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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만에 연습경기 등판한 이정후, 2루타 작렬…“부상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의 몸 상태는 아니었다”

    10일 만에 연습경기 등판한 이정후, 2루타 작렬…“부상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의 몸 상태는 아니었다”

    허리 통증으로 10일간 휴식을 취했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마이너리그 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2루타를 작렬하는 등 변치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정후는 부상이라는 단어를 쓸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며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루타 포함,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 후 10일만에 실전경기에 나선 이정후는 복귀 첫 타석부터 변치 않는 타격감을 과시했다. 1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키튼 윈의 공을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3-0으로 앞서던 2회 2사 1,2루에서도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4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사 1,2루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6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이정후는 지난 주말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다가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이 때문에 텍사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혹시 모를 부상을 우려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기도 했다. 이정후는 현지매체와 인터뷰에서 “부상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의 몸 상태는 아니었다”면서 “경미한 통증이었는데 그동안 걱정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도 충분히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복귀전에서 빼어난 타격감과 선구안을 보인 만큼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정규리그 개막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과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 뒤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로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 롯데, 실책 등으로 인한 충격적인 2연패…25일부터 SSG 랜더스와의 3연전서 반등 절실

    롯데, 실책 등으로 인한 충격적인 2연패…25일부터 SSG 랜더스와의 3연전서 반등 절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실책 등으로 2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25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롯데는 22일과 23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진이 우수수 무너지면서 어이없게 2연패를 당했다. 개막 당일 2-12로 완패했으며 23일에도 2-10으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기대를 모았던 선발 찰리 반즈가 3이닝 동안 8안타 3볼넷, 2삼진, 7실점을 허용했다. LG 타선이 15안타를 치면서 12점을 냈지만 정작 롯데는 7안타를 치고도 2점밖에 뽑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개막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책이 분위기를 바꿨다. 3개의 실책이 모두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 개막전 3실책은 10개 팀 중 가장 많은 실책이었다. 1회에는 포수 유강남의 송구실책이 나왔고 4회에는 1루수 나승엽이 타구를 뒤로 빠뜨렸다. 5회 1사 1,2루에서는 2루수 고승민의 악송구도 나왔다. 지난해 팀 실책 113개로 KIA 타이거즈(127개)에 이어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한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이 수비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지만 이런 김 감독의 노력은 아쉽게도 개막전에서는 반영되지 못했다. 2차전 역시 롯데로서는 아쉽기만 했다. 믿었던 선발 박세웅이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8안타 4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은 겨우 2득점에 그쳤다. 롯데는 25일부터 장소를 인천으로 옮겨 SSG와 3연전을 갖는다. SSG가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고 붙는 경기라 부담스럽기만하다.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연패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
  • ‘뱀구덩이’에서 역전한 빅토르 호블란, 1년 7개월 만에 우승 감격…안병훈 공동 16위, 김주형 공동 36위

    ‘뱀구덩이’에서 역전한 빅토르 호블란, 1년 7개월 만에 우승 감격…안병훈 공동 16위, 김주형 공동 36위

    ‘뱀 구덩이’코스를 제대로 공략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1년 7개월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모았던 안병훈은 공동 16위, 김주형은 공동 36위에 올랐다. 호블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 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호블란은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그는 2023년 8월에 열린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아울러 통산 7번째 우승 기쁨을 누렸다. 호블란은 2020년 2승, 2021년 1승 이후 2023년 플레이오프 BMW챔피언십과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하는 등 시즌 3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라 ‘신성’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나 2024년에는 한 차례 준우승에 그치며 침체에 빠진적도 있다. 특히 그는 이번 대회 승부처 중 하나인 16번(파4), 17번(파3), 18번(파4) 홀로 이어지는 이른바 ‘뱀 구덩이(스네이크 피트)’에서 버디를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좁은 페어웨이에서 조금이라도 실수를 한다면 순식간에 나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호블란은 15번홀까지 3타를 줄였지만 앞조에서 플레이 한 2022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무려 버디 7개로 7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2언더파로 2타 앞서가고 있어 반전이 필요했다. 그런 상황에서 16번홀에서 토머스가 보기를 범한 반면 호블란이 버디를 잡으며 순식간에 공동선두가 됐다. 상승세를 탄 호블란은 17번홀에서도 멋진 티샷을 선보인 뒤 3.3m짜리 버디를 떨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토머스는 18번홀에서도 티샷이 왼쪽 러프지역으로 가면서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 3라운드에서는 선두와 3타차 공동 11위로 기대를 모았던 안병훈은 이븐파로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쉽게도 시즌 두 번째 톱10진입도 무산됐다. 김주형은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36위(1언더파 283타)로 13계단 상승했다.
  • 트럼프 손녀, 주니어골프대회서 ‘꼴찌’

