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력설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케이옥션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백범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배상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강부영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
  • 여름철 절전캠페인 본격화/정부/「에어컨 자제활동반」 건물 순회

    ◎냉방기준 온도의 준수여부 확인/빌딩/1천개 업체 시설 점검… 누전 방지/산업/피크타임 가전품사용 절제 유도/가정 올 여름 전기소비절약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시작됐다. 동자부는 22일 한국전력대강당에서 「전기소비절약촉진대회」를 갖고 1천3백개의 에어컨수요 억제를 위한 활동반의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른바 「냉방수요자제 활동반」으로 불리는 이 단속반은 여름철 전력수요가 많은 백화점·호텔·대형업무용 빌딩 등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준온도(섭씨 26∼28도)를 제대로 지키는지를 확인하고 낮시간대에 불필요한 전기시설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게 주 임무이다. 예컨대 서울 63빌딩의 경우 낮시간대에(하오 2∼4시) 물저장을 위한 모터펌프의 사용을 자제토록 하고 백화점이나 호텔의 경우에는 엘리베이터 등 대체가능한 시설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에스컬레이터를 가동하는 일을 막는 것이다. 활동반은 동자부 직원을 비롯,한전·에너지관리공단·한국전력보수 등 전력 관련기관들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의 각 부문별 주요 전기소비대책을 소개해 본다. ▷정부·공공기관◁ 정부는 「냉방수요자제활동반」의 본격 가동 외에 우선 정부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의 10% 절전운동을 전개한다. 또 절전분위기 확산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담배갑에 절전표어를 넣고 TV를 활용,「전기 없는 날」이라는 가상드라마를 방영하며 라디오를 통해 매일의 전기상황을 예보한다. 오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수시로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통행인이 많은 장소를 선택,현수막과 입간판을 세운다. 여름철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간소복 차림으로 사무를 보도록 정부가 우선 시범을 보인다. ▷산업부문◁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집단휴가를 가는 산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23%의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준다. 누전 등 쓸데없는 전기소비를 막기 위해 1천1백개 업체에 대한 전력설비의 진단을 실시한다. 또 작업능률이 높은 아침과 저녁시간대에 가동률을 톨이도록 유도한다. ▷가정부문◁ 여름철 낮시간대에는 세탁기·진공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사용자제를 권장한다. 에어컨의 경우 1도를 낮추면 20%가절전이 되며 냉장고에는 음식물을 6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알맞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책자를 배포한다. 또 선풍기의 경우 약풍이 강풍보다 60%나 전기소비를 덜하고 더러운 옷은 세탁보다는 손빨래를 하도록 유도한다.
  • “작년 세수 초과분 3조1천억/사회 간접자본에 투자”

    ◎최 부총리,전기료 인상 불가피 강조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을 세계잉여금에서 최우선적으로 충당키로 했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30일 무역업계와의 간담회에 참석,『올 하반기 추가경졍예산 편성에 지난해의 세수초과분을 사회간접자본투자 재원에 우선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 같은 추경예산편성이 팽창예산을 가져와 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입범위내에서 추경예산을 편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간접자본 확대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투자재원을 매년 세계잉여금에서 계속 층당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세수초과분은 3조1천억원 규모에 달했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올해 사회간접자본 투자에는 예산편성분 외에 1조원 가량을 추가 투입할 방침이나 그 규모나 내용은 관계부처간의 검토와 조정을 거쳐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현재 원화 환율수준으로는 수출업체의 채산성이 맞지 않아 환율을 10% 가량 절하해 달라는 업계의 요청에 대해,환율은 국내외환시장의 수급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인위적인 인상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밖에 최 부총리는 여름철 산업 및 업무용 전력요금의 인상을 재고해 달라는 업계의 건의에 대해 『그 동안의 전력설비 투자부족으로 올 여름철에는 전력공급 예비율이 4∼5% 정도로 크게 떨어질 전망』이라며 전력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 전력 “절약이 투자다”/이회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안정 수급을 위한 제언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2∼3년동안 두자리 숫자의 전력 소비율증가는 전력 예비율을 삽시간에 불안한 수준으로 떨어뜨렸고 전력설비 공급의 제약때문에 당분간 전력예비율은 위험수준을 맴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돌이켜보건대 전력예비율이 너무 높아서 투자낭비를 초래했다는 비난이 분분했던 것이 불과 3년전의 일이다. ○정확한 수요예측 긴요 전력예비율이 이렇듯 널뛰기를 계속한다면 앞으로 전력부문의 투자와 수급정책은 참으로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 하겠다. 