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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군 하사 후보생 장기기증/뇌사상태… 가족들 뜻 따라

    투신자살을 기도해 뇌사상태에 빠진 여군 하사관후보생의 부모가 자식의 장기를 기증했다.지난달 31일 국방부내 육군 여군학교건물 3층에서 투신,중태에 빠져 뇌사판정을 받은 여군 하사관후보생 송하나양(22·부산전문대졸).송양은 가족의 뜻에 따라 3일 상오 서울 중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각막 등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하고 숨을 거두었다.간호장교가 꿈이던 송양은 지난 11월12일 여군학교에 입교,우수한 성적으로 4월초 하사임용을 앞두고 있었다.
  • 전문대 지원 120만명 돌파/사상 최고/평균경쟁률 5.9대1

    ◎127개대 원서접수 결과 전국 154개 전문대 가운데 지난달 31일 마감한 127개대의 97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20만5천434명 모집에 1백21만576명이 지원,지난해 전문대 총 지원자 1백19만3천145명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1일 집계됐다.평균 경쟁률은 5.9대 1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문대 경쟁률은 아직 접수가 끝나지 않은 27개 전문대까지 포함할 경우 지난해 5.1대 1을 훨씬 웃도는 사상 최고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전문대 지원율이 치솟는 것은 32차례 이상 복수지원이 가능한데다 사회전반의 심각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7.2%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등 철도·항공·관광 등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확실한 취업을 보장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수도권 거주 45.3%… 인구집중 심화/통계로 본 ’96한국사회

    ◎10명당 1명꼴 외국여행 다녀와/평균수명 늘어 55세이상 15% 취업/핵가족 79%… 여성가구주 45% 증가/환경오염 방지비용 1인당 13만원/고졸­72 전문대­78 대졸­63% 취업/이동전화 164만 가입… 5년새 20배로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96년 한국의 사회지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지고 수도권인구집중이 여전하다는 것을 말해준다.부문별 주요내용을 간추린다. ▷인구◁ 96년7월1일 현재 총인구는 4천5백54만5천명으로 남자가 2천2백93만9천명,여자가 2천2백60만6천명이다.전체인구가운데 20명중 9명은 수도권에 산다.수도권거주인구의 비율은 80년 35.5%에서 95년에는 45.3%인 2천15만7천명에 이르렀다.이에 따라 수도권인구밀도는 ㎢당 80년 1천141명에서 95년에는 1천720명으로 늘어났다.수도권인구집중이 심화된 것은 90∼95년중 인구증가율이 서울은 3.7%감소했으나 신도시개발로 경기와 인천은 각각 24.1%,26.8% 증가했기 때문이다. ○총인구 4천5백54만 외국인 입국자수는 88년 2백만명을 넘어선뒤 95년 현재 3백56만5천명으로 늘어났다.내국인출국자수는 90년 2백만명을 돌파한뒤 95년 4백50만8천명으로 증가해 인구 10명당 1명꼴로 외국에 다녀왔다.이에 따라 외국인입국자수 100명당 내국인출국자수는 90년 85.8명에서 95년에는 126.5명으로 늘어났다. ▷가족◁ 95년 해외이주허가자수는 1만5천917명으로 90년에 비해 31.7% 감소했으며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귀환이주자 및 해외이주포기자수는 90년 6천449명에서 95년 7천57명으로 늘어났다. 95년 현재 총가구수는 1천2백96만1천가구로 90년에 비해 14.1% 증가했으며 가구당 평균가구원수는 3.7명에서 3.3명으로 줄었다.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2세대가족의 비율은 73.1%였으며 부모,부부,자녀가 함께 사는 3세대가족의 비중은 90년 13.6%에서 95년 11.5%로 감소했다.반면 부부만 사는 1세대가족의 비율은 90년 12.0%에서 95년 15.1%로 크게 늘어났다. ○3세대 가족 15.1%뿐 부부,부부와 미혼자녀,편부(모)와 미혼자녀가 함께 사는 핵가족의 비율은 80년 74.0%,90년 76.0%에 이어 95년 79.9%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65세이상 노인중 노인들로만 구성된노인가구에 사는 비율은 38.2%였으며 지역별로는 도시가 28.6%,농촌이 51.1%에 달했다. 95년 현재 여성가구주가구는 2백18만1천가구로 85년에 비해 45.3%가 증가했으며 편부모가구수는 이혼증가에 따라 70만5천가구로 18.7%가 늘어났다. ○5년이상 근무자 40% ▷노동◁ 총취업자 가운데 55세이상 노인의 취업비율은 80년 10.8%,90년 13.6%에서 95년에는 15.1%로 증가했다.평균수명의 연장과 노인가구의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특히 농가의 경우 고령취업자의 비율은 80년 19.3%,90년 35.9%에서 95년에는 46.4%로 높은 증가세를 보여 농촌지역의 고령화추세를 반영했다. 한 기업체에서 5년이상 근무한 장기근속자의 비율도 90년 30.4%에서 95년 40.6%로 늘어 취업행태가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또 여성취업자중 전문기술직,행정관리직 종사자의 비율은 90년 7.7%에서 95년 11.2%로 증가,여성들의 전문직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등 여교사 절반 넘어 ▷교육◁ 25세이상 국민의 학력구성을 보면 80년 55.3%를 차지하던 초등학교졸업이하의 저학력인구비율이 95년 27.6%로 크게 감소한 반면 고졸은 18.9%에서 41.2%로,대졸이상은 7.7%에서 19.1%로 늘었다.초등학교교사 1인당 학생수는 학생수의 감소로 80년 47.5명에서 96년 27.5명으로 크게 줄었으며 중학교는 44.9명에서 23.8명으로,고등학교는 33.3명에서 22.0명으로 감소했다.그러나 대학교는 80년 28.5명에서 85년 38.2명으로 늘어난 이후 96년 33.7명으로 다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교사의 비율은 초등학교의 경우 90년 50%를 넘어선뒤 96년 57.2%로 확대됐으며 중학교도 90년 46.5%에서 96년 50.9%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지난해 인문고의 여교사비율은 22.9%,실업고는 26.9%,대학교는 21.9%를 기록하고 있다. 졸업생의 취업률을 보면 80년대 초반에는 고학력일수록 높았으나 90년대 후반부터는 전문대 또는 고졸생들의 취업률이 높았다.고졸생의 취업률은 90년 50.7%에서 96년 72.4%로 증가했으며 전문대졸업자는 58.6%에서 78.2%로 높아졌다.대졸생은 52.2%에서 63.3%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음주◁ 성인인구중 음주인구의 비율은 92년 57.9%에서 95년 63.1%로 증가했으며 특히 여성의 음주인구비율이 33.0%에서 44.6%로 크게 늘어났다. ○여성 음주인구 급증 1인당 주류소비량은 탁주와 약주가 크게 줄고 소주도 90년 25.7ℓ에서 95년 25.0ℓ로 감소했으나 맥주는 47.9ℓ에서 60.6ℓ로 26.5%가 증가했다. ▷환경◁ 대기오염물질배출량은 90년 5백16만9천t에서 95년 4백35만t으로 감소했다.이에 따라 90년 연간 환경기준치(0.03ppm )를 초과하던 서울·부산·인천지역의 아황산가스(SO)농도가 95년 0.017ppm,0.023ppm,0.023ppm으로 낮아졌으나 공업도시인 대구(0.031ppm)는 여전히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수질오염 가중 4대강 주요지점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농도는 한강 상류지역이 90년 1.0㎎/에서 95년 1.3㎎/ℓ로 높아지는 등 영산강을 제외한 나머지 하천에서는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있다. 생활폐기물은 91년이후 계속 감소해 95년 하루 4만7천774t이 발생했으며 산업폐기물은 산업활동증가에 따라 계속 늘어나 95년 하루 95만8천23t이 배출되고 있다.환경오염방지를 위한 비용은 92년 3조9천4백36억원에서 95년 5조9천2백5억원으로 증가,국민 1인당 지출규모가 13만원에 달했다. ○주택보급률 86.1%로 ▷주거·교통◁ 주택보급률이 80년 81.2%에서 95년 86.1%로 높아진 가운데 GNP대비 주택투자율도 80년 5.9%에서 95년 7.9%로 증가했다.90년12월을 기준으로 한 도시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1년 103.3을 정점으로 95년 91.6까지 낮아졌으나 도시주택 전세가격지수는 95년 120.7로 높아졌다. 가구당 방수는 90년 2.5개에서 95년 3.1개로 늘고 방 1개당 인구수는 1.5명에서 1.1명으로 줄어 생활공간이 넓어졌다. 도로길이는 90년 5만6천715㎞에서 95년 7만4천237㎞로 30.9% 증가했으나 승용차대수는 2백7만5천대에서 6백만6천대로 189.4%나 증가,상대적으로 교통상황이 크게 악화됐다. 자가용 1대당 인구수는 90년 22.5명에서 95년 7.8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PC통신 가입자 190만 ▷정보·통신◁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90년 80만명에서 95년 1백64만1천293명으로 20.5배 늘었다.무선호출가입자수는 90년 41만7천650명에서 95년 9백65만8천635명으로 23.1배로 늘어났다.개인용 컴퓨터보급대수도 90년 68만5천대에서 95년 1백65만4천대로 크게 늘었고 PC통신가입자수는 5만4천명에서 1백90만6천명으로 34.3배나 증가했다.
  • 계열사 22개… 재계 14위/한보 어떤 그룹인가

