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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에 연간 5700t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 41억 투입

    순천에 연간 5700t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 41억 투입

    가축분뇨 하루 70t을 에너지로 바꾸는 친환경 혁신 사업이 순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은 24일 별량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연간 5700t 생산 규모의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기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내에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41억원이 투입된다. 착공된 시설은 하루 70t의 축분을 처리해 24t의 고체연료(펠렛)를 생산한다. 이 펠렛은 한국남부발전소에 납품돼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30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축분 2100t을 처리해 약 250만kWh(2511만 627kWh)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 약 8372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환경적 효과도 탁월하다. 기존 퇴비화 방식은 축분을 120일간 발효하면서 약 9.24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고체연료 생산시설에서는 단 5일간의 건조 과정을 거쳐 약 385㎏의 이산화탄소만 발생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95.8% 이상 감축된다. 이는 기존 축분 처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축산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은 “이번 시설이 축산농가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가축분뇨 문제 해결과 에너지 자립, 온실가스 감축, 축산 경쟁력 강화까지 아우르는 복합적 효과를 가진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 전남도와 국회,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원순환형 축산 모델 구축의 시작을 함께했다.
  • “에르메스 들고 탈출” 가짜 뉴스 주인공, 하마스 미망인 재혼?

    “에르메스 들고 탈출” 가짜 뉴스 주인공, 하마스 미망인 재혼?

    2023년 10월 이스라엘 공격을 지휘한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61)의 부인이 튀르키예에서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23일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군에 살해당한 신와르의 미망인 사마르 무함마드 아부 자마르가 위조 여권을 사용해 자녀들과 함께 튀르키예로 탈출해서 재혼했다고 보도했다. 신와르 부인의 근황을 전한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보통의 가자 주민이 갖지 못한 막대한 현금과 높은 수준의 물류 지원 및 협력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신와르의 가족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하터널에서 탈출하는 모습은 이스라엘군이 설치한 카메라에 재작년 10월 포착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신와르 가족이 이스라엘 공격 며칠 전 가자지구 지하 터널을 통해 대피했다며 2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신와르의 미망인이 들고 있는 검은색 가방이 명품 에르메스 제품이란 의혹이 일었지만, 비슷한 모양의 다른 가방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신와르 미망인의 재혼 소식 역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소탕을 위해 퍼뜨린 허위 정보일 가능성도 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영상에서 신와르는 평면 텔레비전을 운반했고, 어린 자녀들은 책가방을 메고 이동했다. 신와르는 나뭇가지를 드론에 던지며 끝까지 저항하다 사망했고, 그의 죽음 이후에는 동생 무함마드(49)가 하마스를 이끌었으나 지난 5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다. 무함마드의 부인 나즈와 역시 형 신와르의 가족과 마찬가지로 위조 여권을 이용해 튀르키예로 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스라엘 매체는 분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가자지구의 한 주민은 이스라엘 매체에 “하마스 지도자들이 자녀는 튀르키예와 카타르로 유학 보내고, 우리 자녀는 무덤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와르 미망인의 재혼은 하마스 정치국 고위 관리인 파티 하마드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고 와이넷은 전했다. 하마드는 과거에 하마스 구성원과 그 가족들을 가자지구에서 탈출시킨 전력이 있다. 와이넷은 하마스는 오래전부터 가짜 여권, 허위 진료 기록, 지원국 대사관의 지원 등을 이용해 고위 구성원의 가족을 가자 지구에서 탈출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 한전, 호남·강원 전력망 구축 현장 살펴

    한전, 호남·강원 전력망 구축 현장 살펴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호남과 강원의 주요 전력 설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와 안정적 첨단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동철 사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호남권 재생에너지 계통 연계,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김 사장은 14일 호남권 신장성변전소와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5kV 변전소의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건설 중인 해당 변전소들은 호남권 재생에너지를 중부권 계통과 연계하는 국가 기간 전력망의 허브다. 김 사장은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의 출발점인 만큼 적기 준공과 시공 품질 확보를 통해 전력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15일에는 LS전선 동해공장을 찾아 초고압 전력케이블 생산 및 시험설비를 시찰했다. 김 사장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의 대규모 공급능력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계 측면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양양변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피크에 대비한 설비운영 계획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 사장은 “여름철 전력피크와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전력설비의 안정성과 대응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에는 500㎸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1단계 사업인 신가평 변환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적기 준공 필요성과 안전 시공을 강조했다. 강원본부에서 열린 현장 설명회에도 참석해 직원과 소통하며 애로사항과 현장 이슈를 파악했다. 김 사장은 “전력망 건설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기반이자 실행의 중심축”이라고 밝혔다.
  • 선풍기, ‘이렇게’ 쓰면 더 시원…에어컨 전기료 아껴보세요

