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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업 광폭 행보’ 정기선 올해 사장되나

    ‘신사업 광폭 행보’ 정기선 올해 사장되나

    현대가(家) 오너 3세 정기선(39)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그룹 영역 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최근 현대중공업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것이다. 정유(현대오일뱅크)·조선(한국조선해양) 등 그룹 핵심 사업의 전방위 영역에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아람코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사우디 왕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 정 부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프로젝트 성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사 경영지원실장 직함을 달고 있는 정 부사장은 지난해 로봇, 인공지능(AI)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발족한 ‘미래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앞서 2018년부터는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정비, 수리 등 선박 관련 서비스 회사)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당초 지난해 11월 그룹 정기인사 때 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는 관측이 많았다. 당시 승진이 되지 않은 것을 두고 재계에서는 “지난해 업황이 나빠 사업 실적이 좋지 않았고, 여러 인수합병(M&A) 등 벌여놓은 사업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부터 조선업 수주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정 부사장의 사장 승진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룹 실질적 오너인 정몽준(70) 아산재단 이사장의 2남 2녀 중 장남인 정 부사장은 유력한 차기 총수다.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현대중공업에 잠시 일한 뒤 동아일보,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을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재입사했다. 2015년 상무, 2016년 전무를 거쳐 2017년 부사장에 올랐다. 다른 형제들은 그룹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그룹은 정 이사장의 최측근인 전문경영인 권오갑(70) 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재계블로그]‘신사업 광폭행보’ 현대重 정기선, 올해 사장되나

    [재계블로그]‘신사업 광폭행보’ 현대重 정기선, 올해 사장되나

    현대가(家) 오너 3세 정기선(사진·39)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그룹 영역 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최근 현대중공업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것이다. 정유(현대오일뱅크)·조선(한국조선해양) 등 그룹 핵심 사업의 전방위 영역에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아람코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사우디 왕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 정 부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프로젝트 성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사 경영지원실장 직함을 달고 있는 정 부사장은 지난해 로봇, 인공지능(AI)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발족한 ‘미래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앞서 2018년부터는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정비, 수리 등 선박 관련 서비스 회사)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당초 지난해 11월 그룹 정기인사 때 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는 관측이 많았다. 당시 승진이 되지 않은 것을 두고 재계에서는 “지난해 업황이 나빠 사업 실적이 좋지 않았고, 여러 인수합병(M&A) 등 벌여놓은 사업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부터 조선업 수주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정 부사장의 사장 승진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룹 실질적 오너인 정몽준(70) 아산재단 이사장의 2남 2녀 중 장남인 정 부사장은 유력한 차기 총수다.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현대중공업에 잠시 일한 뒤 동아일보,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을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재입사했다. 2015년 상무, 2016년 전무를 거쳐 2017년 부사장에 올랐다. 다른 형제들은 그룹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그룹은 정 이사장의 최측근인 전문경영인 권오갑(70) 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조수애 전 아나운서, 남편과 아들 사진 올려 불화설 일축

    조수애 전 아나운서, 남편과 아들 사진 올려 불화설 일축

    두산가 며느리가 된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남편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아들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가족 사진을 통해 지난해 8월 이상기류설에 휩싸였던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는 부부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서원 대표가 아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박서원 대표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은 이상기류설 제기 이후 처음이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해 8월 이상기류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친구 끊기)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해 10월에는 조수애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두 사람 사이에 이상기류가 존재한다는 설이 재차 제기됐다.하지만 지난해 12월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을 재개하며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가 바닷가 모래사장에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또한 해당 사진에는 성인 두 명의 그림자도 담겨 있어 부부 사이 문제가 없음을 암시했다는 분석을 낳았다. 이후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박서원 대표의 사진도 공개해 또 한 번 이상기류설을 종식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수애 전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는 지난 2018년 12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결혼 소식이 전해지기 전 JTBC에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 2019년 아들을 출산했다. 1992년생인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6년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이후 ‘JTBC NEWS 아침&’ ‘오늘,굿데이’ ‘육감적중쇼 n분의1’ 등에 출연했다. 1979년생인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 계열사인 광고대행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그룹 전무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직책을 맡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 서정식 부사장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 서정식 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정보기술(I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서정식 현대자동차 전무가 내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26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서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차량지능화사업부장, 정보통신기술(ICT)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카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기술 발굴·개발을 주도했다. 현대차그룹은 “서 부사장이 그룹 내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집해 현대오토에버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시킬 경륜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면서 “앞으로 대내외 협업 생태계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 제고, 핵심기술 역량의 내재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임시주총을 열고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3사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등을 아우르는 미래 IT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키움에셋플래너,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고객 스킨십 늘릴 것”

