경남도의원 박윤석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 조직국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병원장,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장이 참석해 진주병원 진료과 구성방안과 직영·위탁 등 설립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용역수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은 건축기획 심의와 건축설계 등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5년 착공해 2027년 개원 예정이다. 4만 346㎡부지에 연면적 3만 1150㎡,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예상 사업비는 국비 659억원과 지방비 919억원 등 모두 1578억원이다. 건축비 1022억원(국비 587억원, 지방비 435억원), 장비비 348억원(국비 72억원, 지방비 276억원), 부지매입비 208억원 등이다.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지난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중앙정부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 됐다. 옛 진주의료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지사 시절인 2013년, 의료원 소속 강성 노조와 적자누적 등을 이유로 강제 폐업했다.
  • 참을 수 없는 달콤함…너가 있는 곳이 ‘핫플’

    참을 수 없는 달콤함…너가 있는 곳이 ‘핫플’

    서울 시내 대형 쇼핑몰에 명품 매장보다도 더 큰 도넛 가게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 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문을 연 GFFG의 도넛 브랜드 ‘노티드 월드’의 첫 플래그십 매장이다. 총 1124m²(340평) 규모인데,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관 한 층을 다 쓰는 수준의 면적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명품 매장도 감당하기 어려운 크기’라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하지만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과감한 시도에 1030세대 소비자들은 오픈 첫날인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 내내 수백명 규모의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뛰어가 구매하는 것)으로 화답했다.노티드 매장 유치를 이끈 강희원 롯데백화점 푸드부문 델리&스낵팀 바이어는 “이번 매장은 롯데백화점과 노티드 양사에 모두 큰 도전이었다”면서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빠른 디저트 매장에 340평이라는 초대형 공간을 할애하는 것에 대해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매장은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가득 채우지 않았다. 약 330㎡(100평) 정도 되는 6층은 아예 좌석이 하나도 없고, 소비자들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갤러리형 공간으로 꾸몄다. 꼬박 1년간 준비를 하면서 매장 도면을 두세 차례 바꿀 정도로 공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강 바이어는 “이전에는 디저트 매장이라고 하면 메뉴 구성과 맛, 또는 가격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지만 요즘에는 상품과 공간을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란 뜻의 신조어)하게 연출하는 것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면서 “인기 디저트 매장이 젊은 소비자를 집객시키는 효과가 대단하기 때문에 먹으러 오는 것을 넘어 놀러 온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즐길거리를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디저트가 젊은층의 발길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으면서 백화점 업계는 ‘명물’ 입점에 주력하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노티드뿐 아니라 올해 안에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을 영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도 적극적으로 디저트 시장 조사에 나서고 있다. 카페레이어드, 카멜커피, 챔프커피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기 맛집을 유치한 현대백화점의 경우 올해 1분기 디저트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32.2%에 이른다. 편의점에서도 디저트는 ‘킬러 콘텐츠’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양산빵의 고정관념을 깬 상품들을 개발하면서 디저트 ‘핫플’(핫플레이스)을 자처하고 나섰다.편의점 GS25가 서울 성수동의 유명 디저트 카페인 빌로우와 손잡고 지난 2월 선보인 ‘빌로우 크림까눌레’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얻으며 3월(1~28일 기준) GS25의 빵류 250종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 3위 상품 판매 실적을 합한 만큼 팔렸다. GS25의 디저트 상품이 빵류 매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크림까눌레 재고 보유 매장을 조회하기 위해서 3월 한 달간 GS25 모바일앱 ‘우리동네GS’의 다운로드 건수가 50만건을 넘겼을 정도다. GS25 관계자는 “매장 앞에서 물류 배송 차량을 기다렸다가 크림까눌레를 어렵게 구매한 소비자들도 많다”면서 “디저트 부문의 성과에 내부적으로도 크게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GS25는 디저트 상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3년 전부터 디저트 담당 MD를 따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여 왔다. 조가현 GS25 카운터FF팀 디저트 담당 MD는 “까눌레는 편의점에서 유통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제작 과정이 까다로운데, 3주간 공장으로 출퇴근하면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뜻의 줄임말)의 식감을 살리면서도 대량 생산에 적합하도록 모양을 납작하게 바꿨다”고 소개했다.편의점 CU가 지난해 내놓은 ‘연세우유 크림빵’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500만개를 넘어서면서 메가 히트 상품이 됐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6만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CU 관계자는 “모든 상품을 통틀어 별도의 할인, 증정 행사 없이 이렇게 단기간에 텐 밀리언셀러에 오른 것은 연세우유 크림빵이 유일하다”고 했다. 연세우유 크림빵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이 빵을 반으로 갈라 가득 찬 크림을 보여 주는 인증샷 열풍이 이어지면서 품귀 현상을 빚었다는 설명이다. CU는 연세우유 크림빵이 인기를 끌자 고려대와 협업한 ‘고대빵’도 지난해 말부터 출시하고 있다. CU가 판매 중인 50여종의 디저트 중 연세우유 크림빵과 고대빵 시리즈가 차지하는 매출은 70%가 넘는다. CU의 디저트 매출은 2021년 전년 대비 13.8% 늘었지만, 두 제품이 출시된 지난해에는 120% 늘었고, 올해는 1분기 동안에는 280%로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 부산 “기업 맞춤형 실무 인재 키워요”

