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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여자아마당구 1인자 김민아 “프로무대 쉽지 않네~”

    국내 여자아마당구 1인자 김민아 “프로무대 쉽지 않네~”

    여자프로당구(LPBA) 무대를 노크한 국내 여자 아마당구 1인자 김민아(30)이 데뷔전에서 쓴 잔을 들었다.김민아는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LPBA 투어 2020~21시즌 2차대회 본선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45점을 기록해 서한솔과 동점을 이뤘지만 ‘하이런(연속 득점)’에서 밀려 3위에 그쳤다. LPBA 투어는 88명이 출전해 32강을 가리는 예선 1~2차전에서 32강전까지 4명 가운데 상위 1,2위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펼쳐진다. 예선 1, 2차전을 너끈하게 통과해 한슬기, 서한솔, 안다솔과 한 조에서 만난 김민아는 전반 한슬기에 이어 아슬아하게 2위로 버텼지만 후반 들어 서한솔에게 쫓긴 뒤 동점 뒤 순위 결정의 잣대가 되는 ‘하이런’에 발목을 잡혔다. 김민아는 “초반에 기회가 왔을때 치고 나가지 못한게 패착이었다”면서 “후반 들어 점수차가 나지않아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게 돼고, 그러면서 실수가 많았다. 아마추어 때 몸에 익은 경기 방식과는 차이가 있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32강전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열렸던 4차대회(TS샴푸 LPBA 챔피언십) 우승자 강지은과 올해 두 차례의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에서 선수랭킹 1위에 이미래,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임정숙 등이 16강에 진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리나 윌리엄스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2회전 기권

    세리나 윌리엄스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2회전 기권

    세리나 윌리엄스(9위·미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을 앞두고 기권했다.세리나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즈베타나 피롱코바(157위·불가리아)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시작 전 기자회견을 통해 왼쪽 아킬레스건 부위의 통증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마지막 메이저 우승을 기록한 2017년 호주오픈 이후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메이저 우승컵을 더 이상 수집하지 못했다. 세리나가 3년 연속 메이저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벼르고 벼르던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의 메이저 최다승(24회) 도전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세리나의 아킬레스건 부상은 2주 전에 끝난 US오픈 준결승 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생인 윌리엄스는 이로써 2020시즌을 사실상 마감하고 2021년 1월 호주오픈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2018년 프랑스오픈 때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가슴 근육 이상으로 기권한 적이 있다. 세리나와 같이 ‘테니스 맘’인 피롱코바는 US오픈 8강에서 세리나에게 1-2로 역전패했으나 2주 만에 라켓에 손 한 번 안대고 설욕한 셈이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태국 6개월 걸었던 빗장 푼다… 중국 관광객 120명 8일 입국

    태국 6개월 걸었던 빗장 푼다… 중국 관광객 120명 8일 입국

    태국이 코로나19를 막으려 6개월 동안 걸어 잠갔던 빗장을 푼다.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새달 8일 중국 광저우에서 관광객 120명이 특별관광비자(STV)를 이용해 인도양에 접한 유명 관광지인 푸껫으로 에어아시아 전세기를 이용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30일 보도했다. 광저우에서는 오랫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 STV는 최초 90일간, 여기에 두 차례 추가 연장이 가능해 최장 270일간 태국에 머무를 수 있는 입국사증이다. 같은 날 7명의 중국 기업인도 전용기 편으로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한다고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은 설명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도착하는 푸껫공항에는 컨테이너를 개조한 임시 코로나19 검사 시설이 마련된다.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관광객은 격리 호텔로 이동해 14일간 머무른다. 그렇지 않은 관광객은 ‘조사 중인 환자’(PUI)로 분류돼 지정된 병원으로 옮기게 된다. 태국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1단계 STV 시행 단계에서는 관광객 수가 1주에 300명으로 제한될 것이며, 추후 진행 상황을 보고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CSA측은 또 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하는 방안이 제안되고는 있지만, 당분간은 모든 관광객이 2주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푸껫주 당국은 STV 프로그램에 대비해 73개 호텔이 격리시설로 신청했다면서, 객실 수는 5800여개라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STV 프로그램을 이용한 해외 관광객 방문은 우선 푸껫섬과 인근 꼬사무이(사무이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11월에는 유럽에서도 단체 관광객이 태국에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관광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15%를 차지할 정도로 태국 경제에서 비중이 높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비상사태가 발효된 3월 중순 이후 6개월 동안 해외 관광객은 ‘제로’에 다름없는 수치를 보이면서 태국 경제도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10월 18일 웨스트햄전에서 복귀

