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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양천구 여성전문인력은행 운영

    ‘여성전문인력은행’이 자치구에서 운영된다. 서울 양천구는 16일 전문성을 갖춘 여성인력을 발굴,활용하기 위해 ‘여성전문인력은행’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천구는 이를 위해 복지행정과에 인력은행(02-650-3355)을 개설하고 1차로 이달 말까지 지역여성 가운데 각종 전문분야에 자격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는 전문대학 이상의 전공분야 학위증이나 자격증을 첨부하면 된다. 분야별로는 외국어 통·번역,출판·편집,의사·간호사 등 의료업,디자인·영양사·조리사 등 기술분야,컴퓨터·텔레마케팅 등 신규업종 등이다. 양천구는 연중 수시로 여성전문인력의 신청을 받아 취업과 자원봉사 등 효율적인 인력활용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학력 낮을수록 일찍 취직

    고학력자일수록 전체적인 취업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취업전문업체인 커리어(career.co.kr)가 직장인 14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졸업한 후 첫 직장을 잡는 데까지 평균 6개월이 걸렸으며,3명당 1명꼴(38.80%)로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 보면 고졸자(134명)의 경우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한 사람은 51.5%(69명)이었고,전문대졸자(275명)는 42. 9%(118명),4년제 대졸자(1029명)는 36.1%(371명)로 학력이 낮을수록 일명 ‘백수’로 보내는 기간이 짧았다. 그러나 졸업후 6개월 이내에 취직을 하는 경우는 대졸자가 32.0%(329명)로 가장 많았고,전문대졸자 15.1%(69명),고졸자 13.4%(18명) 순으로 상황이 역전됐다. 커리어의 황일 팀장은 “고졸자들의 경우 학교 추천 등졸업 이전에 미리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면 대졸자들에 비해 취업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그러나 졸업 후 당장취업이 안되더라도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취업 교육을받거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경력자를 우대하는 현 채용상황을 고려해 일단 눈높이를 낮춰 취업을 한 뒤 경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고덧붙였다. 최여경기자
  • LA영사관, 가짜서류로 병역연기 기도 유학생 셋 적발

    [로스앤젤레스 연합] 가짜 재학증명서와 입학허가서를 제출하고 병역을 연기하려 했던 한국인 유학생 3명이 적발됐다. 로스앤젤레스 한국총영사관은 지난 3월 중순 허위로 작성된 재학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병역연기를 신청한 20대 3명을 서울 병무청에 통보했다. 김순동 교민담당 영사는 12일(현지시간)“제출서류의 문체와 문장 구성 등이 이상해 대학측에 확인한 결과 재학증명서 등이 모두 허위로 드러나 병무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LA 총영사관에서 허위서류가 탄로나자 다른 지역의 공관에 재신청했으나 병무청의 사실확인 당부를 받은이 공관에 의해 역시 병역연기가 불허됐다.이번 적발사건은 병역 연기 및 기피를 목적으로 해외로 유학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특히 LA의 경우 학교설립 인가를 받았지만 학력인정을 받지 못하는 대학이나 전문대가 많은데 병무청은 학력불인정 대학에 대해서는 병역연기를 해주지 않고 있다.
  • 경제 뉴스라인/ 외환銀 ‘꿈나무 부자적금’ 시판 外

    ■외환銀 ‘꿈나무 부자적금' 시판. 외환은행은 적금 가입시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는‘꿈나무 부자적금’을 4일부터 판매한다.상해보험은 유아나 초·중·고등학생이 교통상해나 일반상해,집단따돌림,유괴,식중독 등 사고를 당하면 최고 1500만원까지 보험금을준다.가입기간은 2년이며 가입한도는 최고 3000만원이다.정기·수시 적립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전문브랜드 도입. 삼성화재는 2일 가격자유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보험전문브랜드로 ‘삼성애니카’를 도입키로 했다. 자동차보험시장점유율 30%를 웃도는 삼성화재는 “앞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시장지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2인치 TV ‘인테리어 파브'. 삼성전자가 고화질(HD)급 42인치 프로젝션 TV ‘인테리어파브’를 출시했다.두께를 20인치 브라운관TV 수준인 45㎝로 줄여 20평형대 가정에서도 대화면,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 HD급 42인치 일체형(모델명 SVP-42W5HD)이 400만원대,분리형(모델명 SVP-42W5HR)이 330만원대,장식장은 10만원대다. ■부동산 프로젝트금융 제휴. 건설사업관리 전문업체인 한미파슨스와 세계적인 부동산서비스회사인 CB 리차드 엘리스는 2일 부동산 프로젝트금융업무와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적인 제휴를 했다.두 회사는 국내 부동산개발과 자금조달 시장에서 프로젝트공동 개발 및 자산관리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6개부문 신입·경력사원 모집. 아남반도체는 8일부터 15일까지 기술·연구·품질보증·시설·물류·영업 등 6개 부문의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해당 분야 2년 이상의 경력사원과 2001년 이후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www.aaww.com,www.anam.co.kr)를 통해 내면 된다.
  • CLEAN 3D 사업장 함께 일할 가족 찾습니다

