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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주간 빅리그서 ‘태극 배트’ 휘두른 두 영웅…시즌 첫 맞대결서 안타·도루 맞불

    광복절 주간 빅리그서 ‘태극 배트’ 휘두른 두 영웅…시즌 첫 맞대결서 안타·도루 맞불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일 ‘호타준족’으로 맞불을 놨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전날 0.257에서 0.260(439타수 114안타)으로 올랐다.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탬파베이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을 0.211에서 0.213(75타수 16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탬파베이가 2-1로 신승을 거둔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와 김하성은 각각 추격의 득점과 달아나는 득점을 위해 막판까지 전력을 다했다.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1루에 진루한 김하성은 곧이어 2루 도루에 성공(시즌 6호)했지만, 후속 타자의 포수 앞 땅볼 때 3루로 내달렸다가 잡혔다. 이정후는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낸 뒤 2루까지 훔치며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진출한 그의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도루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전날 주말 1차전에서는 고국의 광복절을 기념해 모두 태극기가 그려진 방망이를 들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MLB 사무국은 이번 주말 경기를 선수들이 원하는 문양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로 지정했고, 광복절이던 15일 경기가 없었던 두 선수는 이날 태극 방망이를 빅리그 무대에서 휘둘렀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각각 기록했고 탬파베이가 7-6으로 이겼다.
  • (영상) “‘쾅쾅’ 지진 난 줄”…러軍 지뢰 300여개, 드론 한 대에 동시 폭발 [포착]

    (영상) “‘쾅쾅’ 지진 난 줄”…러軍 지뢰 300여개, 드론 한 대에 동시 폭발 [포착]

    러시아군이 설치한 대전차 지뢰 300여개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하나에 완전히 소멸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네미시스 412연대 소속 FPV(일인칭 시점) 드론 운용 부대원들이 최근 소련제 TM-62 대전차 지뢰 300여 개를 단 한 번에 파괴하는 놀라운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널리 사용하는 TM-62 지뢰는 장갑차를 무력화하기 위한 무기다. 다만 수백개가 대량으로 설치될 경우 정밀한 드론 공격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저렴한 FPV 드론 한 대를 대전차 지뢰 300여 개가 모인 곳으로 정확하게 날려 보냈다. 가까이 다가가 폭탄을 떨어뜨리자, 총중량이 2.5t에 달하는 러시아군의 대전차 지뢰 300여 개가 동시에 폭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폭발은 리히터 규모 2.5에 달하는 지진과 유사한 충격파가 발생할 정도로 강력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엄청난 수준의 파괴를 가할 수 있는 FPV 드론의 전력 증강 효과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포병 또는 항공기와 달리 저렴한 드론 한 대만으로도 1t 규모의 중화기와 맞먹는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터진 지뢰 폭발물은 반경 30~50m 내에 파괴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일부 파편은 150m 밖까지 날아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수비군 입장에서 이런 작전은 러시아의 지뢰 매장량을 고갈시킬 뿐만 아니라 적이 대전차 장벽으로 전선을 포화시키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면서 “우크라이나 기갑부대의 향후 진격을 쉽게 돕는다”고 전했다. 러시아, 미국과 정상회담 동안에서 공격 이어가한편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이 종료되자마자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 2곳을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콜로댜지(러시아명 콜로데지) 마을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보로네(러시아명 보로노예) 마을을 해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하던 15일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공세가 지속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총 1000여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공군은 “15일 밤 러시아가 공격용 드론 85대와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방공망이 드론 6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알래스카 회담이 사실상 ‘노딜’로 끝난 가운데, 전쟁 당사국이면서도 ‘평화 회담 패싱’을 피하지 못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 러軍 지뢰 300여개, 드론 한 대에 동시 폭발…“규모 2.5 지진 맞먹는 충격” (영상)

    러軍 지뢰 300여개, 드론 한 대에 동시 폭발…“규모 2.5 지진 맞먹는 충격” (영상)

    러시아군이 설치한 대전차 지뢰 300여개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하나에 완전히 소멸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네미시스 412연대 소속 FPV(일인칭 시점) 드론 운용 부대원들이 최근 소련제 TM-62 대전차 지뢰 300여 개를 단 한 번에 파괴하는 놀라운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널리 사용하는 TM-62 지뢰는 장갑차를 무력화하기 위한 무기다. 다만 수백개가 대량으로 설치될 경우 정밀한 드론 공격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저렴한 FPV 드론 한 대를 대전차 지뢰 300여 개가 모인 곳으로 정확하게 날려 보냈다. 가까이 다가가 폭탄을 떨어뜨리자, 총중량이 2.5t에 달하는 러시아군의 대전차 지뢰 300여 개가 동시에 폭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폭발은 리히터 규모 2.5에 달하는 지진과 유사한 충격파가 발생할 정도로 강력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엄청난 수준의 파괴를 가할 수 있는 FPV 드론의 전력 증강 효과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포병 또는 항공기와 달리 저렴한 드론 한 대만으로도 1t 규모의 중화기와 맞먹는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터진 지뢰 폭발물은 반경 30~50m 내에 파괴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일부 파편은 150m 밖까지 날아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수비군 입장에서 이런 작전은 러시아의 지뢰 매장량을 고갈시킬 뿐만 아니라 적이 대전차 장벽으로 전선을 포화시키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면서 “우크라이나 기갑부대의 향후 진격을 쉽게 돕는다”고 전했다. 러시아, 미국과 정상회담 동안에서 공격 이어가한편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이 종료되자마자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 2곳을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콜로댜지(러시아명 콜로데지) 마을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보로네(러시아명 보로노예) 마을을 해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하던 15일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공세가 지속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총 1000여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공군은 “15일 밤 러시아가 공격용 드론 85대와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방공망이 드론 6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알래스카 회담이 사실상 ‘노딜’로 끝난 가운데, 전쟁 당사국이면서도 ‘평화 회담 패싱’을 피하지 못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 도박에 빠진 은행원 최후…금고 털어 양말에 ‘불룩’ 4억 숨겼다

