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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인사이드] 세계 체육계 새 황제 즉위 임박… 역시 유럽이냐, 이변의 아시아냐

    [주말 인사이드] 세계 체육계 새 황제 즉위 임박… 역시 유럽이냐, 이변의 아시아냐

    지구촌의 ‘스포츠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차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결과 모두 6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IOC 119년 역사상 가장 많은 후보군이다. 지난 2001년 위원장 선거 때 나선 5명이 역대 최다였다. 당시 자크 로게(71·벨기에) 위원은 김운용 위원 등을 제치고 위원장으로 뽑혔다. 12년(8+4) 임기를 마치는 로게 위원장의 뒤를 이을 제9대 위원장 선거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 마지막 날(9월 10일) 치러진다. 선거는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되며 출석 위원의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된다. 과반이 나오지 않을 경우 최저 득표자가 순차적으로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IOC 위원장은 꿈의 자리다. 막강한 권한으로 세계 체육계를 쥐락펴락하기 때문에 ‘세계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린다.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국가 원수에 준하는 극진한 예우를 받는다. 모든 국가에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방문하는 나라의 최고 통치권자와 면담을 갖는다. 숙소에는 IOC기와 함께 위원장의 국적기가 함께 올려진다. IOC 위원장은 102명 IOC 위원들의 수장이며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와 집행위원회의 당연직 의장을 맡는다. 각종 위원회를 설치할 권한도 갖고 있다. 위원장의 사전 승인이 없이는 위원회가 열릴 수 없으며, 모든 위원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할 수 있다. 가장 큰 임무는 동·하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고 38개 올림픽 종목을 관리하는 것. 204개 회원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총괄하는 것도 IOC 위원장의 몫이다. 각국의 방송사, 기업 등 스폰서와 협력하면서 올림픽 운동을 더 확산시켜 나갈 책임도 있다. 1894년 6월 23일 IOC가 설립된 이후 현재 자크 로게 위원장까지 8명이 거쳐 갔다. 초대 IOC 위원장은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의 드미트리우스 비켈라스가 추대됐고, 2대는 근대 올림픽운동의 창시자 피에르 쿠베르탱(프랑스)이 맡아 최장기인 29년 동안 재임했다. 3대 위원장은 최초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앙리 라투어(벨기에)였고, 지그프리드 에드스트롬(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다. 최초의 비유럽인 애브리 브런디지(미국)가 5대 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약물검사와 성검사가 도입됐다. 이어 로드 킬러닌(아일랜드)이 수장을 지냈다. 지난 1980년부터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스페인)가 7대 위원장에 올라 올림픽을 상업적으로 크게 번성시켰다. 뒤를 이은 사람이 로게 위원장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워낙 막강했던 권한 탓에 장기 집권에 따른 독재와 부패 가능성이 부각되자 지난 1999년부터 임기 8년에 한 차례에 한 해 4년 연장할 수 있는 규정이 생겼다. 이번 선거에는 토마스 바흐(60·독일) IOC 부위원장, 응 세르미앙(64·싱가포르) IOC 부위원장, 우칭궈(67·타이완)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회장 겸 IOC 집행위원, 리처드 캐리언(61·푸에르토리코) IOC 재정위원장, 데니스 오스왈드(66·스위스) 국제조정연맹(FISA) 회장, 세르게이 붑카(50·우크라이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부회장 등이 나섰다. 