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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지뢰조약 서명 제동/올브라이트 “안보지침에 영향” 거론

    【워싱턴·사라예보 AFP 연합】 일본이 대인지뢰 전면금지조약 서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21일 이 사안이 미·일 안보조약상의 의무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이날 “조약 서명이 미·일 안보지침에 따른 일본의 의무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일본이나 러시아에 대해 대인지뢰 금지조약에 반대하도록 ‘명확하게’ 촉구하지는 않았음을 강조하고 이틀 전 일본측과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그는 “압력이 아니라 뭔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도 미 상원 위원회에 출석해 “일본은 물론 대인지뢰 금지조약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협약상의 의무를 조화시킨다는 견지에서 금지조약서명을 고려중인 다른 모든 동맹국들과도 협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럽 단일 인권법원 설치/40개국 정상회담 폐막

    ◎인간복제 전면금지 등 합의 【스트라스부르 AP AFP 연합】 유럽 40개국에서 26명의 대통령과 20명의 총리가 참가한 가운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회의 정상회담은 11일 유럽 인권법원 설치,인간복제 금지,전세계적 사형금지,유럽대륙의 안보 개선 등을 다짐하는 폐막선언에 합의했다. 프랑스의 리오넬 조스팽 총리는 이날 폐막연설에서 이 합의가 “보다 정의로운 유럽을 향한 노력을 강화시키고 인간존엄성에 대한 확고한 관심을 선포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선 사조직 신설 전면 금지/여야 3당 합의

    ◎여론조사 규제강화 등선 이견/정개위활동 내달까지 연장 여야3당 총무와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 김중위 위원장은 25일 상오 여의도 63빌딩에서 이틀째 비공개 4자회담을 갖고 사조직 신설과 기존 유사조직의 금품·향응을 통한 선거운동을 전면금지키로 했다. 김위원장과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이날 회담을 마치고 “대선 후보자를 위해 연구소와 동호회,산악회,향우회,조기체육회 등 명칭을 불문하고 사조직이나 외각조직을 구성할 수 없도록 했다”며 “이들 사조직이 유권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하거나 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할 경우도 중형으로 처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는 이외에 ▲대선기탁금(현행3억원)의 5억원 상향조정 ▲국회의원 선거구 당 3개로 현수막 축소 ▲신문광고 70회·방송광고 20회 이내 제한 및 전액 국고보조 ▲방송연설 11회·경력방송 8회 ▲선거법과 일반형법의 분리처벌 ▲동일 모양과 색상 표지물을 이용한 집단·조직적 선거운동 금지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발표시 모집단 수의 상향조정과 설문내용공표 등의 규정강화를 놓고 이견이 맞서 합의도출에 실패했다.지정기탁금 폐지여부와 합동연설회 신설 및 정당연설회 개최방식,TV토론회 개최방식,노조의 정치자금기부 허용여부 등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야는 미합의 쟁점사항의 일괄타결을 위해 특위활동 시한은 내달 10일 이후까지 연장키로 했으며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날 합의내용을 추인할 예정이다.
  • 대인지뢰 전면금지 협약안 반대