    ◎74년 설립… 90년대 들어 사세 급신장/올 매출목표 7조… 철강­건설에 주력 철강업계의 「이무기」가 된 한보그룹은 지난 74년 한보상사로 출범,20여년만에 22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랭킹 14위의 대그룹으로 변신했다.특히 수서파동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정총회장이 93년 복귀한 이후 7월 상아제약을,94년 7월 삼화신용금고를 인수했고 이어 유원건설을 인수하고 곧바로 이르쿠츠크 가스전 사업에 진출하는 등 몸집키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올해 그룹매출 목표는 7조1천억원.이중 절반 가까이를 그룹도약의 주춧돌이자 애물단지가 된 한보철강이 도맡고 나머지는 건설부문이 담당한다. 그룹 경영은 지난 91년 수서사건을 계기로 3남 보근(34)씨가 그룹회장으로 취임,주력인 한보철강을 거머쥔 이후 4남이 나눠 경영하는 소그룹분할체제를 이루고 있다.장남 종근씨(43)가 한보관광,승보목재,대성목재,영동전문대를,2남 원근씨(35)는 상아제약과 영상프로그램 제작회사인 한맥유니온을,4남이자 그룹부회장인 한근씨(31)는 무역,정보통신을 각각 맡고 있다.그러나 내면적으로 경영실권은 정총회장이 행사해왔다.
  • 정통부·국세청·중기청·공정위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정통부/차세대 핵심기술개발 집중 지원/중기에 정보화촉진기금 2590억원 투입/우체국 책임경영 평가·인센티브제 도입 정보통신부 올해 업무계획은 차세대이동통신(플림스)등 핵심기술의 개발·지원과 정보통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우정사업 책임경영제 도입으로 요약된다. ◇중소기업 정보화 우선 추진=중소기업 창업·지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오는 9월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가상 무역전시관(Cyber KOEX)을 오는 7월 개설,중소기업의 창업촉진과 경영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내년 1월까지 중소기업형 표준정보시스템을 개발,보급한다. ◇초고속정보통신망 확충=공공기관·대학·연구소 등이 고속 대용량의 각종 정보통신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80개 도시구간을 광전송망으로 연결하는 1단계 초고속국가망을 연말까지 완성한다.대량 수요처부터 직접 광케이블을 건설하는 한편 케이블TV망과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연계를 추진한다. ◇정보통신산업 전략적 육성=산업계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전문대학원이 내년 3월 전자통신연구소내에 문을 연다.정보통신 전문학과를 개설한 대학중 우수대학원 4∼5곳을 골라 총 80억원을 지원한다.2001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이동통신과 초고속교환기(ATM),디지털방송기기등 차세대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에 비해 41%가 늘어난 6천1백38억원을 지원한다.소프트웨어전문인력을 현재 5만명 수준에서 2001년까지 12만명 수준으로 확대키로 하고 올해 1만4천명의 인력을 양성한다.멀티미디어컨텐츠와 사무자동화 및 그룹웨어기기등 5년내 상품화가 가능한 전략분야 요소기술(스타테크) 개발에 6백20억원을 투입한다.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창업·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공제사업을 추진한다.올해 정보통신 기금 융자총액 3천6백억원중 76%인 2천5백90억원을 정보통신 중소기업에 할당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화지원을 크게 강화한다. ◇통신사업 경쟁확대=통신사업의 지분구조 개편등에 관한 전기통신 관련법을 올 하반기에 개정해 WTO협상 결과를 반영토록한다.올해 안에 통신사업자간 인수·합병에 관한 방침을 결정하고 위성휴대통신(GMPCS)·차세대이동통신사업자를 선정,통신사업의 경쟁확대를 추진한다.통신사업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중 인터넷폰서비스·회선재판매사업자를 선정한다.통신요금의 경우 원칙적으로 신고제로 전환하고 지배적 사업자에게만 인가제를 적용한다.또 무선호출 등 일부 정보통신 요금에 대해서는 가격상한제를 도입해 경쟁적인 요금체제를 확립한다. ◇우정사업 경영개선=우정사업의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우체국별 책임경영평가제와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2003년까지 전국적인 우편기계화집중국을 구축하고 우편작업의 자동화·전산화작업을 추진한다.올해 안에 컴퓨터우편·시내간 초특급우편 등 새로운 우편서비스를 개발,보급한다. ◎공정위/계열사간 거래빈발 기업/하반기에 직권조사 실시/독과점 목적 「기업결합」심사 강화/백화점 등 「바겐세일 점검반」 설치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촉진시책의 활성화를 통한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 강화,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바람직한 협력관계의 정착,소비자 보호기능 강화 등에 올 정책의 역점을 두기로 했다.주요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경쟁촉진시책=운수·주류·전문자격서비스·유통·개별법에 근거한 공동행위 등 5개 분야에서 경쟁제한적인 요소룰 발굴,개선작업을 추진한다.지난해에 확정된 건설·에너지·통신 등 3개 분야의 경쟁제한법령 개선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금융분야는 올 상반기 중 개선방안을 내놓는다.계열사간 자산·자금·인력분야의 부당지원행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계열사간 지원행위와 관련된 정보의 수집·분석체계를 올 상반기중 정비한다.계열사간 거래가 많은 기업집단이나 거래분야에 대한 직권조사도 올 하반기에 실시한다. ◇대기업·중소기업 관계=공공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가운데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우월적 지위 남용을 적극조사해 시정한다.정부투자기관 및 15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불공정한 계약조항의 조사·시정도 그 대상에 포함한다.대기업이 중소기업분야에 진출,중소기업시장을 잠식하고 독과점을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전기·전자·자동차·의류 등 하도급거래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서 대기업이 가격인하 부담을 중소 수급사업자에 부당하게 전가하는 행위를 집중 조사해 시정한다.또 상습적인 법 위반사업자에 대해서는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과징금을 부과한다. ◇공정거래질서 확립·소비자보호기능 강화=유통질서 확립 및 경품제공과 관련한 규제완화 차원에서 세일기간 폐지에 따른 혼란이나 부작용 예방을 위한 사전준비 및 사후감시를 철저히 한다.세일을 자주하는 백화점·의류제조업체 등에 대해서는 사전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소비자단체로 하여금 「변칙세일 감시반」을 구성,운영토록 유도한다.공정위에 「바겐세일 점검반」을 설치,변칙 할인특매행위를 감시한다. 부당표시·광고에 대한 효율적인 규제를 위해 「표시·광고 등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준비한다.또 은행수신거래,상가임대차,콘도미니엄,회원제 체육시설에 관한 표준약관을 제정,보급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국세청/부동산 변칙거래 혐의자 집중 세무조사/재산·소득발생현황 전산관리… 탈세 추적 오는 7월부터 납세자권리헌장이 도입되는 등 세정환경이 크게 바뀐다.국세청은 납세자가 스스로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불성실납세자는 세무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국세청의 올해 주요 세정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납세자 권익과 편의 확대=창업중소기업은 세액을 감면하고 재해손실세액공제 신청 등 각종 신청·승인제도를 신고·제출제도로 전환한다.기준시가로 양도소득세를 납부한 경우 부동산투기 혐의가 없으면 세무조사를 하지 않는다. ◇성실납부 유도=현금수입업종 등의 과표현실화를 위해 인건비 등 비용자료 등을 수집해 상반기중 표본조사를 실시,과세방법을 새로 개발한다.상속·증여세 과표 현실화를 위해 서울과 광역시 등 대도시의 상업용 또는 특수용도건물에 대해 시가에 근접한 기준시가를 내년 1월1일자로 신규고시한다. ◇건전한 경제발전을 위한 세정지원=부동산가격 급등 및 상승지역에 대해 주단위로 거래및 가격동향을 감시한다.아파트투기 거래를 집중조사하며 사전상속 등 부동산 변칙거래 혐의자는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접대비 등 소비성 경비 과다지출법인과 음성 불로소득자,고급유흥업소·고급호화 위락시설 및 초호화빌라 신축사업자는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세목별 신고 이후는 물론 평소에도 탈세여부를 가린다. ◇국제거래 관련 세원관리=조세피난처 진출 내국기업에 대한 이전가격 관리를 강화하며 대외지급 인증제 폐지를 틈탄 변칙증여 등을 중점 검증한다.비연예인 및 체육인,영화필름,음반 등 취약분야에 대한 소득자료 수집·관리를 철저히 한다. ◎중기청/6천개 기업에 2조원 투자/부도위기 기업 10억원한도 융자/김포 등 6개 중기단지 조기 완공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은 9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2001년까지를 중소기업 기술력향상을 위한 전략기간으로 설정,모든 지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업무계획을 요약한다. ◇구조개선사업=6천여 업체에 2조원의 재원을 지원하고 상반기중 1조3천억원을 집행한다.청내 「자동화 설비시험·평가센터」 건립,중소기업통합정보망 기반구축을 추진하며 1백40억원을 투자,중소기업간 공동정보화를 중점지원하고 공장집단화,시설공동화 등 협동화사업에 1천6백92억원을 지원한다. ◇기술·품질혁신 지원=기술혁신개발사업에 3백억원의 예산을,업체당 1억∼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작년 61개에서 70개로 확대한다.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정부가 보전,고급인력유치를 유도하고 1백억원 이상의 연구개발출연금을 운영하는 정부부처·투자기관은 출연금의 10%를 중소기업에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스톡옵션제를 3월 시행하고 벤처기업 창업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안정적인 경영여건 조성=회생특례자금제도를 신설,부도에 직면한 기업에 올해 3백억원.업체당 10억원내 지원하고 1백억원의 예산으로 어음보험제도를 시범실시한다.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작년보다 6백억원 증액,3천6억원으로 확대하고 대출이자율을 인하토록 추진한다.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정부출연을 작년보다 1천억원증액된 6천억원으로 확대한다.채용박람회 확대실시와 「여성인력중개센터」설치,산업연수생제도의 확대를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토지매입비와 건축비를 합한 비용의 70%를 지원,임대 아파트형 공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김포 대벽 등 6개 중소기업전용단지를 조기 완공한다.중소기업상품권 판촉을 위해 가맹점을 5천개로 늘리고 지방자치단체별 상설전시장 건립을 유도하고 CA­TV 채널 확보방안을 강구한다. 대기업의 자발적인 중소기업지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지원한 무이자 자금의 금융비용에 대해 손비를 인정케하고 분기별 대중소기업간·중소기업간 하도급 실태를 조사,공정거래관행을 정착시킨다. ◇지방중소기업 지원=15개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맞춰 낙후지역에 대한 국고지원을 60%까지 확대하고 올해중 강원 충북 경북에 지방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토록 추진하고 지역신용보증조합 설립을 유도키 위해 조합출자시 세제지원을 추진한다.
  • 교육부·농림부·과기처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교육부/초·중·고 학생부 전산화 99년 완료/저소득층 5세자녀 유아교육 무료로/대학 전과 확대… 국립재활전문대 설립 교육부의 올 업무계획 골자는 수험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대학입시제도 개선과 교육정보화사업의 지속적 추진,사교육비 절감 등으로 요약된다.주요 내용을 간추려본다. ○교사용 컴퓨터 보급 ◇교육정보화=99년까지 초·중·고교 교육정보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교단 선진화,교사용 컴퓨터 보급,컴퓨터실습실 확충 등을 전개한다.학교생활기록부 전산화를 단계적으로 추진,99년 12월까지 초·중·고교생 전원의 학생부를 전산화할 계획이다.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교육행정 데이터베이스를 개발·보급하고 교원의 멀티미디어 기자재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들의 컴퓨터연수와 컴퓨터관련 연구회 활동을 지원한다.오는 4월 멀티미디어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에듀넷(교육정보종합시스템)운영을 활성화해 가상교육(Cyber Education)의 본격 가동에 대비한다. ◇교육환경 개선=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특별활동을 활성화해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폐기물 재활용 등 근검절약교육을 강화한다.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올해 생활지도 중점과제로 선정,추진하고 「학부모 학교방문의 날」을 지정해 학생지도에 관해 교사와 학부모간 상담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전담 상담교사제를 시범 실시한다.성교육과 성폭력 피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에 힘쓴다.열린 교육 및 정보화 교육시설을 갖춘 현대화 시범학교(농어촌지역 9개,도시 노후학교 재개발 6개)를 건립하며 여기에 6백억원 예산을 지원한다.초등학교는 전면급식을 실시하고 중·고교는 자율적으로 외부 위탁급식을 실시한다.결식아동에게 중식지원도 하는데 올해에는 48억원을 들여 1만7천명이 혜택을 받도록 한다. ○초등교 전면급식 실시 ◇사교육비 절감=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해 학부모,외국인,학원강사 중에서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보충수업비의 현실화 방안도 긍정 검토한다.또 교육방송의 경우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을 확대 편성하고 학년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하며 오전방송을 실시해 학교수업에 적극 활용되는 방안을 추진한다.교육방송의 난시청 해소를 위해 위성방송을 실시하고 컴퓨터를 통해 질의·응답이 가능한 쌍방향 학습체제를 도입한다.이와 함께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에듀넷에 실어 주문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유아교육의 공교육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읍 이하 및 도시지역 저소득층 만 5세 자녀의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사립 유치원에 대한 특별지원책을 강구한다.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립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신·증설하고 유치원 취원율을 올해 47.5%까지 끌어올린다. ◇대학 자율화=교육여건과 연계한 학생정원 자율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학·의학 등 특수분야의 대학설립준칙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대학설립준칙제도를 보완한다.사학재정의 운영과 관련,일정 규모 이하의 재산처분시 신고제로 전환하고 사립대 회계의 외부 공인회계사 감사제도를 도입한다.대학의 전과 및 편입학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위해 지방소재 대학과 수도권소재 대학간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또 교육법 시행령을 고쳐 대학이 필수과목 지정 여부를 자율 결정토록 해 전공 필수과목의 수를 크게 줄인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통합교과형 출제를 원칙으로 다양한 문제유형 개발 및 선택수능제의 도입을 연구·검토한다. ○특수교육 진흥법 개정 ◇소외계층 지원=유관기관과 협조해 「장애인 평생교육복지 지원망」을 구축하고 국립 재활전문대의 설립을 추진하는 등 장애자의 교육기회를 늘린다.특수교육 교원의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원 중심의 교사양성체제로 전환하는 등 특수교육 교사의 자질 향상을 꾀하고,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특수교육진흥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학교 중도탈락자 예방대책과 관련,학교모델의 다양화·특성화를 통해 학습욕구를 수용하고 중퇴생 등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가출 학생의 임시보호와 상담을 위해 「가출학생 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중퇴생 학교복귀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오는 2∼3월을 「중퇴생 학교복귀 특별기간」으로 정해 희망하는 학교에 전원 복교 조치토록 할방침이다. ◎농림부/전문경영인 육성 선진농업 틀 구축/우량농지 벼 재배농가에 5천억 특별지원/공동도매시장 34개 건설… 물류센터 10곳도 농림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개선 성과 및 농업인에게 확산되고 있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농어촌발전대책을 일관성있게 추진,농업경쟁력을 10%이상 높이는 한편 21세기 선진농업의 기틀을 조기에 구축하는데 올 농정시책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9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요약한다. ◇쌀 자급기반 확충=올해 쌀 생산목표는 3천3백80만섬으로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천㏊가 줄어든 1백4만5천㏊,단위당 수량은 평년 대비 16㎏이 많은 466㎏으로 설정했다. ○신품종 34종 농가보급 쌀 재배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영산강지구 등 간척지의 벼 재배 면적을 지난해의 2만4천㏊에서 올해에는 2만8천㏊로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등 우량농지에의 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5천억원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다산벼 등 초다수성 벼를 올해에 7천㏊에서 시범재배하는 등 34종의 고품질 다수성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농촌지도소에 「양질 다수성 품종 알선창구」를 개설,농가간 종자 자율교환을 확대한다. 올해에 1만가구의 쌀 전업농을 육성하는 등 오는 2004년까지 쌀 전문경영체 6만가구를 육성한다.쌀 낭비억제시책의 일환으로 환경부·보건복지부 등과 협조,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연계해 추진한다.21개교의 식생활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좋은 식단제 운영을 위해 주부·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5억4천만원을 들여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농업경쟁력 10% 이상 높이기=기술 및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개별 경영주체별로 「경영혁신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품목별·농가발전단계별로 다양한 경영유형 및 평가지표를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전업농 등 경영체별 인적사항·경영상황·정책자금 수혜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내년까지 진흥지역 논에 대한 경지정리를 끝내기 위해 97∼98년에 각 2만9천㏊씩 경지정리작업을 편다.아울러 농업기계화 및 시설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총 22만대(보조 19만대,융자 3만대)의 농기계를 보급한다.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및 수급안정=주산단지에 선별·포장 등을 종합처리하는 거점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에 33개의 미곡종합처리장을 건설하는 등 2004년까지 4백개소를 확충한다.올해에 마산도매시장을 착공하는 등 전국적으로 34개 공영도매시장망을 형성하고,주문거래에 의한 집배송 전문 물류센터 10개소를 올해에 건설한다. 2001년 쇠고기 시장개방에 대응,소 값은 2백40만∼2백50만원선에서 안정되도록 한다.2백40만원 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경우 큰 수소에 대한 수매를 실시하고 수입육을 탄력적으로 방출한다. 오는 7월부터 개방되는 돼지고기·닭고기의 수급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중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1만4천600t의 의무수입물량을 조기에 도입한다. ○수출농단 시범적 운영 ◇수출농업 육성=올해 농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억달러가 많은 21억달러로 설정하는 등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품종선택에서 선별,수송,해외시장개척시까지 일관된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한다.아울러 수출품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수출농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과기처/핵심산업 기술 고도화에 3,140억 투입/10개부문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 수립/신형원자로 개발 프로젝트 3월까지 확정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을 계승할 새로운 개념의 장기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창의적 연구진흥 사업」을 발진시키고 「과학기술 혁신 5개년계획」을 수립,추진하는등 10대 중점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또 지진관측망 구축 등 공공복지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오는 7월 발사 예정인 2단형 과학 로켓과 99년 발사 예정인 다목적 실용위성등 우주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정연구개발사업=과학기술 능력 배양과 핵심산업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3천1백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창의적 연구 진흥사업」은 모방 위주의 연구 형태를 탈피,독자적인 과학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10년계획중 첫해인 올해 3백8억원이 투입된다.「추진기획단」을 구성,신물질,뇌기능,생체분자 인식 및 모방기술,초고진공·초고압 이용기술 등 신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차세대 성장산업인 우주기술 개발에는 4백10억원을 투입,기존 과제 외에 3단형 중형과학 로켓 개발에 착수한다. ○3단계 과학로켓 개발 ◇과학기술정책 종합조정능력 강화=「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빠른 시일안에 완료해 종합조정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과학기술 혁신 5개년 계획」은 10대 부문별 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보고후 시행하며 과학기술장관회의를 분기별로 열어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종합조정기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기초과학능력 제고=대학의 기초연구사업과 우수연구센터 등에 1천9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한국과학기술원 내에 의과학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광주과학기술원을 확장하는 등 고급과학기술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 확장 ◇원자력 기술의 고도화=앞으로 10년간 신형원자로 개발 등 31개 과제에 2조3천8백55억원을 투입할 것을 내용으로 한 「원자력 연구개발 사업계획」을 3월까지 확정,시행에 들어간다.영광 5·6호기 건설허가 및 월성·울진 3호기운영 허가 등 원자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서일전문대 유아교육과 99대1/25개대 평균경쟁률 7.6대1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대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16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일전문대 유아교육과가 9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일전문은 접수마감 결과,일반·특별전형을 합쳐 2천600명 모집에 4만5천125명이 지원,17.3대 1의 전체 평균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전형 유아교육과(주간)가 40명 정원에 3천968명이 몰려 98.9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일어과(야간) 44대 1,건축과(주간) 27.3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날 접수를 마감한 인하공전도 3천명 모집에 3만397명이 지원,10.1대 1의 경쟁률을,동양공전은 1천244명 모집에 1만2천136명이 지원해 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국 152개 전문대 가운데 이날까지 접수를 마감한 25개대의 평균 경쟁률은 3만6천648명 모집에 27만9천641명이 몰려 7.6대 1을 기록,지난해 이들 전문대의 평균 경쟁률 6대 1을 훨씬 웃돌아 올해 전문대 경쟁률이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 과메기/겨울철 별미 점차 인기

