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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고 터널 프로젝트 선정

    SK건설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고 터널 프로젝트 선정

     SK건설이 건설하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올해 세계 최고 터널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SK건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로부터 2016년 터널·교량 분야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12억 4500만달러가 투입된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2017년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K건설은 2041년 6월까지 유지 보수와 시설 운영을 맡는다.  ENR는 매년 터널·교량을 포함한 각 건설 분야에서 기술력과 안정성, 혁신성, 디자인,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올해는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23개 건설 프로젝트가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받았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ENR 베스트 프로젝트 상을 받은 것은 SK건설이 처음이다.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국제터널지하공간학회(ITA)가 주는 ‘올해의 메이저 프로젝트 상’을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받기도 했다.또 지난헤 5월에는 이스탄불과 보스포루스 해저의 유물·유적 보전 등 활동을 벌인 공로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주관하는 2015년 ‘지속가능경영 사회·환경 분야 최우수 모범상’을 받기도 했다. 서석재 SK건설 유라시아터널 현장 전무는 “심해의 높은 수압과 무른 해저지반 등 매우 까다로운 작업환경에서 해저구간 공사를 무사히 마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터널 개통으로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하는 시간이 현재 100분에서 15분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반전 영화의 최고작 ‘유주얼 서스펙트’ 20년 만에 재개봉

    반전 영화의 최고작 ‘유주얼 서스펙트’ 20년 만에 재개봉

    “이 영화를 보지 않고 반전 스릴러를 논하지 마라”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리즈작 ‘유주얼 서스펙트’(1966년)에 대한 한 누리꾼의 반응이다. 또 다른 누리꾼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렇듯 반전의 묘미가 돋보이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 장르에 한 획을 그은 전무후무한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말 그대로 반전 영화의 교과서 격으로 꼽힌다. 개봉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다시 볼 수 있다니, 내용을 아직 모른다면 당신은 행운아!’(guru****_네이버)라는 평을 남기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영화는 마지막 순간까지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자 영화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악당 캐릭터 ‘카이저 소제’를 탄생시키며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다. 이를 연기한 케빈 스페이시는 그 해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한편 ‘유주얼 서스펙트’는 역대 최대 범죄 사건을 둘러싼 유력한 용의자 5인과 베일에 싸인 인물 ‘카이저 소제’의 행적을 생존자 ‘버벌’의 진술을 통해 추적하는 반전 범죄 스릴러다. 영화는 오는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106분. 사진 영상=와이드릴리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고]

    ●신정균(동명기술공단 이사)용균(법무법인 세종 기획실장)인균(두산건설 차장)씨 모친상 10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30-7902 ●정문길(고려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진경(포곡고 교사)씨 부친상 최현섭(큰수학학원 원장)씨 장인상 10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1)787-1500 ●김봉균(델타에어에이젠시 회장)씨 별세 성원(반도에어에이젠시 사장)동욱(씨알에스코리아 부사장)소연(델타에어에이젠시 부사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62 ●이석진(중산개발 대표이사)석주(HANDS CORP 사장)씨 부친상 김경호(경진 사장)노재상(홍익대 교수)씨 장인상 이승호(유안타증권 대리)승민(서울대 연구원)씨 조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1 ●박강훈(갤럭시아SM 전무이사)씨 별세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52
  • [인사]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 박성호△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선조△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최병관△지역발전과장 박천수△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김종범 ■인사혁신처 △인사조직과장 서한순 ■TV조선 △정치에디터 윤정호 ■데일리안 ◇편집국△부국장 겸 정치부장 권혁식 ■강동경희대병원 △의과학연구소장 김동옥△의과학연구소 중앙실험실장 이상호△적정관리실장 김강일△대외협력실장 주광로△감염관리실장 문수연△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 차재명△통합비서실장 구종대◇의대병원△교육수련부장 겸 심장혈관센터장 겸 의학연구부장 조진만△내과부장 어완규△수술부장 이봉재△재활의학과장 김동환△내과중환자실장 최천웅△외과중환자실장 최성일◇협진진료처△관절·류마티스센터장 전영수◇한방병원△교육수련부장 겸 한의학연구부장 박성욱△안면마비센터장 겸 침구과장 남상수△한방부인과장 이창훈△한방신경정신과장 정선용△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장 최인화 ■다우키움그룹 ◇키움예스저축은행△대표이사 임경호△영업 담당임원 이사 김영락△개인금융·경영지원 담당임원 이사대우 조준범△위험관리책임자 이사대우 박종철◇키움저축은행△개인금융·경영지원 담당임원 이사대우 권순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일반고객사업본부 우미영
  • 중고폰 소비자 피해 느는데 유통과정도 잘 모르는 정부

