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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안 ‘미니 자석’이 우리아이 건강 해친다

    집안 ‘미니 자석’이 우리아이 건강 해친다

    유아용 장남감이나 가정 생활용품에 많이 포함되어있는 ‘미니 자석’이 유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캐나다 토론토대학·아동전문 병원(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진이 “미니 자석이 아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문제가 된 것은 어린이용 장난감이나 각종 가정용품에 흔히 부착되어있는 미니 자석을 유아들이 무심코 삼키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치명적인 질환을 야기할 위험성이 높다는 점이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2002~2009년, 2010~2012년 두 분기로 나눠 지난 10여 년간 이물질을 삼킨 원인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총 2,722명의 환자가 방문했었고 그중 94명이 어린이였다. 그중 30명은 여러 개의 미니 자석을 삼킨 이유로 병원을 방문했었다. 주목할만한 것은 자석을 삼킨 비율이 2002~2009 기간과 비교해 2010~2012 기간에 거의 10 배가량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해당 기간에 병원을 찾은 아이들 중 6명은 개복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다. 연구진은 지난 2009년부터 도입된 작은 구형 자석이 큰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이 자석은 기존 자석보다 성능이 20배나 강력하면서 크기도 훨씬 작은데 유아용 장난감이나 집안 내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아이들이 놀다가 무심코 삼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자석들이 엑스레이 촬영을 하지 않는 이상 자연적으로 몸에 들어갔던 것이 발견되기 힘들다는 점이다. 주로 이 미니 자석들은 위, 소장, 대장 등에 천공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는데 심각할 경우 아이의 창자 일부를 제거한 사례도 있다. 연구를 주도한 토론토 아동전문병원 외과의 맷 스트릭랜드는 “지난 수년 간 해당 자석 제품에 안전기준과 경고 메시지가 부착되어왔지만 여전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는 학교와 가정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교사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미니 자석’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왜 삼키면 안 되는지 적극적으로 교육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소아과저널(Journal of Pediatrics)’에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ADHD 치료제 과용하면 뇌에 영향 미쳐”

    “ADHD 치료제 과용하면 뇌에 영향 미쳐”

    두뇌 능력 향상이 도움이 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과다 복용 할 경우 역으로 뇌에 일정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필라델피아 드렉셀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 연구진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ADHD 치료제를 환자가 아닌 정상인이 과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제시한 약물은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리탈린(Ritalin), 콘서타(Concerta) 등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들이다. 이 약물들은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 합성체로 뇌 화학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방출을 증가시켜 일시적인 기억력 향상, 사고력 증진 효과를 보인다. 문제는 이런 약물 특성이 시험공부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미국 내 청소년들에게 일명 ‘구세주’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해당 약물을 복용하면 단기간 내 암기능력이 향상되어 시험 전날 벼락치기 공부에 요긴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 약물들이 주의력 및 숫자 계산 능력을 높여준다는 것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하는 미 공군 조종사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미국 청소년 130만 명이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드렉셀 의대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해당 치료제들이 가진 문제점을 밝혀냈다. 도파민 생산이 상승되는 것은 맞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과다 복용이 되면 도파민이 역으로 ‘뇌 가소성(plasticity)’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구진은 ADHD 치료제를 치료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과다 사용할 경우, 기억력 손상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의사처방 없이 함부로 남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참고로 이 연구는 사람이 아닌 쥐를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 결과며 기준은 ADHD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아닌 환자가 아님에도 약을 남용하는 일반인이다. 즉, 해당 연구는 ADHD 치료제 자체에 대한 문제점이 아닌 약을 잘못 사용하는 일부 사례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야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Journal Frontiers in Systems Neuroscience’에 13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부두교 좀비 공격하면” 美 국방부 대책 문건 공개…무슨 내용?

    “부두교 좀비 공격하면” 美 국방부 대책 문건 공개…무슨 내용?

    “부두교 좀비 공격하면” 美 국방부 대책 문건 공개…무슨 내용? 미국 국방부에서 ‘좀비’의 공격에 대비한 대책을 담은 문건을 제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외교관련 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좀비가 확산됐을 때 좀비 상태가 되지 않은 인명의 안전 보장을 위한 미국 국방부의 대책이 담긴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코드명이 ‘CONOP 8888’인 이 문건은 지난 2011년 4월 30일자로 작성된 것으로 “이 계획은 농담(joke)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도 담겨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건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미군 전략사령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문건 제작자는 훈련을 통해 실제로 좀비 공격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실수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해당 문건을 기획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 문건에 대해 “단지 훈련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파멜라 쿤즈 미군 전략사령부 대변인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 훈련에서 군대의 여러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만든 계획안으로 학습 도구”라고 밝혔다. 영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공포의 대상이 된 ‘좀비’는 아이티의 종교 ‘부두교’에서 유래한 것이다. 부두교에서는 주술로 시신을 부활시켜 농사일 등을 시키는 ‘좀비’가 실재로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몇몇 부두교 주술사들은 사람의 몸에 독극물 등을 투입해 좀비를 만드는 시도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좀비는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최근에는 영화 ‘월드워Z’와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등이 좀비를 다뤄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히 내 앞에 끼어들어?’ 차 가로막고 발길질하는 운전자

