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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8억弗규모 우즈베크 火電 수주

    현대건설, 8억弗규모 우즈베크 火電 수주

    현대건설·대우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은 우즈베키스탄 국영 전력청으로부터 8억 1900만 달러(8991억여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조감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현지시간)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국영 전력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탈리마잔 지역에 450㎿급 2기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은 설계와 구매, 건설 등 모든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 발전소가 완공되면 총 발전용량은 93만㎾로 국내 원전 1기(100만㎾)와 맞먹는다. 공사기간은 37개월이다 복합화력발전소는 천연가스나 경유 등 연료를 사용해 1차 발전을 하고 이 배기가스의 열을 이용해 증기발전을 하는 것이다. 두 차례에 걸쳐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열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의 투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우즈베키스탄 정부 등으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림산업, 베트남 오몽火電 수주

    대림산업, 베트남 오몽火電 수주

    대림산업은 일본 소지쓰 상사와 함께 3억 4500만 달러(약 3914억원)에 이르는 베트남 오몽 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 전력청(EVN)의 자회사인 껀터 화력발전이 발주한 사업으로, 대림산업 지분은 2억 8500만 달러(3233억원) 규모다. 대림산업은 설계·구매·시공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대림산업은 베트남 남동부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 있는 껀터성의 오몽 지역에서 36개월간 공사에 나서 발전용량 330㎿급의 가스 및 오일 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고부가가치 선진 플랜트 영역으로 평가받아온 기본설계를 포함, 상세설계와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보일러 및 주기기 등 파워블록의 공급·시공·시운전을 담당하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LS전선, 佛초고압케이블공사 수주

    LS전선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프랑스전력청(EDF)으로부터 225㎸(킬로볼트) 초고압 케이블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주에 있는 라 랑스 발전소에서 사용될 5.5㎞ 길이의 케이블과 접속 자재 공급, 포설 감독 및 설치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세계 2위 규모의 전력회사인 EDF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을 상대로 전력망 설치와 운용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력기술 부문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LS전선은 까다로운 품질과 엄격한 공사관리를 요구하기로 유명한 EDF가 이번 프로젝트를 발주한 것은 LS의 기술력이 세계 최일류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종호 사장은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래 늘 첨단 전력기술의 중심지 프랑스에 우리 제품을 공급하는 순간을 고대해 왔다.”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LS전선의 제품과 시공 노하우가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GS건설, 사우디발전소 계약

    GS건설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이 발주한 1조 4540억원(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리야드 복합화력발전소공사(PP-12) 최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은 현지 건설업체인 벰코(BEMCO)와 각각 50% 지분으로 공동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GS건설 몫은 7270억원이다. 리야드 복합화력발전소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서부 140㎞에 2088㎿ 규모의 발전소(CCPP)와 380㎾ 규모의 변전소 및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설계에서 조달과 시공, 시운전을 모두 수행하는 일괄턴키(Lump-Sum Turn 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201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제2 중동건설 붐 현장을 가다] (5·끝)대우건설