    ◎꽁치가 주재료… 가미없이 건조/쫄깃하고 담백·달콤한 맛 “특이”/어린이 발육·성인병 예방 도와 한겨울밤 친구들과 구들방에 둘러앉아 얘기꽃을 피우며 생미역에 돌돌 말아 초고추장에 찍어먹던 「과메기」. 한동안 경북 동해안 여염집 어민들의 겨울입맛을 돋우던 과메기가 전국적인 포항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다.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말려 만든다. 과메기가 생산되는 11월말∼2월중순이면 경북 동해안 최대의 어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은 온통 과메기로 뒤덮인다.즉 국내 유일의 「과메기 시장」으로 딸바꿈하게 된다. 시장내 1천870여개의 점포 가운데 의류·가구점·포목점 등 생활용품점을 제외한 500여점포가 과메기를 판매하는 것만 봐도 국내 최대의 시장임을 알 수 있다.겨울철 2∼3개월동안 무려 1백억원대의 수입을 올린다는 상인들의 설명이다. 과메기가 상품으로 포항 죽도 어시장에 나온 것은 대략 20여년전. 「성호사설」 등 역사서에 따르면 과메기는 조선시대부터 이 지역 어부들에 의해 만들어져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사용됐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겨울철 별미로 애용돼 왔다. 이같은 유명세로 매년 겨울철이면 포항 죽도시장내 건어물 가게 등 대부분의 가게들은 과메기판매점으로 둔갑하게 된다. 과메기가 겨울철이면 죽도어시장을 점령하는 이유는 특유의 쫄깃하고 담백한 맛과 영양가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애주가들에게는 더없는 안주거리가 돼 전국의 주점과 음식점 등에 판매된다. 과메기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포항전문대 오승희 교수(식품영양학과)는 『과메기의 영양학적 측면과 위생문제를 해결하면 상품화가 가능하다』고 밝혀 멀지않은 장래에 과메기가 전국민이 즐기는 향토식품으로 애용될 전망이다. ▷만드는 법◁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들어졌다. 겨우내 잡힌 청어를 다듬지 않은채로 배를 위쪽으로 오도록 엮어 냉훈법이란 독특한 방법으로 얼렸다가 녹히면서 건조시켜 만들어진다. 즉 농가부엌의 살창에 걸어두면 적당한 외풍으로 자연스럽게 얼었다 녹았다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만들어진다. 그러나 최근에는 청어보다 꽁치 과메기가 일반화됐다. 만드는 방법도 종전과 달리 대량생산을 위해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빈터에 덕장(생선 말리는 장소)을 설치,꽁치를 전혀 다듬지 않고 온마리째 자연건조시킨다. ▷영양가◁ 꽁치 과메기는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의 함량이 높아 혈관확장,혈소판 응집억제,혈압저하,콜레스트롤저하,심근경색방지 작용을 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특히 과메기에는 아스파리긴산이 다량함유돼 있어 숙취 해독작용을 할 뿐아니라 핵산·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해 노화 체력저하 피부노화 등을 방지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발욕촉진 역할도 한다. ▷고르는 방법◁ 포항 죽도어시장 번영회 최일만회장은 『질좋은 과메기란 따로 기준이 없고 일반적으로 과메기의 외부에 손상이 없는 깨끗한 것이어야 한다』며 말려진 상태에 따라 찾는 사람들의 기호가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꽁치의 배부분에 손상을 입은 과메기는 자칫 상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말려진 상태가 지나쳐 딱딱한 것은 과메기로서의 상품가치가 없는 반면 덜 말려진 것은 먹기에 혐오감을 주기도 한다. 그러기에 최대한 핏기가 없으면서 쫄깃 쫄깃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 국립대 “등록금 5%내 인상”/11개대 총장 합의

