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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점은행 과목 크게 늘린다

    교육부는 23일 평생교육 차원에서 지난해 도입한 학점은행제를 오는 2학기부터 264개 기관 3,051개 과목으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180개 기관 1,746개 과목만 인정했었다. 특히 정보처리·미용·요리·디자인 등 취업 및 재취업에 도움이 되는 직업·기술분야 과목을 1학기 50.9%에서 2학기에는 55.5%로 크게 늘렸다. 정원도 20만4,092명에서 32만7,778명으로 증원했다. 또 학위수여 요건인 논문시험과 실기시험을 폐지한 데다 학점인정 기준을학점당 16단위에서 15단위로 줄이는 등 학습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취득학점은 한국교육개발원 학점은행운영본부에 누적되며 누적 학점이 140학점또는 80학점 이상이면 각각 대졸 또는 전문대졸 학력을 인정받는다.학위는문학사 등 17종의 학사학위,13종의 전문학사 학위가 있다. 이수과목과 학습내용·개설기관 등 자세한 내용은 교육정보통신망인 에듀넷이나 하이텔(각각 go kedibank),한국교육개발원 인터넷 홈페이지(kedi.re.kr)에 실려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유통업체 하반기 취업문 “활짝”

    경기가 살아남에 따라 유통업체의 신규 인력채용이 활발해질 전망이다.앞으로 문을 열 할인점과 백화점의 인력수요가 늘 전망이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 경력사원 50명(고졸 이상),대졸 신입사원 200명,판매전문직(고졸·전문대졸) 여성사원 500명 등 모두 750명을 뽑을 계획이다. 경력사원은 기획,마케팅,영업관리분야에서 5∼7년 정도 일한 사람,대졸 신입사원은 상경,법정,인·어문계열,식품관련학과를 졸업했거나 다음달 이전에 졸업하는 사람이면 된다. 1차 서류전형,2차 면접·신체검사로 이뤄진다.지원서는 14일까지 서울 중구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포함해 5개점에서 배부한다. 뉴코아백화점은 다음달에 대졸 신입사원 40명,10월에 고졸판매직 여사원 150명 등 190명을 뽑는다.대졸사원은 전공 제한규정이 없다. 신세계는 빠르면 다음달 중으로 건설부문을 대상으로 10명 가량의 경력사원을 뽑고 연말까지 고졸판매직 여사원도 100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다. 할인점업체인 삼성테스코도 이달중 전산직 경력사원(대졸) 20명을 뽑는다.내년에는대졸 고졸 등 모두 1,600∼2,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백화점 신규채용 ‘봇물’

    올해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해보다 최고 10배 가까이 많은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2일 롯데·신세계백화점 등에 따르면 올들어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지방 신규출점을 재추진하면서 신규인력 채용규모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대졸자 68명과 전문대·고졸 여사원 20명 등 88명을 채용하는데 그쳤던 롯데백화점의 경우 올해 대졸 190명,전문대졸 남자직원 100명,전문대·고졸 여자직원 300명 등 8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 중 대졸자 90명,전문대졸 남자직원 50명,전문대·고졸 여직원 180명 등 모두 320명을 이미 채용했으며 나머지 500명은 하반기에 충원할 방침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270명의 고졸사원만 뽑았지만 올 하반기 중 대졸과 고졸신입 및 경력사원 63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60명은 서울 강남백화점에,나머지는 서울 구로,부산,경기도 산본·이천,대구 등 새로 들어설 할인점부문에 배치하기로 했다. 뉴코아백화점도 이달부터 연말까지 500명의 고졸 및 전문대졸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20代실업자 60만 육박 할 듯

    올해 실업자 가운데 가계를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가구주 실업자의 비중이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또 기업의 신규채용 위축으로 20대 실업자도 급증,6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은 7일 ‘올해 노동시장 전망과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올해의 전체 실업자 가운데 가구주 실업자가 46.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52만5,000명이었던 20대 실업자도 59만6,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 실업자만 2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구주 실업은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계층의 실업에비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 업무지식 활용 생산성 극대화…이사람들이‘신지식인’