    키움에셋플래너,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고객 스킨십 늘릴 것”

    다우-키움그룹의 계열사인 키움에셋플래너(Kiwoom Asset Planner, 대표이사 조용학)가 유튜브 채널 ‘키움에셋플래너(구독하면 돈 버는 똑똑한 채널)’를 개설하며 고객과의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키움에셋플래너는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재테크 정보를 전달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유튜브 채널 ‘키움에셋플래너’를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의 ‘구독하면 돈 버는 똑똑한 채널’ 부제에도 고객에게 재테크 꿀팁과 보험 솔루션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키움에셋플래너’ 채널은 ▲보험 계약 내용이 담겨 있는 서류인 ‘보험증권’을 점검해 보는 <진품명품> ▲알아두면 돈 절약에 도움이 되는 보험 상식을 소개하는 <알아보장> 코너로 구성된다. 우선 <진품명품>은 의뢰인의 실제 사례와 함께 보험증권을 살펴보고, 의뢰인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내용을 선보인다. 특히 보험에 일가견이 있는 개그맨 김원효와 보험 지식이 전무한 개그우먼 심진화 부부가 MC로 참여해 의뢰인의 눈높이에 맞는 조언으로 영상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공개된 1화에서는 종신보험을 저축으로 잘못 알고 가입한 의뢰인의 사례를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맛깔나는 상황극으로 재연하고, 키움에셋플래너 전문가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품명품> 영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게재될 예정이다. 더불어 알수록 돈을 아낄 수 있는 보험 상식을 다루는 <알아보장> 코너도 마련됐다. 해당 코너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보험 정보를 흥미로운 모션 그래픽 영상으로 쉽게 알려줄 계획이며, 16일 영상 첫 업로드를 시작으로 화요일 저녁 6시에 격주로 공개될 예정이다. 키움에셋플래너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해 나가고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유명 인플루언서 및 타 채널과의 협업 콘텐츠 등을 기획해 고객에게 재미와 함께 유익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움에셋플래너는 다우-키움그룹의 계열사로 2020년 하반기 기준 서울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대장신도시 관련 1차조사결과 땅투기 공무원 “전무”

    부천 대장신도시 관련 1차조사결과 땅투기 공무원 “전무”

    경기 부천시에서 청원경찰과 임기제를 포함한 3096명 모든 공무원을 전수조사한 결과 땅투기와 관련된 대상자는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는 해당 기간 동안 총 143필지 176명의 소유권 이전이 있었으나 부천시 공무원 가운데는 1명도 취득한 사실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는 최근 불거진 공직자의 신도시 투기 문제와 관련해 대장공공주택지구(대장신도시, 지구 인접한 소위 ‘안동네’)와 역곡공공주택지구에 대해 지구별 주민 공람공고일 1년 전부터(대장동 2018년 5월8일부터, 역곡지구는 2017년 12월20일부터) 공고일까지(안동네는 현재까지) 토지소유권 취득 현황을 조사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대장지구와 역곡지구는 제가 시장이 된 이후(2018년 7월1일) 검토되기 시작했다. 1차 조사는 공무원만 대상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부천도시공사 직원을 포함한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등에 대한 조사는 정부의 조사 내용 등을 반영해 필요한 부분을 추가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부천시는 배우자 등 부동산 보유현황을 자진신고 받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고]

    ●조태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 회장·전 홍성군의장)씨 별세 이상숙씨 남편상 조병학(에프앤이노에듀 부사장)·혜숙(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장)·병호(골드뱅크 대표)씨 부친상 이상명(수자원공사 차장)씨 장인상 강정욱·차현미씨 시부상 11일 홍성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1)630-6245 ●선동기씨 별세 박영희씨 남편상 선재규(연합인포맥스 선임기자)·철규씨 부친상 노복미(전 YTN 보도부국장)·박미영씨 시부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34 ●문정원씨 별세 장경순(6∼10대 국회의원·전 국회 부의장)씨 부인상 장서윤·수경·선영·선진·수정·주성(한국엘리베이터협회 전무이사)씨 모친상 채의석씨 장모상 채승희씨 시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010-2000 ●고영만씨 별세 고윤성(한국외대 경영대학 교수)씨 부친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258-5957 ●황동명씨 별세 황정민(서울 타임스퀘어 주임)규연(경기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계장)씨 부친상 양홍주(한국일보 뉴스룸 디지털 기획부문장)씨 장인상 11일 오후 3시 44분 메디힐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후 1시 (02)2601-7500
  • 대상 3세 임세령, 지주사 등기이사 된다

