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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배영(전 서울 은평구청장)씨 별세 성일(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성호(크레디아그리콜은행 본부장)씨 부친상 김구회(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총동문회장·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9시 (02)2227-7580 ●조수완(부산MBC 보도국 뉴스취재부장)씨 장모상 30일 부산 영도구 구민장례식장, 발인 11월 1일 (051)414-8975 ●유성환(전 대한체육회 기획실장)씨 별세 원규(에이비엘바이오 연구소장)선규(한화갤러리아 부장)정규(마인드올 대표)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5시 (02)3010-2231 ●박원규(스와로브스키코리아 이사)씨 모친상 나기량(충남의대 신장내과 교수)씨 장모상 29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7시 30분 (042)471-1652 ●성기완(삼일사무기 전무)준엽(삼일사무기 과장)기정(약사)씨 부친상 최왕돈(국민대 교수)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7시 (02)3410-6919 ●김성영(전 서울신문 시설관리부 부장)씨 장모상 30일 서천장례식장, 발인 11월 1일 오전 8시 (041)952-4490 ●박영식(전 상명대 교수)씨 부친상 최계운(인천대 교수·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씨 장인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8시 (02)2227-7556 ●신찬인(충북도의회 사무처장)씨 부친상 김정희(충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씨 시부상 30일 청주의료원, 발인 11월 1일 오전 (043)279-0144
  • 대한항공 비행기 그림대회 시상… 1등작 기체 도색돼 하늘 누벼요

    대한항공 비행기 그림대회 시상… 1등작 기체 도색돼 하늘 누벼요

    대전양지초등학교 방소현·장혜정 어린이팀의 작품 ‘웃음꽃 생일파티’가 그려진 대한항공 항공기가 전 세계 하늘을 누빈다. 대한항공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8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그림대회 시상식을 열고 1등작이 도색된 항공기 B777-300ER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1등작은 가족과 함께 야외로 나들이 간 장면을 안정적인 색감으로 활기차게 묘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1등 수상자에게는 미국 시애틀의 보잉 본사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사장과 조현민 전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어느덧 10년차 직장베테랑… 불혹 노처녀의 삼각 로맨스

    어느덧 10년차 직장베테랑… 불혹 노처녀의 삼각 로맨스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tvN ‘막돼먹은 영애씨’(아래 사진)가 돌아온다. 3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시즌 15는 두 달 뒤면 불혹이 되는 영애의 연애, 결혼에 대한 솔직한 고민과 예측 불허의 로맨스를 그린다. 2007년 첫선을 보인 ‘막돼먹은 영애씨’는 평범한 직장 여성 영애씨의 일과 사랑을 중심으로 소시민들의 애환을 현실적이면서도 풍자적으로 그려내 10년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서 ‘이영애 디자인’을 창업했던 영애는 이번에 전 직장인 낙원종합인쇄사(낙원사)로 다시 들어가 ‘한 지붕 두 회사’ 동거를 하게 된다. 영애는 낙원사 사장에서 영업 사원이 되었다가 중국 진출에 성공해 전무로 컴백한 이승준, 해물 포차의 사장으로 새로 등장한 열혈 마초 조동혁과 삼각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만 10년째 타이틀롤을 맡고 있는 김현숙(위 사진)은 “여성 캐릭터가 주도해서 한 드라마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10년 전에 비해 체력은 현저히 떨어졌지만 내면은 훨씬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는 배우보다 제작자 마인드가 더 커졌다는 그는 “출연하신 조연 분들이 잘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영애씨’의 인기 비결은 영애의 회사 동료들을 중심으로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펼쳐내는 데 있다. 시즌 12부터 합류해 괴팍한 성격의 직장 상사 역을 맛깔나게 살리고 있는 라미란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밉상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라미란은 “바쁘지만 1년 계획을 세울 때 ‘영애씨’를 출연 계획 1순위로 비워 놓고 시작한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2010년 시즌8부터 합류한 한상재 PD가 연출을 맡는다. 제작진은 마흔 즈음에 영애가 느끼는 감정에 집중하겠다고 했지만 늘 관심의 초점은 영애의 결혼 여부다. 한 PD는 “노처녀의 아이콘인 영애가 결혼을 한다면 노처녀의 정답이 결혼으로 귀결되는 셈이라 이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서 “아직 결론을 못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손보협 전무, 금감원 출신 서경환

