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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망쳐”vs“판결 인정하나”…경남지사 선거 날 선 공방 계속

    “경남FC 망쳐”vs“판결 인정하나”…경남지사 선거 날 선 공방 계속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지사 선거가 정치 공방으로 빠르게 과열되고 있다. 13일 양측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입장 문제와 경남FC 운영 등을 둘러싼 책임 논란을 두고 서로를 겨냥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경남FC 망치고 선거판으로”단장 박 캠프 합류 정면 비판더불어민주당은 경남FC 진정원 단장이 임기를 남기고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한 것을 정면 비판했다. 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신순정 대변인은 “경남FC 진정원 단장이 임기를 남겨둔 채 박완수 후보 선거캠프로 직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경남 경제도, 메가시티도, 경남FC도 망친 박 후보에게 더 이상 경남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남FC는 현재 K리그2 17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고 있다. 신 대변인은 “경남도는 2023년 전문성과 책임 경영을 내세워 파견사무관 체제를 단장제로 전환했지만, 진 단장은 박 후보의 측근 출신”이라며 “성적 부진 속에서도 아무런 쇄신책 없이 선거판에 뛰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단 혁신을 명분으로 도입한 단장제가 결국 선거캠프행 통로로 끝났다”며 “경남FC는 도민의 세금과 응원으로 운영되는 공공 자산인데, 측근 정치와 자리 돌려막기의 무대로 전락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경남 경제·메가시티·경남FC를 모두 망친 박 후보에게 경남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드루킹 대법원 판결 인정하나”국힘, 김경수에 공개 질의국민의힘은 김경수 후보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대법원 확정판결을 명확히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공개 답변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도지사직을 잃었다. 대법원은 김 후보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순위를 조작했다는 원심 판단을 수긍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박춘덕 대변인은 “김 후보는 판결 직후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했고, 특별사면 뒤에는 ‘제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라는 표현을 반복했다”며 유죄 판결을 인정하는지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해당 사건을 “말도 안 되는 수사·기소·판결”이라고 발언했을 때도 김 후보가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대법원 유죄 판결 인정 여부 ▲드루킹 일당과의 공모 판단 인정 여부 ▲김 후보가 말하는 진실의 의미 등 세 가지를 공개 질의하며 “도민 앞에 자기 입으로 분명히 답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질의에 민주당 경남도당은 ‘김경수 후보에 대한 악의적 흠집 내기, 저급한 네거티브’라고 맞받았다. 민주당 도당은 “김 후보는 지난 사건과 도정 중단에 대해 도민들께 여러 차례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도민들께서 부족했다고 말씀하신다면 앞으로도 수백 번, 수천 번이고 사과의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장동혁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이 과연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박 후보조차 내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창진 분리, 선거 셈법 바뀌었나”“후보 발언 왜곡 말고 입장 밝혀야”날 선 공방은 창원시 행정 체제 개편에서도 이어졌다. 김경수 캠프는 박완수 후보가 지난 7일 ‘창원·마산·진해 분리를 포함한 행정 체제 개편안’을 발표했다가 13일 기자회견에서 ‘분리하겠다고 말을 먼저 꺼낸 적이 없다’고 발언했다며 “6일 만에 공약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 김지수 대변인은 “박 후보는 16년 전 마산·창원·진해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합쳐놓은 것에 대해 사과는 했느냐”며 “진해·마산 시민들의 자존심을 가지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도민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치인의 모습이냐”고 지적했다. 박완수 캠프는 즉각 반박했다. 개편안은 분리를 확정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 아니라 현행 유지·자치구 전환·권역 환원 등 여러 선택지를 놓고 주민투표와 공론화를 통해 창원시민이 직접 결정하자는 취지라는 것이다. 박 후보 측 서미숙 대변인은 “발언의 맥락을 지우고 일부 표현만 잘라 공격하는 것은 명백한 왜곡”이라며 “김 후보는 행정 체제를 반대하는지 찬성하는지 입장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6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 서울 일부 지역 결과 발표

    2026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 서울 일부 지역 결과 발표

    KCA한국소비자평가가 대한소비자협의회 주최 및 한국소비자평가 주관으로 진행된 의 서울 일부 지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대상 지역은 마포, 서대문, 서초, 성동, 성북, 송파, 양천, 영등포, 용산, 은평, 종로, 중랑, 중구 등이다. 본 평가는 소비자기본법 제4조에 명시된 소비자의 의견 반영, 정보 제공, 선택권 등 8대 권리 실현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2026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는 국내 교육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실제 이용한 소비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교육 시설을 매년 선정한 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실시한다. 평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포털사이트 등의 리뷰 수 등을 기반으로 전국을 지역별로 나누어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위 31.66% 이내의 평가를 받아 선발된 후보군에게 후보자 안내를 실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전체 0.24% 이내의 우수 교육 시설이 아래의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평가는 해당 교육 시설을 이용한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를 거쳐 ▲시설 편의성 ▲성취 만족도 ▲상담 및 소통 만족도 ▲교육의 체계성 ▲교사의 전문성 ▲전반적 평가 총 6가지 최종 평가 기준에 따라 각 지역 및 부문별 우수 교육 시설을 선정했으며 발표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소비자평가 관계자는 “최근 교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학업 성취에서 나아가 AI·디지털 기술 활용, 평생 학습, 자기 계발 등 다방면으로 확장되면서, 개인의 학습 목표와 생활 방식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학습 환경 등 교육 서비스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제 이용 소비자들의 평가를 종합·분석해 진행된 본 평가는, 소비자들이 각자의 학습 목적과 여건에 맞는 교육 시설을 선택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교육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소비자산업평가의 공익적 취지에 따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가계 소비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동결연후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생계비·교육비·의료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보다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K-자율주행 국가대표팀 출범…“광주, 글로벌 실증도시로”

    K-자율주행 국가대표팀 출범…“광주, 글로벌 실증도시로”

