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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만큼 항암도 중요… 위암 재발 줄이는 새 해법

    수술만큼 항암도 중요… 위암 재발 줄이는 새 해법

    수술만 하면 완치되는 줄 아는 위암2·3기 환자 재발 위험 30~40% 달해MRI도 못 잡는 미세전이가 주원인항암으로 종양 크기 줄여 전이 제어면역항암제 생존 이점 첫 입증 사례“위 보존보다 완치·재발 방지가 중요” “과거에는 위암 진단이 내려지면 먼저 수술을 한 다음 항암치료를 이어가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수술 전부터 항암치료를 하는 방향으로 치료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강민수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29일 최근 위암 치료의 가장 큰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암이 발견되면 곧바로 수술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수술 전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를 치료해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위암 치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위암은 여전히 국내 암 사망 원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암이 위벽 깊숙이 침범했거나 림프절 전이를 동반한 2·3기 위암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도 재발 위험이 적지 않다. 2기 환자의 약 20~30%, 3기 환자의 40% 이상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석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위암의 조기 발견율이 높아 수술만 하면 완치되는 병으로 생각하는 환자가 많다”면서 “하지만 진행성 위암, 특히 3기 위암은 수술이 잘 끝나도 재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는 암을 모두 제거했는데도 재발하는 이유로는 영상검사(CT·MRI)로 확인되지 않는 ‘미세전이’가 꼽힌다. 암세포가 이미 몸 안 다른 부위로 퍼졌는데도 검사로는 발견되지 않는 상태다. 위암의 전이 양상으로는 복막 전이가 가장 흔하고 간이나 폐로 퍼지는 혈행성 전이, 림프절 전이도 나타난다. 박 교수는 “병기가 높을수록 암세포가 위와 주변 림프절 범위를 넘어 퍼져 있을 가능성이 커진다”며 “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미세전이가 재발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다. 수술 전 항암치료로 종양 크기를 줄이고 미세전이를 조기에 치료한 뒤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이후에도 약물치료를 이어가 재발 위험을 낮추는 방식이다. 강 교수는 “전 세계 암 치료의 흐름은 수술을 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재발을 줄이기 위해 수술 전후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수술 전 단계에서 미세전이를 먼저 제어한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면역항암제를 더한 수술 전·후 보조요법도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떠올랐다. 대표적으로 더발루맙 기반 수술 전·후 보조요법은 최근 허가를 받으며 위암 치료의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치료는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면역항암제를 함께 쓰고 수술 후에도 보조요법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관련 연구에서는 기존 치료보다 재발 및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춰 생존 개선 가능성을 보였다.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서 면역항암제가 생존 이점을 입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강 교수는 “재발 위험이 큰 2·3기 환자에게는 완치를 향한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항암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강 교수는 “항암치료는 환자를 힘들게 하려는 치료가 아니라 완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며 “최근에는 이상 반응 관리 체계도 크게 발전한 만큼 의료진과 충분히 소통하며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도 “위암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위를 얼마나 남겼느냐가 아니라 암을 완치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라며 “의료진을 믿고 계획된 치료를 끝까지 완주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삼전닉스·테슬라 유치, 신공항 속도전…추경호 시정 청사진 발표

    삼전닉스·테슬라 유치, 신공항 속도전…추경호 시정 청사진 발표

    새달 출범할 ‘추경호 대구시정’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테슬라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 유치 등 경제 분야 정책들이 대거 추진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의 국가사업 전환과 행정통합 등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는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정책제안 발표회를 열고 추 당선인의 임기 동안 추진할 5대 분야 200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는 추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10대 분야 365개 공약을 토대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추려졌다. 곽대훈 인수위원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각계 전문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선정했다”며 “시민이 대구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과 자신감을 갖고, 대구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느낄 때 시장에 대한 기대도 믿음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가 제안한 경제 분야 주요 정책은 시장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 운영과 투자유치단 신설 및 삼성전자·SK하이닉스·테슬라 등 국내·외 대기업 유치,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인공지능(AI)과 로봇, 의료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창업 기업 성장 정책도 담겼다.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TK 신공항 건설의 국가사업 전환과 조기 개항, TK 행정통합을 통한 메가시티 조성, IBK기업은행을 비롯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도 주요 추진 과제에 포함됐다. 또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통한 서부권 신성장 거점 마련 등 균형 성장 정책도 추진된다. 이 밖에도 낙동강 수질 개선과 취수원 문제 해결,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 전문성과 책임성에 바탕을 둔 공공기관 조직 구조 개편 등도 과제에 포함됐다. 청년 정책도 주요 과제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시장 직속 청년특보를 신설하고 난임 시술비 지원 횟수 제한 폐지, 영유아 365일 24시간 돌봄 체계 확대, 청년 생활 안정책 마련 등을 바탕으로 한 청년 성장 도시를 조성하자는 내용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추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들은 시민들께 드린 소중한 약속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지켜나갈 것”이라며 “정책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해 빠른 시일 안에 대구 미래 도약을 위한 책임성 있는 시정과제를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책제안을 시정 과제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일부 재원이나 현실적인 타당성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수정이 필요할 경우 각계와 솔직하게 소통하면서 해법을 찾고 잘되는 일은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컬러풀대구와 파워풀대구를 이을 시정 슬로건은 시민 공모를 받아 설문조사, 심사 등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 최휘영 문체부 장관 “축구협회 특별감사…회장 선출 방식 바꿀 것”

