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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해지 위약금 면제해 줘요”… 정부 “6월 말 결정”

    “SKT 해지 위약금 면제해 줘요”… 정부 “6월 말 결정”

    유심 해킹 사태로 SK텔레콤 해지 위약금을 면제해 달라는 가입자들의 요구가 속출하는 가운데 정부가 면제 여부를 6월 말쯤 결정할 거라고 밝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브리핑에서 SKT 해킹과 관련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 “로펌에 의뢰한 검토 결과를 요약해 보고 받았지만, 아직 명확하지 않다. 민관 합동 조사단의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말 활동을 시작한 민간 합동 조사단이 최대 2개월간 조사를 거쳐 6월 말쯤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KT가 위약금 면제와 별도로 가입자 피해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SKT가 결정할 문제지만 고객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한다는 측면에서 일정 부분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가입자 식별번호(IMEI) 유출이 없었다는 요지의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SKT 서버 전수 조사와 관련해 유 장관은 “국민에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는 부분에 대해선 중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불안감이 크다는 것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장관은 SK텔레콤에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고 한 행정지도를 언제까지 유지할지에 대해 “유심 수급 현황 등을 토대로 최소한 한 두 달 정도 뒤면 해제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 모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피싱 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청과도 정보를 공유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대선 국면에서 공공, 국방, 민간에서 이런 침해 사고가 일어나면 큰 혼란을 줄 것이기 때문에 범국가적인 사이버 보안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해킹 이후 민간 기업 6000여곳과 정부 부처에 SKT 서버에서 발견된 악성코드 정보를 공유하고 긴급 보안 점검을 요청하는 등 후속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 만취 운전 중 앞차 들이받은 공무원, 약식 기소

    만취 운전 중 앞차 들이받은 공무원, 약식 기소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앞차를 들이받은 전북 전주시 공무원이 약식 기소됐다. 전주지검 형사2부(윤동환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전주시 임기제 6급 공무원 A씨를 약식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11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101%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지만 피해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치지 않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치상) 위반을 적용받지는 않았다. 앞서 경찰 역시 혐의없음으로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가해 차량의 속도나 충격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판단한 결과 앞차 운전자가 형법상 상해를 입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했다”며 “A씨에게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 남자부 레오, 여자부 빅토리아 등 재계약성공…V리그 올 시즌에도 이들 볼 수 있다

    남자부 레오, 여자부 빅토리아 등 재계약성공…V리그 올 시즌에도 이들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남자부와 여자부의 대표 선수들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우선 남자부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KB손해보험)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 칼텍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도 소속팀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외국인 선수 재계약 마감 시한인 9일 재계약 명단을 공개했다. 재계약명단에 따르면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에 기여한 ‘쿠바 특급’ 레오는 현대캐피탈과 동행하기로 했다. 레오는 V리그에서 여덟 시즌째 뛴다. 지난 시즌 남자부 득점 1위(846점)에 오른 비예나는 KB손해보험에 잔류한다. 비예나는 KB손해보험에서 네 시즌 연속 뛴다. 대한항공 시절(2019-2020, 2020-2021)까지 합치면 여섯 시즌째 한국 프로배구 V리그 무대를 누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막판 대한항공에 합류해 챔피언결정전 출전한 러셀은 재계약에 골인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재계약한 남자부 3명의 2025-2026시즌 연봉은 55만 달러다. 여자부 득점 1, 2위도 모두 소속팀과 동행한다. 실바는 지난달 2일 GS칼텍스와 재계약을 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도 드래프트를 앞두고 2024-2025시즌 득점 2위(910점) 빅토리아와 재계약했다. 빅토리아는 두 시즌 연속 V리그에서 뛴다. 실바와 빅토리아의 다음 시즌 연봉은 30만 달러다. 남자부 우리카드, 삼성화재, 한국전력, OK저축은행, 여자부 흥국생명, 현대건설, 정관장,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은 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지난 시즌 성적에 따른 차등 확률 추첨으로 2025-2026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를 지명한다.
  • [세종로의 아침] K방산, 갈 길이 멀다

