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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파업 타결 조짐

    포스코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현대자동차의 파업도 ‘종점’으로 치닫고 있다. 포항지역 건설노조원들의 포스코 본사 점거가 정부와 포스코의 ‘법과 원칙’에 따른 정면대응 못지 않게 시민들의 외면 및 여론악화로 막을 내린 것처럼 현대차 노조 역시 엄청난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특히 건설노조원들은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극단적 선택이었다는 온정적인 반응도 있었던 반면 현대차 노조는 ‘배부른 투정’이라는 비난 일색이어서 노조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에도 타결을 보지 못했지만 회사측이 수정안을 내놓았고 노조도 파업수위를 낮추는 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사측은 20일 제16차 본교섭에서 임금 7만 3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4.85%+호봉제 도입분 6039원), 성과급 150%, 올해 사업계획 100% 달성시 생산목표달성 성과금 150%(95% 달성시 100%,90% 달성시 50%) 추가 지급, 타결 일시금 150만원 등이 포함된 수정안을 제시했다. 회사측 수정안은 당초의 ‘기본급 대비 4.4%(6만500원)+호봉제 도입분 6528원’ 안에 비해 6000원 가량 인상된 내용. 노조 요구안(기본급 대비 9.1%·12만 5524원 인상)과는 차이가 있지만 성과급 최대 150%를 추가로 제시하면서 간격이 많이 좁혀졌다. 노사는 21일에도 다시 본교섭을 가져 타결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노조의 파업수위도 낮아지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던 노조는 최근들어 주·야간조 각 6시간 또는 야간조 전면파업으로 파업수위를 높였지만 20일부터 각 4시간 파업으로 조정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부분파업과 잔업 및 특근 거부로 차량 8만 3710대를 만들지 못해 총 1조 1529억원의 생산손실을 봤다. 협력업체의 매출 손실도 7000억원으로 불어났다. 특히 수출도 차질을 빚어 19일 선적을 끝으로 23일까지 선적일정을 잡지 못했다. 한편 19∼20일 부분파업을 벌인 기아차는 21∼25일까지 정상적으로 조업키로 했으며 이 기간 회사측과의 임·단협에 주력키로 했다. 출범이후 처음으로 14일,19∼20일 파업이 발생한 GM대우차는 21일 임금 5만 6000원(기본급 대비 3.98%) 인상, 일시금 300만원 등에 잠정 합의하는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의 파업열기도 많이 식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현대차 파업 손실 1조306억

    지난달 26일 이후 4주 연속 부분파업사태를 맞고 있는 현대차의 파업손실이 1조원대를 넘어섰다. 수출길도 막혔다. 다행히 수해 피해 차량 정비를 위해 정비부문 파업은 일단 중단됐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까지 17일째 계속된 파업으로 7만 4611대의 생산차질이 빚어져 1조 306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했다.2004년 당시 파업손실 규모(1만 8994대·2631억원)의 약 4배, 지난해(4만 1889대·5795억원)의 2배나 되는 규모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형식상 ‘부분파업’이지만 사실상 전면파업에 버금간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19일 주간조 6시간 부분파업과 야간조 전면파업을 감행,6051대의 생산차질과 816억원의 매출손실을 기록했다. 정상 생산(잔업포함 20시간 가동)에 비해 생산손실률이 90%에 이른다. 협력업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전국 377개의 1차 협력업체와 4300여개 2차 협력업체의 생산차질액이 61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현대차와 JIT(Just In Time) 시스템으로 생산이 직접 연동되는 70여개 협력업체들은 현대차노조의 파업시간과 똑같이 조업이 중단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기간 발생한 생산차질은 재고정리로 상쇄된다고 주장하지만 장기파업으로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다. 현대차는 19일 선적을 마지막으로 23일까지 선적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평소에는 거의 매일 선적이 이뤄지지만 생산차질로 수출물량이 확보되지 않은 탓이다. 현대차는 당초 7월에만 8만여대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었지만 19일 현재 선적실적은 1만여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3개월만에 ‘정상출근’ MK ‘할 일이 산더미’