    광주시가 ‘세계적 자율주행 실증도시 도약’을 목표로 국내 모빌리티 선도기업들과 ‘K-자율주행 국가대표팀’을 결성했다. 광주시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주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삼성화재, 라이드플럭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 등 자율주행 산업을 견인하는 민·관·연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대한민국 글로벌 자율주행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한민국 자율주행 산업의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대표급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는 점이다. 참여 기관들은 광주를 세계적인 자율주행 실증 모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정책·제도 수립 및 행정적 지원을 포함해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반적인 사업 관리와 행정 지원·기술적 성과 검증을 수행한다. 참여 기업들은 자율주행 차량 공급, 기술 제어 지원,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환경 제공, 자율주행 전용 보험 상품 및 사고 대응 안전망 구축 등을 맡아 실증의 실효성을 높이게 된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보유한 독보적인 기반시설(인프라)을 실증사업에 전폭 지원한다. 국내 유일 국가 AI데이터센터의 GPU 자원을 활용해 자율주행 차량이 수집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실증 참여 기업들을 위해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내 기업 상주 공간 및 관제센터 제공 ▲공공기관 부지를 활용한 전용 차고지 및 충전 스테이션 구축 ▲자율주행 사고 대응 안전망 구축 등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은 국비 610억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전국 최초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 프로젝트다. 사업 계획에 따라 광주에는 자율주행차량 200대가 투입돼 시범운행을 진행한다. 특히 이 사업은 광주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활용, 인공지능이 인지부터 제어까지 자율주행의 전 과정을 통합·수행하는 ‘E2E(End-to-End) 기반 인공지능 기술’ 검증에 주력한다. 광주시는 도심과 농촌이 복합된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실증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미래차 산업 혁신 클러스터’와 연계해 지역 경제의 핵심인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아와 GGM이라는 2개의 완성차 공장을 가지고 있는 광주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며 “자율주행 실증을 시작으로 AI와 모빌리티 산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李 “하천 단속 기회 두 번 놓친 공무원 엄벌”에 지자체 “인력부족 어쩌라고” [강기자의 세종실록]

    李 “하천 단속 기회 두 번 놓친 공무원 엄벌”에 지자체 “인력부족 어쩌라고” [강기자의 세종실록]

    행안부, 2월에 불법 시설 835건 보고 李 “누락 많을 것…전면 재조사하라” 3월 3만 3000개 적발 보고…40배 증가 李, 5월 “제대로 적발 못한 건 직무유기” 행안 “6월까지 불법 상행위 정비 완료” 선거철 지자체, 조사 인력 태부족 한숨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하천·계곡 불법 점유시설 단속을 제대로 하지 못한 공무원을 직무유기죄로 엄벌하겠다고 밝혀 세종 관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두 번에 걸쳐 적발된 3만 3000개에 달하는 불법 시설물을 다음 달까지 철거해야 하는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력이 태부족하기 때문인거죠. 행정 수반의 불호령에 ‘행동대장’ 행정안전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시·도와 함께 250명에 달하는 합동감찰반을 꾸려 불법 시설 재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공무원의 업무 태만을 잡기 위해 집중 감찰을 벌이는 중입니다. 여기저기 한숨 소리가 푹푹 들립니다. 과연 정부는 본격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 말까지 하천·계곡의 불법 시설들을 정비할 수 있을까요?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행안부의 ‘하천 불법침해시설 재조사 관계기관 합동안전현황 조사’를 링크한 뒤 “불법 시설에 대한 점검 기회를 두 번이나 줬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누락된 사례가 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며 “책임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국민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올렸습니다. 이어 “두 번이나 단속 기회를 줬는데도 위반 사항을 제대로 적발하고 단속하지 못했다면 직무유기에 대한 책임 있는 공무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천 불법 점용시설은 무단으로 하천구역 일부를 점유하면서 평상, 그늘막,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거나 식당 영업 행위를 하면서 사익을 챙기는 상행위가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불법 점용시설은 국민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호우 시 하천 유수 흐름을 방해해 안전 관리에도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 1년 만에 도내 96%의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을 철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도민들의 호평이 쏟아졌고 좋은 공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6일 “하천·불법 시설물 정비를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행안부는 전국 단위 실태조사와 국민 신고 접수를 거쳐 835건의 불법 점용 시설을 확인했다고 지난 2월 24일 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때 보고했습니다. 행안부는 이 중 90%는 정비를 마쳤고 10%는 행정대집행 등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언론에 보도자료로도 배포됐습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적발된 불법 시설 숫자가 ‘너무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국의 불법 시설물이 그렇게 적을 리 없다며 “공무원들이 제대로 단속하지 않았거나 알고도 눈감아준 사례가 있을 것이다. 불법 시설을 전면 재조사하고 누락 시 해당 기관을 엄중 징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렇게 혼쭐이 난 행안부는 관계부처들과 지방 도립 공원에서 국립 공원과 하천 주변 인근 사각지대로까지 범위를 넓혀 위성·항공 사진을 총동원해 3월에 재조사를 벌였고 3만 3000개 불법 시설물을 확인했습니다. 행안부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경북 경산시 대한천 등의 현장에 직접 나가고 고의로 누락해 조사·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업체와 결탁해 불법 점용시설을 숨긴 공무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해당 담당자뿐만 아니라 부단체장 등 관리자까지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행위가 상습적으로 나타나는 400여 곳은 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해 CCTV(폐쇄회로) 설치로 상시 감시할 예정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3월 재조사에서 불법 시설물이 2월에 보고했던 것과 달리 약 40배로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신고 없이 징검다리나 통나무 교량을 놓거나 본인의 밭에서 쉬기 위해 정자를 지은 것들도 다 불법시설이어서 단속 건수가 많아졌다”며 “일부 공무원들이 의지 부족 등으로 누락된 사례들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현재 관계부처 등과 함께 40~50명씩 감찰반을 꾸려 불법 시설 전수조사 시 누락된 곳에 대해 조사를 안 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불법 행위에 대한 원상회복 명령, 변상금 부과, 고발 등 행정 조치 이행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안전신문고 등에 들어온 신고 처리도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 파악 중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업체와 유착 확인 시 기관 경고와 특별교부세에 불이익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행안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대책을 발표하면서 “6월말까지 하천·계곡의 불법시설들의 정비를 완료하겠다”며 “상행위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단속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자발적 철거 기간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자체 공무원들은 현장 사정을 너무 모른다며 답답해 합니다. 하천 등에 나가서 단속할 담당자가 읍면동에 1~2명이 채 안 돼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죠. 더욱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준비할 것들이 많은데 불법 시설에 대한 철거와 생태계 원상복구에 대한 전문성이 높지 않아 애를 끓이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실수로 누락해 고의성 여부를 일일이 해명해야 하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고를 하지 않고 주민들이 임의로 설치된 다리 등을 철수하기 위해 설득전도 벌여야 합니다. 한 지방 공무원은 “하천 불법 시설 관리만 하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이 맡고 있는 업무 범위가 매우 넓다”며 “선거도 코앞이라 지금도 할 일이 많은데 자칫 근무 태만 공무원으로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방을 관장하는 행안부도 이런 속사정을 모르지 않습니다. 행안부는 인력을 충분히 보강해서 조사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지원단’을 설치해 현장을 집중 관리하고, 인력이 부족한 지자체를 대신해 조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외부 기관에 용역을 주는 방법으로 인력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름 휴가철까지 이제 2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불법 행위는 즉시 시정하는 게 원칙적으로 맞습니다. 국민에게 민폐를 끼쳐가며 사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불법 시설물을 감독 공무원의 의지 박약으로 설렁설렁 조사했거나 평소 알고 지낸 주민들이라 뒷돈 거래나 ‘봐주기’ 식으로 재조사에서 누락했다면 그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징계감입니다. 다만 3만 3000개의 불법 시설물 중에 현실적으로 행안부가 약속한 6월 말까지 얼마나 제대로 철거·복구 등의 처리를 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건 쉽지 않은 숙제입니다. 지방 공무원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으니까요. 윤 장관은 “하천·계곡 내 불법 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지난 전면 재조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철저하게 이뤄졌는지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속하게 성과를 내는 속도전을 거듭 강조한 바 있습니다. 속도를 강조하다 보면 형식에 치중해 시늉만 하다 끝날 수도 있습니다. 현장 공무원들이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한정된 시간 안에 가장 시급한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불법 시설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인력·효과적인 실행 방법(노하우도 좋겠죠)을 지원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소하천의 다리 등 상행위가 아닌 시설이라면 왜 철거해야 하는지에 대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안내하는 한편, 합법적인 시설 설치로 공익적 차원에서 주민 편의를 돕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주는 것도 나라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단독]“경찰 못 믿겠다” 재심의 1700건…강남서 논란·방시혁 지연에 최다 전망

