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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전에 책이 있었다] 태국인들이 ‘세기의 장례식’ 치르는 까닭

    [뉴스 전에 책이 있었다] 태국인들이 ‘세기의 장례식’ 치르는 까닭

    2016년 10월 13일 세상을 떠난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전임 국왕의 장례식이 지난 25일 시작돼 29일까지 진행된다. 1년의 애도 기간을 거쳐 치러지는 차크리 왕조 ‘라마 9세’의 장례식에는 덴마크 왕세자, 영국과 일본의 왕자 등 전 세계 왕족들이 운집해 나름 화제다. 이 장례식이 세계적인 화제인 이유는 또 있다. 고대 인도의 대서사시 ‘라마야나’를 재현하기 위한 장례식장이 마련됐는데, 물경 338억원을 들여 9층 황금탑(큰 사진)을 세웠다. 국왕의 시신은 황금탑 내부에서 화장을 거행하는데, 외신으로 전해진 탑의 모습은 말 그대로 화려함의 극치다.태국은 동남아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친숙한 나라가 됐지만 여전히 낯설다. 당장 1년의 애도 기간과 ‘세기의 장례식’이라 불릴 만큼 화려한 의식이 거행되는 이유조차 모른다. 푸미폰 국왕, 길게는 차크리 왕조가 세워진 배경을 알아야 오늘의 태국을 이해할 수 있는데, 태국 역사를 알려 주는 책은 실상 거의 없다. 찾고 찾아 발견한 책은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조흥국 교수의 ‘근대 태국의 형성’이다. 저자는 태국의 근대가 차크리 왕조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한다. 14세기 중반부터 태국 중부를 중심으로 건재했던 아유타야 왕조가 1767년 톤부리 왕조에 의해 전복됐지만, 톤부리 왕조는 15년밖에 버티지 못했다. 1782년 태국 일대를 통일한 것이 방콕을 중심으로 일어난 차크리 왕조 라마 1세다. 책은 18세기 후반 차크리 왕조의 시작부터 1930년대 라마 7세, 즉 푸미폰 국왕의 삼촌 시기까지 왕들의 재위 기간 동안 사회상의 변화를 세세하게 설명한다.푸미폰 국왕이 오랜 시간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일이나 사후 세기의 장례식의 주인공이 된 데는 라마 왕조 전체의 공이 크다. 라마 1세는 미얀마, 캄보디아 등 주변 국가의 무력 침략을 막고 왕조를 세웠고 쇄국정책을 유지하면서 국가의 기틀을 다졌다. 하지만 라마 2세와 3세는 유럽 등과의 과감한 교류 정책을 펼치며 국력을 키웠다. 라마 4세는 문호를 완전히 개방하며 근대화의 시작을 알렸고, 5세는 이를 대폭 확대했다. 결과적으로 서양의 침입을 막고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식민지 경험이 없는 나라를 만들었다. 라마 6세는 근대화 개혁을 이끌면서도 ‘타이 민족주의’를 강화했다.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라마 7세는 태국이 입헌군주제를 시행하는 데 일조했다.전임 왕들이 확립한 나름의 긍정적 결과들이 푸미폰 국왕에 대한 애도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푸미폰 국왕이 후광만 입은 사람은 아니다. 그는 입헌군주제 도입 이후 땅에 떨어진 왕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70년 동안 부단히 노력했다. 쿠데타가 셀 수 없이 일어나는 와중에 침묵과 행동을 병행하며 중재에 나섰다. 오랫동안 군부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정치 지형을 바꾸고자 민주화의 바람을 넣기도 했다. 왕실의 자금을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 푸미폰 국왕에 대한 태국 국민의 깊은 애도는 과거의 영광과 그의 일관된 행적이 낳은 산물이다. 혹시 태국을 우리보다 못한 후진국 정도로, 혹은 3박4일 여행지 정도로 생각했다면 말 그대로 오산이다. 태국은 지금도 변화, 발전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 혹시 우리만 제자리에 안주하며 낡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화려한 황금탑 사진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장동석 출판평론가
  •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사재 100억 사회 환원하겠다”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사재 100억 사회 환원하겠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김봉진(41)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가 사재 100억원을 사회에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앞으로 3년 동안 개인 지분을 처분해 1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게시물에서 “재물을 숨겨 두는 방법으로 남에게 베풀어 주는 것만 한 것이 없다”는 다산 정약용의 말을 인용하며 “회사에서 조금 떨어져서 생각해 보니 더 멀리 가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세상에 대한 ‘감사함’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2개월 동안 안식 휴가를 보내며 사재 환원 방안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원 금액 100억원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장학금으로, 나머지는 음식 배달 라이더들의 안전과 복지 및 회사 구성원들의 퇴직연금 등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배우고 싶었던 미술을 제대로 못 배우고 전문대를 나와서 나중에야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해 대학원까지 마쳤다”면서 “서른 초반에는 개인사업을 하다 실패해 큰 빚을 지기도 했던 내가 이곳에 오기까지 너무나 감사한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대한 감사함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번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페이스북을 통해 결정을 밝힌 것에 대해선 “공개적인 약속으로 스스로 의지를 지키고자 하는 뜻”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2011년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하고 배달앱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을 선보인 데 이어 ‘배민라이더스’(외식배달), ‘배민프레시’(반찬 새벽배송), ‘배민쿡’(레시피·쿠킹박스), ‘배민키친’(공유주방) 등을 차례로 내놓으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두원공과대, 맞춤형 인재육성 선도