    [세종로의 아침] K방산, 갈 길이 멀다

    “한국의 방위산업이 과거엔 그리 큰 명성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호주, 폴란드 등과의 계약을 통해 상황이 바뀌었다. 누군가는 한국을 민주주의의 새로운 무기고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지난 4일 캐나다 방송 CBC가 주목한 ‘K방산’에 대한 평가다. 실제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는 우리 방산 기업들은 올해 100조원에 근접한 수주 잔고를 쌓아 두면서 고속 성장을 예약했다. 지난달 30일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미 해군과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관계는 선박 정비를 넘어 양국 간의 동맹 관계를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중국 견제와 맞물려 우리 방산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 취해 구조적 문제를 외면하면 성장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이다. 선체부터 전투 체계, 레이더 등 무장을 국내 기술로 만드는 KDDX 사업은 사업비만 7조 8000억원에 달한다. 사업은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이뤄지는데 개념설계는 2012년 당시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수주했고, 기본설계는 2020년 HD현대중공업이 따냈다. 지난해 7월 상세 설계 및 건조업체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과열 경쟁 속에서 방위사업청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업은 1년 이상 지연됐다. 방사청은 지난달 24일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원회를 열고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을 통과시킨 뒤 같은 달 30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올려 사업자를 확정지을 계획이었으나 연기했다. 수의계약을 강조한 방사청의 행보에 정치권이 제동을 걸어서다. 방사청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업체 갈등에 휘둘리기만 했다. 방산 물자 지정을 앞두고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책임을 떠넘겼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갈등이 증폭되는데도 제대로 중재하지 못했다. 결정이 다가오자 무리하게 수의계약을 밀어붙이려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박하자 사업자 선정을 접었다. 책임지지 않으려 방관하다 정작 대선을 앞두고 무리한 결론을 내려다 사업 제동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극한 대립을 이어 가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지난해 호주 군함 입찰 수주에 실패하자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져 화해했지만 사업자 선정 절차가 예정보다 1년 넘게 지연된 만큼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산 수출에서는 한국군이 실제 무기를 사용하면서 품질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한데 전력화가 늦어지면서 수출 경쟁력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양산을 앞둔 한국형 전투기 KF-21도 상징성과 현실에 간극이 있다. 2022년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KF-21은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첫 전투기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 장착된 F414엔진은 엄밀히 미국산이다. KF-21의 국산화율이 65%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심장과도 같은 엔진이 국산화되지 않았다. 전자장비, 스텔스 코팅 기술 등도 다수 외국산 부품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독자적 항공 엔진 기술 개발에 나섰지만 현재 국내 항공 엔진 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62%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의 기술로 개발된 엔진을 탑재해 T-50, KF-21 등의 항공기를 수출하려면 미국의 수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의 5세대 전투기 J-20은 러시아 엔진에 의존하던 한계를 극복하고 자국산 WS-15 엔진 탑재 기체 양산에 돌입했다. KF-21은 아직 4.5세대 기체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들떠 있는 분위기다. 현재의 방산 정책이 일시적 수출 실적과 홍보에 도취해 우리 정부의 난맥상과 기술 자립은 외면하는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안보 사령탑이 부재한 현실이지만 다음달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전략적 사고를 우선해서 장기적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 하종훈 산업부 차장
  • 축구협회, 내부 감시 부서 신설…월드컵 지원단장은 박항서

    축구협회, 내부 감시 부서 신설…월드컵 지원단장은 박항서

    대한축구협회가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감시 부서를 신설했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지원단장을 맡았다. 축구협회는 8일 컴플라이언스실과 대외협력실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컴플라이언스실은 법규 준수를 위한 내부 감시 및 통제를 담당한다. 변호사인 김윤주 윤리위원장이 실장을 겸직한다. 대외협력실은 전한진 국제위원장이 실장을 겸직하며 국내·국제 대외협력 업무를 맡는다. 조직 구성은 ‘3본부 8팀 1실 1단’에서 ‘3본부 12팀 4실 2단’으로 바뀌었다. 행정의 뼈대인 대회운영본부, 기술본부, 경영본부는 김승희 전무이사가 총괄한다. 대회 현장을 총괄하는 대회운영본부는 기존 4개 팀에서 분야별로 유스축구팀, 성인축구팀, 여자축구팀, 생활축구팀, 등록팀, 심판팀 등 6개 팀으로 확대했다. 기술본부는 전력강화팀, 국가대표지원팀, 축구인재육성팀으로 구성됐다. 경영본부는 전력기획팀, 인사총무팀, 회계팀에 더해 올해 축구협회의 천안 이전 사업을 진행할 축구센터 건립추진단을 포함한다. 1년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새로 만들어진 2026 북중미 월드컵지원단은 박 전 감독이 이끈다. 박 전 감독은 새 축구협회 집행부에서 부회장으로도 선임됐다. 축구협회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마케팅팀을 마케팅실로 격상했다. 축구협회는 “제55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 사업에 맞게 팀을 세분화해 행정 전문성을 높였다. 또 정도 경영을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 단국대 “지속 가능 그린캠퍼스 조성”…에너지효율 혁신 협약

