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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전문대 이번엔 선거 비리

    교수 재임용 비리 의혹(서울신문 4월29일자 보도)을 받고 있는 시립인천전문대 민철기 학장이 지난해 학장 선거와 관련해 각종 물의를 빚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이 대학 교수들에 따르면 민 학장은 2006년 12월6일 교수회의에서 유모 교수 등 7명에게 표창과 함께 자신의 업무추진비로 사들인 다섯 돈짜리 황금열쇠를 수여했다. 이에 유 교수는 금열쇠를 반납하고, 교내 인터넷 사이트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인천전문대 교수협의회는 민 학장이 학장 선거를 앞두고 교직원들에게 유흥업소 등에서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이 학교 교직원들은 민 학장이 학사 운영을 투명하게 진행하지 못함으로써 구성원간에 고소·고발이 남발하는 등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 학장이 취임 이래 교수 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사례는 지금까지 모두 5건에 이른다. 이모 교수는 “민 학장이 취임한 이래 한시도 바람잘 날이 없었다.”면서 “인천시가 교수 임용권 회수를 추진하는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민 학장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민 학장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학교측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요청키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대학특성화 예산으로 공무원 연수

    대학특성화사업 예산이 지자체 공무원의 해외연수비나 이사장 개인용도로 사용되는 등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특성화사업은 누리사업을 비롯해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2조 7000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 40개 대학 및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을 대상으로 ‘대학특성화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특성화 사업비 집행에 위법·부당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남 소재 A대 등 15개 대학은 사업비 3억 5000여만원을 지자체 공무원 72명, 관련 산업체 직원 175명의 해외연수비로 집행했다. 또 부산의 B대도 학교기업 사업종목을 임의로 변경한 후 이에 필요한 장비 구입비로 3억여원을 썼다. 충북 소재 C대는 고속가공기 등 장비를 구매하면서 납품업체와 공모, 실거래가는 1억 4400만원인데 3억 1000만원으로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사업비 1억 2700만원을 횡령해 이사장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전북 소재 D대는 직원이 지출결의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방법으로 사업비 730만원을 횡령했으며 관련업체에 입찰정보를 알려주고 315만원을 수수했다. 울산 E대는 특성화 참여 요건 가운데 교수 확보율이 미달하자 학점 미달자 184명을 휴학생으로 둔갑시켜 전임 교원 확보율을 속여 22억원의 국고를 타내기도 했다. 특히 특성화 명목으로 국고지원을 받은 대학들의 취업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 사업에 따라 재정지원을 받은 46개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 취업률이 85.5%로 대학 전체 취업률 85.7%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대학 통폐합 사업에도 1458억원이 투입됐지만 성과는 부진한 것으로 지적됐다. 통합된 대학의 정원 감축률은 6.7%로 비통합 대학 감축률 6.0%와 큰 차이가 없었다. 감사원 관계자는 “특성화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면서 “사업비 횡령자는 현재 재판 중이거나 수사 중이고, 목적외 용도로 사용한 사업비는 전액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부고]

    구본양(서울신문 IT개발부 부장)본진(사업)씨 모친상 이종훈(사업)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1 조원희(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터 부국장)명옥(동의대 교수)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2 이석래(KBS 영상편집제작팀 차장)석창(신한카드 부장)씨 모친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590-2697 홍인철(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 기자)인순(전북 장수군청)씨 모친상 주순돈(장수군청)씨 빙모상 최승혜(국민연금관리공단 전주지사)씨 시모상 4일 전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3)250-2451 이종휘(그리마건설 상무)씨 별세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31 박정식(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교수)준식(사업)건식(〃)윤식(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92 김종인(새샘 대표)씨 모친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650-2743 송정호(대전 롯데백화점 점장)씨 모친상 3일 강원 원주기독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33)741-1994 정현석(KBS 영상취재팀 기자)씨 모친상 3일 포항의료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54)245-0422 권대영(한가람엔지니어링 상무)씨 모친상 민병항(오엑스엔지니어링 기술고문)씨 빙모상 권창호(현대오토넷 대리)씨 조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36 이수찬(코모텍 부사장)수원(전 경기도 공보관)수성(유한개발산업 전무이사)씨 부친상 남궁환(GS건설 부장)씨 빙부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650-2746 김광택(안양시청 공보계장)씨 모친상 3일 경기도 광주시 경안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011-9704-9243 구남득(오남중 교장)씨 별세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3 류종렬(철학아카데미 상임위원)종흥(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장)종건(신흥EL 부장)종승(대구시교육청 총무과)씨 부친상 고철우(경북대 의과대 교수)이헌태(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업본부장)씨 빙부상 2일 경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16-513-2728 김복진(전 매일경제신문사 이사)씨 별세 철한(K&K투어 이사)태한(BNR엔터프라이스 대표이사 회장)씨 부친상 유근한(화인공업 전무이사)김병헌(한국관광대 교수)씨 빙부상 김성훈(미래에셋증권)씨 조부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590-2660 김한기(전 김천시 교육장)씨 별세 규호(영남대 산학연구처장)성호(영진전문대 교수)찬호(신라공고 교사)씨 부친상 이재훈(자영업)씨 빙부상 배정인(안동대 생활과학대학장)우덕희(강동중 교사)서정옥(용황초 〃)씨 시부상 3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10-9812-2475 서영호(믿음종합건설 부회장)씨 모친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650-2741
  • [1조 클럽] 우리금융그룹- 2년 연속 당기순익 2조원↑ 2012년 글로벌 50위 목표

