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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맥주 반납하세요” 식약처, 전량 회수조치 왜

    “이 맥주 반납하세요” 식약처, 전량 회수조치 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알코올 맥주인 ‘버드와이저 제로’ 일부 제품의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달 17일 제조된 500㎖ 제품이다. 유통·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다. 바코드번호는 8801021229423이다. 오비맥주가 광주 공장에서 제조했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열린세상] ‘빈 스윙’이 좋아야 한다/위성백 국민대 경영대학 특임교수

    [열린세상] ‘빈 스윙’이 좋아야 한다/위성백 국민대 경영대학 특임교수

    친구들과 함께 필드에 나간 김 사장은 티오프 순서를 기다리면서 이미지 스윙을 반복하고 있다. 티박스에 올라가서 프로선수의 스윙을 다시 상상하며 ‘빈 스윙’을 두 번 해 본다. 동반자 중에 김 사장 보고 전초전이 길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김 사장은 빈 스윙에 정성을 다한다. 그러고 나서 천천히 본스윙 땅~. 창공을 날아가는 시원한 샷. 빈 스윙은 필드에서 좋은 샷을 하기 위한 효과적인 연습 방법이다. 선수들은 빈 스윙을 해 보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윙 자세를 교정하기도 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항상 빈 스윙으로 연습을 시작하는 것으로 효과를 봤다고 한다. 부드러운 리듬 스윙을 하는 김효주 선수의 말을 되새겨 보자. “빈 스윙으로 몸이 정확한 동작을 익혀 놓으면 좋은 샷으로 이어진다. 다만 실제 샷을 하는 것처럼 정확한 동작으로 빈 스윙을 해야 한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먼저 구상을 하고 시험 삼아 해 본 뒤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마련이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 제품이 생각났다고 해서 바로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공장을 짓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구상으로 우선 설계도면을 만들어 보면서 성능 구현에 필요한 내용들을 체크해 보고 시험 삼아 시제품을 만들어 본다. 시제품 제작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제품의 설계 단계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오류를 체크하고, 아이디어 제품을 실물로 사용해 보면서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하고 보완한다. 제품이 양산되고 시판된 뒤 수정해야 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다. 시제품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모델하우스는 건축물의 시제품이다. 소비자들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내부 구조, 인테리어, 마감재 종류 등을 미리 살펴보고 마음을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설회사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내외부 설계를 확정 짓고 안심하고 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시제품은 공산품이나 건축물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에서도 중요하게 활용된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경우 베타 버전을 통해 당초에 생각했던 기능들이 다 들어갔는지, 제대로 작동하는지,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지 체크하고 오류를 수정해 본제품을 만들어 낸다. 정부 정책에도 시제품이 있다. 자연친화적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편리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스마트시티를 만일 구상만 갖고 건설한다면 어떻게 될까. 도시 하나를 건설하는 것은 엄청난 비용을 수반하는데, 막상 만들어 놓고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드러날 수 있다.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려고 하면 잘 정리된 아이디어로 시범사업을 해 보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 특정 구역을 정해 검증해 보면서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시정하고 자연스럽게 다른 도시들에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세종시는 건설 당시 차 없는 도시를 구상했다고 한다. 차 없는 도시는 매연도 없고 쾌적한 도시라고만 생각해 차로도 조금 만들고 주차장도 적게 만들었다. 하지만 막상 건설하고 보니 주차난이 발생하고 차로도 부족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차장을 다시 만들고 차로도 늘리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스윙이든 공산품이든 도시든 시제품이 잘 만들어지도록 정성을 쏟아야 한다. 그리고 시제품을 사용해 보면서 당초 구상했던 대로 나온 건지, 예상치 못했던 문제점은 없는지 체크해 보고 오류를 개선해 나간다. 만일 이 시제품 단계를 생략하고 제품을 양산한다면 실전에서 발생하는 오류 때문에 시장의 신뢰를 잃거나 전량 회수해야 하는 사태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티박스에서 정성을 다해 빈 스윙하는 친구에게 서두르라고 하지 말자. 본스윙을 위해 빈 스윙은 너무나도 중요한 절차다.
  • 양곡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양곡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찬성 177명·반대 112명·무효 1명與 “불순한 의도” 野 “입법권 부정”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됐지만 부결됐다. 이날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 직회부 법안들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여야의 대치 국면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 290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효 1명으로 부결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기 위해 필요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 요건(290명 중 194명)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3주 만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여당은 재정 악화, 농업 경쟁력 저하 등을 지적하며 반대해 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다행스러운 결과”라면서도 부결될 것을 예상하고도 강행한 야당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입법권을 전면 부정하고 무시한 대통령과 그 지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여당을 규탄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양곡관리법의 취지를 살리는 대체 법안을 새로 통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준병 의원은 이날 쌀값이 평년보다 낮을 때는 정부관리양곡을 일반 판매용으로 매각할 수 없게 해 쌀값을 보장하도록 한 새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것으로 예고한 간호법 제정안 상정은 여야 간 추가 논의를 강조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동으로 보류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영호남의 숙원 사업이자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여야가 선심성 사업 처리에는 ‘주고받기’식으로 의기투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기부 대(對) 양여’ 차액의 국비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부 대 양여’는 대구시가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군공항 부지를 양여받아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개발 차익이 신공항 건설 비용보다 적을 땐 정부가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와 대구시는 2025년 착공해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을 개항한다는 목표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기부 대 양여 부족분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고, 국가가 이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공항 유치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국방부에 신청하면 심의와 주민 투표 등을 거쳐 이전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하지만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비는 12조 8000억원,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비는 6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하려면 부동산 개발 이익이 핵심인데 부동산 경기가 불확실해 세금으로 충당할 사업비를 가늠하기 어렵다. 여야가 혈세 낭비는 고려하지 않고 ‘텃밭 사업’에서 공조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 양곡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양곡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野 일정 변경… 본회의 포함시켜찬성 177명·반대 112명·무효 1명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됐지만 부결됐다. 이날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 직회부 법안들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여야의 대치 국면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 290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효 1명으로 부결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기 위해 필요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 요건(290명 중 194명)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3주 만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여당은 매입 비용 부담에 따른 재정 악화, 농업 경쟁력 저하 등을 지적하며 반대해 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의결했다. 당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민주당이 의사일정 변경 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재의 절차가 이뤄졌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개정안이 부결되자 “국민과 국가에 다행스러운 결과”라며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은 민주당이 의회 독재 횡포를 부리는 국회에서 날치기 강행 통과된 악법으로부터 국민과 국가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가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법안 부결을 예상해 양곡관리법의 취지를 살리는 대체 법안을 새로 통과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향후 ‘쌀값정상화 태스크포스(TF)’에서 대체 법안 추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영호남의 지역 숙원 사업이자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여야가 선심성 사업 처리에는 ‘주고받기’식으로 의기투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기부 대(對) 양여’ 차액의 국비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부 대 양여’는 대구시가 민간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군공항 부지를 양여받아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개발 차익이 신공항 건설 비용보다 적을 땐, 정부가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와 대구시는 2025년 착공해 2030년 민간·군 복합공항 형태로 대구·경북 신공항을 개항한다는 목표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기부 대 양여 부족분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고, 국가가 이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 공항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가 유치 의향서를 국방부에 내면 심의와 주민 투표 등을 거쳐 이전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하지만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비는 12조 8000억원,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비는 6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하려면 부동산 개발 이익이 핵심인데 향후 부동산 경기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세금으로 충당할 사업비를 가늠하기 어렵다. 여야가 혈세 낭비는 고려하지 않고 ‘텃밭 사업’에서 공조를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 ‘尹 거부권’ 양곡법 재투표서 부결…TK신공항·광주 軍공항법은 가결

