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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펀드 40% 稅혜택…개미도 환율도 지킨다

    성장펀드 40% 稅혜택…개미도 환율도 지킨다

    3년 투자 땐 최대 40% 소득공제2억 한도, 배당소득 9% 분리과세코스피 5000시대를 앞두고 정부가 ‘동학개미’(국내 주식 개인 투자자)를 붙잡고 ‘서학개미’(해외 주식 개인 투자자)를 불러들이기 위한 세제 정책을 본격화한다. 코스피 5000이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 동시에 1500원대를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까지 안정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재정경제부는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법 시행 시기에 맞춰 관련 금융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하면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이르면 6월 출시되는 국민성장펀드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하면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3000만원 이하 투자분은 40%, 3000만~5000만원은 20%, 5000만~7000만원은 1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소득공제 최대액은 1800만원, 투자 한도는 2억원이다.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은 5년간 9%로 분리과세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150조원 규모의 정책 펀드다.  문재인 정부 시절 조성된 20조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뉴딜펀드’의 7.5배에 이르는 규모다. 당시 뉴딜펀드는 목표 대비 실질 운용액이 절반에 못 미친 데다 수익률 부진과 투자처 불투명성 논란이 이어지며 정책 펀드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증권학회장을 지낸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뉴딜펀드가 산업은행 중심의 모자펀드 구조였다면 국민성장펀드는 별도의 추진단을 중심으로 투자위원회와 기금운용위원회를 거치는 체계적인 구조”라면서 “운용 과정과 투자기업 선정의 투명성은 전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해외 주식 투자 자금을 국내로 되돌리기 위한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도 이르면 새달 출시된다. 해외 주식을 RIA 계좌로 이체해 매도한 뒤 원화로 환전해 1년간 국내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면 매도 시점에 따라 해외 주식 양도소득의 50~10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혜택이 적용되는 매도 금액은 1인당 5000만원까지다. 국내 유턴에 따른 세제 혜택만 받고 다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체리 피킹’을 막기 위한 장치도 포함됐다. RIA를 통해 해외 주식을 판 뒤 일반 계좌로 해외 주식을 다시 사들인 게 확인되면 매수 시점과 금액에 따라 공제 혜택이 줄어든다. RIA 계좌로 옮길 수 있는 해외 주식의 보유 기준 시점도 지난해 12월 23일로 제한했다. 법안 발표 이후 세제 혜택을 노리고 해외 주식을 매수했다가 매도하는 행위를 차단하려는 조치다. 그럼에도 우회할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분기에 RIA로 해외 주식을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지만 국내 투자 의무 기간인 1년이 지난 뒤 국내 주식을 팔고 다시 해외 주식 매수에 나서면 자금 유턴 효과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 개인 단위로 파악되는 구조상 배우자나 가족 계좌를 통한 해외 투자를 걸러내지 못한다는 한계도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시행 이후 부작용이 분명히 나타나겠지만 완벽한 방안을 마련하기보다는 일단 시행한 뒤 보완해 나가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과세 부담을 덜어 주는 대책도 포함됐다. 정부는 국내 모회사가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법인세 면제 비율)을 95%에서 100%로 올리기로 했다.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부담 없이 국내로 들여오게 하려는 조치다. 해외 주식의 국내 복귀, 배당금 익금불산입률 상향 특례 등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 트럼프, 마크롱에 ‘가자 평화위’ 압박… “佛와인 200% 관세”

    트럼프, 마크롱에 ‘가자 평화위’ 압박… “佛와인 200% 관세”