    ‘감히 내 앞에 끼어들어?’ 차 가로막고 발길질하는 운전자

    평소에는 천사의 얼굴인 사람이, 운전대만 잡으면 광인으로 돌변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된다. 이들은 순간 끓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거친 욕설은 물론, 난폭운전으로 위협을 가하며 도로 위 무법자로 변한다. ‘로드레이지(Road Rage)’는 운전 중 화를 참지 못하고 보복 운전을 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로드 레이지로 인해 폭력을 당하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낀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많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러시아에서 발생한 로드레이지 영상들이 소개된 것처럼, ‘로드 레이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나라 중 하나가 바로 러시아다. 최근 이를 뒷받침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편도 2차로의 도로에서 바깥쪽 차선을 달리고 있던 승용차 앞으로 갑자기 해치백 차량(뒷좌석과 트렁크가 연결된 차량)이 끼어들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이에 화가 난 은색 승용차 운전자는 신호에 걸려 선 해치백 차량 앞을 가로막으며 정차한다. 차에서 내린 남성은 해치백 차량 운전석 문이 열리자마자 발길질과 함께 거칠게 말다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14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해당 영상에 대해 “영상만으로는 그들의 왜 이 같은 난폭운전을 하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이들의 괴팍스러운 행동을 보여드리는 것에 불쾌해 마시길!”이라고 운을 뗀 후, “우리는 다만 이 영상을 통해 다른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해당 영상을 공개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유튜브: ali baobab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담뱃잎에서 ‘암 치료 성분’ 발견됐다”

    “담뱃잎에서 ‘암 치료 성분’ 발견됐다”

    흔히 담배는 ‘암 유발 위험물질’ 1순위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있다. 그런데 정작 담뱃잎 속에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이 숨겨져 있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호주 라트로브 대학교 연구진이 담배 식물 꽃잎에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특정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성분은 ‘NaD1’이라 불리는 단백질로 본래 곰팡이 등 각종 미생물 감염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분자다. 그런데 이 단백질이 식물 뿐 아니라 인간을 비롯한 포유동물의 암 세포도 파괴시키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라트로브 대학 생화학과 연구진은 첨단 영상기술인 엑스레이 결정법(X-ray crystallography)을 통해 NaD1이 효모, 곰팡이 뿐 아니라 인간 체내 특정 세포도 파괴할 수 있는지 동작여부를 테스트했다. 그 표적은 림프종 세포를 비롯한 자궁 경부 및 전립선에 나타나는 암세포였다. 놀랍게도 NaD1 단백질은 식물에 접근하는 미생물을 파괴하는 것처럼 인간 체내 암세포에 대해서도 비슷한 효과를 발휘했다. 이 단백질은 종양 중심으로 접근해 일정 성분을 흡수한 뒤 암세포의 폭발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 결과는 곰팡이 감염을 저지하는 특정 단백질이 암 세포를 제어하는 새로운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제공한다. 다만 연구진은 해당 단백질이 암 표적 치료제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연구와 오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이는 담뱃잎 속 특정 성분 때문에 담배 자체의 유해성이 희석되는 측면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즉, 건강을 위해 담배 농사가 활발해지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온라인 과학저널 ‘eLife’에 최근 발표됐다. 사진=wikipedi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다이어트 보조식품, ‘수명 연장’ 효과 있을까

