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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기초 인사교류 ‘단절’

    민선자치 도입을 계기로 계속 감소돼온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 공무원 인사교류가 그나마 올해들어 완전 단절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6·13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기초단체의장들이 상급단체에서 내려오는 인사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선 시·군·구청에 정년이나 명예퇴직 등으로빈 자리가 생겼을 때 본청에서 인력을 내려보내던 관례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일부 시·군의 경우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이 자신의심복을 핵심 보직에 박기 위해,또는 직원들의 환심을 사기위해 무리한 자체승진 인사를 감행,상급단체와 갈등을 빚고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 시·군청 공무원들에게서도 현직 단체장에게 잘만 보이면 승진이 쉽기 때문에 자리를 옮기지 않으려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한 기초단체에 오랫동안 붙어 있는 ‘텃새’ 공무원이 늘고 있다. 경기 광주시가 최근 타지역 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퇴임한 부시장 자리에 총무산업국장을 자체 발령하자 경기도가 크게 반발하는 등 공직사회에 큰 파문이 일었다.경기도 내에서 기초단체가 협의없이 부단체장을 자체발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는 “부단체장은 지방직이기 때문에 자체발령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경기도는 “그동안 기초단체의 5급 이상 인사는 도지사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이뤄져왔다.”며 “광주시의 이번 자체발령은 권한남용”이라고 반발했다. 경기 오산시에서는 최근 국이 신설되면서 사무관급 이상 자리 5개가 생겨났다.용인시도 수지출장소 신설로 사무관급 이상 자리가 10개나 생겼다.그러나 경기도에서 차지한 자리는오산 1개,용인 2개에 불과했다. 예전 같았으면 도청에서 적어도 절반 정도를 차지했을 것이지만 해당 시 직원들의 반발과 시장의 적극적인 방어로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민선자치 이후 기초단체의 자체승진 기회가 많아지면서 공무원들이 메리트가 별로 없는 본청 근무를 기피하는 것도 인사교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전남도의 경우 도청과 시·군간 인사교류가 민선자치시대이후 급격히 줄었다.지난 95년 229명(전입 144,전출 85)에서 97년 154명,2000년 115명,2001년 113명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지난해 전남도내 22개 시·군간 인사교류도 125명에 불과,민선 이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광주도 민선 이전에는 한해 평균 100여명씩 시와 자치구간인사교류가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연간 50명 이하로 현격하게 줄었다.지난해의 경우는 총 45명. 특히 5급 이상 공직자들은 본청 직원들의 노령화로 인사적체가 심해 전입 자체를 꺼리고 있다. 이처럼 민선 이후 광역과 기초단체간 인사교류가갈수록 줄어들면서 시·군 공무원들이 지역의 ‘붙박이’로고착화되는 문제가 공직사회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오르고있다. 더욱이 이같은 ‘인사 동맥경화증’으로 광역단체의 종합행정과 기초단체의 현장행정이 접목되지 못하고 있다.그 결과조직이 침체되고 행정의 능률도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영진전문대 지방자치연구소 김진복(金鎭福) 소장은 “광역단체에서 정책기획 능력을 배양한 인력과기초단체에서 현장 실무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인력간의 교류는 공무원의 자질향상은 물론 자치행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국 종합 정리 김병철기자 kbchul@
  • 교육 단신/ 고령자 평생교육원 무료·할인

    ◆교육인적자원부는 55∼60세이상 고령자들이 이달부터 전국 88개 대학과 전문대의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무료 수강하거나 수강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대학별로 프로그램에 따라 연령대와 할인율이다르다.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할인받을 수 있는 대학 현황은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를 통해 볼 수 있다. ◆동아만화예술학교는 13일까지 200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출판만화과,만화캐릭터과,만화일러스트레이션과,디지털만화과 등 2년과정의 4개 학과에서 160명을 선발한다.자격은 고졸 이상.(02)781-0160.
  • 국립재활복지대 첫 입학식

    5일 오전에 열린 한국재활복지대학(학장 金亨植) 첫 입학식에는 10개 학과 입학생 239명(장애학생 127명,일반학생112명)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강당을 가득 메웠다. 김형식 학장의 입학 축사는 장애인들을 위해 수화와 함께스크린을 통해 자막으로 처리됐다. 국립 전문대인 한국재활복지대는 2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에다 점자 전자노트,특수 버스,전동 휠체어 등을갖춰 장애 학생들이 학습이나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했다.시각 장애학생을 위해 통로에다 점자 블록을 깔고 교실 벽에 점자 레일을 설치했다.청각 장애학생들에게 화재등 비상 상황을 알리기 위해 점등 장치를 했다.수업 시간에는 수화 통역사가 배치된다. 아울러 시각·청각·지체·정서·정신 등 5개 장애별로연구사를 배치,학습과 진로 지도를 동시에 할 방침이다.학생들의 학습을 보조하는 조교도 15명이나 뒀다.모든 교직원과 일반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화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체장애가 있는 애니메이션과 이병일(32)씨는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기고] 전문대 교수 차별