    부산시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육성해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워털루형 코업(Co-Operative Educ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대학 3곳, 기업 40곳을 이달 공모해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3개 대학은 각자 지역특화, 신성장 산업 분야와 관계된 전공학과의 3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3학년 1학기에 이론 수업을 받고 2학기와 겨울 계절학기에 대학 또는 사업 참여 기업에서 실습하며 실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다. 4학년 때도 전공 심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겨울 계절학기에 기업에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사업은 캐나다 워털루대가 시행 중인 기업 현장 기반 육성 프로그램을 지역 실정에 맞게 재설계한 것이다. 워털루대는 한 학년을 3학기제로 운영하는데 한 학기에는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현장 실습하며 월급을 받는다. 참여 학생에게 3~4개월 동안 월 200만원 상당의 실습비를 지원한다. 대학에는 운영비 1000만원을 지원하고, 기업에도 학생 전담 멘토 수당 1인당 월 20만원과 과제 지원금 300만~5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이론 중심의 대학 교과과정을 혁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를 보면 취업자가 미취업자보다 직업 관련 교육·훈련을 받은 경험이 더 많아 기업들이 선호한다”며 “이 사업으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모두 갖춘 인재를 원하는 기업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세훈 ‘여의도 금융허브’ 첫발…디지털지원센터 밑그림 그린다

    오세훈 ‘여의도 금융허브’ 첫발…디지털지원센터 밑그림 그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여의도 국제금융허브화의 첫발, ‘디지털금융지원센터’의 건립 설계안 공모(포스터)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디지털금융지원센터의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오 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여의도 국제금융 허브 만들기’ 작업의 일환으로 시의 디지털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금융 인재 역량 강화, 핀테크기업 육성을 위한 협업 인프라 및 스케일업 지원, 기존 지원시설 및 지역 간 유기적인 연계·결합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포대교 남단 쪽 여의도공원 바로 옆에 위치(여의도공원로 119)했으며 대지면적은 529㎡, 총사업비는 약 294억원이 들어간다. 연면적 4463㎡ 규모로 2027년 3월 개관이 목표다. 시는 심사 품질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 사전간담회를 공모 전후 두 차례로 늘리고 심사 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5월 30일까지 설계안을 접수하고 기술 검토와 두 차례의 작품 심사를 거쳐 6월 23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심사위원은 총 6명으로 권현철 에이그룹건축사사무소 부사장, 김현정 그라운드 건축사사무소 대표, 맹필수 홍익대 교수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재능 있고 창의적인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적 요금 조정”비판에… ‘독립기구 전력·가스委’ 급부상

