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력 사용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금감원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프로듀서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주인공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환자 사망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00
  • 국내 첫 ‘달리는 공기청정기’ 그린수소 버스… 올 하반기 제주 도심 달린다

    국내 첫 ‘달리는 공기청정기’ 그린수소 버스… 올 하반기 제주 도심 달린다

    제주도가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그린수소를 생산해 하반기에 국내 최초 상용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카본프리아일랜드(CFI) 에너지미래관에 자리잡은 3㎿ 그린수소 생산·저장 시설에서 열린 현장 설명회에서 이곳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이용해 그린수소버스를 하반기 도심에서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수소 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 연료를 얻는다. 이같은 방식으로 얻어진 수소는 전력 생산에 활용된다. 그레이 수소와 달리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미래형 에너지 기술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그린수소버스는 달리는 ‘공기 청정기’로 불린다. 이날 고윤성 혁신산업국 미래성장과장은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를 받으면서 사실상 준공이 이뤄졌다. 현재 수소 품질 검사인 마지막 단계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를 위해 시운전을 하는 중이며 실제 조천읍 함덕 수소충전소에서 충전된 수소버스를 이달 중 시운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빠르면 하반기내 수소버스 9대를 함덕 회차지~한라수목원을 오가는 노선에 투입된다.제주지역은 지난해 기준 재생에너지 비율이 19.2%(전국 7% 수준)로 정부가 제시한 2030년 21.6% 재생에너지 목표를 89%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제주는 현재 에너지가 남아 돌아 출력제어까지 하는 상황이다. 6월 현재까지 풍력 411회, 태양광 76회의 출력제어가 발생한 바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옆 부지에 세워진 구좌읍 행원리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는 모두 3기의 수전해 설비를 사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수전해 설비는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해 산소는 대기중으로 배출하고, 수소를 확보하는 설비다. 2기의 알칼라인 수전해 설비와 1기의 펨(PEM) 수전해 설비가 설치돼 있다. 고 과장은 “행원리 수소생산기지에서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그린수소의 양은 1톤”이라며 “버스 1대당 20㎏의 수소를 소비하게 되는데 수소버스 50대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수소버스 1대당 충전소요시간은 30분이며 완전 충전하면 400㎞ 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수소 생산을 위한 전기는 인근에서 가동 중인 풍력발전기에서 공급받게 되는데 행원리 설비 인근에는 약 10여개의 풍력발전기가 가동 중”이라며 “이 중 하나의 풍력발전기만 가동해도 수소를 생산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구좌읍 동복리 12.5㎽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이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탄소없는 섬(CFI)을 지향하는 제주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30㎿ 실증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4일 공개모집 설명회를 열었다.
  • 에이스·16세 혼혈·39세 맏언니… 역대급 여자축구 떴다

    에이스·16세 혼혈·39세 맏언니… 역대급 여자축구 떴다

    에이스 지소연(수원FC), 돌아온 박은선(서울시청), 39세 최고령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16세 최연소이자 사상 첫 혼혈 선수인 케이시 유진 페어(PDA)가 8년 만의 한국 축구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출격한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설 23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18일부터 31명이 소집돼 콜린 벨 감독의 지도로 ‘고강도 훈련’을 진행한 끝에 최종 명단을 가렸다. 지소연과 김정미, 조소현(토트넘), 김혜리, 임선주(이상 현대제철) 등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멤버와 박은선, 이금민(브라이턴), 장슬기(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 CFF) 등 오랫동안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 온 베테랑 대부분이 이름을 올렸다. 장신 스트라이커 박은선은 2015 캐나다월드컵 뒤 부상 등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가 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됐다. 최근 A매치에서 빼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 줘 월드컵 본선 개인 통산 첫 골이 기대된다.역시 8년 만에 월드컵을 맞는 골키퍼 김정미는 38세 9개월의 나이로 한국 여자축구 역대 최고령 월드컵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남녀를 통틀어 보면 1954 스위스월드컵에 나선 박규성(당시 39세 2개월)에 이어 2위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2007년생 페어는 ‘파격 발탁’됐다. 한국 여자축구 사상 혼혈 선수가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남녀를 통틀어서는 1998 프랑스월드컵 최종 명단에 든 장대일에 이어 두 번째. 장대일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페어가 이번에 1분이라도 그라운드를 누비면 최초의 기록을 쓰게 된다. 16세 1개월의 페어는 20년 전 박은선(16세 9개월)이 미국월드컵을 통해 세웠던 최연소 기록도 갈아 치웠다. 미국 명문 유소년팀 PDA에서 뛰는 페어는 당당한 체격 조건을 살린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이다. 페어는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일이든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천메시’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등 신예도 승선했다. 이은영(고려대)과 고유나(화천)는 부상 선수 발생에 대비한 예비 멤버로 동행한다. 벨 감독은 “베테랑과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와 균형이 좋은 스쿼드”라면서 “마지막까지 경쟁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페어에 대해서는 “피지컬이 좋고 양발을 사용한 마무리 능력도 뛰어난 즉시 전력감”이라고 설명했다. 벨호는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의 평가전을 겸한 출정식을 가진 뒤 10일 호주로 출국한다. 16일 현지에서 네덜란드와의 마지막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20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H조에 속해 25일 콜롬비아, 30일 모로코, 다음달 3일 독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 자포리자 원전에 전운… 폭발 우려, 러·우크라 ‘상대의 공격 계획’ 비난

