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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대 류머티즘·관절염센터 광주에 짓는다

    전국 최대 규모의 퇴행성질환전문병원(류머티즘·관절염 센터)이 광주에 들어선다. 광주시는 4일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공모사업에서 전남대병원과 공동으로 이 병원의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남구 노대동 일대에 추진 중인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오는 2011년까지 국비 350억원과 시비 100억원, 전남대병원 100억원 등 모두 560억원을 들여 빛고을 건강타운 안 3만 3000㎡의 부지에 180병상 규모의 노인 전문병원을 건립한다. 시는 내년까지 병원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10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류머티즘과 관절염센터가 건립되면 질환자들의 상당수가 수도권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관절염 질환의 체계적인 연구와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복지부의 ‘지방국립대병원 특화육성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새 정부 들어 전면백지화 등의 우여곡절 끝에 선정 기준과 평가 방법을 다시 변경해 이번 공모가 이뤄졌다. 류머티즘·관절염 분야는 전남대병원과 경북대, 강원대병원 등이 응모해 유치경쟁을 벌였으나 전남대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는 치매병원을 비롯, 고령친화제품체험관에 이어 이번 퇴행성질환전문병원까지 들어서면서 노인의료서비스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노동부 산하기관은 지금…잠 못이루는 통폐합 대상 직원

    노동부 산하기관은 지금…잠 못이루는 통폐합 대상 직원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폐지되거나 통합되는 공기업 직원들이 좌불안석이다. 특히 후속 조치가 늦어지면서 신분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폐지되는 한국노동교육원의 김성환 노조위원장은 28일 “공공부문의 교육기능이 확대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노동교육원의 기능을 분산시키는 것은 재고돼야 한다.”면서도 “정부의 구체적인 후속 대책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선진화추진단 구성에도 후속 조치 늦어져 노동부 산하의 노동교육원은 지난 2차 공기업 선진화방안 발표에서 폐지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공공부문의 노동교육기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로 넘기고 노사 당사자 간 노동교육기능은 민간으로 넘긴다는 계획이다. 이러면 전체 97명의 직원 가운데 2개팀 11명 정도는 노사발전재단 등 민간부문으로 전출될 공산이 크다. 현재 노동부는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기업 선진화 추진단’을 구성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후속 조치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의 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나와야 후속 조치가 구체적으로 마련될 수 있다.”면서 “대상기관에 대한 갈등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 직원 5~10% 인력 감축 예상” 한국노동교육원의 한 직원은 “교육원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신분변화에 대한 부담감으로 일손이 안 잡힌다.”고 털어놨다. 근로복지공단에 통합되는 한국산재의료원도 비슷한 상황이다. 폐지가 아닌 통합 대상인 데다 1995년 이전까지는 한집안 식구로 지낸 경험이 있어 이질감 등은 느끼지 않고 있는 분위기. 다만 전체 2300여명(산하 9개 산재전문병원 포함)의 인력 가운데 본부인력 70여명의 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합에 따른 직제개편 등에서 소외되거나 퇴출될 가능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공기업 선진화가 중복기능 조정, 민간참여 확대, 방만 경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인 만큼 전체적으로 5∼10% 정도의 인력 감축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심장병, 선천성 줄고 후천성 증가

    서구식 생활습관의 변화로 후천성 심장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반대로 출산율 감소로 선천성 심장질환자는 매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이 다음달 5일 ‘세계 심장의 날’을 앞두고 10년간의 심장질환 경향을 조사한 결과 총 4만 1845명의 내원환자 가운데 심장질환자는 1998년 1787명에서 지난해 5100명으로 2.8배 증가했다. 특히 변화된 생활습관에 기인한 후천성 심장질환자는 같은 기간 1110명에서 4124명으로 3.7배 늘었다. 반면 선천성 심장질환자는 1998년 677명에서 2001년 1746명으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지난해는 974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후천성 심장질환자 가운데 심장혈관이 막히는 등의 문제가 생긴 ‘관상동맥 질환자’는 716명에서 2601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환자도 65명에서 890명으로 약 13배 증가했다. 전체 후천성 심장질환자 2만 9418명 가운데 관상동맥질환자는 총 1만 7421명으로 전체 내원 환자의 59.2%에 달했다. 부정맥 환자는 5784명으로 19.7%를 차지했다. 두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80%에 육박하는 것이다. 관상동맥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서구화된 생활양식이 일반화됐기 때문이다. 관상동맥이 딱딱하게 굳어 막히는 증상을 일으키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의 위험요인은 모두 서구식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부정맥은 술, 담배, 카페인, 지나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술, 담배를 끊고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야 이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가공육 대신 생선이나 살코기, 튀김 대신 찜이나 구이가 좋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도 일정한 수준으로 섭취해야 한다. 세종병원 세종의학연구소 노영무 소장은 “‘괜찮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민간요법에 기대다가 돌연사하는 환자가 많다.”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의 청순한 ‘16살 사진’ 화제