    3개월만에 ‘정상출근’ MK ‘할 일이 산더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8일 오전 8시쯤 서울 양재동 사옥으로 출근했다. 병원에서 퇴원하기 직전인 지난 12일과 퇴원 당일인 13일에도 잠깐 회사에 들렀고 14일에는 밥 라일리 미 앨라배마 주지사 일행과 면담을 가지기도 했지만 ‘정상출근’은 지난 3월26일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지난 4월말 구속수감된 이후 거의 3개월 만이다. 정 회장은 곧바로 경영진으로부터 각종 현안을 보고받고 관련 사안을 챙겼다. 정 회장은 회의에서 최근의 환율, 고유가 문제를 비롯해 노조 파업 등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노사협상 책임자인 윤여철 울산공장장이 상경,16일째 계속되고 있는 파업 현황과 대책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조는 18일에도 주야 각 6시간의 부분파업을 감행했고 19일에는 주간 6시간, 야간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이날까지 파업으로 6만 8560대의 생산차질이 빚어져 9490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 기아차 노조도 이날부터 20일까지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현대차의 하계 휴가(29일∼8월6일)가 임박했고 파업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정 회장이 복귀함으로써 노사협상이 이번주 중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회장은 또 최근 실무진을 파견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는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조지아주 공장 등 해외투자사업 진척을 보고받는 등 현안 사업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은 당분간 해외사업을 정상화하는 동시에 신인도를 상승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세계 자동차시장 재편과정에서 활로를 모색하는 것도 정 회장의 어깨를 무겁게 한다. 르노·닛산그룹과 GM의 제휴협상이 진행 중이고 도요타, 포드 등도 전략적 파트너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4년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제휴관계를 끝낸 뒤 ‘홀로서기’를 고집해 온 현대차의 앞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돌아온 정 회장이 해결해야 할 일은 산더미지만 건강이 예전만 못해 당장 전면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회장은 평소 오전 6시에 출근하고 1년에 100일 이상 국내외 출장을 소화하는 등 왕성한 현장경영을 펼쳐왔지만 이날은 8시쯤 출근했고 해외출장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현대차 노·사 갈수록 ‘덜컹’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한 결속이 필요한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원·달러 환율하락, 고유가 등 경영환경 악화에 총수에 대한 3개월간의 검찰수사로 ‘만신창이’가 된 상태다. 게다가 최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GM과 연합을 추진하는 등 세계 자동차 시장이 격변하고 있어 노사가 똘똘 뭉쳐도 살아남기 힘든 정도인데도 노사갈등으로 신규공장 건설마저 삐걱대고 있다.●파업으로 7300억원대 매출 손실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까지 14일째 계속된 노조파업으로 5만 3155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해 7294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었다. 이미 2004년(3일)과 지난해(11일) 전체 파업 손실을 초과했다.특히 지난 11일까지는 부분파업 수준이어서 생산차질이 20∼60%에 머물렀지만 12일부터 파업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파업손실률이 80∼90%로 늘어났다.14일에도 주·야간 각 6시간 파업과 판매·정비부분 전면파업이 예정돼 있다. 노사는 13일 13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 파업은 ‘연례행사’지만 올해는 산별노조 전환과 맞물려 있어 사정이 다르다.13일 현대·기아차 주가가 연일 추락하는 등 시장의 반응도 심상찮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산별노조 전환과 노조의 강경 행보가 우려를 키우고 있다.”면서 “자동차 노조가 산별노조로 전환하게 되면 교섭비용이 늘어나는 데다 부품업체의 저임금에 의존한 원가경쟁력을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어진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올해 경영환경이 악화됐고 과장급 이상이 임금을 동결한데다 임금협상만 진행하는 해여서 노사교섭이 비교적 원만하게 타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검찰수사로 경영진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르면서 오히려 노조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 등 시민단체들은 차제에 과감한 경영개혁으로 더 이상 노조에 약점을 잡혀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성장동력 신규투자도 `스톱´ 노사갈등은 생산차질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인 신규투자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5공장과 인근 주차장 부지 3000평에 3000억원을 투자, 고급 신차종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지만 5공장 일부 대의원을 비롯한 노조원들이 가까운 주차장이 없어지면 불편하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해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는 5공장에서 생산해온 테라칸의 판매가 부진하자 9월 말 이를 단종하고 신차종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5공장 직원들의 물량확대 요구와도 맞아떨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강성 노조간부가 주차장이 멀어진다는 이유로 신규공장 건설을 반대하는 것은 노조의 국내투자 요구에 정면으로 배치될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단순히 불편해서라기보다는 투입될 신차종과 물량 등에 대한 확실한 약속을 받아내자는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13일 ‘중앙쟁대위속보’를 통해 언론이 노조에 대해 편파·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다면서 “지역신문 정도는 밥줄을 끊어놓겠다. 허튼소리를 일삼는 기자들 명단을 작성해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현대차노조 ‘전면파업’ 가나