    3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2건국 한마음 다짐대회에서는 21세기형 한국인으로 자신의 업무분야에서 지식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여 신지식인으로선정된 5명에 관한 영상물이 방영됐다.신지식인 운동의 사례로 소개된 이들을 소개한다. 서울 여의도에서 우편 집배원으로 일하는 張亨鉉씨(51·초등학교졸)는 24년의 집배원 생활 동안 단 한번의 배달사고도 내지 않아 동료들 사이에서 ‘컴퓨터 집배원'으로 통한다.그는 이 별명에 걸맞게 진짜 컴퓨터를 이용한 집배 활동에 나섰다. 수년 동안 독학으로 컴퓨터를 공부한 張씨는 집배원에게 가장 필수적인 지리문제를 컴퓨터로 해결하기 위해 ‘구역내 집배 정밀지도'를 만들었다.변경내용은 바로 입력할 수 있어 동료들, 특히 신입 집배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張씨는 요즘도 컴퓨터 지도를 고치고 자료를 정리하느라 새벽 1∼2시까지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다. 金榮信씨(42·여·전문대졸)는 집안 일을 하며 짬짬이 모아온 신문·잡지·반상회보 등 스크랩 500여권 분량의 정보를 다른 주부들과 나누기 위해 93년 (주)한국생활정보를 세웠다. 金씨는 정보를 보다 쉽게 나누는 방법을 생각하던 끝에 97년부터는 PC통신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면서 정보제공업자로까지 나섰다. 이밖에 ‘고추박사’로 통할 정도로 고추의 수확과 매운 맛을 개량,조절하는데 성공한 李鍾閔씨(44·중학교 중퇴),장미 재배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지난 한해동안 1억4,000만원어치를 일본에 수출한 洪道憲씨(49·고졸),20여년의 요리사 생활 동안 끊임없는 노력으로 새 요리를 개발한 끝에 최근 38세의 나이에 140명을 거느린 서울 힐튼호텔 조리이사로 발탁된 朴孝男씨(38·고졸)도 차례로 소개됐다.張澤東 taecks@
  • 선박직 공무원 합격자 발표

    관세청은 20일 올 1회 선박직공무원 특별채용 시험합격자 37명을 선정,발표했다.합격자는 선박직 8급 4명,9급 33명이다.최고득점자는 8급에 李祥旭씨(25·한국해양대졸),9급에 高廷豪씨(27·한국해양대졸)다. 합격자의 최종학력은 대졸 이상이 26명(대학원재 4명)으로 70%를 차지했으며,전문대졸 10명(27%),고졸 1명(3%)으로 나타났다.대전l李健永 seouling@
  • 기능대학 오늘부터 원서접수

    학교법인 기능대학(이사장 崔松村)은 서울정수를 비롯,인천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18개 기능대학의 99학년도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11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야간 총 5,960명을 뽑는 이번 전형에서 기능대학은 실업계고교 졸업자와 기능사2급 소지자,기업체 근무경력자 등을 정원의 5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또 전문대졸 이상의 지원자와 여성지원자,병역필자에 대해서는 취득점수의 10% 이내에서 가산점을 준다. 기능대학은 올 졸업예정자 가운데 취업대상자 2,224명 중 2,149명의 취업이 확정되는 등 지난 96년 이후 4년째 100%에 가까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있다.金名承 mskim@
  • 공학계열 대학 정원 늘린다

    빠르면 내년부터 대학 자연계의 이학계열 정원비율이 줄어드는 대신 공학계 열이 확대될 전망이다.석·박사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의 의무근속기간이 5 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는 5년마다 재시험을 봐야 한다. 산업자원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기술인력 수급효율화 대책을 마련,교 육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올해 안에 관련법을 개정키로 했다. 산자부는 “산업기술인력 수급전망을 분석한 결과 2003년까지 전문대졸 이 상 산업기술인력이 8만4,000명 정도 남아돌 전망”이라며 “특히 이학계열의 공급초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현재 1대 2 정도인 이·공계 정원비율 을 1대 4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특히 인력부족이 예상되는 전기·전자·정보통신 관련학과의 정원 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이공계대학을 연구중심대학과 기술교육중심 대학으로 특성화하는 한편 여자대학의 이과계통은 정보통신 등 소프트공학계 열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陳璟鎬 kyoungho@]
  • 7급 공무원 합격자 99% 大在 이상