    두원공과대, 맞춤형 인재육성 선도

    경기 안성과 파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두원공과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LINC+ 육성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원공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협약기업 세미나가 27일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해구 총장을 비롯 홍종우 LINC+ 사업단장, ㈜유성텔레콤 유병열 대표 등 협약기업체 임직원과 사업 참여학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사회변화, 기술변화, 일자리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이 스스로를 개혁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두원공과대는 대학교육체제를 사회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산업체의 맞춤형 우수인력의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요구하고 학생이 주도하며 교직원이 선도하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LINC+육성사업 소개및 성과 확산을 위한 운영방안과 교육과정 교육과정 공동개발 우수사례, 협약 기업인 ㈜비아이엔솔류션의 현장실습 우수사례 등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특히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부한 이론을 바탕으로 회사에서의 직무를 체험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름 방학기간 중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마친 두원공과대 정보통신과 김태양군은 “회사에서 수행해야 할 직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업문화를 사전에 익히고 배움으로써 좀더 수월하게 회사 생활에 적응할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담당한 기업체 현장 교수들은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예전의 학생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들은 간단한 안전교육 등 기본 교육과 이수하면 바로 현업에 투입할수 있는 자질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원공과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LINC+ 참여기업과의 현장실습 지원,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공동선발, 인재공급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홍종우 LINC+ 사업단장은 “세미나는 대학교와 참여기업 간의 역할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협약기업 협의체 구성 등 일련의 과정속에서 대학과 산업체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두원공과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의 2017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학은 이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프트파워 인력 양성(Triple-I)을 비전으로 삼고 미래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맞춤을 위한 대학교육 체제 강화하고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모델을 선도하는 사업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그동안 현장 전문성이 강한 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청년 해외진출 사업(청해진사업),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두원공과대, 인재육성 선도대학 부상

    두원공과대, 인재육성 선도대학 부상

    경기 안성과 파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두원공과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LINC+ 육성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원공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협약기업 세미나가 27일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해구 총장을 비롯 홍종우 LINC+ 사업단장, ㈜유성텔레콤 유병열 대표 등 협약기업체 임직원과 사업 참여학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사회변화, 기술변화, 일자리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이 스스로를 개혁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두원공과대는 대학교육체제를 사회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산업체의 맞춤형 우수인력의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요구하고 학생이 주도하며 교직원이 선도하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LINC+육성사업 소개및 성과 확산을 위한 운영방안과 교육과정 교육과정 공동개발 우수사례, 협약 기업인 ㈜비아이엔솔류션의 현장실습 우수사례 등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특히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부한 이론을 바탕으로 회사에서의 직무를 체험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름 방학기간 중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마친 두원공과대 정보통신과 김태양군은 “회사에서 수행해야 할 직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업문화를 사전에 익히고 배움으로써 좀더 수월하게 회사 생활에 적응할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담당한 기업체 현장 교수들은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예전의 학생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들은 간단한 안전교육 등 기본 교육과 이수하면 바로 현업에 투입할수 있는 자질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원공과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LINC+ 참여기업과의 현장실습 지원,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공동선발, 인재공급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홍종우 LINC+ 사업단장은 “세미나는 대학교와 참여기업 간의 역할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협약기업 협의체 구성 등 일련의 과정속에서 대학과 산업체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두원공과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의 2017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은 이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프트파워 인력 양성(Triple-I)을 비전으로 삼고 미래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맞춤을 위한 대학교육 체제 강화하고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모델을 선도하는 사업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그동안 현장 전문성이 강한 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청년 해외진출 사업(청해진사업),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두원공과대, 맞춤형 인재육성 선도