    광주시 북구 월출동에 위치한 전기차단기 설계,설치업체미래산전이 전기공학기술자를 모집한다.24∼29세의 전문대졸 이상자에 전기공학을 전공해야 한다.전기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하며 연봉제이기 때문에 급여는 입사후 조정이 가능하다. 지난해 공장을 새로 지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고 주로 사용하는 장비가 미니 프레스,저항·전류값 측정장비 등 위험하지 않은데다 관련 안전장치를 완비해 별다른 지원없이 ‘클린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의 건설기계수리업체 은성건설기계정비공업사는 물품 구매,수불,외주관리를 담당할 자재사무원을 뽑고 있다.고졸이상의 학력에 25∼30세.기계·자동차 관련 전공자,전산 능숙자를 우대한다.월 80만원의 급여에 상여금 200%.
  • “학력허위기재 해고 부당”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趙炳顯)는 31일 “학력을 허위기재해 해고된 유모(29·여)씨에 대해 구제결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L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로부터 해고통고를 받은 유씨가 입사시 허위로 학력을 기재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성실하게 회사생활을 하는 등 노동운동을 위해 위장취업한 것으로 볼 근거가 없는 만큼 유씨에 대한 해고통보는 징계권의 남용”이라고밝혔다. L사는 지난 92년 중·고졸 입사자로 회사에 들어온 유씨가노조 후생복지부장으로 활동하던 중 전문대 졸업자라는 사실을 알고 해고통보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경북의대 전문대학원제 도입

    교육인적자원부는 31일 경북대 의대가 오는 2004학년도에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경북대 의대가 전문대학원제로 바뀌면 2004년부터 예과 신입생 120명을 뽑지않는다. 교육부는 오는 4월20일까지 2004학년도에 전문대학원제를도입할 대학의 신청을 받는다. 박홍기기자 hkpark@
  • 수도권 집중현상 갈수록 심화

    정부의 수도권 집중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구를 비롯,제조업체 등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계속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무조정실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현재 인구집중도는 46.5%,기업집중도는 제조업체 56.6%,벤처기업 71.2%에 각각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인구에서 수도권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인 인구집중도의 경우 85년에는 39.1%였으나 90년 42.8%,95년 45. 3%,2000년 46.3%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체의 수도권 집중도도 90년 47.8%,95년 55.6%,2000년 57%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였다. 건설교통부는 특히 대학의 수도권 과밀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대학총량제 외에 대학원 대학 규제 신설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도권정비 계획법 시행령’개정안을 마련,규제개혁위원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경기도와 산업자원부 등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이 개정안은 대학원 대학 설립시 정원은 300명 범위내에서 증원하고 수도권 산업 및 전문대학의 증원도 전국 증가분 20%에서 10%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정부가 그동안 수도권 정비계획추진,공장 및 대학총량제 실시,과밀부담금 부과 등 각종수도권 집중억제 정책을 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7·9급 공무원 시험 응시자 96% 고학력

    올해 서울시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의 96%가 전문대 이상의 고학력자이며 여성의 비율이 6대4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고 316대1이라는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가운데 마감된 서울시 2002년도 7·9급 공무원 임용시험응시자 4만 5243명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전문대졸 이상의 응시자가 4만 3382명으로 전체의 95.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반면 고졸 이하 학력자는 1861명으로 4.1%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는 4년제 대학 졸업자가 가장 많은 2만 3263명으로 51.4%를 차지했고 대학 재학생 1만 286명(22.7%),전문대 졸업생 8529명(18.9%) 등의 순이었다.대학원 재학 이상도 2.9%인 1304명이나 됐다. 성별로는 여자 2만 7132명,남자 1만 8111명으로 6대4의성비를 보였다.연령층은 23∼27세가 56.4%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33세 이상도 4.2%나 됐다. 지난 2000년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응시자격이 주어지면서 지방 출신의 득세도 두드러졌다.올해 서울 출신은 전체의 33.5%인 1만 5143명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수도권과 영·호남 등 지방 연고자였다.한편 올 임용시험에서는 566명 모집에 4만 5243명이 지원,평균 7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직렬별로는 세무직 9급이 316.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직업안정도가 높은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고학력 및 여성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CLEAN 3D 사업장 함께 일할 가족 찾습니다