    판매 사기 늘고 개인정보 유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도 악용중고업체 100여곳 자성 ‘몸짓’ 조만간 중고단말유통협회 출범 중고 휴대전화 단말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휴대전화 요금 할인제도와 통신사에 관계없이 ‘유심(USIM)칩’만 꽂으면 바로 쓸 수 있는 ‘유심 이동제’의 도입 등이 주된 이유다. 그러나 유통 채널이 불투명하고 사기 등 범죄가 개입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중고폰 유통에 대한 정부나 민간 차원의 관리는 사실상 전무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중고폰은 연간 1000만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시장 규모로는 1조원 정도다. 소비자가 시장에 내놓은 중고폰의 90% 정도는 해외로 나간다. 대부분 홍콩의 중고 시장에 풀린 뒤 다시 중국과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로 넘어간다. 최근 들어서는 국내에서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과 유심 이동제의 도입 등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폰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중고폰으로 이동통신 개통을 할 경우 휴대전화 신규 구입에 따른 보조금이 필요 없어 요금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하지만 국내 중고폰들의 유통경로가 워낙 불투명하고 불법이 개입돼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분실된 휴대전화나 도난된 휴대전화를 중고폰으로 속아서 산 소비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휴대전화 보험금을 노린 판매자가 분실신고를 하면서 중고폰을 구입한 소비자가 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휴대전화 보험료를 계속 납입했는데도 중고폰이 기존 명의자의 이름으로 돼 있어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기존 단말기에 남아 있는 개인 정보를 복구한 스마트폰 악용 사례가 많다. 스마트폰의 경우 원래 주인의 개인 정보를 모두 삭제하는 ‘공장 초기화’를 진행한다고 해도 간단한 복구 프로그램만으로 전화번호, 동영상,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심지어 공인인증서까지 복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정보들은 중국 등에서 보이스 피싱 범죄에 이용되기도 한다. 개인 정보 도용과 판매 사기 등이 늘고 있지만 정부는 중고폰에 대한 통계치도 제대로 갖고 있지 못하다. 지난해 신고된 전체 휴대전화 관련 사기 9200여건 중 어느 정도가 중고폰 사기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초기에 이동통신 3사로부터 중고폰 관련 자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워낙 허수가 많고 엉터리 수치가 나와서 통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중고폰 업계를 통해 대략적인 유통 경로와 수치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관리가 허술한 가운데 중고폰을 취급하는 업체 100여곳은 곧 ‘한국중고통신단말유통협회’라는 이름으로 공식 단체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폰 시세를 공개하고, 중고폰에 내장된 개인 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하는 등 중고폰 유통 투명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기관사 96% 참여… 철도파업 ‘최장 기간’으로 달리나

    기관사 96% 참여… 철도파업 ‘최장 기간’으로 달리나

    철도노사 6일 이후 대화 중단 화물연대는 운송 거부 이틀째… 軍수송차량 부산항 등 긴급 투입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최장 철도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파업)는 이틀째를 맞았지만 비조합원과 일부 조합원이 정상 운송에 참여해 파업이 확산되지 않았다. 코레일이 대체인력과 내부 가동인력을 동원해 열차 운행률을 유지하며 노조를 압박하고 있지만, 11일로 파업 보름째를 맞은 노조는 파업 기조를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 철도노조의 최장 파업 기간은 2013년 12월 당시 22일간이다.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현재 파업 참가 노조원 7300여명 중 열차 운행의 핵심인 기관사(운전)와 여객전무(열차승무원), 열차 정비·점검을 수행하는 차량 분야 인력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기관사는 출근 대상자의 96.7%인 2424명, 열차승무원은 92.9%인 1413명, 차량 분야는 78.3%인 2069명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이 3주째를 맞으면서 업무 복귀자가 333명으로 늘었지만 기관사와 승무원 복귀자는 각각 11명, 13명에 불과하다. 철도노사는 지난 6일 이후 대화마저 중단된 채 평행선만 긋고 있다. 코레일은 대체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기간제 직원 1000명을 공모한 데 이어 사무영업·기관사·차량정비 등에 500~2000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철도노조는 “경영진의 안이한 판단이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노조가 정부 정책인 성과연봉제의 철회 또는 유보를 요구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노사 간 대화에서는 파업 철회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기 힘들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한편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는 이틀이 지났지만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도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운송 대표업체(CTCA: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 운송위원회) 소속 15개사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운송 지시를 거부한 운전자는 없었고, 거부의사 없이 개인적 사유로 운송에 참여하지 않은 운전자는 1137명으로 집계됐다. 파업 첫날에는 운송 지시 거부자가 16명(0.2%) 나왔다. 조합원들은 이날 부산 북항·신항, 인천항, 의왕 컨테이너기지(ICD) 등에서 3300여명이 집회와 선전전을 벌였지만 운송 방해 행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부산 신항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일부 도로를 점거했지만 경찰이 우회로를 확보해 컨테이너가 정상 운송됐다. 인천항에서도 운송 방해가 없어 물류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군위탁 화물차를 부산항에 55대, 의왕ICD에 40대, 광양항에 5대를 배치했다. 이 중 부산에 투입한 차량 중 44대가 배차를 받아 화물을 운송했다. 관용 차량도 20대가 투입돼 화물 운송을 도왔다. 운휴 차량도 674대를 확보했고 이 중 240여대가 컨테이너를 날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연기경력 전무’ 신은수, 어떻게 ‘가려진 시간’ 강동원의 연인이 됐나

