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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민 파문 확산] 이번엔 ‘멜라민 상추’ 공포… 中버섯·채소 검사 착수

    [멜라민 파문 확산] 이번엔 ‘멜라민 상추’ 공포… 中버섯·채소 검사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중국산 버섯과 채소류에 대해서도 멜라민 검사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멜라민 공포가 가공식품뿐 아니라 농산물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또 롯데제과의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과자 등 4개 품목에서 멜라민이 추가로 검출됐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한국마즈의 ‘땅콩스니커즈 펀사이즈’(유통기한 2009.1.4)와 ‘엠앤드엠즈 밀크’(유통기한 2009.3.22), 한국네슬레의 ‘킷캣 미니’(유통기한 2009.5.8)에서 각각 1건씩 멜라민이 검출됐다. 롯데제과가 중국에서 자체 생산하는 비스킷 ‘슈디’(유통기한 2008.12.24·25,2009.1.15,2009.5.18)에서는 4건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 멜라민 함량은 킷캣이 2.89ppm, 엠앤드엠즈 밀크 2.38ppm, 땅콩스니커즈 펀사이즈 1.78ppm으로 확인됐다. 롯데제과 슈디는 유통 기한별로 2.4∼3.36ppm이 검출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멜라민이 나온 중국산 가공식품은 10개 제품(18건)으로 늘었다. 국내 대형 제과회사의 중국 자체공장 제품에서 멜라민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사랑 카스타드’ 등 해태제과 제품은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돼 수입된 제품이었다.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4개 제품에 대해 긴급 회수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올들어 수입된 킷캣 미니 381t 가운데 압류된 물량은 3t에 불과하다. 엠앤드엠즈밀크는 104t 가운데 4t, 땅콩스니커즈 펀사이즈 역시 1061t중 11t만 압류되고 나머지는 시중에 유통됐다. 슈디는 올해 수입량 147t이 전량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채소류에서 멜라민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중국 언론보도와 관련, 다소비 채소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사 대상은 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수입되는 상추, 미나리,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배추, 호박, 파, 무, 우엉, 감자 등이 총망라돼 있다.5일까지 목이버섯과 표고버섯 등 버섯류 각 1건과 아스파라거스 4건, 마늘종 1건 등 총 7건을 조사한 결과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은 없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채소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중국의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식약청은 채소에 사용하는 살충제 ‘사이로마진’이 자연 분해되는 과정에서 멜라민이 미량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이 멜라민 검사를 진행한 중국산 가공식품 428품목 가운데 70% 수준인 295개 품목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다.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아 판매금지 조치가 해제된 품목은 총 148개이며,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품목 280개는 판매금지 조치가 유지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멜라민 제품 11개 적발…216품목은 계속 판금

    최근 파문을 일으킨 멜라민 검사결과 중국산 식품 10종 등 모두 11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으며,216개 품목은 판매금지 조치가 계속 유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428개 중국산 가공식품에 대한 멜라민 최종검사 결과와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식약청은 현재 총 검사대상 428개 식품 가운데 90% 이상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수거되지 않은 26개 품목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조치를 유지한 채 수거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유제품을 함유한 중국산 식품 402개 품목을 수거해 멜라민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개의 멜라민 검출 식품을 발견했고,나머지 212개의 식품은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멜라민이 검출된 것으로 발표된 10개 제품은 이미 멜라민이 검출된 것으로 발표됐던 롯데제과의 ‘슈디’,한국네슬레의 ‘킷캣’,한국마즈 ‘땅콩스니커즈 펀사이즈’·‘엠엔드엠즈 밀크’등이다. 중국산 식품 외에 멜라민이 검출된 경우는 뉴질랜드산 락토페린이 사용된 유제품 1건이다. 식약청은 멜라민이 검출된 10개의 중국산 식품을 뺀 나머지 212개 식품에 대해서는 이날자로 판매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식약청은 제조일자별로 일부 검사가 완료되지 않거나 멜라민이 검출된 10개 식품 등 216개 품목은 계속 판매금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이미 유통경로 추적이 불가능하거나 소진된 식품 26개는 전혀 검사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유통·추적이 어려워 수거하지 못한 제품은 14개 품목이다. 또 유해물질 검출 등으로 기·회수 폐기된 제품은 3개,실험용 1개,러시아로의 재수출 2개,어분 1개,원료로 전량 사용해 소진된 5개 등 총 12개 품목도 수거하지 못했다. 한편 식약청은 채소류에서 멜라민이 미량 검출됐다는 정보에 따라 현재 유통중인 표고버섯과 당근 등 수입 채소 13종 27건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검사 결과 검출된 멜라민은 유럽과 미국의 장기간 섭취허용량(TDI)을 고려할 때 건강상에 위험을 줄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식약청 최성락 식품안전국장은 “앞으로 유사한 상황이 다시 발생할 것에 대응해 멜라민 검사와 관련된 백서를 발행하고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사진과 제품 정보를 인터넷과 판매점 등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국장은 또 “수입 식품에 대한 멜라민 검사는 위험요인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멜라민 제품 11개 적발…216품목은 계속 판금

