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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 척척 한국·바른미래…‘조국 파면’ 장외투쟁에 靑 규탄집회

    마음 척척 한국·바른미래…‘조국 파면’ 장외투쟁에 靑 규탄집회

    한국, 신촌서 文정권 규탄연설회나경원 “피의자 조국 당장 파면”“해임건의안·국조·특검 관철한다”‘曺 사퇴 천만 서명운동’도 전개바른미래, 靑앞 의총에 규탄집회“범야권 함께 조국 퇴진행동 돌입”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 규탄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국 파면’을 내건 한국당은 대학가 주변에서 조 장관 딸의 입시 의혹을 제기하며 규탄집회에 들어갔고 바른미래당은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조 장관의 퇴진을 압박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다. 10일 양당은 전날 조 장관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의 정당 연설회를 시작으로 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는 순회 장외투쟁에 나섰다. ‘살리자 대한민국’이라고 이름 붙인 정당 연설회에는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60명 가까운 의원이 집결해 조 장관 임명의 부당함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신촌이 대학가임을 의식한 듯 조 장관의 딸을 둘러싼 입시 특혜 의혹을 부각했다. 의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조국 임명, 정권 종말’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연단에 오른 황 대표는 “(조 장관은) 말로는 공정, 정의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불공정, 불의의 아이콘이었다”면서 “불법과 탈법으로 황태자 교육을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딸의 입시 의혹에 대해 집중 난타했다. 황 대표는 “딸이 시험도 한 번 안보고 고등학교 가고, 대학교 가고, 의학전문대학원을 갔다. 55억원을 가진 부자가, 딸이 낙제했는데 장학금을 받았다”면서 “자녀를 가진 어머니의 가슴이 찢어진다. 청년의 억장이 무너진다. 이런 정부,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저는 죽어도 ‘조국 장관’이라는 말은 못하겠다”면서 “피의자 조국을 당장 파면시켜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가세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국회의원은 비록 110석밖에 안되지만, 반드시 해임건의안, 국정조사, 특검을 관철하도록 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힘만이 막 가는 정권을 반드시 끝낼 수 있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아들딸 허위 표창장, 허위 인턴경력, 모든 것들이 조국이라는 이름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특권과 반칙임을 우리는 안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신촌에 이어 이날 오후 성동구 왕십리역 앞,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정당 연설회를 추가로 열고 오후 6시부터는 광화문에서 퇴근길 시민을 상대로 여론전을 펴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에는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돌며 ‘조국 파면’ 투쟁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조 장관이 사퇴 때까지 ‘위선자 조국 사퇴 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황 대표는 연설 장소 옆에 설치된 서명운동 천막에서 직접 서명에 참여했다.바른미래당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을 강력히 규탄했다. 한국당이 밝힌 것과 같이 범야권 의원들과 함께 장관 해임건의안·국정조사·특검 도입 등을 통한 ‘조국 퇴진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의원 10명은 이날 오전 의총에서 이러한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조국 퇴진 행동’ 돌입을 선언한다”면서 “우선 조국 임명강행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 정치인과 연대해 법무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 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수사와 별개로 국정조사를 통해 조국 일가족의 불법 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겠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검찰 겁박과 수사 방해를 멈추지 않으면 특검 도입으로 정권의 진실은폐 기도를 좌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은 특권과 반칙으로 점철된 ‘피의자 장관’ 조국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뜻을 함께하는 교섭·비교섭단체 야당 의원들과 함께 조국 퇴진 운동을 펼쳐나가겠다”면서 “바른미래당은 검찰 수사로 조국 일가의 비리 의혹이 낱낱이 밝혀질 때까지 퇴진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문 대통령은 경제를 망치고 외교·안보를 망친 데 이어 이제는 우리 국민들의 정신세계를 망쳐 놓고 있다”고 조 장관 임명을 비판했다. 유 의원은 “과거 독재정권보다 더한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국민들은 헌법이 정한 대통령에 대한 저항권으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법무부를 영어로 하면 Ministry of Justice, 즉 ‘정의부’인데 조국 때문에 불의부, 반칙부가 됐다”면서 “조국 때문에 진정한 조국이 울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정권은 문조(文曺) 공동정권이라고들 한다. 청와대에 대통령이 둘이 있고 영부인도 둘이 있다는 지적”이라면서 “국민과 싸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몰락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이제 문 대통령도 국민과 싸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현장 의총에는 오 원내대표를 비롯한 9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왼쪽 가슴에 ‘정의’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리본을 달았고 하얀 국화도 한송이씩 손에 들었다. ‘정의는 죽었다’는 소형 팻말도 동원됐다. 이날 황 대표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찾아가 비공개 회동을 하며 조 장관 파면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손 대표는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반대하는 뜻을 명확히 했기 때문에 뜻을 같이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상의했다”면서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가 조국 파면이기 때문에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정당이 함께 힘을 합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 드렸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앞서 국회 기자회견에서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를 제안한다”면서 “문 대통령의 독선과 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려면 결국 자유민주의 가치 아래 모든 세력이 함께 일어서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에 손을 내밀었다.손 대표도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조국 임명 철회’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12일부터 추석 전야제 성격의 촛불집회를 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작은 기도가 횃불이 돼 나라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무회의 데뷔한 조국…장소가 하필 ‘딸 인턴 의혹’ KIST

