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력
    2026-05-02
    검색기록 지우기
  • 육교
    2026-05-02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의사
    2026-05-02
    검색기록 지우기
  • 66억원
    2026-05-02
    검색기록 지우기
  • 뉴스
    2026-05-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396
  •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군 승리 선물”… 여권 “즉각 사퇴를”

    독립기념관장 “광복은 연합군 승리 선물”… 여권 “즉각 사퇴를”

    민주 “독립 왜곡, 신속히 파면해야”혁신당도 “뉴라이트 친일 정당화”김관장 “취지 왜곡” 해명나섰지만부적절 발언·친일 인사 옹호 논란광복회도 정부에 해임·수사 촉구 광복을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에서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 관장은 발언 취지가 왜곡됐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형석이 자신의 궤변 비판에 반성은커녕, 자신의 광복절 기념사는 광복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상반된 시선을 지적하고, 국민 통합을 강조한 것이라고 항변했다”며 “한마디로 요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백 번을 양보해서 김형석 당신이 민간인이라면 혹 ‘그럴 수도 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당신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왜곡하는 자들에게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앞장서서 설파해야 할 독립기념관장”이라고 지적한 뒤 “정부는 이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파면시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관장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임명한 뉴라이트 친일 인사로, 많은 국민의 공분을 사는 부적절한 망언을 일삼았던 전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하루빨리 청산돼야 할 친일 인사에게 국민 혈세로 임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는 공분하고 계신다”고 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에 의해 임명돼 아직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김 관장, 박선영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장,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 뉴라이트 친일 및 역사 왜곡 세력들은 하루빨리 스스로의 거취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도 김 관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일제강점기와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하며 뉴라이트라는 가면을 쓰고 친일 매국을 정당화하는 자들은 모두 ‘뉴 을사오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관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김 관장은 논란이 불거지자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독립투쟁을 (축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밝혔다”며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뒷부분은 모두 빼버린 채 ‘연합국의 승리로 광복이 됐다’는 인용 부분만 발췌해서 내용을 왜곡 보도했다”고 해명했다. 김 관장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 임명 당시부터 ‘뉴라이트 인사’라는 이유로 민주당의 반발을 샀다. 김 관장은 취임 후에는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겠다”며 안익태, 백선엽 등 친일 행적이 드러난 역사 인물을 옹호해 논란이 됐다. 광복회는 이날 성명에서 “김 관장의 망언은 독립운동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의 핵심 발언”이라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좀먹는 김 관장의 즉각 해임과 감사, 그리고 수사에 착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차관급 자리인 독립기념관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전 정부에서 임명된 김 관장 임기는 2027년 8월에 끝난다.
  • 광복절 주간 빅리그서 ‘태극 배트’ 휘두른 두 영웅…시즌 첫 맞대결서 안타·도루 맞불

    광복절 주간 빅리그서 ‘태극 배트’ 휘두른 두 영웅…시즌 첫 맞대결서 안타·도루 맞불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일 ‘호타준족’으로 맞불을 놨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전날 0.257에서 0.260(439타수 114안타)으로 올랐다.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탬파베이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을 0.211에서 0.213(75타수 16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탬파베이가 2-1로 신승을 거둔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와 김하성은 각각 추격의 득점과 달아나는 득점을 위해 막판까지 전력을 다했다.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1루에 진루한 김하성은 곧이어 2루 도루에 성공(시즌 6호)했지만, 후속 타자의 포수 앞 땅볼 때 3루로 내달렸다가 잡혔다. 이정후는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낸 뒤 2루까지 훔치며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진출한 그의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도루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전날 주말 1차전에서는 고국의 광복절을 기념해 모두 태극기가 그려진 방망이를 들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MLB 사무국은 이번 주말 경기를 선수들이 원하는 문양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로 지정했고, 광복절이던 15일 경기가 없었던 두 선수는 이날 태극 방망이를 빅리그 무대에서 휘둘렀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각각 기록했고 탬파베이가 7-6으로 이겼다.
  • (영상) “‘쾅쾅’ 지진 난 줄”…러軍 지뢰 300여개, 드론 한 대에 동시 폭발 [포착]

    (영상) “‘쾅쾅’ 지진 난 줄”…러軍 지뢰 300여개, 드론 한 대에 동시 폭발 [포착]