    손흥민 10월 18일 웨스트햄전에서 복귀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28)이 A매치 기간 이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모리뉴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21시즌 리그컵 16강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 밝혔다. 골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10월 A매치 기간 이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A매치 기간은 둘째 주와 셋째 주다. 한국은 이 기간 파울루 벤투 감독의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 간 ‘스페셜 매치”가 예정돼 있다.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는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날 열린 리그컵 경기에도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의 말대로라면 손흥민은 10월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그라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조코비치 18번째 메이저 정상 행보 시작

    조코비치 18번째 메이저 정상 행보 시작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남자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미카엘 이메르(80위·스웨덴)를 3-0(6-0 6-2 6-3)으로 완파했다. 1세트를 6-0으로 따낸 조코비치는 2, 3세트 각 한 차례씩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기는 했으나 1시간 38분 만에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따내고 64강이 치르는 2회전에 안착했다. 경기 도중 이메르가 네트를 등지고 다리 사이로 쳐낸 공이 득점으로 연결되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상대를 칭찬하는 여유도 보였다.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32승 1패를 기록한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66위·리투아니아)를 만난다. 두 차례 만나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이겼다.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롤랑가로스를 제패하게 된다. 또 메이저 단식 우승 횟수에서도 18회가 되면서 20회의 로저 페더러(스위스), 19회의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간격을 좁힐 수 있다. 지난 14일 선심의 목을 공으로 맞혀 실격패한 US오픈을 의식한 듯 조코비치는 “US오픈 일은 다 잊었다”며 “메이저 대회 1세트를 6-0으로 시작한 것은 최고의 출발”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는 자우메 무나르(109위·스페인)를 상대로 3-2(4-6 2-6 6-1 6-4 6-4) 역전승을 거뒀다. 안드레이 루블료프(12위·러시아) 역시 샘 퀘리(48위·미국)를 맞아 3-2(6-7<5-7> 6-7<4-7> 7-5 6-4 6-3)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우디, 11월 사상 첫 여자골프대회… ‘금녀의 벽’ 깨지나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사상 첫 여자골프대회가 11월에 두 차례 열린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는 2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차례 대회를 11월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1월 12일부터 킹압둘라 이코노믹시티에서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대회가 열리고 닷새 뒤인 17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 레이디스 팀 인터내셔널이 이어진다. 아람코 대회에는 LET 선수 108명이 출전하며 총상금은 100만 달러다. 단체전인 사우디 레이디스 팀 인터내셔널에서는 4명씩으로 구성된 36개 팀이 총상금 50만 달러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사우디 첫 여자골프대회는 당초 지난 3월 열릴 예정이었다. 사우디는 2017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통치권을 잡은 뒤 ‘비전 2030’이라는 사회개혁 정책을 펼치며 성차별적인 요소를 부분적으로 완화했다. 그러나 3월 대회를 앞두고 제기됐던 긴 바지 착용에 대한 의무 조항 논란은 이번에도 재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실장급 승진 △규제조정실장 이정원 ■행정안전부 ◇서기관(행정) 승진 △홍보담당관실 김수정△인사기획관실 정현구△기획재정담당관실 홍정우 △정책평가담당관실 서현덕△혁신기획과 변영태△조직기획과 정재익△조직진단과 이유나△공공서비스혁신과 조한아△민원제도혁신과 서영지△디지털정부정책과 이승재△자치행정과 유대준△자치행정과 이인환△민간협력과 이장희△사회통합지원과 손지혜△자치분권제도과 이종원△재정정책과 장강혁△지방세정책과 오경석△부동산세제과 박성근△지방소득소비세제과 오영곤△예방안전과 조영호△재난관리정책과 최영수△재난안전점검과 안채명 ◇기술서기관(전산) 승진 △정보통계담당관실 강영석△정보공개정책과 박유택△공공서비스혁신과 권명철△디지털정부정책과 정현관△공공데이터유통과 정민영△재난정보통신과 박종각 ◇기술서기관(공업) 승진 △정부청사관리본부 시설총괄과 최경운 ◇기술서기관(방송통신) 승진 △디지털안전정책과 김은영△상황총괄담당관실 임문혁 ◇기술서기관(방재안전) 승진 △사회재난대응정책과 양기현 ◇수석전문관 승진 △산업교통재난대응과 박준동 ■산업통상자원부 △미주통상과장 권혁우 ■보건복지부 ◇과장급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총괄과장 남점순△인구정책실 인구정책총괄과장 황승현△인구정책실 보육정책과장 방석배△보건산업정책국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현수엽△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 정은영△국립공주병원 서무과장 윤대중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성열산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자본시장조사단장 최용호 ■기상청 ◇4급 전보 △총괄예보관 이시우 ◇4급 임용 △정보통신기술과장 나인묵△수도권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송근용 ■KBS △편성본부 국제방송국장 권오훈△제작1본부 시사교양1국장 황대준△시사교양2국장 이제헌△제작1본부 협력제작국장 양홍선△편성본부 디지털미디어국 콘텐츠아카이브부장 박태영△편성본부 국제방송국 TV국제방송부장 김정환△편성본부 아나운서실 아나운서1부장 오태훈△제작1본부 시사교양1국 CP(부장급) 홍진표 이재혁△시사교양2국 CP(부장급) 최인성 정효영△제작1본부 협력제작국 CP(부장급) 임기순 이정수 ■CBS △CBS 대구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이정환△CBS 대구방송본부 기술국장 남경호△CBS 대구방송본부 선교국장 배준석△CBS 청주방송본부 총무국장 손정근△CBS 전남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김형노 ■KNN △편성본부장 이상진△편성뉴미디어국 라디오 CP 엄상준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장 겸 중국전문기자 최유식 ■중앙그룹 ◇중앙일보 △글로벌머니팀장(뉴스룸국장 직속) 강남규 ◇JTBC △디지털콘텐트사업본부장 하영진△미디어플래닝팀장 김병국△퍼블리싱팀장 이성미△사업기획팀장 정효성 ◇JTBC미디어컴 △경영기획팀장 겸 미디어링크 경영기획팀장 방성일 ■전북일보 △논설위원 강인석△편집국장 위병기 ■ABL생명 ◇승진 △인재개발부장 김세진 ◇전보 △인사관리부장 전인철 ■동양생명 ◇임원 승진 △상무보 단범 경영지원부문장
  • 주목! 여자아마당구 국내 1인자 김민아 LPBA 투어 데뷔전