    국무회의 데뷔한 조국…장소가 하필 ‘딸 인턴 의혹’ KIST

    우여곡절 끝에 임명된 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일 국무위원 자격으로 첫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공교롭게도 조 장관의 국무회의 첫 데뷔 장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었다. 조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된 인턴십 증명서가 허위·부정 발급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어서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청와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KIST를 이번 국무회의 장소로 낙점했다. 이런 취지를 반영하듯 로비에는 100대 핵심 부품·소재인 타이타늄 합금, 불소수지, 자기부상 베어링 등이 전시돼 있었다. 앞서 조 장관 딸은 2014년 부산대 의전원에 지원하면서 KIST 분자인식연구센터에서 3주간 인턴으로 근무한 이력을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실제 KIST 출입기록을 보면 조씨는 3일만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6일 인사청문회에서 “친구들과 함께 드나들 때는 출입증을 태그하지 않아서” 생긴 오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게다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초등학교 동창인 KIST 연구원에 부탁해 인턴증명서를 부정 발급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검찰은 이런 내용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KIST에 도착해 곧장 국무회의장으로 이동했다. 회의 시작에 임박해 KIST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야기를 나누며 차담회 장소로 이동했다. 차담회 메인테이블에서 문 대통령이 새로 임명된 국무위원들을 불렀지만, 같은 시간 조 장관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화 중이었다. 문 대통령이 도착했다는 안내가 나와 박능후 장관이 차담회장으로 갈 것을 권했지만, 조 장관은 문 대통령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연출되는 게 부담스러운 듯 이를 거절했다. 조 장관은 ‘장관으로서 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하는데 소감은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손짓하며 어떤 답도 하지 않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구보건대 2년간 소방공무원 특채 50명 합격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2019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특채시험에서 1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는 2018년 상반기 25명·하반기 13명 등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무려 2년 동안 50명의 소방관을 배출했다. 전국에서 소방 전공학과 남·녀 졸업생을 대상으로 232명을 선발하는 상반기 시험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를 포함하여 모두 4110명의 소방 전공자들이 응시해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소방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은 64개 대학으로 학교당 평균 합격자는 3.6명 수준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 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영남권 지역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등 영남권 대학 중에서 소방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모두 21개 대학이다. 그동안 특채와 일반 공채 시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된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은 모두 381명을 포함해 모두 2433명의 소방기술자를 배출하면서 소방분야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최종 합격한 김빈(30)씨는 “대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소방설비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4가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소방학문 분야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했고, 졸업 후 대형백화점 방재실에서 소방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틈틈이 시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에 합격한 엄호성(25)씨는 “어릴 때부터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어 농사일을 도우면서 체력을 키운 것이 도움이 됐다”며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린 행복한 마음을 이어 각종 위험과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생명를 구하고 부름에 귀 기울이는 믿음직한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전흥균(54)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은 “정성적인 지도와 119드림프로젝트를 통한 선배 공무원들의 멘토-멘티 교육, 전국최초로 도입한 자체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장 등 각종 공무원 합격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합격 비결이 됐다”면서 “하반기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남대, 기계관에 ‘삼익THK 라운지’ 준공

    영남대 기계관에 ‘삼익THK 라운지’가 준공됐다. ‘삼익THK 라운지’는 지난 1월 진영환 삼익THK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 2억원으로 준공됐다. ‘삼익THK 라운지’에는 진 회장의 주요 이력과 기부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 동판이 부착됐다. 진 회장은 지난 2009년에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하는 등 그동안 영남대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5억 원이 넘는다. 진 회장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삼익THK 라운지’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제2, 3의 진영환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동양대 “정경심 교수의 허위 표창장 발급 의혹 규명에 한계”