    선풍기, ‘이렇게’ 쓰면 더 시원…에어컨 전기료 아껴보세요

    전국을 할퀸 극한호우가 물러간 후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냉방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실내에서 에어컨을 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가정에서 온종일 사용하기에는 전기료 부담이 크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의 시간당 소비 전력은 500W에서 1100W다. 선풍기가 20~60W인 것을 고려하면, 에어컨을 1시간 작동시킬 때 쓰이는 전력으로 선풍기를 최대 55시간까지 켜둘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전기료 절감을 위해 선풍기로 실내 환경을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들이 공유되고 있다. 여름철 선풍기를 활용한 다양한 냉방법을 정리했다. 선풍기 뒤에 얼음이나 냉매제 달기대중에게 잘 알려진 방법 가운데 하나로, 선풍기의 원리를 활용해 평소보다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선풍기는 날개가 회전하며 뒤쪽 공기를 끌어와 앞쪽으로 증폭시켜 바람을 보낸다. 따라서 뒤쪽 공기를 차갑게 만들면 선풍기 바람도 더욱 시원해진다. 선풍기 모터 부분에 얼린 생수를 테이프로 붙이는 방법 등이 있지만 쉽게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어, 최근에는 얼린 생수통을 꽂아 넣을 수 있는 바구니를 직접 만들었다는 경험담도 전해진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냉매를 채운 선풍기 장착용 아이스팩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생수통과 아이스팩에서 흘러나온 물과 이슬방울이 누전을 일으키지 않도록 방수 대책도 함께 세워야 한다. 천장을 향해 바람을 보내기더운 공기는 입자 운동이 활발해 밀도가 낮아져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반대로 밀도가 높아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를 대류 현상이라고 하는데, 선풍기를 활용하면 실내 공기에 대류를 일으켜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대다수 선풍기는 목 부분에 각도 조절 장치가 있다. 목을 꺾어 바람을 천장 방향으로 쏘면 위쪽 열기를 아래로 끌어내려 전반적인 공기 순환이 이뤄진다. 뭉쳐 있던 더운 공기가 흩어져 체감하는 실내 온도는 더 낮아지게 된다. 층고가 높은 공간이라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몸이 아니라 창밖을 향하게 두기선풍기를 단순히 바람을 쐬는 용도로만 쓰기보다는 하나의 공기조절장치로 본 활용법이다. 마찬가지로 선풍기가 바람을 일으키는 원리에 착안한 방법이다. 실내에 있는 더운 공기를 창밖으로 밀어 보내고 바깥 공기를 들여보내면 된다. 실내에 있던 더운 공기의 빈자리는 대류 현상에 따라 바깥에 있던 시원한 공기가 채우게 된다. 이 경우 특히 바깥 기온이 실내보다 낮은 저녁이나 밤, 새벽 시간대에 효과적이다. 외부 찬 공기의 유입량을 늘리려면 창문을 두 개 이상 여는 게 좋다. 선풍기도 쉬어야 한다선풍기를 오랜 시간 작동시킨 뒤 뒤쪽 모터 부분에 손을 대 보면 열기가 느껴진다. 장시간 작동한 모터가 열을 뿜어내 기계가 달궈진 것이다. 모터가 과열되면 선풍기 뒤쪽 공기도 뜨거워져 선풍기 바람도 덩달아 데워져 시원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전열기이니만큼 과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일정 시간마다 전원을 끄는 게 좋다. 연속 2시간 이상 선풍기를 켜 두었다면 잠시 전원을 끄고, 모터가 식은 걸 확인한 뒤에 다시 작동시키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사상자 190여명’ 참사… “중국제 군용기 때문에 추락 사고 반복” [포착]

    ‘사상자 190여명’ 참사… “중국제 군용기 때문에 추락 사고 반복” [포착]