    주목! 여자아마당구 국내 1인자 김민아 LPBA 투어 데뷔전

    연속 두 차례의 팀리그를 성공적으로 끝낸 프로당구(PBA)가 그 열기를 개인전 2차대회에서 고스란히 이어받는다.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PBA 투어 2차대회 TS샴푸 PBA 챔피언십은 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 약 석 달 가까이 만에 열리는 대회다. 코로나19의 기승에다 올 시즌 새로 출범한 팀리그에 자리를 내준 탓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남자 2억 5000만원, 여자 4000만원이다. 우승 상금은 각각 1억원과 2000만원. 2부 투어와의 승강제 잣대가 되는 랭킹포인트도 각 10만점과 2000점이 걸려 있다. ‘당구 여제’ 김가영과 ‘당구 여신’ 차유람이 포켓볼에서 3쿠션으로 전향한 여자부 LPBA 투어에 이번에는 아마추어 여자당구 국내 1인자인 김민아(30)가 뛰어들었다. 지난해 서울시장기 당구대회를 비롯해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무안황토양파배 등에서 우승하고 지난 6월에도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 정상에 섰던 여자아마당구의 국내 1인자다.대한당구연맹(KF) 캐롬 3쿠션 여자부 국내랭킹 1위, 세계랭킹 6위로 국내 여자 아마추어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 8일 PBA 투어를 운영하는 브라보앤뉴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프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이번 대회부터 LPBA 투어에서 뛰게 될 김민아는 지난 28일 열린 대회 예선 1회전 128전과 2회전 64강전에서 모두 조 1위에 올라 30일부터 펼쳐지는 본선 32강전에서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32강전 역시 이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한 조 4명이 겨뤄 상위 2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진다. 남자부에서는 팀리그 2개 라운드에서 신통찮은 성적을 거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의 약진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해 개막 네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던 그는 그러나 단체전인 팀리그에서는 ‘당구 황제’의 참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7전9패로 남녀를 통틀어 전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선수랭킹에서 12위에 그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29일 확정된 대진표에 따르면 쿠드롱은 30일 박근형, 이천우, 황형범과 128강전을 치른다. 64강까지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르는 남자부에서 ‘죽음의 조’도 눈에 띈다. 지난 시즌 랭킹포인트 1위였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 PBA 팀리그 선수랭킹 5위의 김남수(9승6패), 지난해 개막전 챔피언이었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이상용이 한 조에서 만났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각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TS샴푸 퍼펙트 큐’ 첫 수상자가 나올 지도 관심사다. 상대 선수의 점수를 0으로 묶어놓고 한 번의 큐로 해당 세트를 끝낼 경우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지난해 4차대회부터 시행됐지만 아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조선일보, 기상청, ABL생명