    최근 파문을 일으킨 멜라민 검사결과 중국산 식품 10종 등 모두 11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으며,216개 품목은 판매금지 조치가 계속 유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428개 중국산 가공식품에 대한 멜라민 최종검사 결과와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식약청은 현재 총 검사대상 428개 식품 가운데 90% 이상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수거되지 않은 26개 품목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조치를 유지한 채 수거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유제품을 함유한 중국산 식품 402개 품목을 수거해 멜라민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개의 멜라민 검출 식품을 발견했고,나머지 212개의 식품은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멜라민이 검출된 것으로 발표된 10개 제품은 이미 멜라민이 검출된 것으로 발표됐던 롯데제과의 ‘슈디’,한국네슬레의 ‘킷캣’,한국마즈 ‘땅콩스니커즈 펀사이즈’·‘엠엔드엠즈 밀크’등이다. 중국산 식품 외에 멜라민이 검출된 경우는 뉴질랜드산 락토페린이 사용된 유제품 1건이다. 식약청은 멜라민이 검출된 10개의 중국산 식품을 뺀 나머지 212개 식품에 대해서는 이날자로 판매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식약청은 제조일자별로 일부 검사가 완료되지 않거나 멜라민이 검출된 10개 식품 등 216개 품목은 계속 판매금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이미 유통경로 추적이 불가능하거나 소진된 식품 26개는 전혀 검사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유통·추적이 어려워 수거하지 못한 제품은 14개 품목이다. 또 유해물질 검출 등으로 기·회수 폐기된 제품은 3개,실험용 1개,러시아로의 재수출 2개,어분 1개,원료로 전량 사용해 소진된 5개 등 총 12개 품목도 수거하지 못했다. 한편 식약청은 채소류에서 멜라민이 미량 검출됐다는 정보에 따라 현재 유통중인 표고버섯과 당근 등 수입 채소 13종 27건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검사 결과 검출된 멜라민은 유럽과 미국의 장기간 섭취허용량(TDI)을 고려할 때 건강상에 위험을 줄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식약청 최성락 식품안전국장은 “앞으로 유사한 상황이 다시 발생할 것에 대응해 멜라민 검사와 관련된 백서를 발행하고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사진과 제품 정보를 인터넷과 판매점 등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국장은 또 “수입 식품에 대한 멜라민 검사는 위험요인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멜라민 과자 국내 유통 파문] 양심 불량 업계 “일단 숨기고 보자”

    [멜라민 과자 국내 유통 파문] 양심 불량 업계 “일단 숨기고 보자”

    해태제과의 멜라민 과자 쇼크는 드러내 놓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쉬쉬하며 일단 숨기고 보자는 업계의 ‘고질병’에서 비롯됐다. 가뜩이나 저질 상술과 양심 불량으로 욕을 먹고 있던 과자 업계는 이번 해태제과의 멜라민 과자 파동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기대하기가 어렵게 됐다. 과자 공포는 25일 현재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업체가 자수하는 것만이 사태 해결의 열쇠란 지적이다. 해태제과는 미사랑 카스타드에서 137의 멜라민 성분이 나왔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가 있을 때까지 이 제품이 멜라민이 들어간 중국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과자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검출 사실이 알려진 24일 밤 이후에야 전량 수거를 결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멜라민 분유 파동을 일으킨 중국의 22개사 제품은 쓰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모르쇠로 일관,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해태제과는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을 중국 톈진에 있는 한 공장에서 OEM 방식으로 만들면서 자사 직원 상주는 고사하고 정기적인 품질검사도 진행하지 않았다. 만들어 주는 대로 받아서 팔았다는 얘기다. 해태제과는 25일 미사랑 카스타드를 전량 리콜하고 앞으로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 불안을 수습하기엔 역부족이다. 해태·크라운제과는 미사랑 카스타드 이외에도 참쌀설병, 오곡쿠키, 햇쌀, 오트웰 등 과자들을 중국에서 만들어 국내에 들여와 팔고 있다. 모두 저가 OEM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안전이 확인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해태제과는 멜라민이 검출된 미사랑 카스타드와 같은 분유가 사용된 중국산 ‘오트웰’ 제품 약 2만 상자를 자진 회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같은 과자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업계 스스로 무덤을 판 결과다. 지난 2월 농심은 노래방 새우깡에서 생쥐머리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신고를 접수하고도 한달 뒤 식약청의 공식 발표가 나온 다음 날에서야 제품 폐기 및 생산 중단 조치를 취했다. 이어 지난 7월 오굿씨리얼초코에서 동전 이물질이 나왔을 당시 제조사인 롯데제과는 제품 회수 대신 50만원을 주고 고객 입막음을 시도했다. 오리온은 아예 유통기한이 지난 허쉬 초콜렛의 날짜까지 위조해 수입·판매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멜라민 과자 국내 유통 파문] ‘멜라민 과자’ 업체2곳 제품 전량회수