    단국대 “지속 가능 그린캠퍼스 조성”…에너지효율 혁신 협약

    단국대(총장 안순철)는 한국동서발전㈜, ㈜엔엑스와 지속 가능한 그린 캠퍼스 및 에너지 효율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효율 관리 체계 고도화 협력 △에너지 효율화 정책 수립·공동 연구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공동 추진·그린e 캠퍼스 구현 등을 담고 있다. 단국대는 협약을 통해 천안 캠퍼스에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 이 모델은 캠퍼스 내 20여개 건물에 스마트에너지 장치를 구축, 한국동서발전 에너지통합관리(MSP) 센터에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관찰해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자동 제어해 최적의 에너지를 관리한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 선언 등 그린 캠퍼스 조성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 기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 “AI시대, 에너지 효율 높여야”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기업 에너지 혁신책 추진

    “AI시대, 에너지 효율 높여야”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기업 에너지 혁신책 추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 가파른 전력 수요 증가를 우려해서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 행동 정상회의 참가를 위해 싱가포르를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EP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김 지사는 주제 발언을 통해 “AI 기술 발달 등 산업 구조 변화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지금보다 2∼3배 많은 전력을 청정에너지로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 2위, GRDP 3위 산업도시로 제조업 비중이 55%에 달하고, 에너지 수요가 전국 2위”라며 “충남이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실현할 수 없다는 각오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상풍력과 양수발전, 태양광 등 전방위 에너지 대안을 마련해 2035년까지 사용 전력의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2045년에는 100%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탄소중립 관련 기술 성과 공유·개방형 구조 구축 △중앙·지방정부 역할 확대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모델에 대한 정책 인센티브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물 전쟁 시대, 경북이 먼저 움직였다”

    박용선 경북도의원 “물 전쟁 시대, 경북이 먼저 움직였다”

    경북도의회 ‘해수담수화 시설 발전연구회’(대표 박용선 의원)가 주도한 ‘디지털 담수화 플랜트 및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이 환경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총 354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후 위기 시대의 ‘물 부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도의회 차원의 선제적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 공모는 환경부가 물 안보 강화를 목표로 새롭게 추진한 국가 R&D 사업으로, 총 3개 컨소시엄이 경쟁한 가운데 경북연구원, 포스코 E&C, 국민대, RIST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경북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박 의원은 “해수담수화는 단순히 물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에 생존 약속을 지키는 전략 산업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경북이 전국 최초로 선도모델을 마련한 만큼, 향후 물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산업용수 공급을 통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은 디지털 기반의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농축수 재자원화 기술 등을 개발함으로써 포항을 세계적인 물 산업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경북도의회 내 연구회를 결성해 기초 조사부터 정책 연구, 국내외 기술 동향 분석,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까지 전방위적인 준비 작업을 주도해 왔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댐 용수를 내륙에 이관하고, 해수담수화를 동해안 산업용수로 전환하는 광역 자원화 전략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국비 확보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해수담수화 기술은 글로벌 물 부족 국가(중동 등)와의 기술 협력 및 수출 가능성을 품고 있으며, 포항의 원자력 기반 전력 인프라와 연계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의회와 해수담수화 연구회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규제 완화를 적극 요청하며,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포항형 담수화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우리는 지금 ‘물 부족이 생존 위협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라면서 “경북이 먼저 움직였고, 해수담수화는 단지 기술이 아닌 경북의 생명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해수담수화 시설 발전연구회’는 박용선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대진, 이선희, 이춘우, 이형식, 최병준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경북연구원과 함께 경북도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운영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관련해서 연구회는 도의회 차원에서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사설] 경제사령탑 속수무책 공백… 실무 관료들 저력 발휘할 때