    ‘尹 거부권’ 양곡법 재투표서 부결…TK신공항·광주 軍공항법은 가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됐지만 부결됐다. 이날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 직회부 법안들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여야의 대치 국면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붙여 재석 290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효 1명으로 부결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필요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요건(290명 중 194명)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민주당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3주 만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여당은 매입 비용 부담에 따른 재정 악화, 농업 경쟁력 저하 등을 지적하며 반대해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의결했다. 당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민주당이 의사일정 변경 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재의 절차가 이뤄졌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개정안이 부결되자 “국민과 국가에 다행스러운 결과”라며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은 민주당이 의회 독재 횡포를 부리는 국회에서 날치기 강행 통과된 악법으로부터 국민과 국가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가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법안 부결을 예상해 양곡관리법의 취지를 살리는 대체 법안을 새로 통과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향후 ‘쌀값정상화 태스크포스(TF)’에서 대체 법안 추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영호남의 지역 숙원 사업이자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여야가 선심성 사업 처리에는 ‘주고받기’식으로 의기투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기부 대(對) 양여’ 차액의 국비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부 대 양여’는 대구시가 민간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군 공항 부지를 양여 받아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개발 차익이 신공항 건설 비용보다 적을 땐, 정부가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와 대구시는 2025년 착공해 오는 2030년 민간·군 복합공항 형태로 대구경북신공항을 개항한다는 목표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기부 대 양여 부족분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고, 국가가 이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 공항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가 유치 의향서를 국방부에 내면 심의와 주민 투표 등을 거쳐 이전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하지만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의 사업비는 12조 8000억원,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비는 6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하려면 부동산 개발 이익이 핵심인데 향후 부동산 경기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세금으로 충당할 사업비를 가늠하기 어렵다. 여야가 혈세 낭비는 고려하지 않고 ‘텃밭 사업’에서 공조를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 커피 원두서 발암 독소 검출…메가커피 “시중엔 유통 안 돼”

