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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금융 시대… 투자사 뺨치는 은행의 대변신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생산금융 시대… 투자사 뺨치는 은행의 대변신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생산적 금융의 원년. 돈의 흐름이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 예전 은행들이 담보와 재무제표 뒤에 숨어 위험을 골라냈다면, 이제는 성장 가능성을 보며 기업의 미래를 읽고 있다. 어디에 돈을 빌려줄지가 아니라, 어떤 산업의 성장 곡선에 함께 올라탈지가 금융사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 금융사들의 전쟁도 소리없이 치열하다. KB금융은 조직 전체에 생산적 금융 DNA를 심기 위해 기업투자금융(CIB)을 축으로 계열사를 묶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신한금융은 ‘선구안 팀’을 내세워 산업과 가치사슬을 읽는 근육을 키우며 중장기 전략에 공들이고 있다. 하나금융은 현장 전문가를 심사 과정에 끌어들여 산업 이해도를 높였다. 우리금융은 단순 대출을 넘어 기업 승계와 컨설팅, 인수합병(M&A)까지 영역을 넓혔다. NH금융은 씨앗을 골라 키우듯 기업의 성장 과정을 끝까지 따라간다. 지금 금융이 산업의 시간 위로 올라타고 있다. 서울신문은 1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그들이 그리고 있는 생산적 금융에 대해 물었다.
  • “1분 뛰면 1시간 걷는 효과”… 의사들이 러닝에 푹 빠진 이유[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1분 뛰면 1시간 걷는 효과”… 의사들이 러닝에 푹 빠진 이유[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발·발목 아픈데 뛰어도 될까통증 강도·지속 유형 파악이 우선땀 나는 동안 통증 없으면 ‘파란불’뛰는 중 계속 아프면 즉시 멈춰야달리면 몸에 어떻게 좋을까폐질환·각종 암 예방 탁월한 효과심리적 스트레스 줄고 심폐력 향상저강도→고강도 운동 전략이 현명 일요일 이른 아침 서울 남산과 한강은 저마다의 가을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러너들로 붐빈다. 그러나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31일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가 구릿빛으로 그을린 러너들로 가득했다. 최근 국내 러닝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를 맞아 대한스포츠의학회가 개최한 ‘러닝 의학 심포지엄 2026’ 현장에는 분야별 전문의와 엘리트 선수 출신 지도자, 최상위급 마스터스 마라토너 등 연사를 포함해 6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운집해 러닝 붐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국내에서 러닝 및 마라톤의 효과를 주제로 의학 전문 학술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철원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은 “러닝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지금,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러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시간은 전국의 러너들이 한 번쯤은 품었을 고민인 ‘발과 발목이 아픈데 뛰어도 될까?’가 주제였다. 이영구 순천향대학병원 교수와 제갈혁 부천 본본정형외과 원장, 박영욱 아주대병원 교수가 다년간의 치료·수술 사례를 바탕으로 ‘멈추고 달려야 할 때’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프로축구 K리그 및 대한육상연맹 의무위원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필드 닥터를 맡고 있다. 박 교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의료 담당으로 참여한 전문의다. 이 교수는 통증의 자가 진단 척도를 제시하면서 통증의 강도와 지속 유형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프지 않을 때를 0점, 통증이 가장 심할 때를 10점으로 뒀을 때 5점까지는 뛰어도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전제한 뒤 “다만, 그렇게 운동을 하는 동안 통증이 없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괜찮다면 그건 계속 뛰어도 좋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발바닥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아프면 쉬셔라’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쉬라고 해도 뛴다. 달리기는 걷기와 달리 두 발이 동시에 지면 위로 떠 있는 ‘체공기’가 존재하고 족저근막을 비롯한 발바닥 근육에 강한 충격이 반복되며 부상이 오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바닥 부상 방지 및 보존 치료 방법으로 발로 수건 말아 집어 올리기, 두 팔로 벽을 짚고 뒤꿈치 들어올리기 등을 추천했다. 평소 걷거나 달릴 때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발바닥 근육을 일상에서 간단한 운동으로 단련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방식이다. 국내 족부정형외과 권위자인 이경태 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객석을 향해 “여기서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보신 분은 손을 들어달라”고 하자 어림잡아 4분의 1가량이 손을 들었다. 이어 이 교수는 “42.195㎞를 달리면 당연히 발이 아프고, 이건 만성 증상에 해당한다. 간단히 정리하면 계속 뛰어도 될 때는 ‘파란불’, 멈춰야 할 때는 ‘빨간불’인데 뛰면서 몸에 땀이 나는 동안은 통증이 없다가 다 뛰고 나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거기까지는 ‘파란불’이고 달리는 중에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춰야 하는 ‘빨간불’”이라고 설명했다. 암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호영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는 꾸준한 달리기는 폐암을 비롯한 폐질환과 각종 암 예방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30년 이상 폐암과 폐질환을 연구한 결과 폐질환은 흡연만이 아닌 노화와 환경 오염 등 복합적 요인이 결합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해당 질환을 가속한다는 것”이라면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방대한 분량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달리기는 직접적인 폐 건강 강화는 물론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효과로 암을 비롯한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계기로 ‘러닝 전도사’로 떠오른 24년 차 러너 의사 정세희 서울보라매병원 교수는 특유의 ‘뼈 때리는’ 직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일반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300만년으로 보는데 96%의 시간이 수렵채집 시대였다. 당시엔 하루 평균 10~15㎞를 걷거나 달렸고, 매일 평균 135분의 중고강도 운동에 해당하는 활동을 했다”며 “수렵채집 시대 때에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대사 질환이 거의 없었다. 현대의 질환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움직임마저 하지 않는 데서 비롯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어 “건강한 신체의 바탕이 되는 심폐 체력을 키우려면 저강도에서 고강도로 운동의 부하를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 고강도 운동을 1분 하는 효과를 저강도 운동으로 보려면 최소 한 시간에서 2시간 30분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달리지 않는 사람이 ‘저는 하루 1만 5000보를 걸어서 그것만으로도 운동이 돼요’라고 하는 것은 제가 1분을 달리는 것과 같은 효과에 불과하다.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이 어떤 운동을 선택하는 게 효과적인 전략인지는 이제 여러분도 다 이해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강훈식 “첨단산업서 캐나다와 글로벌 시장 선도할 수 있어”…60조원 잠수함 수주 총력전

