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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통화·인터넷·카메라·GPS까지…스마트워치 ‘끝판왕’

    영상통화·인터넷·카메라·GPS까지…스마트워치 ‘끝판왕’

    손목에 찬 소형 컴퓨터라고해도 큰 무리가 없는 ‘스마트 워치’ 제품군 중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스펙을 자랑하는 ‘괴물급 스마트워치’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com)은 이른바 스마트워치 ‘끝판왕’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신제품 ‘루프스 커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 벤처기업 ‘루프스 랩’이 개발한 이 스마트워치는 외형부터 남다르다. 손목시계와 크기가 유사한 기존 제품들과 달리 3인치(400x240 해상도)크기의 압도적인 디스플레이를 자랑하기 때문. 따라서 작은 화면대신 넓적한 큰 화면으로 모든 기능을 터치 할 수 있다는 것은 남다른 장점이다. 루프스 커프가 주목받는 이유는 스마트폰 연동 없이 해당 제품 자체만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기존 스마트워치들은 ‘딩동~’과 같은 알람 음으로 “전화가 왔다”, “이메일이 도착했다” 등을 알려주기만 하는 스마트폰 보조 역할만을 수행했다. 하지만 루프스 커프는 내장 마이크·카메라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즉석에서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문자메시지 전송도 가능하다. 여기에 GPS는 물론 ‘런 트래커’, ‘엔도몬도’ 등의 피트니스 앱까지 지원돼 사용자의 위치, 칼로리 소모량도 측정해준다. 명실상부 스마트워치 1개로 스마트폰 기능 대부분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루프스 커프는 아이폰 OS, 안드로이드에 모두 연결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무선헤드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루프스 랩 CEO인 게이브 그리포니는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을 대신할 시대가 올 것이다. 루프스 커프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프스 커프는 현재 329달러(약 34만원)에 초기 버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올 9월로 예정돼있다. 사진=루프스 랩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높이 2,000m ‘바위’ 위 신비마을…미스터리 해결?

    높이 2,000m ‘바위’ 위 신비마을…미스터리 해결?

    아프리카 산악지방의 한 마을을 지탱하고 있는 거대 바위 언덕의 미스터리한 형성과정에 대한 설득력 있는 분석이 나와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맨체스터 대학 지형학 연구팀이 모로코 산악지방에 형성된 거대 바위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로코 아틀라스 산맥 북서부에 위치한 아룸드 바위(Arroumd rock)는 일개 암석덩어리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거대한 크기가 인상적이다. 높이는 2,000m로 웬만한 산봉우리 뺨치며 정상 일대에는 큰 마을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넓어 지질학계는 약 135년에 걸쳐 해당 바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기원에 대한 추적을 진행해왔다. 그러던 최근 영국 맨체스터 대학 지형학 연구팀은 해당 바위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도출해냈다. 연구진이 퇴적 면을 ‘베릴륨-10 연대측정법’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바위를 구성하는 성분들이 약 1만 1,700년 전 마지막 빙하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구진은 바위가 현재 형태로 완성된 시기는 약 4,500년 전으로 추정했는데 당시 지진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빙하가 무너져 내리면서 현재의 바위모양으로 굳어졌다고 본다. 맨체스터 대학 지형학자 필립 휴즈는 “빙하가 붕괴된 원인은 지진, 폭우 아니면 두 개가 동시에 일어났던 것 같다”며 “다른 연구결과를 보면 비슷한 시기 유럽 알프스 산맥에서도 같은 형태의 붕괴 현상이 일어났다는 분석이 있는데 이를 종합해보면 모로코 바위의 형성과정도 같은 맥락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지질학회지(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Bulletin) 온라인 판에 지난 3월 20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연인 토니 가른과 해변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연인 토니 가른과 해변에서

    할리우드 톱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9)가 18살 연하 여자친구 토니 가른(21)과 해변에서 꿀맛 같은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예전문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15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토니 가른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타히티의 보라보라섬 해변가에서 밀회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얕은 수심의 바닷물에 들어가 키스를 나누는가 하면 손을 잡거나 서로 팔을 두른 채 물놀이를 즐겼다. 또 넘실대는 파도로 토니 가른이 몸의 균형을 잃고 쓰러지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를 잡아주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물놀이를 즐긴 두 사람은 물 속에서 나와 백사장 위에서 함께 일광욕을 즐기기도 했다. 토니 가른은 15세 때 캘빈 클라인 모델로 데뷔한 이후 각종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톱모델 중 한명. 독일 출신인 토니 가른은 현재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패션쇼에 서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토니 가른은 지난해 6월 함께 모나코의 ‘2013 F1 그랑프리’를 관전한 모습이 파파라치들에 의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소연 “내가 바로 ‘지메시’다”…데뷔 1분만에 골, 현지 반응은?