이 가운데 2명의 아시아권 후보가 눈길을 끈다. 1894년 초대 IOC 위원장을 지낸 디미트리오스 비켈라스(그리스)부터 로게까지 역대 IOC 위원장 중 아시아 출신은 단 한 명도 없었다. 1952년부터 20년간 위원장을 지낸 브런디지가 유일한 비유럽 위원장일 정도로 IOC 위원장은 유럽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에도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유럽 출신인 바흐 부위원장이다. 그는 “국제스포츠뿐만 아니라 사업과 정치·사회 분야의 경험 면에서 (IOC 위원장이라는) 위대한 임무를 수행하기에 잘 훈련됐다”며 출사표를 올렸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바흐는 변호사를 거쳐 IOC에 입성했다. 1991년 IOC 위원에 선출된 이후 법사위원장, 징계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인맥을 탄탄하게 다졌다.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하며 친화력도 뛰어나다. 2009년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IOC 위원 53명을 참석시키며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아디다스 스포츠 법률 담당 고문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어 스포츠 스폰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부터는 독일올림픽위원회(DOSB)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표가 분산될 수 있는 만큼 유럽 후보가 셋이나 나온 건 불리한 요소다. 바흐의 대항마는 오스왈드 집행위원이 꼽힌다. 조정 선수로 1968년 멕시코시티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그는 “20년간 IOC에 헌신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은 올림픽 정신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딴 붑카도 “육상과 올림픽은 나의 심장”이라며 “올림픽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 새 변화에 적응해야 할 지금이야말로 위원장에 도전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캐리온 재정위원장은 TV 중계권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IOC의 재정을 튼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머지 두 후보는 아시아권이다. 세르미앙 부위원장은 요트선수 출신이다. 싱가포르에서 대형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사업가이면서 주헝가리, 주노르웨이 싱가포르 대사를 지낸 외교관이기도 하다. 1998년 IOC 위원에 선출돼 2005년부터 집행위원으로 활동했고, 2009년 부위원장에 올랐다. 로게 위원장이 야심 차게 만든 유스올림픽을 3년 전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으로 이끌어 눈도장을 받았다. 가장 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우칭궈 AIBA회장은 1988년부터 IOC 위원으로 활동해 온 터라 잔뼈가 굵어졌다. 2006년 AIBA 수장에 오른 뒤 뼈를 깎는 개혁작업에 나서서 비리, 부패로 얼룩졌던 연맹 이미지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위원장 선거는 예상과 달리 접전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최근 AP통신은 “바흐 부위원장이 앞선 것으로 평가됐지만 6명의 후보가 난립한 것은 일치된 ‘우승 후보’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역대 8명의 위원장 중 7명이 유럽 출신”이라면서 “오스왈드 회장이 유럽 출신인 만큼 유럽 표가 갈리면 바흐 부위원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안티 바흐’ 세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프랑스어권 위원들의 불만이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표심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IOC 위원장 선거에서 유럽 견제 목소리는 꾸준히 있었다. 하지만 이를 뒤집을 타지역 세력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번에도 유럽에서 위원장이 배출될 가능성이 크다. 유럽 표가 갈린다면 12년간 IOC에서 ‘일가’를 일궈온 로게 위원장의 ‘입김’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SKT ‘LTE-A기술’ 세계서 인정받았다

