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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절약 한층 힘써야/노 대통령,서인천 화전준공식 치사

    【인천=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17일 상오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소인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일도소재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준공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이 발전소의 준공으로 수도권은 이제 전력난으로부터 해방되고 우리나라는 10%정도의 전력예비율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천연액화가스를 연료로 1백90만㎾의 전력을 공급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화력발전소를 29개월의 짧은 기간에 완공한 것은 우리의 국력과 기술수준을 다시한번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치하했다. 노대통령은 또 『이 발전소는 현대적 설비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뿐아니라 청정연료의 사용으로 환경문제를 거의 유발하지 않음으로써 우리 전력산업사에 신기원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정부가 올해를 에너지절약의 원년으로 삼고 에너지 정책을 공급위주에서 수요관리위주로 과감히 전환한 것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온 국민이 에너지절약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준공식에서 발전소건설 유공자 8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 연료전지(G7프로젝트 개발목표와 전망/첨단기술 신도전:7)

    ◎“무공해·고효율” 꿈의 발전설비/가스연료 사용… 용량조절 손쉬워/97년 실용화 목표 각국개발 박차/걸음마단계 한국,1천억 들여 10년내 선진화 모색 심해지는 전력난,지구환경오염등의 대응으로 효율이 높고 공해가 없는 미래의 발전장치인 연료전지에 대한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연료전지는 발전효율성에 있어 기존의 화력이나 수력발전소보다 2배이상이며 질소화합물및 유황가스의 배출이 없어 환경오염을 막을수있다. 또 화력발전의 연료로 사용되는 유연탄·기름 대신 석탄가스나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소음을 일으키지 않아 아파트단지등 수요지에따라 용량을 마음대로 조절해 연료전지발전소를 세울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구상되고 있는 연료전지발전소는 연료전지를 4∼5m쯤 쌓아 만든 발전용량 2백∼5백㎾규모의 발전소,하지만 필요에따라서는 MeW(메가와트)발전소건설도 가능하다. 연료전지는 전해질의 종류및 동작온도에 따라 ▲인산 ▲용융탄산염 ▲고체산화물등 3종류로 나누어진다 제1세대인 인산연료전지는 천연가스에서 나온 수소를 연료로 2백℃에서 작동한다. 이 전지는 전극에 백금을 사용,일산화탄소에의한 부식의 우려가 높아 결점으로 지적되고있다. 기술개발이 앞선 일본에서는 11MeW규모의 연료전지를 개발해실험중에 있으며 미국은 이미상용화를 눈앞에 두고있다.우리나라는 지난89년 에너지기술연구원이 2㎾급 연료전지를 개발한 것이 첫걸음이다. 제2세대인 용융탄산연료전지는 6백50℃에서 작동하며 연료로 수소이외에 일산화탄소도 쓴다. 니켈을 전극으로 한 이 전지는 천연가스를 전지내부에서 직접 수소등의 연료로 바꿔 사용할 수 있어 처리과정이 단순하며 좋은 질의 열을 얻을 수 있어 열병합발전으로 시스템의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 미국등의 선진기술은 현재 1백㎾급 연료전지를 개발,성능을 실험하는 단계로 오는97년쯤에야 실용화될 규모의 전지가 나올 전망이다. 인산과 용융탄산염연료전지는 아파트등의 소형은 물론 화력발전등의 대형발전에 사용된다. 제1,2세대 전지의 장점을 모두 갖춘 제3세대인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1천℃에서 작동하며 내열성·내구성·내전도성을 가진 고온재료의 개발이 요구된다. 일본의 경우에는 현재 1백W급 제3세대전지를 개발한 상태이며 이분야는 세계적으로 아직 기초연구수준에 머물러 있다. 연료전지는 세대에 따라 성능과 효율이 뛰어나며 첨단기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연료전지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를 재정비,올해부터 20 01년까지 2단계로 나눠 모두 1천2백여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체계적인 연구개발에들어갔다. 1단계인 96년까지 1천시간사용할 수 있는 50㎾의 인산연료전지와 2㎾의 용융탄산염전지,1백W급 고체산화물전지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다. 2단계에는 인산연료전지의 경우 50㎾전지시스템의 실용화와 2백㎾급 전지개발등을,용융탄산염전지는 20㎾급시스템구성을,고체산화물전지는 2㎾급을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연료전지개발에는 분야별로 한국과학기술원,에너지기술연구소,한국전력,동서산업등 국가출연연구기관과 일반산업체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홍성안박사(42)는 『제1세대전지는 이미 상용화에 접근,기술도입과 개발이 비교적 나은편이나 개발단계에 있는 제2,3세대전지는 각국이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뒤떨어진 우리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발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자유무역지대」 주민 성분조사(북한 이모저모)

