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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뒤, 로봇 때문에…일자리 감소 vs 증가

    10년 뒤, 로봇 때문에…일자리 감소 vs 증가

    기계공학·인공지능 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직장은 물론 일상생활에까지 로봇이 폭넓게 활용되어가고 있는 요즘, 머지않아 인간 일자리 대부분이 로봇들에게 넘어갈 것이라는 암울한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컴퓨터와 기계를 주로 활용하는 산업현장의 경우, 이미 간단한 제조공정은 전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성돼있으며 극단적으로는 로봇에게 국가조직 자체를 잠식당해 고통 받는 인류를 다룬 공상과학영화도 많이 제작됐다. 하지만 반드시 이런 암담한 미래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와 엘론 대학교(Elon University) 연구진은 “로봇기술발전이 인류 일자리에 끼칠 긍정적, 부정적 영향은 각각 50%”라는 견해를 밝혔다. 연구진은 1,800명에 달하는 산업·경제·공학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2025년 로봇 기술이 발전된 미래 세계에서 일자리 변동이 어떻게 일어날지 추론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자들은 공통적으로 10년 안에 무인 자동차, 안드로이드 간병인, 지능형 디지털 에이전트 등 많은 분야에서 로봇이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흥미롭게도 이런 로봇 기술의 발전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52%가 긍정적, 48%는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52%의 전문가들은 오히려 로봇기술의 발전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기술의 발전이 한 분야의 직업을 사라지게 했어도 그보다 더 많은 부가적 일자리를 창출해왔기에 앞으로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는 논리를 제시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원 조나단 그루딘은 “로봇이 잠식하는 직업보다 훨씬 많은 일자리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보인다”며 “특히 창의성, 공감, 문제 해결 등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 직업 영역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앞으로 대량생산체제와 반대되는 가내 수공업 형태의 제품 제조 방식이 다시 유행할지 모른다는 예상도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엣지(Etsy, 수공예로 만든 빈티지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같은 스타일의 제품판매방식이 근 미래에 일상화될 수도 있다고 봤다. 하지만 여전히 48%의 전문가들은 로봇 기술의 발전이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IT전문 미디어 기가옴(GigaOM)의 스토 보이드 연구원은 “로봇에 의한 자동 시스템이 구축되면 가장 먼저 택시, 트럭 운전수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남성들이 종사 중인 직업들이다. 해당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에 로봇 기술까지 발전되면 생산인력은 물론 사무직까지 그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소수의 인간은 해당 기술을 개발, 유지, 보수하며 직업을 유지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봇 자동화가 가져올 재앙에 가까운 실업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가올 로봇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해당 전문가들은 모두 ‘교육’에서 해답을 찾았다. 현재 교육 시스템은 아이들에게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다. 대부분 그저 주어진 시스템에 순응하도록 교육시킬 뿐, 이를 뛰어넘어 스스로 주체가 돼 시스템을 이끌어가는 능력은 개개인에게 맡겨 둔 상황이다. 즉, 선천적으로 특별한 감각 혹은 환경적으로 전문 훈련이 된 인재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분명 로봇은 기존 인간이 하던 많은 직업적 부분을 이어받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로봇을 조종하고 통제할 연구개발 능력이 있어야 새로운 직업이 창출될 수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교육을 일찍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미래 아이들이 로봇들이 끌려 다니지 않고 평화롭고 효율적인 공존 환경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들은 “현재 인류는 로봇기술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이끌 갈림길에 서있고 어떤 방향을 택할 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과한 웃음보다 정색이 건강에 유익”

    “과한 웃음보다 정색이 건강에 유익”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처럼 미소가 가득한 얼굴은 나쁜 상황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한다. 실제로 인간관계·성공학 관련 강좌를 들어보면 좌절할수록 찡그리지 말고 웃음 짓도록 노력하라는 조언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웃음도 정도가 과해지면 긍정적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닐 지도 모른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이 “너무 많은 웃음은 도리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웃음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3가지 실험을 진행했는데 각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첫 실험은 불특정 다수 108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얼마나 자주 웃는지, 현재 삶에는 얼마만큼 만족하는지, 정말 스스로에게 만족할 때만 웃음을 짓는지 설문조사 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 실험은 추가 63명을 대상으로 웃긴 사진을 보여준 뒤 얼마만큼 재미를 느꼈는지 조사하는 것이고 마지막 세 번째는 또 다른 85명을 대상으로 안면 근육을 ‘웃음’ 형태와 ‘비(非) 웃음(또는 정색)’ 형태로 짓게 한 뒤, 각 상황마다 느끼는 삶의 만족도를 측정한 것이었다. 위 3가지 실험을 종합한 결과는 흥미로웠다. 사람들이 전혀 행복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무마하기 위해 과한 가상 웃음을 지을 경우, 오히려 내적 상실감은 깊어지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즉, 진심이 아닌 가식적 웃음을 지을수록 마음 속 진심이 훼손되고 우울함이 도리어 증가해 궁극적으로 정신건강을 안 좋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결과는 기분이 나쁘면 나쁜 그 자체를 표정에 드러내거나 감정이 동요하지 않는 정색을 유지하는 것이 과한 웃음보다 오히려 더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흔히 기분이 나쁘더라도 억지로 웃는게 도움이 된다는 기존 인식과는 반대되는 결과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홍콩과학기술대 아니르반 뮤코패디에이 교수는 “웃음을 자꾸 억지로 짓는다고 해서 없던 행복감이나 건강이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는 행복한 상황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웃음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행복한 기분이 먼저 들어야 웃음도 진심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것이 정신건강 회복에도 훨씬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실험적 사회 심리학 연구(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7월 이슈로 소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알마, 뉴호라이즌스號 탐사 돕는다…명왕성 궤도 정밀관측 성공