    “정치적 요금 조정”비판에… ‘독립기구 전력·가스委’ 급부상

    3월 말 예정됐던 전기요금 인상 결정이 당정협의회에 의해 보류되면서 “정치적 전기요금 조정”이란 비판이 커지자 전기·가스요금 결정을 정치적 입김에서 벗어나 수행할 수 있는 독립적인 위원회가 필요하다는 대안이 3일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나 최저임금위원회처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전력·가스위원회’(가칭)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에너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물가 관리를 신경 쓰는 기획재정부와 여당의 통제를 받느라 전기요금 조정을 적시에 할 수 없다는 비판에서 이 같은 주장이 대두됐다. 2021년 하반기 이후 몇 년을 전기요금 인상 없이 공기업 적자와 한전채 발행으로 버텨 나간 끝에 지난해 말 현재 37조 2000억원 규모의 한전채 발행 물량이 쌓였고,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은 8조 6000억원에 이르게 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출범 당시 국정과제로 내건 ▲원가 기반 요금체계와 ▲전기위원회 전문성·독립성 강화의 실행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주무부처인 산업부 장관의 의견은 번번이 밀려나고 차기 총선 등에서 민심(표)에 신경 써야 하는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늑장 인상을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고 비판하고도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대부분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정치적 외압에서 자유로운 독립적인 전기·가스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면서 “당정협의회에서 사실상 당이 요금을 결정해 전기위에 안건을 올리는 구조는 후진적”이라고 비판했다. 박호정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현 체제로는 한계가 있어 요금과 규제 정책의 독립성을 담보하기 위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독립적 전기위와 수요와 공급에 맞게 시장 메커니즘이 작동한다고 해서 전기요금이 유럽처럼 폭등하는 구조가 아닌 만큼 겁먹고 기존의 경직된 구조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실제 미국은 주별로 공익사업위원회(PUC), 영국은 가스·전력시장위원회(GEMA), 프랑스는 에너지규제위원회(CRE), 독일은 연방네트워크기구(BNetza), 일본은 전기·가스시장감독위원회(EGC)에서 모두 독립적으로 전기·가스요금을 결정하고 있다. 재작년까지 시장 컨트롤 권한을 내려놓는 데 반대했던 산업부 내부에서도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 독립된 전기·가스위원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산업부는 최근 독립적 전기위 출범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 文정부 포퓰리즘이라더니… “정치적 전기요금 조정” 비판에 ‘독립기구 전기위’ 대안 급부상