    3개월에 걸친 검찰수사와 경영공백이 마무리되면서 한숨 돌리는 듯했던 현대차가 이번에는 노조파업으로 인한 ‘생산공백’에 시달리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11일 임금인상안을 제시하자 오히려 파업의 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맞서고 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측은 6만 500원(기본급 대비 4.4%)의 임금인상과 성과급 100%·하반기 격려금 50%(통상급 기준) 지급, 타결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의 임금인상안을 노조측에 제시했다. 올해 경영실적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추가성과급 지급도 논의키로 했다. 회사측안은 지난해 임금 인상(기본급 8만 9000원 인상, 성과급 300%, 격려금 200만원)에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총 512만원이나 된다. 기본급 6만 500원 인상은 실질 월급 14만원 인상 효과와 같아 연간 168만원, 통상급 150%는 253만원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노조는 임금 12만 5524원(기본급 9.1%) 인상, 순이익의 30%(지난해 기준 6954억원) 배분, 무상주 지급, 월급제 전환 등을 요구하며 하루 2∼4시간의 부분파업을 12일부터 주·야간 각 6시간으로 확대했다.13일에는 주간조 6시간 부분파업, 야간조 전면파업,14일에도 주·야간조 6시간 파업을 할 계획이다. 판매·정비도 파업에 동참한다.현대차는 “12일까지의 파업으로 4만 6954대의 생산차질과 6459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조업 차질로 인해 1차 협력업체 3100억원,2차 협력업체 1860억원 등 총 4960억원의 매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4월 이후 내수 점유율이 3개월 연속 50%를 밑도는 등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장기 파업으로 7월 판매도 추락할 것으로 우려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판매가 28만대로 부진하자 최근 ‘판매촉진대회’를 열고 하반기 내수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19.1% 증가한 37만대로 높여 잡았다.쏘나타, 그랜저의 인기가 여전하고 신형 아반떼의 폭발적인 판매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신형 아반떼는 이미 계약이 1만 5000대를 초과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파업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출고된 차량은 4100여대에 불과하다.르노·닛산그룹과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GM의 연합 가능성도 현대차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우리가 인도성지 테러”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슬람 무장단체가 9일 힌두교의 성지인 인도 바라나시에서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탄테러의 배후임을 주장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라시카르-에-카하르(LeK·오만한 군대)’의 대변인은 카슈미르의 CNS 통신사에 전화를 걸어 “우리가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면서 “인도 정부가 카슈미르의 무슬림에 대한 학대를 중단하지 않으면 더 많은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협박했다. 인도 경찰은 “지금까지 이 단체 이름을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으나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바라나시에서는 인도의 2대 축제인 홀리를 일주일 앞둔 지난 7일 3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기차역과 사원에서 발생,23명이 사망하고 68명이 다쳤다. 이에 극렬 힌두주의자들이 보복 공격을 다짐하면서 전면파업과 규탄시위에 나섰고, 정부는 주요 도시에서 비상경계를 펴고 있다. 경찰은 8일 러크나우에서 카슈미르 3대 분리주의 무장세력의 하나인 ‘라스카르-에-토에바(LeT·성스러운 군대)’의 조직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LeK가 LeT의 전위세력일 것으로 추정했다. LeT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전쟁 위기로 몰고간 지난 2001년 인도 국회의사당 테러와, 지난해 10월 뉴델리에서 66명을 숨지게 한 폭탄테러의 배후 조직이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철도노조 파업 강행… 중노위, 직권중재 회부