    안젤리나 졸리의 청순한 ‘16살 사진’ 화제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섹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10대 시절의 모습은 어땠을까? 지난 7월 쌍둥이 출산으로 여섯 아이의 어머니가 된 안젤리나 졸리의 10대 시절 사진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졸리가 무명이던 16살 당시 사진들을 공개하며 “지금의 섹시한 모습과는 달리 꾸밈없이 순수하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 사진들은 졸리가 무명이던 당시 모델 일을 하며 찍었던 사진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또 “현재는 13개의 문신이 졸리의 몸을 덮고 있지만 당시에는 문신 하나없이 투명하고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벌에 쏘인 듯한 입술과 육감적인 눈, 긴 갈색 머리는 당시에도 여전했다”고 전했다. 두 번의 이혼을 겪는 등 여러 가지 사건으로 할리우드의 반항아 이미지를 가졌던 졸리는 영화 ‘처음만나는 자유’(girl, interupted)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후부터 박스오피스 스타로 등극했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현재는 여섯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엄마로 변신했다. 한편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은 에티오피아에 지을 예정인 아동전문병원에 200만달러(한화 약 2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지난 15일 발표해 또 한번 감동을 전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전미숙(서울신문 시설관리국 교환실 차장)씨 모친상 14일 강원도 철원 길병원, 발인 16일 오전 (033)452-5011 최인걸(유신코퍼레이션 전무)씨 빙부상 13일 서울 건국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030-7905 이용우(변호사·전 대법관)창우(한양대 의대 교수)승우(아산병원 실장)씨 모친상 배익학(재미 의사)씨 빙모상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297-6699 성임제(강동구의회 의원)종제(교사)씨 모친상 이동은(재미 목사)박용국(장안시장 회장)김덕수(국민체육진흥공단)김상기(국민은행 철산역지점 부지점장)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91 박동식(중앙일보 시사미디어 이코노미스트 광고팀장)은심(기획재정부)광식(자영업)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 박희홍(전 소년한국일보 사업부장)희철(윤민기획 대표)씨 모친상 여환규(사업)씨 빙모상 1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001-1097 김상은(분당 서울대병원 핵의학과장)상건(사업)상오(게스홀딩스코리아 사업본부장)씨 부친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1)787-1508 유병덕(전 한창피혁 대표)씨 별세 창렬(동명R&T 대표)홍렬(DBM 이사)상렬(뉴욕 코트라 주재)승렬(YSR&파트너스 대표)씨 부친상 이재선(콜롬비안케미컬즈 대표)씨 빙부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56 한대연(재미 한의사)승연(국민은행 양평지점장)복연(변리사)덕연(사회복지원장)씨 부친상 15일 전북 정읍 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63)530-6703 김정기(전 외교부 대사)씨 모친상 14일 대구 천주성삼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10-8480-5880 이종길(전 경찰서장)종철(교통문화연수원 교수부장)종기(두산중공업 상무이사)종우(중앙선관위 법제실장)종덕(부산시청)씨 모친상 강병곤(마산소방서)씨 빙모상 12일 마산 삼성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5)290-5641 이은수(전 용인대 교수ㆍ유도국제심판)씨 별세 태웅(LIG손해보험 구리지점장)태경(신한은행 개인고객부 팀장)씨 부친상 김강호(세무사)민경환(CSPI E-Biz사업부 과장)씨 빙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후 1시 (02)2072-2022 김의연(자영업)필연(인천국제공항공사 부장)범연(신세계이마트 팀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61 오민섭(21세기컨설팅 부장)두섭(한국기독교정보통신연구원 간사)씨 모친상 김동원(스튜디오 ZT 대표)씨 빙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3010-2251 조원강(삼성SDS 홍보팀 책임) 원용(대우건설 대리)씨 모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590-2540 이재욱(백세한방황토침대 이사)재영(자경유통 대표)씨 부친상 권일석(현대증권 경산지점장)씨 빙부상 15일 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3)813-5973 박남술(농업)종수(농협중앙회 전략기획단 부부장)종희(자영업)종석(〃)남준(〃)씨 모친상 13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062)515-4488 김창현(군인공제회 기업금융본부장)씨 빙모상 13일 경기도 안성 성요셉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671-6004 권승원(서울 강남구 교통지도과장)씨 빙모상 15일 부산 세계로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1)507-7363
  • 최고의 효도 건강 챙기기