    경기 안성과 파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두원공과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LINC+ 육성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원공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협약기업 세미나가 27일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해구 총장을 비롯 홍종우 LINC+ 사업단장, ㈜유성텔레콤 유병열 대표 등 협약기업체 임직원과 사업 참여학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사회변화, 기술변화, 일자리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이 스스로를 개혁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두원공과대는 대학교육체제를 사회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산업체의 맞춤형 우수인력의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요구하고 학생이 주도하며 교직원이 선도하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LINC+육성사업 소개및 성과 확산을 위한 운영방안과 교육과정 교육과정 공동개발 우수사례, 협약 기업인 ㈜비아이엔솔류션의 현장실습 우수사례 등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특히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부한 이론을 바탕으로 회사에서의 직무를 체험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름 방학기간 중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마친 두원공과대 정보통신과 김태양군은 “회사에서 수행해야 할 직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업문화를 사전에 익히고 배움으로써 좀더 수월하게 회사 생활에 적응할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담당한 기업체 현장 교수들은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예전의 학생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들은 간단한 안전교육 등 기본 교육과 이수하면 바로 현업에 투입할수 있는 자질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원공과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LINC+ 참여기업과의 현장실습 지원,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공동선발, 인재공급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홍종우 LINC+ 사업단장은 “세미나는 대학교와 참여기업 간의 역할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협약기업 협의체 구성 등 일련의 과정속에서 대학과 산업체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두원공과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의 2017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은 이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프트파워 인력 양성(Triple-I)을 비전으로 삼고 미래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맞춤을 위한 대학교육 체제 강화하고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모델을 선도하는 사업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그동안 현장 전문성이 강한 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청년 해외진출 사업(청해진사업),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사진설명/ 1=27일 두원공과대학교 이해구 총장(왼쪽)과 사회맞춤형 협약산업체 협의회 임정택 부회장이 ‘협약 산업체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2=두원공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협약기업 세미나가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렸다. 3=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의 사업비전및 목표
  • 이장희 교수, 대한적십자사 인도장 수상

    이장희 교수, 대한적십자사 인도장 수상

    이장희(67·사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27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인도장을 수상했다. 이 명예교수는 22년간 대한적십자사 국제인도법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인도법의 연구, 교육 및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이장희 교수, 대한적십자사 인도장 수상

    이장희 교수, 대한적십자사 인도장 수상

    이장희(67)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27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인도장을 수상했다. 이 명예교수는 22년간 대한적십자사 국제인도법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인도법의 연구, 교육 및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박경신 ‘블로그 男성기 게시’ 무죄… 대법 “동기·목적 사회적으로 정당”

    박경신 ‘블로그 男성기 게시’ 무죄… 대법 “동기·목적 사회적으로 정당”

    자신의 블로그에 남자 성기 사진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박경신(46·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는 음란물과 관련된 표현의 자유를 한층 분명하게 인정한 판결이다.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6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박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교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던 2011년 7월 자신의 블로그에 ‘이 사진을 보면 성적으로 자극받거나 흥분되나요?’라는 제목으로 남성 성기 사진 7장과 벌거벗은 남성의 뒷모습 사진 1장을 올렸다. 이와 함께 “표현의 자유는 모든 표현의 자유이지 사회적으로 좋은 표현을 할 자유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려 방통심의위의 심의를 비판했다. 재판부는 “박 교수가 올린 게시물이 과도하고 노골적으로 성적 부위를 표현함으로써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왜곡하는 음란물에 해당한다”면서도 “학술적, 사상적 견해를 블로그 방문객들에게 피력하고자 하는 의도를 볼 때 그 동기나 목적은 사회적으로 수긍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1심은 “발기된 남성 성기 사진이 포함된 화상이 게시물의 3분의2를 차지하고, 피고인의 의견이 함께 담기긴 했지만 성적 자극을 완화시킬 만한 문학·예술·사상적 가치를 지니지 못해 게시물을 음란물로 보기에 충분하다”며 박 교수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게시물은 사회 통념에 비춰 전적으로 성적 흥미에만 호소하고 하등의 사상적·학술적 가치를 지니지 않는 것으로 보기 어렵고, 정보통신법이 규정하는 ‘음란한 화상 또는 영상’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청암대학교 교수협의회 출범