    ‘연기경력 전무’ 신은수, 어떻게 ‘가려진 시간’ 강동원의 연인이 됐나

    신은수가 인생 첫 연기 데뷔작에서 무려 강동원과 호흡을 맞췄다.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가려진 시간’ 제작발표회에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예 신은수가 참석했다. 신은수는 ‘가려진 시간’ 오디션에서 3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린 역으로 낙점됐다. 엄태화 감독은 신은수를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일단은 예뻤다. 그리고 얼굴에 이야기가 담겨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엄태화 감독은 “오디션장이라고 해서 본인을 꾸미려고 하지 않더라. 너무나 릴렉스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전날 수련회에 다녀왔다며 졸음이 한 가득인 얼굴이었는데 너무 솔직하고 대범해 보였다. 여주인공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촬영에 들어갔는데 100여 명의 스태프들이 있는 가운데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하더라. 하늘이 내려준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신은수는 “소속사에서 시나리오를 받고 저를 추천해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 한번도 연기를 안 해봐서 될줄 몰랐는데 돼서 많이 놀랐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가려진 시간’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신은수는 “워낙 대선배님이라 처음에는 굉장히 불편했다. 잘 해주셔서 지금은 조금 편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영화를 찍는다는 걸 알았을 때 친구들이 그냥 ‘축하해’ 이랬는데 나중에 강동원이 상대역이라고 하니 다들 엄청난 관심을 보이더라”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엄태화 감독은 “신은수와 강동원이 손을 잡는 장면이 있었는데 ‘네가 지금 잡고 있는 손이 무슨 손인지 아냐’고 했다”고 말했고 강동원은 “그 장면을 찍고 나서 신은수가 내 손을 뿌리치며 ‘내 인생 망했어’라더라. 욕 먹을 거라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며칠 만에 어른이 돼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소녀 수린(신은수 분),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증권가, 갤노트7 사태에 “실적보다 브랜드 가치 하락이 더 문제” 우려

    증권가, 갤노트7 사태에 “실적보다 브랜드 가치 하락이 더 문제” 우려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판매를 중단하고 사실상 단종의 결정을 내린 가운데, 증권가 전문가들은 당장의 실적 부진보다 ‘브랜드 가치 하락’이 더 큰 문제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노트7을 추가로 제작, 판매하지 못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 손실이 올해 4분기에만 7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실적 부진보다 브랜드 가치 하락이 뼈아플 것”이라며 “차기 제품을 내놓을 때는 (첨단 기능보다는) 품질 관리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재고 물량 등으로 인한 손실 부분은 더 지켜봐야 한다”며 갤노트7 관련 전체 손실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스마트폰이 소비재인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로선 당장 실적 부진보다 브랜드 이미지 실추가 큰 문제일 수 있다”며 “이번 갤노트7 사태를 만회하려면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잠정실적을 내놓자 4분기에는 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다시 터진 발화 사태로 삼성전자가 갤노트7의 판매중단 카드를 꺼내 들면서 4분기 실적 전망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또 해당 부품을 공급한 국내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부품업계 전반에 도미노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된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 판매중단으로 관련 부품 업체들의 4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보다 5∼10% 줄고 영업이익은 10∼15% 감소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주요 부품 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이미 평균 4.5%가량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갤노트7 첫 발화 사태 이후 하향 조정된 4분기 부품 출하량은 250만대분 정도”라며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스마트폰 부품 판매단가는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이들 업종의 매출과 이익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전무후무한 스마트폰 리콜에 이어 판매 중단 사태에 직면한 것을 두고 따끔한 지적도 나왔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랜드명을 노트7으로 정한 것은 그만큼 제품의 성능 개선이 컸다는 암시로 아이폰7과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읽혔었다”며 “그러나 부품 협력사들의 기초체력을 함께 키우지 않고 독주(獨走)한 끝에 독주(毒酒)를 마시게 됐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랜드파크 대표에 김현수씨