    [1조 클럽] 우리금융그룹- 2년 연속 당기순익 2조원↑ 2012년 글로벌 50위 목표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사로 탄생한 우리금융지주는 2006년부터 2년 연속 당기순이익 2조원을 넘고 있다. 2006년 당기순이익 2조 293억원에 이어 2007년에도 2조 269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287조원으로 자산규모도 금융그룹 중 1위다. 첫 금융지주사로서 우리금융그룹이 가는 길은 미답의 길이다. 그래서 더욱 모범을 만들기 위해 매진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인수합병(M&A)을 통해 모든 금융분야에서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2005년 LG투자증권을 인수, 우리증권과 합병시켜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켰다. 우리투자증권의 고객자산은 100조원이 넘는다. 다음해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산운용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와 합작, 우리CS자산운용을 탄생시켰다. 퇴직연금 시장 확대를 겨냥한 포석으로 우리 CS자산운용의 주식형 수탁고는 3조원에 이른다. 할부금융업, 신용대출시장 등 소비자금융을 전담할 한미캐피탈을 지난해 9월 인수, 우리파이낸셜을 만들었다. 올 4월에는 LIG생명을 인수한 뒤 우리아비바생명을 출범시켜 방카슈랑스(은행의 보험판매) 등 복합상품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9개 자회사,13개 손자회사 등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이다. 외형뿐 아니라 이익 구조도 안정 궤도에 접어들었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순이자마진(NIM)은 2.43%로 지난해 4·4분기 들어서 전분기 대비 0.09% 개선됐다. 우량고객 위주 대출이 늘어나 2006년말 대비 대출채권이 21%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룹의 전체 연체율도 0.57%로 사상 최저다.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투신 상품을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이 함께 개발하고 마케팅도 공동으로 기획한다. 전 계열사가 통합구매를 통해 물류부문의 시너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으로 그룹 차원의 리스크(위험)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국내 1위에 만족하지 않는다.2012년까지 글로벌 50위, 아시아 7위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목표 하에 해외수익과 비이자수익 부문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해외수익이 그룹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다. 이를 2012년까지 15% 안팎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이 제 2의 국내시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을 넓혀나가고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금융허브 지역뿐만 아니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등에서도 주도적 지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진출 방식은 기존 지점 확대와 현지 법인 설치 외에도 해외 금융사 M&A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주사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26%인 비이자수익비중은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투자은행(IB) 사업 비중을 늘리고 소비자금융, 자산운용, 보험 등의 소매금융에서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보유 금융기관의 민영화 과정에 적극 참여, 추가적 M&A도 고려 중이다. 금융산업의 핵심은 인재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3월 KAIST 금융전문대학원과 ‘우리-KAIST 금융 아카데미과정’을 열었다.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에서 선발된 44명을 가르친다. 파생상품,M&A, 금융관련 세법 등은 물론 계열사의 중점 육성분야 직무와 관련된 업무 중심으로 설계됐다. 직원들의 경영학석사(MBA) 취득도 적극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1999년부터 직원 82명, 우리투자증권은 2005년 이후 7명이 MBA를 땄다. 해외 우수인력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우리은행에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0명, 우리투자증권이 32명의 해외 MBA를 채용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천전문대 재임용 비리 의혹

