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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구적 수방대책 마련해야(사설)

    지난 90년이후 최악의 홍수와 태풍이 50여명의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손실을 내고 물러갔다.수마가 지나간 후 범국가적 과제는 수해를 입은 주민에게 각종지원을 신속하게 펼치고 피해시설을 하루빨리 복구하는 동시에 이번 수해를 교훈삼아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강구하고 추진하는 일이다. 먼저 이번 수해로 가족을 잃거나 삶의 터전을 잃은 재해민의 아픔을 국민 모두가 함께 나누어 갖는 동포애를 발휘해야 하겠다.국민이 재해의연금을 모아 수재민을 돕는 것은 따뜻한 동포애의 발로가 될 것이다.수재민의 가옥·농경지복구와 병충해방제·어선복구 등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수재민에 대한 생계비보조와 금융지원 및 세금감면 등 지원시책도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또 피해를 입은 도로와 철도,그리고 하천제방과 항만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복구는 장단기로 나누어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단기적으로는 두절된 교통망과 통신·전력망을 긴급히 복구하고,장기적으로는 단시간내 집중호우 등 어떤 재해에도 견딜 수 있는 항구적인 복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도로와 철도 등을 빠른 기간내에 복구하여 화물의 운송차질로 인한 수출비상사태를 해결하고 농·수·축산물의 반입차질에 따른 추석 물가상승 등 국민생활에 미치는 부작용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수해를 입은 공단 등 산업시설의 복구도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긴급복구가 끝나는대로 정부당국은 한강·금강·낙동강·섬진강 등 주요하천의 범람방지를 위한 다목적댐의 추가건설,하천인근의 수해방지를 위한 제방과 방조제의 보강,홍수통제소의 신설,대도시 상습침수지역의 하수관 배수능력확대 등 종합적이고 항구적인 수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일부구간이 지난 70년 개통이후 처음으로 침수되고 제2기지하철 한강하저터널공사구간이 물에 잠긴 것은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고속도로와 지하철의 수해취약지점도 가려내어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사회시스템의 안전기준/서정욱 한국이동통신 사장(시론)