    이랜드파크 대표에 김현수씨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계열사인 이랜드파크는 10일 신임 대표이사에 김현수(55) 전무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87년 이랜드그룹에 입사한 이후 아동복 사업부 본부장, ㈜이랜드월드 대표 등을 지냈다. 이로써 이랜드파크는 김현수, 김일규, 박형식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 승진자에 한달 안식월… 한화의 대혁신

    승진자에 한달 안식월… 한화의 대혁신

    금춘수 기획실장 부회장 승진… 조현일 법무팀장도 사장으로 앞으로 한화그룹에서 과장·차장·부장으로 각각 승진하면 한 달간 안식월을 갈 수 있다. 한화그룹은 10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업무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유연근무제’와 직원 개인의 경력 관리를 지원하는 ‘잡마켓’도 도입한다. 업무 성격에 맞는 자율복장 근무인 ‘비즈니스캐주얼’, 정시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팀장 정시퇴근 제도’ 등도 시행한다. 한화 관계자는 “팀장(부서장)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정시퇴근하도록 해 ‘저녁이 있는 삶’을 정착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도 이날 창립 기념사에서 “조직의 노화를 부추기는 관료주의, 적당주의, 무사안일주의를 배척하고 세월을 거슬러 영원한 ‘청춘기업’으로 살아가는 것이 앞으로의 한화가 꿈꾸고 만들어 갈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조직문화 개선과 함께 그룹과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도 이날 실시됐다. 경영기획실장으로 그룹 미래 성장의 큰 그림을 그려 온 금춘수(왼쪽)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금 부회장은 태양광, 화학, 방산 등 주요 사업부문의 대규모 인수합병 등을 성공적으로 이뤄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룹 경영기획실 법무팀장인 조현일(오른쪽)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사장은 국내외 사업 확장에 따른 법률 문제를 매끄럽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 무역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화케미칼 경영진단팀장인 이민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는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사업총괄 전무를 내정했고, 한화63시티 대표이사에는 부동산 관리 및 영업 전무가인 김광성 한화생명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해 내정했다.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관세청 ‘유리천장’ 심각

    관세청 ‘유리천장’ 심각

    최근 5년간 관세청에서 5급 이상으로 진급한 여성 공무원이 전체 진급자의 4%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유리천장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이후 5급 이상 승진자(306명) 중 여성 비율은 3.9%인 12명에 불과했다. 3급 승진을 포함한 고위공무원에는 여성 공직자가 전무했다. 4급은 76명 중 4명으로 5.3%, 5급은 승진자 194명 중 4.1%인 8명에 그쳤다. 2013년에는 5급 이상 승진자 중 여성이 단 한 명도 없었다. 2014년에는 3명, 2016년에는 2명에 불과했다. 관세청 여성 공무원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채용된 1149명 중 여성은 59.4%인 682명으로 남성(467명)보다 많다. 김 의원은 “여성이 더 많이 선발되지만 승진 구조가 남성에게 편중돼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여성 인재를 키워 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인사권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관세청은 전체 4565명 중 5급 이상 비율이 8.9%인 405명으로 다른 부처에 비해 적다. 이 가운데 여성 간부 비율은 30명으로 7.4%에 불과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금춘수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금춘수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한화그룹이 10일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 가운데 처음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경영기획실장을 맡았던 금춘수 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내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과 함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일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해 적소에 배치한 것이라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금춘수 부회장은 경영기획실장 부임 후 내실을 통한 그룹의 성장기반을 구축함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양광, 화학, 방산 등 주요 사업부문의 대규모 인수합병 이후 성공적인 PMI(합병후 기업통합) 작업을 통해 그룹의 조기 안정화와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그룹 경영기획실 법무팀장인 조현일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 무역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화케미칼 경영진단팀장인 이민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이 부사장은 한화케미칼에서 기획, 영업, 전략을 두루 거쳐 수익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에는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사업총괄 전무를 내정했으며, 한화63시티 대표이사에 김광성 한화생명 상무를 전무로 승진발령해 내정했다. 김광성 전무는 모기업인 한화생명에서 부동산 관리와 영업 전문가로서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느낟.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좀비기업·부실채권 청산 없이 어설픈 부양책… 日저성장 키웠다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좀비기업·부실채권 청산 없이 어설픈 부양책… 日저성장 키웠다