    다이어트 보조식품, ‘수명 연장’ 효과 있을까

    동물실험을 통해 수명연장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는 100여 가지의 화합물 목록에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이는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물질 중 과거 수명연장 효과가 인정된 어떤 물질보다도 효과가 높고,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70%까지 수명을 연장한다고 한다. 이는 ‘알파-케토글루타르산’(알파 KG)이라는 화합물로, 연구를 이끈 미국의 분자생물학자인 황징 UCLA(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 교수는 “숨겨진 ‘청춘의 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징 교수팀은 예쁜꼬마선충(학명: Caenorhabditis elegans)을 사용한 실험에서 신진대사와 관련한 여러 화학물질을 먹이 이외에 투여했다. 그중 유일하게 수명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낸 것이 바로 ‘알파 KG’. 이를 투여한 선충은 표준 수명인 15일보다 약 10일을 더 살았다. 평균 25일. “이는 놀라운 성과”라고 그는 말했다. 연구팀은 열량(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예쁜꼬마선충과 쥐와 같은 실험동물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메커니즘’을 해명하기 위해 신진대사 화합물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메커니즘은 수십 년간 연구 중이며 아직 분자 수준에서 충분히 해명되지 않았다”고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TSRI)의 생물학자 매튜 길 박사는 말한다. 그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알파 KG’가 신진대사를 느리게 하는 일부 세포 과정을 일으키는 것을 규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 물질은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운반하는 분자인 ‘아데노신 삼인산염’(ATP)의 활동을 억제하며, 산소 소비량을 줄이고, ‘자가 포식’(autophagy, 영양이 부족하면 세포가 자신의 일부를 먹는 것)을 촉진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즉 이 성분이 세포를 ‘성장 상태’에서 ‘서바이벌 상태’로 바꿔 노화를 지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도 이런 메커니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황 박사는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런 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에 사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영국 리버풀대 통합생물학연구소의 생물학자 조아오 페드로 데 마갈하에스 박사는 말한다.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그는 “이 물질이 포유류에 효과를 낸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하물며 인간은 더 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황징 박사는 이 화합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의 연구실에서 시행된 예비 실험에서는 이 물질이 쥐의 수명에도 같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언젠가 이 화합물로 “임상 시험하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과학전문매체 내셔널지오그래픽뉴스는 ‘알파 KG’에 너무 기대 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것이라고 말한다. 알파 KG는 현재 다이어트용 보조식품으로 판매되며 일부에서는 근육 강화와 운동 능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결과는 ‘알파 KG’와 ‘ATP’의 관련성을 밝힌 것이라고 매튜 길 박사는 말한다. 이런 분자의 상호작용을 상세히 해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ATP의 생성 경로를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면 ‘알파 KG’의 효과를 모방하는 다른 화합물이 발견될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하지만 이는 앞으로 이 성분이 “수명을 연장하는 물질로 반드시 사람들이 빠짐없이 섭취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고 길 박사는 말한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학의 분자생물학자인 매트 캐벌린 박사(연구 불참) 역시 이번 연구는 모두가 알파 KG를 섭취해야 한다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또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메커니즘을 인간에게 적용하려면 “근육 강화 등의 목적으로 알파 KG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온라인판 14일 자로 발표됐다. 사진=보충제 이미지(포토리아, 위), 예쁜꼬마선충(위키백과, CC BY-SA 2.5, Kbradna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진짜 쥐라기 공원 주인공? 신종 ‘미니 공룡’ 화석 발견

    진짜 쥐라기 공원 주인공? 신종 ‘미니 공룡’ 화석 발견

    지난 1993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10억 2900만 달러 (약 1조 900억 원)라는 천문학적 흥행수입을 기록한 영화 ‘쥐라기 공원’은 사실 쥐라기 시대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디플로도쿠스’, ‘아파토사우루스’보다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밸로시랩터’ 같은 백악기 공룡들이 주로 등장해 일부 관객들이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그런데 실제 ‘쥐라기 시대’의 사라진 공룡 핏줄 중 하나인 신종 미니 공룡의 화석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발견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마이모니데스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이다. 연구진은 아르헨티나 중서부 네우켄 주(州) 건조지대에 위치한 중생대 지질층에서 약 1억 4,000만년 전 쥐라기 시대 살았던 것으로 여겨지는 ‘신종 공룡’ 화석 일부를 발굴해냈다. 이 공룡은 쥐라기 시대 번성했던 용반목 용각아목 공룡인 ‘디플로도쿠스’와 일명 뇌룡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아파토사우루스(브론토사우루스)’와 흡사한 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이 이 공룡을 디플로도쿠스 종과 같은 부류로 보는 이유는 발견된 골격 화석을 분석한 결과, 목이 길고 꼬리가 긴 전형적인 용각아목 형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 가지 차이점은 디플로도쿠스나 아파토사우루스가 평균 몸길이 20~25m에 20~30톤이 넘는 거대 체형이었던 것에 반해 이 미니 공룡은 9m 정도의 작은 몸집을 가졌다는 것이다. 특히 꼬리 부분은 광범위한 근육조직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 미니 공룡에 ‘Leinkupal laticauda’라는 학명을 붙여줬는데 현지 토착어로 ‘사라진 넓은 꼬리 공룡’이라는 의미다. 실제로 디플로도쿠스는 쥐라기 시대 무척 번성했던데 반해 백악기로 들어서면서 갑자기 자취를 감췄던 종인데 이 미니 공룡이 사라진 연결고리를 이어줄 열쇠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 미니 공룡은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발견된 쥐라기 화석이라는 의미도 가지는데 마이모니데스 대학 고생물학자 파블로 갈리나 연구원은 “어쩌면 이 공룡은 가장 작은 디플로도쿠스 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PLos one’에 14일(현지시간)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불독 닮은 희귀 ‘에일리언 메기’ 미스터리