    트럼프 손녀, 주니어골프대회서 ‘꼴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주니어골프대회에 참가해 최하위에 그쳤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는 공동 25위에 올랐다. 카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 대회 여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17오버파 89타를 쳤다. 최종 합계 52오버파 340타를 기록한 카이는 이번 대회에 나선 여자부 24명 중 꼴찌에 자리했다. 고급 회원제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최정상급 선수가 출전하는 주니어 골프 특급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남자 36명, 여자 24명이 출전했으며 카이와 찰리가 나선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주목받았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벤저민스쿨 골프부 선후배인 둘은 성적이 출전 기준에 못 미치지만 주최 측 배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여자부에선 아프로디테 덩(캐나다)이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랐으며 한국 아마추어 골프 강자 오수민(신성고)이 공동 3위(이븐파 288타)에 자리했다. 남자부에선 마일스 러셀(미국)이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한 가운데 찰리는 11오버파 299타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 머스크, 13번째 자녀 출산 주장 여성에 양육비 축소

    머스크, 13번째 자녀 출산 주장 여성에 양육비 축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자신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한 여성의 양육권 소송에 대한 보복으로 재정 지원을 줄였다고 미 연예 매체 피플지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머스크의 자녀를 출산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의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클레어가 소송을 제기한 이후 머스크는 보복 차원에서 자기 자녀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줄였다”고 주장했다. 또 “동시에 그는 클레어의 입을 막고 그의 행동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원에 긴급 신청을 제기했다”면서 “판사는 그 긴급성을 인정하지 않았고 아직 계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는 자신이 수정헌법 제1조(표현의 자유 조항)의 전사라고 자처하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얘기하고 있는데 자신의 삶을 동일한 원칙에 따라 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클레어는 지난달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5개월 전에 나는 아기를 낳았다. 머스크가 아빠”라고 밝힌 바 있다. 클레어는 “머스크의 팬들로부터 온라인이나 길거리에서 괴롭힘을 받았다”면서 “머스크는 출산 당시 곁에 없었고 지금까지 단 세 번 아기를 만났으며 아이의 양육이나 돌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女컬링, 中에 역전패로 4위… 흥행 속 내년 밀라노 티켓은 확보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한국 여자 컬링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역전패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경기도청 5G)은 23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중국(스킵 왕루이)에 4-9로 졌다. 지난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홈팬 응원을 바탕으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렇지만 예선에서 이겼던 세계 최강 캐나다를 준결승에서 만나 고배를 마신 데 이어 예선은 물론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나 승리했던 중국에 패하면서 아쉽게 4위에 올랐다. 그렇지만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상위권에 진입한 한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며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올림픽 출전팀은 6월 열리는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대회 흥행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 유료 관중을 받은 국제 대회로 국내에서 열린 컬링 대회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개막일인 15일에는 980명을 수용하는 관중석이 만석을 기록하며 좌석 점유율 100%를 초과하기도 했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캐나다는 결승에서 스킵 실바나 티린초니가 이끄는 스위스를 7-3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 권력을 쫓는 무분별한 욕구… 치명적 도구가 된 무속·미신