    최휘영 문체부 장관 “축구협회 특별감사…회장 선출 방식 바꿀 것”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졸전으로 처참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29일 소셜미디어(SNS)에 “우리나라 축구의 참혹한 실패의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국민적 의혹을 규명하고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특별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축구협회가 보여준 무능과 부실, 안일함의 원인을 찾아내고, 그 과정에 부조리와 비위, 위법 행위가 있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덧붙였다. 조사한 내용은 백서로 발간한다. 최 장관은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해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뼈아픈 교훈으로 삼고, 우리 축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전화위복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월드컵 시작 전 “이번 월드컵을 마친 후 사퇴하겠다”고 예고했다. 관련해 선거 과정을 개선할 방안도 모색한다. 최 장관은 “일각에서 축구협회의 신임 회장 선출과 관련해 기존 정관에 따라 예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염려가 있는 것으로 들었다”면서 “허탈감에 빠진 온 국민의 간절한 열망을 이해한다면 그렇게 못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방법은 찾으면 된다. 축구계의 지혜와 현명한 판단을 구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별 감사와 관련해 제보 신고 창구도 개설할 방침이다.
  • 한국 잠수함 운명, ‘발표 시기’에 갈린다…캐나다 사업 결말 3가지 시나리오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운명, ‘발표 시기’에 갈린다…캐나다 사업 결말 3가지 시나리오 [밀리터리+]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발표 시기가 한국 잠수함 수주전의 승패를 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예상되는 사업자 발표 시기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당초 예고된 6월 말 전후에 발표된다면 캐나다 정부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중 한 곳의 손을 들어주거나 양측을 복수 사업자로 선정해 잠수함 12척을 양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실제로 블룸버그 통신은 “캐나다 정부가 대서양 연안에는 독일 잠수함을, 태평양 연안에는 한국 잠수함을 각각 배치하는 독특한 절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다만 마크 카니 캐나아 총리를 비롯한 국방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 방안이 운영의 복잡성과 비용만 늘릴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두 번째 가능성은 다음 달 7~8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직전에 발표된다면 캐나다가 전략적 관계를 고려해 TKMS를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캐나다가 나토 정상회의 직전까지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미룬다면 한국의 승산이 높다는 예상이 나온다. 나토가 미치는 외교적 변수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가격 경쟁력과 납기, 건조 실적, 기술 이전 등 사업 자체의 평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이미 수출 실적과 빠른 인도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한국의 KSS-Ⅲ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잠수함 승부처는 결국 경제와 정비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의 승부처는 사실상 성능보다는 사업자가 캐나다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산업기여도’에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앞서 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청장은 지난 23일 한화오션과 TKMS가 모두 자국 해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히며 “현재 캐나다 정부는 각 사의 제안이 가져올 경제적 혜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4일 “카니 총리는 한국·독일의 잠수함 수주 경쟁을 통해 투자 확대와 제조업, 첨단기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과 한국 측에 자동차 투자 등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안하도록 압박했다”면서 “캐나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상쇄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기준 한화오션이 캐나다 산업계와 맺은 산업·경제적 혜택 협정은 67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올해부터 2044년까지 캐나다에 700억 달러(한화 약 108조 1400억원)에 달하는 무역 및 투자와 연간 2만 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1000억 달러(한화 약 154조 5000억원) 상당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를 약속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자동차부품협회(APMA)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K9 자주포와 천무 등 전략 무기와 군용·산업용 차량을 공동 생산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는 낙후된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려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요구에 부합하는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캐나다 정부가 산업 발전과 더불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손해를 상쇄하기 위해 한국과 독일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후속 군수지원 및 정비 능력에 50%, 잠수함 성능에 20%, 비용 15%, 경제적 혜택 및 전략적 가치에 15%의 비중을 두고 제안을 평가하고 있다. “12척 있어도 정비 문제”정비 능력 역시 승패를 가릴 핵심 요소로 꼽힌다. 캐나다 국방투자청(DIA)이 지난 3월 발행한 잠수함 유지보수 정보요청서(RFI)에는 “현재까지의 분석 결과, 빅토리아급 잠수함 지원체계는 신형 잠수함 최대 12척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명시됐다. 푸어 청장 역시 지난해 10월 하원 국방상임위원회(NDDN) 공식 의사록에서 “무엇을 구매하든 유지보수가 총 라이프사이클 비용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과 TKMS는 모두 현지 인프라 선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화오션은 지난 4월 캐나다 최대 건설사 PCL 컨스트럭션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에스퀴말트·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를 거점으로 잠수함 유지·보수(MRO)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TKMS 역시 지난 1월 캐나다 최대 조선사 시스팬과 잠수함 유지·보수(MRO)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 데 이어, 2월에는 캐나다 건설사 엘리스돈과 잠수함 정비·훈련시설의 설계·건설을 위한 협정을 맺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한국 승리가 의미하는 것한화가 이번 CPSP 수주에 성공할 경우 국내 조선업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정도로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2011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에 장보고-I급(독일 209형 기반) 잠수함 3척을 수출하며 처음으로 잠수함 수출에 성공한 바 있지만 G7 국가에 잠수함을 수출한 경험은 아직 없다. 업계 관계자는 “만약 수주에 성공한다면 향후 다른 국가의 잠수함 수주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은 지난 23일 보고서에서 한화오션에 대해 “수주 성공 시 글로벌 잠수함 수출 1위 기업인 독일 TKMS를 제치고 나토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향후 사우디, 그리스 등 후속 예상 잠수함 수출 경쟁에서 유력 후보로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잠수함 전력이 없는 사우디는 첫 잠수함 전력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2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2026 세계방산전시회(WDS)에서 국내 방산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캐나다에 제안한 것과 동일한 KSS-III(장보고-III) 잠수함을 제안했다. 아직 정식 입찰이나 계약 단계는 아니지만 한화오션은 사우디를 유력한 잠재 시장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한화오션은 사우디 측과 기술 협력, 현지 생산, 연구개발 협력 등을 포함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차세대 잠수함 4척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오션은 그리스에도 KSS-III(를 제안했으며, HD현대중공업 역시 해당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경우 유럽 밖에서도 한국 잠수함이 선택받고 있다는 강력한 실적을 확보하게 되고, 이는 독일과 프랑스 등 전통적인 유럽 방산업체와 겨뤄야 하는 그리스 잠수함 사업에서도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전처와 낳은 18개월 아들 발로 차 숨지게 한 여친 용서합니다” 충격