    경북 문경시 윤직동에 위치한 문경동화 1급 자동차정비공장에서 소형자동차 정비파트에 2명,도장파트에 1명을 모집한다.23세 이상 40세 미만에 고졸 이상의 학력,관련 경력이 필수적이며 현장 테스트 후 실력에 따라 임금은 월 18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난달 ‘클린투어’로 도장공을 뽑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부천남부자동차서비스는 고졸 경리사무원을 뽑는다.18세 이상 30세 미만,고졸 학력자에 미혼이 우선이며,경력은 무관하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디지털시계 제조업체 동성산업전자에서도 고졸 이상 경리사원을 모집한다.월 급여는 80만원 이상으로 수습기간 2개월 동안은 80% 받지만 정규직 전환시 근무기간에 따라 250∼500%의 상여금이 지급된다.20∼30세,경력은 1년 이상 있어야 한다. 경북 고령군 고령읍 장기리의 화학약품 무역업체 크린켐에서는 대기환경기술자를 구하고 있다.대기 또는 수질산업기사 자격증,1종 자동차 면허증이 필수.20∼30세에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 요구된다.연봉은 1020만원 이상.환경관련업무와 간단한 경리업무를 병행해야 한다.
  • [기고] 지역균형 정책 ‘틀’ 바꾸자

    인구와 산업집중의 대명사로 불리는 수도권에 전국에서가장 낙후한 지역이 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다.경기도 북부 연천,포천,가평,동두천 등 10개 시·군은 경기도 전체면적의 42.2%를 차지하는 광대한 지역이다.그러나 이 지역의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겨우 613만원으로 전국 평균 905만원의 66% 수준이다.대구시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가장 낮으며 인구규모가 비슷한 전라남도와 비교해도 그절반을 조금 넘는다. 사회기반시설을 비교해 보면 그 낙후도가 극명하게 드러난다.경기 북부지역의 고속도로는 판교∼구리간 고속도로중 한강을 건넌 지점에서 구리까지의 8.4㎞가 전부다.인구 10만명당 고속도로 연장이 0.5㎞로 전국 평균 4.29㎞의 10분의1을 겨우 넘는다.국도 역시 전국평균의 80% 수준이며 군도 등 지방도를 합친 도로도 75% 수준으로 열악하다.그뿐인가.이 지역에 있는 4년제 대학은 겨우 3개,인구 10만명당 0.13개에 불과하고 전문대학도 제주도를 제외하고는전국에서 가장 적다.종합병원은 인구 30만명에 한 개 꼴이며 그나마 고양시(2개),의정부시(4개),구리·파주·포천에 각각 1개 등 9개가 모두 서울 근교에 편중되어 있다. 경기 북부지역이 이처럼 낙후한 원인은 첫째,국방상 필요와 환경보전을 이유로 대부분의 땅이 규제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이 지역의 약 52%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12.3%가 개발제한구역,4.5%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다.둘째,수도권 규제위주의 정책발상이 경기 북부 등 대부분 경기도 지역을 꽁꽁 묶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의 균형화 정책은 수도권을 규제하기만 하면 인구와 산업이 자연히 지방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안이한 계산에 바탕을 두고 추진되어 왔다.그러나 기업은 경제논리에 따라 움직인다.기업은 기업하기 좋은 곳에 공장을 짓기 마련이다. 30여년이 넘는 그동안의 균형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방 공단이 비어 있는 이유는 수도권 규제가 미흡해서가 아니라수도권 이외 지역이 기업을 끌어들일 만한 여건을 충분히조성하지 못한 데 있다고 보아야 한다.그 때문에 수도권입지가 어려워진 기업들은 지방에 투자하기보다는 외국으로 빠져 나가고있는 것이다. 그에 더해 그동안의 균형정책은 전국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양분하고 규제와 지원책을 획일적으로 적용해 왔다.같은 권역 안에도 발전지역이 있고 낙후지역이 있게 마련인데 그 낙후지역이 단지 수도권 안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계속 못살아야 한다면 그것이 국민화합의 걸림돌이 될 것은 뻔한 일이다.경기 북부지역 주민이 느끼고 있는 박탈감은 불균형을 호소하고 있는 다른 어떤 지역의 그것에 비해 차원과 농도가 다른 것이다. 이제는 균형정책의 틀을 과감히 바꾸어야 한다.수도권과비수도권으로 양분하는 정책발상에 더 이상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얼마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보고서에서도지적했듯 수도권 입지규제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소극적 목표에서 벗어나 수도권의 질서 있는 정비를 통한 수도권 지역의 생산성 극대화를 지향해야 할 필요가 있다.경기 북부지역과 같이 소규모 단위의 특정 낙후지역에 대해서는 정주(定住)기반 보완에 중점을 두고 교통 및 정보인프라 확충 등 재배분적 차원의 지원책을 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창열 경기지사
  • 서울대 수능비중 확대