    불독 닮은 희귀 ‘에일리언 메기’ 미스터리

    정말 지구에 살고 있는 물고기가 맞는지 헷갈리는 희귀종들이 종종 발견되고는 한다. 주로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심해 등에서 포착되고는 하는데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이 소개한 ‘크립토글라니스 샤지 (Kryptoglanis shajii)’라는 발음하기도 어려운 학명의 ‘희귀 메기’도 같은 부류다. 인도 남서부 케랄라 산악지역 지하 호수에만 서식하는 이 희귀메기는 5.9㎝라는 작은 크기에 마치 불독 견종을 연상시키는, 물고기로서는 특이한 안면구조를 가지고 있다. 서식지도 지구상에 단 한 곳이고 생김새도 특이하지만 지난 2011년까지 이 어종은 ‘신종 어류’로 분류되지 않았다. 새로운 품종으로 지정하기에는 기준이 애매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대학교 어류학자이자 자연과학 아카데미 관장인 존 린드버그는 해당 희귀 메기를 자세히 분석한 결과, ‘새로운 품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드렉셀대학교 연구원들은 해당 메기의 골격에 대한 고해상도 X-선 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해 흥미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크립토글라니스 샤지의 기본 골격은 기본적으로 다른 메기와 유사한 형태였지만 얼굴뼈의 일부모양이 다른 어떤 물고기 품종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고유형태였던 것. 바로 이 부분은 불독을 연상시키는 주둥이 부분으로 수많은 개별 뼈가 아래턱까지 뚫고 나와 있었으며 이빨 역시 뾰족한 원뿔모양이라는 특이 형상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진은 이 메기의 독특한 뼈 구조가 분명 어떤 기능적 목적으로 진화되었을 것으로 추측했는데 지하 호수라는 특이한 서식환경과 섭취능력이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이 메기는 성인 새끼손가락보다도 작고 미세한 무척추동물이나 곤충 애벌레를 주로 먹는 것으로 알려져 먹이 섭취와 구강구조 발달이 크게 연결되어있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메기에 대한 학계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어류 전문가들은 다른 메기들과 달리 독특한 진화를 거듭해온 ‘크립토글라니스 샤지’가 특별한 진화적 신비를 감추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필라델피아 자연 과학 아카데미 저널’의 2014년 주요 이슈로 소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로봇은 절대 인간감정 느낄 수 없다”

    “로봇은 절대 인간감정 느낄 수 없다”

    지난 1991년 개봉해 공상과학영화기술의 신기원을 보여주며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터미네이터2의 명장면은 아마 “이제 인간들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의 눈가를 닦아주는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모습이 아닐까? 직접 눈물을 흘리진 못했지만 지속적인 학습능력을 통해 인간 감정을 가지게 되는 로봇의 이야기는 더 이상 새로운 발상이 아니다. 2001년 개봉해 인공지능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졌던 영화 ‘에이아이’나 1999년 개봉돼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인집을 떠나 오랜 시간 세계를 여행하는 인공지능 로봇의 모습을 담은 영화 ‘바이센티니얼맨’은 인간다운 로봇이 등장할 근 미래의 모습을 우리에게 생생히 보여줬다. 하지만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될 확률은 생각보다 떨어질지도 모르겠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는 아일랜드 대학 연구진이 “로봇은 절대 감정을 가질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누스 아일랜드 국립대학 필 맥과이어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로봇이 인간감정을 가질 수 없는 주요 원인이 바로 컴퓨터 프로세스 체계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뇌는 단순 수학연산 프로세스로 사물을 인식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빨간 삼각형을 볼 때 컴퓨터는 이를 외형과 색깔로만 인식하지만 인간은 이를 넘어 거대한 산, 혹은 화재, 철학적 상징과 같은 넓은 범위로 인식하기에 이런 복잡한 감정을 로봇의 제한된 메모리가 처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여 년간 미국 위스콘신 대학 메디슨 캠퍼스 연구진은 ‘수학 프레임 워크 시뮬레이션’을 통해 컴퓨터의 정보 조합능력이 한정적이라는 것을 연구해왔다. 결론은 하나로 좁혀지는데 로봇의 사고기반인 컴퓨터 연산능력이 제한된 메모리와 한정된 시간이라는 물리적 시스템을 뛰어넘을 수 없고 궁극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통합적 사고’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맥과이어 교수는 “인간의 뇌가 물리적으로 설명 할 수 없는 마법과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우리 뇌는 정보 조직, 분해, 해석 능력이 무척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어 인공적인 시스템으로 재현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처럼 외로운 인간이 로봇과 사랑에 빠지는 일은 일어나기 힘들 것이다. 둘 사이에는 ‘종속관계’만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publicity pictur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골프 황제·여제 세계 1위 ‘흔들’

    골프 황제·여제 세계 1위 ‘흔들’

    남녀 골프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왼쪽·미국·38)와 박인비(오른쪽·25·KB금융그룹)의 자리가 나란히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3월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1위를 탈환한 우즈는 다음주 바이런넬슨챔피언십이 끝나면 2위 애덤 스콧(호주)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우즈의 랭킹 포인트가 크게 나빠지기 때문이다. 우즈는 순조로운 재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복귀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우즈는 지난달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쯤 투어에 다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우즈가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부터 57주째 1인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는 이번 주가 수성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US우먼스 오픈 우승 이후 10개월간 승수 쌓기에 실패한 박인비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16일부터 펼쳐지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 박인비를 추격하고 있는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박인비(9.98점)와 루이스(9.63점)의 랭킹 포인트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이번 주 루이스의 성적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루이스는 올 시즌 9차례 LPGA 투어 대회에 나서 한 차례를 빼고는 모두 ‘톱10’에 들었으며, 이달 초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러시아 소녀, 길 건너던중 끔찍한 교통사고 순간 포착