    청암대학교 교수협의회가 26일 청암대학내 건강복지관에서 정식 출범했다. 전남 순천시에 있는 청암대는 광주 전남에서 유일하게 교수협의회가 없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동부지역 국립대학 및 전문대학 교협의장, 광주지역 대학 교협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청암대는 최근 총장이 15억원 배임혐의로 3년형을 받아 구속되고, 일부 보직교수들이 검찰 조사를 받거나 재판에 회부되는 등 위기 의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교수들은 협의회를 통해 현 상황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교수협의회는 “대학의 어려운 상황과 현실에 대한 뼈 아픈 반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수협의회가 구성돼 재단과 같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소행 청암대학 교수협의회장은 “대학의 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재단과 교직원간의 화합이 중요한 만큼 재단측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재단을 타도와 극복의 대상이 아닌 협력, 동반자의 관계로 문제를 풀어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교수협의회는 “2012년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던 청암대학이 불미스런 사유로 2015년 취소되고, 지난해 어렵게 다시 획득했으나 한달이 못돼 또다시 취소되는 사태를 겪었다”며 “학생, 교수, 교직원, 재단과 협력해 어려움을 헤쳐나가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졸업생 김모(57) 씨는 “늦게나마 대학에 교수협의회가 탄생한 것은 그 동안 대학에 존재하지 않았던 교수와 재단간의 대화 통로가 개설된 것을 의미한다”며 “지역 사회의 시선은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가수는 커녕 가수 입문도 쉽잖네

    가수는 커녕 가수 입문도 쉽잖네

    가수 데뷔 첫 관문 전문대 실용음악과 경쟁률 놀랍네!명지전문대, 4명 모집에 1841명 몰려 460.25대 1 최근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TV에서 각종 가수 데뷔 프로그램들이 주목받으면서 가수가 꿈인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가수 데뷔를 위한 첫 관문인 전문대학 실용음악과 입학도 낙타가 바늘구멍에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워졌다. 23일 입시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 모집에서 경쟁률 상위 5곳은 모두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이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가창전공으로 4명 선발에 1841명이 몰려 46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서울예술대 실용음악전공(노래)으로 여성과 남성 각각 3명 선발에 1084명과 776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61.33대 1과 358.67대 1이었다.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가창(대중음악) 전공도 2명 모집에 467명이 몰려들어 233.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학부 보컬(여자) 전공에도 6명 선발에 1316명이 몰렸다. 한편 4년제 대학 수시모집에서도 가수 지망생들이 몰렸다.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이 각각 602대 1, 44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경쟁률 1,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수IT종합센터,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MOU 체결

    성수IT종합센터,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MOU 체결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성수IT종합센터는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과 10월 18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수IT종합센터는 IT 및 IoT분야 창업인들과 메이커들을 위한 창업 지원 공간으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수 인근 지역 대학과의 사업 협력을 통한 우수 보육기업 유치 및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를 위해 체결되었다. 해당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향후 △IT 및 IoT 관련 프로그램 공동 개최 및 연계지원 △성수IT종합센터 입주기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대학 교수 멘토링 △예비 창업 대학생·대학원생을 위한 Co-Working 공간 제공 및 입주 시 가점 제공 △메이카톤, 장비교육 등 행사 공동 개최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에는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Business Scale-up Academy’는 성수IT종합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지원 뿐만 아니라 SBA창업인큐베이팅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성수IT종합센터는 지난 7월, 공공 버스 IoT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경연대회인 ‘메이카톤 I·BUS·U’를 개최하여 미래의 IoT, IT 관련 차량 혁신 제품 분야에 대한 발굴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창업을 꿈꾸는 서울시 시민을 위해 ‘전문메이커 양성 교육’을 진행하여 IT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 ‘메이카톤’은 ‘Make + Car + Marathon’의 합성어로 하드웨어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획자들이 자동차를 주제로 팀을 구성하여 무박 2일동안 아이디어를 시제품 수준으로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다. 또한 서울글로벌센터의 ‘Hack@Seoul#3’과 공동 개최로 이루어져, 내·외국인 개발자들이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부터 3D프린팅을 통한 시제품 제작까지 직접 수행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서울산업진흥원 주형철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캠퍼스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일으켜 성수IT종합센터가 사물인터넷 창업 전진기지로써의 위상을 더욱 확고해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육아부담 덜어줘야 아이 가질 용기 생겨”

    “교육·육아부담 덜어줘야 아이 가질 용기 생겨”