    최고의 효도 건강 챙기기

    한가위를 앞두고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효도선물 선호도 조사에서 ‘현금’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노인에게는 건강이 최고의 선물 아니던가. 올해는 의학지식을 잘 활용해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 효도선물을 준비해 보자. 단 안방 구석에 던져 둘 건강식품은 선물리스트에서 제외하길 바란다. ●효도선물 ‘애완동물’ 정신과 의사에게 효도선물을 문의하면 의외로 ‘애완동물’이라는 대답이 많이 나온다. 강아지,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은 불안, 공격성 등의 성향을 줄이고 대인관계를 넓히는 데 효과가 있다.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반응을 살피는 행동은 노인의 고질병인 외로움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애완동물을 이용한 정신질환 치료법인 ‘동물매개치료’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2002년 노인전문병원인 세인트루이스의대 베테랑메디컬센터가 동물을 좋아하는 6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를 시행한 결과 치료 이전보다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기에 세인트루이스대병원 노인의학분과에서 살아있는 개와 로봇 개를 노인에게 제공하자 모든 참가 노인이 외로움을 덜 느꼈다고 답했다. ●애정표현이 필요하다 소형 게임기를 아이들만 찾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부 전문가는 오히려 노인의 인지력 향상에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반복적인 연습으로 인지력이 향상된 것처럼 보이는 것인지 실제로 인지력이 향상되는지 연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논란이 분분하다. 노인에게 가장 좋은 건강선물은 안부를 묻는 정기적인 전화와 ‘사랑한다.’는 한마디 표현이다. 표현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가족간의 활발한 대화는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잦은 애정표현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면역력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세라 프레스먼 보건심리학 교수는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항체형성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6%나 낮게 나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건강검진 선물도 선택과 집중 효도선물로 건강검진을 권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과 같은 첨단검사는 1회 비용만 100만원이 넘기 때문에 부담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꼭 필요한 검사항목만 우선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노인은 전신 컴퓨터단층촬영(CT)검사보다 폐암 조기검진에 사용하는 ‘저선량CT검사’가 효과적이다. 마찬가지로 췌장암과 같은 병을 확인하려면 ‘복부CT검사’를 받으면 된다. 가족에게 병력이 있으면 검사 효과는 더 높아진다. 당뇨 환자는 혈관이 굳는 동맥경화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동맥경화는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리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간단하게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뇌혈관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가족 중 누군가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다면 이 검사를 한번쯤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위 내시경은 받아도 대장 내시경은 받지 않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대장 내시경은 암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받는 것이 좋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종양 전 단계인 ‘선종’을 바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값진 검진 선물은 추석 이전이나 이후에 동네병원에 들러 ‘주치의’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다. 가까운 동네병원에 정기적으로 들러 문진(묻고 답하는 진료방식)만 받아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 경희의료원 정신과 백종우교수, 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수현교수, 고대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장 백세현교수
  • “6개 병원 통합… 세계와 경쟁”

    “6개 병원 통합… 세계와 경쟁”

    “우리 경쟁 상대는 제 모교인 세브란스병원이나 서울대병원이 아닙니다. 세계화 시대에 국내 병원을 경쟁상대로 삼을 필요가 있나요.” 이화의료원을 제외한 국내 대학병원의 첫 여성 의료원장인 이혜란(55) 한림대의료원장은 28일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원 산하의 병원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국내 메이저 병원이 아닌 세계적 병원들과 경쟁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림대의료원은 한림대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등 5개의 종합병원과 1개 치과전문병원 등 총 6개 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원장은 “지금까지 각자 따로 운영하다시피 한 6개 병원을 하나로 통합하고 화상센터, 두경부암센터 등 전문센터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내 첫 망막병원 개원

    국내 최초로 망막질환 전문병원이 문을 연다. 건양대 의대 부속 김안과병원은 망막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연구하기 위해 망막병원을 설립,25일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망막병원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5386㎡ 규모로 12개의 진료실과 검사실, 레이저실, 수술실, 교육시설 등을 갖췄다. 진료 당일 접수와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등 특화된 진료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망막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이재흥 교수를 비롯해 조성원 교수, 이동원 교수 등 총 13명의 전문의가 망막질환만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이는 김안과병원 전체 안과전문의의 30%를 넘는 수준이다. 김성주 병원장은 “망막질환은 병원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면서 “아시아인 등 해외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세계적인 병원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감기환자에 항생제등 6개 이상 처방

    감기환자에 항생제등 6개 이상 처방

    지난 7월 감기 치료를 위해 서울 강남구의 한 내과를 찾은 직장인 A(35)씨. 그는 주사제 외에도 항생제까지 6개가 넘는 약을 처방받은 뒤에야 병원문을 나설 수 있었다. 대학병원 인근 대형약국을 찾은 A씨는 의사가 지정해준 특정 제약회사의 항생제를 살 수 없어 원래 약을 처방해준 내과의 1층에 있는 약국을 찾아야 했다. 같은 진단에도 처방약 품목수가 2배를 웃도는 현상에 대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한두번쯤 고개를 갸웃거린 경험을 갖고 있다. 이를 놓고 더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른 결과인지, 병원의 수익을 고려한 것인지에 대해 한때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15일 공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올 1·4분기 약제평가결과는 이같은 물음에 어느 정도 답을 제시해 준다. 같은 질환에 대해 종합전문병원(대학병원)의 처방건당 약 품목수에서도 최고 2배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2만 587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처방건당 약 품목수를 평가해 A∼D까지 4등급으로 나눠 결과를 공개했다.42곳의 대학병원 가운데서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계질환의 처방건당 약품수가 평균 2.25개로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일부 대학병원들은 평균 4.4∼4.5개를 웃도는 처방을 해 D등급을 받았다. 177곳의 개인의원이 영업 중인 서울 강남구의 경우 이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S내과는 올 1·4분기 병원을 찾은 감기 등 급성상기도염 환자 100명 중 무려 98명에게 항생제처방을 내렸다. 마찬가지로 Y소아과의원은 100명 중 98명,Y의원(가정의학과)은 97명에게 항생제를 투여했다. 반면 S의원(마취통증의학과)은 같은 질환에 대해 100명 중 1명, 다른 S의원(일반)과 A의원(내과),K내과 등이 항생제처방이 100명 중 2명을 넘지 않았다. 주사제처방률도 이웃한 동네 병원끼리 3∼50%까지 극심한 차이를 드러냈다. 하지만 일선 의료기관들은 이번 심평원의 평가결과 공개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처음으로 등급평가를 도입한 ‘처방건당 약품목수’에 대해 “‘무조건 품목수가 적어야 한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논리를 펴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진료현장에서 여러 질환을 가진 사람의 경우 처방 품목이 늘어나고, 경우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감기 등에도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심평원측은 “이미 지난해 10월 등급평가를 예고한 만큼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종합병원 ‘빅4’ A 중앙·고대병원 D

