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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경기장 관중 입장 10%에서 30%로 확대

    문체부,경기장 관중 입장 10%에서 30%로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오는 11일부터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종전 10%에서 30%까지 입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프로야구는 오는 11일 치러지는 KIA 타이거스-LG 트윈스(잠실),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사직),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고척),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대구), SK 와이번스-kt wiz(수원) 경기부터 관중석의 30%까지 팬들을 입장시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KBO는 “야구장 내 거리두기가 확실하게 자리잡힐 때까지 허용 기준인 30%를 모두 채우지 않고,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 25% 내외의 관중만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지켜, 팬들께서 안전하게 관람하시도록 하겠다. 팬들께서도 불편하시더라도 지금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성남FC-부산 아이파크 경기부터 관중 확대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로골프를 제외한 프로스포츠는 지난달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전반적인 방역상태가 안정적이고 경기장을 통한 확산 사례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문체부와 중대본은 11일부터 관중석의 3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도록 결정했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프로스포츠 단체에 ▲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 좌석 간 거리 두기 준수 ▲ 경기장 내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 육성 응원 금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라고 요청했다. 문체부 담당자는 “관중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방역상황에 미흡한 점이 없는지 프로스포츠 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타이거, 메이저 16승·PGA 투어 최다승 향해 “어흥~”

    타이거, 메이저 16승·PGA 투어 최다승 향해 “어흥~”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승 기록(83승)과 메이저 16승 행보를 가볍게 시작했다.우즈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 제이슨 데이(뉴질래드), 블렌던 토드)(미국)에 3타 뒤진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가 메이저대회 1라운드에서 68타를 친 것은 2012년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67타 이후 처음이다. 또 메이저대회 첫 날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도 2014년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69타 이후 6년 만이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마스터스에 이어 메이저 대회 16승 고지에 오르고, PGA 투어 통산 83승을 따내며 ‘대선배’ 잭 니클로스를 따돌리고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다.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27·미국)와 지난달까지 세계 1위를 지켰던 로리 매킬로이(31·북아일랜드)와 동반 플레이에 나선 우즈는 각각 이븐파를 친 매킬로이와 1오버파에 그친 토머스를 따돌렸다. 거리에서도 두 개의 비거리 측정 홀 평균 313.8야드를 날려 출전 선수 중 3위를 달릴 만큼 젊은 선수들에 비해 뒤지지 않았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우즈는 13번홀(파4)에서 10m 남짓의 긴 버디 퍼트를 떨궜고, 18번홀(파4)에서도 6m 가량의 만만치 않은 파 퍼트로 타수를 지켰다.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 평소 쓰던 퍼터보다 다소 긴 퍼터를 들고 나와 퍼트 수는 28개로 막았다. 12번째 홀까지 이븐파로 버틴 그는 이후 4번, 5번, 7번홀에서 한 타씩 줄여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 올렸다. 4번홀(파5)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으로 벗어났지만 세 번째 샷을 깃대 1.5m에 붙여 버디를 기록한 뒤 직후 5번홀(파4)에서는 약 4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떨궜다.7번홀(파4)에서도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8번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타수를 잃은 모습을 아쉬웠다. 이날 우즈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50%(7/14)에 그쳤고, 그린적중률은 66.7%(12/18)를 기록했다. 우즈는 1라운드를 마친 뒤 “날씨 등을 고려하면 언더파 점수면 괜찮은 성적”이라면서 “4언더파 이상의 성적을 내는 선수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 남자 최연소 챔피언 김주형 ‥ 타이거 우즈와 ‘찰칵’

    국내 남자 최연소 챔피언 김주형 ‥ 타이거 우즈와 ‘찰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챔피언 김주형(18)이 타이거 우즈(45·미국)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김주형은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려 성공적으로 데뷔 라운드를 치렀다. 그러나 더 큰 성과는 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김주형은 지난달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 국내 남자 프로로는 가장 어린 나이에 투어 정상을 밟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앞서 시즌 개막전인 부산경남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10대 돌풍의 주역이 됐다. 세계랭킹 92위에 올라 100위까지 주는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아낸 김주형은 당시 “타이거 우즈도 나오는 대회니까 그곳에서 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다”면서 “우즈가 연습하고, 매킬로이가 치는 것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다”고 말했고, 마침내 우즈와의 사진을 남기며 세계 무대로 진출하겠다는 자신의 꿈에 힘을 더했다. 샬 슈워츨(남아공),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와 같이 1라운드를 치른 김주형은 이날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하며 컷 통과 가능성을 높여 3라운드 이후 성적에 따라 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하는, 짜릿한 광경도 그려볼 수 있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강풍에 놀란 KPGA… 쏟아지던 버디도 가뭄에 콩 나듯