    러시아군이 설치한 대전차 지뢰 300여개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하나에 완전히 소멸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네미시스 412연대 소속 FPV(일인칭 시점) 드론 운용 부대원들이 최근 소련제 TM-62 대전차 지뢰 300여 개를 단 한 번에 파괴하는 놀라운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널리 사용하는 TM-62 지뢰는 장갑차를 무력화하기 위한 무기다. 다만 수백개가 대량으로 설치될 경우 정밀한 드론 공격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저렴한 FPV 드론 한 대를 대전차 지뢰 300여 개가 모인 곳으로 정확하게 날려 보냈다. 가까이 다가가 폭탄을 떨어뜨리자, 총중량이 2.5t에 달하는 러시아군의 대전차 지뢰 300여 개가 동시에 폭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폭발은 리히터 규모 2.5에 달하는 지진과 유사한 충격파가 발생할 정도로 강력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엄청난 수준의 파괴를 가할 수 있는 FPV 드론의 전력 증강 효과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포병 또는 항공기와 달리 저렴한 드론 한 대만으로도 1t 규모의 중화기와 맞먹는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터진 지뢰 폭발물은 반경 30~50m 내에 파괴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일부 파편은 150m 밖까지 날아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수비군 입장에서 이런 작전은 러시아의 지뢰 매장량을 고갈시킬 뿐만 아니라 적이 대전차 장벽으로 전선을 포화시키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면서 “우크라이나 기갑부대의 향후 진격을 쉽게 돕는다”고 전했다. 러시아, 미국과 정상회담 동안에서 공격 이어가한편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이 종료되자마자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 2곳을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콜로댜지(러시아명 콜로데지) 마을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보로네(러시아명 보로노예) 마을을 해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하던 15일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공세가 지속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총 1000여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공군은 “15일 밤 러시아가 공격용 드론 85대와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방공망이 드론 6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알래스카 회담이 사실상 ‘노딜’로 끝난 가운데, 전쟁 당사국이면서도 ‘평화 회담 패싱’을 피하지 못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 러軍 지뢰 300여개, 드론 한 대에 동시 폭발…“규모 2.5 지진 맞먹는 충격” (영상)

    러軍 지뢰 300여개, 드론 한 대에 동시 폭발…“규모 2.5 지진 맞먹는 충격” (영상)

    러시아군이 설치한 대전차 지뢰 300여개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하나에 완전히 소멸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네미시스 412연대 소속 FPV(일인칭 시점) 드론 운용 부대원들이 최근 소련제 TM-62 대전차 지뢰 300여 개를 단 한 번에 파괴하는 놀라운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널리 사용하는 TM-62 지뢰는 장갑차를 무력화하기 위한 무기다. 다만 수백개가 대량으로 설치될 경우 정밀한 드론 공격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저렴한 FPV 드론 한 대를 대전차 지뢰 300여 개가 모인 곳으로 정확하게 날려 보냈다. 가까이 다가가 폭탄을 떨어뜨리자, 총중량이 2.5t에 달하는 러시아군의 대전차 지뢰 300여 개가 동시에 폭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폭발은 리히터 규모 2.5에 달하는 지진과 유사한 충격파가 발생할 정도로 강력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엄청난 수준의 파괴를 가할 수 있는 FPV 드론의 전력 증강 효과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포병 또는 항공기와 달리 저렴한 드론 한 대만으로도 1t 규모의 중화기와 맞먹는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터진 지뢰 폭발물은 반경 30~50m 내에 파괴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일부 파편은 150m 밖까지 날아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수비군 입장에서 이런 작전은 러시아의 지뢰 매장량을 고갈시킬 뿐만 아니라 적이 대전차 장벽으로 전선을 포화시키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면서 “우크라이나 기갑부대의 향후 진격을 쉽게 돕는다”고 전했다. 러시아, 미국과 정상회담 동안에서 공격 이어가한편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이 종료되자마자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 2곳을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콜로댜지(러시아명 콜로데지) 마을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보로네(러시아명 보로노예) 마을을 해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하던 15일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공세가 지속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총 1000여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공군은 “15일 밤 러시아가 공격용 드론 85대와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방공망이 드론 6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알래스카 회담이 사실상 ‘노딜’로 끝난 가운데, 전쟁 당사국이면서도 ‘평화 회담 패싱’을 피하지 못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 ‘애완 파충류 방치’ 95마리 굶어 죽게 한 20대 벌금형

    ‘애완 파충류 방치’ 95마리 굶어 죽게 한 20대 벌금형

    애완용으로 기르던 파충류를 장기 방치해 상당수를 굶어 죽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2)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청주 한 빌라에서 지난해 9월부터 두 달가량 먹이를 주지 않고 방치해 도마뱀 80마리와 뱀 15마리를 굶어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일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면서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 부장판사는 “사망에 이르게 된 동물의 수가 상당하나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수원시, 광복 80주년 맞아 ‘1만 시민 대합창·독립운동가 김세환 특별기획전’