    우리 국민들이 병·의원의 과잉처방에 따른 약물 오남용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08년 1·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에 따르면 국내 종합전문병원(대학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2만 5871곳의 의료기관은 외래환자에게 처방건당 평균 4.12개의 약품을 처방했다. 이는 미국(1.97개), 독일, 이탈리아(1.98개) 등 선진국의 2배를 웃도는 것이다. ●약품 4.12개 처방… 선진국 2배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모든 의료기관을 처방건당 약 품목수로 평가해 A∼D등급을 부여했다. 등급별 평가에선 42곳 종합전문병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소위 ‘빅4’가 포함된 10곳이 처방건당 약 품목수가 적어 최상인 A등급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약 품목수가 적을수록 약물 오남용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영동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상계백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영남대병원이 A등급을 받았다.A등급을 받은 종합전문병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계 질환의 처방건당 약 품목수가 평균 2.25개, 근골격계 질환은 2.44개로 가장 적었다. 반면 중앙대 용산병원, 고려대부속병원, 전남대병원 등 11곳은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이들 병원의 최고 2배를 웃돌아 D등급을 받았다. ●병원 작을수록 처방약 많아 한편 전체 종합전문병원의 처방건당 평균 약 품목수는 3.32개였다. 이어 종합병원(3.9개), 병원(3.94개), 의원(4.22개) 순으로 많아져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많은 약을 처방하는 경향을 드러냈다. 처방건당 약 품목수를 늘리는 소화제 처방률의 경우 의원(60.4%), 병원(57.2%), 종합병원(47.2%), 종합전문병원(30.1%) 순이었다.6개 품목 이상의 약을 한번에 처방하는 ‘다처방 요양기관’ 비율에서도 의원(19.7%)은 종합병원 (19.9%)과 수위를 다퉜다. 서울지역 301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기 등 급성상기도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에선 의원(56.1%), 종합병원(47.6%), 병원(47.5%), 종합전문병원(40.9%) 순으로 조사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예비·새내기 의료인들 “나눔 속으로”

    예비·새내기 의료인들 “나눔 속으로”

