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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조 몰수 뒤 3조 비트코인 빼돌려…천즈, 미·영 제재망 뚫었다

    14조 몰수 뒤 3조 비트코인 빼돌려…천즈, 미·영 제재망 뚫었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 재벌 천즈(38)와 프린스그룹을 전방위 제재한 뒤 압수되지 않은 비트코인 일부가 해외 지갑으로 조용히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천즈가 운영한 태자 단지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감금돼 각종 온라인 금융사기와 투자 유인 범죄에 강제로 동원된 사실도 드러났다. 미·영 “초국가적 범죄조직”…비트코인 14조 원 압수미국 재무부와 영국 외무부는 15일 공동성명을 내고 천즈 회장과 프린스그룹을 “동남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사기와 돈세탁 조직”으로 규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기소장을 제출하며 비트코인 12만7271개, 약 14조4000억 원어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천즈가 피해자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온라인 도박, 암호화폐 채굴, 부동산 거래망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조지프 노첼라 연방검사는 “이 사건은 역사상 가장 거대한 투자사기 중 하나”라며 “천즈는 불법 이익을 숨기기 위해 외국 관리에게 뇌물을 주고 강제노동 피해자에게 폭력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3조3000억 원 ‘조용한 이동’…“제재 회피 시도” 암호화폐 추적업체 아캄 인텔리전스는 16일 “천즈 관련 지갑에서 약 3조30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새로운 주소로 이전됐다”고 밝혔다. 이전된 자금은 비트코인 채굴업체 루비안을 거쳐 해외 거래소와 익명 지갑으로 분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캄 측은 “제재가 집행된 이후 이뤄진 이동으로 천즈 측이 미국의 압류망을 피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 기업 엘립틱도 “일부 거래는 블록체인상에서 명백한 세탁 패턴을 보였다”며 “루비안 주소에서 여러 지갑으로 쪼개진 뒤 믹싱 서비스를 통해 자금이 숨겨졌다”고 설명했다. “태자 단지, 온라인 사기 산업의 심장부”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천즈가 운영한 프린스그룹 산하 ‘태자 단지’를 “캄보디아 사이버 범죄 산업의 심장부이자 강제노동의 상징”으로 규정했다. 프놈펜 외곽과 시아누크빌, 코콩 지역에 조성된 대규모 복합 단지는 겉으로는 부동산과 카지노 개발 사업을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디지털 금융사기와 허위 투자 플랫폼의 거점으로 활용됐다. 앰네스티는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캄보디아 전역의 53개 사기 단지 가운데 태자 단지가 규모와 폭력성, 조직력 면에서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탈출자들은 “도망치면 전기충격과 구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이곳에서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감금된 채 온라인 유인 사기와 투자 조작 행위 등에 강제로 투입됐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국제 비판 속에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한국인 64명을 가뒀고, 이 중 59명은 단속 과정에서 검거됐으며 5명은 자진 신고로 구조됐다. “전세기 인천 도착”…역대 최대 규모 송환 캄보디아에서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18일 오전 8시 37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번 송환은 한국 국적기를 통한 세 번째 집단 송환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웬치’로 불리는 범죄 단지에서 전화금융사기나 온라인 유인형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와 인터폴 적색수배자도 포함돼 있으며, 국적기 탑승 직후 체포 절차가 집행됐다. 앞서 구금된 한국인 4명은 지난 14일과 17일 각각 국적기를 통해 먼저 송환됐다. 이번 전세기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 명이 함께 탔으며 귀국 즉시 64명 전원이 체포됐다. 정부 “한·캄 TF로 정보 공유·재입국 차단 추진”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캄보디아 측이 한국인 추방자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재입국 차단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한·캄보디아 합동대응 전담반(TF)’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입국 후 공항현장대응단 215명을 추가 투입해 안전하게 압송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TF 회의를 통해 양국 경찰이 수사 정보를 교환하고, 범죄 연루 한국인의 조기 송환 등 실질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6월 이후 전국 단위 단속을 통해 34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천즈, ‘훈 마넷 고문’ 출신…정권 핵심서 사라진 인물 천즈는 중국 푸젠성 출신으로 2014년 캄보디아 시민권을 취득했다. 2010년 설립한 프린스그룹을 부동산과 금융, 카지노로 확장하며 급성장시켰고 훈센 전 총리와 훈 마넷 총리, 사껭 전 부총리 등 고위 인사의 고문으로 활동했다. 그는 2024년 12월 프린스은행 이사회 의장에서 사임한 직후 종적을 감췄다. 현지에서는 중국 송환설과 국적 박탈설이 동시에 퍼지고 있으며, 프린스그룹 수사 직후 프놈펜을 떠나 은신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전문가 “암호화폐·사이버 사기 공생 구조 깨야”인포블록스의 사이버위협 분석가 존 보이치크는 “이번 미·영 제재는 큰 타격이지만 프린스그룹 네트워크의 결제망과 도메인을 해체하지 않으면 조직은 곧 재편돼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신매매 대응 전문가 마크 테일러는 “천즈는 캄보디아 엘리트 내부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정부의 보호를 받아왔다”며 “캄보디아는 동남아 온라인 사기 거점이자 자금 세탁 중심지”라고 경고했다. 캄보디아 “법 절차 존중”…국제사회 “책임 회피하지 말라”터치 속학 내무부 대변인은 “충분한 증거가 제시되면 모든 나라와 협력할 것”이라며 “법을 위반한 개인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앰네스티와 미국 국무부는 “캄보디아 당국이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조직을 방조하거나 묵인했다”고 비판했다. 샘 메아스 민주주의·정책 행동위원회 대표는 “캄보디아가 국제 신뢰를 회복하려면 천즈를 FBI에 인도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금융사기가 아니라 국가 신뢰의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 14조 몰수 뒤 3조 비트코인 사라져…천즈, 제재망 뚫고 해외 이전 정황 [핫이슈]

