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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대] 에너지 절약은 작은 실천에서부터/김남걸한전 강원지사 종합봉사실장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요즘처럼 지구 온난화 현상이 계속되면 2015년에는 킬리만자로 정상의 빙하가 모두 녹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10년 동안 해수면이 4㎝나 상승했다고 한다. 급기야 지구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규정한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면서 지구촌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와 산업활동에도 심대한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특히 에너지 절약과 이용 효율의 향상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량의 97%를 수입하고 있으면서도 세계에서 에너지 소비 10위, 석유 소비 7위,1인당 에너지 소비 24위, 석유수입 4위이다. 우리보다 경제 규모가 크고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평범한 얘기지만 해마다 여름철에는 냉방전력의 급증으로 수급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전력수요가 폭증하는 오후 2∼4시에는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일정시간마다 잠깐씩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를 사용해 연속냉방효과를 얻도록 하자. 선풍기도 강·중·약에 따라 전력소모가 10W정도 차이가 나므로 불필요하게 강하게 틀지 말고 가능한 한 미풍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타이머를 설정해서 2시간 이상 연속으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백열등도 안정기 내장형 램프로 바꾸면 70% 이상 절전할 수 있고, 수명도 8배나 길다. 기존의 40W 형광등 대신 32W 형광등으로 바꾸면 20∼30%를 절전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이나 아파트 복도, 계단의 등도 하루 종일 켜 놓는 곳이 많은데 고효율 조명기기를 설치하면 절약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10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두는 것이 좋으며, 절전기능이 있는 경우 절전 모드로 설정하면 효과적이다. 프린터, 스피커, 스캐너는 사용할 때만 전원을 켜야 한다. 가정집에서도 창가 조명은 자연광의 조도가 높기 때문에 밝기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점멸하는 장치를 부착하면 좋다. 엘리베이터의 격층운행은 각층 운행에 비해 에너지를 평균 5.8%나 줄일 수 있다. 연일 급등하는 원유가와 지구온난화 문제 등이 무더위 속에 짜증을 더하게 하는 요즘 주변의 작은 곳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보자. 김남걸한전 강원지사 종합봉사실장
  • 가전제품 전력소모 줄여라

    가전제품 전력소모 줄여라

    에어컨 보급이 늘어나고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으로 가전제품이 ‘분화’되면서 각 가정마다 전기요금이 만만찮다. 가전업체들은 소비전력을 낮추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2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전기먹는 하마’로 불렸던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TV는 그동안 꾸준한 기술개발로 소비전력을 전기밥솥(4인용기준) 이하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46인치 LCD TV와 50인치 PDP TV를 하루 6시간씩 한 달간 시청할 경우 전기요금은 각각 9810원,1만원으로 차이가 190원에 불과했다. 요금은 월 전력사용량이 200㎾인 가정에서 추가로 이들 제품을 사용했을 때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50인치 PDP TV는 정격소비전력이 380w로 LCD 350w보다 높았지만 시간당 실제 소비전력은 280w로 LCD의 272w와 큰 차이가 없었다. 브라운관TV의 소비전력은 170w로 훨씬 낮다. PDP업계 관계자는 “PDP는 각 화소별로 필요한 부분만 빛을 내기 때문에 화면 밝기에 따라 전력소모가 변해 표시보다 실제 소비전력이 적다.”고 설명했다. 에어컨을 제외하고 소비전력이 가장 많은 가전제품은 전기밥솥이었다. 정격소비전력이 1050w인 전기밥솥은 실제 소비전력도 301w로 하루 6시간 사용기준으로 한달 전기요금이 1만 740원에 달했다.1년 전기요금이 제품 가격과 비슷한 셈이다. 냉장고(670ℓ 기준)는 의외로 전력소모(78w)가 적어 한달 전기요금(하루 6시간 기준)은 3280원에 불과했다. 물론 냉장고는 24시간 내내 켜 둬야 하기 때문에 실제 요금은 이보다 많다. PDP TV는 2001년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발광효율이 낮고 열을 식혀주는 팬을 돌려야 했기 때문에 전력소모량이 많았다. 삼성SDI는 이후 패널 내부의 가스 방전효과를 극대화한 ‘HERO’기술로 발광효율을 높였고 신개념 회로설계로 팬 없이도 외부로 열을 발산시킬 수 있게 했다. 부품 수도 20∼30% 정도 줄였다. LG전자도 발광효율을 30% 이상 끌어올리고 구동칩을 절반으로 줄여 화면을 구동하는 싱글 스캔(Single Scan)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최대한 줄였다. 가전업계는 과도한 전기요금의 ‘주범’으로 불리는 에어컨의 소비전력을 줄이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산업기술시험원이 15평형 에어컨의 소비전력을 비교한 결과 삼성,LG, 대우 등 가전 3사 제품의 월간 소비전력(운전율 60%, 하루 12시간 기준)은 225∼410㎾로 전기요금(에어컨만 사용한 것으로 계산)은 무려 2만 5430∼7만 5910원에 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40%와 60%의 용량을 가진 두개의 압축기(컴프레서)를 채용, 약한 냉방이 필요한 때는 40%용량의 압축기만 작동시키는 TPS(Twin Power System) 기술을 적용,65%까지 소비전력을 낮췄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전기요금은 처음 100㎾까지는 ㎾당 요금이 54.6원인데 반해 100㎾를 초과해 사용한 100㎾는 ㎾당 112.8원이 부과될 정도로 누진폭이 크기 때문에 가전제품별 소비전력의 단순합산과 실제 요금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즉,100㎾를 사용한 가정의 전기요금은 5460원(기본요금 제외)이지만 200㎾를 사용했을 때 요금은 2만 100원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경제플러스] 노트북용 패널 전력소모 최저 평가

    LG필립스LCD는 자사의 15인치 노트북용 패널(모델명 LP150X010-A3)이 인텔연구소의 평가 결과 아몰포스 실리콘을 사용한 15인치 XGA급 노트북 가운데 전력소모량이 2.47W(휘도 60니트 기준)로 가장 낮으면서도 단일 광원 제품 중 밝기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3일 밝혔다.
  • 삼성 DDR3 D램 세계 첫 개발