    서울대는 22일 정시모집 2단계에서도 수능 점수를 반영하고 수능 영역별 반영점수도 확대하는 등 수능의 비중을 대폭높인 2003년도 입시안을 발표했다. 이는 수능 점수를 1단계에서만 반영하던 ‘제로 베이스’방식을 전면 수정한 것으로 수능 비중을 축소하겠다던 서울대의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수시모집에서도 2단계는 주로 심층면접으로 선발하되 내신과 비교과영역 등 1단계 전형결과를 모집단위별로 자율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수능 영역별 반영점수는 인문대·법대가 수리 영역을,자연대·공대·의대·약대 등은 언어 영역을 추가해 모집단위별로80∼120점 늘었다. 단대별로 모집하던 자연대와 공대는 학부 단위로 세분화했다.자연대는 수학·통계,화학,물리,생명과학,지구환경과학등 5개 학부에서,공대는 기계항공공학,응용화학,전기·컴퓨터공학,재료공학,지구환경시스템공학,공학계,건축학과 등 7개 단위에서 각각 신입생을 뽑는다. 지원자격도 완화됐다.지난해에는 수시모집에서 교과성적 우수자 지원자격이 인문계열은 국어·영어·수학교과성적을기준으로 계열내 상위 2%,자연계열은 수학·과학성적 기준계열내 상위 3% 이내였으나 올해는 각각 3%,5%로 하향 조정됐다.정시모집에서 지난해에는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수능 1등급 또는 2등급중 2개 영역 이상 만점 또는 상위 3% 이내로 제한했으나 수능 2등급 이내로 완화됐다.수시모집 일정이 한달 정도 늦춰져 2단계 전형인 실기,면접 및 구술고사등은 수학능력시험(11월6일)이 끝난 뒤인 11월14일부터 실시된다.면접 및 구술은 18일부터 치른다. 올해 서울대는 총 38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여기에 전문대학원 도입으로 신입생을 뽑지 않는 치의예과 정원90명의 반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수시와 정시의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같이 전체 정원의 30%와 70%로 유지된다. 윤창수기자 geo@
  • 유학생들 귀국생활 적응못해 다시 해외로…

    90년대 조기 유학 붐으로 해외로 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온 뒤 국내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조기 유학 1세대인 이들은 문화적 이질감과 학업 부진,학교 친구들의 따돌림 등으로 괴로워하다 마약에 빠지거나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한다.학교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범죄를 저지르거나 다시 해외로 나가는 사례도 많다. 이들은 연어처럼 고향에 되돌아왔다는 뜻에서 ‘연어족’으로 불린다.지난달 28일 서울대에서 성적 부진으로 제적된 3명 가운데 2명도 연어족이었다. 지난 12일에는 엑스터시를 상습 복용한 20대 2명이 서울지검에 구속됐다. 이들은 “해외 유학 중 엑스터시에 손을 댔는데 국내 생활이 힘들어 끊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일부 유학생 출신은 미국에서 엑스터시를 밀반입한 뒤 비싸게 팔아 유흥비와용돈으로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돌아온 학생들은 대부분 고교 2·3학년에 편입한다.외국에서 고교 1학년 과정을 포함,2년 이상 학업을마친 학생에게 주는 대학 특례입학제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다. 교육부등에 따르면 현재 고교 2·3학년 가운데 특례입학 자격이 있는 유학생 출신은 1700명을 웃돈다.전국 대학의 특례입학 정원은 5000여명이지만 대부분이 3∼4개 명문대로 몰려 경쟁이 치열하다. 강남구 대치동과 압구정동,송파구 석촌동 등에는 이들을위한 특례입학 전문학원 10여곳이 성업 중이다.학원 관계자들은 “서울 강남의 학부모들은 명문대 특례입학을 노리고 어린 자식들을 유학보냈다.”면서 “내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명문대의 특례입학 경쟁률은 4대 1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필리핀에 갔다가 지난해 3월 귀국한서모(19·H고 3년)군은 “학교에서 친구들이 ‘특례입학대상자’라며 따가운 눈총을 보내는 등 왕따를 당한다.”면서 “그나마 학원에 가서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어울린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7년 동안 지내다 지난 2월 돌아온 최모(18·D고 3년)양은 “한국말이 서툴러 같은 반 친구들이 비웃을 때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말레이시아에서 6년 동안 공부하다 지난해 귀국한 안모(18·K고 3년)군은 “얼마전 학교 친구 4명이 ‘돈 있는 사람은 특례로 대학에 갈 수 있어 좋겠다.’며 집단 구타했다.”면서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나갈지 고민”이라고털어놨다. 특례입학 전문인 H학원 이모(40) 강사는 “학원생 가운데 한 해 10여명 정도가 적응을 못해 다시 외국으로 돌아간다.”고 귀띔했다. 지난 96년 호주에 유학간 강모(21)군은 출석 미달로 강제 추방됐으나,한국에서도 적응을 하지 못해 다시 호주의 전문대로 유학을 갔다.그러나 1년만에 성적 부진으로 다시한국에 되돌아왔다.호주에서 유학원을 운영하는 김영석(32)씨는 “한국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학생들이 많다.”면서 “이들은 두 나라의 문화에 모두 적응하지 못해 ‘문화 미숙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서울중앙병원 정신과 김창윤(44) 교수는 “지난해 말부터 연어족 학생들의 부적응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엑스터시나 히로뽕 등 약물중독에 빠지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다.”며 “초기 상담과 가족의 끈기있는 관심이 필요하다.”고조언했다. 한준규윤창수기자 hihi@
  • 전문대졸 여성 취업난 극심