    수원시, 광복 80주년 맞아 ‘1만 시민 대합창·독립운동가 김세환 특별기획전’

    수원특례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80년 전 국권 회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민 합창제와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김세환 지사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다 수원시가 8월 15일 저녁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에 참여한 시민 1만여 명이 독립군가와 애국가, ‘아름다운 강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함께 불렀다.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은 마칭밴드 퍼레이드, 대북 퍼포먼스로 시작으로 광복 이후 시대상을 보여주는 영상을 배경으로 수원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공연단), 가수 장사익, 장윤정, 성악가 김동규, 군조크루x스텐업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재준 시장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 덕분에 나라를 지키고, 광복을 맞을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소중한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희생과 불굴의 의지로 지켜낸 이 땅에서 더 좋은 공동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수원박물관은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전시회를 연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은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으로 수원 3·1운동을 주도했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김세환은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으며, 민족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광복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전시회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수원의 미래를 위해 힘쓴 교육자 김세환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수원을 지킨 어른 김세환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등 4부로 꾸며졌다. 김영진(수원시병)·김준혁(수원시정)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과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김세환 선생의 치열했던 삶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빛내는 일은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의 치열했던 삶을 함께 되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했던 민중들도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도박에 빠진 은행원 최후…금고 털어 양말에 ‘불룩’ 4억 숨겼다

    도박에 빠진 은행원 최후…금고 털어 양말에 ‘불룩’ 4억 숨겼다

    은행 금고와 사무실에서 약 4억원을 빼내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40대 은행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홍천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2월, 금고에서 5만원권 지폐 묶음을 양말 속에 숨기는 등 6차례에 걸쳐 총 2억1200만원을 빼돌렸다. 또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1억5000만원과 미화 2만 달러(약 3000만원)를 종이 가방과 외투 주머니에 넣어 가져가는 등 총 3억9133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훔친 돈을 온라인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단기간에 약 4억원을 횡령했고, 변상 판정 금액 중 500만원만 반환해 피해가 대부분 회복되지 않았다”며 불리한 정황을 지적했다. 다만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이 없고, 일부 반환 조치가 있었으며, 도박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대만군이 민간 트럭처럼 보이는 차량에서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대만에서 민간 트럭으로 위장한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대를 공개해 중국의 상륙 작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대만 국방부 공식 매체인 군사통신사는 탱크와 드론 등 여러 무기의 시연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여기에 트럭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이 해상에 목표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담겼다. 1984년부터 미군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헬파이어 미사일은 테러리스트를 잡는 ‘지옥불 미사일’로 꼽힌다.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한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핵심 구성원들도, 미 공군이 운영하는 무인 정찰 및 공격기인 MQ-1 프레데터와 MQ-9 리퍼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에 의해 사망했다. 놀라운 정밀도를 자랑하는 헬파이어는 공대지 미사일 즉 항공기에서 발사해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미사일로 탱크를 파괴하는 데 특화되었다. 실제로 헬파이어 미사일은 AH-64 아파치 공격헬기에 최적화된 대전차 미사일로 대만군 역시 아파치와 AH-1W 슈퍼 코브라에서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대만군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트럭을 개발한 것은 한마디로 중국 침공 시 상륙 작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사시 중국은 주요 대공 전력을 투입해 대만 항공 기지를 집중적으로 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곧 이처럼 트럭으로 이동하면서 미사일을 쏘면 적의 탐지가 어렵고 기동 타격 능력이 향상돼 대만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국군의 상륙 작전에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만군 관계자는 영상에서 인터뷰를 통해 “차량 탑재 미사일 시스템은 비대칭전을 위해 개발됐다”면서 “전시에는 적의 공중 위협에 직면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중 기반 헬파이어 미사일을 지상 기반 헬파이어 시스템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더워존은 “위장, 은폐, 기만전술은 이미 대만군의 중요한 전술로 특히 시가전에서 더욱 중요하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민간용 트럭과 단순한 운송 컨테이너 안에 미사일과 로켓 발사기를 숨겨놓은 것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다”고 분석했다.
  • [포착]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영상)

    [포착]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영상)