    철도노조 파업 강행… 중노위, 직권중재 회부

    한국철도공사 노사는 28일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시한으로 제시된 오후 9시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해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도 노사가 이견을 보이는 쟁점을 놓고 팽팽히 맞섰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는 1일 오전 1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메트로노조는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오전 4시부터 파업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노사협상에서 철도노조는 해고자 복직과 인력 충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쟁점 사안을 요구했으나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했다. 메트로노조 역시 주5일 근무제 시행,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밤샘 협상했다. 철도노조는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서울 이문동 차량기지에만 8000명(경찰 추산)이 모이는 등 전국 5개 지부에 조합원들이 집결, 파업을 준비했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선언함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밤 즉각 직권중재 회부를 결정했다. 중노위가 필수공익사업장에 직권중재 회부를 결정하면 15일 동안 파업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중노위의 직권중재 조치와 무관하게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중노위 결정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강행하면 불법파업으로 간주돼 관련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중노위의 중재 결과는 법적으로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이날 국회 비정규직법안 강행처리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오후 1시부터 기아·현대자동차 등 금속연맹 108개 사업장 10만여명의 노조원들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71개 사업장에서 5만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정부는 철도노조에 대한 직권중재 결정 직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노동부와 법무부, 건설교통부 등 3개 부처 합동으로 철도와 서울메트로노조, 민주노총 파업에 대한 담화문을 내고 불법파업에 엄정대처할 것임을 천명했다. 정부는 담화문에서 “철도노조·서울메트로노조, 민주노총은 불법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민주노총등 노동계가 강력히 반발 충돌이 우려된다. 유진상 박승기기자 jsr@seoul.co.kr ▶관련기사 5·7면
  • 철도노조 협상 결렬…전면파업 돌입 선언

    철도노조 협상 결렬…전면파업 돌입 선언

    한국철도공사 노사는 28일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시한으로 제시된 오후 9시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해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이에 따라 철도노조는 예정대로 1일 오전 1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이날 노사협상에서 철도노조는 해고자 복직과 인력 충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쟁점 사안을 요구했으나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했다. 철도노조는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서울 이문동 차량기지를 포함한 전국 5개 지부로 집결,밤샘집회를 열고 전면 총파업을 준비했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선언함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밤 즉각 직권중재 회부를 결정했다.중노위가 필수공익사업장에 직권중재 회부를 결정하면 15일 동안 파업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중노위의 직권중재 조치와 무관하게 파업을 강행하겠다.”면서 “다만 정부와 공사측에서 전향적인 타협안을 내놓는다면 재협상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노위 결정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면 불법파업으로 간주돼 관련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중노위의 중재 결과는 법적으로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한편 정부는 직권중재 결정 직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노동부와 법무부,건설교통부 등 3개 부처 합동으로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담화문을 내고 불법파업에 엄정대처할 것임을 천명했다. 정부는 담화문에서 “철노노조는 불법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유진상 박승기기자 jsr@seoul.co.kr
  • 국민연금 12일부터 전면파업

    국민연금관리공단 조합원 3500여명이 12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9일 충주리조트에서 총회를 열고 기본급 5만원 인상,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업무 평가개선위 설치 등의 관철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노조 관계자가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본부 인력을 지사에 파견하고 비정규직 인력을 최대한 가동하는 등 800여명을 대체투입하면 당장 민원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대구지하철도 파업 돌입

    대구지하철 노조가 8일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대구지하철 노조는 7일 “8일 새벽 5시30분 지하철 첫 운행 시각부터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노조는 파업 찬성률이 60%에 그쳐 전면파업에 들어갈 경우에도 파업 참가자는 전체 조합원 1465명 중 900여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하는 하루 이용객 27만명(수송 분담률 6%)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게다가 개통한지 두달도 되지 않은 지하철 2호선에서 운행지연 등의 잇단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노사가 시민안전을 우선 고려하지 않은 채 분규를 빚어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높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혈액원노조 파업 유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소속 22개 기관 중 보건의료노조 소속 7개 혈액원 노조가 2일로 예정된 전면파업을 유보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지부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총액기준 7% 임금인상과 교통비 15만원 지급 등을 놓고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해 지난 28일 1차 파업에 이어 2일 2차 파업에 돌입키로 했으나 이번주까지 사측과 교섭에 전념키로 했다. 백정호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의장은 “일부 지역에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 일단 2차 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의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다시 지부장 회의를 통해 향후 투쟁일정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화물연대 내주 총파업