    동양대 “정경심 교수의 허위 표창장 발급 의혹 규명에 한계”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7년 전 딸에게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허위로 만들어준 혐의로 최근 기소된 상황에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동양대가 진상 규명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권광선 동양대 진상조사단은 9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서류들은 검찰에 이관됐고, 당시 근무한 교직원도 퇴직한 상태여서 (진상조사 과정에서) 사실적·물리적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심 교수는 2012년 9월 7일 딸에게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허위로 발급해준 혐의(사문서 위조)로 공소시효(7년) 만료 직전인 지난 6일 기소됐다. 정 교수의 딸은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의 ‘수상 및 표창 실적’에 이 표창장을 적어 냈다. 이 표창장은 정 교수 딸이 정 교수가 원장으로 있는 동양대 영어영재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받은 봉사상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3일 정 교수의 동양대 교양학부 사무실과 총무복지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권광선 조사단장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2012년 9월) 당시 (정 교수 딸에게 총장 명의의 표창장이 발급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자료들을 수집해 검토하고 있고, 당시 근무한 교직원에게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향후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설명해 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진상조사단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로 관심을 모았으나 조사단은 정작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을 뿐이었다. 권 조사단장은 예정된 시간보다 약 30분 늦게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뒤 미리 준비한 원고만 읽고는 취재진을 피해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조사단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지시로 지난 4일 구성돼 이번에 논란이 된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최성해 총장은 이날 학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정 교수는 오는 10일 예정된 강의에 대해서도 휴강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조국 딸 고교 생활기록부 열람 교직원 참고인 조사

    조국 딸 고교 생활기록부 열람 교직원 참고인 조사

    민갑룡 경찰청장 “법적 절차 맞게 수사하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딸의 학교생활기록부가 유출됐다는 논란에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국민의 요구에 맞게끔 법적 절차에 맞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조국 장관 딸의 생활기록부 담당자를 참고인 조사했고,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서 조사한 자료도 넘겨받았다”면서 “열람 기록을 토대로 어떻게 자료가 배포됐는지 추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국 장관 딸은 이달 3일 자신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성적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성적 등이 언론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위를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다. 그는 지난 5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보충조사를 받기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도 지난 6일 조국 장관 딸의 생활기록부를 열람한 한영외고 교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민 청장은 “유출 경위 파악 과정에서 이를 공개한 인물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수사상 필요하다면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익제보’를 통해 조국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학생부를 확보했다면서 일부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경찰청장 간담회에서는 조국 장관 딸이 자신에 대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 등 허위사실이 유포됐다며 유포자들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한 데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신고를 접수한 상태로, 아직까지 고소인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민 청장은 “고소인 측에서 ‘생활기록부 관련 사안이 더 급하므로 명예훼손 관련 조사는 나중에 응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 헌법재판연구원장 박종보 한양대 교수

    헌법재판연구원장 박종보 한양대 교수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9일 제5대 헌법재판연구원장으로 박종보(59)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한다. 석인선 원장의 후임으로 임기는 2년이다.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박 신임 원장은 ‘법령에 대한 헌법소원’을 주제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남대, 한양대 등에서 30여년간 헌법 교수로 재직해 왔다. 이 기간 법과대학 학장,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거쳤으며 한국헌법학회, 한국이민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2년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헌재 관계자는 “다양한 헌법 주제에 대한 풍부한 연구 경험을 통해 헌법 및 헌법 재판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檢, 정경심 소환 임박… 입시비리·증거인멸·사모펀드 전방위 압박

    檢, 정경심 소환 임박… 입시비리·증거인멸·사모펀드 전방위 압박

    ‘위조 사문서 행사’ 추가 적용 검토 중 위계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가능 ‘PC 반출’ 증권사 직원도 피의자 소환 익성 부사장·코링크PE 前이사도 조사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전격 기소한 검찰이 딸의 입시 부정부터 사모펀드 의혹까지 정 교수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일단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됐지만 위조사문서 행사와 증거인멸 혐의까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지난 6일 밤 정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7일에는 한국투자증권 PB 김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정 교수를 기소한 검찰은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정 교수와 김씨가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부터 들여다보고 있다. 정 교수와 함께 동양대 사무실의 PC를 반출한 김씨는 지난 4일에는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지만, 7일에는 피의자 신분이 됐다. 검찰은 조만간 정 교수도 소환할 방침이다. 정 교수는 딸의 입시비리 의혹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딸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목적으로 만든 것이 확인된다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를 적용할 수 있다. 부산대 의전원 입시에 사용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증명서도 위조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공문서 위조가 된다. 사문서 위조나 공무집행방해 모두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초범인 경우 대부분 벌금형에 처해지는 등 형이 무겁지 않지만, ‘입시 비리’가 규명된다면 초범이라도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는 만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검찰은 이미 기소한 사문서 위조에 ‘위조사문서 행사´를 추가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해당 표창장은 2012년 9월 7일 제작돼 사문서 위조의 공소시효(7년) 임박 직전 기소됐고 위조된 사문서를 사용한 것은 2014년 의전원 입시 때라 시효가 남아 있다. 정 교수는 조 후보자의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에서도 ‘연결고리’로 꼽힌다. 조 후보자 가족은 부부와 두 자녀 명의로 14억원을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투자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투자 내용은 잘 알지 못하고, 처가 알아서 했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 후보자의 5촌 조카와 공모해 펀드 운영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사모펀드 의혹 관련 자동차소재 기업 익성의 부사장 이모씨, 코링크PE 전 이사 김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부사장 이씨는 해외로 출국했던 4인방 중 한 명으로, 익성은 코링크PE에서 운용한 다른 펀드에 40억원을 투자했다. 조 후보자의 딸과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의 아들이 서로 ‘품앗이 인턴´을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향후 후보자에게까지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다. 조 후보자 딸은 단국대 의대에서, 장 교수 아들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딸 입시비리나 사모펀드 의혹 관련 정 교수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한 뒤 정 교수와 조 후보자가 공모한 정황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표창장 원본 제출’ 검찰 요구에 조국 측 “찾을 수 없다”