    강풍에 놀란 KPGA… 쏟아지던 버디도 가뭄에 콩 나듯

    “이 정도면 꼭 일본 코스네요, 그린이 무른 것 빼고는 일본 대회장에 와 있는 것 같아요.” 김종덕(59)은 6일 경남 양산 에이원 골프장(파72)에서 시작된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156명 가운데 최고령 선수다. 가장 어린 김민규(19)보다 무려 40살 위다. 일본 시니어 투어가 주무대지만 코로나19 탓에 오가는 길이 막혀 1998년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KPGA 선수권 우승자는 영구 출전권이 있다. 10번홀에서 시작, 전반홀을 마치고 1번홀 티박스에서 만난 김종덕은 “간밤에 내린 비로 부드러워진 그린을 빼면 길게 기른 러프나 좁디좁은 페어웨이 등이 꼭 일본 코스를 빼닮았다”면서 “메이저대회답게 변별력을 강조한 흔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사실 올 시즌 코리안투어 개막 이후 3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선수들은 업다운이 거의 없는 코스와 얌전한 날씨 덕에 ‘호사’를 누렸다. 개막전 부산경남오픈 첫날에는 무려 667개의 버디가 쏟아져 1라운드 역대 두 번째 최다를 기록했다. 이글도 12개나 나왔다. 당시 김태연 KPGA 경기위원장은 “해외파 등 출전 인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순조롭게 라운드를 마치기 위해 핀 위치 등 난도를 쉽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는 이날 “가장 오래된 대회의 전통에 걸맞은 코스로 세팅했다”고 입장을 확 바꿨다. 대회 코스는 폭이 20m에도 못 미치는 좁은 페어웨이, 길이 10~15㎝의 발목까지 차오르는 러프로 선수들을 괴롭힐 준비를 마친 터였다. 아니나 다를까. 언더파를 친 선수는 22명에 불과했다. 버디는 355개, 이글도 가뭄에 콩 나듯 4개에 그쳤다. 종일 불어댄 강풍은 덤이었다. 이븐파 공동 23위로 ‘무사히’ 첫날을 마친 김종덕은 “바람이 마치 소나기처럼 일정한 간격 없이 불더라. 센 데다 방향까지 종잡을 수 없어 아주 애를 먹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그는 시니어 투어에 데뷔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더욱이 최고령으로 컷을 통과할 기회를 맞았다. 강경남(37)은 4언더파 선두로 나서 2017년 이후 투어 11승째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양산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버디 파티’는 끝 ‥ 돌변한 KPGA 코리안투어

    ‘버디 파티’는 끝 ‥ 돌변한 KPGA 코리안투어

    “이 정도면 일본 코스 생각 나는데요, 그린이 좀 무른 것 빼고는 일본 대회장에 와 있는 것 같아요”.김종덕(59)은 6일 경남 양산 에이원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출전 156명 가운데 최고령 출전자다. 가장 어린 김민규(19)보다 무려 40살 위다. 일본 시니어 투어가 주무대지만 코로나19 탓에 오가는 길이 막힌 데다 1998년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는 영구 출전권을 부여한다. 나란히 두 차례씩 우승 경험이 있는 신용진(56), 박노석(53) 등 ‘후배 노장’들과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 전반홀을 마치고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만난 김종덕은 “간밤에 내린 비 때문에 부드러워진 그린을 빼면 길게 기른 러프나 좁디 좁은 페어웨이 등이 꼭 일본 코스를 빼닯았다”면서 “메이저대회답게 변별력을 강조한 흔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사실 올 시즌 개막 이후 3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선수들은 업다운이 거의 없는 코스와 얌전한 날씨 덕에 ‘호사’를 누렸다. 개막전인 아라미르 부산경남오픈 첫 날에는 무려 667개의 버디가 쏟아져 1라운드 역대 최다 갯수를 기록했다. 이글도 12개나 나왔다.당시 김태연 경기위원장은 “해외파까지 가세해 출전 인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일몰 이전에 경기를 제대로 마치기 위해 핀 위치 등 난도를 쉽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가장 오랜 전통에 걸맞은 코스로 세팅했다“고 입장을 확 바꿨다. 바닷가를 휘어감는 앞선 3개 대회와는 달리 산악에 조성한 이 코스는 두 달 동안 폭이 20m에도 못미치는 좁은 페어웨이, 길이 10~15㎝의 발목까지 차오르는 러프로 선수들을 괴롭힐 준비를 마친 터였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언더파를 친 선수는 17명 뿐이었다. 이글도 가뭄에 콩 나듯 3개에 그쳤다. 그러나 코스보다 더 괴롭힌 건 오전 내내 미친듯이 불어댄 바람이었다.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무사히 이븐파 20위권으로 첫 날을 마친 김종덕은 “바람이 마치 소나기처럼 일정한 간격이 없이 불어대더라. 세기도 세기려니와 방향까지 종잡을 수 없어서 아주 애를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3개 대회 만에 제대로 된 메이저 코스에 나선 ‘10대 돌풍’의 주역 김민규는 이 탓에 같은 시각 전반 9개홀을 4오버파로 마쳐 자칫 컷 탈락까지 걱정하게 됐다. 양산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미 17세 해커 온라인 법정에 해커들 랩음악 틀고 음란물로 공격