    도박에 빠진 은행원 최후…금고 털어 양말에 ‘불룩’ 4억 숨겼다

    은행 금고와 사무실에서 약 4억원을 빼내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40대 은행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홍천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2월, 금고에서 5만원권 지폐 묶음을 양말 속에 숨기는 등 6차례에 걸쳐 총 2억1200만원을 빼돌렸다. 또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1억5000만원과 미화 2만 달러(약 3000만원)를 종이 가방과 외투 주머니에 넣어 가져가는 등 총 3억9133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훔친 돈을 온라인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단기간에 약 4억원을 횡령했고, 변상 판정 금액 중 500만원만 반환해 피해가 대부분 회복되지 않았다”며 불리한 정황을 지적했다. 다만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이 없고, 일부 반환 조치가 있었으며, 도박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종로구 ‘하동보드미’ 폭염 취약 40가구 에어컨 설치

    종로구 ‘하동보드미’ 폭염 취약 40가구 에어컨 설치

    서울 종로구가 취약계층 가정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등 대표 복지사업인 ‘하동(夏冬) 보드미’를 더욱 촘촘하게 가동하고 있다. 14일 종로구에 따르면, 하동보드미는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 등 계절별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구의 핵심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에서도 중증질환자, 장애 주민, 70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 선별해 지원한다. 올 여름에는 냉방기기 없이 폭염을 견디던 40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했다. 낡은 한옥에 홀로 거주하는 85세 어르신의 제보로 긴급지원이 이뤄졌다고 종로구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가구는 총 593가구에 이른다. 그밖에도 구는 주민 참여형 발굴 제도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층적 복지망 구축으로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대표적 예인 ‘위기가구 다시살핌단’ 60명은 이웃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고독사 예방과 생활 안전 확인에 힘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플러그 서비스’는 전력 사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연중 ‘종로 복지상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누구나 주변의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종로선한이웃’도 개설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려움을 살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밀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동주민센터나 ‘선한이웃’ 채널을 통해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살려줘’ ‘죽고 싶다’ 대화에 돌봄 로봇이 위기 감지 ‘SOS’

    ‘살려줘’ ‘죽고 싶다’ 대화에 돌봄 로봇이 위기 감지 ‘SOS’

    지난 6일 오전 2시 경기도 성남에 있는 A사 관제센터에 ‘위험 신호’가 포착됐다. 관제센터는 경찰에 위치 정보와 상황을 전달했고 경찰이 출동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위험 신호는 대전시 대덕구에 거주하는 B(70대 여성) 씨의 집에 있는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꿈돌이’가 보낸 것이다. 할머니와 대화 중 ‘폭행’, ‘죽고 싶다’, ‘살려줘’ 등 위험 발언을 반복하자 꿈돌이에 탑재된 위기 감지 알고리즘이 작동해 관제센터에 경보를 전송한 것이다. 출동한 경찰은 할머니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음 날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입원 조치했다. B씨는 조현병과 조울증 등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등 병원 치료가 시급한 상태로 판정됐다. 대전시가 지난 1월 처음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중 하나로 도입한 스마트 돌봄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대전의 5개 자치구에 총 1000대의 AI 돌봄 로봇 꿈돌이를 보급했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 중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의 ‘정서 지지’ 목적이다. 꿈돌이는 챗GPT 기술을 적용해 노인들에게 말벗이 되어줄 뿐 아니라 생활 알림, 건강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특히 대화를 통해 자살·우울증 등 위기 징후를 감지해 관계기관과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는 돌봄 로봇을 꿈돌이 모양의 봉제 인형으로 제작해 친밀감을 높였다. B씨 역시 평소 꿈돌이에게 노래시키고 대화하며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눴다. B씨 손자는 “꿈돌이가 옆에서 할머니의 친구가 되었다”며 “혼자 계시는, 위험한 시간에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시는 민간 기업을 활용한 전화 안부 확인과 전력 사용량을 파악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돌봄 플러그 사업 등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병행해 독거 및 건강 취약 노인들의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막대한 비용이 수반돼 효과 분석 등을 거쳐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기술이 안부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단계까지 진화했다”며 “더 정밀하고 사람 중심적인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서울시는 야간이나 빗길에도 차선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도로에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켜져 차선을 밝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도로 높이와 동일하게 매립돼 차량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고, 물 위로 빛이 투과돼 비가 올 때도 차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고, 친환경적이며 유지 및 관리 효율도 높다.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약 8만 5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올림픽대로와 성산로 등에 4만 5000여개를 설치했다. 우선 설치 구간은 비 오는 날 운전자의 시선을 명확히 유도해야 하는 중앙선과 주행차선, 버스전용차선과 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특히 차량 통행이 잦은 왕복 6차로 이상 대규모 교차로에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의 효과를 분석한 후 설치 구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후변화의 습격?…프랑스 원전, 해파리 떼 몰려와 일시 폐쇄