    일본의 20년 넘게 지속된 생산과 소비 위축은 노동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산성을 낮추는 등 노동시장마저 비틀거리게 했다. 지난 7월 실업률은 3.0%로, 전달(3.1%)보다 0.1% 포인트 하락,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소비 지출은 오히려 0.5% 줄었다. 고용이 늘면 소비 지출도 따라 느는 게 일반적이지만 일본에서는 오히려 줄었다.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이 저소득 비정규직인 요인이 컸다. 총무성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가장 왕성하게 일해야 할 35~44세 근로자 1330만명 가운데 30%인 390만명이 비정규직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비정규직은 30%나 늘었다. ●기업들 해외로… 제조업 줄어 일자리·생산성 뚝 2016년 1월, 유효구인배율은 1.28배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졌음을 뜻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수치가 경제 회복의 신호지만 일본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비정규직은 1.62배인데 정규직은 절반 수준인 0.8배였다. 정규직 자리는 여전히 적고, 이를 원하는 사람은 남아돈다는 의미다. “2013년 아베노믹스 이후 고용된 100만명도 저소득 비정규직이다. 실업률 하락도 단카이세대(베이비붐세대·1946~1949년생)의 퇴장으로 생산가능 인구가 줄며 생긴 현상”이라는 야마다 히사시 일본종합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의 적나라한 언급도 이런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정규직·숙련공이 주니 생산성도 함께 추락했다. 지난 5월 비제조업 노동생산성 지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포인트 떨어졌다. 오랜 저성장은 ‘장인정신과 숙련공의 나라’ 일본을 흔들어댔다. 정규직 등 양질의 일자리는 줄고, 비정규직이 느니 근로자 전체 소득도 뒷걸음질 쳤다. 거기에 주요 기업들이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면서 생긴 제조업 공동화는 생산 감소, 일자리 축소를 가속화시켰다. 1990년 일본 국내에서 만들어진 자동차는 1348만 7000여대였지만, 20년 뒤인 2010년에는 71%인 963만대에 불과했다. 2012~2015년 제조업부문 채용 증가율이 -1.7%가 된 것도 생산과 고용에 미친 제조업 공동화의 영향을 가늠케 했다. 정부의 잘못된 대응도 사태를 키웠다. 버블 붕괴 초기 진화에 실패한 채 미적거리면서 실수를 연발한 정부의 정책 실패는 상황을 악화시켰다. 거품이 꺼지기 시작한 1990년대 수요 부족을 일본 정부는 재정을 쏟아부어 메웠다. 자산 가치 폭락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를 갚느라 기업과 가계는 소비와 투자 여력이 없었고, 그 빈 공간을 정부가 재정투자로 메운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정부는 또 한번의 실수를 했다. 효율이 떨어지는 도로와 공항 등 사회기반시설(SOC)을 무더기로 지었다. 효율적인 재정투자와는 거리가 멀어 국가 생산성 제고에 별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48%(1991년)였던 중앙정부의 부채는 220%(2016년)로 5배 가까이 늘면서 정부의 정책 대응 공간을 좁혔다. 히라오카 히데유키 SBJ 집행임원은 “청산돼야 할 좀비기업과 부실 채권에 대한 어정쩡한 처리, 미진한 구조개혁 등이 뒷북 정책이 돼 버블 이후 수요 약화 및 생산성 둔화 등 공급력 저하를 가속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거품 붕괴로 인한 부채 정리에 20년이 걸렸다. 돈 벌어서 돈 갚는 데 쓰는 과정에서 생긴 수요 부족증을 벗어나는 데만도 긴 세월이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과도한 가계 부채가 저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시각들도 이 같은 경험과 맥을 같이한다. 