    인재의 참변이 또 일어났다.이번에도 부실한 행정과 시공 때문이라는 늘 듣던 진단이다.스스로 주저앉은 백화점을 보고 개발도상의 불가피한 일이라고 자위하기에는 인명·재산피해,자조·좌절,불신풍조,국위손상 등 너무나 엄청난 일이다. 교통망,전력망,가스망,수도망,방송망,통신망 등 사회시스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와 이들을 이용하는 국민은 이들 사회시스템의 신뢰성,가용성,보전성,내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사회시스템이 대형화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요구는 보다 고도화되고 있다.특히 사회시스템의 컴퓨터 의존도가 커지면서 소프트웨어의 품질보증 및 시험평가는 시스템의 연구개발단계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생산 및 운용단계의 점검만으로는 서비스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할 길이 없다. 시스템의 연구개발은 규격,시험평가,품질보증에 대해 개발자,생산자,운용자간에 사전에 문서화하고 합의하지 않으면 뒤에 가서 개발자는 책임을 회피하고,생산자는 비용 및 시간을 초과하게 된다.또 운용자는 요구에도안맞는 시스템을 울며 겨자먹기로 떠맡아야 하고 이용자는 서비스의 불량이라는 피해를 입는다. 우리는 아직도 사회시스템의 연구개발,시험평가,품질보증,생산 및 서비스기술 등에서 경험이 적고 운용 및 이용환경에 관한 통계자료가 부족하다.특히 안전에 관련된 국내외 규약,표준,규격 및 품질보증에 대한 관심이 희박하고 이해 역시 부족하다. 사회시스템의 대형화,컴퓨터 제어기능의 집중화 때문에 천재,시스템장애,부정이용 등에 의한 기능마비가 생겼을 때는 그것이 국지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사회전체의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이를테면 정보통신시스템의 장애를 위시하여 열차 및 비행기 사고,원자로 고장 등은 사회안전과 직결되며 이것을 통해 우리의 국민성,공공윤리,과학기술 수준까지 국제적 평가를 받을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사회가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면 사소한 고장이 대형사고를 일으킨다.따라서 사회시스템은 성능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안전에 완벽을 기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 공공서비스의 안전도와 신뢰도는 과연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기술을 도입한 것이면 믿으라 하고,국산개발한 것이면 너그럽게 보아달라는 안일한 사고방식이 만연되어 있다. 천재,인재 등 외적요인이나 시스템의 내적요인에 의해 기능정지가 발생하면 그것이 극히 일부일지라도 그 영향은 전체로 파급되어 큰 장애가 될 수 있으며,시스템이 블랙박스(Black Box)화됨에 따라 범죄의 발견이 어렵게 된다. 이를테면 정보통신시스템의 기능정지는 단순한 통화불능에 그치지 않고 산업활동이나 행정기능의 마비는 물론 국가안보도 위협하기 때문에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보증에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장애는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로 하는 동시에 조기에 제거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천재지변이나 핵전쟁에서도 생잔이 가능한 정보통신기기,시설 및 건물,전송계통의 견고화 및 분산화,그리고 주요 데이터파일의 이중화,해저케이블이나 통신위성에 의한 회선의 다원화와 함께 장애복구 순서를 사전에 정립할 필요가 있다. 정보화사회에서는 데이터베이스 등 정보가 집중화되는 과정에서 개인,기업 및 국가의 기밀이 누설될 위험이 있으므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 및 제도면의 혁신적 대비가 필요하다. 사회시스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관한 안전기준을 정하고,재해보험 또는 프라이버시와 데이터보호에 관한 법제도적 대책을 국가차원에서 수립해야 하며,관련기관간의 협조를 강화하고 책임한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발생하면 그 요인이 외부에 있는지,내부에 있는지 또는 인위적인 경우 악의가 있는지,없는지 발생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철저한 사후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사고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사회시스템의 안전도 설계하는 것이며 노력한 만큼 보장된다.
  • 중·소형 원자로 본격 개발/원자력연

    ◎6백㎿e 이하 … 10년계획 수립/바닷물 담수화·냉난방 활용등 다목적/대형보다 훨씬 안전/개도국 수출용 유망 전력공급은 물론 바닷물의 담수화,지역 냉난방등에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소형 원자로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내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전기출력 6백MWe이하 중·소형 원자로 열병합플랜트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산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설명회를 23일 하오 2시 대덕연구연구단지내 연구소세미나실에서 갖는다. 현재 우리나라에 건설되고 있는 울진 3·4호기등의 표준원전은 전기출력 1천MWe급을 쓰고 있는데 이같은 대용량 원자로는 발전단가면에서 경제성은 있으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를 잇는 배관의 파손시 대형 냉각재 상실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고도의 인위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중·소형 원자로는 대용량에 비해 발전단가가 높은 대신 중력,자연대류,기체압력등의 자연·물리적 현상을 이용한 안전개념을 접목할 수 있고 특히 원자로와 증기발생기를 한개의 압력용기내에설치하는 「일체형」의 경우 대형 냉각재 상실사고가 발생할 수 없어 노심손상확률을 10배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중·소형 원자로는 또 단순전력생산뿐만 아니라 완전폐열을 이용한 지역냉난방이나 해수담수화등 활용분야가 대용량 원자로에 비해 다양하고 신기술개발여지가 많은 분야로 평가돼 미국 일본 영국 스웨덴서도 전력생산및 지역난방용,선박용,심해탐사정용등으로 개발이 한창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신형원자로개발팀 장문희 연구원은 『중·소형 원자로는 국가전력망이 빈약한 개발도상국가의 수출용으로도 적절한 규모』라면서 대용량 원자로및 소형연구용 원자로기술을 갖고 있는 국내 원자력계가 수출을 겨냥하고 도전해야 할 분야로 지목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연구소가 원자로 계통,핵연료 및 핵심요소기술을 개발하고 산업계가 담수화설비 및 발전기등을 개발하는 방식의 공동연구를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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