    ◎259명 발표… 여성이 27명 행정자치부는 15일 제36회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259명을 발표했다. 이번 7급 시험은 선발예정인원 250명에 모두 2만7,008명이 응시해 평균 1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서는 27명의 여성이 합격했으며,이 가운데 9명은 15%를 적용한 여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했다.선발예정인원이 250명이나 259명이 최종 합격한 것은 이 때문이다. 올 국가직 7급 시험의 특징은 고학력화와 저연령화로 요약할 수 있다.IMF 경제위기에 따른 취업난의 여파로 최근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체 합격자 259명 가운데 98.8%에 이르는 256명이 대학 재학 이상이다.대졸자가 79.5%인 206명,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사람이 19.3%인 50명이다.전문대졸업자는 한사람도 없었고,고졸 이하가 1.2%인 3명이었다. 모두 512명을 뽑은 지난해는 대졸자가 79.1%인 405명,대학 재학이 18.9%인 97명,전문대졸이 0.4%인 2명,고졸 이하가 1.6%인 8명이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28.5살에서 올해는 27.9살로 낮아졌다. 한편 이번 7급 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은 인터넷 행정자치부 홈페이지(http://www.mogaha.go.kr)와 pc통신 열린정부(접속번호 02­725­7711)를 통해서 알 수 있다.
  • 수질감시 공공근로요원 200명 모집

    ◎환경부,환경분야기사 1·2급 자격자 15일까지 접수 환경부는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전문대졸 이상의 대기·수질·폐기물·소음·진동 등 5개 환경분야의 기사 1·2급 자격증 소지자 200명을 수질감시요원으로 채용한다. 자격은 97년 1월 이후 졸업자 또는 99년 졸업 예정자로,신청에 앞서 거주지 지방노동청 또는 시·군·구에 구직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서는 7∼15일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교부하며,이력서·주민등록등본·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증명서·기사 자격증 사본 등과 함께 접수시키면 된다. ●환경부(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1번지) (02)504­9256 ●한강환경관리청(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522의 1) (0345)486­7919 ●낙동강환경관리청(경남 창원시 신월동 104의 3) (0551)263­6100 ●강환경관리청(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21) (042)865­2911 ●영산강환경관리청(광주시 북구 일곡동 760의 2) (062)571­5116 ●원주지방환경관리청(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242의 2) (0371)764­0985 ●대구지방환경관리청(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761의11) (053)767­0051 ●인천지방환경관리청(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46의 10 대아빌딩 2층) (032)437­2504 ●주지방환경관리청(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1407의 1) (0652)253­9262 등 9곳 가운데 근무를 원하는 곳에 접수시켜야 한다.
  • 정원 10% 학교장 추천 선발/99학년 기능대 입시요강

    노동부 산하 한국능력개발학원(이사장 崔松村)은 1일 정원의 10%(596명)를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전교 석차 10% 이내의 실업계 고교 졸업생 가운데서 특차 선발하는 내용의 99학년도 기능대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실업고 출신,기능사 2급 자격증 소지자,산업체 근무 경력자 등을 정원의 50% 범위에서 우선 선발하고 여성,병역필자,전문대졸 이상 학력소지자 등에게 10% 이내에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현장실습을 위주로 가르치는 기능대는 2년간 108학점을 이수하면 전문대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의 산업학사 학위를 준다. 기능대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춘천 청주 구미 창원 등 전국 19곳에 있으며 희망자 전원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崔이사장은“기능대에 생산자동화,메카트로닉스,섬유디자인 등 25개의 신기술 및 새로운 업종의 학과를 집중 개설했다”고 말했다.
  • 노숙자 이대로 둘순 없다­노숙자 상담 조사