    커피 원두서 발암 독소 검출…메가커피 “시중엔 유통 안 돼”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가 수입한 커피 원두에서 ‘곰팡이 독소’로 불리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시중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메가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는 수입한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전량 반품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청받았다. 해당 원두에서 곰팡이 독소로 불리는 오크라톡신A가 초과 검출됐기 때문이다. 오크라톡신A는 저장 곡류 등에서 발생하는 진균 독소로, 일반적인 가열 조리 과정으로 파괴되지 않고 신장과 간의 손상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발암물질이다. 메가커피 측은 21일 공지를 통해 발암물질이 검출된 수입 원두는 통관 단계에서 걸러져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문제가 된 원두는 전량 반품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커피 측은 약 1년간 거래해 온 해당 원두 업체와 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현재 매장에서 사용 중인 원두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식약처도 “서류만으로 통관을 거친 수입 커피 원두에 대해 업체들의 보관 창고를 찾아가 검사를 진행해 오크라톡신A가 검출됐으며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막았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성남의 커피 수입·가공업체 블레스빈이 수입한 에티오피아산 커피 원두에서 오크라톡신A가 초과 검출됐다며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신속히 회수토록 조치한 바 있다. 롯데제과도 커피 가공제품에 쓰이는 원두에서 같은 종류의 독소가 검출돼 전량 반품을 요청받았다. 롯데제과 측 또한 “통관 절차에서 문제가 발견돼 즉시 폐기했다”며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부산 반입 농산물 3.2% 기준 초과 잔류 농약

    지난해 부산 반입 농산물 3.2% 기준 초과 잔류 농약

    지난해 부산에 경매 또는 유통을 위해 반입된 농산물의 3.2%가 잔류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지난해 부산 엄궁·반여 농산물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과 시내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 3947건을 진행한 결과 3.2%인 127건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매 농산물은 조사 대상 2369건 가운데 4.6%인 11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 농약이 검출됐고, 유통 농산물은 조사 대상 1578건 간운데 1%인 1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엽채류 17개 품목 88건, 허브류 6개 품목 16건, 업경채류 2개 품목 13건. 과일류 4개 품목 5건, 뿌리채소류 2개 품목 2건, 박과 이외 과채류 1개 품목 2건, 향신열매 1개 품목 1건이었다. 검출된 농약 성분은 모두 52종으로 살충제 26종(포레이트, 플룩사메타마이드 등)과 살균제 21종(테트라코나졸, 테부코나졸 등), 제초제 5종(알라클로르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매 농산물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4905㎏을 전량 압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자를 담당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지역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이던 유통 농산물은 담당 지자체 등에 통보해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했다. 지난해 농산물의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는 2021년 0.6%보다 높아졌는데, 이는 검사 항목이 경매 농산물의 경우 160종에서 388종으로, 유통 농산물은 306종에서 478종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연구원은 판단했다.
  • 첫 EPR 대상 태양광 패널 재활용 의무량 159t 확정

    첫 EPR 대상 태양광 패널 재활용 의무량 159t 확정

    태양광 패널 제조·수입업체가 올해 재활용해야 하는 폐패널 총량이 159t으로 정해졌다.10일 환경부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 재활용 의무량을 159t으로 확정해 빠른 시일내 고시할 예정이다. 재활용 의무량은 태양광 패널이 올해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대상에 포함되면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EPR은 제품 제조·수입업체에 폐기물 일정량을 회수·재활용할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부과금을 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의무량이 100인 A사가 80을 재활용하면 부족분 20에 대해 부과금을 내고, 120을 달성하면 추가 20은 뱅킹제도를 통해 다음해에 사용 가능하다. 부과금은 제조·수입업체에 부과하는 재활용은 1㎏당 727윈, 판매업체가 부담하는 회수 비용은 1㎏당 94원이다. 부과금은 미이행량에 단위비용, 가산율을 곱해 정해진다. 미이행량이 많을수록 가산비율이 높아져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재활용 의무량은 최근 3년 폐패널 발생량에 가중치를 반영해 산출됐다.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은 2020년 37.4t(326㎾), 2021년 261.1t(2278㎾), 2022년 149.7t(1306㎾) 등 최근 3년 평균 149.4t이다. 업체별 의무량은 6월 말 확정 통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태양광 패널 수명(20~25년)을 기반으로 산정한 양보다 실제 배출량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태양광 발전이 본격화하면서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이 2025년 1223t, 2032년 9632t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매년 발생량 증가가 예상된다. 정부는 폐패널 재활용·재사용률을 3년 내 유럽연합(EU) 수준인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폐패널 재사용량을 업체별 회수의무량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폐패널 재활용은 패널을 분해해 은·구리·실리콘 등 물질을 확보하는 것이라면, 재사용은 발전효율이 떨어진 패널을 선별해 발전량이 적은 곳에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 ‘보랭가방이 지갑으로 재탄생’… 롯데백화점, 새활용 제품 시민들에게 지급