    “전처와 낳은 18개월 아들 발로 차 숨지게 한 여친 용서합니다” 충격

    중국에서 한 여성이 생후 18개월 된 의붓자식을 발로 차 숨지게 한 가운데, 숨진 아이의 친부가 여성을 용서하겠다고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이 일고 있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치사 사건과 관련해 친모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사건의 전말이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해 친모인 셰모씨가 전남편 리모씨와 이혼하면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십여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갈라서기로 결정했다. 이후 큰아들은 셰씨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어린 아들은 리씨가 맡아 키우기로 합의했다. 비극이 찾아온 건 그해 11월이었다. 셰씨는 전 시아버지로부터 막내아들이 사망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연락을 받았다.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간 셰씨는 이미 전남편이 아이의 화장 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하지만 아이의 시신 상태는 참혹했다. 담당 의사는 셰씨에게 “아이의 뒷머리에 상처가 있고 복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며 부검을 권유했다.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한 셰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전남편과 동거 중이던 내연녀 궈모씨로 밝혀졌다. 직장을 그만두고 집안일을 하던 궈씨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적인 폭행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궈씨는 아이가 사망하기 직전 사흘 동안 세 차례나 아이의 배를 발로 강하게 걷어찼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의 부검 결과 어린아이의 사인은 간과 췌장, 장기 파열로 인한 과다출혈 및 쇼크였다. 현지 누리꾼들을 더욱 분노케 한 것은 친부의 태도였다. 리씨는 궈씨가 아이를 고의로 죽인 게 아니라며, 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합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셰씨는 “내가 그날 병원에 조금만 늦게 도착했어도 아이는 이미 한 줌의 재가 되어 범인이 법망을 빠져나갔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친부의 합의서가 일정 부분 감형 요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으나, 다른 보호자인 친모가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어 실효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형법에 따르면 잔혹한 수단으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 무기징역, 또는 사형에 처할 수 있으며 피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가중 처벌된다. 사건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학대범보다 친부의 방조와 무관심이 더 소름 끼친다”, “본인도 죄책감을 덜기 위해 내연녀를 용서한 것 아니냐” 등 친부와 가해자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 LIG D&A,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 개최

    LIG D&A,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 개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창립 5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참전용사 기록 전문가인 ‘프로젝트 솔져’의 라미 작가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신중환 작가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두 작가의 시선으로 포착한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모습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신중환 작가는 프랑스·영국·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의 사진을 한국 전통 ‘한지’에 인화해 영웅들을 향한 한국적 예우를 담아냈으며, 라미 작가는 지난 3월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을 찾아가 기록한 사진을 선보인다.
  • 전남대 ‘첨단산업융합대학’ 신설 추진

    전남대 ‘첨단산업융합대학’ 신설 추진

    전남대학교가 에너지·반도체·미래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대대적인 학사 구조 개편을 통해 서남권 미래산업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대는 29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전략산업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가칭) 첨단산업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학과 중심의 분절적 교육 체계를 산업 수요 중심의 융합형 구조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결단으로 평가된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현장 적응력과 연구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롭게 추진되는 첨단산업융합대학은 에너지공학부, (가칭) 반도체학과,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축인 에너지 전환, 반도체 초격차 기술, 차세대 이동수단 분야를 정조준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전남대는 이들 학과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교육·연구를 긴밀히 연결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력을 배출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전남대는 2019년 출범한 AI융합대학을 중심으로 교육 체계와 연구 인프라, 학생 지원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전문 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학부와 대학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융합 교육과정을 확대해 연구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AI 기반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할 핵심 동력 확보 차원으로 읽힌다. 산학협력 체계 역시 한층 촘촘해진다. 전남대는 지역 앵커기업과 공동 연구개발(R&D), 연구 인프라 공유,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대학과 산업 현장의 접점을 대폭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업 전문가의 교원 겸직 참여를 활성화해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과 기술 수요가 교육 및 연구 과정에 즉각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인재 양성과 기술 사업화가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관계자는 “첨단산업융합대학 설립과 AI 거점대학 육성은 전남대의 교육·연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대가 서남권 혁신 성장과 국가 미래산업 경쟁력을 견인하는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강릉항 요트따라 나홀로 맴도는 이유는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강릉항 요트따라 나홀로 맴도는 이유는

    강릉항에서 홀로 생활 중인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선박 스크루로 추정되는 깊은 상처를 입어 긴급 구조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다큐제주에 따르면 안목이는 지난해 8월 강릉항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1년 가까이 항을 떠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성이 강한 남방큰돌고래가 무리와 떨어져 장기간 홀로 생활하면서 선박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안목이는 요트 계류장 주변을 자주 맴돌며 선박을 따라다니거나 계류시설과 요트 사이에서 발생하는 소리에 반복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일부 소리는 돌고래의 의사소통 음향과 유사해 안목이가 이를 동료의 신호처럼 인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릉항 내에서도 특히 요트 계류장에 오래 머무는 이유 중 하나다. 과거 제주 행원 원담해변에 한 달가량 머물렀던 사례와 매우 비슷한 상황이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안목이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다 강릉항까지 흘러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이곳에 함께 지낼 무리가 없다 보니 오가는 선박을 마치 친구처럼 따라 나갔다가도 다시 항구로 돌아오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 같다”며 “특히 요트와 계류시설 사이에서 나는 소리가 남방큰돌고래의 음성과 비슷해 안목이가 그 소리에 안정감을 느끼며 그 일대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항내에 생활이 길어지면서 입·출항 중인 선박 혹은 정박한 배의 스크루를 만지고 놀다가 엔진이 살아나게 되면 몸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인데 최근 실제로 큰 상처를 입는 사례가 나타났다. 현재까지 먹이활동은 정상적으로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동료와 함께하는 놀이 활동은 해결 방법이 없어 선박에 과도할 정도로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목이가 강릉항에 출현 후 선박 등 충돌에 의해 발생한 기존의 작은 상처들은 대부분 아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스크루에 의해 잘린 것으로 보이는 등 뒤 상처는 자연 상태에서 아물고 있기는 하지만 상처가 깊고 감염 우려가 있어 긴급 구조와 함께 조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 감독은 최근 강릉항을 직접 찾아 안목이의 행동과 항내 환경을 장기간 관찰한 뒤 해양포유류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결과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는 “안목이의 유영 속도는 야생에서는 구조 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며 “하지만 지속 관찰 결과 다행(?)스럽게도 안목이는 항내에서는 거의 강아지 수준의 행동을 보이며 항내 운항 중인 배에 밀착해서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천천히 운항 중인 선박이더라도 끝까지 따르려는 행동을 보인다”면서 “이런 행동을 잘 활용하면 안전한 포획과 함께 치료도 가능하고 최종 단계인 원서식지로 이동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수부는 하루라도 빨리 신속한 구조를 실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 감독은 “생명을 살리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인 제주와 협력해 치료를 마친 뒤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낸다면 세계적 모범 구조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 측은 안목이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촉구하는 긴급 서한을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서대문구, 청년 창업기업 맞춤형 역량 강화

