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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美 선박, 운하 통행료 면제” 일방적 공개… 파나마 “협의 중”

    美 “美 선박, 운하 통행료 면제” 일방적 공개… 파나마 “협의 중”

    파나마 운하를 지나는 미국 정부 선박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직후 파나마 당국이 곧바로 이를 반박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파나마 운하 인수를 압박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물밑 조율 중인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며 다시금 압박의 고삐를 죈 것으로 풀이된다. 비합리적인 요구로 이익을 관철하는 ‘매드맨(미치광이) 전략’을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밀어붙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파나마 정부가 더는 미국 정부 선박에 대해 파나마 운하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정부는 연 수백만 달러를 절감하게 됐다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미 국방부도 보도자료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양국이 공유하는 강력한 관계와 많은 안보적 이익에 대해 합의했으며, 여기엔 파나마 운하 보호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청은 미 국무부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미국의 발표 내용을 부인하며 “전시 선박의 통과와 관련해 미국 관리들과 대화를 시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파나마는 ‘운하의 통제·운영이 주권 문제에 속한다’며 맞서 왔다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방문을 계기로 미 해군 선박에 대한 통행료 면제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이 먼저 선제 공개로 ‘못박기’에 들어간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협상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이런 합의는 양측이 만나 공동성명 형식으로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날 미 국무부의 발표는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파나마 당국자들을 궁지로 몰아넣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 檢, 오늘 이재용 형사상고심의위 개최… 이복현 사과엔 ‘당혹’

    檢, 오늘 이재용 형사상고심의위 개최… 이복현 사과엔 ‘당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기소를 주도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공소 제기 담당자로서 국민께 사과한다”고 밝히면서 이 회장에 대한 상고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검찰의 입지가 더 좁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은 일단 이 회장에 대한 상고 여부를 놓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형사상고심의위원회를 7일 연다. 이날 이 원장이 “법원을 설득할 만큼 단단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과드린다”고 밝히자 검찰 내부에서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검찰 관계자는 “금감원 수장으로서는 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발언이지만 검사로서 사과하면 남아 있는 검사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1, 2심은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이 제출한 증거도 위법 수집 증거로 판단했다. 형사소송법상 상고는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라 상고 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검찰이 형사상고심의위를 연다는 건 우선 이 회장에 대해 상고를 검토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과반수 의결로 정해지는 심의위 의견을 참고해 상고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이 심의 결과를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다. 검찰 내부에선 “이대로 포기하면 무리한 기소였다는 주장을 인정하는 셈”이라며 상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조계 일각에서는 “심의위가 반대한다면 검찰도 이를 따르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겠나”라며 “심의 결과를 명분으로 삼으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 국제법 전문가들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은 전쟁범죄”

    국제법 전문가들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은 전쟁범죄”

    중동의 평화를 위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이주시킨 다음 휴양지를 건설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국제법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팔레스타인 주민 220만명을 이주시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은 1949년 제네바 협약과 1998년 로마 협약에 저촉된다고 보도했다. 제네바 협약은 전쟁 때 민간인과 군인의 처우를 규정한 대표적인 ‘전쟁법’이다. 로마 협약은 전쟁범죄, 인도주의에 반하는 죄, 제노사이드(소수집단 말살)를 처벌하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설립 토대가 된 조약이다. 두 협약은 임의적이고 영구적인 강제 이주를 범죄로 간주하고 있다. 세라 싱어 런던대 난민법 교수는 “군사적 필요성이나 생명 보호를 위해 긴요한 경우에만 민간인을 일시적으로 이주시킬 수 있는 단서가 있긴 하지만 점령지 외부로의 이주는 안 되며 가능한 한 최단 시간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국제법 전문가 마리아 버래키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에 대해 “(인류 사회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달성한 모든 것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를 ‘폐허’로 묘사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재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마틴 렘버그 페더슨 워릭대 교수는 “트럼프는 가자지구를 폐허라고 표현하면서 이곳에 돌아가는 사람들은 죽을 것이라고 했다”며 “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이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정진석 “尹, 엄연히 국가원수…대통령이라 불러달라”

    정진석 “尹, 엄연히 국가원수…대통령이라 불러달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가 정지됐다고 하나 엄연히 국가 원수이고 대통령이다. 대통령이라는 호칭으로 해달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 ‘윤석열’이라고 호명하자 이렇게 말했다. 정 실장은 “야당 지도자가 범죄 피의자라고 해서 이름만 달랑 부르지는 않는다”며 “윤 대통령이라는 호칭으로 해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수도방위사령부의 사령관씩이나 돼 가지고 법률 판단을 어련히 알아서 군 통수권자가 법률 전문가 출신이니 했겠거니라고 생각하고 결정을 하니 내란수괴도 증인도 내란죄로 구속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내란수괴’라고 불렀다. 이밖에도 대부분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이라고 명명하지 않고, ‘윤석열’이라고 불렀다.
  • 망상장애, 반박증거 제시할수록 더 굳어진다…“치료 매우 어려워”

    망상장애, 반박증거 제시할수록 더 굳어진다…“치료 매우 어려워”