    삼성 DDR3 D램 세계 첫 개발

    세계 D램 시장의 ‘절대강자’인 삼성전자가 차세대 D램 시장을 이끌 DDR3(Double Data Rate 3)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반도체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삼성전자는 초고속 동작을 위한 신기술이 적용돼 핀당 동작속도가 1.066Gbps로 현재 주로 쓰이는 DDR D램에 비해서는 4배, 최근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DDR2보다 2배 빠른 DDR3 D램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1.066Gbps는 초당 영자신문 8000페이지 분량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음을 말한다.DDR3에는 모두 16개의 핀이 들어 있으므로 칩 하나가 1초에 12만 8000페이지 분량의 정보를 전송한다. 이번에 개발된 DDR3는 회로선폭 80나노미터 공정을 이용한 512Mb의 대용량으로 세계반도체표준협회(JDEC)의 DDR3 표준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D램이다. 또 메모리 제품 가운데는 처음으로 1.5V의 저전압으로 동작해 동작전압이 1.8V인 DDR2에 비해 전력소모를 20%가량 줄일 수 있다.DDR의 동작전압은 2.5V다. DDR3는 내년 초부터 양산돼 PC 및 서버의 메인 메모리에 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DDR3는 내년까지는 전체 D램 시장의 0.1% 수준에 그치지만 2007년 7.1%,2008년 36.5%로 급성장한 뒤 2009년에는 64.9%로 D램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97년 11월 DDR,2001년 3월 DDR2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DDR3도 업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3세대 연속으로 제품 표준화를 주도,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디지털TV로 쿨하게 볼까”

    디지털방송 전송 방식이 미국식(ATSC)으로 결정되면서 디지털TV(D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게다가 다음달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가전업계는 저마다 DTV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가격이 만만찮은데다 향후 제품가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소비자들은 선뜻 지갑을 열지 않는다. DTV는 표준화질(SD)과 고화질(HD)로 나뉘는데 SD급은 아날로그보다 2배가량,HD급은 5배가량 선명하다.화면비율 역시 16대9로 기존 아날로그 TV의 4대3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셋톱박스 내장 여부에 따라 일체형과 분리형 제품으로 분류되는데,전송방식이 확정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일체형 제품 생산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일체형이 분리형보다 20만원가량 비싼데 비해 셋톱박스 가격이 30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일체형이 유리하다. DTV를 구입하는 데 있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가격.브라운관이 가장 저렴하고,프로젝션,PDP,TFT LCD로 갈수록 가격이 높다. 브라운관 방식은 HD급 기준으로 29인치 70만원대부터 32인치 130만원대까지 있다.대신 32인치 제품의 경우 두께가 60㎝에 달하는 등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이다.하지만 브라운관 제조업체인 삼성SDI와 LG필립스디스플레이가 두께를 30㎝대로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을 연말쯤 내놓을 예정이어서 내년이면 PDP·LCD TV와 큰 차이가 없는 브라운관TV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션 TV는 작은 LCD판이나 미세거울을 이용해 화면을 키우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40인치대부터 60인치대까지가 주종이다.가격은 LCD나 PDP의 절반 값 정도로 대화면을 즐길 수 있어 좋지만 브라운관에 비해 밝기가 다소 떨어진다.또 수년마다 램프를 갈아줘야 한다. 일반 프로젝션은 40인치대 제품이 170만∼28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지만 화면 아래쪽 덮개가 답답한 느낌을 준다.LCD프로젝션과 DLP프로젝션은 이보다 훨씬 덮개의 폭이 좁지만 가격이 비싸다. DTV의 대명사격인 PDP와 LCD TV는 본체 기준으로 두께가 10㎝ 안팎에 불과한데다 반사장치를 가리기 위해 화면 아래쪽에 덮개를 단 프로젝션 TV와 달리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벽걸이TV’란 이름처럼 벽에 걸어두면 집의 품격을 높여주지만 인테리어 비용이 만만찮다. PDP TV는 일체형 기준 42인치가 700만원대에 팔린다.아테네 올림픽 판촉으로 LG전자는 42인치 일체형 500만원,50인치는 700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삼성전자도 비슷한 가격대로 행사를 진행 중이다. LCD TV는 PDP에 비해 열 발생이 적고 전력소모가 적은 등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더 높은데다 밝기와 명암비 등도 떨어진다.삼성전자 46인치 제품은 1200만원대를 호가한다.32인치는 360만원선. 테크노마트,하이마트,전자랜드21 등 주요 유통점들은 아테네 특수를 잡기 위해 이달 말까지 특별할인전을 열고 있다.삼성전자가 PDP TV를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고,LG전자는 1200만원 수준의 42인치 LCD TV를 990만원에 판매키로 하는 등 제조업체들도 동참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코펠도 화장실도 빌린다

    온 가족이 차를 타고 떠나는 봄나들이,생각만 해도 즐겁다. 근처 계곡으로 가서 그늘막을 펴고 누워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듣고 불어오는 꽃바람을 맞으면 그야말로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다.계곡에 핀 꽃들을 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주고 아내는 코펠에 보글보글 김치찌개를 끓이고 아빠는 바비큐 그릴에 불을 피워 고기를 굽고. 하지만 아이들 노는 모습을 찍어 줄 캠코더도 없고,야외에서 햇빛을 가릴 그늘막도 없고,잘 걷지 못하는 둘째를 업고 다닐 수 있는 베이비 캐리어도 없고 코펠,버너도…. 필요한 것은 많은데 막상 사려니 돈도 없고,몇 번 쓰지도 않을 것 같아 낭비 같고 ‘도대체 어떻게 할까.’ 고민할 때가 많다.이럴 땐 ‘렌털하우스’를 찾아보자. 간단한 나들이용품부터 노래방기계,심지어는 이동식 화장실까지 빌릴 수 있다. ●가족나들이용품 요즘은 나들이를 가서 직접 밥을 지어먹는 가족들을 보기 힘들다.좀 번거롭지만 직접 밥을 지어먹는 것은 식당에서 사먹는 것과는 다른 즐거움을 준다.숭숭 썬 두부와 김치를 넣고 끓인 찌개와 코펠에 지어 놓은 밥만 있어도 맛 있게 먹을 수 있다. ‘서울종합렌털(02-400-6677)’은 2박3일 기준으로 4∼5인분 ‘코펠’은 6000원,휴대용 ‘버너’는 4500원에 빌릴 수 있다.아이스박스는 1만 3000원,그늘막은 2만원이다. 혹시 아이들이 낮잠을 잘 수도 있으니 조그만 텐트를 쳐놓는 것도 좋다.텐트는 2박3일 기준으로 2∼3인용이 4만원,3∼4인용이 5만원이다. 에어매트리스는 1만 2000원.물론 바람을 넣는 기구를 포함해서다.파라솔과 테이블,의자가 붙어 있는 레저테이블은 하루에 1만 5000원선이다. 잘 걷지 못하는 유아를 위한 ‘베이비 캐리어’는 한 달을 기준으로 2만원.노약자를 위한 휠체어는 한달 기준 3만원이다. 오래간만의 야외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다. ‘이노트(02-535-1555)’를 찾으면 생각보다 다양한 캠코더 종류와 사양에 고민에 빠지게 된다.보통 6㎜디지털 캠코더에 68만 화소급 이상이면 무난하다.1박2일에 4만원정도.1백만 화소급 이상은 보다 선명한 화면을 얻을 수 있지만 하루에 5000원 정도 더 비싸다.기기를 반납하면 VHS테이프로 제작 후 택배로 발송해 주는 곳도 있다.액정화면이 크면 촬영할 때는 편하고 시원한 감이 있으나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다.3.5인치가 2.5인치보다 전력소모가 30%정도 많다. 편집을 해 주는 곳도 있다.60분 테이프 기준으로 간단한 편집은 1만 5000∼3만원이고 동영상,음악 등이 들어가는 고급편집은 6만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디지털카메라’는 화소 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0만 화소급이 3만원선이다.하루씩 추가할 때마다 1만원씩 더 한다.메모리 카드의 용량,컴퓨터와 호환성을 생각해서 빌리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동법을 철저하게 익히는 것이다.그래야만 놀러가서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매뉴얼을 같이 배달해 달라고 해서 잘 읽고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또한 녹화테이프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지,여분의 배터리를 지급해 주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야유회 오래간만에 직장에서 동료들과 야유회나 체육대회를 여는 철이다.이럴때도 렌털하우스를 이용하면 좀 더 나은 진행을 할 수 있다.‘렌털119(02-4156-119)는 캐노피형으로 쉽게 접었다 펼 수 있는 14인용 천막이 하루에 6만원선.최신곡을 갖춘 노래방 기계가 하루에 10만원선.앰프 스피커 마이크 등도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운동을 위한 야구세트는 홈베이스,룸베이스 3개,헬멧 2개,야구방망이,글러브 10개 등을 포함해 6만원선.족구세트는 네트와 공2개를 포함해 1만 5000원선.이외에 줄다리기용 줄이나 마라톤용 바통,출발용 화약총 등도 빌려준다. 업체들은 하루 물건을 빌린다고 할 때 사용전 날 오후에 빌려주며 사용한 다음날 오전에 회수해 간다.빌리는 물건의 금액이 3만원을 넘어가면 서울지역에 한해서 배달료는 없다.지방은 택배요금을 본인이 부담하거나 업체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렌털전문 포털사이트 ‘이렌트’의 변준희 팀장은 “물건을 렌트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물건을 받은 다음 그 자리에서 배송직원과 함께 이상 유무와 부속품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면서 “그래야 쓸데없는 분쟁의 소지를 줄일 수 있고 배송 받은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반송시켜야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서울종합렌털’의 한남영 과장은 “나들이용품이나 물놀이용품 등 계절상품은 보통 일주일 이전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면서 “당일에 빌리려고 하면 물건이 없거나 배송이 힘들어 번거롭고 운송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면서 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
  • 삼성·LG 3번째 맞장/LCD·PDP이어 유기EL서도 격전