    예비·새내기 의료인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특히 의대생들은 소득의 1%를 소외계층과 나누는 ‘1% 나눔운동’에 서약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의지를 다졌다. 대한간호협회는 새내기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만들어 9∼15일 부산·대전·전북·강원 등을 도는 나눔봉사대장정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아이러브 코리아 아이러브 너싱’ 행사에는 100여명의 ‘백의의 천사’가 휴가를 반납한 채 동참한다. 이들은 시설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앙과 지역으로 나눠 부산 호산노인건강센터와 더불어사는공동체, 대전 노인요양원과 세종노인전문병원, 전주 작은샘골공동체, 춘천시립복지원 등을 방문하게 된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간호의 참뜻인 돌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대생들은 봉사활동을 기부문화로 확장시켰다.45명의 전국 의대생들이 참가한 ‘제2회 메디슨·청년의사 자원봉사 캠프’는 지난 1∼5일 서울시립어린이병원과 치매노인 수용시설인 평안의 집에서 중증장애아 돌봄과 치매노인의 목욕, 식사수발에 나섰다. 해단식에선 “앞으로 수입의 1%를 기부하겠다.”고 서약해 그동안 ‘이기적’이라고 비판받아온 의사 사회에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는 자극제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초롱(건양의대)씨는 “베푸는 사람은 벅찬 감동이 오래도록 남아 진정한 수혜자”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주 애틀랜타 총영사 전해진△주 토론토 총영사 홍지인△주 호찌민 총영사 김상윤△주 요코하마 총영사 김연권 병무청 ◇전보 △부산지방병무청장 李承億△대구·경북지방〃 金鐘鎬 국립수산과학원 △환경연구부 해양생태연구과장 배헌민△동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 전영열△〃 증식연구〃 이채성△남해수산연구소 양식환경연구센터장 이태식△생명공학연구소장 김경길△남부내수면〃 김이청 한양대 (서울캠퍼스)△일반대학원장 孟柱星△도시〃 元濟戊△국제학〃(국제학부장 겸직) 李丞哲△글로벌경영전문〃 芮鍾碩△공학〃(공과대학장 겸직) 任承淳△행정ㆍ자치〃 李熙善△교육〃(사범대학장·중등교원연수원장 겸직)柳完永△언론정보〃 金宰範△국제관광〃 崔承淡△임상간호정보〃 林蘭英△인문과학대학장(수행인문학특성화사업단장 겸직) 孫叡徹△사회과학〃 崔承淡△자연과학〃 李海元△법과〃 李德煥△정책과학〃 趙泰濟△경제금융〃 朴大槿△체육〃 吳相德△교무처장(서울권역e-러닝지원센터장 겸직) 李炯珪△학술연구〃(산학협력단장·한양종합기술연구원장 〃) 朴在勤△학생〃(사회봉사단부단장 〃) 全奎東△총무〃 吳雄鐸△관리〃 柳幸權△기획〃 韓正和△백남학술정보관장 鄭大澈△제Ⅰ공과대학장 李岡業△제Ⅱ공과〃 權五敬△제Ⅲ공과〃 李起正△제Ⅳ공과〃 李寬洙△국제협력실장 李基晶△교무〃 許健洙△학생〃 金亨宇△리더십센터장 宋永洙△대학원부원장 朴鍾震△국제어학원장 嚴翼相△사회교육〃 鄭基洙△체육위원회 위원장 曺英浩△박물관장 裵基同(안산캠퍼스)△산업경영디자인대학원장 李楨淵△공학대학장 申成雨△경상〃 柳太洙△디자인〃 韓正完△생활체육과학〃 金東煥△교무처장 文泳植△학생〃 林泰星△교무실장 白東鉉△정보통신〃 柳京烈△외국인유학생상담지도교수(양성평등센터장 겸직) 李多美△창의인재교육원장 姜龍漢△안산방송국 주간 李鍾洙 가천의과학대·가천길재단 △부총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신익균△보건대학원장 겸 병원경영대학원장 이범구△가천길재단 대외협력실장 송병원 삼성증권 ◇임원 보직 변경 (전무) △법인사업본부장 겸 해외법인사업부장 林春洙 (상무)△기업금융2사업부장 겸 해외전략팀장 朴鉉國△기업금융 3사업부장 文碩祿△〃 1사업부장 徐相勳△국내법인사업부장 金基泰△PB 연구소장 겸 우수고객확대 T/F장 鄭馥基 (담당)△FH영업부 총괄지점장 겸 FH호텔신라지점장 禹承澤 ◇FnHonors 총괄 지점장 승진△갤러리아 韓永植△대구 林采英△대전 金楢炅△서광주 金吉中△수원 金正玹△부산 韓正九 ◇FnHonors 지점장 승진△방배 李哲源△경주 朴昌鎬△춘천 韓相勳△수원 金健洙△목포 張忍燮 ◇부서장 승진△상품관리파트 李宰汶△해외사업추진〃 金範玖△QF〃 金炯槿 ◇부서장 전보△영업기획파트 姜承完△전략〃 金鎭永 PCA생명 △마케팅총괄 전무 민기식△파이낸셜서비스 상무 이형승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 손육래△경영지원부장 민신기△전략기획〃 안철호△감사실장 홍태준△공제사업부장 김종수 연세대의료원 △암전문병원 건설사업단장 박창일△세브란스병원 제2진료부원장(기획관리실장 겸직) 장준△〃 로봇내시경수술센터소장 이우정△〃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장 장양수△〃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김동수
  •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임상시험센터 세워 외화벌이”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임상시험센터 세워 외화벌이”