    [사설] 경제사령탑 속수무책 공백… 실무 관료들 저력 발휘할 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경제사령탑 공백을 두고 “바깥에서 볼 때는 선진국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나 해명해야 해서 곤혹스러웠다”고 했다.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위해 엊그제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자리에서였다.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시도에 사임한 탓에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통령 탄핵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정상회담으로 풀어 갈 통로가 사라진 데 이어 경제사령탑마저 기약 없는 공백 상태에 놓였다. 우리의 지금 상황은 고위급 대화를 통해 경제 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완전히 상실했다고 봐야 한다. 밀라노 회의는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일본·중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미국의 고율 관세에 따라 심화되는 불확실성에 공동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참석했으니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 일본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아카자와 료헤이 경제재생상이 미국과의 정상회담과 실무회담에서 모두 ‘아부 논란’을 빚을 만큼 협상에 적극적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동차를 협상 대상에 포함시키지 못한 것은 물론 쌀 수입 요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본이 이럴진대 대통령에 경제장관도 없는 우리 관세 협상은 첩첩산중에서 길을 잃은 꼴이다. 이미 일본보다 1% 높은 25% 관세가 부과된 한국의 협상이 더 까다롭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 정부는 관세 협상을 6·3 대선 이후로 미루자는 메시지를 미국에 보내고 있다. 미국도 한국 정치 사정을 외면하고 당장 밀어붙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역설적으로 대선까지 남은 기간은 협상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다. 외교·경제 관료들은 미국의 어떤 요구에도 우리 이익을 지킬 수 있도록 설득력 있는 협상 전략을 마련하는 데 전력투구해야 한다. 지금은 어떤 정부가 들어설 것인지 눈치만 살필 때가 아니다. 리더십 부재 상황에서 실무 관료들이 저력을 보여 줄 절호의 기회다.
  • [마감 후] 성수동과 구글

    [마감 후] 성수동과 구글

    “성수동에 구글을 유치하겠습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등장한 한 공약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성동구청장에 도전한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구글 연구개발(R&D) 센터를 유치해 동북아 정보기술(IT)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사를 고려하던 지역 중 하나라 혹했지만, 구글코리아는 “본사와 전혀 논의한 바 없고, 검토한 사실도 없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최고 77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도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가 수년째 논란거리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이 공약한 사안이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태다. 김 지사는 “반도체 공장 유치는 포기가 아니라, 이를 포괄하는 클러스터 조성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라며 “모든 것이 반도체 유치를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하지만, 지역 사회에서는 여전히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역시 현대차의 1.5t 트럭 공장 설립을 공약했으나 아직 진전된 내용은 없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또다시 기업 유치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2일 경기 포천·연천과 강원 철원·화천 등 접경 지역을 찾은 뒤 “접경 지역 주민께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앵커 기업(선도 기업)을 유치해 평화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역시 “관공서만 지방으로 옮긴다고 지방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기업과 공장이 들어가야 한다”며 경기지사 시절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유치 경험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정치권의 ‘전가의 보도’처럼 보일 정도다. 하지만 기업이 정치인의 구호에 따라 아무런 경제성 분석 없이 산업단지로 향할 리는 없다. 선거 때마다 공약이 발표되지만 산업계에서 이렇다 할 공식 반응이 없는 점은 정치권의 말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를 방증한다. 실제 기업 유치는 단순한 공장 유치의 문제가 아니다. 공급망, 인재 확보, 인프라, 전력 수급, 규제 환경, 국제 정세 등 수많은 요소가 맞물린 복합적인 결정이다. 또 정치인의 그럴듯한 말은 유권자에게 ‘산업 정책이 정치인의 말 한마디로 쉽게 해결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정치권은 이제 산업계와 아무런 협의 없이 내거는 공약이 오히려 신뢰를 갉아먹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산업계는 이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현실화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어느 때보다 큰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기업이 어디로 갈지 결정하는 것은 정치인이 아니라 시장이다. 산업은 정치인의 말 한마디에 좌우될 만큼 가볍지 않다. 이제 유권자도 “누가 어디에 무슨 기업을 유치한다더라”, “몇조원을 투자한다더라”는 말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그 공약이 현실 가능한지, 아니면 공허한 메아리인지 가려볼 때다. 이범수 산업부 기자
  • 佛 몽니에 ‘체코 원전’ 법률 리스크 재점화… 정부 “본안소송 문제 없을 것”