    ◎나진·선봉지역/불량자판명땐 청진이남 이주 ○…북한은 지난해 12월 28일 「자유경제 무역지대」로 선포한 나진­선봉 일대의 주민들에 대한 성분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유경제 무역지대」로 선포된 나진­선봉지역의 면적은 6백21K㎡. 북한이 나진­선봉 일대의 주민들에 대한 성분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은 경제특구건설 뒤 외국인들과 접촉이 잦아지면 자유사조에 물들 염려가 있고 또 만약의 경우에는 국외 탈출자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기인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북한당국에서 볼 때 가장 김일성­김정일체제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점도 대대적인 성분조사의 주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 주민들은 거의가 6·25전쟁을 전후해서 성분 불량자로 분류돼 강제 이주돼 왔기 때문에 김일성­김정일체제에 크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북한당국은 성분 조사후 불량자로 판명될 경우 청진 이남지역으로 이주시키는 한편 이 지역 주민과 다른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을 엄격히 통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탄광 성문란 확산/새 사회문제 대두 ○…요즘 북한 각지의 탄광에서는 성문란풍조가 확산,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같은 탄광에서의 성문란풍조는 「여성해방」이라는 명분으로 북한당국이 여성들을 탄부·굴착공 등으로 탄광에 투입한데서 비롯됐다. 즉 밀폐된 갱도내의 인적이 드문 곳에서 남성 탄부들과 어울리다 「부화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것인데 특히 최근에는 전력난의 여파로 채탄작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잦아 갱도마다 난장판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주민들 사이에서는 『탄광은 매음굴이다』『김정일 등장 이후 좋아진 것은 부화사건(남녀간의 불륜관계) 해방뿐』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김정일이 탄광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생활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는 점을 감안,위무책으로 가급적 「부화사건」은 조용히 해결토록 지시를 내린데 따른 것이다. ○남포에 새 부두 건설 ○…북한은 남포 대동강 하류에 대형 부두를 건설중인 것으로 북한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항만총국 서해항만건설사업소 주관하에 시공되고 있는 이 부두는 「10월9일 강철종합공장」에 원료공급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데 공사에 동원된 건설자들은 『첫날부터 노력과 기계수단을 집중해서 열달 동안에 해야할 기초공사를 앞선 시공방법을 받아들여 다섯달 동안에 끝냈다』고 북한방송은 전했다. 「10월9일 강철종합공장」은 북한 최대의 철강생산기지인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내에 건설중인 강철및 압연강재 생산공장이다. ◎주민등록 전산화작업 추진/효율 통제위해/97년이후 전국전산망 가능 ○…북한도 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전산화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2월부터 시작된 이 작업은 오는 95년에 끝날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주민등록전산화작업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기술협조 아래 사회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소요예산은 미화 약 3백만달러라고. 북한은 현재 예상 소요 예산 3백만달러를 확보키 위해 UNESCO와 교섭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술면에서도 재일 과학기술협회(회장 이시구)의 자문을 받고 있다고. 북한의 이 작업은 그러나 기술수준의 낙후로 전산화작업의 핵심인 지문자동감응장치를 1백% 외국에 의존해야 하는데다 COCOM(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의 규제로 대형 컴퓨터수입이 불가능해 최소한 오는 97년 이후에나 전국단위의 전산망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이 전산화작업에 필수적인 한글 소프트웨어 개발문제와 관련,조총련 과학기술협회를 통해 한국의 컴퓨터회사에 접근해 이미 개발돼있는 제품을 빼내오도록 지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이처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주민등록 전산화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효율적인 주민통제및 인력절감을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북 바둑계에 천재 소녀기사 “화제”/7세 최은하양 입문 1년만에 아마 3단 실력 ○…북한 바둑계에 만7살된 꼬마 천재기사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5년 8월15일 함흥시에서 태어난 최은하양은 바둑에 입문한지 1년만에 아마 3단00 00을 보유,오는 10월 일본 가나가와(신나천)현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아마바둑 선수권대회에 북한 대표로 참가할 것이라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조 최근호가 보도했다. 북송교포 최병일씨(41)의 딸인 은하양은 지난해 8월 이웃에 사는 최재우씨(5단)눈에 띄어 그의 전문적 지도를 받기 시작했는데 입문한지 3개월부터 뛰어난 소질을 보였으며 지난 4월 기량판정경기에 첫 출전,2단을 딴데 이어 6월에 있었던 세계여자아마바둑 선수권 대회 선발전에서 5승1패로 우승,대표자격획득과 함께 3단 수준으로 올라서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1백10V·2백20V 겸용 전기제품 형식승인 단계적 폐지

    ◎공진청,에너지절약대책 발표 정부는 모자라는 전력난해소를 위해 국내산업구조를 자원절약형으로 전환시키기로 하고 이에따른 전기용품에너지절약대책을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정부가 마련한 전기용품에너지절약대책은 ▲고효율 산업용전동기 개발및 보급확대 ▲형광등용 전자식안정기 개발및 콘덴서부착 안정기생산을 20W이상 확대 ▲1백10V/2백20V겸용전기제품에 대한 형식승인의 연차적 폐지및 2백20V전용제품 보급 ▲절전형가전제품개발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공진청은 기존의 산업용 전동기를 고효율용으로 대체,평균 5%의전력소비효율을 향상시키는 한편 기존 제품보다 20∼30%의 절전효과가 있는 형광등용 전자식안정기를 개발,곧 보급키로 했다.또 1백10V/2백20V겸용제품의 보급에 따른 추가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해 현행1백95개 제품의 형식승인을 단계적으로 폐지,오는 97년부터는 2백20V전용제품만 생산토록 할계획이다.
  • “증시상황 걱정… 9월이후엔 회복될것”/국무회의:6일

    ◎행주대교 사고규명 상당한 시일 걸릴듯 제33회 국무회의는 항공법시행령개정안등 대통령령 4건과 일반안건 2건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와 주가 5백이하 하락 등에 관한 보고및 대책등을 논의하면서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지난 5일 주가지수 5백선이하 하락에 대해 『이는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모대기업의 정당 창당설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탓도 있다』고 경제외적 요인을 설명. 이장관은 『이같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심리적인 위축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오는 9월 이후에는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 손주환공보처장관은 주가하락의 경제외적요인과 관련,『언론이 「정치·사회적위기의식이 주가하락요인이 되고 있다」고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도 하락을 부채질하는 것』이라면서 『언론 주무장관으로 이를 우려한다』고 보고. ◎서영택건설부장관은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원인에 대해 『사고다리는 공법이 「콘크리트 사장재방식」이란 국내최초로 도입된 공법이어서 사고원인규명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보고. 서장관은 『현재 사고가 난 지점이 신공법을 시공한 주탑부분이었음은 확인됐지만 사고원인을 규명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할 것』이라고 설명. ◎손공보처장관은 일부 언론이 전력난 속에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중복해 방송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주무장관의 견해를 피력. 손장관은 『우리 선수들의 좋은 전적이 방송과 신문에 보도되면서 국민적 일체감을 조성하고 자긍심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한국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는 경기가 각 방송국에서 중복돼 방송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설명. 손장관은 『현재 올림픽 중계를 위한 연장방송은 해당 방송사의 신청을 받은 공보처가 실·국장회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뒤 방송사간에 중복되지 않도록 최종허가하고 있다』고 보고. ◎정원식국무총리는 안건의결뒤 『최근 남해 창선대교와 신행주대교의 잇따른 붕괴사고는 해당 주민들에게 막심한 불편을 끼칠뿐만 아니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사회불안심리를 일으킬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하루빨리 불편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대안을 강구하고 유사한 사고가 다시 나지 않도록 전국적인 안전점검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하라』고 강력히 지시. 정총리는 이어 『건설계약·설계·감리·감사 및 사후관리 등 건설행정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건설부를 중심으로 범정부적 차원에서 마련하라』고 재차 강조. 정총리는 이와함께 『그동안 대국민홍보와 교육 등으로 사치·낭비풍조가 어느정도 수그러들고 호화유흥업소가 휴업·전업한 것등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유흥서비스업분야와 호화·사치생활자를 지속적으로 규제하고 일부에서 이들에 대한 세무행정이 엄격히 집행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 있음을 참작,시책을 펴나가라』고 지시. ▷의결안건◁ ◇동물약품 등의 제조업·수출입업과 판매업의 시설기준령(개) ◇항공법시행령(개) ◇항공기등록령(개) ◇환경정책기본법시행령(개)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베트남 11­2해상광구 석유탐사 사업참여를 위한 해외자원개발대상국 지정(안)
  • 광동성에 원전 건설/1백억불 규모 프로젝트 승인/중국