    미 17세 해커 온라인 법정에 해커들 랩음악 틀고 음란물로 공격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유명인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17세 미국 소년에 대한 온라인 재판이 해커들의 랩 음악과 음란물 공격으로 엉망이 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힐스보로 카운티 법원은 5일(현지시간)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이용해 해킹 용의자 그레이엄 아이번 클라크에 대한 보석 심리를 열었으나 클라크를 옹호하는 해커들의 공격이 이어져 온라인 재판을 일시 중단했다. CNN과 BBC 방송사 기자로 가장해 온라인 법정에 접속한 일부 해커들은 인종차별 비방과 욕설을 하고 시끄러운 음악을 틀면서 법원의 심리를 방해했다. 이에 법원 측은 소동을 일으키는 해커들을 온라인 법정에서 강제로 퇴장시키며 보석 심리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 해커가 포르노물 동영상을 화면에 띄우는 ‘줌 폭탄’ 공격을 감행했고, 재판부는 결국 온라인 재판을 잠시 중단했다. 크리스토퍼 내시 판사는 10월 다음 온라인 법정에서는 별도의 접속 암호를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보안 매체 전문기자인 브라이언 크렙스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담당 판사가 온라인 법정의 보안 설정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클라크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클라크에 대한 보석금을 낮춰달라고 요청했으나 내시 판사는 기존에 책정한 보석금 72만 5000 달러(약 8억 6000만원)를 그대로 확정했다. 17세 소년에게 지나치게 높은 보석금 책정이 아니냐고 볼 수도 있으나 클라크는 335만 달러(약 39억 9000만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30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닷컴이 보도했다. 클라크는 지난달 15일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비트코인 사기 범죄에 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금융사기범의 경우 미성년자 기소를 허용한 플로리다주 법령에 따라 클라크에게 30건의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31일 기소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세계 1위 5파전’ PGA챔피언십 오늘 개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뒤늦게 막을 올린다.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7234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우리에겐 2009년 양용은의 우승으로 더 각별한 대회다. 당초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5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탓에 미뤄졌다. 2009년 대회에서 양용은에게 역전당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07년까지 통산 4회 우승에다 재기할 무렵인 2018년에는 준우승 기록도 보탰다. 특히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세인트 주드 대회를 건너뛰면서까지 이번 대회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샘 스니드(미국)와 공동 1위(82승)에 올라 있는 투어 역대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쓰기 위해서다. 우즈가 우승하면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메이저 최다승 기록(18승)과의 차이도 2승으로 좁힌다. 우즈는 세인트 주드 대회 우승으로 세계 1위에 복귀한 저스틴 토머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1, 2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또 세계 8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하는 등 세계 1위 쟁탈전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2위 욘 람(스페인), 3위 매킬로이, 4위 웨브 심슨, 5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대회 결과에 따라 토머스를 끌어내리고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 세계 1위 ‘5파전’인 셈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루 12시간 ‘맹훈’… 김민규 ‘10대 돌풍’ 쭈욱~

    하루 12시간 ‘맹훈’… 김민규 ‘10대 돌풍’ 쭈욱~

    김주형(18)이 떠난 자리, 김민규(19)가 채우려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10대 돌풍’이 다시 고개를 든다.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0)에서 열리는 제63회 KPGA선수권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골프 대회다. 우승자의 전리품도 많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총상금)이다. 5년짜리 코리안투어 전 경기 출전권도 받는다. 또 이 대회 평생 출전권에다 올가을 예정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직행 티켓까지 걸려 있다. 출전 선수는 156명. 이 가운데 김민규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린다. 김민규는 최근 2개 대회에서 거푸 준우승을 차지하며 ‘10대 돌풍’의 한 축을 담당했다.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10대 돌풍의 핵’ 김주형은 KPGA오픈 뒤 이번 주말 열리는 PGA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코리안투어 정식 시드가 없는 김민규는 군산CC오픈에는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했고, KPGA오픈에는 군산대회 준우승으로 출전권을 땄다. 이번 대회는 KPGA 오픈 2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KPGA오픈 당시 두 번째 연장에서 아쉽게 이수민(27)에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던 김민규는 “준우승도 잘한 성적이지만 기회가 왔을 때 우승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다”면서 “1라운드부터 우승을 바라보고 경기하겠다.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12시간 동안 연습만 하고 있다”고 이를 악물었다. 10대 돌풍을 잠재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지난해 상금왕 이수민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입문 13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신고했던 이원준(35)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간] 하루 3분만 투자하세요…<1일 3분 1공시><1일 3분 1회계>