    ◎40대·중졸·서울 출신 가장 많아/30대 30%·60대 9%… 전문대졸 이상은 6%뿐/“안정된 직장 구할때까지 노숙 계속” 66% 노숙자의 70%가 중졸 이상의 학력자다. 또 3명 가운데 2명은 안정된 직장을 구할 때까지 노숙자 생활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15일부터 보름동안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용산역 종묘공원 을지로지하도 서소문공원 등 7곳에서 노숙자 2,553명을 상담,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 노숙자의 98%가 남자며 여자는 2%에 불과했다.연령은 평균 41세로 ▲40대 33% ▲30대 30% ▲60대 이상 9% 등의 순이었다. 학력은 고졸 42%,중졸 28%,국졸 19%,전문대졸 이상 6%였다. 대부분이 IMF 이후 실직한 일용직 근로자이고 상습 부랑인은 6%에 그쳤다. 51%가 미혼이었고 기혼은 25%,이혼 및 별거·사별 등 가족이 해체된 경우가 24%였다.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노숙자는 80%,분실 16%,말소 4%였다. 출신지역은 서울 53%,경기 17%로 수도권지역이 전체 노숙자의 70%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67%가 노숙기간이 3개월 미만이었고,이들을 포함해 IMF 이후 노숙자가 전체의 94%였다. 실직 전 직업은 일용직 근로자가 70%,사무직·자영업 등 화이트 칼라가 16%였다. 실직 전 월평균 임금은 136만원이었다. 67%가 비교적 건강한 편이었으나,27%는 질병을 앓고 있었으며 정신질환자는 5%였다. 쉼터나 합숙소를 이용하겠다는 노숙자는 50.6%인 반면 49.4%는 노숙을 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쉼터나 합숙소 대신 노숙을 선호하는 이유는 ‘자유롭지 못해서’(37%),‘어떤 곳인지 몰라서’(14%),‘일자리와 멀어서’(13%),‘한달 이상 있을 수 없어서’(13%)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노숙자 가운데 34%가 ‘갈 곳이 없어서’,33%가 ‘식구들 보기가 미안해서’ 귀향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 경찰 임시직 3.5대1 경쟁/전문대졸 이상 70명 몰려

    경찰청이 정부의 고학력 미취업자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모집한 임시직인 ‘경찰정보화 지원단’(20명 모집)에 석사 2명을 비롯,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70명이 지원,3.5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원자를 학력별로 보면 대학원졸 2명,대졸 40명,대학재학 또는 휴학 11명,전문대졸 16명,전산원 수료 1명이었다. 경찰청은 내달 1일까지 이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경찰자료의 전산화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들의 보수는 월 50만원이다.
  • 申德均 신동방 명예회장 89세로 재계 최고령/98년 노동경제연감

    ◎원일특강 박성진 전무는 25세… 최연소 임원 ‘1942년생,서울대 출신에 경영학 전공,이사급으로 서울 강남 대치동에 살며 취미는 골프,성은 金씨’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간한 ‘98년판 노동경제연감’에서 눈에 가장많이 띄는 인사들의 프로필이다. 연감에 수록된 5,100명의 재계인사 중 최고령은 申德均 신동방 명예회장으로 올해 만 89세(1909년생).1915년생인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10번째 고령자였고 최연소자는 朴成鎭 (주)원일특강 전무로 만 25세(1973년생)였다. 연령층은 50대가 57.2%로 가장 많았다.성씨는 金씨가 전체 19.9%로 1위였고 다음이 李씨 16.6%,朴씨 7.5%의 순.葛 唐 施 邢씨 등 희귀성도 있었다. 거주지는 서울이 57.7%로 제일 많았고 경기(13.4%) 대구(6.1%) 부산(5.0%)순이었다.서울에 사는 2,945명 중에는 강남구에 811명이,그 중에서도 대치동에 191명이나 살았다. 92.4%가 대졸 이상이며 고졸과 전문대졸은 각 3.8%,0.6%.출신대는 서울대 24.8%,고려대 12.3%,연세대 11.8%,한양대 9.9%의 순이었다.전공은 경영학이 19.7%,경제학 10.6%,법학 6.8%,기계공학 5.6% 등이었다. 종교를 갖고 있는 인사는 1,883명.기독교가 42%로 가장 많았고 불교 34.5%, 천주교 21.5%였다.취미는 골프(24%)와 등산(23.5%)에 이어 바둑 독서 낚시였다. □재계인사 평균 이력 ·42년생 ·서울대 ·경영학 ·이사급 ·기독교 ·대치동 ·골프 ·金씨
  • 부처 정보화사업 614명 일시 채용/전문대졸 이상 6개월간

    정부는 전문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 미취업자 614명을 이달 중 선발하여,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각 부처의 정보화 사업에 투입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에 1만명 규모로 선발키로 한 ‘행정지원 요원’사업과는 별도로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모두 41개 정부기관이 참여하며,98년도에 전문대 이상을 졸업한 사람 위주로 선발하게 된다. 이들은 각 부처의 기본 데이터베이스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정보화 사업에 투입된다. 한달에 5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게 되며,비용은 각 부처가 예산을 절감해 충당한다. 고용인원은 사업규모와 예산사정에 따라 기관별로 20명 안팎이며,이번에 참여하지 않는 기관도 재원이 확보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부처별 사업내역과 선발인원은 별표와 같다.
  • 취업난 시대… 경찰관을 노려라/경찰청