    대상 3세 임세령, 지주사 등기이사 된다

    임창욱(72)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임세령(왼쪽·44) 전무가 지주사 대상홀딩스 등기이사에 오른다. 지난해 대상 등기이사가 된 차녀 임상민(오른쪽·41) 전무에 이어 임 명예회장의 두 딸 모두 경영 전면에 나섰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의 안건을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임세령 전무는 대상그룹 창업주인 고 임대홍 회장의 손녀로 3세 경영인이다. 연세대에서 경영학,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2년 상무급인 크레이이티브 디렉터라는 직책을 맡으며 대상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16년부터 대상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전략 담당도 겸임한다. 앞서 등기이사가 된 동생 임상민 전무는 이화여대와 미국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했다. 현재 대상의 전략 담당 중역이다. 지난 1월 초 출산휴가를 마치고 경영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총에서 임세령 전무 등기이사 선임이 확정되면 대상그룹의 ‘자매경영’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언니는 지주사에서 대상을 비롯한 초록마을 등 다른 계열사의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한편, 동생은 그룹 핵심 회사인 대상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식으로 역할이 나뉘어져 있다. 등기이사는 인수합병 등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이사회의 일원인데, 결과에 따라서 법적인 책임도 진다. 오너일가가 등기임원이 되는 것은 그룹 내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책임경영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으로도 볼 수 있다. 현재 대상홀딩스 등기임원인 오너일가는 임창욱 명예회장과 아내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이다. 대상홀딩스 지분은 동생 임상민 전무가 36.71%, 언니 임세령 전무가 20.41%를 보유 중이다. 오너 3세 자매가 나란히 등기이사에 오르는 것에 대해 대상 관계자는 “두 분 모두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차원”이라면서 “후계자 등 경영 승계에 대해선 내부에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임세령도 등기이사로…대상, 오너 3세 자매 나란히 경영 전면에

    임세령도 등기이사로…대상, 오너 3세 자매 나란히 경영 전면에

    임창욱(72)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임세령(44) 전무가 지주사 대상홀딩스 등기이사에 오른다. 지난해 대상 등기이사가 된 차녀 임상민(41) 전무에 이어 임 명예회장의 두 딸 모두 경영 전면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의 안건을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임세령 전무는 대상그룹 창업주인 고 임대홍 회장의 손녀로 3세 경영인이다. 연세대에서 경영학,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2년 상무급인 크레이이티브 디렉터라는 직책을 맡으며 대상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16년부터 대상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전략 담당도 겸임한다. 2014년 그룹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했던 청정원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작업을 진두지휘했고, 최근에는 대상의 온라인 쇼핑몰 ‘집으로온’ 론칭도 주도했다. 앞서 등기이사가 된 동생 임상민 전무는 이화여대와 미국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했다. 현재 대상의 전략 담당 중역이다. 지난 1월 초 출산휴가를 마치고 경영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총에서 임세령 전무 등기이사 선임이 확정되면 대상그룹의 ‘자매경영’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언니는 지주사에서 대상을 비롯한 초록마을 등 다른 계열사의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한편, 동생은 그룹 핵심 회사인 대상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식으로 역할이 나뉘어져 있다. 등기이사는 인수합병 등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이사회의 일원인데, 결과에 따라서 법적인 책임도 진다. 오너일가가 등기임원이 되는 것은 그룹 내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책임경영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으로도 볼 수 있다. 현재 대상홀딩스 등기임원인 오너일가는 임창욱 명예회장과 아내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이다. 대상홀딩스 지분은 동생 임상민 전무가 36.71%, 언니 임세령 전무가 20.41%를 보유 중이다. 오너 3세 자매가 나란히 등기이사에 오르는 것에 대해 대상 관계자는 “두 분 모두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차원”이라면서 “후계자 등 경영 승계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부고] 권태호씨 부친상, 박경훈씨 모친상, 정회준씨 별세