    ■ 해양수산부 ◇ 과장급 전보 △ 어촌어항과장 성열산 ■ 조선일보 △ 동북아연구소장 겸 중국전문기자 최유식 ■ 기상청 ◇ 4급 전보 △ 총괄예보관 이시우 ◇ 4급 임용 △ 정보통신기술과장 나인묵 △ 수도권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송근용 ■ ABL생명 ◇ 승진 △ 인재개발부장 김세진 ◇ 전보 △ 인사관리부장 전인철
  • 들어는 봤나? 테니스도 1박2일 친다

    들어는 봤나? 테니스도 1박2일 친다

    프랑스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6시간이 넘게 소요된 경기가 펼쳐졌다.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로렌조 쥐스티노(157위·이탈리아)는 코랑탱 무테(71위·프랑스)를 3-2(0-6 7-6<9-7> 7-6<7-3> 2-6 18-16)로 물리쳤다. 그런에 이 경기는 무려 6시간 5분이 소요됐고, 이는 프랑스오픈 사상 두 번째로 오랜 시간이 걸린 경기가 됐다. 프랑스오픈 역대 최장 시간 경기는 2004년 파브리스 산토로가 아르노 클레망(이상 프랑스)을 3-2(6-4 6-3 6-7<5-7> 3-6 16-14)로 물리칠 때의 6시간 33분이다. 쥐스티노와 무테의 ‘혈투’는 전날 3세트 게임 4-3으로 주스티노가 앞선 상황까지 진행됐고, 이날 3세트 도중부터 다시 시작하는 ‘1박 2일’ 경기로 이어졌다. 쥐스티노가 무테를 꺾은 5세트에만 무려 3시간이 걸렸다.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단식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하지 않는 대회는 프랑스오픈이 유일하다.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승부가 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린 경기는 2010년 윔블던 남자단식의 존 이스너(미국)가 니콜라 마위(프랑스)를 3-2(6-4 3-6 6-7<7-9> 7-6<7-3> 70-68)로 따돌린 당시의 11시간 5분이다. 이때의 윔블던 역시 파이널 세트 타이브레이크 제도가 없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정협·오세훈 ‘황태자 매치’

    이정협·오세훈 ‘황태자 매치’