    알마, 뉴호라이즌스號 탐사 돕는다…명왕성 궤도 정밀관측 성공

    알마 망원경으로 명왕성과 위성 카론의 위치가 매우 정밀하게 측정됐다고 영국 과학전문매체 피조그닷컴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위치는 오는 2015년 명왕성에 접근하게 될 미 항공우주국(NASA, 나사)의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호(號)의 궤도수정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왕성 관측은 지금까지 대형 광학망원경으로도 계속 진행돼 왔지만, 탐사선을 보내야 하므로 학자들은 지금도 명왕성의 위치와 궤도를 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에서 매우 먼 명왕성은 위치 측정에 있어 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궤도는 지구보다 40배 정도 크고, 한 바퀴 도는 공전 주기는 무려 248년이 걸린다. 따라서 명왕성이 발견된 시점이 고작 1930년이므로 지금까지 인류가 관측할 수 있었던 명왕성의 궤도는 고작 3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뉴호라이즌스호 임무 참여 학자인 미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의 해럴드 위버 박사는 “인류는 한정된 데이터밖에 손에 넣지 못했으므로 명왕성의 위치는 수천 km의 오차가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만일 큰 오차가 있다면 뉴호라이즌스호의 궤도수정을 계산하는데 지장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사는 알마로 본 명왕성의 정보와 이 행성을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시광선으로 관측한 정보로 구한 위치를 바탕으로 뉴호라이즌스호의 첫 번째 궤도수정(TCM)을 지난 7월에 했다. 이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분량만을 로켓 분사해 탐사선을 명왕성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다. 이 탐사선은 명왕성에 도달한 뒤 더 멀리 있는 ‘에지워스 카이퍼 벨트 천체’의 탐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탐사를 위해 가능한 연료를 아껴야 하므로 궤도 수정은 로켓 연료 소비를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명왕성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해야 하는데 이는 위치의 기준(지상 위도·경도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 같은 것)을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이 넓은 우주에서 명왕성 같은 작은 천체의 위치와 궤도를 정밀 측정하기 위한 기준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기준에는 멀리 있는 별들이 사용된다. 먼 곳에 있는 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 위치가 거의 바꾸지 않으므로, 이런 천체를 기준으로 명왕성 천구에서의 상대적인 위치를 결정한다. 반면 명왕성의 위치는 해마다 바뀌므로 탐사선을 정확하게 그 행성까지 이끌기 위해서는 더 정밀한 위치 기준이 필요하다고 한다. 인류가 관측한 천체 중 가장 멀리 있어 가장 명백하게 위치가 변하지 않는 천체는 100억 광년 이상 저편에 있는 퀘이사다. 이런 천체를 기준으로 명왕성의 상대적인 위치를 관측하면 더 정밀한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퀘이사는 가시광선상에서 매우 어두우므로 기존의 광학 망원경으로는 위치 결정이 어렵다. 따라서 알마 같은 고성능 망원경이 필요한 것이다. 퀘이사는 알마 망원경이 관측할 수 있는 전파(밀리미터파)를 매우 밝게 나타낸다. 현재 알마 시설에 머물고 있는 미 국립전파천문대 소속 천문학자 에드워드 포말론트 박사는 “알마로 관측한 명왕성의 위치는 측정 오차를 지금까지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구체적으로는 J1911-2006라고 명명된 매우 전파가 강한 퀘이사를 위치 기준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알마에 의한 관측은 퀘이사의 ​​위치를​​ 기준으로 명왕성 위치를​​ 측정한다. 관측은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의 극저온 표면에서 나오는 전파를 포착할 수 있었다. 그 표면 온도는 영하 230℃가 될 수도 있다. 관측팀은 명왕성의 첫 관측을 2013년 11월에 시행했다. 이어 궤도를 정밀하게 결정하기 위해 2014년 4월에 1번, 7월에 두 차례의 관측을 진행했다. 또한 10월에도 추가 관측이 예정돼 있다. 포말론트 박사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이동하므로 간격을 두고 여러 번 관측함으로써 명왕성을 다양한 위치에서 볼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는 명왕성까지의 거리와 그 궤도를 정밀하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문학에서는 천체의 위치를​​ 측정하려면 시차를 사용한다. 시차는 2지점에서 동일한 물체를 봤을 때의 겉보기 위치의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삼각 측량과 같은 원리다. 천체의 위치를​​ 측정할 때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이동하는 것을 이용해 천체의 겉보기 위치에 관한 편차를 측정하고 거기에서 거리를 계산한다. 뉴호라이즌스 임무 책임자인 미 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앨런 스턴 박사는 “최첨단 알마 망원경의 성과가 인류 최초의 역사적인 명왕성 탐사 사업을 지지하는 것에 우리는 매우 흥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탐사선을 위해 알마가 제공한 훌륭한 데이터와 이를 실현한 모든 알마 망원경 팀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NRAO/AUI/NS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개월마다 베개 교체안하면 건강위험↑”

    “6개월마다 베개 교체안하면 건강위험↑”