    서대문구, 청년 창업기업 맞춤형 역량 강화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서 ‘서대문 스타트업 성장 오픈 특강’을 연다.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는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투자유치 전략 ▲대학 연계 협력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다. 전문가 강연과 참여형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서대문구 창업기업과 외부의 참여 희망 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는 무료 특강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창업기업이 사업 성장 과정에서 실제로 필요한 투자, 실증, 기술협력 등을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지역 창업생태계의 연결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 참가기업으로는 인공지능(AI), 콘텐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 7곳이 최종 선정됐다. ▲메타크라우드(실시간 AI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온토(AI 기반 산업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메이크웍스(SaaS 기반 웹 전산 설계 솔루션) ▲아이모 엔터테인먼트(AI 음원 생성 플랫폼) ▲밀리어트(당뇨인을 위한 맞춤형 메디푸드 추천 솔루션) ▲룸821(기업용 AI 지식관리 플랫폼) ▲코넥션(AI 기반 안전영상 자동생성 플랫폼) 등이다. 서대문청년창업센터은 청년 기업을 위한 기업입주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 ‘촉법소년 엄벌’ 한국의 미래?…범죄자 ‘더’ 날뛰는 英 “14세로 상향” 아우성

    ‘촉법소년 엄벌’ 한국의 미래?…범죄자 ‘더’ 날뛰는 英 “14세로 상향” 아우성

    우리나라 정부가 형사미성년자, 이른바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60년 넘게 형사 책임 연령을 10세로 유지해 온 영국에서 정반대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촉법소년 기준이 낮은 탓에 오히려 청소년 범죄와 재범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법조계와 의학계가 한목소리로 기준 연령을 14세로 높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주말판인 옵저버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법정변호사회(Bar Council) 소속 전문가 패널이 만 10세인 현행 형사 책임 연령을 14세로 높여야 한다는 권고를 담은 보고서를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패널은 보고서를 통해 어린아이들을 10세부터 형사사법 제도에 편입시키는 현재의 방식이 오히려 청소년 재범률을 높이고 공공의 안전을 해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커스티 브림로 법정변호사회 의장은 “이 기준은 60년 넘게 바뀌지 않으면서 잉글랜드·웨일스의 법은 이제 다른 나라들과 점점 더 동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독일의 촉법소년 기준 연령은 한국과 같은 14세이며, 스코틀랜드는 12세다. 잉글랜드·웨일스의 10세 기준은 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유엔 아동권리협약 모니터링 위원회도 수차례 기준 연령을 14세로 상향할 것을 촉구해 왔다. 브림로 의장은 기준 연령 상향이 아동의 범죄에 대해 관용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재범률을 낮출 ‘효과적인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린아이들을 무작정 범죄자로 낙인찍는 대신 이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 미래의 피해자를 줄이는 데 효과가 검증된 방식을 도입하자는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강경하게 구는 것과 범죄의 원인에 강경하게 대처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뇌과학 연구 성과도 연령 상향의 근거로 제시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심리학·인지신경과학 교수이자 패널 위원인 세라-제인 블레이크모어 교수는 최저 연령법이 제정된 1963년 이후 뇌 발달에 대한 이해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학문적 성과를 반영해 낡은 법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다. 통계 역시 현행 제도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준다. 영국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범죄자의 3분의 2가 출소 후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성인 상습범의 80%는 어릴 때 이미 사법 제도를 처음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림로 의장은 “10~13세에 유죄 판결을 받은 아이들이 이후 가장 심각하고 지속적인 범죄 경력을 쌓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 같은 제안이 논란 없이 받아들여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993년 두 명의 10세 소년이 당시 2세였던 제임스 패트릭 벌저를 유괴해 살해한 사건 이후 정치권은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 기준 연령 상향을 꺼려 왔다. 브림로 의장은 해당 사건이 “감정적으로 강렬하게 와닿는 사례”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아이들이 그처럼 심각한 폭력을 저지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선을 그었다. 어쩌다 한 번 일어나는 극단적인 아동 흉악 범죄를 기준으로 삼아 현재의 기준 연령을 적용해야 하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법무장관은 “세부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극소수의 어린 아이들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현실을 언급하며 “매우 신중하고 섬세하게 다뤄야 할 문제”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영국 법무부 대변인 역시 “형사 책임 연령은 현재 10세이며, 변경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항상 전문가의 증거에 근거할 것이며 공공의 이익과 피해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거리 타격 드론에서 미사일 방어까지 영역 넓히는 ‘파이어 포인트’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장거리 타격 드론에서 미사일 방어까지 영역 넓히는 ‘파이어 포인트’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한 지역의 무기 생산 시설 등을 공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자폭 드론과 FP-5 플라밍고 순항미사일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들 무기를 생산하는 곳은 우크라이나 방산업체 ‘파이어 포인트’(Fire Point)다. 파이어 포인트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해 장거리 공격 드론과 미사일에 주목한 엔지니어, 디자이너, 전문가 그룹에 의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설립된 신생 업체다. 설립 초기인 2023년 초 20명 미만이던 직원 수가 지난해에는 수천명으로 급증하며 주요 방위 산업체로 빠르게 성장했다. 회사는 1400㎞ 이상 비행할 수 있는 장거리 자폭 드론 ‘FP-1’과 자율성과 전자전 대응 능력을 최적화한 중거리 자폭 드론 ‘FP-2’, 사거리가 최대 약 3000㎞에 달하는 ‘FP-5 플라밍고 순항미사일’을 개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파이어 포인트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더 많은 미사일 및 방공 시스템을 추가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연구 개발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고, 고체 로켓 연료와 추진 부품을 자체 생산하며, 최전선 부대의 작전 피드백을 반영해 플랫폼을 개선하고 있다. 최근 파이어 포인트가 개발하고 있는 주요 품목으로 탄도미사일 ‘FP-7’과 ‘FP-9’,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FP-7.X 프레이야’가 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FP-7의 사거리는 200㎞이며, 전략 타격 체계인 FP-9의 사거리는 855㎞로 알려졌다. 