    【홍콩 AFP 연합 특약】 중국은 남부의 광동성내에 중국최대규모의 핵발전공장건설을 위한 미화 1백10억달러어치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친중국계 신문이 17일 말했다. 4천메가와트짜리 이 공장은 홍콩에서 서쪽으로 약 2백㎞정도 떨어진 양춘현(현)에 들어설 예정이다. 홍콩에 본부를 둔 문회보(문애보)는 광동성 고위관료의 말을 인용,『중앙정부와 핵발전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최대규모의 핵발전공장을 건설할 프로젝트에 동의했으며 공식적인 승인은 오는 10월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광동성 지역은 지난10년동안 홍콩의 제조업자들이 값싼 노동력을 찾아 경계지역으로 몰려옴에 따른 경제발전을 하부구조가 뒤쫓아가지 못한 관계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있다.
  • “전력난 타개”… 16개발전소 건설 박차(오늘의 북한)

    ◎80년대 후반부터 공사… 「화력」비중 높아/1백㎞규모 소규모수전도 7백여곳 추진/“풍력도 자원화”… 평남 해안등에 집중 조성 북한은 전력난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최근 생산 정상화를 위한 전력공급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가운데 건설중인 발전소의 조기완공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이 직접 나서 건설중에 있는 발전소의 조기완공을 지시하는 한편,각 건설현장별로 김부자의 지시관철을 위한 「궐기모임」을 열고 관련 건설자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북한방송들에 따르면 김일성은 지난 5월26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현재 북한에서 건설중에 있는 모든 발전소를 조기에 완공할 것을 지시했으며 김정일도 이에 앞서 남강수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금년안에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함께 북한은 당기관지 로동신문 등 각종 선전매체를 통해서도 발전소 조기완공을 위한 노역선동을 강화하고 있는데 로동신문은 사설(6월15일자)을 통해 건설중인 발전소들중 중점을 두어 건설해야 할 발전소 7개를 「중요건설대상」으로제시하기도 했다. 북한은 로동신문이 제시한 7개의 「중요건설대상」을 포함해 현재 16개의 대규모 수·화력발전소를 건설중에 있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으며 이와함께 중소규모의 수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도 북한 전역에서 건설중에 있다. 중소규모의 수력발전소는 대체로 1백㎾ 내외의 규모로서 지방의 소규모 공장과 가정용 전력을 자체적으로 조달할 목적으로 건설되고 있는데 지난 79년 12월 당 제5기19차전원회의 「결정」이후 북한 전역에서 건설되고 있다.중소형 수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북한은 89년말 현재 6백93개가 완공됐으며 약7백개가 공사중에 있다고 보도(90년1월16일 평양방송)한바 있다. 풍력발전소는 2천년대 동력자원중 20%를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평남·황남 등지의 해안지방에서 집중적으로 건설되고 있다. 현재 북한이 건설중에 있는 대규모 수·화력발전소는 다음과 같다. ▲남강수력발전소=89년 하반기에 착공,김일성의 80회생일인 지난 4월 이전에 1기를 가동시킨다는 목표아래 공사를 추진해왔으나 설비·자재·재원부족과 기술낙후 등으로 그동안 공사가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었는데 지난 5월 김정일이 금년내 완공을 지시한 이후 다시금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발전소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북한이 이른바 「대동강종합개발계획」(73년5월 수립)의 일환으로 지난 87년 8월 황북 신평군에 위치한 대동강 지류인 남강에 제1단계 남강수력발전소를 완공한 것을 시작으로 남강상에 단계적으로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현재 건설중에 있는 남강수력발전소는 제2단계 발전소인 것으로 추정된다. ▲어랑천수력발전소=89년 하반기에 착공됐으며 함북 어낭군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동해로 흐르는 어랑천 상류를 막아 수로 및 수로터널을 통해 유역을 변경시켜 몇개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현재 7백90m의 4호 작업갱 굴뚫기공사가 완공단계에 있으며 3호·5호 작업갱 굴뚫기공사도 80%정도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야강수력발전소=함남 김야군의 금야강상에 건설되고 있는 수력발전소로서 시설용량이 13만5천㎾로 알려지고 있다. ▲태천수력발전소=북한이 「4대자연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유역변경식 발전소로서 81년 착공해 현재 총 76만㎾ 규모의 제1단계공사를 추진중에 있는데 일부는 완공되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장자강급류식수력발전소=강계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장자강에 크고 작은 20여개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모두 완공되면 강계청년발전소(24만6천㎾)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고 북한방송들이 보도(91년5월12일)했다. ▲동평양화력발전소=소련이 제12차5개년경제계획(86∼90년) 기간중 북한에 지원키로 한 산업시설의 하나로 평양시 낙랑구역에 세워지고 있다.시설규모는 총부지면적 46만㎡에 연건평 16만㎡이며 시설용량은 평양화력발전소보다 큰 70만㎾인 것으로 알려졌다(91년1월15일 모스크바 방송).89년2월에 착공됐으며 91년까지 제1단계공사를 완공키로 목표를 세웠으나 아직 건설중에 있다. ▲12월화력발전소=남포시 천리마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용량은 15만㎾ 규모이다.87년1월에 착공,지난해 10월 당창건일 이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아직 건설중에 있다. ▲해주화력발전소=지난 89년11월에 열린 황북도당 전원회의서 건설계획이 제시되어 9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당초 91년말까지 1단계공사를 완공하기로 목표를 세웠으나 설계작업에서부터 지연(91년3월 설계작업 완료)돼 현재까지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남포화력발전소=89년12월 착공,90년까지 1단계공사를 완공하기로 목표를 세웠으나 그동안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시설규모는 40만㎾이다. ▲김책화력발전소=82년에 건설계획이 수립되었으나 건설이 지연되어오다가 89년10월에 착공됐다.시설규모는 1단계로 약5만㎾로 추정된다.
  • 올림픽 「종일방송」 불허 방침/공보처/TV 3사 신청경우