    지소연 “내가 바로 ‘지메시’다”…데뷔 1분만에 골, 현지 반응은?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무대에 입성한 ‘여자 메시’ 지소연(첼시 FC 레이디스)이 공식경기 데뷔전 1분만에 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자 현지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지소연은 14일 홈구장인 영국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진영을 압박했고 곧장 볼을 가로챈 후 대포알 같은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골로 앞서간 첼시 레이디스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6라운드에 진출했다. 첼시 레이디스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리포트를 통해 “지소연이 데뷔 무대에서 1분 만에 점수를 기록하며 훌륭한 게임을 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첼시는 지소연 덕분에 휘슬이 울린 후 1분 만에 상대편 골망을 압박했다”면서 “그 누구도 빠르고 정확한 기회를 잡은 그를 제어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런던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웨스트 런던 스포츠 역시 “첼시 레이디스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트린 지소연의 활약을 앞세워 완벽한 출발(perfect start)을 했다”며 지소연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소연 데뷔 1분만에 골… “제어할 수 없어” 현지 언론 극찬 들어보니

    지소연 데뷔 1분만에 골… “제어할 수 없어” 현지 언론 극찬 들어보니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무대에 입성한 ‘여자 메시’ 지소연(첼시 FC 레이디스)이 공식경기 데뷔전 1분만에 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자 현지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지소연은 14일 홈구장인 영국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진영을 압박했고 곧장 볼을 가로챈 후 대포알 같은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골로 앞서간 첼시 레이디스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6라운드에 진출했다. 첼시 레이디스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리포트를 통해 “지소연이 데뷔 무대에서 1분 만에 점수를 기록하며 훌륭한 게임을 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첼시는 지소연 덕분에 휘슬이 울린 후 1분 만에 상대편 골망을 압박했다”면서 “그 누구도 빠르고 정확한 기회를 잡은 그를 제어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런던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웨스트 런던 스포츠 역시 “첼시 레이디스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트린 지소연의 활약을 앞세워 완벽한 출발(perfect start)을 했다”며 지소연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소연 첼시 데뷔골…현지 “아무도 제어할 수 없어” 극찬 쏟아져

    지소연 첼시 데뷔골…현지 “아무도 제어할 수 없어” 극찬 쏟아져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무대에 입성한 ‘여자 메시’ 지소연(첼시 FC 레이디스)이 공식경기 데뷔전 1분만에 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자 현지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지소연은 14일 홈구장인 영국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진영을 압박했고 곧장 볼을 가로챈 후 대포알 같은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골로 앞서간 첼시 레이디스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6라운드에 진출했다. 첼시 레이디스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리포트를 통해 “지소연이 데뷔 무대에서 1분 만에 점수를 기록하며 훌륭한 게임을 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첼시는 지소연 덕분에 휘슬이 울린 후 1분 만에 상대편 골망을 압박했다”면서 “그 누구도 빠르고 정확한 기회를 잡은 그를 제어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런던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웨스트 런던 스포츠 역시 “첼시 레이디스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트린 지소연의 활약을 앞세워 완벽한 출발(perfect start)을 했다”며 지소연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화 비밀 품은 3억년 전 희귀 ‘장님거미’

    진화 비밀 품은 3억년 전 희귀 ‘장님거미’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생명체인 거미는 과연 어떻게 진화해 오늘 날까지 살아남았을까? 이 비밀을 품은 것으로 추측되는 수억 년 전 ‘고대거미’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맨체스터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이 프랑스 동부 지역에서 고대 ‘장님거미 화석’을 발견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X-레이 분석으로 확인된 해당 화석의 연대는 약 3억 년 전으로 이 거미는 고생대 후기인 석탄기에 생존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는 잠자리 등의 곤충류가 번성했고, 파충류가 최초로 출현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3D X-레이 기법으로 재현된 거미의 모습은 긴 다리와 단단한 몸체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특이한 것은 거미의 눈으로 총 4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실이 주목되는 이유는 눈의 개수가 거미 종 진화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장님거미(통거미)는 거미강에 속하긴 하지만 기존 거미처럼 몸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있지 않고 머리·가슴·배가 하나로 연결되어있어 다른 종으로 취급받아왔다. 또한 기존 거미들은 눈이 보통 4개인 반면 장님거미는 2개 밖에 없다. 하지만 이 화석은 전형적인 장님거미의 외형을 가진 반면, 눈이 4개가 있어 일반거미와 통거미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심지어 전갈 등의 다른 절지동물들과 공통되는 부분도 발견됐다. 즉, 이 고대 장님거미는 거미 진화 과정의 첫 부분에 서있는 것과 마찬가지이기에 연구 가치가 매우 높다. 연구진은 해당 화석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현대 거미 종들의 진화 과정과 비교하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 중인 맨체스터 대학 고생물학자 러셀 가우드 박사는 “생물 진화 역사에서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몇가지 미스터리를 이 거미를 통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10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시차’ 때문에 피곤한 해외여행…이 ‘앱’만 있으면 걱정 끝!