    시립인천전문대가 재임용 대상 교수에게 임용과 관련해 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교수 재임용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에 휩싸였다. 이 학교 중국어학과장이던 최모(34·여)씨는 지난해 8월 재임용 심사에서 논문 한 편이 기준 미달 평가를 받았다는 이유로 탈락되자 민철기 학장을 상대로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재임용거부처분 취소를 청구했다. 이에 대해 소청심사위는 “논문 심사가 현저히 타당성을 잃었으므로 청구인의 재임용을 거부한 것은 위법·부당하다.”며 재임용거부처분 취소를 결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소청심사위의 결정은 처분권자를 기속(羈束)하므로 학교 측은 즉시 재임용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측은 재임용 절차를 계속 미루다 지난달 논문심사를 벌인 뒤 “평가가 안 좋게 나왔다.”며 또다시 최씨를 재임용에서 탈락시켰다. 이 과정에서 학교 관계자가 금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씨는 “첫번째 재임용 탈락 직전인 지난해 8월13일 박모 당시 교무과장이 내 연구실로 와 ‘학장을 찾아가 돈을 아낌없이 줘라. 학장이 지시하면 내가 움직이겠다.’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임용 과정에서 돈거래가 이뤄진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막상 이같은 요구를 받으니 어이가 없어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교수협의회 회장은 “1994년 시립화 이후 재임용 탈락은 한 건밖에 없었다.”면서 “최씨가 탈락된 배경에 학장의 개인적 감정이 작용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국정과제 75개 법안 제·개정 추진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차 국정과제 보고회를 갖고 193개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올 안으로 75개 관련법안의 제·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4월 임시국회에서 성폭력범죄 처벌 강화 및 피해자 보호법, 신혼부부 주택공급 지원을 위한 임대주택법, 출자총액제 제한을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11개 법안의 제·개정을 추진한다.6월 국회에서는 대입자율화 추진을 위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 교원평가제 도입을 위한 초·중등 교육법, 국민연금법 등 18개 법안과 9월 정기국회 때 외국인 투자촉진법,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46건의 입법화 작업을 벌인다. 특히 100일 이내 과제 중 대입 3단계 자율화와 남북협력기금의 투명성 강화를 신속입법 과제로 선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 한국전문대학 협의회법, 남북협력기금법 등 관련법을 빠른 시일내에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1년 이내 과제와 관련해서는 24개 법안을 연내에 제·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100일 과제로 선정한 17개 가운데 ▲기반시설부담금 폐지 ▲서민 주택담보대출 부담 완화 ▲LPG 경차 허용 등 3개는 완료됐으며, 나머지 14개는 50∼90%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과 관련, 정부는 815개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이중창업절차 간소화 ▲경제자유구역 규제개선 ▲대기업집단 및 기업투자 규제개선 ▲도시용지 공급확대 ▲금산분리 완화 ▲약국외 판매 의약외품 확대 ▲민원서류 감축 ▲가계통신비 절감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규제개혁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주관부처 중심으로 민간전문가, 관련 경제단체 등이 참석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하고 필요에 따라 국정현안정책회의,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기로 했다. 국정과제는 매월 국무총리실 주재로 국정과제 점검협의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되며, 추진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경우 국무총리실 정책분석평가실에서 조정하기로 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주요부처 국정과제 보고내용

    ■금융위 보고 은행·증권·보험 규제 기능별 통합 금융위원회는 은행·증권·보험 등 업종간 규제 내용에 차이가 크지 않아 통합할 수 있는 기능들을 2010년 말까지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업무위탁, 소비자보호, 금융상품판매, 지배구조, 진입·퇴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장기적으로 칸막이식 규제를 기능별로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금융위는 모든 규제를 탄생→성장→퇴출에 이르는 라이프사이클, 법→시행령→규칙→규정→세칙 등의 법령체계,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역별 등 3차원에서 조사한 뒤 존치·완화·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진입·업무영역과 상품·영업·소비자보호 분야 등에 대한 규제 전수조사는 끝났으며 앞으로 자산운용·건전성감독, 퇴출·조직변경에 대한 규제 점검이 다음달 7일까지 시행된다. 규제 폐지 여부는 전에는 민간에서 완화·폐지 필요성을 입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규제 당국이 존치의 필요성을 입증해야 한다. 존치되는 규제도 2년마다 필요성을 재심사할 계획이다. 금융고객 통합민원실이 설치되고 인허가 RM(Relationship Manager)과 일반 민원 RM이 운영된다. RM은 모든 민원사항에 대해 민원인을 대행, 민원인에 대한 지원여부를 중심으로 성과를 평가받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국토해양부 보고 골프장·관광단지 개발 규제 완화 국토해양부가 24일 보고한 토지이용제도 개선 내용은 ▲규제 내용 단순화 ▲규제 절차 간소화 ▲이용 규제과정 투명화로 요약된다. 관련 법규 개정안을 6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우선 6월말까지 112개 법률에 걸친 397개 용도지역·지구를 뜯어고치기로 했다. 제도만 만들어 놓고 적용하지 않는 리모델링지구·개발밀도관리구역 등은 폐지된다. 서로 다른 법률에 중복지정된 유사한 지역·지구제도는 국토계획법으로 통합된다. 기반시설만 확보되면 연접개발 규제도 풀린다. 지구단위계획을 피하기 위해 현재는 같은 지역에서 개발 규모를 3만㎡ 이하로 쪼개서 개발하는 것을 막고 있지만 기반시설만 충족하면 이를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골프장·관광단지(유원지) 조성도 쉬워진다. 현재는 계획관리지역에만 개발을 허용하지만 앞으로는 전체 부지 가운데 계획관리지역을 50%만 확보하면 붙어 있는 땅이 보전·생산관리지역이라도 개발을 허용한다. 일반주거지역 층수 규제도 풀린다. 일률적으로 규제(2종 주거지역 15층 이하)하던 것을 용적률 범위 안에서는 평균 층수만 지키면 되도록 완화된다. 중앙정부가 쥐고 있는 도시관리계획 권한도 지방으로 대폭 넘긴다. 특별·광역시 도시기본계획과 도내 시·군 광역도시계획도 지방으로 넘기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교육과학부 보고 기숙형高 88곳·마이스터高 20곳 지정 교육 자율화 정착을 위해 올해 안에 인성·공동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숙형공립고 88개교(학교당 50억원씩 총 4400억원 지원)와 미래형 전문계고인 마이스터고 20개교(학교당 25억원씩 총 500억원 지원)를 지정하는 등 학교유형을 다양화한다. 교장공모제를 기숙형공립고와 마이스터고를 중심으로 확대한다. 대입 관련 정부기능을 대학·전문대학 협의회로 이양하고, 정부의 개입근거를 폐지하기 위해 오는 6월 중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 또 대학재정 지원방식을 성과에 기반한 교수·연구자 직접 지원 방식으로 개편해 투자효율성을 높인다. 학생·학부모·산업체 등 수요자에 의한 대학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정보 공시체제를 오는 10월까지 구축하고, 대학 자체 평가 및 평가결과 공개를 의무화함으로써 대학의 책무성을 높인다. 대학 자율화에 따라 대학별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입학사정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금을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는 128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대학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국고회계와 기성회계를 통합한 새로운 대학회계제도를 도입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보건복지부 보고 노인보호사·보육교사직 올 7만개 창출 보건복지가족부는 24일 청와대 국정과제 보고에서 8만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노인요양보호사 5만여개, 보육교사 1만 8000여개,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2만여개, 사회서비스 일자리 2000여개 등 모두 8만개가 넘는다. 노인요양보호사는 올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을 앞두고 현재 917곳의 위탁 교육기관에서 5만 6000여명이 교육받고 있다. 보육지원 수요확대에 따른 보육교사 일자리 창출도 지난해 8만여명보다 1만 8000여명 늘어난 9만 8000여명이다. 노인 일자리는 공공기관 사회 참여형의 경우 지난해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는 반면 주유원, 택배, 경비원 등 민간분야 일자리를 신규로 2만개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실천방안을 통해 복지 서비스분야의 시장 형성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서비스분야 고용비중(12.7%)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21.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제2외국어 능력 증빙땐 가산점 편입생 2개 대학 성적 제출해야