    방글라 매체, 전직 장교 등 인용해 지적최근 20년간 사고 11건 중 중국제 7대“정치적 이유로 싸고 위험한 중국제 써”다카 학교 훈련기 추락 사망자 27명으로부상자 170여명 가운데 24명 상태 위독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공군 훈련기가 한 학교에 추락한 사고의 사망자가 27명(부상자는 170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반복되는 공군 제트기 추락 사고의 주요 원인이 저렴한 중국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현지에서 나왔다. 방글라데시 매체 다카트리뷴은 21일(현지시간) ‘지난 30년간 공군 제트기 추락 사고 최소 27건 발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방글라데시 공군은 1992년 이래 최소 27건의 전투기와 훈련기 추락 사고를 냈다면서 이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2005년 이후 지금까지 발생한 최소 11건의 추락 사고 제트기 중 중국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방글라데시 공군의 중국제 제트기 7대가 추락했으며 러시아제가 3대, 체코슬로비키아제 1대가 뒤를 이었다. 추락 사고 대부분은 기계적 고장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조종사의 실수로 인한 사고는 일부에 그쳤다고 매체는 전했다. 추락 사고를 낸 중국제 제트기 모델은 FT-7, PT-6, F-7MB 등으로 중국에서 생산돼 방글레데시 공군에 도입됐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공군 장교는 매체에 “중국제 제트기가 반복적인 추락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공군은 여러 제약으로 계속해서 중국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공군은 현재 약 40대의 중국제 F-7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1998년 처음으로 F-7 12대를 들여왔고, 나머지 도입은 2001년에서 2013년 사이에 추가로 이뤄졌다. 매체는 공군이 유럽제 항공기를 도입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위험성은 높은 (중국제) 항공기가 계속 사용되면서 장교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익명의 전직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최근 몇 년간 방글라데시 정부는 ‘군사 목표 2030’에 따라 러시아제와 유럽제 항공기 도입을 시작했으나, 공군의 훈련 부대에서는 여전히 F-7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또 중국이 폐쇄적인 제트기 산업 생태계를 통해 1960대에 소련제 MiG-21을 기반으로 처음 개발한 J-7를 계속 수출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F-7은 J-7의 수출형 이름이다. F-7/J-7 시리즈는 48년간 12번 이상 개량을 거치면서 제작·수출돼오다 2013년 생산이 종료됐다. 가장 널리 수출된 중국제 항공기인 이 모델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등 17개국 이상에 배치돼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현재 이번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조종사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망자 26명 대부분은 훈련기가 추락한 학교 학생이다. 전날 낮 중국산 F-7 BGI 훈련기가 다카 북부 우타라 지역에 위치한 마일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캠퍼스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학교 2층 건물이 연기에 휩싸였고 170여명이 다쳐 헬리콥터와 구급차, 전동 인력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거나 시험을 보고 있던 낮 시간대여서 인명 피해가 컸다. 사고 얼마 후까지 사망자는 20명으로 보고됐으나, 부상자 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나머지 부상자 가운데 24명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22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 우크라 대공미사일에 요격되는 러시아군 드론…“내일도 파괴할 것” (영상)

    우크라 대공미사일에 요격되는 러시아군 드론…“내일도 파괴할 것” (영상)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군이 날린 샤헤드-136 드론을 공중에서 파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은 우크라이나 북부 상공에서 공군이 보낸 요격기가 러시아군의 샤헤드-136 공격 드론과 충돌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 측은 “우리는 하늘에 있는 적의 ‘고철’을 파괴했고, 파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파괴할 것”이라고 적었으나 러시아군의 드론을 파괴하는 데 사용한 무기의 정확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엑스의 한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은 영상에 등장하는 우크라이나 공군의 요격기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호크(HAWK) 대공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호크 미사일은 미국 레이시온이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초기에는 항공기 요격을 위해 개발됐으나 이후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의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개선됐다.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에 호크 미사일 시스템을 지원해왔다. 기존 스팅어 미사일을 보강하고, 우크라이나 방공 능력을 크게 증강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우크라이나군은 HAWK 미사일 도입으로 인해 러시아의 항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력이 현저히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름철 공세 강화하는 러시아군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전역을 목표 삼은 여름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러시아군은 개전 초기 함락에 실패한 수도 키이우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으며 주로 야간 시간대를 이용한 대규모 공격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9일 러시아가 지난 두 달간 밤마다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으면서 370만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달 밤 지하철역을 찾은 사람들은 16만5천명으로 전달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키이우 군 행정 책임자인 티무르 트카츠헨코는 올해 상반기에만 키이우에서 78명이 숨지고 400명이 부상했다며 공격 규모와 치사율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대피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뿐만 아니라 주요 항구 도시인 오데사 등지에도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습이 이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 엑스에 “러시아가 간밤에 우크라이나에 대해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습에 나섰다”며 “최소 10개 지역에서 드론 300대 이상과 미사일 30발 이상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전력공급 중단으로 고통을 겪게 됐다. 흑해에 접한 항구 도시 오데사에서는 다층 아파트 건물이 공격받아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북부 수미 지역은 주요 기반 시설 파괴로 전력 공급 중단 피해를 입었다. 젤렌스키 “푸틴, 협상장서 직접 회담하자” 제안한편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다음 주 평화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진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상급 차원의 만남이 필요하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자신의 직접 회담을 거듭 요구했다. 앞서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러시아 대표단은 3차 협상을 위해 이스탄불에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16일과 6월 2일 두 차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대표단을 보내 협상했으나, 포로·시신 교환에 합의했을 뿐 전쟁 종식에 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 (영상) ‘펑’ 순식간에 관통된 러軍 드론…대공미사일 요격 순간 [포착]