    삼성과 LG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EL(전계발광소자) 부문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와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에 이어 또 한차례의 ‘삼성-LG전(戰)’이 벌어지는 셈이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부터 유기EL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최근 구미에 유기EL 양산을 위한 2기 라인을 확보했다.400억원을 들여 월 30만∼40만대의 유기EL생산 설비를 갖췄다.올 상반기 휴대전화용 256컬러 제품을 내놓은 뒤 6만 5000 컬러 제품도 곧 출시하기로 했다. 유기EL은 전기를 흘려주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을 이용한 디스플레이.TFT-LCD보다 시야각이 넓고 전력소모량이 적으며 응답 속도가 빠르다. 삼성SDI는 지난해 1000억원을 들여 세계 최초의 6만 5000컬러 제품과 세계 최고해상도의 휴대전화 내부창용 유기EL을 개발했던 여세를 몰아 올해도 대형 유기EL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대형 유기EL 부문에서는 그룹 차원의 사업주체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독자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3파전 아닌 3파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LCD,PDP,유기EL은 모두 전자업계의 새로운 캐시 카우(수익창출원)로 떠오른 부문”이라면서 “유기EL 부문에서도 선의의 경쟁이 이뤄진다면 세계수준의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경제플러스/세계 최소형GPS수신기 개발

    삼성전기는 세계 최소형 GPS(위성정보시스템) 수신기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위성으로 위치·속도·시각 등을 알려주며 텔레매틱스,휴대전화,PDA 등의 위치기반 서비스에 사용된다.크기는 기존 제품의 3분의1이며 전력소모는 기존의 절반 정도라고 설명했다.
  • 국내연구진 초정밀 리니어모터 개발/KAIST윤석진박사팀

    나노미터(10억분의1m)까지 위치 제어가 가능하고 구조가 간단한 소형 리니어 모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막재료연구센터 윤석진(尹錫珍) 박사팀은 4일전기를 가하면 수축과 팽창이 일어나는 압전 세라믹의 단순 진동을 선형으로 바꾸는 독창적인 구조를 적용,나노미터 단위까지 정밀제어가 가능한 압전리니어 모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리니어 모터는 반도체 제조장비,정밀광학 제어장치,정밀공작기계 제작 등직선운동을 필요로 하는 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지만 모터의 회전을 직선운동으로 바꾸기 위한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부피가 크고전력소모가 많은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압전 리니어 모터는 기존의 정밀위치제어용 압전 리니어 모터에 비해 10배 정도 우수한 4나노미터 수준의 위치제어 정밀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1초에 40㎝를 이동할 정도로 빠르다. 특히 초음파(주파수 20㎑ 이상) 교류전원으로 구동,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이 매우 적고 속도와 위치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고 연구팀은 소개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휴대폰으로 동영상 ‘만끽’

    휴대폰으로도 월드컵경기를 동영상·실(實)시간으로 즐길수 있다. SK텔레콤과 KTF 등 이동통신사들이 동영상이 가능한 최고2.4Mb㎰ 속도의 IMT-2000(cdma2000 1x EV-DO) 서비스를 시작한 덕분이다. 가전업체들도 IMT-2000에 맞는 휴대폰을 속속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26만 컬러가 구현되는 고화질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채용한 EV-DO폰(모델명 SCH-V3000)을 출시,SK텔레콤의 IMT-2000 체험단에 공급하고 있다.일반인들에게 다음주쯤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EV-DO 전용 휴대폰은 스트리밍 방식을 채용해 실시간으로 VOD(주문형 비디오)와 AOD(주문형 오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때문에 월드컵 실시간 중계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뮤직비디오나 만화,뉴스는 물론이다. 이 휴대폰에 내장된 11만 색상의 고화질 카메라로 사진을편리하게 찍을 수도 있다.40화음 멜로디로 화려한 휴대폰벨소리를 낼 수 있다.3차원 그래픽도 제공된다. LG전자도 IMT-2000 서비스에 맞는 휴대폰(모델명 LG-KH5000)을 최근 내놓았다.특히휴대폰 LCD 액정을 270도 회전,다양한 방향에서 액정 화면을 볼 수 있다.IMT-2000 서비스는 단순한 문자메시지를 뛰어넘는다.이미지나 사운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첨부해 상대 휴대폰 e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한글 500자까지 한 메시지로 보낼 수 있는 ‘장문 메시지서비스(LMS)’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또 국내 최초로 외부창에 유기EL LCD를 채용한컬러 휴대폰(모델명 LG-SD1100,LG-KP6100) 개발을 완료,조만간 시판한다.유기EL LCD는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로 낮은전압으로도 구동이 가능하다. 전력소모량이 적어 오랫동안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강충식기자
  • 삼성, 접는LCD 세계 첫 개발