    [제2 중동건설 붐 현장을 가다] (5·끝)대우건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남쪽으로 250㎞가량 떨어진 알슈웨이핫 3단계(S3) 발전소(1600㎿ 규모) 현장은 모래바람 속에서도 터파기 공사를 끝내고 각종 골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발전용 물을 끌어오고 폐열수(廢熱水)를 배출하는 너비 30m가 넘는 바다로 이어지는 수로는 이미 완성된 상태. 각종 시설이 들어갈 깊이 10m가 넘는 지하 공간도 이미 확보된 상태였다. 허경필(55) S3 현장 소장은 “수로 공사나 터파기 공사의 경우 쉬운 것 같지만 사막지역인데다가 바다가 가까워 조금만 파도 물이 나오고, 쉽게 무너져 쉽지 않은 공사다.”면서 “그동안 리비아 등지에서 사막지형에 대한 노하우가 많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이 지난해 2월 발주한 이 프로젝트에 한국전력공사와 일본 스미토모상사 컨소시엄(디벨로퍼)에 독일 지멘스와 공동으로 EPC(설계·자재구매·시공 일괄수행) 수행업체로 참여, 수주에 성공했다. 총 금액은 11억 3000만 달러로 이 중 대우건설 몫은 6억 5000만 달러다. 금액은 다소 적지만 이 현장은 대우건설에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전소 건설로 명성을 쌓은 대우건설이 중동의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로 눈을 돌린 뒤 따낸 첫 발전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후에 리비아 즈위티나 복합화력발전소(4억 3800만 달러), 모로코 조르프 라스파 석탄화력 발전소(10억 2300만 달러), 올 들어 오만 수르발전소(12억 3500만 달러) 700㎿ 이상의 대형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알 슈웨이핫은 모두 1·2·3단계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1단계는 지멘스가, 2단계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맡아 공사를 끝마쳤다. 3단계는 공기가 36개월로 2014년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모두 한국업체들이 확장공사를 진행 중인 인근의 르와이스 공단으로 가게 된다. 그동안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가동 중인 발전소의 4분의1가량을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모두 17개 프로젝트 40억 달러가 넘는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과정에서 발전소 기술을 축적하고, 발주처와의 돈독한 관계도 유지했다. 허 소장은 “리비아 미수라타 발전소 건설에서 지멘스 터빈을 채택, 지멘스에 도움을 주었는데 이곳 공사 수주에는 지멘스가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다.”면서 “여기에서는 지멘스가 대우건설과 일을 하면서 탁월한 EPC 수행능력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나이지리아와 리비아 등 국가 리스크가 크고, 작업환경이 좋지 않은 시장을 개척해왔다. 대우건설은 지금까지 44개국에서 233건, 총 411억 6983만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이 중 리비아에서만 114억 2658만 달러를 따냈다. 여기에 아프리카 수주 금액을 포함하면 176억 5000만 달러로 늘어난다. 대우건설을 ‘해외건설의 프런티어’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최근 들어 ‘탈리비아·아프리카’를 선언했다. 중동의 발주가 늘자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은 물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달 15일 싱가포르에서 4000만 달러 규모의 발모랄 콘도미니엄 건설 공사를 수주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대우건설로서는 11년 만에 싱가포르 재진출이다. 대우건설은 올 들어서는 칠레와 콜롬비아 등 중남미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 수주목표를 지난해(48억 2000만 달러)보다 32%가량 늘어난 64억 달러로 잡았다. 이를 위해 비교 우위에 있는 발전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공사를 수주하고, 해외 원자력 발전소 공사 수주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원유 정제와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EPC 공사로 영역을 확대하고, 산업은행 및 디벨로퍼와 연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진출도 모색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설계 인력을 2015년까지 720명으로 늘리고, 국내외 엔지니어링 업체도 인수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알슈웨이핫 UAE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제2 중동건설 붐 현장을 가다] (2)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2 중동건설 붐 현장을 가다] (2) 삼성물산 건설부문