    ‘시차’ 때문에 피곤한 해외여행…이 ‘앱’만 있으면 걱정 끝!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의 이유로 장시간 비행기로 이동하다보면 유발되는 문제 중 하나가 ‘시차’다. 시차란 그리니치 평균시와 특정 지역 표준시와의 차이를 의미하는 말로 특히 대한민국과 18~20시간의 시차가 발생하는 미국 하와이 같은 경우 현지에 도착했을 때, 수면주기가 꼬여 한 낮에도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등 제대로 된 여행을 즐기기 힘든 경우가 발생한다. 그런데 최근 이 시차 극복을 도와줄 스마트폰 ‘앱’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시건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시차극복 전용 앱 ‘앤트레인(Entrain)’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햇볕 노출 정도에 따라 분비되는 양이 다르다. 빛에 노출되는 양이 늘면 호르몬이 줄어 정신이 말짱해지고 노출이 줄면 호르몬 양이 늘어 잠을 유발하기에 이를 적절히 조절하면 시차에 의해 깨지는 생체리듬균형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앱은 바로 이 점을 사용자 편의에 맞게 자동 조절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앱 속에는 정밀한 수학 모델 프로그램이 장착되어있어 사용자가 현재 시차를 극복하려면 정확히 얼마만큼의 빛을 쬐어야하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현재 위치와 비행기 혹은 자동차로 이동할 예정 지역을 입력하면 거리 수만큼의 시차 발생 수치를 자동으로 계산해 정확한 생체리듬 스케줄을 만들어준다. 200 럭스(조도 단위), 500 럭스, 1000 럭스 10000 럭스 등으로 노출되어야 할 빛의 양을 나눈 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를 계산해준다. 사용자는 앱을 보며 깨어 있어야할 시간과 잠을 자야할 시간을 구분할 수 있고 햇빛이나 인공조명을 쬐어야할 순간을 알 수 있게 된다. 앱 개발을 주도 중인 미시건 대학 대니 포저 교수는 “시차란 근본적으로 수학 문제며 해당 앱은 이 정교한 논리로 사용자의 생체리듬을 조정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앱은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며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생명진화 비밀 품은 3억년 전 ‘장님거미’

    생명진화 비밀 품은 3억년 전 ‘장님거미’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생명체인 거미는 과연 어떻게 진화해 오늘 날까지 살아남았을까? 이 비밀을 품은 것으로 추측되는 수억 년 전 ‘고대거미’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맨체스터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이 프랑스 동부 지역에서 고대 ‘장님거미 화석’을 발견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X-레이 분석으로 확인된 해당 화석의 연대는 약 3억 년 전으로 이 거미는 고생대 후기인 석탄기에 생존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는 잠자리 등의 곤충류가 번성했고, 파충류가 최초로 출현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3D X-레이 기법으로 재현된 거미의 모습은 긴 다리와 단단한 몸체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특이한 것은 거미의 눈으로 총 4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실이 주목되는 이유는 눈의 개수가 거미 종 진화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장님거미(통거미)는 거미강에 속하긴 하지만 기존 거미처럼 몸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있지 않고 머리·가슴·배가 하나로 연결되어있어 다른 종으로 취급받아왔다. 또한 기존 거미들은 눈이 보통 4개인 반면 장님거미는 2개 밖에 없다. 하지만 이 화석은 전형적인 장님거미의 외형을 가진 반면, 눈이 4개가 있어 일반거미와 통거미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심지어 전갈 등의 다른 절지동물들과 공통되는 부분도 발견됐다. 즉, 이 고대 장님거미는 거미 진화 과정의 첫 부분에 서있는 것과 마찬가지이기에 연구 가치가 매우 높다. 연구진은 해당 화석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현대 거미 종들의 진화 과정과 비교하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 중인 맨체스터 대학 고생물학자 러셀 가우드 박사는 “생물 진화 역사에서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몇가지 미스터리를 이 거미를 통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10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작다고 깔보면 다쳐” 초미니 희귀 ‘신종 가재’ 발견