    기후변화의 습격?…프랑스 원전, 해파리 떼 몰려와 일시 폐쇄

    프랑스의 원자력 발전소가 해파리의 ‘습격’으로 일시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프랑스 북부 그라블린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 계통에 해파리 떼가 유입돼 원자로 4기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벌어진 것은 지난 10일 자정으로 이날 원자로를 냉각하는 데 사용되는 펌프가 해파리 떼로 막혔다. 이에 원자로 2·3·4호기가 자동으로 멈췄고, 몇시간 후 6호기도 가동이 중단됐다.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예측하지 못한 엄청난 수의 해파리가 나타나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면서 “젤라틴 같은 몸을 가진 해파리가 첫 번째 필터를 뚫고 들어온 후 두 번째 드럼 시스템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과 인력, 환경에는 영향이 없다”면서 “이는 핵사고가 아니며 청소해야 할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해파리 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프랑스 북부 그라블린 주변은 북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와 같은 침입종의 유입이 활발해졌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해양생물학 컨설턴트 데릭 라이트는 “해파리는 물이 따뜻해지면 번식 속도가 빨라진다”면서 “심지어 해파리가 선박의 탱크에 들어간 후 지구 반대편 바다에까지 뿜어져 나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는 전기의 70%를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하며 이중 그라블린 원전은 프랑스 최대 시설이다. 이 발전소의 6기의 원자로는 각각 900㎿, 총 5.4GW의 전력을 생산한다.
  • 기후변화의 습격?…프랑스 원전, 해파리 떼 몰려와 일시 폐쇄 [핫이슈]

    기후변화의 습격?…프랑스 원전, 해파리 떼 몰려와 일시 폐쇄 [핫이슈]

    프랑스의 원자력 발전소가 해파리의 ‘습격’으로 일시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프랑스 북부 그라블린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 계통에 해파리 떼가 유입돼 원자로 4기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벌어진 것은 지난 10일 자정으로 이날 원자로를 냉각하는 데 사용되는 펌프가 해파리 떼로 막혔다. 이에 원자로 2·3·4호기가 자동으로 멈췄고, 몇시간 후 6호기도 가동이 중단됐다.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예측하지 못한 엄청난 수의 해파리가 나타나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면서 “젤라틴 같은 몸을 가진 해파리가 첫 번째 필터를 뚫고 들어온 후 두 번째 드럼 시스템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과 인력, 환경에는 영향이 없다”면서 “이는 핵사고가 아니며 청소해야 할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해파리 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프랑스 북부 그라블린 주변은 북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와 같은 침입종의 유입이 활발해졌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해양생물학 컨설턴트 데릭 라이트는 “해파리는 물이 따뜻해지면 번식 속도가 빨라진다”면서 “심지어 해파리가 선박의 탱크에 들어간 후 지구 반대편 바다에까지 뿜어져 나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는 전기의 70%를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하며 이중 그라블린 원전은 프랑스 최대 시설이다. 이 발전소의 6기의 원자로는 각각 900㎿, 총 5.4GW의 전력을 생산한다.
  • “야간·빗길에도 안전하게”…서울시, 주요 도로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설치

    “야간·빗길에도 안전하게”…서울시, 주요 도로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설치

    서울시는 야간이나 빗길에도 차선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도로에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켜져 차선을 밝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도로 높이와 동일하게 매립돼 차량 주행에 방해가 없으며, 물 위로 빛이 투과돼 비가 올 때도 차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고, 친환경적이며 유지 및 관리 효율도 높다.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약 8만 5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올림픽대로와 성산로 등에 4만 5000여개를 설치했다. 우선 설치 구간은 비 오는 날 운전자의 시선을 명확히 유도해야 하는 중앙선과 주행차선, 버스전용차선과 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특히 차량 통행이 잦은 왕복 6차로 이상 대규모 교차로에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의 효과를 분석한 후 설치 구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광장] 트럼프가 한미동맹을 ‘현대화’하겠다면

    [서울광장] 트럼프가 한미동맹을 ‘현대화’하겠다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국에 ‘안보 청구서’도 들이밀고 있다. “미국이 더이상 한국을 지켜줄 수 없다”며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8%까지 지금보다 50%나 늘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 주둔비용인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도 거세다. 관세 협상에 이어 오는 25일쯤 백악관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의제들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과 안보 청구서의 배경에는 미중 간 갈수록 험악해지는 패권 경쟁이 자리한다. 지난 1월 취임 후부터 중국에 던진 34% 관세에 중국이 거세게 반발하자 145%까지 끌어올린 뒤 휴전을 거듭하며 줄다리기하고 있다. 대미 무역 흑자국 1위인 중국에 ‘무역 불균형 해소’를 앞세워 관세 폭탄을 던져 굴복시키려는 전략인데 트럼프 1기를 겪었던 중국도 맷집을 키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미국도 이를 느끼는 듯하다. 이에 미국의 대중 압박은 관세를 넘어 안보 견제를 위한 ‘동맹국의 분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맹국을 지키느라 쓰는 비용은 줄이면서도 동맹국을 끌어들여 대중 견제를 강화하려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에 던진 ‘동맹 현대화’라는 이름의 주한미군 역할 조정이다.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들이밀며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라고 으름장을 놓더니 이제는 대중 대응으로 역할을 조정,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은 결국 “대중 억지를 더 잘하기 위한 것”임이 확인됐다. 한미동맹의 ‘상징’인 주한미군은 현재 2만 8500명이다. 해외 주둔 미군 중 가장 많은 5만 5000여명 규모인 주일미군의 52% 수준이다. 주한미군은 북한 억지를 주 임무로 하는 육군 중심의 한반도 최전방 방어기지다. 주일미군은 동북아·태평양 지역 등 주변국 분쟁 대응을 위한 해·공군 중심 전력으로 구성된 아시아 방어 최후 보루다. 엄밀히 따지면 중국, 러시아 등의 위협 대응은 주일미군의 주 역할이다. 그러나 중국의 안보 위협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대중 견제와 대응에 주일미군만으론 양이 차지 않는 모양이다. 핵·미사일을 고도화하는 북한의 위협은 “한국이 더 주도적 역할을 하라”고 떠넘긴다. 이는 국방비 증액,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도 맞닿아 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은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유사시 인도·태평양 지역 방어에 투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다. 중국의 군사 굴기로 대만해협, 남중국해 등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주일미군뿐 아니라 주한미군도 ‘전략적이고 유연하게’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주한미군의 역할이 이렇게 ‘확대’된다면 우리 측의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 국방비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은 유럽, 일본 등의 대응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 가능하다. 특히 국방비 증액은 자체적인 대북 방어를 위해서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방위비 분담금은 미 측의 대폭 인상 요구에 오히려 역제안을 해 보면 어떨까. 주한미군을 대북 방어뿐 아니라 대중 억지용으로 역할을 조정하겠다면 2만 8500명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니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의 중요성을 모르지 않는 만큼 주일미군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규모를 더 늘리고 이에 따른 방위비 분담금도 대북, 대중 역할로 나눠 합리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지난달 말 타결된 관세 협상에 따라 본격화한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도 해양 굴기를 추진하는 중국에 대한 견제용 성격이 짙다. 한미 조선동맹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과 대중 해양 경쟁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면 미국으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조선 협력도 동맹 현대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그렇다면 조선 다음은 무엇인가. 한미가 윈윈할 원자력 협력을 제안해 보자. 이를 위해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핵주기 핵심기술을 제한하는 원자력협정의 개정을 요청해야 한다. 미국도 협정 개정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수준의 개정이 이뤄져야 한미가 세계 원전 시장에 같이 진출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동맹 현대화다. 김미경 논설위원
  •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입증하나… 첨단전력, 한반도 계속 온다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입증하나… 첨단전력, 한반도 계속 온다