    며칠전 수도권의 한 전문대학 학장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있었다.그는 ‘전문대학 교수직은 3D’라고 했다.과연 전문대학 교수직은 어렵고,힘들고,위험한 직업일까. 적지 않은 전문대학 교수들이 신학기를 앞두고 4년제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다.보다 ‘좋은’ 대학을 찾아 자리를 옮기는 것은 당연하고,좋은 일이다.하지만 전문대를 떠나는 대부분의 교수들은 4년제 대학과의 뿌리깊은 차별을 견디지 못해 떠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전문대는 직업훈련소와 비슷하게 취급받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 십년 동안 일관성 있게(?) 정부의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공무원 보수규정’이다.전문대 교수는 4년제 교수에 비해 같은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보수면에서몇 호봉 이상씩 차이가 난다.또한 전문대에서 4년제 대학으로 옮길 경우,한 직급씩 낮추어 가는 것이 관행처럼 되어 있다.예를 들어 조교수로 있던 사람은 전임강사로 직급을 낮추는 식이다.그리고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연구예산배정에서도 2000년도의 경우,전문대학 교수가받은 연구비는 4년제 대학교수의 1.2%밖에 되지 않았다. 이러한 차별정책은 이제 개혁되어야 한다.개혁되지 말아야할 이유가 전혀 없다.교육부 관계자는 “전문대학은 4년제에 비해 수업 연한과 수여 학위가 다르고 학교 규모가 다르기때문에 차별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그러나 이는 마땅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어쩌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위헌의 소지까지 있을 수 있다.같은 고등교육기관이며 같은 대학교수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현재 전국의 전문대학 교수들은 엄청나게 많은 역할 수행에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학생모집을 시작으로 교육활동·연구활동·봉사활동·산학협동·학생생활지도·학생상담·취업지도·졸업생 추수지도까지,담당하고 있는 일이 너무도 많다.4년제 대학교수가 하는 역할에 중등학교 교사가 하는 역할까지 포함하여 전천후적인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더구나 업적결과를 연봉제와 맞물려 놓은 후부터는 어느 한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지경이다.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 전문대학 교수이다.이렇게 4년제 대학보다 더 많은 역할을 힘들고 어렵게 수행하면서도 4년제 대학보다 못한 차별대우를 받기 때문에 전문대학 교수들은 떠나는 것이다. 얼마 전에 전문대학 교수의 자격기준이 4년제 대학 교수의자격기준과 동일하게 바뀌었다.‘교수자격기준에 관한 규정’이 올해 초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이다.이를 계기로 전문대학 교수를 칭칭 동여맸던 각종 규제는 풀려야 한다.정부는 전문대학을 이 나라 직업기술교육의 중심축이라고 늘 이야기한다.진정한 의미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서도 전문대학을 더 이상 4년제 대학과 고등학교 사이의 ‘틈새대학’으로,4년제 대학의 ‘반쪽대학’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교육목적만 다른 동등한 고등교육기관으로 대우해 주어야 한다.또한 3D에 힘들어하는 전문대학 교수들이 한눈팔지 않고 외길을 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신바람을 넣어주자.그래서 그들이 21세기 기술한국 코리아를 힘차게 앞장서서 이끌어 갈 수있게 하자.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백형찬 청강문화산업대 교수
  • 충주 중원장학회 장학생 선발