    ◎내년까지 6,000∼7,000명 선발/정년 단축·명퇴자 늘어 신규채용 대폭 확대 공개채용이 없는 시대,경찰의 문을 두드려 보자. IMF체제 이후 극심한 취업난 속에 경찰의 신규 채용규모가 정년단축과 명예퇴직 등 퇴직자 증가로 예년보다 대폭 늘어 취업예정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명예퇴직과 정년단축 등으로 퇴직자가 증가함에 따라 96년 2,985명에 머물렀던 신규채용 규모가 97년 5,965명,98년 4,13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내년에도 3월에 716명을 선발하는 채용시험 일정이 잡혀있는 등 채용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4,000∼5,000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895명을 선발,내년 상반기까지 네차례에 걸쳐 2,951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같은 신규채용 증가는 정원감축이 단행된 다른 정부부처와 달리 정원이 동결된 상태에서 퇴직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96년 2,635명,97년 2,785명,올 들어 6,633명의 경찰관이 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의 경기침체로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고학력자들이 대거 시험에 응시하고 있어 IMF 사태가 경찰조직에는 우수인력 확보의 호기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 1차 채용시험에 지난 6년 이래 최고인 2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합격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승진과 대우/시험·심사 50%씩 나눠 승진/순경서 경정까지 빠르면 12년/초봉 월평균 90만원… 기업체 수준 경찰공무원은 할 만한 직업인가.최근 경찰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경찰공무원의 대우와 승진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급여수준을 보면 일반 기업체의 초봉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경찰공무원들의 얘기다.경찰공무원의 봉급표에 따르면 군복무를 마친 순경의 초봉은 44만8,100원으로 일반기업체의 초봉 80만∼90만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다.그러나 부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직급보조비,시간외 수당,활동비,방범수당 등 각종 수당을 포함하면 월 급여는 평균 90만원 가량(보너스 600% 제외)으로 일반 기업체와 별 차이가 없다.호봉은 1년에 한번씩 2만원 가량 오른다. 간부인 경찰대학 출신들은 나이에 비해 출발이 빠르다.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관돼 초봉 52만5,800원을 포함해 100만원을 약간 웃돈다.군복무가 면제되고 대학재학 때도 월 10만∼16만원 가량의 봉급을 받는 등 매력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여경 역시 일반 기업체의 여직원과 비교할 경우 보수체계나 근무여건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률적인 보수체계와는 달리 승진은 능력에 따라 다르다.승진은 시험(50%)과 심사(50%) 등으로 나뉘며 시험승진은 경정계급까지만 가능하다.시험으로 줄곧 승진할 경우 계급별 승진소요 최저 근무연수를 고려하면 순경에서 경정까지 빠르면 12년이면 된다. 승진소요 최저는 순경에서 경장이 2년,경장에서 경사 2년,경사에서 경위 2년,경위에서 경감 3년 경감에서 경정 3년이다. 그러나 심사로 승진할 경우 인사적체 등으로 승진소요 최저 근무연수의 2∼3배에 가까울 정도로 더디다.경찰청의 집계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순경에서 경장이 되는 데 5년,경장에서 경사 6년,경사에서 경위 11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진시험 과목은 계급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경찰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 관련법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대우와 위상은 일반 다른 기업들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면서 “경찰공무원에 대한 사명감과 직업의식 등이 개인적인 선호도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현황/女警 경쟁률 71대1/순경시험 23대1/90% 전문대 이상 학력 경찰공무원의 채용 경쟁률이 채용 때마다 경신되고 있다. 지난 8월초 치러진 여경 채용시험은 125명 모집에 8,933명이 응시해 무려 7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95년 42.4대1,96년 39.6대1에 비하면 1.5∼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일의 경찰대학 시험도 마찬가지다.120명 모집에 4,386명이 응시해 경찰대학이 생긴 81년의 220.5대1을 제외하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찰대학은 평균 20% 안팎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7월의 일반순경 1차시험은 800명 모집에 1만8,021명이 응시, 23대1의 경쟁률이었으며 이어 지난 8일 실시된 2차시험에서도 700명 모집에 1만6,952명이 응시,22.5대1의 만만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만큼 학력수준도 대폭 상향됐다. 일반순경 1차시험에서는 고졸 9.7%를 제외한 90.3%가 전문대 이상의 학력소지자들이었다.여경 또한 99%가 전문대졸 이상이었다.
  • 9급 공무원 고학력자 급증세