    SKT ‘LTE-A기술’ 세계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어워드’(GTB IA)에서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받았다. SKT는 자신들이 가진 롱텀 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GTB)가 주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전 세계 모든 통신사와 서비스 제공업체가 심사 대상이다. SKT는 LTE-A 기술인 ‘서비스 어웨어 란’(Service Aware RAN)을 선도적으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사용자에게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는지를 인지해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고 저장하도록 지원한다.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기지국 자체에 저장한 뒤 인근에 있는 고객 단말기로 직접 전송해 대용량 데이터도 지연 없이 실시간 서비스한다. 최진성 ICT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SKT의 혁신적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래 모바일 생활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인류 최초 채집한 ‘달 먼지’ 44년만에 발견

    인류 최초 채집한 ‘달 먼지’ 44년만에 발견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가 채집한 ‘달 먼지’가 44년 만에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캘리포니아주(州)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에서 기록보관담당관인 카렌 넬슨이 한 창고에서 달 먼지를 담은 20개의 시약병을 발견했다. 이 시약병은 진공 밀폐된 상태로 표면에는 ‘1970년 7월 24일’이라고 적혀 있는 레이블이 붙어 있었다. 이 병에 담긴 달 먼지는 1969년 당시 달에 처음 발을 내디뎠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그의 동료 버즈 알드린이 채취해온 것이다. 달 먼지는 이번에 발견된 연구소 것을 포함, 세계 각국으로 보내져 연구된 뒤 다시 미국 항공우주국(NASA)으로 반환되곤 했다.이번에 발견된 달 먼지는 서류상의 착오로 그러지 못한 것의 하나로 보인다.한편 달 먼지와 함께 지난 1971년 개최된 ‘2차 달 과학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던 한 논문도 발견됐다. 이 논문은 아폴로 11호와 아폴로 12호가 가져온 달 표면 물질의 탄소성분에 관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스페이스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안 몰래 쳐다보는 외계인 사진 화제

    차안 몰래 쳐다보는 외계인 사진 화제

    사진 속에 외계인으로 보이는 형체가 찍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최대 소셜 뉴스 사이트 레딧(Reddit)에 게시된 이 사진은 한 여성이 조카와 함께 차 안에서 찍은 것으로, 창 밖에서 차 안을 들여다보는 듯한 외계인 형상이 나타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사진을 공개한 한 네티즌(아이디: cblmnop)은 “내 친구가 차에서 사진을 찍었다.”면서 “(당시) 차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레딧에 이사진이 게시되자 1만 명에 달하는 네티즌의 추천과 반대를 받으며 이슈화됐고 댓글만 300여 건이 달렸다. 이들 네티즌은 사진 속 외계인 형체가 포토샵 작업한 것이나 안개라고 추정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이 사진이 완벽한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라고 설명했다. 이는 모호하고 연관성이 없는 현상이나 자극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연관된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 현상을 말하는 전문 용어로 변상증이라고도 일컫는다. 또한 이 사진은 해외 외계인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유명 미스터리 전문 블로그 ‘후 포티드’(Who forted) 의 편집자 그렉 뉴커크는 실제로 사진을 게시한 네티즌에게 세부 내용을 알기 위해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밝혔다. 그렉 뉴커크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미국 플로리다주(州) 멜버른에 있는 한 도롯가에서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속 여성은 사진에 외계인 형체가 찍힌 지 몰랐었으며, 그 형체를 열대 현상 때문에 나타난 일종의 자국으로 여겼다. 당시 여성은 차량 엔진이 과열돼 잠시 정차한 뒤 그 시간에 조카와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그녀 역시 사진 속 형체가 외계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두 번 다시 그 길로 운전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 사진은 미국의 미스터리 전문매체 ‘디스클로즈티비’와 일본의 인터넷매체 ‘로켓뉴스 24’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사진=레딧(임구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섹시 큐티’ 낸시랭 38살?

    ‘섹시 큐티’ 낸시랭 38살?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실제 나이가 38세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연예전문매체 eNEWS는 낸시랭 최측근의 언급을 인용해 ”낸시랭이 1976년생으로 올해 만 38살이 맞다. 그동안 본인이 1979년생으로 주장해왔지만 이는 거짓”이라고 보도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낸시랭의 프로필에는 1979년생으로 돼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1976년생이라는 뜻이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최근 낸시랭의 생부 의혹과 나이에 대한 의혹을 차례로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낸시랭은 “1979년생이 맞다. 이 사실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번지는 美 세무사찰 의혹… 오바마, 진화 안간힘