    14조 몰수 뒤 3조 비트코인 사라져…천즈, 제재망 뚫고 해외 이전 정황 [핫이슈]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 재벌 천즈(38)와 프린스그룹을 전방위 제재한 뒤 압수되지 않은 비트코인 일부가 해외 지갑으로 조용히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천즈가 운영한 태자 단지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감금돼 각종 온라인 금융사기와 투자 유인 범죄에 강제로 동원된 사실도 드러났다. 미·영 “초국가적 범죄조직”…비트코인 14조 원 압수미국 재무부와 영국 외무부는 15일 공동성명을 내고 천즈 회장과 프린스그룹을 “동남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사기와 돈세탁 조직”으로 규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기소장을 제출하며 비트코인 12만7271개, 약 14조4000억 원어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천즈가 피해자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온라인 도박, 암호화폐 채굴, 부동산 거래망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조지프 노첼라 연방검사는 “이 사건은 역사상 가장 거대한 투자사기 중 하나”라며 “천즈는 불법 이익을 숨기기 위해 외국 관리에게 뇌물을 주고 강제노동 피해자에게 폭력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3조3000억 원 ‘조용한 이동’…“제재 회피 시도” 암호화폐 추적업체 아캄 인텔리전스는 16일 “천즈 관련 지갑에서 약 3조30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새로운 주소로 이전됐다”고 밝혔다. 이전된 자금은 비트코인 채굴업체 루비안을 거쳐 해외 거래소와 익명 지갑으로 분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캄 측은 “제재가 집행된 이후 이뤄진 이동으로 천즈 측이 미국의 압류망을 피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 기업 엘립틱도 “일부 거래는 블록체인상에서 명백한 세탁 패턴을 보였다”며 “루비안 주소에서 여러 지갑으로 쪼개진 뒤 믹싱 서비스를 통해 자금이 숨겨졌다”고 설명했다. “태자 단지, 온라인 사기 산업의 심장부”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천즈가 운영한 프린스그룹 산하 ‘태자 단지’를 “캄보디아 사이버 범죄 산업의 심장부이자 강제노동의 상징”으로 규정했다. 프놈펜 외곽과 시아누크빌, 코콩 지역에 조성된 대규모 복합 단지는 겉으로는 부동산과 카지노 개발 사업을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디지털 금융사기와 허위 투자 플랫폼의 거점으로 활용됐다. 앰네스티는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캄보디아 전역의 53개 사기 단지 가운데 태자 단지가 규모와 폭력성, 조직력 면에서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탈출자들은 “도망치면 전기충격과 구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이곳에서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감금된 채 온라인 유인 사기와 투자 조작 행위 등에 강제로 투입됐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국제 비판 속에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한국인 64명을 가뒀고, 이 중 59명은 단속 과정에서 검거됐으며 5명은 자진 신고로 구조됐다. “전세기 인천 도착”…역대 최대 규모 송환 캄보디아에서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18일 오전 8시 37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번 송환은 한국 국적기를 통한 세 번째 집단 송환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웬치’로 불리는 범죄 단지에서 전화금융사기나 온라인 유인형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와 인터폴 적색수배자도 포함돼 있으며, 국적기 탑승 직후 체포 절차가 집행됐다. 앞서 구금된 한국인 4명은 지난 14일과 17일 각각 국적기를 통해 먼저 송환됐다. 이번 전세기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 명이 함께 탔으며 귀국 즉시 64명 전원이 체포됐다. 정부 “한·캄 TF로 정보 공유·재입국 차단 추진”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캄보디아 측이 한국인 추방자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재입국 차단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한·캄보디아 합동대응 전담반(TF)’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입국 후 공항현장대응단 215명을 추가 투입해 안전하게 압송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TF 회의를 통해 양국 경찰이 수사 정보를 교환하고, 범죄 연루 한국인의 조기 송환 등 실질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6월 이후 전국 단위 단속을 통해 34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천즈, ‘훈 마넷 고문’ 출신…정권 핵심서 사라진 인물 천즈는 중국 푸젠성 출신으로 2014년 캄보디아 시민권을 취득했다. 2010년 설립한 프린스그룹을 부동산과 금융, 카지노로 확장하며 급성장시켰고 훈센 전 총리와 훈 마넷 총리, 사껭 전 부총리 등 고위 인사의 고문으로 활동했다. 그는 2024년 12월 프린스은행 이사회 의장에서 사임한 직후 종적을 감췄다. 현지에서는 중국 송환설과 국적 박탈설이 동시에 퍼지고 있으며, 프린스그룹 수사 직후 프놈펜을 떠나 은신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전문가 “암호화폐·사이버 사기 공생 구조 깨야”인포블록스의 사이버위협 분석가 존 보이치크는 “이번 미·영 제재는 큰 타격이지만 프린스그룹 네트워크의 결제망과 도메인을 해체하지 않으면 조직은 곧 재편돼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신매매 대응 전문가 마크 테일러는 “천즈는 캄보디아 엘리트 내부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정부의 보호를 받아왔다”며 “캄보디아는 동남아 온라인 사기 거점이자 자금 세탁 중심지”라고 경고했다. 캄보디아 “법 절차 존중”…국제사회 “책임 회피하지 말라”터치 속학 내무부 대변인은 “충분한 증거가 제시되면 모든 나라와 협력할 것”이라며 “법을 위반한 개인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앰네스티와 미국 국무부는 “캄보디아 당국이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조직을 방조하거나 묵인했다”고 비판했다. 샘 메아스 민주주의·정책 행동위원회 대표는 “캄보디아가 국제 신뢰를 회복하려면 천즈를 FBI에 인도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금융사기가 아니라 국가 신뢰의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 배만 안나오면 장땡?…몸 안 ‘이것’ 때문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높아져