    강훈식 “첨단산업서 캐나다와 글로벌 시장 선도할 수 있어”…60조원 잠수함 수주 총력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현지시간)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과 높은 기술력이 한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결합한다면, 첨단 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코트라 주관으로 열린 ‘한·캐나다 첨단산업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양국 간 산업 협력은 단순 구매, 공급을 넘어 기술, 안보, 인재를 연결하는 생태계 협력이 되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강 실장은 전날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를 위한 지원 사격을 위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로 출국했다. 캐나다 정부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할 신형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놓고 한국과 독일이 경쟁하고 있다. 이를 놓고 청와대와 정부, 기업이 총력전을 펼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이용철 방사청장, 온타리오주 스티븐 레체 에너지·광물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과 캐나다의 주요 방산·우주·수소 분야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방산 및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현대차는 캐나다 수소 프로젝트 등 양국 간 수소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또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캐나다 기업 간 위성통신, 발사장, 방산 차량 등 우주·방산 분야에서 모두 3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 실장이 이끄는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은 지난 4월 한화와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간 체결한 MOU 핵심 당사자 중 하나인 마틴레아사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플라비오 볼페 APMA 회장 등도 참석해 한국과 방산 제조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고 산업부가 설명했다. 강 실장은 “한화와 APMA 간 협력은 캐나다, 특히 온타리오 경제의 핵심축인 자동차 산업이 방산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양국 기업이 캐나다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제3국으로도 함께 진출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생존 택한 일본 노조

    생존 택한 일본 노조

    “우리는 근본적인 생산성을 확실히 올려 매일의 행동을 확실한 성과로 연결 짓고, 미래에 반드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1위인 일본 도요타의 키토 케이스케 노조위원장이 지난 3월 18일 제4차 노사협의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국내에서 대기업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순이익 N%’ 성과급 지급 요구가 확산 중인 가운데 도요타 노조는 생산성 향상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역량 강화 등을 사측과 적극 논의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일 발표한 ‘도요타 노사 관계의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도요타 노사는 올해 2~3월 네 차례 노사협의회를 열고 생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키토 위원장은 지난 2월 1차 협의회에서 “지금까지의 방식을 계속한다면 고정비는 오르기만 할 것”이라며 “기존의 당연함과 일률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변혁에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성역 없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2월 5세대 프리우스 리콜 등 품질 관리 등의 문제점이 불거진 이후 노조가 무조건적인 분배를 요구하기에 앞서 회사가 직면한 품질 저하와 생산 차질의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한 것이다. 키토 위원장은 3월 2차와 4차 협의회에서는 “회사만 기다리거나 남 탓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우리의 ‘당연함’이 세상과 비교해 어떤지,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지 등을 끊임없이 스스로 묻고 ‘마이너스’를 ‘0’과 ‘플러스(+)’로 반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사내 인공지능(AI) 도입에 대해 아키야마 다이키 노조 부위원장은 3월 3차 협의회에서 “AI를 도구로서만 쓸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기술은 무엇인가, 나의 부가가치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꿀 각오로 마주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투입을 반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사측을 대표하는 미야자키 요이치 도요타 부사장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매년 봄에 임금을 두고 싸우는 ‘춘투’(春闘)가 아니라, 노사가 과제를 공유하고 철저히 대화하여 뚫고 나가는 ‘춘공’(春共)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1위 기업조차 노조가 먼저 생존 전략을 고민하고 먼저 움직이겠다고 결의해 전사적 변화로 이어지는 점은 우리나라 노사관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 스치기만 해도 ‘불기둥’…“젠슨 형님 내일은 어딥니까” 개미들 ‘들썩’

    스치기만 해도 ‘불기둥’…“젠슨 형님 내일은 어딥니까” 개미들 ‘들썩’

    스치기만 해도 주가가 불기둥을 뿜는다. 직접 언급하는 것은 물론, ‘회동설’이나 ‘야구 시구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만 해도 관련 종목들은 최대 상한가까지 기록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을 이끄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야기다. 이달 초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 CEO 및 엔비디아와 조금이라도 접점이 있을 것으로 언급된 기업들의 주가가 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29.86% 오른 38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국을 찾는 황 CEO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피지컬 AI(인공지능)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는 보도가 나온 지난달 29일 LG전자는 가격제한폭인 29.93% 상승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라는 ‘과속 질주’를 이어갔다. LG전자 뿐 아니라 LG씨엔에스(26.27%)와 지주사인 LG(13.10%), 우선주인 LG전자우(29.99%), LG우(11.08%), LG이노텍(4.94%), LG유플러스(1.80%) 등 LG그룹주 전반이 2거래일간 급등하며 이날 장중 최고가를 찍었다. 이어 황 CEO가 오는 5~7일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는 보도가 나오자 두산그룹주도 폭발했다. 최근 엔비디아와 피지컬AI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두산로보틱스는 29.95% 급등한 13만 8400원으로 마감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주사인 두산(11.71%), 우선주인 두산우(11.68%) 등도 덩달아 올랐다. 그간 AI 반도체 랠리에서 소외돼왔던 네이버 주주들도 모처럼 환호성을 질렀다. 황 CEO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네이버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황 CEO가 ‘컴퓨텍스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전시회 ‘엔비디아 GTC’ 기조연설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를 언급하며 스크린에 ‘엔비디아♥네이버 클라우드’ 자막을 큼지막하게 띄운 것은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AI 생태계에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잡을 것임을 암시했다. SK텔레콤도 ‘젠슨 황 수혜’를 입었다. 황 CEO가 SK텔레콤을 제조·피지컬 AI 분야 주요 파트너사로 소개하자 장중 한때 20% 가까이 뛰며 신고가(12만 300원)를 기록했다. 젠슨 황과 직접적으로 얽히지 않아도 관련주라고 인식되는 종목들은 일제히 올랐다. 로봇주에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면서 로보스타(30.00%), 로보티즈(23.66%), 레인보우로보틱스(12.39%) 등이 급등한 게 대표적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황 CEO는 그간 한국 로봇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왔다”면서 “제2의 ‘깐부회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합뉴스에 “이번 방한은 한국이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 전략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를 확인하는 이벤트”라며 이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반응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가 끝나는 오는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해 이튿날부터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등 본격적인 방한 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엔비디아 측은 5일 저녁 시간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삼겹살 식당에 가예약을 해놓은 상태로,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삼소(삼겹살+소맥) 회동’을 할 예정이다.
  •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 3호 조성…2천억 규모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 3호 조성…2천억 규모