    자포리자 원전에 전운… 폭발 우려, 러·우크라 ‘상대의 공격 계획’ 비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자포리자 원전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비난을 주고받으면서 원전 폭발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있는 자포리자 원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위험한 도발에 관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우려를 전달했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상황을 최대한 통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도 이날 “자포리자 원전에 있는 원자로 3·4호기 지붕에 폭파 장치가 설치됐다는 자체 첩보를 입수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공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영 원자력발전사인 로제너고아톰의 고문인 레나트 카르차는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24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다른 5개 원자력 발전소 중 한 곳인 750㎸ 규모의 드니페르 라인을 차단했다”면서 우크라이나 군이 장거리 정밀 장비와 가미카제 공격 드론 등을 이용해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계 10위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가 지난해 3월부터 통제하고 있다. 양국은 이후 상대국이 발전소 주변을 포격해 대형 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최근에는 카호우카댐 폭파 사고로 원전 냉각수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자포리자 원전 사고 우려도 더욱 커졌다. 원전 주변 일대는 러시아를 상대로 대반격 작전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방사능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자포리자 원전에서는 이날 안전 확보와 직결된 주전력선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IAEA는 전날 “자포리자 원전에 유일하게 사용이 가능한 백업 전력이 연결됐지만 여전히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IAEA는 1년 넘게 이 원전 지역을 비무장화하는 협상을 타결하려고 노력해 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해 3월 이후 세 차례나 원전을 방문했으나 포격으로부터 시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분쟁 발발 이후 7차례에 걸쳐 그랬던 것처럼 외부로부터의 전력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는 상황은 모면할 수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이 발전소의 위태로운 원자력 안전 및 안보 상황을 재삼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 에이스 지소연, 돌아온 박은선, 39세 최고령 김정미, 16세 최연소+혼혈 페어, 여자 월드컵 출격

    에이스 지소연, 돌아온 박은선, 39세 최고령 김정미, 16세 최연소+혼혈 페어, 여자 월드컵 출격

    에이스 지소연(수원FC), 돌아온 박은선(서울시청), 39세 최고령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16세 최연소이자 사상 첫 혼혈 선수인 케이시 유진 페어(PDA)가 8년 만의 한국 축구 여자 월드컵 16강에 앞장선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설 23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18일부터 31명이 소집되어 콜린 벨 감독의 지도로 ‘고강도 훈련’을 진행한 끝에 최종 명단을 가렸다. 지소연과 김정미, 조소현(토트넘), 김혜리, 임선주(이상 현대제철) 등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멤버와 박은선, 이금민(브라이턴), 장슬기(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 CFF) 등 오랫동안 한국 여자 축구를 이끌어온 베테랑 대부분이 이름을 올렸다. 이영주(2회) 외에는 모두 3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이번 명단엔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가 14명 포함됐다. 장신 스트라이커 박은선은 2015 캐나다월드컵 뒤 부상 등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가 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됐다. 최근 A매치에서 빼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줘 월드컵 본선 개인 통산 첫 골이 기대된다. 역시 8년 만에 월드컵을 맞는 골키퍼 김정미는 38세 9개월의 나이로 한국 여자 축구 역대 최고령 월드컵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남녀를 통틀어서는 1954 스위스월드컵에 나선 박규성(당시 39세 2개월)에 이어 2위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2007년생 페어는 ‘파격 발탁’됐다. 한국 여자 축구 사상 혼혈 선수가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남녀를 통틀어서는 1998 프랑스월드컵 최종 명단에 든 장대일에 이어 2번째. 장대일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페어가 이번에 1분이라도 그라운드를 누비면 최초의 기록을 쓰게 된다. 16세 1개월의 페어는 20년 전 박은선(16세 9개월)이 미국월드컵을 통해 세웠던 최연소 기록도 갈아치웠다. 미국 명문 유소년팀 PDA에서 뛰는 페어는 당당한 체격 조건을 살린 저돌적 돌파가 강점으로, 지난해부터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해 왔다. 페어는 “이런 기회를 받아 영광”이라며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일이든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천메시’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등 신예도 승선했다. 이은영(고려대)과 고유나(화천)는 부상 선수 발생을 대비한 예비 멤버로 동행한다. 벨 감독은 “베테랑과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와 균형이 좋은 스쿼드”라면서 “마지막까지 경쟁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페어에 대해서는 “지금은 실험할 때가 아니고, 페어도 월드컵에 구경하러 가는 게 아니다”며 “피지컬이 좋고 양발을 사용한 마무리 능력도 뛰어난 즉시 전력감”이라고 설명했다. 벨호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의 평가전을 겸한 출정식을 가진 뒤 10일 호주로 출국한다. 16일 현지에서 네덜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이 예정됐다. 20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H조에 속해 25일 콜롬비아, 30일 모로코, 다음 달 3일 독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 효성중공업, INNIO옌바허사와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 위한 합의각서 체결

    효성중공업, INNIO옌바허사와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 위한 합의각서 체결

    효성중공업은 5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오스트리아에 본사가 있는 INNIO옌바허사와 지난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A를 통해 효성중공업과 INNIO옌바허는 탄소중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소엔진 발전기 판매 확대에 협력하게 된다.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출력 조정 및 기동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가 양산화를 준비 중인 수소가 100% 전소되는 수소엔진 발전기는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효성중공업은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생산 중인 부생수소를 사용해 수소엔진 발전기 가동을 준비 중에 있다.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 6월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CNG 충전사업, 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다”라며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 라고 그룹의 미래 비전을 밝힌 바 있다.
  • [속보]대통령실, IAEA 보고서에 “국민 건강 최우선”