    ■ 권태호(한겨레 기획부국장)씨 부친상 △ 권중원씨 별세, 권태호(한겨레신문 편집국 기획부국장)·권미정(서울YMCA 사회체육부 교사)·권태진(㈜명보 대표)씨 부친상, 조창범(우신시스템 차장)씨 장인상, 10일 오후 1시43분, 서울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2일 오전 5시 02-2227-7566 ■ 박경훈(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씨 모친상 △ 최봉기씨 별세, 박경훈(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씨 모친상, 10일,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12일 오전 10시 02-927-4404 ■ 정회준(전 KBS 스포츠국장)씨 별세 △ 정회준(전 KBS 스포츠국장)씨 별세, 김행자씨 남편상, 정철우(MK스포츠 전문기자)·정성권(아워홈 부장)씨 부친상, 조범자(헤럴드경제 문화부 선임기자)·김희성씨 시부상, 10일 오전 10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2일 오후 1시, 장지 충남 예산 선영. 02-2258-5940
  • 세상을 구해야지, 끝까지 기죽지마… 원더우먼이니까

    세상을 구해야지, 끝까지 기죽지마… 원더우먼이니까

    공격성공률·서브 1위 김연경 맹활약흥국생명은 치명적 패배로 우승 위태 MVP 포함 7관왕 역사 쓴 박지수도챔프전 2패 KB 이끌고 마지막 불꽃‘원더우먼’은 세상의 수많은 여성 캐릭터 중에도 가장 독보적인 강인함을 자랑한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는 그의 모습은 재미를 넘어 감동까지 선사한다. 원더우먼은 만화영화 속 캐릭터에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도 여기저기 강인한 여성상으로 존재한다. 한국 스포츠에는 두 원더우먼 김연경(33·흥국생명)과 박지수(23·청주 KB)가 있다. 이번 시즌은 국내 여성 프로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해로 기억될 만하다. 김연경이 11년 만에 국내에 복귀하면서 종목은 다르지만 한국 여자 프로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로 남을 두 선수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함께 뛴 시즌이기 때문이다. 김연경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여자배구의 슈퍼 히어로다. 박지수는 키(196㎝)에 농구 센스, 근성까지 갖춘 여자농구의 대들보다. 두 선수가 없는 국가대표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10일 기준으로 기록을 보면 김연경은 득점 5위(국내 1위), 공격성공률 1위, 서브 1위 등 주요 부문에서 월드클래스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득점, 리바운드 1위는 물론 최우수선수(MVP)까지 전무후무한 7관왕을 차지했다. 개인 성적은 나무랄 데 없이 출중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원더우먼은 판타지 속 캐릭터와 달리 끝내 팀을 구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들을 도와줄 조력자가 너무도 부족한 탓이다. 시즌 개막 전 두 선수의 소속팀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것과는 딴판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9일 나란히 팀이 패배하면서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흥국생명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박미희 감독도 “4세트 듀스 싸움에서 밀려 승점 1도 얻지 못해 더 아쉽다”고 할 정도였다. 아직은 흥국생명이 1위지만 GS칼텍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팀이 뒤바뀔 수 있다.KB는 흥국생명보다 더 절체절명의 위기다. 9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점 차로 패하면서 1패만 더 당하면 시즌을 접게 된다. 박지수는 이날도 20점 16리바운드로 대활약했지만 체력이 방전되며 눈앞에서 역전 골을 허용했다. 연일 집중되는 견제 속에 안덕수 감독도 “지수의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걱정할 정도다. 다만 아직 두 선수의 시즌이 다 끝난 게 아닌 만큼 마지막 불꽃을 기대해볼 만하다. 만약 팀에 우승을 안기지 못하더라도 두 원더우먼은 좌절할 틈이 없다. 도쿄올림픽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올림픽이 열린다면 두 선수가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은 올림픽에서 뛰는 기념비적인 해로 남을 수 있다. 영화 ‘원더우먼’의 명대사 중에는 “난 오늘을 구할 테니 당신(원더우먼)은 세상을 구하라”가 있다. 한국 스포츠사에 역대급 재능을 갖춘 두 선수가 올해 어디까지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사설] 연동형 비례대표제 훼손한 김진애 후보의 의원직 사퇴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8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4월 총선 때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1번이었던 김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비례대표 4번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다. 김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를 포함해 서울시장 선거에 매진하고자 의원직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정치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김 후보의 설명이 매우 황당할 것이다. 여론조사 지지율 등을 보면 김 후보는 박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또 단일화를 질질 끌지 않았다면 공직자 사퇴 시한(8일)을 이유로 의원직을 사퇴할 필요도 없었다. 실제 같은 범여권인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민주당과 단일화를 서둘러 의원직을 유지했다. 결국 본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선거를 위해 국회의원 배지를 내놓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 때문에 김 후보의 사퇴는 김 전 대변인에게 국회의원직을 물려주기 위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활용한다는 의심이 제기된다. 지난해 4월 총선 직후 친문 세력은 “김의겸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며 ‘김진애 사퇴’를 압박하는 무도한 일을 벌였다. 결국 현재의 상황은 그 압박을 견디다 못한 김 후보가 김 전 대변인에게 의원직을 내주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김 후보의 의원직 사퇴가 추후에 장관직이나 공공기관장 등의 반대급부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조차 없지 않다. 혹시라도 이런 의심들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정치의 타락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간선제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취지는 지역구 의원들만으로는 채우기 힘든 전문 인력을 입법에 참여시키기 위한 것이다. 게다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유권자의 의지를 더 잘 반영하고자 했다. 그 점을 고려하면 김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관련 입법에 4년 임기 동안 매진하는 게 도리다. 당선 가능성도 희박한 서울시장 선거를 위해 느닷없이 의원직을 던진 것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태다.
  • [단독] 임야 훼손해 주차장으로 불법 변경… 시의원 당선 이후엔 시정명령 전무