    [단독]“경찰 못 믿겠다” 재심의 1700건…강남서 논란·방시혁 지연에 최다 전망

    경찰 수사에 불복해 재심의를 청구한 사례가 올해 3월까지 17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6223건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고 올해 7000건에 육박할 기세다. 잇단 부실 수사와 내부 비위가 겹치며 경찰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경찰청이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3월 경찰 수사심의위원회에 접수된 심의 신청은 1715건으로 집계됐다. 수사심의위는 고소·고발인 등이 경찰 수사가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할 때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확대된 경찰 수사권을 견제하기 위해 도입됐다.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해 수사의 적정성을 따진다. 신청 건수는 제도 도입 이후 가파르게 늘었다. 2021년 2131건에서 2023년 3148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6223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에는 7000건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사가 미흡했다는 판단도 함께 늘었다. 심의 후 ‘보완·재수사 지시’는 2021년 80건에서 2023년 217건, 지난해 711건으로 9배 가까이 뛰었다. 전체 신청 건수 대비 비중도 같은 기간 3.8%에서 11.4%로 올라갔다. 올해 3월까지는 83건(4.8%)이 보완·재수사 지시를 받았다. 서울에서는 특정 경찰서에 신청이 쏠렸다. 2021년부터 올해 3월까지 서초·강남·송파경찰서가 접수 건수 1~3위를 차지했다. 세 경찰서에 들어온 신청만 802건으로, 서울 31개 경찰서 전체(3685건)의 21.8%에 달했다. 경찰에 대한 불신 원인은 연이은 부실 수사 논란이 꼽힌다. 남양주 스토킹 살인 부실 대응, 고 김창민 영화감독 상해치사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수사 지연 논란도 컸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다섯 차례 불러 조사했지만, 구속영장 신청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수사 역량 논란만 키웠다. 김병기 무소속 의원 수사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도 수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 수사 권한을 뒷받침할 인력과 전문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미흡한 수사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범수 의원도 “경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내부 비위도 불신을 부추겼다. 올해 3월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팀장이 금품과 룸살롱 접대를 받고 방송인 양정원씨 관련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강남서 수사·형사과장을 전면 교체하는 등 조직을 다시 꾸리는 수준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오는 10월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면 잘못된 수사를 바로잡기 위한 수사심의 신청이 더 늘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게임산업·콘텐츠 정책 리모델링으로 K-문화강국 선도해야”