    美 육군 최신예 정찰기 ‘아테네-R’기존 공중 감시 자산 대체해 투입5세대 스텔스 전투기도 계속 전개첨단 무인기 ‘MQ-9A’ 투입 계획도“北 한미훈련 반발, 표현 수위 조절” 주한미군 첨단 전력의 한반도 배치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주한미군 감축 등 변경 우려가 제기됐지만, 첨단 전력 배치는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미 육군은 지난 2월 최신예 정찰기 ‘아테네-R’을 한반도에 배치했고 F-35 계열 스텔스 전투기를 훈련 참가 목적 등으로 한반도에 전개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첨단 무인기 ‘MQ-9A’(리퍼)가 군산 공군기지에 순환 배치될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전 자산이 떠난 자리에 새로운 자산이 이미 들어왔다”며 기존 시스템이 퇴역하더라도 다른 전력이 대체되고 있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때 “공중 감시를 위한 추가 자산도 한반도로 들여오고 있다”고 알렸는데 새로운 공중 감시 자산은 아테네-R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브런슨 사령관은 또 지난 4월 중동에 주한미군 패트리엇 포대 중 일부가 재배치된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지난 6개월 동안 한반도에서 5세대 전투기를 보유해 왔다”며 패트리엇 포대의 공백을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개월 동안 미 해병대의 F-35B, 미 공군의 F-35A, 미 해군의 F-35C가 훈련 참가 등을 목적으로 해 편대 단위로 한반도에 계속 전개했던 것을 의미한다. 미군은 군산 공군기지에 첨단 무인기 MQ-9A를 배치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치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올해 하반기 가능성도 전망된다. MQ-9A가 훈련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수개월 상시 배치된 적은 없다. 군산 공군기지에 공격 능력과 정찰 기능을 함께 갖춘 MQ-9A가 배치되면 대북 감시는 물론 서해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 감시 임무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역량이다. 한반도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하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이를 두고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자 주한미군 관계자는 “최우선 과제는 숫자가 아니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이라면서 “주한미군 감축에 대해선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한편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대해 “미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 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는 비난 담화를 냈다. 그러면서 “계선을 넘어서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표현 수위를 조절하며 비교적 절제된 어조를 사용했다”면서 “군사적 위협보다는 입장 표명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 미사일 대신 샷건…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요격 드론’ 등장