    잠자리 베개를 최소 6개월 주기로 교체해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기반 수면연구기관 ‘Sleep to Live Institute’가 적어도 6개월 한 번은 베개를 바꿔주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당 연구기관에 따르면, 하룻밤 동안 머리에서 빠져나오는 기름, 피부의 죽은 세포가 고스란히 베개에 축적된다. 잠을 자다 무심코 베개에 얼굴에 닿으면 해당 이물질들이 그대로 피부에 스며들어 여드름과 같은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 같이 배게 커버를 세탁하거나 교체하기는 쉽지 않지만 적어도 6개월 주기로 아예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해당 연구기관은 강조한다. 또 한 가지 문제는 베개에 축적되는 이물질이 사람 피부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0.1㎜에 불과한 미세한 크기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각종 알레르기 유발의 주요 원인인 집 먼지 진드기들 역시 이 베개에 무수히 많이 존재할 수 있다. 미국 캔자스 시 알레르기·천식협회(Kansas City Allergy and Asthma Associates)에 따르면, 미국 전체인구 중 20%가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원인 중 3분의 2가 카펫, 침대, 베개에 서식하는 집 먼지 진드기 때문이다. 사람피부에서 떨어진 각질을 먹고사는 이 진드기들은 직접 물거나 질병을 옮기는 등 해악을 끼치지는 않으나 평소 천식이나 알레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해당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주기적으로 집안을 환기시키고 베개와 침대 매트리스에 스며든 습기를 제거해 진드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개선시키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커버는 물론 베개 자체를 자주 세탁해주고 건조기가 있을 경우, 아예 건조까지 완료해주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폴더 무게까지 느껴져…MS 新 ‘터치스크린’ 개발

    폴더 무게까지 느껴져…MS 新 ‘터치스크린’ 개발

    현재 터치스크린에서 한 차원 진화해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화면을 클릭하면 실제 키보드를 치거나 마우스를 클릭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해주는 신개념 터치스크린 기술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社)에 의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터치스크린 기술을 7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최근 터치스크린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장착돼 많은 이들의 스마트 라이프를 이끌고 있다. 손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수많은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주기에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따라서 이 직관성을 더욱 뚜렷하게 해주기 위한 햅틱 기술(haptic) 역시 함께 발전해왔다. 이는 터치스크린에서 촉각을 통해 힘과 운동감까지 느껴지도록 하는 것으로 이미 햅틱 폰까지 나온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신개념 햅틱 기술은 기존보다 훨씬 진화된 감도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해당 기술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으로 글자를 입력하면 실제 컴퓨터 키보드를 누르는 것과 똑같은 느낌이 들고 특정 항목을 클릭하면 실제 마우스를 조작할 때와 유사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많은 파일이 들어있는 운영체제 폴더를 손으로 클릭해 움직이면 다른 폴더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것 같은 느낌까지 재현해낸다. 마치 터치스크린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 햅틱 기술의 원리는 사람 감각 마다 각각 다른 진동 주파수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 해 터치스크린으로 재구성해내는 것이다. 터치스크린 유리 사이에 내장된 전기 전압 층에서 사용자가 손가락 감도를 인식해 각 상황에 맞는 초음파 진동수를 내보내는 것이다. 해당 기술 개발을 주도한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징 연구소 홍탄 수석 연구원은 “이제 터치스크린 기술은 또 다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즉,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즐겁게 사용자와 직접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이 기술은 사용자와 터치스크린의 상호작용이 극대화되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앞으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끈적임과 부드러움을 감각적으로 구현해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터치스크린이 살아있다…MS ‘新햅틱 기술’ 화제

    터치스크린이 살아있다…MS ‘新햅틱 기술’ 화제

    현재 터치스크린에서 한 차원 진화해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화면을 클릭하면 실제 키보드를 치거나 마우스를 클릭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해주는 신개념 터치스크린 기술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社)에 의해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터치스크린 기술을 7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최근 터치스크린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장착돼 많은 이들의 스마트 라이프를 이끌고 있다. 손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수많은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주기에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따라서 이 직관성을 더욱 뚜렷하게 해주기 위한 햅틱 기술(haptic) 역시 함께 발전해왔다. 이는 터치스크린에서 촉각을 통해 힘과 운동감까지 느껴지도록 하는 것으로 이미 햅틱 폰까지 나온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신개념 햅틱 기술은 기존보다 훨씬 진화된 감도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해당 기술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으로 글자를 입력하면 실제 컴퓨터 키보드를 누르는 것과 똑같은 느낌이 들고 특정 항목을 클릭하면 실제 마우스를 조작할 때와 유사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많은 파일이 들어있는 운영체제 폴더를 손으로 클릭해 움직이면 다른 폴더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것 같은 느낌까지 재현해낸다. 마치 터치스크린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 햅틱 기술의 원리는 사람 감각 마다 각각 다른 진동 주파수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 해 터치스크린으로 재구성해내는 것이다. 터치스크린 유리 사이에 내장된 전기 전압 층에서 사용자가 손가락 감도를 인식해 각 상황에 맞는 초음파 진동수를 내보내는 것이다. 해당 기술 개발을 주도한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징 연구소 홍탄 수석 연구원은 “이제 터치스크린 기술은 또 다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즉,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즐겁게 사용자와 직접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라며 “이 기술은 사용자와 터치스크린의 상호작용이 극대화되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앞으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끈적임과 부드러움을 감각적으로 구현해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구서 외계생명 존재 가능성을 엿보다