    ‘벤투호’의 베테랑 공격수 이정협(왼쪽·29·부산)과 ‘김학범호’의 오세훈(오른쪽·21·상주)이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U23) 간의 ‘스페셜매치’에서 두 대표팀 스트라이커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질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친선경기에 나설 엔트리를 28일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3명의 엔트리 중 이정협과 김지현(강원)을 공격자원으로 낙점했다. 김학범 감독은 오세훈을 비롯해 김대원(대구),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조규성(전북), 조영욱(서울) 등 무려 6명의 공격수를 뽑았다. 이정협은 벤투호 이전부터 대표팀에서 검증받은 공격수다.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대회 오만과의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모두 24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신예 김지현의 ‘멘토’ 역할도 기대된다. 오세훈은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다. 그는 일본과의 16강전(1-0승) 결승골을 포함해 대회 2골을 기록하며 ‘막내형’ 이강인에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2016년 5월 스페인 평가전 이후 4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윤빛가람(울산)이 주세종, 한승규(이상 서울), 손준호(전북) 등과 노련함으로 벤투호의 중원을 책임진다. 김 감독의 정승원(대구)과 이승모(포항), 맹성웅(안양) 등이 이들과 ‘허리싸움’을 펼친다. 수비에서는 벤투호의 홍철(울산), 권경원(상주), 김문환(부산) 등이 호흡을 맞춰 김 감독의 강윤성(제주), 정태욱(대구) 등 지난 3월 AFC U23 우승 멤버들과 방패대결에 나선다. 골문은 ‘K리그 라이벌’인 조현우(울산)와 송범근(전북)이 지킨다. 벤투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을 통해 이전까지 해 왔던 것을 복습하고 새로 뽑힌 선수에게는 대표팀의 경기 스타일을 소개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김학범호에 어리면서도 실력이 출중한 선수가 많다면서도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코코, 롤랑가로스 2회전 진출 이변일까 아닐까

    코코, 롤랑가로스 2회전 진출 이변일까 아닐까

    16세의 ‘작은 흑진주’ 코리 고프(미국·세계 51위)가 9번시드의 요해나 콘타(13위)를 프랑스오픈 첫 이변의 폭죽을 터뜨렸디.고프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스에서 테니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1회전에서 콘타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2004년생으로 이번 대회에 여자단식에 출전한 선수 가운에 가장 어린 고프는 지난해 윔블던과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최연소의 나이로 출전, 16강까지 올랐던 ‘차세대 스타’다. 코코는 고프의 애칭이다.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진출한 콘타는 프랑스오픈 단식 출전 자체가 처음인 고프에 절대 우세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불과 1시간 41분 만에 자신보다 13살 아래의 고프에게 완승했다. 고프의 다음 상대는 예선 통과자인 마르티나 트레비산(159위·이탈리아)이다.역시 예선을 거친 서배스천 코르다(213위·미국)도 남자단식 1회전에서 2013년 세계 18위까지 올랐던 안드레아스 세피(98위·이탈리아)를 3-1(6-2 4-6 6-3 6-3)로 잡았다. 2000년생인 코르다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자 페트르 코르다(체코)의 아들이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매 선수인 제시카 코르다,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의 동생이다.그러나 ‘빅매치’가 예상됐던 스탄 바브링카(17위·스위스)와 앤디 머리(111위·영국)의 경기는 바르링카의 싱거운 3-0(6-1 6-3 6-2)완승으로 끝났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던 권순우(23)도 브누아 페르(25위·프랑스)에게 0-3(5-7 4-6 4-6)으로 져 탈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첫 승 10년 걸린 안송이, 2승은 10개월 만에 달성

    첫 승 10년 걸린 안송이, 2승은 10개월 만에 달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했던 안송이(30)가 이번엔 10개월 10개 대회 만에 2승째를 신고했다. 안송이는 27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던 주인공이다. 데뷔 후 시드를 계속 유지할 정도로 꾸준했지만 당시까지 ‘무관의 10년’을 버티면서 데뷔 237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랬던 안송이가 첫 우승 이후 10개 대회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장하나(28) 등 6명의 2위 그룹(9언더파 207타)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해 상금 1억 2000만원을 챙겼다. 안송이는 “‘10’이라는 숫자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면서 “올 시즌 목표가 2승이었는데 50%는 이뤘다. 은퇴할 때까지 10승을 이루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라운드에 나선 안송이는 장하나(26)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번갈아 선두에 오르는 혼전 속에서 14번 홀(파3) 티샷을 1.2m에 붙여 단독 선두로 나선 뒤 남은 4개 홀을 파세이브하며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남자골프(KPG)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잊혀진 천재’ 이창우(27)가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2013년 개막전에서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 우승했던 그는 이날 전재한(30), 김태훈(35)과 동타(3언더파 285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한 뒤 김태훈이 떨어져 나간 4차 연장에서 짜릿한 샷이글로 전재한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창우는 첫 우승한 그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이듬해 ‘꿈의 무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도 출전하며 ‘천재’로 불렸지만 2016년 두 차례 준우승으로 상금랭킹 6위에 오른 뒤 2부 투어에서도 밀려나면서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가 지난 7월 충남 태안 솔라고 골프장에서 열린 KPGA오픈 첫날 상위권에 올라 부활을 예고했다. 영암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또 살아남은 ‘생존왕’ 인천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탈꼴찌에 성공하며 생존 본능을 과시했다. 인천은 27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파이널B 1라운드 경기에서 무고사의 해트트릭 등에 힘입어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3을 획득해 강원FC에 0-2로 패배한 부산 아이파크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이날 승리는 성남 수비수 연제운이 초반에 퇴장당한 영향이 컸다. 연제운은 전반 2분 무고사를 넘어뜨렸고 비디오판독 결과 레드카드를 받았다. 2013년 시작된 K리그1 역대 최단 기록으로 2015년 5월 전북 현대 한교원의 5분을 뛰어넘었다. 10명을 상대로 한 인천은 전반 11분 김준범의 골을 시작으로 무고사가 3골, 김도혁이 2골을 터뜨리며 성남을 무너뜨렸다. 6골은 인천의 역대 최다골 기록이다. 현재 10위 성남이 승점 22, 9위 수원 삼성이 승점 24, 8위 FC서울이 승점 25로 인천의 추격권에 있어 인천의 잔류 희망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난코스 뚫은 김성현, 생애 두 번째 코리안투어 ‘우승 노크’