    ‘보랭가방이 지갑으로 재탄생’… 롯데백화점, 새활용 제품 시민들에게 지급

    롯데백화점은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9월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캠페인 ‘리얼스(RE:EARTH)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서 9000여개의 보랭가방 및 폐현수막을 수거해 새활용한 제품을 다음달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리얼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서 회수된 보랭가방과 폐현수막을 새활용해 만든 카드지갑과 크로스백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한 달간 리얼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총 9161개의 보랭가방 및 대형 폐현수막이 수거됐다. 이중 재활용 가능한 3832개의 보랭가방이 8000개의 새활용품으로, 2개의 폐현수막이 3600개의 새활용품으로 재탄생했다. 해당 제품은 롯데백화점 구매 감사품으로 다음달 한정 수량 증정할 예정이다. 잔여 현수막과 보랭백은 업사이클링 업체 ‘누깍’에 전량 기부했다.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롯데백화점 월드타워몰에서 열리는 ‘누깍 팝업 스토어’에서 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스토어 방문객은 ‘새활용 키링 만들기 체험’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새활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대상 무료 워크숍도 다음달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누깍 팝업 스토어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04년 환경 경영을 선포했으며, 롯데쇼핑 통합 ESG 캠페인 ‘RE:EARTH’를 환경 캠페인 명으로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 “아이스크림에서 이상한 냄새나요”…롯데제과 서둘러 자율 회수

    “아이스크림에서 이상한 냄새나요”…롯데제과 서둘러 자율 회수

    롯데제과는 설레임 3종, 셀렉션 더싱글초코, 월드콘 바닐라, 메가톤, 메가톤 달고나라떼 등에 대해 자율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판매처에서는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판매를 중단했다.회수 대상 제품은 ▲설레임 밀크쉐이크(10월 6일, 11일, 14일 제조) ▲설레임 쿠키앤크림(10월 13일 제조) ▲설레임 커피쉐이크(10월 12일 제조) 등 한보제과에서 제조된 제품과 ▲셀렉션 더싱글초코(10월 4일, 5일, 11일, 12일 제조) ▲월드콘 바닐라(10월5일, 6일 제조) ▲메가톤(10월 4일, 5일, 12일 제조) ▲메가톤 달고나라떼(10월6일 제조) 등 롯데제과 영등포공장 생산 제품이다.자율 회수는 ‘설레임에서 이상한 향이 난다’는 소비자의 항의 때문으로 밝혀졌다. 롯데제과는 “이상한 냄새의 원인은 생산시설에서 사용되는 식용 세척제가 잔존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식용 세척제는 식약처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용 세척제는 낮은 농도에서도 냄새가 나는 특성이 있으나 먹는 물에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인체에 유해하진 않으나 고객 불편과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제품에 대해 자율 회수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 日 ‘암모니아+석탄’ 혼용 실험… 2040년 순수 암모니아 발전 목표