    이치에 맞지 아니한 망령된 생각, 근거가 없는 주관적인 신념. 국어사전은 ‘망상’을 이렇게 정의한다. 다만 정신건강의학에서 규정하는 망상은 ‘이치에 맞지 않는’ 정도를 넘어선다. 의학적으로는 실제 사실과 다르고, 논리적인 설명으로 시정되지 않고, 교육 정도나 문화적인 환경에 걸맞지 않은 잘못된 믿음이나 생각을 ‘망상장애’로 규정한다. 특징이라면, 망상장애 환자는 조현병 환자보다 비교적 ‘덜 괴이한 망상’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망상 환자는 자신 나름의 논리와 이유를 들어 망상을 설명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러한 망상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일상생활을 잘 유지한다고 한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망상장애 환자는 색정형, 과대형, 질투형, 피해형, 신체형 등 유형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일례로 피해형 망상 환자는 자신이 음모의 대상이 되거나, 속임을 당하거나, 장기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데 방해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이 유형의 환자는 자신이 외부로부터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며 박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법 또는 정부 기관에 호소해 상황을 해소하려 하기도 한다. 안타까운 것은 망상이 시작되고 체계화되면, 그 생각이 잘못됐음을 확증하는 증거를 제시해도 환자가 망상에서 벗어나기는커녕 망상을 더욱 공고화한다는 점이다. 앞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태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망상은 하루아침에 형성되지 않는다. 망상의 중심에는 경직된 사고가 있고, 그 과정은 매우 천천히 일어난다는 사실이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중뇌 도파민 뉴런의 이상으로 네트워크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결국 부정확한 주관적 경험이 일어나고 이를 부정확하게 해석해 일차 망상에 이르게 된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학습 능력이 손상돼 망상이 반복적으로 공고화된다”고 했다. 이 때문에 망상장애는 치료가 매우 어렵고, 현재로서는 약물치료를 통해 근본 원인인 도파민 과다를 조절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망상장애 환자는 대부분 자신의 병에 대한 인식(병식)이 없기 때문에 환자를 의사에게 데려가는 것부터가 어렵다. 전문가들은 ▲정신적인 원인 외에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자살, 타살 같은 망상과 연관되는 난폭한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검사할 필요가 있는 경우 ▲망상과 연관된 환자의 행동이 환자의 가족에게 괴로움을 주어 관계를 악화시키거나, 정상적인 사회적·직업적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경우에는 강제적으로라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본다.
  • 2000년 만에 펼쳐 본 ‘고대 로마’ 두루마리···어떤 내용 담겼나

    2000년 만에 펼쳐 본 ‘고대 로마’ 두루마리···어떤 내용 담겼나

    고대도시 폼페이를 파괴한 화산폭발로 훼손된 고대 파피루스(고대 이집트 종이) 두루마리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헤르클라네움의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담긴 글을 해독하려는 시도가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보도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려했던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가 최후를 맞았다. 헤르클라네움은 폼페이의 인근 도시로 역시 함께 파묻혔는데, 1750년 이곳에 위치한 호화로운 저택에서 수백 개의 파피루스 두루마리가 발굴됐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수많은 정보와 지혜가 집대성 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그러나 열어 읽을 수가 없었다. 화산 폭발 당시 화산재 열에 그을린 데다 2000년 동안 추가로 손상을 입어 바스러지기 쉬운 상태였던 것. 이에 학자들과 과학자들은 파피루스 두루마리의 안을 들여다보기 위한 연구를 250년 동안이나 이어왔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2023년 상금 70만 달러를 내건 ‘베수비오 챌린지’(Vesuvius Challenge)가 열리면서 다양한 과학적 시도가 이루어졌다. AI는 물론 X선 스캐닝, 잉크 감지 소프트웨어 등 현대 기술이 총 동원돼 파피루스를 가상으로 펼쳐내기 시작한 것.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디지털 복원된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PHerc. 172’라는 이름으로 옥스퍼드 보들리안 도서관에 소장된 세 두루마리 중 하나다. 방법은 싱크로트론이라는 입자가속기를 이용해 매우 강력한 엑스선을 생성한 후 AI를 사용해 이미지를 조각하고, 글자가 있는 곳을 보여주는 잉크를 찾고, 텍스트의 선명도를 높였다. 이 과정을 통해 두루마리의 3D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다만 아직까지 텍스트 대부분 해독되지 않았으며, 밝혀진 단어 중 일부는 혼란, 혐오, 동요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였다. 보들리안 도서관장 리처드 오벤든은 “헤르클라네움 두루마리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학자들의 심오한 철학적, 문학적 텍스트가 담겨있다”면서 “현 시대 전문가들이 협력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역사상 놀라운 업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갈길은 많이 남아있다. 이미징의 품질을 높여 텍스트의 가독성을 높이고 이를 해독하는 긴 작업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베수비오 챌린지의 공동 창립자인 켄터키 대학교 컴퓨터 과학자 브렌트 실스는 “두루마리 내용을 전부 읽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AI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왜 이렇게 지치지”…무심코 했던 ‘이 행동’만으로도 피로 쌓인다