    권력을 쫓는 무분별한 욕구… 치명적 도구가 된 무속·미신

    계간 교양 과학잡지 ‘한국 스켑틱’ 2025년 봄호(41호)가 표지 기사 ‘미신은 어떻게 사회를 위협하는가’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조명하며 재미나 전통으로만 치부하던 무속과 미신이 얼마나 위험하고 치명적인지를 낱낱이 파헤친다. 문화심리학자 한민은 ‘권력자는 왜 미신을 믿는가’라는 글에서 인간 이성의 발견으로 신의 권위가 떨어지면서 권력에서 종교가 제외되기 시작했지만 초자연적 힘에 기대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특히 기업가나 정치인 같은 권력자들이 미신이라 여기는 방식에 의존하는 일차적 이유는 부와 권력에 대한 무분별한 욕구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지식인의 덫인 ‘자기 확신’, 문제 해결 종전까지 써 오던 방법이 통하지 않게 되는 ‘불확실성’ 등이 권력자가 미신에 의존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사주명리학 연구자이자 독어독문학 박사인 이재인은 ‘농담으로도 사주팔자를 말하지 말라’는 글에서 “사주 신봉자들이 자기 경험이나 주변 사례를 성급하게 일반화하면서 확증 편향에 사로잡혀 사주를 과대 포장할 뿐 그 이론의 진상이 실제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을 보면 ‘개소리’가 분명하다”며 사주명리학의 비합리성을 강도 높게 비판한다. 또 사주를 미신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조차 쉽게 떨쳐 버리지 못하는 ‘팔자’ 관념이 우리 의식에 뿌리 깊이 자리잡은 것도 문제라고 꼬집는다. SF 소설가이기도 한 숭실사이버대 교수 곽재식은 미신 극복을 위해서는 “선택된 능력을 갖춘 놀라운 사람이 주술을 부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거나, 운명을 바꾸고 귀신을 다루는 법을 알고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제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집단 지성으로 대책을 찾을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초월적 묘수 대신 누구나 같은 원리와 이치로 문제를 대하고 풀어야만 한다는 겸손한 태도야말로 진정한 미신의 극복이라는 것이다.
  • 이스라엘 “가자지구 영구 점령” 위협…휴전 헤즈볼라에도 대규모 공습 재개

    이스라엘 “가자지구 영구 점령” 위협…휴전 헤즈볼라에도 대규모 공습 재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모든 인질을 송환하지 않을 경우 가자지구를 영구 점령해 합병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또 22일(현지시간)에는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해 4개월 가까이 이어진 헤즈볼라와의 휴전도 파국 위기에 놓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1일 군에 가자지구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킬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송환하지 않으면 점령 범위를 넓히고 점령지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대한 포격을 강화하는 한편 지상군의 투입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현재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59명의 인질을 숨겨 놓고 있다. 이 가운데 24명은 생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질 중에는 이스라엘계 미국인 이선 알렉산더(21)도 포함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휴전 협상에 미온적이라는 이유로 지난 18일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해 사망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하마스는 휴전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미국이 제안한 중재안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최근 유대교 명절 ‘유월절’인 다음달 20일까지 휴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월 19일 단계적 휴전에 합의했으나 이달 초 1단계 휴전이 마무리된 이후 협상에는 진척이 없는 상태다. 이스라엘군은 22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명령에 따라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근거지에 지난해 11월 27일 휴전 합의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습을 진행했다. 헤즈볼라가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의 메툴라 마을을 로켓으로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이날 헤즈볼라 지휘본부와 인프라 시설, 테러리스트, 로켓 발사기, 무기고 공습으로 8명이 사망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상황이 극도로 불안정하다. 양측 모두 약속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 트럼프 손녀, 골프주니어대회서 꼴찌…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는 공동 25위