    미사일 대신 샷건…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요격 드론’ 등장

    │최대 4발 발사·시속 200㎞ 요격…미사일 대비 5분의 1 비용, 전선·도시 방공 강화 우크라이나의 민간 방산업체 베소마르가 각종 러시아 무인기(드론) 위협에 대응하고자 산탄총(샷건)과 자동 사격 시스템을 탑재한 ‘재사용형 고정익 요격 드론’을 개발해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이 드론은 1~2일 서부 리비우에서 열린 연례 국방 기술 전시회 ‘아이언 데모 2025’에서 처음 소개됐다. 베소마르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량 생산형 고정익 드론만 개발·운용했지만 공중에서 발사 후 복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기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12게이지 샷건 2정 장착…필요시 4정까지 확장이 드론은 동체 전면에 12게이지(구경 약 18.5㎜) 샷건 2정을 장착해 최대 2회 사격이 가능하며 필요시 최대 4정 장착으로 발사 횟수를 늘릴 수 있다. 12게이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샷건 규격으로 사냥·경찰·군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발사 방식은 수동뿐 아니라 자동도 지원된다. 기체 전면부 센서가 표적이 ‘사격권’에 들어오는 순간을 감지하면, 조종사의 발사 승인만으로 자동 사격이 이뤄진다. 이는 시속 200㎞ 요격 상황에서 운용자의 반응 속도를 보완해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기존 FPV 샷건 드론과의 차별점 샷건을 장착한 드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존에는 일인칭 시점(FPV) 드론에 샷건을 장착해 조종사가 화면을 보며 적 보병이나 소형 드론을 직접 겨냥해 사격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베소마르의 신형 드론은 ‘요격전용’으로 설계됐으며 자동 사격 기능까지 갖췄다. 베소마르는 “샤헤드 계열이나 거베라 등 시속 100~130㎞로 비행하는 러시아 정찰 드론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동 속도가 목표물보다 최소 70㎞ 이상 빠르기 때문에 추격과 요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전 대응·재사용 설계로 비용 절감 이 드론은 주파수 도약 방식의 디지털 통신 시스템을 적용해 러시아 드론의 회피·방해 장비에 탐지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반동이 없는 사격 시스템을 적용해 발사 시 기체 안정성을 유지하며, 발사 후 복귀해 재장전할 수 있어 요격 미사일보다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발사 방식은 지상 캐터펄트를 이용하며, 고정익 구조와 후방 프로펠러를 채택해 최고 속도 시속 200㎞를 구현했다. 상단에는 회전식 디지털카메라를 탑재해 목표물 탐지와 추적을 지원한다. 우크라, 요격 드론 전력 확대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습에 맞서 저비용·대량 생산형 요격 드론 개발에 수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라면서 하루 1000대 생산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간 모금 단체 ‘컴 백 얼라이브’는 지금까지 요격기 9000대 이상을 지원해 러시아 드론 3000여 대를 격추하는 데 이바지했다. 베소마르 외에도 3D테크, 테크나리 등 우크라이나 업체들이 샷건 장착형 또는 다연장 무장형 요격 드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테크나리의 제트엔진 기반 ‘몽구스’ 드론은 시속 310㎞, 고도 5㎞, 사거리 12㎞의 성능을 목표로 하며 드론 한 대로 적 드론 최대 10~12기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사일의 5분의 1 비용…탄약비는 1만6000원우크라이나가 개발 중인 소형 요격 드론의 단가는 1000~5000달러(약 137만~685만 원)로, 방공 미사일(수만~수백만 달러)의 5분의 1 수준이다. 특히 12게이지 샷건탄은 한 발당 0.2~3달러(약 270~4100원)로 최대 4발 장전 시 탄약 비용은 0.8~12달러(약 1100~1만6400원)에 불과해 고비용 미사일 소모를 줄이면서도 대량 드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성비 방공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군은 향후 전선뿐 아니라 주요 도시에 대한 방공망 보강에도 이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 가성비 방공의 끝판왕…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샷건 드론 등장

    가성비 방공의 끝판왕…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샷건 드론 등장

    │최대 4발 발사·시속 200㎞ 요격…미사일 대비 5분의 1 비용, 전선·도시 방공 강화 우크라이나의 민간 방산업체 베소마르가 각종 러시아 무인기(드론) 위협에 대응하고자 산탄총(샷건)과 자동 사격 시스템을 탑재한 ‘재사용형 고정익 요격 드론’을 개발해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이 드론은 1~2일 서부 리비우에서 열린 연례 국방 기술 전시회 ‘아이언 데모 2025’에서 처음 소개됐다. 베소마르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량 생산형 고정익 드론만 개발·운용했지만 공중에서 발사 후 복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기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12게이지 샷건 2정 장착…필요시 4정까지 확장이 드론은 동체 전면에 12게이지(구경 약 18.5㎜) 샷건 2정을 장착해 최대 2회 사격이 가능하며 필요시 최대 4정 장착으로 발사 횟수를 늘릴 수 있다. 12게이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샷건 규격으로 사냥·경찰·군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발사 방식은 수동뿐 아니라 자동도 지원된다. 기체 전면부 센서가 표적이 ‘사격권’에 들어오는 순간을 감지하면, 조종사의 발사 승인만으로 자동 사격이 이뤄진다. 이는 시속 200㎞ 요격 상황에서 운용자의 반응 속도를 보완해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기존 FPV 샷건 드론과의 차별점 샷건을 장착한 드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존에는 일인칭 시점(FPV) 드론에 샷건을 장착해 조종사가 화면을 보며 적 보병이나 소형 드론을 직접 겨냥해 사격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베소마르의 신형 드론은 ‘요격전용’으로 설계됐으며 자동 사격 기능까지 갖췄다. 베소마르는 “샤헤드 계열이나 거베라 등 시속 100~130㎞로 비행하는 러시아 정찰 드론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동 속도가 목표물보다 최소 70㎞ 이상 빠르기 때문에 추격과 요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전 대응·재사용 설계로 비용 절감 이 드론은 주파수 도약 방식의 디지털 통신 시스템을 적용해 러시아 드론의 회피·방해 장비에 탐지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반동이 없는 사격 시스템을 적용해 발사 시 기체 안정성을 유지하며, 발사 후 복귀해 재장전할 수 있어 요격 미사일보다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발사 방식은 지상 캐터펄트를 이용하며, 고정익 구조와 후방 프로펠러를 채택해 최고 속도 시속 200㎞를 구현했다. 상단에는 회전식 디지털카메라를 탑재해 목표물 탐지와 추적을 지원한다. 우크라, 요격 드론 전력 확대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습에 맞서 저비용·대량 생산형 요격 드론 개발에 수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라면서 하루 1000대 생산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간 모금 단체 ‘컴 백 얼라이브’는 지금까지 요격기 9000대 이상을 지원해 러시아 드론 3000여 대를 격추하는 데 이바지했다. 베소마르 외에도 3D테크, 테크나리 등 우크라이나 업체들이 샷건 장착형 또는 다연장 무장형 요격 드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테크나리의 제트엔진 기반 ‘몽구스’ 드론은 시속 310㎞, 고도 5㎞, 사거리 12㎞의 성능을 목표로 하며 드론 한 대로 적 드론 최대 10~12기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사일의 5분의 1 비용…탄약비는 1만6000원우크라이나가 개발 중인 소형 요격 드론의 단가는 1000~5000달러(약 137만~685만 원)로, 방공 미사일(수만~수백만 달러)의 5분의 1 수준이다. 특히 12게이지 샷건탄은 한 발당 0.2~3달러(약 270~4100원)로 최대 4발 장전 시 탄약 비용은 0.8~12달러(약 1100~1만6400원)에 불과해 고비용 미사일 소모를 줄이면서도 대량 드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성비 방공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군은 향후 전선뿐 아니라 주요 도시에 대한 방공망 보강에도 이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 ‘우주 미아 위기서 극적 생환’ 아폴로 13호 선장 별세