    文정부 포퓰리즘이라더니… “정치적 전기요금 조정” 비판에 ‘독립기구 전기위’ 대안 급부상

    주무부처 산업부·한전 요청 묵살 여전한전 적자 33조·가스공사 미수금 9조 尹 국정과제에 전기위 독립성 강화 명시현실은 여당·기재부가 사실상 결정 권한산업부 ‘전기위 독립성 강화’ 연구용역선진국, 별도 위원회서 에너지요금 결정 2분기 전기요금 인상 결정이 당정협의회에 의해 보류되면서 “정치적 전기요금 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기·가스요금을 정치적 입김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력·가스위원회’(가칭)가 필요하다는 대안이 3일 급부상하고 있다. 에너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물가안정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여당의 통제 아래 사실상 전기요금 조정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나 최저임금위원회처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원가기반 요금체계’ 尹국정과제 포함현실은 원가 70%…전기 쓸수록 적자 2021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지만 탈원전 정책 속에 ‘5년간 전기요금 인상이 없다’고 못 박은 이전 정부에서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 인상 없이 적자와 한전채로 방어하며 전력을 공급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미수금으로 버텼다. 유럽의 전기요금이 2~5배를 뛰는 동안 요금을 동결하며 시장 시그널을 제대로 주지 못한 결과는 지난해 서너차례 인상으로 인한 전기료 폭탄, 난방비 폭탄이라는 국민 부담으로 돌아왔다. 한전의 적자 규모는 지난해 말까지 32조 6000원, 한전채는 37조원을 넘어섰고,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8조 6000억원에서 이번 요금 인상 지연으로 13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출범 당시 국정과제로 내건 ▲원가기반 요금체계와 ▲전기위원회 전문성, 독립성 강화의 실행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주무부처인 산업부 장관의 의견은 번번이 밀려나고 차기 총선 등에 민심(표)에 신경써야 하는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늑장 인상을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고 비판하고도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독립적 전기·가스위원회(가칭) 필요”미·영·프·독·일 모두 별도 독립위원회서 전기·가스 요금 결정…정치 개입 배제 유승훈 서울과기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처럼 우리나라도 정치적 개입에서 자유로운 독립적 전기가스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면서 “당정협의회에서 사실상 당이 요금을 결정해 전기위원회에 안건을 올리는 구조는 후진적”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미국은 주별로 공익사업위원회(PUC), 영국은 가스·전력시장위원회(GEMA), 프랑스는 에너지규제위원회(CRE), 독일은 연방네트워크기구(BNetza), 일본은 전기·가스시장감독위원회(EGC)에서 모두 독립적으로 전기·가스요금을 결정하고 있다. 전기·가스·수도·교통 요금까지 결정하는 미국 PUC는 직원수만 1400명이 넘는다. 영국의 가스·전력시장위의 경우 직원수가 1300명에 이르며 분쟁조정과 전기·가스 요금 결정까지 모두 위원회가 관장하고 있다. 유 교수는 “선진국들은 모두 전기·가스 요금을 같이 보고 결정하는 별도의 규제위원회를 두고 있지만 한국은 전기·가스 요금을 따로 보고 전기위원회는 가스요금을 아예 다룰 수 없으니 종합적 접근이 안 되고 칸막이만 있다”면서 “가스위원회는 아예 없어서 요금이나 갈등 조정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선진국들은 독립된 위원회의 전문가 위원들이 요금을 결정하기 때문에 정치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면서 “반면 우리는 당정협의가 끝나야 전기위 안건으로 올라오니 어떻게 할 수가 없고 전기위 사무국 직원은 6~7명에 회계사도 없어 원가 검증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시장 관리 권한 놓는데 주저했던 산업부마저 “독립적 전기위 필요” 재작년까지 시장 컨트롤 권한을 놓는데 반대했던 산업부 내부에서도 점점 외압과 규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 독립된 전기·가스위원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산업부는 현재 독립적 전기위 출범을 위한 연구용역까지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까지 물가안정을 내세운 기재부를 상대로 7월 냉방 시즌과 선거 등 갈수록 요금 인상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2분기 적정 에너지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산업부 공무원들은 잇단 인상 지연에 무력감에 답답한 속앓이를 하고 있다. 현재 산업부 산하의 전기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선임하고 있지만 사실상 형식적 최종 통과 승인 단계 기구로 전락한 상태다. 이 때문에 최저임금위처럼 찬성, 반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전문가 집단들과 정부가 함께 참여해 격렬한 토론을 거친 뒤 최종안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호정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촘촘히 얽혀 있어 변화시 순발력 있게 대응하고 시장에 시그널을 줘 작동이 돼야 하는데 현 체제로는 한계가 있어 요금과 규제 정책의 독립성을 담보하기 위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독립적 전기위원회와 수요와 공급에 맞게 시장 메커니즘이 작동한다고 해서 전기요금이 유럽처럼 폭등하는 구조가 아닌 만큼 겁 먹고 기존 경직성을 가진 구조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 주식회사 엔케이썬 “‘NK커뮤니케이션’으로 법률 마케팅 분야 전문성 강화”

    주식회사 엔케이썬 “‘NK커뮤니케이션’으로 법률 마케팅 분야 전문성 강화”