    배만 안나오면 장땡?…몸 안 ‘이것’ 때문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높아져

    겉으로 보기에 날씬한 사람도 내장과 간에 숨어있는 지방 때문에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체중이나 허리둘레만으로는 알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지방’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비만 진단 기준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은 캐나다와 영국 성인 3만 3000명 이상의 자기공명영상(MRI) 스캔과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내부 장기 안팎에 쌓이는 내장지방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을 두껍게 만들고 막히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이 좁아지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도 막힐 가능성이 커진다.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 메디신’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비만 판단 기준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온 체질량지수(BMI)의 한계를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러셀 드 수자 교수는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같은 전통적인 심혈관 위험 요인을 고려해도 내장지방과 간 지방이 여전히 동맥 손상을 일으킨다”며 “의사와 일반인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동 저자인 마리 피제르 교수도 체중이나 허리둘레만으로는 부족하며, 지방 분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정밀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혈관 전문의 소니아 아난드 교수는 “겉모습만으로는 내장지방이나 간 지방 유무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지방은 대사 활동이 활발하고 위험하며, 과체중이 아닌 사람에게도 염증과 동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쁜 지방이 체내에서 대사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은 만성적인 염증 상태로 변하면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유리 지방산을 과도하게 분비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며 간과 근육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인슐린 저항성 유발)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이 경우의 활성은 건강에 해로운 방향의 ‘활성’으로 간주된다. 전문가들은 숨어있는 지방을 찾아내려면 영상 촬영 같은 정밀 검사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 예방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58개국 전문가들은 이번 주 비만 기준의 전면 개편을 제안했다. 현재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는 방식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BMI와 함께 허리둘레, 키 대비 체중 비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건강을 위협하는 체지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 분석 결과, 새 기준을 적용하면 미국에서 비만으로 진단받는 성인이 현재보다 약 60% 증가할 전망이다.
  • 오피스텔서 추락한 40대 여성, 행인 덮쳐…2명 모두 사망

    오피스텔서 추락한 40대 여성, 행인 덮쳐…2명 모두 사망

    경기 부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여성이 떨어지면서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람은 모두 숨졌다. 17일 오후 7시 50분쯤 부천시 원미구 오피스텔에서 4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길을 걷던 50대 추정 남성 B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투신하면서 행인 B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추락한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B씨의 신원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전직 야구 국가대표, 생방송 도중 추락사…“시청자가 신고”

    전직 야구 국가대표, 생방송 도중 추락사…“시청자가 신고”

    국가대표 출신의 전직 야구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쯤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경찰 등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조씨는 이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최근 유튜버로 활동한 조씨는 해당 아파트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과거 현대 유니콘스·넥센 히어로즈 등 국내 프로 야구단에서 선수 활동을 했다. 한때 국가대표로 지명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망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英해안서 발견된 ‘소드 드래곤’ 화석… “훨씬 큰 포식자에 머리 물려 죽은 듯”

    英해안서 발견된 ‘소드 드래곤’ 화석… “훨씬 큰 포식자에 머리 물려 죽은 듯”

    영국 남서부 도싯 해안가에서 발견된 골격이 거의 완벽히 보존된 화석이 10여년에 걸친 연구 끝에 새로운 종의 해양 파충류로 밝혀졌으며, ‘도싯의 소드 드래곤(검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BBC 등이 전했다. 이 화석은 2001년 도싯주(州) 골든 캡 해안에서 화석 사냥꾼 크리스 무어가 처음 발견했다. 이후 캐나다 왕립온타리오박물관(ROM)에 인수됐고, 최근 분석을 완전히 끝낸 전문가들이 새로운 종의 어룡임을 밝힌 논문을 발표했다. 약 3m 길이로 추정되는 이 어룡에는 ‘시포드라콘 골덴카펜시스’(Xiphodracon goldencapensis)라는 학명이 붙었다. 시포드라콘은 ‘칼 모양(이 있는) 용’이라는 뜻이며 발견 장소인 골든 캡을 뒤에 더한 것이다. 논문 공동 저자이자 이름을 지은 어룡(ichthyosaur) 전문가 딘 로맥스 박사는 “이름을 정하는 데 오랜 시간 고심했다”며 “어룡이 과거 200년간 ‘시 드래곤’(바다용)이라고 불려왔다는 사실도 감안했다”고 BBC에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어룡은 약 1억 8500만년 전 바다에서 살았다고 추정된다. 로맥스 박스는 “이 시기 어룡은 매우 희귀한데 이번 화석은 당시의 어룡 중 가장 완전한 것으로, ‘어룡 진화의 퍼즐 조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포드라콘 골덴카펜시스는 다른 종의 어룡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특징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콧구멍 부근에 갈래(prong) 모양의 뼈가 있는 점이다. 두개골엔 거대한 눈구멍과 물고기와 오징어 등을 잡아 먹던 긴 칼 모양 주둥이가 있다. 또 다른 논문 공동 저자 에린 맥스웰 박사는 “화석의 사지 뼈와 이빨이 변형돼 있는데 이는 살아 있을 당시 심각한 부상 또는 질병을 겪었음을 보여준다”며 “두개골은 아마도 훨씬 더 큰 포식자 어룡에 물린 것으로 보이며 사망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생대 바다에서의 삶은 매우 위험했다”고 덧붙였다.
  • “출산에도 도움” 주방에 있는 ‘이 식재료’, 속쓰림 완화부터 암 치료 보조제까지 [라이프]

    “출산에도 도움” 주방에 있는 ‘이 식재료’, 속쓰림 완화부터 암 치료 보조제까지 [라이프]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베이킹 소다(중탄산나트륨)’가 단순한 가정용품을 넘어 의학 및 스포츠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알칼리성 물질인 베이킹 소다가 신체 내부의 산성 환경을 중화하는 능력 덕분에 운동 능력 개선, 암 치료 효과 증대, 심지어 출산 과정 단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소다 도핑”…경기력 향상 위한 보조제로 각광베이킹 소다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소다 도핑’이라 불리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보조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단거리 달리기, 수영 등 폭발적인 힘을 요하는 고강도 운동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무산소 운동을 할 때 근육은 에너지를 생산하며 부산물로 젖산을 급격히 생성한다. 이 젖산은 근육의 산도(pH)를 낮춰 산성화를 유발하고 결국 피로를 느끼게 해 운동 수행 능력을 저하시킨다. 그러나 베이킹 소다를 섭취하면 혈액의 알칼리성이 높아지며 근육 내 젖산을 중화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게 된다. 영국 럿버러 대학교 등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베이킹 소다를 섭취한 선수들은 근육 피로를 지연시켜 더 빠른 속도와 지구력으로 경기를 지속할 수 있었고 이는 기록 단축으로 이어졌다. 베이킹 소다가 합법적인 운동 능력 향상 보조제인 셈이다. 종양 미세환경 개선을 통한 암 치료 효과 증대또한 베이킹 소다는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파괴하는 치료제는 아니지만, 기존 항암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보조 물질로 연구되고 있다. 암세포는 활발한 성장을 위해 많은 산성 물질을 배출하며 이로 인해 종양 주변의 미세환경이 산성화된다. 이 산성 환경은 암세포의 침윤과 전이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특정 항암제의 효능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한 연구진이 베이킹 소다를 투여해 종양 주변 환경의 pH를 높이는 방식으로 산성화를 중화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러한 알칼리화가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항암 화학 요법과 병행 시 치료 효율을 눈에 띄게 증가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베이킹 소다가 산성화된 종양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항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속쓰림 및 출산 진통에도 도움베이킹 소다는 이 외에도 염증 완화, 통증 감소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속쓰림∙소화불량 등이 있을 때 베이킹 소다 한 티스푼을 물 한 컵에 타서 마시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소금처럼 나트륨을 포함한 염류에 속하는 베이킹소다는 위산을 중화시켜 일시적으로 제산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단 고혈압∙콩팥병 환자는 이를 피해야 한다. 일부 연구는 베이킹 소다가 자궁 경부의 pH 균형에 영향을 미쳐 진통 시간을 단축하고 난산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베이킹 소다는 체내 염증을 줄이고 이로 인해 각종 만성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베이킹 소다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매우 유망하지만, 일반인이 이를 의학적 치료 목적으로 자가 투여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에 대해 “베이킹 소다가 만병통치약처럼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지도와 감독 하에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비상진료체계 종료에… 의협 “비대면 진료 멈춰야”