    (영상) ‘펑’ 순식간에 관통된 러軍 드론…대공미사일 요격 순간 [포착]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군이 날린 샤헤드-136 드론을 공중에서 파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은 우크라이나 북부 상공에서 공군이 보낸 요격기가 러시아군의 샤헤드-136 공격 드론과 충돌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 측은 “우리는 하늘에 있는 적의 ‘고철’을 파괴했고, 파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파괴할 것”이라고 적었으나 러시아군의 드론을 파괴하는 데 사용한 무기의 정확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엑스의 한 공개출처정보(OSINT·오신트) 채널은 영상에 등장하는 우크라이나 공군의 요격기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호크(HAWK) 대공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호크 미사일은 미국 레이시온이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으로, 초기에는 항공기 요격을 위해 개발됐으나 이후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의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개선됐다.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에 호크 미사일 시스템을 지원해왔다. 기존 스팅어 미사일을 보강하고, 우크라이나 방공 능력을 크게 증강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우크라이나군은 HAWK 미사일 도입으로 인해 러시아의 항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력이 현저히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름철 공세 강화하는 러시아군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전역을 목표 삼은 여름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러시아군은 개전 초기 함락에 실패한 수도 키이우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으며 주로 야간 시간대를 이용한 대규모 공격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9일 러시아가 지난 두 달간 밤마다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으면서 370만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달 밤 지하철역을 찾은 사람들은 16만5천명으로 전달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키이우 군 행정 책임자인 티무르 트카츠헨코는 올해 상반기에만 키이우에서 78명이 숨지고 400명이 부상했다며 공격 규모와 치사율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대피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뿐만 아니라 주요 항구 도시인 오데사 등지에도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습이 이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 엑스에 “러시아가 간밤에 우크라이나에 대해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습에 나섰다”며 “최소 10개 지역에서 드론 300대 이상과 미사일 30발 이상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전력공급 중단으로 고통을 겪게 됐다. 흑해에 접한 항구 도시 오데사에서는 다층 아파트 건물이 공격받아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북부 수미 지역은 주요 기반 시설 파괴로 전력 공급 중단 피해를 입었다. 젤렌스키 “푸틴, 협상장서 직접 회담하자” 제안한편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다음 주 평화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진정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상급 차원의 만남이 필요하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자신의 직접 회담을 거듭 요구했다. 앞서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러시아 대표단은 3차 협상을 위해 이스탄불에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16일과 6월 2일 두 차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대표단을 보내 협상했으나, 포로·시신 교환에 합의했을 뿐 전쟁 종식에 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 서울 강서구, 주민 안전 위해 85㎞ 공중 케이블 정비

    서울 강서구, 주민 안전 위해 85㎞ 공중 케이블 정비

    서울 강서구는 공중에 무질서하게 얽혀있는 케이블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강서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로나 건물 등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곡동과 공항동 일대 저층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나 학교 인근을 중심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는 화곡4동 주민센터 일대, 화곡6동 강서대 일대, 화곡본동 화곡초 일대, 공항동 공항중 일대 등 4개 구역을 선정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화곡본동, 화곡3·6동, 등촌 2도 일대 전신주 688본, 통신주 210본, 공중케이블 6만 9687m를 정비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한국전력, 통신사와 협업해 오는 11월까지 전신주 847본, 통신주 353본, 공중케이블 8만 4927m를 정비한다. 사용하지 않는 전선이나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늘어진 인입선,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도 정비 대상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으로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정비가 원활하게 진행토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송언석 “전한길 입당, 호들갑 떨 것 없어”