    [속보]대통령실, IAEA 보고서에 “국민 건강 최우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종합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5일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IAEA와 일본 정부가 제시한 실시 및 점검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IAEA 및 일본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또 연근해 방사능 조사도 현재 92개소에서 200개소로 늘리는 등 우리 바다와 우리 수산물의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지난 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최종 결정만을 남겨놓은 기시다 총리는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하겠다”며 올여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변경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그로시 사무총장은 “2년에 걸쳐 평가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다.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최종 보고서의 결론을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저는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서 일본이나 세계인들의 건강이나 환경에 악영향이 있는 방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해 왔다”며 “계속해서 과학적 근거와 높은 투명성을 갖고 국내외에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최종 보고서를 오염수 방류 계획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IAEA가 이날 공개한 최종 보고서는 “현재 도쿄전력이 계획하고 평가한 바와 같이 처리수(오염수의 일본정부 명칭)를 통제하고 점진적으로 바다에 방류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오염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IAEA는 “처리수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국제 안전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방문이 끝난 직후인 7~9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 가스公 “노후설비 교체로 천연가스 공급 안정화”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에 맞춰 석탄·석유에서 천연가스와 재생에너지로의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 1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6년까지 석탄발전 28기를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노후 석탄발전소를 LNG발전소로 지속 대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대구 성서 열병합발전설비 사용 연료를 기존 중유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한국가스공사가 성서 열병합발전설비에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배관 건설과 관리소를 개선·증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가스공사 측은 “성서 열병합발전소 가스 공급을 위해 30년 이상 된 노후설비를 최신 설비로 교체해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고, 원전과 동등 이상의 내진 성능을 확보한 특A 등급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설계해 설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성서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관리소인 대구 서구의 중리관리소는 1995년 준공됐다. 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생산기지와 5105㎞에 이르는 전국 배관망, 425개의 공급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 태양광 등 文정부표 신재생에너지 정책 다 뜯어고친다

    태양광 등 文정부표 신재생에너지 정책 다 뜯어고친다

    문재인 정부 당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적 업무에 쓰여져야 할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사업과 관련, 8440억원 규모의 위법·부정 사례가 드러남에 따라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전부 뜯어고치기로 했다. 남발됐던 소형 태양광 우대제도는 종료하고 수천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들은 전면 재점검해 사업 규모를 조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신재생에너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정책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가 TF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대통령실의 신재생에너지 비리 연루 감찰 대상이기도 한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제도·행태 등을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혁신하겠다며 절치부심 의지를 드러냈다. 강 차관은 “에너지 정책 주무부처로서 큰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우선 100㎾ 이하 소형 태양광을 20년간 고정가격으로 매입해주는 우대제도인 ‘한국형 FIT’에 대해 일몰을 추진한다. 2018년 7월 한국형 FIT 제도 도입 이후 소규모 태양광은 급속히 확산됐고 결과적으로 계통·수급 등에 대한 책임성 문제 등이 발생했다. TF는 도입 당시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만큼 종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주 중 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예고를 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개편과 함께 한전 등 에너지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태양광 산업 금지 방안도 모색한다. 전기요금 사용량의 3.7%를 별도로 내야 하는 ‘준조세’ 성격의 전력기금 위법 집행 재발방지 방안도 논의됐다.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 시 신청과 집행, 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관리·감독 제도를 보완하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TF는 또 불법 대출이 확인된 건에 대해 즉시 환수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부당 집행된 전력기금 2616억원(2018~2022년) 중 정부가 실제 환수한 돈은 지금까지 78억원(환수율 3%)에 그쳐 전체 회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 IAEA 최종보고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제 기준 부합”

    IAEA 최종보고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제 기준 부합”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을 찾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최종 결정만을 남겨놓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하겠다”며 올여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변경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오는 7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2년에 걸쳐 평가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다.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최종 보고서의 결론을 설명했다. 그는 일본 방문 이틀째인 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방류 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저는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서 일본이나 세계인들의 건강이나 환경에 악영향이 있는 방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해 왔다”며 “계속해서 과학적 근거와 높은 투명성을 갖고 국내외에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최종 보고서를 오염수 방류 계획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IAEA는 받아 2021년 7월부터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했으며 6차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IAEA가 이날 공개한 최종 보고서는 “현재 도쿄전력이 계획하고 평가한 바와 같이 처리수(오염수의 일본정부 명칭)를 통제하고 점진적으로 바다에 방류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오염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IAEA는 “처리수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국제 안전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방문이 끝난 직후인 7~9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 “일본 오염수 괜찮다”…난리난 중국 ‘노재팬’ 불매 조짐도 [월드뷰]