    삼성SDI는 22일 세계 최초로 전자책(e북) 단말기용 접는디스플레이 LCD(액정표시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화면사이즈가 8.4인치(가로 171㎜,세로 128㎜)로 종이책처럼 절반으로 접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전원을 끄더라도 화면내용이 그대로 남아 있어 전력소모를 최소화할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VGA(640×480)급 140 ppi(1인치당 화소수)로 세계 최고수준의 해상도를 갖춰 실내는 물론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회사측은 눈부심 현상을 막고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경제 뉴스라인

    ■자금순환 개정 해설판 내. 한국은행은 3일 금융시장구조와 자금흐름을 소개한 ‘자금순환계정 해설’ 책자개정판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책내용은 한은 홈페이지(www.bok.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銀 휴대폰 문자서비스. 서울은행은 3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출금 및 신용카드 이용액 결제와 연체,신용카드 신규·추가발급 등을 통보하는 ‘휴대폰 문자발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예금·대출 관련 각종 신상품 안내 및 연극·영화를 비롯한 이벤트행사 등도 알려준다. ■17인치 TFT LCD 2종 출시. 삼성전자는 디지털TV용 15.3인치 및 17인치 TFT-LCD(박막액정화면표시장치) 2종을 출시했다.화면의 가로,세로가 15대 9인 와이드형이고 기존의 브라운관 방식 CRT TV에 비해 4배의 고해상도이며 전력소모는 기존 TV의 4분의 1 수준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싸이킹' 러 국민브랜드 선정‘. LG전자의 청소기 ‘싸이킹(Cyking)’이 최근 러시아에서 ‘국민 브랜드’로 선정됐다.싸이킹은 지난 3년간 줄곧 시장점유율 1위(37%)를 유지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제품 이미지를 높여온 점을 인정받아 진공청소기 부문에서 국민브랜드로 뽑혔다고 LG전자는 밝혔다. ■파빌리온 판타지 페스티벌'. 한국hp 컨슈머사업본부(본부장 이기봉)는 오는 31일까지 ‘파빌리온 판타지 페스티벌’을 실시한다.hp파빌리온 8991/8981/8971/8961/8921/8911 모델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해리포터게임CD와 함께 고급 젤 마우스패드 및 키보드 커버를나눠준다.전 모델에 대한 국민카드 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행사도 갖는다.
  • 삼성SDI 세계최대 유기전계 발광소자 개발

    삼성SDI는 25일 세계 최대 크기의 15.1인치 풀컬러 AM유기EL(유기전계 발광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기EL은 전자가 유기물 안에서 자체적으로 빛을 내도록하는 디스플레이장치로,가볍고 전력소모가 적어 차세대 디지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지금까지 세계 최대 크기인 일본 소니사의 13인치 제품을 능가한다. 유기EL은 휴대폰 화면표시 장치 등 10인치급 이하의 소형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유기EL을 중대형인 노트북 PC와 모니터시장까지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2004년부터 AM유기EL을 본격 양산,2005년 유기EL 세계 시장의 30%를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2006년부터 누계 매출 3조원,누계 이익 2,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차세대 디스플레이시장 잡아라

    전세계 디스플레이(영상표시장치) 시장장악을 위한 국내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디스플레이 부문은 폭발적인성장성과 수익성때문에 ‘제2의 반도체 신화’의 주인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국내업체들은 경쟁상대인 일본보다시작은 늦었지만 양산화·대형화에서 압도,세계시장을 제패하겠다는 목표다. ■차세대 핵심산업 디지털TV,벽걸이TV,컬러액정 휴대폰,PDA(개인휴대단말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를 필요로 하는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브라운관(CRT)방식을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시장은 올해 66억달러에서 연 평균 24.3%의 성장을 거듭,2007년에는 244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이 분야에서 부동의 1,2위를 달리고 있다.대형 벽걸이TV에 쓰이는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시장도 올해 48만대에서 2005년 630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2005년 벽걸이TV 시장은 24조원 규모로 예상된다.IMT-2000(차세대이동통신)휴대폰용으로 각광받는 유기EL(Electro Luminescence·자체발광형 디스플레이) 시장도 2003년 10억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PDP,양산(量産)에서 승부건다 PDP는 기존 브라운관에 비해 두께는 10분의 1,무게는 3분의 1에 불과한 차세대 대형디스플레이 장치.LG전자와 삼성SDI 등 국내업체들은 2005년쯤이면 TFT-LCD에서처럼 세계시장 1,2위 독식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한다.한발 앞서 나갔던 일본업체들을 대량생산과대형화 기술에서 따라잡겠다는 것이다.LG전자는 지난 10일연산 30만대 규모의 PDP 공장을 준공,일본 FHP(후지쓰-히타치 플라즈마)에 이어 두번째로 양산을 시작했다.60인치급초대형 PDP 양산은 최초다.삼성SDI도 오는 7월부터 월 3만대 규모로 양산을 시작한다. ■유기EL도 양산체제 돌입 유기EL은 전자가 유기물 안에서자체적으로 빛을 내도록 하는 디스플레이 장치.가볍고 전력소모가 적어 소형 디스플레이의 주력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LG전자는 98년 국내 최초로 4인치 컬러제품을 개발한데 이어,지난해 12월에는 IMT-2000용 1.8인치 제품 개발에 성공,종주국 일본을 앞질렀다.올 상반기중 연간 1,200만대규모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2003년 세계시장의 30%를 차지한다는 목표다.삼성SDI도 일본 NEC와 함께 부산공장에 유기EL 생산라인을 설치,하반기부터 월 70만개의 양산을 시작할계획이다.2003년에는 월 180만개씩 생산할 예정이다. ■TFT-LCD 독주 가속화 한국과 대만업체들에게 원가 경쟁력에서 밀린 도시바 히타치 NEC 등은 TFT-LCD사업을 접고 PDP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업체들은 당분간 TFT-LCD에서 더욱 독주체제를 굳히게 될 전망이다.미국 PC제조업체 애플이 자사의 모든 PC에 TFT-LCD모니터를 장착하기로하는 등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배터리 세대교체 가속화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컬러 동영상 휴대폰에는 기존 휴대폰보다 훨씬 큰 배터리가 장착됐다.때문에 제품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커졌다.기존제품에는 500㎃(밀리암페어)용량의 배터리가 표준형(연속통화 200분 안팎)으로 쓰였지만 동영상폰에는 이보다 60% 더 많은 800㎃짜리가 장착됐다.배터리 용량이 높아지면 부피도 그만큼 늘어난다. 동영상 휴대폰·컬러 PDA(개인정보단말기) 등 첨단 정보기기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기기 제조업계가‘배터리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첨단 제품일수록 전력을많이 소모해 배터리 사용시간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탓이다. ■동영상폰 조명에 전력소모 4배 삼성전자는 동영상 휴대폰이 20만가지 고해상도 컬러와 동영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많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연속통화 가능시간을 기존 제품과 비슷하게 유지하려다 보니 배터리의 크기를 키울 수 밖에 없었다”고말했다. 이달 중 나올 LG전자의 동영상 휴대폰도 사정은 마찬가지. 액정화면 배경조명의 전력소모가 20㎽(밀리와트)로 기존 제품(5㎽)의 4배에 이른다. ■“이용시간 늘려라” 배터리를 한번 충전해서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느냐는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제조업계는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휴대폰 겸용 PDA ‘PC-E폰’을 출시한 ㈜사이버뱅크는 제품출시 초기 2시간이던 무선인터넷 연속사용 시간을 2시간30분으로 늘리는데 성공했다.내장 소프트웨어를 저전력형으로 바꾸고 하드웨어에도 절전기능을 강화했다. 하반기에 컬러 PDA 출시를 준비 중인 ㈜세스컴은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 성형기술을 활용,배터리 부피는 줄이고 용량은최대한 키운다는 목표다. ■배터리 세대교체 가속 정보통신 단말기의 고성능화에 따라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한단계 발전된 리튬폴리머 배터리로 빠르게 대체될 전망이다.리튬이온 배터리는 모양을 자유롭게 변형시키기 어렵다. 휴대폰 배터리가 통상 두껍고 폭이 좁은 직육면체 형태로돼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반면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얇은막이나 공 모양등으로 쉽게 성형할 수 있어 제품의 전체부피를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단말기용 배터리로 각광받고있다. ■배터리 업계에는 기회 국내 배터리 제조업계의 대표격인삼성SDI는 자체 개발한 리튬폴리머 배터리 ‘PLI’를 지난3월 컴팩의 PDA용으로 10만개 공급했다.3㎜ 두께의 얇은 리튬폴리머 박막을 여러개 겹친뒤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보통신 기기들이 첨단화하면서 고성능배터리의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손안의 PC’PDA시장 급성장