    대만군이 민간 트럭처럼 보이는 차량에서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대만에서 민간 트럭으로 위장한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대를 공개해 중국의 상륙 작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대만 국방부 공식 매체인 군사통신사는 탱크와 드론 등 여러 무기의 시연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여기에 트럭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이 해상에 목표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담겼다. 1984년부터 미군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헬파이어 미사일은 테러리스트를 잡는 ‘지옥불 미사일’로 꼽힌다.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한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핵심 구성원들도, 미 공군이 운영하는 무인 정찰 및 공격기인 MQ-1 프레데터와 MQ-9 리퍼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에 의해 사망했다. 놀라운 정밀도를 자랑하는 헬파이어는 공대지 미사일 즉 항공기에서 발사해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미사일로 탱크를 파괴하는 데 특화되었다. 실제로 헬파이어 미사일은 AH-64 아파치 공격헬기에 최적화된 대전차 미사일로 대만군 역시 아파치와 AH-1W 슈퍼 코브라에서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대만군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트럭을 개발한 것은 한마디로 중국 침공 시 상륙 작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사시 중국은 주요 대공 전력을 투입해 대만 항공 기지를 집중적으로 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곧 이처럼 트럭으로 이동하면서 미사일을 쏘면 적의 탐지가 어렵고 기동 타격 능력이 향상돼 대만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국군의 상륙 작전에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만군 관계자는 영상에서 인터뷰를 통해 “차량 탑재 미사일 시스템은 비대칭전을 위해 개발됐다”면서 “전시에는 적의 공중 위협에 직면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중 기반 헬파이어 미사일을 지상 기반 헬파이어 시스템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더워존은 “위장, 은폐, 기만전술은 이미 대만군의 중요한 전술로 특히 시가전에서 더욱 중요하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민간용 트럭과 단순한 운송 컨테이너 안에 미사일과 로켓 발사기를 숨겨놓은 것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다”고 분석했다.
  • 李 “전기요금 오를 수밖에”…인상 현실화 가능성은

    李 “전기요금 오를 수밖에”…인상 현실화 가능성은

    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과정에서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언급해 전기요금 현실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이를 알려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여야 하는 구조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3년 8.4%에서 2038년 29.2%로 높아진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송전망을 30% 확대한다고 제시했다. 재생에너지는 설비투자 비용이 높아 국내 전기요금이 상당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 재생에너지를 보내기 위한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등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야 한다. 앞서 한국전력은 제11차 송·변전 계획에서 2038년까지 송·변전 설비에 72조 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여전히 대규모 화력발전·원전 대비 단가가 높은 것도 인상 압력이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의 평균 전력 구입 단가는 1kWh(킬로와트시)당 134.8원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REC)까지 고려하면 태양광 단가는 1kWh당 200원대, REC 가중치가 가장 높은 해상풍력의 경우 단가가 1kWh당 400원대에 달한다. 가장 비싼 해상풍력의 경우 원전 발전 단가 66.4원의 6배가 넘는다. 송배전망 건설과 운영을 책임지는 한전의 심각한 재정난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높인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의 올해 상반기 말 연결 총부채는 206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80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현 상황으로선 쉽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윤석열 정부도 ‘전기요금 현실화’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여론 발발 부담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만일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는 상태에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추진될 경우 재정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새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전기요금 인상은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감축 목표를 시행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빨리 늘려서 (인상) 압력을 최소한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는 취지였다”며 “당장 올린다 등의 내용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다만 정치적 부담에도 대통령이 나서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란 평가도 있다.
  • 전북, 22경기 무패 기록 세울까 [K리그 미리보기]

    전북, 22경기 무패 기록 세울까 [K리그 미리보기]