    “일본 오염수 괜찮다”…난리난 중국 ‘노재팬’ 불매 조짐도 [월드뷰]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일 일본을 찾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전달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영매체는 자국 주장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한국 내 반대 목소리를 활용하고 있으며, 온라인에는 ‘노재팬’(NO JAPAN), 일본 제품 불매 조짐이 확산하고 있다.주일 중국대사 “IAEA, 방류 정당성 증명 못해”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는 4일 IAEA 최종보고서 제출에 앞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우 대사는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는 것은 선례가 없는 일로, 일본 처리 시스템의 유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충분하고 권위있는 검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서 반드시 따라야 할 원칙은 단 하나”라며 “바로 사실과 과학을 존중하고 전 인류에 대해 고도로 책임지는 태도와 정신으로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우 대사는 말했다. IAEA 최종 보고서에 대해선 “IAEA는 일본 측 해양 방류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증명할 수 없으며 일본이 져야 할 도의적 책임과 국제법상 의무를 면제할 수 없다”고 그는 지적했다. 우 대사는 “2년 이상의 진행 상황을 돌이켜보면 일본 측이 결과를 미리 설정하고 증명과 추인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IAEA가 어떤 결론을 내느냐에 관계없이 일본 측은 이미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했고, 우리는 중간에서 어떠한 과학에 대한 존중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여된 권한에 비춰 IAEA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평화적인 원자력 기술 이용을 촉진하는 국제기구”라며 “해양 환경과 생물학적 건강에 대한 원자력 오염수의 장기적인 영향을 평가하는 데 적합한 기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우 대사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마오닝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은 처음부터 IAEA 실무팀의 권한을 제한했고 다른 처리 방안을 평가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IAEA는 해양 방류 방안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IAEA의 보고서는 일본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증명할 수 없고, 일본이 책임져야 할 도의적 책임과 국제법적 의무도 면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우리는 아직 IAEA 보고서를 보지 못했다”면서도 “이 보고서가 과학과 역사의 검증을 감당할 수 있는 보고서이지 오염수를 지지하는 보고서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中매체, 한국 오염수 방류 반대 잇따라 소개중국서 ‘노재팬’ 일본 제품 불매운동 조짐 중국 관영 매체도 연일 한국의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주요 기사로 다루며 여론전에 돌입했다. 여론전에는 한국 내 오염수 반대 목소리를 활용했다. 중국 대표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4일 ‘한국, 일본 원자력 오염수 배출 계획에 분노해 대규모 집회 개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서울에서 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 소식을 영상·사진과 함께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통신은 한국 최대 야당인 민주당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어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규탄하는 한편 한국 정부를 향해 오염수 방류에 대해 명확히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중앙TV(CCTV)와 환구시보 등도 최근 한국에서 진행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한국 내 반대 여론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 한 장과 짧은 인터뷰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의미를 담는 중국 관영 매체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국의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대한 연이은 보도는 주변국들이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자국 주장의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자체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을 제외한 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응답자 80% 이상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무책임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 관련 리스트가 돌고 있으며, 각 유통 매장에서는 소비자의 일본 제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신고도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원료 사용 중국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도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IAEA 최종보고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제 기준 부합” 한편 4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2년에 걸쳐 평가를 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다.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최종 보고서의 결론을 설명했다. 그는 일본 방문 이틀째인 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방류 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방일 일정이 끝나자마자 7~9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IAEA 최종보고서를 전달받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하겠다”며 올여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변경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IAEA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도쿄전력이 계획하고 평가한 바와 같이 오염수를 통제하고 점진적으로 바다에 방류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올여름 안에 한다는 방침에 변경은 없다”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또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방침과 관련한 질문에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명칭)의 해양 방출 안전성에 대해 높은 투명성을 갖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이해가 심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 ‘文정부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정책 다 뜯어고친다

    ‘文정부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정책 다 뜯어고친다

    태양광 신재생·전력기금 8440억원 비리강차관 “깊이 사과…강도 높은 개혁할 것”소형태양광 우대 종료…이번주 행정예고에너지 기관 종사자 태양광 사업 금지 ‘전기료 3.7%’ 전력기금 재발 방지 논의불법 집행 기금 2600억 중 3%만 환수 문재인 정부 당시 야심차게 추진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적 업무에 쓰여져야 할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사업에 대한 부정비리 액수가 8440억원으로 드러난 가운데 정부가 문재인 정권에서 추진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행태들을 전부 뜯어고치기로 했다. 제대로 된 확인 없이 남발됐던 소형 태양광 우대제도는 종료하고 수천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들은 전면 재점검해 사업 규모를 조정하기로 했다. 태양광 등 전력기금 불법 비리 5824억수천억 신재생 금융지원 산업 재점검절치부심 산업부 “신재생 전면 혁신”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신재생에너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정책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가 TF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지난달 감사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에 이어 전날 국무조정실의 ‘전력산업기반기금 사업 점검’ 결과에서 태양광금융지원 등에 총 5824억원 규모의 전력기금 위법·부당 집행 사항을 적발되고 사업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했던 점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대통령실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비리 연루 감찰까지 받고 있는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절치부심한듯 신재생에너지 정책·제도·행태 등을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에너지 정책 주무부처로서 큰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우선 100㎾ 이하 소형태양광을 20년간 고정가격으로 매입해주는 우대제도인 ‘한국형 FIT’에 대해 일몰을 추진한다. 2018년 7월 한국형 FIT 제도 도입 이후 소규모 태양광은 급속히 확산됐고 결과적으로 계통·수급 등에 대한 책임성 문제 등이 발생했다. TF는 도입 당시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만큼 종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주중 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예고를 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개편과 함께 한전 등 에너지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태양광 산업 금지 방안도 다뤄진다. 공공·취약계층에 써야할 전력기금태양광 가짜계산서 등 4900억 위법 전기요금 사용량의 3.7%를 별도로 내야 하는 ‘준조세’ 성격의 전력기금의 위법 집행 재발방지 방안도 논의됐다.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시 신청과 집행, 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관리·감독 제도를 보완하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2019~2021년까지 3년간 가짜 세금계산서로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비를 부풀려 과다 대출을 받는 등 탈원전·신재생 지원사업에 위법 집행된 전력기금은 4898억원(총 301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TF는 불법 대출이 확인된 건에 대해 즉시 환수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부당 집행된 전력기금 2616억원(2018~2022년) 중 정부가 실제 환수한 돈은 지금까지 78억원(환수율 3%)에 그쳐 전체 회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 푸틴, 프리고진 반란 이후 첫 국제무대 등장…정권 붕괴 우려 불식