    충북 충주시 재단법인 중원장학회가 2002학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중원장학회는 1일 고교생 38명,전문대생 5명,일반대학생15명,효도장학생 10명 등 모두 6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고 4일부터 23일까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거쳐 장학금 지급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급 기준은 고교생은 1년치 등록금 50만원,전문대는 120만원,일반대는 200만원 등 모두 5000여만원이다. 대상은 친권자가 시내에 거주해야 하며 고교생은 입학시험 및 전학년도 석차가 20% 이내로 다른 장학금이나 학비 보조를 받지 않아야 하며 대학생은 신입생의 경우 학과별 합격자 중 석차 20% 이내,재학생은 전학년 성적이 B학점(평점 3.5)이상이어야 한다. 충주연합
  • ‘21세기 우수인재 대통령상’ 수상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제정한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대통령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고교생 ◇서울 △문일고 金奎鎬△서울과학고 朴賢雨△경기상고 吳東錫△수도전기공고 朴承福△서울체고 韓松姬△혜성여고 康姬珠△용화여고 具泫廷△한영외고 文嬉媛◇부산△대동고 朴榮俊△동인고 沈相炘△부산과학고 權修賢△다대고盧恩卿◇대구△대구과학고 李東憲△경북고 權保源△경일여고 金知淵△경상여고 宇淸美◇인천△인천고 金種烈△인천과학고 安株鏞△부광여고 文知恩△신명여고 李慧民◇광주△광주제일고 李東炫△광주체육고 李晙熙△광주동신여고 呂孝淨△국제고 金允姬◇대전△대덕고 李周姸△대전외고 朴世瑛△서대전고 姜俊模△대전예술고 金南建◇울산△울산정보통신고嚴在成△현대정보과학고 車帝元△현대청운고 黃垠晶△학성여고 金美珍◇경기△안양고 玄倫碩△소래고 朴志允△포천고 李鍾國△문산고 朴世原△경기과학고 李俊和△권선고 權英美△광명여고 徐映敬△군자공고 申惠玲◇강원△삼척고 金鎬哲△강릉상고 李庸源△춘천여고 柳恩暎△홍천여고洪守貞◇충북△충주고 李明模△제천고 尹智暎△중앙여고 李惠園△청주외고 尹睿娜◇충남△천안중앙고 柳濟珉△공주대부고 洪潤杓△대천여고 金銀雅△충남인터넷고 朴相首◇전북△군산상고 金孝原△남원정보국악고 鄭恩惠△전주고 李翊在△한일고 崔知惠◇전남△목포고 丁多澐△목포여고 金智慧△화순고 朴夏英△순천선혜학교 吳秉雄◇경북△상주여고 黃美映△계림고 朴宗浩△동산여자전산고 金慇珠△포항영신고 李斗憲◇경남△창원남산고 申炯均△밀성고 姜允皓△경해여고 강혜아△밀성정보고 柳貴仙◇제주△제주여상 白琴信△제주제일고 朴寬鎭△한림고 張誠任△오현고金東建. ◆ 대학생 △강릉대 金景來△강원대 柳根亨△경산대 徐天虎△경주대 崔炳三△경희대 宋玟景△고려대 金廣顯△관동대 黃南善△국민대 李鎭潤△군산대 閔庚男△대구교대 徐相文△대구대 許煥△대구예술대 최승욱△대진대 奇源採△동국대 李旼暻△목포해양대 徐光喆△부산대 鄭盛元△부산외대 李今子△삼척대 朴玉敬△서울대 林世俊△서울산업대 趙敬姬△성균관대 金恩永△세종대 金正和△숙명여대 金松熙△여수대 宣貴芬△연세대 姜玟庭△우송대 張鉉峰△원광대 安孝晉△위덕대 呂宰旭△을지의대 任正恩△인천대 李宜澤△인하대 安美慧△전남대 梁裕梨△전북대 吳承烈△제주대 金正惠△중앙대 朴惠英△천안대 崔素榮△청운대 鄭炳雲△청주대 黃善京△홍익대 李允淑△건국대 李光粲△건양대 盧官鎬△경북대 李在浩△경상대 方惠敬△경원대 林眞京△계명대 孔蕙貞△광주교대 金順希△금오공대 崔權植△단국대 尹貞花△대전대 金俊學△루터신학대 李賢德△목원대 李海豊△목포대 成貞愛△서강대 김슬기△성신여대 林恩英△세명대 徐正訓△순천대 全正任△아주대羅仁惠△영남신학대 張珍花△울산대 崔吉淑△이화여대 朴貞娥△포항공대 鄭雪暻△한국과학기술원 李弦埈△한국산업기술대 金東勳△한국외대 金正敏△한국체대 鄭在恩△한국해양대李孝璡△한밭대 朴朝恩△한양대 文相浩△강원전문대 金龍昱△경남정보대 李東熙△경동정보대 盧永伊△경민대 洪佶杓△경북외국어테크노대 趙修賢△경원전문대 鄭春聖△공주영상대 高載煥△광주보건대 李凉熹△대경대 鄭棋燮△대림대 崔升九△동양공전 金玟周△두원공대 張度鉉△명지전문 徐旼奭△부산정보대 朴鏡珍△삼육간호보건대 鄭恩守△세경대 金鍾敏△순천제일대 李今烈△숭의여대 金信△안동정보대 河珉秀△안산1대 朴純贊△영진전문 金成淑△용인송담대 金正淑△인덕대 朴昭映△전주공업대 高甲錫△정인대 郭榮兒△제주관광대 朴麗善△제주한라대 玄枝緣△창신대 權主熙△충북과학대 宋晉僖△혜전대 黃珍泳
  • “우리가 대통령 장학생”

    ‘지체부자유 장애인,국제 생물올림피아드 수상자,여자축구선수,최연소 경비행기 조종사,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자,도자기 계승자,구필화가….’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제정한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 대통령상’을 받은 학생들이다.수상자는 고교 3년생 72명과 대학 4년생 70명,전문대 2·3년생 30명 등 172명이다. 서울 용화여고 구현정(18)양은 지난 99년 미국 LA에서 92개국 260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세계청소년인터넷경연대회 수학·과학 부문에서 한국 학생으로는 처음으로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과학고 이동헌(18)군은 2000,2001년 국제 생물올림피아드에서 연속 금메달을 딴 수재이다. 충남인터넷고 박상수(19)양은 할머니를 모시고 생활하는소녀가장으로 고교 여자축구부의 주축이 돼 두차례나 팀의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대구대 졸업생인 허환(25)씨는 지체 1급 뇌성마비 장애인이지만 구필(口筆)화가의 꿈을 키워 한국 장애인 미술대전,신조형 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혜전전문대 도자디자인과의 황진영(28)씨는 전통옹기명장인 부친 황충길씨의 대를 이어 4대째 내려오는 가업을 잇기 위해 군을 제대한 뒤 도자디자인과에 진학,재학 중에도자기 공예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충남 미술대전에서도 입상했다. 이들은 2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상을 받은 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함께 했다.이 자리에는고교생 수상자들을 지도한 교사 72명도 초청됐다.고교생 72명은 대통령 메달과 함께 장학금 300만원과 산업시찰 특전이,대학생 100명에게는 장학금 없이 메달과 산업시찰 기회가 주어졌다. 박홍기기자
  • 부산 특성화고교 5곳 신설

    부산지역 특성화고교가 내년까지 모두13개로 늘어나고 실업계고교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 운영체계가 개편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산업인력 수급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현재 8개인 특성화고교를 올해 해운대관광고,부산정보관광고,대진정보통신고 등 3개교,내년 3월 물류 및 금융과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의 특성화 고교 등 2개교를 신설해 모두 13개교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또 기존 실업계 고교도산업계열별 전문화 학과 개편을 추진해 실업교육의 다양화를 도모하는 한편 직업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학생의 특기,적성,진로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운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신입생부터 교육과정 운영체제를 개편,1학년에서는 국민공통기본과정과 전문기초 교육과정을,2학년때는 공통계열로 입학한 학생들이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있도록 학과 선택제를 추진토록 했다. 그리고 현재 실업계고교와 전문대학 교육과정을 연계한 ‘2+2제도’를 4년제대학편입을 추가한 ‘2+2+2제도’ 또는 실업고와 4년제 대학을 연계한 ‘2+4제도’로 확대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밖에 산학협동 활성화 및 현장실습박람회 개최,실업계고 특기·적성·기능경진대회 등을 통해 직업교육의 현장성도 높일 계획이며,실험·실습기자재 확충을 통해 직업교육 여건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내주 달라지는 법령]