    ◎정부입장/남북대치 특수상황… 유예기간 필요/제네바군축회의 통한 단계적 금지협약 추진 정부는 1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대인지뢰회의에서 미국이 대인지뢰전면금지협약안 채택을 거부함에 따라 일단은 한반도 대인지뢰 설치에 영향을 받지않게 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한반도 예외규정을 주장한 미국이 ‘예외없는 대인지뢰제거’를 선언한 협약안 서명에 불참할 뜻을 밝혀 비무장지대에 전쟁억지용으로 매설돼있는 지뢰를 현상태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그러나 앞으로 대인지뢰제거에 대한 국제적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각종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타와 프로세스’가 지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들간의 정치적,인도적 성격이 강한 협약으로 한계를 갖고 있지만 이 협약으로 인해 지뢰제거를 위한 세계여론은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우선 재래식무기협약(CCW) 및 의정서가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유엔 지뢰제거기금을 위한 한국측의 기부금을 늘릴 방침이다. 또 클린턴 미 대통령이 이날성명에서 “한국지역은 2006년까지 대체무기를 개발토록 해 지뢰제거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대체수단 강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국과의 공조아래 중국,러시아,인도,파키스탄,북한 등 주요 지뢰보유국들이 참여하는 제네바 군축회의(CD)에 적극 참여,대인지뢰 금지협약의 단계적 체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정부는 CD에서는 한반도와 같은 특수한 안보상황을 가진 국가의 안보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제기할 예정이다.CD는 현재 대인지뢰 수출금지협약을 추진중이며 내년회의부터 본격적으로 협약체결을 논의하게 된다. 한편 국방부는 전세계 70여개국에 지뢰가 매설되어 있으며 지뢰의 수는 무려 1억1천만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집트가 2천3백만개로 제일 많이 묻혀 있고 인구 1천만명인 앙골라에는 1천5백만개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다.우리나라는 약 1천만개의 지뢰가 묻혀있다. ◎미국 입장/예외없이 적용땐 전쟁억지력 상실/협약 실효성에 의문… 지뢰대체수단 개발 주력 인류의 생명과안전을 위협하는 대인지뢰 전면금지를 위한 오슬로협정에 미국은 17일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대인지뢰가 인류안전에 해가 없다고 본 것은 아니다.다만 해외에 미군이 주둔한 분쟁,접경지역에 지뢰가 없어짐으로 해서 분쟁의 소지가 더 많아지고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을 우려한 조치이다.지뢰제거란 인도적인 희망 하나만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술·전략을 구사하는 적앞에 미국을 비롯한 분쟁 당사국민의 안전을 저당잡힐 수 없다는 판단인 것이다. 대신 미국은 이들지역의 예외를 주장했으나 관철되지 않자 합의를 거부했다.차선책으로 미국은 ▲오는 2003년까지 대체수단개발(단 한반도에는 2006년까지 준비) ▲세계 지뢰제거를 위한 6천8백만달러지원 ▲제네바 군축회의를 통한 대인지뢰금지 협상노력 등을 제시했었다. 결국 인도주의를 부르짖는 다수의 목소리에 실질적 안보주장이 먹혀들지 않았다.그러나 각국의 지뢰제거 주장에도 한목소리는 아니다.스웨덴은 대인지뢰만 제의했고 이스라엘,파키스탄,인도,핀란드,그리이스,터키,사우디,쿠웨이트 등은 예외를 주장했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오는 12월 오타와에서 열리는 전면금지 서명식은 각국의 원칙적인 희망을 확인하는 선에서 머물고 실제 효과는 어렵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때문에 에초 지난해 6월 오타와에서 시작된 이 논의가 유엔정식의제가 안된채 유엔지원사항이 된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코피 아난 사무총장이 한발 뒤에서 머물고 있는 이유가 바로 실효성에 있는 것이다. 현실을 바탕으로 협의를 이끌어 가려는 미국의 의도는 일단 서명불가로 드러났지만 제거를 위한 엄청난 비용의 충당과 세계 분쟁지역의 실질적 안보를 책임진 미국의 입장은 올해말 서명식전에 충분히 설명돼 각국의 입장이 상당부분 절충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 한반도 지뢰는 전쟁억지력(사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대인지뢰금지 국제회의가 한반도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다. 국제사회가 인간이 만들어낸 무기중 가장 비겁한 무기로 알려진 대인 지뢰를 전세계적으로 전면 금지하려는 취지는 기본적으로 옳다.그래서 한국정부도 대인지뢰의 금지원칙에 찬동하고 있다.다만 매우 특수한 한반도의 상황을 바로 보아 한반도를 예외지역으로 인정해 달라는 것이 한국정부가 그동안 취해온 일관된 입장이다. 그럼에도 오슬로 회의가 이를 인정치않고 전면금지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은 잘못된 것이다.국제협약의 실효성을 위해서도 그렇다.비현실적인 협약은 선언적 의미 이상의 것이 될수없다. 대인지뢰를 금지하자는 것은 곧 부당한 인명피해를 막자는데 있다.그러나 오슬로회의는 전쟁으로 인한 더 큰 인명피해를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한반도의 지뢰는 휴전선에서 40여㎞ 남쪽에 위치한 수도권의 방어용이다.또 한반도의 지뢰지대는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돼있다. 한반도의 지뢰는 그동안 전쟁 억지력를 충분히 발휘해왔다고 봐야 하며 그 효용성은 북한이 군사적 도발세력으로 남아 있는 한 계속해서 유효한 것이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9년 유예의 수정안을 내놓았으나 9년이란 시한이 어떤 기준에서 나왔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한반도의 방어용 지뢰는 한반도에 평화구도가 정착되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사라질 때 제거돼야 할 것이다. 오슬로원칙은 또다른 면에서도 의문이 없지 않다.미국은 마지막 단계에서 서명을 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중국 인도 등 군사 강대국들이 불참하고 북한 등 군사적 도발세력이 빠진 국제협약의 유용성 문제인 것이다. 유엔은 국제사회가 두루 참여하고 실현성있는 지뢰금지협약을 만들어 낼 다른 방도를 찾아야 할 것이다.
  • 52차 유엔총회 개막/안보리 확대개편·대인지뢰 금지 등 논의