    [경제 브리핑] 손보협 전무, 금감원 출신 서경환

    서경환(59)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28일 손해보험협회 전무로 선임됐다. 서 신임 전무는 1986년 보험감독원에 입사, 금감원 분쟁조정국장과 대전지원장 등을 지냈다. 서울 중동고와 홍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금융권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협회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전무직을 신설했으나 최근 줄줄이 관료 출신들이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최순실 조카 장유진 도움 있었던 듯”…허승욱 동계스포트영제센터 회장 밝혀

    “최순실 조카 장유진 도움 있었던 듯”…허승욱 동계스포트영제센터 회장 밝혀

    사단법인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조카인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씨의 도움이 있었던 것 같다는 증언이 나왔다. 허승욱(44)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회장은 28일 연합뉴스를 통해 “제가 올해 6월부터 회장을 맡은 이후 장시호씨가 사무총장을 맡았거나 이 단체에서 공식 직책을 갖지 않았다”면서 “다만 이 단체가 처음에 사단법인 설립이 잘 안 되고 그럴 때 도움을 준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올해까지 6억 7000만원의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받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이 단체의 사무총장을 맡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특혜 의혹이 더욱 짙어지는 상황이다. 이 단체는 스키 국가대표 출신 허승욱 씨가 회장을 맡고 있고, 전무이사로는 빙상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 스포츠토토 빙상팀 감독의 이름이 등재돼 있다. 허 회장은 “이 단체의 취지는 어린 선수들을 육성해서 동계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그러다 보면 은퇴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장시호 씨가 전임 (박재혁) 회장님과 안면이 있어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게 사실 최근 정국에 맞물려서 나쁘게 보일 수 있지만, 스키와 같은 비인기 종목 입장에서는 좋은 사업”이라며 “어린 선수들 육성해서 외국 전지훈련을 보내주고 대회 출전도 시켜준다고 하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 뉴질랜드 전지훈련에 예산이 많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그 예산이 개인적인 돈이나 출처를 알 수 없는 곳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문체부 예산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평창 올림픽 앞두고 지원을 많이 해주는구나’라고 여길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문체부 예산은 카드로 지급됐다”며 “만일 제가 조사를 받게 되면 영수증을 다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키 쪽에서는 전체적으로 유명한 선수 출신들은 영재캠프에서 다 코치를 했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예산 과다지급 논란에 대해서는 “인원수에 비해 많이 나왔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스키 훈련을 제대로 하려면 그 정도 들어가는 것도 맞다”고 반박했다. 스키의 경우 올해 초 유소년 선수 5명과 지도자 2명 등 7명이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약 45일간 다녀오면서 1억 6500만 원의 예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민·최순실, 朴대통령의 최대 급소”…‘세월호 7시간’ 쓴 산케이 지국장 밝혀