    “왜 이렇게 지치지”…무심코 했던 ‘이 행동’만으로도 피로 쌓인다

    피로는 일상적인 활동 이후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 등을 말한다. 보통 피로의 원인을 과로, 수면 부족으로 꼽기 쉬운데 의외로 일상 속 작은 습관이나 행동이 피곤함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 허프포스트는 신경과·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우리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일상생활 속 습관과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과몰입 유발’ 프로그램 몰아서 보기 감정 몰입을 유발하는 자극적인 프로그램을 몰아서 시청하는 행위는 정신적인 탈진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라마나 영화 속 특정 인물의 감정이나 사건에 지속적으로 몰입하면 과잉 자극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감정이 고조된 상황을 조절하는 동 추가적인 정신적인 노력도 따르게 된다.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 모두 해당한다. 매체에 따르면 두 감정은 뇌에서 비슷한 경로를 활성화해 결과적으로는 정신적 피로, 집중력 저하, 에너지 부족 상태로 이어진다. 정신과 의사 타이슨 리페는 어떤 주제의 프로그램이 자신을 자극하는지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또 이러한 프로그램 시청 시간을 제한하거나 극단적이지 않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시청해 감정 균형 상태를 맞추는 등의 노력을 통해 하루에 누적되는 감정적 부담을 조절할 것을 조언했다. 인터넷 창 여러 개 띄우기·지저분한 책상에서 일하기 근무 시간이나 작업을 할 때 컴퓨터 화면에 창을 여러 개 열어 놓는 것 역시 뇌에 부담을 준다. 신경과 전문의 라나 마피는 “창에서 창으로 옮겨 다니면 엄청난 양의 작업을 처리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면서도 “실제로는 당신이 효율적으로 처리하려고 한 어떤 것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마피는 “현재 작업 중인 내용과 관련 없는 인터넷 창은 즐겨찾기를 해놓거나 종료해서 뇌를 보호하라”고 했다. 어수선한 환경도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저분한 공간에서 일을 하면 산만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작업을 마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더 많은 정신적 집중력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정신과 전문의 릴라 마가비는 “매일 10~15분 동안 차분한 음악을 들으면서 내가 작업하는 주변 공간을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구부정한 자세와 얕은 숨쉬기 구부정한 자세도 우리의 에너지를 빼앗는다. 나쁜 자세는 신체의 근육, 관절, 인대에 많은 압력을 가해 에너지를 고갈할 수 있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면 인체 공학적 의자나 쿠션, 자세 교정 보조 기구 등을 사용하고, 어깨를 곧게 펴고 몸통을 강화하는 자세 교정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호흡도 우리의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호흡은 보통 무의식적인 활동으로 여겨지지만 보통 생각이 많을 때 잘못된 방식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영양 심리학자 우마 나이두는 “얕은 호흡은 신체가 흡수하는 산소량과 혈액을 통해 장기와 세포로 운반하는 산소량을 줄인다”고 말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느낄 때마다 깊게 여러 번 심호흡해야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소한 일 미루기 자잘한 일을 미룬 채 쌓아두는 것 역시 정신적으로 지치게 한다. 예를 들면 문자 답장하기, 전구 교체하기, 반려동물 병원 방문 예약하기 등 사소한 일을 쌓아두면 누적된 정신적 부담으로 인해 산만해질 수 있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 타이슨 리페는 5분 이내에 끝낼 수 있는 작업은 즉시 처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즉시 해야 하는 일의 목록을 적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작업을 하나씩 처리해나가면서 그동안 처리하지 못해 본인 마음에 쌓인 죄책감을 성취와 생산성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는 경험을 하라고 강조했다.
  • “절대 혼자서 귀 파지 마세요”…괴로워서 죽을 것 같다는 ‘이 증상’ 뭐길래

    “절대 혼자서 귀 파지 마세요”…괴로워서 죽을 것 같다는 ‘이 증상’ 뭐길래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인 이명과 관련해 영국의 한 전문가가 “귀를 면봉으로 팔 경우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명 치료 클리닉의 대표인 프랭크 맥가스는 영국에서만 약 50만명이 이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일을 하거나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청력을 손상하고 있다”면서 “귀를 팔 때 면봉으로 파는 것은 위험하다. 귀를 팔 때 면봉으로 어디를 찌르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귀를 팔 때는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귀나 청력에 손상을 입는 것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콘서트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 수상 스포츠를 하는 동안에도 물의 압력으로 인해 고막이 손상되거나 터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프랭크의 환자 중 한 명인 브렌던 패럴은 만성 이명을 앓고 있는데, 평소 매우 큰 개의 휘파람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브렌던의 일상 청력에 영향을 미쳤고, 우울증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프랭크는 그에게 QNAS(신경 청각 자극을 통한 조용함)라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그의 귀에서 들리는 소음을 차단했다. 이후 상태가 좋아진 브렌던은 “이제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TV 소리, 전화 알림 소리 등 일상에서의 소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전보다 이명을 훨씬 잘 견디고 있다”고 전했다. 외부 소리 자극 없어도 들리는 ‘이명’“육체적 스트레스로 악화할 수 있어”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본인은 이명으로 인해 괴롭더라도 주변 사람은 그 소리를 듣거나 느낄 수 없다. 청각 기관의 손상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나이에 따른 변화(노인성 난청), 강한 소음에 따른 손상(소음성 난청), 기타 원인 미상의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약물로 인한 청각 손상, 뇌신경 종양 등이 있다. 이러한 이명은 육체적 스트레스(과로, 수면 장애 등)로 인해 악화하며, 주위가 조용할 때 심해지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이명과 함께 청력 저하나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최근 들어 전에 들리지 않던 이명을 경험하게 되었다면 반드시 원인에 대한 검사 및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 63세 맞아? 갱년기에도 20대 몸매 유지하는 여배우 비결은 ‘이것’