    ‘컴퓨터와 휴대폰이 만나면’ PDA(개인휴대용단말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초기의 전자수첩 수준에서 무선 인터넷·멀티미디어통신 등이 가능한 ‘손안의 컴퓨터’로 발전하면서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고있다. PDA는 포스트PC 시대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휴대폰과의 통합바람은 엄청난 위력을 예고하고 있다.지난달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정보통신전시회 ‘세빗 2001’에서는 휴대폰 기능을 합친 PDA가 향후 대세임을 보여주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모바일엑스포’에서 무선 인터넷 기술이 결합된 PDA와 관련기기들이대거 선보였다.한국통신프리텔,한맥아이티 등 60여개 업체가PDA용 첨단기술들을 쏟아냈다. PDA 역사는 84년 영국의 사이언(Psion)이 첫 개발한 ‘사이언 오거나이저’로 시작됐다.그러나 20년도 안돼 21세기 생활패턴을 바꿀 ‘차세대 컴퓨터’로 자리잡고 있다. 기능에서 확인된다.대형 액정화면으로 인터넷에 접속,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휴대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메모장,주소록,일정관리 등은 기본이다.크기는 손바닥 정도에불과하다. PDA는 휴대폰과 무선인터넷 시장을 다투고 있다.휴대폰 기능을 통합한 단말기는 물론 핸드헬드PC 등 PC형태를 축소한다기능 복합 단말기 등으로 시장을 노리고 있다.관련업계는2.5세대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cdma2000-1x,즉 IS-95C서비스가 대중화할 하반기부터 시장 판도변화를 예상하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 규모는 8만여대.99년의 6만대와 별 차이가 없다.휴대폰이 연간 1,000만대 이상팔린 것과 비교가 안된다.그러나 올해는 ‘PDA 원년’이 될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올 초 국내시장 규모는 10만∼15만대로 추산됐으나 1·4분기 매출이 업체별로 2∼4배 급성장했다.4배 이상을 예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PDA가 차세대 컴퓨터로 자리를 굳히려면 배터리문제등을 해결해야 한다. 이동통신,컬러 LCD(액정장치) 등 다양한 기능과 장치가 부가되면서 전력소모가 훨씬 커졌다.전송속도,PC와의 데이터 호환,응용 프로그램 부족도 숙제다. 박대출기자 dcpark@. *국내시판 단말기업체 주력상품. ■싸이버뱅크(www.cb.co.kr)는 지난해 ‘PC이폰’(PC-EPhone)을 세계 최초로 출시해 ‘대박’을 터뜨렸다. PC이폰은 PDA·이동전화·블루투스(무선접속) 기술 등이 결합돼 있다.용량이나 성능면에서 486급 미니컴퓨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해상도는 640×480 VGA급을 실현한다.회사측은 ‘휴대폰 같은 PC’라며 거대 메이저회사들의 제품보다 기술적으로 6개월 이상 앞섰다고 주장한다. 싸이버뱅크는 무선통신·정보기기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PDA 기술,이동통신 기술,OS(운영체계)·응용프로그램기술, 인터넷 네트워크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관련분야의국내 최고 기술진 80여명이 원천이다.차량정보단말기,전자책,게임폰 분야로 접목시킨 신제품을 개발중이다. 미주지역에서는 올 상반기 상당한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일본시장에서는 일본소프트뱅크와 합작법인을 설립,6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남미시장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비텔콤을 통해 진입할 계획이다. ■국산 PDA업계의 터줏대감격인 제이텔(www.jtel.co.kr)의주력모델 ‘셀빅 아이’(Cellvic i)는 지난해 10월 홍콩전자전에서 홍콩전자산업협회 대상을 받았다.세계 최소형(크기 98×60×120㎜,무게 86g)에 영어와 중국어를 완벽하게 지원,세계 유수업체들을 제치고 최고 영예를 안았다.지난 2월에는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우수벤처디자인상을 받기도했다. 셀빅아이는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웬만한 PC 못지않게 다양하다.메모·필기장 주소록 일정관리 계산기 영한·한영사전및 필기체 인식 등 PDA의 일반적인 기능은 기본이고,우수한무선인터넷 기능을 갖췄다.휴대폰을 케이블로 연결하면 곧바로 인터넷 검색과 e메일 송·수신을 할 수 있다.특히 일반문서파일을 셀빅용으로 가공하면 ‘쿨뷰’(Coolview)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자책으로 읽을 수도 있다. 회사측은 셀빅아이가 올 1·4분기 자사제품 판매량 가운데80%를 차지했으며,국내 전체 PDA 시장에서는 50%의 점유율을보였다고 밝혔다. ■‘럭시앙’(LUXian)은 국내 최초로 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증을 받은 국제표준형 PDA.지금까지 외국산 PDA를 수입·판매해온 세스컴(www.cesscom.com)이 첫 고유모델로 내놓은 야심작이다. 가장 큰 특징은 휴대폰이 내장돼 음성전화는 물론이고 64Kbps 속도의 IS-95B 고속데이터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것.따로 휴대폰을 케이블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버튼만 누르면 인터넷 검색과 e메일 송·수신을 할 수 있다. 206㎒급 CPU에 16MB 램을 채용해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속도가 가장 빠르고 화면 해상도 240×320에 16가지 농도로 조절되는 흑백액정을 장착,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고 회사는밝혔다.MP3 플레이어,대용량 개인정보 관리기능을 갖췄으며한글 소프트웨어도 20여가지가 내장됐다.특히 MS 포켓 엑셀,포켓 워드,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필수 사무용 소프트웨어가기본 탑재됐다.책이나 잡지를 읽을 수 있는 전자책 기능도갖췄다.한국통신프리텔과 공동마케팅을 펼쳐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제스 컬러’(ZeSS Color)는 종합 인터넷 솔루션업체엠플러스텍(www.mplustech.com)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컬러액정 PDA.동급 최대 메모리(24MB)와 컬러PDA로는 가장 저렴한 가격(60만원대)을 자랑한다.제스 컬러는 MP3플레이어,음성을 녹음하는 보이스펜,지리정보시스템(GPS) 등 기능을 갖췄다. 무선주식거래,영어사전 검색,개인정보 관리,금전지출 관리,이미지 보기,온라인 게임 등도 할 수 있다. 32비트 92㎒ CPU를 장착했으며 깨끗한 음질을 제공하는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됐다. 무선적외선 포트가 달려 노트북PC나 휴대폰 등과 간편하게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팩스모뎀 랜카드 스캐너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능 확장성도 뛰어나다. 올해 PDA부문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 엠플러스텍은 제스 컬러를 기반으로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의핵심인 무선인터넷 정보단말기 분야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팩 포켓PC’(iPAQ)는 세계 PC업계를 장악하고 있는컴팩(www.compaq.co.kr)의 다기능 멀티미디어 PDA.요즘 추세에 맞춰 휴대폰과 MP3플레이어 기능을 함께 갖췄다. 320×240㎜ 컬러 터치스크린 액정을 장착했으며 무게 170g에 첨단 인체공학 디자인을적용,편리성이 높다.PDA용으로는가장 빠른 206㎒급 32비트 CPU를 사용했다.내장 메모리도기본 32MB(최대 96MB 확장 가능)에 달해 동영상 등을 빠르게볼 수 있다. 워드와 엑셀 등 다양한 사무용 소프트웨어가 깔렸으며 한글처리도 완벽하다.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고 버튼만 한번 누르면 쉽게 음성을 녹음할 수도 있다.고급 액정을 사용해 야외에서도 화면을 볼 때 빛이 반사되지 않으며 광 센서가 부착돼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CDMA 확장팩(30만원대)을 달면 휴대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디지털TV 위치추적장치 블루투스 등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쓰는 것도 가능하다.