    비상진료체계 종료에… 의협 “비대면 진료 멈춰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7일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해제를 선언하자 “비대면 진료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오늘 의료 심각단계를 해제한 것은 그동안 이어져 온 의정사태가 일정 부분 일단락되고 의료서비스 기능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한 조치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무분별하게 확산됐던 비대면 진료가 즉각 중단돼 의약품 오남용을 줄이고 의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회복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의료 현장의 어려움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무너진 의료 현장을 복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 전문가들과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거나 대립 구도를 심화시키는 일 없이 국민 건강을 중심에 둔 건설적인 협의와 진정성 있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년 8개월간 이어졌던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오는 20일부로 해제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 친한경 소재 ‘비건 섬유’ 선도한다…섬유개발연구원 착공’

    친한경 소재 ‘비건 섬유’ 선도한다…섬유개발연구원 착공’

    충남도가 글로벌 섬유 패션산업으로 급성장하는버섯 균사체나 폐배지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비건 섬유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거점 구축에 나섰다. 충남도는 17일 부여군 규암면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착공식을 열었다. 충남분원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1만 1168㎡ 부지에 조성된다. 비건 섬유는 버섯 균사체·폐배지 등 바이오매스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섬유로, 동물 가죽을 대체하며 환경오염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비건 섬유 시장은 2021년 6억 4745만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6.4% 성장해 내년에는 8억 6847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내 비건 섬유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다. 일부 스타트업이 친환경 섬유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산업 전반의 기반은 취약한 편이다. 전문가들은 비건 섬유 산업이 향후 국내 섬유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분원 같은 연구 인프라가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충남도는 충남분원과 연계해 비건 섬유 소재의 성능을 평가·검증하는 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하고, 소재 개발·시제품 제작·기술 이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분원을 중심으로 저탄소 바이오 소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친환경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베네수엘라 겨눈 美 무인기…첫 생존자 남기며 논란 커져

    베네수엘라 겨눈 美 무인기…첫 생존자 남기며 논란 커져

    미국이 마약 밀매를 차단한다는 명목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서 또다시 선박을 공격했다. 미군이 무인기(드론)로 정밀 타격을 가해 수면 아래 일부만 잠겨 항해하는 밀수용 반잠수선 형태의 잠수형 선박을 파괴했으며 선원 최소 두세 명이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미군이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타격했으며 생존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선박은 국제 해역에서 작전 중이었으며 드론이 폭탄을 발사해 명중시켰다”고 전했다. CNN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확인된 작전이며 앞선 다섯 차례는 모두 전원 사망이었다고 지적했다. 미군은 구조 헬기와 수색팀을 투입했지만 생존자를 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부상자의 상태와 신원도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마약 테러리스트와의 전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일련의 공격을 마약 테러리스트와의 전쟁으로 규정하며 베네수엘라발 마약 카르텔을 무력으로 제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는 미군이 지난달 이후 여섯 차례 공격으로 최소 27명을 사살했지만 탑승자 신원이나 마약 압류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CNN은 이번 작전만 비공개로 진행됐고 현장 증거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NN “트럼프, 적 전투원 지정 가능 법률 승인”CNN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밀 법률 해석서를 마련해 마약 밀매 조직을 적 전투원으로 지정하고 법적 심사 없이 즉결 타격할 수 있도록 정당화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치는 체포와 기소 절차를 생략하고 전시법 수준의 살상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 것이다. 법률 전문가들은 헌법이 보장한 적법 절차를 침해하고 표적 살해를 제도화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트리니다드인 2명은 ‘이전 공격’ 사망 추정 로이터는 이번 주 초 카리브해에서 있었던 별도의 타격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 남성 두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채드 조지프(26)와 리시 사마루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이번 생존자 발생 공격이 아닌 앞선 작전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프는 어부로 생계를 이어가다 6개월 전 베네수엘라에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고 가족이 설명했다. 조지프의 사촌 아피샤 클레멘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가족의 아버지와 형제를 앗아갔다”며 “배에 마약이 있었다면 증거를 보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93세의 큰아버지 세실 맥클린은 “이건 완벽한 살인”이라며 “트럼프가 마약 운반 증거를 제시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어머니 레노어 번리는 “정부로부터 아무 연락도 받지 못했고 SNS를 통해 아들의 죽음을 알았다”며 “이제 모든 것을 신의 손에 맡긴다”고 덧붙였다. “해안경비대 아닌 군이 왜 직접 공격하나”법률 전문가들은 해상 마약 단속의 주무 부서는 해안경비대인데 군이 정식 조사나 재판 없이 선박을 폭격하는 것은 국제법상 의문이 크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행정부가 의회에 아무런 법적 근거나 정보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F-35·B-52·핵잠수함까지 투입…CIA 작전 승인도로이터는 미국이 최근 카리브해에 유도미사일 구축함과 F-35 전투기, B-52 전략폭격기, 핵잠수함 등 약 6500명 병력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앙정보국(CIA)에 베네수엘라 내 비밀 작전 수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법 이주와 마약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지만 CNN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권한까지는 부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부사령관 돌연 은퇴…헤그세스 장관과 갈등설 카리브해 일대 미군을 지휘하던 앨빈 홀시 남부사령관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홀시의 연말 사임을 발표했고 홀시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12월 12일 해군에서 은퇴한다”고 적었다. 1988년 임관한 그는 37년간 복무했으며 미군 전투사령부를 이끄는 두 명의 흑인 4성 장군 중 한 명이었다. 임기보다 2년 빠른 조기 사임이다. 로이터와 CNN은 두 사람이 카리브해 작전의 적법성과 통제 문제를 두고 충돌했고 이 불화가 사퇴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헤그세스 장관이 홀시에 환멸을 느껴 사임을 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CIA의 베네수엘라 비밀 작전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사임 소식이 전해져 정치적 파장도 커지고 있다. 군 수뇌부 연쇄 교체…의회 “군 조언 무시” 비판헤그세스 장관 취임 이후 미군 고위 장성들이 잇따라 물러났다. 2월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이 경질됐고 리사 프란체티 해군참모총장 등 주요 수뇌부도 교체됐다. 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현 행정부가 과거 작전의 교훈과 경험 많은 지휘관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하늘서 쏜 미군 드론, 어부도 죽였다”…트럼프式 마약전쟁 논란 [핫이슈]