탄두 중량은 FP-7은 150㎏, FP-9은 800㎏이다. FP-7은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고, FP-9은 고체 연료 엔진을 제외한 모든 주요 개발 단계를 완료했으며, 엔진 검증을 마치면 첫 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 방어에 필요한 미국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FP-7.X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FP-7.X는 고도 20㎞에서 탄도미사일 방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최근 미사일의 운용 한계를 시험하기 위한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중순 파이어 포인트 관계자는 FP-7.X가 단 하나의 부품을 제외하고 생산 공정이 우크라이나 안에 확립돼 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자체 표적 탐지를 위해 적외선 또는 반능동 유도 탐색기를 장착할 계획이다. 탄도미사일 탐지에 필요한 지상 기반 레이더는 독일 기업 헨솔트가 TRML-4D 레이더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며, 화력 통제 시스템은 노르웨이 콩스버그가 공급할 예정이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명리학의 깊은 통찰력에 수백만 건의 운세 데이터를 딥러닝하여 가장 정확한 길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운세 전문가 ‘설도사’입니다. 전통적인 사주팔자에 최신 트렌드와 확률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분석한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띠별 맞춤형 빅데이터 오늘의 운세를 브리핑해 드립니다. 쥐띠 36년생: 막혔던 데이터 흐름이 풀립니다. 여유를 갖고 순리대로 진행하세요. 48년생: 긍정적인 건강 시그널이 켜집니다. 가벼운 외출로 활력을 충전하세요. 60년생: 투자 수익 그래프가 안정적입니다.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 72년생: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가 연결됩니다. 먼저 다가가면 기회가 열립니다. 84년생: 업무 성과 지표가 최고조입니다. 당신의 능력을 확실히 증명할 타이밍. 96년생: 연애 매칭 확률이 급상승합니다. 진솔한 마음을 전하면 통하는 날입니다. 소띠 37년생: 피로 누적 경고가 떴습니다. 오늘은 모든 일정을 멈추고 휴식에 집중하세요. 49년생: 소통 채널에 잡음이 섞입니다. 말을 아끼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세요. 61년생: 예상치 못한 지출 그래프가 오릅니다. 철저한 자산 관리가 필요한 시점. 73년생: 문제 해결 알고리즘이 작동합니다. 귀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돌파합니다. 85년생: 신규 프로젝트 성공률이 높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세요. 97년생: 성취도 데이터가 크게 우상향합니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하세요. 호랑이띠 38년생: 심리적 평온함이 찾아옵니다. 가족과의 따뜻한 대화가 운기를 높입니다. 50년생: 뜻밖의 횡재수 데이터가 잡힙니다. 작지만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62년생: 판단에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은 내일로 미루는 게 상책. 74년생: 경쟁력 지수가 상한가를 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서세요. 86년생: 감정 기복 트래픽이 심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인드 컨트롤 필수. 98년생: 활발한 이동운이 감지됩니다.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합니다. 토끼띠 39년생: 그동안의 선행이 복으로 돌아옵니다. 주변의 따뜻한 감사를 받게 됩니다. 51년생: 체력 지표가 하락세입니다. 무리한 약속은 취소하고 에너지를 비축하세요. 63년생: 재물운이 잔잔한 횡보장입니다. 큰 욕심만 버리면 매우 평온한 하루입니다. 75년생: 협력 시너지 데이터가 폭발합니다. 동료와 힘을 합치면 성과가 배가됩니다. 87년생: 스트레스 수치가 높게 측정됩니다. 틈틈이 스트레칭하며 긴장을 푸세요. 99년생: 소소한 행운의 확률이 높습니다. 작은 이벤트나 경품 응모에 도전해 보세요. 용띠 40년생: 바이오리듬이 최상으로 오릅니다. 미뤄둔 복잡한 일을 처리하기 좋습니다. 52년생: 금전 거래 시스템에 버그가 생깁니다. 보증이나 큰 돈거래는 절대 피하세요. 64년생: 리더십 지표가 강하게 발현됩니다. 모임에서 주도권을 쥐고 이끌어갑니다. 76년생: 번뜩이는 직관이 정답에 닿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첫 생각이 맞습니다. 88년생: 메시지 전송 오류에 주의하세요. 중요한 메일이나 연락은 재차 확인 필수. 00년생: 학업 집중력이 한계치를 넘습니다. 효율이 극대화되는 두뇌 회전의 날. 뱀띠 41년생: 일상 속 소소한 행복 지수가 높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즐기세요. 53년생: 문서운 데이터가 긍정적입니다. 유리한 조건으로 도장을 찍게 됩니다. 65년생: 대인관계 마찰음이 예측됩니다. 한 발짝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이 이득. 77년생: 아이디어 뱅크가 풀가동됩니다. 기발한 생각으로 난관을 시원하게 뚫습니다. 89년생: 애정운 기상도가 맑고 쾌청합니다. 솔직한 표현이 관계를 진전시킵니다. 01년생: 지출 통제 경고등이 켜집니다. 기분파 소비를 자제하고 실속을 챙기세요. 말띠 42년생: 건강을 위해 규칙성이 필요합니다. 정해진 식사와 수면 시간을 꼭 지키세요. 54년생: 끊겼던 인맥 네트워크가 복구됩니다. 먼저 연락해 보면 반가운 소식이 옵니다. 66년생: 명예운과 재물운이 동반 상승합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길일입니다. 78년생: 일정 관리 시스템 오류를 주의하세요. 아침에 스케줄 꼼꼼히 점검은 필수. 90년생: 열정에 비해 효율이 떨어집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02년생: 매력 발산 지수가 폭발합니다. 어디서나 시선을 끌고 인기운이 치솟습니다. 양띠 43년생: 주변의 조언이 행운의 열쇠입니다. 혼자 끙끙대지 말고 흔쾌히 물어보세요. 55년생: 재물 증식 알고리즘이 켜집니다. 안정적인 자산 관리로 이익을 창출합니다. 67년생: 감정 소모 트래픽이 심각합니다. 남의 일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 게 상책. 79년생: 투입 대비 산출 효율이 최고입니다. 적은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달성합니다. 91년생: 뜻밖의 금전 지출이 감지됩니다. 꼼꼼한 예산 확인으로 새는 돈을 막으세요. 03년생: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타이밍입니다. 두려움을 버리고 변화에 올라타세요. 원숭이띠 44년생: 기억력 세포가 활성화됩니다. 잃어버렸던 귀중한 물건을 다시 찾게 됩니다. 56년생: 재물 유입망이 뻥 뚫립니다. 꼬였던 자금 흐름이 풀려 여유가 생깁니다. 68년생: 자만심이 시스템 에러를 부릅니다. 아는 길도 한 번 더 짚고 넘어가세요. 80년생: 팀워크 시너지 데이터가 폭발합니다. 동료와 뭉치면 불가능도 가능해집니다. 92년생: 이동운 지표가 강한 상승장입니다. 더 나은 조건을 향해 과감하게 움직이세요. 04년생: 산만한 주변 환경이 집중을 방해합니다. 목표 하나에만 시선을 고정하세요. 닭띠 45년생: 가족 화합 지수가 급상승합니다. 따뜻한 격려가 집안에 평화를 가져옵니다. 57년생: 건강 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세요. 사소한 증상도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69년생: 귀인 매칭 알고리즘이 가동됩니다. 위기의 순간 든든한 조력자가 나타납니다. 81년생: 업무 과부하 경고가 떴습니다. 혼자 짊어지지 말고 동료에게 일을 나누세요. 93년생: 준비된 자만이 잡는 기회가 옵니다.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타이밍. 05년생: 타인의 긍정적 피드백이 쏟아집니다. 재능을 어필하며 자신감을 충전하세요. 개띠 46년생: 힐링 데이터가 가득한 날입니다. 차 한 잔의 여유로 평온함을 만끽하세요. 58년생: 장기 투자 알고리즘이 빛을 발합니다. 부동산 등 굵직한 자산에 길운이 듭니다. 70년생: 불필요한 논쟁 지수가 상승합니다. 이기려 들지 말고 부드럽게 웃어넘기세요. 82년생: 성실함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날. 주변으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얻습니다. 94년생: 연애 전선에 먹구름이 낍니다.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피하고 솔직해지세요. 06년생: 성취도 지표가 매우 우수합니다. 어려운 시험이나 과제도 거뜬히 해결합니다. 돼지띠 47년생: 베풂의 데이터가 나에게 복이 됩니다. 넉넉한 인심이 최고의 액막이입니다. 59년생: 건강운 그래프가 우상향으로 꺾입니다.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날. 71년생: 재물운 지수가 연중 최고점입니다. 기대 이상의 횡재수나 큰 이익을 봅니다. 83년생: 완벽주의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80%의 완성도에 쿨하게 만족하세요. 95년생: 이직이나 신규 매칭 확률이 높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를 기꺼이 수용하세요. 07년생: 교우 관계 데이터가 탄탄해집니다. 친구와 고민을 나누면 명쾌한 해답이 짠.
  • 카카오게임즈,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 출범… “글로벌 종합 게임사 도약 본격화”