    러시아 소녀, 길 건너던중 끔찍한 교통사고 순간 포착

    지난 9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한 소녀가 길을 건너던 중 달려오던 차량과 부딪히는 아찔한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이 사고는 러시아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으며, 사고 지점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됐다. 이 매체는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차량들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배운 점이 있다면’이라고 운을 뗀 후, “러시아에서는 횡단보도가 있는 곳이든, 없는 곳이든 보행자의 안전을 절대 보장받을 수 없다”고 꼬집어 말했다. 이 어린 소녀의 경우를 살펴보면 횡단보도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는 멀지 않은 장소에서, 길을 건너기 위해 서 있는 소녀를 보고 해당 블랙박스 차량의 운전자가 정차한 후 발생한 사고다. 영상을 보면 블랙박스 차량의 운전자가 소녀가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속도를 줄인 후, 소녀가 길을 건너는 순간 뒤에 오던 차량이 ‘잠깐을 참지 못하고 추월을 시도’하다가 끔찍한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차량에 부딪힌 소녀는 몸이 공중으로 떴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카스쿠프는 ‘사고 후 소녀의 몸에 명백히 상처가 났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났다’며 ‘사고 이후 소녀의 상태가 어떤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끔찍한 사고다”, “피해 여성이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등 사고를 당한 여성을 걱정하는 글들이 주를 이뤘다. 사진·영상=Tot Eto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살 안찌려면 7시간은 자야… 숙면 돕는 ‘3가지’

    살 안찌려면 7시간은 자야… 숙면 돕는 ‘3가지’

    푹 잠을 자야할 한밤중에도 다이어트 걱정 때문에 쉽게 수면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깨어있어야 칼로리 소모가 조금이라도 더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 수도 있고 정말 배고픔을 참지 못해 잠이 오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무엇이 됐던 모자란 잠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올 1월 국제학술지 ‘비만 저널(Journal Obesity)’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하루에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한 여성이 6시간미만으로 잠을 잔 여성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았다. 이는 밤중에 깨어있는 동안 군것질을 하거나 잠이 모자라 피곤해진 정신으로 다음 날 식단구성이 엉망이 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렇다고 저지방 혹은 저 콜레스테롤 다이어트 식단만을 고집하거나 무조건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낮에 졸음을 유발하기 쉬운데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운동의지를 저하시켜 궁극적으로 칼로리가 제대로 소모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수면전문가의 조언이 첨부된 ‘7시간 이상 숙면을 도와주는 3가지 방법’을 1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다이어트와 수면의 상관관계가 밀접하다는 것이 여러 연구로 증명된 만큼 해당방법을 통해 숙면을 취하면 체중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 ‘수면 시간’을 미리 설정하라. 어린 시절, 밤늦게까지 놀 때 부모님은 우리에게 “이제는 잘 시간이야”라며 침실로 가기를 재촉한 적이 많다. 당시에는 귀찮게 생각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건강을 위한 부모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확실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웬만하면 눈을 감고 잠을 청할 저녁 시간과 정확히 7~8시간 후 깨어날 아침시간을 미리 설정해 알람시계나 스마트폰에 입력해 놓으면 큰 도움이 된다. 굉장히 당연하고 큰 효과가 없을 것 같지만 머릿속에 수면 사이클을 미리 설정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상당하다. 2. 적어도 취침 1시간 전에는 ‘금식’ 하라 몸은 대단히 과학적이고 격렬한 운동을 하며 이는 특히 음식 소화시간에 극대화된다. 위와 장이 한창 운동중이면 당연히 신경이 곤두서게 되고 이는 잠자리에 악영향을 미친다. 가능하면 물도 마시지 않는 게 좋은데 한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깰 경우 이미 그 자체로 숙면과는 멀어지게 된다. 3. 저녁 때 ‘명상 시간’을 가져라 잠을 자기 전 굉장한 액션무비를 감상했다거나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소설을 읽었다면 또는 재밌는 TV쇼나 컴퓨터 활동을 했다면 숙면은 어렵다. 이미 뇌신경에 가해진 자극이 상당하기에 오랫동안 흥분상태가 지속돼 편안한 잠으로 이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적어도 저녁 9시부터는 컴퓨터, TV의 전원 플러그를 뽑고 스마트폰도 중요한 일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면 꺼놓자. 그리고 약 1시간가량 조용히 목욕을 하거나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주면 숙면은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맏이가 둘째보다 ‘보수적’인 진짜이유