    日 ‘암모니아+석탄’ 혼용 실험… 2040년 순수 암모니아 발전 목표

    도쿄·주부전력 세계 첫 상업 실험기존 화전 일부 개조 투자비 적어 車부품사 덴소, CO2 회수해 발전아사히철공, 자체 절감 방식 공유폐기물 에너지 활용 토마토 생산 발전단가 높고 전기료 상승 과제고질적 전력난… 원전 필요성 제기“지금 보는 보일러에서 암모니아를 석탄과 혼합해 연소시키는 겁니다. 그냥 석탄을 사용해 발전했을 때보다 친환경적인데 2040년대에는 순수하게 암모니아만을 연료로 발전하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달 14일 일본 아이치현 헤키난시에 있는 헤키난화력발전소에서 다니가와 가쓰야 소장은 발전회사 제라(JERA)가 시행 중인 ‘암모니아 혼합’ 화력 발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24층 건물 높이의 80m 시설 내부에는 사진 촬영이 허가되지 않는 암모니아 발전의 핵심 기술인 거대한 가스터빈이 있다. 기존 석탄발전 가스터빈을 개조한 이 시설의 주변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더웠는데 가스터빈 내부에서 연소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니가와 소장은 “가스터빈의 내부 온도는 1500도”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3~14일 아이치현의 ‘카본 뉴트럴’(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탄소 중립) 현장을 찾았다. 때아닌 태풍과 폭우, 폭설 등 전 세계가 이상기후에 시달리면서 탈탄소가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난 1월 새해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발표했다. 일본의 탄소 중립은 2050년까지 발전 시 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을 현재 20%에서 70%로 높이는 게 목표다. 전 세계 각국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0)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 만큼 탄소 중립은 피할 수 없는 길이다. 일본은 어차피 가야 하는 길이라면 앞장서 가면서 새로운 수익 창출의 창구로 삼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특히 도요타자동차의 본사가 위치한 일본 최대 제조업 지역이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인 아이치현이 일본의 탄소 중립 롤모델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일본의 탄소 중립 전략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도쿄전력과 주부전력이 각각 출자해 설립한 발전회사 제라다. 제라는 지난해 6월부터 헤키난화력발전소에서 연료 일부에 암모니아를 소량 혼합해 발전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대형 상업용 발전시설에서 이러한 실험을 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1991년 운전을 시작해 아이치현 전력 생산의 절반 정도를 담당하는 헤키난화력발전소에는 1~5호기의 발전 시설이 있다. 현재 5호기에서 암모니아 혼합 연료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암모니아 발전이 주목받는 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수소에 비해 액화가 쉬워 폭발 위험성이 적기 때문이다. 또 기존 화력 발전소 시설의 일부 개조만으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 시설 투자가 적은 게 장점이다. 제라는 내년 말 암모니아 혼합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나아가 2028년에는 50% 이상으로 비율을 대폭 늘리고 2040년에는 100% 완전 상용 운전을 하는 걸 최종 목적으로 한다. 한국 정부도 지난 8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서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3%를 암모니아와 수소 등의 혼합 발전으로 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자동차 산업은 아이치현이 추진하는 또 다른 탄소 중립의 분야다. 여기에는 자동차 부품 회사인 덴소와 아사히철공이 앞장서고 있다. 아이치현에 본사를 둔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가 설치한 70㎡ 면적의 이산화탄소순환플랜트도 주목된다. 고마가타 가즈야 환경뉴트럴시스템 개발부 차장은 “공장 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메탄과 반응시켜 발전하고 있다”며 “이를 덴소의 전 제작소로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도요타자동차에 엔진 핵심 부품을 제공하는 기업인 아사히철공도 자체 이산화탄소 절감 방식을 개발해 역으로 다른 회사와 공유한다. 이 회사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95%를 차지하는 전력과 가스 사용량을 측정하고 집계하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무라 데쓰야 대표는 “10분마다 제조라인별 제품 1개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 기술로 지난해 9월 기준 2013년 대비 22%나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아이치현 탄소 중립의 완결판은 폐기물 에너지의 재활용이다. 도요하시시에 위치한 2016년 설립된 3만 8700㎡ 규모의 ‘이노치오팜 도요하시’는 인근 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된 방류수를 활용해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한다. 오카도 히로아키 대표는 “미생물로 정화하는 과정에서 유지되는 19도의 방류수를 활용해 연료비만 1년에 1500만엔(약 1억 4700만원)을 줄일 수 있었다”며 “지난 1년간 이산화탄소 1.94㎏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것도 방류수 활용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암모니아 발전, 이산화탄소 순환 발전, 방류수 활용 등 탄소 중립 기술의 가장 큰 과제는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생산 비용을 낮추는 것이다. 이 가운데 핵심인 암모니아 발전은 특히 20% 비율로 혼합해 석탄발전을 하면 순수 석탄발전보다 비용이 24% 더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석탄 화력 발전 단가가 ㎾당 10.4엔(102원)이라면 암모니아 20% 혼합 발전의 경우 12.9엔(약 126원)이다. 다니가와 소장은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현재 일본은 전력난이 심각하다”며 “기존 화력 발전 시설을 이용하면서도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 발전을 서서히 늘려 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암모니아 발전으로만 100% 가동할 경우 전기요금 인상을 불러올 수 있어 경제성을 높이는 게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해외에서 들여오는 암모니아의 단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발전 단가를 내리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친환경 발전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원전 가동을 아예 피할 수 없다는 한계론도 있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원전을 꺼리게 되면서 고질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다. 일본 전력중앙연구소는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도입해도 대형 원전 30기가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원전은 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탈탄소 발전이지만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11년이 지났음에도 원전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크다”며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원전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현행 최장 60년인 원전 운전 기간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에 착수하기도 했다.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완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은 쉽지 않다”며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조건하에 이를 활용한 에너지 확보와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 “빵빠레 샌드 세균 검출”… 롯데제과, 사과문 올리고 전량 회수