    보건위생당국이 멜라민이 검출된 과자를 국내에 납품한 중국측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제조업체의 과자에 대해 전량 회수조치를 내렸다. 중국에서 멜라민 환자가 사망한 지 14일 만에 나온 늑장대응이란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우유가 함유된 124개 중국산 제품 160건을 검사한 결과,2건에서만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은 중국 톈진가련화국제유한공사에서 OEM방식으로 생산한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제조일자 2008년 7월22일)와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의 밀크 러스크(제조일자 2008년 8월13일) 등 단 2건이다. 최성락 식품안전국장은 “멜라민이 검출된 2건 외에 생산일자가 다른 미사랑 카스타드를 비롯해 미사랑 코코넛, 데니쉬버터쿠키 등 두 중국업체의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멜라민이 나온 밀크 러스크는 올해 5만 6675㎏ 수입됐다. 이중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의 수입량은 약 1만 8000㎏으로 이 중 17㎏(0.9%)만 회수됐다. 또 미사랑 카스타드는 총 11건 10만 483㎏이 수입됐고, 부적합 물량은 2만 4615㎏에 달한다. 이 중 2만 3000㎏을 압류 중이다. 그러나 상당수 제품의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데다 멜라민이 검출된 2건의 수입과자도 대부분 시장에서 유통된 뒤라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중국 유가공 수입제품 428건 중 검사를 마친 124건에서 나온 결과라 추가로 멜라민이 검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11일 중국에서 멜라민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한 뒤에도 검사를 미뤄오다 17일부터 뒤늦게 수입 가공식품에 대한 멜라민 함유 검사를 시작했다. 앞서 식약청은 24일 “우유나 분유뿐 아니라 유청단백질, 카제인 등 유가공품이 소량이라도 포함된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멜라민 과자’ 유통됐다

    ‘멜라민 과자’ 유통됐다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제조된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 등 2건의 수입과자에서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멜라민이 검출됐다. 중국에서 터진 멜라민 사태 이후에도 정부와 제조업체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바람에 국민들의 피해만 커지게 된 것과 관련,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국내 유명회사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됨에 따라 중국에서 시작된 멜라민 공포가 가공식품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유가공품 함유 수입 가공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한 결과 중국의 천진가련화국제유한공사에서 OEM으로 제조한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제조일자 2008.7.22, 유통기한 2009.4.21)와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이 홍콩에서 수입한 ‘밀크러스크’(수입일자 2008.8.13, 유통기한 2010.1.2)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에서는 멜라민이 무려 137ppm이나 검출됐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 제품 1봉지를 모두 섭취할 경우 9㎎의 멜라민을 섭취하게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정한 1일 허용량은 몸무게 1㎏당 630㎍(100만분의1g)에 불과하다. 홍콩산 ‘밀크러스크’ 제품에서는 7ppm의 멜라민이 나왔다.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은 1월부터 현재까지 총수입량 24t 가운데 95% 수준인 23t이 회수됐다. 반면 밀크러스크는 14t 중 98%가 시중에 이미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멜라민이 검출된 2건을 포함한 중간 수거검사 결과는 25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중인 미사랑 카스타드는 총 787박스로 파악됐다.“면서 “시중에 있는 제품을 전량 회수해 폐기하고 (멜라민 검출을 계기로) 아예 미사랑 카스타드를 생산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멜라민 검출을 계기로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분유 등이 함유된 중국산 식품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수입과자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타이완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중국산 커피크림도 국내에 800여t가량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멜라민 논란이 확산된 지난 19일에야 뒤늦게 수입업체에 관련 제품의 국내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제조된 1회용 커피크림은 올해 1월부터 지난 23일까지 90여차례에 걸쳐 수입됐다. 최근 멜라민이 검출돼 물의를 빚었던 타이완 진처(金車)사의 커피크림도 산둥성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진처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산둥성 두칭(都慶)사로부터 커피크림을 수입해 왔다. 올 4∼9월 수입분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 식약청이 조사 중인 커피크림은 총 20종으로 식물성 단백질(콩가루, 식물성 유지)과 유제품(가루우유) 등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피크림들은 완제품 형태로 들어왔다.1회 수입량이 적게는 1t, 많게는 100t에 이른다. 식약청에 따르면 올해 수입물량은 800t 수준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다른 유제품 함유 가공식품과 달리 24일에야 뒤늦게 이 제품들에 대한 성분 조사에 착수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커피크림도 멜라민 파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면서도 “초기 성분분석 단계이므로 실제 멜라민 포함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주현진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中멜라민 공포 확산] 전문가들 “어떤 형태로든 국내 들어왔을 가능성”