    미국 국세청(IRS)이 보수 정치단체들을 겨냥해 표적 세무조사를 했다는 의혹이 정치 스캔들로 비화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세청 수뇌부를 전격 경질하고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등 불끄기에 나섰다. 그러나 종교인·언론인도 과잉 세무조사의 표적이 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문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재무부 관리들과 회의를 한 뒤 “스티븐 밀러 국세청장 대행이 사임했다”며 “국세청은 절대적으로 정직하게 일해야 한다.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보호 장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의회 하원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고, 연방수사국(FBI)은 국세청이 시민권을 침해했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홀더 장관은 이어 “(밀러 대행이) 허위 진술을 했는지와, 연방 공무원은 특정 정당 활동에 연루되면 안 된다는 법 규정을 위반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세청이 목사, 방송 앵커 등에 대한 표적 세무조사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계 인사인 빌리 그레이엄(94)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빌리그레이엄복음협회장이 세무조사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그레이엄 목사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 것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을 인터뷰하면서 경제·재정지출 문제 등 곤란한 질문을 했던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KMOV 채널4’ 뉴스 앵커 래리 코너스는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부당한 세무조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파문이 커지자 의회는 다음 주 국세청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원 감독위원장인 대럴 아이사(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은 “오는 22일 보수단체 표적 세무조사 의혹에 대해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임기가 끝난 더글러스 슐먼 전 국세청장에게도 증인 출석을 요구했고 출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된 연방검찰의 AP통신 전화통화 기록 압수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언론자유를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백악관이 척 슈머(민주·뉴욕) 상원의원에게 언론인의 정보원 보호를 골자로 한 ‘자유로운 정보유통법안’(FFIA)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 법은 2009년에도 추진됐다가 상원을 통과하지 못해 무산된 바 있어 뒷북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로드먼 “오바마가 못하니까 내가 방북해 케네스 배 석방”

    로드먼 “오바마가 못하니까 내가 방북해 케네스 배 석방”

    지난 2월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의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오는 8월 두 번째 방북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방북 시 “케네스 배 석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에 따르면 로드먼은 “우리의 흑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대화조차 못 한다”며 “오바마는 아무것도 못 한다”고 비판했다. 로드먼은 이어 8월 초 계획대로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북한에서 적대범죄행위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친구를 석방시키기 위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어려울 것이다. 나는 외교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에 있는 내 친구(김 제1위원장)가 나를 위해 호의를 베풀기를 바란다”며 “그는 내 친구”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운항중 여객기 앞에 갑자기 ‘은빛 UFO’가…

    운항중 여객기 앞에 갑자기 ‘은빛 UFO’가…

    운항 중인 여객기가 자신의 항로 앞에 갑자기 나타난 미확인비행물체(UFO)와 가까스로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미스터리 전문매체 디스클로즈 TV는 6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4일 영국의 한 지역 상공을 날아가던 여객기가 UFO와 충돌할 뻔한 모습을 찍은 한 편의 동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촬영자가 하늘 위로 날아가는 여객기를 찍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여객기 항로 앞에 갑자기 UFO로 보이는 은빛 물체가 진로 안에 들어온다. 곧 두 물체는 충돌하듯 스쳐 여객기는 자신의 길을 따라 날아가며 화면은 종료된다. 촬영자는 당시 UFO를 인식하지 못했으나 추후 검토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UFO가 여객기와 비교해 볼 때 너비는 약 5~7m, 높이는 3m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여객기가 UFO와 안 부딪혀 천만다행”이라는 의견과 “역시나 CG”라면서 조작의 의혹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처 인터넷뉴스팀
  • 갤럭시S4 화질 호평 잇따라

    지난 26일 세계 최초로 국내시장에 출시된 ‘갤럭시S4’에 탑재된 ‘풀고화질(HD) 슈퍼아몰레드’ 패널에 대한 전문기관과 정보기술(IT) 전문 외신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화질평가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4, 갤럭시S3, 아이폰5의 화질을 평가한 최근 보고서에서 갤럭시S4에 대해 “화면 반사율이 매우 낮고 색 정확도가 좋아 화질이 매우 인상적으로 향상됐다”며 최고인 A등급을 부여했다. 갤럭시S4 패널은 풀HD 해상도의 콘텐츠를 원본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최초의 스마트폰용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인치당 화소수(ppi)가 441ppi에 달한다는 평가도 받았다.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도 갤럭시S4가 조밀한 픽셀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곡선을 표현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갤럭시S4의 미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유력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대규모 전면광고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26일자 뉴욕타임스에 13면부터 20면까지 무려 8개면에 걸쳐 갤럭시S4를 홍보하는 전면광고를 냈다. 특히 이번 광고는 경제면 등 특정 섹션이 아닌 본지에 실려 관심을 모았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北 경제개혁 시동… 박봉주 총리 총괄