    ◎올 공채 합격자 전문대졸 이상 97.4% IMF관리체제 이후 고학력자의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올해 9급 공무원시험 합격자의 학력과 나이가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6일 지난 2일 발표된 제39회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결과,대졸이상 72.1%(대학원졸 0.4%포함),대학 재학중 17.6%,전문대졸 7.8%로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는 97.4%인 반면 고졸이하는 2.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졸이상의 합격자 비율은 88년에 비해 3배가 높아졌으며 지난 해의 63.4%보다도 8.5% 포인트가 높다. 고졸이하 합격자는 10년전인 88년 과반수에 약간 못치는 48%였으나 그 이후 계속 감소,지난 해에는 6.4%,올해는 2.5%로 뚝 떨어졌다. 또 연령 분포도 88년에 45%였던 18∼20세 연령대의 합격자가 올해는 한명도 없었고 88년에 각각 28%,13%에 머물렀던 24∼26세와 27∼28세가 53.6%,35.2%를 차지,20대 후반 합격생의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올해 27∼28세의 합격자는 지난 해(26.4%)와 비교할 때 8.8% 포인트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남녀비율면에서 볼 때 남성 합격자는 여성파워에 밀려 그동안 감소추세에 있었으나 IMF 사태이후 남성 고학력자의 지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해 65%에서 79%로 높아졌다. 여성합격자의 비율은 88년 10%에서 97년 35.3%로 큰 폭으로 늘어났으나 올해는 21.3%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 초·중·고/수업보조원 6,000명 선발

    ◎교육부 대졸미취업자 지원 대책 전문대 이상 학력의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초·중·고교 수업보조원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25일 대졸 미취업자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6개월 동안 근무할 한시적 수업 보조요원 6,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영어수업 보조원 1,500명,중·고교 과학실험·실습보조원 1,500명,초·중·고교 컴퓨터수업 보조원 3,000명 등이다. 전문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분야별 구체적 신청자격은 시·도교육청 또는 지역교육청별로 정해진다.해당과목 교사자격증 소지자,교직과정 이수자,해당분야 국가자격증 소지자,전공자 등을 우선 뽑는다. 신청 기간은 시·도교육청 및 분야별로 약간씩 다르지만,오는 31일까지는 모두 마감된다. 선발된 보조요원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거주지에서 가까운 학교에 배정돼 매달 50만원씩의 월급을 받으며 교재 및 장비 정리,수업진행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 여성·미성년 마약사범 급증/상반기 적발 246명 분석

    ◎여성 작년보다 40% 증가 전체 20% 차지/‘차치기 거래’에 길거리 투약도 25% 넘어 마약류가 여성 및 미성년자들에게 급속도로 파고들고 있다. 심지어 미성년자 마약사범 중에는 고교생도 끼어 있다. 또 숙박업소나 가정집은 물론 자동차나 길거리에서까지도 버젓이 마약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21일 지난 1∼6월까지 상반기에 적발된 마약류 사범 246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범 중 202명이 구속됐다. 마약류 사범 가운데 여성은 49명으로 전체의 19.9%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증가한 수치이다. 여성 가운데는 윤락녀 등 특정직업 종사자가 아닌 주부 5명과 고교 3학년생 1명이 포함되어 있다. 주부의 경우,마약사범이었던 남편을 통했거나 호기심으로 마약을 접했다. 마약을 사용한 가장 큰 동기는 47.7%에 이르는 110명이 ‘호기심 때문’이었다. 다음으로는 ‘별 생각없이 우연히’ 46명,‘영리목적’ 39명,‘주위의 유혹’ 25명,‘중독’ 24명,‘강제적인 사용’ 2명 등의 순이다. 영리목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명에 비해 25.8%나 증가한 반면 호기심은 2.6%가 감소했다. 범행 장소로는 숙박업소 28.8%,가정집 24.7%,자동차 15.7%,노상 10.1%,유흥업소 6.9%,공항 및 부두 3.2% 등이다. 특히 자동차와 노상에서의 범행비율은 지난 해보다 각각 54.1%와 78.5%로 크게 증가했다. 마약류 공급자들이 검거에 대비,‘이동식 차치기 거래’를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연령은 30대가 36.2%인 89명으로 가장 많고,20대가 32.1%,40대가 20.3%이다. 학력은 중졸 53.7%,초등학교졸 19.9%,전문대졸 11.8%,무학 9.4%,고졸 4.9%로 집계됐다.
  • 실업大亂 이렇게 풀자­구직 현장의 사연들