    제52차 유엔총회가 16일 하오 3시(한국시간 17일 상오 4시) 185개 회원국 대표와 코피 아난 사무총장 등 유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됐다. 총회는 이날 라잘리 이스마일 51차 총회의장 후임으로 직업 외교관이자 유엔대사 등을 지낸 우크라이나의 헨나디 우도벤코 외무장관(66)을 52차 총회의장으로 선출했다.총회는 이날 의장선출에 이어 부의장단과 총회 산하 6개 위원회 위원장 등을 구성한 뒤 이번 주내에 총회에서 다룰 주요 의제와 의사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총회는 22일부터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원수및 정부대표의 기조연설을 청취한다.한국은 유종하 외무부장관이 30일 상오 총회에서 연설을 한다.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수헌 외교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안보리 확대개편 문제를 비롯한 유엔 개혁,유엔 환경특별총회 후속조치 관련 결의안 채택,대인지뢰 전면금지 국제협약 추진,정규 예산 및 평화유지군(PKO)분담률 산정 등이 주요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올 총회의 최대 쟁점은 미국등이 추진하고 있는 일본과 독일 그리고 3개 개도국을 포함한 안보리 상임이사국 증설을 골자로 하는 안보리 확대개편인데 회원국들 사이에 큰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유엔내 20여 중견국가들은 일본·독일과 개도국 3국을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선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보리 확대개편 추진안에 반대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미 ‘한국 대인지뢰’ 진퇴양난