    종합 마케팅 대행사 주식회사 엔케이썬(사업총괄 노재성)은 법률 마케팅 전문 인큐베이션 에이전시 ‘NK커뮤니케이션-LAW 마케팅’ 브랜드를 론칭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주식회사 엔케이썬은 2018년 국내 미디어 통합형 언론 송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1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OOH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부분, 라이브 커머스 부분, GAPR 해외 언론 송출 플랫폼 런칭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NK커뮤니케이션 출범으로 법률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이끌 황윤규 총괄이사는 주식회사 엔케이썬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컨설팅을 진행해 온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다. NK커뮤니케이션은 로펌 마케팅 인큐베이션 에이전시로 초기 단계부터 실패가 없도록 웹 에이전시 팀, SEO 팀, 채널 커뮤니케이션 팀, 네트워크 AD 팀, OOH 팀, 언론 대응 팀 등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을 투입해 다년간 검증된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 토털 HRD 전문 기업 ‘퍼브’, 과천 디테크타워로 확장이전

    토털 HRD 전문 기업 ‘퍼브’, 과천 디테크타워로 확장이전

    토털 HRD 전문 기업인 퍼브가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디테크타워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2014년 창립 이후 LMS 구축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구독형 LMS 서비스와 HRD 컨설팅, 온라인교육 위탁사업, 콘텐츠 개발 등 HRD 전반의 사업을 전개하며 사세를 빠르게 확장한 결과다. 강성욱 퍼브 대표이사는 3일 “구성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사무실 확장 이전을 통해 ‘HRD & 에듀테크’ 분야의 연구개발 공간을 확장하고 인력 확충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브는 ‘HRD & 에듀테크’ 분야의 사업 확장을 위하여 HRD 각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콘텐츠본부 이용조 전무, 플랫폼본부 김수봉 이사, 컨설팅본부 이지후 이사를 영입하여 내부 전문성 제고를 통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용조 전무는 삼성전자, 크레듀(현 멀티캠퍼스)에서 콘텐츠 및 디자인 총괄 경험을 바탕으로 퍼브만의 콘텐츠 개발 기준을 정립하고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 개발을 총괄한다. 김수봉 이사는 삼성전기, CJ인재원에서 HRD와 LMS 기획 업무를 수행했으며, 퍼브의 구독형 LMS 플랫폼인 ‘퍼즐’을 기반으로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솔루션 개발을 주도한다. 이지후 이사는 CJ, LS그룹 연수원에서 근무했던 HRD 전문가이며, 특히 LS그룹 DT교육 총괄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기업, 공공기관의 DT·AI 인력양성 컨설팅과 리더십·직무 등 HRD 전반의 교육 컨설팅을 담당한다. 퍼브 인사담당자는 “실제 현업에서 ‘HRD & 에듀테크’ 업무를 수행했던 전문가들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HRD 컨설팅 기업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올해는 사무실 확장 이전과 전문가 영입을 통해 퍼브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작, 취약·위기가구 돌봄 ‘끝없는 동행’

    동작, 취약·위기가구 돌봄 ‘끝없는 동행’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취약·위기가구를 1대1로 연결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동작 동행네트워크’ 동행인 3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사업에 참여하는 동행인의 전문성과 소명감을 높이기 위해 ‘동행인의 필요성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구는 동작 동행네트워크 현황과 사업 흐름도가 실린 휴대용 매뉴얼도 제작해 제공했다. 동행인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말벗이 되는 동시에 안전을 확인하고 비상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연락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동행인들과 함께 동행인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구는 동작 동행네트워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동작 동행네트워크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야 비례대표 “당 거수기? 기득권 프레임일 뿐… 소외된 산업군 진입 늘려야”

    여야 비례대표 “당 거수기? 기득권 프레임일 뿐… 소외된 산업군 진입 늘려야”