    푸틴, 프리고진 반란 이후 첫 국제무대 등장…정권 붕괴 우려 불식

    ‘영원한 스트롱맨(독재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장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반란 사태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 23년간 집권한 자신의 철권통치 기반은 굳건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중국의 지지를 촉구했다. 4일 인도매체 더힌두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재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 주석,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등과 화상 회담을 가졌다. 러시아를 위기로 내몬 바그너그룹 반란 사태 이후 첫 국제무대여서 세계의 시선이 푸틴 대통령에게 쏠렸다. ‘스트롱맨의 협의체’로 불리는 SCO는 1990년대 구소련 붕괴로 국경선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논의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을 정회원으로 한 체제가 2001년 출범했다. SCO 주요 회원국인 구소련 국가들은 중국과 러시아를 자국의 통치모델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미중 패권 경쟁 심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와 맞물려 반미 연대체 성격이 강해졌다. 올해 SCO 의장국인 인도는 뉴델리에서 정상회의를 열고자 했다. 그러나 앙숙인 중국과 파키스탄이 초청에 응하지 않았고 러시아도 난색을 보여 화상 회의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 등에 바그너그룹 무장 반란을 둘러싼 정권 붕괴 우려를 잠재우고자 애썼다. 특히 전쟁 직전 러시아에 ‘무제한 협력’을 선언했다가 전쟁 장기화로 미묘하게 달라진 기류를 보이는 중국을 돌려세우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사태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면 푸틴 대통령은 통치력이 흔들리고 퇴출 위기에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싱크탱크 랜드 연구소의 데릭 그로스먼 연구원은 CNN방송에 “시진핑은 러시아 때문에 유럽과의 관계가 파탄 나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중국을 표적으로 삼길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토롱맨 중의 스트롱맨’인 푸틴 대통령도 이를 잘 알기에 반란에 흔들리지 않고 러시아를 확고하게 통치하고 있다는 걸 알리는 데 전력을 다했다. 현재 서구세계는 푸틴 대통령의 지도력이 위기에 빠졌다고 기뻐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사망할 때까지 무난히 집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쿠데타를 사전에 발각하는 것이 쉬워졌고, 20년 이상 집권한 독재자는 종신집권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이 지난주 “우리는 놀라지 말아야 한다”며 “러시아 국가는 차르를 보호하기 위해 300~400년에 걸쳐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포린어페어스는 “독재자가 권력을 오래 유지할수록 정권 내부에서 전복이 일어나거나 사망하기 전 권좌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냉전 이후 독재정권의 89%는 독재자가 사망해도 곧바로 후계자가 나타나 체제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은 디지털 독재 모델을 수출하는 대표적 국가로 꼽혔는데, 아프리카의 여러 독재 국가들이 중국의 디지털 통제 기법을 배우고자 공무원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중국의 해외 인터넷 차단 시스템인 ‘만리방화벽’을 차용해 러시아 국민들의 해외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이 사망해도 머지않아 ‘제2의 푸틴’이 나타나 권위주의 통치를 이어갈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 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건조 돌입…선체 철판 절단 행사 가져

    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건조 돌입…선체 철판 절단 행사 가져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 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부회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 제작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이다. 우리 해군은 총 3척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으로,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작년 7월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진수식을 가졌고, 3번함은 내년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7600톤급 1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3척의 세종대왕급 중 1번함 세종대왕함과 3번함 류성룡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각각 2008년, 2012년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속력 30노트(약 55㎞/h)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과 비교하면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對潛) 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주요 무장으로는 함대지탄도유도탄과 장거리함대공유도탄을 비롯 장거리대잠어뢰와 경어뢰 등이 탑재되고,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비, 통합소나체계 등을 갖춰 막강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또 1.7MW급 추진용 전동기 2대로 구성된 연료절감형 보조추진체계를 탑재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은 내년 3월 첫 블록을 도크에 거치하는 기공 이후 진수를 거쳐 2025년부터 시운전하고 2026년 12월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전력화되면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요격을 포함해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 우리 해양을 지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은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 이어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의 상세설계와 건조를 독자 기술로 수행해 세계적인 함정 건조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오늘 착공한 2번함도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적기에 인도함으로써 우리나라 해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함은 ‘이지스(Aegis) 전투체계’를 탑재한 구축함으로, 이지스란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사용하던 방패에서 유래했다. 이지스함 한 척으로 다수의 항공기와 전함, 미사일, 잠수함을 제압할 수 있어 ‘신의 방패’ 또는 ‘꿈의 구축함’이라 불리기도 한다.
  • [사설] 태양광 비리 5000억… 이권 카르텔 혁파 속도 내라

    [사설] 태양광 비리 5000억… 이권 카르텔 혁파 속도 내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우리 정부는 반(反)카르텔 정부”라면서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차관들과의 오찬에서 “헌법 정신에 충성해 달라”면서 “민주사회를 외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전체주의와 사회주의이고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부패한 카르텔”이라고 강조했다. 전 부처가 공직사회에 만연한 이권 카르텔과 복지부동을 혁파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에도 차관으로 이동하는 대통령실 비서관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움직이지 않고, 조금 버티다 보면 또 (정권이) 바뀌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공무원들은 국회로 가야 한다”고 언급한 있다. 어제 발표된 문재인 정부 때의 태양광 비리는 이권 카르텔에 의해 자행된 전형이다. 국무조정실은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전력기금) 사용 실태 2차 점검 결과 5359건에서 5824억원의 위법·부적정 집행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부분에서만 3010건, 4898억원의 부당행위가 발견됐다고 한다. 탈원전을 빌미로 태양광 카르텔이 나랏돈을 쌈짓돈처럼 빼먹는 도둑질을 일삼은 것이다. 담당 공무원의 무능, 정권 눈치보기, 묵인이라는 카르텔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비위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연구개발(R&D) 예산 나눠 먹기, 갈라 먹기도 전력 분야에서 적발됐다. 교육부도 어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2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10건은 공정위에 조사를 요청했다. 그제까지 접수된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기관의 유착이 의심되는 사례도 261건에 달했다. 국세청의 사교육 세무조사는 대형 학원에 이어 ‘일타강사’까지 확대됐다. 정보통신기술(ICT) 당국도 SKT·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에 대해서도 카르텔 성격의 정책을 가리는 비상 점검에 나섰다.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을 언급하고 칼을 빼들자 각 부처가 뒤늦게 움직이는 모습은 가관이다. 전 정권의 악습인 포퓰리즘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암세포 같은 이권 카르텔을 뿌리부터 뽑아내야 한다. 복지부동 척결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감사원이 감사관 50여명 증원을 추진해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에 대한 감찰과 예산 집행에 대한 감사를 강화한다고 한다. 1급 공무원의 일괄 사퇴가 환경부 등 일부 부처에 국한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공직사회의 물갈이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 정부 “일본 수산물 수입? 日오염수 방류와 별개”