    佛 몽니에 ‘체코 원전’ 법률 리스크 재점화… 정부 “본안소송 문제 없을 것”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팀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계약이 최종 서명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제동이 걸린 것은 프랑스 경쟁 업체의 ‘몽니’ 탓이다. 정부는 계약 자체가 엎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지만 최종 서명이 과도하게 지연되면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종 서명을 위해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체코 프라하를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전력공사(EDF)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한 데 대해 “(서명이) 불가피하게 연기될 수밖에 없다. 불필요하게 지연된다면 엄청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면서 “며칠이 걸릴지 몇 달이 걸릴지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같은 사안을 가지고 체코 경쟁당국이 명확하게 판결한 바 있기 때문에 본안 소송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브르노 지방법원은 한국 대표단이 프라하에 도착하기 3시간 전쯤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인 EDUⅡ의 계약 체결을 중단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앞서 EDF는 지난해 8월 체코 경쟁보호청(UOHS·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격)에 원전 입찰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UOHS는 지난해 10월 이를 기각했으나 EDF가 항소했고 지난달 말 최종 기각됐다. 이에 EDF는 지난 2일 UOHS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며 브르노 지방법원에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안 장관은 “체코의 법체계가 굉장히 정교하다 보니 EDF가 법적 권리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EDF는 1심에서 지더라도 행정소송 최종심인 최고행정법원에 항소할 가능성이 크다. 체코 당국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다니엘 베네시 CEZ 사장은 7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주쯤 최고행정법원에 가처분 기각을 신청할 것”이라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속한 처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약 일정을 너무 서두른 것 아니냐’는 질문엔 “(가처분 신청은) 가능성이 없진 않았지만 매우 낮은 조치로 예상하기 쉽지 않았다”며 “체코 측을 대표해 한국 정부 대표에 사과드린다”고 했다. 토마시 플레스카치 CEZ 신사업 본부장은 “새로운 상황이라 손해 계산을 아직 할 수 없지만 몇 개월 정도의 지연은 아마 수억 코루나(1억 코루나는 약 63억원) 정도”라며 “손해를 계산하고 (EDF에 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7일 국내 증시에서 원전주는 장중 급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4% 내린 2만 7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5월 7일 장 마감 5분 만에 5.05%의 검색비율을 기록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현재가는 890,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80%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460,699주를 기록했다. 시가는 832,000원이다. 이어 검색비율 2위의 상지건설(042940)은 상승률 29.90%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검색비율 3위의 삼성전자(005930)는 0.55% 상승 마감했다. 검색비율 4위 오리엔트정공(065500)은 상승률 24.44%로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검색비율 5위 포바이포(389140)는 29.94%의 폭등세로 마감했다. 6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등락률 -1.44%로 하락을 기록했다. 7위 코나아이(052400)는 29.88%의 폭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8위 한화오션(042660)은 1.90% 상승 마감했다. 9위 SK하이닉스(000660)는 2.58% 상승했다. 10위 한화시스템(272210)은 7.07% 상승했다. 이밖에도 형지I&C(011080) ▲13.98%, 삼륭물산(014970) ▲15.58%, 동신건설(025950) ▲15.73%, 인벤티지랩(389470) ▲12.79%, 계룡건설(013580) ▲8.38%, 한국전력(015760) ▲3.91%, 현대로템(064350) ▲6.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8.26%, 더본코리아(475560) ▼2.04%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광주시, 전력망 미래기술 실증 거점 도시로 ‘도약’

    광주시, 전력망 미래기술 실증 거점 도시로 ‘도약’

    광주시가 전력망 미래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도약한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인 ‘차세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에 차세대 배전망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근 나주지역에 실제 배전망을 활용해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525억원, 시비 40억원을 포함 총 69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투입된다. 테스트베드 구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전KDN,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10개 기관·대학이 참여한다. 테스트베드는 산업부가 2022년부터 개발했던 차세대 배전망 기기 및 운영기술 등 10개 과제의 기술성과를 실제 전력망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구체적으로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 부지에 지중 및 가공을 혼합한 AC/DC 배전망을 구축하고 ▲배전기기 ▲운영기술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력 신기술·기기의 계측·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나주에는 기존 AC(교류)배전망을 DC(직류)배전망으로 전환해 현장 운영기술과 신뢰성 검증이 이뤄지며, 사업 종료 후에는 광주와 나주 모두 상시 운영 체계를 마련해 실증 인프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을 기반으로 광주를 국가 배전기술 실증 및 상용화 중심지로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를 발전시켜 시험·인증 기능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력망의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신뢰성 평가를 통해 지역 내 전력계통망을 강화해 계절별 수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전력 인프라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광주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펌프킨,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사업 7년 연속 수행기관 선정