    “작다고 깔보면 다쳐” 초미니 희귀 ‘신종 가재’ 발견

    기존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작은 크기의 희귀 ‘신종 가재’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호주 생물학 연구진이 초미니 희귀 신종 가재를 발견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 월리스 호수, 웜베럴 늪지대 인근 수심 1.5m 담수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이 미니 가재는 평균 크기 12~18㎜로 기존 보통 가재들의 크기인 50㎜에 비해 앙증맞은 외형을 지니고 있다. 호주 현지에서 ‘민물가재’라는 뜻의 ‘yabby’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 미니 가재의 정식 학명은 ‘Gramastacus lacus’다. 작은 크기로 뱀장어, 새, 도마뱀, 거북 등 천적들이 먹이가 되기 쉬울 것 같지만 의외로 보기 드물게 날카로운 발톱과 민첩한 몸놀림을 지니고 있어 쉽게 사냥당하지 않는다. 또한 이 발톱을 이용해 물 속 은신처를 구축하는데도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신종 가재는 수컷보다 암컷이 더 크게 성장하며 수영 선수의 ‘접영’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수영방식으로 헤엄친다. 신종 가재 연구에 참여 중인 수석 생물학자 로버트 매코맥은 “이 신종가재는 기존 가재, 새우 등의 갑각류보다 물에서 훨씬 재빠른 몸놀림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해당 가재는 서식지 주변 환경이 공사·개발로 파괴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호주 국립공원 측은 이 가재에 대한 강력한 보호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동물학 학술지인 주키(ZooKeys)에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반신마비 청년, ‘이렇게’ 감각 되찾아

    하반신마비 청년, ‘이렇게’ 감각 되찾아

    교통사고와 같은 큰 사고를 당했을 경우, 운이 좋아 목숨을 건졌다 해도 척추가 손상돼 하반신 혹은 전신마비 증세를 겪는 경우가 많다. 해당 환자들은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만 감각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는 현재 의료기술로는 아직 갈길이 먼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지속적인 ‘전기 자극’이 척추손상 마비환자의 감각을 되찾아 주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치료방법을 개발한 주인공은 켄터키 루이빌 대학 척추손상 센터 연구진들이다. 이들이 해당 연구를 처음 시작한 건 지난 2009년이다. 당시 연구진은 척추손상 마비환자였던 롭 서머스의 등뼈에 미세한 전기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는 치료를 진행했다. 척추손상 마비환자의 큰 문제는 일반근육을 제어할 수 있는 신경조직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이때 이 신경조직에 전기 자극을 가하면 근육제어능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고 7개월에 걸쳐 각종 재활훈련과 치료를 병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서머스는 별다른 도움 없이 혼자 설 수 있었고 방광조절기능이 되살아나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성 기능도 회복됐다. 이에 연구진은 다른 척추마비 환자 3명에게 추가로 해당 치료를 적용했다. 그리고 4년여의 시간이 경과한 최근, 이들 대부분은 발목, 무릎을 굽히고 발가락을 구부리는 등 상당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아직 완전하게 운동능력을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인체 스스로 마비 증세를 극복하려 하는 조짐을 보여 상당한 기대감을 품게 한다. 연구진은 전기 자극이 뇌와 끊어졌던 척추신경 회복에 일부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아직 정확한 치료원리가 증명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치료방법론을 정립할 경우 ‘등뼈 전기 자극 치료’가 척추마비 치료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예측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의학학술지인 ‘브레인(Brain)’ 온라인 판에 8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사진=University of Louisvill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수성’의 고향은 태양계 아닌 ‘외계’?

    ‘수성’의 고향은 태양계 아닌 ‘외계’?

    태양계 제1행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수성’이 실은 태양계 형성 전 외계에서 이주해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천문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는 미국 브라운대학교 연구진이 ‘수성’이 태양계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이미 형성되어 다른 우주 공간에 있다가 이주해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 브라운 대학교 지질과학부 티모시 굿지 연구원은 수성탐사선 NASA(미 항공 우주국) 메신저호가 지난 2011년 지구로 전송해온 고해상도 수성 표면 사진에서 발견된 51개에 달하는 화산쇄설암(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 지역을 분석한 결과,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가능성을 찾아냈다. 바로 수성 형성 시기가 태양계보다 오래됐고 다른 우주 공간에서 이주해왔을 것이라는 점이다. 수성 표면에서 관찰되는 분화구들은 태양계가 형성되고 5~6년이 지난 약 40억 년 전 ‘후기 대충돌’ 시기 때 만들어진 것으로 기존 학계에서 판단했다. 하지만 운석 충돌 외에 자연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분화구가 존재한다는 것은 수성 형성 시기가 생각보다 오래됐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기존까지 수성은 화산 활동이 거의 없고 내부가 건조한 행성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활발한 화산활동 흔적이 존재한다는 것은 수성 내부에 가스가 차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목성, 토성 등의 가스 행성이 태양계 외부에서 유입됐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는 중 수성 역시 이와 비슷한 구조였다는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가능성일 뿐, 실제 증명된 것은 아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직접 수성 표면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해 분석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태. 그렇지만 포기는 이르다. 2024년까지 직접 수성을 탐사한다는 계획을 유럽우주국(ESA)에서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16년부터 실행되는 해당 프로젝트에 연구진은 상당한 기대를 품고 있다. 사진=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수성, 외계서 만들어져 태양계로 이주한 듯”