    3월1일부터 시행되는 법령 가운데 일반이 관심이 가질 만한 것은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 국립학교 설치령 등 4개 법령이다.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독립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등록 및 결정에 관해 그 요건이 객관적인 사실에 의해 확인될 수 있는 경우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독립유공자 및 그의 배우자,자녀 및 손자녀에 대한 교육보호 실시기관에 평생교육법에 의한 평생교육시설 등을추가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지금까지 각종현충시설을 공공기관·단체, 개인이 개별적으로 건립·관리해 왔으나 앞으로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현충지정제도를 도입한다. 종전에는 전투나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사망한 군인·경찰공무원 또는 공무로 인하여 사망한 공무원에 대해 전몰군경 또는 순직공무원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개정법에서는 전투나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상이를 입은 군인 또는 공무로 인하여 상이를 입은 공무원이 전역 또는 퇴직을 한후 등록신청 이전에 사망한 때에 그 상이와 사망간에 의학적인 인과관계가 입증되는 경우에도 전몰군경·순직공무원으로 등록받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립학교 설치령=장애인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재활복지대학을 신설하고 강원대학교 등 8개 국립대학에 전문대학원 또는 특수대학원을 1개씩 증설하며 청각장애자를 위한 특수학교인 서울선희학교의 명칭을 서울농학교로 변경한다.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행정기관의 장이 환경에 미치는행정계획을 수립하거나 개발사업의 승인·인가·허가 등을 할 경우에 환경관서와 사전협의한 의견을 반영하기 곤란한 특별 사유가 있는 때에 반영하지 못한 내용 및 사유를환경관서의 장에게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했다.
  • ‘클린 구직투어’ 대장정 올랐다

    “저거 위험하지 않나요?” “안전장치 센서가 완비됐기때문에 작업자의 손이 프레스 안으로 들어가면 기계가 자동으로 멈추게 됩니다.” 22일 막을 올린 클린사업장 구직 투어 현장.구직자들은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라정공 작업장에서 김장원(46)대표의 공정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웠다. 처음에는 프레스의 굉음과 생소한 공장 분위기에 다소 놀란듯 했지만 현장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고 나자 고개를 끄덕였다. 클린사업장 1호로 선정된 한라정공은 금형제작,조립·검사직에 5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인데 이날 투어에는대졸자 4명 등 12명의 구직자가 몰렸다.클린사업장 1호답게 깔끔한 작업장 환경과 완벽하게 갖춰진 자동설비에 구직자들은 만족하는 표정이었다. 10년동안 프레스 공장에서 금형 일을 하다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일자리를 찾아 나선 정동명(38)씨는 “그동안다녀본 프레스 공장중 제일 깨끗하고 안전해 보인다.”면서 “기회가 닿으면 꼭 일해보고 싶은 욕심이 난다.”고말했다. 즉석에서 이뤄진 면접은 여느 대기업의 신입사원 면접 못지 않게 꼼꼼하게 진행됐다.김 대표가 “대학에서 4년간금형 설계를 전공했다는 사람도 막상 일을 시켜보면 3년이 지나도록 현장 업무를 해내지 못한다.”며 기선을 제압하자 인천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이병원(27)씨는 “실무쪽 경험은 없지만 이론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면 금방 배울 수 있을 겁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영어,일본어 구사 능력이 있는지 여부와 희망하는 급여수준,실무 경력 등이 주요 점검 사항이었지만 감명깊게 읽은 책이나 존경하는 인물 등 인성에 관련된 질문도 빠지지않았다. 경인지방노동청 고용안정센터 김금자(48) 선임연구원은“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해 구인난과실업난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클린사업장 구직 투어가 활발해져 많은 중소기업들이 훌륭한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인을 비롯,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6개지방노동청 주선으로 구인을 원하는 전국 60여개 클린 사업장과 구직 희망자들간의 사업장 즉석 면담이 이뤄졌다. [클린취업 투어]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의 신청을 받아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과 대한매일이 공동으로 구직 희망자들을 직접 클린 사업장으로 안내,자신이 원하는 직종별로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구인을 원하는 클린 사업장 역시 노동부·산업안전공단 또는 대한매일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인천 류길상기자 ukelvin@ ■한라정공 김장원 대표 “인재 고르느라 행복”. “회사 창립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을 면접해본 건 처음입니다.” 클린사업장 구직 투어 참가단을 맞은 김장원(46) 한라정공 대표는 갑자기 몰려든 우수한 구직자들을 고르느라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김 대표는 “젊은 사람을 뽑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서 늘안타까웠는데 다 뽑을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면서면접자들의 신상명세서와 각종 자격증,이력 등을 꼼꼼히살폈다. 자동차 브레이크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한라정공은 최근자동차 경기가 좋아 물량이 쇄도하는데도 인력이 부족해애를 먹었다.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쓰고 회사 임원의 부인이 생산현장에서 일을거들어서야 겨우 납품을 맞출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식구가 들어오면 공장이 클린사업장을 넘어 ‘스마트사업장’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기뻐했다. ■구직자 박천희씨 “깔끔한 작업환경 만족”. “실무 경험은 부족하지만 전문대에서 금형 설계를 전공했고 휴학중 정밀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클린사업장에 취직하기 위해 멀리 충남 금산에서 올라온박천희(25)씨는 한라정공을 둘러본 뒤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버렸다.깔끔한 작업환경과 샤워실,체육시설,기숙사등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시설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박씨는 “모 대기업에 입사 지원을 했지만 서류도 받아주지 않았다.이곳에서 경험을 쌓아 보란듯이 금형 전문가로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장원 대표는 “대학에서 배운 것과 현장 일은 큰 차이가 있다.”며 겁을 줬지만 전자기기 기능사,오토 캐드 2급자격증 등 6개가 넘는 박씨의 자격증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 [정책갈등 해법] (3)장애인 고용촉진 대책