    ‘표창장 원본 제출’ 검찰 요구에 조국 측 “찾을 수 없다”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 측이 “표창장 원본을 제출해달라”는 검찰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압수한 흑백 사본만 갖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8일 정씨 측에 표창장 원본 제출을 요구했으나 “원본을 찾을 수 없어 제출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표창장 컬러 사진이 공개되면서 검찰이 증거물 추가 확보를 시도한 것이다. 조 후보자 딸은 2014년 부산대 의전원 입시에 흑백으로 된 표창장 사본만 제출했다. 검찰은 조 후보자나 딸의 주거지를 따로 압수수색을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지난달 27일 부산대에서 압수한 사본만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정씨 측은 이날 원본 대신 컬러로 된 표창장 ‘사진 파일’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일은 지난 6일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공개한 사진 파일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조 후보자는 박 의원이 휴대전화로 파일을 보여주자 “(해당 표창장이)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다만 조 후보자는 “(의혹을 검찰이 수사 중이므로) 지금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 맞는지 법적인 문제를 따져봐야 할 것 같다”며 표창장을 제출해달라는 야당 의원들 요구를 거부했다. 입수 경로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자나 따님, 또는 검찰에서 입수하지 않았다”며 “의정활동 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다”고 해명하는 글을 썼다. 검찰은 증거물 유출 논란을 일축하기 위해서라도 원본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정씨의 사문서위조 혐의 입증은 이미 확보한 증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조국 딸 표창장 위조 의혹’ 정경심 교수 검찰소환 임박

    ‘조국 딸 표창장 위조 의혹’ 정경심 교수 검찰소환 임박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총장 표창장’ 위조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검찰은 주말에도 정 교수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사문서위조를 비롯해 정 교수에 대한 다른 여러 혐의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른 시일 내 정 교수를 불러 표창장이 위조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당장 8일 정 교수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정 교수는 6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던 중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정 교수는 지난 2012년 9월 7일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2012년 9월 7일 받은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최우수 봉사상)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정 교수 딸은 지난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하면서 해당 표창장을 받았다는 점을 기재했다. 당시 부산대 의전원은 총장과 도지사, 시장, 장관급 이상 수상만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딸 입시에 활용할 목적으로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검찰이 정 교수의 표창장 위조 사실을 입증한다면 조씨가 해당 표창장을 부산대 의전원에 사용한 혐의(사문서위조 행사)와 더불어 부산대에 표창장을 제출해 부산대 입시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적용까지도 가능해진다. 그러나 조 후보자 측은 딸 조씨가 동양대 교양학부 산하 영어영재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영어지도를 돕는 등 실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고 주장한다. 또 총장 표창장 수여는 부서장에게 위임 전결을 해왔던 대학 관례에 따라 처리했을 뿐 위조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전날에는 정 교수가 검찰에 임의로 제출한 연구실 컴퓨터에서 총장 직인이 찍힌 사진 파일이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 파일이 실제 정 교수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인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SNS를 통해 ‘저는 동양대학교 교수 정경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명했다. 정 교수는 “현재 제 연구용 PC는 검찰에 압수된 상황이므로 해당 파일이 어떤 경로로 그 PC에 저장된 것인지 그 정확한 경위나 진위를 알지 못한다” 밝혔다. 이어서 “다만 저는 (동양대) 어학교육원장, 영어영재교육센터장 등 부서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로부터 여러 파일을 받았기 때문에 그 파일 중 일부가 PC에 저장된 것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파일은 부서장 업무 수행을 위해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표창장 위조 의혹과는 관련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정 교수는 검찰이 수사 중인 내용이 섣불리 언론에 공개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영진전문대 국제학술대회 실력과시!