  • KAIST 유회준교수팀 ‘램프’세계 최우수제품에 선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전산학과 유회준(柳會峻)교수팀은 IMT-2000과 개인휴대단말기(PDA)용으로 개발한 ‘램프(ramP.RAM Processor)’칩이 지난 5∼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최우수 제품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램프’칩은 메모리(RAM)와 프로세서를 하나의 칩 위에 집적한 것. 유 교수팀은 “램프 칩이 32비트 중앙처리장치(CPU)와 디지털 신호처리(DSP)를 채용함으로써 IMT-2000의 화상전송방식인 MPEG-4 동화상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면서 “이번 최우수상 선정은 휴대용 화상처리기 분야의기술을 선도하고있는 일본의 도시바나 마쓰시다를 제치고 전력소모와 기능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차세대 반도체칩 ‘나노素子’ 개발 경쟁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구조를 다루는 나노테크놀러지(극미세기술) 개발경쟁이 치열하다.미국 일본 등 대부분의 기술선진국들은나노테크놀러지를 바이오테크놀러지·정보통신기술과 함께 21세기의 ‘떠오르는 기술’로 인식하며 엄청난 예산을 들여 국가프로젝트로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분자·원자 수준에서 물질을 다루는 나노테크놀러지는 재료·소재,전자공학 및 컴퓨터 기술,의료 및 건강,항공,환경 및 에너지,생태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응용이 연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존의 실리콘 반도체가 지닌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있는 차세대 반도체칩을 만들 수 있는 대안기술로 주목받으면서 기억소자 분야에서 가장 먼저 실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존하는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소자로는 인공지능로봇,생각하는컴퓨터, 외국어 자동 동시통역기, 포켓용 초미니 슈퍼컴퓨터 등 21세기에 필요한 지능형시스템을 제작할 수 있는 성능의 반도체를 생산할 수 없다.비용이 너무 많이 들 뿐 아니라 부피가 커서 효율성이 떨어진다. 서울대 물리학과 국양(鞠樑) 교수는 “71년 인텔사가 4비트(bit·비트는 정보의 최소 단위)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한 이래 전자산업은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지만 2012년에는 소형화가 물리적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현재 구현된 선폭(회로소자 하나의크기)기술은 0.18㎛.이 기술로는 4∼16기가(Giga,10의 9승)비트의 기억용량이 가능하다. 자기 기록이나 광 기록 기술로 실현 가능한 마이크론 크기의 메모리소자는 아무리 줄여도 어느 단계에 이르면 기억매체로 쓸 수 없다.선폭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일반 자성 물질은 0.03㎛ 수준에 이르면 자기기록 밀도를 더 이상 향상시키기 어려운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이런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시된 방법의 하나가 나노미터(1㎚=10억분의 1m,머리카락굵기 10만분의 1) 크기의 회로에서도 자성을 갖는 소자를 개발하는 것이다.개개의 분자,원자,또는 분자군을 원하는대로 옮기고 조합시켜 다양한 물성을 지닌 물질이나 소재,장치를제조하는 나노크놀러지가 각광받는 배경이다. 과학기술부의 ‘테라급 나노소자 개발사업단’ 단장을 맡은 이조원(李兆遠·삼성종합기술원 반도체소자랩) 박사는 “나노테크놀러지를물리적인 크기로 정의하자면 1∼100㎚에서 일어날 수 있는 특성변화나 현상을 이용하는 기술”이라며 “반도체에 접목하면 미세화,집적도 향상이 필수적인 차세대 기억소자(나노소자)를 만들 수 있다”고설명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나노미터 크기의 선폭을 이용해 기억소자를 만든다면 현재의 기가(G)보다 1,000배가 빠른 테라비트급(Tera,10의 12승) 집적도의 반도체 칩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 진다. 이런 나노크기의 테라비트급 소자가 개발되면 슈퍼컴퓨터가 데스크탑 크기로 작아지고,각설탕 크기의 소자에 미의회 도서관 정보를 모두 저장할 수 있다.인간처럼 인식과 추론이 가능한 포켓형 슈퍼컴,인텔리전트 가전,스마트 로봇,3차원 가상현실 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 때문에 나노테크놀러지는 20세기에 실리콘이 가져 온 변화와 비교되지 않을 기술적·과학적 혁신을 인류에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실리콘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나노기술로는 양자효과를이용한 단전자 소자(SET),광기능소자,분자소자,바이오소자 등이 유망한 후보기술로 떠오르고 있다.이 가운데서도 전자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제어함으로써 기존 반도체 소자의 미세화에 따른 물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단전자소자가 가장 실현 가능한 유망기술로 꼽힌다.단전자 소자는 전력소모가 적고 1테라비트 이상의 초고집적 및 초고속동작이 가능하다. 이 박사는 “나노소자가 실용화되려면 기억장치 분석기술 제작기술물질제조기술 등이 동시에 발전해야 한다”며 “우리의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나노소자는 2010년 쯤에나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우리나라도 '테라급' 연구 본격화. 21세기 신수종(新樹種) 산업으로 국제적인 관심이 뜨거운 ‘테라급나노소자개발 사업’이 국내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과학기술부가 21세기 프론티어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고 있는 ‘테라급 나노소자 개발사업단’(단장 李兆遠)은 지난 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소식을 갖고 테라급 나노소자 개발작업에 들어갔다. 테라급 나노소자 개발사업은 향후 10년간 1,700억원 이상의 연구비가 소요되는 초대형 프로젝트.현재보다 처리속도 1,000배,용량 1,000배 이상인 초고속,초고집적 및 초저소비전력의 나노소자를 개발하는것이 사업단의 최종 목표다. 나노소자 사업은 기술확보를 통한 국가 기반기술 확보와 반도체기술 패권 장악을 통한 국부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세계 반도체 시장은 순조롭게 성장,나노소자가 본격 생산될 2010년의 시장규모가 1조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이 나노소자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이유다. 미국의 경우 특히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2000년에 2억7,000만달러,2001년에 4억9,50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상무성,국방성,에너지성,항공우주국,국립보건원,과학재단이 동원돼 기초연구와 대형 국책연구,연구인프라 구축,인력교육 등을 분담해 추진중이다. 일본도 부품산업의 강점을 지속시키기 위해 92년부터 일본 통상산업성과 과학기술청,문부성이 장기 국가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다.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국가들은 90년대중반 이후 국가별 프로그램과 별도로 유럽연합 네트워크,대기업 연구소 연합,학회 등을 구성해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사업단은 외국에 비해 4∼5년 뒤쳐진 국내 나노소자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경공대,뉴욕 주립대,러시아 반도체연구소,중국 난징대 등의 해외 연구기관에 문호를 개방하고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이달 말쯤 협력 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다.이와 함께 연구개발 인프라구축을 보완하기 위해 미국과학재단(NSF) 산하 ‘나노기술연구 네트워크’와 연계,연구실험 장비를 공동사용하고 연구진을 교환하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 여름 특집/ 節電형 가전제품 알뜰주부 유혹