    ◎여름철 전력난 가중 우려/낮방송도 2∼4시엔 중계못해 공보처는 19일 오는 7월26일부터 8월10일까지 열리는 바르셀로나 올림픽기간동안에 국내방송3사의 종일TV중계방송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공보처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 심각한 전력난이 우려되고 최근 범국민적으로 에너지절약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만큼 방송3사가 TV중계허용을 신청해 올 경우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보처는 이와함께 낮방송중계의 경우에도 전력집중사용시간인 하오2∼4시에는 방송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심야방송및 낮방송의 구체적인 중계기간은 동력자원부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 바르셀로나올림픽/TV3사 합동중계한다

    ◎새달25일 개막 앞두고 마무리준비작업 한창/첫 공조체제… 중계권료 분담/중복편성 피하고 인력 효과적으로 활용/정부,전력난 이유 종일방송계획엔 난색 7월25일부터 8월9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올림픽경기 중계방송을 놓고 KBS·MBC·SBS등 TV3사가 마무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올림픽 중계방송에 있어서 각 방송사는 중복편성과 인력낭비를 막기 위해 공조체제를 띨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의 생생한 분위기를 생방송으로 전달하기 위한 신경전을 뜨겁게 벌이고 있다. 이번 올림픽기간중 한국이 지불해야 할 중계권료는 모두 7백50만달러. 이 가운데 TV방송사가 감당할 중계권료는 7백12만5천달러로 KBS·MBC·SBS가 각각 5:3:2의 비율로 부담케된다.나머지 38만달러의 중계권료는 CBS·PBC·BBS등 라디오방송사가 나누어 지불한다. TV3사와 라디오 3사등 6개 방송사는 이에 따라 「합동방송단」(단장 박성범 KBS총본부장)체제를 구성,파견인력을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BS는 모두 89명,MBC는 68명,SBS는 29명을 현지파견키로 최종 합의했으며 라디오방송 3사는 이들 TV방송사의 현지제작방송을 받아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공조체제에 따라 현지에 파견된 각방송국 사대표들은 올림픽기간중 매일 합동회의를 열고 중계방송할 경기를 미리 결정한 다음 올림픽주관방송사로부터 제공받는 각종 경기장면중 각사가 할당받은 경기를 골라 진행과 해설을 덧붙여 인공위성라인을 통해 국내방송국으로 보내게 된다. 각 방송사는 이를 받아 중복편성을 피해 방송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어 개별중계와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합동중계체제에도 불구하고 낮방송이 막혀 있는데다 현지와의 시차가 7시간이나 나는등 현실 여건상 문제가 많아 각 방송사들의 중계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즉 현지의 주요 경기시간대가 국내에선 새벽에 해당해 KBS·MBC·SBS는 이들 경기내용을 생중계한다는 방침이나 주요인기종목을 놓고 각 방송사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또 각 방송사는 새벽방송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 낮방송(녹화방송)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정부의 방송시간대 조정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 방송사는 24시간 중계방송체제로 현지상황을 빠짐없이 전달한다는 방침에 따라 낮시간대의 녹화방송을 크게 기대하고 있지만 하절기 전력사정을 내세운 정부측 입장에 막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낮방송 허용문제가 이들 방송사의 큰 관심거리로 등장한 가운데 올림픽사상 처음 이루어지는 국내 방송사들의 공조체제가 얼마만큼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바르게살기협 회원 12만명 참가/전력 아껴쓰기 캠페인

    ◎전국 3백여도시서 실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회장 김동수)는 2일 상오8시 서울 부산 광주 제주등 전국 3백여개 도시에서 회원 12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소비절약캠페인을 벌였다. 회원들은 캠페인에서 『지난해 9월 10%절약운동이 시작된이래 5천여개의 기업체와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동안 1천억원의 소비절약효과를 올렸다』고 밝히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전력난을 극복하는 길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절전을 실천하는 길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지부회원 5백여명은 서울역광장에서 「전력소모가 많은 에어컨대신 부채를 사용합시다」「절약의 여름,가을의 큰 보람」등의 어깨띠와 피켓 등을 들고 부채 5만여개와 10% 소비절약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 정 총리,「국민과의 대화」서 여름철 절전협조 당부

    ◎“에너지절약에 전국민 나설때”/농촌일손돕기는 범정부차원서 지속 추진 정원식국무총리는 『올 여름에 예상되는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민이 에너지절약운동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정총리는 취임 한돌을 하루앞둔 23일 상오 충남 아산군청에서 가진 올해 5번째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번 여름 각 가정과 사무실마다 에어컨을 모두 켠다면 전력예비율이 2%아래로 떨어져 전력제한송전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에어컨 소비전력은 자그만치 2백만㎾로 고리원자력발전소 발전량의 2배에 달하는 놀라운 양』이라고 말했다. 정총리는 『정부 청사는 냉방을 위한 에어컨가동을 않기로 했으니 국민들도 절전운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총리는 또 남북교류와 관련,『정부는 앞으로 고향방문의 기회확대뿐만 아니라 서신교환과 남북경제교류를 적극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총리는 농어촌대책과 관련해 『급속한 산업화과정에서 일손부족등 농어촌문제가 소외된 측면이 있다』면서 『농촌일손돕기운동을 법정부차원운동으로 벌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10년동안 모두 42조원을 투입,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총리는 또 지역관련 사항으로 『온양의 풍부한 양질의 온천수와 현충사·삽교천·아산호·민속마을 등 장점을 살리고 관광기반시설을 확충,국제적인 관광휴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민과의 대화에는 온양시·아산군 각계인사및 주민등 1백69명이 참석,정총리의 국정설명에 이어 질문을 하고 설명듣는 자리를 가졌으며 정부측에서는 서영택건설부장관을 비롯,내무·교육·상공·교통·환경처차관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온양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시설의 조성과 취약한 교통기반시설,공단조성계획추진등에 대해 대책과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배석한 장·차관들은 국도 정비사업중장기계획에서 온양시 주변도로확충을 적극 반영하겠으며 아산 인주공단 1백3만평에 피혁및 자동차부품 업체등을 유치,발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평택화전 새달 완공/전력난 대비/1년 앞당겨… 「일도」는 7월에