    ◎가 전면금지회의서 “한국 예외” 주장 무산/우방국들 ‘오타와 제의’ 고수방침에 난감 미국이 대인지뢰로 꼼짝하기 어려운 난관에 빠졌다.특히 맹방 한국 비무장지대의 지뢰 때문에 막역한 사이인 여러 우방들로부터 백안시당하기까지 하고 있다. 대인지뢰(APL)전면금지협약을 위한 노르웨이 오슬로 국제협의가 캐나다 주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은 한국 비무장지대 등의 예외를 협약가입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것이 인명살상용 지뢰를 지구에서 영원히 추방하자는 범지구적 캠페인에 미국이 몇몇 소승적 전략이해를 핑계로 딴죽을 거는 것처럼 비춰져 미국을 괴롭히고 있는 것.미국은 한국의 특수사정과 함께 대인지뢰 금지에 관한 미국의 선도적 역할이 묵살돼 안타깝다는 표정이다. 사람이 약간만 스쳐도 폭발하는 대인지뢰는 현재 60∼70개국에 1억개 가량이 파묻혀 있어 해마다 민간인 2만6천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그러나 대인지뢰 금지운동에는 미국정부와 군대가 가장 현실적으로 앞장섰다고 할 수 있다.미군은 보유 대인지뢰 3백만개를 99년까지 완전해체하기로 하고 현재 88만개를 없애버렸으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폭파하는 프로그램을 내장한 ‘스마트’ 지뢰를 개발했다.앙골라,아프가니스탄,캄보디아 등 지뢰밭 천지인 나라에 지뢰해체 지원금으로 1억3천만달러를 보조했다. 96년5월 클린턴 대통령은 대인지뢰의 전세계적,전면적 금지 원칙을 천명했는데 이때 냉전의 마지막 지역으로 3만7천명의 미군이 1백만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 비무장지대는 예외로 했고 이는 이후 변함없이 고수됐다.미국정부는 이어 핵실험 포괄금지협약(CTBT)과 화학무기 금지협약(CWC)의 산실인 유엔주관 제네바 군축회의(CD)에 대인지뢰 금지협약안을 정식 제의했었다.그런데 난데없이 캐나다가 군축회의는 몇년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올 12월로 시한을 정한 오타와제의를 내놨고 이에 107개국이 사람죽이는 지뢰를 깡그리 없애자는데 찬성하고 나선 것. 미국은 당초 오타와제의를 무시할 생각이었으나 의회와 일부 퇴역장성들의 강한 요청으로 2주전 참가하기로 결정했었다.하필 지뢰금지운동의 마스코트였던 다이아나비의 사망으로 떠들석한 지난주 한국 예외 등을 내건 미국의 제의는 보기좋게 묵살됐다. 미국은 오타와제의에서 완전 발을 뺄지,제네바 군축회의를 세게 밀고 나갈지,아니면 예외를 재고해야 할지 난감해하고 있다.
  • 대인지뢰금지 회의/한반도 예외안 논란

    【도쿄 교도 연합】 대인지뢰 전면금지조약의 연내 조인을 목표로 한 ‘오슬로 국제회의’ 개막 첫날인 1일(현지시간) 한반도를 대인지뢰의 전면사용금지 지역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한 미국의 수정제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졌다고 교도(공동)통신이 오슬로발로 보도했다.
  • 대인지뢰 금지조약/미,한반도 예외 추진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한반도가 북한의 공격위험이 상존하는 독특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한반도를 대인지뢰 금지를 위한 국제조약에서 예외로 설정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루빈 대변인은 이날 뉴스브리핑에서 한반도는 항상 고도의 비상상태에 있는 북한군의 공격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라고 전제,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한반도는 대인지뢰 예외설정이 정당화될 수 있는 곳으로 미 국방부와 미군 관계자들이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대인지뢰 전면금지를 추진하는 국가들이 예외가 가능하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판단,이해하기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대인지뢰금지 국제회의 새달1일 오슬로서 개막

    【유엔본부 연합】 대인지뢰의 전면 사용금지에 관한 국제회의가 오는 9월1일부터 19일까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폴켓스 후스 회의센터에서 개최된다. 노르웨이 외무부가 12일 유엔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 국제회의에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 개발계획(UNDP),유엔아동기금(UNICEF) 관계자,세계 각국정부의 외교관들이 참석해 대인지뢰의 사용과 저장,생산 및 이전 등의 전면금지와 관련된 협약안을 협상하게 된다.
  • 미,한반도 지뢰금지 추진/우리정부 “특수성 감안 예외 인정해야”

    대인지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제사회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미정부가 한반도에서의 지뢰사용을 ‘전면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1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유엔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인지뢰 전면금지 협약인 ‘제네바 군축회의 프로세스(CD Process)’와 관련,이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한반도를 지뢰사용 금지 예외지역으로 인정하려 했으나 자국내 반대여론에 몰려 고심하고 있다. 미 정부는 오는 2000년부터 미군이 대인지뢰를 매설하거나 비축할 수없다는 내용의 대인지뢰금지법안에 대한 입장을 곧 발표할 예정이며,국무부를 중심으로 한반도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뒤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원 및 인권단체들이 ‘예외규정을 둘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인지뢰 금지를 위한 미국의 리더쉽이 손상된다’며 정부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정부가 ‘전면금지’ 입장을 밝힐 경우 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인 지뢰를 모두 폐기할 수 밖에 없어 한반도 방어계획의 중요한 일부분인 지뢰운용계획에 대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반도에서 지뢰는 방어에 필수적인 무기로 전쟁억제 효과가 크다”면서 “북한의 침략위협이 상존하는 한반도에서는 예외가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 대인 지뢰금지 97국 지지 표명