    전문대 졸업자의 실업률이 다른 학력자보다 높고,특히 전문대졸 여성의 실업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중 전문대졸 여성의 실업률은 5.7%로 전국 평균 실업률(3.7%)보다 2%포인트 높았다.이는대졸이상(4.3%),고졸(3.8%) 여성 등의 실업률과 비교해도가장 높은 것이다. 전문대졸 남성의 실업률은 4.7%,대졸이상 남성의 실업률은 3.6%였다.관계자는 “고학력 여성일수록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남녀를 합한 학력별 실업률은 전문대졸이 5.1%로 가장 높았고 대졸이상 3.9%,고졸 4.2%,중졸 3.4%,초등학교졸 2.1%였다. 전문대졸자의 ‘고실업 현상’은 지난해 4월 무려 7%대에 달한 뒤 10월(4.7%) 11월(4.9%) 12월(4.4%) 1월(4.5%)까지 둔화세를 보였다. 박정현기자 jhpark@
  • 마약 혐의 연예인 상당수 잠적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13일 신종 마약류인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가 포착된 20∼30여명의 연예인 중상당수가 잠적한 사실을 확인,이들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까지 연락이 되던 연예인들 중 상당수가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들의 매니저나 가족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선처를 조건으로 자수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잠적한 연예인 중에는 개그맨 A씨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날 이모(20·D대 2년),황모(20·K전문대 2년),김모(21·K전문대 2년)씨 등 여대생 3명의 엑스터시 투약 사실을 적발,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2003 大入전형/ 지망 대학·학과 일찍 선택 유리

    ■2003 대입준비 어떻게. 200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교차지원이 대폭 축소되고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는 등 바뀐 점이 많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과 전공을 미리 정한 뒤 지원요령과 전형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파악해 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 [맞춤식 준비를] 학생부·수능 등 요소별 반영비율,다단계전형 실시 여부 등 전형제도는 갈수록 대학·전공별로 세분화되는 추세다.내년도 입시에서는 수능 성적의 총점보다는일부 영역을 반영하거나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이늘었다.같은 대학 내에서도 수시 1·2학기,정시 모집에서 학생부,수능,논술,면접구술고사의 비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1학년 때부터 학생부 성적 관리를 잘해왔고 수시나 수능에자신이 있다면 정시를 노리는 것이 기본 상식이다.지금부터자신에게 유리한 지원 시기나 대학 및 학과를 결정한 뒤 전형요소에 맞춰 ‘맞춤식’으로 준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특별전형에 관심 갖자] 수시 모집과 특별 전형에서모집인원이 늘어났다.학생부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다만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학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특별 전형의 경우도 종류가 다양해져 특기가 있다면 적극활용하는 것이 좋다.수학이나 과학 경시대회 입상성적은 대학 진학에 직접 도움이 되고 영어 토플이나 토익 성적도 잘받으면 상당히 유리하다.방과후 과외활동이나 각종 봉사활동,학생회장 또는 반장을 한 경력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학교공부가 기본] 입시제도가 달라졌다고 하지만 역시 수능과 학생부는 중요하다.학생부를 위주로 선발하는 수시모집의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학교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수시 1학기는 고교 2학년,수시 2학기는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으로 응시하므로 남은 기간의 내신도최대한 잘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능에서 많이 출제되는 이해력이나 응용력을 묻는 문제의경우도 학교 공부를 통해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기본실력이 튼튼한 학생은 제도가 달라져도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기본개념 위주의 공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열 변경 자제해야] 교차지원이 어려워지고 동일계열 지원자에 가산점이 부여됨에 따라 수능시험의 응시계열을 바꾸는 일은 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다.지난해처럼 공부하기가 쉬운 인문계열이나 예·체능계열에서 응시해 점수를 높인 뒤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는 전략은 위험하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 이사는 “수능시험에서 응시할계열을 변경할 지 여부를 일찍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기자 purple@ ■서울대 입시안 왜 늦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3일 발표한 2003학년도 대학 입시요강에 서울대가 포함돼 있지 않아 수험생과 진학 지도교사들의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서울대와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각 대학에 지난달 8일까지 입시안을 제출토록 요청했다.하지만 서울대측은 빨라야 이달 20일쯤 입시안을 마련할 수 있다며 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서울대가 입시안을 제때 내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모집단위 광역화’를 둘러싼 내부 진통 때문이다.서울대는 지난해 11월말 특정학문의 학생 편중 등 광역화 모집에 따른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모집단위를 현행 7개 계열 16개 단위에서 30∼40개 단위로 세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그러나일부 단과대들이 이에 반발하는 바람에 입시안을 확정하는일정이 늦어진 것이다. 이들 단과대는 “‘모집단위 광역화’는 서울대가 두뇌한국(BK)21 사업을 유치할 때 교육부에 도입을 약속한 사항이며,시행 1년 만에 약속을 번복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대는 이에 따라 지난 몇달간 잇달아 학장회의를 열고 논의를 벌인 끝에 이달초 이공계에 한해 모집단위를 일부 조정하는 쪽으로 간신히 가닥을 잡았다.여기에다 의학전문대학원의 도입 여부에 대한 결정이 예정보다 한달쯤 늦어졌고,그에 따라 단과대 모집정원을 확정할 수 없었던 상황도 한몫을했다. 비록 서울대가 조만간 자체 입시안을 확정하더라도 이 안이 교육부에 의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교육부는 서울대의 ‘일부 모집단위 세분화 방침’에 강한 유감을 전하고 있는 중이다.교육부는 “BK21사업은 광역화를 전제로 한 것인데서울대 혼자서 그 전제를 깬다는 것은 수용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입장이다.따라서 서울대 입시안은 예상밖으로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대 관계자는 “입시안 결정이 지연되는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서울대의 경우 수시 1학기가 없는데다 2002학년도 입시의 일부분만 보완,수정하는 수준이어서큰 혼선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大入 교차지원 제한 교사·학부모 반응