    ◎“박봉이라도 일할수 있다면…”/80여곳에 이력서… 넉달째 소식 감감/일당 2만원대 잡일마저 끊길까 걱정 “가장(家長)으로서 최소한 자식의 장래는 책임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취직만 된다면 나도 살고 회사에도 기여하겠습니다” “기적처럼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서울 중구의 한 직업안내소 구직 접수처에 쌓여 있는 실직자들의 ‘자기소개서’ 내용중 일부분이다.소개서라기보다는 차라리 호소문에 가깝다. 실직의 멍에를 벗고자 저마다 애끓는 구조요청을 하지만 현실은 동떨어져 있다.대부분 메아리 없는 외침으로 끝날 뿐이다. ▷어떤 직종도 마다 않겠다 일자리만 다오◁ 지난 11일 서울 신당동 중부노동사무소 앞.金모씨(52)는 이날도 일자리를 찾았지만 허탕을 쳤다.불과 4개월 전만해도 유망 중소 유통업체의 ‘잘 나가던’ 이사였다.하지만 3,500만원 받던 연봉도,운전사를 둔 중형승용차도 지금은 그저 꿈만 같다. “아침에 눈을 뜨기가 두렵다.(봉급이)쥐꼬리 같아도 좋으니 일자리만 달라” 요즘 金씨의 하나뿐인 소망이다. 사무직이건 단순노무직이건 마다 않고 구직신청을 했지만 50줄에 들어선 나이가 번번이 걸림돌이었다.지금까지 낸 이력서만 80여통.이력서에 붙일 사진값을 대기도 이젠 버겁다. 지난 5월 직장에 다니는 딸을 보증세워 타낸 500만원의 실직자 대부도 동이 난지 오래다.“앞이 캄캄하다.골이 빠개지는 일만 남았다” 당장 월세(40만원)도 내야하고,딸아이(2명)도 시집보내야 하고….金씨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 7일 서울 영등포 서울시립 실직자합숙소.하루 1,000원만 내면 두끼 식사와 잠자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영세 건설업체를 경영하다 지난 2월 부도를 낸 崔모씨(59)도 이곳까지 흘러들었다.“악착 같이 돈을 벌어 여생을 보내려 했었는데…”일순간에 달라진 처지를 비관해 자살까지 생각했다. 그러나 5개월째 홀로 집을 지키고 있는 아내가 눈에 어른거렸다.마음을 고쳐먹고 수소문 끝에 일당 2만6,000원 하는 건설현장 잡일을 구했다.“이왕 살기로 마음먹은 이상 끝까지 해보겠다” 崔씨는 의욕을 보이지만 언제 ‘밥줄’이 끊어질지 몰라 불안한 마음은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구직 S.O.S,그러나 응답이 없다◁ △사례1(尹모씨·25)=S대 섬유공학과 4년(휴학중),컴퓨터그래픽 자격증 소지,희망 최저임금 월 55만원. △사례2(郭모씨·36)=K대 경영학과 졸업,D종금 자금부 대리로 7년 근무,권고사직,당시 연봉 5,000만원,희망 직종은 금융업,희망 최저임금 월 100만원. △사례3(全모씨·50)=전문대졸,자동차부품 제조 30년의 숙련기술자,D특수강 공장장,정리해고,희망직종 단순노무직.……. 서울 모 노동사무소에 제출된 실직자들의 이력서다.어떤 직종이건 가리지 않고 파격적인 봉급 삭감도 감수할 자세가 돼 있지만 도대체 응답이 없다.기업체의 구인이 꽁꽁 얼어붙은 탓이다.지난 4월부터 근 400여명의 구직신청이 들어왔지만 취업한 이는 20여명 정도. 재취업 훈련기관을 다녀도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6일 서울 효제동 C열관리기술학원.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실직자들의 재취업 훈련을 담당하는 곳이다. 지난 4월 가방제조업체의 총무부장으로 근무하다 정리해고된 趙모씨(46)도 80여명의 수강생 중한명이다.20년 가까이 펜대만 굴려왔지만 한달여동안의 구직이 실패로 돌아가자 재취업 훈련을 받기로 했다. “학원측에서는 기능사 자격증만 따면 취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과연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지,혹시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한 노동사무소 관계자는 “직종별로 다르긴 하지만 재취업 훈련을 받아도 성사될 확률이 그다지 높은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훈련 희망자들에게 이런 말을 해줄 수는 없는 일”이라고 털어놨다. 노동부 통계자료로도 올해 상반기 중 지방노동관서와 인력은행 등이 실직자 74만명을 취업 알선했지만 성사 건수는 고작 5만4,000건.7% 남짓한 확률이다. 재취업에 성공하기란 말그대로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다. ▷신규 취업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K대 불문과 4년 林모씨(23·여)는 요즘 잠이 오질 않는다.“새벽에 서너번씩은 잠에서 깨요.혼자 있을 때도 술생각이 많이 나고요” 졸업 후의 진로 걱정 때문이다.도무지 일자리를 구할 자신이 없는 것이다.휴학을 해 경기가 나아질 때까지 졸업을미룰까,아니면 졸업을 해서 어떻게든 일자리를 찾아볼까….대학원 진학도 한때 염두에 뒀지만 최근 아버지가 은행에서 구조조정으로 퇴직해 엄두조차 못내고 있다. 