    【브뤼셀 AFP 연합】 대인지뢰금지 국제회의에 참가한 국가중 97개국이 오는 12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체결될 예정인 대인 지뢰 전면금지 조약에 서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벨기에 관리들이 27일 밝혔다. 모두 160여개국의 정부 및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회의는 또 대인 지뢰의 생산,사용,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현재 각국이 비축중인 물량도 점차 폐기하는 한편 이를 감시할 국제기구도 창설토록 촉구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 옵서버로 참가한 미국과 러시아는 그러나 오타와 조약에 서명할 것인지 여부를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 사라질 방학책(외언내언)

    누런 갱지로 만들어 돌돌 말릴만큼 얇은 책이지만 이 책을 받는 날은 하늘에 날아오르기라도 할듯 기분이 좋았다.신나는 방학이 시작됨을 알려 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곤충채집과 방학책 읽고풀기가 방학숙제의 전부였던 시절을 보낸 세대에게 특히 이 책은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교과서 이외의 책으로는 유일한 이 책에 실린 이야기와 삽화를 신기하게 들여다 보았던 일,집에 오자마자 책가방과 함께 던져놓고 방학동안 내내 놀다가 개학을 며칠 앞두고서야 책을 찾느라 부산떨던 일,열심히 문제를 푸느라 쓰고 지우다 보면 품질 나쁜 종이·연필·지우개의 합작으로 책에 구멍이 숭숭 뚫리던 일.요즘 아이들의 눈으로 보면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 이야기다. 「여름공부」「탐구생활」「방학생활」 등 이름으로 불려온 초등학교 방학책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47년.철학자이자 교육자였던 오천석 박사(1901∼1987)가 아이들에게 읽을거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뜻에서 아이디어를 내 한국교총의 전신인 대한교련이 발행했다.61년 혁명정부가 들어선 이후 3년간 문교부 편수관실에서 방학책 발간 책임을 맡았다가 다시 대한교련으로 넘겨져 77년까지 이어졌고 78년부터 교육부 산하 교육개발원에서 간행하다가 95년부터 시도교육청으로 이관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79년부터는 무료 배포를 시작,서울시교육청의 방학책 발간 예산은 1년에 8억원 정도다. 지난 50년동안 초등학생의 방학친구였던 이 방학책이 사라지게 됐다.서울시교육청이 부교재채택 비리를 없애기 위해 정규수업시간 부교재 사용을 전면금지하면서 방학책도 「상징적」으로 없애기로 했다는 것이다. 지나친 숙제와 보충수업으로 방학이 「또하나의 학기」로 변질되고 있는만큼 방학책을 없애는 것은 원칙적으로 바람직한 일이다.50년전과 달리 읽을거리가 넘치는 이제 초등학교 방학책은 획일적이고 재미없는 과제물일 뿐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방학책이 없는 방학을 보내는 학생들을 위한 지도방안이 먼저 마련돼야 할 것이다.
  • 미 담배업계,시민저항에 “백기”

    ◎금연·보건기금 3,685억불 제공합의/37개 주정부 등 소취하 대가 25년간 지원/흡연억제 위한 강력한 규제조치도 수용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 담배업계는 20일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한 37개주 사법당국과 17개 개별­집단 소송청구인들을 상대로 한 3개월간의 마라톤 협상끝에 피해보상 및 의료지원에 3천6백85억달러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협상에 참여한 3대 담배회사 필립 모리스,RJR 나비스코,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의 자회사 브라운&윌리엄슨은 천문학적 액수의 비용부담을 받아들이는 대가로 수십건에 이르는 크고 작은 소송을 취하한다는 약속을 얻어냈다. 이들 3대 담배회사는 이번의 「역사적 합의」를 통해 향후 25년간 매년 공중보건 및 금연운동 지원에 1백억달러,개인의 진료비 등을 충당키 위한 보상기금에 50억달러씩 지불키로 동의했다. 협상에 참여한 37개주를 대표한 마이크 무어 미시시피주 법무장관은 협상타결후 가진 회견에서 『길고도 힘든 싸움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우리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사람이 담배업계가지난 50년간 전세계 사람들에게 무엇을 자행했는지 알게 되길 바랐으며 그것을 성취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그밖에도 특히 청소년이나 미래세대의 흡연을 억제하기 위해 ▲담배갑의 경고문구 강화 ▲유명인과 만화주인공의 광고 이용 금지 ▲옥외·인터넷 광고 전면금지 ▲자판기 금지 등의 조치들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담배업계는 청소년 흡연과 관련해 만일 미성년자의 흡연이 5년 내에 42%,7년 내에 58%,10년내에 67% 만큼 각각 감소하지 않으면 연간 20억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한다는데도 아울러 합의했다.
  • “EU 담배광고 4년내 금지”/독 알게마이네지 보도