    삼성이 글로벌 바이오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 3호(SVIC-80호)’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하고 삼성벤처투자가 운용을 맡는 벤처 투자 펀드다. 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조성된 3호 펀드의 총 규모는 2000억원이다. 출자 비중은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792억원(39.6%), 삼성바이오에피스가 396억원(19.8%), 삼성벤처투자가 20억원(1.0%)이다. 삼성은 기존 1호 펀드(1700억원)와 2호(720억원)에 이어 이번 3호까지 추가하면서, 누적 운용 재원 총 442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은 이를 계기로 차세대 바이오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투자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는 현재까지 에임드바이오,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라투스바이오,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 C2N 다이어그노스틱스, 아버 바이오테크놀로지,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 카토그래피 바이오사이언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및 벤처캐피탈(VC)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일본 고마워요”…우크라이나 위한 나토 무기 지원 체계에 220억원 지원 [핫이슈]

    “일본 고마워요”…우크라이나 위한 나토 무기 지원 체계에 220억원 지원 [핫이슈]

    일본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담당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안보지원훈련기구(NSATU)에 자위대 인원을 파견한 데 이어 자금 지원까지 나섰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 등 현지 매체는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에 1470만 달러(약 220억원)를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PURL에 약 22억엔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자금은 비살상 장비 구매에만 사용될 것이며 구체적인 지원 목록은 나토와 협의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일본이 PURL에 1470만 달러를 새롭게 기부하기로 한 데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원칙에 입각한 변함없는 지원은 강력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맞춤형 군수물자 간접 조달 체계 PURLPURL은 미국과 나토가 공동으로 도입한 우크라이나 맞춤형 군수물자 간접 조달 체계다.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 목록을 내면, 동맹국들이 돈을 모아 미국산 무기를 대신 사서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나토 회원국 3분의 2가 PURL에 참여하고 있으며, 비회원국으로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동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정부가 PURL에 참여할 방침이라며 지원 자금은 살상 능력이 없는 차량이나 레이더 등 장비 조달용에 한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 나토 안보지원훈련기구에 자위대 인원 파견여기에 일본 방위성은 지난 29일 우크라이나 지원을 담당하는 NSATU에 자위대 인원 4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NSATU는 2024년 9월 출범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고 훈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보인 새로운 전투 방식과 같은 다양한 교훈을 얻어 일본의 방어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러시아에 대한 견제와 더불어 나토와의 군사·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이 유럽의 안보 위기(우크라이나)에 지갑을 열어야 향후 대만 등에서 위기가 발생할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미국과 나토로부터 PURL 가입 압박과 동시에 러시아로부터는 강력한 경고를 받으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우리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드론보다 무서운’ K방산 신무기 탄생…‘이것’ 품은 무인수상정 정체는? [밀리터리+]