    맏이가 둘째보다 ‘보수적’인 진짜이유

    흔히 첫째 아이가 둘째, 셋째보다 책임감이 강하고 성향 적으로 ‘보수성’을 띤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지만 이 배경이 심리학적으로 명쾌히 규명된 경우는 드물다. 다만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명망 높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동시대 인물인 오스트리아 출신 정신 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출생순서가 아이의 성향 결정에 상당부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정신분석학적 이론을 지난 1928년 제시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맏이가 둘째보다 보수적 성향을 가지는 이유에 대한 설득력 있는 사회심리학적 견해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이탈리아 밀라노 가톨릭 대학 심리학 연구진이 “맏이의 보수성은 ‘가족 시스템’과 ‘부모의 관심’에 기인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탈리아의 96가구, 총 38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모, 첫째아이, 둘째아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내용은 가정 내에서의 본인 위치, 전통·보수에 대한 견해 등이었고 이는 성별, 나이, 종교, 신앙심, 부모의 교육 수준, 첫 아이 출생 시 부모의 헌신정도, 출생순서라는 주요 기준으로 분석됐다. 이후 산출된 최종 데이터는 흥미로웠다. 평균적으로 맏이는 둘째보다 보수적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보수성이 맏이가 가정에서 본인 위치를 유지하는 가장 영리하고 유리한 방법이 되기 때문이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맏이는 평균적으로 부모의 전적인 관심과 배려를 경험하는데 이는 타 형제, 자매보다 훨씬 강한 지적 우월성과 지배적 위치로 귀결된다. 실제로 지난 2007년에는 “맏이가 둘째보다 평균 아이큐(지능지수)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그들은 한번 정해진 가정 내 위치적 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수적 성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해당 연구가 이탈리아 가구에 한정되어 있고 재혼 가정과 같은 타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완전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한다. 연구를 주도한 밀라노 가톨릭 대학 심리학과 다니엘라 바르니 연구원은 “더 많은 인구와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추가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7시간 숙면 도와주는 ‘3가지 방법’…다이어트 효과도↑

    7시간 숙면 도와주는 ‘3가지 방법’…다이어트 효과도↑

    푹 잠을 자야할 한밤중에도 다이어트 걱정 때문에 쉽게 수면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깨어있어야 칼로리 소모가 조금이라도 더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 수도 있고 정말 배고픔을 참지 못해 잠이 오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무엇이 됐던 모자란 잠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올 1월 국제학술지 ‘비만 저널(Journal Obesity)’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하루에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한 여성이 6시간미만으로 잠을 잔 여성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았다. 이는 밤중에 깨어있는 동안 군것질을 하거나 잠이 모자라 피곤해진 정신으로 다음 날 식단구성이 엉망이 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렇다고 저지방 혹은 저 콜레스테롤 다이어트 식단만을 고집하거나 무조건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낮에 졸음을 유발하기 쉬운데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운동의지를 저하시켜 궁극적으로 칼로리가 제대로 소모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수면전문가의 조언이 첨부된 ‘7시간 이상 숙면을 도와주는 3가지 방법’을 1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다이어트와 수면의 상관관계가 밀접하다는 것이 여러 연구로 증명된 만큼 해당방법을 통해 숙면을 취하면 체중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 ‘수면 시간’을 미리 설정하라. 어린 시절, 밤늦게까지 놀 때 부모님은 우리에게 “이제는 잘 시간이야”라며 침실로 가기를 재촉한 적이 많다. 당시에는 귀찮게 생각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건강을 위한 부모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확실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웬만하면 눈을 감고 잠을 청할 저녁 시간과 정확히 7~8시간 후 깨어날 아침시간을 미리 설정해 알람시계나 스마트폰에 입력해 놓으면 큰 도움이 된다. 굉장히 당연하고 큰 효과가 없을 것 같지만 머릿속에 수면 사이클을 미리 설정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상당하다. 2. 적어도 취침 1시간 전에는 ‘금식’ 하라 몸은 대단히 과학적이고 격렬한 운동을 하며 이는 특히 음식 소화시간에 극대화된다. 위와 장이 한창 운동중이면 당연히 신경이 곤두서게 되고 이는 잠자리에 악영향을 미친다. 가능하면 물도 마시지 않는 게 좋은데 한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깰 경우 이미 그 자체로 숙면과는 멀어지게 된다. 3. 저녁 때 ‘명상 시간’을 가져라 잠을 자기 전 굉장한 액션무비를 감상했다거나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소설을 읽었다면 또는 재밌는 TV쇼나 컴퓨터 활동을 했다면 숙면은 어렵다. 이미 뇌신경에 가해진 자극이 상당하기에 오랫동안 흥분상태가 지속돼 편안한 잠으로 이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적어도 저녁 9시부터는 컴퓨터, TV의 전원 플러그를 뽑고 스마트폰도 중요한 일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면 꺼놓자. 그리고 약 1시간가량 조용히 목욕을 하거나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주면 숙면은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고대 이집트인은 철저한 ‘채식주의자’…왜?

    고대 이집트인은 철저한 ‘채식주의자’…왜?