    영진전문대 국제학술대회 실력과시!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김은채, 김민영(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기업주문반, 3년)씨가 대만 미아오리시 대만연합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The 3rd NIT-NUU Bilateral Academic Conference 2019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 호평을 받았다. 학회는 대만의 대만연합대학교 등 3개 대학교, 일본 NIT(일본고등전문학교) 소속 51개 대학 등이 국제학술교류 협력 차원에서 개최했다. 학회에는 한국, 대만, 일본 등 3개국 12개 대학교에서 IT, 기계, 전기·전자, 소재공학, 언어교육, 경영 분야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 학생들이 참여해 전공 연구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김은채 씨는 ‘e-PUB 3.0을 이용한 웹기반 e-Book 출판물 제작 플랫폼 설계 및 구현방안 제안’ 논문을, 김민영 씨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블록체인 기법을 활용하여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정보 신뢰성 제공’ 논문을 발표했다. 일본IT기업주문반 재학중인 두 여학생은 이미 일본 라쿠텐 입사가 내정됐다. 이들은 올 초부터 약 8개월간 기획, 설계, 구현, 테스트 등 졸업프로젝트를 수행한 과제를 영어로 번역, 논문으로 작성해 발표에 나섰다. 김은채 학생은 “직접 쓴 논문으로 학회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값진 경험이다. 준비하면서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논문을 완성해가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대회 참가하며 국제교류의 즐거움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내년 입사하게 될 라쿠텐에서도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영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프로젝트를 논문으로 작성하며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깊이 파고들 수 있었다. 국제학술대회에서 나 스스로 점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라쿠텐(Rakuten)에 입사하면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진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정영철 교수(컴퓨터정보계열)는 “학생들 발표 주제가 최신 기술들을 다루고 있어서 발표회장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민영 학생의 논문은 블록체인을 다루고 있어 발표 후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면서 “앞으로 영진의 고품격 인재들이 해외 학회들에서 더욱 조명 받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남이공대 수시접수 시작

    영남이공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를 27일까지 진행한다. 면접은 10월12일에 진행되며(창의인재선발전형의 경우 10월13일), 합격자는 10월25일에 발표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전문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CC 사업에 지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부문 6년 연속 1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3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최우수대학 선정, 대학 일자리센터 사업 선정을 비롯해 청년해외 진출 지원사업인 청해진사업, 케이무브(K-Move) 사업, 글로벌 현장학습 등 정부 지원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92.1%인 2066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전문대 최초로 운영하는 기숙형전형(148명) 등 11가지 전형이 있다. 수시모집의 일반고전형과 특성화고전형의 경우 총 80점 만점(학과(계열) 및 전형에 따라 반영비율은 상이함)으로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부 전 교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면접은 인성?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기술사관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고전형의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복수지원은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안이다. 복수지원 방법은 학과 및 전형에 관계없이 2군데 지원하면 된다. 원서는 각각 작성?접수하며, 영남이공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접수 시 전형료는 최초 1회만 납부하면 된다. 단, 창의인재선발전형 지원자는 복수 지원이 불가능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진전문대학교 수시 1차 이달 27일까지 원서접수

    영진전문대학교 수시 1차 이달 27일까지 원서접수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1차 원서를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수시 1차에서 일반고교과 822명, 특성화고교과 371명, 면접 549명, 입도선매 28명, 잠재능력우수자 99명, 외국어우수자 17명, 유니테크 30명 등 7개 전형에 1916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교과 성적만을 100% 반영하는 ‘교과전형’, 교과와 함께 면접을 활용하는 ‘면접전형’, 교과반영 없이 서류와 심층면접으로 평가하는 ‘비교과전형’으로 구분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고·특성화고 교과전형은 고교 3년간 내신관리를 충실히 한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이 전형은 교과성적을 100%로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고교 전 학년 전 과목 성적을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1학기 40%의 비율로 반영한다. 일반고 위탁직업(예술) 교육과정 이수자나 공업계 2+1이수자는 저학년 50%, 고학년 50%의 비율로 반영한다. 면접전형은 교과의 부족함을 면접으로 보완할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수능 최저도 반영하지 않는 이 전형은 면접을 하지만, 자소서를 받지 않아 수험생 부담이 적다. 계열·학과별로 교과와 면접을 반영하는 비중이 차이가 있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글로벌호텔항공관광계열, 글로벌조리전공, 부사관계열, 드론항공전자과, 콘텐츠디자인과, 간호학과는 교과 40%에 면접 60%로 면접비중이 크다. 컴퓨터정보계열,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경영회계서비스계열,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는 교과 80%와 면접 20%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교과 성적 반영은 ‘교과전형’과 동일하다. 전형료 1회 납부로 최대 3회까지 복수 지원을 할 수 있어서, 지원자들이 학과와 전공 선택에 좀 더 기회를 얻게 했다. 영진전문대는 2019년 대학알리미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9%(2017년 졸업자)를 기록하며,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학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교는 국내외 985개 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LG디스플레이반 SK하이닉스반 삼성SDI반 등의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문식교육의 진가는 대기업 취업에서 더욱 발휘됐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417명, LG계열사 524명, SK계열사 199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629명이 취업했다. 해외취업 성과도 독보적이다. 2018년 167명으로 100명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198명을 기록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자 중 다수는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에미레이츠항공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진출하면서 해외취업의 질적 수준 역시 전국 최고다. 3년 연속 전국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내년도 입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 지급 범위를 확대하고 신설했다”면서“특히 신설한‘영진프라이드장학금’은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대상 인원도 200% 확대했고, 여기에 더해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들에겐 ‘입학금장학금’으로 입학금을 100%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기밀누설 윤석열 처벌해야’ 靑청원 참여자 35만명 넘어