    ▲장애인 의무고용 확대 해야하나.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장애인 정책이다.” “경영이 어려운 중소업체에 준조세(미고용 부담금) 부담만 가중시킨다.” 장애인 고용 및 직업재활과 관련한 정부와 중소기업계의견해는 이처럼 다르다. 노동부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의무를 현행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2003년 200인 이상,2005년 100인 이상으로 확대하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중소기업계의 반발로 무산됐다.노동부는 올해 재입법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정책조정이 시급하다. 당시 중소기업계는 장애인의 고용도 중요하지만 어려운경영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의무고용 확대가 꼭 기업에 불리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공주대 사회복지학과 이성규(李城圭) 교수는 “장애인 미고용 부담금의 절반 정도를 채용기업에 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어 의무고용 확대가 기업에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장애인 고용제도가 더많은 실효성을 가지려면 50인 이상의 사업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중소기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을 감안,일반회계의 비중을 높여 민간에서 거둔 미고용 부담금을고용업체에 장려금으로 더 많이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장애인 단체. 지난 90년 ‘장애인고용촉진법’이 제정돼 91년부터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1%이상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했다.이후 의무 고용률은 92년 1.6%, 93년 2%로 상향조정 된 뒤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체의 규모는 확대돼야 한다. 비장애인 실업률의 7배에 달하는(28.4%) 극심한 장애인실업률은 장애인들에게 좌절과 갈등을 심어줘 사회적 불안감을 가중시킨다.고용이 확대될 때 장애인들이 성취감,참여의식,일체감 등을 갖게 돼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다. 정치적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는 사회정의를 실현함으로써 국민통합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의 산업구조 및 기업구조가 기존의 대규모 인력집약적 제조업 중심에서 정보·기술분야로 바뀌고 있고,기업규모 역시 중·소규모의 조직형태로 바뀌고 있어 장애인을고용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64만여명으로 추산되는 재가(在家)장애인 경제활동인구의 교육수준도 대학·대학원졸이 6.6%,전문대졸 1.9%,고교졸 24.1% 등 낮지 않아 취업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가장문제가 되고 있는 장애 정도도 재가 장애인 중 약 40%정도가 경증 장애인 4∼6급에 속해 이들에 대한 교육·직업훈련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충분히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것이다.상시근로자 2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장애인 의무고용을 실시하고 있는 독일이나 프랑스 등 선진국은 물론,폴란드(50인 이상),중국(모든 사업장) 등 경제력이 약한나라도 우리보다 엄격한 기준을 정해놓고 있다. 2000년 기준으로 200인 이상으로 고용의무가 확대될 경우 4624명의 장애인이 추가로 고용혜택을 누릴 수 있고,100인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1만 3617명의 장애인이 새로 일자리를 얻게 된다. ◆ 중소기업청,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국경영자총연합회. 장애인 고용의무를 확대하겠다는 노동부의 방침은 최소 5년이상 늦춰져야 한다.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여건상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장확대조치가 장애인 고용 확대보다는 업체 부담금만 늘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애인 고용을 촉진시킬 일차적 의무를 지고 있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고용률이 1.48%에 불과하다.작업환경 수준 및 인력운용에 여유가 있고 다양한 직종을 갖고 있는 30대 기업도 장애인 고용률이 0.68%에 머물고 있다.대기업은 장애인 미고용시 고용부담금을 낼 여력이 있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하다. 중기협이 지난해 11월 20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62.2%가 공공기관,대기업이 의무고용률을 준수한 뒤 중소기업에는 단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22.9%는 부담만 늘리므로 반대한다고 답한 반면 14.9%만 찬성의사를 밝혔다. 중소기업은 생산현장 중심의 업무가 많아 장애인들이 일하기에 어려운 사정이 많다.3D업종 중심의 단순노무직,기능직에 적응할 장애인은 그리 많지 않다.업체들도 ‘노동강도 등이 장애인에게 무리’(40.2%)이기 때문에 장애인고용을 꺼린다고 답했다. 장애인 고용을 위한 인력정보를 얻기 어려워 채용비용이증가할 것이고 장애인 채용시 직무재배치,안전관리,편의시설 확보 등으로 관리비용이 증가하고,생산성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을 고용하기 어려운 부문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의무고용 적용제외율’을 재산정해 적용해야 하며 안전·편의시설 등 작업환경 개선비 지원,장애인 직업훈련,장애인 인력정보 인프라 구축 등도 병행돼야 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장애인 미고용부담금 年1188만원. 장애인 2% 고용 의무를 현행 300인 이상 고용 사업장에서 100인 이상으로 확대할 경우 경영계가 미고용 부담금으로 연 860억원을 더 내야할 것으로 조사됐다.업체당 부담금은 연간 1188만원에 불과해 장애인 고용 의무가 확대될 경우 기업 경영에 큰 부담을 준다는 우려는 ‘과장’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 남용현(南龍鉉) 연구원의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체 규모 조정에 따른 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현재 5944명의 장애인을 채용하고있는 100∼299인 고용 사업장에도 장애인 고용 의무가 부과되면 1만 1264명의 미고용 장애인 근로자에 대해 내년에 1인당 월 39만 2000원씩 모두 530억원의 부담금을 내야한다.이는 통계청의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근거로 작성한것이어서 경제활동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100∼299인 사업장의 미고용 장애인은 1만 8241명,부담금은 858억원으로늘어난다. 류길상기자
  • 6·25때 한팔 잃은 전쟁고아 국립대 학장 됐다