    “신약 만드는 데 외화를 내줄 필요가 있습니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증하는 전임상(pre-clinic)시험(동물실험) 센터를 세워 국산 신약 개발을 돕겠습니다.” 박창일 신임 연세의료원장은 30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 MD앤더슨과 공동으로 인천 송도에 전임상시험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지나 건물 등의 시설은 연세의료원이 맡고 MD앤더슨은 센터 운영 등 소프트웨어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임상시험은 신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검증하기 위해 동물에 약을 투여하는 실험을 말한다. 국내에도 일부 바이오업체와 제약사가 전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있지만 아직 FDA의 인증을 받은 곳은 없다. 따라서 신약을 해외에 수출하려면 외국 전임상기관에서 따로 실험을 해야 했다. 암 전문병원인 MD앤더슨은 이미 미국에 FDA가 운영하는 대규모 전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국내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도 해외 규격에 맞는 곳이 없어 외국에 비싼 실험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병원들이 나서 세계적인 전임상시험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유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미국 뉴욕장로교병원(NYP)과 함께 송도에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병원’ 건립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NYP는 미국의 의대 가운데 상위권에 속하는 컬럼비아의대와 코넬의대가 운영하고 있다. 박 원장은 “지금은 국내 의료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톱클래스 병원과 교류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뇌물받은 공직자·금융기관 임직원 ‘징역형+5배 벌금’ 처벌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공직자와 금융기관 임직원에게 수수액의 최고 5배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정부는 22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공직자 부패척결을 위해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금융기관 임·직원이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거나 직무 또는 직위를 이용해 금품을 수수할 경우 징역형과 함께 수수액의 2배 이상 5배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금품을 받아 적발돼도 금융기관 종사자는 징역형과 벌금 중 한가지 처벌만 받아 왔으며, 공직자 뇌물죄는 징역형만 규정돼 있었다. 정부는 지방분권 촉진을 위해 국토해양부의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비롯,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신고, 육상·해수양식 및 종묘생산업 허가, 노인전문병원 개설허가, 교통안전시설 설치·관리, 식품첨가물제조업 허가 등 6개 부처 54개 사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는 ‘중앙행정권한 지방이양 추진안’을 처리했다. 또 ‘해외이주법’ 개정안을 처리, 해외이주알선업 관련 업무를 외교통상부 장관에서 시·도지사에게 이양하고, 해외이주 신고 업무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이양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배출가스 저감장치 효율 향상에 사용되는 촉매제에 대한 관리제도를 도입하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 금융투자회사의 설립기준을 낮추고 업무범위를 확대하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 제정안, 어업종류별로 어구의 형태 및 어법을 제한하는 수산자원보호령 개정안 등도 일괄 처리했다. 정부는 또 인권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 상임대표를 지낸 제성호 중앙대 법학과 교수를 임기 1년(2008년 8월∼2009년 7월)의 대외직명 대사인 인권대사로 지정했다. 인권대사는 외교통상부의 제청으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한편 한 총리는 회의에서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고가 발생한 지 11일이 지났음에도 북한측이 아직 납득할 만한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일본의 행태는 다음 세대까지 왜곡된 역사의식을 주입하겠다는 것”이라며 “철저한 장기적 전략하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외교부 등 관련 부처에서 구체적인 조치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총리실 기능 강화와 관련해 “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정책조정회의가 신설됐고, 이번 목요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박광태 시장 “일자리 창출 역점 기업 유치에 박차”

    박광태 시장 “일자리 창출 역점 기업 유치에 박차”