    송언석 “전한길 입당, 호들갑 떨 것 없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를 주도했던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국민의힘 입당 소식과 관련, “한 개인의 입당에 호들갑 떨 것 없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한길씨가 지난 8일 서울시당에 본명으로 온라인 입당했음을 어제 알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제명이나 탈당 전력이 없다면 일반 개인의 입당에 자격심사는 의무사항도 아니고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당원이라도 당헌당규에 명시된 당원의 의무를 어긴다면 마땅히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자정 능력을 믿어주기를 바란다”라고했다. 앞서 전씨는 대선 직후인 지난 6월9일 온라인을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당시 본명(전유관)을 사용해 입당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후 지난 14일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입당 사실을 밝혔다. 전씨는 “공식적으로 공개한다. 저도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다”며 “저는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는다. 오직 보수 우파 잘되도록 밀어줄 것”이라고 했다.
  • 냉방기기 사용 급증… 화재 조심하세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발생 위험도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16일 소방청의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 5년(2020~2024년) 발생한 에어컨과 선풍기, 냉난방기 등의 화재는 총 2390건이었다. 기기별로는 에어컨 1429건, 선풍기 561건, 냉난방기 400건이었다. 인명피해는 108명(사망 29명·부상 79명), 재산피해는 182억 7900만원에 달했다. 화재 중 73.2%인 1750건은 전기적 요인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과부하·과전류, 누전,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등이 불로 이어졌다. 과열·노후 등 기계적 요인과 설치 미흡·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원인인 화재도 다수 발생했다. 2020년 394건이었던 냉방기기 화재는 지난해 613건으로 늘었다. 대부분 화재는 무더위가 극에 달했던 7~9월에 집중됐다. 지난해만 보면 이 기간 냉방기기별 화재는 에어컨 304건, 선풍기 93건, 냉난방기 12건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일 자매가 숨진 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 시작점이 스탠드형 거실 에어컨과 연결된 멀티탭으로 추정되는 등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과 관련한 화재가 수시로 난다. 전자제품의 전력 소비가 커지면서 멀티탭의 정격용량을 뛰어넘는 과부하가 발생하고 화재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기상청이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된다고 예보한 가운데 올해 냉방기기 화재는 지난 15일까지 23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냉방기기 화재를 막으려면 ▲에어컨 전선 손상 여부 확인 ▲안전한 접속 방법 사용 ▲멀티탭 과부하 주의 등 세 가지 핵심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전원선이 훼손되거나 피복 손상이 있을 경우 즉시 교체해야 한다”며 “전선 접속 때 슬리브 등 안전장치를 적용해 접촉 불량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해야 하고 에어컨은 반드시 허용 전류가 높은 고용량 멀티탭을 사용하고 가능하면 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돈 되는 곤충”…춘천에 산업거점단지 착공

    “돈 되는 곤충”…춘천에 산업거점단지 착공

    강원 춘천에 대규모 곤충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곤충산업은 식량자원뿐만 아니라 단백질 대체 소재, 건강기능식품, 동물 사료,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16일 춘천 동산면 조양리에서 곤충산업거점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에는 국비 100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4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도와 춘천시를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곤충산업거점단지는 조양리 2만 3815㎡ 부지에 스마트팩토리팜, 임대형 스마트팜, 첨단융복합센터를 갖춰 연말 완공된다. 스마트팩토리팜은 AI를 기반의 시스템으로 먹이를 공급하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등 최적의 사육환경에서 곤충을 키우는 첨단시설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에서는 스마트팩토리팜에 곤충 알과 유충을 공급할 농민을 육성한다. 첨단융복합센터는 곤충의 산업화를 연구하고, 유통이력도 관리한다. 곤충산업거점단지 내 모든 시설은 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전력으로 해 탄소중립과 친환경 순환경제 실현에 일조한다. 곤충산업거점단지는 완공 뒤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가동된다. 곤충산업거점단지가 가동되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풍뎅이류 곤충인 갈색거저리가 연간 1000t 생산된다. 갈색거저리는 LG, 풀무원, 한미양행, S-life, 프로토텍 등 14개 기업이 생산하는 식품, 사료, 의약, 바이오소재 등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전국에서 첫 번째로 세워지는 AI 기반 곤충산업 거점단지다”며 “곤충은 반도체 웨이퍼, K연어의 사료로도 활용돼 푸드테크 먹거리 산업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곤충산업은 미래 식량 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 전환의 중요한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춘천이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트럼프 “2차 관세 부과하겠다”러트닉 “경제 제재 언급한 것” 정정장거리 무기 공급 보도에트럼프 “모스크바 공격 안 돼” 선 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러시아가 50일 이내 평화 협정에 응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2차 관세’(secondary tariffs)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곧 혼선을 빚었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제재’(sanctions)로 정정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는 나토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토 회원국들이 전액을 부담하고 미국 무기를 구매한 뒤 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라며 “한 국가가 보유 중인 패트리엇 방공 체계 17기가 매우 빠르게 우크라이나로 이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압박 수단으로 “약 100%에 달하는 2차 관세를 포함한 혹독한 경제 조처를 하겠다”고 말하면서 비롯됐다. 미국 언론들은 곧바로 “제재냐, 관세냐”를 둘러싼 해석에 들어갔고, AP 통신 등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관세보다는 경제 제재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 정부가 대통령 발언을 나중에 정정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외교·경제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과 관련한 더욱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공격 목표로 삼아도 되느냐’는 질문에 “모스크바를 겨냥해서는 안 된다”며 선을 그었고 “러시아 본토 깊숙한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미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타격 가능 무기 제공도 검토 중이라는 악시오스 등 보도와 배치되는 입장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하면서 이번 무기 지원은 기존의 방어 위주 패트리엇 시스템 확충에 집중되리라 전망된다. 실제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에서 패트리엇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미국은 해당 재고를 보충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트럼프가 언급한 ‘패트리엇 17기’ 수량과 관련해선 독일 측이 당혹감도 드러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나는 패트리엇 수량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독일은 패트리엇 포대 총 12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기는 우크라이나에 이미 제공했고 2기는 폴란드에 임대 중이며 1기는 정비 및 훈련용으로 사용 중이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남은 6기는 독일 본토 방공을 위한 최소한의 전력”이라며 “더는 지원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독일은 부족한 패트리엇을 미국에서 신규 구매해 우회적으로 지원할 계획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퇴역분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보도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유럽과 공동으로 압박 전선을 형성하는 양동 전략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차 관세’ 발언처럼 대통령의 직설적인 화법이 다시 한번 정책 혼선을 불러오면서 향후 발표 내용의 정확성과 사후 정정 방식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핫이슈]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핫이슈]