    트럼프 손녀, 골프주니어대회서 꼴찌…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는 공동 25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주니어골프대회에 참가해 최하위에 그쳤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는 공동 25위에 올랐다. 카이 트럼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래니트빌의 세이지 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 대회 여자부에서 17오버파 89타를 쳤다. 최종 합계 52오버파 340타를 기록한 카이 트럼프는 이번 대회에 나선 여자부 24명 중 24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는 고급 회원제 골프장인 세이지 밸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대회로 최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온 주니어 부문의 특급 대회로 꼽힌다. 2011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선 현재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악샤이 바티아(미국) 등이 우승하기도 했다. 올해는 남자 36명, 여자 24명이 출전했으며 카이 트럼프와 우즈의 아들 찰리가 나설 것으로 전해지며 주목받았다. 관심의 대상인 이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당초 무료 관람이 가능했던 이 대회는 올해는 입장권이 판매되기도 했다. 여자부에선 아프로디테 덩(캐나다)이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랐으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강자 오수민(신성고)이 공동 3위(이븐파 288타)에 이름을 올렸다. 오수민은 이달 초 아시아-퍼시픽 여자 아마추어 준우승에 이어 굵직한 대회에서 또 한 번 상위권 성적을 냈다. 남자부에선 마일스 러셀(미국)이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으며 찰리는 11오버파 299타를 써내 공동 25위로 마쳤다. 카이 트럼프는 주니어 랭킹에서 2000위안에도 들지 못하고 찰리는 713위로 이들은 주최 측의 배려로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 SK슈가글라이더즈 독주로 우승…부산시설공단,광주시청 누르고 플레이오프 희망이어가

    SK슈가글라이더즈 독주로 우승…부산시설공단,광주시청 누르고 플레이오프 희망이어가

    부산시설공단이 11골을 몰아친 이혜원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시청을 누르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23일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이혜원, 김다영(7골2도움)이 맹활약하며 노희경(6공2도움)이 분전한 대구시청을 28-19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부산시설공단은 9승 8패(승점 18점)로 5위를 확보하고 4위 서울시청(승점 20점)에 승점 2점차로 따라붙었다. 대구시청은 2승 1무 14패(승점 5점)로 7위에 머물렀다. 앞서 22일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SK글라이더즈가 완승하면서 SK는 4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부가 국가대표의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로 올 1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SK는 17전 17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리그 4경기만을 남겨둔 SK슈가글라이더즈는 국내 핸드볼 여자부 역사상 최초의 ‘리그 무패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해에도 18승 2무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고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2전 전승으로 H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다음달 19일 정규시즌 3위와 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H리그는 24일부터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김경진 감독은 “선수들과 리그를 준비하며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 기쁘다”며 “여기까지 온 만큼 전승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 정관장, 종료 5초 남기고 변준형 블록샷으로 4연승으로 공동 6위…KCC는 선두 SK 잡고 2연패 탈출

    정관장, 종료 5초 남기고 변준형 블록샷으로 4연승으로 공동 6위…KCC는 선두 SK 잡고 2연패 탈출

    4쿼터 86-84로 앞선 종료 5초전 현대모비스의 게이지 프림의 드라이브인을 변준형이 블록슛으로 막아냈다. 당초 파울로 지적됐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변준형의 정당한 블록슛으로 인정됐다. 변준형의 이 블록슛으로 안양 정관장은 4연승을 달리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23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7점을 퍼부은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21점 7리바운드)등의 활약을 앞세워 서명진(19점 4도움), 프림(17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현대모비스를 87-84로 눌렀다. 4연승을 기록한 정관장은 21승27패로 원주 DB(21승27패)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섰다. 6강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놓고 다투는 투 팀의 운명은 남은 6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두 팀은 다음 달 8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반면 지난 21일 서울 SK전에 이어 이날도 패배를 맛본 현대모비스는 28승20패로 공동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1쿼터에만 김영현의 돌파, 박지훈의 3점포 등으로 31-18로 앞서나간 정관장은 2쿼터에서도 한승희가 외곽포를 연결해주면서 전반을 47-35로 여유 있게 앞섰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에 무득점에 그쳤던 프림의 골밑 돌파와 서명진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3쿼터에서 무려 31점을 퍼부은 반면 15점만을 내주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5분 38초를 남기고 51-50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접전에서 3쿼터가 끝났을 땐 66-62로 앞섰다. 4쿼터들어 양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면서 불을 뿜었다. 정관장은 종료 26초 전 하비 고메즈의 골밑슛으로 균형을 깬 뒤 변준형의 블록슛과 종료 4.5초를 남기고 박지훈이 상대 파울에 따른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3점 차로 도망가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30분 8초를 뛰며 10점을 기록한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은 800경기에 출전해 주희정에 이어 역대 2위 출전기록을 세웠다. 한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캐디 라렌(18점 10리바운드), 정창영(13점 5도움)등의 활약으로 부산 KCC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서울 SK를 81-71로 잡았다. 2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17승 31패를 쌓아 공동 8위였던 고양 소노(16승 31패)를 밀어내고 단독 8위에 자리했다. 시즌 40승 문턱에서 최근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중단한 선두 SK는 39승 10패를 기록했다.
  • 4회연속 올림픽 출전 확정한 한국여자컬링, 중국에 석패하며 아쉬운 4위…흥행엔 성공