    “최태민·최순실, 朴대통령의 최대 급소”…‘세월호 7시간’ 쓴 산케이 지국장 밝혀

    일본 산케이신문의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최태민, 최순실 부녀가 박근혜 대통령의 최대 급소(약점)라고 밝혔다. 가토 전 지국장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을 기사로 작성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던 인물이다. 가토 전 지국장은 현재 산케이 신문의 사회부 편집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7일 ‘정권 최대의 금기는…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생명의 종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검찰에서 조사받을 당시 검사가 끈질기게 물어온 것 중 하나가 최태민과 그의 딸 최순실에 관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가토 전 지국장은 “그러면서 이 문제가 박 대통령의 최대 급소(약점)라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의 최순실 씨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박 대통령의 정치생명 종말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박 대통령과 최씨 부녀의 관계야말로 정권의 최대 타부(금기)”라고 덧붙였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가토 전 지국장은 박 대통령의 ‘고독’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최씨에게 지나치게 의지한 것은 성장과정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토 전 지국장은 박 대통령의 자서전을 인용해 “박 대통령은 초등학교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 수석으로 통과하는 등 완전무결을 지향했다”면서 “하지만 정치가가 된 후로는 그것이 독선으로 바뀌었다. 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대변인으로 일했던 전여옥 씨는 ‘박근혜 대통령은 자기 자신이 원칙이라는 사고 회로를 가진 사람’이라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심복에게 총을 맞고 숨지는 일을 겪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주변인에 대한 의심을 품고 성장했다”며 “그렇게 성장한 박 대통령에게 최태민 부녀는 특별한 존재였다”고 전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최태민 씨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 상담 상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힘들 때 도와줬다’는 관계는 박정희·박근혜 부녀 2대에 걸친 깊은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초 등용한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 방문 중 성추행 사건을 일으키는 등 인사 실책을 반복했다”며 “박 대통령은 인사를 누구와도 상담하지 않고 결정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그 배경에 최순실 씨가 있었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 조사 당시에 검찰이 가토 전 지국장에게 최태민 부녀에 대해 끈질기게 물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은 그 때 이미 박 대통령과 최씨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내대책과장 류중재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박인규 ■경향신문 △편집국장 김민아△논설위원 박래용 ■현대중공업 ◇승진△부사장 이윤식 신현대△전무 장봉준 윤성일 박준성 이기동 박순호 김준희 금석호 송명준△상무 심왕보 강이성 서흥원 장형진 김재을 오세광 남영준 전재황 강정식 권영호 정태일 정철진 심영섭 임선묵 이주호 신학순 최세원 한주석 이헌준 김영환 최동헌 백선식 김영기 문원식 박진석 이승원 정창범 윤영철 조용수 임영호 이승철 박종환 이시국◇신규 선임△상무보 안오민 박광민 이인호 강재호 여용화 문성진 박정호 이창엽 윤병락 송원길 김창하 장광필 강병국 김규덕 김종태 김진한 김종철 박상원 박삼호 김병호 ■현대미포조선 ◇승진△전무 송인△상무 김송학 제성운 이재근◇신규 선임△상무보 윤창준 ■현대힘스 ◇승진△전무 하병조 ■현대오일뱅크 ◇승진△전무 정해원 주영민△상무 최수관 김동진 김민호 고영규 이용대 이용만◇신규 선임△상무보 김홍경 조현철 이주연 ■현대삼호중공업 ◇승진△상무 김환규 이만섭 주정식 전영수◇신규 선임△상무보 신인찬 ■현대중공업스포츠 ◇승진△상무 김광국 ■현대쉘베이스오일 ◇승진△상무 하지훈 ■현대오일터미널 ◇승진△상무 최원삼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신규 선임△상무보 이상구
  • 검찰 ‘미르·K스포츠 의혹’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28일 소환

    검찰 ‘미르·K스포츠 의혹’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28일 소환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전경련은 미르·K스포츠 재단을 위해 대기업들이 800억원에 이르는 출연금을 내는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미르·K스포츠 재단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사유화하고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에 마련된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8일 오전 10시 이 부회장과 전경련의 박모 전무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경련은 최씨가 사유화하고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르·K스포츠 재단을 위해 대기업들이 800억원에 가까운 출연금을 내놓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이 부회장은 그중에서도 핵심 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달 말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의 고발 당시 허창수 회장 등과 함께 피고발인에도 포함됐다. 앞서 이용우 사회본부장을 비롯해 전경련 관계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한 검찰은 26일 전경련 빌딩 47층에 있는 이 부회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기록·장부 등을 다량 확보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대기업의 출연금 모금 과정, 청와대나 최씨의 연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청와대 개입설’이 불거진 직후 “두 재단은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내가 낸 아이디어로 설립됐다”며 개입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의혹이 가라앉지 않자 전경련은 두 재단을 해산하고 새로운 통합재단 설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대교체 나선 현대중공업, 임원 20% 물갈이

    세대교체 나선 현대중공업, 임원 20% 물갈이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장단 및 사업대표 인사에 이어 후속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전체 임원의 약 20%를 교체하고, 신규 선임 임원의 50%가 40대라는 점이다. ‘젊은 피’를 수혈해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중이 담겨 있다. 이윤식(왼쪽) 현대중공업 전무와 신현대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봉준 상무 등 12명은 전무, 심왕보 상무보 등 49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부장급 24명도 임원(상무보)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인사에서는 박삼호(58) 기정(사무직의 부장에 해당하는 생산직 직급)과 김병호(59) 기정 등 2명의 생산직 출신 임원도 신규 선임됐다. 박삼호 기정은 선박건조 현장에서만 약 40년을 근무한 베테랑이다. 김병호 기정도 40여년간 해양사업의 설치 현장에서 평생을 근무한 설치 분야 전문가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젊은 리더를 중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노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지리산서 생태환경예술제 열려 공연과 영국 대지예술가 작품 전시