    [단독] 임야 훼손해 주차장으로 불법 변경… 시의원 당선 이후엔 시정명령 전무

    경기 하남시의회 김은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어머니 A(87)씨가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 관련 토지를 매입해 3년 만에 3배가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땅을 사들인 이후 토지를 불법적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A씨가 그린벨트 내 임야를 훼손해 주차장으로 만든 것은 ‘광명시흥의 왕버들’ 신공처럼 추가 보상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의 어머니 A씨는 하남교산신도시 발표 1년여 전인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하남시 천현동에 총 4필지의 땅을 3억 8099만 7000원(3.3㎡당 35만 5000여원)에 샀고, 이를 주차장 용지로 임대했다. 이 땅은 지난해 12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도시공사 등이 하남교산신도시 건설을 위해 매입했다. 토지 수용 가격은 매입 가격의 3배가 넘는 약 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땅을 사들인 다음 주차장으로 불법 활용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A씨가 불법으로 진입로를 만드는 등 임야를 훼손하자 2017년 4월 A씨를 그린벨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날 현재까지 원상복구는커녕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남시는 부동산중개업을 하던 김 의원이 2018년 4월 시의원에 당선된 후로는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거나 행정처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처음에는 불법 훼손 규모가 너무 커 깜짝 놀라 시정명령에 앞서 고발부터 먼저 했으나, 이후 특별히 행정처분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A씨의 땅은 현재 이천에 본사가 있는 중고차 회사가 중고차 보관용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며, 김 의원의 남편인 B씨가 임대료를 받는 등 관리하고 있다”면서 “월세는 600만원이 좀 안 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보통 사람은 저 정도 불법을 저지르고도 버틸 수 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A씨가 임야를 훼손해 주차장을 만든 것은 임대 수익뿐 아니라 토지 보상을 더 받기 위한 행동으로 의심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토지형질 변경이 법적으로 되어 있지 않으면 본래 땅의 성격에 따라 보상금이 정해지지만 수용가를 정할 때 일부 영향을 받기는 한다”면서 “불법 시설물이라도 이전 비용은 지급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실소유자는 우리 부부가 아닌 어머니이고, 신도시 발표 시점과 토지 매입 시점이 1년 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개발 정보를 알고 취득했다는 것도 억지”라면서 “주차장 조성은 매매 계약을 하면서 조건으로 붙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내 두 번째… 종근당, 코로나 치료제 조건부 허가 신청