    “빵빠레 샌드 세균 검출”… 롯데제과, 사과문 올리고 전량 회수

    롯데제과는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롯데제과는 11일 홈페이지에 ‘제품 자진 회수 안내’ 팝업 안내문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안내문에서 먼저 “먼저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세균 수 기준 초과로 제품 회수 명령 통보를 받아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의 회수 명령을 받은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지에스(GS)리테일 편의점인 GS25 전용상품이다. 회수대상은 제조처가 한보제과이고, 제조일자는 2022년 8월 17일인 제품이다. 소비자는 구매처에서 해당 제품을 반품하면 된다. 롯데제과는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제조일자와 무관하게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 전 제품 반품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 포스코그룹, 연 4만톤 ‘블루 수소’ 생산 추진

    포스코그룹, 연 4만톤 ‘블루 수소’ 생산 추진

    ●어프로티움과 MOU…블루 수소 사업 본격화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생산 기업인 어프로티움(옛 덕양)과 청정 수소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그룹이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블루 수소 사업에 본격 뛰어든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건설, 어프로티움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어프로티움과의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블루수소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은 CCU(탄소포집 및 활용)를 활용한 국내 청정수소 생산의 시금석이자 기존 LNG 발전에 수소를 혼합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첫 수소 혼소 발전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김 어프로티움 대표는 “3사가 MOU를 기점으로 상호 논의를 진전시키고 실제 사업으로까지 연결된다면 국내 청정수소 공급 및 사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프로티움은 국내 유통되는 산업용 수소의 약 40%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수소 전문기업이자 액화 이산화탄소 생산?판매 기업이다. 3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도권에서 CCU 기반의 블루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2026년까지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천연가스 개질 및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설치한 뒤 연간 4만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전량 회수해 반도체 공정가스, 드라이아이스 등 산업용 원료로 다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3사의 역할도 정해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소를 만드는 원료인 천연가스를 조달하고, 생산된 청정수소의 생산?판매를 담당한다. 또 국내 발전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혼소발전기술을 도입하고 연간 95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청정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청정수소 생산설비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어프로티움은 수소생산설비 운영?관리 기술 지원과 함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판매하는 역할을 각각 맡게 된다. 포스코그룹과 어프로티움은 연내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2023년 설비투자를 위한 부지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 ‘오징어 세트인가’ 스타벅스 증정품 악취 논란

    ‘오징어 세트인가’ 스타벅스 증정품 악취 논란

    썸머 캐리백 악취에 불만 속출 “지린내 나서 미치겠다.” 스타벅스 증정품에서 악취가 난다는 비판이 올라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종이 빨대에서 휘발유 냄새가 난다는 비판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스타벅스는 문제의 빨대를 전량 회수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달 1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2 여름 e-프리퀀시’의 기획상품(MD) 중 썸머 캐리백에서 악취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품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증정품 중 하나인 썸머 캐리백은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자유롭게 수납할 수 있는 캐리어 스타일의 가방으로, 가장 인기가 높다. 이벤트에 참여해 썸머 캐리백을 개봉한 고객 일부는 “지린내가 심하다” “오징어 냄새가 난다”라며 불만 섞인 반응을 나타냈다.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가방을 받고 사무실에 뒀는데 냄새가 너무 역해서 사무실에 다 퍼질 정도”라며 “교환하러 스타벅스를 방문했더니 냄새로 인한 교환은 메뉴얼에 없다고 해서 미칠 지경”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이취 현상 동일 제품 교환 가능 스타벅스의 한 직원은 “냄새로 인한 교환은 가능하다”며 “번거롭겠지만 서머 캐리백을 받은 매장에 확인을 해달라고 하거나 다른 매장에서 교환을 요청해달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다른 직원 역시 “최근 서머 캐리백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제품을 교환하러 오는 고객들이 많다. 교환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 어질어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머 캐리백 제작 과정에서 일부 상품이 원단 인쇄 염료의 자연 휘발이 충분하지 못해 이취 현상이 발생했다. 이취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상품 제작 시 이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취 현상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동일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 영·유아용 치아발육기 ‘리콜’…사용 중 ‘녹물’ 발생