    카카오게임즈,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 출범… “글로벌 종합 게임사 도약 본격화”

    카카오게임즈가 재무 안정화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외연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김태환, 이시우 신임 사내이사 선임을 결의하고 공동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대표 체제 전환은 국내외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창립 초기부터 모바일 및 PC 게임 사업을 총괄하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대형 지식재산권(IP)의 성공을 이끌어온 이시우 대표이사가 게임 사업 전반과 라이브 서비스 운영, 국내외 퍼블리싱을 책임지게 된다. 이와 동시에 업계 전략 및 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김태환 대표이사가 합류하여 중장기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인수합병(M&A), 글로벌 사업 확장을 총괄하는 투트랙(Two-Track)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신임 김태환 공동대표는 게임 업계에서 전략기획과 투자, 글로벌 사업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넥슨코리아에서 성과관리팀장과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조직 운영 체계 고도화와 중장기 전략 수립을 담당했고 기획조정이사와 부사장을 거치며 국내외 사업 확대와 신규 성장 전략 발굴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조직 내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대한 저항이 존재하던 시기에도 특유의 소통 역량으로 구성원들을 설득해 핵심성과지표(KPI) 체계를 구축하고 경영 방식을 정착시키는 등 조직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넥슨재팬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와 넥슨아메리카 부사장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을 직접 이끌었으며, 라인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CSO)로서 사업 전략 수립과 투자 검토를 총괄하는 등 20여년 동안 성공적인 이력을 쌓아왔다. 카카오게임즈는 김 공동대표가 축적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을 관통하는 거시적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향후 투자 전략은 국내를 넘어 서구권과 일본 등 글로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유망 개발사 및 독창적인 IP 홀더를 타깃팅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이러한 해외 시장에서의 전략적 지분 투자와 파트너십 확대는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 행보는 이 공동대표가 이끄는 견고한 신작 라인업 및 퍼블리싱 역량과 결합해 강력한 전방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검증된 라이브 서비스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대형 신작들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글로벌 거시 전략을 더해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새로운 리더십 체제 출범을 계기로 내실을 단단히 다져온 기존 사업 역량에 글로벌 전략과 사업 개발 역량이 더해지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종로구에선 ‘출장 가위손’이 찾아간다…통합돌봄 이미용서비스