    지리산서 생태환경예술제 열려 공연과 영국 대지예술가 작품 전시

    경남 하동군 적량면 지리산에서 세계적인 대지예술작가 작품과 국내작가들의 설치미술 등을 볼 수 있는 국제환경생태예술제가 열린다. 하동군은 27일 삼화에코하우스와 지리산생태아트파크 일대에서 ‘2016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가 28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예술제는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된다. 국제환경생태예술제는 지리산의 생태환경 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다. 공사 중인 지리산생태아트파크 근처에 설치한 영국출신 대지예술가 크리스 드루리(68)의 작품에서 28일 오후 2시 제막식을 하고 오후 3시 예술제 개막식과 개막공연 등이 열린다. 대지예술은 자연 공간에서 자연을 소재로 작품을 창작하는 자연주의 예술의 한 분야다. 크리스 드루리가 이번 예술제에서 설치해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은 하동을 상징하는 차나무와 바위 등을 소재로 창작한 ‘지리산 티 라인‘(Jirisan Tea Line)이다. 그는 지난 7월 지리산 일대를 둘러보고 작품을 구상한 뒤 지난 10일부터 현장에 머물며 13일간 작업해왔다. 이 작품은 영구 전시된다. 에코하우스 안에는 김성수·류은자·김곤·이명희·정윤상·최준영 등 초대작가 작품 6점과 환경생태예술제 공모전 수상작품 12점을 전시한다. 개막식 날 고전무용 공연에 이어 인간문화재 하부용의 창작무 ‘영무’, 경희대 연극영화과 교수 이영란의 ‘살풀이’, 배우 유인촌과 뮤지컬 단원 15명이 출연하는 ‘이룰 수 없는 꿈’을 비롯한 3편의 뮤지컬 공연 등이 잇달아 열린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대법, 조성진 LG전자 사장 ´세탁기 파손´ 무죄 확정

    대법, 조성진 LG전자 사장 ´세탁기 파손´ 무죄 확정

     독일 가전매장에서 경쟁사 제품을 파손한 혐의로 기소된 조성진(60)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사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7일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 사장의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2014년 9월 3일 독일 베를린 가전매장 2곳에서 삼성전자 세탁기 2대와 건조기 1대의 문을 아래로 여러 차례 눌러 도어 연결부를 고의로 부순 혐의(재물손괴) 등으로 지난해 2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사건 발생 이후 LG전자가 해명 보도자료를 내면서 삼성 세탁기가 힌지 부분이 취약하다고 표현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보고 조 사장과 전 전무에게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도 적용했다.  그러나 1, 2심은 “사건 당시 매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매장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했을 때 조 사장이 세탁기를 파손한 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재물손괴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업무방해 혐의도 “사실 적시가 아닌 의견 표명”이라며 무죄로 판단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최순실 국정 농단’ 추미애 “낮의 대통령은 박근혜, 밤의 대통령은 최순실”