    국내 두 번째… 종근당, 코로나 치료제 조건부 허가 신청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 코로나 치료제가 출시될 전망이다. 종근당이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코로나 치료제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조건부 허가 및 임상 3상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나파벨탄은 급성 췌장염 치료제로 쓰이던 약이다. 종근당에 따르면 나파벨탄 투여군은 10일간 투여 직후 61.1%의 환자가 회복에 도달해 표준치료군(11.1%)에 비해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전체 임상 기간인 28일이 지난 후에는 나파벨탄 투여군의 94.4%, 표준 치료군의 61.1%의 환자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증상 악화로 인한 사망 사례가 표준치료군에서 4건 발생한 데 비해, 나파벨탄 투약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종근당 관계자는 “나파벨탄은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대상 치료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허가가 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는 폐렴에 걸렸거나 연령이 50세 이상인 중등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었다. 식약처는 제출된 비임상·임상자료 등을 검토하고 외부 전무가 자문을 거쳐 변경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원래 6개월이 걸리는 허가 심사 기간을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에 한해 40일 이내로 단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렉키로나주의 승인까지는 35일이 걸렸다. 한편, 종근당은 조건부 허가 신청과 함께 대규모 임상 3상 시험 계획서도 제출했다. 임상 3상은 서울대병원 등에서 약 600명의 중증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진애, 또 박원순 옹호…“희망 주는 인물이 떠나는 비극 반복 안돼”

    김진애, 또 박원순 옹호…“희망 주는 인물이 떠나는 비극 반복 안돼”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가 8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 “희망을 주는 인물이 이렇게 떠나는 비극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진애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박원순 전 시장이 돌아가시기 직전 지지율이 60%였다”면서 “(박원순 전 시장이) 사람의 가치, 복지, 역사, 문화, 환경에 남기신 공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순 전 시장의) 과오라고 하면 아무런 설명과 해명 없이 갑자기 떠난 것”이라며 “그렇게 된 이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우리 사회가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 언론개혁, 검찰개혁이 중요하고, 이런 희망을 주는 인물이 이렇게 떠나는 비극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진애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박원순 전 시장과 관련해 “어떻게 한 인간이 완전무결할 수 있냐”면서 “선정성을 악용하는 언론과 정치권이 가하는 인신공격이 무서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야당은 “피해자 앞에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며 비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진애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할 자격 자체가 없다”며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황 부대변인은 “발언의 내용을 보면 선거의 유불리만 따지며 침묵하고 있는 박영선 후보와 하등 다를 것이 없다”며 “왜곡된 인식과 편협함만 가득했고, 그 어디에서도 ‘피해자 중심주의’는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에쓰오일,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 에쓰오일 ◇ 보직변경 △ 방주완 CFO(부사장) △ 강민수 감사본부장(부사장) ◇ 부사장 승진 △ 배중호(Global영업본부장) △ 서정규(국내영업본부장) ◇ 전무 승진 △ 정상훈(경영전략본부장) △ 김태기(Engineering부문장) ◇ 상무 승진 △ 박지만(RFCC2공장장) △ 김태헌(정유해외영업부문장) △ 이영기(Hydrocracker공장장) △ 김경태(송유공장장) △ 김종보(중부지역본부장) ◇ 상무보 승진 △ 심환승(RFCC1공장장) ■ 농림축산식품부 ◇ 국장급 신규임명 △ 장관정책보좌관 장경호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재난안전통신망관리과장 심진홍 △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장 권오창 △ 디지털서비스개방담당관 조진상 △ 정보공개정책과장 이윤숙 △ 지구촌새마을과장 김태익 △ 가축질병재난대응과장 박경현 △ 지방자치역량센터장 강지인 △ 국가기록원 공공기록지원과장 이효식 △ 서울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김동현 ■ 농촌진흥청 ◇ 4급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은숙
  • [열린세상] 사라진 책문과 묵형/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