    정부는 올 여름에 제한송전사태를 막기 위해 평택화력등 현재 건설중인 발전소를 조기에 준공하고 에너지절약시책을 강력히 추진,수급안정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일산열병합발전소와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여름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최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올해 별도의 대책이 없을 경우 전력예비율이 2.5%로 떨어져 지난해보다 전력사정이 더 악화될 전망』이라며 『이미 건설중인 발전소의 준공을 앞당겨 공급능력을 확충하고 민간의 협조아래 전력수요관리를 강화,최대수요 증가율을 10%이내에서 억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전력공급확충을 위해 ▲평택화력(발전용량 35만㎾)준공시기를 오는 93년 6월에서 올 6월로 ▲일도화력(16만㎾)은 금년말에서 오는 7월로 각각 준공시기를 앞당기고 발전소 정기보수의 주기와 기간을 조정,한여름 성수기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오는 6∼8월을 하계 특별홍보기간으로 정해여름철 전력수급에 관한 대국민홍보를 벌임으로써 각 가정의 절전을 유도,최대전력수요 증가율을 10% 이내에서 묶기로 했다.
  • 전력난속에도 평양은 “불야성”/김일성 80살잔치 이모저모

    ◎외빈맞이에 10만동원… 동상엔 헌화행렬/로동신문엔… 백두산정상의 김정일사진 장식/평양주재 러시아대사 불참… 불쾌감표시로 추측 「어버이 수령」김일성주석이 80회 생일을 맞은 15일 평양시가지는 8백만송이의 꽃으로 뒤덮였으며 축제가 벌어진 김일성경기장은 매스게임에 나선 10만 청소년들의 경축 함성으로 가득찼다. 수만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김일성광장은 굉음을 울리며 행진하는 인민군 탱크와 열병에 나선 전사들로 가득차 순식간에 거대한 병영으로 변했다. 이날 북한관영 라디오와 TV는 김일성을 찬양하는 노래를 반복 방송했으며 로동신문은 1면을 김일성의 만수무강과 김일성에의 충성을 다짐하는 로동당과 정무원,그리고 각급국가위원회 명의의 축하 메시지로 뒤덮었는데 이날자 로동신문부록은 쌍안경을 들고 백두산 정상에 서 있는 김정일의 컬러사진으로 전면을 장식하기도. ○…봄날씨 답지 않게 기온이 내려간 이날 만수대 언덕에 버티고 선 높이20m의 김일성동상앞은 꽃다발을 바치려는 「인민」들로 붐볐으며 김일성의 생가가 있는 만경대에도 3천6백여명의 외국 하객들과 함께 많은 주민들이 몰려들어 「위대한 수령님」에게 경의를 표했다. ○「최후까지 권좌 유지” ○…평양시가지 곳곳에는 4월15일 80회 생일을 뜻하는 숫자 「4·15」「80」과 「위대한 수령님의 만수무강을 축원합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네온사인이 밤을 밝혀 심각한 전력난으로 가로등조차 점등되지 않던 평소의 모습과 좋은 대조를 이뤘다. ○변함없는 충성 맹세 ○…이에앞서 북한은 14일 평양체육관에서 김일성의 80회생일(4·15)을 기념한 경축중앙보고대회를 갖고 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했다. 오진우 인민무력부장,이종옥 부주석,연형묵 총리등 당정고위간부들과 군·사회단체간부 및 조총련축하단을 비롯한 해외축하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황중계된 이 모임에서 당중앙위 당중앙군사위 중앙인민위 정무원은 공동명의의 「공동축하문」을 전달했다. 이날 부주석 이종옥은 축하문을 통해 북한이 그동안 혁명의 길에서 준엄한 시련의 고비에 여러번 부닥쳤으나 김일성의 현명한 영도로 사소한 오류나 착오도 없이 전진할수 있었다고 말하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 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 있는 오늘도 북한은 추호의 동요없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김일성동지를 영원히 수령으로 높이 받들고 주체의 혁명위업완성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갈 것』을 맹세했다. 연형묵총리도 보고를 통해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가는 길은 그 누구도 끝까지 걸어보지 못한 생소한 길이며 멀고도 험난한 노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는 열쇠는 오직 수령을 중심으로 일심단결하여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양심화·도덕화·생활화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행사객 높이려 고심 ○…북한은 15일의 김일성 80회생일에 해외각국의 고위인사들을 대거 초청하는 등 행사비중을 높이느라 무진장 애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초청으로 김일성생일잔치에 참석한 외빈으로는 중국국가주석 양상곤을 비롯해 ▲캄보디아국가주석 겸 최고민족회의(SNC)의장 노로돔 시아누크 ▲카이손 폼비한 라오스 대통령 ▲란사나콘테 기니 대통령 ▲조세프 사이두 모모 시에라리온 대통령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오미안 누게마 무바소크 적도기니 대통령 ▲수다르 모노 인도네시아 부통령 ▲해밀턴 그린 가이아나 총리 겸 부통령 ▲후안 알메이다 보스케 쿠바 국가평의회 부위원장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이란 외무장관 등 고위급만도 10여명에 달하고 있다. ○…북한은 그들이 불러들인 외빈들이 평양에 도착할 때마다 10만여명의 인파를 동원,대대적인 환영행사를 펼치는 동시에 김일성과 총리 연형묵,외교부장 김영남 등이 나서 회담과 환영연회를 베푸는 등 외국하객들의 환심사기에 급급. 북한은 특히 일본자민당대표단을 맞아서는 13일 저녁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우호친선의 밤」행사를 갖고 북­일본간 조기 국교정상화와 협력증진을 강조했는데 이 자리에는 북한측에서 국제담당 당비서 김용순,대외문화연락협회위원장 정준기등이 참석했다. ○…일본의 산케에(산경)신문은 15일 열린 김일성 80회 생일 행사에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는 참석하지 않는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졌다고 이날 모스크바 발로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이날 모스크바의 서방측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지난 13일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열렸던 축하회에도 러시아의 외무부 국장급 인사 밖에 참석하지 않음으로써 모스크바 현지에서는 러시아가 김일성의 80회 생일 행사에 은근히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관측들이 외교단들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전력수급사정 올해도 “빠듯”