    6·25 때 한 팔을 잃은 전쟁 고아가 장애인을 위한 국립전문대학의 학장이 됐다. 새달 5일 문을 여는 경기도 평택 한국재활복지대학 학장으로 취임할 중앙대 문과대학 아동복지학과 김형식(金亨植·56) 교수가 주인공이다.김교수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통틀어 첫 장애인 학장이다. 김 교수는 5살 때인 1951년 1·4후퇴 때 어머니와 북쪽에서 남쪽으로 피란하다 비행기 폭격을 맞아 왼쪽 팔꿈치 아래를 잃었다.폭격을 맞은 장소가 충청남도라는 기억밖에없다.어머니는 전쟁이 끝나기 전에 사망했다.팔없는 장애인으로서 혈혈단신이 된 김교수는 재활원과 고아원을 전전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전국 곳곳을 옮겨다녀야 했지만공부만은 손에서 놓지 않았다. 대전에 있던 국내 최초의 장애인 재활원에서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생활하다 서울로 전학해 고교 1학년을,다시 선교사의 추천으로 경남 거창고로 옮겨 졸업했다.돈이 없어참고서를 못사 친구들의 참고서를 빌려볼 때도 적지 않았다. 김교수는 “어렸을 때는 팔이 없는 것보다 전쟁 고아를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이 더 큰 고통이었다.”며 고통으로점철된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기 싫은 듯 말을 아꼈다. 고아와 장애인이라는 두가지 불행을 동시에 겪었던 김 교수는 고교를 졸업할 즈음 자신과 같은 처지의 소외계층을위해 일하기로 마음먹었다.그래서 중앙대 사회복지학과에입학했다.장애인들이라면 으레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길러야한다고 생각하던 시절이었다. 학비를 대줄 사람도 없고 신체도 부자유스러운 그에겐 대학 생활도 힘들 수밖에 없었다.미군과 선교사에게서 배운영어 실력으로 통역과 번역 아르바이트 일을 해 학비를 보탰다. 숙식은 대부분 당시 서울 남대문로 5가에 있었던 연세 세브란스병원의 재활원에 의탁,해결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에도 꿈을 키웠다.졸업하던 해인 71년영국 런던대 정경대학원에 유학,사회행정학 석사 학위를땄다.그뒤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다시 석사를,각고의 노력끝에 호주 모나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75년부터퀸즐랜드대학·모나시대·코완대 등 호주의 3개대에서 19년 동안 사회정책학 교수로 재직했다. 93년 중앙대교환교수로 온 김교수는 그 인연으로 이듬해신설된 이 대학 아동복지학과 학과장을 맡아 23년만에 귀국했다.이중 국적이던 호주 국적도 포기했다.현재 한국장애인총연맹 정책위원장,지뢰피해 장애인지원 사업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의 권익 옹호에 애쓰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을 억누르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유없는 폭력은 사라져야 합니다.건강한 사회는 장애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곳입니다.장애인들도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김교수가 강연때마다 장애인들과 우리 사회에 늘 당부하는 말이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 IT교수요원 159명 선발

    정보통신부는 산업체나 연구소 등의 IT(정보기술)전문가159명을 IT 교수요원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IT 교수요원 초빙사업의 일환으로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전국의 75개 대학에서 강의를 맡게 된다. 분야별로는 객원교수 29명,대학IT연구센터(ITRC) 연구전담교수 8명,겸임교수 74명,프로그래밍 전문강사 48명 등이다. 올해에는 고급 프로그래밍 기술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담당할 IT 교수요원을 많이 늘렸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연간 대학교 2억원,전문대학 1억원 한도 내에서 객원(연구) 교수는 1인당 3500만원,겸임교수는 1500만원,프로그래밍 전문강사는 2500만원까지 최장 3년간 지원된다. IT교수요원 활용을 원하는 대학은 자체적으로 전문가를선택해 신청하거나 교수로 활동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의 풀인 ‘IT교수요원 풀’ 요원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정통부는 IT교수요원 사업을 지난 98년부터 시작해2001년에는 57개교에 69명을 지원했다. 박대출기자
  • 고시 안테나