    ‘드론보다 무서운’ K방산 신무기 탄생…‘이것’ 품은 무인수상정 정체는? [밀리터리+]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공개한 신형 무인수상정(USV)이 K방산의 미래 전장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IG D&A는 지난달 27일 부산 국립해양대에서 열린 지능형 지휘통제 시스템 시연회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USV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날 LIG D&A의 무인수상정인 해검-3와 함 탑재용 무인수상정 해검-5, 소형 다목적 무인수상정 해검-S 등 총 4척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적함이 침투한 가상 상황에서 시연을 시작했다. 미식별 함정이 NLL에 진입하자 서해상 지도가 그려진 공통작전상황도(CoP)에 알림이 떴고, AI는 미식별 함정을 적함으로 인식하고 위험도 등을 분석해 두 개의 대응 전략을 추천했다. 관리자가 두 개의 대응 전략 중 첫 번째 전략을 선택하자 시뮬레이터 속 구축함과 잠수함, 어뢰, 소노부이, 자폭 드론이 실시간으로 연동됐다. 이 과정에서 해검-3 등 USV는 적의 수상함이 침투한 가상의 상황에서 경고사격, 격파 사격, 충돌 공격 등을 수행했다. 적의 잠수함이 침투한 상황에서는 소노부이 투하와 선배열소나(TASS) 운용, 청상어 어뢰 발사, 모의 격침 확인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LIG D&A가 이번에 시연한 무인수상정과 지능형 지휘통제 시스템의 핵심은 속도와 통합이다. 정찰·공격용 수상정과 잠수함 등 다양한 전략 자산을 한 시스템에서 운용하고 AI 분석을 기반으로 적절한 대응 전략을 선택하는 동시에 상황에 맞춘 자산을 투입하는 것이다. LIG D&A 측은 “적 탐지부터 교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며 “속도가 중요한 현대전에서 우위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IG D&A의 핵심인 지능형 지휘통제 시스템에는 미국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솔루션이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국방 지휘 체계 개발에는 수년이 걸리지만 팔란티어의 AI 솔루션이 시스템 구축을 4개월로 압축했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지능형 지휘통제 시스템으로 운영자 한 명이 수백 대의 자산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다”며 “한·미 동맹국이 동일한 화면을 보며 함께 작전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방산이 내놓은 무인수상정이 드론보다 무서운 이유이번에 공개된 무인수상정은 현대전에서 필수가 된 드론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전투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일반적으로 드론은 조종사가 필요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무인수상정과 같은 AI 자율무기는 목표물을 스스로 식별하고 추적·공격이 가능하다. 통신이 교란되거나 조종사가 제거되더라도 작전 수행이 가능한 셈이다. 더불어 AI가 여러 기체를 자동으로 통제하면서 ‘군집’을 이룰 수 있다. 이는 소규모 조종 인원으로도 대규모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AI를 탑재한 무인수상정은 최근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목받은 ‘비대칭 전술’에도 적합하다. 이번에 공개된 LIG D&A의 소형 다목적 무인수상정인 해검-S는 3D 프린팅 기반으로 선체를 제작해 약 1주일이면 생산·무장 완료가 가능하다. 기존 무인수상정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르게 기체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비대칭 전술에 적합한 생산 구조와 AI 자율성이 더해진 K방산의 무인수상정은 단순히 드론 형태의 수상정을 뛰어넘어 AI를 통해 군집을 이루며 스스로 적을 탐지하고 판단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전차·전투기 중심의 전쟁 개념을 뒤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퇴근 후 가운 벗어던진 의사들이 달리는 이유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퇴근 후 가운 벗어던진 의사들이 달리는 이유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일요일 이른 아침 서울 남산과 한강은 저마다의 가을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러너들로 붐빈다. 그러나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31일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가 구릿빛으로 그을린 러너들로 가득했다. 최근 국내 러닝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를 맞아 대한스포츠의학회가 개최한 ‘러닝 의학 심포지엄 2026’ 현장에는 분야별 전문의와 엘리트 선수 출신 지도자, 최상위급 마스터스 마라토너 등 연사를 포함해 6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운집해 러닝 붐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국내에서 러닝 및 마라톤의 효과를 주제로 의학 전문 학술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철원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은 “러닝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지금,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러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시간은 전국의 러너들이 한 번쯤은 품었을 고민인 ‘발과 발목이 아픈데 뛰어도 될까?’를 주제로 이영구 순천향대학병원 교수와 제갈혁 부천 본본정형외과 원장, 박영욱 아주대병원 교수가 다년간의 치료·수술 사례를 바탕으로 ‘멈추고 달려야 할 때’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프로축구 K리그 및 대한육상연맹 의무위원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필드 닥터를 맡고 있으며, 박 교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의료 담당으로 참여한 전문의다. 이 교수는 통증의 자가 진단 척도를 제시하면서 통증의 강도와 지속 유형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프지 않을 때를 0점, 통증이 가장 심할 때를 10점으로 뒀을 때 5점까지는 뛰어도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전제한 뒤 “다만, 그렇게 운동을 하는 동안 통증이 없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괜찮다면 그건 계속 뛰어도 좋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발바닥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아프면 쉬셔라’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쉬라고 해도 뛴다. 달리기는 걷기와 달리 두 발이 동시에 지면 위로 떠 있는 ‘체공기’가 존재하고 족저근막을 비롯한 발바닥 근육에 강한 충격이 반복되며 부상이 오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바닥 부상 방지 및 보존 치료 방법으로 발로 수건 말아 집어 올리기, 두 팔로 벽을 짚고 뒤꿈치 들어 올리기 등을 추천했다. 평소 걷거나 달릴 때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발바닥 근육을 일상에서 간단한 운동으로 단련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방식이다. 국내 족부정형외과 권위자인 이경태 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객석을 향해 “여기서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보신 분은 손을 들어달라”고 하자 어림잡아 4분의 1가량이 손을 들었다. 이어 이 교수는 “42.195㎞를 달리면 당연히 발이 아프고, 이건 만성 증상에 해당한다. 간단히 정리하면 계속 뛰어도 될 때는 ‘파란불’, 멈춰야 할 때는 ‘빨간불’인데 뛰면서 몸에 땀이 나는 동안은 통증이 없다가 다 뛰고 나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거기까지는 ‘파란불’이고 달리는 중에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춰야 하는 ‘빨간불’”이라고 설명했다. 암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호영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는 꾸준한 달리기는 폐암을 비롯한 폐질환과 각종 암 예방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30년 이상 폐암과 폐질환을 연구한 결과 폐질환은 흡연만이 아닌 노화와 환경 오염 등 복합적 요인이 결합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해당 질환을 가속화한다는 것”이라면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방대한 분량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달리기는 직접적인 폐 건강 강화는 물론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효과로 암을 비롯한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계기로 ‘러닝 전도사’로 떠오른 24년 차 러너 의사 정세희 서울보라매병원 교수는 특유의 ‘뼈 때리는’ 직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일반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300만 년으로 보는데 96%의 시간이 수렵채집 시대였다. 당시엔 하루 평균 10~15㎞를 걷거나 달렸고, 매일 평균 135분의 중고강도 운동에 해당하는 활동을 했다”며 “수렵채집 시대 때에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대사 질환이 거의 없었다. 현대의 질환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움직임마저 하지 않는 데서 비롯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어 “건강한 신체의 바탕이 되는 심폐 체력을 키우려면 저강도에서 고강도로 운동의 부하를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 고강도 운동을 1분 하는 효과를 저강도 운동으로 보려면 최소 한 시간에서 2시간 30분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달리지 않는 사람이 ‘저는 하루 1만 5000보를 걸어서 그것만으로도 운동이 돼요’라고 하는 것은 제가 1분을 달리는 것과 같은 효과에 불과하다.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이 어떤 운동을 선택하는 게 효과적인 전략인지는 이제 여러분도 다 이해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감시황]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에도 2.30% 하락 마감…1050.03 기록

    [마감시황]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에도 2.30% 하락 마감…1050.03 기록