    한국 포함해 60개국에 참여 요청국제 분쟁에 관여할 수 있게 규정트럼프 종신 의장… 초청으로 가입프랑스 불참 의사에 콕 집어 엄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평화위원회’ 구상을 두고 서방 주요국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유엔을 대체하는 기구로 만들겠다는 구상인데, 참여하지 않는 국가에는 관세 보복으로 위협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개최 기간인 오는 22일까지 평화위원회 출범을 위한 헌장에 관련국들이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국과 접촉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을 포함해 60여개국에 평화위원회 참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미국이 마련한 헌장 초안을 보면 평화위는 가자지구 전쟁뿐만 아니라 세계 국제 분쟁에 관여할 수 있도록 정의돼 있다. 초안에는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제 평화를 구축할 기구가 있어야 한다’고 적혀 있어 유엔의 현재 역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담겼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종신 의장’을 맡게 돼 있고, 회원국은 그의 선택적인 ‘초청’을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를 콕 집어 평화위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관세 폭탄을 내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평화위 참여를 사실상 거부한 것을 두고 “그는 곧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며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평화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프랑스를 본보기 삼아 평화위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까지 평화위 참여 의사를 밝힌 나라는 ‘친트럼프’ 성향인 헝가리와 아르헨티나, 베트남, 카자흐스탄, 모로코 등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을 향해 관세 압박을 재차 상기시켰다. 그는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100% 실행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영국이 인도양에 있는 군도 차고스 제도의 주권을 모리셔스에 이양하기로 한 결정이 자신이 그린란드를 차지하려는 이유라고도 주장했다. 영국은 지난해 5월 모리셔스에 차고스 제도를 반환하고 제도 내 디에고 가르시아 섬의 군사 기지를 최소 99년간 통제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디에고 가르시아에 있는 영미 합동 군기지는 미군에 특히 전략적으로 중요한데, 영국은 지난해 초 협정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지지를 확인했다. 외신은 트럼프가 1년 만에 말을 바꾼 것은 그린란드 문제와 연계해 영국을 압박하려는 시도라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다보스포럼에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주요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라 이목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에게 “다보스포럼 이후 목요일 오후 파리에서 주요 7개국(G7) 회의를 열 수 있다”고 대화를 제안한 사실도 이날 공개했다.
  • 회전하며 파고든다…일본 신형 미사일, 적함 방어망 돌파 실험

    회전하며 파고든다…일본 신형 미사일, 적함 방어망 돌파 실험

    일본이 개발 중인 신형 장거리 대함순항미사일이 종말 단계에서 배럴 롤(barrel roll) 기동을 수행하며 접근하는 시험 장면이 공개됐다. 회전하며 표적에 접근해 함정의 근접방어체계(CIWS) 요격 확률을 낮추려는 구상이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19일(현지시간) 이 미사일이 향후 모듈형 순항미사일 체계로 확장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해당 장면은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이 최근 공개한 공식 영상 자료에 포함됐다. 이 영상은 지난해 ATLA 방산기술 심포지엄 참석자에게 처음 공개됐지만, 온라인에 널리 공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계약사는 가와사키 중공업(KHI)이다. ◆ 종말 단계 ‘배럴 롤’…CIWS 요격을 비켜가다 시험 영상 속 신형 SSM(지대지·대함 겸용 순항미사일, 일명 ‘도서 방어 미사일’)은 최종 접근 구간에서 나선형 회전을 반복한다. ATLA는 이 기동이 기관포 기반 근접방어무기체계(CIWS)의 사격 해법을 복잡하게 만들어 요격 성공률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해 왔다. 일본 정부 그래픽에는 중국 해군의 30㎜ 7연장 개틀링 기관포 기반 ‘730형 CIWS’를 상정한 회피 개념도 등장한다. 중국은 11연장으로 화력을 강화한 1130형 CIWS도 운용 중이다. 고기동 종말 회피 자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노르웨이 콩스버그의 해상타격미사일(NSM) 역시 종말 단계에서 고기동 회피 기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개 정보상 NSM이 U자형 회피에 가까운 반면, 신형 SSM은 완전한 나선 회전이 특징이다. 이 기동의 정량적 요격 회피 효과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12식 넘는 사거리·모듈화…대만까지 닿는 전략 카드 신형 SSM은 아음속 순항미사일로, KHI의 KJ300 계열을 기반으로 한 XKJ301-1 터보팬을 사용한다. 연료 효율을 중시한 설계로 사거리 확장이 강점이다. 일본은 정확한 목표 사거리를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 12식 지대함 순항미사일(약 200㎞)과 개량형을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그레이드된 12식은 최대 900~1,000㎞급을 목표로 개발 중이어서 신형 SSM은 이보다 더 긴 사거리 가능성도 거론된다. 기체는 발사 후 전개식 주익이 펼쳐지며 지상·함정 발사는 물론 F-2 전투기와 P-1 해상초계기 등 공중 발사도 염두에 뒀다. 초기 가속은 로켓 부스터가 맡고 이후 터보팬이 점화돼 순항 비행에 들어간다. 스텔스 설계도 반영됐다. 기체 측면에 각을 준 치네 라인을 적용해 레이더 반사를 분산시켰고 톱니형 패널 엣지로 패널 경계에서 발생하는 반사 신호를 줄였다. S자형 흡입구는 엔진 내부가 레이더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유도는 GPS 보조 관성항법장치(INS)로 중간 구간을 비행한 뒤 종말 단계에서 영상 적외선(IIR)과 레이더(RF)를 결합한 이중모드 시커가 표적을 포착한다. 복잡한 연안 환경에서도 교란과 재밍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구성이다. ATLA는 신형 SSM을 단일 무기가 아닌 플랫폼으로 본다. 노즈 모듈 교체를 통해 대함 목적 외에 방공망을 유인하는 기만체(decoy) 파생형과 체공 감시 후 즉각 타격형 등을 구상 중이다. 장거리 사거리는 목표 해역 상공에 머무는 체공 시간으로 전환될 수 있어 운용 유연성이 커진다. 전략적 맥락도 분명하다. 일본은 중국·러시아·북한을 동시에 고려한 장거리 타격 능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만과 불과 수십 마일 떨어진 요나구니섬이 거론된다. 사거리 약 1,000㎞급만 돼도 대만 주변 해역과 일부 본토 접근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해상 전력 측면에선 향후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ASEV)도 해상·지상 타격 임무로 확장될 예정이다. 일본은 2027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ATLA 영상이 보여주듯 배럴 롤 기동을 포함한 비행 시험은 이미 진행 중이다. 종말 단계 회피, 스텔스, 모듈화를 결합한 신형 SSM이 일본의 ‘도서 방어’ 개념을 어디까지 확장할지 주목된다.
  • ‘빙글빙글’ 돌며 파고든다…日 신형 미사일, 적함 방어망 돌파 실험 [밀리터리+]