    北 경제개혁 시동… 박봉주 총리 총괄

    북한의 대표적인 ‘경제통’인 박봉주 내각 총리가 ‘김정은식(式)’ 경제개혁에 시동을 걸고 있다. 2002년 시장경제 요소를 부분적으로 도입한 ‘7·1 경제관리 개선조치’를 뛰어넘는 과감한 개혁 조치들이 본격 가동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해 경제개혁 조치인 ‘6·28방침’을 통해 협동농장과 기업소 등에 시범적으로 자율성을 부여한 이후 올해 이를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다. 6·28방침 설계에는 당시 경공업 부장이었던 박 총리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개혁 조치의 핵심은 농업과 기업에서의 시장경제 요소 도입이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11일 북한이 농민 생산량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노동 실적에 따라 현물 분배에 차등을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IBK경제연구소 조봉현 선임연구원은 22일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것을 박봉주가 총리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발동은 이미 걸렸고, 실제 개혁 조치들이 어디까지 확산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총리가 과거 경제개혁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으니, 앞으로 이행될 개혁조치들은 7·1 경제관리 개선조치의 플러스 알파(+α)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달 들어 각 부문의 생산량 증대 소식 등을 담은 경제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며 일종의 예열작업에 들어갔다. 배급도 최근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과 이달 배급이 나와 쌀값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각 단위 간부들에게 오는 9월부터 모든 단위에 정상 배급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량 확보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몽골매체인 ‘인포몽골리아’는 홍규 몽골 주재 북한 대사가 지난 16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대통령을 만나 식량지원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홍 대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이 경제개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0만 년 전 생존한 ‘잃어버린 인류’ 찾았다

    반은 인류의, 반은 유인원의 외형을 가진 200만 년 전 ‘잃어버린 인류’의 연결고리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사이언티스트 등 과학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0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파에서 발굴한 이 화석은 일명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로 알려져 있다. 이 화석은 초기 인류와 유인원의 특징이 혼합된 독특한 외모가 특징이며, 인류의 혈통에서 갈라져 나온 새로운 종으로 추정된다. 연구를 이끈 리 버거 남아프리카공화국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 교수는 세디바가 유인원의 팔과 유인원과 인간을 합친 듯한 흉곽, 인간과 동일한 등뼈와 손 골격 등의 특징을 설명했다. 1.2m의 작은 키와 나무를 오르내리기에 적합한 긴 팔 등은 유인원에 가깝지만, 물건을 움켜쥘 수 있는 손 등은 인류처럼 정교한 도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체 골격 구조로 보아 안짱다리로 걸었으며 직립보행을 했지만 유인원처럼 주로 나무를 타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 현생 인류와 비슷하게 앞니를 가졌지만 턱과 치아의 상태로 보아 채식을 위주로 생활했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은 이 화석이 지금까지 알려진 종들과 확실히 구별되는 개별적인 종이며, 인간 진화의 역사에서 새로운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긴장의 한반도] 남쪽으로 발사 땐 제주 동쪽·규슈 통과… 日요격 피하려 항행금지구역 통보 안해