    펌프킨,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사업 7년 연속 수행기관 선정

    – 서울시 최초 ‘상부형 동시 4대 충전기’ 공영차고지 도입 추진 전기버스 급속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펌프킨이 2025년 서울특별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운영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펌프킨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기버스 충전시설 운영에 대한 신뢰성과 역량을 공인받았다. 펌프킨의 대규모 충전 서비스 사례로는 서울시 공영차고지에서 14여 개 운수업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기버스 전용 충전소가 있으며, 효율적인 전력 공급과 맞춤형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충전기 설치 실적, 운영조직의 전문성, 장애 대응 및 A/S 체계, 정보시스템 연계 수준, 창의적 기술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펌프킨은 이번 입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히 2025년 사업에서는 서울시 공영차고지를 대상으로 전기버스 4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상부형 급속충전기’를 서울시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상부형 방식은 충전 케이블이 차량 위쪽에서 연결되는 구조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하며 동선 간섭을 최소화해 차고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펌프킨은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충전기 주요 부품의 국산화 기술 개발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대규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정화된 전기상용차 급속충전기를 기반으로 운영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마을버스를 포함한 상용 전기차 충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공영차고지 및 시내버스 차고지 중심의 충전 서비스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펌프킨은 고출력 급속충전기 자체 생산을 비롯해 ▲실시간 통합관제 및 원격 제어 시스템 운영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화재 예방 솔루션 ▲운전 습관과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력 효율화 기술 ▲사용자 충전 편의성을 높인 Plug & Charge(PnC) 기능 등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용길 펌프킨 사장은 “7년 연속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 충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실적이 아닌, 오랜 기간 서울 시내 운수 기업들에 최적화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관리해 온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부형 충전기 도입과 같은 기술 혁신과 신속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금천구, 학교 밀집 지역 지중화 사업…“안전 개선”

    금천구, 학교 밀집 지역 지중화 사업…“안전 개선”

    서울 금천구는 금천고, 전통예술중·고, 시흥중, 백산초 등 통학로가 있는 시흥대로 인근에 전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지원 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흥대로 93 143 양측, 총 연장 1.21㎞(폭포공원 구간 150m 제외) 거리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은 인근에 여러 학교가 모여있어 학생을 비롯한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전주와 공중선으로 인해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8억, 시비 14억, 구비 51억, 한전 및 통신사 45억 등 총 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지중화를 진행한다. 사업 구간 내 변압기, 개폐기 등 지상기기를 설치하고, 지하 관로 및 선로 매설 공사 후 난립한 공중선과 전주를 철거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 7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거쳐 내년 3월 중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중화 사업은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구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독산로 법원단지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2022년도에 완료했다. 독산동 정훈단지 구간을 5월까지 마무리하면, 독산동 1㎞ 구간(시흥1동 우체국~독산4동 교차로)은 공중선과 전주가 없는 쾌적한 거리로 바뀐다.
  • 광주상의, 대선 캠프에 지역 핵심과제 전달

    광주상의, 대선 캠프에 지역 핵심과제 전달

    광주상공회의소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16개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해 주요 정당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번 과제가 지역 산업계와 경제계 의견을 수렴해 국가균형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건의안에는 광주 민·군공항의 조속한 이전과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이 포함됐다. 광주상의는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과 국가 주도의 이전 추진을 요청하며 “지역과 군 모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전북을 아우르는 서남권 초광역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는 전력망,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 특화산단 등을 연계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초광역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광주상의는 밝혔다. 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이후 후속 절차 지연을 지적하며 임기 내 조기 착공을 위한 재정·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이번 정책과제는 단순한 지역 민원을 넘어 광주·전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현실성 있는 제안”이라며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위너 콘서트서 빠진다…YG “쉽지 않은 결정”

    ‘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위너 콘서트서 빠진다…YG “쉽지 않은 결정”

    그룹 위너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송민호를 제외하고 콘서트를 개최한다. 7일 위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기다림으로 위너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는 7월, 약 3년 3개월 만의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멤버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만 무대에 오른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당시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부실 근무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송민호는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다.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송민호는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의혹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며 준비했지만,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데뷔 이후 ‘공허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위너는 멤버들이 차례로 입대하며 공백기를 보냈다. 송민호는 지난해 12월 23일 소집 해제되며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로써 위너의 공백기가 끝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송민호의 부실 복무 논란이 불거지면서 완전체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팬들은 “YG는 강승윤·김진우·이승훈의 그룹 활동을 보장하라”,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트럭 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조례 개정 시작으로 ‘바퀴달린 배터리’ 생태계 조성, 서울시가 앞장서야”

    김경 서울시의원 “조례 개정 시작으로 ‘바퀴달린 배터리’ 생태계 조성, 서울시가 앞장서야”