    ◎국립전문대도 동참 결정 서울대·부산대·경북대 등 11개 국립대총장은 11일 상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올해 등록금중 국립대의 자율결정에 맡겨진 기성회비 인상분을 5%이내에서 인상키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정부가 이미 책정한 수업료 및 신입생 입학금을 합쳐 국립대 등록금인상폭은 5%이내에 그칠 전망이다. 국립대총장의 이같은 결정은 사립대의 등록금인상률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장들은 그러나 정부방침에 따라 등록금인상률을 정하는 대신 국립대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재정지원확대를 정부에 요청했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은 『국립대의 재정여건으로 보면 5%이내의 등록금인상으로는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어렵지만 최근의 경제난국과 등록금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국립대가 인상자제를 솔선수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우총장은 『그러나 국제적으로 대학이 무한경쟁체제에 진입,재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재정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도전문 등 7개 국립전문대학장도 이날 모임을 갖고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인상률을 5%이하로 자제키로 합의했다.그러나 사립전문대는 『전문대의 1년간 이수학점이 40학점가량으로 4년제대학의 35학점에 비해 많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은 4년제대학의 70%수준에 머물고 있어 10%대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전문대측에도 등록금을 5%이내에서 인상토록 유도키로 하고 이번주중 전문대 관계자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통보할 예정이다.
  • 신설 4개 전문대 2,602명 선발/23일부터 원서접수