    ‘빙글빙글’ 돌며 파고든다…日 신형 미사일, 적함 방어망 돌파 실험 [밀리터리+]

    일본이 개발 중인 신형 장거리 대함순항미사일이 종말 단계에서 배럴 롤(barrel roll) 기동을 수행하며 접근하는 시험 장면이 공개됐다. 회전하며 표적에 접근해 함정의 근접방어체계(CIWS) 요격 확률을 낮추려는 구상이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19일(현지시간) 이 미사일이 향후 모듈형 순항미사일 체계로 확장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해당 장면은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이 최근 공개한 공식 영상 자료에 포함됐다. 이 영상은 지난해 ATLA 방산기술 심포지엄 참석자에게 처음 공개됐지만, 온라인에 널리 공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계약사는 가와사키 중공업(KHI)이다. ◆ 종말 단계 ‘배럴 롤’…CIWS 요격을 비켜가다 시험 영상 속 신형 SSM(지대지·대함 겸용 순항미사일, 일명 ‘도서 방어 미사일’)은 최종 접근 구간에서 나선형 회전을 반복한다. ATLA는 이 기동이 기관포 기반 근접방어무기체계(CIWS)의 사격 해법을 복잡하게 만들어 요격 성공률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해 왔다. 일본 정부 그래픽에는 중국 해군의 30㎜ 7연장 개틀링 기관포 기반 ‘730형 CIWS’를 상정한 회피 개념도 등장한다. 중국은 11연장으로 화력을 강화한 1130형 CIWS도 운용 중이다. 고기동 종말 회피 자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노르웨이 콩스버그의 해상타격미사일(NSM) 역시 종말 단계에서 고기동 회피 기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개 정보상 NSM이 U자형 회피에 가까운 반면, 신형 SSM은 완전한 나선 회전이 특징이다. 이 기동의 정량적 요격 회피 효과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12식 넘는 사거리·모듈화…대만까지 닿는 전략 카드 신형 SSM은 아음속 순항미사일로, KHI의 KJ300 계열을 기반으로 한 XKJ301-1 터보팬을 사용한다. 연료 효율을 중시한 설계로 사거리 확장이 강점이다. 일본은 정확한 목표 사거리를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 12식 지대함 순항미사일(약 200㎞)과 개량형을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그레이드된 12식은 최대 900~1,000㎞급을 목표로 개발 중이어서 신형 SSM은 이보다 더 긴 사거리 가능성도 거론된다. 기체는 발사 후 전개식 주익이 펼쳐지며 지상·함정 발사는 물론 F-2 전투기와 P-1 해상초계기 등 공중 발사도 염두에 뒀다. 초기 가속은 로켓 부스터가 맡고 이후 터보팬이 점화돼 순항 비행에 들어간다. 스텔스 설계도 반영됐다. 기체 측면에 각을 준 치네 라인을 적용해 레이더 반사를 분산시켰고 톱니형 패널 엣지로 패널 경계에서 발생하는 반사 신호를 줄였다. S자형 흡입구는 엔진 내부가 레이더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유도는 GPS 보조 관성항법장치(INS)로 중간 구간을 비행한 뒤 종말 단계에서 영상 적외선(IIR)과 레이더(RF)를 결합한 이중모드 시커가 표적을 포착한다. 복잡한 연안 환경에서도 교란과 재밍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구성이다. ATLA는 신형 SSM을 단일 무기가 아닌 플랫폼으로 본다. 노즈 모듈 교체를 통해 대함 목적 외에 방공망을 유인하는 기만체(decoy) 파생형과 체공 감시 후 즉각 타격형 등을 구상 중이다. 장거리 사거리는 목표 해역 상공에 머무는 체공 시간으로 전환될 수 있어 운용 유연성이 커진다. 전략적 맥락도 분명하다. 일본은 중국·러시아·북한을 동시에 고려한 장거리 타격 능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만과 불과 수십 마일 떨어진 요나구니섬이 거론된다. 사거리 약 1,000㎞급만 돼도 대만 주변 해역과 일부 본토 접근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해상 전력 측면에선 향후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ASEV)도 해상·지상 타격 임무로 확장될 예정이다. 일본은 2027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ATLA 영상이 보여주듯 배럴 롤 기동을 포함한 비행 시험은 이미 진행 중이다. 종말 단계 회피, 스텔스, 모듈화를 결합한 신형 SSM이 일본의 ‘도서 방어’ 개념을 어디까지 확장할지 주목된다.