    21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입학 설명회가 열린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 로스쿨 준비생 5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서울대가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로스쿨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 탓에 관심은 그만큼 많았다. 설명회의 강연자로 나선 법대 전종익 교수는 “제2외국어에 대한 자격요건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지원자 본인이 능력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가산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칙적으로 영어성적은 일정 점수만 넘으면 마찬가지”라면서 “해외연수나 교환학생 등의 경력으로 특별한 자질이 인정될 경우도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서울대가 심층면접에서 영어 구술면접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아주 뛰어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뿐 영어실력을 직접 평가하는 단계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회봉사점수에 대해서는 “사회봉사 양이 많다고 가산점이 부여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나를 하더라도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력이 있다면 그 부분을 높이 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일었던 ‘비법학사’ 기준에 대해서는 “법학사 소지 여부에 관계 없이 다른 학위가 있으면 비법학사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서울대는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이원화해 선발하고 있다.”면서 “특별전형 탈락자가 일반전형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지원 절차 없이 일반전형 지원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들과 법대 교수들의 문답에서는 학부 성적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 전 교수는 “편입자의 경우 전적 대학의 성적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면서 “두 대학 모두의 성적을 고려해 심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사편입을 통해 2개의 학위를 가지고 있는 지원자 역시 비법학사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석사학위 소지자의 대학원 성적 반영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학부성적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대학원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면서 “단 석사학위가 있다면 경력사항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성적 산정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학교별로 성적이 다르기 때문에 백분율로 환산한 성적을 반영할 것”이라면서 “실질반영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단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LEET출제 철학·논리학 교수가 주축”