    오는 3월 문을 여는 동아방송전문·평택공전·성덕전문·예천전문 등 4개 신설 전문대가 모두 2천60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천344명,주간 특별전형 936명,정원외 특별전형 322명(전문대 및 대졸 228명,농어촌 66명,재외국민 28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으로는 모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와 마감은 ▲예천전문 23∼28일 ▲동아방송전문 27∼2월5일 ▲평택공전 2월1∼5일 ▲성덕전문 2월10∼13일 등이다.
  • 전문대 “인기”… 경쟁률 치열

    ◎취업률 높아 수험생 선호… 철도전문 14대1 전국 154개 전문대중 철도전문이 8일 처음 97학년도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14대1에 이르는 등 전문대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문대 입시에서는 1백만명을 웃도는 수험생이 복수지원,지난해의 5.09대1을 뛰어넘는 사상최고수준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전문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합쳐 240명 모집에 3천414명이 지원,1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일반전형의 ▲철도경영정보 24.5대1 ▲철도시설토목 23.1대1 ▲철도전기제어 17.1대1 등 대부분이 10대1을 넘었다. 또 10일 접수를 마감하는 인덕전문과 명지전문도 8일 현재 이미 3대1의 경쟁률을 넘어섰으며 마감일에는 5 대 1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전문대경쟁률이 치열한 것은 수험생이 32차례이상 복수지원을 할 수 있는 데다 심각한 취업난에도 불구,지난해 87.2%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등 철도·항공·관광 등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취업보장이 확실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미 균형재정 이견해소 최대과제/연방의회 개원과 전망