    63세 맞아? 갱년기에도 20대 몸매 유지하는 여배우 비결은 ‘이것’

    배우 이미영(63)이 20대를 연상케 하는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화제다. 그는 나이가 들며 체중 관리가 어려워졌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영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윤형빈은 “60대라고 하는데 제가 아는 선배님들 중에서도 외모와 체중 관리를 이렇게까지 잘하신 분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미영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 항상 관리를 해왔다”면서도 “갱년기 초기엔 입이 터져서 쌀국수, 떡볶이 같은 탄수화물을 너무 좋아해 많이 먹었다. 그랬더니 살이 훅 찌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신체 나이 검사에서는 실제보다 4.1세 어린 58.9세로 측정되며 건강함을 입증했다. 실제로 갱년기 여성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방이 복부와 허리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중부지방형 비만’이 발생하기 쉽다. 여기에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 과정에서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더욱 떨어져, 운동 없이 식단만 조절하는 다이어트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공복 유산소와 단백질 섭취 늘리기이미영이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관리법은 아침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지방 연소가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연구에 따르면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라면 공복 운동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미영은 탄수화물을 먹고 난 후 배드민턴을 치며 소화를 돕는다. 배드민턴은 시간당 500~7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빠른 풋워크와 셔틀콕을 쫓는 집중력 훈련을 통해 하체 근력과 코어 근육을 함께 단련할 수 있다. 또한 운동 강도가 적절하여 무리 없이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단 관리도 필수다. 매 끼니 달걀, 두부, 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은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특히 떡볶이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체중 증가를 촉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영은 “한 번 살이 찌고 나니까 돌아오는 게 쉽지 않더라. 그래서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갱년기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갱년기 이후 건강관리의 핵심은 ‘지속성’이라며 이미영처럼 공복 유산소 운동이나 배드민턴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떡볶이, 빵, 케이크 등 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야!” “야라니?” 여군 ‘투스타’ vs 90년생 국회서 설전

    “야!” “야라니?” 여군 ‘투스타’ vs 90년생 국회서 설전

    “조용히 하세요.”(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야!”(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야라니?”(용 의원) 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반말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설전을 벌였다. 두 의원 사이의 설전은 용 의원이 국조특위에서 증인으로 나선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용 의원은 이 전 사령관이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4차 변론에서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검찰총장까지 해서 법에 대해선 누구보다도 전문가가 아닌가 생각했다”며 비상계엄에 대해 “지금도 적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지금도’라는 표현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면서 “법에 규정된 비상계엄 선포 조건을 지금도 모를 수 있느냐. 지금도 적법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이 전 사령관은 “지금도 (당시를 떠올려보면) 그 순간에는 적법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면서 “나는 군인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용 의원은 “군인들은 (계엄 선포의 법적 조건에 대해)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이냐”라면서 “수도방위사령관씩이나 돼서 그렇게 이야기하니 증인도 내란죄로 구속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뭐가 잘났다고 떳떳하게 말하느냐”고 질타했다. “수방사령관씩이나 라니” “조용히 하세요” 이에 강 의원이 항의하자 용 의원은 강 의원을 향해 “조용히 하시라”면서 “국민의힘 간사가 다른 의원의 질의에 끼지 말자고 했다. 제발 본인을 돌아보라, 강선영 의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강 의원이 “야! ‘수방사령관씩이나’라니”라고 외치자 용 의원도 “야? 수방사령관씩이나 돼서 그랬지, 그러면 일반 사병이 그랬어?”라고 받아쳤다. 강 의원은 “사과하시라”고 요구했지만, 용 의원은 “내가 그걸 왜 사과하나”라고 맞섰고 여야 간에 고성이 오가며 마이크가 꺼졌다. 강 의원은 국군 최초의 여성 전투부대 사령관이었으며, 용 의원은 1990년생으로 22대 국회의 최연소 비례대표 의원이다. 이에 안규백 내란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수습에 나섰다. 안 위원장은 “강 의원은 여군 중에서도 투스타 출신이다. 그걸 못 참아서 이렇게 하면 되겠나”라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수방사령관씩이나’라는 말을 사과하면 나도 사과하겠다”고 밝혔지만, 용 의원은 “순서(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굽히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강 의원을 향해 “용 의원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논리가 어딨나”라고 꼬집은 뒤 “국민적 이목이 집중된 국조특위다. 상대 당 의원이 거친 언사를 했더라도 ‘야’라는 표현은 지나치다.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엄중한 상황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다 보니 격앙돼서 험한 용어가 나왔다”면서 “강 의원이 군생활을 30년 이상 하셨는데 감정적으로 흥분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 국민의힘 의원을 대표해 잘못 사용한 용어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용혜인 “‘떽떽거리네’ 막말…“윤리위 제소”용 의원은 지난 4일 3차 청문회에서도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에게 항의하다 같은 당의 임종득 의원에게 “정신 나갔다”는 막말을 듣기도 했다. 용 의원은 이날 자신에게 막말을 한 임종득 의원과 강선영 의원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용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일부 국민의힘 국정조사 위원들은 중요한 국정조사 임무를 부여받고도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막말과 고성, 내란수괴 윤석열 변호, 부정선거 선동만 일삼고 있다”면서 임 의원과 강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야!’, ‘정신이 나갔나’, ‘군대도 안 갔다 오니까 저러지’, ‘떽떽거리네’. 이번 12.3 내란 국정조사 중 국민이 부여한 소중한 저의 국정조사 질의 시간에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저에게 소리친 모욕적인 말들”이라며 “국민의 대표자인 저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이 부여한 소중한 국정조사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정조사위원 직분에 대한 모욕이고, 이를 결정한 국회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 푸틴이 ‘피의 암살’ 배후? …또 창문서 떨어져 의문사 한 러 유력인사들 [핫이슈]