    ◎“하계수요 10% 증가…” 대책을 알아보면/평택·일도 「화력」준공… 예비율 9%로/“냉방자제”등 절전운동 적극 추진/발전소 건립막는 「지역이기주의」버려야 전력수요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발전시설의 건설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올해도 전력수급이 빠듯할 전망이다. ○대형수용가 매일점검 특히 전력을 많이 쓰는 올 여름의 최대수요는 지난해보다 11.6%인 2백21만㎾가 늘어난 2천1백33만4천㎾에 이를 전망이나 그때까지 새로 완공되는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백98만5천㎾에 지나지 않아 총 공급능력은 수요를 겨우 메울수 있는 2천1백85만7천㎾에 머물 실정이다.공급능력에서 최대수요를 뺀 예비전력은 52만3천㎾로 예비율이 2.5%에 불과하다.별도의 대책이 없으면 지난 해보다 수급사정이 오히려 더 나빠질 형편이다. 동자부와 한전은 공급을 최대로 늘리고 수요를 억제해서 예비율을 9.4%까지 높일 계획이다.공급측면에서는 35만㎾ 규모인 평택화력발전소의 건설공기를 1년 앞당겨 오는 6월에,16만㎾ 규모인 일도화력은 5개월을 앞당겨 오는 7월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발전소 보수주기도 평균 1년에서 1년3개월로 연장하고 보수기간도 화력발전소를 기준으로 평균 40일에서 33일로 단축,65만㎾의 공급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포항제철과 럭키소재 반월공단등 민간이 보유한 12개소의 열병합 발전소도 최대로 활용,11만8천㎾의 공급여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반면 최대수요 증가율은 10%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계약전력 1만㎾ 이상인 대형 수용가 2백66호를 대상으로 매일매일의 전력사용량을 점검하고 백화점과 호텔 업무용빌딩등 전기를 많이 쓰는 40개 대형건물에도 집중적인 절전대책을 추진토록할 계획이다. 최대수요가 나타나는 여름철에 계획적으로 전기사용량을 줄이거나 단체휴가 또는 보수를 실시하는 경우 요금을 대폭 할인해 주는 「수급조정요금제도」및 「휴가요금제도」의 할인폭도 더욱 넓히고 여름철에는 냉방수요 억제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원전공기 12년 1개월 이런 절약대책이 주효하면 공급능력은 1백16만㎾가 늘어나는 반면 수요는 29만8천㎾가 줄어들어예비전력을 당초 52만3천㎾에서 1백98만1천㎾로 늘릴수 있다는 계산이다. 해마다 겪는 전력비상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려면 발전소를 더 짓는 수밖에 없다.그러나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우선 발전소를 하나 세우려면 타당성조사·입지선정·환경영향 평가·기자재 발주·시공업체 선정·부지매입등 사전준비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실제 공사에 착수해서 준공하기까지 빠르면 65개월,원전의 경우 1백45개월이나 걸린다.게다가 요즘은 지역이기주의의 팽배로 부지선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관련부처와 기관들이 협의를 해서 오는 2006년까지의 전력수급계획을 확정했다.오는 2001년까지 60기(시설용량 2천7백92만㎾),2002년부터 2006년까지 25기(1천6백90만㎾)등 모두 85기(4천4백82만㎾)의 발전소를 새로 짓는다는 계획이다.90년 불변가격으로 45조5천억원을 들여 지금보다 2배 가량의 발전용량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경제성과 공급의 안정성 및 공해요인 등을 감안해서 새로짓는 발전소는 28기가 유연탄,22기는 수력,18기는원자력,14기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쓰도록 했다.석유발전소는 2기,무연탄발전소는 1기 뿐이다.이렇게 되면 전체 전력공급량의 40%는 원자력이,30%는 유연탄이,20%는 LNG 및 석유가,나머지 10%는 수력이 각각 맡게 된다. ○예비율 2.5% 전망 그러나 이같은 계획은 주민들의 반대로 부지를 구하지 못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할 전망이다.저마다 전기는 넉넉히 쓰고 싶어하면서도 지역이기주의로 발전소가 자기 동네에 들어서는 것은 반대하기 때문이다. 한전은 주민들의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 해마다 전기판매액의 0·3%를 떼어 원자력 및 유연탄 발전소 소재지역에 가동중인 곳은 연간 5억원을,건설중인 곳에는 10억원을 해당 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는 최근들어 더욱 강경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올해도 절약으로 전력난을 극복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 소 식량폭동 격화/러시아공

    ◎식당 학교 곡물창고 잇단 피습/하바로프스크시서도 전력난 항의 격렬시위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극심한 식량난속에 소련 러시아공하국의 사마라에서 최근 식량탈취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타스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사마라시에서 현금보다는 식량을 노려 식당,간호학교,공공물자저장소등이 습격받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특히 구하기 힘든 감자나 채소등이 자주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상점에서는 괴한이 침입,물건을 사던 한 시민의 발을 향해 위협사격을 가한뒤 소시지를 강탈해간 사건도 발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모스크바 AP AFP 연합 특약】 소련의 생필품부족이 날이 갈수록 가중돼 극동지역인 하바로프스크시에서도 8일 난방·가스및 전력난에 격분,일단의 주민들이 시지도부의 사임을 요구하며 거친 항의시위를 벌였다고 타스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 시위에 가담한 주민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민주러시아운동」이 시위를 주도,심각한 생필품난에 따른 범죄증가를 비난했다고 밝혔다.
  • 외언내언

    「옥쌀」「혼합국수」「속도전가루」.우리에겐 낯선 단어들이지만 북한에서는 밥대신 늘 먹어야 하는 없어서는 안될 대체식량들.옥쌀은 옥수수가루에 밀가루를 섞어 물을 뿌려 익힌 뒤 성형기로 압축,쌀모양으로 만든 것이고 혼합국수는 나무껍질가루에 옥수수가루와 감자가루를 섞어 만든 국수.속도전가루는 옥수수가루에 약간의 당분을 넣은 것인데 이 가루는 아무곳에서나 물에 타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이런 대체식량들이라도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도 못한 것이 북한의 실정.그래서 지난해부터 「하루 두끼 먹기」운동이 펼쳐지고 있고 최근에는 「허리띠 졸라매고 밥먹기」라는 희한한 운동까지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북한 당국은 언론매체를 통해 『허리띠를 풀고 식사를 하면 위암에 걸릴 위험이 높고 간장에도 해롭다』고 선전하고 있는데 그 기발한 착상(?)은 개그콘테스트의 대상감.그러나 북한주민들의 배고픈 사정을 생각하면 아픈 마음 가눌길 없다.북한의 식량공급제도가 분배제에서 배급제로 바뀐이래 농민들이 농사를 게을리 하고 기후조건도 좋지 않아 6년 내리 흉작이 된탓에 최악의 식량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진단이다.◆때문에 배고픈 주민들이 집단으로 식량창고를 부수는등 소규모의 식량폭동이 빈발하고 있다는 것.지난 2월에는 굶주림에 지친 북한주민 일가족 4명이 두만강을 건너 중국 도문시로 탈출했으나 중국 공안원에 체포되자 집단자살했다는 끔찍한 소식도 들려온다.◆식량 뿐만이 아니다.전력난으로 공장 가동률이 50%를 밑돌고 있고 극심한 유류난으로 각급 공장과 기업소의 모든 차량에 대해 금·토·일요일에는 급유를 중단시키는등 북한경제는 지금 파탄상태에 직면해 있다.그런데도 김일성주석은 무기 생산과 핵무기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이런 일에 드는 어머어마한 돈으로 굶주리고 있는 주민들에게 대체식량이라도 골고루 나누어주는 것이 어떨까.숙연한 마음으로 물어보고 싶다.
  • 북 핵 사찰 수락땐 원전 건설등 협력/김 과기처 밝혀