    트럼프 “2차 관세 부과하겠다”러트닉 “경제 제재 언급한 것” 정정장거리 무기 공급 보도에트럼프 “모스크바 공격 안 돼” 선 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러시아가 50일 이내 평화 협정에 응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2차 관세’(secondary tariffs)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곧 혼선을 빚었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제재’(sanctions)로 정정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는 나토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토 회원국들이 전액을 부담하고 미국 무기를 구매한 뒤 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라며 “한 국가가 보유 중인 패트리엇 방공 체계 17기가 매우 빠르게 우크라이나로 이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압박 수단으로 “약 100%에 달하는 2차 관세를 포함한 혹독한 경제 조처를 하겠다”고 말하면서 비롯됐다. 미국 언론들은 곧바로 “제재냐, 관세냐”를 둘러싼 해석에 들어갔고, AP 통신 등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관세보다는 경제 제재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 정부가 대통령 발언을 나중에 정정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외교·경제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과 관련한 더욱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공격 목표로 삼아도 되느냐’는 질문에 “모스크바를 겨냥해서는 안 된다”며 선을 그었고 “러시아 본토 깊숙한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미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타격 가능 무기 제공도 검토 중이라는 악시오스 등 보도와 배치되는 입장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하면서 이번 무기 지원은 기존의 방어 위주 패트리엇 시스템 확충에 집중되리라 전망된다. 실제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에서 패트리엇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미국은 해당 재고를 보충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트럼프가 언급한 ‘패트리엇 17기’ 수량과 관련해선 독일 측이 당혹감도 드러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나는 패트리엇 수량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독일은 패트리엇 포대 총 12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기는 우크라이나에 이미 제공했고 2기는 폴란드에 임대 중이며 1기는 정비 및 훈련용으로 사용 중이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남은 6기는 독일 본토 방공을 위한 최소한의 전력”이라며 “더는 지원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독일은 부족한 패트리엇을 미국에서 신규 구매해 우회적으로 지원할 계획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퇴역분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보도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유럽과 공동으로 압박 전선을 형성하는 양동 전략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차 관세’ 발언처럼 대통령의 직설적인 화법이 다시 한번 정책 혼선을 불러오면서 향후 발표 내용의 정확성과 사후 정정 방식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 한국남부발전, 공공기관 최초 범용 생성형 AI 챗봇 ‘KEMI’ 개발

    한국남부발전, 공공기관 최초 범용 생성형 AI 챗봇 ‘KEMI’ 개발

    한국남부발전은 16일 공공기관 최초이자 유일의 다목적 범용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중 공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KEMI는 단순한 정보검색을 넘어, 전력 생산관리, 고객 상담, 내부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설계되어 공공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KEMI는 지난해 7월 15일부터 약 1년에 걸쳐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개발됐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AI 전문가 및 사내 직원이 진행한 성능평가에서 평균 91점을 획득하며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성형 AI로 완성도를 확인하였다. 다음달 정식 오픈을 목표로, 현재 현업 전문가 그룹인 ‘AI프론티어’ 20명과 AI디지털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가오픈 단계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 및 보안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새 정부가 AI 기술의 공공 활용 확대 및 민간 혁신 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한 가운데, KEMI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어 국내 AI 생태계의 자립화 및 데이터 주권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KEMI는 정식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화,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문서 작업 효율화, 고객 응대 자동화, 내부 교육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KEMI 개발에 있어 AI 모델 최적화, 다중 복합 RAG 구현, KEMI 개발 플랫폼 설계 등 핵심 기술을 지원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 기술력을 공공분야에 성공적으로 접목하여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김경민 AI디지털본부장은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라며, “KEMI는 다목적 범용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성공한 공공의 유일 사례로, 공공기관의 AI 도입에 있어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전선 ‘팔로스호’ 영광낙월 해상풍력 외부망 포설 성공