    서울시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전력 수급 기반 마련을 위해 ‘양방향 충·방전(V2G, Vehicle to Grid)’ 기능을 갖춘 전기차 도입을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발의한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0일에 열린 제330회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서울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양방향 충전 기술 도입에 발맞추게 됐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전기차 활용 양방향 충·방전 서비스’를 실증 대상으로 선정하고, 경제성과 기술 안정성을 검증해 상용화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최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양방향 충·방전이 가능한 전기차와 설비의 개발 및 보급을 의무화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법적 기반을 토대로 관련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향후 양방향 충전 인프라를 시내 주요 거점에 설치해 전기차를 통해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한 시기에 방출해 피크 시간대의 전력 수요를 완화하되 재생 에너지와의 연계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정부는 공공 차량부터 양방향 충전 전기차로 전환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보유한 전기차가 에너지 저장장치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기료 절감 효과와 함께 에너지 시장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서울시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맏형으로서 제 몫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 조례 개정이 추진되었다. 김 의원은 “많은 전문가가 양방향 충전 전기차가 장소 불문 ‘바퀴 달린 배터리’로서 미래 전력망의 핵심 자산이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적 수단이라고 평가한다”라며 “이미 주요 완성차 업체에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 조례 개정이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에너지 시스템의 유연성과 자립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산촌 목재 칩 보일러, 탄소 크레디트 수익… 새 재생 모델이 된 숲[숲은 희망이다]

    산촌 목재 칩 보일러, 탄소 크레디트 수익… 새 재생 모델이 된 숲[숲은 희망이다]

    충북 괴산군 장암리 에너지 자립마을산촌 최초 산림 바이오매스 활용부산물 에너지로 난방·온수 공급年 676t 탄소 줄고 지역 복지 강화가구당 1억원… 확산엔 시간 필요충북 충주 인등산 100대 명품숲 선정SK임업이 4000여㏊ 숲으로 조성자작나무 수액, 화장품 원료로 공급年 8519t 탄소 크레디트 日 등에 판매“생태계 활력 높일 지속 가능 자원”‘탄소 저장고’인 산림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 등 재난의 강도가 심해져 숲이 한순간 잿더미로 변하면서 산림 경영 및 숲의 구조조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산림은 ‘치산녹화’ 시기에 조성돼 30년생 이상 나무가 76% 이상으로 ‘저생산 고령화’가 심각하다. 고령목은 생장이 저하돼 탄소 저감 능력이 떨어지는 탓에 조림-수확-재조림의 선순환을 통해서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 목재의 탄소 흡수량은 국산목을 사용할 때만 인정한다. 건축 등 목재 활용 기반이 미흡한 상황에서 산림 부산물을 활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이용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함으로써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어 지역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재생 모델로 떠올랐다. 목재 생산 대신 베기를 허용하는 나이인 벌기령(벨나이)을 연장해 탄소 크레디트를 확보한 숲도 있다. 산림 자원화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11월에서 2월까지 기름 4~5개 드럼은 사용했지. 자식들이 와야 보일러를 돌렸어. 노인네들끼리 있을 때는 온기만 있으면 됐지 뭐. (사업 이후) 난방 걱정은 안 하게 됐어.” 지난달 23일 만난 신성문(69)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이장은 자립마을 사업 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산촌 최초로 자립마을로 선정돼 지난해 9월 가동에 들어갔다. 에너지 취약 지역인 산촌의 풍부한 산림 부산물을 에너지로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3개 마을 140가구 중 2개 마을 60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정부·지방비 48억 5000만원과 지방소멸기금 15억원 등 총 63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목재 칩 보일러와 발전설비(가스피케이션), 4만ℓ 규모의 축열조 등을 갖춘 소규모 열병합 발전소와 마을 60가구에 총 7㎞의 열 배관을 설치했다.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한 후 낮은 가격에 공급받는데, 수익은 원료인 목재 칩 구매비로 사용한다. 신진우 괴산군청 녹지조경팀장은 “주민이 참여한 조합에서 운영하기에 저렴한 난방 제공이 가능하다”며 “군에서 나온 부산물을 활용해 칩이나 펠릿을 생산할 산림자원순환센터가 설치되면 연료 구입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에너지원 사용으로 인한 운송 거리 단축과 화석연료 대체 등에 따라 탄소 배출도 줄이게 됐다. 목재 펠릿 1t은 원유 368.8㎏을 대체해 온실가스 1.14t을 감축할 수 있다. 군은 연간 676t의 탄소 발생을 줄여 지역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범 사업을 통해 자립마을의 가능성과 성과가 확인됐다. 전문 기업과 함께 주민이 모인 협동조합이 설계와 시공 전 과정에 참여했다. 열 수요 확정 후 배관을, 시운전을 거쳐 열 교환기를 설치하며 주민들의 신뢰를 끌어냈다. 보일러 효율의 관건인 칩의 품질 향상을 위해 폐열을 활용한 열풍 건조 장치를 구축했다. 비용은 화목 보일러가 가장 저렴하나 매캐한 냄새의 불편과 화재 위험이 있다. 에너지 복지가 강화되면서 떠났던 주민들이 돌아오고 주택 증개축이 이뤄지는 등 마을이 변화하고 있다.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확산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국내 수요가 없어 주요 장비를 수입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가구당 평균 1억원이 소요되므로 정부 지원 없이는 사업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전기뿐 아니라 재생 열에너지도 탄소 중립 사업으로 인정해 열 교환기와 배관 설치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승재 나무와에너지 대표는 “자립마을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못하는, 대부분 인구 소멸 지역이자 산림 바이오매스가 풍부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며 “지방 소멸 대책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00가구 이상이면 민간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오스트리아에 약 3000개가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자립마을이 활성화돼 있다. 유럽 최초의 자립마을인 오스트리아 귀싱 마을은 에너지 자립도 100%, 온실가스 배출량이 1995년 대비 93% 줄었으며 에너지 생산으로 연평균 1400만 유로의 수익을 내고 있다. 지역 에너지 자립 정책으로 목재 건조공장 등 50여개 기업이 생겼고 1000개 넘는 일자리가 창출됐다. 충북 충주의 인등산은 SK임업이 1970년대 4000여㏊를 숲으로 조성한 상징적인 장소로 현재 SK그룹 연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작나무와 가래나무 등 활엽수를 조림한 인등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경영형)에 선정된 바 있다. 애초 목재를 수확해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보류했다. 대신 자작나무 수액을 채취해 화장품 원료로 공급하고 2018년에는 산림경영(FM)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면적은 1184.2㏊로 벌기령 연장 방식을 활용해 탄소 상쇄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연간 8518.6t, 2048년까지 30년간 25만 5557t의 탄소 흡수량을 인정받아 3만 6167t의 탄소 크레디트를 확보했다. 탄소 크레디트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여행사 등에 판매해 수익을 내고 있다. 성웅범 SK임업 인등산 수펙스센터 소장은 “민둥산을 푸른 숲으로 조성한 시즌1을 거쳐 넷제로 달성을 위한 시즌2가 진행 중”이라며 “산림은 목재 및 임산물 수확과 재조림, 경영을 통해 생산력을 유지하고 생태계 건강과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 K배터리 ‘ESS 신제품’ 유럽서 출격