    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7포인트(2.30%) 내린 1050.0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72.77에 출발한 뒤 장중 1082.75까지 올랐지만 곧 하락 전환해 1043.91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 5월 26일 1172.52로 마감한 뒤 27일 1133.13, 28일 1104.36, 29일 1074.80에 이어 이날 1050.03까지 낮아졌다. 52주 최고치는 1229.42, 최저치는 733.97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0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67억원, 29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22억원, 비차익거래 6531억원 순매수로 전체 675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은 하락 종목이 압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24개 종목이 올랐고 1478개 종목이 내렸으며 보합은 39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거래량은 8억 2657만 8000주, 거래대금은 12조 1448억 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체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61% 내린 20만 7000원, 에코프로(086520)는 6.19% 하락한 13만 4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7.25% 밀린 18만 55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5.26% 하락한 9만 37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3.69% 내린 32만 6500원, 펩트론(087010)은 7.48% 떨어진 27만 8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2.39% 오른 78만 9000원, HLB(028300)는 9.25% 상승한 5만 55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0.81% 내린 36만 6000원, 리노공업(058470)은 0.10% 하락한 9만 7300원에 장을 마쳤다. 개별 종목 장세는 더 극단적으로 전개됐다. 상승률 상위에는 로보스타(30.00%), 팸텍(29.95%), 오브젠(29.90%), 크레오에스지(29.87%), 한국비티비(29.86%)가 올랐다. 하락률 상위에는 조이웍스앤코(-29.39%), 비유테크놀러지(-28.57%), 헝셩그룹(-25.61%), 나무기술(-24.72%), 누리플랜(-24.50%)이 자리했다. 이날 코스닥은 코스피가 크게 오르는 흐름과 대비되며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장에서는 성장주 중심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도 업종과 핵심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선별 대응 수요도 동시에 부각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일 코스닥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70% 이상을 지수 연동 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운용 전략에 따라 조정하는 방식으로, 약 60~9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최근 코스닥 관련 액티브 ETF들의 수익률은 부진했다. 5월 29일 기준 최근 한달 동안 코스피는 26.68% 올랐지만 코스닥은 11.92% 내렸다. 같은 기간 TIME 코스닥액티브는 2.33% 내렸고 KoAct 코스닥액티브는 6.34% 하락했다.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도 TIME 코스닥액티브는 7.98%, KoAct 코스닥액티브는 8.88%, MIDAS 코스닥액티브는 7.88% 각각 내리며 코스닥 변동률 -7.43%보다 더 큰 낙폭을 나타냈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제도 개편과 정책 자금 유입도 관심을 끌고 있다. 1·2부 승강제 도입 등 시장 개선 방안이 거론되고 있고, 성장기업 투자 목적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지난 5월 22일 출시 당일 6000억원이 모두 판매됐다. 다만 이날 시장에서는 정책 기대보다 개별 종목 변동성과 업종별 차별화가 더 크게 반영되며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경북 포항시, 국제 배터리 엑스포 전문성 높인다…“포항TP·POEX와 업무협약”

    경북 포항시, 국제 배터리 엑스포 전문성 높인다…“포항TP·POEX와 업무협약”

    경북 포항시가 지역 전략 산업 연계 박람회의 전문성 높이기에 나선다. 시는 포항테크노파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함께 ‘국제 배터리 엑스포 추진 및 MICE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산업형 MICE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국제 배터리 엑스포 기획 및 운영 고도화 ▲기업 참여 확대 ▲투자·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발굴 ▲전략산업 연계 전시 및 포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는 배터리 산업 전문성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업 교류와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POEX는 전문 전시주최기관으로서 행사의 전문성과 참관객 만족도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에는 38개 기업이 72개 부스를 운영했고, 3일간 약 1만 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기업 전시와 기술 교류, 투자상담회 등 산업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전문 전시회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협약을 통해 포항테크노파크와 POEX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엑스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MICE 기반을 확대해 산업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터미네이터 현실화?…우크라에 간 美 ‘휴머노이드 로봇’ 실전 테스트 결과는? [밀리터리+]

    터미네이터 현실화?…우크라에 간 美 ‘휴머노이드 로봇’ 실전 테스트 결과는? [밀리터리+]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여러 기업이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에 사용할 휴머노이드 로봇(인간형 로봇) 개발에 한창이지만 한쪽에서는 전쟁용으로도 연구 중이다. 지난 31일(현지시간) CNBC 방송은 미 스타트업 파운데이션 퓨쳐 인더스트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팬텀 MK-1’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시험 운용된 결과를 보도했다. 2024년 설립된 이 회사는 가정이나 서비스 분야가 아닌 군사 및 산업 현장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인데, 그 첫 번째 성과물이 바로 MK-1이다. 키 180㎝, 무게 80㎏의 MK-1은 약 20㎏의 군장이나 무기를 들고 시속 6㎞로 이동할 수 있으며 탑재된 여러 대의 카메라로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개조 없이 소총을 들고 사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현실화라고 비판하고 있다. MK-1, 보급품 수거 작업 등 실전 테스트놀라운 점은 MK-1 두 대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에 인도돼 세계 최초로 전장에서 실전 테스트를 했다는 사실이다. 다만 MK-1의 테스트는 전투가 아닌 위험 지역에서의 물류에 초점이 맞춰졌다. 보도에 따르면 MK-1은 병사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보급품 수거 작업을 수행해 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탑재할 수 있는 화물량이 20㎏에 불과하고 방수 기능 부재와 배터리 수명 문제는 과제로 남았다. 터미네이터와 같은 전투 로봇과는 아직 거리가 멀지만 바퀴 형태가 아닌 이족 보행 로봇으로서의 장점은 가능성을 보인 셈이다. MK-2, 올해 안에 우크라이나 추가 제공이에 대해 산카에트 파탁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능을 대폭 개량한 MK-2를 개발해 올해 안에 추가로 보낼 예정”이라면서 “향후 18개월 안에 우리 기술을 미군에, 필요하다면 분쟁 최전선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CNBC는 회사와 미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에릭 트럼프에 의해 달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릭 트럼프는 최근 파운데이션 퓨쳐 인더스트리의 최고 전략 고문으로 합류했다. 앞서 이 회사는 이미 물류 및 무기 관련 작업에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험하기 위한 총 2400만 달러 규모의 정부 연구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명백한 부패 사례”라고 비판하자 회사 측은 “에릭 트럼프는 고문으로 합류하기 전 이미 회사의 투자자였다”고 반박했다.
  • [인사] 한국마사회

    ◇임용 △부회장 겸 고객서비스본부장 이병우 △미래전략본부장 배광석 ◇전보 △경영지원본부장 겸 말산업본부장 추완호
  • “한국 잘한다”더니 돈 더 내라?…美국방, 동맹에 트럼프식 청구서 [핫이슈]