    “하늘서 쏜 미군 드론, 어부도 죽였다”…트럼프式 마약전쟁 논란 [핫이슈]

    미국이 마약 밀매를 차단한다는 명목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서 또다시 선박을 공격했다. 미군이 무인기(드론)로 정밀 타격을 가해 수면 아래 일부만 잠겨 항해하는 밀수용 반잠수선 형태의 잠수형 선박을 파괴했으며 선원 최소 두세 명이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미군이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타격했으며 생존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선박은 국제 해역에서 작전 중이었으며 드론이 폭탄을 발사해 명중시켰다”고 전했다. CNN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확인된 작전이며 앞선 다섯 차례는 모두 전원 사망이었다고 지적했다. 미군은 구조 헬기와 수색팀을 투입했지만 생존자를 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부상자의 상태와 신원도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마약 테러리스트와의 전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일련의 공격을 마약 테러리스트와의 전쟁으로 규정하며 베네수엘라발 마약 카르텔을 무력으로 제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는 미군이 지난달 이후 여섯 차례 공격으로 최소 27명을 사살했지만 탑승자 신원이나 마약 압류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CNN은 이번 작전만 비공개로 진행됐고 현장 증거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NN “트럼프, 적 전투원 지정 가능 법률 승인”CNN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밀 법률 해석서를 마련해 마약 밀매 조직을 적 전투원으로 지정하고 법적 심사 없이 즉결 타격할 수 있도록 정당화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치는 체포와 기소 절차를 생략하고 전시법 수준의 살상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 것이다. 법률 전문가들은 헌법이 보장한 적법 절차를 침해하고 표적 살해를 제도화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트리니다드인 2명은 ‘이전 공격’ 사망 추정 로이터는 이번 주 초 카리브해에서 있었던 별도의 타격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 남성 두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채드 조지프(26)와 리시 사마루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이번 생존자 발생 공격이 아닌 앞선 작전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프는 어부로 생계를 이어가다 6개월 전 베네수엘라에 일자리를 찾아 떠났다고 가족이 설명했다. 조지프의 사촌 아피샤 클레멘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가족의 아버지와 형제를 앗아갔다”며 “배에 마약이 있었다면 증거를 보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93세의 큰아버지 세실 맥클린은 “이건 완벽한 살인”이라며 “트럼프가 마약 운반 증거를 제시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어머니 레노어 번리는 “정부로부터 아무 연락도 받지 못했고 SNS를 통해 아들의 죽음을 알았다”며 “이제 모든 것을 신의 손에 맡긴다”고 덧붙였다. “해안경비대 아닌 군이 왜 직접 공격하나”법률 전문가들은 해상 마약 단속의 주무 부서는 해안경비대인데 군이 정식 조사나 재판 없이 선박을 폭격하는 것은 국제법상 의문이 크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행정부가 의회에 아무런 법적 근거나 정보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F-35·B-52·핵잠수함까지 투입…CIA 작전 승인도로이터는 미국이 최근 카리브해에 유도미사일 구축함과 F-35 전투기, B-52 전략폭격기, 핵잠수함 등 약 6500명 병력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앙정보국(CIA)에 베네수엘라 내 비밀 작전 수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법 이주와 마약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지만 CNN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권한까지는 부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부사령관 돌연 은퇴…헤그세스 장관과 갈등설 카리브해 일대 미군을 지휘하던 앨빈 홀시 남부사령관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홀시의 연말 사임을 발표했고 홀시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12월 12일 해군에서 은퇴한다”고 적었다. 1988년 임관한 그는 37년간 복무했으며 미군 전투사령부를 이끄는 두 명의 흑인 4성 장군 중 한 명이었다. 임기보다 2년 빠른 조기 사임이다. 로이터와 CNN은 두 사람이 카리브해 작전의 적법성과 통제 문제를 두고 충돌했고 이 불화가 사퇴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헤그세스 장관이 홀시에 환멸을 느껴 사임을 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CIA의 베네수엘라 비밀 작전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사임 소식이 전해져 정치적 파장도 커지고 있다. 군 수뇌부 연쇄 교체…의회 “군 조언 무시” 비판헤그세스 장관 취임 이후 미군 고위 장성들이 잇따라 물러났다. 2월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이 경질됐고 리사 프란체티 해군참모총장 등 주요 수뇌부도 교체됐다. 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현 행정부가 과거 작전의 교훈과 경험 많은 지휘관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광주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포럼’ 개최