    “수성, 외계서 만들어져 태양계로 이주한 듯”

    태양계 제1행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수성’이 실은 태양계 형성 전 외계에서 이주해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천문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는 미국 브라운대학교 연구진이 ‘수성’이 태양계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이미 형성되어 다른 우주 공간에 있다가 이주해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 브라운 대학교 지질과학부 티모시 굿지 연구원은 수성탐사선 NASA(미 항공 우주국) 메신저호가 지난 2011년 지구로 전송해온 고해상도 수성 표면 사진에서 발견된 51개에 달하는 화산쇄설암(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암석) 지역을 분석한 결과,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가능성을 찾아냈다. 바로 수성 형성 시기가 태양계보다 오래됐고 다른 우주 공간에서 이주해왔을 것이라는 점이다. 수성 표면에서 관찰되는 분화구들은 태양계가 형성되고 5~6년이 지난 약 40억 년 전 ‘후기 대충돌’ 시기 때 만들어진 것으로 기존 학계에서 판단했다. 하지만 운석 충돌 외에 자연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분화구가 존재한다는 것은 수성 형성 시기가 생각보다 오래됐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기존까지 수성은 화산 활동이 거의 없고 내부가 건조한 행성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활발한 화산활동 흔적이 존재한다는 것은 수성 내부에 가스가 차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목성, 토성 등의 가스 행성이 태양계 외부에서 유입됐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는 중 수성 역시 이와 비슷한 구조였다는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가능성일 뿐, 실제 증명된 것은 아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직접 수성 표면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해 분석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태. 그렇지만 포기는 이르다. 2024년까지 직접 수성을 탐사한다는 계획을 유럽우주국(ESA)에서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16년부터 실행되는 해당 프로젝트에 연구진은 상당한 기대를 품고 있다. 자료사진=포토리아/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이폰’보다 싼 고성능 ‘3D프린터’ 등장

    ‘아이폰’보다 싼 고성능 ‘3D프린터’ 등장

    애플 아이폰보다 저렴한 ‘3D프린터’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고성능이지만 가격은 아이폰보다 싼 3D프린터 ‘마이크로 3D’의 자세한 모습을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높이 11.6cm, 무게 1.2kg의 적당한 크기의 외형을 보유한 ‘마이크로 3D’는 미국 메릴랜드 기반 프린터제작업체 ‘M3D’에 의해 최근 개발됐다. 이 프린터가 주목받는 것은 다른 프린터에 비해 소형·경량 화 되어 이동이 편리하면서도 기능은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격은 아이폰보다 저렴한 249달러(약 26만 2,000원)다. 이 프린터는 USB를 통해 PC, 맥, 리눅스에 호환되며 개발 툴이 공개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이기에 사용자가 직접 본인의 환경에 맞게 프린터 프로그램을 재조정할 수 있다. 또한 첨단 마이크로 모션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별다른 보정 과정 없이 손쉽게 초콜릿, 보석, 장난감 형태를 인쇄할 수 있다. ‘M3D’ 창업자인 데이비드 존스는 “이 제품은 공간·배터리 절약형으로 개발돼 성능이 우수하면서 효율은 타 제품보다 10배 높다”고 강조한다. 참고로 이 프린터는 품질 이상 없이 수천시간 인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 3D’는 개발비용 5만 달러(약 5,300만원)를 소셜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를 통해서 불과 11분 만에 모두 충당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M3D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것이 진짜 우주 ‘암흑물질’…이미지 공개