    “LEET출제 철학·논리학 교수가 주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호문혁 서울대 법대 학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지난 11일 선임한데 이어 로스쿨 입시의 구체안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로스쿨 수험생은 협의회에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학점 반영방식이나 전공처리, 법학적성시험(LEET) 출제 방식 등에 대한 윤곽이 잡혀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호 이사장에게 로스쿨 입시 방향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 본다. ▶협의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논의하고 있는 것은. -오는 8월 치르게 될 LEET가 협의회의 가장 큰 관심거리다. 첫 시행이지만 무난히 치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평가원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LEET 출제는 어떻게 이뤄질 예정인가. -교육과정평가원이 전문위원들을 구성하고 출제한다. 전문위원들이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데 아직 누구가 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당연히 논리력이나 사리판단 능력과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위원들로 구성된다. 철학이나 논리학 교수들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당연히 법학 교수도 참여한다. 장기적으로는 명망있는 외국인 전문가가 출제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교육과정평가원이 LEET까지 전담하기엔 벅찬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LEET 출제가 매우 중요한데 업무가 몰려 있어 출제가 제대로 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전문적으로 LEET를 출제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 ▶LEET 시행 첫 해인 만큼 수험생이 갈피를 잡지 못해 학원을 많이 다니는데. -LEET는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논리력을 묻는 시험이다. 학원에서 지식을 주입한다고 해서 해결될 부분이 아니다. 학원에서 LEET 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학원을 다녀 LEET시험 잘 봤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심층면접은 어떻게 이뤄지나.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 문항을 주고 곧바로 답하는 방식, 앞 사람이 면접하는 동안 문항을 주고 10∼20분 정도 답을 준비하는 방식, 난상토론 방식 등이다. 당연히 대학 및 지원자에 따라 심층면접 방식이 다르다. ▶수험생은 심층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누구나 자기 생각을 말하다 갑자기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를 하는 경험을 했을 거다. 이건 치명적인 감점요인이 된다. 심층면접은 ‘얼마나 아느냐.’를 묻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논리적인가.’를 측정하는 것이다. 마치 객관식 문제를 풀듯 정답이 떨어지는 면접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따라서 말하기 훈련을 하면서 얼마나 정확한 표현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는지 연습해야 한다. 물론 최근 이슈에 대한 지식은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한다. 미국 대선 과정에서 오바마와 힐러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서는 오바마나 힐러리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 필요하지 않겠나.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 프랑스 혁명에 대한 기본 지식도 없다면 면접관 입장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로스쿨 입시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나. -지금의 전형요소로 재원을 선발하는 게 충분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가능성을 보기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장기적으로 로스쿨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개성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것도 방법이다. 면접을 법대 교수가 아닌 전문가에게 직접 위탁하는 것이다. 미국이 그렇게 한다. 가령,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은 경제학 전공자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이다. 일괄적으로 지원자를 모아 놓고 면접을 보는 게 아니라 지원자와 면접자가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약속을 잡고 만나 평가한다. 우리는 이런 여건이 되지 않아 불가능하지만 지원자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데 이런 식의 방법은 굉장히 수월하다. ▶끝으로 한마디 한다면. -미국의 로스쿨 학생은 졸업을 하고 난 뒤 ‘무엇을 배웠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법학 지식을 미주알 고주알 배우는 게 아니라 엄청난 독서량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렇게 잠재력을 키울 수 있으니 엄청난 활약을 할 수 있는 거다. 법에 대한 실무적인 지식은 로펌에 가서 배우기 시작한다. 이게 로스쿨의 장점이다. 우리도 이런 로스쿨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사법시험의 한계를 그대로 안고 가서는 안 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힐러리+오바마 ‘힐바마’를 아시나요?

    힐러리+오바마 ‘힐바마’를 아시나요?

    “힐바마(Hillbama)를 아시나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자격을 놓고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치열한 경선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의 모습을 절묘하게 합성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힐바마’라고 이름 붙여진 이 사진은 대학생 단체 ‘HUB’(Hogeschool-Universiteit Brussel)의 홍보 포스터로 만들어진 것. HUB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 인근 학교들을 중심으로 직업 전문대학과 종합대학교의 교류를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히려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화제의 포스터는 힐러리와 오바마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 옆에 ‘함께할 수 있다면 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가?’(WHY choose if you can combine?)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인물을 합성해 대학교들 사이의 ‘연합’을 강조한 것. 사진 아래에 전문대학과 종합대학교 간 최초의 연합단체라고 알리는 글이 덧붙여져 있다. 이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모습이 적절하게 포함된 합성” “성별이 뒤섞인 ‘비호감’” 등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적었다. 또 민주당 지지자로 추측되는 한 네티즌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분수령’이 될 펜실베니아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눈앞에 둔 두 후보는 당 안팎에서 러닝메이트를 이루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사진=news.com.au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취업준비생 60만 시대](4) 안준기씨의 수입차서비스센터 취업기

    [취업준비생 60만 시대](4) 안준기씨의 수입차서비스센터 취업기

    “당장 급하다고 적성을 고려치 않는다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조금 늦어도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BMW 코오롱 모터스 서비스 센터 취업에 성공한 안준기(31·서울 양천구 목동)씨는 취업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신의 적성 파악을 꼽았다. 적성에 맞지 않아 학교와 직장을 다시 선택하는 남다른 시행착오를 경험한 탓이다. 안씨는 지난 2003년 서울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유명 제약회사에 취업했다. 당시에도 취업난은 만만치 않았지만 안씨는 쉽게 제약회사에 합격, 병원영업을 담당하는 영업부 사원으로 2년간을 일했다. 영업이 재미있고 소질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해 막연하게 영업직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영업이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았고 어릴 적부터 관심이 많았던 자동차 분야를 기웃거렸다. 그는 “일단 돈을 많이 주는 곳이 좋은 회사라 생각하고 거기에 포커스를 두었지만 막상 일을 해보니 돈보다는 적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지난 2005년 한국폴리텍2대학 자동차학과에 다시 입학했다.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직업교육을 위해 2년제 대학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안씨에게는 원하는 직업을 가지려는 바람이 더 절실했다. 안씨는 2년 동안 자동차검사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사 등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른 곳과 달리 직업선택을 위해 스스로 선택한 동료들이라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었다. 더구나 폴리텍 대학에서 기술을 익히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일자리를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안씨가 지난 2월 새롭게 취업한 회사는 수입 외제차를 주로 수리·정비하는 곳이다. 상담자가 되어 주기도 한다. 어릴 적 동경의 대상이 됐던 갖가지 외제차를 매일 접하고 자신의 힘으로 직접 고칠 수 있어 일이 마냥 즐겁다고 한다.“비록 연봉은 그리 높지 않지만 하고 싶었던 일을 한다는 점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기술이 아직 부족해 어려운 일들은 하지 못하지만 직접 정비한 차들이 다시 출고 될 때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기술을 더 쌓아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이나 유럽 등지로 진출하고 싶은 게 그의 포부다. 다만 후회스러운 것은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까지 몇년을 허비했다는 점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단독]“서울대 로스쿨 해외연수 가산점”