    ‘우주 미아 위기서 극적 생환’ 아폴로 13호 선장 별세

    미국 세 번째 유인 달 탐사선 파손달 착륙선→지구 귀환선으로 활용 달탐사선 아폴로 13호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우주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생환한 짐 러블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레스트 자택에서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9일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해군 테스트 파일럿 출신인 러블은 냉전시기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경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1968년 12월 지구 밖 천체를 탐사한 최초의 유인 우주선 아폴로 8호 사령선을 조종했다. 당시 달 표면에 직접 발을 딛는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궤도를 비행했다. 러블은 1970년 4월 아폴로 13호 선장을 맡아 아폴로 11·12호에 이어 세 번째 유인 달 탐사에 나섰다. 하지만 발사 56시간 뒤 지구에서 약 32만㎞ 떨어진 곳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경고등이 켜졌다. 내부 배선 문제로 산소탱크가 폭발해 파손된 것이었다. 이들은 달 착륙선을 ‘지구 귀환선’으로 활용하는 긴급 계획을 세웠다. 원래 2명이 이틀간 사용하도록 설계돼 있었지만, 3명이 타게 되면서 전력과 산소를 아껴야 했다. 조명과 난방을 꺼 추위 속에서 견디고 탈수 방지를 위해 핫도그 포장을 씹어 수분을 섭취했다. 그는 1994년 아폴로 13호의 귀환 과정을 담은 회고록 ‘잃어버린 달: 아폴로 13호의 위험한 항해’를 출간했다. 이듬해 개봉한 영화 ‘아폴로 13’에서 톰 행크스가 그를 연기하면서 대중문화에서 유명한 인물이 됐다. 그가 사고 당시 NASA 본부에 연락해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고 한 말은 불후의 명대사로 남았다.
  • 김정은이 준 무기, 러 군 손에 갔다가 우크라 드론에 ‘순삭’ (영상)

    김정은이 준 무기, 러 군 손에 갔다가 우크라 드론에 ‘순삭’ (영상)

    │북한제 W76 기반 140㎜ 박격포, 북부 수미서 FPV 드론 직격…첫 실전 격파 사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전선에 배치된 북한제 140㎜ 박격포를 소형 일인칭 시점(FPV) 드론으로 정밀 타격해 파괴했다. 북한이 1980년대 초 중국 W76(76형·Type 76)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이 희귀 무기는 북·러 군사 협력의 상징으로, 현지에서는 ‘김정은의 선물’이라는 조롱 섞인 표현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전에서 격파 장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통신 우크린폼·UNN 등은 9일(현지시간) 225 독립 돌격연대 소속 FPV 드론 부대가 북부 수미 지역에서 북한제 140㎜ 박격포 1문을 정밀 타격해 완전히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론이 목표물 상공으로 접근한 뒤 포신 부위를 직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처음엔 ‘존재 불명’…실제론 북한제 1982년형”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6월 초 러시아군이 ‘북한제 140㎜ 박격포’를 운용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처음 나오자 이를 분석하며 “북한과 중국, 이란 어디에도 140㎜ 박격포가 현역 목록에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러시아가 보유한 160㎜ 구경 박격포 재고가 150문 남짓인 상황에서 북한이 160㎜를 공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실물 제원(전투중량 230㎏)이 120㎜급과 비슷해 혼란이 이어졌다. 이후 후속 보도에서는 대만 무기 연구가와 북한군 무기 전문가 요스트 오일만스의 분석을 인용, 북한이 1982년 중국 W76을 기반으로 한 140㎜ 박격포를 소량 생산해 운용해왔다고 전했다. 북한은 원형의 후장식 구조를 총구 장전식(머즐 로딩)으로 바꾸고 무게를 약 3분의 1로 줄였지만, 사거리는 중국산(9.6㎞)보다 짧은 약 8㎞로 추정된다. 이 무기는 채택 10년 뒤인 1992년에서야 처음 공개됐고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군사균형 2024’에도 보유 목록이 없어 실태 파악이 어려운 장비로 남아 있었다. “저비용 드론, 고가 희귀 무기 무력화”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개조형 FPV 드론의 제작 단가는 1000~2000달러 수준인 반면, 북한제 140㎜ 박격포 1문의 가치는 수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소모탄과 운용 부대 훈련비를 포함하면 손실 규모는 훨씬 커진다. 전문가들은 “약 20배 이상 가격 차가 나는 전력 간 비대칭 교전에서 드론이 압도적 효율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외부에서 들여온 고가 장비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네트워크 앞에서는 안전지대가 없다”고 분석했다. 북·러 군사 협력 심화 속 첫 실물 확인 이번 사건은 러시아군 전선에 북한제 특이 구경 박격포가 실제 배치돼 쓰이고 있음을 입증한 첫 사례다. 서방 군사 매체들은 이를 북·러 무기 거래의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하며, 향후 유엔 대북 제재 논의에서도 참고될 수 있는 자료라고 보고 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군사·경제·외교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무기 운용 사례가 양국 군사 공조의 심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 (영상) “김정은의 선물” 러軍 손에 갔다가…우크라 드론에 첫 격파 [포착]