    지구서 외계생명 존재 가능성을 엿보다

    우주 너머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는 토양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도저히 생명이 존재하기 어려울 것으로 여기지는 지구토양에서 끈질긴 생명을 이어나가는 특수 미생물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독일 정부출연 과학연구기관 헬름홀츠협회,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 우주환경 미생물학 연구진이 서인도 제도의 한 아스팔트 퇴적층에서 살아있는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카리브 해 트리니다드 섬 남서부에 위치한 피치 레이크(Pitch Lake)는 면적 0.46㎢의 천연 아스팔트 퇴적층이다. 보기 만해도 끈적임이 느껴지고 독성을 띈 기름물질이 가득 들어있는 해당 지역에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예상은 틀렸다. 헬름홀츠협회 미생물학 연구진이 해당 아스팔트 퇴적층에서 생명을 이어나가고 있는 미생물의 존재를 현미경을 통해 확인했기 때문이다. 1 마이크로 리터(100만분의 1리터) 물방울 속에 소량 존재하는 극 미세 크기의 해당 미생물들은 놀랍게도 기름 속 유해한 성분을 제거해나가며 자그마한 자연 생태계를 나름대로 구축해나가고 있었다. 해당 미생물 발견이 주는 큰 의미는 2가지가 있다. 첫째는 미생물이 기름분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름 유출 등으로 오염된 지하수가 해당 미생물들의 활발한 증식으로 조금씩 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는 지구가 아닌 타 행성에도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해당 아스팔트 퇴적층과 유사한 토성 위성 타이탄 표면의 탄화수소 호수에 외계 미생물이 충분히 존재할 수 있음을 해당 발견이 뒷받침 해준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향후 해당 미생물의 생태 원리와 타이탄 호수 속 외계 자연 환경 구성 가능성을 상관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 발행하는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Science)’ 8일자에 발표됐다. 사진=Rainer Meckenstock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내 성격·속내, ‘페북’ 보면 다 나온다 -연구

    내 성격·속내, ‘페북’ 보면 다 나온다 -연구

    스스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본인의 속마음, 인격, 성격이 ‘페이스북 사진 프로필’에 그대로 담겨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울버햄프턴 대학 심리학 연구진이 “페이스북 프로필을 보면 상대방 내면에 담긴 성격, 인격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17~55세 사이 불특정 남녀 100명(70%는 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이 페이스북에 어떤 사진을 프로필로 올리며 게시 글과 온라인 친구 관계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정밀 관찰했다. 참고로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 각자의 성격과 생활습관 그리고 사회문화 경향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완료해 해당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보통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은 남들보다 페이스북에 많은 양의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평소 불안감, 스트레스가 강하고 신경질을 내는 경우가 많은 사람들도 사진을 자주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온라인상에 자신만의 안전한 공간을 구축하고 현실에서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채우려는 시도인 것으로 보여 진다. 즉, 많은 사진을 올려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받으면 실제 생활에서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보상받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이다. 이채롭게도 평상시 성실하고 양심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페이스북에 많은 양의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은 무작정 관심 끌기 용으로 자료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자기 주도적으로 일정한 기준에 따라 범주화된 목록을 주제별로 지정해 게시한다는 특징이 추가적으로 발견됐다. 마치 정밀한 집을 구축하는 것과도 비교할 수 있는데 연구진은 이것이 “평소 주도면밀하게 목표를 이뤄내도록 훈련된 성향이 페이스북 관리에서도 그대로 적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게시물 뿐 아니라 온라인 소통과정을 통해서도 사람들만의 인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실에서 쾌활함과 친절함을 드러내는 사람들은 여전히 온라인에서도 성향을 유지했는데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유독 타 게시물에 ‘좋아요’와 ‘추천’을 많이 클릭했다. 댓글을 달 때도 긍정적인 내용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결과는 평상시 사람들만의 고유한 성향을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Computers in Human Behavior’에 8월 이슈로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갤럭시노트4 아이폰6, 가격+스펙 비교 ‘꼼꼼히 비교해보고 바꾸자’

    갤럭시노트4 아이폰6, 가격+스펙 비교 ‘꼼꼼히 비교해보고 바꾸자’

    ‘갤럭시노트4 아이폰6’ 하반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이 오는 9월 9일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애플이 9월 9일 언론을 상대로 대규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면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를 발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과거 9월 행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의 초점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다”면서 “아이폰6는 4.7 인치와 5.5 인치로 보다 커진 화면에 빠른 A8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달했다. 이에 맞서 삼성의 갤럭시노트4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2’ 초대장을 공개했다. 초대장에는 ‘READY? NOTE THE DATE!’라는 문구와 함께 노트 펜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5.7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와 광대역 LTE-A 네트워크가 지원되는 갤럭시노트4는 심박·지문인식·자외선 센서 등 최신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고가는 아직 미정이다. ‘갤럭시노트4 아이폰6’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갤럭시노트4, 아이폰6 뭐 살까?”, “갤럭시노트4 아이폰6..나와 봐야지 알 듯”, “갤럭시노트4 아이폰6..가격 100만 원 넘으려나?”, “갤럭시노트4 아이폰6..이번 기회에 핸드폰 바꿔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갤럭시노트4 아이폰6)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날 같은 장소…‘희귀 대어’ 잡은 세 낚시꾼