    [단독]“서울대 로스쿨 해외연수 가산점”

    서울대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 과정에서 해외 연수 경력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문혁 법대 학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대 로스쿨의 특화 분야 가운데 하나가 ‘국제법무’인 만큼 외국에서 학습한 경력이 있는 지원자에게 서류 평가에서 공식적인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외국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하거나 교환학생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점을 이수한 경우가 대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가산점을 부여할지는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호 학장은 “아직 구체적인 입시안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점수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더욱이 입시 세부안이 결정되더라도 대학 선발과정의 내부 방침을 공개하는 것도 문제이기 때문에 확답은 어렵다.”고 밝혔다. 호 학장은 또 전형 과정에서 학부시절 전공을 얼마나 성실히 수행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호 학장은 “학부시절 전공이 법학이든 비법학이든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성실히 공부했는지를 전형 과정에서 측정할 예정”이라면서 “지금까지는 판단의 기준이 학부 시절 학점밖에는 없지만 다른 기준을 검토해 전형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학부성적도 ‘석차백분율’과 ‘평량평균’ 가운데 어떤 것을 적용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1단계 전형 300점 가운데 100점을 학부성적으로 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세간에 떠돌고 있는 ‘학부성적 반영에 대학별 등급제를 적용한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대학 등급제를 적용하면 여론의 비판도 거세질뿐더러 어느 대학이 좋고 나쁜지 객관적인 기준도 모호해 불가능하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호 학장은 심층면접에 대해서도 법학에 대한 기본지식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 학장은 “심층면접은 지원자가 얼마나 법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측정하는 것”이라면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키워야 심층면접이 가능하므로 책을 많이 읽고, 신문을 꾸준히 정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대입전형 업무 새달말 대교협 이양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 중 1단계로 현재 정부가 맡고 있는 대입전형 관련 업무가 대학들의 자율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5월 말까지 전면 이양된다. 대입전형 기본계획 공표 시기가 학년 개시일의 1년 6개월 전(현행 1년 9개월 전)으로 변경돼 201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은 올해 8월 말까지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대입전형 업무를 대교협과 전문대협의회에 이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및 대교협·전문대협의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5월 말부터 시행하고 대교협법 및 전문대협의회법 개정안은 6월 임시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과부 장관의 대입전형 기본계획 수립 권한을 삭제하고 협의회에서 회원 대학과 관계기관 의견 수렴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학입학 전형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대입전형 기본계획 공표 시기는 학년 개시일의 1년 6개월전으로 변경하고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학년 개시일 1년 3개월전(현행 1년 6개월전) 수립해 공표한다. 이에 따라 201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은 올해 8월 말까지,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올해 11월 말까지 공표될 예정이다.협의회는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자체적으로 심의한 뒤 위법·부당한 경우 시정을 요구하고 대학측이 이행치 않을 경우 위반 사실을 공표할 수 있다. 이는 대학 자율화로 인해 대학별 고사가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로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나 위반 사실을 공표하는 것 외에 별도의 제재 수단을 규정하지는 않았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올 의·치학 입문검사 8월23일에

    올해 의·치의학 교육입문검사가 오는 8월23일(토) 실시된다. 의학전문대학원 모집 인원이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자연과학 추론 Ⅰ·Ⅱ 과목의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늘어난다. 의·치의학 교육입문검사협의회는 14일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치의학전문대학원 지원을 위한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 시행 계획을 이같이 확정, 발표했다. 올해 의학전문대학원 모집 인원은 27개대 1641명으로 작년 12개대 840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치의학전문대학원 모집인원은 8개대 530명으로 작년 6개대 420명에 비해 110명 늘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로스쿨에 대한 3가지 오해와 그 진실