    국가 기간시설이어서인지 일단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미리 통보를 했지만 정문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 경비원들은 카메라는 물론 휴대전화기와 노트북 컴퓨터 등을 맡기도록 했다. 하기야 카메라가 있더라도 모래바람 때문에 사진촬영이 쉽지 않았겠지만 이미 건설이 끝나 시험 가동 중인 현장이어서인지 경비는 삼엄했다. 모래바람이 유독 심했던 지난 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시공 중인 알 슈웨이핫(Al Shuweihat) 민자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 2단계(S2) 현장을 찾았다. 마스크와 선글라스, 안전모까지 착용하고 나섰지만 모래바람에 안전모가 들썩거리고 귓속으로는 모래가 들어간다. 입을 열면 모래가 들어가 말을 하기도 쉽지 않았다.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거리. 사막 위에 들어선 이 현장은 삼성건설에게는 복덩어리 현장이다. 2008년 ADWEA로부터 8억 1000만 달러에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1510㎿의 전력 설비와 담수 설비를 동시에 건설하는 공사로 이를 계기로 중동에서 발전소 공사를 따내는 기폭제가 됐기 때문이다. 삼성건설은 이 발전소 EPC(설계·구매·시공 일괄 수행) 수행 이후 5억 8700만 달러 규모의 두바이 에말(Emal) 2단계 발전소 공사와 21억 달러 상당의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Qurayyah) 가스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건설의 기술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황대성 EPC PM 겸 S2/Emal 담당 상무는 “알슈웨이핫 S2 프로젝트는 삼성건설이 플랜트분야의 꽃이라고 불리는 발전플랜트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공, 유지보수의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을 EPC 턴키방식으로 수주하면서 세계적인 지명도를 확보하게 된 중요한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佛 알스톰사 등 세계적 업체와 경쟁입찰서 이겨 실제로 복합화력발전소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연료로 가스터빈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폐열을 이용해 폐열회수보일러에서 증기를 생산한 뒤, 생산된 증기의 일부는 증기터빈으로 보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일반 복합화력 발전소는 단순히 화석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사용하는데 비해 이 시스템은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기 전의 열 에너지 자체를 공정용 증기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복합화력발전을 정밀기술의 집약체이자 플랜트의 꽃이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삼성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세계 최대 발전소 건설업체인 프랑스 알스톰사를 비롯한 유럽과 일본 등 세계적인 업체와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했다. 수주 심사에서는 삼성건설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발전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공사 수행능력과 기술력이 큰 기여를 했음은 물론이다. ●기술개발로 비용 500억원 줄이고 부지활용도 높여 수주 후 EPC 수행에서 삼성건설은 발주처인 ADWEA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당초 발주처가 제시한 기본 설계도를 검토한 삼성건설 기술진이 분석을 통해 터빈이나 보일러 등을 많이 설치하지 않고도 제대로 된 출력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발견해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건설은 기존 설계도에 가스터빈(GT)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각각 6기, 증기터빈(ST) 3기로 이뤄져 있었으나 이를 가스터빈과 배열회수보일러는 각각 4기, 증기터빈은 2기로 줄이는 방식으로 재설계해 발주처에 역제안, 이를 관철시켰다. 황 상무는 “출력은 비슷하면서도 설치 기기를 줄여 투입비용은 물론 부지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을 발주처가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이것이 바로 삼성건설의 EPC 능력이다.”고 말했다. 삼성건설은 이를 통해 약 500억원가량의 경비를 절감했다. 발전소 내부 안내를 맡은 박흥길 알슈웨이핫 발전소 현장 기술팀 과장은 거대한 굉음을 울리며 돌아가는 보일러를 가리키며 “우리가 역제안해 완성한 보일러”라면서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오는 2020년까지 사우디와 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에서는 10만 9501㎿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요 경비는 약 1299억 달러에 달한다. 황 상무는 “알 슈웨이핫과 에말, 쿠라야 발전소 수주의 여세를 몰아 이들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르와이스(아랍에미레이트연합)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수자원公, 네팔에 수력발전소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처음으로 1300억원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네팔에 수출한다. 건설 뒤 운영·관리까지 도맡는 민·관합동사업(BOT) 방식으로 30년간 전력을 생산·판매해 투자비를 회수한다. 수자원공사는 27일 네팔 카트만두의 전력청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개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은 네팔 모디강 상류에 47㎿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7월까지 설계·재무 등 타당성 검증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쯤 수력발전소를 착공할 계획이다. 상업발전은 오는 2017년쯤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6월 네팔 전력청과 수력발전 개발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그동안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뒤 이번에 개발 방향, 자본금 규모, 기관 간 역할과 책임을 정하는 공동개발협약에 합의했다 네팔은 수력자원이 풍부한 나라지만 발전소 개발이 2%도 되지 않은 미개척 지역이다. 부족한 전력은 인도에서 구입해 쓰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네팔 정부가 직접 보증하는 투자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국내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가 발전소 건설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우건설, 1조3300억 발전소 수주