    교차지원 허용 범위를 줄이고 수시 모집 인원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2003학년도 대입안이 발표되자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늦게나마 다행’] 대학별로 교차지원 허용 범위를 큰 폭으로 제한한 대학들의 방침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입시 전문가들은 ‘늦게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이었다.제대로 실력을갖추지 못하고 자연계 학과에 진학해서 고생하는 것보다는소신 지원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복고 전임길 3학년 부장은 “늦게나마 계열을 제한하게돼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계열 제한을 어느 정도 예측했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휘문고 신동원 교사는 “교차지원을 노리고 문과로 옮긴 학생들의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진학 지도에 큰 무리는없다.”면서 “하지만 입시안이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이나늦어져 교사들의 진학 지도에 어려움을 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박유희 회장은“부작용이 많은 교차지원을 축소한 것은 잘한 일”이라면서 “늘어난 수시모집을 통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을 미리 확보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치대 지망자는 비상] 의대와 치의대를 지망하려던 상위권 수험생들은 전문대학원제 도입으로 정원이 줄어든 것에대해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45.8%나 정원이 줄어든 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과 의·치대에 교차지원하기 위해 문과로 계열을 옮긴 학생들이 당혹스러워했다. 서울 K고의 한 학생은 “치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원이 절반 가까이 줄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한숨을내쉬었다. 서울의 한 고교 3학년 진학부장은 이과의 경우 학급별로 적어도 상위 5등 이내는 90% 이상이 의과계열 희망자”라면서“학생들 사이에 의예과 선발이 없어지기 전에 빨리 들어가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크다.”고 말했다. [날벼락 맞은 ‘눈치파’] 소신지원보다는 합격만을 염두에두고 교차지원을 노려 이과에서 문과로 옮긴 수험생들은 낭패를 당하게 됐다.문과에서 다시 이과로 옮기기도 어려운 데다공부 방향을 바꾸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 S고의 한 고3생은 “교차 지원만 믿고 지난달 문과로옮겼는데 이제 와서 입시안을 바꾸면 어쩌란 말이냐.”며 어이없어했다. 김재천 김소연기자 patrick@
  • 大入 교차지원 대폭 축소