    화물연대 내주 총파업

    화물연대가 다음주중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레미콘 노동자들은 21일 하루 경고성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덤프연대는 화물연대, 레미콘 노동자들과 공동 투쟁방침을 천명해 수출입화물과 건설현장에서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는 19일 충남 공주 유스호스텔에서 전국 13개 지부 조합간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표결을 통해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조만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투쟁방법을 결정한 뒤 다음주 중 ▲노동기본권 쟁취 ▲유가보조금 지급 현실화 ▲다단계 하도급 알선구조 철폐 ▲도로교통법 개정 등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물연대 정호희 사무총장은 “최단시일내 투쟁방법을 마련, 전 조합원이 일치단결해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면서 “대화의 문은 열어 놓겠지만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투쟁의 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전체 화물사업자 32만명 중 8000명(정부추산)으로 소수에 그치지만 대부분 수출입 화물을 다루는 컨테이너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지난 2003년 물류란 때처럼 조직적인 운송방해와 항만 등 물류기지의 출입구 봉쇄에 나설 경우 전국적인 물류대란 사태가 우려된다. 덤프연대는 일주일째 집단행동을 이어갔으며 레미콘 노동자들도 이날 영등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일 오전 7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앞에서 상경투쟁을 포함한 파업투쟁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파업소식이 전해지기 전 국무조정실 주재로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노동부 등 관계부처 차관급 대책회의를 열고 파업에 대비했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결정 이후 대응 강도를 4단계 중 두번째인 주의(Yellow)에서 한 단계 높은 경계(Orange)로 상향조정하고 관계부처 합동대책본부를 가동키로 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집단 운송거부 중인 덤프연대 소속 321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구속이유에 대해 이들이 파업에 가담하지 않은 운전자를 폭행하고 차량을 손괴하는 등 정상운행을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 유영규기자 jsr@seoul.co.kr
  • 화물연대도 “파업”…물류비상

    화물연대도 “파업”…물류비상

    덤프연대가 파업에 돌입하고, 레미콘연대가 파업을 결의한 데 이어 화물연대마저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돼 2003년 산업현장의 수송망 마비로까지 이어진 물류대란 재연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주노총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는 17∼18일 양일간 실시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 62.79%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투표권이 있는 총 7584명의 조합원 중 97.48%가 투표에 참여,4642명(62.79%)이 찬성했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는 19일 오후 2시 충남 공주 유스호스텔에서 조합간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에 따른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즉각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방안과 단계적인 투쟁에 들어가는 방안을 놓고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는 앞서 ▲유가보조금 지급현실화 ▲다단계 하도급 알선구조 철폐 ▲도로교통법 개정 등을 요구해 왔다. 이날 총파업 가결로 최근 건교부가 제시한 화물운송 관련 제도개선안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화물연대 장원석 정책부장은 “고 김동윤 열사의 분신사건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분노가 높아진 상황에서 파업 가결은 예상됐던 일”이라며 “파업 투쟁 방법과 일정 등은 확대 간부회의에서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운송노조 덤프연대는 13개 지부별로 집회와 파업출정식을 가졌다. 또한 레미콘연대도 파업을 가결한 뒤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아시아나 12일 업무 복귀

    아시아나 12일 업무 복귀

    정부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25일째 장기 파업 중인 아시아나항공에 극약처방이나 다름없는 긴급조정권을 발동했다.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국민경제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긴급조정권을 발동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정부의 이번 긴급조정권 발동은 이 제도가 1963년 제정된 이후 1969년 대한조선공사(현 한진중공업),1993년 현대자동차에 이어 3번째로 12년 만에 발동되는 것이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됨에 따라 현재 파업 중인 아시아나항공 노조원들은 11일 농성장을 떠나 서울로 출발,12일 오전 10시 현업에 복귀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30일 동안 파업이 전면 중지된다. 마지막 협상에 나선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이날 정오부터 양측 최종안을 교환하고 교섭을 재개했으나 자격심의위원회 의결권 등 핵심 13개 쟁점과 비핵심 49개 조항 가운데 4개 항목에서 의견 일치를 봤을 뿐 최종 타결에는 실패했다. 특히 노측은 핵심 쟁점 외에 징계 부속합의 등을 요구, 협상이 결렬됐다. 정부는 교섭현장인 충북 청원 초정약수 스파텔에 정병석 노동부 차관과 김용덕 건교부 차관을 파견, 노사 자율교섭을 독려했으나 노사는 타협안 도출에 실패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긴급 투쟁본부대표자회의 및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을 규탄하고 운수연대를 중심으로 연대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도 전면파업에 나서기로 해 노정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아시아나 이르면 월말께 완전 정상화