    대우건설, 1조3300억 발전소 수주

    대우건설이 오만에서 12억 3500만 달러(1조 3300여억원) 규모의 초대형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18일(현지시간) 오만 수전력청(OPWP)이 발주한 12억 3500만 달러 규모의 수르 민자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공사의 시공사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공사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 떨어진 수르 지역에 2000㎿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마루베니 컨소시엄의 EPC(설계·구매·시공 일괄 수행) 파트너로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복합화력발전소를 해외 전략적 사업부문으로 정하고 수주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슈웨이핫 S3 복합화력 발전소(11억 3000만 달러)에 이어 이번 수르 복합화력 발전소를 연이어 수주함에 따라 중동 지역 복합화력발전시장에서만 23억 6000만 달러(2조 5300여억원·사업비 기준)의 수주실적을 올리며 세계 복합화력발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전력 4600만弗 규모 도미니카 배전공사 수주

    한국전력 4600만弗 규모 도미니카 배전공사 수주

    한국전력이 도미니카에서 4600만 달러 규모의 배전공사를 수주했다. 한전은 17일(현지 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 전력청과 46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배전선로 EPC(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일괄 진행)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전력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도미니카 3개 주요도시 300㎞에 달하는 노후 배전설비를 건설, 교체하는 것이다. 201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한전은 2001년부터 해외 송배전 컨설팅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매출규모 확대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2009년부터 송배전 EPC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2월에는 1억 4600만 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변전소 현대화 및 송전선로 EPC사업을 수주하는 등 송배전 EPC사업에서 잇단 성과를 거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전, UAE 가스 화력발전소 15억弗 수주

    한전, UAE 가스 화력발전소 15억弗 수주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이 발주한 15억 달러 규모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공사의 낙찰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한전과 일본 스미토모 상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으며 발전소 건설은 대우건설과 독일 지멘스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발전소는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60㎞ 떨어진 슈웨이핫 지역에 1600㎿급 가스복합화력시설을 짓는 것으로 2014년 3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올 들어 멕시코 노르테 가스 복합 입찰사업과 필리핀 산타리타 발전소 인수에 이어 세 번째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UAE 원자력 사업 수주에 이어 다시 한번 한전의 위상을 제고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해외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터키 원전수주 건과 관련해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에 가격을 포함한 한·터키 간 정부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최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일랜드, 터키 등 4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으며, 이번 터키 방문 때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최 장관은 “터키 원전은 세계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회사 자본 30%+PF 70%)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PF가 가능하려면 투자 매력도를 높여야 하고 우리 쪽에서는 이를 위해 어느 정도 가격을 확보해야 한다고 터키 정부를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플러스] 효성 알제리 고압변전소 건설

    효성은 한국기업 최초로 알제리 전력청과 100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전소 건립 공사 수주 계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2012년까지 400㎸급 변전소를 포함한 초고압변전소 4기를 알제리 석유화학단지인 하시 메사우드에 짓는 공사로 설계부터 자재구매, 건설까지 수행하는 일괄입찰방식(EPC)으로 계약했다.
  • ‘외교마찰’ 리비아서 火電 수주

    대우건설이 우리 정부와 외교마찰을 빚고 있는 리비아에서 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양국 간의 외교마찰에도 경제교류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추가 공사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리비아 국영전력청이 발주한 즈위티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5116억원(약 4억 3800만달러)에 수주해 5일 리비아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사는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즈위티나 지역에 750㎿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500㎿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에 250㎿ 규모의 스팀 터빈 1기와 배열회수시설(HRSG) 2기를 설치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설계, 주기기 구매, 시공을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올 11월 공사를 시작해 2013년 5월에 끝낼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비아는 정·경 분리가 잘 돼 있는 나라로 우리 외교관 추방 등의 외교 문제가 있었지만 기업들의 경제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플러스] 현대重 방글라 발전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은 방글라데시 전력청이 발주한 7000만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디젤 발전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발전소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및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일괄도급 방식으로 진행해 내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베라 지역에 70㎿급으로 짓게 될 발전소는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8000㎾급 고출력 V타입 엔진 9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 [경제플러스] 효성 1300억원 전력망 수주

    효성은 13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조현문 효성중공업PG장과 압둘라 빈 하마드 카타르 부총리 겸 전력청장이 1300억원 규모의 전력망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해 말 카타르 전력망 확충 9단계 프로젝트 중 132kV 변전소 3기, 66kV 변전소 2기 등 모두 5기의 변전소를 일괄입찰방식(EPC)으로 수주했다.
  • 플랜트수출 급증… 중동금맥 터졌다