최근 한 경제단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월 중 갓 사회로 배출된 대졸 신규실업자는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기고/김장호 교수 숙명여대 경제학과/구조조정해야 경제회생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게 표출되고 있다.정부 일각에서도 경제위기 극복의 연착륙을 위해서 구조조정 속도조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분위기는 특히 공공부문과 재벌 등,내심으로는 구조조정의 소나기를 일단 피하고 싶은 당사자들의 이기주의 정서와 부합되어 힘을 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지연땐 고용안정 저해 그러나 구조조정이 지연될 경우,경제회생은 물론 고용안정도 장기적으로 크게 손상될 것이다.고용안정 달성과 고실업의 원인적 치유는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한 고용창출의 여건 조성이 유일한 대안이기때문이다. 그 이유로는 첫째,현 경제위기의 실체가 구조적이며 생산성 위기의 성격을 띠고 있어 기존의 낡은 조직과 질서로는 근본적인 위기돌파가 어렵기 때문이다.현 위기는 요소의 양적 투입증대를 통한 외연적 팽창과 관치(官治) 경제질서로 집약되는 기존 발전패러다임 자체의 한계에 뿌리를 박고 있다.기존 패러다임의 비효율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배태되어 오다가 외환위기를 계기로 표출된 것이다.그러므로 과감하고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해 내포적인 성숙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기 못할 경우 장기적으로 고용안정과 경제 회생의 기반조성은 어렵다. ○새 일자리 창출이 관건 둘째,단기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구조조정 추진은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사용방식이기 때문이다.현재 금융부문의 자금중개 기능의 위축은 수출애로 및 흑자도산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자금중개 기능의 정상화는 또한 금리하락의 유도와 외자유치의 전제조건이다.따라서 재정지원을 통한 금융부문의 신속한 구조조정은 신규투자의 촉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관건이다. ○시장기능 활성화 시급 셋째,시장기능의 활성화를 통한 빠른 경제회생을 위해서도 구조조정은 시급하다. 80년대 이후 구조조정기에 있어서 일시적인 고실업을 감수하고 시장원리에 따른 구조조정을 꾸준하게 관철시킨 미국은 신규고용 창출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반면,정리해고를 억제하고 목소리가 큰 조직내부자를 상대적으로 더 보호했던 여러 유럽 국가의 경우에는 ‘고용창출 없는 성장’(job less growth)으로 인한 고실업의 고착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이는 시장 메카니즘 작동의 중요성을 잘 말해준다. 그러나 우리가 또한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점은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구조조정은 고용안정과 위기극복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사실이다.단기간내의 압축적인 구조개혁 과정에서 고실업의 발생은 불가피하다.그러나 실업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크게 부족한 실정에서 고실업은 사회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고통분담 노력 병행을 사실 우리는 고실업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으며 제도적 장치도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다.실업자가 이미 150만을 돌파한 현실에서 구조조정의 고통을 노동자가 전담한다는 인식을 노동자들이 갖는 것은 당연하다.실업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망의 대폭적 확충을 위한 재원사용이 이 시점에서 결코 소모적이라는 인식은 정당하다고 할 수 없다.사회적 보호망의 확충을 통한 공정한 고통분담의 사회적 합의 도출 노력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사회통합은 붕괴되고 구조조정도 발목을 잡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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