    로스쿨에 대한 3가지 오해와 그 진실

    지난 7일 로스쿨 입시안이 발표됐지만 수험생은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아직 갈피를 잡기 어렵다. 로스쿨 시행 첫 해인 만큼 제도 정착이 되지 않은 터라 준비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수험생 사이에는 로스쿨과 관련된 ‘헛소문’도 많다. 수험생의 3가지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Q:법학 부전공하면 전공자에 포함된다? A:아니다. 법학 부전공자는 ‘법학사’학위가 없기 때문에 법학 전공자로 볼 수 없다. 로스쿨 법에 비법학 전공자를 3분의1 이상 뽑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누가 ‘비법학 전공자인가.’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법학 부전공자도 법학 학위 소지자로 인정해 ‘법학 전공자’로 분류한다는 말도 나돌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학위가 나오지 않는 부전공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가령, 경제학 전공자가 법학을 부전공했다면 당연히 이 사람은 ‘경제학사’ 학위를 받을 뿐 법학사 학위는 없다. 따라서 이 사람은 비법학 전공자다. 가장 애매한 것은 법학 이중전공자의 사례다. 만일 학부시절 경제학과 법학을 이중전공했다면 이 사람은 법학 전공자일까, 비법학 전공자일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지난 11일에야 꾸려지기 시작해 아직 이 부분은 정확히 결론나지 않았다. 일단 ‘둘 다 가능하다.’라는 말이 타당성을 얻는다. 호문혁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법학과 비법학 분야를 이중전공했다면 비법학사 분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즉 법대를 졸업했더라도 학부 시절 경제학을 이중전공했다면 비법학사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학부는 모교인데 모교가 아닌 다른 대학원을 나왔다면 ‘비모교’로 선발될 수 있다? A:아니다. 학부가 기준이다. 학부가 모교라면 그 어떤 경우라도 모교가 바뀔 수 없다. 로스쿨법은 3분의1 이상을 모교가 아닌 다른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모교의 기준은 ‘학부 학위의 출처’다. 대학원을 학부와 다른 대학에 갔을지라도 학사를 받은 곳이 기준이 된다. 반대로 학부는 모교가 아닌데 대학원이 모교라면 ‘비모교’가 된다. 로스쿨은 일종의 대학원이기 때문에 다른 대학원의 석사 학위는 모교를 정하는 데 의미가 없다. 결국 ‘학부의 학위’가 중요할 뿐 이후 어떤 대학원을 나왔는지는 경력사항 말고는 전공·모교 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Q:학점과 영어성적이 낮으면 많이 불리? A:아니다. 학점과 영어성적은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지금도 인터넷의 로스쿨 정보공유카페에는 학점과 영어성적을 공개하며 ‘과연 이 점수로 로스쿨 입학이 가능할까.’라는 글이 꽤 많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가정은 의미가 없다.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법학적성시험(LEET)과 면접이다. 대다수의 대학은 1단계에서 LEET와 학점, 공인외국어 시험성적을 반영한다. 그러나 대학성적과 공인 외국어시험은 당락을 좌우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 성적은 ‘기본점수’만 넘으면 모두 동등하다. 학점 반영은 차등을 두기는 하지만 학생 간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변별력은 LEET가 갖는다.1단계 전형에서 정원의 3배수에서 8배수까지 상당히 많은 인원을 추리기 때문에 변별력이 크지 않은 학점의 영향력은 감소한다. 결국 ‘LEET’와 2단계 ‘논술’이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로스쿨 등록금 당초보다 높게 책정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를 받은 서울 지역 12개 대학 가운데 절반 이상이 등록금을 당초보다 높게 책정하기로 결정해 로스쿨 준비생의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11일 로스쿨 입학정원 변동에 따른 예비인가 수정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 상당수가 당초 계획보다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인가 신청 당시 120명의 입학정원을 신청했던 경희대는 학기당 800만원(연 1600만원)의 등록금을 책정했으나, 실제 배정받은 정원이 60명에 그쳐 수정 신청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등록금을 학기당 880만원으로 인상했다.50명을 배정받은 서울시립대는 연간 800만원으로 책정했던 등록금을 950만원으로 올렸다. 서강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도 등록금을 당초보다 올려 수정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여대 김문현 법대학장은 “입학정원이 당초 신청한 150명보다 적은 100명에 그쳐 기본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개원 첫해 연간 등록금으로 1500만원 정도를 생각했는데 고려대(연 1900만원) 등 다른 사립대 수준으로 맞추려고 한다.”고 말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로스쿨 심사서류 증거보전 신청 각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심사 서류에 대한 대학들의 증거보전 신청이 각하됐다. 서울행정법원은 조선대와 영산대, 청주대가 로스쿨 심의 관련 서류들에 대한 위ㆍ변조 및 폐기 우려가 있다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상대로 낸 증거보전 신청을 모두 각하했다고 8일 밝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로스쿨 논란 ‘3大 불씨’

    로스쿨 논란 ‘3大 불씨’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지난 7일 발표한 대학별 ‘2009학년도 로스쿨 입시전형 요강’에 그동안 지적됐던 특성화 전형 등 문제들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향후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로스쿨 관련 업계는 8일 공인회계사, 특정경력자 등 전문직 종사자를 별도 선발하는 ‘특성화 전형’ 무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 법률가를 양성한다는 로스쿨 본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로스쿨학원의 한 관계자는 “각 대학들이 통상, 인권 등 명목상 특성화를 구분해 놓았는데 이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면서 “첫 선발에서 인센티브를 주지 않으면 전문직 종사자들의 명문대 ‘쏠림 현상’은 불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수도권 지역 대학들보다 선호도가 크게 떨어지는 지방대의 경우는 인재 영입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실장은 “로스쿨 정원수가 턱없이 적은 상태에서는 일반 법률 영역을 모두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특정 영역에 집중해 전문화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초 1개군 3곳 정도로 알려졌던 복수지원 방식도 1개군 한 곳으로 정해졌다. 이에 업계는 수험생의 학교 선택권을 크게 제한하고, 높은 경쟁률로 인한 ‘눈치보기’로 수험생 부담만 가중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LSA로스쿨아카데미의 관계자는 “변별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성적 우수자들이 몰릴 경우 결국 운 좋은 사람들이 뽑힐 것”이라며 “수험생들의 학교선택권을 박탈한 결정이어서 실망”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법학적성시험(리트·LEET)의 논술 채점을 각 대학에 맡기는 방식도 문제로 꼽혔다. 대학들은 자체 논술을 치를 경우 중복 시험이라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논술을 평가요소에 반영하기로 했다. 평가원측은 3만명에 달할 수험생의 채점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괄 채점이 아니라 각 대학에 채점을 맡기기로 했다. 하지만 대학별 기준이 다른 데다 동일한 시험답안을 놓고 학교간 점수 편차가 클 경우 소송 등 수험생들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로스쿨학원 관계자는 “대학측에서 문제가 생겨 다시 자체 논술시험을 치른다면 수험생들의 부담은 엄청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교육&NIE] 지역할당제·전문직 특별전형 실시 않기로