    정부 “일본 수산물 수입? 日오염수 방류와 별개”

    정부는 3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우리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조치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가 방류되면 우리가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일부 언론이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는 원전 사고 이후 아무런 통제 없이 흘러나온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일본 정부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실행하려는 오염수 방류와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이 앞바다에 바로 방류하기보다는 해저터널을 통해 거리를 두고 방류해 안전을 담보 받고 각국에 수산물 수입을 재개시키려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언론 지적에 대해선 “저희도 내부적으로는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고, 여러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며 “굉장히 상당 기간을 갖고 여러 가지 법률적 다툼이 있을 수도 있어서 정부도 여러 형태로 체크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정부는 한국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차장은 “언론이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정부와 여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와 달리 정부는 국제법을 지키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안전한 방류를 할 것을 일본 측에 요구해왔다. 이를 충족하지 못한 방류는 절대 반대”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도 전에 해양 방류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양 방출은 우리 정부가 아닌 일본 정부가 IAEA 등과 협의를 거쳐 2021년 4월 최종 결정했고, 우리 정부는 일본 결정이 과연 정말 우리 국민 건강과 안전에 해가 없을지를 검증하기 위해 IAEA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독자적 검토를 위한 현장시찰 등 일련의 활동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박 차장은 또한 “IAEA가 일본 측에 특정한 오염수 처리 방안을 제시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며 IAEA는 일본 측이 제시한 5가지 처리 방안 중 해양·수증기 방출로 선택지를 좁힐 때 사용한 ‘방법론’이 적절하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일본 언론에 보도된 대로 일본 정부의 안전성 평가 작업이 곧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박 차장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6월 30일에 오염수 배출설비의 사용전 검사가 종료됐다고 발표했다”며 “특별한 지적사항이 없다면, NRA는 약 1주일 정도의 내부 절차를 거쳐 도쿄전력에 (검사)종료증을 교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료증이 교부되면 해양 배출을 위한 일본 정부 측의 안전성 평가 작업은 모두 종료될 예정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오는 4~7일 일본을 방문하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의 방한 일정과 관련해선 “지금 조율 중이다.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 文정부 태양광 등 전력기금 부정 사용 5824억원 추가 적발