    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들은 비례대표제가 정당의 거수기 역할이나 진영 정치를 주도한다는 시각은 편견이며,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구에 매몰되지 않은 의정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행 비례대표제 개선을 위해선 보다 다양한 직업군의 진입과 개방형 명부제 등 민심을 반영하는 공천 개혁 등을 과제로 꼽았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비례대표 의원들이 거수기 역할을 자처한다는 주장은 관련 선거제도 개선 논의를 어렵게 하는 ‘기득권 프레임’일 뿐 개별 의원이 어떤 소신을 갖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들은 가장 최근에 국민과 가까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했다는 점에서 보다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역구 의원들은 예산·법안 심의 과정에서 기초·광역단체 의원이 해야 할 일에 신경 쓰는 등 지역구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은데 비례대표는 이해관계에 얽히지 않아 국가 전체 상황을 보고 판단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유정주 민주당 의원은 “어렵게 선거에서 이겨 진입한 지역구 의원에 비해 특혜를 받는다는 시각이 있지만 비례대표 의원은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전문성을 가진 동료들이 많다”고 전했다.MZ세대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도 “산업 전체에 관한 법률 등 전국 단위 이슈를 다룰 때 지역구에 치우치지 않고 일할 수 있다”며 “의원 중 청년 비율이 4%, 여성 비율이 19%에 불과한 상황에서 다양성 확보를 위해 청년·여성 비례대표 할당제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현행 비례대표제 개선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허 의원은 “현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위성정당 출현을 가능케 하고 거대 양당의 독점구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다양한 정치 세력이 득표수에 따라 공정하게 자기 몫의 의석수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현역 의원 가운데 법조인 같은 특정 직역이 많아 과잉 대표된 측면이 있는 만큼 보다 다양한 직역의 전문가가 비례대표로 입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들이 거수기 역할을 한다는 지적은 거대 정당 대표들의 공천권이 강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며 “당 대표 권한 축소, 개방형 명부제 등으로 공천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78명 모집…도의원 2명당 1명 배치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78명 모집…도의원 2명당 1명 배치

    경기도의회가 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78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원 정수(156명)의 2분의 1(78명)을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 행정6급)으로 채용한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는 ▲조례안(제·개정, 폐지) 등 의원발의안 초안 작성 및 입법정책 검토 ▲예산·결산 심의 관련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행정사무 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지원 ▲의원의 도정 질의서 작성 및 관련자료 취합·분석 지원 ▲의원의 공청회·세미나·토론회 등 개최, 자료작성, 참석 등 지원 등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이다. 원서접수는 4일~7일이며, 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채용홈페이지에서 인터넷접수로 받는다. 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은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채용되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과 의정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유능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법벌이]“어디 참신한 법무법인 이름 없소?”…개업 변호사들의 작명 고민

    [법벌이]“어디 참신한 법무법인 이름 없소?”…개업 변호사들의 작명 고민

    다단계 전공 검사의 법률사무소 이름은 ‘계단’ 이종근(사법연수원 28기·검사장급)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지난 3월 7일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사무소 이름은 ‘법률사무소 계단’. 계단이라는 이름이 최종 낙찰되기 전까지 ‘다이아몬드’, ‘단계’ 등이 후보군으로 언급됐다고 한다. 이 전 연구위원에게 사무소 이름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추천한 이는 이정수 전 서울중앙지검장(26기)이다. 이 전 검사장이 계단이라는 이름을 선물한 건 이 전 연구위원이 ‘유사수신·다단계 분야’ 전문가라서다. 이 전 연구위원은 전국에서 단 7명뿐인 ‘블랙 벨트’(검찰이 수사 등 각종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검사에게만 수여하는 명예로운 자격)를 가진 검사였다. 다이아몬드나 단계가 후보로 거론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다이아몬드는 다단계 업계에서 최상위계급을 뜻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고, 단계는 다단계에서 ‘다’를 빼서 직접적으로 와닿을 거란 생각으로 추천했다고 한다. 이 전 연구위원은 “이 전 검사장이 사무소 이름의 저작권자”라며 “권리를 인정한다”고 웃었다. 이 전 검사장이 이처럼 작명에 정성을 보인 이유는 그 역시 이름 짓기에 깊은 고민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다. 이 전 검사장이 현재 몸담은 곳은 ‘법무법인 중앙N남부’다. 서울중앙지검장과 남부지검장을 역임한 이력을 살려 만든 이름이다. 처음 사무실 이름이 공개됐을 땐 법조계에서 ‘생소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력이 직관적으로 잘 보이는 느낌이다’, ‘부럽다’ 같은 반응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이 전 검사장은 이름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그는 최근 남부지검 사건을 수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전 연구위원도 최근 가상화폐와 다단계 관련 사건 상담을 많이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작명은 비단 ‘전관’ 변호사만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 개업하는 변호사들 상당수도 같은 고민을 한다고 털어놓는다. 법무법인 작명은 기준도 지켜야 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2017년 “동일 또는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법무법인 등이 늘어나면 법률소비자에게 혼란을 초래한다”며 로펌 형태와 관계없이 이미 법무부 인가를 받은 법무법인 등과 이름이 같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웬만한 좋은 이름은 이미 사용되는 데다 의미도 있으면서 법조 소비자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을 짓는 건 절대 쉽지 않다. 대한변협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기준 등록된 법무법인은 1392곳, 법무법인(유한)은 74곳, 공증인가합동법률사무소 16곳, 공동법률사무소는 373곳 등 총 1520곳이나 된다. 이마저도 일반 법률사무소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이 전 검사장은 작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팁을 전수했다. 이 전 검사장도 중앙N남부를 짓기까지 ‘아카시아’와 ‘비타민’도 후보군에 올렸다고 한다. 그는 “쉽게 불릴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하고, 음성학적으로 ‘ㅏ’, ‘ㅗ’와 같은 ‘양성’ 음운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며 “‘김앤장’, ‘광장’, ‘태평양’, ‘화우’ 등 10대 로펌 이름을 보면 모두 양성 모음이 들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했다.
  • 트리플콤마 ‘골드스푼’ X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제휴 협약 체결