    [신간] 하루 3분만 투자하세요…<1일 3분 1공시><1일 3분 1회계>

    ‘1일 3분 1공시’ 저자 김수헌, 출판사 어바웃어북‘1일 3분 1회계’ 저자 김수헌·이재홍, 출판사 어바웃어북기자 출신으로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 모니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수헌 대표가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1일 3분 1공시’와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1일 3분 1회계’(이재홍 공저) 등 2권의 신간을 펴냈다. 저자는 책 제목 그대로 ‘주제 1개당 하루 3분씩’ 투자하면 직장인, 개인투자자 등이 어렵다고 여기는 ‘기업공시’와 ‘회계’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1~10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 공유서비스가 대세인 것처럼, 기업과 회계와 관련된 책도 큰 부담없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정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컵라면 끓이는 ‘3분’만 투자하라 특히 책 내용의 절반 이상을 그림과 표로 채워 공시와 회계를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주제를 한 페이지의 글과 한 페이지의 그림으로 압축해서 보여준다. 하나의 주제를 완독하는데 3분이면 충분하다. 저자는 “자기 전에 잠깐, 지하철 타고 이동하면서 잠깐, 컵라면에 물 부어 놓고 기다리면서 잠깐, 하루 3분이 쌓이면 어느새 기업공시를 정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1일 3분 공시’는 ‘동학개미’ 등 주식 투자자들이 회사의 경영 흐름과 주가 향방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쓴 책이다. 앞서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공시 완전정복’이라는 2권의 책으로 공시의 효용성을 알린 저자는 기업공시를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난생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든 사람들이 폭증하면서 주식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금쪽같은 재산을 쪼개 주식투자에 나선 이들이 소문과 감에 의존하지 않고 투자할 기업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과 주가의 방향, 매수·매도 시점 등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정보가 기업공시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1일 3분 공시’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쓸모 ▲‘자본금 다이어트’ 감자의 모든 것 ▲기업을 왜 쪼개고 나누는가 ▲기업합병 파헤치기 ▲유용한 자금 조달 수단 CB·BW·EB 완전정복 ▲IPO와 상장 ▲RCPS 영구채 공개매수 등의 큰 주제를 바탕으로 각 파트별로 독자들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주제를 담았다.‘1일 3분 회계’는 재무제표를 읽는 법을 알려줘 ‘회계근육’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적으로 서술하는 대신 가상의 사례를 들어 회사의 건전성과 현금흐름, 영업능력, 성장 가능성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재무제표 이해 도와 ‘회계근육’ 키워 김 대표는 “마켓컬리 야놀자 직방 쏘카 쿠팡 등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기업회계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재무제표에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독자가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1일 3분 회계’는 ▲매출을 언제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제조 원가 매출 이익은 어떻게 맞물려 변화하는가 ▲실전 분석! 스타트업의 사업 구조와 손이계산서 독해 ▲자신의 가치 변화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 ▲갈수록 중요해지는 무형자산 완전정복 ▲다양한 부채와 리스회계 바로보기 ▲독도 되고 악도 되는 지분법회계 등으로 구성됐다. 김수헌 대표는 중앙일보와 이데일리 등에서 산업부 기업팀장, 경제부 경제정책팀장, 산업 담당 데스크, 증권 담당 데스크 등을 거쳤다. 기업의 국내외 거래를 둘러싼 뒷거래를 추적한 여러 건의 특종기사로 기자협회 기자상을 수상했다. 2012년 글로벌 경제 분야 전문기자들과 함께 글로벌모니터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공시 완전정복’,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한 뻔했다!(공저)’, ‘이것이 실전 회계다(공저)’ 등을 펴냈다. ‘1일 3분 회계’를 함께 쓴 이재홍 저자는 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하나은행 기업컨설팅센터를 거쳐 삼덕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바퀴 터져도 5초 차 우승…F1 해밀턴, 3연속 정상

    바퀴 터져도 5초 차 우승…F1 해밀턴, 3연속 정상

    포뮬러원(F1)의 유일한 흑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5·영국·메르세데스)이 펑크가 나 너덜거리는 바퀴로 3개 대회 연속 포디엄 정상에 섰다.해밀턴은 3일 영국 노샘프턴셔의 실버스톤 서킷(5.891㎞)에서 끝난 2020시즌 F1월드챔피언십 4라운드 브리티시 그랑프리(GP)에서 1시간28분01초2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스 페르스타펀(벨기에·레드불 레이싱-혼다)이 해밀턴보다 5초856 늦게 들어와 준우승했다. 샤를 르클레르(모나코·페라리)가 3위(+18초474)로 시상대에 올랐다. 해밀턴은 코로나19 탓에 지난달에야 개막한 시즌 첫 대회인 오스트리아 GP에서 4위로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부터 내리 3연승을 내달렸다. 9개 대회를 남기고 랭킹 포인트 88점을 쌓은 해밀턴은 2위인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핀란드·58점)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통산 7번째 챔피언을 향해 내달렸다.베테랑의 집념이 일궈낸 승리였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해 ‘폴 포지션’(출발선 맨 앞자리)을 잡고 52랩(바퀴)을 도는 결선에 나선 해밀턴은 페르스타펀과 1위 자리를 다투며 치열한 질주 경쟁을 펼치다 마지막 랩 중반부에 접어들 무렵 갑자기 왼쪽 앞바퀴가 펑크로 내려앉았다.그러나 해밀턴은 금방이라도 떨어져 나갈 듯 너덜너덜해진 왼쪽 앞바퀴 탓에 중심을 잃은 머신의 균형을 잡은 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내 ‘폴 투 윈’(예선·결승 1위)으로 기어코 3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대니얼 강(강효임) 5개월 만에 재개된 LPGA 투어 ‥ “4승이오~”

    대니얼 강(강효임) 5개월 만에 재개된 LPGA 투어 ‥ “4승이오~”