    황대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게임산업·콘텐츠 정책 리모델링으로 K-문화강국 선도해야”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기형적으로 변해가는 한류 산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경기도 콘텐츠 정책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촉구했다. 황 위원장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5 한류백서’ 자료를 인용하며, 한류 콘텐츠의 해외 수출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국내 소비와 산업 기반은 도리어 위축되는 기형적 성장 구조를 경고했다. 그는 “한류 콘텐츠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국내 소비와 산업 기반은 줄어드는 기형적 성장 구조가 심화하고 있다”라며 도 차원의 지원 체계 재설계 필요성을 역설했다. 백서에 따르면 방송과 영화 등 주요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작 기반 약화와 내부 생태계 붕괴로 인해 내수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황 위원장은 “수출 성과에만 취해 있다가 내수 기반이 붕괴되면 중장기적으로는 국제 경쟁력도 함께 무너진다”라며, 경기도 정책의 초점이 해외 마케팅을 넘어 도민이 일상에서 즐기는 로컬 콘텐츠 생태계 육성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출 성과에만 취해 있다가 내수 기반이 붕괴되면 중장기적으로는 국제 경쟁력도 함께 무너진다”라며 “경기도 차원의 콘텐츠산업 정책도 ‘해외 마케팅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도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소비하는 로컬 콘텐츠 생태계를 키우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인구와 청년층, 그리고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중심지이다”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문화·체육·관광·콘텐츠 정책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프레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게임 분야를 한류 산업의 최전선이자, 경기도가 가장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핵심 산업으로 꼽았다. 그는 “게임은 음악·영상·캐릭터·스토리·e-스포츠가 융합된 종합 콘텐츠이자, 수출·고용·투자 유발 효과가 탁월한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콘텐츠산업백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3년 기준 콘텐츠산업 매출액 28조 9775억원 중 게임산업 매출액이 8조 9397억 6100만원으로 약 31%를 차지하면서 국내 게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한 바 있다. 이는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수출 중추인 게임산업의 중심이 경기도라는 것을 의미한다. 황 위원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게임산업 관련 업무를 문화체육관광국으로 일원화할 것을 줄곧 요구해 왔다. 실제로 지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는 경기도 게임산업 지원 부서가 문화체육관광국으로 일원화되어 있지 않아 정책 일관성과 전문성이 저하되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그는 “게임산업 육성, e-스포츠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중소·인디 게임사 지원, 규제·지원 제도 정비 등이 하나의 전략 아래 움직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분절 구조로는 속도와 효율 모두를 담보하기 어렵다”라며 “경기도는 게임과 콘텐츠산업을 담당하는 부서를 문화체육관광국 중심으로 일체화하고, 정책·조직·예산을 한 방향으로 모으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위원장은 “이번 한류백서 발표를 계기로, 경기도가 국내 콘텐츠·게임 내수 시장 회복과 국제 경쟁력 강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작년 K-게임 현장간담회에서 ‘문화산업의 중요한 한 부분이 게임산업’이라고 언급하신 바, K-컬처산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101번지 남산돈까스, 지성원 전 달콤커피·비트코퍼레이션 대표 신임 대표이사 선임

    101번지 남산돈까스, 지성원 전 달콤커피·비트코퍼레이션 대표 신임 대표이사 선임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성원 전 달콤커피·비트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브랜드 운영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회사는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통해 가맹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 및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성원 신임 대표이사는 기업 경영과 조직 운영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다. 데이터 기반 경영과 조직 혁신,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101번지 남산돈까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가맹점 상생 체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메뉴 경쟁력 강화와 운영 시스템 정비, 마케팅 역량 확대를 통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내 입지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101번지 남산돈까스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회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 신임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영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성원 신임 대표이사는 “101번지 남산돈까스가 보유한 브랜드 자산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운영 안정성과 혁신 역량을 함께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고객 만족과 가맹점 성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앞으로도 브랜드 본연의 강점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과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일해 본 전문가의 확실한 결과로 보답할 것”

    구미경 서울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일해 본 전문가의 확실한 결과로 보답할 것”

    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성동2)이 지난 9일 행당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윤희숙 중성동갑 당협위원장과 홍성태 오세훈 후보 선대본 특보단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구 의원의 필승을 기원하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구 의원은 개소식을 통해 ‘일해 본 사람은 결과가 다르다’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걸었다. 특히 지난 4년간 쌓아온 풍부한 의정 활동 성과를 강조하며, 초보자가 아닌 ‘검증된 경력자’만이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비전과 성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 중 주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낸 성동의 변화들이 저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성동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평소 민원 현장을 발로 뛰며 소통해 온 구 의원의 진정성에 깊은 신뢰를 보냈다. 특히 이번 개소식을 통해 검증된 정책 추진력을 재확인하며, 지역 발전을 향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직 서울시의원인 구 의원은 주민 실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해 온 ‘성동의 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탄탄한 지역 신망과 검증된 의정 역량을 입증한 구 의원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성동구 제2선거구(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행당1·2동) 서울시의원 후보로 출마, 성동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재선 도전에 나선다.
  • “개인정보 보호와 좋은 데이터 갖춘 AI 발전은 동반자적 관계” [최광숙의 Inside]

    “개인정보 보호와 좋은 데이터 갖춘 AI 발전은 동반자적 관계” [최광숙의 Inside]