    푸틴이 ‘피의 암살’ 배후? …또 창문서 떨어져 의문사 한 러 유력인사들 [핫이슈]

    러시아 당국의 고위층 인사들이 또 다시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으면서 배후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및 정보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텔레그램 채널(VChK-OGPU)은 법의학 수사 전문가인 알렉세이 주브코프 대령이 12m 높이의 욕실 창문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주브코프 대령은 사고 직후 의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조사가 불가능한 상황인 탓에 추락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또 다른 인물은 전직 고위 경찰이자 정부의 반독점 기관에서 근무했던 아르투르 프리아킨(56)이다. 그는 러시아 카렐리야공화국 수도인 페트로자보츠크에 있는 자신의 집 5층 창문에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프리아킨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의 보도를 발 빠르게 전했으나, 일각에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주요 인물이 잇따라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추측한다. 앞서 2022년 9월 러시아 최대 민영 석유업체 루크오일의 회장 라빌 마가노프는 모스크바의 한 병원 창문에서 추락사 했다. 같은 달 모스크바 항공연구소 전 소장인 아나톨리 게라셴코가 불특정 사고로 숨졌고, 이반 페초린 러시아 극동북극개발공사(KRDV) 상무이사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 약 3개월 후에는 세계 최대 탱크 제조업체 대표로 재직했던 알렉세이 마슬로프 전 러시아 육군 총사령관이 모스크바의 한 군 병원에서 돌연사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해 3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여러 대륙에서 러시아인들의 ‘미해결 죽음’(unsolved death)이 급증했다”고 진단했다. 의문사 배후로 러시아 당국이 의심받는 이유일련의 사건이 이어지자 러시아인 의문사의 배후에 러시아 정부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의문사한 러시아인 중 일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러시아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지만, 상당수는 집이나 사무실 창문에서 떨어져 추락사했으며 사고 이후 러시아 언론이 일제히 이를 ‘자살’이라고 보도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러시아인 의문사 사건 중 러시아 당국의 흔적이 역력했던 대표적인 사례는 전 러시아군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 사망 사건이다. 쿠즈미노프는 2023년 9월 러시아군 수송 헬기를 몰고 우크라이나로 망명했고, 이후 비밀리에 스페인으로 이주해 신분을 새탁하고 새 삶을 시작했다. 그러나 2024년 2월 스페인 동남부 베니도름 인근 빌딩에서 여섯 발 이상 총을 맞고 숨졌다. 앞서 일부 러시아 언론은 쿠즈미노프 망명 직후 “조만간 그를 찾아내 처단하겠다. 우리의 팔은 생각보다 길다”고 으름장을 놨다. 당시 이 사건을 조사하던 스페인 당국의 수사관들은 러시아 정부가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확신했다. 사건을 수사한 스페인 경찰 고위 관계자는 미국 뉴욕타임스에 “그를 죽인 범인들은 ‘(푸틴을 배신하면) 당신을 찾아내 죽일 것이고 굴욕감을 안겨준다’는 신호를 전 세계에 보내고 싶었던 듯 하다”고 말했다. 푸틴의 최대 정적이던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인도 여전히 불분명하다. 그는 지난 2월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의 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 정보기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자신감과 영향력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암살 등) 비밀작전에서 외국 국적자들을 점차 많이 동원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 축구장 600개 규모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논의 본격화

    축구장 600개 규모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논의 본격화

    경남 통영시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낸다. 경남도는 6일 통영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서 통영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용역사 등과 첫 기획회의를 열었다. 이들 지자체와 기업은 관광단지 지정, 조성계획 승인을 동시에 추진해 행정 소요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복합해양관광단지 구역을 확정하고 도시계획·건축·토목·환경·교통·수자원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 실시설계 단계부터 규제 해소 방안 등을 논의, 검토하기로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통영 도산면 법송리·수월리 일원 약 446만㎡ 터에 친환경 지역상생지구, 문화예술지구, 신산업 업무지구 등으로 구성된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 지구는 체험·관광, 공연·예술, 업무·체류 역할을 한다. 굴·바다를 경험하는 해양체험테마파크, 굴 마켓·레스토랑, 신재생에너지 자립단지, 대중문화 특화 전문 공연장, 숙박·기업 체류시설(4400여실), 인공해변, 수중미술관, 전시관·전망대 조성 등이 세부 개발 방향이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지난해 6월 이러한 내용으로 한화호텔앤리조트와 투자협약을 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그해 12월 복합해양관광단지 핵심지역을 규제 특례 적용이 가능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사업 현실화를 뒷받침했다. 준공은 2037년이 목표다.
  • [재테크+] 천정부지 금값, 올해만 6% 상승…지금이라도 사야 할까