    이것이 진짜 우주 ‘암흑물질’…이미지 공개

    우주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하지만 그 실체는 한 번도 제대로 규명되지 못해 지난 수십 년간 천체물리학계의 과제로 남아있던 ‘암흑물질’의 실제 형체가 최초로 구현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는 미국 일리노이 주 국립 페르미 가속기연구소 연구진들이 암흑물질이 유력한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형체를 이미지화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최근 NASA(미 항공 우주국) 페르미 우주망원경이 왜소은하(dwarf galaxy) 부근을 촬영해 보내온 우주 사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끝에 해당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 데이터는 왜소은하 중심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는 감마선들이 어지럽게 서로 충돌하고 있고 촘촘히 푸른색의 입자들이 박혀있는 모습인데 연구진은 이것이 감마선 충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암흑 물질 입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난 2009년부터 5년에 걸쳐 암흑 물질 데이터를 연구해온 페르미 연구소 댄 후퍼 교수는 “해당 신호는 현재까지 파악된 암흑물질 후보 중 가장 강력한 것”이라며 “정확한 검증을 위해 다른 은하에서 나오는 신호들과 비교해보는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암흑물질은 우주를 구성하는 총 물질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빛과 상호작용하지 않아 육안으로 관찰이 불가능하며 오직 중력을 통해서만 질량을 짐작할 수 있어 천문학계의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 특히 암흑 물질 분포가 현 태양계 형성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발견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한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뉴사이언티스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이의 관심사로 ‘단계적 말하기’ 연습을

    아이의 관심사로 ‘단계적 말하기’ 연습을

    수시로 실시되는 수행평가에서 ‘구술평가’ 비중인 높아지면서 ‘토론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논리적 사고와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토론을 실제로 해보는 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토론은 자신의 배경지식 활용, 상대방 의견에 대한 질문, 말로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 등을 통해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총체적 학습법이다. 한편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주장을 피력하는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갖게 될 수 있다. 하지만 토론을 잘하는 능력은 단시간에 이뤄지지 않는다. 단계에 맞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의 도움을 받아 학습법을 알아본다. ●주장-반론-정리로 익숙해지기 올바른 토론학습을 위해서는 ‘토론’의 의미부터 알아야 한다. 토론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입장을 정한 뒤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의견의 정당함과 상대방 의견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화법의 한 형태이다. 토론에 익숙해지려면 ▲자신의 주장을 밝히고 주장에 대한 논리적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며 주장하기 ▲상대편의 주장, 이유, 근거에 문제가 있는지 따져보며 반론하기 ▲토론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주장을 한 번 더 강조하며 정리하기 ▲토론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주장을 한 번 더 강조하며 정리하기 ▲잘된 점을 중심으로 평가한 뒤 승패를 정하며 판정하기 등을 연습해야 한다. 집에서 토론을 연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토론 주제를 선정할 때에는 아이의 관심사를 반영해야 한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주제를 선택하면, 문제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보다 심화되기 때문이다. 찬반이 명료하게 나눠지는 안건이라면, 아이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는 연습을 할 때 도움이 된다. 동물실험, 서술형·논술형 평가 확대, 초등학생 인터넷 게임 제한, 조기 유학 등이 대표적인 주제다. 다만 무조건 찬성 또는 반대의 이분법적인 태도만을 요구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동물실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때 아이에 따라 ‘모든 동물실험을 반대한다’거나 ‘동물실험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할 수 있지만, ‘설치류에 대한 실험은 불가피하다면 해야겠지만, 영장류에 대한 실험은 안 된다’는 식의 조건부 찬반 입장을 가질 수도 있다. ●인터넷보다 전문매체 활용하기 토론에서 자신의 입장을 정하기 위한 전제로 충실한 자료조사가 필수적이다. 신문 기사, 시사·다큐프로그램, 설문·통계자료, 전문가 의견을 활용해 토론에서 제시할 근거를 수집할 수 있다. 특히 백과사전, 신문, 정보서적, 논문 등 학술지는 근거자료로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단순히 인터넷을 활용하기보다 백과사전이나 신문 같은 매체를 찾는다면 한층 신뢰도 높고 심층적인 자료를 접하게 된다. ‘말하기’ 연습을 많이 할수록 토론에 도움이 된다. 특히 토론에 유용한 ‘단계적 토론식 말하기’는 다음과 같다. 먼저 논제를 선택하고 본인이 찬성과 반대 중 어느 입장인지 선택한다. 그런 다음 결론을 선택한 이유를 확인하고, 그 이유에 대한 근거를 설명한다. 이어 반론 꺾기에서 예상되는 반론을 생각하고, 대안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예외에 대한 확인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정교하게 정리한다. ‘단계적 토론식 말하기’는 자신의 생각을 이유나 근거를 들어 말하되 시간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도 연습할 수 있다. 토론하는 과정에 맞는 대화 유형을 적절하게 구사한다면, 의사전달능력 향상과 함께 예의 있는 태도를 갖출 수 있다. 토론에서 자신의 입장을 제안할 때 ‘이 문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말문을 열거나 ‘다음은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이렇게 하는 게 어떨까요’라고 운을 떼는 식이다. ●책·시사이슈 활용한 학습도 좋아 책이나 시사이슈 등 특정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규칙적으로 진행하면 보다 수준 높은 토론학습이 가능하다. 독서토론을 할 때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은 책을 꼼꼼히 파악하는 ‘정독’이다. 책의 주제, 책 속 갈등상황,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 동의하거나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을 체크하며 읽어야 한다.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으며 읽는 게 바람직하다. 본문 파악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책을 읽은 뒤 친구들끼리 각자 한 개씩 안건을 정해 모이고, 해당 안건을 주제로 찬반 토론을 벌이면 된다. 시사토론을 진행하려면 신문을 읽은 뒤 기사에서 제시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한 뒤 쟁점이 되는 사안을 체크해 찬성과 반대입장을 정리한다. 토론이 시작되면 각자 정한 안건을 공유한 뒤 하나의 안건을 정해 토론할 수 있고, 개별 안건에 대해 순서대로 진행할 수 있다. 이언정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수석연구원은 “성공적인 토론학습을 위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주장과 근거를 명확하게 말하는 훈련을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토론식 사고를 잘 다져 놓는다면 폭넓은 사고력과 함께 근거를 들어 설득하는 능력과 상대방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까지 기를 수 있기 때문에 현 교육과정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뇌’는 있고 ‘심장’은 없고…미스터리 ‘女미라’