    ◆법원행정처는 가사·소년보호·가정보호사건 조사업무를담당할 계약직(연봉등급 6호) 4명을 채용한다. 기간은 2년이며 근무지는 서울가정법원,인천·수원·창원지방법원.응시 나이는 20∼37세로 군 복무기간에 따라 연장됨.서류전형 및 면접.원서교부는 3월4∼7일.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sc.go.kr)와 인사제2담당관실 전화(02)3480-1286,1287. ◆한국자원재생공사는 해외사업팀장(3급) 1명과 5급사무직 44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co.or.kr)에서 교부하며,접수는 21∼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4-5 MCI빌딩에서 실시한다.합격자는 인사규정에 의거,합격자 발표후 1년이내 채용하게 된다.문의 공사 총무부 (02)3773-9733∼5. ◆서울시는 시티투어버스·관광지 관광안내원 14명(영어10명,일어 2명,중국어 2명)을 모집한다.원서 접수는 18일까지이며 계약기간은 3월1일∼12월31일까지.자격은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로 전문대 이상 졸업자이며,20∼35세.서류전형 및 면접.문의 관광과(02)3707-9455∼7.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개운산스포츠센터에 근무할간호사(7급),수영강사(8급)를 1명씩 모집한다.70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원서는 21일까지 이메일(dude00@orgio.net)로 접수한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ongdan.go.kr)와 전화 (02)962-2082 참조. ◆충북 충주의료원은 간호사 ○명을 모집한다.77년이후 출생자로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친다.원서 접수는 18일까지. 문의 의료원 관리팀(043)841-0257.
  • 교사 다단계판매 잇단 적발

    최근 일부 교사들이 다단계 판매회사에 회원으로 가입한뒤 동료 교원과 학부모 등을 상대로 물품 판매행위를 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7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시를 받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194개 4년제 대학,159개 전문대학이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확인됐다. 충남도교육청은 최근 학부모들을 상대로 다단계 판매활동을 해 물의를 빚은 천안 M고 이모(35) 교사를 해임하고 같은 학교 김모(57) 교장을 다른 학교로 전보조치했다. 대전시교육청도 소속 교직원 등 6∼7명이 다단계 판매회사 회원으로 활동하거나 동료교원 등에게 회원 가입과 물품 구매를 종용한 사실을 적발,징계절차를 진행중이다. 충북도교육청도 다단계 판매회사 회원으로 가입해 물품을 판매하는 등의 활동을 벌인 청주지역 K고 M모(45) 교사등 3명을 적발했다.특히 이들중 2명은 부부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면서 우수회원으로 선발돼 지난해 가을 해외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최근 해당 교육청별로 실시된 특별감사에서 초·중·고 교사 7명이 다단계 판매행위를 한혐의로 적발돼 당국의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도 Y초등학교 정모 교사와 C고 양모 교사 등 광주·전남지역 13명의 교원이 다단계 회사에 가입,다단계판매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
  • 3개의대 전문대학원 도입

    교육인적자원부는 2003학년도에 전국 41개 의대 가운데 3개대,11개 치대 가운데 5개대가 전문대학원제를 시행하는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내년에 의학 전문대학원제를 도입하는 대학은 건국대와가천의대이며 경희대는 이 제도를 부분 도입한다.또 서울·경북·전남·전북·경희대 등 5개대는 치대를 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면 전환한다. 이 대학들은 2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5학년도에학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뽑는다.2003·2004학년도에는 이 대학들은 의예과와 치의예과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이에 따라 2003학년도의 의예과 모집 정원은 2002학년도3253명의 4.3%인 140명 정도 줄어든다.가천의대의 정원 40명,건국대 충주캠퍼스 의대의 정원 40명이다.기존 의대와전문대학원 체제를 병행할 경희대 의대는 정원 120명 중전문대학원의 정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권고한 교육부의지침에 따라 의예과 선발 인원은 60명 이하로 정할 계획이다. 치의예과 정원은 2002학년도의 757명에 비해 무려 45.8%인 347명이나 감소한다.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서울대치대의 97명,경북대의 60명,전남대의 70명,전북대의 40명,경희대의 80명이다. 서울대 치대는 전문대학원 전면 전환을 확정해 대학 본부에 건의해 놓고 있다.서울대 의대는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했으나 오는 21일 학장회의에서 최종 결정해교육부에 통보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대학에 실험실습장비확충비로 10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 공통으로 적용되는 의·치의학 교육입문시험(MEET/DEET) 개발비 등에 5억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에듀토피아/ 학부모 90% “내 자식 대학 이상 나와야”

    학부모 10명 가운데 9명은 자녀에 대해 ‘대졸 이상’을기대하는 등 학력·학벌 의식이 뿌리 깊은 것으로 조사됐다.더욱이 10명 중 6명은 전문대 졸업자가 취업이 더 잘되더라도 4년제 대학에 보낼 생각을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전국 학부모 769명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의 학력주의 교육관 연구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아들과 딸에게 4년제대학 이상의 학력 수준을 기대하는 학부모가 89.9%와 89.0%였다.아들에 대해서는 ‘4년제 대학’이 50.5%,‘석사 취득’이 12.6%,‘박사 취득’이 26.8%였다.딸에게는 ‘4년제 대학’이 58.7%,‘석사 취득’이 9.6%,‘박사 취득’이 20.7%였다.딸보다 아들의 기대 학력이 다소 높았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보다 고졸이나 전문대 졸업이 취업이 더 잘되더라도 4년제 대학에 보내겠다는 학부모가 62.7%나 됐다.대졸 보다 전문대 졸업자가 수입이 많아도 4년제 대학에 진학시키겠다는 응답도 56.5%였다. 이같은 학력·학벌주의를 부추기는 주요 요인으로 39.1%는일류 대학 위주의 취업구조,16.4%는 학벌에 따른 인맥형성,15.7%는 학력간 임금 격차,13.4%는 사회적 위신을 들었다.해결 방안으로는 39.8%는 출신 학벌에 따른 사회적편견 해소,19.3%는 일류 대학 위주의 취업구조 개선,16.2%는 학력간 임금 격차 해소를 꼽았다.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려는 이유는 50.4%가 사회적으로인정받는 직업을 갖는 데 유리해서,24.2%는 많은 지식을배우기 위해,22.2%는 성숙한 인간으로 기르기 위해서라고답했다. 부모들의 73.9%는 자녀들이 대학에 갈 성적이 된다면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꼭 대학에 보낼 생각을 갖고 있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전문대 졸업생 4년제大 편입 확대