    (영상) “김정은의 선물” 러軍 손에 갔다가…우크라 드론에 첫 격파 [포착]

    │북한제 W76 기반 140㎜ 희귀 박격포, 북부 수미서 FPV 드론 정밀 타격…20배 값 차 무력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전선에 배치된 북한제 140㎜ 박격포를 소형 일인칭 시점(FPV) 드론으로 정밀 타격해 파괴했다. 북한이 1980년대 초 중국 W76(76형·Type 76)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이 희귀 무기는 북·러 군사 협력의 상징으로, 현지에서는 ‘김정은의 선물’이라는 조롱 섞인 표현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전에서 격파 장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통신 우크린폼·UNN 등은 9일(현지시간) 225 독립 돌격연대 소속 FPV 드론 부대가 북부 수미 지역에서 북한제 140㎜ 박격포 1문을 정밀 타격해 완전히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론이 목표물 상공으로 접근한 뒤 포신 부위를 직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처음엔 ‘존재 불명’…실제론 북한제 1982년형”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6월 초 러시아군이 ‘북한제 140㎜ 박격포’를 운용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처음 나오자 이를 분석하며 “북한과 중국, 이란 어디에도 140㎜ 박격포가 현역 목록에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러시아가 보유한 160㎜ 구경 박격포 재고가 150문 남짓인 상황에서 북한이 160㎜를 공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실물 제원(전투중량 230㎏)이 120㎜급과 비슷해 혼란이 이어졌다. 이후 후속 보도에서는 대만 무기 연구가와 북한군 무기 전문가 요스트 오일만스의 분석을 인용, 북한이 1982년 중국 W76을 기반으로 한 140㎜ 박격포를 소량 생산해 운용해왔다고 전했다. 북한은 원형의 후장식 구조를 총구 장전식(머즐 로딩)으로 바꾸고 무게를 약 3분의 1로 줄였지만, 사거리는 중국산(9.6㎞)보다 짧은 약 8㎞로 추정된다. 이 무기는 채택 10년 뒤인 1992년에서야 처음 공개됐고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군사균형 2024’에도 보유 목록이 없어 실태 파악이 어려운 장비로 남아 있었다. “저비용 드론, 고가 희귀 무기 무력화”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개조형 FPV 드론의 제작 단가는 1000~2000달러 수준인 반면, 북한제 140㎜ 박격포 1문의 가치는 수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소모탄과 운용 부대 훈련비를 포함하면 손실 규모는 훨씬 커진다. 전문가들은 “약 20배 이상 가격 차가 나는 전력 간 비대칭 교전에서 드론이 압도적 효율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외부에서 들여온 고가 장비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네트워크 앞에서는 안전지대가 없다”고 분석했다. 북·러 군사 협력 심화 속 첫 실물 확인 이번 사건은 러시아군 전선에 북한제 특이 구경 박격포가 실제 배치돼 쓰이고 있음을 입증한 첫 사례다. 서방 군사 매체들은 이를 북·러 무기 거래의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하며, 향후 유엔 대북 제재 논의에서도 참고될 수 있는 자료라고 보고 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군사·경제·외교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무기 운용 사례가 양국 군사 공조의 심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 또 멈춘 英 F-35B…이번엔 日 가고시마 활주로 점령

    또 멈춘 英 F-35B…이번엔 日 가고시마 활주로 점령

    │장비 이상 추정…지난달 인도 ‘5주 체류’ 이어 연합훈련 중 돌발 영국군 F-35B 스텔스 전투기 1대가 10일 오전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국토교통성 가고시마공항 사무소에 따르면 이 전투기는 오전 11시 30분쯤 사전 사용 신청 없이 활주로에 내려 장비 이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활주로는 약 20분간 폐쇄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기체는 영국 해군 항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전단 소속으로, 서태평양에서 영·미·일 연합훈련에 참여 중이었다. 이번 훈련에는 대잠전(잠수함 탐지·추적·격멸 작전), 항모 방호, F-35B 함정 간 이·착함(크로스덱) 등 다양한 전술 과제가 포함되며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F-35B,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STOVL)형 긴급 착륙한 F-35B는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시리즈의 STOVL형(해군형) 모델로, 리프트팬과 추력편향 노즐을 이용해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이 가능하다. 강습상륙함이나 경항모에서도 운용할 수 있어 해군 전력에 적합하지만 구조적 제약으로 항속거리와 무장 탑재량은 F-35A(공군형)보다 다소 제한적이다. 인도 ‘5주 발 묶임’ 떠올려 이번 사건은 불과 몇 주 전 발생한 ‘인도 체류 해프닝’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달 22일 BBC 보도에 따르면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전단 소속 F-35B 전투기 한 대가 인도양 임무 중 악천후로 인도 남부 티루바난타푸람 공항에 우회 착륙한 뒤, 유압 계통 결함이 발생해 5주 넘게 현지에 발이 묶였다. 이례적인 장기 체류는 SNS에서 “전투기에 인도 시민권을 줘야 한다”, “주 정부가 월세라도 받아야 한다”는 등의 밈(meme)과 농담으로 확산됐다. 해당 전투기는 수리를 마친 뒤 호주 다윈으로 이동했다. 英, F-35A 12대+F-35B 15대 추가 도입…나토 핵 임무 참여이번 돌발 착륙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F-35 전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영국군은 F-35B 전투기 37대를 운용하며 해군 항모 ‘퀸 엘리자베스’급 2척을 중심으로 함재기 전력을 구성하고 있다. 한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 6월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 기자회견에서 “영국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F-35A 전투기 12대를 도입해 나토의 ‘이중능력항공기’(DCA) 핵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중기적으로 총 27대의 F-35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이 중 F-35A는 12대, F-35B는 15대를 배치할 방침이다.
  • 또 멈춘 英 F-35B…이번엔 日 가고시마공항 활주로 20분 폐쇄 [핫이슈]