    【베를린 연합】 유럽연합(EU)이 오는 2001년까지 담배광고를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가 29일 전망했다. 이 신문은 유럽광고사협회(EAAA) 스틱 칼슨 회장의 말을 인용,『향후 4년내에 유럽에서 담배광고가 전면금지될 공산이 크다』면서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집권함으로써 그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영국 노동당은 지난 총선에서 담배광고 전면금지를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는데 관계자들은 금년 가을에 이같은 내용의 법안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선기부행위 내일부터 금지/선관위/사전선거운동 집중 단속 착수

    ◎지자체 무료강좌 전면금지 오는 12월18일 제15대 대통령선거를 180일 앞두고 21일부터 대선을 겨냥한 일체의 기부행위가 통합선거법에 따라 제한된다.〈관련기사 6면〉 이에 따라 정당이나 출마예정자,그 가족,선거관계자 등은 선거일까지 주민이나 각종 모임·행사에 금품을 제공하거나 약속할 수 없다.아울러 선거시설물 설치나 선전유인물 배포,사조직의 사전선거운동등도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영)는 15대 대선과 관련한 기부행위제한기간이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19일 업무체제를 대선관리체제로 전환하고 전국의 일선 선관위에 기부행위및 사전선거운동등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감시·단속활동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국무총리와 여야 각 정당에 이날 공문을 보내 공명선거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선거법위반사례집 5만부를 제작,각 정당과 출마예정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제한기간동안 정당및 출마예정자,그 가족들의 기부행위는 물론 주민들이 이들에게 금품이나향응,선심관광 등을 요구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클린턴 “인간복제 금지법 제출”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9일 인간복제를 5년간 금지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통령 자문기구인 생명윤리위원회가 제의한 생명복제에 대한 정책대안을 지지한다고 전제,앞으로 5년간 인간복제를 금지하고 4년6개월 후에 인간복제 전면금지법의 연장 여부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인간복제는 윤리적으로 용납될 수 없고 인간생명의 사회적 존중심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인간이나 동물의 유전자(DNA) 복제는 윤리적 문제를 야기하지 않으며 의학이나 농업발달을 가져올수 있다는 점에서 금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법안이 인간생명의 기적에 관한 가장 소중한 신념과 신이 개개인에게 준 특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전세계 인간복제금지 추진/불·독 주도

    ◎EU·유네스코서 선언문 채택 【베를린 연합】 독일과 프랑스가 전세계적인 인간복제 영구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독일의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이 29일 세계적인 인간복제 전면금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특히 『오는 6월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의제로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위르겐 뤼트거스 독일 미래부장관도 29일 『복제인간은 인류의 존엄성에 대한 공격』이라면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인간복제를 명백히 거부하는 선언을 채택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유럽의회 생명의학회의에서도 비슷한 선언이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개위의 무모한 과외논의(사설)