    ◎깅리치 의장 재선·윤리위 통과여부 관심/선거자금 개혁입법도 중대한 의제될 듯 미국의 제105기 의회가 7일 개원한다.민주,공화 양당이 첨예한 대치상태를 지속했던 지난 2년간의 104기때보다 공격적인 분위기가 수그러들었다.그러나 여러 중요사안에 대한 계속적인 이견대립으로 팽팽한 긴장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94년말 중간선거에서 40년간의 민주당 장기지배를 뒤엎었던 공화당은 지난해말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른 총선을 통해 68년만에 상·하원을 2기 연속해 지배하는데 성공했다.그러나 공화당은 이같은 중흥의 최대 주역인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의 윤리규정위반과 이로 인한 당내의 재신임 논란으로 지도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분열상을 드러냈다.혁명부대처럼 한데 뭉쳐 개혁의 기치를 높이 쳐들던 2년전과는 판이한 모습이다. 깅리치 의장은 재선된다 하더라도 윤리위 징계의 난관을 통과해야 함에 따라 이번 회기는 당분간 윤리파문에 휩쓸릴 전망이다.불법선거자금모집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민주당도 청문회를 피할수 없어 윤리,도덕성 문제로 곤혹을 치러야 할 것이다.그간 클린턴 대통령과 관련한 의문점들이 언론에 다수 공표돼 새로운 중요사실이 드러날 가능성은 적다.이보다 지난 회기때 중도폐기된 선거자금에 관한 개혁입법이 중대 의제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105기 의회 최대과제는 역시 지난 회기에서 넘어온 균형재정의 구체적인 합의도출이라 할 수 있다.양당은 2002년까지 균형재정을 이룬다는 원칙엔 합의했으나 지난 대통령선거전에서 확연히 드러났듯이 실제 정책의 각론에선 방향이 아주 다르다.특히 해당 기존법을 고쳐야 예산변경이 이뤄지는 노령의료보조,국민은퇴연금 등 사회보장성 예산은 균형재정의 핵심일뿐 아니라 기금축적액 격감때문에 이번 회기내에 꼭 양당합의를 통해 법개정을 이뤄야 한다. 클린턴 대통령이 선거전에서 약속한 복지개혁법의 일부 개정,전문대학 학비 정부보조 등도 논란이 예상되며 지난해 무산된 이민자 축소의 법률화 움직임이 다시 고개를 들 수도 있다.클린턴 2기 내각과 관련한 상원 인준절차는 1기때보다 수월할 것이란 전망이다.
  • 전문대 원서접수 시작/평균경쟁률 5대1 넘을듯

    ◎오늘부터/인기학과 합격선 220점이상 철도 전문대를 시작으로 전국 154개 전문대가 3일부터 97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올해 전문대 모집인원은 28만1천5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 정도 늘었지만,복수지원의 기회가 늘어난데다 최근의 인기도를 감안하면 평균 경쟁률은 전문대 입시사상 최고인 5대 1을 넘어설 전망이다.특히 간호·유아교육·철도·항공·관광·안경광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10대 1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전문학원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철도전문대 철도경영정보과,국립의료간호전문대 간호과,경희호텔경영전문 호텔경영과,인하공전 항공기계과 등 인기학과는 서울 소재 중하위권 4년제 대학 비인기학과 수능성적보다 다소 높은 220∼240점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하다.또 서울 소재 전문대는 145∼240점,인천·경기 소재 전문대는 125∼235점,지방 전문대는 111∼205점으로 내다봤다. 철도·명지전문 등 20개대는 4년제 「라」군 대학 정시모집 기간인 오는 13∼17일 일반·특별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10.5%인 2만9천603명을 선발,경쟁을 벌인다. 올 입시에서는 전문대간의 복수지원과 함께 입시일이 32개군으로 분산돼 최대 32차례의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입시요강이 확정되지 않은 신설 4개 전문대를 제외한 150개 전문대 가운데 137개대는 모집인원 24만6천184명의 35.9%인 8만8천424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실업계 고교생 및 산업체 근로자의 진학기회를 넓혔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Ⅰ