    文정부 태양광 등 전력기금 부정 사용 5824억원 추가 적발

    정부는 3일 태양광발전사업 과다 지원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위법적으로나 부적정하게 사용한 총 5359건(5824억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단장 박구연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금융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 TF의 2차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이란 발전소 지역 지원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연구개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요금의 3.7%로 조성하는 기금이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2018~2022년 5년간 약 12조원이 투입됐음에도 통제가 미흡했다고 보고 지난해 1차 점검을 통해 총 2267건(2616억원)의 위법·부당 집행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조사 대상을 확대한 2차 점검에 돌입해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2차 점검 결과로 드러난 위법·부적정 사용액 총 5359건(5824억원)은 금융지원사업이 3010건(4898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1791건(574억원), 전력 분야 R&D가 172건(266억원), 기타 전력산업기반기금 관련 사항이 386건(86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 가운데 626건을 수사 의뢰하고 85건에 대해서는 관계자 문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특히 보조금 사업·R&D 사업 적발 사례 중 404억원은 특정해서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과 산업부, 전력기금사업단,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TF를 구성해 환수에 나선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1차 점검 결과를 통해 총 376명, 1265건의 사례를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지난 2월 허위 세금계산서를 제출해 대출금을 속여 뺏은 태양광 발전 시공사 대표 3명을 구속기소 했다.
  • ‘러시아의 치욕’ 모스크바함 침몰…우연이 아니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러시아의 치욕’ 모스크바함 침몰…우연이 아니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작년 4월 러 순양함 ‘모스크바함’ 침몰1982년 포클랜드전 후 첫 순양함 격침호위함 없이 군사력 과시하다 ‘망신’무인기와 미사일…물꼬 튼 ‘비대칭 전략’ 기원전 264년 로마는 해상강국 카르타고와 일전을 벌입니다. ‘제1차 포에니 전쟁’입니다. 신흥 강국으로 부상한 로마는 강력한 육군을 앞세워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해상에선 카르타고에 완벽한 열세였습니다. 오랜 해상 무역으로 앞선 조선술을 갖춘 카르타고 해군을 압도할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때 로마군은 묘안을 떠올립니다. 근접전에 강한 병사들을 적선에 태울 방법을 고안한 겁니다. 바로 ‘까마귀’라는 이름의 다리입니다. 갈고리로 배를 붙이고 까마귀를 내려 병사들이 건너가도록 한 뒤 백병전을 벌이는 전략입니다. 로마는 이 신무기를 도입한 덕분에 카르타고와의 해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무인기+미사일…‘비대칭’ 대세가 되다 이런 ‘비대칭 전략’이 먹힌 사례가 최근에도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4월 러시아 해군의 자랑 ‘모스크바함’ 격침 사건입니다. 무기조차 변변치 않았던 우크라이나군의 승전에 세계 주요 언론들은 ‘현대판 다윗의 돌팔매질’이라고 언급하며 집중 조명했습니다. 당시 승전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열악한 방어 자산을 영리하게 조합해 순양함인 모스크바함의 방어선을 뚫었습니다. 2일 학술지 학국군사학논총의 ‘러시아의 해군력 운용과 함의’ 논문에 따르면 러시아 흑해함대는 전쟁 초기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흑해에 무려 370여개의 기뢰를 부설했는데, 러시아 해군엔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오데사와 크림반도 사이의 흑해 수심은 91m 미만의 얕은 바다로, 기뢰 효용성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결국 러시아 해군은 속력을 줄이며 조심스럽게 운항할 수 밖에 없어 방어에 취약하게 됩니다.그렇다고 해도 흑해함대의 기함 역할을 하는 1만 1500t급 대형 순양함 모스크바함을 공격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스크바함은 심지어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과 성능이 미슷한 ‘S-300’ 대공미사일 64발, 30㎜ 근접방어무기(CIWS) 6문을 장착해 흑해 북부의 대공 방어 핵심 자산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당시 튀르키예로부터 무인기 ‘바이락타르 TB2’ 12~16기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또 자체적으로 사거리 208㎞인 ‘넵튠’ 대함 순항미사일을 개발했습니다. 넵튠 미사일은 아조우해 전역, 흑해의 3분의1을 공격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두 가지 무기를 이용해 기가 막힌 조합을 생각해냅니다.지난해 4월 14일 모스크바함은 아무런 호위도 받지 않고 오데사항에 접근합니다. 당시 인근 해역은 먹구름이 낀 상태였고 시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은밀히 바이락타르를 모스크바함 쪽으로 이동시킵니다. 몇 기가 동원됐는지, 전투 중 얼마나 손실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인기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무인기로 교란한 뒤 미사일로 격침” 국제정치학 박사로 이번 논문을 작성한 최영찬 합동군사대 군사전략 교관은 “모스크바함 승무원들은 넵튠 미사일이 아닌 드론과 교전하기 위해 사격통제레이더를 조종하도록 유인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란된 방어선을 뚫고 곧바로 넵튠 미사일 4발이 날아들었습니다. 2발은 근접방어무기에 손실됐지만, 남은 2발의 넵튠 미사일은 정확히 함선의 중심을 타격합니다. 곧이어 탄약고가 유폭돼 사실상 생명이 끊어진 함선은 세바스토폴 항구로 예인되던 도중 침몰했습니다. 유럽 최강이라고 자부했던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이 순항미사일 2발을 맞고 침몰한 치욕적인 사건이었습니다.자존심을 다친 러시아는 “태풍으로 폭발 사고가 나 침몰했다”고 얼버무렸지만,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는 급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우정본부는 침몰한 모스크바함을 조롱하는 기념우표까지 발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같은 해 3월 바이락타르 무인기와 122㎜ 다중발사로켓시스템을 연계시켜 해안선 방어를 강화했습니다. 마침 러시아가 2018년 도입한 1700t급 신형 초계함 ‘바실리 비코프함’이 이동하다 이 덫에 걸려 크게 손상됐다고 합니다. 또 같은 달 러시아의 3000t급 ‘오르스크 상륙함’도 바이락타르 무인기와 ‘토치카 탄도미사일’에 의해 침몰됐습니다. 그 와중에 모스크바함까지 침몰하면서 러시아군의 대공방어력은 크게 취약해집니다. 결국 러시아 흑해함대는 초계함과 호위함 같은 소형 함선 위주로 운용하는 소극적 전략을 취하게 됩니다.●무인기 방어선 접근 전 격추 등 연구 필요 무인기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5월 6일엔 공세도 취합니다. 바이락타르 무인기와 SU-27 전투기를 연계한 작전으로 2척의 고속정을 파괴하고 빼앗긴 흑해의 요충지 ‘뱀섬’을 수복했습니다. 러시아의 ‘토르 지대공미사일’(SA-15)을 무인기로 교란해 미사일을 소모하게 하는 치밀한 전략이 사용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순양함인 모스크바함을 포함해 호위함, 초계함, 상륙함 등 최근까지 13척의 러시아 군함을 격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선전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도 있습니다. 우선 무인기 군집전술을 방어하기 위한 함정 방어체계 개발이 시급합니다. 2016년 미 해군 이지스함을 동원한 시뮬레이션에서 수백번의 전투실험을 벌인 결과 8기의 무인기를 투입할 때 평균 2.8기의 무인기가 방어선을 뚫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벌떼 공격’엔 당해낼 방법이 없는 만큼 무인기가 방어선에 도달하기 전 방어체계를 가동해 섬멸하는 게 최선입니다. 또 기뢰전 전력 확충, 노후된 함선의 기능 점검, 전시 상황을 적용한 승조원 훈련 강화도 필요하다고 최 교관은 강조했습니다.
  • 릴러드도 하든도 “나 떠날래”…NBA 이적 시장 후끈

    릴러드도 하든도 “나 떠날래”…NBA 이적 시장 후끈

    미국프로농구(NBA)의 ‘천체 이동’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에이스 데이미언 릴러드도 참전을 선언하는 등 이적 시장이 더욱 달궈지고 있다. NBA 홈페이지 등은 2일(한국시간) 릴러드가 포틀랜드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가드인 릴러드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내리 11시즌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신인상을 차지한 릴러드는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됐고, 2021년 도쿄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2022~23시즌에는 정규리그 평균 32.2점, 7.3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릴러드가 트레이드를 요구한 까닭은 우승 경쟁을 원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릴러드 입단 이후 포틀랜드는 2018~19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우승권 전력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2022~23시즌에도 서부 1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마이애미 히트, 브루클린 네츠,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이 릴러드의 유력 행선지로 꼽히는 가운데 전력 보강을 원하는 각 구단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이적 시장이 공식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지난달 말 워싱턴 위저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가드 브래들리 빌이 트레이드를 통해 피닉스 선스로 향하며 케빈 듀랜트-데빈 부커와 ‘빅3’를 구축했다. 피닉스 소속이었던 베테랑 가드 크리스 폴은 워싱턴으로 갔다가 곧바로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합류했다. 워싱턴에서 뛰었던 라트비아 출신 파워 포워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제이슨 테이텀이 간판인 보스턴 셀틱스에 입단했다. 2021~22시즌 후반 필라델피아에 합류, 조엘 엠비드와 강력한 원투 펀치를 이뤘으나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가드 제임스 하든은 선수 옵션을 사용하며 필라델피아에 잔류했는데 곧바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클리퍼스가 관심이 많고, 하든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클리퍼스로 이적이 성사되면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와 함께 또 다른 빅3를 이루게 된다. 가드로 농구 실력만큼은 의심받지 않는 ‘사고뭉치’ 카이리 어빙의 행보도 주목받았으나 댈러스 매버릭스와 3년 재계약을 맺으며 눌러앉아 루카 돈치치와 호흡을 이어가게 됐다.
  • 벨라루스 국경서 키이우까지 90㎞, 바그너에 ‘빈집 털릴라’…젤렌스키 “대비”