    4회연속 올림픽 출전 확정한 한국여자컬링, 중국에 석패하며 아쉬운 4위…흥행엔 성공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한국여자컬링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패하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23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중국(스킵 왕루이)에 4-9로 졌다. 동메달결정전에서 중국에 패한 뒤 선수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올림픽에서는 꼭 (금메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스킵 김은지는 12년 만에 다시 밟을 동계 올림픽 무대를 고대하고 있다. 김은지는 “모든 선수에게 꿈인 올림픽 무대를 한 번 밟아봤는데 메달을 못 따봤다”며 “꼭 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에 11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달려가고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꼭 성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홈팬 응원을 바탕으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렇지만 준결승에서 캐나다에 고배를 마신데 이어 예선은 물론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나 승리했던 중국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아쉽게 4위에 올랐다. 한국은 2022년 ‘팀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이 최고의 성적이었다. 그렇지만 한국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3위에 이어 이번 대회 4위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권을 확보했다. 다만 이번대회에 출전했던 경기도청이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올림픽에 출전할 팀은 6월 개최되는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대회 운영면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유료 관중을 받는 컬링 국제대회로 국내에서 열린 컬링 대회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개막일인 15일에는 9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이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좌석 점유율 100%를 초과했다. 대회 기간 중 평균 점유율 또한 50%를 넘어섰으며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 김상열 KLPGA 회장 “국내서 열리는 LPGA투어 공동주관 추진”

    김상열 KLPGA 회장 “국내서 열리는 LPGA투어 공동주관 추진”

    KLPGA 글로벌 위상 제고 강조“임기 내 은퇴 선수 대상 연금 시작해외 진출 막는 제약 다 풀 것” 다짐2부·시니어투어 투자 강화도 약속 위기의 한국 여자 골프를 되살리기 위해 4년 만에 다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장으로 돌아온 김상열(호반그룹 창업주) 서울신문 회장이 “KLPGA 투어의 질적 성장과 함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회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5대 KLPGA 회장에 공식 취임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KLPGA 투어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일본처럼 공동주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3대 회장을 지낸 뒤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14대 회장직을 넘겼다가 다시 만장일치 추대됐다. KLPGA 사상 재임 회장이 탄생한 건 김성희(1·3대), 조동만(6~7대), 홍석규(8~9대) 회장에 이어 네 번째이며 특히 연임이 아닌 재임은 KLPGA 초창기인 김성희 회장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해외 투어에 다소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이제 KLPGA 투어의 경쟁력이 충분히 올라왔다고 판단해 국내에서 LPGA 투어 대회가 추가로 열리더라도 최대한 협력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김 회장의 언급은 최근 LPGA 투어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일본 선수들에 비해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다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또 “선수들의 해외 투어 진출을 가로막는 각종 제약도 가능하면 다 풀겠다”면서 “국내 대회에 안 나오면 페널티를 주는 규정도 손질하고 가능하면 많이 내보내는 역할을 하려 한다. 이를 통해 스폰서가 붙고 국내 투어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의 KLPGA 1기 때는 박성현, 고진영, 전인지 등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를 호령하는 슈퍼스타가 대거 등장하는 르네상스 시절을 맞이했다. 또 첫 재임 기간 KLPGA 투어 한 시즌 총상금 규모가 200억원대에서 280억원대로 껑충 뛰기도 했다. 김 회장은 1부 투어뿐 아니라 2부 무대인 드림투어와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 투어에도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규 투어에서는 보통 33~34세에 선수들이 은퇴하는데 드림 투어나 챔피언스 투어에 끼지 못해 4~5년 공백이 생긴다”며 “이러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정규 투어 시드를 10개 정도 만들면 챔피언스 투어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KLPGA는 투어를 뛰는 선수들만의 단체가 아니다. 은퇴 선수 연금 등을 임기 중에 시작해 보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KLPGA의 수익 모델이 중계권에 지나치게 의존했다.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개발해 수익을 늘리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 조선업 회생 노리는 美 “중국 선박 입항 수수료 21억원 내라”