    200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인문계 및 예체능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자연계열 학과를 지망하는 교차지원의 기회가 대폭 줄어든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31.1%인 11만 8322명으로지난해에 비해 수도권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1만 511명늘었다.1학기에 66개교 1만 2823명,2학기에 165개교 10만5509명을 선발한다. 치 ·의학 전문대학원제의 도입으로 지난해에 비해 의대정원은 5%,치대 정원은 45.8% 감소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3일 이같은 내용을담은 전국 192개 대학(교대 11개교·산업대 19개교 포함)의 ‘2003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을 집계,발표했다.서울대는 전형계획을 확정하지 못해 제외됐다. 이에 따르면 이학·공학계열 신입생을 뽑는 149개 대학가운데 교차지원을 불허하는 대학은 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등 28개교로 지난해 22개교보다 6개교 늘었다. 교차지원을 허용하더라도 ▲고려대·포항공대 등 4개교는자연계 수능 응시자를 우선 선발하고 ▲113개교는 자연계수능 응시자에게 1∼4%의 가산점을부여한다.조건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미정 포함)은 지난해에는 123개교였으나 8개교로 감소했다.특히 의예·치의예·한의·수의·약학 등 의약계열은 지난해에는 32개교에서 조건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했으나 2003학년도에는 한 곳도 없다. 박홍기기자 hkpark@
  • 2003 大入전형/ 수능 영역별 반영 비중 높아져

    2003학년도 대입에서는 교차지원이 대폭 제한된데다 수능총점보다 영역별 점수의 중요도가 더 커졌다.정시모집에서는 93개 대학이 전공에 맞춰 일부 수능 영역만 반영하거나 가중치를 준다. [수시 모집] 1·2학기 수시모집 정원은 전체 모집의 31.1%로 지난해에 비해 1만511명 증가한 11만8332명이다.1학기 수시모집은 66개교 1만2823명으로 전체의 3.4%,2학기 수시모집은 165개교 10만5509명으로 27.8%이다. 1학기 수시모집의 원서접수는 6월3∼15일 사이에 대학이 정한다.전형 및 합격자 발표는 고교 수업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방학기간인 7월15∼8월20일에 실시된다.또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주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실시된다. 2학기 수시모집 기간은 9월1∼12월5일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과 일반학생 전형 등 비교적 다양한 전형이 치러진다.수능 성적은 전형요소로 반영하지 않고 자격기준으로만 사용된다. [정시 모집] 전체 모집정원은 지난해의 71.2%에 비해 감소,68.9%인 26만1590명을 모집한다. ‘가’군(모집시기 2002년 12월14∼12월31일)에 92개교가전체 모집정원의 27.5%인 10만4622명을,‘나’군(2003년 1월2∼1월19일)에 97개교가 24.5%인 9만2903명을,‘다’군(〃 1월20∼2월5일)에 82개교가 16.9%인 6만4065명을 뽑는다. 수험생의 감소에 따라 분할모집하는 대학은 지난해 43개교에서 2003학년도에는 69개교로 늘었다. [특별전형] 전체 모집인원의 32.9%인 12만5046명으로 지난해 12만740명에 비해 4306명이나 늘었다.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 및 특기자 전형(산업대 제외)은 169개교에서 9만874명을 모집한다.지난해에는 166개교 8만6222명이었다.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182개교에서 1만410명,재외국민 및외국인 특별전형은 150개교에서 5824명을 모집한다. [수능 반영] 수능 5개 영역성적을 단순 합산해 반영하는 대학은 115개교에서 95개교로 20개교 감소했다.61개교는 일부영역만 반영하고 32개교는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준다. 표준점수나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면서 일부 영역만 반영하거나 영역별로 가중치를 주는 대학은 지난해 61개교에서 2003학년도에 81개교로 증가했다.수능 총점보다 영역별 성적의중요도가 커졌다. 수능 등급을 최저 학력기준으로 채택하는 대학은 수시모집에서는 연세대 등 31개교,정시모집에서는 포항공대 등 16개교이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기준으로 학생부의 외형 반영비율은 전체 전형요소 중 평균 39.42%를 차지한다.지난해 40.67%에 비해 낮다.수험생들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기본점수를 뺀 실질 반영비율도 평균 8.78%로 지난해 9.69%에 비해 0.91% 포인트 낮아졌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50% 이상인 대학은 107개교,30∼40%는 32개교,30% 미만은 19개교이다. [논술·면접]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연세대·성균관대·한국외대·한양대 등 24개교로 지난해와 같다.면접 및 구술을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이화여대 등56개교로 8개교가 줄었다.통합교과적 논술을 보는 대학이 서강대·부산대 등 9개교,일반 논술형은 연세대 등 12개교,복합 논술형 등을 출제하는 대학은 2개교이다.면접 반영비율은 5% 이하가 18개교,6∼10%가 23개교,11∼15%는 1개교,16% 이상이 14개교이다. [예상 경쟁률] 고교 3학년생 60만9831명 가운데 80%인 48만7865명,재수생 19만7467명 등 68만5332명이 수능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교 3학년생이 지난해에 비해 6만6809명이나 줄어 모집 정원 대비 경쟁률은 1.35대 1로 지난해의1.37대 1보다 낮아질 것 같다. 박홍기기자 hkpark@ ■대입 유의사항- 수시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2003학년도 대입부터는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1개 대학에는반드시 등록해야 한다.이에 따라 수시 1학기 모집에 합격하면 수시 2학기나 정시에 지원할 수 없고,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수험생들은 여러 대학에 원서를 냈다가 원하지 않는 곳에합격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시 1학기의 원서접수 기간은 2002학년도에는 5월20∼6월20일이었으나 2003학년도에는 원서접수는 6월3∼15일,대학별전형기간은 7월15∼8월20일로 조정됐다.수시 2학기 대학별전형은 9월1일부터 수능 성적 발표일(12월2일) 3일 후인 12월5일까지이다. 종전과 마찬가지로정시모집에서는 같은 군에 있는 대학에대한 복수지원은 엄격히 금지된다.같은 군에 속한 대학들의지필·면접고사 날이 달라도 지원할 수 없다.한 대학이 2∼3개 군으로 분할해 모집하는 경우는 같은 대학이라도 다른 대학으로 간주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합격 후 등록할 때는입학 학기가 같은 대학에 이중 등록할 수 없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3년 3월말까지 대학들로부터 지원·합격·등록 현황을 취합해 7∼8월쯤 전산 검색을 통해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위반자를 가려내 입학을 취소시킬 방침이다. 한편 산업대나 전문대,육·해·공군 사관학교,한국과학기술대,한국종합예술학교,경찰대 등은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 포함)에 지원하거나 등록한 학생이 복수지원,등록해도 상관없다. 허윤주기자 rara@
  • 광역·기초 인사교류 ‘단절’