    ‘불필요한 전력소모 제로(0)에 도전한다’가전업계가 ‘절전’을 올 여름마케팅 전략의 간판으로 들고 나왔다.지속적인 발전소 건설로 전력난이 사라지면서 절전기능은 ‘있으면 좋고,없어도 그만’인 부수적 요소로 치부돼 온게 사실. 그러나 최근 고유가 행진이 계속됨에 따라 사회적으로 에너지 다소비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데다 한국전력이 올 하반기 가정용 전기요금의 대폭 인상을 예고하면서 최우선 마케팅 포인트로 떠올랐다.삼성 LG 대우 등 가전 3사는 모든 제품을 절전형으로 무장하고 여름 안방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여름,소비자들의 절전형 가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초절전형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높아지는 추세를 반영,이를 절전 마케팅과 연계해 왔다. 지난해 4월 TV VCR등 3개 가전제품에서 에너지절약 마크를 획득했고,98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원이 연결돼 있어도 전력 사용량이 전혀 없는 TV를 개발했다.또 업계 최초로절전기능을 도입한 ‘그린PC’를 개발함으로써 PC업계 전체에 절전 바람을몰고 왔다. 김문걸(金文杰) 국내 마케팅팀장은 “가전제품이 가정마다 중복 공급되고,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절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면서 “디지털혁명 시대를 맞아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만큼 에너지에 대한 부담없이 전자제품을 마음껏,원하는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에어컨 ‘블루윈’은 실내 온도를 정부 절전 권장온도인 26℃ 이상으로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생체리듬에 맞는 온도조건으로 바꿔주는 제품이다.때문에하루 4시간씩 사용할 경우,한달 전기요금을 2만4,010원 절약할 수 있다. 절전효과는 45.7%에 이른다.또 표준 건강 파워 절전 정음 등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스스로 절전량을 조절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미니냉장고를 추가한 ‘캥거루 방식 냉장고’도 절전가전의 대표격.물이나 음료수를 꺼내기 위해 냉장고 문을 가장 많이 여닫는 점에 착안,냉장실 문에 ‘미니 냉장실’을 추가함으로써 전력소모를 최소화했다.또‘천연냉매 환경냉장고’를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개발,소비전력을 동급 타사 냉장고의 20%로 낮췄다.우리나라에서 유럽에 수출하는 냉장고 가운데 최초로 현지 에너지등급 ‘A’를 땄다.삼성전자는 냉각시스템 등 3건을 독일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특허 출원했다. 또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전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無)절전 TV’도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TV를 시청하지 않는 동안 사용 전원이 ‘0’인 것은물론이고,시청 중에도 기존 제품의 74% 수준에 불과하다.하루 6시간 정도 TV를 시청하는 가정의 경우,시청하지 않는 18시간동안 162W,시청시간 6시간 동안 114W 등 하루에만 21인치형 TV 1대로 270W 이상을 아낄 수 있다.1년이면100㎾ 이상을 절약할 수 있어 연간 4만5,000원 이상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TV 수명을 10년으로 치면 45만원 이상을 절약하는 셈이다. 클러치방식을 적용한 인버터 세탁기 ‘파워드럼’ 역시 절전형 모델이다.물과 세제를 20% 정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전력량도 국내 최저인 0.158KWH로 종전 세탁기보다 무려 28%나 감소됐다. 대우전자는 제품설계 때부터 모든 제품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1등급으로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핵심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절전기능 강화다. 특히 최근에는 절전은 물론,눈에 보이지 않는 전력의 낭비까지 줄일 수 있는 첨단기술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디지털 센서를 이용해 주위 환경을 스스로 인식,전력 소모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TV 등을이미 선보였다. 곽문수(郭文守) TV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용대기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가 많아졌다”면서 “대우전자는 가전제품 대기전력의 최소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소니 톰슨 제니스 등 외국메이커 납품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TV의 경우,전 모델이 에너지절약 마크를 획득했다.2000년형 컬러TV ‘서머스’는 절전회로를 내장한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대기전력과 소비전력을모두 2W대로 최소화했다.별도 작동을 하지 않아도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절전회로가 작동한다.VCR도 대기 중 소비전력을 1.7W수준으로 낮춰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마크’를 받았다. 디지털 냉장고는 첨단 ‘엑서지’ 기술을 채용,소비 전력량을 기존 제품의절반으로 줄였다.적은 전력으로 최대의 냉각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존교류모터 대신 자체개발한 직류모터를 채용했다.때문에 전력소모는 60% 이상줄이면서도 2배 이상의 고효율을 발휘한다. 대우전자의 실험에 따르면 21만3,500원에 이르는 연간 전기료가 12만8,800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장기간 집을 비울 때나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가 적을 때 이 기능을 설정해 두면 약 20%의 절전효과를 볼 수 있다. 에어컨 ‘수피아’도 정음운전 모드를 채택,희망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에어컨 부하를 하향조정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전 모델에 걸쳐 에너지 효율1등급을 받았다.정음운전시 모터 절전량은 18%에 이른다.또 절전형 스크롤콤프레서를 채용,모터효율을 개선함으로써 냉매 사이클 최적화 등 절전효율을 개선했다.동급 타사 제품보다 소비전력이 10% 적다.특히 냉방능력을 표시치의 98∼100%까지 향상시켜 항상 절전기능이 유지된다. 살균까지 한꺼번에 되는 공기방울 세탁기도 세제와 전기값을 동시에 줄일수 있는 대표적인 절전형 제품이다.‘절약 코스’ 기능을 둠으로써 월 5,000원씩,1년에 6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22단계의 자동 수위설정으로절수와 절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디지털 전자레인지도 조리실 내부에 반사거울을 장착,모든 음식을 균일하게 조리할수 있게 했다.이 때문에 조리시간의단축은 물론 전기 소모량까지 획기적으로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3개 부문에서 호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가전제품상 ‘갤럭시 어워드’를 수상했다.세계 유수 업체를제치고,절전형 제품을 가장 많이 출시한 기업에 주는 이 상을 받아내 업계의부러움을 샀다.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등 전통적인 백색가전은 물론,TV나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쳐 절전기능을 강조하고 있다.최근 냉장고 에어컨 등의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차세대형 ‘리니어 압축기’를 개발,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리니어압축기는 압축기 효율을 표시하는 에너지효율비(EER)가 기존 제품(냉장고의 경우 5.5)보다 훨씬 높은 7.5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서영일(徐榮一) 상품기획팀장은 “전기사용량이 많은 여름에는 소비자들이가전제품을 살 때 절전형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을 에너지 최고효율 1등급에 맞춰 개발,출시하고 있다”면서 “에어컨의 경우만 해도 외국산 동종 제품보다 월 40% 정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인버터 디오스냉장고’를 개발했다.구동장치를 주파수 변환으로 제어하는 ‘지능형 인버터 컨트롤 시스템’을 채용했다.이 기술은 식품보관량이나 냉장고 문 개폐회수,외부온도 변화 등에 따라 가장 적절한 속도로 압축기를 가동토록 한 최첨단 기술이다. 680ℓ급 냉장고의 경우,월간 소비전력이 기존 60^^에서 30^^로 나타나 50%정도 줄었다.자체조사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10만원의 전기료를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버터 컨트롤 시스템은 압축기 가변속도제어방법 등 총 58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등록·출원한 신개념 기술이다. 또 세탁기 ‘대포물살 터보드럼’을 통해 세계 최저의 전력소비(0.14^^)를실현했다.소음 및 고장의 주원인인 클러치와 벨트를 없앤 세계 최초의 ‘모터 직접구동방식’과 전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모터를 소리없이 부드럽게 정지시키는 ‘ABS’를 채용한 게 핵심.세탁량에 맞춰 전력낭비를 없앤 ‘초정밀 PWM 인버터제어방식’도 채택했다. ‘광파전자레인지’는 조리시간을 기존 동급 제품의 3분의 1 정도로 줄였다.조리에 빛을 이용함으로써 60분 넘게 걸리던 통닭 요리가 20분이면 끝난다. 할로겐 열원으로부터 발생하는 빛을 내부의 특수 반사경을 통해 강한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테이프 가변속형 구동시스템’을 채택,최고 3분 정도 걸리던테이프 되감기 시간을 1분으로 줄인 VCR ‘하이비디오 바로바로’나,타사 제품보다 밥짓는 속도를 평균 2분 정도 단축시킨 ‘IH전자밥솥’도 넓은 의미의 절전형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 벤처기업이 차세대 디지털 앰프 개발