    ‘기밀누설 윤석열 처벌해야’ 靑청원 참여자 35만명 넘어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무상 비밀 누설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35만명 이상이 참여해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하게 됐다. ‘기밀누설죄를 범한 윤석열 총장을 처벌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8일에 올라온 이 청원에는 8일 오전 10시 현재 35만 4000여명이 참여했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지난달 27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 부산대, 고려대 등을 압수수색한 직후 일부 언론 보도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정보가 쓰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한 언론은 조 후보자 딸의 지도교수인 노환중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청원자는 “윤석열은 압수수색에서 나온 교수에 관한 정부를 검토하자마자 즉시 조선일보에 전달했고 조선일보는 단독으로 이를 보도했다”며 “윤석열 총장이 조선일보 세력이고 조국의 적임이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기밀을 누설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로, 윤석열을 공무상 비밀 누설죄로 처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같은 청원 내용은 조 후보자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행위가 사실상 정치 개입이라는 여권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조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하기를 바라는 압력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가장 나쁜 검찰의 적폐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지난 6일 “조 후보자의 의혹을 수사한다는 구실로 20~30군데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거나 전국 조직폭력배를 소탕하듯 하는 것”이라며 “검찰이 조 후보자가 장관으로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검찰 비판에 가세했다. 검찰을 향한 여권의 비판 목소리는 검찰이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논란과 관련해 지난 6일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전격 기소하면서 점차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의 기소에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이례적으로 사건 당사자인 정 교수에 대한 소환 조사 없이 기소를 결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국 청문회 끝난 날, 부인 겨눈 검찰...혐의 입증 자신있나

    조국 청문회 끝난 날, 부인 겨눈 검찰...혐의 입증 자신있나

    공소시효 7년, 6일 자정 완성피의자 조사 없이 소환 이례적검찰 무리수는 재판서 가려져추가 수사로 혐의 늘어날 수도증거인멸 의혹도 영향 미친 듯장관 임명, 대통령 결단 남았다검찰이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를 불구속 기소한 것은 범죄 혐의를 입증할 자신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피의자 조사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판에 넘겼다는 점도 검찰이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발견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 검찰이 정 교수를 재판에 넘긴 혐의는 사문서 위조다. 공소시효가 완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둘러 기소하면서 혐의를 하나밖에 적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검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수사를 더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의 혐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정 교수가 받는 사문서 위조 혐의는 자신의 딸인 조모(28)씨가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하면서 표창 및 수상 실적에 기재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관련돼 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씨에게 표창장을 발급해준 기억이 없다. 기존 표창장 양식과도 다르다”고 하면서 위조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 3일 경북 영주에 위치한 동양대의 정 교수 연구실과 총무복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최 총장은 지난 4일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그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부산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조씨가 제출한 표창장 등 입학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등을 감안해 정 교수를 직접 불러 조사하지는 않았지만 최 총장의 진술과 관련 증거를 바탕으로 사문서 위조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조사 없이도 혐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공소시효가 완성되는 부분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조씨가 부산대에 제출한 표창장 발급 날짜는 2012년 9월 7일이다. 사문서 위조죄의 공소시효는 7년으로 6일 자정을 넘으면 기소할 수 없게 된다. 형법상 사문서 위조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위조를 하려고 했는지를 밝혀내는 게 관건이다. 이 사건에서는 대학원 입시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혐의 입증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게 검찰 판단이다.이제 검찰은 정 교수를 조사하면서 의심이 간 대목들을 하나씩 확인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위조사문서 등의 행사 혐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될 여지도 있다. 다만 추가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다. 검찰이 동양대 연구실 압수수색에 실시하기 전, 정 교수가 자신의 재산을 관리하는 증권사 직원과 함께 연구실에 들러 PC를 외부로 갖고 간 것도 수사 속도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증거인멸을 하려는 시도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 교수는 “압수수색 당일 PC를 검찰에 제출했고, 자료를 삭제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도 없었다”고 했다.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를 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공소시효 완성으로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을 받을 것을 우려해 기소권 남용을 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다. 결국 이 부분은 재판에서 가려지게 됐다. 조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남과 동시에 부인이 기소되면서 조 후보자의 임명에도 변수가 생겼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부인이 기소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든 임명권자의 뜻에 따라 움직이겠다”면서 자신이 사퇴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에 맡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검찰, 조국 후보자 부인 ‘사문서 위조’ 전격 기소