    대한전선의 포설선(해저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선박) ‘팔로스호’가 해저케이블 포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한전선은 팔로스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외부망’(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케이블) 전 구간 포설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 규모의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조 3000억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팔로스호가 대한전선에 인수된 이후 처음 투입된 프로젝트다. 팔로스호는 국내 유일의 CLV 형태의 포설선으로, 또 다른 종류의 포설선인 CLB 대비 시공 속도가 5~6배 빠르고 기상 변화와 조류에도 안정적이다. 선박 위치를 자동으로 정밀 제어하는 DP2 모드와 닻으로 선박을 고정하는 앵커링 모드를 상황에 따라 운용할 수 있다. 일반 선박과 달리 선저(배의 밑바닥)가 평평하기 때문에 수심이 매우 얕은 해변까지 진입할 수 있다. 대한전선은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탈원전 대세’라던 김성환 “원전 신규 건설 불가피”

    ‘탈원전 대세’라던 김성환 “원전 신규 건설 불가피”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균형 있게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탈(脫)탄소 사회’로 전환한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줄이고 원전의 안전성을 높여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이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노원구청장 재임 당시 ‘탈원전이 대세’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전 세계가 충격을 받은 시기였다”며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원전을 재가동하려다가 멈춘 바 있다”고 해명했다. 설계 수명을 넘긴 원전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는 중단했지만, 이재명 정부는 안전성이 담보되면 계속 운전한다는 입장”이라며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원전 신규 건설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선 이재명 대통령 장남의 결혼식 축의금 논란도 도마에 올랐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결혼식에 참석했는가”라고 묻자 김 후보자는 “참석했지만 축의금을 내지 않았고 식사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난데없이 대통령 아들 결혼식 얘기가 왜 나오는지 유감”이라며 반발했고 안호영 환노위원장이 중재에 나서며 질의는 정책 사안으로 돌아갔다. 같은 날 열린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증인 채택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대표로 재직했던 네이버의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핵심 증인이 채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와 무관한 일이라며 반박했다. 한 후보자는 “(후원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고, 내용을 알 만한 위치에도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전관예우’ 의혹이 쟁점이 됐다. 국민의힘은 임 후보자가 국세청 차장 퇴직 후 대표를 지낸 세무법인 ‘선택’이 단기간 급성장한 배경에 전관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 미제출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법적으로 제출하기 어려운 자료라며 맞섰다. 임 후보자는 “전관 특혜는 없었다”며 “세무법인은 회계사와 세무사들이 기존 개별 영업을 하다 설립 후 매출이 합쳐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 “에어컨 20도 미만 금지”…폭염 속 전력난에 특단 대책 내놓은 인도

    “에어컨 20도 미만 금지”…폭염 속 전력난에 특단 대책 내놓은 인도

    폭염 속에 전력 부족을 우려한 인도 정부가 강력한 대책을 내놨다. 새로 판매되는 에어컨의 경우 냉방 온도를 20도 미만으로 설정하지 못하도록 강제하겠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노하르 랄 카타르 인도 전력부 장관은 인도에서 판매되는 에어컨에 섭씨 20도 미만으로는 냉방 온도를 설정할 수 없도록 하는 온도 조절기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측은 이를 통해 상당한 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 14억명의 인도에서는 평균 기온 상승 속에서 도시화와 소득 증대로 해마다 약 1000만~1500만대의 에어컨이 판매되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는 에어컨은 최저 섭씨 17도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정부 측은 에어컨 냉방 온도를 1도 올릴 때마다 에너지를 약 6% 절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카타르 장관은 이 방침이 곧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방침이 전력난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의 이러한 방침은 엇갈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무더위로 유명한 남부 도시 첸나이에 사는 교사 비크람 칸난(37)은 “에너지 절약 노력도 좋지만, 너무 불편해지지 않을지 걱정”이라며 “첸나이 같은 곳은 너무 덥고 습하기 때문에 에어컨 온도를 낮게 설정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4살 딸이 무더위에 열성 여드름이 도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가 이러한 대책을 내놓은 데에는 에어컨이 전력난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실내 에어컨이 전력 수요의 4분의 1을 차지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연구진은 2019년에서 2024년까지 5년간 인도에서 새로 추가된 에어컨 설비로 인해 뉴델리의 1년치 전력 사용량만큼 전력 수요가 늘어났다고 추정했다. 인도 일부 지역은 여름철 낮 최고기온이 섭씨 51도까지 오르기도 한다.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인도는 내년까지 전력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 중 하나다. 인도에서도 청정에너지 비중이 늘어나고 있지만, 전력 대부분은 석탄 등 화석 연료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인도 에너지 및 기후 센터장 니킷 아브얀카르는 델리도 다른 주요 도시와 마찬가지로 현재 에어컨으로 인해 오후와 자정 무렵에 전기 사용량이 두 번 정점을 찍는다고 지적했다. 낮에는 태양광 에너지로 보완하고 있지만, 야간에는 화석 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인도 역시 10년 전부터 정부 건물의 냉방 온도를 섭씨 24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 “잔말 말고 파워냉방으로” 괜찮을까…삼성 연구원이 알려준 에너지 절약 ‘꿀팁’