    조선업 회생 노리는 美 “중국 선박 입항 수수료 21억원 내라”

    中 해상 지배력 커지자 견제 나서트럼프 “그동안 우방에 갈취당해4월 2일은 ‘미국 해방의 날’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항구를 이용하는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에 거액의 수수료를 물리는 행정명령에 조만간 서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선박당 최대 150만 달러(약 21억 9400만원)의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선사가 보유한 선박도 입항할 때마다 최대 100만 달러(14억 6200만원)를 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USTR은 조사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세계 조선·해운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산 곡물과 석탄, 석유 등을 수출하는 업체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장 중국산 선박이나 중국 선사 입항에 차질이 생기게 되면 미 수출업체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석탄 업체인 엑스콜 에너지는 지난 12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행정명령이 시행될 경우 미국의 석탄 수출이 60일 이내에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석유협회도 최근 USTR에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타격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출했다. 다만 한국 조선업계에는 이번 조치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표일로 예고한 다음달 2일을 “‘미국 해방일’로 부르겠다”며 관세 전쟁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 친구와 적국으로부터 갈취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방정부 부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부채를 다 갚아야 한다”면서도 “우리는 우리나라가 ‘강간’과 ‘약탈’을 당하도록 허용했다. 많은 부분이 우방국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관세가 높은 나라”라고 지적하고, 유럽연합(EU)에는 “우리는 그들에게 차를 못 팔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수백만대를 판다. 그들은 우리 농산물을 사지 않지만 우리는 그들의 농산물을 산다”고 맹비난했다.
  • [천태만컷] 진정한 나라 사랑이란

    [천태만컷] 진정한 나라 사랑이란

    한 시민이 머리카락을 태극기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정치적 성향 때문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사랑해서라고 합니다. 보수·진보를 초월하는 진정한 애국심은 특정 형상이나 문양에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 ‘4·2 재보궐’ 공식 선거운동 돌입

    ‘4·2 재보궐’ 공식 선거운동 돌입

    20일 서울 구로구의 한 어린이공원 인근에 구로구청장 재보궐선거 벽보가 걸려있다.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4·2 재보궐 선거는 부산시교육감과 기초단체장 5명(서울 구로구청장·충남 아산시장·전남 담양군수·경북 김천시장·경남 거제시장),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을 뽑는다.
  • 마약 혐의 캐나다인 4명 중국서 사형당해…미중 갈등 번지나