    북한이 사거리 3000~4000㎞의 무수단 미사일과 스커드·노동 미사일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하고 이 가운데 무수단 미사일은 남쪽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에 군 당국은 모든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앞서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위한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지 않아 미국과 일본의 요격 가능성에 대비해 궤적을 추적당하지 않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 관계자는 10일 “북한이 일본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해 무수단을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일본 본토) 사이의 해협을 통과하도록 발사할 수 있으나 남쪽으로 발사해 이 미사일이 제주도 동쪽과 일본 규슈 사이를 통과하고 필리핀 동쪽 해역에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무수단이 남쪽 방향으로 향하면 우리 영공을 지나갈 것으로 보이나 현재 우리 군의 전력으로는 이를 요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무수단이 우리 영공을 통과할 때는 고도 100㎞ 이상 상공을 지나가기 때문에 상승 한도가 30㎞ 이내인 우리 패트리엇 미사일(PAC2)로는 요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는 7월까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KAMD)구축을 완료할 군 당국은 이지스함에 탑재한 해상발사 대공미사일 SM2를 상승 고도 160㎞ 이상인 SM3로 개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현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은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 당시와는 달리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해 이를 국제해사기구에 통보하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북한이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면 추진체와 탄두가 떨어지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궤적을 알려주는 셈”이라면서 “일본에서 이를 요격하겠다는 방침이 나온 만큼 이에 대비해 혼선을 주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북한 평양 인근 미림비행장에서는 열병식을 위한 병력과 미사일 등이 포착돼 북한이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을 앞두고 대규모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내부에서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에 따라 장마당에서 거래되던 남한상품 가격이 대폭 올라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매체 열린북한방송은 신의주 등지의 소식통을 인용해 “남한상품 가격이 대폭 올라 북한 돈으로 종전에 400~700원 수준이던 초코파이 한 개당 가격이 지금은 1500원 수준”이라면서 “일부 상인들은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며 아예 장마당에 상품을 공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美 지난달 뉴욕서 극비 회동

    北·美 지난달 뉴욕서 극비 회동

    클리퍼드 하트(왼쪽)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와 한성렬(오른쪽) 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가 지난달 뉴욕에서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9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미국 외교전문매체인 포린폴리시는 하트 특사와 한 대사가 북한이 본격적인 도발 위협을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달 중순 뉴욕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북한과 미국 사이 비공식 외교 경로를 의미하는 이른바 ‘뉴욕채널’의 양측 책임자다. 당시 접촉에서 미국 측은 새로운 제안을 내놓지 않았으며, 대화에 특별한 진전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린폴리시는 “미국 측은 북한에 대해 도발행동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하는 동시에 국제의무를 준수하고 비핵화 노력을 하면 외교 테이블에 복귀할 수 있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에 북측은 이런 의사를 평양에 알리겠다는 뜻만 밝혔다”고 했다. 이와 관련, 패트릴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소통 채널을 갖고 있지만 현재로선 특별히 밝힐 게 없다”면서 “채널은 여전히 필요에 따라 열려 있다”고만 말했다. 조엘 위트 전 국무부 북한담당관은 포린폴리시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과거 북·미 간 중요한 소통 수단이었던 뉴욕채널이 지금은 형식적인 의사소통만 하는 곳으로 바뀌었다”면서 “최근의 위기 상황에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최근 북·미 관계 경색으로 이른바 뉴욕채널의 역할이 크게 퇴색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면서 한 대사가 올여름 뉴욕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北, 그렇게 위협하더니 뉴욕에서 몰래…

    北, 그렇게 위협하더니 뉴욕에서 몰래…

    클리퍼드 하트(왼쪽)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와 한성렬(오른쪽) 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가 지난달 뉴욕에서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9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미국 외교전문매체인 포린폴리시는 하트 특사와 한 대사가 북한이 본격적인 도발 위협을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달 중순 뉴욕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북한과 미국 사이 비공식 외교 경로를 의미하는 이른바 ‘뉴욕채널’의 양측 책임자다. 당시 접촉에서 미국 측은 새로운 제안을 내놓지 않았으며, 대화에 특별한 진전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린폴리시는 “미국 측은 북한에 대해 도발행동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하는 동시에 국제의무를 준수하고 비핵화 노력을 하면 외교 테이블에 복귀할 수 있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에 북측은 이런 의사를 평양에 알리겠다는 뜻만 밝혔다”고 했다. 이와 관련, 패트릴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소통 채널을 갖고 있지만 현재로선 특별히 밝힐 게 없다”면서 “채널은 여전히 필요에 따라 열려 있다”고만 말했다. 조엘 위트 전 국무부 북한담당관은 포린폴리시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과거 북·미 간 중요한 소통 수단이었던 뉴욕채널이 지금은 형식적인 의사소통만 하는 곳으로 바뀌었다”면서 “최근의 위기 상황에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최근 북·미 관계 경색으로 이른바 뉴욕채널의 역할이 크게 퇴색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면서 한 대사가 올여름 뉴욕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영화가 현실로… “상상만으로 체온 변화 가능”