    재미교포 대니얼 강(28·강효임)이 5개월여 만에 재개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대회에서 통산 4승째를 신고했다.대니얼 강은 3일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골프장(파72·6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6언더파 210타)를 한 타 차로 따돌렸다. 2017년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8년과 2019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대니얼 강은 상금 15만 달러(약 1억 8000만원)를 받았다. 이 대회는 지난 2월 16일 호주여자오픈 이후 중단된 지 5개월여 만에 재개된 첫 대회이자 실전 기회를 잃은 투어 선수들을 위해 마련한 신설 대회다. 세계랭킹 4위로 출전 선수 가운데 넬리 코르다(미국·2위)에 이어 가장 높았던 대니엘 강은 까다로운 코스에서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마지막 날까지 리더보드 맨 위를 지키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열린 LPGA 투어 대회에서 교포선수가 정상에 오른 건 대니엘 강이 처음이다.부티에,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대니얼 강은 2번(파5), 4번홀(파4) 버디에 이어 11번홀(파4)에서도 아이언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타수를 줄여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부티에가 추격전을 펼친 후반홀 중반 위기를 맞았다. 13번홀(파5) 세 번째 샷을 그린 뒤로 넘기고 웨지로 띄운 네 번째 샷이 너무 짧아 파 퍼트가 길게 남는 바람에 대니얼 강은 결국 첫 보기를 써내고 부티에에게 한 타 차로 쫓겼다. 14번홀(파4) 부티에의 버디 추가로 공동선두가 됐다. 그러나 15번홀(파4)에서 부티에가 파 퍼트 실수로 타수를 한 개 잃으면서 대니얼 강이 다시 리드를 잡았고, 18번홀(파4) 부티에가 1m짜리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그대로 대니엘 강의 우승이 확정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당구 프리미어리그/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당구 프리미어리그/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음습한 지하실. 흔들리는 오렌지색 백열등을 뒤로하고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 그 아래 큐를 어깨에 걸친 채 녹색천이 깔린 당구대 한쪽에 걸터앉은 사내의 거친 한마디. 그러고는 잽싸게 품 안에서 꺼내 들어 득달같이 휘두른 주머니칼에 쓰러지는 또 한 사내의 단말마 같은 비명. 당구는 언제부턴가 우리에게 낯익은 듯한 폭력 영화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배경으로 등장했다. 규격화된 테이블 위에 놓인 여러 개의 공을 룰에 따라 긴 막대기인 큐 끝으로 쳐서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인 당구는 다른 종목에 견줘 그다지 몸을 많이 쓰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남녀를 가릴 것 없이 큐를 잡는 자세가 도발적으로 보이는 데다 흔히 ‘맛세이’(프랑스어 ‘마세’의 일본식 표기)라 부르는 찍어치기 등 마초적인 이미지가 상당히 강하다. 한국의 당구는 태생부터 우울하다. 첫선을 보인 건 대한제국 말년으로, 을사늑약을 도모하던 일본에서 전해졌다.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은 나라가 망한 이후에도 당구를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옥돌로 만든 당구대 2대를 일본에서 들여와 창덕궁에서 하루 2시간씩 포켓볼을 쳤다고 하니 국내 당구는 일제강점기와 함께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이후 당구는 일본어를 그대로 차용한 경기 용어를 순화하지 않는 바람에 우리에겐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남아 있었다. 여기에 내기 요소가 보태지고, 1980년대 당구를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한 폭력성 짙은 ‘홍콩 누아르’까지 뒤범벅되면서 우리에게는 부정적인 ‘갬블’의 한 종류로만 인식돼 왔다. 그러나 당구는 이제 엄연한 스포츠가 됐다. 일부 대학에서 예체능 특기생 선발에 당구를 포함시키고 체육과목에 세부 전공으로 택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당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에 노크하기도 했다. 고교 시절 당구장 출입 한 번에 혼쭐이 나고 심하면 정학까지 감당해야 했던 지금 50대들에겐 남의 나라 얘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2019년 대한당구연맹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당구장 수는 2만 4000여개로, 글로벌 커피기업인 스타벅스의 전 세계 매장을 합친 숫자 2만 3571개보다 많다. 당구 동호인도 120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지난해 국내 여섯 번째 프로 스포츠인 프로당구(PBA) 투어로 거듭났다는 사실이다. 지난 2월 최종전은 코로나19 탓에 치르지 못했지만 2019~20시즌 남녀 정규 14개 대회를 마쳐 첫 시즌 연착륙을 알렸다. 지난달 개막한 2020~21시즌 총상금은 정규 투어만 19억원으로 늘었다. 2부 투어를 활성화시키고 3부 투어까지 참여하는 승강제도 준비 중이다. PBA 투어는 국내의 한 스포츠마케팅사와 당구인들이 TF팀을 만들어 탄생시킨 옥동자나 다름없다. 이곳에는 두 CEO를 비롯한 미디어마케팅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는데 핵심 인물이 김영진 사무총장이다. 그의 손과 발을 빌려 이들은 ‘피겨여왕’ 김연아를 실력에다 마케팅 기획 등을 더해 스타 반열에 올렸다. 리듬체조 손연재도 발굴하고 이후 쇼트트랙 심석희, 체조 양학선, 골프 박인비· 유소연 등까지 스타들의 ‘화수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김 총장은 밴쿠버올림픽 당시 눈여겨본 ‘컬링’의 성장 가능성과 마케팅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상품으로 기획해 8년 뒤 평창올림픽에서 여자 컬링팀 ‘팀 킴’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2017년부터 2년 6개월 동안 ‘당구 마케팅’에 눈을 돌려 PBA 투어를 탄생시키고 첫돌을 넘긴 이들은 이제 PBA 투어 개인전에서 벗어나 단체전인 ‘팀리그’까지 출범시켰다. 팀리그는 프로당구의 새로운 장르다. 김 총장이 지난달 PBA 투어 개막전 직후 남긴 말이 유독 귀에 남는다. “우리 당구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처럼 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그 종주국이 되는 거죠.” cbk91065@@seoul.co.kr
  • 굳세어진 유해란 ‘삼다수의 여왕’ 지켰다