    [재테크+] 천정부지 금값, 올해만 6% 상승…지금이라도 사야 할까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을 뛰어넘은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벌써 6%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미 너무 많이 오른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 등에 따르면 금 가격은 지난해 25.5% 상승하며 S&P500 지수의 총수익률(배당 포함) 25%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6.4%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기간 S&P500의 총수익률이 2.8%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금값 강세의 주요 동인으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꼽힙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글로벌 정세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예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 조치를 들 수 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추가 관세도 시행 직전 유예되긴 했지만, 무역 갈등은 나날이 고조되는 양상이죠.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는 물가 상승과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으로 눈을 돌리는 상황입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의 행보도 주목할 만합니다. PBOC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대규모 금 매입을 이어왔는데요. 전문가들은 올해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중국의 금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금 투자 방식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실물 금을 구매해야 했지만, 이제는 적은 돈으로도 금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더욱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금 ETF로는 SPDR 골드쉐어스 ETF와 아이셰어즈 골드 트러스트(IAU)가 있습니다. 각각 0.40%와 0.25%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실물 금 보관 비용을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들 ETF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어 유동성이 뛰어나고, 세금 처리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금 투자에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금은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배당금이나 이자수익이 없기 때문인데요. 가치 변동이 투기적 수요나 감정적 요인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금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금값이 상승하더라도 기업 실적이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모틀리풀은 “현재 금 시장은 단기 매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은 금을 살 기회를 노리기보다는 포트폴리오 내 적정 비중을 정해두고 ETF 등을 통해 장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폼페이 최후의 날’ 훼손된 파피루스…AI로 2000년 만에 읽다 [핵잼 사이언스]

    ‘폼페이 최후의 날’ 훼손된 파피루스…AI로 2000년 만에 읽다 [핵잼 사이언스]

    고대도시 폼페이를 파괴한 화산폭발로 훼손된 고대 파피루스(고대 이집트 종이) 두루마리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헤르클라네움의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담긴 글을 해독하려는 시도가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보도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려했던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가 최후를 맞았다. 헤르클라네움은 폼페이의 인근 도시로 역시 함께 파묻혔는데, 1750년 이곳에 위치한 호화로운 저택에서 수백 개의 파피루스 두루마리가 발굴됐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수많은 정보와 지혜가 집대성 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그러나 열어 읽을 수가 없었다. 화산 폭발 당시 화산재 열에 그을린 데다 2000년 동안 추가로 손상을 입어 바스러지기 쉬운 상태였던 것. 이에 학자들과 과학자들은 파피루스 두루마리의 안을 들여다보기 위한 연구를 250년 동안이나 이어왔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2023년 상금 70만 달러를 내건 ‘베수비오 챌린지’(Vesuvius Challenge)가 열리면서 다양한 과학적 시도가 이루어졌다. AI는 물론 X선 스캐닝, 잉크 감지 소프트웨어 등 현대 기술이 총 동원돼 파피루스를 가상으로 펼쳐내기 시작한 것.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디지털 복원된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PHerc. 172’라는 이름으로 옥스퍼드 보들리안 도서관에 소장된 세 두루마리 중 하나다. 방법은 싱크로트론이라는 입자가속기를 이용해 매우 강력한 엑스선을 생성한 후 AI를 사용해 이미지를 조각하고, 글자가 있는 곳을 보여주는 잉크를 찾고, 텍스트의 선명도를 높였다. 이 과정을 통해 두루마리의 3D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다만 아직까지 텍스트 대부분 해독되지 않았으며, 밝혀진 단어 중 일부는 혼란, 혐오, 동요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였다. 보들리안 도서관장 리처드 오벤든은 “헤르클라네움 두루마리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학자들의 심오한 철학적, 문학적 텍스트가 담겨있다”면서 “현 시대 전문가들이 협력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역사상 놀라운 업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갈길은 많이 남아있다. 이미징의 품질을 높여 텍스트의 가독성을 높이고 이를 해독하는 긴 작업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베수비오 챌린지의 공동 창립자인 켄터키 대학교 컴퓨터 과학자 브렌트 실스는 “두루마리 내용을 전부 읽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AI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서초,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서울 서초구는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진입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17개 내외 팀을 선정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초기 창업을 위한 사업비로 팀당 최대 2500만원,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임차료로 팀당 최대 810만원 등 총 4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중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 팀이다. 사업비 지원과 임차료 지원 2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더불어 서초구는 참여자들을 위한 ‘창업 역량강화 아카데미’도 개설한다. ▲우수기업 벤치마킹 워크숍 ▲창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 실무 전문가 교육 ▲재무회계, 인사노무, 마케팅 등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겪는 초기 창업의 어려움 해소를 돕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들이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지자체 최초 건설 신도시 ‘경기 광교’, 20년 만에 준공

    전국 지자체 최초 건설 신도시 ‘경기 광교’, 20년 만에 준공

    인구 7만 8천여 명, 국내 최저 인구밀도 갖춘 친환경 도시 경기도가 설계하고 건설한 ‘광교신도시’가 개발 20년 만에 준공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준공 일자를 지난해 12월 31일로 발표했다. 광교신도시는 2004년 6월 30일 당시 건설교통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2005년 12월 국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 시행을 하겠다는 개발계획을 확정한 이후 8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원천동, 하동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원에 10.8㎢(326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수원시와 용인시 면적은 각각 88%와 12%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7만 8571명으로 국내 신도시 중 최고의 녹지율(44.1%)과 국내 최저 인구밀도(72.8인/㏊)의 친환경 도시다. 녹지 비율은 경기도 내 신도시인 판교(35%), 일산(22%), 분당(20%)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 원천·신대호수를 품은 자연 친화적 공원 조성과 호수의 물을 정화해 상류로 공급하는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수상했다.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입주했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입주와 경기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지방법원·검찰청, 고등법원·검찰청 등 광교 법조타운은 2019년 완공돼 자족도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분당연장선 개통에 따라 서울 강남까지 30분 정도로 단축됐고, 국도43호선 상현교차로 확장, 북수원 민자도로와 상현IC~삼막곡 간 도로가 개통돼 교통환경도 좋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광교신도시는 계획 단계부터 조성, 준공, 분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조성한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광교신도시 조성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도시 운영·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NASA, 7년 뒤 ‘지구 충돌’ 가능 소행성 실제 모습 공개