    세 낚시꾼이 각각 한날 같은 장소에서 잡은 대어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세 남성이 보트를 타고 바다낚시를 하다가 각각 몸길이 1m가 넘는 ‘오파’ 물고기를 잡았다. 오파는 국내에서 빨간개복치(학명: Lampris guttatus)로 알려진 고급어종이다. 이들은 지난 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소식을 공개했다. 이는 지금까지 2천280여 명이 공유, 미국의 유명 스포츠전문매체 그라인드티비를 통해서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아르만도 카스틸로, 조 러들로우, 트래비스 사발라라는 이름의 낚시꾼이 각각 잡은 무게 151파운드(약 68.49kg), 180파운드(약 81.64kg), 124파운드(약 56.24kg)짜리 빨간개복치를 손에 들고 환한 미소로 짓고 있다. 이들은 원래 방어나 다랑어와 같은 어류를 잡으려 했으나 뜻하지 않는 행운을 누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빨간개복치는 주로 열대나 아열대 바다의 심해에서 서식하므로 캘리포니아 해안에서는 보기 드물지만,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500년 전 실제 ‘노아’ 유골 발견? 학계 주목

    6,500년 전 실제 ‘노아’ 유골 발견? 학계 주목

    노아(Noah)는 성경 창세기에 언급되는 인물로 아담과 이브의 셋째 아들인 셋의 후손이다. 당시 타락한 세상을 심판하려 야훼가 내린 대홍수 심판에서 유일하게 방주를 만들어 생존한 인물로 이때 함께 살아남은 일가족과 한 쌍의 동물들이 현재의 세상을 구성하게 됐다는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다. 최근 개봉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노아’로도 알 수 있듯 이 신화적인 인물의 실존 여부는 수세기간 많은 고고학자들의 연구대상이었다. 가장 사실에 근접한 추론은 기원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발생했던 실제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한 인물이 노아의 모델이 됐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노아의 실제 모델이 나타난 것일까?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 대학 펜 고고인류학 박물관(Penn museum) 연구진이 6,500년 전 생존했던 노아의 실존 모델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성 유골은 본래 85년 전 해당 박물관 지하에 보관되어왔던 것으로 최근 박물관 직원들에 의해 재발견됐다. 식별번호도 없고 분류목록에도 올라와있지 않은 이 신비한 유골의 정체를 밝히려 최근 100여 년간의 박물관 과거 발굴기록을 디지털 복원한 결과, 연구진은 이 남성 유골의 주인이 ‘노아’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기원전 대홍수기의 생존자임을 알아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 남성 유골은 1929~1930년 사이 이라크 남부 우르 지역에서 대영 박물관, 펜 박물관 고고학 연구진에 의해 최초 발견됐다. 본래 이 지역은 유프라테스 강 유역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존재했던 곳으로 수메르 왕조가 지배하던 도시 국가였다. 특히 이 지역은 기원전 5500~4000년 경 실제 대형 홍수 범람기록이 남아있는데 이는 길가메시 서사시와 성경에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대홍수 시기와 거의 일치 한다. 이 남성은 당시 발굴됐던 우바이드기 왕조 무덤 48개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발견된 유일한 유골로 키는 173㎝~178㎝, 사망당시 나이는 50세이거나 이보다 살짝 더 많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특히 몸 형태, 나이 등을 고려했을 때 이 남성이 성경 속 ‘노아’의 실존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진들은 보고 있다. 이는 신화적인 해석이 아닌 실제 역사 속 메소포타미아 대홍수 기록에 기반을 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유골은 고대 메소포토미아 문명인들의 식습관, 건강상태, 질병 유무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Penn Museum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것이 1억 광년 밖 ‘좀비별’의 모습

    이것이 1억 광년 밖 ‘좀비별’의 모습

    본래는 서아프리카 특정 부족이 추종하는 뱀 신(蛇 神) 명칭이지만 보통 아이티 등 서인도 제도에서 ‘영혼 없이 움직이는 살아있는 시체’를 의미하는 단어인 좀비(Zombie). 공포영화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는 이 좀비가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우주 공간 너머에 존재하는 소멸 직전의 별도 일종의 좀비 상태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이와 관련해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러트거스뉴저지주립대학·일리노이대학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공동연구진이 NASA(미 항공 우주국) 허블우주망원경으로 포착한 희귀 ‘좀비 초신성’의 모습을 6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좀비 초신성의 정확한 명칭은 SN 2012Z로, 우리 은하로부터 약 1억 광년 떨어진 NGC1309 은하 인근에 위치해있다. SN 2012Z는 초신성의 하위 범주인 Iax형 초신성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중간 밑의 질량을 가진 항성이 핵융합을 끝마치고 마지막으로 도달하는 백석왜성 폭발한 결과물이다. 백석왜성은 대기를 비롯한 기존 에너지가 모두 우주공간으로 방출된 뒤 탄소, 산소로 이뤄진 중심핵만 남은 상태로 일종의 ‘별 시체’로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같은 맥락에서 SN 2012Z를 영혼 없이 움직이는 좀비별로 은유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발견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SN 2012Z이 기존 천문학계에서 오랫동안 찾아온 초신성의 조상에 해당되는 원형 항성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구진이 해당 초신성의 폭발 과정을 컴퓨터 시뮬레이션 한 결과, 수소기체가 사라지면서 중심부 헬륨 코어가 드러났는데 이는 초신성 원형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SN 2012Z는 기존 Iax형 초신성 중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오는 2015년까지 허블우주망원경을 다시 이용해 또 다른 Iax형 초신성을 추가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 전문 주간지 ‘네이처(Nature)’ 7일자에 발표됐다. 사진=NASA, E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갤럭시노트4 아이폰6, 이번에 어떤 핸드폰 살까?