    과외가 우리 사회의 망국병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그러나 그 치유방법은 아직 누구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교육개혁위원회가 이 문제를 검토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검토결과를 내놓은 26일 교개위 공청회는 교개위의 존재 자체에 회의를 갖게 한다.잘못하면 안 건드리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일을 이런 식으로 여론에 띄운다는 것이 너무나 무모하고 무책임해 보이기 때문이다. 과외를 전면허용하건 전면금지하건 모두 위험부담이 따른다.그 위험부담을 교개위도 알고 있어 현행 체제유지를 포함한 3개 안을 제시했으나 전면허용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다.자율화추세 속에서 전면허용이 새로운 대안으로 생각될 수 있겠으나 사교육비의 과중화와 공교육의 포기 등 그 위험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교개위가 제시한 과외 전면허용의 전제조건으로는 그 위험성을 전혀 줄일수 없다.학교와 학원간에 학습진도와 수강료 등을 협의해 결정한다는 것은 오히려 학교교육의 공동화를 초래할 수 있고 수강료납부의 온라인화,학교·학원·소비자·관계당국간 네트워크 구성도 그 실효성이 의심스럽다. 망국적인 과외성행은 대학입시제도를 비롯한 우리 교육구조와 학벌위주 사회구조 및 국민의식이 총체적으로 관련된 문제이므로 어느 한쪽을 건드려서 고칠수 있는 일이 아니다.금지냐 허용이냐의 단순시각으로 접근해서 성급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다 「9월학기제」도입처럼 이번의 과외논의도 성급하고 무모해서 교개위가 무언가를 계속 터뜨리는 곳이라는 인상만 심어준다.교개위가 지난 95년부터 내놓은 개혁과제가 100개가 넘어 교육행정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난도 있다.새로운 제도를 만들고 바꾸기보다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기존방안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하는 것이 교개위의 남은 과제인 듯 싶다.
  • 교개위 「괴외 및 사교육비 경감방안 공청회」 지상중계