    중국발(發) ‘멜라민´ 공포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멜라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센터 이금주 팀장은 22일 “멜라민은 식기류, 주방용품을 비롯해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공업용 물질”이라면서 “소량의 멜라민이 체내에 흡수될 경우에는 자체 정화가 가능하지만 분유 등 먹거리에 사용돼 매일 흡수하게 되면 신장결석 등을 일으키거나 아이들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 화학과 김성훈 교수는 “멜라민은 체내 세포를 죽이는 독극물이자 발암물질”이라면서 “체내에 축적될 경우 효소기능이 망가져 다른 세포마저 죽게 돼 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업체들이 단백질 함량을 부풀리기 위해 멜라민을 악용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최수진 교수는 “단백질은 질소가 좌우하는데, 멜라민은 질소 함유량이 높다.”면서 “단백질 함량을 속이기 위해 먹거리에 멜라민을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른보다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했다. 김성훈 교수는 “멜라민은 중국의 분유 파동에서 보듯 맛이 이상하더라도 제대로 표현을 하기 어려운 아이들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면서 “멜라민이 음식에 다량 들어가면 맛과 냄새가 이상하기 때문에 어른들 음식에는 첨가될 가능성이 적다.”고 했다. 이금주 팀장은 “우리나라도 싱가포르, 홍콩 등처럼 우유나 버터 등 중국산 유가공제품을 들여와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됐을 수 있다.”면서 “이 원료들을 사용한 초콜릿이나 과자 등은 멜라민이 함유된 것으로 소비자가 먹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성훈 교수는 “멜라민이 포함된 식품이 어떤 형태로든 우리나라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식품을 구매할 때 원산지 표시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수진 교수는 “중국산 원재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멜라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유통됐다면 전량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22개 업체 분유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 65개 가량을 수거해 전수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승훈 김정은기자 hunnam@seoul.co.kr
  • [월스트리트發 국제금융 패닉] 재계 대책 마련 부심

    “숨 좀 돌리는가 싶더니….” 재계가 ‘리먼발(發) 쇼크’로 또다시 살얼음판이다. 금융시장 위기가 실물경제로 옮겨지지 않도록 차단벽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일부 중소기업은 금융회사들의 도미노 자금 회수와 환차손 증가로 극심한 자금난에 봉착했다. 유동성 위기설에 휘말렸던 기업들과 대우조선 인수합병(M&A)을 준비 중인 기업들도 초비상이다.4대그룹들도 18일 대통령과의 회동 때 가뜩이나 내놓을 보따리가 없던 차에 미국 월가 충격에 노조 악재까지 겹쳐 고민하는 기색이다. ●현대차, 노조 악재 겹쳐 신차 출시 연기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차·LG·SK 4대그룹은 “(리먼 사태 등으로)당장 직접적 영향은 없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정보기술(IT)·자동차·휴대전화 등 주력제품의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물밑에서는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의 판매 둔화가 이번 사태로 더 심화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노조 파업까지 겹쳐 내우외환이다. 현대차는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제네시스 쿠페’ 신차 발표회를 이날 돌연 취소했다.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의 부분파업 돌입으로 신차 공급물량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판 시기를 다음달 10일쯤으로 잠정 연기했다. ●삼성전자 납품업체 법정관리 신청 삼성전자에 액정디스플레이(LCD)를 전량 납품하는 태산LCD는 이날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법정관리) 신청을 냈다. 상반기에만 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환헤지 상품(키코)에 가입했다가 화(禍)를 키웠다. 평가손실이 800억원대에 이르는 데다 환율이 다시 급등하자 결국 법정관리라는 최후수단을 선택했다. 정유·항공 등 외화빚이 많은 기업들도 환율부담이 커졌다. 금호아시아나·두산·STX·코오롱 등 유동성 진통을 겪었던 기업들 역시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 자구 노력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말 4조 5000억원의 자구안을 발표했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날 고(故)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부인 명계춘 여사의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신청은)금융 불안의 바닥 탈출 신호로도 볼 수 있지 않겠느냐.”며 자구책 마련에는 이상이 없음을 자신했다. 코오롱그룹도 “(위기설 진앙지였던)코오롱건설의 하반기 만기도래 차입금이 460억원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대우조선 인수를 준비 중인 포스코·GS·현대중공업·한화그룹도 “M&A 자금조달 계획이 이미 마련된 상태라 별 차질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전략적 투자자 유치에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기를 기회로 미국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산업의 경우 세계경기 침체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현대·기아차의 수요가 늘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판매 증가율이 둔화되더라도 미국 메이저 완성차회사들의 부진을 틈타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류찬희 안미현 홍희경기자 hyun@seoul.co.kr
  • 가축 분뇨 신재생에너지 활용

    태양광과 조류, 풍력에 이어 처리에 골머리를 앓던 가축분뇨마저 신재생에너지 대열에 본격 합류한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1000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2012년까지 짓기로 했다. 이 발전소는 소와 돼지를 집단으로 기르는 무안, 함평, 화순, 영광 등 4개 군에 들어선다. 발전 설비는 무안군 300여t 등 4개 지역을 합쳐 분뇨 처리량 하루 700여t으로 설계돼 착공된다. 시공사는 분뇨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로 하루 33㎿h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납품한다. 또 분뇨를 발효시켜 냄새를 없앤 뒤 과수나 밭작물용 퇴비로 만들어 팔고 가축사육농가에서는 분뇨 위탁처리 비용을 받아 투자금을 회수한다. 이 같은 바이오가스 발전소는 유럽에 3000여개가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해양오염방지법에 따라 2012년부터 바다에 가축분뇨를 버리는 일이 금지된다. 전남에는 한우와 젖소 37만마리(전국대비 15%), 돼지 90만마리(〃 9.5%)가 사육돼 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사계절 일조량이 많고 한 겨울에도 눈이 적은 전남에는 전국 태양광 발전량(125㎿h)의 56%(70㎿h)가 가동돼 연간 11만여㎿h 전력이 생산된다. 태양광 발전으로 1800억원대 원유 수입 대체와 4만 8700여t의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효과가 기대된다. 또 지난 5월 말 진도와 해남 사이 물살이 빠른 울돌목에서 현대건설이 1000㎾급 시험용 조류발전소 구조물을 국내 처음으로 설치했다. 바람이 많은 신안군 비금·자은·임자도에는 국내·외 민간투자자들이 풍력발전소를 짓거나 지을 예정이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경제플러스] 롯데제과, 동전발견 과자 전량회수