    이 경기를 주모하라: 전북-대구, 선두와 최하위가 만났을 때성적과 흥행 모두 최고 시즌을 보내며 왕가 부활을 노래하는 전북 현대가 이번 시즌 최하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대구FC를 불러들인다. 26라운드에서 맞붙는 1위 전북(승점 57)과 12위 대구(승점 15)는 현재 승점차이가 42점이나 된다. 전북은 2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42)과 승점 차이도 15점이나 될 정도로 이번 시즌 무서운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8시즌 25라운드까지 승점 59점을 기록했던 때보다 승점은 2점 적지만, 당시 전북이 2위 경남FC와 승점 차이가 10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리그 21경기 무패에 최근 5연승까지 기록하니 흥행도 대박이다. 25라운드 FC안양전은 2만 1346명이나 되는 관중이 모여 역대 평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전북은 리그 입장 관중 22만 9946명(13경기)과 평균관중 1만 7688명을 기록했다. 지금 기세라면 2015년에 세웠던 K리그1 한 시즌 최다 관중 33만 856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대구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지난 25라운드에서 FC서울과 2-2로 비기며 3연패 탈출에 성공한 건 다행이지만 최근 14경기 동안 5무9패로 승리가 한 번도 없다. 11위 안양(승점 27)과 승점차도 12점으로 벌어져 있다. 대구는 가장 급한 게 수비 안정이다. 현재까지 25경기 47실점으로 최다실점팀이다. 이 부문 2위인 수원FC가 35실점이다. 설상가상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베테랑 수비수 우주성, 홍정운 등을 영입했지만, 홍정운이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경기당 평균 실점은 1.88골에 달한다. 그나마 대구에게 다행인 건 세징야 복귀 효과다. 세징야는 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양 팀의 앞선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3-1, 4-0으로 모두 크게 승리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16일(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정경구 TSG 위원은 “전북의 공격에서는 매 경기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는 강상윤의 연계와 침투가 돋보인다. 수비에서는 박진섭이 중심을 잘 잡아주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구 세징야와의 1대1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재성 TSG 위원은 “대구는 지난 25라운드 서울전에서 공격 1선의 적극적인 압박이 다소 부족해 상대에게 뒷공간을 허용하는 장면이 있었으며, 이는 이번 라운드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수원FC 울산수원FC(10위, 승점 28)와 울산HD(6위, 승점 34)는 각각 중위권과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FC는 최근 이적생들 활약이 엄청나다. 특히 윌리안은 25라운드 MVP까지 차지했다. 윌리안은 2019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고, 이후 경남, 대전, 서울을 거쳐 이번 여름 수원FC로 이적했다. 수원FC 이적 이후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원FC는 윌리안 합류 전 21경기에서 단 3승을 거뒀는데, 합류 이후 파죽의 4연승을 거뒀다. 이승준 TSG 위원은 “윌리안은 측면 공격 지역에서 이시영과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수비라인을 허물고 있다. 특히 싸박이 약간 내려선 상황에서 빠르게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으며, 수비 시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을 이끌고 있어 현재 수원FC의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울산은 새로 부임한 신태용 감독의 두 번째 경기이자 첫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 9일 열렸던 2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울산은 제주SK를 1-0으로 이기며 신 감독 데뷔전 승리이자, 최근 리그 7경기 무승(3무 4패)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FC와 울산은 올 시즌 두 차례 만나 수원FC가 1승 1무로 우세했다. 수원FC가 윌리안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 상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울산이 수원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는 16일(토)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리그1 26라운드 경기 일정제주 : 강원 [ 8월 15일(금)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포항 [ 8월 15일(금) 19시 안양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전북 : 대구 [ 8월 16일(토)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수원FC : 울산 [ 8월 16일(토) 20시 수원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서울 [ 8월 17일(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광주 : 대전 [ 8월 17일(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전남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전남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전라남도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민과 함께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란 주제로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사전 참가를 신청한 일반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기념사, 경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80년 전 되찾은 광복의 빛과, 지난 겨울과 봄에 우리가 함께 지켜낸 헌정질서의 빛이 만나 올해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며 “국력의 토대가 되는 것은 지역의 힘이라는 신념으로 새 정부와 함께 전남의 황금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RE100 산단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통해 글로벌 AI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서남권을 인구 50만의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로 만들겠다”며 “제2 우주센터 유치,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 연간 관광객 1억 명 달성 등을 통해 전남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포상에서는 1925년 현 신안군 도초면 소작인회 회원으로 소작쟁의를 주도한 고 변인옥(유족 변순자 님) 님과 1928년 하의면에서 일본인 지주의 착취에 맞서 소작료 불납 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르신 고 박정수(유족 박준걸 님) 님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올바른 보훈문화 확립에 기여한 광복회원 김재권, 김진원, 박순희 님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전남 6개 예술단체가 협연한 뮤지컬 ‘잊지 말자, 오늘’ 기념공연은 일제의 폭압에 맞선 의병 투쟁에서, 해방, 5·18민주화운동, 최근 계엄 사태 극복 과정 등 전남인의 민족정신과 저력을 예술적으로 담아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 전남도청 윤선도홀(1층 로비)에서 내년 초 정식 개관 예정인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을 미리 볼 수 있는 특별전시, 캘리그라피 접부채 제작, 포토존 체험 등이 마련돼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처음으로 독립운동 미 서훈자 발굴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4월 1023명에 대한 서훈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
  • 푸틴, 노벨상 군침 “평화맨” 트럼프에 ‘미끼’ 던졌다…핵군축 거론