예비율의 급격한 변동은 수요변화가 예상외로 크게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향후 경제구조의 선진화로 한국사회가 고도로 산업화ㆍ다기화되면 전력수요는 더욱 예측불허의 행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 3년의 전력수요 변화가 제시하는 교훈은 앞으로 전력공급자의 역할과 기능이 새롭게 변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한전은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전력수요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이제까지 전력투자 결정의관행은 예측된 수요를 주어진 것으로 보고 이를 최소의 비용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수요는 가변적이기 때문에 주요 변화가 있을 경우 수시로 수요예측을 재검토해서 장단기 투자계획에 반영을 시켜왔다. 그러나 수요변화를 감지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며,수요예측 조정에는 추가로 별도의 시차가 발생하며,그리고 이를 근거로 장단기 투자계획을 수정하는 것에는 경영적 판단과 정책적 고려가 요구되므로 상당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수요변화에 대한 대응책이 실천에 옮겨지게 된다. 즉 투자 조정을 아무리 즉각한다해도 이러한 제약때문에 실기의 가능성이 큰 것이다. 따라서 수요를 지금처럼 외생변수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내생화시켜 수요예측과 투자계획 조정의 필요성을 원천적으로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요가 내생화되는 것은 전력공급자가 수요자의 소비결정에 개입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므로 수요 불확실성의 상당부분은 해소될 수 있다. 금년부터 실시키로 한 부하조정협약요금제도,즉 전력 다소비처와의 사전협약에의해 한전 요청대로 부하조절을 함으로써 최대부하를 경감하고 협약수용가에는 요금할인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는 수요 내생화 방안의 한 예가 된다. 기존의 계절별ㆍ시간대별 차등요금제도도 수요를 내생화시키는 방안이나 소비자의 가격반응이 천차만별이므로 그 효과가 아직은 불확실한 실정이다. 보다 분명한 방안은 부하조절의 결정권을 상품화하여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간에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녑하에서 다양한 종류의 혁신적인 요금제도가 개발 보급되어야 할 것이다. ○구체적 절약책 세워야 둘째,전력소비절약을 전력정책의 최고 우선순위로 설정해야 하며 전력소비절약의 구체적 프로그램을 한전이 주관하고 주도토록 해야 할 것이다. 전력소비절약의 중요성과 당위성은 단기 전력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서 뿐만 아니라 장기 수급대책의 근간으로서 분명히 인식되어야 한다. 특히 향후 발전소 건설에 투입될 막대한 투자재원 조성의 부담과 발전소부지 확보난의 가중,환경대책비용의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전력소비절약의가치는 다른 어떤 대안보다도 큰 것이다. 경제발전도상에 있다고 해서 전력소비의 증가를 불가피한 것으로 단정해서는 안된다. 브라질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서의 전력소비절약 효과의 분석은 선진국 못지않은 자원절약과 투자비 절감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전력소비절약이 성공하려면 전력소비절약 프로그램이 계획되고 추진되어야 한다. 절약의 목표가 전원투자부담을 최소화하는데에 있으므로 전력공급자가 이를 관장할때에만 전력소비절약의 모든 방안을 전원공급투자 방안의 하나로서 비교 검토하여 실행에 옮기게 된다. ○자율경영 도입 급선무 절약투자에 의한 전력수요감소의 비용은 발전소 건설에 의한 전력수요 충족의 비용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절약투자가 전원투자의 대안 중의 하나로 직접 고려가 안돼왔던 것은 절약투자의 주체는 소비자라는 고정관념,전력수요는 공급자의 영향권 밖에 있다는 통념,그리고 발전소 건설에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해온 정책결정의 분위기 때문이다. 절약투자의 결과,전원투자의 부담이 더 경감된다면 한전은 물론 국가에도 이익이 된다. 전력소비자가 전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전이 지도하고 지원하여야 하며 정부는 한전에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가능키 위해서는 전력산업의 규제가 합리화 되어야 한다. 급격한 구조변화로 수요 진단과 예측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90년대에는 전력공급자가 보다 능동적으로 여건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의 합리화ㆍ선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가격결정.투자결정ㆍ경영ㆍ평가 등의 제반 측면에서 정부정책과 전력공급자의 경영전략사이에 권한과 책임의 소재가 분명해야할 것이며,전력공급자의 기업적 결정이 곧 국가에도 이로운 결정이 될 수 있도록 규제합리화의 큰 방향이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은행의 주요국 전력산업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책임ㆍ자율경영의 체제가 뚜렷할수록 운영효율과 총자원 이용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요의 내생화,공급자 주도의 전력소비절약,규제의 합리화,이것만으로 전력부문의 과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3년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