    [교육&NIE] 지역할당제·전문직 특별전형 실시 않기로

    7일 발표된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대학들의 입학전형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를 뽑으려던 특성화전형과 지역할당제가 모두 빠진 것이다. 또 입학전형에서 법학적성시험(LEET)과 면접의 비중이 높은 곳이 많아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부분 대학들이 1단계에서 대학성적과 LEET·영어·논술 등을 기준으로 삼고,2단계로 면접과 논술·영어·구술 등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어떻게 뽑나 최종 선발은 1단계와 2단계 성적을 합산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별전형의 경우 로스쿨 관련 법규정에 따라 경제적·신체적 약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취지에 따라 저소득층과 장애인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발 인원의 3배수에서 10배수까지 선발하는 1단계에서는 LEET와 영어, 대학성적이 주요 변수로 등장했다. 최종 합격 여부는 2단계 이후 실시되는 각 대학의 면접과 논술, 구술 시험이 좌우하게 될 전망이다. ●대학별 선발방법은 가군에서 150명을 뽑는 서울대는 1,2단계로 나누지 않고 통합전형을 실시한다. 우선선발로 일반전형의 50% 이내를 뽑는다. 학업성적이 100점,LEET 80점, 영어·사회활동 경력 등이 120점으로 총점은 300점이다. 심층선발은 논술, 면접·구술(200점)까지 포함해 총점 500점이다. 학업성적,LEET, 영어 등은 일반전형과 배점이 같다.9명 이상을 사회적 취약계층에서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나군의 고려대(120명)는 1단계에서 대학성적(15%),LEET(15%), 외국어능력(15%), 자기소개서(10%), 수학 및 졸업계획(5%) 등 60%를,2단계에서 서면질의(20%), 대면질의(20%) 등 40%를 고려해 최종 선발한다. 같은 나군인 연세대(120명)는 일반전형에서 대학성적(20점),LEET(20점), 공인영어성적(20점), 서류심사(15점) 등으로 우선선발한다. ●비법학사 부전공 인정않기로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과는 별도로 공인회계사, 경영학석사(MBA), 세무사·회계사 등을 별도정원으로 선발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서강대는 당초 기업법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MBA나 공인회계사 출신 7명을 특성화전형으로 뽑기로 했다. 하지만 최종 입시전형안에서는 빠졌다.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원광대 등도 마찬가지다. 지방대학이 같은 도내 대학출신자들에게 별도의 정원을 배정하는 지역할당제도 무산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종원 인재정책기획관은 “로스쿨협의회에서 자율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비법학사 전형과 관련해서도 복수전공을 해서 다른 학과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것은 인정하지만, 부전공의 경우에는 인정하지 않기로 한 교과부의 입장을 대부분 대학이 그대로 받아들였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로스쿨 5~10% 소외층 특별전형

    로스쿨 5~10% 소외층 특별전형

    내년 3월 처음으로 문을 여는 전국 25개 대학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신입생 선발은 오는 11월에 두번에 나눠서 실시된다. 이를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은 오는 8월말 치러진다. 논란을 빚어왔던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별도로 선발하려던 일부 대학의 계획은 무산됐다. 로스쿨협의회(위원장 호문혁 서울법대 학장)는 7일 이런 내용의 ‘2009학년도 로스쿨 입시전형 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로스쿨 입학을 위한 LEET는 8월 말에 실시되며, 날짜는 미정이다. 로스쿨 입학전형은 2개군(가·나군)으로 나눠서 실시된다. 서울대(150명)는 가군(11월10∼15일)에, 고려대(120명)·연세대(120명) 등은 나군(11월17∼22일)에 들어있다. 최종합격자는 12월5일(금) 발표된다. 대학별로 한 군에서만 모집할 수도 있고 분할모집도 가능하다. 일부대학들이 특성화 전형을 통해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뽑는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특별전형의 원래 취지를 반영해 이번에는 제외됐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을 위한 특별전형은 대부분 대학이 총정원의 5∼10% 범위내에서 뽑는다. 신입생의 3분의1이상을 뽑게 돼 있는 비법학사 전형의 경우 복수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딴 비법학 전공자는 인정하되, 학사학위가 없는 부전공자는 비법학사로 인정하지 않기로 최종결론을 내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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