    롯데제과가 녹슨 동전이 발견된 과자와 같은 날 생산됐던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롯데제과는 25일 “최근 동전이 나와 문제가 된 ‘오굿씨리얼초코’(2000원) 제품에 대해 자체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포장 공정 중 이물질이 들어갔을 개연성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6월9일 문제의 제품이 생산됐던 경남 양산공장에서 함께 만들어진 2880박스를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2048년 김한국씨의 에너지 생활 표정

    그렇다면 에너지·자원의 관점에서 본 2048년 대한민국의 일상은 어떠할까. 전문가들의 예측을 토대로 가상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2048년 7월. 서울 광화문에 사는 김한국(40)씨는 새벽녘에 일어나 졸린 눈을 비볐다. 공휴일이었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그는 남들이 쉬더라도 일해야 하는 직장의 특성 때문에 출근을 서두른다.‘퇴근할 때 시장에 다녀오라.’는 아내의 부탁을 받고 김씨는 베란다에 설치된 2급 고효율 태양광 패널의 발전 에너지량을 확인했다. 에너지를 구매해 주는 근처 에너지회사에 연락해 환금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곧바로 전자지갑에 발전량에 해당하는 현금이 들어온다. 김씨가 사는 아파트 단지는 집안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화석연료는 일절 필요로 하지 않으며, 부족한 냉난방 에너지는 지열로 보충한다. 평소 김씨의 교통수단은 전기자전거와 도심형 자기부상열차. 시의 에너지혁신 조례에 따라 평일 낮 시간에 자가용을 이용하면 차량에 부착된 무선전자태그(RFID) 칩을 통해 도심지역 통과시 엄청난 통행료가 빠져나간다. 오랜만에 자가용을 갖고 나온 김씨는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남대교를 건넜다. 김씨의 승용차는 전기와 바이오에탄올을 함께 쓸 수 있도록 설계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유소에 들어서자 휘발유, 경유뿐 아니라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연료전지용 수소, 하이브리드용 전기 충전기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눈길을 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일하는 서울 강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도착했다. 김씨가 하는 일은 ‘광역에너지 네트워크’ 작업. 발전 과정에서 생겨난 폐열을 모아 두었다가 이를 필요로 하는 건물이나 가정에 파이프를 통해 배분,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다. 현재 김씨는 유사시 발전소가 파괴되더라도 도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비용 도심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도심형 화력발전소는 공해물질과 온실가스를 완벽하게 잡아낼 수 있어 도심에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루 일을 마친 김씨는 아내의 부탁대로 시장으로 향했다.‘자원순환사회법’에 따라서 재활용 가능 제품에는 모두 고가의 보증금이 부과돼 있다. 구입한 제품을 다 쓰고 난 뒤 산 곳에 돌려주거나 집 주변 재활용 회수기에 넣어 주면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美, 광우병위험 쇠고기 전량 리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26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주 소재 벨텍스사의 ‘프론티어 미츠(Frontier Meats)’ 소머리 부위 쇠고기에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됨에 따라 2850파운드(1292㎏)를 전량 리콜했다고 발표했다. FSIS는 회사측은 지난 2007년 5월31일부터 지난 6월24일까지 포장, 유통된 문제가 발견된 쇠고기 전량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들은 문제의 쇠고기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소매 유통업체들을 통해 주로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유통돼서는 안되는 SRM이 포함된 쇠고기는 텍사스주 관리들이 소매 유통업체들에 대한 일반 점검 과정에서 적발됐다. 한편 FSIS는 미주리주 소재 ‘파라다이스 로커 미트(Paradise Locker Meats)’사도 SRM으로 분류된 편도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소머리 약 120파운드를 자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반대 시위가 국내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미국에서 SRM이 포함된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됨에 따라 미국 검역체계의 문제점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SRM 물질 제거작업은 미 농무부 소속 검역관들의 입회 아래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다. kmkim@seoul.co.kr
  • 한국, 볼리비아 동광 개발권 확보