특히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어설픈 양적 완화정책이 버블을 부풀렸다는 점에서 한국의 저금리 기조 속에서 가계 부채 확대, 불경기 속에 부동산 가치 상승 등 현안들을 대응할 사려 깊은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거품 붕괴 초기 일본 정부의 미진한 대응과 정책 실패는 두고두고 도마에 오르고 있다. “1989년 정점을 찍었던 주가가 다음해인 1990년부터 무너졌고, 자산가치 폭락이 이어졌지만, 당시는 이것이 무엇인지 얼마나 오래 갈지 파악하지 못한 채 ‘곧 괜찮아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한 채 우왕좌왕했다”는 전직 일본은행의 한 관계자의 회고도 이런 상황을 보여 준다. 버블 붕괴와 그 후유증으로 갈팡질팡하던 1990년부터 10여년 동안이 국제화와 정보화라는 제3의 물결로 세계경제 패러다임이 확 달라진 시기였다는 점도 일본에는 타격이었다. 그 기간 글로벌 산업 패턴 변화와 정보화 혁명의 흐름을 타지 못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는 데 뒤처졌던 것이다. 게이단렌 경제정책본부는 거품 경제가 꺼지며 일본이 저성장시대에 들어선 시점이 냉전 붕괴와 국제화 속에서 신흥국들이 약진하고, 선·후진국 간의 경쟁력 격차가 급격히 줄어든 시기였음을 지적했다. 과거 산업화, 고도 성장시대에 강점이던 일본식 시스템이 국제화, 정보화라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에서는 더이상 작동하지 않게 된 것이다. 다른 경쟁국이 정보화에 박차를 가하고, 표준화로 글로벌 아웃소싱을 이뤄내며 경쟁력을 높일 때 일본은 자국 기업 간 하도급 체제 아래에서 국내 조달과 시장에 안주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베 “더이상 뒤처질 수 없다” 4차산업 승부수 아베 신조 정부도 이런 문제의식에 기초해 기업·국가 혁신체제 구축, 신성장동력 발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등을 통한 국제시장 개척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자율주행, 드론 등을 ‘제4차 산업혁명’ 분야로 정하고 아베노믹스의 성장전략(骨太方針)에 포함시키는 승부수를 던졌다. 새로운 단계의 국제화와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다니무라 다케시 히로시마 상공회의소 전무이사는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 속에서 규제 개혁과 다양하게 일하는 방법의 도입 노력 등이 시간은 걸리지만 잠재 성장률 향상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가시타니 노리후미 주고쿠 경제연합회 상무이사는 “혁신 체제 구축 등 정부의 성장전략, 기업의 이노베이션 창출, 이를 가능케 하는 사회적·국가적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한 성장력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 정책은 단기적인 경제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경쟁력은 생산력을 올릴 신성장 동력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다. ●“선제적 구조조정 없인, 日20년 한국 미래 될 수도” 일본의 경험과 재도약을 위한 몸부림은 인구 절벽 속에 저성장의 그림자와 맞닥뜨린 한국에도 타산지석의 의미 이상을 지닌다. 구조와 상황의 유사성에서 보듯 달라진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생산 체제와 선제적이며 근본적인 구조조정 없이는 일본의 지난 20년은 바로 한국의 미래가 될 수도 있는 까닭이다. 한국은 일본과 같은 원천기술이나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소재·부품산업 같은 실력도 갖추지 못했다. 지난 20여년을 헤쳐 온 일본에는 한국의 20배 규모도 넘는 해외 자산을 보유한 재정적 여유도 있었다. 원천기술 없이 핵심 부품을 일본 등에서 수입한 뒤 조립해 파는 생산기술만으로는 더는 중국을 상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밑천이 달리고, 신흥개발국들에 추격당하는 어려움 속에서 성장 한계를 돌파하려면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과 개발이 시급하다. 일본의 저성장 경험과 대책을 보다 근본적으로 조명하고 살펴봐야 할 이유다. 글 사진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현대차 중국 수장 교체