    트리플콤마 ‘골드스푼’ X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제휴 협약 체결

    트리플콤마의 ‘골드스푼’이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골드스푼은 협의회 회원들이 경제력 등을 갖춘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는 협회 매거진 및 다양한 부대 행사에서 골드스푼을 소개하고 회원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골드스푼은 협의회를 통해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앱내 사용 가능한 16만 원 상당의 스푼(포인트)을 추가 제공해 앱 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골드스푼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직 단체와 제휴를 통해 유저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와 제휴를 통해 회원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만남의 방식을 추구하는 남녀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관계자도 “협의회 회원들 대상으로 좋은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골드스푼과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콤마가 운영하는 골드스푼은 현재 15만 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력과 사회적 인지도 등의 검증을 위해 데이팅앱 처음으로 서류 검증 제도를 도입해 관련 분야 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데이팅앱을 넘어 검증된 커뮤니티로의 도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김종훈 회장 “이민정책·거버넌스 머뭇거릴 여유 없어”

    김종훈 회장 “이민정책·거버넌스 머뭇거릴 여유 없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구감소시대 한국의 이민정책-방향과 쟁점’이라는 주제로 제1회 정기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초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등 우리나라 인구문제의 해결책에 대해 기업과 민간 차원에서 모색하고자 지난 해 발족된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한국인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소멸하는 대한민국,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부제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의 대안으로 이민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운찬 이사장 “인구 회복, 다양한 관점서 논의”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정운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인구 대체 출산율은 2.1명”이라며 “인구 회복을 지향하는 의지를 담아 세미나를 인구 2.1 세미나로 명명하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인구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발기인 대표인 김종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민정책에 관해 그간의 관련 정책들의 한계와 문제점을 검토하고, 인구 관점에서 이민정책과 거버넌스 구축을 실행해야 한다”며 “인구문제 해결은 더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혜경 “인구정책 일관성·연계성 위해 이민청 신설” 주제 발표에는 이혜경 배재대학교 행정학 명예교수가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이민정책에 대한 방향과 쟁점을 다뤘다. 저출산·고령화 대응 돌봄이민 정책으로 ‘정부인증 가사서비스’와 ‘외국인 간병근로자’ 제도 강화를 강조했고, 지역소멸 대응 이민정책으로 지방정부의 전문성 강화와 적극적인 이민 유인책 개발을 주문하면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사례로 들었다. 이러한 이민정책의 제도적 일관성과 정책적 연계성을 위해 이민정책을 주도할 독립부처인 ‘이민청’ 신설을 주장했다. 이어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산업인력 감소와 지방이 소멸되고 있는 현실에서 실효적인 이민정책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인구 증가의 질에 초점…지방 기피 문제 해결해야” 이성용 한국인구학회 회장은 “이민정책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에 도움이 되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인구의 양이 아니라 질의 초점을 맞추면서 생산가능인구 증가의 방향으로 선진국들과 경쟁하는 이민 유인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이민자들도 지방을 기피하는 수도권집중 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하면서 “하나의 기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이민자와 일반 국민들이 지방에서도 정주할 수 있는 사회 인프라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기선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객원연구원은 “이민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주민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재적소의 일자리 매칭 등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부처들과 지방의 협업과 조정의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구정책 임기응변식…기업, 이민정책 관여 필요” 손성원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외국인근로자를 