    ◎고교신입생 중학내신성적으로 전형/「114」 안내전화 요금 한통화에 80원 부과/영장 실질심사·전담판사·체포영장제 도입 ○교육부/초등교 영어교육 실시 ▲고교 신입생 전형방법 개선=현행 고입선발고사를 거쳐 고교에 배정하는 제도를 바꿔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전형,학교를 배정한다. ▲초등 영어교육 실시=3학년 학생부터 영어교육을 1주에 2시간씩 정규 과목으로 채택,실시한다. ▲초등학교 육성회비 완전 폐지=특별시 광역시 등 6대 도시에서만 받아온 초등학교 육성회비를 완전폐지하고 도서 벽지 중학생에게는 교과서를 무상 지급한다. ▲사설학원 개방=외국인은 내국인과 같이 기술계 전문학원이나 어학원 등 일반학원을 설립·운영할 수 있다. ○정보통신/초고속 국가통신망 개통 ▲통신요금체계 조정=114안내전화가 유료화돼 한 통화를 쓸 때마다 80원을 내야 한다.이동전화 전파사용료가 분기당 1만2천원에서 9천원으로 내린다.전파사용료 납부면제 하한액이 기존의 1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통신사업 규제완화=2월부터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시 사전공고제를 폐지하고 자격심사기준만 고시한다.통신서비스 이용약관이나 통신설비 설치 변경은 기존의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다.1월부터 무선국허가제도를 개선,전기통신사업자에게 가입한 때에 무선국을 허가받은 것으로 보고 정기검사를 면제한다.3월부터 무선기기 검정제도를 등록제로 한다.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개통=12월 전국 80개 도시를 연결하는 광전송망을 구축,초고속국가망 1단계 사업을 완료한다. ▲새로운 우편서비스 개발·보급=7월 전자우편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9월에는 무인우편창구서비스의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법무/영장 전담판사 입명 ▲영장실질심사제=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의 구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판사가 직접 피의자를 신문하는 제도이다.구속자 수를 가능한 한 줄이겠다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영장전담판사=영장실질심사를 전담하는 판사를 말한다.임관 10년 안팎의 베테랑 판사로 임명하며 임기는 6개월이다. ▲불구속재판의 확대=구속영장을 심사할 때 사건의 경중으로 판단하지 않고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를 기준으로 판단,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에는 구속영장을 기각한다.불구속 재판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체포영장제 도입=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를 제시하고 연행해야 한다.현행범과 법정형량이 징역 3년 이상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사전에 체포영장을 발부 받지 않더라도 검사의 승인만으로 긴급체포를 할 수 있다. ▲사회봉사명령 확대=소년범에만 적용되던 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제도가 성인범에도 적용된다.집행유예나 선고유예를 받은 성인범을 대상으로 한다.사회봉사명령 시간은 500시간,수강명령은 200시간까지다.준수사항을 위반했을 때에는 유예한 형을 선고하거나 집행유예를 취소할 수 있다. ▲보석제도 활성화=기소 이전에도 보석사유가 있으면 보석을 허가한다.보석금은 현금으로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현재의 보증보험제도를 유지한다. ▲소년원 명칭변경=소년원의 명칭을 중·고등학교 및 전문학교로개칭한다. ▲전출입신고=외국인 체류자들의 주소변경시 전출신고를 폐지하고 전입신고만 하도록 한다(97년 7월1일부터). ○해양·수산/영어자금 확대 공급 ▲부두운영회사제 도입=국유국영이었던 부두운영제도가 국유민영 부두로 전환,부두운영회사가 하역 등을 일괄 운영하고 부두이용료를 징수하게 된다. ▲신항만건설촉진법 시행=항만건설사업의 범위가 확대돼 화물유통시설,배후연결도로 등도 항만건설사업에 포함되며 25개 법률의 행정 인·허가를 간소화한다. ▲도선사법 개정안 시행=현재의 도선사 단일 면허제가 1종 및 2종으로 구분되며 면허유효기간이 5년으로 연장된다. ▲선박폐유 수용시설 설치운영=선박폐유를 방제·청소업자가 수거하던 것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수거한다. ▲지정화물 대상품목 축소=국적선 이용을 우선해야 했던 지정화물 대상품목중 원유·비료원료·곡물류·석유화학 공업원료는 자유화된다. ▲해상교통관제시스템 확대=항만 구역내 해상교통을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인 「VTS시스템」이 9월 인천·대산항에,11월 부산·마산항에 설치된다. ▲영어자금 확대공급=영어자금의 공급규모가 9천5백억원으로 늘어나고 영어자금을 1년씩 2회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양화대교 상판 철거 ▲당산철교 철거=1월1일부터 철거작업이 시작돼 지하철 2호선 순환운행이 중단된다.당산역∼합정역∼홍대입구역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99년 말 완공예정이다. ▲양화대교 구교(강남방향) 상판철거=4월1일부터 4개 차선 가운데 하류쪽 1개 차선을 통제한 가운데 철거작업을 벌인다. ▲성수대교 개통=상반기중 개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고속도로 개통=용비교∼반포대교(4월중),성산대교 IC(6월중),정릉천변 도시고속도로(10월중),수서IC∼올림픽대로(12월)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여의도공원 녹지조성=4월중 여의도광장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분수대 등이 설치된 잔디공원으로 조성한다. ▲노인 목욕,이·미용비 지급=1월부터 65세이상 생활보호대상 노인에게 분기별로 3만원씩의 목욕 및 이·미용비를 통장에 입금해 지급한다. ▲노인 교통수당 확대지급=지금까지 분기별로 지급했던 토큰 36장분(1만4천400원)을 60장(2만4천원)으로 확대한다. ○환경/대기오염 신고제 도입 ▲대기오염 기본 신고제 도입=먼지·황산화물에 대해 대기 1∼2종 및 특별대책지역안의 3종 사업장에 반기별로 사업자 스스로 배출량을 신고토록 한다. ▲연료사용 규제=저황중유사용지역을 64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0.1%이하의 저황경유 사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자동차배출가스 정기검사 강화=휘발유·가스사용 자동차에 대한 공기과잉률측정을 추가하고 주행상태에서 오염물질 과다배출 차량의 선별률을 26%로 올린다. ▲오존예보제 실시=서울·인천 등 광역시 이상을 대상으로 방송을 통해 하루 전날예보한다. ▲오존경보제 확대실시=7월부터 광역시 이상 주요도시에서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 ▲수질오염 기본부과금제 도입=현행 배출허용기준 초과부과금 이외에 허용기준이하일 경우에도 폐수배출량에 비례하여 기본부과금을 부과한다. ▲임진강유역 배출시설 설치허가 제한=임진강 중·상류지역인 신천·포천천·영평천 유역에 대해 납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의 신규허가를 금지한다. ▲음식쓰레기 감량화 의무사업장 확대=7월부터 급식인원 1백인이상 집단급식소,객석면적 1백㎡이상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음식쓰레기 감량을 의무화하고 시장·백화점·호텔도 감량화를 의무사업장에 추가한다. ○과학기술/기술담보 대출제 신설 ▲원자력 안전행정 강화=과기처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설돼 원자력 발전소 건설·운영 허가등 원자력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안전규제의 독립성이 높아진다.원자력 발전소 관리 구역에 출입하면서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등을 하는 업자는 「원자력 관련 역무제공업자」로 등록해야 한다.원자력 발전서등의 건설 허가를 받을때 제출하는 방사선환경영향 평가서에 주민의견 수렴제도가 신설돼 공람 또는 공청회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술담보 대출제도 신설=과학기술 기금에서 기술 개발 자금을 대출받을 때 물적 담보가 없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나면 평가를 통해 기술 담보 대출을 받을수 있다.조건은 금리연 10% 이내,기간은 1년 이내 거치 기간을 포함 3년 이내 상환이다. ▲민간 기상예보사업=지금까지 기상청 이외에는 기상예보를 할수 없었으나 97년 하반기부터는 기상청이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개별적이고 특수한 기상에 관한 예보를 민간예보 사업자가 수혜자 부담으로 할수 있게 된다. ▲엔지니어링 기술도입 자유화=엔지니어링 기술을 외국으로 부터 도입 또는 수출하고자 할때는 사전에 과기처장관에 신고해야 했으나 기업활동 규제 완화 조치에 따른 특별 조치법에 따라 신고제가 폐지된다. ○농림/고령농민 직접지불제 ▲농림법령 전산화자료 인터넷서비스 실시=농업관련 법률,대통령령·부령·훈령·예규·고시·대법원판례,법령해설서 등 2천여건의 농림법령을 전산화해 3월부터 인터넷으로 서비스한다. ▲은퇴 고령농민에 대한 직접지불제 시행=65세이상 농업인이 자기 논을 전업농에게 팔거나 5년이상 임대하면 ㏊당 2백58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한다.대상면적은 1만2천㏊,지원예산액은 3백10억원이다. ▲한국농업전문학교 개교=순수 정예 영농인력양성을 위한 선진국형 전문대학인 농업전문학교가 6개학과 2백40명 정원으로 3월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동화리 신축교사에서 개교한다. ▲농림업 세제지원=배합사료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7월부터 전면 적용되며 농업진흥지역 농지의 양도소득세및 증여세 면제시한이 98년까지 연장된다. ▲쌀수매가격 예시제 및 약정수매제시행=영농기 이전인 매년 2월중에 약정수매계획을 예시하고 농가배정량중 희망물량에 대해 출하약정을 체결한다.약정체결시 약정금액의 40%를 선지급한다. ▲소포장 양곡판매 자유화=신고없이 자유판매 가능한 소포장 양곡규모를 5㎏이하에서 20㎏이하로 확대한다.
  • 예천 등 4개 전문대 신설/내년 3월 개교

    예천전문 등 4개 전문대가 신설된다. 교육부는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예천전문(경북 예천·공립)과 동아방송전문(경기 안성),성덕전문(경북 영천),평택공전(경기 평택·이상 사립) 등 4개 전문대의 설립을 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전문대는 내년 1월부터 9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예천전문은 자동차과 등 5개과 360명,동아방송전문은 정보통신과 등 9개과 720명,성덕전문은 전자과 등 6개과 480명,평택공전은 기계과 등 9개과 720명을 각각 선발한다.
  • 꽃배달원 가장 아파트 침입/흉기위협 6백여만원 빼앗아

    서울지하철수사대는 25일 김창연씨(25·K전문대 1년)와 정진호씨(25·무직·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대해 특수강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교동창인 이들은 24일 낮 12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아파트 김모씨(43·주부)집에 꽃배달원을 가장해 들어가 김씨와 가정부를 흉기로 위협한 뒤 다이아몬드 반지를 비롯한 귀금속 등 6백4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 여성 직업훈련 기회 크게 확대/노동부,내년부터

    ◎직업전문학교에 용접·한지공예 과정 신설/수강료 시중의 반값… 농어촌엔 교원 파견도 내년부터 여성의 직업교육 및 훈련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노동부는 24일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95년말 현재 48·3%)을 끌어 올리고 1백80만명으로 추산되는 유휴 여성노동력을 산업인력화하기 위해 「여성직업훈련 활성화대책」을 수립,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내년부터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산하의 직업전문학교에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 코스의 특별직업훈련과정을 신설한다.훈련직종은 용접·도금 등 제조업관련 단순기능직종과,목공·보일러·전기기기 등 생활필용직종으로 하되 해당 직업전문학교에 정원 30∼40명 규모의 간이보육시설을 설치,운영한다. 또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기능대학 또는 직업전문학교에서 1∼3개월 과정으로 건물관리,환경미화,포장,한지공예,조립 등 직장생활에 필요한 과목의 적응훈련을 사설학원의 절반 수강료로 실시한다. 직업훈련기관이없는 농·어촌지역의 여성들을 위해 교원·시설·장비를 갖춘 「이동식 훈련」을 강화하고,정시 훈련을 받기 어려운 주부 등을 위해 훈련시간을 수요자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탄력시간제 훈련방식」이 도입된다. 이밖에 98년부터 공고 또는 직업전문학교를 수료한 여성중 관련분야 현장경력이 1년 이상이면 야간대학 특례입학의 기회를 주고 전문대졸 이상의 여성중 무직자에게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기능대학으로의 편입학을 허용할 계획이다.
  • 한총련/대학별 2∼4억 불법기금 조성