    국내 컨소시엄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남미 구리광산 확보가 결실을 보았다. 세계 6위 구리 소비국(76만t)인 우리나라로서는 안정적인 구리 공급원을 갖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19일 대한광업진흥공사를 축으로 한 한국컨소시엄이 볼리비아 코로코로 동광(銅鑛)의 탐사·개발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남서쪽으로 100㎞ 떨어진 곳에 있는 코로코로 광산은 추정 매장량이 1억t(확인 매장량 1500만t)이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확보한 구리광산 가운데 최대 규모다. 볼리비아 국영기업인 콤비볼사와 공동 개발하는 형태다. 양측은 18일(현지시간)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이재훈 지경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볼리비아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한국컨소시엄은 돈을 댄다. 탐사비 1000만달러, 개발비 2억달러 등 총 2억 1000만달러(2100억여원)를 투자한다. 대신, 광산 운영권과 생산물 전량 처분권을 30년간 갖는다. 우리측이 일단 투자비를 회수하고 난 뒤부터는 이익금을 분배한다. 한국 45, 볼리비아 55 비율이다. 볼리비아 의회의 승인이 나는 대로 추가 탐사작업에 돌입,2012년부터 해마다 3만∼5만t씩 생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구리 자주개발률은 4.7%에서 10%로 올라가게 된다. 한국컨소시엄에는 LS니꼬,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캠코 등이 참여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서울, 무공해 전기버스 달린다

    서울, 무공해 전기버스 달린다

    서울시는 유가 ‘150달러 시대’가 지속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름값과 오염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대중버스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 도입되는 버스는 전기배터리버스와 압축천연가스(CNG) 하이브리드버스 등이다. 전기버스는 서울의 도로 환경 등을 감안, 장·단점 논란이 있었지만 오염을 제로화한다는 측면에서 도입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9일 현대자동차와 대우버스 등과 ‘차세대 친환경 시내버스 개발과 보급’ 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유가 급등을 감안한 중장기적 대중교통 전략이다. ●세계 최초… 2개 노선에 1대씩 투입 시는 이에 따라 전기버스,CNG 하이브리드버스 등 차세대 친환경버스 기술을 공동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 경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우선 9일부터 세계 최초로 천연가스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CNG 하이브리드 버스 2대를 노선에 투입한다. 상진운수 2102번 노선(중랑 차고지∼화랑대역)과 대진여객 110번 노선(정릉∼동대문구청)이다. CNG 하이브리드 버스는 제동시 발생하는 감속 에너지를 다시 전기로 회수, 차량 시스템 유지와 모터 재시동에 사용함으로써 기존 경유 버스에 비해 유해 배기가스를 20% 이상 줄이고 연비도 대폭 개선한 것이다. 또 5초 이상 버스가 정지하면 자동적으로 공회전을 차단하는 ‘회생제동 기능’으로 배출가스와 연료낭비 등을 최소화하고 정체 구간에서 느끼는 소음과 차량 진동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또 앞으로 5년 안에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전기 시내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차·대우버스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 버스는 그동안 노선의 굴곡에 따른 엔진의 힘, 노선길이 대비 전기 충전량 부족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으나 전기배터리를 몇개씩 구비해 교환하는 방법으로 이를 해소하기로 했다. ●친환경버스 구매 예고제 도입 시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친환경 버스 제작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의 제품을 적극 구매하는 ‘친환경 버스구매 예고제’를 도입키로 했다. 시는 이들 버스 제작업체에 버스의 단계적 도입을 약속하고 제작업체는 제품판매 걱정 없이 저공해 기술개발과 실용화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 채희정 저공해사업담당 과장은 “규제 일변도의 저공해 차량 개발정책으론 온실가스 문제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시는 CNG하이브리드버스, 전기버스 등을 도입하고 친환경버스 제작기술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버스 구매예고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무공해 전기버스 달린다

    서울, 무공해 전기버스 달린다

    서울시는 유가 ‘150달러 시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름값과 환경오염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대중버스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도입되는 버스는 전기배터리버스와 압축천연가스(CNG) 하이브리드버스 등이다. 전기버스의 도입은 서울의 도로 환경 등을 감안, 장·단점 논란이 있었지만 오염을 ‘제로화’한다는 측면에서 도입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9일 현대자동차, 대우버스 등과 ‘차세대 친환경 시내버스 개발과 보급’ 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유가 급등을 감안한 중장기적 대중교통 전략이다. 시는 우선 9일부터 세계 최초로 천연가스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CNG 하이브리드 버스 2대를 노선에 투입한다. 상진운수 2102번 노선(중랑 차고지∼화랑대역)과 대진여객 110번 노선(정릉∼동대문구청)이다. CNG 하이브리드 버스는 제동시 발생하는 감속 에너지를 다시 전기로 회수, 차량 시스템 유지와 모터 재시동에 사용함으로써 기존 경유 버스에 비해 유해 배기가스를 20% 이상 줄이고 연비도 대폭 개선한 것이다. 또 5초 이상 버스가 정지하면 자동적으로 공회전을 차단하는 ‘회생제동 기능’으로 배출가스와 연료낭비 등을 최소화한다. 서울시는 또 앞으로 5년 안에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전기 시내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차·대우버스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 버스는 그동안 노선의 굴곡에 따른 엔진의 힘과 전기 충전량 부족 등의 문제점을 차세대 전기배터리를 이용, 해결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친환경 버스 제작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의 제품을 적극 구매하는 ‘친환경 버스구매 예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 채희정 저공해사업담당 과장은 “CNG 하이브리드버스, 전기버스 등을 도입하고 친환경버스 제작기술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버스 구매예고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만다라’ 김성동이 추리작가라고?