    ‘뇌’는 있고 ‘심장’은 없고…미스터리 ‘女미라’

    ‘뇌’는 온전하게 남아있지만 ‘심장’은 사라진 정체불명 여성 미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캐나다 맥길 대학 레드페스 박물관에 보관된 한 이집트 여성미라의 특이 신체에 얽힌 사연을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19세기, 이집트 룩소르 신전 인근에서 발견된 이 여성미라는 방사성 탄소연대측정 결과 1,700년 전 생존했던 이집트 여성으로 밝혀졌다. 사망 당시 나이가 30~50세 사이로 추정되는 이 여성 미라에는 몇 가지 신체적 특징이 있는데 우선 이에 치태(齒苔, Dental plaque)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구강이 건강하지 못했음을 알려준다. 다음은 내부 장기인데 미스터리는 여기서 발생한다. 컴퓨터 단층 촬영결과, 일반적으로 있어야할 위, 장 등의 내장은 물론 ‘심장’이 없는데 반해 머리 안 ‘뇌’는 그대로 남아있었다. 사실 이 부분은 전통적인 이집트 미라 제조법을 보면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다. 신체 장기를 빼내는 이유는 다른 부위에 비해 부패가 빨라 미리 빼놓는 경우가 많다. 이 장기들은 ‘카노프스’라는 특정 항아리에 따로 보관하며 내장이 빠진 부위에는 방부제를 집어넣어 시체가 썩는 것을 방지한다. 여기서 이 여성미라가 이상한 점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다른 장기는 제거했는데 반해 ‘뇌’는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것, 두 번째는 장기를 복부절개가 아닌 음부를 통해 빼내는 방식을 취했다는 것이다. 보통 뇌도 부패가 빨라 빼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여성미라의 뇌는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었다. 방부제 때문인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장기, 특히 심장까지 제거한 상태에서 뇌는 그대로 두고 방부제 처리를 한 이유는 흔히 발견되지 않는 경우다. 또한 복부절개 흔적도 없는 것은 미라가 만들어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미라를 조사한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앤드류 웨이드 교수는 여러 가설을 제기했다. 우선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으로 나타난 해당 시기는 이집트가 로마 통치 하에 기독교 문화가 전해진 시기로 전통적인 이집트 의식과는 다르게 미라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미라에 뇌를 남긴 것은 사후에도 정상적인 사고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는 것 등이다. 한편, 연구진은 “이 미라 형태가 당시 전통적인 여성 질환 치료 방식을 보여주는 것 일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적군을 바보로…미래형 ‘스텔스 탱크’ 나왔다