    아시아나 이르면 월말께 완전 정상화

    10일 아시아나항공 노사분규에 긴급조정권이 발동됨에 따라 파업에 참가했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은 일단 농성현장에서 철수,12일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했으나 운항이 정상화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화물→국제선→제주 노선→국내 내륙 노선의 순으로 정상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시아나 측은 이날 현재 64.6% 정도의 운항률을 80∼90%까지 끌어올리는데는 일주일가량, 결항없는 100% 달성은 이달 말이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말까지는 국제선, 국내선 할 것 없이 파업때와 다름없는 결항이 예상돼 승객들의 불편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게 운항 정상화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25일간이라는 사상 초유의 파업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복귀 조종사들은 그동안 미뤄놨던 ▲비행기 운항교육과 ▲시뮬레이터 비행훈련 ▲건강검진 등을 모두 받은 뒤 조종석에 오를 수 있다. 또 안전운항을 위한 충분한 휴식시간 역시 보장 해 줘야 할 뿐 아니라 파업에 대비해 바꿔놓았던 조종사 배치도 새로 해야 한다. ●복귀조종사 회사일정 적극 따라야 가능 아시아나 관계자는 “업무복귀 조종사 등을 되도록 빠르게 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2주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면서 “그나마 복귀 조종사들이 회사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때 가능한 얘기”라고 말했다. 사측은 장기 파업에 따라 8월 국제선 운항을 대폭 줄여 16개 노선 314편의 운항을 취소했으나 사정을 봐가며 운항을 되살릴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르면 내주 초부터 운항준비가 완료된 조종사 순으로 항공기 배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가경제 영향 고려해 ‘극약 처방´ 정부가 아시아나항공 노사분규에 극약처방을 내린 것은 사익(私益)보다 공익(公益)을 우선한 조치로 풀이된다. 파업 장기화로 회사의 손실도 손실이지만 국가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현실화되고 운항 중인 조종사들의 피로가 가중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노사자율로 풀어야 할 쟁의행위에 정부가 개입, 법에 보장된 파업권을 중단시킨 것은 정부로서도 큰 짐이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노동상황을 그리 우호적으로 보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의 ‘강경진압’은 아무래도 득될 게 없다. 이번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노·정관계가 한층 악화될 것이 분명하다. 민주노총이 연대파업,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전면파업을 결의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볼 때 노동계의 이런 강경한 목소리가 가시화될지는 의문이다. 긴급조정권 발동요건을 갖췄는지에 대한 논란도 커질 것 같다.‘국민경제를 해하거나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을 때’ 발동토록 돼 있는 현행법에 비춰볼 때 국내 항공수요의 25%만을 담당하고 있는 아시아나 파업에 조정권 발동은 적절하지 않다고 노조측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최용규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병원 파업 37곳으로… 노사 합의 실패

    병원 파업 이틀째인 21일 병원 노사가 교섭을 재개했으나 임금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노출했다. 노사가 자율교섭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22일 중앙노동위의 직권중재 재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병원노조)는 이날 전국 16개 병원·적십자사는 전면파업,21개 병원은 노조 간부ㆍ대의원 등을 중심으로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11개 병원·적십자사 혈액원이 파업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노조가 밝힌 전면파업 사업장은 고대·한양대·이화의료원, 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 적십자사 중앙혈액원, 동부·남부·서부혈액원 등 서울지역 병원과 혈액원, 수원·의정부·파주·이천의료원, 성남중앙병원, 메트로병원, 부산 대남병원 등이다. 이들 병원은 중환자실과 수술실, 병동별로 최소 인력을 배치했으나 조합원들의 농성이 계속되고 행정직 등이 파업에 참가해 수납 등 일부 비진료 업무에 차질을 빚어지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병원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대 동창회관에서 교섭(축조교섭)을 재개했으나 핵심 쟁점인 비정규직 고용보장, 주 5일제 전면 확대, 임금 9.89% 인상 등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보여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병원노조는 중앙노동위가 직권중재 재정을 내릴 경우 이를 거부하고 전면적인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지역플러스] 광양항 화물연대 파업 풀어