    “한국 잘한다”더니 돈 더 내라?…美국방, 동맹에 트럼프식 청구서 [핫이슈]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아시아 동맹국들에 국방비 증액을 요구하면서 한국을 ‘책임 분담’ 사례로 공개 언급했다. 겉으로는 한국을 치켜세운 발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맹국들에 더 많은 안보 비용을 요구하는 트럼프식 청구서라는 해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헤그세스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중국에는 한층 누그러진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아시아 동맹국들에는 군사비 증액을 압박했다고 분석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연설에서 “책임 분담이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면 한국을 보라”는 취지로 밝혔다. 그는 한국의 국방비 증액 방침을 거론하며, 아시아 동맹국들이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까지 국방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부유한 나라들의 안보를 미국이 보조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우리는 파트너가 필요하지 보호령이 필요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군사력에 의존해온 동맹국들이 더 많은 비용과 역할을 떠안아야 한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한국 잘한다” 뒤에 깔린 방위비 압박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관과 맞닿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한국과 일본, 유럽 동맹국을 향해 방위비를 더 내야 한다고 압박했다. 집권 2기 들어서도 동맹을 안보 공동체보다 비용 분담 구조로 바라보는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 이미 부담을 늘렸다. 한국과 미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6년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분담금으로 1조 5192억 원을 부담한다. 이는 2025년 1조 4028억 원보다 8.3% 늘어난 규모다. 그러나 이번 발언은 단순히 주한미군 분담금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이 요구한 GDP 3.5%는 각국의 전체 국방비 지출 목표에 가깝다. 한국의 부담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넘어 무기 구매, 미사일 방어, 해양 안보, 대중국 견제 역할 확대와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은 중국 위협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헤그세스 장관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정당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킬 일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중국이 태평양에서 패권을 장악하지 못하게 하려면 미국과 동맹국들이 더 강한 억지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을 향한 표현은 지난해보다 누그러졌다. WSJ는 헤그세스 장관이 지난해 같은 회의에서 “공산 중국”을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대만 침공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올해 연설에서는 중국 공산당이나 대만 문제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중국엔 유화, 동맹엔 청구서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미중 관계가 “수년 동안 가장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미중 군 당국 간 소통을 늘려 충돌과 오판 위험을 줄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중국 대표단도 비교적 우호적으로 반응했다. 중국 측 대표로 참석한 멍샹칭 국방대 교수는 양국이 정상 간 합의를 구체적 행동으로 옮기고 군사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동맹국을 향해서는 분명한 비용 청구서를 내밀었다. 헤그세스 장관은 오랫동안 역내 안보가 미국 군사력에 불균형적으로 의존해왔다고 지적했다. 일부 동맹국이 스스로의 방위 역량을 약화하도록 방치했다며 “미국 납세자에게 나쁜 거래”라고도 덧붙였다. 미국이 제시한 당근도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스스로 방위력을 키우는 “모범 동맹”과 우선 협력하겠다며 신속한 무기 판매와 방산·정보 협력 확대를 거론했다. 그러나 한국 입장에서는 이런 구상이 더 많은 국방비 부담과 미국산 무기 구매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시아 동맹국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샹그릴라 대화를 주최하는 국제전략연구소(IISS)는 트럼프 행정부의 거래적 동맹 접근이 미국 동맹국들에게 불확실성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동맹국들이 스스로 방위력을 키워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가 “버림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키웠다는 분석도 내놨다. 한국에는 더 복잡한 계산이 필요하다. 미국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이면 국방비와 역할 부담이 커진다. 반대로 속도를 조절하면 “책임 분담이 부족하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한미군은 전통적으로 북한 억제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는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해상로 안보까지 연결한 대중국 견제 역할이 더 강조되고 있다. 한국이 북핵 대응과 대중국 관계 관리 사이에서 더 어려운 선택을 요구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헤그세스 장관의 “한국을 보라”는 말은 칭찬처럼 들리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요구가 담겨 있다. 한국처럼 더 쓰고, 더 준비하고, 더 큰 역할을 맡으라는 메시지다. 주한미군 분담금 협상은 끝났지만, 트럼프식 방위비 압박은 국방비 전체와 인도태평양 전략 참여 문제로 옮겨붙고 있다.
  • 큐에이드, 에이드온(AIDON) 라인업 확대… 1인 가구 맞춤형 가전 시장 공략

    큐에이드, 에이드온(AIDON) 라인업 확대… 1인 가구 맞춤형 가전 시장 공략

    - 이미용 가전에서 냉방·생활·주방가전까지 확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 주식회사 큐에이드(Q-AID, 구 위니아에이드)가 자사 브랜드 ‘에이드온(AIDON)’의 제품군을 확대하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전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큐에이드는 현대렌탈케어 협업 브랜드 ‘큐밍(Quming)’ 운영에 이어 자체 브랜드의 가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큐에이드는 지난해 9월 첫 제품인 ‘에이드온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하며 이미용 가전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소형 가전 수요를 고려해 제품군 확대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냉방·생활·주방가전 분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먼저 여름철 수요를 겨냥해 벽걸이 에어컨 2종(6평형·10평형)을 지난 4월 선보였으며, ▲헤어 스타일러 ▲BLDC 무선 선풍기 ▲레트로 전자레인지 ▲1도어 냉장고(118L) ▲냉동고(236L) 등 다양한 신제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 확대는 1인 가구 맞춤형 가전을 지향하는 에이드온의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했다. 소형 가전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해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높이는 배치를 취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사후관리 체계 구축도 에이드온의 운영 전략 중 하나다. 큐에이드는 에이드온 전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년의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사용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대물과 대인을 합산해 사고당 및 연간 총 보상 한도 최대 20억 원을 보장하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품질관리와 안전성 기준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전국 8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와 가전 유통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품질관리와 사후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판매와 사용 이후의 품질 요소를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에이드온의 신제품은 큐에이드 공식 자사몰과 네이버 스토어, 직영 매장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큐에이드 관계자는 “에이드온은 변화하는 주거 환경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적 가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 최강’ 미군이 어쩌다…우크라 “패트리엇 직접 생산” 요청한 이유는? [밀리터리+]