    눈부신 나일 강 문명을 이룩했던 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의 비밀에 싸여져있던 식습관이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채식’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프랑스 리옹대학 연구진이 고대 이집트인들이 철저한 ‘채식주의자’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19세기 프랑스 리옹 박물관으로 옮겨진 기원전 3,500년~기원후 600년 사이 고대 이집트인 미라 45구의 두피, 뼈, 치아, 체내 콜라겐·단백질 등을 채취해 탄소 동위원소 연대 측정을 시행했고 한 가지 주목되는 점을 발견했다. 해당 부위에서 광합성 탄소고정 양식에 따라 세분화되는 벼, 보리, 밀, 사탕수수 등의 C3, C4 식물성분이 거의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것. 45구의 미라의 몸속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아닌 채식 성분이 높은 비율로 남아있었고 이는 현대 유럽 채식주의자들의 체내 환경과 매우 흡사했다. 더 흥미로운 것은 기원전 3,500년~기원후 600년 까지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집트인들의 채식 식습관이 꾸준히 유지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즉, 고대 이집트에서 채식이 무척 보편적인 식습관이었다는 점을 추정하게 한다. 이에 대해 영국 캠브리지 대학 고고학자이자 고대 이집트 전문가인 케이트 스펜스 박사는 나일 강의 농사 환경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해당 지역은 매우 건조해 나일 강 수위에 의존해 농작물을 재배해야했고 오랜 가뭄에도 버틸 수 있는 보리, 밀 등을 꾸준히 오래 보관하며 섭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의문은 남아있다. 이집트 벽화 등에도 많이 남아있는 강 낚시 묘사 그림을 보면 이집트인들이 생선을 많이 먹었을 것 같은데 미라에는 이런 동물성 단백질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스펜스 박사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생각만큼 고대 이집트에서 생선이 널리 소비되지 않았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 같다. 여러 고대 문헌에 물고기 소비에 대한 여러 묘사가 있다는 점을 보면 상당히 의외인데, 특정 종교의식 제물 용도로만 생선이 쓰였을 가능성도 존재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4,000억 별들의 바다…‘은하수’ 생생포착

    4,000억 별들의 바다…‘은하수’ 생생포착

    ‘은빛으로 빛나는 별들의 물결’이라는 뜻처럼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은 은하수(銀河水)의 생생한 모습이 한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천체 사진작가 애밋 아소크 캠블이 뉴질랜드 해변에서 촬영한 멋진 은하수의 모습을 지난 9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캠블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파키리 해변’에서 그 어느 때보다 신비로운 은하수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렌즈에 담을 수 있었다. 10장의 천체사진으로 이어져있는 은하수 파노라마 사진은 금세라도 별들이 쏟아질 것처럼 생생한데 이는 명암대비가 뚜렷한 파키리 해변 하늘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칠흑같이 어두운 파키리 해변 하늘 때문에 상대적으로 은하수의 빛이 훨씬 두드러져 이런 환상적인 이미지가 촬영될 수 있었다. 은하수(銀河水)는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로 형태적으로는 막대 나선 은하며 한글 고유어로 ‘미리내’라 불린다. 크기는 직경이 약 100,000 광년, 평균두께는 약 1,000광년으로 추정되며 최소 2,000~4,000억 개의 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가까운 이웃인 ‘안드로메다 은하’에는 약 1조개의 별들이 있는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추측한다. 사진=Amit Ashok Kamble/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설] 막말 공직자 자리가 부끄럽지 않은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세월호 참사를 미국의 9·11 테러와 비교하며 ‘우리 국민은 큰 사건만 나면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한다’는 요지로 국민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일부 고위공직자와 여권 인사의 무책임한 발언에 이어 또다시 피해자와 국민을 분노케 하는 망언이 아닐 수 없다. 박 처장의 발언이야말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일 긴급 민생대책회의에서 경고한 ‘사회 불안과 분열을 야기하는 언행’에 해당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를 항의 방문한 유가족들에게 ‘순수 유가족’ 운운한 것도 ‘불순세력이 유가족을 선동한다’는 식의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적절치 못하긴 마찬가지다. 진정성을 갖고 직분에 매진해도 모자랄 판에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으니 도대체 제 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박 처장의 발언은 고위공직자로서 자질과 인식을 의심케 한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입수한 지난 2일 ‘나라사랑’ 전문강사 워크숍 강연 동영상에 따르면 그는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함을 비판하는 여론을 정부·대통령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했다. 소중한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숙연하고 엄중한 주문을 무슨 근거로 ‘공격’ 운운하는가. 박 처장은 9·11테러 때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가 56%에서 90%로 상승한 점을 거론하며 마치 우리 국민이 단결하지 않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처럼 언급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경각에 달린 마당에 대통령 지지율이나 챙기는 것이 고위 공직자로서 온당한 자세인가. 우선 외부의 적에 의한 테러와 정부의 초동 대처 부실이 빚은 인재(人災)를 단순 비교하는 인식 자체가 경박하다. 게다가 9·11 테러 때는 폭파된 세계무역센터(WTC)에 목숨을 걸고 진입하는 등 구조대원 400여명이 희생됐다. 세월호 참사에서 해경을 비롯해 당국의 대처는 어떠했는가. 지지율이란 리더십이며, 참사에 대처하는 정부의 자세와 능력이 대통령 지지율에 반영된다는 사실은 상식이고 기본이다. 박 처장은 지난 총선과 대선 당시 안보교육을 빌미로 이념·정권 편향적인 강의를 실시해 정치개입 논란을 자초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문제를 놓고 야당이나 5월 단체 등과 갈등을 빚고 있다. 박 처장은 이번 강연에서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갈등과 분열이 국가 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념과 특정 정파에 치우친 고위공직자의 언행이야말로 갈등을 확대재생산하고 분열을 조장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든 임명권자가 용단을 내리든 더 이상 고위공직자의 망언으로 국민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 초콜릿이 여드름 유발?…잘못된 ‘영양상식 3가지’