    종로구에선 ‘출장 가위손’이 찾아간다…통합돌봄 이미용서비스

    서울 종로구가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머리를 손질하는 ‘안심종로 일상생활돌봄사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2일 소외계층 가구를 지역 대학과 전문 단체와 함께 방문해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교남동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도교수로 구성된 정화예술대학교 미용봉사 동아리 ‘미드림’이 재능 기부로 동참했다. 부암동에서는 구와 협약을 맺은 한국미용복지사 총연합회 소속 전문가가 대상 가구를 찾았다. 이들은 미용사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 자격까지 갖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활을 점검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소외된 이웃의 위생을 개선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 제공기관을 확대해 시의적절하고 촘촘한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현장·입법 중심’ 의정활동 마무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현장·입법 중심’ 의정활동 마무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시용, 국민의힘, 김포3)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주택·환경·수자원 분야의 정책 발전을 위해 전개해 온 2년간의 후반기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제11대 후반기 임기 동안 도시주택실, 도시개발국, 기후환경에너지국,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입법 활동, 정책 연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유기적으로 전개하며 도시환경 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재정 심사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주거복지 확대, 도시기반시설 확충, 환경기초시설 개선 등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핵심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집행 효율성을 면밀히 따져 성과가 미흡하거나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책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소관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세피해 지원체계 운영 실태를 비롯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 도시개발의 공공성 확보, 폐기물 처리 안정화, 수질 및 자원순환 정책 등 주요 민생 현안을 종합적으로 짚어내고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전세피해지원센터, 업사이클플라자, 제2·제3판교 테크노밸리, 용인플랫폼시티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지감사를 병행하며 현장 중심의 감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입법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위원회는 후반기 동안 조례안 63건, 동의안 47건, 건의안 9건을 심사했으며, 이 중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를 포함해 전국 최초 조례 20건을 제정하며 지방자치 입법 모델을 선도했다. 특히 자치입법의 창의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와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 등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광주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지역,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예정지, 모듈러주택 공급 현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소각시설 등 주요 정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발로 뛰는 의정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 팔당수계 내 비점오염저감시설 실태평가 연구」, 「지역사회 계속거주 실현을 위한 도시공간 조성 방안 연구」 등 정책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경기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 공론화에 앞장섰다. 나아가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친환경 도시재생, 고령자 주거복지, 수자원 관리, 정원문화 등 경기도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 모델을 모색해 왔다. 김시용 위원장은 “지난 2년간 도시환경위원회는 정당과 지역을 넘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위원회가 마련한 제도와 정책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반도체·AI 첨단 기술 유출 ‘전문 수사조직’ 가동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반도체·AI 첨단 기술 유출 ‘전문 수사조직’ 가동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술 유출·탈취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수사조직이 가동된다. 29일 지식재산처가 발표한 기술 유출·탈취 대응체계 확대 개편 방안에 따르면 국가 핵심·첨단기술 유출을 막고 국가 기술 안보 강화를 위한 전담 트랙인 ‘기술유출특별사법경찰과’ 등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현재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에서 담당하던 기술 범죄 전담 조직을 기술유출과와 지식재산보호분석과·지식재산보호기준팀 등 4개 과로 확대하고 인력(28명)도 증원했다. 영업비밀·특허·디자인을 같은 수사과에서 처리하던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기술유출과는 국가 핵심·첨단·전략 기술과 입증 난도가 높은 영업비밀 수사를 전담한다. 이에 따라 반도체·AI 등 첨단기술 유출·탈취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입증을 위해 전기·화학·기계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특허심사·심판 경력자, 박사·변호사·변리사 등을 수사관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신설된 지식재산보호분석과는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기술 유출 고위험 영역(핵심 기술·기관 등)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기술 보호·경제 안보 분석을 통해 기술 유출·탈취 사전 예방책 등을 추진한다. 지식재산보호기준팀은 수사 지침·강제수사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비·세분화해 수사 전 과정의 적법성·공정성·책임성을 확보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기본권 침해 우려가 큰 강제수사는 외부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심의위원회’도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한 기술 유출·탈취 대응체계를 개편해 기술 범죄 적발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며 “기업의 기술에 대해 적극적인 보호로 초격차 기술 강국으로 향하는 밑거름을 놓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시의 밝은 미래 위한 탄탄한 계획 70일 동안 세워질 것”