    “일본 시계를 10년 전으로 되돌린다면, 지금 하고 있는 정책을 되도록 빨리할 것입니다. 교육·육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실현하는 건 중요합니다. 청년층이 첫째 아이를 가질 용기를 품을 수 있도록 환경을 되도록 빨리 조성하고 싶습니다.”마쓰야마 마사지 일본 1억총활약 대신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날부터 이틀간 ‘고령화 시대 저출산 문제의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2017 국제 인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기자회견에 앞서 두 나라 장관은 한·일 인구 장관회의를 열고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대한 공조 필요성을 인식, 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일본이 추진했던 저출산·고령화 정책 대부분을 우리도 가지고 있고, 우리 정부 방침이 옳게 설정됐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일본처럼 대책을 간결하게 만들어서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느낀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마쓰야마 대신은 우선 일본의 저출산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신생아 수는 약 97만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2008년 이후 인구가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앞으로 감소율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기준 인구는 1억 2711만명이지만, 2040년 1억 728만명, 2060년 8674만명으로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쓰야마 대신은 일본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일과 육아의 양립이 어려운 점을 꼽았다. 마쓰야마 대신은 “일본에선 자녀의 보육원 입소가 힘든 상황이며 도시에선 더욱 심각하다”며 “향후 3년간 아이들 32만명이 입소할 수 있도록 보육소를 늘려 가고 3~5세 대상으로 무료화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년층의 경제적 불안과 장시간 노동도 저출산 원인 중 하나로 봤다. 마쓰야마 대신은 “1.4명으로 떨어진 ‘희망합계출산율’을 1.8명까지 높이기 위해 장시간 노동 규제 등 법령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자 일본은 노년층의 재취업을 돕고 있다.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모든 국민이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1억 총활약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마쓰야마 대신은 “100세 이상 노인이 7만명 가까이 된다. 나이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노인이라고 해도 전문대학을 가거나, 대학원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 본인이 정보기술 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면,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고정보수 매력적”… 국선변호인 경쟁률 10대1

    “고정보수 매력적”… 국선변호인 경쟁률 10대1

    5년간 국선 선임 31.7% 늘어나 月 800만원 안정적 수입 ‘인기’법학전문대학원제도(로스쿨) 도입으로 변호사가 급증하면서 안정된 수입이 보장된 국선전담변호인(국선변호인)에 대한 인기가 점점 치솟고 있다. 실력 있는 젊은 법조인 사이에 인기를 끌면 최근에는 경쟁률이 10대1을 넘어섰다. 특히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해 법원이 국선변호인을 선정해준 피고인도 지난해 처음으로 4만명을 돌파했다. 19일 국회 법사위 소속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선변호인을 선정한 피고인은 4만 43명으로 2012년 3만 402명보다 31.7%가 늘었다. 국선변호인은 대부분 빈곤 등으로 변호인 선정이 어려운 피고인들이 주로 신청하며, 미성년자·70세 이상·농아·심신장애의 의심이 있을 때 법원이 직권으로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87.2%인 3만 4911명이 빈곤 등을 이유로 국선전담변호인을 선정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이 ‘필요적 변론 사건’에도 국선전담변호인이 선임된다. 형사소송법에 정해진 형량이 사형·무기 또는 최하 3년 이하의 징역·금고형으로 기소된 사건들은 변호인 없이 재판을 열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선변호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로스쿨 도입으로 한 해 1500여명의 법조인이 배출되면서 경쟁이 높아지면서 어느 정도 수입이 보장된 국선변호인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2011년 등록 변호사 수는 1만 2607명에서 지난 8월 현재 2만 3154명으로 1만명 이상 증가했다. 국선변호인 경쟁률은 2011년 3.2대1에서 로스쿨 첫 합격자가 나온 2012년 7.8대1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상반기 10.3대1을 기록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로스쿨 도입 이후 법조 인력이 늘어나면서 변호사 업계도 일자리 문제가 커지고 있다”면서 “2000년대 중반만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 5급 채용에도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6급으로 채용하는 데도 경쟁률이 6~7대1을 기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년 단위로 위촉되는 국선전담변호사는 2번까지 재위촉이 가능해 최대 6년간 근무할 수 있다. 또 매달 600만~800만원의 고정보수를 받을 수 있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최근에는 사법연수원이나 로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이들도 국선변호인들을 많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대충 일을 해선 재위촉을 받기 어렵다”면서 “국선전담변호인 선정이 늘어나는 것은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올라간 것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보완해야 하는 점이 적지 않다. 특히 국선변호인이 법원에 예속돼 피고인의 권리보장에 미흡하다는 지적은 반복해서 나온다. 재위촉을 받기 위해 법원의 평가를 의식할 수밖에 없어 피고인 변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다는 것이다. 금 의원은 “법원이 선발·감독하는 현행 체제에서는 국선변호인이 법원에 맞서 피고인의 이익을 제대로 변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임박한 금융권 인사 태풍 “누가 오나” 촉각