    ◎대검/강좌개설·앨범제작때 커미션 받아/활동비·폭력시위 자금 사용… 39명 입건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산하 각 대학 총학생회는 어학강좌 개설 수수료로 강의료의 20%를 떼거나 앨범 및 티셔츠 제작 등을 빌미로 업자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아 불법 활동자금으로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학교 주변 업소 주인에게서도 커미션과 광고비 등을 받았다. 특히 학교로부터 공식 지원받은 학생회비 가운데 상당액을 교직원들의 묵인 아래 집회 또는 시위 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찰청의 한총련 좌익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최병국 대검 공안부장)는 22일 전국 111개 대학(전문대 14개 포함) 총학생회를 상대로 지난 10월부터 자금 조성 및 사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충북 청주의 서원대 총학생회 사무국장 등 서원대생 7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성적 우수학생을 총학생회 간부인 것처럼 속여 학교로부터 공로장학금으로 3백20만원을 받게 한 뒤 이를 활동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앨범업자에게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3백만원과 1백만원을 받은 연세대 총학생회 기획총무부장과 교육선전국장,7백만원을 받은 경희대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학자추)위원장,2백만원씩을 받은 한양대 졸업준비위원장과 이화여대 총학생회 사무국장 등 19명을 배임 수재혐의로 입건했다. 어학강좌 개설에 협조하는 대가로 강사 4명으로부터 6백50만원을 받은 부산대 총학생회 「학자추」위원장과 총무부장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에 따라 한총련 불법자금 조성 수사와 관련,입건된 사람은 지난달 입건된 조선대·전남대 학생회 간부 11명을 포함해 모두 39명이다. 검찰은 각 대학 총학생회의 연 활동자금은 2억∼4억원 가량으로 이 가운데 상당액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조성돼 한총련의 활동비나 폭력시위 등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전남대 등 대부분 대학 총학생회는 학생회비에서 연 1억5천만∼1억9천만원을,고려대 등 일부 대학 총학생회는 학생지도비 명목으로 학교예산에서 6천만∼2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검찰은 서울소재 대학 총학생회들이올 들어 12개 외국어학원으로부터 어학강좌 개설과 관련,강의 개설을 거부하거나 방해하겠다며 강의료의 20%를 받아 모두 2억5천만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자동판매기 운영으로 연간 1억2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각 대학 총학생회는 비정상적으로 조성한 활동자금의 상당액을 시위대 식비,화염병·쇠파이프 등 폭력 시위용품 제작비,총학생회장·부회장 판공비,지역총련 회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수배 학생의 도피자금으로 주기도 했다.
  • 훔친 차로 부녀자 강도·성폭행/전문대생 낀 일당 넷 구속

    ◎합승 가장해 태운뒤 범행/신고못하게 사진찍기도 훔친 차량을 이용해 부녀자를 납치,성폭행하고 6천2백여만원을 빼앗는 등 상습적으로 강도·강간행각을 벌여온 전문대생이 낀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박주민씨(20·속초D전문대 1년·서울 강동구 천호동)와 송병철씨(19·M전문대 1년·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이들이 갖고 있던 차량번호판과 등산용칼,휴대폰,예금통장 등을 압수했다. ▷범행모의◁ 박씨 등은 중·고등학교 선후배들로 지난달 초 강동구 천호동의 모중국집에서 만나 『돈 한번 마음껏 써보자』고 결의한 뒤 차량을 훔쳐 부녀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털기로 했다. ▷범행◁ 이들은 지난달 30일 강동구 천호동 45의2 앞길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돼 있던 경기54가 7378호 영업용 소나타 승용차를 훔쳐 미리 준비한 차량번호판을 갈아끼웠다.이어 강남구 논현동 영동호텔 앞길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박모양(20·여)을 합승으로 가장해 태운 뒤 흉기로 위협,경기도 구리시 야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64만원을 빼앗았다. 또 지난 9일 강남구 논현동 안세병원 앞길에서 같은 수법으로 훔친 승용차를 이용해 김모씨(25·여)를 합승으로 태운 뒤 대치동 공항터미널 부근 주택가 골목길에서 김씨를 등산용칼으로 위협,현금 40여만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21차례에 걸쳐 부녀자들을 상대로 6천2백여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했다. ▷범행수법◁ 이들은 시동이 걸린 채 자리를 비운 영업용택시 3대를 훔친 뒤 미리 준비한 번호판으로 갈아끼우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지리가 익숙한 강남,강동,서초동,경기 구리시 일대를 무대로 삼았다.또 성폭행한 뒤에는 신고하지 못하도록 성폭행장면을 즉석카메라로 찍어 협박하기도 했다. ▷검거◁ 경찰은 박양의 신고를 받고 일당중 박씨를 지난 18일 검거했다.또 박씨를 추궁,범인들이 근거지로 이용한 강동구 천호동의 한 사우나 주변에 3일간 잠복한 끝에 잔당을 모두 붙잡았다.
  • 중기 정보화 인력부족 해소/내년부터 컴퓨터 무료교육

    ◎중기청·기은주최·서울신문사 등 후원/연2회 전국 8개 전문대서 실시/도스·윈도95서 CAD까지 교육 정보화시대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중소기업에 정보화 인력을 강화하기 위한 컴퓨터 무료교육프로그램이 정부의 주관아래 전국 각지의 전문대학들에서 실시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은행은 19일 전국 8개 전문대학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리쿠르트사 후원으로 내년부터 해마다 2번씩 컴퓨터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보화 인력의 부족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정보화 추진에 큰 애로를 겪고있다는 중기청의 자체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또 아직 미미한 중소기업과 전문대간의 산학협동의 물꼬를 트는 데도 의미가 있다. 영세한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수강비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교육기간을 방학중으로 잡아 이 기간중 쓰이지 않는 대학의 컴퓨터 장비를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에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이 실시되는 장소를 서울의인덕전문대,부산의 동명전문대 등으로 지역별로 안배했다. 내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토·일요일 제외)실시되는 1차교육내용은 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초급과정으로 도스및 윈도 95 등의 운영체계(OS) ▲중급에선 인터넷과 엑셀,아래아 한글 ▲고급과정으론 컴퓨터 그래픽 및 비주얼 베이직,컴퓨터 응용 디자인(CAD) 등이다.또 최고경영자들의 정보마인드 제고를 위한 전산정보화 최고경영자 과정도 마련된다. 28개 학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8개 대학에서 28명의 대학교수들과 52명의 조교들이 강의를 맡는다.정원은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급당 40명으로 제한해 모두 1천125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지방 중기청이나 지방사무소,중소기업은행에서 접수한다.별도의 구비서류는 없으며 전화신청(02­503­7937)도 가능하다. 이 사업의 담당자인 중기청 산업1국 이승욱 사무관은 『그동안 정부가 중소기업 정보화를 위해 구조 고도화 자금과 중기 육성자금 등을 제공했지만 정작 정보화 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장애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대학의 유휴장비 및 교육인력과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연결시키는 작업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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