    K배터리 ‘ESS 신제품’ 유럽서 출격

    LG엔솔, 유럽산 리튬·인산·철 적용20피트 크기 전력망용 제품 공개삼성SDI,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초고출력·고밀도 ‘U8A1’ 등 소개 국내 배터리업계가 유럽 시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선보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미국의 관세 리스크를 피해 유럽 ESS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7~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유럽산 리튬·인산·철(LFP) 셀이 적용된 20피트(ft) 표준 컨테이너형 크기의 전력망용 ESS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배터리 팩 간격을 최소화해 에너지 밀도가 높다. 또 하단에는 냉각수가 흐르는 냉각판이 장착돼 배터리 안전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될 최신 ESS 전용 LFP 셀 ‘JF2S’가 적용된다. 이 셀은 약 1만 5000회를 충전할 수 있어 수명이 긴 점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ESS 전용 라인을 구축해 생산에 들어간다.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UPS(무정전 전원 장치)용 배터리 신제품 ‘U8A1’을 공개하는데, UPS는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에 정전이 발생했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U8A1은 초고출력 특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로 좁은 공간에서 효율이 높다. 이전 세대 제품보다 설치 면적을 약 33% 줄일 수 있다. 또 5.26메가와트시(㎿h)의 대용량 통합형 ESS 완제품인 ‘SBB 1.5’도 함께 선보이는데, 5.26㎿h는 한국 4인 가구가 평균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해당 제품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약제가 직접 분사되는 EDI 기술이 적용됐다. 양사는 유럽 배터리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여권’ 시스템도 공개했다. 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성능, 화학 성분, 탄소 발자국 등 배터리의 생애주기에 걸친 주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제도다. 유럽연합(EU)은 2027년 2월까지 일정 용량 이상의 산업용 배터리 등에 배터리 여권을 의무화했다. LG에너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여권 시스템 파일럿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회사는 파일럿 버전을 바탕으로 배터리 규제 관리(BRM)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삼성SDI도 배터리 여권 개발과 탄소 발자국 인증 등 주요 ESG 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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