    현대차 중국 수장 교체

    현대차그룹은 7일 해외영업본부장인 장원신 부사장을 베이징현대기차 총경리로, 중국지원사업부장인 김시평 전무를 쓰촨현대기차 총경리로 각각 임명하는 등 중국 수장을 교체했다. 장 부사장은 스페인법인장과 터키공장법인장, 해외판매사업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해외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김 전무는 미국법인과 러시아법인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다. 또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이병호 부사장을 중국영업사업부장으로, 중국지원담당 담도굉 부사장을 중국지원사업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해외판매사업부장 임병권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장 부사장의 후임 해외영업본부장이 됐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노인 계층 비중 느는데... 노인을 위한 ‘시니어주택’ 부족

    노인 계층 비중 느는데... 노인을 위한 ‘시니어주택’ 부족

    부동산시장에서는 연일 공급과잉 얘기가 나오지만 ‘나홀로’ 공급이 부족한 곳이 있기 마련이다. 전국 주택보급률은 지난 2014년 103.5%를 돌파했다. 하지만 수도권의 주택보급률은 98.2%로 지방(108.4%)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로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 또한 한국의 주택 10채 중 6채가 아파트도 많은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제주는 아파트 비율이 32%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아 아파트가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노인 계층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을 위한 주택공급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662만명(2015년 기준)으로, 2000년 기준으로 2배 가량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니어주택(노인복지주택)에 입소할 수 있는 기준인 60세로 기준을 내리면 노인인구는 965만6763명으로 더욱 늘어나게 돼 전체 인구(5152만9338명) 대비 약 20%를 차지하게 된다. (2015년 기준/ 행정차지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반면 전국의 시니어주택은 2015년 기준으로 전국 31개 단지 총 5376세대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노인복지주택이 있는 지역은 경기도로, 10개 단지 총 1970세대가 있으며, 서울은 11개 단지 총 1709세대가 마련돼 있다.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지방의 경우 시니어주택 공급이 거의 없으며, 대구, 광주, 울산, 충북, 충남,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은 시니어주택 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분양을 앞둔 시니어주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10월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8번지 일원에서 ‘스프링카운티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7~74㎡ 총 134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시공은 물론 운영관리(임대보증금)하며 보증금 반환이 보장된다.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대형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예정)를 받을 수 있으며, 전 세대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분양가 및 임대 보증금, 관리비 부담이 적다. 단지는 용인 에버라인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동백역을 통해 분당선 이용도 수월하며 강남, 분당, 수원 등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뒤로 3만평 규모의 원형녹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부동산전문가는 7일 “공급과잉이라는 말이 많지만 공급이 필요한 곳은 있기 마련이다”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주택 공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공모직위) 승진△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고욱성△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 김진곤 ■여성가족부 ◇서기관 승진△기획조정실 정보통계담당관실 김동철△여성정책국 성별영향평가과 김영옥 김현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부원장 김인구△원자력심사단장 황태석△안전평가실장 양채용 ■부산교통공사 △고객홍보실장 박용선△기획조정실장 이동렬△안전관리실장 김동면△재정예산실장 최낙철△감사실장 박병수△BTC아카데미원장 김두봉△재정예산실 계약부장 김명철△전략사업실 사업운영부장 정정관△경영지원처 운영지원부장 김동근 ■신아일보 △건설부동산 부장 이영민 ■OBS △경영국장 겸 시청자심의팀장 오창희△편성제작국장 홍종훈 ■서울미디어그룹 △대표이사 부사장(에이원뉴스 대표이사 편집인 겸임) 방두철 ■에이원뉴스 ◇독서신문△전무이사 김용오△편집국장 엄정권△편집국 부국장 박재붕 ■두산그룹 ◇신규 임원 승진△㈜두산 진종욱 ■한글과컴퓨터 ◇사장 승진△이원필
  • ‘두산밥캣’ IPO시장 훈풍 몰고 올까

    전 세계 20개 국가에 31개 법인 12~13일 공모… 투자자들 주목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두산밥캣이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다. 호텔롯데의 상장 철회로 찬바람이 불고 있는 공모주 시장에 다시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산밥캣은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간담회를 열고 “북미에서의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신흥시장 신규 수요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형 건설기계를 생산하는 두산밥캣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0개국에 3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희망 공모가는 4만 1000~5만원이다. 예상 공모 자금이 최대 2조 5000억원에 달해 역대 IPO 규모 2위에 도전한다. 최근 IPO 시장이 좋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는 “글로벌 우량 기업이 한국 시장에 상장하는 첫 사례인 만큼 투자 관심도가 다른 사례들과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두산밥캣은 12~13일 일반 공모에 들어간다.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전략팀장은 “덩치 큰 IPO 기업이 나왔다는 점에서 투자 기회가 생긴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공모가를 높게 설정해 청약 미달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식었던 공모주 시장의 인기가 당장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 IPO 종목에서 제조업 회사들은 큰 재미를 못 봤고 헬스케어나 바이오 업종이 선방한 편”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오히려 새달 진행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더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고]

    ●손원봉(R&D 대표)씨 별세 지혁(자영업)지훈(대학생)씨 부친상 원일(미국 거주·자영업)씨 동생상 원천(서울신문 문화부 전문기자)씨 형님상 5일 오산장례문화원, 발인 7일 오전 7시 (031)375-1100 ●임영균(전 우체국장)영철(세무사)영섭(전남일보 전무)영기(공인중개사)귀숙(삼성화재 근무)승순(전 임곡동장)씨 모친상 4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62)670-0026
  • [부고]