    푸틴, 노벨상 군침 “평화맨” 트럼프에 ‘미끼’ 던졌다…핵군축 거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를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끼를 던졌다. 푸틴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 하루 전인 14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고위 관료들과 회의를 열고 “미국과 접촉하는 다음 단계에서는 전략적공격무기통제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러시아 매체들은 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하는 합의를 이룰 경우 양국 간 핵군축 조약인 신(新)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냉전 이후 핵무기 경쟁 억제를 위해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 Ⅰ·1991년)과 2010년 ‘뉴스타트’를 체결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 제재에 맞서 참여 중단을 선언하면서, 뉴스타트는 사실상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인 2019년 러시아의 중거리 미사일 개발·배치를 문제 삼아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했다. INF는 냉전 후반인 1987년 미국과 소련이 군비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체결한 조약이다. 러시아는 2018년 10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SSC-8.이스칸데르-K)을 개발해 실전 배치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조약 미준수로 보고 탈퇴로 대응했다. 결국 뉴스타트 재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2월 종료돼 양국 간 핵무기 경쟁을 제한할 수 있는 어떤 협정도 남지 않게 된다. 그 사이 러시아와 중국이 빠르게 핵무장을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구 평화와 핵무기의 파괴력, 군비 경쟁의 소모성을 지적하며 핵군축 대화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우크라이나 종전 이후 첫 과제로 핵군축 회담을 거론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도 자신의 구상에 동조하고 있다고 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에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진행한 화상 연설에서 첫 임기 때 푸틴 대통령과 핵군축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푸틴은 핵무기를 대폭 줄이는 아이디어에 대해 매우 좋아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통화 이후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핵비확산 문제에 대한 협력 구축을 위하여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분수령이 될 세기의 ‘알래스카 회담’을 하루 앞두고 푸틴 대통령이 핵군축을 거론한 것은, 핵군축에 대한 그간의 트럼프 대통령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핵군축 및 비핵화를 통한 평화를 강조하며 노벨평화상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맛 저격’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합의 시점을 다음 단계로 제한해, 핵군축은 우크라이나 종전 조건과의 교환 대상이며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합의 여부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미국이 다음 단계에서 전략적 공격 무기 통제 분야에서 합의를 이룬다면 러시아와 유럽,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평화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미국 정부 고위 관료들은 정상회담에 앞서 푸틴 대통령 유인책으로 ▲미국령 알래스카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권 ▲러시아 점령 우크라이나 영토 내 희토류 광물자원 접근권 ▲러시아 항공 부문 특정 제재 해제 등 일종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생후 4개월 머리뼈 골절 사망…아동학대치사 무죄, 유기·방임 유죄

    생후 4개월 머리뼈 골절 사망…아동학대치사 무죄, 유기·방임 유죄

    머리뼈가 골절돼 숨진 생후 4개월 아기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엄마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다만 아기만 두고 외출하는 등 유기·방임한 혐의는 인정돼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는 14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0대) 씨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160시간 수강, 사회봉사 80시간, 아동 관련 기관 7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생후 4개월인 딸의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는데도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아 아이가 머리뼈 골절과 뇌경막하 출혈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딸이 생후 1개월 때부터 아기만 두고 40여 차례 외출해 유기·방임한 혐의도 받는다. 아기를 혼자 집에 둔 시간은 짧게는 18분에서 길게는 170분에 달했다. 재판부는 “친권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없는 피해 영아를 주거지에 혼자 두고 습관적으로 외출해 아무런 보호가 없는 상태에 노출되게 했다”며 “피고인은 홈 카메라로 아동을 관찰할 수 있다지만 기본적인 보호 양육 의무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아동학대치사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다. 피고인이 피해 아동의 몸에 생긴 멍을 직시했다거나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로는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피고인의 행동과 아동의 사망 사이에 예견 가능성이 인정되는지 확인이 어렵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아동을 주거지에 혼자 방치해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근본적으로 양육을 포기한 것은 아니고 직접적인 유형력을 행사하지 않은 점,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살인 후 또 살인’ 강력 범죄 반복 박찬성 무기징역