    오세훈 “시의 밝은 미래 위한 탄탄한 계획 70일 동안 세워질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시 정책의 청사진을 그리는 민관 협력 플랫폼인 ‘G3 서울 기획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민선9기 출범 준비를 마쳤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8층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제가 선거 기간에 냈던 공약들이 내실 있게 정리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다듬어질 것”이라며 “초가을의 입구에는 시민들께서 (위원들이)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고 정리해 주신 시의 미래를 전달받으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밝은 미래로 가는 데 탄탄한 계획이 70일 동안 세워질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병민 전 시 정무부시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분과별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97명의 전체 위원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시는 올 9월 7일까지 70여일간 G3 서울 기획위원회를 운영해 ‘G3 서울플랜’을 완성한다. G3 서울플랜은 민선9기 시정이 추진할 전략 목표와 핵심 과제, 실행 계획을 담는 종합 계획이다. 위원회는 ‘글로벌 톱3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목표로 설정하고 ‘더 건강한 서울’, ‘함께 성장하는 서울’, ‘청년이 행복한 서울’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청년기회도시와 균형발전도시를 핵심 전략으로 삼는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총 10개의 분과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7개의 기능별 분과와 3개의 특별 분과로 나뉘며 각 분과에는 분야별 전문가 위원, 분과별 시 관계부서 7부, 서울연구원이 참여해 정책을 공동 설계한다. 위원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시의 관계부서 실무자들이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서울연구원 사례 조사 등으로 정책 설계를 지원하는 체계다. 위원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논의를 시작한다. 오는 7월 7일까지 분과별로 ‘압도적 완성 프로젝트’ 과제를 확정한다. 7월 말쯤에는 2차 전체 회의를 통해 분과별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이후 9월 전체 회의에서 G3 서울플랜 및 압도적 완성 프로젝트 성과를 종합해 시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벤처협회·엑스모스와 AX 확산 협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벤처협회·엑스모스와 AX 확산 협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사단법인 부산벤처기업협회, 제조 AI 혁신 컨소시엄인 엑스모스(AXMOS)와 ‘부산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스모스는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WILT Venture Builder Pte. Ltd., ㈜코드프레소, ㈜드림에이스, (유)팝업스튜디오코리아 등 5개 기업이 참여하는 제조 AI 혁신 연합체다. 지난 3월 출범 이후 공동 특허 출원, 글로벌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약에서 세 기관은 부산 기업을 공급기업으로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AX 도입을 확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의 공공 인프라, 협회의 지역 네트워크, 엑스모스의 AI 기술력과 세계 시장에서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지역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AX 도입에 적합한 업무 효율화 방식 공동 연구·개발, AX 도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인프라 구축, 지역 맞춤형 AX 인재 양성 및 전문가 활용 활성화, 기관별 보유 기술을 활용한 AX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부산 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AX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이 보유한 공공 인프라와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이 AI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페르소나AI, 대통령 주관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 참여

    페르소나AI, 대통령 주관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 참여

    이재명 대통령은 인공지능(AI)과 드론, 사이버보안, 우주항공 등 미래 안보 기술을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신안보 기업 5개와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의 기업 50개를 배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제도 및 투자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임을 명시하며, 첨단기술 기반의 신안보 산업을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첩성과 창의성을 갖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신안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미국의 팔란티어나 독일의 헬싱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혁신기업이 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혁신 기술의 공공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한다. 우주항공 등 비국방 분야에는 혁신제품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계약 방식을 적용하고, 국방 분야 역시 첨단 무기체계의 개발과 배치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획득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기술투자 모델인 인큐텔(In-Q-Tel)을 참고한 ‘한국형 인큐텔’ 설립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유망 신안보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기술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와 전문 인재 양성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범정부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을 통해 신안보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젊은 창업가들이 세계적인 안보 기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안보 분야 기업과 전문가들도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이 융합되는 글로벌 기술 흐름을 소개하며,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AI 기반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례를 설명했다. 아울러 CES 혁신상 수상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기업들도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페르소나AI 유 대표는 미래 신안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전문 인재 양성이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군 복무 과정에서 AI와 로봇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러한 인력이 향후 국가 안보와 첨단산업 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친부 성폭행 뒤 숨진 18세 딸”…가해자는 고작 1년형 [핫이슈]

    “친부 성폭행 뒤 숨진 18세 딸”…가해자는 고작 1년형 [핫이슈]

    미국에서 친딸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인정한 40대 남성이 검찰의 요구보다 훨씬 낮은 구치소 1년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인 18세 딸은 사건 약 5개월 뒤 숨졌다.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벤투라 카운티 법원은 스티븐 빈센트 차베스(41)에게 카운티 구치소 1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 차베스는 친딸 마케일라 르네 세틀스와 관련한 근친상간과 미성년자 음주 제공 혐의를 인정했다. 법원은 그에게 20년간 성범죄자로 등록하라고도 명령했다. 검찰은 그가 보호자로서의 신뢰를 악용하고 취약한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며 법정 최고형인 주 교도소 3년을 요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카운티 구치소 1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하는 데 그쳤다. 세틀스의 어머니 캐롤라이나 산도발은 “말도 안 되는 판결이다.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딸과 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법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검찰 3년 요구했지만 법원은 구치소 1년 사건은 지난해 7월 세틀스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캘리포니아 무어파크에 있는 친부의 집으로 이주한 뒤 발생했다. 검찰에 따르면 차베스는 딸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했다. 세틀스는 수사 과정에서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여러 차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베스는 성관계가 합의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강간 혐의 적용도 검토했지만 근친상간 혐의만 기소했다. 벤투라 카운티 검찰은 내부 고위 검사들과 다른 카운티 법률 전문가들이 증거를 함께 검토한 끝에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피해자가 지난해 12월 숨진 점도 강간 혐의 입증에 영향을 미쳤다. 세틀스가 법정에서 직접 증언하고 반대신문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 검찰이 합의하지 않은 성관계였다는 사실을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전직 연방검사 니마 라마니는 “피해자가 증언할 수 없게 되면서 차베스가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며 “이번 결과는 정의에 어긋나며 근친상간과 성폭력 가해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어머니, 뉴섬에 ‘딸 이름 법안’ 요구 산도발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사건을 직접 살펴보고 성범죄 관련 법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딸의 이름을 딴 법안을 만들어 피해자가 숨진 뒤에도 생전 진술과 관련 증거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도발은 “여성들이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결과 때문”이라며 “피해자는 모든 일을 반복해서 떠올려야 하지만 마지막에는 이런 판결만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캘리포니아의 성폭력 관련 법에는 너무 큰 회색지대가 있다”며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더 배려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뉴섬 주지사실은 지역 검찰과 법원의 결정에는 개입하거나 논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주지사가 성폭력을 가볍게 여긴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피해자 지원과 보호 강화를 위한 법안에 지속해서 서명해 왔다고 반박했다. 세틀스는 사건 뒤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다가 지난해 12월 숨졌다. 유족은 지난 4월부터 법원 앞 집회와 언론 인터뷰를 이어가며 엄벌을 촉구했지만, 차베스는 결국 검찰이 요구한 형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구치소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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