    NASA, 7년 뒤 ‘지구 충돌’ 가능 소행성 실제 모습 공개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1%가 넘는 소행성의 실제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영상은 지구로부터 약 4500만㎞ 떨어진 우주에서 마치 흰색 점처럼 떠 있는 소행성 ‘2024 YR4’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NASA는 소행성 2024 YR4의 경로를 파악한 뒤, 태양 주위를 타원형 궤도로 이동하면서 우주를 질주하는 모습을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했다.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지난해 12월 발견한 ‘2024 YR4’의 지름은 40~100m로, 2032년 12월 22일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1.3%다. NASA는 “지금까지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1%를 넘는 대형 소행성의 사례는 없었다”면서 “2024 YR4와 유사한 크기의 소행성은 일반적으로 수천 년에 한 번 지구와 충돌하고, 충돌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 전문가들은 만약 소행성 2024 YR4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한다면, 러시아 퉁구스카 소행성처럼 상공에서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다. 지름 50m의 퉁구스카 소행성은 1908년 6월 30일 퉁구스카 대기권에 추락하며 상공에서 폭발하면서 수백㎞에 이르는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NASA는 “2024 YR4가 충돌 궤적에 있을 가능성은 작지만, 만약 충돌한다면 동태평양과 남아메리카 북부, 대서양, 아프리카, 아라비아해, 남아시아를 지나는 경로 중 한 곳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초기 궤도는 대략적인 계산만 가능하다”면서 “현재 계산으로는 2032년 12월 22일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지만, 불확실성이 매우 커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만한 궤도로 이동할 확률은 낮다”고 덧붙였다. 다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국제 소행성 경보 네트워크(IAWN)와 우주 임무 계획 자문 그룹(SMPAG) 등 국제 소행성 대응 단체들은 긴급 논의에 들어갔다. NASA가 이끄는 IAWN은 소행성 세부 정보를 추적, 특성화하는 데 참여하는 조직을 정비하고 필요시 충돌 결과를 평가하는 전략을 개발할 방침이다. SMPAG는 이번 주 오스트리아에서 회의를 열고, 소행성이 위협으로 남아있을 경우 잠재적 영향을 줄일 방법에 관한 권고 사항을 제공하기로 했다. 잠재적 영향과 피해를 줄일 방법에는 소행성의 진로 방향을 바꾸거나, 지상의 피해 가능 지역의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만약 소행성의 충돌 확률이 1%를 넘는 상태가 유지된다면, SMPAG는 유엔에 권고안을 제출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현재 2024 YR4의 ‘토리노 충돌 위험 척도’(Torino Impact Hazard Scale)는 10단계 중 3단계로 분류돼 있다. 충돌이 확실시되는 단계는 8~10이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예상 피해 규모도 커진다. 유럽우주국은 “2024 YR4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2032년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영상) ‘2032년 지구 충돌’ 가능 소행성, 실제 모습 최초 공개 [포착]

    (영상) ‘2032년 지구 충돌’ 가능 소행성, 실제 모습 최초 공개 [포착]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1%가 넘는 소행성의 실제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영상은 지구로부터 약 4500만㎞ 떨어진 우주에서 마치 흰색 점처럼 떠 있는 소행성 ‘2024 YR4’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NASA는 소행성 2024 YR4의 경로를 파악한 뒤, 태양 주위를 타원형 궤도로 이동하면서 우주를 질주하는 모습을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했다.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지난해 12월 발견한 ‘2024 YR4’의 지름은 40~100m로, 2032년 12월 22일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1.3%다. NASA는 “지금까지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1%를 넘는 대형 소행성의 사례는 없었다”면서 “2024 YR4와 유사한 크기의 소행성은 일반적으로 수천 년에 한 번 지구와 충돌하고, 충돌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 전문가들은 만약 소행성 2024 YR4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한다면, 러시아 퉁구스카 소행성처럼 상공에서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다. 지름 50m의 퉁구스카 소행성은 1908년 6월 30일 퉁구스카 대기권에 추락하며 상공에서 폭발하면서 수백㎞에 이르는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NASA는 “2024 YR4가 충돌 궤적에 있을 가능성은 작지만, 만약 충돌한다면 동태평양과 남아메리카 북부, 대서양, 아프리카, 아라비아해, 남아시아를 지나는 경로 중 한 곳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초기 궤도는 대략적인 계산만 가능하다”면서 “현재 계산으로는 2032년 12월 22일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지만, 불확실성이 매우 커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만한 궤도로 이동할 확률은 낮다”고 덧붙였다. 다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국제 소행성 경보 네트워크(IAWN)와 우주 임무 계획 자문 그룹(SMPAG) 등 국제 소행성 대응 단체들은 긴급 논의에 들어갔다. NASA가 이끄는 IAWN은 소행성 세부 정보를 추적, 특성화하는 데 참여하는 조직을 정비하고 필요시 충돌 결과를 평가하는 전략을 개발할 방침이다. SMPAG는 이번 주 오스트리아에서 회의를 열고, 소행성이 위협으로 남아있을 경우 잠재적 영향을 줄일 방법에 관한 권고 사항을 제공하기로 했다. 잠재적 영향과 피해를 줄일 방법에는 소행성의 진로 방향을 바꾸거나, 지상의 피해 가능 지역의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만약 소행성의 충돌 확률이 1%를 넘는 상태가 유지된다면, SMPAG는 유엔에 권고안을 제출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현재 2024 YR4의 ‘토리노 충돌 위험 척도’(Torino Impact Hazard Scale)는 10단계 중 3단계로 분류돼 있다. 충돌이 확실시되는 단계는 8~10이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예상 피해 규모도 커진다. 유럽우주국은 “2024 YR4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2032년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청년재단, 경계선지능 청년 위한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 운영