    갤럭시노트4 아이폰6, 이번에 어떤 핸드폰 살까?

    하반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이 오는 9월 9일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애플이 9월 9일 언론을 상대로 대규모 행사를 열 예정이다”면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를 발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과거 9월 행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의 초점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다”면서 “아이폰6는 4.7 인치와 5.5 인치로 보다 커진 화면에 빠른 A8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달했다. 이에 맞서 삼성의 갤럭시노트4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0년 후 로봇 때문에 일자리 더 생긴다?

    10년 후 로봇 때문에 일자리 더 생긴다?

    기계공학·인공지능 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직장은 물론 일상생활에까지 로봇이 폭넓게 활용되어가고 있는 요즘, 머지않아 인간 일자리 대부분이 로봇들에게 넘어갈 것이라는 암울한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컴퓨터와 기계를 주로 활용하는 산업현장의 경우, 이미 간단한 제조공정은 전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성돼있으며 극단적으로는 로봇에게 국가조직 자체를 잠식당해 고통 받는 인류를 다룬 공상과학영화도 많이 제작됐다. 하지만 반드시 이런 암담한 미래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와 엘론 대학교(Elon University) 연구진은 “로봇기술발전이 인류 일자리에 끼칠 긍정적, 부정적 영향은 각각 50%”라는 견해를 밝혔다. 연구진은 1,800명에 달하는 산업·경제·공학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2025년 로봇 기술이 발전된 미래 세계에서 일자리 변동이 어떻게 일어날지 추론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자들은 공통적으로 10년 안에 무인 자동차, 안드로이드 간병인, 지능형 디지털 에이전트 등 많은 분야에서 로봇이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흥미롭게도 이런 로봇 기술의 발전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52%가 긍정적, 48%는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52%의 전문가들은 오히려 로봇기술의 발전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기술의 발전이 한 분야의 직업을 사라지게 했어도 그보다 더 많은 부가적 일자리를 창출해왔기에 앞으로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는 논리를 제시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원 조나단 그루딘은 “로봇이 잠식하는 직업보다 훨씬 많은 일자리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보인다”며 “특히 창의성, 공감, 문제 해결 등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 직업 영역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앞으로 대량생산체제와 반대되는 가내 수공업 형태의 제품 제조 방식이 다시 유행할지 모른다는 예상도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엣지(Etsy, 수공예로 만든 빈티지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같은 스타일의 제품판매방식이 근 미래에 일상화될 수도 있다고 봤다. 하지만 여전히 48%의 전문가들은 로봇 기술의 발전이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IT전문 미디어 기가옴(GigaOM)의 스토 보이드 연구원은 “로봇에 의한 자동 시스템이 구축되면 가장 먼저 택시, 트럭 운전수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남성들이 종사 중인 직업들이다. 해당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에 로봇 기술까지 발전되면 생산인력은 물론 사무직까지 그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소수의 인간은 해당 기술을 개발, 유지, 보수하며 직업을 유지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봇 자동화가 가져올 재앙에 가까운 실업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가올 로봇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해당 전문가들은 모두 ‘교육’에서 해답을 찾았다. 현재 교육 시스템은 아이들에게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다. 대부분 그저 주어진 시스템에 순응하도록 교육시킬 뿐, 이를 뛰어넘어 스스로 주체가 돼 시스템을 이끌어가는 능력은 개개인에게 맡겨 둔 상황이다. 즉, 선천적으로 특별한 감각 혹은 환경적으로 전문 훈련이 된 인재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분명 로봇은 기존 인간이 하던 많은 직업적 부분을 이어받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로봇을 조종하고 통제할 연구개발 능력이 있어야 새로운 직업이 창출될 수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교육을 일찍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미래 아이들이 로봇들이 끌려 다니지 않고 평화롭고 효율적인 공존 환경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들은 “현재 인류는 로봇기술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이끌 갈림길에 서있고 어떤 방향을 택할 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에볼라 필수상식 ‘4가지’…꼭 알아두세요!

    에볼라 필수상식 ‘4가지’…꼭 알아두세요!