    영화가 현실로… “상상만으로 체온 변화 가능”

    마치 영화에 나오는 도인처럼, 명상만으로 실제로 체온 변화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사이언스데일리 등 과학전문매체가 9일 보도했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부교수인 마리아 코제브니코브 심리학 박사 연구팀은 티베트 승려들의 명상기법인 툼모(tummo)를 관찰한 결과 호흡을 동반한 명상이 체온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내면의 에너지’를 통제하며 자체적으로 열을 발산해 내는 것으로 알려진 이 명상 기법은 티베트 수도원에서 가장 신성시 되는 정신 훈련 중 하나다. 툼모 명상이 손가락과 발가락 끝의 온도에 작은 변화를 준다는 사실은 이전 연구를 통해 알려진 바 있지만, 몸 전체의 온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연구팀은 영하 25℃에 달하는 히말라야의 추운 날씨 속에서 몸에 젖은 모포를 두르고 ‘내면의 에너지’를 이용해 이를 말리는 승려들의 훈련과정을 지켜봤으며 이를 뇌파 측정기로 관찰한 결과, 체온이 38.3℃까지 오르는 것을 확인했다. 또 툼모 명상시 쓰는 호흡기법을 비(非)명상가인 서양 참가자들에게 실시한 결과, 역시 체온이 오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호흡과 두뇌 상상을 통해 명상을 하지 않는 사람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명상 할때의 복식호흡은 열 발생의 원인이 되며, 정신적인 집중은 중추신경을 따라 열을 발생시키는 두뇌 상상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제브니코브 부교수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의학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녀는 “티베트 명상 없이도 복식호흡, 상상력 등을 통해서 몸의 체온을 올리고 더욱 건강해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3월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구글이 1조 4000억 주고 사려는 ‘앱’ 정체는?

    구글이 1조 4000억 주고 사려는 ‘앱’ 정체는?

    구글이 10억 달러(약 1조 1400억원)에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글이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진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이다. SMS 문자 대신 왓츠앱 메신저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 음성메시지 등을 무료로 공유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마이피플 등과 비슷한 성격이다. IT전문매체인 CNET과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은 지난 7일 “구글이 약 한 달 전부터 왓츠앱 인수협상에 돌입했다.”면서 “최소 10억 달러 이상에 거래될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왓츠앱과 자사의 구글톡, 구글보이스 등 소셜네트위크 메시징 서비스를 통합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메시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왓츠앱은 일일 평균 50억 개 이상의 메시지를 전송하며, 특히 유럽 주요 국가에서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오나보의 12월 통계에 따르면, 각국 스마트폰 유저 중 독일의 84%, 네덜란드의 83%, 이탈리아의 81%가 왓츠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왓츠앱이 0.99달러에 유료로 판매되는 만큼 앱 내부 광고 없이도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대형 기업들의 눈독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해 12월에는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구글이 왓츠앱을 인수할 경우 구글 메시징 서비스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함께 기존 구글지도, 구글어스 등 모바일 상의 구글 계열 애플리케이션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모바일 계의 초대강국을 이룩할 것으로 예측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北, 단거리 미사일 동해 공해상 시험발사