    ‘최순실 국정 농단’ 추미애 “낮의 대통령은 박근혜, 밤의 대통령은 최순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6일 “대한민국 국민은 헌법을 통해 한 명의 대통령을 뽑았는데 사실상 두 명의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했다”며 “낮의 대통령은 박근혜, 밤의 대통령은 최순실이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씨가 박 대통령이 시인한 연설문뿐 아니라 인사·국가안보·경제에 이르기까지 국정 전반에 걸쳐 임기 내내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한 뒤 “박 대통령은 사과랍시고 했지만, 국민은 분노를 넘어 절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최씨가 매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보고자료를 전달받고 대통령에게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구조란 증언도 나왔고, 심지어 비밀모임인 ‘팔선녀’를 이용해 막후에서 국정개입은 물론 재계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엽기적인 보도마저 나오고 있다”며 “어디까지 국정을 뒤흔들고 헌정 질서를 파괴했는지 전무후무한 의혹 덩어리가 드러날 때마다 국민은 패닉상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기 문란을 넘어 국정운영 시스템을 붕괴시킨 이 참사는 박 대통령이 불러일으킨 인재임에도 대통령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 못 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의 90초 사과엔 국가 주요 기밀이 무엇인지, 정보유출의 위험성은 없는지, 공사 구분조차 못하는 것인지 정말 부끄럼이나 죄의식조차 느끼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추 대표는 현 상황을 안보·외교·경제 컨트롤타워까지 무너진 비상정국으로 묘사했다. 그는 “청와대 공적시스템이 붕괴하고 국가안보 비선개입 의혹에 국가 신뢰도도 추락위기에 있다”며 “국정이 마비되는 비상정국에 대통령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하루속히 해외에 나가 있는 최씨를 불러들여 철저히 조사받게 해야 하고, 최씨를 비호하던 세력이나 청와대 시스템에 개입할 수 있게 도와준 인사 모두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우병우 민정수석을 포함해 비선실세와 연결돼 국정을 좌지우지 농단한 청와대 참모진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순실 게이트 전모를 특검을 통해 낱낱이 밝히고 그 진상에 따라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의혹이 커지고 방치할수록 그 끝은 대통령을 향하게 된다. 박 대통령의 통렬한 반성과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종범 靑 수석비서관, 더블루케이 직접 지원 의혹

    안종범 靑 수석비서관, 더블루케이 직접 지원 의혹

    안종범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최순실씨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 및 최 씨의 실소유 업체인 더블루케이 운영에 관여했다는 증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26일 동아일보는 최 씨가 실소유한 스포츠 매니지먼트업체 더블루케이의 조모 전 대표(57) 측 관계자가 인터뷰를 통해 “조 전 대표가 올해 1월경 안 수석으로부터 ‘K스포츠재단에 잘 이야기해 놨다. 만나 봐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안 수석은 며칠 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식당에서 조 전 대표를 만나 정현식 당시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을 소개하면서 ‘서로 잘 도와주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더블루케이 사업을 위해 안 수석이 K스포츠재단과 다리를 놔 주었다는 내용의 발언이다. 안 수석은 그동안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통화한 사실만 인정했다. 미르·K스포츠재단과의 관련성은 부인했는데 이와 배치되는 증언이다. 더블루케이는 최 씨가 지분을 100% 보유한 업체로 K스포츠재단의 일감을 받아 마련한 자금을 최 씨 모녀가 있는 독일로 보낼 목적으로 설립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최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아지트로 삼았던 것으로 보이는 서울 강남의 카페 테스타로싸에서 최 씨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 측은 “최 씨 측근인 펜싱 선수 출신 더블루케이 이사 고영태 씨가 (조 전 대표의) 월급을 500만 원으로 책정한 근로계약서를 만들어 더블루케이 사무실로 가져갔더니, 최 씨가 앉은 자리에서 ‘전무 급여가 월 500만 원인데 대표는 650만 원은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급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현용준(전 제주대 명예교수)씨 별세 승환(제주대 교수)승희(KTB투자증권 부사장)승도(제주여행사 대표)씨 부친상 오상석(한양증권 근무)씨 장인상 24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64)744-4444 ●강성남(전 헤럴드경제 광고국장)씨 별세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958-9545 ●박호진(한화생명 경영기획팀 상무)경진(부산 남구청 근무)씨 모친상 김민형(안양여고 교사)현진희(부산 수영구청 근무)씨 시모상 김상영(고려대 병무행정팀장)씨 장모상 25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31)443-0100 ●이기승(제주에너지공사 이사회 의장·전 연합뉴스 제주지사장)씨 별세 24일 천주교 제주교구 중앙성당, 발인 27일 오전 10시 010-6357-5671 ●박치호(전 해성염직·섬유 대표)씨 별세 인준(전 현대의료 대표)인철(전 재정경제부 실장)인섭(전 해성염직 전무)인욱(영국 브리스톨대 교수)씨 부친상 최경진(지산빌딩 대표)남웅수(대덕병원 원장)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20 ●권향란(텐센트 코리아 OMG 한국 수석대표)씨 부친상 전수영(연합뉴스 출판부 부장대우)씨 장인상 25일 중국 지린성 지린시 펑만구 자택, 발인 29일 오전 9시 010-5385-3765
  • [골프 특집] 비거리 최대화한 부드러운 주조 클럽