    플랜트수출 급증… 중동금맥 터졌다

    최근 플랜트의 ‘중동 금맥’이 잇따라 터지면서 올 수출 목표액 400억달러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두산중공업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으로부터 10억 4000만달러(약 1조 2700억원) 규모의 ‘쿠라야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스팀 터빈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 주요 기자재를 공급한다. 발전 용량이 1330㎽로 2013년 2월 준공된다. 서동수 부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자금이 풍부해지면서 발전소 건설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도 최근 쿠웨이트로부터 미국 GE사와 공동으로 26억달러짜리 초대형 발전 플랜트 공사를 따냈으며, STX중공업은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2억달러 규모의 철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처럼 플랜트 수주가 활기를 띠면서 한때 비관적이었던 올 수출 목표액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가 하락으로 올 상반기의 수주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한 74억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중동에서 대형 발전 프로젝트 발주가 크게 늘면서 지난 7~8월엔 무려 125억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22억달러)보다 2.5%가량 증가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바일 정유프로젝트(24억달러)와 라빅 중유화력발전(25억달러) 수주가 큰 몫을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유가가 60달러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데다 중동의 전력난이 심각해 4·4분기엔 더 많은 대형 프로젝트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도 플랜트 입찰이 재개되면서 올 수주 목표액인 4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반기에 나올 초대형 플랜트 사업으로는 70억달러 규모의 카타르 알샤힌 경유플랜트 공사와 25억달러짜리 카자흐스탄 석탄화력발전소, 아랍에미리트연합의 GUP 3기 확장 공사(20억달러) 등이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중공업 ·美GE 26억弗 플랜트 수주

    현대중공업이 미국 GE사와 공동으로 26억달러(약 3조 4000억원)짜리 초대형 발전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현대중공업은 14일 쿠웨이트 수전력청으로부터 쿠웨이트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인 ‘사비야 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GE사와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 시티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사비야 발전소 내에 총 발전용량 2000㎽급 가스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핵심설비인 ‘배열회수 보일러(HRSG)’와 각종 플랜트 기자재의 공급, 설치, 토목 공사, 엔지니어링 등을 맡아 턴키방식으로 수행한다. 201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공사 수주를 위해 세계적 발전업체인 GE사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해 독일의 지멘스와 스페인 이베르드롤라, 쿠웨이트 현지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 (2) 현대건설 카타르 복합발전소 공사