    영·유아용 치아발육기 ‘리콜’…사용 중 ‘녹물’ 발생

    ㈜에센루의 하베브릭스 그리프 치아발육기(치발기)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 및 환불조치(리콜)가 실시된다.23일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영·유아용 치아발육기 제품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품을 고정하는 이음새 나사의 녹을 방지하는 방청처리가 불량해 사용 중 녹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사업자와 조치방안을 협의를 통해 수입·판매 업체인 에센루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판매한 제품 전량(3069개)을 회수 및 환불 조치하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해당 치아발육기는 하베브릭스 딸랑이·치발기 9종 세트로 판매(단품 미판매)돼 사업자는 세트가격을 기준으로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치아발육기 이음새 나사 구멍에 제품 세척 또는 영·유아 사용 과정에서 들어간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나사가 부식돼 녹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춰야 한다”고 권고했다. 대상제품 및 환불방법에 대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영·유아 사용제품에서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 및 모니터링 강화 등 제품 안전 확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 고교 급식에서 또 ‘개구리 사체’...이번에도 열무김치

    고교 급식에서 또 ‘개구리 사체’...이번에도 열무김치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또 개구리 사체가 나왔다. 16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개구리를 발견한 학생은 학교에 사실을 알렸고, 학교 측은 해당 업체의 납품을 중단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서울의 다른 고등학교 급식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청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파문이 일었다. 다만 조사 결과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는 지난달 물의를 일으킨 업체와 다른 곳으로 파악됐다. 열무 등 원재료에 들어가 있던 개구리를 세척과 절임 등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식약처의 현장 조사 뒤 문제의 열무김치를 전량 회수, 폐기했다. 또 여름방학 전까지는 열무김치를 학교 급식 식단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 동박 업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계산 분주한 배터리 업계

    동박 업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계산 분주한 배터리 업계

    ●보기 드문 동박사업 대어급 등장에 업계 ‘군침’최근 급부상하는 산업인 이차전지 부문에서 인수합병(M&A) 시장에 보기 드물게 대어급으로 등장한 일진머티리얼즈가 누구 품에 안길지 관심이 뜨겁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음극재용 동박(얇은 구리코일 형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13%로서 국내 2위를 차지해 배터리 소재 업체들이 군침을 삼키고 있다. 인수자에 따라서는 배터리 업계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된다. 10일 투자은행(IB)와 업계에 따르면 자본력이 풍부한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동박 기업은 많지 않아 M&A 시장에 잘 등장하지 않는다. 앞서 일진그룹은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보유한 지분 53.5%의 매각을 공식 선언했다. 매각 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선정됐고, 늦어도 다음달 예비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3조 8134억원으로, 인수자금은 경영 프리미엄을 합쳐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기업 성장성은 크지만 글로벌 긴축기에 3조원은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LG, 배터리 수직 계열화 효과…삼성과 관계 걸림돌일진머티리얼즈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가장 먼저 오르내리는 LG화학으로선 동박을 내재화하지 못해 전량 외부에서 조달한다. 특히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 배터리 소재 분야의 공백을 채우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LG화학이 일진머티얼즈를 인수한다면 배터리 소재의 수직계열화 효과가 크다. LG화학이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는 양극재와 양극도전재인 탄소나노튜브, 분리막으로, 음극재용 동박이 추가될 수 있다. 그러나 LG화학이 덥석 달려들지 못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삼성SDI와의 관계 재설정 문제도 꼽힌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생산 동박의 절반 이상을 오랜기간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이 인수하게 되면, LG나 삼성 모두 기술 유출 우려를 떨칠 수 없게 된다. ●롯데, 배터리 의지 강해…관계사 동박에 한 발이차전지 사업을 부쩍 강화하는 롯데케미칼도 유력한 인수 후보군에 포함된다. 이차전지에 대한 의지는 강하다. 롯데케미칼은 양·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4대 핵심소재 사업 모두에 진출해 2030년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지만 갈길이 멀다. 분리막용 폴리에틸렌(PE)을 생산하고 있고, 전해액 유기용매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그러나 5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한 건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일진머티리얼즈의 매출은 6632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롯데그룹이 동박에 한 발을 걸친 상태라는 게 인수전의 걸림돌이다. 관계사 롯데정밀화학은 2020년 동박과 전지박 등을 제조하는 솔루스첨단소재를 인수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의 출자자로 참여했다. 스카이레이크가 투자금 회수에 나설 때 롯데가 유력한 원매자로 꼽히는 상황에서 동박 기업을 3조원에 인수한다는 시각에 회의적으로 보는 이들도 적지않다. ●삼성, 사모펀드도 거론···SK·포스코, 인수전 불참 이밖에 삼성SDI와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도 인수전에 참여할 후보로 언급된다. 93조원 규모 폭스바겐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해외기업도 입질에 오르내린다. 반면 SK그룹의 경우 동박 사업 1위인 SK넥실리스를 두고 있는 만큼 인수전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SK그룹에는 티저레터(회사 소개서)가 발송되지 않았다. 이차전지 핵심 원료의 강자인 포스코그룹은 전날 최정우 회장이 “인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재확인했다.
  • 부산 중학교 ‘투표는 국민의 힘’ 식단표 논란