    ‘만다라’ 김성동이 추리작가라고?

    소설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이 생계를 위해 추리소설을 썼다? 문학과지성사가 만 8년의 작업 끝에 내놓은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의 작가 설명에 어처구니 없는 오류가 발견돼 책을 다시 제작하는 일이 벌어졌다. 문제가 된 부분은 1960년대 이후의 소설을 정리한 ‘소설2’ 가운데 김성동씨에 대한 설명. 이 책에서는 1960∼1970년대 대표 작품 중 하나로 김씨의 단편 ‘오막살이 집 한 채’를 싣고 여기에 이익성 충북대 교수가 쓴 해제를 덧붙였다. 이 교수는 “김성동은 ‘만다라’ 발표 이후 생계를 위해 문학의 순수성과 관련된 본격 문학에 집중하기보다는 추리소설을 창작하거나 신문에 역사소설을 연재했다.”며 “그와 동시에 구도적인 경향을 종교에서 바둑으로 관심 영역을 확장해 ‘국수’와 같은 작품을 창작하기도 하고, 사회적 관심을 보인 ‘영부인 마님 정말 너무해요’와 같은 작품 등을 발표했다.”고 적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자신이 추리소설을 쓰거나 신문에 역사소설을 연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다른 유명 추리작가와 혼동을 한 듯하다는 것이다. 또 ‘국수’ 등에서 바둑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다른 주제를 이끌어 내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며 ‘영부인 마님’도 여러 명의 작가가 함께 참여한 콩트집이라는 것이다. 김씨는 “평론은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존중하려고 했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30년간의 작가 생활을 무(無)로 만든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출판사와 해제자 등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학과지성사측은 김씨가 직접 편지를 보내 오류를 알린 지 3개월이 지난 지난주에야 서점에 공문을 보내 문제가 된 ‘소설2’를 회수키로 했으며 우찬제 서강대 교수가 작성한 새로운 해제를 갖고 책을 다시 제작해 기존 책을 전량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호기 문학과지성사 대표는 “며칠 전 찾아가 직접 사과를 드렸고 계간 ‘문학과사회’ 여름호를 통해서도 공개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사진 무단도용 논란

    최근 출간돼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교과서포럼의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기파랑 펴냄)가 이번엔 사진 무단도용 논란에 휩싸였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는 “책을 쓴 교과서포럼이 위원회가 강제동원 피해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사진을 아무런 통보 없이 무단 도용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교과서의 판매중지와 전량회수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7일 기파랑 출판사에 보내는 한편,10일까지 처리결과를 회신해줄 것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출판사가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낼 방침이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119구급車 무허가 분만장비 사용

    119 구급차량에서 응급용으로 쓰이는 분만장비 가운데 상당수가 무허가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9 구급차에서 정식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분만세트’가 사용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국 22곳의 소방서와 약국 1곳에서 총 86세트의 무허가 분만장비가 유통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의료기기 수입업체인 ㈜비상은 지난해 9월 무허가 분만세트 100개를 미국에서 수입, 의료기기 판매업자를 통해 전국 소방서와 약국 등에 86세트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분만세트는 의료기기인 의료용 칼과 의료용 장갑, 소독약, 멸균타월, 패드, 거즈 등 총 8개 제품으로 이뤄졌다. 부산지역에 있는 소방서는 10곳 모두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문제의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기지역 소방서 4곳, 충남 3곳, 충북 2곳, 서울 1곳, 대구 1곳도 확인 절차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수입업체를 판매업자와 함께 경찰에 고발 조치하는 한편 수입업체에는 무허가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할 것을 지시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29번국도 타고 AI 퍼진다