    [희망 UP 현장을 가다] (2) 현대건설 카타르 복합발전소 공사

    │도하(카타르) 김성곤특파원│뜨거운 사막에서 달러를 캐낸다. 현대건설이 중동에서 한국 건설의 희망을 다시 쏘아 올리고 있다.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뿌연 모래바람을 뚫고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라스라판(Ras Raffan) 공업단지 ‘라포(LAPO)’ 현장. 600t짜리 ’골리앗 크레인‘이 240t짜리 굴뚝을 세우고 있다. 전체 8개 가운데 벌써 6번째 굴뚝이다. ●현대직원 450명 등 7000여명 구슬땀 천연가스를 태워 두 차례에 걸쳐 전기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바닷물을 끓여 응축시킨 뒤 생활용수를 만드는(담수) ‘발전·담수 복합발전소’를 짓는 공사 현장이다. 파이프 라인이 복잡하게 연결됐고 담수화 시설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서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하루 2730㎿의 전력과 28만 6000t의 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카타르 인구(180만명)의 절반이 쓸 수 있는 용량이다.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5월 카타르 수전력청(QEWC)으로부터 20억 7100만달러에 수주했다. 국내 업체들이 따낸 해외공사 가운데 단일 공사로 최대 규모다. 설계·시공·구매 등을 총괄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방식으로 수주해 수익성도 높다. 매달 1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하는 거대 공장인 셈이다. 이곳에서는 현대건설 직원 450명을 포함해 7000여명의 근로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달러 노다지로 알려졌던 중동도 예전과 다르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많은 중동국가들이 어려움에 빠지면서 일감도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포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최재찬 상무는 “위기는 곧 기회”라고 말했다. 이럴 때 뛰어난 시공능력과 공기 준수능력을 보여주면 유가가 회복돼 공사가 쏟아질 때 굵직한 일감을 따내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발주처, 모범 현장으로 선정 이 공사는 34개월에 끝내야 한다. 다른 공사와 비교해 공기가 1년 정도 짧다. 설계를 빼면 실제 공기는 2년도 안 된다. 공기를 제때 맞추지 못하면 하루에 150만달러의 지체보상금을 물어줘야 하는 까다로운 공사다. 선진국 건설업체들도 감히 달려들지 못했지만 현대건설은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감히 공사를 따냈다. 공정률은 58%. 이대로라면 준공기일인 내년 4월 이전 완공도 기대된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얘기이다. 같은 현장에서도 다른 나라 건설사들이 진행하는 공사는 4개월~1년쯤 공기를 맞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건설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발주처는 현대건설 라포현장을 모범 시공현장으로 꼽았고, 타밈 카타르 왕세자가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최 상무는 “설계 회사와 시공회사가 다르면 공사 과정에서 이견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시스템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공기단축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65억달러를 해외에서 따낼 계획이다. 거품이 많이 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는 일감이 줄어들고 있다. 대신 아부다비 지역 공사가 증가하는 추세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도 일감이 꾸준하다. 이해주 현대건설 두바이 지사장은 “아부다비와 사우디, 카타르 등에서만 40억달러 이상 공사 수주가 유력시된다.”고 말했다. sunggone@seoul.co.kr
  • [한국의 대표기업] (21) 현대건설