  • ‘서울 불바다용’ 북한제 M1991 또 초박살…드론전에는 ‘젬병’ (영상) [배틀라인]

    ‘서울 불바다용’ 북한제 M1991 또 초박살…드론전에는 ‘젬병’ (영상) [배틀라인]

    북한 ‘서울 불바다’ 위협 때마다 앞세우는 240㎜ M1991 다연장로켓시스템(MLRS)가 우크라이나 공격용 무인기(UAV)에 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지난해에 이어 약 7개월 만이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USF)은 전날 동부 도네츠크주 전장에서 자폭드론으로 북한제 M1991을 격파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자폭드론이 M1991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과, 러시아군 승무원 및 보급차량이 이를 피해 후퇴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자폭드론이 금속 그물망이 둘러진 뒤쪽 대신, 정면에서 M1991을 때리는 순간 영상은 끝이 났다. 앞서 USF는 지난해 6월 제413무인장비대대가 도네츠크주 노보파블리우카 방면에서 북한제 M1991을 처음으로 격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 자폭드론은 M1991 로켓포 발사대에 장착된 로켓탄을 정밀 타격했고, 이어진 2차 폭발로 화염이 확산하면서 로켓포 시스템 전체가 완파됐다. ‘서울 불바다용’ M1991, 우라간의 북한판 M1991은 240㎜ 로켓탄을 최대 약 60㎞까지 쏘아 보낼 수 있는 포격시스템으로, 한국의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재래식 무기의 주축이다. 우크라이나군은 M1991을 소련제 220㎜ MLRS ‘우라간’의 북한판으로 평가한다. 북한은 ‘서울 불바다’ 위협 때마다 M1991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M1991이 “북한이 서울을 위험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북한은 전쟁 이후 최소 100문의 M1991을 러시아군에 이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M1991의 실전 배치 사실은 지난해 4월 영상으로 처음 확인된 바 있다. 러시아군은 특히 동부 전선에 북한산 무기를 투입하고 있다. M1991의 경우 정밀도와 신뢰성은 낮지만, 포병 전력 보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무기는 정밀 유도 기능은 없지만, 단시간 내 다수의 로켓을 퍼붓는 포화타격을 통해 전방 압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덩치 큰 다연장로켓, 현대 드론전에는 ‘젬병’ 다만 MLRS는 그 큰 덩치는 물론 정차 및 각도 조정, 승무원 활동까지 발사 준비 전 과정이 쉽게 눈에 띈다. 발사 순간 연기와 열, 섬광이 확산하면서 드론과 대포병레이더 등 감시자산에 좌표가 찍히는 유형이다. 또한 전방 운용률이 높은 만큼 전술 드론의 활동 반경에 포함되기 쉽다. 특히 발사 후 재장전 대기, 보급차량 접근, 임시 은폐 및 정차 같은 운용 소요 시간 때문에 드론의 탐지 및 추적망에 취약하다. 다량의 로켓탄을 적재하는 만큼, 자폭드론 명중 시 차량 화재 및 탄약 유폭 등 2차 폭발 위험도 매우 크다. 앞서 지난해 사례 역시 이에 해당한다. 애초 드론 요격을 전제로 설계된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에, 공중에서의 물리적 위협을 직접 무력화하는 ‘하드킬’ 방어에는 약하다. 이에 러시아군은 M1991에 드론 방어용 금속 그물망을 장착하는 등 땜질식 처방으로 전쟁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금속 그물망도 무용지물인 경우가 허다하다. M1991은 북한 포병전력에서 중요한 축이지만, 드론 등 현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구형 MLRS 전반의 구조적 약점이 노출되는 모양새다.
  • 도봉구 지역시장 2곳,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우수’