    광주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포럼’ 개최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광주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토론과 논의의 장이 열린다. 광주 광산구는 21일 오후 2시부터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찾은 지속가능 일자리’를 주제로 2025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포럼(공개토론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2개월간 진행된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시문시답)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총정리한 정책서인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완성의 마지막 단계다. 포럼은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대해 시민·노동자·기업·전문가가 찾은 ‘해답’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구체적 실행 방안 논의 및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온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가 ‘시민과 함께 찾은 지속가능 일자리’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지역일자리 연구위원, 유창복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윤혜영 광산구의원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지난 3월 녹서 발간 이후 지속가능일자리특구추진단, 사회적 대화 전담 기구인 지속가능일자리회를 주축으로 2단계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운영했다. 제조업·공공서비스·민간서비스·마을·녹색전환·돌봄 등 6개 분과별 사회적 대화, 마을로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 전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온라인 사회적 대화 등을 진행했다. 1단계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에서 좋은 일자리를 주제로 시민이 던진 1436개 질문에 대해 1만 545개에 이르는 답변이 모였다. 광산구는 이를 토대로 6대 의제, 23개 영역별 일자리 모델(안)을 도출했다. 포럼은 이러한 2단계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결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와 구체적 실행을 위한 심층적인 토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에 이어 시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광산구는 이번 포럼 결과를 반영해 10월 말까지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제작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정책 실행계획서인 청서 만들기에 착수, 내년 상반기부터 지속가능 일자리 모델을 실행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의 대장정이 정책 수립, 실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시민이 만드는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 주도 양질 일자리 창출 선도적 모델’로 전국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가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는 정부 국정 실천 과제에 반영됐다.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돌봄 등 사회임금 확대·지원‘ 등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과 방향이 일치하는 내용들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 “사임하라!” 외친 거리의 총성…힙합 가수 죽음에 폭발한 Z세대 분노

    “사임하라!” 외친 거리의 총성…힙합 가수 죽음에 폭발한 Z세대 분노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 만에 폭발한 반정부 시위에도 사퇴를 거부했다. 수도 리마 전역에서 청년층 중심의 시위가 번지며 유혈 사태로 번졌다. 이번 시위로 힙합 가수 한 명이 숨지고 경찰과 시민 110여 명이 다쳤다. AP와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리마 도심에서 수천 명이 “부패한 정치인은 물러나라”고 외치며 의사당으로 행진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았고 시위대는 폭죽과 돌을 던지며 맞섰다. 시위는 프란시아 광장과 산마르틴 광장 일대에서 가장 격렬했다. 참가자들은 “범죄를 줄이고 치안을 회복하라”며 정부에 실질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국회의장 출신 38세 대통령, 탄핵 직후 전격 취임 헤리 대통령은 국회의장 출신으로 디나 볼루아르테 전 대통령 탄핵 직후 헌법상 승계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을 이어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새벽 리마 의사당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새 정부 출범을 알렸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취임사에서 “범죄 퇴치를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주적은 거리의 범죄 조직이며, 우리는 그들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헤리는 내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국정을 맡으며 이후 차기 대선을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경찰 발포, 32세 힙합 가수 사망 페루 옴부즈만 사무실(국가 인권옹호기구)은 시위 중 32세 힙합 가수 트루코(Trvko·본명 에두아르도 루이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인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현장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오스카 아리올라 국가경찰청장은 “발포자는 국가경찰 소속 루이스 마가야네스 경관”이라며 “그가 폭행을 당한 뒤 총을 쐈고 현재 직무에서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헤리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엑스(X·옛 트위터)에 “범죄자들이 평화 시위를 교란했다. 법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경찰 89명·시민 22명 부상…내무장관 “전면 개혁” 비센테 티부르시오 내무장관은 “시위로 경찰 89명과 민간인 22명이 다쳤고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경찰을 전면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리마뿐 아니라 아야쿠초·쿠스코·트루히요·아레키파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리마 중심가에서는 시위대가 의사당 앞 바리케이드를 넘으려다 경찰과 충돌했다. 현지 기자 10명도 취재 중 다쳤다. 이 중 6명은 고무탄에 맞았다. 헤리 “치안입법 권한 달라”…사임 요구 일축 헤리 대통령은 의회에서 “공공안전 관련 입법권을 위임받겠다”며 “교정제도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 나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사임 요구를 일축했다. 페루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사건은 2059건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치안 악화가 시위의 불씨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권이 바뀌어도 똑같다” 볼루아르테 전임 대통령은 2022년 시위 진압으로 50명이 숨지며 지지율이 2~4%로 추락했다. 그는 반정부 진압 지시 의혹과 이른바 ‘롤렉스 스캔들’로 불린 금품수수 혐의로 탄핵당했다. 검찰은 현재 출국금지를 요청한 상태다. 헤리 역시 성폭행 의혹과 부패 연루 의혹으로 비판받았다. 검찰은 성폭행 사건을 지난 8월 각하했지만 당시 함께 있던 또 다른 남성에 대한 수사는 계속된다. 리마 도심 시위에는 Z세대 청년, 운송노조, 시민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살인은 범죄, 시위는 권리”, “살인자에서 강간범으로 이름만 바뀌었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27세 전기공 다비드 타푸르는 “틱톡에서 시위 소식을 보고 나왔다”며 “우리는 부패한 자들과 싸우고 있다. 그들은 2022년에도 시민을 죽였다”고 말했다. ‘엘리트 정치계급’ 향한 분노 다시 폭발전문가들은 이번 시위를 단순한 정부 불만이 아니라 엘리트 정치계급에 대한 구조적 분노의 재점화로 본다. 오마르 코로나엘 페루 가톨릭대 교수는 “연금과 임금 문제에서 시작된 분노가 치안 불안과 부패, 정부 무능함에 대한 좌절로 번졌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이번 사태는 네팔·인도네시아·케냐·모로코 등으로 확산 중인 Z세대 주도의 반정부 물결과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일부 시위대는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밀짚모자 해적기가 새겨진 깃발을 흔들며 세대 연대를 상징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공공행사부터 생활공간까지” 시각장애인 편의 확대 강조