    ‘살인 후 또 살인’ 강력 범죄 반복 박찬성 무기징역

    살인 등 강력 범죄를 반복하며 지인까지 살해한 박찬성(64)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씨에게 반사회성 등을 들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박 씨는 지난 4월 4일 오전 1시 30분쯤 대전 중구에 있는 지인 A(60대) 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3월 26일 대전 중구 한 식당에서 손님을 술병으로 때리고(특수폭행), 식당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받고 있다. 박 씨가 저지른 살인 등 강력 범죄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4년 전주에서 지인을 살해해 징역 15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출소 후 2022년 충남 금산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수상해죄로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는 등 20대 때부터 30여차례에 걸쳐 형사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대전지검은 ‘특정 중대범죄의 피의자 등 신상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4월 박 씨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재판부는 “심야 시간에 거주자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는 주거지에서 단지 화가 났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유족도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범 기간에도 각종 강력·폭력 범죄를 반복했고,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피고인은 반사회성이 크고 준법의식이 박약하다”며 “사회의 안정과 평온을 도모하고 유족에게 참회하며 여생을 보내도록 사회로부터 격리해 자유를 박탈하는 게 당연해 보인다”고 판시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소방 정책 도민 안전 최우선”…만안119안전센터 새출발 함께해

    김재훈 경기도의원, “소방 정책 도민 안전 최우선”…만안119안전센터 새출발 함께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8월 12일(화) ‘2025년 경기도 소방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재난 대응 역량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소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하 전력구 화재안전관리 강화, 시민 중심 예방 활동 확대, 하계 폭염 및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체계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예방 중심의 소방 정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담회와 함께 개최된 ‘만안119안전센터’ 명칭 변경 제막식에 참석해 “만안119안전센터의 새 이름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만안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양119안전센터’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안양소방서’와의 유사한 명칭으로 인해 재난 현장에서 무전 호출 시 지휘체계에 혼선이 발생해왔다. 이에 행정구역명인 ‘만안’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지역 정체성과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 종로구 ‘하동보드미’ 폭염 취약 40가구 에어컨 설치

    종로구 ‘하동보드미’ 폭염 취약 40가구 에어컨 설치

    서울 종로구가 취약계층 가정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등 대표 복지사업인 ‘하동(夏冬) 보드미’를 더욱 촘촘하게 가동하고 있다. 14일 종로구에 따르면, 하동보드미는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 등 계절별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구의 핵심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에서도 중증질환자, 장애 주민, 70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 선별해 지원한다. 올 여름에는 냉방기기 없이 폭염을 견디던 40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했다. 낡은 한옥에 홀로 거주하는 85세 어르신의 제보로 긴급지원이 이뤄졌다고 종로구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가구는 총 593가구에 이른다. 그밖에도 구는 주민 참여형 발굴 제도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층적 복지망 구축으로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대표적 예인 ‘위기가구 다시살핌단’ 60명은 이웃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고독사 예방과 생활 안전 확인에 힘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플러그 서비스’는 전력 사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연중 ‘종로 복지상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누구나 주변의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종로선한이웃’도 개설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려움을 살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밀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동주민센터나 ‘선한이웃’ 채널을 통해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빵처럼 부풀어오른 빙하에 주민 대피경보…전기까지 끊긴 美도시(영상)

    빵처럼 부풀어오른 빙하에 주민 대피경보…전기까지 끊긴 美도시(영상)

    미국 알래스카 주도 주노 근처의 빙하 호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이 포착돼 당국이 대피경보를 발령했다. 13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주노시 당국은 이날 오전 주노 지역에 홍수 위험 경보를 내렸다. 인구 약 3만명의 주노 주민 대부분이 거주하는 멘덴홀 밸리에서는 2011년 이후 해마다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 지역의 홍수는 비가 많이 내려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빙하 호수 범람에 따른 것이다. 도시 인근 고지대에 과거 빙하가 후퇴하며 형성된 분지가 있는데, 여름마다 이곳에 있는 눈과 얼음이 녹고 빗물까지 더해지면서 호수처럼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노 북쪽의 멘덴홀 빙하는 분지를 채우는 물을 가두는 ‘얼음 댐’ 역할을 하는데, 최근 기후 변화로 해마다 여름 기온이 높아지면서 빙벽이 무너지고 있다고 NOAA는 설명했다. 그 결과 분지에 고여 있는 물이 ‘빙하 댐’을 통과해 멘덴홀 호수와 멘덴홀 강으로 흘러 들어가 홍수를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이날 공개한 타임랩스(장시간 촬영해 빠른 속도로 재생) 영상을 보면 지난 7~8월 빙하 수위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빙하 아래와 사이사이로 범람한 물이 흘러들면서 수위가 올라간 것이다. 미 국립기상청(NWS)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올해 멘덴홀 강 수위는 2023년과 2024년 기록된 수위를 이미 넘어선 상태다. 당시에도 비슷한 빙하 호수 범람이 발생해 기록적인 수위가 기록됐고, 주택과 건물 수십채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 주노시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멘덴홀 강 수위가 5.6m까지 오른 뒤 1시간 뒤 4.6m로 내려갔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하류 피해 지역이 향후 몇 시간 동안 심각한 홍수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도시 곳곳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물이 빠지면 전력이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홍수 당시 멘덴홀 호수의 최고 수위는 약 4.5m에 달했고, 2024년에는 약 4.7m에 이르렀다. 지난해 홍수 당시 알래스카 대학교와 USGS 과학자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멘덴홀 강의 유량이 초당 1270㎥로 급증했다. 이는 나이아가라 폭포 유량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양이다. 앞서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지난 2년간 발생한 빙하호 범람을 언급하며 지난 10일 선제적 재난 선언을 발표했다.
  • [포토] ‘기억의 터’ 찾은 이용수 할머니