    아날로그 앰프에 비해 잡음이 20분의 1인 차세대 디지털 앰프가 대학교수들이 주축이 된 벤처기업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포항공대 벤처기업인 펄서스 테크놀로지(대표 吳宗勳 포항공대 물리학과 및 컴퓨터공학부 겸임교수)는 오디오는 물론 고선명TV,컴퓨터,MP3 등 휴대용전자제품에 적용이 가능한 디지털 신호처리(DSP) 반도체와 이를 이용한 디지털 앰프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벤처기업은 디지털 앰프 기술을 응용,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800W급 대용량 자동차용 앰프를 직접 제작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디지털 앰프는 신호를 디지털 상태에서 증폭하기 때문에증폭시에 생기는 신호 왜곡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어 원음상태의 재생이가능하다.전력소모가 적고 크기가 작아 하이파이 오디오는 물론 고선명TV,컴퓨터,MP3 등 휴대용 전자제품에 쉽게 내장할 수 있다. 펄서스 테크놀로지는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앰프의 상용화를 위해 방송장비 및 오디오 제작 전문 국내업체인 (주)인터엠과 OE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펄서스 테크놀로지는 포항공대,동아방송대학에 근무하는 오디오 공학분야박사 5명이 지난해 4월 설립한 벤처로 오디오 엔지니어링과 디지털 신호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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