    [골프 특집] 비거리 최대화한 부드러운 주조 클럽

    캘러웨이가 전통적인 디자인에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스틸헤드(Steelhead) XR 아이언과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스틸헤드 XR 아이언은 캘러웨이 최고의 성공작 X-14 아이언의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관용성을 극대화하고 비거리를 최대화 한 클럽이다. 단조가 아닌 주조 아이언이지만 타구감이 부드럽다. 페이스의 뒷부분 아래쪽의 폴리우레탄 레이어가 임팩트 시 진동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 무게중심을 낮고 깊은 곳에 둬 스위트 스팟을 극대화하고 이상적인 탄도를 실현한다. 페이스는 최신 ‘360페이스컵’ 기술을 적용해 반발계수(COR)를 공인 한계치까지 끌어올렸으며, 페이스 주변부를 더 얇게 설계함으로써 페이스의 어떤 부분에 볼이 맞더라도 빠른 볼 스피드와 극대화된 비거리를 만들어낸다. 이와 함께 클럽 헤드에 샤프트를 관통시켜 여유 무게를 만들고, 이를 재배치해 관성 모멘트를 높이는 캘러웨이의 전통적인 기술 ‘S2H2’가 적용됐다. 보잉과 함께 개발한 스피드 스텝(Speed Step) 기술이 공기의 저항을 줄여줘 더 빠른 스윙 스피드와 최대 비거리를 실현한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스틸헤드 XR 아이언은 캘러웨이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X-14가 최신 기술로 새롭게 태어난 제품”이라면서 “과거의 명성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02) 3218-1900.
  • 노인·장애인·임산부 불편 없이 걷는 은평

    노인·장애인·임산부 불편 없이 걷는 은평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노약자도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장벽 없는 마을’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4월 장애인주민과 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장벽 없는 마을 국민디자인단’이 꾸려진 뒤, 첫 성과물인 ‘장애물 없는 은평로’를 다음달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은평구에 따르면 정부3.0 사업의 일환으로 꾸려진 국민디자인단은 보행로 개선을 제1 과제로 꼽았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명묵 관장 등 8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은 “구 보행환경이 비장애인은 물론 장애인, 임산부, 어르신 등 다양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며 은평로를 ‘지목’했다. 신사동 사거리에서 녹번역 교차로에 이르는 2.2㎞ 구간은 은평구의 대표적 길목이다.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객이 7만여명에 이르지만, 시청각 안내 서비스가 전무하고 불량한 맨홀 마감상태 등 보행환경이 낙제점을 면치 못했다. 은평구의 등록 장애인수가 2만 1700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현실을 감안하면 개선이 시급했다. 은평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은평로 개선사업을 선정하고, 지난 4월부터 12차례에 걸친 모니터링, 국민디자인단 회의 등을 거쳐 개선작업에 나섰다. 그 결과 응암역 근처 교차로에 경사로·음향신호기가 설치되고 점자표지판이 곳곳에 등장하면서 누구나 한결 걷기 편한 거리로 변모했다. 앞서 국민디자인단은 관내에 ‘장벽 없는 마을상점 만들기’ 운동도 펼쳐 왔다. 장벽 없는 마을상점은 가게 출입구 경사로와 손잡이 디자인을 보행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꾸고 점자메뉴판·자동문을 갖춘 곳으로, 관내 상점 23곳에 인증마크가 붙어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로를 ‘유니버설 디자인’(장애 유무·나이·문화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이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랜드마크를 조성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면서 “‘국민디자인단’ 모델도 민관 협력의 새로운 틀로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뉴스 분석] ‘물갈이 카드’ 꺼낸 김병원, 금융계열사도 손댈까