    검찰, 조국 후보자 부인 ‘사문서 위조’ 전격 기소

    공소시효 안 넘기려 소환 없이 기소검찰, 충분한 증거 확보했다고 판단검찰과 청와대 갈등 더 깊어질 전망조국 “무죄추정원칙…방어권 행사”검찰이 6일 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공소시효가 6일까지인 것으로 드러나자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동안 전격 재판에 넘긴 것이다. 조 후보자는 “검찰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도 “피의자 소환 없이 기소가 이뤄진 점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청문회가 열리는 동안 검찰이 조 후보자의 아내를 기습적으로 재판에 넘기면서 조 후보자를 두고 격화된 검찰과 청와대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전날 밤 10시 50분쯤 정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 교수에 대한 피의자 소환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검찰은 기소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문서 위조 혐의 공소시효는 7년으로, 위조 의혹이 제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은 2012년 9월 7일 발급됐다. 공소시효가 지나기 전 검찰이 급박하게 움직이면서 조 후보자의 청문회가 차수 변경 없이 전날 밤 마무리된 시점에 법원에 정 교수에 대한 공소장이 접수됐다. 정 교수는 딸의 입시 관련 각종 ‘스펙 관리’에 관여한 의혹을 받아왔다. 특히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에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봉사상’이라고 적은 표창장을 정작 동양대 최성해 총장은 “발급한 적 없다”고 밝히며 논란이 불거졌다. 조 후보자는 “아이가 학교에 가서 중·고등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표창장을 받았다”고 했지만 최 총장은 조씨가 받은 표창장이 기존의 양식과 일련번호가 다르고 총장 직인을 찍을 때 남기는 대장의 기록이 없다며 거듭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청문회 과정에서 조씨가 받은 표창장에는 조 후보자의 딸이 2010년 12월부터 2012년 9월까지 봉사활동을 했다고 기재돼 있는데 봉사 시작일이 정 교수가 동양대에 부임한 2011년 9월 이전이어서 허위 표창장이라는 의혹까지 더해졌다. 검찰은 지난 3일 경북 영주에 있는 동양대를 찾아가 정 교수의 연구실과 총무복지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4일 최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지도 않았던 정 교수가 곧바로 기소되면서 가까스로 청문회를 마친 조 후보자의 임명도 또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조 후보자는 앞서 청문회에서 정 교수가 표창장 의혹으로 기소된다면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어떤 경우든 임명권자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청문회를 마치자마자 정 교수의 기소 사실을 접한 조 후보자는 “검찰의 결정에 나름 이유가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지금부터 제 처는 형사절차상 방어권을 갖게 될 것이고 향후 재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헌법상 무죄추정원칙이있는거고 형법상 방어권 행사해서 자신의 목소리가 주장이 증거가 반영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조국 제출한 서류 갈기갈기 찢은 김진태(영상)

    조국 제출한 서류 갈기갈기 찢은 김진태(영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를 갈기갈기 찢어 여당 의원들의 야유를 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조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 유리하도록 2014년 5월, 생년월일을 정정했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 딸은 같은해 6월 의전원에 지원했다. 조 후보자는 딸이 9월에 태어났는데 조 후보자의 선친이 손녀를 학교에 빨리 보내려고 2월로 출생신고를 했다며 원래 생일을 되찾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의전원 입학을 위해 생일을 정정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딸이 9월에 태어났음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증명서를 떼어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같은 날 오후 9시에 속개된 청문회에서 김 의원은 조 후보자가 엉뚱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크게 화를 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가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출했는데 엉뚱한 자료를 냈다”며 “자녀의 출생신고일, 신고인이 적힌 서류를 내라고 요청했더니 조국과 가족의 명단이 나열된 자료를 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 서류도 새로 발급한 것이 아니라 한달 전인 8월 9일 발급받은 서류로 인사청문요청자료집에 포함된 서류를 복사해서 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렇게 국회를 모욕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있다”며 조 후보자가 제출한 가족관계증명서를 갈기갈기 찢어 공중에 뿌렸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뭐 하는 것이냐”며 반발했다.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조 후보자에게 “이걸 자료라고 준 거냐. 요구하는 게 전혀 아니잖나. 새로 발급받은 체 하더니만 왜 이런 것을 냈느냐”며 항의했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도 조 후보자의 무성의한 자료 제출을 지적했다. 그는 “가족관계 증명서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언제라도 발급할 수 있다”며 “제대로 자료를 주지 않은 것은 국회를 무시하고 인사청문회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애초 김 의원이 잘못된 자료를 요청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출생신고 관련 정보가 담기지 않으며 ‘기본증명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어야 했다고 백 의원은 지적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결국 증인 없는 조국 인사청문회…11명 중 단 1명 출석