    “잔말 말고 파워냉방으로” 괜찮을까…삼성 연구원이 알려준 에너지 절약 ‘꿀팁’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에 관심이 쏠린다. 온라인상에서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보다 파워 냉방이 낫다”, “4시간 정도 외출할 때는 계속 켜둬야 한다” 등의 조언이 퍼졌다. 지난 2023년 삼성전자 에어솔루션 전문기술랩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시간 30분 이하로 짧게 외출한다면 에어컨을 계속 켜 두는 것이, 그 이상 자리를 비운다면 끄는 것이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이 된다. 에어솔루션 전문기술랩 연구진은 에어컨을 껐다 켰을 때와 계속 작동시켰을 때의 전력 소비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30분 외출 후 에어컨을 다시 작동한 경우에는 연속 운전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5% 늘었고, 60분 외출 시에는 2% 증가했다. 외출 시간이 1시간 30분을 넘으면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것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연구진은 “최근 에어컨 제품들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에어컨 작동을 자동으로 최소화하는 ‘인버터 방식’으로 출시된다”며 “에어컨을 껐다가 켜면 높아진 실내 온도를 다시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구형인 정속형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꺼졌다가,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최대 출력으로 작동한다. 이 때문에 정속형 에어컨은 외출 시에 꺼두는 것이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또 같은 조건으로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 81㎡(약 24평) 공간에서는 45㎡(약 13평) 공간 대비 약 1.8배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솔루션 전문기술랩 연구진은 사용하지 않는 공간의 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최근 개그맨 김용명의 유행어 “잔말 말고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강력 냉방’은 초기 10~20분 정도만 사용한 뒤 일반 냉방으로 전환하는 게 효율적이다. 강력 냉방은 실내를 빠르게 식혀주지만, 일반 냉방보다 약 50~100%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루 3~4시간씩 한 달간 강력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추가 전력 사용량만 100~200kWh에 달하며, 전기요금은 3만~10만원까지 더 나올 수 있다.
  • 기아, 화성 공장에 첫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RE100 추진 가속화

    기아, 화성 공장에 첫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RE100 추진 가속화

    기아가 화성 공장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RE100(재생에너지 전기 100%) 공장 추진을 가속화한다. 기아는 15일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중 광주공장 등 오토랜드 3곳에 재생에너지 구매계약(PPA)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현대차그룹, 삼성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벤츠, 볼보, 애플 등 세계적 기업이 RE100을 충족하는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PPA를 통해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곳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이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이재명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 환영, 경기도도 적극 확대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이재명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 환영, 경기도도 적극 확대해야

    지난 7월 10일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범정부 테스크포스(TF)를 꾸려 연말까지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내용을 포함해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보고한 것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산업 분야의 에너지 전환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동의한다.”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힌 뒤, “경기도 등 수도권도 RE100 경쟁력을 갖춰야 하기에 경기도도 경기 남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 조성에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발굴·활용해야 한다.”라며 경기도도 이와 같은 RE100 산업단지 조성 움직임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2023년 11월 15일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한화솔루션과 함께 ‘경기 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패널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 42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산업단지 에너지 수요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확보한 산업단지를 화성시 양감면에 조성하는 ‘H-테크노밸리’ 계획을 발표하여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선도해 왔다. 반면에 윤석열 정부는 전력과 용수 등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검토 없이 용인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무리하게 지정하여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사용하게 될 10GW 이상의 에너지의 공급 계획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실제로 수도권 전체 발전 전력이 약 27GW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이 약속한 RE100에 대한 정부의 협조가 전혀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유호준 의원은 늦더라도 경기도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형 RE100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경기 남부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에 위치한 왕숙 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에도 경기도가 RE100 산업단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경기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화성시의 RE100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에서도 RE100 산업단지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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