    AI 개발 단계부터 정보 보호 고려제재보다 ‘사전 예방’이 더 효율적쿠팡 등 기업들 관리 체계 너무 허술주민번호 암호화 등 기본 충실해야정보 보호는 비용 아닌 핵심 투자보안은 국가의 전략 기술 중 하나개인정보·프라이버시 잘 지키는AI 선진국 조건이 혁신의 첫걸음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꾸는 ‘AI시대’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양질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AI 발전에 필수적인 개인정보를 어디까지 사용하고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 기술 발전과 개인정보 보호는 상호 대립 관계가 아니다”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가 형성돼야 이를 기반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이후 12일 국무회의에 보고된 ‘예방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계획’에 대해서는 추가로 물었다. -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량이 크게 늘고 있다. “과거에는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유형화된 고유 식별 번호가 개인정보의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홍채, 지문 등 생체정보와 민감정보, 행태정보(웹사이트 방문 기록, 상품 구매 내역, 이동 내역 등)를 종합해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AI 발전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위해 개인정보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AI를 안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관건은 개인정보의 안전 보장은 물론 정보 주체가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투명하게 파악해 이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품·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개인정보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를 확산시켜야 한다.” -개인정보 활용 급증에 따른 해킹 사고 대응책은. “기술 변화가 매우 빨라 어려운 부분이다. AI 에이전트 활동의 경우 개인정보의 처리 흐름이 매우 복잡해지고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부분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분석 센터를 올해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에는 사람이 해킹과 방어를 했지만 이제는 AI가 사이버 공격과 방어를 한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하는 상황에서 보안도 AI 중심 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AI 발전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과제에 직면했는데. “집을 지을 때도 ‘터’가 중요한 것처럼, 개인정보 보호라는 신뢰 기반 위에서만 AI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 AI 기술과 개인정보 보호는 상충하는 게 아니라 동반자적 관계다. 개인정보의 보호와 그 정보를 활용한 AI 기술 발전이 같이 가야 한다는 뜻이다. 개인정보 보호 없이는 AI가 제대로 된 편익을 제공하는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려면 당장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개인정보 보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시 제재 조치 등을 하는 것은 기업의 혁신을 가로막거나 기업에 짐이 되고자 하는 게 결코 아니다.” -개인정보위는 규제기관 아닌가. “그동안 정책 중심이 개인정보 유출이나 침해 등이 발생하면 과징금 부과 등 제재에 있었다면, 이제 AI 시대 개인정보 활용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보다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제시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어떤 지원 방안이 있는지. “예를 들어 여러 분야에서 시행되는 AX(AI 전환)의 본질은 많은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는 것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정보 유출이나 오남용 위험 없이 AI 연구에 안전하게 활용·제공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개인정보를 사용할 때 그냥 쓰면 특정 개인이 드러나기 때문에 연구나 통계, 공익적인 기록 보존 등에서 개인이 드러나지 않게 가명화한다. 이달부터 가명화가 어려운 기업 등에 직접 가명화를 해주거나 절차를 간소화하는 원스톱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적 불확실성을 사전에 제거해 주는 ‘비조치의견서 제도’와 AX 혁신지원 헬프데스크도 운영 중이다.” -쿠팡, 통신 3사 등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기업의 정보관리 체계가 너무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대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기업과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 수준·관행이 과거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사건들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첨단 공격에 의한 게 아니라 정보 접근권한 통제, 주민등록번호 암호화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 개인정보 보호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기업의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 -우리 기업의 보안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한국의 정보기술(IT) 투자 대비 개인정보 보호 투자비는 6~7% 정도로, 미국(13%) 등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다.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개인정보 보호가 필수적이다.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정보 처리·보호의 최종책임자로서 관리의무를 갖도록 하고,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의 권한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전문인력 관리·예산 확보 권한을 부여하고 주요 사항에 대한 이사회 보고를 의무화하는 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도 그래서다. 또 기업의 고의 또는 중대과실이 인정될 경우 전체 매출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예방에 투자를 했다면 감경받을 수 있다.” -사전 예방에 나선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이유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 신기술 분야에서는 어떻게 개인정보가 처리되고 통제되는지 알기 어렵기에 서비스가 나온 뒤에는 개인정보 침해를 인지하기도, 막기도 쉽지 않다. 이를 위해 사고를 예방하고 유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회복성을 갖도록 유도하는 ‘사전 예방’ 중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후 제재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보나. “AI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으로 클라우드 활용이 보편화되고 데이터 집적이 늘어나면서 단 한 번의 해킹 공격으로도 대규모의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두 개의 바퀴가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강력한 제재를 통해 억지 효과를 높이는 것과 함께 사전 예방 중심의 상시적인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투트랙 정책이 필요하다.” -기업이 사전 예방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나. “국민이 맡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책임은 분명 기업에 있고, 효율성 측면에서 사고 발생 후 처분하는 것보다 사전 예방을 강화해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업 입장에서도 예방을 강화하는 것이 실질적 비용을 줄일 것이다.”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를 부담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비용’이 아닌 경영을 위한 핵심 ‘투자’ 영역으로 인식해야 한다. AI에 의한 개인정보 활용이 늘어날 텐데 개인정보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어떻게 기업을 믿고 서비스를 이용하겠는가.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기업의 신뢰가 확 떨어지기 때문에 서비스가 발전할 수 없다. 정보 보호는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좋은 서비스라는 것은 효율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안전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투명하지 못하다면 시장에서 밀려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한 이유는. “지난해 정보 유출 건수는 2022년 대비 약 20배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출 사건이 많은 이유는 IT 인프라가 고도로 발전하면서 국민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기 때문이다. 인프라가 잘 돼 있으니 모든 것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고 클라우드를 통해 대규모의 정보가 모아져 있어 공격할 접점이 많아졌다. 또 우리 경제가 발달하면서 개인정보 가치가 높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해커들의 목표가 되기 쉽다. 반면 보안 투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 등 공공부문에서의 보안 사고 방지도 중요한데. “민간에 대한 전반적 보안은 과기정통부, 공공 영역에서는 국정원 등이 책임을 지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은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개인정보위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현 상황에서 보안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 기술 중 하나이고, 안보에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기술진흥 정책을 펴 온 과기정통부 출신으로 어려운 점은. “기술 정책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국민에게 이익이 될지를 생각한다. 기술의 편익을 누리지 못하도록 막아버리는 것이 최선은 아닌 만큼 균형 있게 바라보는 게 필요한데 그동안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다.” -AI 시대에 걸맞은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개인정보 보호는 비용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AI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대로 누리고 AI 선진국으로 발전하려면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잘 지키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 그것이 혁신에 도움이 된다.” ●송경희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신인 정보통신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1급 공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행시 39회) 출신이다. 또한 성균관대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을 맡아 AI 분야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도 힘써 왔다. 이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 TF팀장으로 이재명 정부 AI 정책의 틀을 만들었다.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 발전을 양립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는 ‘사후 제재’와 더불어 ‘사전 예방’ 시스템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 최광숙 대기자
  • 아동이 안전한 관악…‘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아동이 안전한 관악…‘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서울 관악구는 최근 구립 아동보호전문기관(난곡로58길 15)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쉼터와 심리치료, 의료·법률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국·시비 등 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놀이·미술치료실, 상담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상담원과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 14명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상담·치료, 가족기능 회복 지원, 학대 재발 방지 교육 등으로 피해 아동 보호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문을 연 이곳은 한달간 임시 운영을 거쳐 아동보호 프로그램을 최적화했다. 특히 구립 아동보호전문기관 최초로 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위탁 운영해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위탁 기간은 2031년 2월까지 5년간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관악구 내 아동보호 인프라 부재로 인근 자치구의 기관을 이용해 온 만큼 이번 개관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아동보호 체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처우 개선 공로 ‘감사패’ 수상