    청년재단, 경계선지능 청년 위한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 운영

    자기소개서부터 모의 면접까지… 3단계 컨설팅으로 실전 취업 준비 지원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잠재성장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을 희망하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스킬 코칭 ▲모의 면접의 3단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일반적으로 IQ 71~84 범위의 지능지수를 가지며, 지적 장애로는 분류되지 않지만,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재단은 이들이 사회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잠재성장청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잠재성장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인증원 소속 채용 전문 면접관과 기업의 전ㆍ현직자로 구성된 역량 면접 코치가 참여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단계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의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문항을 분석한 뒤, 개인별 강점과 경험을 구조화해 실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면접 스킬 코칭 단계에서는 개인의 경험이나 성장과정을 바탕으로 ‘1분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고, 다양한 면접질문과 상황에 대비해 답변을 구성하며 면접 연습을 진행한다. 모의 면접 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실전과 유사한 면접 환경을 조성해 모의 면접을 실시하고, 전문가로부터 직무 강점 및 보완점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추후 실제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의 강점과 보완점을 분석한 ‘개인별 역량 강약점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5일 재단에서 진행된 2단계 ‘면접 스킬 코칭’ 프로그램에는 바리스타, 사무직 등 다양한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재단의 ‘경계선지능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포함됐다. 재단은 한 번 인연을 맺은 청년들이 후속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청년 A씨는 “평소에 면접을 볼 때 지원 동기나 공백기에 무엇을 했는지에 관해 질문을 받으면 답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코치님들께서 적절한 답변이 무엇일지 조언을 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저에게 도움이 됐던 것처럼 더 많은 청년들에게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는 부산, 광주 등의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취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4년간 하루에 육식만 5000칼로리씩 먹은 여성, ‘반전’ 결과

    4년간 하루에 육식만 5000칼로리씩 먹은 여성, ‘반전’ 결과

    영국의 한 여성이 하루에 고기, 버터, 달걀로 구성된 ‘육식 다이어트’를 4년간 하면서 31㎏을 감량한 사례가 전해졌다. 육식 다이어트의 식단은 고기, 생선, 달걀, 동물성 지방 등을 포함한 동물성 제품으로만 구성되며 과일이나 채소, 곡물, 콩,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은 제외된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이첼 애시비(41)는 하루에 약 5000칼로리(㎉)의 동물성 식품만을 섭취한다. 애시비의 식단을 예로 들면 그는 아침에는 버터 한 덩어리와 소금을 곁들인 달걀 10개를 먹는다. 점심에는 에어 프라이어로 읽힌 닭 날개 1㎏을 먹고, 지방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버터를 추가한다. 저녁에는 스테이크 두 조각을 먹는데 특히 배가 고프거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느낄 땐 버터에 익힌 스테이크 세 조각을 먹는다. 2019년 육식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애시비는 31㎏을 감량했다고 한다. 그는 “배가 고프거나 굶어야 한다고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며 “전에는 배고픔 신호를 무시했었는데 지금은 배부르게 만족스러울 때까지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애시비는 2019년 육식 위주의 식단이 자가면역·정신 질환 등을 개선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본 이후 채소 없이 동물성 식품만을 먹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애시비는 음식의 열량을 일일이 계산하며 섭취하고, 키토제닉 식단(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을 시도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요요 현상이 생겼고, 무기력한 기분을 느꼈다고 했다. 애시비는 육식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불과 3일 만에 활력이 넘쳤다고 말했다. 또한 식단 덕분에 정신 건강도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전에는 광장 공포증이 있었고 누군가가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삭제하게 했었다고 한다. 그는 그땐 모든 게 어두워 보였지만 지금은 늘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육식 식단에 대해 오랫동안 우려를 드러내 왔다. 육식 다이어트가 심장 질환과 일부 암을 포함한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고기를 너무 많이 먹으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터 윌렛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영양학 교수는 지난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육식 식단이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윌렛은 “정제된 전분과 설탕을 많이 섭취해 온 일부 사람은 단기적으로는 육식 식단을 통해 나아질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소고기, 버터, 베이컨, 달걀만 먹는 식단으로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섬유질은 장 건강에 필수적이며 우울증과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로티노이드와 폴리페놀은 2형 당뇨병과 일부 유형의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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