    도봉구 지역시장 2곳,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우수’

    서울 도봉구는 지역 내 시장 2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창동신창시장·창동골목시장(연합)’은 문화관광형시장 분야에서, 쌍문역둘러상점가는 디지털전통시장 분야에서 각각 우수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앞서 문화관광형시장, 디지털전통시장 등 3개 분야로 나눠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달 5일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는 사업 운영 성과와 목표 달성도, 파급효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창동신창시장·창동골목시장(연합)은 시장과 지역 문화를 연계한 관광형 콘텐츠인 ‘제1회 창동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해 방문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 ‘디자인앤조명아트갤러리’ 조성 등 환경 개선 사업과 서비스·운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였다. 쌍문역둘러상점가는 디지털전통시장 사업에 참여해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홍보 채널 다각화에 힘썼다. 점포별 온라인 입점 지원과 소셜미디어(SNS)와 블로그 등 디지털 기반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시장 인지도를 높였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장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박찬우 전 차관 “행정통합 속도보다 국가구조 개편이 중요”

    박찬우 전 차관 “행정통합 속도보다 국가구조 개편이 중요”

    “행정통합 본질, 권한이양을 통한 분권”“천안아산 산업·교통·생활권 확장해야” 올해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장 후보군인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이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20일 “행정통합 본질은 광역화가 아닌 권한 이양을 통한 분권”이라며 출범은 4년 동안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차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구역 통합은 지방정부 권한·재정·조직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국가 구조 개편”이라며 “충분한 정보 공개와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그는 차관 재직 당시 국가 구조 개편과 조직 개편 등에 참여했던 자신의 경험을 강조하며 “통합 핵심은 중앙정부가 쥐고 있는 권한과 재정을 얼마나 지방으로 이전하느냐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이번 지원 방안은 재정 이전을 포함하지만 한시적 지원”이라며 “국세 이양, 세제 자율권 확대, 재정 운용의 구조적 변화는 포함돼 있지 않아 분권 국가로의 전환을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전 차관은 행정통합에 따른 천안시 발전 방향에 대해 “대전과 천안아산은 ‘중심과 주변’의 관계가 아닌 기능별 이중축 구조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대전은 행정과 R&D의 축으로, 천안아산은 산업·교통·생활권 확장의 축으로 명확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특별법 자체는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제정할 수 있지만 실제 행정통합 출범은 최소 4년 이상 유예해야 한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속도전으로 통합을 밀어붙이면 그 후유증은 수십 년 동안 지역과 국가에 남게 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박 전 차관은 2월 1일 오후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도시의 미래전략-도시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 서울시, 오늘부터 신년업무보고…쾌속 주택공급, 강북 활성화