    부산 중학교 ‘투표는 국민의 힘’ 식단표 논란

    6·1 지방선거 하루 전 부산 한 중학교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표시된 급식 식단표 달력을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식단표를 받은 학부모는 고의성이 의심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A 중학교 학부모 B씨는 지난달 31일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6월 급식 식단표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다음 날이 지방선거일이었는데, 식단표 달력에는 투표일인 1일에 기표 마크와 함께 ‘투표는 국민의 힘, 국민이 신입니다’라는 문구를 적혀 있었다. B씨는 “과연 학교 통지문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학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공기관인데 특정 정당 이름을 적어 투표를 유도하는 것 같아 의도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A 중학교 측은 선거일 다음 날인 2일 학생들에게 배포한 문제의 식단표를 전량 회수했다. A 중학교 교장은 “해당 식단표는 영양사가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이미지를 사용한 것”이라며 “선거 전날 뒤늦게 내용을 확인하고 각 학급에 배포한 식단표를 회수했지만, 일부는 학생이 집으로 가져가 2일 나머지를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식단표 제목만 보고 문서 결재를 하는 바람에 내용까지 미처 알지 못했다”며 “문구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빠르게 조치를 취했으나 일부 학부모가 이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B씨는 “해운대교육지원청에 전화해 이 사실을 따졌지만, 오히려 ‘투표는 국민의 힘 맞잖아요?’라고 답변해 더 황당했다”며 “실수 여부를 떠나 식단표 문구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충분하다는 선관위 답변을 받았는데 조직적으로 이뤄진 일은 아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B씨는 해운대교육지원청에 해당 전화 녹음 파일에 대한 정보공개를 신청하고 기장군 선관위에 이 학교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기장군 선관위와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선거 전날 중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

    선거 전날 중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

    6·1 지방선거 하루 전 부산 한 중학교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표시된 급식 식단표 달력을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식단표를 받은 학부모는 고의성이 의심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상태다. 부산 기장군 A 중학교 학부모 B씨는 지난달 31일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6월 급식 식단표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바로 다음 날이 지방선거일이었는데, 식단표 달력에는 투표일인 1일에 기표 마크와 함께 ‘투표는 국민의 힘, 국민이 신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B씨는 “과연 학교 통지문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학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공기관인데 특정 정당 이름을 적어 투표를 유도하는 것 같아 의도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A 중학교 측은 선거일 다음 날인 2일 학생들에게 배포한 문제의 식단표를 전량 회수했다. B씨는 “해운대교육지원청에 전화해 이 사실을 따졌지만, 오히려 ‘투표는 국민의 힘 맞잖아요?’라고 답변해 더 황당했다”며 “실수 여부를 떠나 식단표 문구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충분하다는 선관위 답변을 받았는데 조직적으로 이뤄진 일은 아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B씨는 해운대교육지원청에 해당 전화 녹음 파일에 대한 정보공개를 신청하고 기장군 선관위에 이 학교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기장군 선관위와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선거 전날 중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

    선거 전날 중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

    6·1 지방선거 하루 전 부산 한 중학교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표시된 급식 식단표 달력을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식단표를 받은 학부모는 고의성이 의심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상태다. 부산 기장군 A 중학교 학부모 B씨는 지난달 31일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6월 급식 식단표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바로 다음 날이 지방선거일이었는데, 식단표 달력에는 투표일인 1일에 기표 마크와 함께 ‘투표는 국민의 힘, 국민이 신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B씨는 “과연 학교 통지문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학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공기관인데 특정 정당 이름을 적어 투표를 유도하는 것 같아 의도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A 중학교 측은 선거일 다음 날인 2일 학생들에게 배포한 문제의 식단표를 전량 회수했다. B씨는 “해운대교육지원청에 전화해 이 사실을 따졌지만, 오히려 ‘투표는 국민의 힘 맞잖아요?’라고 답변해 더 황당했다”며 “실수 여부를 떠나 식단표 문구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충분하다는 선관위 답변을 받았는데 조직적으로 이뤄진 일은 아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B씨는 해운대교육지원청에 해당 전화 녹음 파일에 대한 정보공개를 신청하고 기장군 선관위에 이 학교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기장군 선관위와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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