    굳세어진 유해란 ‘삼다수의 여왕’ 지켰다

    23언더파로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신인으로는 16년 만에 타이틀 방어‘루키’ 유해란(19)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까지 작성하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를 일궈냈다. 유해란은 2일 제주시 구좌읍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50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는 5개를 잡아내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KLPGA 투어에서 한 선수가 같은 대회를 연속 제패한 것은 2018년 5월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 3연패를 달성한 김해림(31)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지난해 첫 우승 때와는 사뭇 달랐다. 2부 투어에서 뛰던 유해란은 지난해 이 대회에 추천 선수로 참가한 뒤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악천후 탓에 54홀 사흘에서 36홀 이틀 대회로 축소되는 행운까지 겹쳤다. 그러나 72홀 나흘 대회로 바뀐 올해 유해란은 실력으로 다시 정상에 서며 다소 쑥스러웠던 첫 대회 기억도 털어냈다. 유해란은 나흘 동안 보기는 단 2개에 그치는 짠물 골프를 선보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기록했다. 또 2013년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우승자였던 김하늘과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23언더파)을 나눠 갖게 됐다. 그는 또 ‘루키 포인트’ 270점을 얻어 누적 1055점으로 신인왕에 한발 더 다가섰다. 신인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경우는 1996년 김미현과 박세리(이상 43), 2004년 송보배(34) 이후 역대 네 번째다. 김미현과 박세리는 1995년 각각 아마추어 선수로 초청 출전한 한국여자오픈과 서울여자오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이듬해 다시 정상에 올랐고, 송보배 역시 아마추어로 출전한 2003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2연패에 성공했다. 유해란은 “보기를 한 13번홀이 전환점이었던 것 같다. 이후부턴 도리어 차분해지고 기분도 나아지더라”면서 “롱아이언부터 쇼트아이언까지 모든 샷이 말을 잘 들었다”며 우승 원동력으로 아이언샷을 꼽았다. 제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추천선수 36홀 우승 유해란, 올해는 떳떳하게 72홀 타이틀 방어

    추천선수 36홀 우승 유해란, 올해는 떳떳하게 72홀 타이틀 방어

    ‘루키’ 유해란(19)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까지 작성하며 2연패를 일궈냈다.유해란은 2일 제주시 김녕읍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50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내 4타를 줄인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대회 2연패. 한 선수가 같은 대회를 2년 연속 제패한 것은 2018년 5월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 3연패를 달성한 김해림(31)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지난해 첫 우승 때와는 사뭇 달랐다. 유해란은 지난해 2부 투어에서 뛰던 중 사흘에 걸쳐 54홀로 치러진 이 대회에 추천 선수로 참가한 뒤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당시 대회는 악천후 탓에 이틀짜리 36홀 대회로 축소된 터라 행운까지 겹쳤다. 그러나 72홀 나흘 대회로 바뀐 올해 대회에서 유해란은 실력으로 다시 대회를 제패해 다소 쑥스러웠던 첫 대회 기억도 털어냈다.더욱이 유해란은 나흘 동안 보기는 단 2개에 그치는 짠물 골프를 선보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기록했다. 첫 날 11번홀과 이날 13번홀 보기를 제외하면 전 경기를 거의 완벽하게 치러낸 셈이다. 그는 또 2013년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우승자였던 김하늘과 나란히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23언더파)을 나눠갖게 됐다. 지난해 우승에 힘입어 올해 정규리그 신인이 된 그는 또 이번 대회에 배정된 ‘루키 포인트’ 270점을 얻어 누적 점수 1055점으로 올 시즌 신인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신인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경우는 1996년 김미현과 박세리(이상 43), 2004년 송보배(34) 이후 역대 네 번째다. 김미현과 박세리는 1995년 각각 아마추어 선수로 초청 출전한 한국여자오픈과 서울여자오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같은 대회를 2연패했고, 송보배 역시 아마추어로 출전한 2003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이듬해 2연패에 성공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안병훈 WGC 첫 승 거세게 노크 ‥ 페덱스 세인트 주드 1타차 2위

    안병훈 WGC 첫 승 거세게 노크 ‥ 페덱스 세인트 주드 1타차 2위

    안병훈(29)이 총상금 120억원짜리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1타 뒤진 2위에 올라 마지막날 첫 승에 도전한다.안병훈은 2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가 된 안병훈은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인 브렌던 토드(미국)를 1타 차로 따라잡았다.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린 토드에게 4타 뒤진 공동 3위였던 안병훈은 3라운드에서 선두와 격차를 1타로 줄여 최종일에서 자신의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월드골프챔피언십은 1년에 네 차례 열리는 ‘특급 대회’로 4대 메이저 바로 다음 등급이다. PGA 투어를 비롯해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투어, 호주 PGA 투어 등 세계 주요 투어의 강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총상금은 1050만달러(약 120억원), 우승 상금은 174만 5000달러(약 21억원)나 된다.유러피언투어에서는 1승이 있지만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 달성한 안병훈은 이날 11번홀(파3) 티샷이 물에 빠져 더블보기를 적어지만 13번~16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전반에 잡은 버디 2개도 모두 인상적이었다. 2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벙커로 들어갔지만 벙커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 약 1.5m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고, 8번홀(파3)에서는 약 9m짜리 버디 퍼트를 떨궜다. 안병훈은 2타 차로 앞서던 토드가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덕에 1타 차로 간격을 좁혔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로 들어가는 바람에 위기를 맞았지만 약 3m 남짓의 만만치 않은 거리에서 파 세이브로 막아냈다. 리키 파울러가 10언더파 200타로 단독 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브룩스 켑카가 9언더파 201타로 단독 4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는 8언더파 202타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 미컬슨(미국)도 7언더파 203타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쟁쟁한 스타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포진했다. 2라운드 공동 8위였던 임성재(22)는 이날 1타를 줄였으나 6언더파 204타, 순위는 공동 10위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공동 6위를 달린 강성훈(33)은 2타를 잃고 4언더파 206타로 공동 22위가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경남도민일보, 대구시