    마약 혐의 캐나다인 4명 중국서 사형당해…미중 갈등 번지나

    중국과 캐나다 간 관계가 ‘맞불 관세’에다 캐나다인 사형 집행으로 더욱 악화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20일 올해 들어 중국에서 캐나다인 4명이 처형당했다면서 중국 정부를 규탄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마약 범죄와 관련된 엄중한 처벌이었다고 반박했다. AP통신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이 “최근 몇 달 새 중국이 4명의 캐나다인을 처형했다”며 중국 정부가 감형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사형 집행을 많이 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지만 서방 선진국 국민에 대한 사형 집행은 비교적 드문 일이다. 올해 사형이 집행된 캐나다인은 모두 중국과 캐나다 국적을 동시에 보유한 이중국적자로 이번 사형이 또 다른 사형 선고를 받은 캐나다인에게도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지난 2019년 캐나다인 로버트 셀렌버그가 마약 밀수 혐의로 중국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캐나다 외교부는 그에 대한 감형도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이번 사형 집행은 최근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상호 고율 관세로 악화한 가운데 벌어진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앞서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100% 관세 부과에 이어 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했으며,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이날부터 캐나다산 농축수산물에 25~100% 추가 관세를 물리기 시작했다. 중국은 캐나다산 유채씨오일(카놀라유)과 완두콩 등에 대해 추가 관세 100%를 부과하고, 캐나다산 수산물 및 돼지고기에도 25% 추가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주(駐)캐나다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사형 집행에 대해 “중국은 마약 관련 범죄를 엄하게 처벌해왔다”면서 “사건에 연루된 캐나다인들이 저지른 범죄 사실은 분명하고 증거도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1기 집권 시절인 지난 2018년에도 중국과 캐나다는 미중 갈등의 연장선상에서 극심하게 대립한 적이 있다. 당시 캐나다 당국은 미국 요청으로 중국 최대 통신 장비업체인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밴쿠버에서 체포해 자택에 연금시켰으며,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캐나다인 2명을 체포해 수년간 억류한 바 있다. 2021년이 돼서야 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졌고, ‘미중 갈등’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멍 부회장은 중국으로 돌아와 영웅 대접을 받았다.
  • 젤렌스키 꾸짖은 美부통령 사촌, 우크라전 3년 참전[월드핫피플]

    젤렌스키 꾸짖은 美부통령 사촌, 우크라전 3년 참전[월드핫피플]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공개적으로 말싸움을 벌였던 JD 밴스(41) 미국 부통령의 사촌 네이트 밴스가 화제다. 네이트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빈치 울프스 대대에 자원입대해 3년간 전선에서 싸우다 납치 위험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네이트는 BBC, CNN 등 여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 체결을 위해 열렸다가 파투가 난 정상회담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텍사스 출신으로 미 해병대에서 4년간 복무했으며 어린 시절 밴스 부통령과 함께 휴가를 보냈다. 네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이 러시아를 위해 “유용한 바보”처럼 행동했다고 지적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의 지원에 감사할 줄 모른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궁지로 몰았다. 네이트는 “저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심이 있지만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더라도 백악관 관리들이 외국 지도자들을 정치적으로 헐뜯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지 않았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젤렌스키는 매일 밤 연설을 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설명했다. 네이트는 미국의 미래에 대해서도 “미국이 자신을 스스로 고립시키고 있으며, 이전에 우리가 고립주의의 길을 선택했을 때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고 돌아봤다. 밴스 부통령에 대해서도 네이트는 “그는 좋은 사람이고 지적이지만, 젤렌스키에 대한 발언은 악의적인 공격이었다”고 비판했다. 네이트는 자신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경험에 대해 “미국인의 눈으로 러시아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러시아와의 거래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전투에서 러시아군이 후퇴할 때 자국 병사를 쏘는 광경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지적했다. 네이트는 “러시아인은 자국민을 먹어 치우는데도 거리낌이 없는데, 미국 대통령이나 부통령을 먹어버리는 걸(eat) 망설이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들은 우리의 동맹이 아니며 앞으로도 동맹이 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한다면 대규모 자금을 군사력 증강에 투입해 ‘전쟁 기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협상은 러시아에 ‘승리’로 인식될 것이고, 드론 등 현대화된 전투 경험을 쌓은 러시아군은 미국의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 당장은 3년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때문에 러시아가 약한 상태지만 휴전 기간 재정비해서 더 크고 강한 악(惡)이 된다고 경고했다.
  • “러시아 부상병 수백명 북한서 치료받아” 군사 기술 전수하나