    ◎“학교교육 정상화 전제 전면허용 바람직”/대입제도 다양화·대학 특성화 지속 추진/「자율」 「경쟁」의 논리 도입… 공교육 활성화를/초등생엔 과외허용·현체제 유지 주장도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김종서)가 26일 하오 교개위 대강의실에서 개최한 「과외 및 사교육비 경감 방안 공청회」에서 학교교육 정상화 및 대입제도 개선이라는 전제가 달성된다면 과외를 전면 허용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윤건영 연세대교수=과외금지는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과외교육시장의 특성에 비춰볼 때 실효성이 낮다.현행 체제보다는 현실적으로 과외를 자율화하는 방안이 더 설득력이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가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학교교육이 교육수요를 적절하게 충족시켜 주지못한 채 부실화됨에 따라 과외문제가 심화됐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과외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교교육을 내실화하는 한편 과외시장이 맡고 있는 교육영역을 학교가 저비용·고효율로 대신 담당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대학입학제도를 다양화하고 대학을 특성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오성숙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일단 전면금지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너무 많은 폐단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현행 제도유지도 현재 초등학생의 영어과외 문제 등 법과 현실사이에 괴리를 보이는 부분을 과감히 고쳐면 된다. 따라서 과외 전면허용이 최선의 대안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시기상조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외허용은 「값싼 과외」를 보장하기 보다 과외확산에 불을 지피는 꼴이 된다. 더욱이 「학력 지상주의」 풍토와 학부모의 왜곡된 교육의식은 사교육비를 더욱 부풀릴 위험이 크다.교육부는 오히려 학부모를 위한 전담부서와 교육강좌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 과외허용에 앞서 교육환경개선 등 학교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한 청사진이 「예산지원」과 함께 제시돼야 한다. ▲송태회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연구국장=과외공급자인 학원 및 개인은 모두 등록,교외교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물론 과외교습의 질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보완되어야 한다. 초등학생의 과외금지는 현실적으로 단속의 실효성도 거두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율화 추세와도 맞지 않는다. 다만 과외 자율화를 위해서는 학교교육의 정상화와 대입전형방식의 올바른 정착방안이 선행돼야 한다.학교교육의 정상화는 학급당 정원축소,교사의 처우개선,교육투자 증대는 물론 각종 규제를 과감히 제거하고 교육계의 관료화 성향도 타파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또 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학교내 및 학교간의 경쟁체제,학교수업및 교사 질의 평가 등 같은 제도도 도입해야 한다. 대학별 특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입전형방법 개선도 계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과외시장만 완전 자율화되면 가계부담은 더 커지고 나아가 학교교육의 정상화도 더 지연될 수 밖에 없다.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과외 전면금지는 엄청난 수요를 흡수하는 「블랙마켓」이 형성돼 비밀·고액과외가 성행,소비자의 피해와 부작용만 가중될 것이다.과외를 허용하고 정당한 과세를 하겠다는 교개위안이 바람직하다고생각된다. 전면허용될 경우,과외가격은 떨어지나 공급이 늘면서 과외를 받지않던 학생까지 과외시장으로 끌어들일 가능성이 크다.때문에 공교육이 설 땅이 없어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공교육에 「자율」과 「경쟁」의 논리를 도입하면 풀어나갈수 있다. 현재 공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의 질과 상관없이 학교는 평등한 재정지원을 받고 있으며 교사도 능력이나 노력과 무관하게 같은 월급을 받는다는 점이다. 정부는 학생에게 평준화 정책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학교 선택권을 부여하고,학교와 교사에게는 자율권을 주는 동시에 경쟁원리를 도입해 잘하고 열심히 하는 학교와 교사에게 재정적인 차등지원이나 승진기회 등을 부여하면 자연히 공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다. ▲윤동균 경복고교사=과외 전면금지는 자유민주사회에서 헌법상 보장된 교육받을 권리를 제한해 정당성의 문제를 안고 있다. 또 초등학생 정규 교과의 과외를 금지한 현행 체제의 경우 단속의 손길 뒤에서 초등학생 대부분이 과외를 하는 등 범법자만 양성하는 상황을 야기했다.물론 과외가 전면 허용되면 학원간의 치열한 경쟁과 일반인들까지 대거 과외시장에 가세,공교육의 입지를 전면 흔들수 있다.하지만 공교육 기관의 질을 높이고 입시제도도 정상적으로 학교교육을 받은 학생에게 유리하도록 방향을 잡는 정책이 병행된다면 학생들을 과외보다는 학교로 끌어들일수 있다고 본다. 방과후에 남는 교실을 활용,교사자격이 있는 학부형이나 외부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이 싼값에 과외를 받을수 있도록 교내과외를 허용하는 것도 한 보안책이다. ▲김제완 한국학원총연합회 정책실장=전면 허용,자율성을 확대한다는 안에 공감한다.그러나 개인 과외까지 전면 허용할 경우,과외교사가 우후죽순처럼 불어나 학원시장이 크게 잠식당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현행체제를 유지하되 현재 불법과외를 조장하고 있는 초등학생의 정규교과 과목에 대한 과외금지를 풀어주는게 바람직하다. □과외교습 관련 조치 경과 ▲80년 7월29일 이전=방임기. ▲80년 7월30일=「교육 개혁조치」 단행해 과외 전면금지,보충수업 폐지. ▲80년 8월7일=과외 단속지침 시행해 일체의 과외수업 금지,졸업생에 한해 사설학원 수강 허용. ▲80년 8월27일=학교내 예·체능 집단 실기지도 허용. ▲81년 4월13일=과외교습의 제한.학습지·고사지·녹화테이프 판매금지. ▲81년 7월14일=예·체능계,기술,기능계,웅변,꽃꽂이에 한해 재학생 학원수강 허용.어학계,고시계 인가학원 대학생 수강 허용. ▲83년 8월12일=학습부진 학생(하위 5%) 보충수업 허용. ▲84년 1월6일=고교 3년 겨울방학중 사설 외국어학원 수강 허용. ▲84년 4월10일=초·중·고교생에 대해 일정 기간 학원 수강 허용. ▲89년 6월16일=대학생의 초·중등 학생에 대한 과외 교습 허용. ▲89년 6월22일=초·중·고교생의 여름 방학기간중 학원수강 허용. ▲89년 11월9일=초·중·고교생의 겨울방학중 학원수강 허용. ▲91년 7월22일=초·중·고교생의 학기중 학원수강 허용. ▲95년 8월4일=대학원생의 초·중등 학생에 대한 과외교습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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