    북한이 핵 사찰에 응할 경우 한국 정부는 전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원전 건립 기술을 제공 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은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제35차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빈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17일의 기조연설에서 제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양특별시:2(새로 쓰는 북녘지리지:2)

    ◎“인민낙원” 선전… 곳곳 「외화내빈」 고층아파트/30층이상 건물에 엘리베이터도 없어/만경대 이르는 거리는 노폭 1백m로 ▷도시개발과 시설◁ 이른바 「혁명의 수도」평양도심지는 지난 1989년에 열렸던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전후해 그 면모를 일신했다.건물높이가 3백m나 되는 1백5층짜리 유경호텔이 세워진 것도 바로 이 무렵. 북한은 세계 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평양이 「노동자의 낙원」임을 과시하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을 몽땅 끌어다 고층아파트와 5·1경기장을 비롯한 대규모 체육시설 건설에 쏟아 부었다.그리고 세계 최고 최대의 기록을 움켜쥐겠다는 욕심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공사현장으로 몰아붙였다. 착공때부터 그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됐던 유경호텔은 끝내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때까지 공사를 끝내지 못해 세계를 경악케 하려했던 당초의 북한야심이 물거품이 된 대표적인 케이스. 북한은 또한 대형건물 건설과 함께 평양시내에 광복·승리·천리마·통일·창광·영웅·봉화·비파 따위의 호전적 이름을 지닌 새로운 거리(노 또는 가에 해당)조성사업에도 극성을 떨었다. 광복거리는 팔골4거리(광복역앞)에서 김일성의 생가인 만경대까지 5.4㎞에 이르는 직선거리 구간.1986년이래 대규모 건설사업에 의해 7∼8m이던 노폭이 무려 1백m로 확장되었다.이 거리 일대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국제문화회관·영화관 등의 문화·위락시설과 12∼30층 규모의 고층아파트(약2만가구)로 꽉 메워져 있다. 창광거리는 평양역에서 보통문까지 이어지는데 80년대 초부터 시작된 대규모 사업으로 15∼39층짜리 고층아파트 30여동과 공공시설들이 세워졌다.거리의 좌우에는 북한정권의 심장인 조선로동당사와 김정일의 26호관저·당창건사적관·고려호텔·평양역전백화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이 거리는 특히 대형 식당가로도 이름이 나 있다. 승리거리는 대동강변을 따라 대동교·옥류교·릉라다리까지의 구간으로 평양 시내 번화가의 하나.로동신문사가 있는 대동교로터리와 만수대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종로가 이 거리의 중심지이다.정무원청사와 김일성광장·제일백화점·유명한 냉면집 옥류관도 이 거리에 있다. 천리마거리는 보통문에서 평천구역 충성의 다리까지.1982년 이후 공사를 실시,길가의 옛 건물들을 철거하고 40여동의 고층건물(8∼30층)을 신축,조성한 거리이다. 청춘거리는 1989년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대비하여 건설된 「안골체육촌」에서부터 안골입체다리까지에 이르는 거리.1개의 주경기장과 9개의 크고작은 각종 경기장 및 부대시설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통일거리 일대에는 현재 5만가구를 입주시키기 위한 고층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자재난으로 계획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또한 외모만 그럴싸한 고층아파트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고층아파트가 그러하듯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거나 설치되어 있어도 출퇴근 시간에만 가동하는 형편이며 아침 점심 저녁 2시간씩 하루 6시간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50%의 아파트가 개별 무연탄 난방에 의존하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심각한 에너지 부족에 기인한 것이다.북한은 전력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전국에 걸쳐 정기 정전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평양특별시의 경우 구역별로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대인 아침 저녁으로 1주일에 평균 3∼4회 정전(1회 1시간30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등 반환 운동」「낮전등 안쓰기운동」등을 펴고 있다. ◎평양특별시 행정구역표 ▲중구역=경상동 경임동 창전동 서문1·2동 신암동 신양동 남문동 중성동 보통문동 해방산동 종로동 만수동 대동문동 유성동 외성동 연화1·2동 역전동 오탄동 교구동 동흥동 서창동 동성동 창광동 신서동 동안동 ▲평천구역=북성동 간성동 봉지동 정평동 평천1·2동 봉학동 해운동 봉남동 육교1·2동 새마을1·2동 안산1·2동 ▲보통강구역=보통강1·2동 세거리동 서장동 석암동 서재1·2동 낙원동 경흥동 붉은거리동 봉화동 운하동 신원동 대보동 대타령1·2동 ▲모단봉구역=평화동 칠성문동 북한동 서흥동 인흥1·2동 월향동 진흥동 항미동 전우동 비파1·2동 흥천동 전승동 개선동 민흥동 장현동 성북동 긴마을1·2동 내좌1·2동 ▲서성구역=장산동 상흥동 석봉동 장경1·2동 서산1·2동 상신동 서천동 와산동 중신1·2동 연못동 하신동 남교동 긴재동 ▲선교구역=남신1·2동 장충1·2동 율곡1·2동 대흥동 산업1·2동 영제동 강안1·2동 등매1∼3동 옷메동 선교1∼3동 무진1·2동 ▲동대원구역=삼마1·2동 대신동 문신1·2동 동대원1·2동 냉천1·2동 신흥1∼3동 동신1∼3동 율동 신리동 새살림동 ▲대동강구역=문수1·2동 북수1·2동 탑제1·2동 의암1·2동 동문1·2동 문흥1·2동 사곡1·2동 소용동 청류1∼3동 릉라1·2동 ▲사동구역=사동 미림동 남산동 휴암동 장천동 송신1∼3동 동창동 이현동 오류리 대원리 덕동리 두루1·2동 금탄리 칠불리 삼골동 송화동 ▲대성구역=대성동 안학동 삼신동 임흥동 고산동 청암리 용남동 미암동 미산1·2동 용북동 용흥1·2동 청호동 ▲만경대구역=만경대동 궁골1·2동 옷고개동 당상동 선내동 용봉동 팔골동 용산동 칠골동 오류동 대평동 금천동 원로리 봉수1·2동 망일리 축전동 광복동 ▲형제산구역=천남리 학산리 신간1∼3리 서포1∼3리 제산리 하당1·2동 형산리 신미리 중당동 상당리 석전리 대양리 ▲용성구역=청계동 용성1·2동 화성동 마산동 어은동 중이동 룡추1·2동 용궁동 용문동 임원동 ▲삼석구역=광덕리 삼성동 도덕리 원흥리 원신리 호남리 성문동 대천동 삼석리 노산동 문영동 장수원리 ▲승호구역=승호1·2동 앞새동 이천동 입석리 봉도리 괴음리 삼청리 화천동 만달리 독골동 금옥리 남강동 ▲역포구역=유현리 소신리 장진1·2동 역포동 양음리 석정리 대현동 추당동 무진리 소삼정리 능금동 서현리 세우물리 ▲낙랑구역=송남리 보성리 정백동 토성동 낙랑동 유소리 남사리 정오동 동산동 원암동 두단동 중단리 금대리 금지도리 용호리 현골리 긴골리 ▲순안구역=순안동 오산리 성주리 구서리 안흥리 택암리 산양리 상송리 상서리 용복리 오금리 재경리 천동리 역전동 신원동 대양리 신성동 동산리 ▲강남군=강남읍 고읍리 문암리 동정리 용곡리 신흥리 삼암리 용포리 신정리 고천리 당곡리 장교리 마정리 용교리 유포리 이산리 영진리 간천리 석호리 ▲강동군=강동읍 문흥리 향목리 동리 맥전리 봉화리 용흥리 명의리 송가(노동자구) 대(〃) 흑령(〃) 문화리 향단리 구보리 난산리 태음리 자양리 화강리 하(노동자구) 순창리 고비(노동자구) 삼등리 ▲상원군=상원읍 신하리 대동리 영천리 노동리 릉선리 대천리 금성리 흑우리 대흥리 번동리 전산리 용곡리 귀일리 사기리 장리 중리 신원리 장항리 수산리 식송리 은구리 ▲중화군=중화읍 관봉리 삼성리 금산리 장산리 채송리 마장리 용산리 어용리 명월리 삼흥리 충용리 진광리 건산리 백운리 동산리 물동리
  • 일·대만도 전력난 “몸살”(해외경제)