    “첨단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수출 증대과 투자 유치 등으로 광주를 생산도시의 반석에 올려 놓았다.”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시민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고유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특히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최고경영인(CEO)시장’이라는 각오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 유치를 위해 외국기업을 방문할 때면 항상 지역의 노사문화에 대해 첫번째 질문을 받는다.”면서 “산업평화의 분위기가 정착될수록 기업및 외자 유치가 쉬워진다.”고 했다. 또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채울 콘텐츠는 지역 업체가 제작할 수 있도록 문화산업을 키워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본 인프라인 CGI(컴퓨터 가공영상)센터, 영상복합문화관 등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차적으로 예정된 국제행사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2008광주비엔날레, 정율성 음악제,2009광엑스포,2014년 세계수소에너지대회 등이다.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친절 의식과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각종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박 시장은 “특급호텔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인복지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소홀히하지 않는다.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을 조성하고, 실버취업박람회·장애인재활전문병원 등을 유치했다. 박 시장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의 재도전에 대해 “시와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모종의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주말탐방] ‘활견술의 메카’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주말탐방] ‘활견술의 메카’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멍멍∼”(“아이구, 허리야.”) “컹컹∼” (“관절이 쑤셔.”) “깨갱∼”(“머리가 아파.”) 애완견들의 호소(?)다. 개도 사람처럼 아프다. 언어가 달라 못 알아들을 뿐이다. 두통, 복통은 다반사다. 나이가 들면 허리 디스크,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도 나타난다. 사람은 아프면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간다. 키우던 개가 아프면? 옛날에는 대개 버리거나 보양식으로 끓여 먹었다. 하지만 요즘은 ‘동물 전문병원’을 찾는다. 가족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견공(犬公)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는 활견술(活犬術)의 메카, 건국대 수의과대학부속 동물병원을 찾았다. 병원은 애완견들로 넘쳐났다. 여기저기서 견공들의 외침이 메아리쳤다.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등 종류도 다양했다. 건강한 애완견들은 복도를 뛰어다녔고, 아픈 애완견들은 보호자 품에 안겨 있었다. 보호자들의 표정도 천차만별이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되찾은 애완견 보호자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수술을 앞둔 보호자들은 잘못되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떨었다. 사망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은 보호자들은 애통해했다. ●#1 수술실 앞 양경자(51·서울 노원구 공릉동)씨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수술을 앞둔 ‘막내아들’ 재롱이가 딱해서다.20대인 첫째·둘째 아들도 어머니 곁에서 근심에 차 있다. 막내는 지난 3일 밤부터 갑자기 걷지를 못했다. 켁켁 거리며 신음도 연발했다. 양씨는 이튿날 아침 일찍 병원을 찾았다. 혈액,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여러 검사를 했다.‘뇌압이 높아 걷지를 못한다. 수술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다정 수의사는 “뇌 내의 압력이 일정 이상 높아지면 뇌부종이 일어나는 등 뇌를 손상시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 심할 경우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검사 비용만 100만원 넘게 들었지만 아깝지 않다. 막내의 엄마 단비도 지난해 비슷한 병으로 죽었다.12살 때였다. 막내는 올해 11살이다. 양씨의 마음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다.“재롱이가 잘못될까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못 걷고 아프더라도 끝까지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어요.” ●#2 대기실 경기 김포 양촌면에서 온 최동선(52)·김연화(49)씨 부부는 ‘셋째딸’ 보람이(14) 때문에 걱정을 달고 살았다.22살,24살 난 딸들은 무탈하게 자랐고, 지금도 건강하다. 반면 보람이는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다. 며칠 전부터는 제대로 걷지를 못하더니 이내 드러눕고 말았다. 부부는 부랴부랴 병원을 찾았다.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양우종 수의사는 “무릎 뼈가 닳고 약해져 걷지 못한다. 수술해서 뼈를 보충해 줘야 한다.”고 했다. 최씨 부부의 두 딸은 분가했다. 애완견 보람이만이 곁을 지키며 재롱도 떨어주고 시름도 잊게 해준다. 부부에게는 큰 위안이 되는 존재다. 김씨는 “10년 넘게 같이 먹고 뒹굴며 살아서 가족이나 마찬가지예요. 사람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이라도 하는데, 얘는 표현을 못해요.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를 생각하면 너무나 안쓰러워요.”라며 울먹였다. ●소득 늘고 출산율 낮아지며 애완견 인기 건국대 동물병원은 1961년 준공됐다.2002년 991㎡(300여평) 규모로 확장됐다. 내과, 외과, 산과, 피부과, 마취과 등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교수 7명, 박사과정 및 레지던트 과정의 수의사 30명이 각각 전문 분야를 담당한다. 초음파 위내시경, 씨암(수술용 엑스레이 투시기), 첨단혈액검사장비,MRI 등 최신 진단 도구도 갖췄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동물병원의 주고객은 대형동물이었다. 정부에서 축산업 진흥에 역점을 뒀기 때문이다.90년대 들어 축산 시장의 규모가 줄면서 대형 동물병원 수도 급감했다. 대신 소형병원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소득이 늘고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애완견 사육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애완견 수도 300만 마리에 육박했다. 수도권에만 1400여개의 소형 동물병원이 있다. ●줄기세포 치료로 난치성질환에 도전 병원을 찾는 동물 중 90% 이상이 애완견이다. 나머지는 고양이, 조류, 토끼, 설치류 등이다. 슬개골 탈구, 골절, 인대 손상 등 군소 개인병원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중증 동물들이 내원한다. 때문에 수술이 많다. 수술은 사람의 경우와 똑같다. 골격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다만 사람은 보통 60∼70㎏ 정도의 체형을 지녔는 데 반해 애완견은 500g 정도의 무게밖에 되지 않아 수술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직 임상단계지만 과학 발달의 최고봉인 줄기세포 치료도 실시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척추마비, 난치성 질환, 척추에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발병하는 허혈성 척추마비 등에 적용돼 효과도 보고 있다. 최근에는 애완견의 평균수명이 늘면서 노령화에 따른 허리 디스크, 관절염 같은 각종 퇴행성 질환에 시달리는 애완견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몇 년 전만 해도 애완견의 평균수명은 8∼10살이었지만 지금은 16세 이상이다.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기 때문이다. 셰퍼드·도벨상·진돗개 등 몸무게가 15㎏ 이상 나가는 큰 애완견은 8∼10세 정도, 요크셔테리어·몰티즈·치와와 등 덩치가 작은 애완견은 13세 정도가 되면 퇴행성 질환이 진행된다. 애완견의 한 살은 사람의 16세에 해당한다. 그 이후부터는 한 살 증가할 때마다 6∼8세 정도를 더하면 사람 나이와 비슷하다. ●애완견 사후, 장례서비스 무료 제공 건대 동물병원은 지난 3월부터 장례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해오고 있다. 화장 뒤 유골을 특수 과정을 거쳐 사리 목걸이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모든 애완견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중증 질환을 앓다가 사망했을 때 병원에 사체를 기증하겠다는 ‘동물 기증프로그램’에 서명해야 한다. 의대와 마찬가지로 수의대도 해부학 등 동물 사체가 필요한 교육 과정이 적지 않다. 해부 실습용으로 이용된 뒤 엄숙하게 장례를 치러준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베이징에 줄기세포 치료병원 개원

    베이징에 줄기세포 치료병원 개원

    |베이징 정현용특파원|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알앤엘바이오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외국에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을 문 열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달 30일 중국 탄텐푸화 병원과 공동으로 베이징에 성체줄기세포 전문병원인 ‘알앤엘 스템셀 메디컬 센터’를 개원했다. 센터는 환자의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해 피부 미용, 성형, 탈모 치료 분야의 ‘바이오 병원’으로 육성된다. 탄텐푸화 병원은 1995년 베이징에 개원한 줄기세포 전문 치료병원으로, 세계 20개국 380여명의 난치병 환자를 유치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내 신경외과 훈련 센터로 지정된 곳이다. 알앤엘바이오측은 이 병원에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제공하고, 매출 총액의 5%를 로열티로 받는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현재 병원 내에서 환자의 줄기세포를 추출·배양해 다시 주입하는 치료법이 허용돼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를 활용해 중국에서 환자 치료 경험을 늘리고, 향후 중풍, 치매, 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법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상하이, 홍콩, 칭다오, 마카오 등 중국 전역에 걸쳐 줄기세포 치료병원을 100여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unghy77@seoul.co.kr
  • [Seoul In] 서북병원에 치매지원센터 개원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치매전문병원인 시립서북병원 1층에 구 치매지원센터를 열었다. 총면적 173.08㎡의 치매지원센터에는 검진실, 치료실, 사무실, 대기실 등이 갖춰져 있다. 치매예방사업, 조기발견, 치료, 재활, 진행 단계 관리 등을 포괄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지원센터 388-8233∼4.
  • 25억달러 外資유치… ‘관광제주’ 순항