    결국 증인 없는 조국 인사청문회…11명 중 단 1명 출석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6일 국회 인사청문회는 11명의 증인 중 단 1명만 출석한 채 진행됐다. 여야가 청문회 날짜와 증인·참고인 협상을 두고 정쟁을 벌이다 출석요구서 송달 법적 시한을 놓쳐 법적 구속력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애초 여야는 조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입시 관련 의혹, 중동학원과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검증하겠다며 총 11명의 증인을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신청한 증인 4명,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증인 7명이다. 증인 11명 중 절반에 달하는 조씨 입시 의혹 관련 증인 6명은 모두 불참했다. 조씨 논문의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 김모 전 한영외고 유학실장, 조씨가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원서에 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증명서 발급 사실을 부인한 정모 박사 등이 모두 불참했다. 한때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출석 가능성이 나왔으나 결국 불참했다. 조 후보자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 관련 증인 3명도 전원 불참했다. 이날 유일하게 출석한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는 ‘조변현(조 후보자 부친) 전 웅동학원 이사장이 웅동학원을 인수한 뒤 학교가 더 좋아졌냐, 안 좋아졌냐’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질문에 “좋아진 면도 있고, 안 좋아진 면도 있다”고 답했다. 김 이사는 또 조 후보자의 선친이 이사장이 되기 전에는 학교에 빚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한국당 김도읍 의원의 관련 질문에 “학교 이전 때문에 해결해야 할 금융 문제나 재원 확보 문제가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건 없었다”고 답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경찰, 조국 딸 고소인 조사…“생활기록부 등 유출자 처벌해달라”

    경찰, 조국 딸 고소인 조사…“생활기록부 등 유출자 처벌해달라”

    딸 조씨, 5일 경남 양산경찰서 출석지수대, 생기부 유출 고발인 조사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경찰에 출석해 본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 유출자를 처벌해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조 후보자 딸은 지난 5일 오후 경남 양산경찰서에 홀로 출석해 4∼5시간가량 고소인 보충 조사를 받았다. 조 후보자 딸은 앞서 3일 자신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성적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성적 등이 언론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그 경위를 수사해달라며 고소장을 냈었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이후 첫 조사를 통해 고소장에 첨부된 언론사 기사 등을 확인하고 고소인 진술을 꼼꼼히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도 6일 오후 조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 유출 관련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앞서 시민단체 적폐청산 국민 참여연대는 생활기록부 유출 과정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수대 관계자는 “의혹을 남기지 않도록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익제보’로 조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학생부를 확보했다면서 일부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청문회날에도 무더기 소환…檢 조국 ‘3대 의혹’ 검증 (종합)

    청문회날에도 무더기 소환…檢 조국 ‘3대 의혹’ 검증 (종합)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6일에도 검찰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무더기 참고인 소환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사모펀드, 웅동학원, 입시비리 등 조 후보자 가족을 향한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해외에 출국해있다 귀국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이모 대표를 이날 오전부터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인 5일에도 이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코링크PE는 조 후보자 일가가 14억을 투자한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를 운영하고 있다. 당초 이 대표는 사모펀드와 코링크PE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지자 ‘운용사 실소유주’로 지목받는 조 후보자의 오촌 조카 조모씨 등과 함께 해외로 출국해 ‘해외 도피’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조 후보자에 대한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한 이후 이들을 상대로 귀국할 것을 설득해왔다. 조 후보자 역시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촌 조카 조씨가 귀국하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 대표 외에 다른 출국자도 귀국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나아가 검찰은 이모 웅동학원 이사 등 웅동학원 관계자들도 이날 오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조 후보자의 동생인 조모씨와 그 전처는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채원 고공에서 두 차례 모두 승소해 1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웅동학원 측이 ‘무변론’으로 대응해 재산을 빼돌리기 위한 허위 소송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조 후보자 측은 “단지 채권 확인을 위한 소송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 이사를 비롯해 주모 전 웅동학원 감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이사는 이날 검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웅동학원의 채무 및 소송 상황을 전혀 모른다”며 “이사회에 보고가 안 됐고, 관련 문제로 이사회가 소집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대부분 의혹에 대해 이 이사는 “알지 못한다”고 대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조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검찰은 조모 부산대 의전원 교수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에도 의전원 입시 과정에 참여한 부산대 의전원 교수들을 불러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조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의혹 및 ‘인턴 품앗이’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장모 단국대 의대 교수의 아들 장모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장 교수는 자신이 근무하는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007년 7~8월 2주간 조씨에게 인턴을 시켜주고, 2009년 3월 조 후보자의 딸을 병리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했다. 이후 조 후보자의 딸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장씨는 2009년 5월 서울대 법대 법학연구소 산하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십을 했다. 조 후보자의 딸 역시 비슷한 기간에 같은 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이에 논문 제1저자 등재와 서울대 법대 인턴을 ‘품앗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한병리학회는 전날 논문에 연구부정 행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직권으로 취소했다. 연일 관련자를 부르는 등 검찰 수사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부분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 교수는 지난 3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 연구실 압수수색 이전에 한국투자증권 직원과 함께 사무실을 찾아 컴퓨터와 자료를 빼낸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전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정 교수 측은 “법률 대응을 위해 PC 사용이 필요했다”면서 “지난 8월 말 사무실 PC를 가져왔으나 PC 자료를 삭제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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