    임박한 금융권 인사 태풍 “누가 오나” 촉각

    국내 금융권이 ‘인사 태풍’에 휩싸일 조짐이다. 채용 비리의 후폭풍에 시달리는 금융감독원은 큰 폭의 임원 ‘물갈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이사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등 이미 공석이거나 연말까지 새로 정해져야 하는 굵직한 자리도 여럿이라 이달 말부터 ‘금융권 파워엘리트’들이 이동하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권과 금융 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감사원 감사 결과 채용 비리 의혹이 드러나면서 ‘개혁 대상’으로 지목됐다.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서태종 수석부원장과 이병삼 부원장보는 지난 12일 사표가 수리됐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17일 국정감사에서 ‘인사와 조직을 전면 개혁하겠다’며 사과했다. 금융권에서는 최 원장이 인적 쇄신 차원에서 부원장과 부원장보 등 임원 13명의 대다수를 교체하고, 4명의 부원장은 전원 외부에서 영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는 오는 30일 금감원 종합감사 이후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신임 수석부원장으로는 이해선(행시 29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과거 금융감독위원회 등 금융 당국에서 20년 넘게 공직 생활을 보낸 데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까지 지내는 등 금융 정책과 감독 모두 밝은 인사로 손꼽힌다. 이 시장감시위원장 후임자도 물색 중이다. 은행 담당 부원장에는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인 양형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과 이석근 신한금융지주 감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증권 담당 부원장에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 몸담았던 변호사 출신의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외에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거래소와 증권사들도 인사태풍이 예고돼 있다. 이사장 공모를 진행 중인 거래소는 오는 24일 면접심사와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새 수장을 결정한다. 유력 후보인 정지원(27회) 증권금융 사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 요직을 역임했다. 거래소는 이사장 선출이 완료되면 등기이사와 자회사 코스콤 사장 인선에 나선다. 공석이 되는 증권금융 사장에는 유광열(28회)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거론된다. 유 상임위원은 기재부 국제금융협력국장과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낸 국제금융통이다. IBK투자증권은 신성호 사장 임기가 지난달 만료됐으나 한 달 넘게 인선을 미루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기재부가 최대 주주인 IBK기업은행의 자회사로 정부의 간택을 받은 인사가 사장으로 온다. 임재택 전 아이엠투자증권 사장, 조한홍 전 미래에셋증권 기업RM(고객관계관리)부문 대표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윤경은·전병조 KB증권 사장도 12월 임기를 마친다. 최근 연임을 확정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이들을 재심임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도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된다. 오는 11월 임기를 끝내는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후임으로는 김창록(13회) 전 KDB산업은행 총재,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임기를 끝낸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후임은 오는 26일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관 출신 인사가 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양천식(16회) 전 수출입은행장이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성범죄 국립대 교수 70%는 여전히 강의 중

    성범죄 국립대 교수 70%는 여전히 강의 중

    서울대 4명 최다… 전남·경상대 3명 학점 때문에 참는 피해학생 많을 듯 대학교수들의 조교를 비롯한 제자를 상대로 한 ‘갑질’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최근 4년간 국립대 교수 30여명이 학생 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중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받은 사람은 30% 정도였다. 나머지 70%는 여전히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얘기다.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립대 교수 법률 위반 적발 현황’을 보면 2014년부터 2017년 8월까지 성범죄로 징계받은 국립대 교수는 35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5명, 2015년 11명, 2016년 11명이었고 올해는 8월까지 8명이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교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대와 경상대가 각각 3명이었다. 한국교원대와 대구교대 등 교대 교수도 모두 5명 있었다. 서울대에서는 ‘천재수학자’로 불리던 강석진(56) 수리과학부 교수가 2010년 7월부터 4년간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과 수강생, 동아리 소속 학생 등 7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2015년 4월 파면됐다. 강 전 교수는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상습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같은 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배모(45) 교수도 연구실 조교에게 통계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 주던 중 허벅지를 만져 학교에서 파면됐다. 이후 송사를 진행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충북대에서는 2014년 유모(43) 교수가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자 제자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했고, 2013년에는 다른 남자 제자 2명을 성추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성범죄를 저지른 교수 중 중징계를 피한 사람이 더 많았다. 성범죄 교수 가운데 파면·해임된 교수는 전체의 31.4%(11명)였고, 나머지는 교수직을 유지했다. 특히 학교 안 성범죄는 특성상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아 경징계조차 받지 않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점 등 모든 평가가 교수 손에 달려 있어 피해를 당해도 참는 학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국립대 교수는 84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정직 처분을 받은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견책, 감봉 등 경징계에 그쳤다. 또 같은 기간 성범죄와 음주운전을 포함해 각종 법률 위반으로 징계받은 국립대 교수는 모두 460명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성범죄와 음주운전은 재범률이 높기 때문에 더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부고] 국가 폭력 의문사 진실 밝힌 ‘인권수호자’

    [부고] 국가 폭력 의문사 진실 밝힌 ‘인권수호자’