    [뉴스 분석] ‘물갈이 카드’ 꺼낸 김병원, 금융계열사도 손댈까

    前회장 ‘최원병 색깔 빼기’ 오늘 임추위… 후임 인선 착수 농협생보·손보 사장 교체 가능성 이경섭·김원규 향후 거취 관심 농협중앙회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대거 물갈이하면서 그 배경과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갈이가 금융 계열사로도 이어질지 관심사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8년 절치부심하던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칼을 빼들었다는 게 농협 안팎의 시선이다. 김 회장은 지난 8년간 세 번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해 ‘삼수’ 끝에 올해 2월 당선됐다. 농협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김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던 터라 취임 이후 반년 넘게 인사가 미뤄졌다”며 “당초 (검찰의 불구속 기소가 확정된) 7월 초에 진행하려던 인사 카드를 이제야 꺼내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날 사표를 수리한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전무),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 허식 상호금융 대표 외에도 농협중앙회 상무급 이상 임원들에게서 사퇴서를 받아 놓은 상태다. 농협은행부행장 10명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과 이 대표 등은 모두 최원병 전임 회장이 선임한 인물이다. ‘최원병 색깔 빼기’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임원추천위원회는 26일 구성된다. 후임 인선이 본격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농협 2인자인 부회장에는 이번에 퇴임한 허 대표 등 전현직 임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올해 2월 김 회장이 결선투표(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선되는 데 표를 보탰던 경남 지역 ‘보은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김 회장이 금융 계열사 CEO는 사실상 손을 대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질적인 대주주는 농협중앙회이지만 형식상으로는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모양새를 갖춘 것으로 보는 시선이 있다. 김 회장과의 ‘조율’을 거쳐 몇몇 CEO는 교체할 것이라는 얘기다. 김용복 농협생명보험 사장과 이윤배 농협손해보험 사장의 교체설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에 대해서는 관측이 팽팽히 엇갈린다. 이 행장은 지난 24일 일부 직원들에게 “내 사임과 관련해서 전혀 얘기 들은 바 없다”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물갈이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황제 대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인적 쇄신 성격도 있다고 보는 측은 이 행장 책임론을 거론한다. 이 행장과 김 장관은 경북대 경제학과 1년 선후배 사이다. 대출이 이뤄진 시점에 이 행장은 농협금융지주 소속이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사적 인연을 들어 뒷말이 무성하다. 이 행장 측은 “대출 라인이 아니었다”며 펄쩍 뛴다. 이 행장과 함께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경북대 경영학과)은 농협 내 대표적인 ‘경북대 라인’이다. 김 사장은 이번 일괄 사퇴서 제출 대상에서 유일하게 제외됐다. 농협중앙회 측은 “조직 안정 차원의 인사”라며 이런저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의료단체의 갑질

    한의사들을 퇴출시킬 목적으로 법에서 허용한 의료기기의 거래를 방해한 의사 단체들에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에 총 11억 37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009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초음파 진단기기 부문 세계 1위인 GE헬스케어에 한의사에게는 기기를 팔지 못하도록 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불매 운동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거래 감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GE헬스케어는 한의사와의 거래를 전면 중단해야 했다. 이는 또 다른 유력 사업자인 삼성메디슨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메디슨과 한의사 간 거래는 2009년 이후 급감해 현재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011년 7월 국내 1∼5위의 대형 진단검사 기관들에도 한의사의 혈액검사 요청에 응하지 말라고 강요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2012∼2014년 한국필의료재단·녹십자의료재단·씨젠의료재단 등에, 대한의원협회는 2012∼2014년 녹십자의료재단에 한의사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와 보조를 맞췄다. 의사 단체로부터 거절 중단 요구를 받은 진단검사기관들은 모두 거래를 전면 중단하거나 거래 중단을 약속해야 했다. 공정위는 “대한의사협회 등의 부당행위 때문에 의료 서비스 시장에서 한의사의 경쟁력이 약화됐으며 이에 따라 한의원 진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후생도 감소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설명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의사 의료기기 거래 방해…의사단체들에 과징금 11억원 부과