    ‘세계 최강’ 미군이 어쩌다…우크라 “패트리엇 직접 생산” 요청한 이유는? [밀리터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생산량을 지적하며 자국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미국이 생산하는 패트리엇 PAC-3 미사일이 월 60~65발 수준인데, 이는 현대 전쟁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매우 적은 수량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단순히 미사일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크라이나가 자체적으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생산 라이선스 제공을 요청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이러한 생산 권한을 확보한다면 자국 방어뿐 아니라 미국의 다른 동맹국을 지원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월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패트리엇 미사일의 빠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 증가로 패트리엇 요격 체계의 의존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공급 속도가 위협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미사일 자체 생산을 요구한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의 자립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이 직접 병력 지원을 해주지 않더라도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제공 ▲요격 미사일 생산 기술 이전 ▲생산 라이선스 부여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자체 방공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패트리엇 재고 회복에 수 년 걸릴 듯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미사일 자체 생산 요청의 또 다른 배경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군의 미사일 방공망 소진이다. 이란 전쟁 동안 미국과 동맹국들은 상당량의 패트리엇·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등 요격 시스템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상당량 사용했다.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가 지난 27일 AP통신에 제공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에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은 1000발 이상으로, 전쟁 이전 수준의 재고를 완전히 보충하려면 4년 후인 2030년 말이 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패트리엇 요격기 1000기 보충은 2029년 중반쯤, 사드 290기는 2029년 말이 되어서야 재고 보충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기 생산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대로 패트리엇 미사일의 연간 생산 수준은 600~620발 수준이고, 미 육군과 록히드마틴은 생산 능력을 2027년까지 연간 650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미 장기전에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뿐 아니라 이란 전쟁이 더해지면서 생산 속도가 소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결국 기존에 패트리엇을 주문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일본 등 회원국들이 제때 무기를 인도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동맹국에 대한 무기 공급에 이미 영향 미치기 시작CSIS는 미국의 무기 곳간이 비어갈수록 동맹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에서는 “미국이 자국의 재고 보충을 우선시하면서 동맹국으로의 무기 인도가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미국으로부터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공급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도 미국이 일본에 인도하기로 했던 토마호크 미사일 400발의 공급이 최대 2년 지연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미국이 관여하거나 관여해 온 여러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방부 예산이 소진되자 미군의 일상적인 작전에도 어려움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토드 해리슨 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CNN에 “국방부가 불가피하게 몇 가지 절충안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출장이나 훈련을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릴 코들 미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5월 14일 “2026년 예산안에 에픽 퓨리 작전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해군이 훈련 연습, 비행 훈련 등 일상적인 작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프로브랜드, 누적 투자 20억 원 확보…베트남 다낭 복합공간과 데이터 플랫폼 계약

    프로브랜드, 누적 투자 20억 원 확보…베트남 다낭 복합공간과 데이터 플랫폼 계약

    AI, SEO, 자체 앱 기반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주식회사 프로브랜드(ProBrand)가 누적 투자 20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자사 핵심 플랫폼 PROTECH V1을 중심으로 글로벌 데이터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로브랜드는 지난달 말 베트남 다낭의 복합외식공간 ‘라우파이(lâuphai)’ 및 ‘호아빈 루프탑(Hòa Bình Rooftop)’과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PROTECH V1 적용 사례를 확대한다. 이번 계약은 프로브랜드가 베트남 시장에서 외식업, 숙박업, 복합문화공간 등의 업종별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체결됐다. 이는 단순 외식 매장 계약을 넘어 전통음식, 대형 수용 공간, 루프탑, 관광 동선,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연계된 현지 복합 공간과의 계약을 통해 PROTECH V1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사례로 분류된다. 라우파이는 베트남 후에(Huế)의 전통음식을 기반으로 한 다낭의 복합외식공간이다. 후에 전통 레스토랑, 커피숍, 루프탑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쩐흥다오 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시설 1층은 레스토랑, 기념품 숍, 후에 소금커피 판매처로 구성되며, 2층은 단체 고객 수용이 가능한 식사 공간으로 운영된다. 3층에는 VIP룸, 파인다이닝, 칵테일바, 루프탑 공간이 결합되어 개인 고객과 가족, 단체 관광객의 행사를 처리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PROTECH V1은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사업자의 의사결정과 성장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프로브랜드는 해당 플랫폼에 검색최적화(SEO), 자체 앱 기반 운영 구조, 실시간 데이터 분석 체계를 결합해 사업자가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시장 반응을 파악하고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프로브랜드는 기존의 컨설팅이나 광고 방식과 차별화하여 상권, 고객 반응, 검색 흐름, 브랜드 경쟁력, 콘텐츠 확산 가능성을 데이터로 구조화하고 이를 사업 전략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외식업 분야에서는 메뉴 반응, 리뷰, 객단가, 회전율을 정량화하며, 숙박업과 관광업 및 복합문화공간 영역에서는 예약 흐름, 위치 경쟁력, 체류 시간, 방문 목적, 고객 국적, 부가서비스 이용률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관리한다. 이번 라우파이 및 호아빈 루프탑과의 계약은 이러한 데이터 확장성을 검증하는 사례다. 후에 전통음식과 대형 수용 공간을 보유한 라우파이, 한강 전망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호아빈 루프탑은 PROTECH V1이 복합형 사업 구조를 해석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현장이다. 프로브랜드는 이를 통해 외식업을 넘어 관광, 공간, 문화 소비가 결합된 비즈니스 영역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남현 프로브랜드 CEO는 “누적 투자 20억원 달성을 기반으로 PROTECH V1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 레퍼런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다낭 계약은 하나의 외식 매장 계약이 아니라, 문화와 관광, 공간 경험이 결합된 복합형 비즈니스에서도 PROTECH V1이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미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각 국가와 도시의 소비 구조와 상권 특성을 분석하는 역량이 글로벌 확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브랜드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외식업, 숙박업, 복합문화공간 등 현지 사업체와의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PROTECH V1을 중심으로 AI, SEO, 자체 앱,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 푸틴 화나겠네…우크라, 러 에너지 시설 연이은 장거리 드론 타격 [핫이슈]