    이상욱 서울시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처우 개선 공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대한영양사협회 서울시영양사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해 헌신해 온 이 의원의 의정 활동 공로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서울 지역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열악한 처우 문제를 의정활동을 통해 공론화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및 예산 지원을 이끌어낸 이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에는 서울시 영양사회 관계자와 의장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며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현장 영양사들의 업무 영역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지만, 고용 안정성과 처우 개선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 제정, 정책 토론회 개최, 관련 예산 확보 등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센터 영양사들의 불안정한 고용 구조와 저임금 체계, 사회복지 급식 확대에 따른 인력 부족 등 현장의 실상을 가감 없이 공론화했다. 특히 단순히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관련 예산 편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며 현장의 요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영양사회 측은 “이 의원의 의정활동이 영양사의 전문성 강화와 직업적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라고 감사패 수여 배경을 밝혔다. 이 의원은 감사패 수상 후 “뜻밖의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그는 “영양사들이 직업적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여건과 급여 체계가 개선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영양사 처우 개선과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우리 애 생기부 고쳐줘” 교감 ‘안면마비’ 겪었다…‘갑질’ 학부모의 최후

    “우리 애 생기부 고쳐줘” 교감 ‘안면마비’ 겪었다…‘갑질’ 학부모의 최후

    에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에 시달리다 건강을 잃은 교감에게 학부모가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지법 민사부(부장 황정수)는 전북 전주시 한 초등학교 교감인 A씨가 학부모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B씨가 원고 A씨에게 3000만원을 배상하고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B씨는 2023~2024년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내며 학교 홈페이지와 전화 등을 통해 학교에 여러 건의 민원을 제기했다. B씨가 제기한 민원은 “자녀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정정해달라”, “아이가 아픈데 왜 농구를 시키느냐”, “왜 과목별 수업계획서 없이 수업을 진행하느냐”, “왜 스승의 날 선물을 돌려보내느냐” 등이었다. 그러나 이중 일부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학부모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B씨의 ‘민원 폭탄’에 시달리다 우울증과 안면마비를 앓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 재판부는 “부모 등 보호자는 자녀 또는 아동의 교육에 관해 학교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학교는 그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이러한 의견 제시는 교원의 전문성과 교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는 자녀를 위해 민원을 제기했으므로 그 목적에 있어 참작할 사정이 있다”면서도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해 부당하게 간섭하고 교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정당한 권리행사를 벗어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교사들이 학부모들의 과도한 민원으로 인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황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서울 소재 학교 교사 88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는 최근 수년 동안 정부와 교육당국이 추진한 교권 보호 정책에 대해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실질적 보호 체감이 나아졌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교육 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는 ‘학교 업무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7%에 달했고, ‘교사 스트레스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95%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교육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학교 밖 교육활동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 부담(99%) ▲학부모 민원(99%) ▲학교폭력 및 각종 분쟁 처리 부담(98%) ▲관리자 갑질(80%) 등을 꼽았다. 교권 보호를 위한 정책으로는 ▲교육활동 보호 예산 확충 필요(96%) ▲교육활동보호팀의 과 단위 조직 확대 개편 필요(87%) ▲보복성 아동학대 신고·악성 민원 등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원스톱 대응체계 구축 필요(100%) 등을 꼽았다.
  • 국민연금공단-전북대, 기금전문인력 양성 돌입

    국민연금공단-전북대, 기금전문인력 양성 돌입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기금 전문 인력 양성 및 전북 금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공단과 전북대는 기금운용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금융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국민연금 기금 특별 과정을 올 하반기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기금운용본부 신규 주임운용역과 전북 지역 5개 금융기관(KB국민·신한·우리·하나·전북은행) 임직원이 교육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주 2회, 15주(총 30강) 규모로 구성되며 교육생 규모는 20~25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강사진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기금운용본부 실·팀장들로 구성된다. 양 기관은 거점 국립대 육성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금융 분야 공동 연구와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과 지역 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은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육성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함께 금융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현장 중심 교육과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트라·무보·하나은행, 中企에 수출·금융 패키지 지원 MOU

    코트라·무보·하나은행, 中企에 수출·금융 패키지 지원 MOU

    신용 보증한도 최대 2배 우대 연 5000만원 보증·보험료 전액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하나은행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코트라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보와 하나은행이 수출 보험·보증 등 ‘수출지원 패키지 금융’을 제공한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현지에 지사 설립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신해 해외시장 진출·수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보는 기존 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2배까지 우대하고 보증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참여 기업이 수출입 거래를 할 경우 연간 최대 5000만원의 수출보험료와 신용보증료를 100%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참여 기업들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을 일괄 제공하는 등 수출 전주기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민관이 협업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 확대에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진욱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은 “수출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제6회 백석 e스포츠 대회’ 성황리 개최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제6회 백석 e스포츠 대회’ 성황리 개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영상학부가 주관한 제6회 백석 e스포츠 챔피언십(후원 : 락스e스포츠)이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디스코드를 통한 온라인 예선전으로 진행됐으며, 본선은 5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교내 백석비전센터 3층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개최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발로란트와 FIFA 2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백석예술대 재학생 78명이 연합팀을 이뤄 출전했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부까지 참여를 확대해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방배동 캠퍼스에서 진행된 본선에는 정용훈 캐스터와 한상용 감독이 해설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전 경기는 영상학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온·오프라인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영상학부 박은애 학부장은 “백석 e스포츠 챔피언십을 6회째 진행하면서 영상학부 재학생들이 e스포츠 온·오프라인 경기 운영, OAP 제작 및 촬영 등을 담당하며 실제 게임 대회를 운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백석예술대학교 안에서 다양한 학부(과) 학생들이 교류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교내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 학생들도 참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확장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e스포츠 행사 규모를 타 대학과 연합해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 나무호 공격 주체 알아도 대응 어려운 이유…복잡한 속사정 있다? [핫이슈]