    박재용 경기도의원 “공공행사부터 생활공간까지” 시각장애인 편의 확대 강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6일(목)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9주년 점자의 날 기념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해 경기도의회 의장상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도내 시각장애인과 가족, 관계 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흰지팡이의 날과 점자의 날을 기념하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재용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공공분야 행사부터 시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적극 활성화해, 현장에서 영상해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의 불평등을 줄이고 진정한 포용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생활밀착형 복지공간에서의 접근성과 편의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점자블록이 도로에서 아파트 등 주거단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시각장애인이 이동 중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 전반의 보행 환경을 꼼꼼히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의원은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 의장상 표창장을 전달하며,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현장 전문가들의 노력이 더해질 때 비로소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완성된다”며 “도의회에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복지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박 의원이 강조한 ‘정보 접근과 이동권이 보장되는 포용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되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고령장애인 정책, 연령이 아닌 건강상태 중심으로 전환해야”

    박재용 경기도의원 “고령장애인 정책, 연령이 아닌 건강상태 중심으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6일(목)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민관 협력을 위한 합동 워크숍」에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의 고령화에 따른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고령 장애인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복지재단 주최,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회 주관으로,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노상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전문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박재용 의원은 토론에서 “고령장애인 정책은 단순히 연령 기준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건강상태와 기능 수준을 중심으로 한 지원체계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건강한 고령 장애인과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을 구분하여 맞춤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터나 전용시설을 별도로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경로당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공간으로 개선하는 것이 궁극적인 방향”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장애인부서와 노인부서 간의 협업과 정책적 연계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고령화에 따른 복지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직업재활시설의 예산확보와 투명한 운영, 그리고 이용자와 종사자의 인권보장 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며, “경기도가 민·관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노상은 오산대학교 교수가 ‘경기도 장애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황 분석 및 정책 제언’을 발제하고,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복지관, 직업재활시설 관계자 등이 각 기관별 고령화 대응과 현장의 한계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와 고령이라는 이중적 제약을 겪는 장애노인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통합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재용 의원은 끝으로 “장애인 정책의 핵심은 ‘현장의 눈물을 제도의 힘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고령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의회가 지속적으로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2025년 제2차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자문회의 참석

    박재용 경기도의원, 2025년 제2차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자문회의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5일(수)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자문회의’에 참석해 2025년 사업 운영 현황과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기관의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장애인 인권침해 대응, 학대 예방, 피해자 지원 등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과제를 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용 의원은 회의에서 “늘어난 사업과 예산에 비해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그는 “상담직원들이 과중한 업무로 번아웃에 내몰리고 있다”며 “사업의 질을 유지하려면 도 차원에서 현실적인 인력 충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담직원은 피해자와 직접 마주하며 높은 정서적 부담을 감내하고 있다”며 “심리상담, 재충전 휴가, 순환근무제 등 실질적인 보호제도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인권옹호활동의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인권지킴이 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인권지킴이 제도를 조례로 명문화해 활동 지원과 예산, 교육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인권옹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용 의원은 끝으로 “인권을 지키는 일은 제도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상담직원이 지치지 않는 현장이 되어야 장애인 권익옹호도 지속될 수 있다. 인력 확충과 조례 제정을 통해 현장이 숨 쉴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문회의는 기관 관계자, 자문위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5년 사업성과와 2026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장애인 권익옹호의 내실화를 위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한편, 지난 4월 열린 제1회 자문회의에서도 박 의원은 “사업 확대에 따른 인력 지원과 제도적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며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운영 현실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 서울시의회,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 개헌안’ 마련

    서울시의회,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 개헌안’ 마련

    서울시의회(최호정 의장)는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에 관한 서울특별시의회의 의견을 담은 ‘제10차 개헌 시 지방자치에 관한 개헌 방향’에 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현행 헌법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자치가 단순한 제도적 선언을 넘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 2월부터 본 연구를 역점적으로 계획해 5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현행 헌법은 제117조와 제118조에서 지방자치에 대해 선언적으로만 규정하고 있을 뿐,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조직권·재정권 등 핵심 권한에 대한 명확한 보장이 부재해, 중앙정부에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된 현 체제는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억제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지역 맞춤형 행정과 주민 생활 중심의 정책 추진에 어려움 등 실질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소멸, 수도권 과밀, 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해결에 지역 맞춤 자율성이 절실함을 피력했다. 본 연구용역은 ▲지방분권 국가의 지향 선언 ▲지역 맞춤 정책의 속도와 혁신성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 확대 ▲지방정부 자체 재정확충과 책임재정 강화 ▲중앙-지방 수평협력과 법적 안정성 확보 기반의 다핵 성장 체제구축 등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13가지 헌법 개정 조문 설계안을 제안하고 있다. 개정 조문은 ▲지방분권 국가의 지향 선언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 ▲주민자치권의 보장 선언 ▲중앙-지방정부간 동반자적 관계 규정 ▲중앙-지방정부간 보충성의 원리 보장 ▲자치조직권 보장 ▲자치입법권 보장 ▲중앙-지방정부간 재정운영 원칙 ▲자주과세권과 재정조정제도 ▲지역균형발전 원칙의 헌법 명확화 ▲지역대표 상원제 도입 ▲광역 지방정부 법률안 제출권 ▲수도 조항 신설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를 수행한 (사)한국지방자치학회 임정빈 책임연구원은 “본 연구는 그동안 발표되었던 개헌안과 프랑스·독일·미국·일본 등 선진 외국에서 분권형 헌법을 갖추게 된 배경과 현재 시행 중인 헌법규정 등을 체계적으로 비교·분석 및 학계·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의회는 제6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정부 건의안건으로 제출했으며, 대외적으로 개헌안을 대시민 공개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제10차 개헌은 중앙집권적 국가 구조를 넘어, 주민 중심의 진정한 지방자치를 제도화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본 연구결과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법 속에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담아내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연말 앞두고 보행안전 위협 건축물 집중점검

    서울 중구, 연말 앞두고 보행안전 위협 건축물 집중점검

    서울 중구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명동·동대문관광특구, 을지로 먹자골목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 건축물 830여개소를 대상으로 보행안전 위협요소 집중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다. 중구는 핼러윈 데이, 크리스마스, 연말 행사 등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선제 검검에 나섰다. 건축물 무단 증축이나 건축선 침범, 도로변 물건 적치, 불법 광고물 등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인기로 배경지로 알려진 중구의 명동도 관광객에게 필수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중구는 지난 16일 서울시와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단을 꾸려 명동 내 340여개 건축물을 점검했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보행안전 위협 요인이 발생하면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도 등급별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위반 건축물에는 계도 조치부터 이행강제금·변상금 부과, 원상복구 명령, 고발 등 조치가 이뤄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 사임 촉구 시위서 총성, 힙합 가수 사망…Z세대 분노 폭발한 ‘이 나라’