    [열린세상] 사라진 책문과 묵형/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

    얼마 전 이직을 위한 서류심사와 공개강의를 통과하고 최종 면접에 임했다. 면접관이 ‘SNS 활용’에 대해 질문을 해 왔다. 평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많이 냈던지라 순간 멈칫했다. 개인적으로 전문 영역에 대한 생각을 사회와 소통하는 공간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직설적인 표현으로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었다. 세상 사람들 모두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내가 이상한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아니다. 맞고 틀림이 아닌 다름이고 어쩌면 개인의 취향일 뿐이다. 조선시대 문과 과거시험 중 고급 관료를 선발하는 대과에는 책문(策文)이라는 최종 관문이 있었다. 소과에 급제하고 대과의 초시와 복시를 거치면 최종 33명이 선발된다. 이들의 등수를 결정하려고 임금 앞에서 치르는 최종 논술시험이 바로 책문이다. 책문(策文)은 당시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현안 문제를 묻는 책문(策問)과 답글인 대책(大策)을 모두 말한다. 결국 질문에는 문제를 낸 임금의 고민이 배어 있고, 대책에는 새로운 인재들의 용기와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책문의 과거시험 문제지는 대부분 길다. 아마도 임금이 직접 출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임금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王若曰)라고 시작해 임금이 질문의 주체이자 제시된 대책의 최종 수용자임을 분명히 했다. 문제지가 언제나 과거시험용만도 아니었다. 정조는 개인 문집인 ‘홍재전서’(弘齋全書)에 책문 문제지 수십 편을 다섯 권에 따로 남겼다. 거기에는 유생이나 일반 신하들에게 던진 질문도 있다. 당시 임금의 질문에는 분명 지금과 동떨어진 것이 적지 않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다. 정조를 비롯해 조선시대 임금들이 남긴 심오한 장문의 현문(賢問)을 보고 있자면 한 나라 최고지도자로서의 고민과 열정, 노력과 용기가 느껴진다. 시대가 달라져도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쉬 바뀌지 않는다. 현문(賢問)이 있었기에 현답(賢答)이 있기 마련이다. 과거시험 책문의 답안지는 “신은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臣對)라고 시작하고 “신이 삼가 대답합니다”(臣謹對)로 끝맺는다. 답안지에는 정해진 틀과 상투적인 표현이 넘쳐난다. 그러나 그 속에는 젊은 인재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결기가 살아 있다. 임금에 대한 장황한 찬사 속에 실정과 폐단을 질책하고 간언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답안지마다 “삼가 죽기를 각오하고 답하겠습니다”라고 쓴 글귀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세종 29년 문과중시에서 “법의 폐단을 고치는 방법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신숙주는 언로를 열어 직언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안을 작성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이석형은 “자기 의견을 내기는 어려워지고, 마음에 드는 계책만 진술하려는 생각에 점점 익숙해져서 좋은 말은 들리지 않고 아첨하는 말만 날로 늘어 가면 국가의 복이 될 수 없다”며 깃털처럼 보잘것없는 의견도 들으라는 대책을 제시했다. 광해군 3년 별시문과에서는 “지금 가장 시급한 나랏일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임숙영이 “임금의 잘못이 곧 국가의 병”이라는 답안지를 제출했다. 임숙영은 당시를 직언이 금기가 된 시대이며,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지 못한 신하의 얼굴에 먹으로 그 죄명에 대한 문신을 새기는 형벌인 묵형(墨刑)이 사라졌다면서 잘못을 간하는 사람을 존중하라고 직언을 했다. 이 일로 광해군의 노여움을 사 임숙영은 조선 과거시험 역사상 전무후무한 삭과 파동을 겪고 낙방할 뻔했지만 천신만고 끝에 급제해 관직에 나가게 됐다. 만약 지금도 묵형(墨刑)이 남아 있다면 내 얼굴은 어떨까 상상을 해 본다. 우문(愚問)일지라도 현답(賢答)을 할 지혜와 용기가 내게 있는지 자못 궁금하다. 나는 면접관의 질문에 ‘내게 문제가 있다기보다 내 탓’이라는 우답(愚答)과 함께 좀더 진중하겠다고 답했다. 이제 새로운 곳에서 진정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됐다. 지금껏 꿈꿔 왔던 곳에서 미래에 보이지 않는 묵형이 가해지는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 오늘도 삼가 죽기를 각오하고 고민하며 이 글을 쓴다. “신이 삼가 대답합니다.”(臣謹對)
  • [인사]