    ■ 중소벤처기업부 ◇ 실장급 승진 △ 소상공인정책실장 조주현 ◇ 국장급 전보 △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김일호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승진 △ 도시정책관 최임락 ◇ 과장급 전보 △ 건설산업과장 김광림 ■ 경남도민일보 ◇ 승진 △ 전무이사 김주완 △ 상무이사 임용일 △ 광고사업국장 조인설 △ 편집국 부국장 김훤주 △ 자치행정2부 부국장 박석곤 △ 자치행정2부 부국장 조현열 △ 서울취재본부 부장 고동우 ◇ 전보 △ 지방자치 전문기자 이일균 △ 논설여론부 부국장 이원정 △ 자치행정2부장 정성인 △ 시민사회부장 정봉화 △ 자치행정1부장 조재영 △ 경제부장 표세호 ■ 대구시 ◇ 5급 승진 △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손혜경 윤찬 △ 감사관실 남인석 △ 기획조정실 김미희 임환정 김대영 지유환 △ 시민안전실 임주생 이정임 이상대 구성호 △ 경제국 류현석 예성희 송화석 김신영 배매신 △ 일자리투자국 용창준 김현령 조희동 △ 혁신성장국 임용하 신세나 심관택 △ 도시재창조국 이재홍 김영호 황인만 권기설 △ 미래공간개발본부 안희남 정대근 박창호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서미영 △ 자치행정국 최창환 최수봉 김현숙 박정미 △ 시민건강국 오창균 이지혜 차수경 △ 여성청소년교육국 권수현 송지은 박정호 △ 녹색환경국 하경구 김유전 도영희 이종순 △ 교통국 장현섭 최용훈 김재만 △ 의회사무처 강명주 △ 보건환경연구원 이준탁 △ 상수도사업본부 장현덕 정기수 △ 건설본부 정상영 ◇ 5급 직무대리 △ 감사관실 김기 △ 기획조정실 김정화 △ 시민안전실 박군서 △ 경제국 조현백 △ 도시재창조국 이재호 △ 미래공간개발본부 권혜정 문용운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정길수 △ 자치행정국 송영현 성태홍 김인수 △ 복지국 심정희 △ 시민건강국 정정희 김영애 박순화 △ 녹색환경국 윤대영 △ 교통국 김동현 △ 보건환경연구원 이명숙 전현숙 △ 건설본부 조성욱 심찬보 △ 도시철도건설본부 석원창 △ 서울본부 석재경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고무영 ◇ 5급 전보 △ 대변인실 최성용 △ 기획조정실 한응민 남희도 박수관 △ 시민안전실 안상현 김미자 △ 일자리투자국 박은영 △ 혁신성장국 노경완 이윤아 류은주 박주환 △ 도시재창조국 최삼룡 김종익 △ 미래공간개발본부 정규대 김상우 △ 자치행정국 박미경 최진욱 △ 복지국 박미향 원경자 △ 문화체육관광국 황광석 △ 녹색환경국 이정우 △ 교통국 문희섭 한기봉 △ 의회사무처 안종락 원중근 △ 공무원교육원 변종현 △ 상수도사업본부 박성철 김병조 최호명 김정태 △ 건설본부 김경택 △ 도시철도건설본부 김건우 서종진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김득영 △ 차량등록사업소 박동만 △ 문화예술회관 박석순 △ 대구미술관 이원기△ 대구콘서트하우스 성남흔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박병용 ◇ 5급 전입 △ 시민안전실 이희관 △ 도시재창조국 김명수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백규현 △ 시민건강국 박영희 △ 농업기술센터 오명숙 ◇ 5급 전출 △ 중구 이상수 △ 동구 최영근 이종무 박성태 △ 서구 예병관 △ 남구 정미숙 △ 수성구 황경아 △ 달성군 채중관 ◇ 5급 휴직복직 △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이정자 ◇ 5급 파견 △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임휘철 △ 스마트시티과(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백도열
  • 남편 캐디와 찰떡 호흡… ‘삼다수’ 정복 발판 놓은 박인비

    남편 캐디와 찰떡 호흡… ‘삼다수’ 정복 발판 놓은 박인비

    ‘골프 여제’ 박인비(32)가 7년 연속 출전한 국내 대회 첫 정상을 다시 노크한다. 박인비는 30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500야드)에서 시작된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갑작스런 낙뢰와 소나기로 2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오후 3시 재개된 1라운드에서 박인비는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그는 3년째 첫 라운드에서 한 자리 순위로 출발, 첫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박인비는 이 대회가 시작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출전한 ‘단골손님’이었지만 정작 정상은 한 차례도 밟아 보지 못했다. 54홀로 치러진 지난 6차례 대회에서 박인비는 초반 공동 4위와 8위의 성적을 냈지만 2016년과 이듬해에는 하위권으로 대회를 시작해 한 차례 컷 탈락하는 경험까지 했다. 그러나 지난해 공동 8위와 앞선 대회 공동 5위 등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박인비는 이날 7번째 대회 첫 라운드를 마친 뒤 “캐디백을 대신 메준 남편 덕에 생각만큼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라운드를 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2007년부터 호흡을 맞춘 호주 출신 캐디 브래디 비처가 (코로나19) 자가격리 탓에 들어오지 못해 다음달 AIG여자오픈까지는 남편이 캐디백을 맡기로 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는 “초반 아이언샷에서 2개 정도 샷 범실이 나와 보기로 이어지는 등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코치인 남편 남기협(39)씨가 바로 교정해 준 덕에 아이언샷을 바로 잡아 이후부터는 버디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가정적인 남편, 강아지 집사, 스윙 코치에다 캐디 역할까지, 1인 5역을 하고 있어 연봉을 2∼4배 올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었다. 제주에 내려진 첫 폭염주의보 속에서 지난 5월 E-1 챔피언십 우승자 이소영(23)은 7언더파로 유해란(19)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서며 시즌 2승에 발판을 놓았다. 그는 첫 홀인 10번홀(파5)을 그림 같은 샷이글로 시작한 이후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보탰다. 올해 KLPGA 투어에 ‘미녀 바람’을 몰고 온 유현주(27) 역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로 박인비와 함께 8위 그룹에 합류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감독님 말씀 잘 듣기가 목표” 김연경은 ‘모두의 팀’ 꿈꾼다