    “러시아 부상병 수백명 북한서 치료받아” 군사 기술 전수하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 병사가 1만명 이상 파병돼 ‘쿠르스크 수복 작전’에 투입된 데 이어 러시아 병사들이 북한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다친 러시아 병사 수백명이 북한 의료시설에서 재활을 받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9일(현지시간) 루덴코 차관이 주러시아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소련·북한 경제문화협력협정 체결 76주년 기념 연회에서 “오늘날 러·북 관계의 형제적 성격을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루덴코 차관은 지난해 여름 북한 송도원 국제 아동 캠프에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사망한 러시아 군인의 자녀들이 방문한 것도 러시아와 북한의 형제와 같은 관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앞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도 지난달 러시아 매체 로시스카야 가제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다친 러시아군 수백명이 북한 요양원과 의료시설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부상병에 대한 북한의 요양 지원은 양측의 밀착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북한의 열악한 의료 환경에 비추어 러시아군의 경험을 북한에 전수하는 군사 협력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도 있다. 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러시아어 능통자가 거의 없는데다 영어 사용도 금지돼 군사 작전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라 앞으로의 양국 교류를 위해 러시아어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루덴코 차관은 “바로 어제 평양에서 돌아왔다”며 “북한 친구들과 양자 협력, 국제 및 지역 문제의 광범위한 현안에 대해 유익한 협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평양에 도착해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루덴코 차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확고히 지지하는 북한에 감사하다면서 “러·북이 다양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하려는 공동 노력은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홍철 주러 북한대사는 “최종 승리까지 러시아군,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호 관계 발전이 북한의 흔들리지 않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 5500척 vs 200척, 한국 도움으로 트럼프 ‘조선강국’ 이루나

    5500척 vs 200척, 한국 도움으로 트럼프 ‘조선강국’ 이루나

    미국의 조선업을 되살리기 위해 중국 관련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거액의 수수료를 물어야 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최대 150만 달러(약 21억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행정 명령의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제안한 내용은 미국 국기를 달고 미국에서 만들어진 선박만 수출에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미국산 곡물과 석탄, 석유 등을 수출하는 업체는 난색이다. USTR이 요구하는 대로 미국에서 건조된 화물 선박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현재 미국 국적인 화물선은 200여척 미만으로 이마저도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진 선박이 아니다. 게다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한 대도 없어 화학 물질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지난해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이 모두 참석해 발의된 ‘조선업 부흥법’은 세계 조선산업 1위인 중국의 해상 지배력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 올해 안에 제정될 가능성이 큰 법의 목표는 중국의 원양 화물선 5500척과 미국이 보유한 200척의 격차를 줄여 중국 선박에 무역을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중국은 2021년에 연간 물량 기준으로 한국을 제치고 세계 조선 주문량 1위 국가가 됐다. 하지만 중국 선박의 입항 수수료가 상승하면 미국의 석탄 수출 비용이 35%나 오르게 돼 미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석탄 광산은 광부들을 해고할 준비가 됐다고 트럼프 정부를 압박했다. 미국산 옥수수, 대두, 밀 등을 수출하는 업체는 중국, 멕시코, 캐나다의 보복 관세에다 중국 선박의 수수료까지 인상되면 최종 수출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게 된다고 우려했다. 농업 관련 조직 ‘팜 뷰로’는 중국 화물선 수수료가 오르면 운송 비용이 3배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석탄 업체인 엑스콜 에너지는 수수료 인상 행정명령이 시행되면 미국의 석탄 수출이 60일 이내에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출 업체들의 어려움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해방일’이라고 선언한 오는 4월 2일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상호 관세를 발표한다. 4월 1일은 만우절이라 오해를 피하기 위해 오는 2일 상호 관세안이 공개된다. 그는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계 모든 국가, 우방과 적으로부터 갈취당했다”라며 “중국도, 다른 나라도 돈을 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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