    한의사 의료기기 거래 방해…의사단체들에 과징금 11억원 부과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거래를 방해한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됐다. 의사단체는 한의사를 의료시장에서 퇴출시키려고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료기기업체와 진단검사기관에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에 총 11억 3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009년 1월∼2012년 5월 글로벌 1위 사업자인 GE헬스케어에 초음파 진단기기를 한의사에게 팔지 못하도록 강요하고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수년에 걸쳐 거래를 감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GE헬스케어는 한의사와의 거래를 전면 중단해야 했다. 한의사와 계약을 맺은 9대의 초음파기기에 대해서는 계약 파기에 따른 손실을 부담하기도 했다. 의사단체들의 GE헬스케어에 대한 압박은 또다른 유력사업자인 삼성메디슨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메디슨과 한의사 간 거래는 2009년 이후 급감해 현재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011년 7월 국내 1∼5순위의 대형 진단검사기관들에도 한의사의 혈액검사 요청에 응하지 말 것을 강요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2012∼2014년 한국필의료재단·녹십자의료재단·씨젠의료재단 등에, 대한의원협회는 2012∼2014년 녹십자의료재단에 한의사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며 대한의사협회와 보조를 맞췄다. 의사단체로부터 거절 중단 요구를 받은 진단검사기관들은 모두 거래를 전면 중단하거나 거래 중단을 약속해야 했다.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구입은 불법이 아니며 학술·임상 연구를 목적으로 일반 한의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한의사는 직접 혈액검사를 하거나 혈액검사를 위탁해 진료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의사단체들이 주요 대형 진단검사기관들을 압박해 거래선을 봉쇄한 탓에 한의사들은 이들을 대체할 다른 기관을 찾기도 어려웠다. 결국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한의사의 경쟁력이 약화했으며 이에 따라 한의원 진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후생도 감소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소리만 요란한 4차 산업혁명 열풍/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In&Out] 소리만 요란한 4차 산업혁명 열풍/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4차 산업혁명은 올해 최대의 유행어가 된 듯하다. 4차 산업혁명에 관한 행사가 넘쳐나고 인간의 일자리를 다 빼앗아 갈 것이라는 공포 마케팅도 거세게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견해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리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이 변화의 핵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다. 2016년 7월 현재 기업가치 기준 글로벌 ‘톱 5’는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순으로, 모두 디지털 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술을 앞세운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전 산업을 재편하려는 급격한 시도로 나타나고 있다. 중공업에도 ‘기계의 디지털화’라는 사물인터넷(IoT)이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무관해 보이던 택시산업은 우버라는 혁신 기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황하고 있고, 숙박산업도 에어비앤비의 도전에 허물어지고 있다. 검색 엔진이라는 인터넷 경제에서 출발한 구글은 이제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정복에 나서고 있다. 금융산업은 핀테크 기업들의 도전에 산업 구조가 송두리째 격변할 징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등 주력 산업의 부진은 우리 경제가 정말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우선 규제로 인해 다른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많은 혁신이 우리나라에서는 철저하게 봉쇄되고 있다. 우버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중국 경쟁 업체에 패퇴하고 철수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불법인 채로 시도도 해 보지 못한 채 남아 있다. 자율주행차의 기반이 되는 구글 지도가 사용되지 못하는 몇 개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고, 핀테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 개혁은 시늉만 내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한 원격진료는 여전히 불법이고, 의료의 산업화 전제 조건인 의료법인의 영리화나 금융산업의 혁신을 위한 금산분리의 원칙은 과거의 패러다임을 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는 “혁신 사회를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혁신이 규제를 앞서는 가 여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규제가 혁신을 압도하는 ‘포지티브 규제’와 관치경제의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술 혁신을 수용하는 것은 경영자들만으로 가능하지 않다. 유럽과 독일의 노조는 디지털 혁명을 수용하려는 입장을 선언하고 스마트 작업장을 만들기 위한 실험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노조와 사회단체들은 아직도 디지털 혁명을 수용할 준비가 전무하고 때로는 적대적이다. 지식산업이 주도하는 경제에서는 상급자가 인력을 시간·공간적으로 감시하고 통제하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담보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인사관리제도와 노동법은 아직도 산업사회의 9시 출근, 6시 퇴근의 기준으로 인력을 관리하려 한다. 회사가 경과가 아닌 결과 중심으로 평가와 인사제도를 개선하지 않으니 출산과 육아를 하는 여성과 이동에 제약이 있는 고령자들의 경제 참여가 제약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코딩 실력보다 융합과 창의성에 의해 달성된다. 우리 학교 교육이 창의성 위주로 재편돼 혁신하고 있는지, 아직도 정부 주도의 획일적 교육에 머무르고 있는지는 물어볼 필요도 없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건설은 도시 집중화가 높은 우리나라에 유리하다. 반면 제도와 교육을 개선하고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탈피하는 것은 건설적인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정치의 선진화와 성숙한 시민 의식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 점이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우리나라가 걱정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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