    한국, 나무호 공격 주체 알아도 대응 어려운 이유…복잡한 속사정 있다? [핫이슈]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나무호’ 화재 원인이 외부 공격으로 확인되면서 정부 대응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격 주체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12일) 기자들에게 “나무호의 잔해가 곧 한국에 도착한다”면서 “우리 국방부와 감식을 맡은, 관련 전문성이 있는 연구소 등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란의 자폭 드론인 샤헤드-136이 한국 선박 타격에 이용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조 장관은 “아는 바가 없다. 현재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우리 정부는 나무호 화재 현장에서 수거한 비행체 엔진 잔해 등을 토대로 정확한 기종과 공격 주체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나무호를 공격한 비행체와 공격 주체를 식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YTN 뉴스UP’에 출연해 “해상 도발의 경우 육상 도발과 달리 해상 주체와 도발 원점을 식별하는 데 제한이 있다”면서 “나무호를 공격한 미상의 비행체가 드론이나 미사일이라는 해석이 분분한데,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항적, 충격 각도, 폭발물의 성분 등을 세부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아직까지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란이 했지만 이란은 아니다? 복잡한 속사정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고가 이란의 피격으로 인한 것이라며 이란 공격설을 폈지만, 이란 외교부와 주한이란대사관은 “나무호 폭발에 이란군이 연루됐다는 어떠한 주장도 단호히 부인한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나무호 사건이 사실상 이란 소행일 가능성이 커지자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침묵하고 있다. 설사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로 확인되더라도 우리 정부가 대응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이란은 ▲혁명수비대 ▲정보력을 바탕으로 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대통령과 국회의장·외교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협상파 ▲휴전·종전에 반대하는 강경파 등 네 분파가 세력을 다투고 있다. 이란의 특수한 구조상 혁명수비대는 최고지도자나 대통령 등 협상파의 승인 없이 단독으로 전선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가 혁명수비대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혁명수비대가 실제 한국과의 외교와 협상을 담당하는 협상파와 충분한 합의를 거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정부가 나무호 공격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유 위원은 “혁명수비대가 도발 주체라는 것이 식별된다고 할지라도 한국의 독자적인 군사작전이나 개입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미국과 이란의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독자적인 군사작전을 진행하는 것은 협상의 불안정한 요소를 확장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태 수습, 해양수산부에서 외교부로한편 우리 정부는 나무호 사태의 수습 담당을 해양수산부에서 외교부로 변경했다. 앞서 해수부는 나무호 폭발 원인 조사 직전까지 선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이후 조사는 해수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는 청와대가 이번 사건을 더는 단순 선박 사고로 보지 않고, 전쟁 중인 중동에서 발생한 외교적 뇌관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사고 이튿날인 5일 청와대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아닌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나무호 관련 브리핑에 나선 사람은 위 실장이었다. 더불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쿠제치 대사와 청사에서 만난 것 역시 외교적 신호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일반적으로 주한 대사의 외교부 내 카운터파트는 아프리카·중동 국장인데, 급을 1차관 높여 이란 대사를 불러들인 것은 그만큼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외교적 신호로 해석된다.
  • 경희대 진학부터 KLPGA 데뷔까지… 제27회 총장배 골프대회 개최

    경희대 진학부터 KLPGA 데뷔까지… 제27회 총장배 골프대회 개최

    경희대학교가 오는 6월 24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제27회 경희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교육과 의료 인프라를 결합한 ‘복합 성장 플랫폼’을 지향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교육의 중심인 경희대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강원랜드, 123HR과 협력해 전문성을 높였다. 유망주들을 위한 특전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고등부 남·여 상위 10위 입상자에게는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수시전형 지원 특전과 함께 장학금이 수여된다. 특히 여자 중·고등부 통합 챔피언에게는 ‘2027 KLPGA 하이원 드림투어 출전권’이 주어져 프로 무대 직행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학부모와 선수를 위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경희대 교수진이 ‘멘탈 코칭’과 ‘진로 로드맵’ 특강을 진행하며,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의료진이 1대1 상담을 통해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공한다. 오경록 경희대 체육대학장은 “박상현, 김민별 등 스타 선수를 배출한 노하우를 담아 이번 대회를 선수의 미래를 여는 성장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일 잘하는 공무원, ‘5급 조기승진제’ 도입… “9년→1년 만에 승진 가능”

    일 잘하는 공무원, ‘5급 조기승진제’ 도입… “9년→1년 만에 승진 가능”