주제로 “지방의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며 “외국인근로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과 근로자 상호 간의 충분한 사전정보 제공과 한국어 교육지원,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 권역별 허용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진영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장은 “지금까지 이민정책은 도입의 단계만을 얘기하고 임기응변적인 대책 위주였다”고 지적하면서 “탈정치화와 현장 증거기반의 이민정책으로 실수요자인 기업이 이민정책에 관여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월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4월에는 ‘대한민국 인구증가를 위한 제언’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 앞으로 ‘비혼출산’, ‘일본 저출산 사례분석’, ‘출산장려 기업 사례’, ‘인구 평가지표 개발’ 등 인구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신탁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위한 간담회’ 개최

    민병주 서울시의원, ‘신탁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민병주 의원(국민의힘·중랑4)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별관 5층에서 신탁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과 서울시 주택정책실 간부, 부동산신탁회사, 시공사가 참석해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신탁사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8월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서 정비사업 전문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신탁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최근 들어 일부 재개발·재건축사업장에서 조합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신탁방식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에서도 시공자 선정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조례를 의결하는 등 서울시 내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민 의원은 “조합방식과 신탁방식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주민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며 “속도감 있는 재개발·재건축을 위해 정비사업의 이해관계자인 주민·신탁사·시공사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 관계부서와 협의하는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독립성 강화하나 했더니… 5대 은행 사외이사 물갈이 24%뿐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물갈이폭이 24.3%에 그쳤다. 금융당국이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를 주문해 놓은 터라 물갈이 기대가 켰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대다수가 고스란히 연임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7명 가운데 2명을 새로 선임한다. 앞서 주총을 진행한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까지 5대 금융지주로 보면 이번 주총을 통해 새로 교체된 사외이사는 37명 가운데 9명 정도다. KB가 3명, 하나와 우리가 각 2명씩 새로 뽑았다. 신한은 기존 사외이사 전원이 자리를 지켰다.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41명 중 31명(75.6%)이 임기 만료였다. 현행법에 따라 이사회에는 사외이사를 3명 이상 둬야 하는데,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안건에 100% 가까운 찬성표를 던져 감시 기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하면서 사외이사 독립·전문성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 ‘물갈이가 웬 말이냐’…5대 은행 사외이사 교체 25% 그쳐

    ‘물갈이가 웬 말이냐’…5대 은행 사외이사 교체 25% 그쳐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물갈이폭이 24.3%에 그쳤다. 금융당국이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를 주문해 놓은 터라 물갈이 기대가 컸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대다수가 고스란히 연임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7명 가운데 2명을 새로 선임한다. 앞서 주총을 진행한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까지 5대 금융지주로 보면 이번 주총을 통해 새로 교체된 사외이사는 37명 가운데 9명 정도다. KB가 3명, 하나와 우리가 각 2명씩 새로 뽑았다. 신한은 기존 사외이사 전원이 자리를 지켰다.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41명 중 31명(75.6%)이 임기 만료였다. 현행법에 따라 이사회에는 사외이사를 3명 이상 둬야 하는데,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안건에 100% 가까운 찬성표를 던져 감시 기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하면서 사외이사 독립·전문성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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