    벨라루스 국경서 키이우까지 90㎞, 바그너에 ‘빈집 털릴라’…젤렌스키 “대비”

    벨라루스가 반란에 실패한 러시아 바그너그룹 용병들을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 국경 방면에서의 군사 위협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벨라루스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 거리는 90㎞에 불과해 바그너그룹이 언제든 ‘빈집털이’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벨라루스는 전쟁 초기 러시아군에 키이우 공략을 위한 길을 내준 바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밤 연설에서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의 전력 보강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군사정보국(HUR)과 보안국(SBU), 국경수비대(SBGS), 외국 정보국이 현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사실과 모든 방면에서의 가능성을 매우 신중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벨라루스와 인접한) 북쪽을 강화하라고 (군 최고 장성들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 북부(피우니치) 작전전략집단군 사령관인 세르히 나예우 중장은 30일 게재한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현시점에서 벨라루스 방면으로부터 지상군 공격 작전의 위협이 감지된 것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위협 수준이 높아질 경우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 조치뿐만 아니라 병력 및 수단의 증강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러시아 무장반란 사태 해결을 중재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바그너 용병들이 자국 영토에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했다.미국 상업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달 29∼30일 촬영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벨라루스 마힐료프주 소도시 아시포비치 인근 셀에 있는 빈 군사기지에 텐트가 250∼300개 설치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기지와 내부에 새로 설치된 텐트 등 시설물이 바그너 그룹 용병을 수용하기 위한 것인지, 바그너 용병이 실제로 벨라루스로 올지 등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다만, 루카셴코 대통령은 전날 “바그너 교관들이 와서 전투 경험을 전수해준다면 이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바그너 그룹에 군사훈련을 요청했다고 공개했다. 러시아 우방인 벨라루스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키이우를 향해 진격할 때 길을 터줬으며, 이후 러시아는 벨라루스 땅을 군 훈련기지 등에 사용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전투부대를 주둔시키지는 않고 있으며,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에 자국군을 파병하려는 징후도 거의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가 러시아 전력을 약화시켰다고 평가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 후 스페인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서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 영향에 대해 “전장에서 러시아 군 전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전쟁에서 지고 있다”며 “그들은 더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책임을 물을 희생양을 찾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반격 작전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배경에 대해 “1m, 1㎞를 진격할 때마다 생명이 희생된다. 그들은 우리의 귀중한 보물이다. 이게 우리가 아주 신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만 2만 1000명의 바그너 용병을 사살했고, 용병 8만 명이 부상했다”며 “이는 바그너 그룹으로서는 심각한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CNN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주장한 사상자 수도 검증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벨라루스에 바그너 용병 위한 텐트들? 우크라, 북쪽에서의 공격 대비

    벨라루스에 바그너 용병 위한 텐트들? 우크라, 북쪽에서의 공격 대비

    벨라루스가 반란에 실패한 러시아 바그너 그룹 용병들을 적극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 국경 방면에서의 군사 위협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밤 연설에서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의 전력 보강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사실과 모든 방면에서의 가능성을 매우 신중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벨라루스와 인접한) 북쪽을 강화하라고 (군 최고 장성들에게) 지시했다”라고 덧붙였다. 세르히 나예우 우크라이나군 준장은 30일 게재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현 시점에서 벨라루스 방면으로부터 지상군 공격 작전의 위협이 감지된 것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위협 수준이 높아질 경우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 조치뿐만 아니라 병력 및 수단의 증강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러시아 무장반란 사태 해결을 중재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바그너 용병들이 자국 영토에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했다. 상업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달 29∼30일 촬영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벨라루스 소도시 아시포비치 근처 빈 군사기지에 텐트가 250∼300개 설치된 모습이 포착됐다. 기지와 내부에 새로 들어선 텐트 등이 바그너 그룹 용병을 수용하기 위한 것인지, 바그너 용병이 실제로 벨라루스로 올지 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다만 루카셴코 대통령은 전날 “바그너 교관들이 와서 전투 경험을 전수해준다면 이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공개했다. 러시아의 맹방인 벨라루스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키이우를 향해 진격할 때 길을 터줬으며, 그 뒤 러시아는 벨라루스 땅을 군 훈련기지 등에 사용하고 있다. 소련 해체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를 자국에 배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전투부대를 주둔시키지는 않고 있으며,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에 자국군을 파병하려는 징후도 거의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무장 반란이 러시아 전력을 약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 후 스페인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서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가 “전장에서 러시아 군 전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전쟁에서 지고 있다”며 “그들은 더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책임을 물을 희생양을 찾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반격 작전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배경에 대해 “1m, 1㎞를 진격할 때마다 생명이 희생된다. 그들은 우리의 귀중한 보물이다. 이것이 우리가 아주 신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만 2만 1000명의 바그너 용병을 사살했고, 용병 8만명을 다치게 했다”며 “바그너 그룹으로서는 심각한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CNN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주장한 사상자 수도 검증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