    北, 단거리 미사일 동해 공해상 시험발사

    연일 군사 도발 위협을 가해 온 북한이 15일 오후 4시 30분쯤 동해 공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키 리졸브’ 한·미 합동 군사연습에 대응한 일련의 도발 위협이 빈말이 아님을 보여 주려는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군 소식통은 이날 “동해 지역에서 화력훈련을 하는 북한군이 KN02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두 발 공해상으로 시험 발사했다”면서 “단거리 미사일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국가급 훈련의 일환은 아니며, 각 부대 단위 훈련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을 거부했다. 북한의 ‘대남심리전’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KN02 지대지 미사일의 사거리를 늘려 지대공 미사일인 KN06으로 개량하기 위해 시험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N02는 구 소련제 단거리 미사일인 SS21을 개량한 고체연료형 이동식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120㎞다. 국방부는 북한군이 조만간 원산을 중심으로 한 동해지역 일원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관하는 국가급 군사훈련을 할 것으로 보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해 왔다. 최근에는 북한이 이 훈련을 위해 동해 군사기지에 무기와 병력, 장비를 집결시킨 정황도 포착됐다. 이달 초에는 동·서해상을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해 단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는 이날 북한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이 현재 진행 중인 훈련은 총참모부 명령으로 내려진 전국적인 합동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17일 1단계 훈련 성과를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날씬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찾았다?!

    날씬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찾았다?!

    전 세계에서 비만으로 신음하는 성인과 아동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벗어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인 사이언스데일리, 사이언스2.0 등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은 일명 ‘비만 유전자’를 제거하면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단백질 생성과 관여된 유전자 ‘plin2’를 인위적으로 없앤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관찰한 결과, ‘plin2’가 없는 쥐는 보통 쥐에 비해 먹이 섭취량이 더 적고 활동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방세포도 20% 더 적었으며 비만과 관련된 염증, 지방간 등도 ‘plin2’ 유전자를 없앤 쥐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의 결여가 신진 대사를 높이고 포도당 운반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구를 이끌 콜로라도 의과대학의 제임스 맥매나먼 교수는 “‘glin2’를 제거한 쥐는 복부지방의 원인이 되는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도 낮고 지방간이나 지방세포 염증이 훨씬 적게 나타나는 등 매우 건강했다.”면서 “특별한 유전자를 겨냥해 이를 제거한다면 쥐가 아닌 사람도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 결과를 어떻게 음식 섭취 및 소비와 연관시킬 것인지를 더욱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과 미국농립부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지질 연구 저널’(Journal of Lipid Research)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외계 행성 탄생’ 최초 포착…미스터리 풀릴까?

    세계 최초로 행성의 탄생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이언스데일리 등 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은 거대한 행성의 탄생 모습을 최초로 포착했으며 이것이 학계에서 인정을 받을 경우 우리 행성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 천문학 연구팀은 최근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의 초거대망원경을 이용해 지구에서 335광년 떨어져 있는 행성인 HD100546 주위를 관찰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이 행성 주위에서는 여전히 가스와 먼지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생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매우 어린 ‘후보 행성’을 포착했다. 연구를 이끈 사스차 콴즈 박사는 “지금까지 모든 행성의 형성 과정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만 짐작했었다. 만약 이번 발견이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면 역사상 최초로 행성의 형성을 포착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먼지와 가스가 감싸고 있는 행성을 담은 이번 사진을 통해 이들 에너지 물질과 이미 형성된 행성 사이의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체물리학 저널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한파’ 캠벨 싱크탱크로

    한반도 전문가이자 ‘지한파’인 커트 캠벨 미국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미국의 싱크탱크인 신국가안보센터(CNAS) 이사장에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 관료의 싱크탱크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 등은 12일(현지시간) 캠벨 전 차관보가 지난 8일 국무부에서 퇴임했으며, 조만간 자신이 직접 설립에 참여했던 싱크탱크인 CNAS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역시 은퇴 후 학계(덴버대학)로 옮겼던 크리스토퍼 힐 전 동아태 차관보에 이어 지난 2009년 초부터 동아태 차관보로 활동해 온 캠벨 전 차관보는 매년 수차례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미 관계, 대북 정책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캠벨 전 차관보는 또 자신이 주도했던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정책을 담은 저서도 출간할 예정이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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