    ●임영균(전 우체국장)영철(세무사)영섭(전남일보 전무)영기(공인중개사)귀숙(삼성화재 근무)승순(전 임곡동장)씨 모친상 4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62)670-0026
  • [서울광장] 사시 폐지 헌재 결정 이후/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사시 폐지 헌재 결정 이후/오일만 논설위원

    사시 폐지에 대한 합헌 결정 이후 법조계 안팎이 시끄럽다. 입학부터 졸업, 취업 과정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로스쿨이 유일한 법조인 양성 루트가 된다는 점 때문이다. 헌법재판소 결정 당시 5대4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설 정도로 로스쿨 제도가 갖고 있는 결함 역시 심각하다. 10년 가까이 끌어 온 사시존치 논란이 헌재 판정으로 종식되기는 사안이 너무도 엄중하다. 국가 통치의 근간인 사법 정의와 맞닿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로스쿨 제도 자체가 억대에 가까운 비용과 대학 졸업 후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계층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입학 때 자소서에 부모의 직업을 못 쓰게 하고 장학금 혜택을 늘린다고 해서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현대판 음서제’로 비판받는 로스쿨 제도가 부와 권력의 대물림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앞으로 다른 대안이 없다면 현행 로스쿨 제도를 통해서만 변호사는 물론 판검사까지 뽑아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로스쿨 출신을 대상으로 판검사 선발을 시작했지만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대법원은 전문성, 정의감, 청렴성 등 10개 평가 기준을 제시했지만, 애초부터 정성평가라는 한계가 있다. 법조계 주변에선 판검사 선발 직후부터 “모 국회의원, 모 시장, 모 장·차관 아들딸들이 어찌어찌해서 뽑혔다”는 ‘카더라 통신’이 난무했다. 실력으로 합격한 당사자들에겐 참으로 억울한 노릇이지만 성적이 공개되지 않고 선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슷한 실력과 스펙을 가진 ‘흙수저’들이 탈락했을 경우 이런 소문들이 꼬리를 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사법시험 제도에선 성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이런 저열한 공정성 시비 자체가 발붙일 수 없었다. 빈부격차가 악화되는 현실에서 금수저 논란은 자칫 사법 정의 자체를 부인하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논란으로 확대될 수 있는 소지도 안고 있다. 고시 낭인 양산이나 다양성 결여 등 사법시험 폐지 이유로 거론된 사안들은 인체로 보면 피부병에 불과하지만 공정성 시비 자체는 궁극적으로 사법 정의 자체를 흔드는 심장병으로 비유될 수 있다. 가장 공정한 채용 시스템은 합격자가 만족하는 제도가 아니라 불합격자가 승복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은 동서고금을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헌재 결정 당시 사시 폐지에 반대했던 조용호 재판관의 말을 들어 보자. “로스쿨 제도는 필연적으로 고비용 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고 특별전형제도나 장학금제도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근본적 한계가 있다. 입학 전형의 불공정과 학사 관리의 부실 등은 공정성에 대한 신뢰와 상실을 초래한다.” 참으로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시행 8년째인 로스쿨 제도의 매몰 비용은 물론 전체 변호사 수의 25%에 육박하는 현실도 무시할 수는 없다. 순기능을 키우고 제도적 단점을 보완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하지만 로스쿨 원트랙으로 사법부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이번 헌재 결정은 ‘2017년 12월 31일 사시폐지’를 적시한 현행 변호사시험법 부칙에 대한 판단인 만큼 70년간 존속해 온 사법시험의 존재 당위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9명중 4명의 헌재 재판관들이 지지한 사시 존치의 목소리를 경청해 빠른 시일 내에 변호사시험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치권에서 사시 존치에 대한 새로운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당장 로스쿨에 입학할 형편이 안 되지만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우회적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다. 차디찬 현실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는 이 땅의 많은 청년들에게 시작도 하기 전에 희망을 접으라는 것은 너무도 가혹한 처사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변호사 예비시험이란 제도를 두고 있다. 로스쿨을 졸업하지 않더라도 예비시험에 합격하면 변호사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로스쿨 제도가 안고 있는 기회 평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다. 모든 이에게 기회를 주는 것, 이는 사법 정의의 첫걸음이자 법치국가의 근본이나 다름없다. 힘 있는 자들과 가진 자들에게 유리한 로스쿨 제도 하나로 우리 법조인을 선발하는 것은 공정성과 기회의 평등을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다.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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