    난코스 뚫은 김성현, 생애 두 번째 코리안투어 ‘우승 노크’

    지난달 KPGA선수권대회에서 코리안투어 사상 첫 ‘월요예선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린 김성현(22)이 이번에는 정규투어 시드권자 자격으로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정조준했다. 김성현은 24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로 최민철(32), 정재현(35)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대회장은 통상 25m 안팎을 유지하던 페어웨이가 18~20m로 폭을 좁히고, 촘촘해진 러프와 빠르고 딱딱해진 그린으로 무장해 출전 130명 중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23명에 불과할 만큼 어려웠다. 2부 투어에서 뛰다 지난 8월 초 KGPA선수권 당시 월요예선을 통과해 첫 1부 투어 챔피언까지 올랐던 김성현은 “대회 코스가 업다운이 심한 데다 페어웨이가 좁아 타수를 줄이기 어려웠다”면서 “그린스피드는 3.4m로 알려졌지만 몸으로 체감하는 실제 빠르기는 더했다”고 말했다. 개미허리만큼 좁아진 페어웨이 탓에 김성현은 티샷 안착률이 50%(7/14)에 그쳤지만 73%에 가까운 그린 적중률로 버디 기회를 늘리고 짧은 퍼트를 보완하고자 대회 직전 바꿔 든 L자형 퍼터로 그린을 공략한 끝에 대회 첫날 선두 그룹의 일원이 됐다. 김성현은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한다. 그는 “얻은 정보는 날씨밖에 없다. 내가 어떤 수준인지 테스트할 기회다. 배운다는 자세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흙신’이니까… 나달, 메이저 단일·통합 최다승 보인다

    ‘흙신’이니까… 나달, 메이저 단일·통합 최다승 보인다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13번째 ‘앙투카 축제’는 펼쳐질까.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스에서 개막한다. 특히 하루 5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제한적 ‘무관중 해제’가 이뤄졌다. 총상금은 3800만 유로(약 517억 4000만원),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160만 유로(약 21억 7000만원)를 준다. 1회전에서 탈락하더라도 6만 유로(약 8000만원)을 받아갈 수 있다. 나달의 13번째 우승 여부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다. 나달은 2005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4연패,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연패,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연패 등 연속 우승을 반복하면서 역대 단일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 경신을 이어 왔다. 4개 대회 통틀어 19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한 나달이 올해도 우승하면 메이저 최다승 1위(20회)의 페더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톱시드를 받은 세계 1위 조코비치다. 최근 US오픈에서 실격패하는 등 구설에 올랐지만 전초전인 로마마스터스에서 우승, 경기력에선 흔들림이 없음을 보였다.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도 나달의 13번째 우승을 위협한다. 그는 특히 최근 2년 연속 오른 결승에서 나달에게 거푸 패했던 터라 설욕 여부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한국선수로는 랭킹 82위의 권순우(23)가 유일하게 남자단식과 복식에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리그도 FA컵도… 현대家 ‘형제 대결’