    서울시, 오늘부터 신년업무보고…쾌속 주택공급, 강북 활성화

    서울시 신년 업무보고가 20일 시작됐다. 29개 실국의 업무보고는 해당 실국장의 보고 이후 시장, 부시장단 등 핵심 간부들의 토론으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날에는 ▲주택실(室) ▲도시공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균형발전본부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 8기의 핵심 정책이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주택 공급과 ‘다시, 강북전성시대’ 실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택실은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3년 내 착공 물량을 7만 9000호에서 8만 5000호로 6000호 늘려 2031년까지 31만호를 착공하겠다고 보고했다.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입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보증금 분할 납부제’도 도입한다. 균형발전본부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 전략을 통해 서울을 균형 있게 성장하는 구조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내년 초 개관을 앞둔 서울 아레나와 최근 개발계획을 발표한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3개 축을 연결해 직주락이 어우러진 ‘완성형 균형 발전모델’로 만든다는 것이다. 도시공간본부는 규제 철폐와 녹지공간 확보로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용산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11곳) 개발과 유진상가, 인왕시장 통합개발로 홍제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등 강북지역 거점개발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남북 균형발전을 통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디자인하고, 시민들의 일상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신나는 푸틴…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에 러시아만 웃는 이유 [송현서의 디테일+]

    신나는 푸틴…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에 러시아만 웃는 이유 [송현서의 디테일+]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간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향하자 러시아는 오히려 이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타스통신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지 나쁜지, 국제법 부합 여부를 떠나 그가 그린란드 병합 문제를 해결하면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 역사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엑스에 “대서양 동맹의 붕괴다. 마침내 다보스 포럼에서 논할 만한 흥미로운 주제가 생겼다”며 환영하기도 했다. 러시아에 적대적인 영국 등에 핵무기를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해 온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서두르지 않으면 러시아로 편입될 수 있다”. “유럽 국가들이 ‘관세 처벌’을 받고 있다” 등 갈등을 부추기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지난해 3월 미국의 그린란드 인수 시도와 관련해 “결코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미국은 이미 19세기부터 그린란드 확보를 시도해 온 역사적 맥락이 있다”면서 비교적 유화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나토 결속 약화, 러시아에는 유리러시아가 그린란드를 사이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연합의 갈등에 반가움을 표하는 이유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의 분열에 있다.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야욕이 노골적으로 드러날수록 나토는 내부로부터의 성질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나토는 회원국의 공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집단 방위 체제이지만, 그린란드 갈등이 거세질수록 나토는 점진적으로 ‘조건적 동맹’에 가까워진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나토 회원국에 국방비 압박을 가해왔다. 이에 유럽은 미국이 언제 나토를 ‘버릴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자주국방 강화를 꾀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나토는 형식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위기 대응 속도나 결속력은 확연히 떨어지게 된다. 일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강제로 소유하려 할 경우 ‘나토의 종말’이 올 것이라 내다보는 배경이다. ‘나토의 종말’을 누구보다도 환영할 이는 다름 아닌 러시아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나토의 동진(東進)이었다. 러시아를 향해 옥죄어오던 나토가 힘을 잃는다면 러시아는 예상 밖으로 길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다 빠르게 종결하고 ‘다음 타깃’을 노릴 기회를 갖게 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는 나토 결속이 약화할수록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미국의 최근 행보는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영토 병합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이용될 여지도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러시아로부터 방어” 트럼프 주장에 러시아 반응은?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확보 명분으로 ‘중국과 러시아로부터의 방어’를 꾸준히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5일 “중국과 러시아를 긴장 고조 원인으로 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중국의 입장에 동의한다”면서 “러시아는 북극항로 방위 및 인프라 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의 입장에 동조할 뿐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은 없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와 진행 중인 외교 협의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계산인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러시아는 미국의 북극권 영향력 확대에는 경계심을 보이면서도, 당장은 서방의 분열과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서방 제재로 북극 지역 자원개발이 지체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원자력 쇄빙선 운영 등 자국이 앞선 분야를 매개로 미국과 실리적 거래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LS 주주연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저지 위해 ‘실력행사’ 들어간다”