    의문사진상규명위원장을 지낸 한상범 동국대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세.헌법학자였던 한 교수는 한일협정과 3선 개헌, 유신, 신군부 반대 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진상규명 운동 등 권위주의 정권 시절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친일 문제와 과거사 정리, 일제 잔재 법조문 청산과 한글화 등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교수가 위원장으로 있던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박정희 정권 시절 ‘인혁당 사건’이 중앙정보부의 조작에 따른 것임을 밝혀내는 등 국가가 자행한 폭력과 인권침해 사건의 진상을 다수 규명해 냈다. 한 교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민족문제연구소 소장과 참여연대 고문,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 교수는 현암법학저작상, 한글학회 한글운동공로표창, 외솔상, 4월 혁명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원화지씨와 딸 아량·정화·선화씨, 사위 박성호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황철 전 LG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발인은 18일 오전 8시 30분.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02)2019-4002.
  • 위축된 지방 사립대 ‘숨통’… 부실대 연명에 악용 우려도

    위축된 지방 사립대 ‘숨통’… 부실대 연명에 악용 우려도

    수도권 선호·학생 줄어 위기… 지원 늘려 지역 명문대 육성 “개방형 이사는 대학운영 포기”… 참여 예상 밖으로 적을 수도 교육부가 ‘공영형 사립대’ 사업에 2019년부터 4년 동안 2880억원을 들이겠다고 한 것은 사업 의지와 진전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방증이다. 안정적인 예산 지원 속에서 사립대이지만 국공립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대학 형태가 등장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 부실 대학이 연명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해당 사업에 재정 지원이 지나치게 몰릴 경우 다른 대학에 대한 예산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공영형 사립대는 정부가 사립대 운영비를 일부 지원하는 대신 대학재단 이사회 일부를 ‘공익 이사’로 구성해 공동운영하는 ‘준 국공립대’ 형태다. 서울·수도권 선호 현상에 따라 위축된 지방 사립대에 대한 지원으로 숨통을 터주는 동시에 공공성을 갖는 대학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4년제 일반대학 189곳 가운데 사립대는 154곳, 국공립은 35곳이다. 전문대학은 138곳 가운데 사립이 129곳, 국립과 공립은 9곳에 불과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립대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지금의 구조 속에서 공영형 사립대가 국공립대의 역할을 일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방 사립대의 문제로 수험생의 서울·수도권 선호 현상과 학령인구 급감을 들 수 있다. 여기에 교육부가 강도 높은 대학구조개혁을 추진하면서 앞날을 기약하기 어려운 지방 사립대가 많다. 이 때문에 공영형 사립대를 환영하는 대학이 상당수가 될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1990년 107개였던 4년제 일반대학은 현재 189개로 늘었고, 117개였던 전문대학은 138개까지 증가했다. 사립대 대부분이 등록금으로 연명하는 상태에서 학령인구 급감까지 닥쳐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민간 연구소인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4년제 사립대의 운영수입 대비 등록금 의존율은 62.0%에 이른다. 전체 운영수입의 3분의2가 등록금인 셈이다. 반대로 사업에 참여하는 사립대가 적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교육부는 사업 규모를 2880억원으로 추산하고도 “대학들이 얼마나 참여할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경남 지역 한 사립대 기획처장은 “인사와 재정을 비롯해 재단이 사실상 전권을 가진 사립대에서 개방형 이사를 맞이하는 일은 대학 운영을 거의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부실대학 구제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많다. 교육부가 “구조 개혁평가 결과에 따라 부실대학은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선을 그은 이유다. 교육부가 4년 동안 2880억원 규모를 지원하겠다고 한 것 외에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거의 없다. 교육부와 대학가에서 선정 대학이 30개 안팎이 될 것이며, 공익 이사는 전체 대학 이사회의 50%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정도가 거론된다. 서울신문이 17일 입수한 교육부 공영형 사립대학 육성 추진 계획에도 ‘지역 명문대학으로 육성하겠다’는 표현이 나온다. 일부 대학에서 재정 지원 쏠림을 우려하는 이유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단독] 2800억 지원 ‘공영형 사립대’ 만든다