    [한국의 대표기업] (21) 현대건설

    ‘미국에는 벡텔, 일본에는 시미즈, 독일에는 호흐티프, 영국에는 발포 비티, 프랑스에는 브이그, 그리고 한국에는 현대건설’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생각이다. 이처럼 현대건설에 다니는 임직원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외환위기 이후 모(母)그룹인 현대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한때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현대건설에는 아직도 ‘영원한 맏형’,‘건설 종가(宗家)’라는 수식어들이 따라붙는다. 한때 건설사간 입찰관련 분쟁이 생기면 현대건설이 해결사였다. 당사자의 타협을 유도하고, 때론 공사를 나눠주었다. 곧 분쟁은 수그러들었다. 맏형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역할이었다. 최근 들어 몇몇 건설업체들이 국내외에서 현대건설과 경쟁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이같은 ‘맏형’이라는 표현에 거의 이견이 없다. 그만큼 현대건설이 한국 건설업계에 끼친 영향은 크다. ●60년간 도로·댐·교량·주택 등 선도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카타르 수전력청이 발주한 20억 6790만달러 규모의 라스 라판 복합화력발전소 및 담수화시설공사를 수주하면서 해외건설 수주 누계 602억 8790만달러를 달성했다. 국내 건설업체 중 처음으로 600억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국내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수주한 공사(2700억달러)의 22.3%나 된다. 현대건설의 모태는 1947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현대토건사다. 현대건설의 성장사는 곧 한국 건설업체의 성장사다. 지난 60년간 현대건설은 도로, 댐, 교량, 주택 등 모든 건설분야를 선도해 왔다. 1958년 전후 복구사업의 하나로 한강 인도교를 놓았다.59년에는 서울∼수원간 국도를 국내 최초로 아스팔트로 시공했다.1960년대에는 경인고속도로,70년대에는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건설공사도 주도했다. 61년 춘천댐에 이어 67년에는 ‘60년대 2대 토목공사’로 꼽히는 소양강 다목적댐을 건설했다. ●현대건설이 쓴 한국 건설사 60년 초 순수 국내 건설기술로 건설한 최초의 교량인 양화대교(당시 제2한강교) 등 60년대 후반까지 굵직굵직한 장대교는 현대건설의 작품이었다.68년 착공한 남해대교는 당시 동양 최대였다. 건축과 플랜트 분야에서도 한국 대표 건설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61년 당시 구조면에서 생소했던 철근 콘크리트 라멘조로 한국 최초의 대단위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를 건설해 중·고층 아파트 건축붐을 일으켰다. 60년대 정부의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는 발전소였다. 현대건설은 초기 미국, 옛 서독, 일본 등 선진국 기술회사의 하청업체로 참여하다가 60년대 중반부터 기술자립에 들어선다.70년대 초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해 국내 최초의 고리 원자력 1호기를 비롯, 지금까지 건설된 국내 원자력발전소 20기 중 12기를 시공했다. 현대건설의 해외 신화는 한국 건설의 신화로 이어진다. 신화는 65년 국내 최초로 태국의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면서 시작됐다. 태국 건설성 도로국이 발주한 파타니 나라티왓 공사에서 현대건설은 독일, 일본 등 16개국 29개 업체와 겨룬 끝에 최저낙찰자로 선정됐다. 60년대 말 베트남 특수가 막을 내리자 현대건설은 중동 건설시장에 눈을 돌려 75년 1억 3000만달러 규모의 바레인 아랍 수리조선소 공사를 수주, 중동에 첫발을 내디뎠다.75년에는 사우디 해군기지 확장공사,76년에는 20세기의 대 역사(役事)라 불리는 당시 9억 6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77년에는 바레인 디플로매트 호텔 신축공사를 따내는 등 중동특수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의 역작 가운데 82년 착공,85년 완공한 말레이시아 페낭대교를 빼놓을 수 없다. 총 연장 7958m, 폭 19.5m 4차선 교량인 페낭대교는 당시 동양에서는 최대,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긴 다리였다. 이 공사에서 현대건설은 순수한 와이어로만 설계된 케이블을 현장에서 제작, 설치하는 신공법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90년대 들어 현대건설은 플랜트에 집중하면서 전환기를 맞는다. 특히 이란 사우스파 지역에서 당시 최대 규모인 총 26억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플랜트 공사인 초대형 가스 처리시설 공사를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세계 최단기간인 35개월만에 마쳐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신화를 준비한다 현대건설은 2000년대 초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해 매출액 5조 6491억원, 순이익 2752억원, 수주 11조 771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액 6조 5046억원, 수주 12조 4000억원으로 잡았다. 그러나 1·4분기에만 매출액 1조 4261억원, 수주 3조 9301억원, 영업이익 135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올 들어 5일 현재 해외건설에서 39억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목표(47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65억달러나 될 전망이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미래역량 강화, 기업가치 제고, 책임경영을 3대 실천목표로 설정, 이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60년간 한국 대표 건설사로, 세계 유수의 건설사로 자리매김을 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초우량 건설사로 발돋움해 한국 건설산업의 100년을 선도하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갖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김병호 쌍용건설 사장 “해외 플랜트 재진출”

    쌍용건설이 외환위기 이후 중단했던 해외 플랜트 공략에 본격 나선다. 김병호 쌍용건설 사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수주 3조 2000억원, 매출 1조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해외사업 부문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수주에서 해외분야 비중을 20∼25%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998년 외환위기 때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중단했던 해외 플랜트 분야에 재진출하겠다.”고 밝혔다.“이미 외부에서 플랜트 담당 전문인력 70여명을 보강했다.”며 해외 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김 사장은 “플랜트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고, 수익성도 다른 쪽보다 높다.”고 해외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공사와 연계한 기반시설 공사를 따내기 위해 물밑에서 접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전력청 부지를 사들여 대형 고급빌라(30∼40가구)를 짓는 등 해외 개발사업도 시동을 건다. 주택 부문에서는 대구시 북구 침산동 등지에서 올해 4600여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 서울 강남권과 신도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영업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2015년 매출 7조원, 수주 9조원을 달성, 국내 7대 건설사에 들겠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현대건설 13억弗 리비아발전소 수주

    현대건설은 리비아 전력청에서 발주한 총 13억 6000만달러(1조 2500억원) 규모의 트리폴리 서부발전소 공사 및 알칼리지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350㎿급 발전소를 8개 짓는 공사다. 현대건설측은 “이번 수주로 국내 건설업체로는 올 들어 가장 많은 34억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를 했다.”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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