    최근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는 1,711명, 사망자는 932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2014년 8월 4일 기준). 하지만 미국 CBS에 따르면 이는 축소된 수치일 수 있다. 현지 주민들이 에볼라 감염여부를 알리지 않거나 시신을 몰래 불태우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으로는 공식통계보다 약 50%정도 많은 이들이 에볼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만큼 현재 전 세계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염속도도 빠르고 치사율도 높지만 정작 치료제는 확실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마치 1995년 개봉된 영화 ‘아웃브레이크’와도 흡사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가 제공한 에볼라 바이러스 필수상식을 5일(현지시각) 소개했다. 1. 에볼라는 무엇인가? 에볼라 바이러스(Ebolavirus)는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virus)와 함께 필로 바이러스 과에 속하는 단일가닥 RNA바이러스로 1976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됐다. 급성 열성감염인 에볼라 출혈열(ebola hemorrhagic fever)을 일으키며 약 7~10일(짧으면 3일, 길면 16일) 간 잠복기 후, 갑자기 심한 두통, 발열, 근육통, 구토가 나타나는 것이 초기증세다. 이후 점차 피부가 벗겨지는 등 여러 증세가 동반되다 혈압이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 최대 치사율은 90%에 달한다. 2. 감염경로는? 보통 자연환경 숙주로부터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1명의 초발 환자와 접촉(주로 타액, 혈액 접촉 형태)한 이들에 의해 점차 바이러스가 감염돼나가는 형태를 취한다. 에볼라 숙주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세계 보건기구(WHO)는 침팬지, 고릴라, 숲 영양, 원숭이, 박쥐 등이 주요 대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3. 현재까지 사망자수는?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76년 첫 발견부터 현재까지(서아프리카 사망자 포함) 에볼라에 의해 희생된 인구는 공식적으로 4,000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2,400명이다. 4. 에볼라는 치료가 가능한가? 미국 질병 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에볼라 출혈열 완치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환자의 쇼크 상태, 혈액량 저하, 출혈경향에 대한 보존적 치료만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인간 체내 면역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조해 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미국 맵 바이오 제약(Mapp Bio-pharmaceutical)이 개발한 에볼라 백신 지맵(Zmapp)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미국인 2명에게 상당한 호전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백신 역시 기본적으로 체내 면역체계를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하게끔 만들어주는 보존 치료 원리에 기반하고 있다. 물론 이 백신 역시 100% 치료효과를 보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대한감염학회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정부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 사진=Centers for Disease Control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당신의 은밀한 속내, ‘페북’보면 다 안다

    당신의 은밀한 속내, ‘페북’보면 다 안다

    스스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본인의 속마음, 인격, 성격이 ‘페이스북 사진 프로필’에 그대로 담겨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울버햄프턴 대학 심리학 연구진이 “페이스북 프로필을 보면 상대방 내면에 담긴 성격, 인격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17~55세 사이 불특정 남녀 100명(70%는 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이 페이스북에 어떤 사진을 프로필로 올리며 게시 글과 온라인 친구 관계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정밀 관찰했다. 참고로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 각자의 성격과 생활습관 그리고 사회문화 경향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완료해 해당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보통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은 남들보다 페이스북에 많은 양의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평소 불안감, 스트레스가 강하고 신경질을 내는 경우가 많은 사람들도 사진을 자주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온라인상에 자신만의 안전한 공간을 구축하고 현실에서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채우려는 시도인 것으로 보여 진다. 즉, 많은 사진을 올려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받으면 실제 생활에서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보상받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이다. 이채롭게도 평상시 성실하고 양심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페이스북에 많은 양의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은 무작정 관심 끌기 용으로 자료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자기 주도적으로 일정한 기준에 따라 범주화된 목록을 주제별로 지정해 게시한다는 특징이 추가적으로 발견됐다. 마치 정밀한 집을 구축하는 것과도 비교할 수 있는데 연구진은 이것이 “평소 주도면밀하게 목표를 이뤄내도록 훈련된 성향이 페이스북 관리에서도 그대로 적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게시물 뿐 아니라 온라인 소통과정을 통해서도 사람들만의 인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실에서 쾌활함과 친절함을 드러내는 사람들은 여전히 온라인에서도 성향을 유지했는데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유독 타 게시물에 ‘좋아요’와 ‘추천’을 많이 클릭했다. 댓글을 달 때도 긍정적인 내용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결과는 평상시 사람들만의 고유한 성향을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Computers in Human Behavior’에 8월 이슈로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이폰6 출시일은? “아이폰6 발표 행사 9월 9일 유력” 해외 IT매체들 잇따라 예상

    아이폰6 출시일은? “아이폰6 발표 행사 9월 9일 유력” 해외 IT매체들 잇따라 예상

    ‘아이폰6 출시일’ 아이폰6 출시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IT매체들이 잇따라 오는 9월 애플이 아이폰6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오는 9월 9일에 언론을 상대로 대규모 행사를 열 예정이며 이때 신제품 아이폰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가 5일 보도했다. 리코드는 “과거 (애플의) 9월 행사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의 초점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들이 될 것”이라며 “이 제품들은 4.7 인치와 5.5 인치로 화면이 보다 커지고 빠른 A8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관해 애플은 논평을 하지 않았다고 리코드는 전했다. 애플은 2011년부터 매년 9월에 아이폰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어 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애플 제품 전문 사이트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올해 신제품 아이폰 발표일을 9월 중순쯤으로 잠정적으로 잡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고 계셨나요? 에볼라 바이러스 필수상식 ‘4가지’

    알고 계셨나요? 에볼라 바이러스 필수상식 ‘4가지’