    2003학년도 전문대 진학자 가운데 7000여명은 졸업한 뒤 지방 4년제 대학의 관련학과 3학년에 정원외로 편입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2003학년도 전문대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4년제 대학 편입 확대] ‘대학 정원외 편입학 제도’가 신설됐다.따라서 전문대에 다니면서 4년제 대학의 연계교육 과정을 밟으면 대학의 관련학과 3학년에 정원외로 들어갈 수있다.정원외 편입 규모는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의 3%,모집단위별로는 입학정원의 10%까지 허용된다. 수도권 인구집중을 막기 위해 수도권의 4년제 대학은 편입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산업대는 지역에 상관없이 편입생을 받을 수 있다. [대졸·전문대졸 정원외 특별전형] 취업난을 이유로 대졸 및 전문대 출신이 전문대에 다시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점을 고려,이들을 위한 정원외 특별전형의 문호를 넓혔다. 종전에는 입학정원의 10% 안에서만 정원외 모집이 허용됐으나 앞으로 정원 제한없이 모집할 수 있다.다만 대졸자들이집중 지원하는 보건의료 계열 및 유아교육과는 각각 입학정원의 20%와 10%범위 내로 묶었다. [시간제 등록제] 정규 학생으로 등록하기에는 시간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부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해 학기마다 일반학생 취득학점 기준의 절반인 10학점을 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4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시간제 등록제는 97년 시범 도입된 뒤 지난해까지 서울보건대 등 6개 전문대에서 174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현재 24개교에 716명이 재학 중이다. [실업계 고교생 우선 선발] 정원내 특별전형 중 실업계 고교 졸업생 선발전형과 일반계 고교 졸업자 가운데 직업교육 과정 이수자 전형이 확대된다. 국가기술 자격증 소지자 특별전형도 확대된다.교육부는 특별전형의 대상 및 자격 기준 등을 대학 특성과 지역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되 실업 교육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우선적으로 반영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산업체 경력자 특별전형] 산업체 근무 경력자를 대상으로하는 정원내 특별전형의 경우,자격기준이 되는 산업체 근무경력이 현행 1년6개월 이상에서 6개월 정도로 낮아진다. 또 산업체와 전문대가 계약을 통해 실시하는 산업체 위탁생 정원외 특별전형도 자격기준이 크게 완화됐다.행형 성적이우수한 교도소내 재소자도 산업체 위탁생에 포함,선발할 수있다. [복수지원 무제한 허용] 전문대 사이의 복수지원이나 4년제대학,산업대와의 복수지원이 무제한 허용된다. 모집시기는 4년제 대학과는 달리 기간의 제한이 없다.2003학년도 3월 학기 신입생은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해 시행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의학전문대학원 내년 不可”

    서울·연세·고려·가톨릭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4일 대학들에 따르면 서울대가 이미 도입 불가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연세대도 최근 의대 교수회의에서 2003학년도에는 도입하지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연세대 김세종 의대 학장은 “의학전문대학원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년에 당장 도입하기에는 여건이덜 갖춰졌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고려·가톨릭·한양·이화여대 등도 이같은 이유로 도입을 유보했다. 경북대 곽정식 의대 학장은 “구체적인 지원 계획도 없이지원하겠다는 교육부의 방침만 믿고 섣불리 도입하기는 힘들다.”면서 “교육부가 여유를 가지고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들이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지난해 전문대학원추진위원회가 제안했던 ‘2+4’제도 대신 ‘학사+4’제도를 채택했기 때문이다.전문대학원 지원자격을 학사학위 소지자로 제한했지만 학제만 길어졌을 뿐실제 교육 내용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 주장이다. 기존의예과+본과 체제를 거친 졸업자는 학사학위를 받는 반면 전문대학원 졸업자는 석사학위를 받는 등 학위 불균형이 생기는 것도 대학들이 도입에 미온적인 원인이다. 교육부는 “대학별로 도입 여부를 최종 확정하는 오는 8일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면서 “내년에 당장 도입하지않더라도 2004년 이후에는 도입하는 대학들이 많이 나올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치의학 전문대학원은 서울대 치대가 2003학년도에 도입하기로 한데 이어 경북대와 전북대등도 2003년에 도입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도입

    서울대 치대(학장 鄭鍾平)는 1일 2003학년도부터 기존의예과를 폐지하고 치의학 전문대학원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종평 학장은 “31일 임시 교수회의를 열어 일반 학사학위 취득 이후 4년간 치의학을 공부하는 전문대학원을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3학년도부터 학부 예과의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그러나 기존 치대 학생들과 전문대학원에서 새로 뽑는 다른 전공 출신 학생들 사이에 학위가 일치하지 않는 등의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치의학 전문대학원의 첫 신입생은 2005학년도부터 선발키로 했다. 전문대학원의 정원은 현재 예과 정원인 90명이다. 전문대학원이 도입되면 학사편입학 제도는 없어진다. 한편 서울대 의대는 전문대학원을 도입하지 않기로 한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며 다음주 초 전체 교수의 의견을 물어최종 입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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