    초콜릿이 여드름 유발?…잘못된 ‘영양상식 3가지’

    최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각종 식단에 대한 여러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은 식품 속에 들어있는 영양분과 이것이 몸에 미치는 영향으로 이와 관련된 도움이 되는 정보도 많지만 반면 부정확하고 옳지 않은 내용도 가끔 신뢰성이 있는 것처럼 유포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잘못된 영양상식 3가지’를 지난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공인 영양사이자 20년 이상 시애틀지역 건강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데보라 이노스의 조언이 첨부된 만큼 혹시 본인이 평소 잘못 알고 있던 영양상식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이다. 1. 초콜릿이 여드름을 유발한다? 평소 여기저기서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여드름이 심해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근거가 희박하다.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탄수화물이나 (초콜릿에 함유된) 지방과 악성 여드름 유발은 큰 인과관계가 없다. 이들과 피부 내 기름유발과 큰 연결고리가 없다는 것이 의학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 달걀이 심장질환을 악화시킨다? ‘달걀 노른자’가 심혈관 질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정보는 당신도 가끔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이미 30여 년 전인 1982년 미국 내 임상 영양연구를 통해 근거가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실험에서 달걀 섭취와 관상 동맥 심장 질환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도 성립되지 않았다. 또한 최근에는 달걀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와도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추가 파악됐다. 3. 유기농 농산물이 영양소가 더 많다? 보통 사람들은 화학 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물로 재배된 농산물에 영양분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반드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국제 학술지인 ‘식품 과학 저널’의 지난 2010년 리뷰를 살펴보면, 유기농 식품이 기존 식품보다 농약 잔류물이 적을 가능성은 현저히 높지만 영양 수준이 크게 더 좋지는 않은 것으로 나와 있다. 물론 이는 영양분 함유량이 기존인식에 비해서는 덜하다는 것이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기시절 기억 못하는 이유, ‘새 뇌세포’ 때문”

    “아기시절 기억 못하는 이유, ‘새 뇌세포’ 때문”

    자신이 3~4살 때 있었던 일을 기억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새 뇌세포’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뉴사이언티스트 등 과학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명 아동기기억상실(Childghood Amnesia)라 부르는 이 현상은 새로운 뇌세포가 발달하면서 기억을 받아들이는 기존 뇌세포의 특정 부위가 손상돼 지난 기억들을 ‘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시절에는 뇌가 발달하면서 무수히 많은 뉴런이 탄생하고 결합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당시를 오래 기억하는 행위를 방해한다는 것. 여기에는 학습과 기억 능력을 담당하는 대뇌 측두엽의 해마(Hippocampi)가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한다. 해마는 출생 이후 몇 년 동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이후에는 서서히 활동양이 줄어든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아동전문 의료기관인 식 칠드런(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팀이 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성체 쥐의 해마를 인위적으로 성장시켰더니 마치 아이들처럼 기억력이 낮아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유아기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은 뇌성장의 증거로 볼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종종 생일파티 등의 즐거운 기억을 몇 주나 몇 달 만에 잊어버리는 것 역시 뇌 성장의 과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 시티대학의 마크 호위 박사는 “아동기기억상실에는 성장과정에서 뇌의 다양한 영역 사이의 연결성이 변경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큰 사건만 나면 대통령 공격” 발언 논란…뉴스타파 보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큰 사건만 나면 대통령 공격” 발언 논란…뉴스타파 보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승춘 보훈처장‘ ’뉴스타파‘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에 따르면 박승춘 보훈처장은 지난 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보훈처 ‘나라사랑’ 전문강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 때문에 대통령과 정부가 아주 곤욕을 치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무슨 큰 사건만 나면 우선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어려울 때면 미국은 단결한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의 근본 원인은 어디 가고 정부와 대통령만 공격하는 것이 관례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의 경우 9·11 테러가 났을 때 부시 대통령이 사후보고를 받은 뒤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과 경찰관들의 어깨를 두드려 줬는데 이후 대통령 지지도가 56%에서 90%까지 올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승춘 보훈처장의 이런 발언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부적절한 언급이라고 비난하는 반응들이 적지 않게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박승춘 보훈처장의 “큰 사건만 나면 우선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 발언이 정몽준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발언과 미묘하게 맞닿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중국 하얼빈(哈爾濱) 소재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을 위해 현재 중국을 방문중이며, 보훈처 관계자는 당시 발언과 관련해 정확히 파악된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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