    29번국도 타고 AI 퍼진다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일 김제에서 최초로 발생한 AI는 3일 정읍시 영원면 오리농장으로 번졌고, 문제의 농장 오리를 실은 트럭이 운행했던 29번 국도를 따라 확산되는 양상이다. 영원면 오리농장과 같은 사료를 공급받은 인접 고부면 오리농장 등 에서도 집단 폐사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AI감염 오리 6만마리 중 일부 시중 유통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방역당국에 신고된 정읍 영원면 소재 오리농장의 폐사 원인을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혈청형 H5N1)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7일 밝혔다. 또 농식품부는 정읍농장 오리가 도축된 나주 화인코리아 도축장에서 AI로 판명나기 전인 3∼4일 도축된 6만 2000마리 중 일부가 시중에 유통됐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상길 축산정책단장은 “가금류를 익혀 먹으면 AI가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전무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전량 회수하고 있다.”면서 “다만 지난 주말동안 전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수가 소비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또 정읍 영원면 오리농장에서 5㎞ 떨어진 고부면 관청리 오리농장에서도 AI로 의심되는 집단폐사 현상이 발생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 1만 8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에서는 5일부터 최근까지 700마리가 폐사했다. 추가확산을 막으려는 움직임도 분주하다. 이날 방역당국은 폐사한 오리를 부검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된 영원면 앵성리 오리농장과 비슷한 신장 출혈 증상을 보여 전남·북에 걸쳐 농가 19곳 23만 8000마리의 닭과 오리를 추가 살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방역당국은 두 번째 고병원성 AI 확진 농가인 정읍 영원 농장으로부터 지난 2일 나주 소재 도축장까지 운반한 4대의 수송차량이 지난 3∼5일 드나든 전남·북 농장 12곳의 닭과 오리 15만 8000마리를 처분할 예정이다. ●오리 운반차량 이동지역 추가 살처분 아울러 지난 6일 신고가 접수돼 AI 발병이 의심되는 정읍 고부면 오리농장 등 감염이 의심되는 지역 8만마리의 가금류도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같은 살처분 결정은 영원면에서 감염된 오리를 실어날랐던 트럭 5대가 전남·북지역 오리농가 12곳을 운행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AI는 전파력이 강해 감염된 오리와 차량의 이동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인근 가금류 농장으로 옮아갔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가운데 전남 나주 오리도축장인 화인코리아에서 보유한 오리 운반 트럭 27대 가운데 25대가 지입차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 차량이 제멋대로 돌아다닐 경우 AI 확산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전북도는 김제 용지 양계농가 반경 500m 이내 5개농가 닭 27만마리, 정읍 영원면 오리농가 6500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AI항체 양성반응을 보인 김제시 용지면 오리 3만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했다. ●방역당국 “AI 비상령 2월 해제는 실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령을 5월 말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추운 겨울에 주로 발생했던 AI가 올해는 봄철에 발생한 데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에도 적극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서울신문 4월5일자 9면) 농림수산식품부는 매년 11월1일 AI 비상령을 선포하고 다음해 2월 말까지 예찰과 방역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에 AI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2월 말 비상령을 해제한다. 그러나 올해는 철새들도 어느 정도 이동을 마치고 추위도 풀린 4월 들어 AI가 잇따라 발생해 당국이 비상령을 성급히 해제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 박정배 축산경영과장은 “지난 3일 열린 방역협의회에서 AI 비상령을 조기에 해제한 것은 실수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AI 예찰과 농가지도 활동을 5월 말까지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서울 이두걸 기자 shlim@seoul.co.kr
  • [단독]‘생쥐깡’ 대량 땡처리중

    [단독]‘생쥐깡’ 대량 땡처리중

    27일 오후 서울 제기동 홍파초등학교 인근의 경동시장 입구.A,B상회를 비롯해 3∼4개 도매상이 최근 문제가 된 농심의 ‘노래방 새우깡’을 40∼50박스씩 진열대에 버젓이 올려놓고 팔고 있다. 이곳은 팔다 남은 과자, 음료, 라면 등의 가공식품을 싼 가격에 구매하고 되파는 ‘땡처리’ 전문 도매상들의 밀집지역. 어렵지 않게 문제가 된 ‘노래방 새우깡’을 주로 취급하는 한 종합도매상을 찾을 수 있었다. ●시중가의 70%선에 거래 1박스(400g 단위 6봉지)를 팔라고 하자 판매상이 흔쾌히 내준다. 가격은 1만 3200원. 실제 소비자가격이 1만 92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0% 정도 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슬쩍 엿봤더니 유통 기한이 6개월이 남아 있는 갓 출고된 제품이었다. 왜 회수되지 않았느냐고 묻자 “나까마(중간상인)들이 곧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제품을 보관했다가 지금보다 높은 가격에 되팔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도 했다. 식·음료업체 영업사원이나 중간 유통업자들은 보통 잘 팔리지 않는 재고품을 원래 가격의 10∼60%에 땡처리 전문업자에게 넘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가게의 주인은 “제품들이 아프리카로 가기도 하고, 일본으로도 가고….”라며 말꼬리를 흐린다. 결국 중간상인들의 손에 의해 은밀히 거래되면서 도·소매점으로 재판매되기도 하고, 일부는 ‘보따리상’을 통해 수출상품으로 둔갑, 자칫 국가망신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식약청 “유통량 파악 못했다” ‘생쥐머리 새우깡’ 사건이 지난 17일 언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 열흘이 지났지만, 제조사인 농심과 식품안전 감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사후 처리에 팔짱을 끼고 있는 사이에 문제의 ‘생쥐머리 새우깡’은 이렇게 ‘암시장’에서 보란듯이 유통되고 있다. 농심측은 사건발생 이튿날인 지난 18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노래방 새우깡은 생산시기에 관계없이 모두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농심 본사 관계자는 이날 “사과문에서 발표한 대로 문제 새우깡의 전량 회수·폐기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시중에서 노래방 새우깡을 구경할 수 없을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그는 지금까지 노래방 새우깡만 4만 6000박스가 회수됐다면서도 회수가 모두 완료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분량에 대해서도 “모른다.”로 일관, 해당 제조사의 책임자로서 안일한 상황 인식을 드러냈다. 감독기관인 식약청도 마찬가지다. 농심측이 제출한 회수계획서에만 절대적으로 의존하다 보니 시중에 얼마나 많은 제품이 유통됐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회수되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7월28∼31일인 공식 회수대상 제품은 26일 아침까지 1290박스 가운데 5%가량 회수됐다.”고 말했다가 정확한 것은 잘 모른다고 얼버무렸다. 정현용기자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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