    적군을 바보로…미래형 ‘스텔스 탱크’ 나왔다

    이제 탱크도 스텔스 시대를 눈 앞에 둔 것 같다. 최근 해외 IT 전문매체들이 신개념의 미래형 탱크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폴란드의 방산업체 오브럼과 영국 BAE가 공동개발한 이 탱크의 이름은 PL-01로 현재 프로토타입이 제작된 상태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 방산산업 전시회에 첫 모습을 드러낸 이 탱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는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이 탱크에 적용된 스텔스 기술은 일반 스텔스 전투기와는 다르다. 이 탱크에는 벌집 형태의 특수 타일이 외장을 덮고 있다. 주변 온도에 맞춰 이 타일의 온도가 변해 적의 열감지 탐지에 걸리지 않게 설계됐으며 경우에 따라 평범한 물체처럼 보이게 만들수도 있다. 도시에서는 자동차, 정글에서는 마치 호랑이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 위장 능력 못지 않게 성능 또한 뛰어나다.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이 탱크는 최대 35톤의 무게로 아스팔트에서 최대 70km/h 이상 질주가 가능하다. 또한 120mm 혹은 105mm 자동 주포와 7.62mm 동축기관총이 탑재돼 있다.  오브럼 측은 “전장의 적군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 지상의 스텔스 탱크”라면서 “오는 2018년이면 생산을 완료해 2022년 실전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21일 달-탐사선 충돌”…지구에 영향 줄까?

    NASA “21일 달-탐사선 충돌”…지구에 영향 줄까?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달 탐사선인 LADEE(Lunar Atmosphere and Dust Environment Explorer, 이하 라디)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21일 달과 충돌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닷컴 등 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NASA는 지난해 9월 발사한 달 탐사선 ‘라디’가 달 표면 2~3㎞ 인근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오는 21일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라디는 달의 대기권에 있는 다양한 물질들을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NASA는 지금까지 라디가 달 대기권에서 일정한 고도를 유지하도록 제어해 왔지만 불규칙한 달의 중력장 때문에 곧 충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판기 정도의 작은 크기인 이 달 탐사선은 지난해 9월 버지니아주 NASA센터에서 발사됐다. 10월부터 달 궤도를 돌기 시작해 11월부터는 달 대기중의 데이터를 수집해 지구로 송신했다. 본래 라디의 ‘생명’은 100일 정도로 예상했지만,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추가 임무를 수행중이다. 라디는 현재까지도 대기권 정밀분석기 3종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지구에 보내고 있다. 이미 70만 번 이상 측정에 성공했으며 과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달 뿐 아니라 인근 소행성 및 다른 행성의 위성 등을 연구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라디가 달과 충돌한 후에는 충돌 지점에 대한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NASA 관계자들은 “라디가 달의 가장 먼 쪽에서 충돌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이를 관찰하기가 어렵다”면서 “충돌 직전까지 관제센터의 조종을 통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학 공포증’은 조상 탓? “유전적 요인 가능성”

    ‘수학 공포증’은 조상 탓? “유전적 요인 가능성”

    학창시절, 수학 과목을 진심으로 즐겼던 사람이 얼마나 될까? 수리영역 점수가 좋았건 나빴건 숫자만 봐도 이가 갈리는 경험을 해본 사람은 분명 많을 것이다. 다른 과목보다 특히 수학과목이 두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를 잘못 풀어 친구들에게 망신을 당해서일까, 아니면 유독 무서웠던 수학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크게 남아있던 것일까? 그런데 최근 수학 두려움이 ‘유전적’ 요인 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테크놀로지 투데이는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연구진이 수학을 두려워하는 근본 이유 중에 ‘유전적’ 원인이 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심리학 연구진은 지역 내 읽기·쓰기·수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9~15세 사이 일란성 쌍둥이 216쌍, 이란성 쌍둥이 298쌍에 대한 수학 두려움 여부를 심층 인터뷰하고 일란성-이란성 사이의 차이가 얼마나 나타나는지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후 연구진 무작위 선별된 쌍둥이 8쌍의 집을 직접 방문해 가정환경과의 연관성도 연구에 반영했다. 참고로 연구진은 쌍둥이들에 대한 심리 변화를 뇌파 측정을 통해 관찰했고 수학문제를 풀 때의 미세한 변화까지 모두 기록했다. 결과는 놀라왔다. 수학 공포증을 앓는 요인 중 40%가 선천적 유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물론 과거에 수학 문제를 못 풀어 혼났다거나 망신을 당하는 등 학교와 가정의 환경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했지만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경우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 연구진의 판단이다. 해당 연구를 주도한 오하이오 주립대학 심리학과 스티븐 페트릴 교수는 “일단 유전적 요인이 수학 공포를 야기하는 전적인 요인은 아니지만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학교에서 어떤 학생이 특히 수학을 어려워한다면 무작정 혼내지 말고 선천적인 원인 때문이라는 것을 감안해 부드럽게 교육하는 방식을 취하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아동심리·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Child Psychology & Psychia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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