    또 멈춘 英 F-35B…이번엔 日 가고시마공항 활주로 20분 폐쇄 [핫이슈]

    │장비 이상 추정…지난달 인도 ‘5주 체류’ 이어 연합훈련 중 돌발 영국군 F-35B 스텔스 전투기 1대가 10일 오전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국토교통성 가고시마공항 사무소에 따르면 이 전투기는 오전 11시 30분쯤 사전 사용 신청 없이 활주로에 내려 장비 이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활주로는 약 20분간 폐쇄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기체는 영국 해군 항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전단 소속으로, 서태평양에서 영·미·일 연합훈련에 참여 중이었다. 이번 훈련에는 대잠전(잠수함 탐지·추적·격멸 작전), 항모 방호, F-35B 함정 간 이·착함(크로스덱) 등 다양한 전술 과제가 포함되며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F-35B,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STOVL)형 긴급 착륙한 F-35B는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시리즈의 STOVL형(해군형) 모델로, 리프트팬과 추력편향 노즐을 이용해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이 가능하다. 강습상륙함이나 경항모에서도 운용할 수 있어 해군 전력에 적합하지만 구조적 제약으로 항속거리와 무장 탑재량은 F-35A(공군형)보다 다소 제한적이다. 인도 ‘5주 발 묶임’ 떠올려 이번 사건은 불과 몇 주 전 발생한 ‘인도 체류 해프닝’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달 22일 BBC 보도에 따르면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 전단 소속 F-35B 전투기 한 대가 인도양 임무 중 악천후로 인도 남부 티루바난타푸람 공항에 우회 착륙한 뒤, 유압 계통 결함이 발생해 5주 넘게 현지에 발이 묶였다. 이례적인 장기 체류는 SNS에서 “전투기에 인도 시민권을 줘야 한다”, “주 정부가 월세라도 받아야 한다”는 등의 밈(meme)과 농담으로 확산됐다. 해당 전투기는 수리를 마친 뒤 호주 다윈으로 이동했다. 英, F-35A 12대+F-35B 15대 추가 도입…나토 핵 임무 참여이번 돌발 착륙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F-35 전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영국군은 F-35B 전투기 37대를 운용하며 해군 항모 ‘퀸 엘리자베스’급 2척을 중심으로 함재기 전력을 구성하고 있다. 한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 6월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 기자회견에서 “영국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F-35A 전투기 12대를 도입해 나토의 ‘이중능력항공기(DCA)’ 핵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중기적으로 총 27대의 F-35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이 중 F-35A는 12대, F-35B는 15대를 배치할 방침이다.
  • 제주~하얼빈 거리 1300㎞ 날아가 ‘쾅’…드론으로 드론창고 때렸다 (영상) [포착]

    제주~하얼빈 거리 1300㎞ 날아가 ‘쾅’…드론으로 드론창고 때렸다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을 때렸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오늘 아침 특수작전센터 A의 장거리 드론이 즉시 투입 가능한 샤헤드 드론 및 관련 외국 부품(중국 부품 추정)이 보관된 물류 허브를 공격했다”라고 발표했다. SBU는 이어 “창고는 타타르스탄공화국 크질율 마을에 위치해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충돌 지점까지의 거리는 약 1300㎞”라고 밝혔다. 1300㎞면 우리나라 제주에서 중국 하얼빈까지의 거리다.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의 타깃이 된 크질율 마을은 앞서 러시아 국방부 산하 TV채널 ‘즈베즈다’가 최근 공개한 옐라부가 경제특구의 자폭드론생산공장과 불과 30㎞ 거리다. 현지 텔레그램 채널들은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이 위도 55.584900 경도 52.080000 지점의 드론 창고에 돌진한 뒤 거대한 불기둥이 치솟는 모습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창고가 합법적인 군사 목표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SBU는 “적군이 매일 밤 우크라이나를 공포에 떨게 하는 샤헤드 저장 창고는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 중 하나”라며 “우리는 적진 깊숙이 위치한 러시아 군사시설의 비무장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특수작전의 성공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군의 침략전쟁 수행능력을 약화시킨다”라고 했다. 우크라 장거리 드론, 게임체인저로 우크라이나는 2024년에만 220만대의 군사용 드론을 생산하며 자급자족력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사거리 1000㎞ 내외의 류티, 보버 등 장거리 드론은 약 3만대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는 2025년 군사용 드론 생산 규모를 450만대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타타르스탄 드론창고 공격에는 우크라이나 자체 개발 드론 AN‑196 류티(Liutyi)가 동원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10월 첫 생산 후 지속개량 중인 류티 드론은 최대 75kg 폭발물을 탑재하고 1600㎞까지 날아갈 수 있는 작전력을 갖췄다. 20만 달러(약 2억 7000만원) 수준의 고가 드론으로, 러시아 내 정유공장 등 에너지 인프라와 군수창고 등 군사적 목표물, 공항 등 전략적 목표물 타격에 주로 동원되고 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의 군사용 드론은 미사일 등 무기 부족분을 메우는 동시에 정찰, 타격, 심리전 모두에 활용되며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다. 고가의 장거리 드론은 러시아 본토 공격에, 저렴한 소모형 드론은 러시아군의 방공체계교란 영역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모스크바 등 러시아 심장부까지 타격 가능한 드론 개발 및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 우크라이나는 자율성과 타격력을 크게 증대시킨 모델 생산으로 드론 역량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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