    K리그도 FA컵도… 현대家 ‘형제 대결’

    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은 ‘현대가’의 축제로 펼쳐진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를 상대로 15년 만의 FA컵 우승을 노크한다. 전북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4강전에서 전반 10분 구스타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성남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북은 마지막 우승이었던 2005년 이후 15년 만의 대회 정상에 한 계단만 남겼다. 1996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24차례 대회에서 전북이 결승에 오른 건 모두 5차례다. 2013년 포항에 져 준우승에 머문 게 마지막이었다. 이후 결승 진출이 이번이 두 번째일 정도로 전북은 FA컵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북은 이날 결승 진출로 K리그1 최강의 자존심을 FA컵에서 확인할 기회는 물론 구단 사상 첫 ‘더블’(2개 대회 제패)의 꿈까지 부풀렸다. 전북은 올 시즌 5경기를 남겨 놓은 이날 현재 K리그1에서 1위 울산을 승점 2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울산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러진 또 다른 4강전에서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두 팀 8명이 나선 승부차기에서 포항의 마지막 키커의 슈팅을 막아 낸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힘입어 포항을 천신만고 끝에 4-3으로 따돌리고 전북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두 팀이 FA컵 결승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 손으로 치고, 퍼터 던지고… 대니 리에게 그날 무슨 일이

    지난 21일(한국시간) 끝난 제120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사흘만 치고 기권한 재미교포 대니 리(30·이진명)는 하루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18번 홀에서의 행동에 대해 팬과 스폰서 분께 사과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그날 18번 홀(파4)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2라운드에서 5오버파 145타로 컷을 통과한 대니 리는 3라운드 17번 홀까지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는 5개나 범해 3타를 잃었다. 그리고 맞은 18번 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공에서 깃대까지 남긴 거리는 1.2m. 버디 퍼트에 이어 파 퍼트까지 잇달아 공이 홀 왼쪽을 훑듯이 지나가면서 거리는 1.75m로 더 멀어졌다. 대니 리는 평정심을 잃은 듯했다. 어드레스 자세도 취하지 않고 한 손으로 퍼트를 계속했다. 네 번째 더블보기 퍼트가 또 홀을 지나가 거리는 2m 남짓으로 멀어졌고 두 차례 더 홀을 왔다 갔다 한 끝에 그는 2.3m 남짓한 여섯 번째 퍼트를 홀에 떨구고서야 홀아웃할 수 있었다. 분을 참지 못한 그는 그린을 빠져나오면서 자신의 골프백을 퍼터로 한 차례 가격한 뒤 다시 퍼터를 내동댕이쳤다. 대니 리는 이 홀 퀸튜플 보기(+5)를 포함, 78타로 3라운드를 마친 뒤 손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현지 언론들은 TV중계에 잡힌 이 장면에 경악했다. CBS스포츠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장면”이라면서 “팬들은 차라리 고개를 돌려야 했을 것”이라고 경우 없는 행동을 탓했다. 대니 리는 “그런 식으로 대회장을 떠나면 안 되는 일이었다. 대회를 주관한 미국골프협회(USGA)에도 사과한다”고 덧붙인 뒤 “잠시 휴식을 가진 뒤 더 나은 스포츠맨십을 갖춰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쿠션 4대 천왕’ 프레데릭 쿠드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3쿠션 4대 천왕’ 프레데릭 쿠드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프로당구(PBA) 투어에 이어 팀리그까지, 2년째 한국 무대에서 뛰고 있는 프레데릭 쿠드롱(52·벨기에)은 다니엘 산체스,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과 함께 세계 3쿠션의 ‘4대 천왕’ 가운데 한 명으로 불린다. 8세 때 큐를 처음 잡은 그는 젊은 시절부터 갖추고 있던 파워에, 수 십년 동안의 경험을 축적하면서 선수들 사이에서조차 ‘3쿠션의 완전체’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BA 투어가 출범한 지난해 그는 다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차 대회 우승을 비롯해 시즌 랭킹 3위에 오를 만큼 12차례 세계대회 챔피언다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나 올해 출범한 팀리그에서는 사뭇 다르다. 23일 끝난 팀리그 2라운드 사흘째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 소속의 쿠드롱은 세 번째 세트인 TS-JDX 정경섭과의 남자단식에 출전, 13-15로 패했다. 23일 현재 쿠드롱은 1라운드 3승5패를 포함해 팀리그 중간 랭킹도 4승8패, 18위로 떨어졌다. 특히 이날까지 단식은 3승5패로 그럭저럭 버텼지만 복식(남복·혼복)에선 1승3패로 맥을 추지 못했다. 천하의 쿠드롱이 왜 한국당구 또는 단체전에선 약할까. 개인전인 투어와 올 시즌 첫 출범한 팀리그의 경기 방식 차이 때문일 것이라는 게 당구계의 진단이다. 두 해 전까지 세계캐롬연맹(UMB)이 개최하는 각종 대회에 출전했던 그는 PBA로 전향하면서 개인전 투어와 단체전인 팀리그를 처음 경험했다. PBA 투어와 팀리그는 15점 세트제이지만 UMB 대회는 40점 단판제로 진행된다. 그가 PBA 첫 시즌 다소 주했던 이유다.팀리그는 동료 선수들을 의식해야 하는 부담감까지 더해진다. 6세트 가운데 자신의 맡은 한 세트에서 15점을 먼저 내기 위해선 속전속결을 위한 ‘단기 전략’이 필요하다. UMB의 40점제 승부와는 차원이 다르다. 40점제에서는 장기적인 안목과 매니지먼트 전략이 필요하지만 15점제는 순발력으로 승부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쿠드롱은 “익숙했던 40점제에 비해 PBA 팀리그에서는 순간 집중력을 유지하기 힘들고, 한 번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기에는 15점제라는 시간이 너무 짧다”면서 “또 나 때문에 팀이 궁지에 몰릴 수 있다는 점도 플레이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아직은 내가 완전하게 팀리그에 녹아들지 못한 것 같다. 결국 내가 더 노력해야 할 대목”이라고 털어놓았다.지난 시즌 투어 6차전에서 우승했던 국내파의 대표주자 SK렌터카 강동궁(40)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22일 현재 팀리그 중간 전적 5승7패로 패전이 승전보다 많다. 그 탓에 랭킹도 13위에 처졌다. 그는 “지금까지 해 왔던 전략으로는 팀리그 경기를 풀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쿠드롱과 강동궁의 ‘변명’은 비슷하지만 시사하는 점은 똑같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두 별’ 된 김한별, 내친김에 ‘3연속 별’ 정조준