    ◎국내비상 계기로 본 이웃나라 실태/동경 가장 극심… 예비율 2.8%선/일본/일부공장 단전조치등 사태 심각/대만 올여름 전력소비는 크게 늘어났는데도 발전시설이 모자라 제한송전을 걱정하기는 이웃 일본과 대만도 우리와 비슷한 사정이다. 일본의 경제전문 주간지 동양경제 최근호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올해의 최대 공급능력은 1억6천16만㎾인데 비해 예상되는 최대전력 수요는 1억5천4백만㎾로 공급예비율이 4%에 지나지 않는다.이나마 지난해의 예비율 3%보다는 다소 형편이 나아진 것이다. 수도권인 동경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동경전력의 형편은 이보다 훨씬 못하다.공급능력 5천4백48만㎾에 비해 최대수요는 5천3백만㎾로 예비율이 불과 2.8%에 지나지 않는다.동경시내의 전력난이 더욱 극심한 셈이다. 대만의 경우 지난해 공급예비율이 0.1%까지 떨어져 윤번제로 제한송전을 실시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형편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지난 5월21일에는 70만가구의 일반수용가에 50분간 전기공급을 중단했으며 1천40개 공장에는 전력공급을 5% 삭감했다.31개 대수용가에는 아예 전기 공급을 끊어버렸다. 전력난을 극복하는 방안은 나라마다 비슷하다.전기를 많이 쓰는 대수용가와 수급조정 계약을 맺어 소비량이 급증할 경우 수용가가 자발적으로 소비를 줄이도록 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대만의 경우 아예 여름철 3개월 동안 대낮의 상오 하오 피크타임에 산업용전력을 일률적으로 줄이는 극단적인 방식을 쓰고 있다.지난 5월말에는 전기요금도 크게 올렸다. 이같은 현상은 기계문명의 발달과 함께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등 아시아 3개국의 전력부족 원인은 경기의 지속적인 활황 때문이다.기본적으로 광공업 부문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이 많기 때문에 호황이면 전력수요가 그만큼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황과는 별도로 생활패턴이 바뀌는데 따라 전력사용 방식이 달라졌으며 더위에 대한 인내력의 저하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난 점도 큰 원인이다. 또 에너지절약이 한계에 도달,한단위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에너지량을 말하는 원단위의 개선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데다 냉장고와 TV 에어컨등의 가전제품도 과거의 한 가구당 한대에서 지금은 방마다 한대씩으로 급증,소비가 그만큼 늘어났다.실제로 일본에서는 사무실은 물론 가정에서도 냉방수요가 급속하게 증가,지난 해 5백50만대가 팔린 가정용 에어컨이 올해에는 6백5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사무실의 기능이 점차 다양해지며 빌딩의 전기소비가 종전에 비해 평균 30% 이상 늘어나고 있다.컴퓨터를 움직이는데도,실내 공기조절에도 모두 전기가 사용된다.첨단빌딩의 경우 같은 규모의 종래 건물보다 전기 사용량이 3배에 이른다.새로운 빌딩과 주택의 건설이 전력소비를 늘리는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전력난에 산업활동 차질” 기업 46%/대한상의 조사

    ◎“단전으로 불량품생산” 37%가 불만 우리나라 기업의 상당수가 전력의 품질및 예고없는 단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의 1천2백28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산업계 전력수급 애로실태와 해소대책」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40%이상이 현재의 전력공급상태에 불만을 갖고 있으며 전력사용시 실제로 어려움을 겪은 업체도 45.5%에 이르렀다. 전압이 고르지 않아 피해를 본 업체는 45.5%,제한송전으로 인한 생산차질을 호소한 업체도 18.1%에 달했다. 단전으로 인한 손실중 가장 큰 부문은 불량품생산이 37%였으며 생산중인 제품의 폐기가 20.9%,전산장애 12.5%,기계고장및 수리 12.1%의 순이었다. 이밖에 정전시 화학반응으로 인한 원료응고가 3.6%,기타손실이 13.9%로 나타났다. 상의는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가동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활동의 주동력원인 전력사용의 애로를 해소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하고 ▲전력공급시설의 확대 ▲전력공급시설 투자재원조달의 지원 ▲전력공급체계의효율적 운용 ▲원전입지 확보를 위한 국민적 합의 도출 ▲기존 발전설비의 최대한 활용 등 전기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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