    대통령 사임 촉구 시위서 총성, 힙합 가수 사망…Z세대 분노 폭발한 ‘이 나라’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 만에 폭발한 반정부 시위에도 사퇴를 거부했다. 수도 리마 전역에서 청년층 중심의 시위가 번지며 유혈 사태로 번졌다. 이번 시위로 힙합 가수 한 명이 숨지고 경찰과 시민 110여 명이 다쳤다. AP와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리마 도심에서 수천 명이 “부패한 정치인은 물러나라”고 외치며 의사당으로 행진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았고 시위대는 폭죽과 돌을 던지며 맞섰다. 시위는 프란시아 광장과 산마르틴 광장 일대에서 가장 격렬했다. 참가자들은 “범죄를 줄이고 치안을 회복하라”며 정부에 실질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국회의장 출신 38세 대통령, 탄핵 직후 전격 취임 헤리 대통령은 국회의장 출신으로 디나 볼루아르테 전 대통령 탄핵 직후 헌법상 승계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을 이어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새벽 리마 의사당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새 정부 출범을 알렸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취임사에서 “범죄 퇴치를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주적은 거리의 범죄 조직이며, 우리는 그들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헤리는 내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국정을 맡으며 이후 차기 대선을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경찰 발포, 32세 힙합 가수 사망 페루 옴부즈만 사무실(국가 인권옹호기구)은 시위 중 32세 힙합 가수 트루코(Trvko·본명 에두아르도 루이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인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현장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오스카 아리올라 국가경찰청장은 “발포자는 국가경찰 소속 루이스 마가야네스 경관”이라며 “그가 폭행을 당한 뒤 총을 쐈고 현재 직무에서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헤리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엑스(X·옛 트위터)에 “범죄자들이 평화 시위를 교란했다. 법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경찰 89명·시민 22명 부상…내무장관 “전면 개혁” 비센테 티부르시오 내무장관은 “시위로 경찰 89명과 민간인 22명이 다쳤고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경찰을 전면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리마뿐 아니라 아야쿠초·쿠스코·트루히요·아레키파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리마 중심가에서는 시위대가 의사당 앞 바리케이드를 넘으려다 경찰과 충돌했다. 현지 기자 10명도 취재 중 다쳤다. 이 중 6명은 고무탄에 맞았다. 헤리 “치안입법 권한 달라”…사임 요구 일축 헤리 대통령은 의회에서 “공공안전 관련 입법권을 위임받겠다”며 “교정제도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 나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사임 요구를 일축했다. 페루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사건은 2059건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치안 악화가 시위의 불씨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권이 바뀌어도 똑같다” 볼루아르테 전임 대통령은 2022년 시위 진압으로 50명이 숨지며 지지율이 2~4%로 추락했다. 그는 반정부 진압 지시 의혹과 이른바 ‘롤렉스 스캔들’로 불린 금품수수 혐의로 탄핵당했다. 검찰은 현재 출국금지를 요청한 상태다. 헤리 역시 성폭행 의혹과 부패 연루 의혹으로 비판받았다. 검찰은 성폭행 사건을 지난 8월 각하했지만 당시 함께 있던 또 다른 남성에 대한 수사는 계속된다. 리마 도심 시위에는 Z세대 청년, 운송노조, 시민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살인은 범죄, 시위는 권리”, “살인자에서 강간범으로 이름만 바뀌었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27세 전기공 다비드 타푸르는 “틱톡에서 시위 소식을 보고 나왔다”며 “우리는 부패한 자들과 싸우고 있다. 그들은 2022년에도 시민을 죽였다”고 말했다. ‘엘리트 정치계급’ 향한 분노 다시 폭발전문가들은 이번 시위를 단순한 정부 불만이 아니라 엘리트 정치계급에 대한 구조적 분노의 재점화로 본다. 오마르 코로나엘 페루 가톨릭대 교수는 “연금과 임금 문제에서 시작된 분노가 치안 불안과 부패, 정부 무능함에 대한 좌절로 번졌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이번 사태는 네팔·인도네시아·케냐·모로코 등으로 확산 중인 Z세대 주도의 반정부 물결과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일부 시위대는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밀짚모자 해적기가 새겨진 깃발을 흔들며 세대 연대를 상징했다.
  • 불의에 맞선 저항의 목소리…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휘슬러영화제 24일 개막

    불의에 맞선 저항의 목소리…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휘슬러영화제 24일 개막

    국가와 조직의 불의에 맞서 저항하는 목소리들을 담은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가 오는 24~26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전 세계 장편과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26편을 상영한다. 총 37개국에서 제출한 영화 151편 가운데 심사를 거쳐 26편이 초청됐고 한국 영화는 총 8편이 출품됐다. 개막작으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에 맞선 활동가 22명의 모습을 담은 제이슨 수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알 아우다’가 선정됐다. 싱가포르 국적의 제이슨 수 감독이 제작한 이 작품은 비폭력을 통해 불의에 저항하겠다는 결의와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단결하고 연대를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폐막일에는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5월 광주항쟁 모습을 담은 장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5.18 힌츠페터 스토리’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정돌이’(김대현 감독), ‘군락’(모현신), ‘단카, 프리실라 단카’(이나키 벨라스케즈) 등 전 세계의 ‘내란 영화 특별 섹션’도 마련됐다. 집행위원장인 김성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는 “영화제를 통해서 내란 쿠데타의 위험성을 기억하고, ‘휘슬러 영화제’라는 이름의 뜻처럼 호루라기를 불고 경고장을 날리는 의미의 행사가 되면 좋겠다는 의미로 마련한 섹션”이라고 설명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국가 폭력의 뿌리, 자본 권력과 노동의 삶, 다큐멘터리와 영화의 현실 재현, 한국영화의 위기 해법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시민과 토론하는 특별 포럼도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한국스마트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회운동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소셜펀치’를 통해 시민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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