    ‘두 별’ 된 김한별, 내친김에 ‘3연속 별’ 정조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한별(24)이 20년 만의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한별은 24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7235야드)에서 시작하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27) 등과 우승 경쟁에 나선다. 지난달 KPGA오픈과 이달 초 신한동해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한 김한별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2000년 최광수(60) 이후 20년 2개월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게 된다.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에 3개 대회를 연속 우승한 사례는 2000년 최광수와 1991년 최상호(65) 등 2차례밖에 없다. 최광수는 당시 현대모터마스터즈와 포카리스웨트오픈, 부경오픈을 석권했다. 최상호는 시즌 개막전 매경오픈과 캠브리지 멤버스 오픈, 포카리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했다. 김한별은 “첫 승 이후 방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2승까지 했다. 이번에도 역시 초심을 지키겠다”면서 “처음으로 돌아왔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페럼클럽 코스는 처음”이라는 그는 “티샷이 가끔 오른쪽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을 보완했다”며 “현재 샷감은 좋다. 하지만 이 감각을 대회 종료 때까지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의 발판을 놓았던 이수민은 2연패를 노린다. 그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고, 시즌 다승도 해보지 못했다”면서 “상금왕 2연패를 일구려면 이번 대회 우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마지막 날 김한별과 이수민의 ‘리턴매치’도 점쳐 볼 수 있다. 이수민은 지난 7월 충남 태안에서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솔라고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연장전에서 김한별을 따돌리고 역전 우승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는 지난달 중순 이후 대회가 통째로 취소되면서 시작된 ‘강제 방학’을 마치고 25일부터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 팬텀클래식으로 시즌 하반기 일정을 재개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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