    최근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는 1,603명, 사망자는 887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2014년 8월 1일 기준). 하지만 미국 CBS에 따르면 이는 축소된 수치일 수 있다. 현지 주민들이 에볼라 감염여부를 알리지 않거나 시신을 몰래 불태우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으로는 공식통계보다 약 50%정도 많은 이들이 에볼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만큼 현재 전 세계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염속도도 빠르고 치사율도 높지만 정작 치료제는 확실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마치 1995년 개봉된 영화 ‘아웃브레이크’와도 흡사한 상황이다.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에 잘못된 정보를 받아드리는 것도 옳지 않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가 제공한 에볼라 바이러스 필수상식을 5일(현지시각) 소개했다. 1. 에볼라는 무엇인가? 에볼라 바이러스(Ebolavirus)는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virus)와 함께 필로 바이러스 과에 속하는 단일가닥 RNA바이러스로 1976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됐다. 급성 열성감염인 에볼라 출혈열(ebola hemorrhagic fever)을 일으키며 약 7~10일(짧으면 3일, 길면 16일) 간 잠복기 후, 갑자기 심한 두통, 발열, 근육통, 구토가 나타나는 것이 초기증세다. 이후 점차 피부가 벗겨지는 등 여러 증세가 동반되다 혈압이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 최대 치사율은 90%에 달한다. 2. 감염경로는? 보통 자연환경 숙주로부터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1명의 초발 환자와 접촉(주로 타액, 혈액 접촉 형태)한 이들에 의해 점차 바이러스가 감염돼나가는 형태를 취한다. 에볼라 숙주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세계 보건기구(WHO)는 침팬지, 고릴라, 숲 영양, 원숭이, 박쥐 등이 주요 대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3. 현재까지 사망자수는?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76년 첫 발견부터 현재까지(서아프리카 사망자 포함) 에볼라에 의해 희생된 인구는 공식적으로 4,000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2,400명이다. 4. 에볼라는 치료가 가능한가? 미국 질병 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에볼라 출혈열 완치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환자의 쇼크 상태, 혈액량 저하, 출혈경향에 대한 보존적 치료만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인간 체내 면역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조해 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미국 맵 바이오 제약(Mapp Bio-pharmaceutical)이 개발한 에볼라 백신 지맵(Zmapp)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미국인 2명에게 상당한 호전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백신 역시 기본적으로 체내 면역체계를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하게끔 만들어주는 보존 치료 원리에 기반하고 있다. 물론 이 백신 역시 100% 치료효과를 보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대한감염학회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정부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 사진=Centers for Disease Control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물 속 물체를 안보이게…첨단 ‘수중 스텔스 기술’ 개발

    물 속 물체를 안보이게…첨단 ‘수중 스텔스 기술’ 개발

    음파를 왜곡시켜 특정물체를 음향탐지 레이더로부터 유령처럼 위장시키는 신기술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피조그닷컴(Phys.org)는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가 개발한 첨단 음파 은폐 기술을 4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언뜻 보면, 우리가 물을 마시는 일반 병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이미지는 연구진이 개발한 최신 음파 은폐 기술이 집약된 결정체다. 이 병은 일반 병이 아닌 고압 음파로 구성된 3차원 구조의 ‘음향 병’이기 때문이다. 이 음향 병은 미리 계획된 경로를 따라 전해지는 음파의 경로를 임의적으로 구부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해당 원리는 곡면으로 굴절된 벽 형태와 직경 1.5㎝에 달하는 내장 스피커 때문에 발현 가능한데 이것이 수중으로 전해지는 음파를 반사, 굴절, 왜곡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정 소리가 끊임없이 흐르도록 구동되는 내장 스피커는 10㎑에 해당하는 주파수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것이 각 음파를 잡아끌고 당기며 왜곡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보통 수중 목표물을 탐지할 때 쓰는 방식은 소나(Sonar, sound navigation and ranging)라는 음향표정장치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는 바다 속에 전달되는 소리가 특정 물체에 닿으면 반사돼 돌아온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크게 능동탐지(Active)와 수동탐지(Passive)로 나뉜다. 하지만 연구진이 개발한 음향 병에 특정 물체를 넣으면 추적을 위해 쏘여진 음파가 왜곡되거나 분쇄되기에 다시 되돌아가 위치를 노출시키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치 유령처럼 수중 속 물체를 은폐시키는 것인데 일종의 수중 스텔스 기술로 볼 수도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음파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원리인 만큼 향후 물 속 미생물, 물방울, 미세입자 등을 공중부양 시키는 방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컴퓨터 게임이 약보다 우울증 치료효과↑”

    “컴퓨터 게임이 약보다 우울증 치료효과↑”

    컴퓨터 게임이 노년층 우울증 감소에 상당한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코넬대학 소속 의학 교육기관 웨일 코넬 메디컬 칼리지 신경 심리학 연구진이 “컴퓨터 게임이 약물치료보다 노년층 우울증 감소에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60~89세 사이 고령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두 가지 형태의 컴퓨터 게임을 조작하도록 한 뒤, 기존 약물치료와 비교해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게임방식은 화면상에 나타나는 공들이 색깔이 변하는 시점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주어진 여러 단어 목록을 정확히 재배열하는 것이었다. 이후 나타난 결과는 놀라웠다. 총 4주에 걸쳐 30시간동안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이 표준 항 우울제로 알려진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으로 12주 치료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우울증 또는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를 주요 증세로 인지 및 정신 신체적으로 쇠약해져 일상생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특히 정신적 육체적으로 쇠약해지는 노년기에 우울증이 찾아오면 목숨과 직결될 수도 있을 만큼 심각하기에 우울증 치료법 연구는 여전히 활발히 진행 되는 중이다. 문제는 이 항 우울제가 모든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3분의 1만 우울증치료제에 반응한다는 통계자료도 있다. 이에 연구진은 우울증의 여러 원인 중 생화학적 원인에 주목, 뇌 신경전달물질에 초점을 둔 인지기능개선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찾고자 했다. 실제로 노인 우울증 환자의 40%가 인지기능장애도 함께 앓는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이때 연구진이 찾은 것이 컴퓨터 게임이었다. 간단한 연산 작용원리를 적용해 뇌 인지기능을 개선시켜 이를 우울증 감소로 연결시킨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하지만 우울증 치료제 복용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컴퓨터 게임과 우울증 치료제 그리고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연구진은 “컴퓨터 게임 원리가 우울증뿐만이 아닌 다른 정신질환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5일자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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