    ■헌법재판소 ◇서기관 승진△심판지원실 심판사무과 정보미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이기태 ◇과장급△규제정책과장 이화원△연설행정관 박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승진·파견△지식재산전략기획단 지식재산정책관 엄열 ◇과장급 전보△통신정책기획과장 최병택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재난안전통신망관리과장 심진홍△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장 권오창△디지털서비스개방담당관 조진상△정보공개정책과장 이윤숙△지구촌새마을과장 김태익△가축질병재난대응과장 박경현△지방자치역량센터장 강지인△국가기록원 공공기록지원과장 이효식△서울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김동현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문화예술정책실장 박태영△국민소통실 소통지원관 강정원 ◇과장급 전보△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이당권△국민소통실 소통지원과장 박소정△콘텐츠정책국 한류지원협력과장 이은복△체육국 스포츠산업과장 조상준△문화예술정책실 국어정책과장 장경근△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과장 박종택△미디어정책국 미디어정책과장 강석원△국민소통실 분석과장 하윤진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신규△장관정책보좌관 장경호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박기영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근로기준정책관 최현석△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양정열 ◇과장급 전보△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부희△노사협력정책과장 최관병△서울고용센터소장 이우영△인천고용센터소장 조오현 ■금융위원회 ◇국장급△기획조정관 유재훈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파견△국회사무처 파견 이석진 ◇과장급 전보△청렴연수원장 정윤정 ◇과장급 승진△일반상담총괄과장 이해준△특별민원심사과장 김치태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 황은택 ■농촌진흥청 ◇4급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은숙 ■질병관리청 ◇국장급△의료안전예방국장 김기남△만성질환관리국장 양동교△감염병위기대응국장 전담 직무대리 정영훈 ■에쓰오일 ◇부사장 전보△방주완 CFO△강민수 감사본부장 ◇부사장 승진△배중호 서정규 ◇전무 승진△정상훈 김태기 ◇상무 승진△박지만 김태헌 이영기 김경태 김종보 ◇상무보 승진△심환승
  • 대기업 64%상반기 채용‘0’…머나먼 청년고용의 봄

    대기업 64%상반기 채용‘0’…머나먼 청년고용의 봄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7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3.6%는 올해 상반기 중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방침이거나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시기 조사에서 채용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답한 기업이 41.3%였던 것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청년 고용시장이 더 심하게 얼어붙어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채용 계획이 ‘0’이라고 답한 기업들은 ‘국내외 경기 부진’(51.1%)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이어 ‘고용 경직성’(12.8%), ‘필요직무 적합 인재 확보 곤란’(10.6%), ‘인건비 부담 증가’(8.5%) 등을 꼽았다.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 가운데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답한 기업은 50.0%였고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30.0%, 줄이겠다는 기업은 20.0%였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 대신 수시 채용에 관심을 보였다. 신규 채용보다 수시 채용을 활용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76.4%로 전년 조사 대비 9.7% 포인트 늘었다. 수시 채용만 하겠다는 기업도 38.2%나 됐다. 더불어 최근 채용시장 트렌드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가장 많은 29.1%가 ‘수시 채용 비중 증가’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경련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10개 기업이 응답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진애 “박원순 공 많아…어떻게 완전무결할 수 있나”

    김진애 “박원순 공 많아…어떻게 완전무결할 수 있나”

    “박원순 공과 냉철하게 직시해야과오는 해명없이 황망하게 떠난 것박영선, 여성 후보로서 입장 밝혀야”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전임 시장의 공과를 냉철하게 직시해야 한다. 어떻게 한 인간이 완전무결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시장의 가장 큰 과오라면, 성희롱에 대해 본인의 흠결이 있었다 하더라고 아무런 설명이나 해명 없이 황망하게 떠나버린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박원순 시장 9년의 서울시정 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선정성을 악용하는 언론과 정치권이 가하는 인신공격이 무서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반복돼선 안된다. 우리 사회에 언론개혁, 검찰개혁, 정치개혁이 꼭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대해서도 “이번 선거가 박 전 시장의 유고로 인해 치러지는 만큼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여성 후보로서 기본 의무라 생각한다”며 “조금 더 명확하게 입장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선 “지도부뿐 아니라 후보도 상당히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박 후보가 좀 더 통 크게, 유연하게, 대범하게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촉구했다. 야당 “피해자 앞에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나” 이에 대해 야당은 “피해자 앞에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며 반발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후보는 박 전 시장의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할 자격 자체가 없다”며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황 부대변인은 “발언의 내용을 보면 선거의 유불리만 따지며 침묵하고 있는 박영선 후보와 하등 다를 것이 없다”며 “왜곡된 인식과 편협함만 가득했고, 그 어디에서도 ‘피해자 중심주의’는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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