    하반기 도입… 6급 우수 공무원 추천 승진 적체로 사기 저하 안 겪게 우대 6급→5급 승진에 평균 9년 이상 걸려 승진소요 최소연수 없애 관리직 신속 성장 전문가 공무원, 2028년 1200명 확대 행안부, 핵심사업 인사교류자 파격혜택 올 하반기부터 일 잘하는 공무원이 빠르게 승진할 수 있도록 ‘5급 조기승진제’가 도입된다. 성과를 내면 6급에서 5급까지 평균 9년 이상 걸리던 승진을 최소 근무연수를 따지지 않고 단숨에 관리자로 발탁하겠다는 취지다. 인공지능(AI)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7년 이상 장기 근무할 수 있는 ‘전문가 공무원’을 2028년까지 1200명 이상 양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인사혁신처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5급 조기승진제와 전문가 공무원 확대를 핵심으로 한 공무원임용령 개정안 등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업무성과가 뛰어난 6급 공무원을 5급으로 신속하게 특별승진임용하기 위한 5급 조기승진제가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도입된다. 이를 위해 각 부처의 우수한 6급 공무원을 추천받아 성과심사·역량평가·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별도의 필기시험은 치르지 않는다. 인사처 관계자는 통화에서 “6급에서 5급을 다는 데 평균 9년, 그 이상이 걸리는데 5급 조기승진제에선 승진에 필요한 최소 근무연수를 없앴다”며 “이럴 경우 능력과 성과에 따라 1~2년 만에 승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5급 조기승진제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전문성 키울 수 있게 잦은 순환 대신7년 이상 동일 근무 ‘부전문관’ 신설또 공직 내 경쟁을 통해 적격자를 임용하는 공모 직위를 현재의 5급(담당급) 이상에서 6급(실무급)까지 확대한다. 신설되는 실무급 공모 직위에는 7급 공무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전문성 축적이 필요한 전문 분야에선 7년 이상 동일 분야에서 근무하는 전문가 공무원도 양성한다. 기존 3~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던 전문직 공무원 제도를 실무계급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김성훈 인사처 차장은 “성과와 능력을 갖춘 공무원이 승진 적체로 인한 사기 저하를 겪지 않고, 관리직으로 신속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성 축적과 장기 근무가 필요한 전문 분야에 7년 이상 동일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부전문관’을 신설하는 등 전문가 공무원도 대폭 늘린다. 실무자부터 관리자까지 아우르는 전문가 공무원 경로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3~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직 공무원 제도를 실무급까지 확대해 6~7급을 ‘부전문관’으로 임용한다. 인사처는 “6~7급으로 재직하면서 실무경험을 3년 이상 쌓은 뒤 선발시험을 통과하면 전문가 경로(부전문관)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처는 오는 2028년까지 관리자·실무자급 전문가 공무원을 1200명 이상 확보할 방침이다. 핵심 인사교류·민간기업 전담공무원에성과급 최소 A 이상… 특진 기회 부여아울러 인사처는 기관 간 효과적인 협업을 위해 핵심 교류 직위를 지정하고, 교류 공무원에 대해 1년 범위 내 교류경력의 절반만큼 승진 소요 최저 연수를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적 교류 활성화에도 나선다. 지방 공무원 정책을 관장하는 행정안전부는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교류 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평정규칙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책 사업이나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신설되는 ‘핵심 인사교류’ 직위나 지역 투자 유치 등을 돕는 ‘민간기업 전담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해당 직위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 특별승진 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평가와 성과급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인사교류자는 근무성적평정에서 최소 ‘우’ 등급 이상을, 성과급에서는 최소 ‘A’ 등급 이상을 의무적으로 보장받는다. 최상위 등급을 받은 우수 성과자에게는 특별성과가산금도 지급한다. 9급 공채 모집에 ‘자립준비 청년’ 신설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영입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을 위해 지방공무원 공개·경력 경쟁 채용 제도도 개선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덜고 채용 시험 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8급 공채 시험의 한국사 과목을 9급과 동일하게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한다. 최신 경력이 중요한 경채시험의 경우 필요 경력을 1년 범위 내에서 단축하고 현행 8급 이하 운영하던 우수 인재 추천채용제도 대상도 7급까지 확대한다. 9급 공채 저소득층 구분 모집 대상에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기간 연장청년’을 새롭게 추가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공직 진출 문턱도 낮춘다.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에게 요구되던 2년 이상 자격 유지 기간도 1년으로 완화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 부산 연고 e스포츠팀 ‘GC부산’ 5년 만에 재창단

    부산 연고 e스포츠팀 ‘GC부산’ 5년 만에 재창단

    부산시와 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연고 e스포츠팀인 ‘GC부산’을 5년 만에 재창단하고,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GC부산은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창단한 e스포츠팀이다. ‘오버워치’, ‘블레이드&소울’ 등 종목에서 활약하다 2021년 활동을 중단했다. 활동기간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e스포츠계 지역 연고 팀의 효시이자 성공모델로 평가됐다. KEL은 전국 19개 지역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 연고 리그다. 진흥원은 이 대회 총상금 1억 5000만원 중 1억원이 배정된 ‘이터널 리턴’ 종목에 ‘GC부산 스텔라’라는 이름으로 참가한다. 재창단을 위해 서정(SeoEunSeol), 한준희(Romatic) 등 베테랑 선수와 박민우(Hare), 주준영(Nizika) 등 유망주를 영입했으며, 부산e스포츠협회와 진흥원이 협력해 선수단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재창단을 기점으로 부산e스포츠경기장(BRENA)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 유망주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등 e스포츠 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GC부산은 부산의 e스포츠 저변을 상징하는 팀으로,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재창단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이번 KEL 참가로 지역 연고 팀의 모범 사례를 다시 정립하고, e스포츠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 ‘식품안전 우수’ 관악구에선 안심하고 외식한다

    ‘식품안전 우수’ 관악구에선 안심하고 외식한다

    서울 관악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6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매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 7개 분야에 걸쳐 종합 평가한다. 관악구는 ▲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이수율 ▲업체 점검률·적발률 ▲민원 기한 내 처리 비율 ▲현장 보고 장비 활용률 ▲이물 신고 기한 내 처리 비율 등의 세부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등으로 전문성을 높인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신속한 민원 처리로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관악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식품안심업소 지정에 노력하고 있다. 식약처는 위생 관리가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식품안심업소로 지정해 공개한다. 관악구에는 243개 음식점이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돼 있다. 지정 업소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이나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등에 위생 정보가 제공되며 위생 물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하려는 업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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