    민선자치 도입을 계기로 계속 감소돼온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 공무원 인사교류가 그나마 올해들어 완전 단절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6·13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기초단체의장들이 상급단체에서 내려오는 인사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선 시·군·구청에 정년이나 명예퇴직 등으로빈 자리가 생겼을 때 본청에서 인력을 내려보내던 관례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일부 시·군의 경우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이 자신의심복을 핵심 보직에 박기 위해,또는 직원들의 환심을 사기위해 무리한 자체승진 인사를 감행,상급단체와 갈등을 빚고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 시·군청 공무원들에게서도 현직 단체장에게 잘만 보이면 승진이 쉽기 때문에 자리를 옮기지 않으려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한 기초단체에 오랫동안 붙어 있는 ‘텃새’ 공무원이 늘고 있다. 경기 광주시가 최근 타지역 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퇴임한 부시장 자리에 총무산업국장을 자체 발령하자 경기도가 크게 반발하는 등 공직사회에 큰 파문이 일었다.경기도 내에서 기초단체가 협의없이 부단체장을 자체발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는 “부단체장은 지방직이기 때문에 자체발령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경기도는 “그동안 기초단체의 5급 이상 인사는 도지사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이뤄져왔다.”며 “광주시의 이번 자체발령은 권한남용”이라고 반발했다. 경기 오산시에서는 최근 국이 신설되면서 사무관급 이상 자리 5개가 생겨났다.용인시도 수지출장소 신설로 사무관급 이상 자리가 10개나 생겼다.그러나 경기도에서 차지한 자리는오산 1개,용인 2개에 불과했다. 예전 같았으면 도청에서 적어도 절반 정도를 차지했을 것이지만 해당 시 직원들의 반발과 시장의 적극적인 방어로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민선자치 이후 기초단체의 자체승진 기회가 많아지면서 공무원들이 메리트가 별로 없는 본청 근무를 기피하는 것도 인사교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전남도의 경우 도청과 시·군간 인사교류가 민선자치시대이후 급격히 줄었다.지난 95년 229명(전입 144,전출 85)에서 97년 154명,2000년 115명,2001년 113명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지난해 전남도내 22개 시·군간 인사교류도 125명에 불과,민선 이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광주도 민선 이전에는 한해 평균 100여명씩 시와 자치구간인사교류가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연간 50명 이하로 현격하게 줄었다.지난해의 경우는 총 45명. 특히 5급 이상 공직자들은 본청 직원들의 노령화로 인사적체가 심해 전입 자체를 꺼리고 있다. 이처럼 민선 이후 광역과 기초단체간 인사교류가갈수록 줄어들면서 시·군 공무원들이 지역의 ‘붙박이’로고착화되는 문제가 공직사회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오르고있다. 더욱이 이같은 ‘인사 동맥경화증’으로 광역단체의 종합행정과 기초단체의 현장행정이 접목되지 못하고 있다.그 결과조직이 침체되고 행정의 능률도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영진전문대 지방자치연구소 김진복(金鎭福) 소장은 “광역단체에서 정책기획 능력을 배양한 인력과기초단체에서 현장 실무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인력간의 교류는 공무원의 자질향상은 물론 자치행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국 종합 정리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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