    부실 대학·수도권 소재 제외… ‘자율성 제한’ 우려 난항 예상 교육부가 발전 가능성이 큰 지방의 사립대를 ‘공영형 사립대’로 선정하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80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실 대학을 구제하는 방식으로 공영형 사립대를 운영하지는 않을 방침도 정했다. 교육부가 이런 내용의 공영형 사립대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그러나 재정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대학 재단의 학교 운영 자율성을 제한하겠다는 취지로도 읽혀 난항이 예상된다. 공영형 사립대는 정부로부터 국공립대에 준하는 지원을 받고, 기초학문 연구를 비롯해 소외계층 교육과 지역 우수 인재 육성 등 국공립대의 역할을 일부 담당하는 대학을 가리킨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새 정부 100대 과제를 발표하면서 ‘고등교육의 질 제고 및 평생·직업교육 혁신’을 목표로 대학 공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내용 가운데 공영형 사립대를 단계적으로 육성,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교육부는 예산 규모를 4년간 매년 720억원씩 총 2880억원으로 추산했다. 또 대학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역할을 다르게 설정하는 방향을 세웠다. 전문대학은 지역 직업 공동체 복원, 직업 교육기회 양극화 해소, 지방 균형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만 전문대학에 대한 지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학 일각에서는 공영형 사립대가 부실 대학을 국고로 연명하게 하는 수단이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부실 대학이 퇴출을 피하기 위해 공영형 사립대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9년부터 시작되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이른바 ‘부실 대학’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법원 개혁 시작한 김명수號 김용덕·박보영 후임 인선 착수

    대법원 개혁 시작한 김명수號 김용덕·박보영 후임 인선 착수

    대법원이 내년 1월 2일 퇴임하는 김용덕(60·사법연수원 12기), 박보영(56·16기) 대법관 후임 인선에 착수했다. 개혁 성향의 김명수(58·15기) 대법원장이 임명 제청하는 첫 대법관 인선으로, 대법관 구성 다양화가 이뤄질지가 관전 포인트다.대법원은 “26일까지 법원 내·외부에서 대법관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사람을 천거받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45세 이상,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 경력이 20년 이상이면 대법관 후보로 천거할 수 있다. 천거 기간이 끝나면 대법원은 천거받은 이들 중 심사에 동의한 대상자들의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이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법조계, 법학계, 비법조계 등에서 총 10명으로 구성하는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이들 중 3~4배수 유력 후보군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하면 김 대법원장이 최종 2명을 지명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을 한다.전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이른바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법관) 위주로 대법관을 지명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다양한 사회적 갈등에 대해 돌이킬 수 없는 확정 판결을 내놓는 대법관들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다양하지 않다면, 전향적인 판결이 나오기 어렵다는 맥락에서 가해진 비판이다. 앞서 참여정부 시절 이용훈 대법원장이 이끌던 대법원엔 이른바 ‘독수리 5형제’ 대법관들이 대법원 내 토론 활성화를 이끌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독수리 5형제’엔 여성 대법관 1·2호인 김영란·전수안, 고법 부장판사를 거치지 않은 박시환, 비서울대(원광대) 출신 김지형, ‘법조 내 재야’로 평가받던 개혁 성향의 이홍훈 전 대법관 등이 포진했었다. 앞서 대한변협은 지난 11일 변호사 3명과 교수 1명, 판사 2명을 차기 대법관 후보자로 추천했다. 차병직(58·15기)·김선수(56·17기)·여훈구(56·18기) 변호사, 지원림(59·17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형두(52·19기) 서울중앙지법 민사제2수석부장판사, 노정희(54·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이다. 변협이 추천한 이들은 대부분 사법연수원 15~19기로 김 대법원장이 이 기수 후보군에서 대법관을 지명한다면 대법관이 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김 대법원장이 양 전 대법원장보다 연수원 13기수 아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민중당 창당 “직접 정치 확대”…옛 통진당 재건 논란도

    민중당 창당 “직접 정치 확대”…옛 통진당 재건 논란도

    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을 합친 민중당이 15일 공식 출범했다.민중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양당 합당을 위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보도자료에서 “회의에서 당명을 민중당으로 확정하고 기본정책, 당헌·당규,대표단 구성 등을 결정했다. 상임대표는 김종훈 전 새민중정당 대표와 김창한 전 민중연합당 상임대표가 나란히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원내대표에는 윤종오 의원이 선임됐다. 공동대표로는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김기형 전농 정치위원장, 김은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솔 민중연합당 흙수저당대표, 안주용 민중연합당 농민당대표, 이화수 새민중정당 여성위원장, 장지화 민중연합당 엄마당대표, 정태흥 민중연합당 공동대표 등이 임명됐다. 민중당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광장출범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창당을 선언할 방침이다. 양측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중당은 여의도에 갇힌 정치, 소수 엘리트의 대리 정치가 아닌 광장의 정치, 99%의 직접 정치를 지향한다.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여성의 직접 정치 운동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옛 통합진보당 소속이었으나 당 해산 후 무소속으로 남아있다가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김종훈, 윤종오 의원이 주축이 된 새민중정당이 지난달 초 창당되자 정치권 안팎에선 ‘통진당 재건’ 논란이 제기됐다. 이들은 창당과 함께 옛 통진당 당권파 일부가 주축이 된 민중연합당과 합당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통진당의 후신 아니냐는 시각을 받아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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