    [포토] ‘기억의 터’ 찾은 이용수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하루 앞둔 13일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함께 지난 7월 재조성된 중구 남산공원 ‘통감관저 터’에 위치한 추모 공간 ‘기억의 터’를 찾았다. ‘기림의 날’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 역사적 진실 알리기를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억의 터’는 서울시가 지난 2016년 조성한 위안부 피해자 추모·기림 공간이다. 피해자들의 존엄과 용기를 ‘빛’과 ‘목소리’로 형상화해 시민들이 걸으며 기억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꾸몄지만, 2023년 참여 작가의 성범죄 전력 논란으로 일부 조형물이 철거되면서 재조성이 추진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 부시장과 이용수 할머니는 기억의 터를 함께 둘러보며, 조용히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더워 죽겠는데 에어컨 30도”…짠돌이 남편에 화병 난 아내

    “더워 죽겠는데 에어컨 30도”…짠돌이 남편에 화병 난 아내

    에어컨을 30도로 맞춰놓고 밤새 땀을 흘리며 자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아내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는 에어컨 온도 때문에 남편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결혼 2년 차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요즘 날씨가 더워서 집에서 매일 에어컨을 틀고 지내는데, 남편이 제가 에어컨을 켰다 하면 춥다면서 온도를 30도로 맞춰버린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에어컨을 켤 때 희망 온도를 26도로 설정한다. 정속형 에어컨이라 계속 켜두는 것보다 한두 시간 틀어놨다가 껐다 켜기를 반복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남편은 다른 생각이었다. A씨는 “하루는 집이 너무 더워 에어컨을 켜려고 봤더니 남편이 30도에 맞춰서 틀어놓고 있었다”며 “다른 날에도 30도로 맞춰놓고 밤새 땀 흘리며 자다가 더워서 깬 적도 있다”고 호소했다. A씨가 “30도로 계속 틀어놓을 바엔 차라리 에어컨을 끄는 게 낫다”고 하자, 남편은 “30도에 맞춰 놓으면 실외기는 안 돌아가고 공기 순환만 되는 정도”라고 맞받았다. A씨는 “참다못해 ‘송풍으로 해놔라’ 했는데도 남편은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지 계속 고집을 부린다”며 “평소에도 짠돌이 기질이 있어 일회용품도 서너 번 더 쓰고 버리고 돈 나가는 일은 잘 안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씨는 “저보다도 남편이 더위를 더 많이 타는지라 덥다면서 옷은 홀딱 벗고 계속 30도를 고집하니 답답할 노릇”이라며 “이 문제를 두고 남편과 싸우기만 할 뿐 아직 합의점을 못 찾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이런 갈등은 집마다 간혹 있다. 더우면 에어컨을 좀 켜놓고 사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조언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집은 쾌적하게 쉬는 곳이 돼야 한다”며 “제 주변에도 자린고비 남편 때문에 화병 걸리겠다는 부인들이 많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남들 하는 만큼만은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아끼는 똑똑한 냉방법 에어컨은 실외기 방식에 따라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나뉜다. 정속형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편이 전기 절약에 효과적이고, 인버터형은 계속 켜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처음에는 22도 정도로 빠르게 냉방한 뒤, 시원해지면 26도 안팎으로 올려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제습 모드는 날씨와 습도에 따라 오히려 전력 소모가 늘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절전 모드나 서큘레이터 활용이 도움이 된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바람 방향을 위로 향하게 하면 냉방 효율이 높아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