    지난달 29일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전남 광양항 트레일러 차주 400여명이 10일만에 파업을 풀고 정상화에 합의했다. 광양시는 파업 철회를 전제로 분기당 4308ℓ를 기준으로 화물차주들에게 주는 유류비 보조금의 비율을 125%에서 150%로 높이고 이를 지난 4월부터 소급해 주기로 약속했다. 또 건설교통부의 표준운송 요율 재조정 때 광양항의 요율을 다른 지역보다 5% 더 높여 책정토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 경인방송, 2대주주 대한제당서 인수설

    방송위원회의 재허가추천거부로 지난해 12월31일부터 방송을 중단한 경인방송(iTV) 사태의 해법이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언론개혁 진영에서는 이 기회에 ‘공익적 민영방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벼르지만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지난해 12월2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iTV,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도 이런 우려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양문석 언론노동조합 전문위원은 “왜 경영을 잘못한 대주주의 책임을 노조원들이 져야 하는가.”라고 항변했다. 방송위의 재허가추천거부 사유가 ‘재무구조부실’이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방송발전기금으로 정파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명분의 옳고 그름을 떠나 전면파업과 직장폐쇄, 폐업결정으로 이어진 경인방송 사태는 ‘돈 보따리’를 풀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시민사회단체들의 노력이 긍정적이라고 해도 스스로 경인방송의 부채를 털고 새로 투자하기에는 여력이 없다.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보니 일부에서는 이런저런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1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2대주주인 대한제당이 차지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소문이다. 대한제당은 ‘강성노조’에 부정적이었던 만큼 폐업과 고용계약 해지로 ‘무주공산’이 된 경인방송에 욕심낼 만도 하다는 관측이 뒤따른다. 경인방송 노조는 일단 노조 이름을 ‘iTV희망조합’으로 바꾸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름을 바꾼 데는 경인방송을 되살리기 위한 모든 방안을 터놓고 이야기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훈기 노조위원장은 “노조 지도부 교체 및 조직정비 등을 비롯, 우리의 생존권을 찾기 위한 모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업으로 인한 사측의 손해배상소송과 폐업에 따른 노측의 퇴직금청구소송 등 양측의 법정다툼은 여전히 남아 있어 올 겨울은 경인방송 노조원들에게 유난히 추울 것으로 보인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LG칼텍스 “징계 낮춰” 파업주도 23명 해고

    LG칼텍스정유가 지난 7월 불법 파업을 벌인 노조 조합원 23명을 해고하는 등 대규모 징계를 결정했다. LG정유는 불법파업 참여 노조원 647명에 대해 지난 4개월 동안 징계위원회와 재심 절차 등을 거쳐 해고 23명과 정직 235명, 감급 142명, 견책 247명 등의 징계를 내리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징계 대상은 지난달 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해고 50여명과 정직 300여명, 감급 280여명보다 중징계 대상이 줄어드는 등 징계수위가 다소 낮아진 것이다. LG정유는 여수공장 명영식 사장 명의로 발표한 ‘징계확정 발표에 즈음한 입장’이라는 자료에서 “불법파업으로 고객과 지역 사회에 많은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한다.”며 “징계와 관련, 법과 원칙에 입각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의 적용과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LG정유는 지난 7월 노조의 18일간 전면파업 이후 노조위원장 등이 구속되고, 새 집행부가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등의 후유증을 겪어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iTV 9일 전면파업

    경인방송 iTV 노동조합(위원장 이훈기)이 9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iTV 노조는 임금협상 등이 결렬되자 지난달 14∼16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81.3%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으며, 지난달 20일 조정기간이 만료돼 합법적인 파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노조는 9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18시간 전면 파업을 벌이는 데 이어 다음날부터는 보도국을 비롯해 국별 부분 파업에 나선 뒤 15일부터는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iTV 노조는 iTV 지배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을 상대로 ▲공익재단 설립 ▲사장 공모 추천제 도입 ▲시청자 액세스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한편 지상파 재허가 추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방송위원회에도 “공익적 민영방송안이 타결될 때까지 재허가 추천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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