    푸틴 화나겠네…우크라, 러 에너지 시설 연이은 장거리 드론 타격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3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등을 목표로 한 드론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밤새 러시아 여러 지역의 정유시설, 석유 파이프라인, 연료 저장소 등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 대상은 모두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으로 국경에서 수백 ㎞에 달해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격 능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700㎞ 떨어진 러시아의 사라토프 정유 시설이 드론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였다. 실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짙은 연기에 휩싸인 모습이 한눈에 확인된다. 이곳은 볼가강 유역의 핵심 산업 기지이자 러시아 국영 석유 기업 로스네프트가 소유한 전략 정유공장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 집요하게 러시아 에너지 시설 집중 공격특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과정에서 러시아군의 주요 군수 보급 및 자금줄로 지목되면서 지난해에도 몇 차례 드론 공격을 받았다.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이번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이날 모스크바 북동쪽에 있는 국경에서 약 1300㎞ 떨어진 라자레보 양수장과 로스토프 지역의 연료 저장시설 등도 공격해 피해를 줬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재정 수입 핵심 석유 및 가스 산업 공격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우리 용사들이 러시아 사라토프의 정유 시설을 공격해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주에 볼고그라드, 로스토프, 노브고로드,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목표물들도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와 반대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31일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차고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를 부인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내의 정유 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이유는 전쟁의 핵심인 연료 공급과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석유 및 가스 산업은 러시아 재정 수입의 핵심이다. 러시아는 본토 깊숙한 곳의 정유시설 등이 공격받는 것을 ‘레드라인’을 넘는 도발로 간주한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당한 보복’이라며 우크라이나 민간 전력망과 가스 시설에 대한 파괴적인 맞공습으로 대응하고 있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 원유 정제량의 10%가 감소했다”면서 “러시아 석유 회사들이 유정을 폐쇄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는 에너지 부문에 큰 타격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개월 동안의 러시아 국가 예산 적자가 애초 계획했던 연간 적자를 이미 넘어섰다”면서 “이미 상당수 지역이 파산 상태에 있으며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를 파산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 잠수함 뜨자 다급해진 독일”…캐나다에 ‘4척 먼저’ 맞불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뜨자 다급해진 독일”…캐나다에 ‘4척 먼저’ 맞불 [밀리터리+]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둘러싼 한국과 독일의 경쟁이 막판 납기전으로 번지고 있다. 한화오션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을 앞세워 빠른 인도와 산업협력 패키지를 제시하자 독일과 노르웨이는 기존 생산 물량 일부를 조정해 캐나다에 잠수함 4척을 먼저 넘기겠다는 카드를 꺼냈다. 벨기에 기반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일이 캐나다에 2036년까지 212CD형 잠수함(Type 212-CD) 4척을 인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서 한국 한화오션의 공세를 의식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 뉴스도 같은 날 독일과 노르웨이가 캐나다에 212CD형 공동 운용 체계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CBC에 따르면 마크 카니 총리 정부는 이달 말까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와 한국 한화오션 제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해군은 재래식 잠수함 12척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3국 24척 공동 함대”…독일·노르웨이 승부수 독일과 노르웨이는 ‘공동 잠수함 함대’ 구상으로 캐나다를 설득하고 있다. 캐나다가 212CD형을 선택하면 독일·노르웨이·캐나다의 같은 계열 잠수함 발주 물량은 모두 24척으로 늘어난다. CBC는 이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재래식 잠수함 함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측은 이를 단순한 공동 구매가 아닌 통합 운용 체계로 설명했다. 마르테 게르하르센 노르웨이 국방부 차관은 CBC에 “잠수함 함대를 노르웨이 함대, 독일 함대, 캐나다 함대로 보지 않고 하나의 공동 함대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 부품과 보급품, 훈련, 승조원까지 호환하면 유지 비용을 줄이고 북극과 북대서양에서 연합 작전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논리다. 독일은 그동안 약점으로 꼽힌 납기 문제도 정면 돌파하려 한다. CBC에 따르면 독일은 이번 주 TKMS가 2036년까지 212CD형 4척을 캐나다에 인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독일과 노르웨이는 각각 자국 생산 라인의 잠수함 1척씩을 캐나다에 양보해야 한다. 노르웨이는 후속 생산에서 부족분을 보충하면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독일의 반격은 한국의 빠른 납기 제안과 맞물려 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에 KSS-III 계열 잠수함 4척을 2035년까지 인도할 수 있다는 구상을 제시해왔다. 캐나다가 잠수함 전력 공백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언제 첫 전력을 받을 수 있느냐’가 핵심 평가 요소로 떠오르자, 독일도 생산 슬롯 조정이라는 강수를 둔 셈이다. 캐나다 방산 전문가 조던 밀러는 CBC에 생산 슬롯을 단기적으로 내주기로 한 결정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독일·노르웨이 제안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가 명확한 납기 일정 부재였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은 정해진 기한과 공격적인 일정에 맞춰 납품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TKMS가 한국 제안과 비교해 납기 문제를 상대적 약점으로 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도산안창호함까지 띄운 한국, 현지 투자로 압박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노후화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캐나다는 북극권과 북대서양, 인도태평양에서 장거리 작전을 수행할 새 잠수함 전력을 확보하려 한다. 사업 규모는 약 600억 캐나다달러, 우리 돈으로 65조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한국은 실물 잠수함을 직접 보여주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도산안창호함은 지난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에스퀴몰트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한국은 제안서나 모형이 아니라 실제 운용 중인 잠수함으로 장거리 항해 능력과 작전 역량을 보여줬다. 한화오션은 잠수함뿐 아니라 현지 투자와 산업협력도 함께 묶었다. 조선, 철강, 인공지능, 항공우주 등 한화그룹의 캐나다 협력 구상을 패키지로 제시해 잠수함 사업을 단순 무기 구매가 아닌 산업 협력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결국 캐나다의 선택은 빠른 납기와 실전 운용성을 앞세운 한국식 제안, 나토 연계성과 공동 운용 체계를 강조하는 독일식 제안 사이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한국 잠수함이 캐나다 현지에 모습을 드러낸 직후 독일과 노르웨이가 ‘4척 조기 인도’와 ‘공동 함대’ 카드를 동시에 꺼내면서 막판 수주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 이정선 통합교육감 후보, ‘전남·광주 교육 대전환’ 승부수

    이정선 통합교육감 후보, ‘전남·광주 교육 대전환’ 승부수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이정선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후보가 교육 혁신과 지역 미래 전략을 담은 대형 공약을 내놓으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1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교육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교육 대전환 비전’을 발표했다. 돌봄 확대,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 육성을 핵심 축으로 한 종합 청사진이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국가 책임 교육’의 실질적 구현이다. 이 후보는 우선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야간과 주말까지 아우르는 상시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AI 학습과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교육형 돌봄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돌봄은 더 이상 가정의 부담이나 개인의 희생에 맡겨둘 문제가 아니다”며 “교육청이 책임지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겠다”고 말했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학·진로 책임제’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공교육 안에서 대학 진학과 진로 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아시아의 보스턴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첨단산업체, 교육청이 협력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국제기구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한 해외 연수·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상대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최근 제기된 상대 후보의 해외 출장 중 카지노 방문 의혹 등을 언급하며 “교육 수장을 꿈꾸는 후보라면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춰야 한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감 후보에 대한 엄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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