    “감독님 말씀 잘 듣기가 목표” 김연경은 ‘모두의 팀’ 꿈꾼다

    “올 시즌 세 가지 목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감독님 말씀 잘 듣기’입니다.” 11년 만에 국내 코트에 다시 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의 새 시즌 출사표는 의외였다. 김연경은 29일 경기 용인 흥국생명 체육관에서 가진 팀 미디어데이에서 “합류 초반에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볼 훈련은 이틀 전부터 했다. 몸 상태는 아직 50% 정도”라고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14일 흥국생명 훈련에 합류해 2주 남짓을 보낸 상황이었다. 김연경은 복귀 시즌 목표도 구체적으로 짚었다. “우선 통합우승을 하고 싶다”고 운을 뗀 그는 “개인적으로는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하고 싶다”면서 “마지막으로는 감독님 말을 잘 듣는 게 목표”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연경은 2009년부터 일본 JT 마블러스, 터키 페네르바체, 중국 상하이, 터키 엑자시바시 등에서 뛰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여자 배구선수로는 이제껏 아무도 겪어낸 적이 없는 경험을 쌓았다. 그래서 ‘감독 위의 감독’으로도 불린다. 이 때문에 감독 지시를 잘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김연경은 이를 의식한 듯 ‘감독님 말씀 잘 듣기’란 목표를 세웠다면서 ‘기우’로 돌린 것이다. 옆에 앉은 박미희 감독은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할 것”이라는 김연경의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김연경은 “첫째 목표인 통합 우승을 위해서는 좋은 동료와 팀 분위기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쌍둥이) 이재영, 다영도 있고 (주장) 김미연도 있어 너무 좋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김연경+쌍둥이의 팀’이 아니라 선수 모두의 팀이 될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연경 “올해 목표 중 하나는 감독님 말씀 잘 듣기”

    김연경 “올해 목표 중 하나는 감독님 말씀 잘 듣기”

    “올 시즌 세 가지 목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감독님 말씀 잘 듣기’입니다.”11년 만에 국내 코트에 다시 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의 새 시즌 출사표는 의외였다. 김연경은 29일 경기 용인 흥국생명 체육관에서 가진 팀 미디어데이에서 “합류 초반에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볼 훈련은 이틀 전부터 했다. 몸 상태는 아직 50% 정도”라고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14일 흥국생명 훈련에 합류해 2주 남짓을 보낸 상황이었다. 김연경은 복귀 시즌 목표도 구체적으로 짚었다. “우선 통합우승을 하고 싶다”고 운을 뗀 그는 “개인적으로는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하고 싶다”면서 “마지막으로는 감독님 말을 잘 듣는 게 목표”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연경은 2009년부터 일본 JT 마블러스, 터키 페네르바체, 중국 상하이, 터키 엑자시바시 등에서 뛰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여자 배구선수로는 이제껏 아무도 겪어낸 적이 없는 경험을 쌓았다. 그래서 ‘감독 위의 감독’으로도 불린다. 이 때문에 감독 지시를 잘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김연경은 이를 의식한 듯 ‘감독님 말씀 잘 듣기’란 목표를 세웠다면서 ‘기우’로 돌린 것이다. 옆에 앉은 박미희 감독은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할 것”이라는 김연경의 말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김연경은 “첫째 목표인 통합 우승을 위해서는 좋은 동료와 팀 분위기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쌍둥이) 이재영, 다영도 있고 (주장) 김미연도 있어 너무 좋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김연경+쌍둥이의 팀’이 아니라 선수 모두의 팀이 될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시니어투어 ‘막내’ 최경주 데뷔전 우승 가능성 6위

    PGA 시니어투어 ‘막내’ 최경주 데뷔전 우승 가능성 6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을 앞둔 최경주(50)가 우승 가능성 6위로 점쳐졌다.최경주는 31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에서 개막하는 PGA 시니어투어 대회인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에 출전한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최경주는 지난 5월 50번째 생일을 맞아 입회 자격을 갖췄다. 최경주는 29일 발표된 주요 그룹 편성 결과 짐 퓨릭(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한 조로 1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최경주와 퓨릭, 위어는 1970년생 동갑으로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들이다. 퓨릭은 2003년 US오픈, 위어는 2003년 마스터스 등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최경주 역시 2011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PGA 투어 8승을 거둬 아시아 국적의 선수 가운데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주요 그룹으로는 최경주-퓨릭-위어 외에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비제이 싱(피지)-어니 엘스(남아공) 조가 편성됐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제리 켈리는 스콧 맥캐런(이상 미국),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한 조로 묶였다. PGA 챔피언스투어가 우승 가능성을 전망한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서 랑거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경주는 6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퓨릭, 엘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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