    25억달러 外資유치… ‘관광제주’ 순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02년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으로 제주를 디자인하고 세계에 세일즈하는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JDC는 이를 위해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신화역사공원 ▲서귀포관광미항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 등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6대 핵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박 터트린 외자유치 JDC는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재계 6위 버자야 그룹으로부터 서귀포시 예래동에 건설을 추진 중인 휴양형주거단지에 대한 25억 달러 투자를 이끌어 냈다. 국내 관광개발사업 분야 외국인 투자액으로는 사상 최고액이다. JDC 관계자는 “불교신자인 버자야그룹 탄스리 회장의 사업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법회를 제주도에서 열어주는 등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휴양형 주거단지는 2011년까지 서귀포시 예래동 74만 3700㎡의 부지에 주거·레저·의료 기능을 결합하는 사업으로 제주가 국제적인 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JDC는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타운·영어교육도시 조성 박차 JDC는 6대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아직 닻을 올리지 못한 헬스케어타운과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 동흥동 147만 7000㎡에 들어설 헬스케어타운은 제주를 세계적인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곳에 건강동(건강검진센터 재활·대체의료센터), 의료동(특화 전문병원, 장기 요양시설), 연구동(국립노화예방연구소, 신약연구소) 등을 유치한다는 구상. JDC는 4월 서울대병원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고 최근 정부가 제주에 영리 의료법인을 허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앞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도 정부의 국내·외 영리 학교법인 허용 등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영리법인 허용으로 외국 명문 사립학교가 이곳에 분교를 만들고 이익금을 본교로 가져 갈 수 있게 돼 투자유치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JDC는 제주도와 함께 세계 유명 사립학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385만 6000㎡에 들어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2013년까지 초·중·고 등 12개교와 외국 대학·대학원을 유치한다. ●경영진 재신임받아 사업 탄력 감사원은 지난 3월 초부터 6주 동안 9명의 감사관을 JDC로 보내 강도 높은 감사를 벌였다.2006년 9월 제주대 교수직을 버리고 취임한 김경택 이사장을 겨냥한 표적감사라는 소문이 돌았었다. JDC 관계자는 “새 정부의 공기업 평가에서 현 경영진의 외자유치 노력과 실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김 이사장이 내년 9월까지 남은 임기 JDC를 계속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 출신인 김 이사장은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경력도 갖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시립 보라매병원 신관 오늘 개원

    시립 보라매병원 신관 오늘 개원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시립 보라매병원이 460병상 규모의 신관을 완공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는 등 서울 서남권의 대형거점 병원으로 재도약한다. 서울시는 8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한 보라매병원 신관 개원식을 18일 갖는다. 그동안 보라매병원은 이용환자 수에 비해 진료시설 등이 부족해 서울 서남권의 의료수요를 충족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총면적 3만 9911㎡,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의 보라매병원 신관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성체줄기세포치료센터도 들어서 기존의 2개 병동(지하 2층, 지상 8층)을 합친 연면적이 3만 5843㎡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신관 개관으로 병원의 규모가 2배 이상으로 확장된 셈이다. 신관에는 입원병상 380병상, 수술실 17실, 신생아실 16병상, 중환자실 61병상을 갖췄다. 또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특수검사부 등의 진료부와 성체줄기세포치료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관 건립과 함께 병원측은 보다 정교한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 로봇팔을 이용하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은 수술부위를 10∼15배로 확대한 3차원 입체영상을 볼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복부에 작은 로봇팔을 집어넣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신경이나 혈관 손상 등 합병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 관절과 척추 전문병원, 뇌졸중센터 등의 전문 진료센터도 운영한다. ●2010년까지 병상 1000개 목표 환자를 위한 인테리어도 ‘호텔수준’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한다. 환자가 스스로 침대의 높낮이 조정이 가능하도록 전동침대를 들여 놓고, 병동별로 휴게실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했다는 평이다. 특히 환자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 등을 고려한 치유정원도 눈에 띈다.1층에 자리잡은 아트리움에서는 음악으로 환자를 치료한다는 개념에서 매일 피아노 연주가 흐르게 된다. 서울시는 각각 91년과 96년 완공된 기존 건물도 연말부터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2010년까지는 보라매병원을 총 1000개 병상을 갖춘 ‘첨단 매머드급 시립병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의료기관 평가에서 시립병원 최초로 15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A를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반 대학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병원으로 비교적 낙후된 서남권 지역의 의료복지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일반환자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는 물론 저소득층과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공공의료에도 부족함이 없는 병원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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