    LS 주주연대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저지 위해 ‘실력행사’ 들어간다”

    LS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앞두고 소액주주연대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가 구체적인 실력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일 “그동안 대화와 설득을 시도했던 소액주주들이 ‘강력 저지’로 노선을 급선회한 것”이라며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즉각 불승인’을 촉구하는 2차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주주연대 측은 “그동안 회사의 입장을 존중해 신중하게 경청하며 설득을 시도했지만, 결국 회사는 중복상장만은 안 된다는 주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끝내 외면했다”면서 “이제 말로 하는 설득의 단계는 지났으며, 본격적인 상장 저지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주연대는 LS 측의 ‘모회사 주주 대상 공모주 특별배정’ 검토안에 대해 “전형적인 꼼수”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용 모터와 변압기의 필수 소재인 특수권선을 제조하는 회사로 LS의 증손회사다. LS 측은 설비 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은 물적분할로 인해 LS의 기업 가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기업의 핵심 사업부가 물적분할돼 상장하면 모회사는 빈 껍데기만 남고, 기존 주주들은 알짜 자회사에 대한 직접적인 권리를 주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에식스솔루션즈는 LS의 증손회사(LS→LS아이앤디→슈페리어 에식스→에식스솔루션즈)여서 상장 시 모회사 주주와의 연결고리가 여러 단계에 걸쳐 희석된다. 주주연대 측은 “과거 오스코텍, 엘티씨 등 유사한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논란 당시에도 사측이 주주 배정 등을 제안했으나, 오히려 주주들의 반발만 키웠던 실패한 전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작 4000억원 조달을 위해 시가총액 최소 1조원의 증발을 감수하는 경영진의 판단부터 철회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주주연대 관계자는 “공모주 특별배정은 주주가치 훼손을 ‘100’만큼 하려던 것을 ‘80’만큼만 하겠다는 식의 제안과 같으며, 우리는 훼손 그 자체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주주연대는 상장이 유일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방법이 명백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미 기업설명(IR) 현장 등에서 상장 외 대안으로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투자자(SI) 유치 및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나, 사측이 주주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대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상장을 고집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주들의 우려는 LS의 자회사 상장 추진이 에식스솔루션즈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에 성공하면 LS가 LS MnM(옛 니꼬동제련), LS전선 등 그룹 내 다른 핵심 자회사의 상장을 잇달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지주사의 기업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다. 이에 주주연대와 액트는 16일 사측에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청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며, 장기전에 대비해 액트 플랫폼을 통한 법률 비용 및 활동비 모금도 시작했다. 주주연대 관계자는 ”명부가 확보되는 즉시 모든 주주에게 우편 서한을 발송해 상장 반대 의사를 묻고, 압도적인 반대 여론을 사측과 거래소에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탄원을 주도한 ‘액트’의 이상목 대표는 “거래소는 기계적인 규정 해석을 넘어 모회사 주주 권익이 침해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시대에 역행하는 중복상장을 거래소가 허락한다면 앞으로 중복상장 시도가 줄을 이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주연대는 한국거래소에 중복상장 불승인과 주주 대표단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을 요구하며, 상장 시도가 철회될 때까지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주주행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충남도 “행정통합, 정부 권한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충남도 “행정통합, 정부 권한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도, 특별법 원안 반영 TF 회의특별법 “기업 유치 날개, 행정 거품 뺀다”국가산단 지정 요청 등 포함 충남도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따른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 낭비 요소 제거 등으로 정부 권한을 받아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다. 도는 20일 전형식 부지사와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 특별법 특례 원안 반영 테스크 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경제·산업·자치권 분야 특례 조항을 논의했다. 특별법은 대전·충남과 대전충남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마련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뒷받침할 중앙정부 권한 이양 특례를 다양하게 담고 있다. 제16∼18조에는 △주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우선 이관 △인력 이관 및 행·재정적 지원 △중복 기관 신설 방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중앙행정기관이 소관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치한 곳으로, 대전과 충남에는 71개 기관이 있다. 문제는 특별지방행정기관과 지방정부 간 업무 유사·중복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민원인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일부 업무는 지방정부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데도 여전히 특별지방행정기관을 거치는 행정 낭비도 일고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환경 민원의 경우 보통 도나 시군 환경 부서로 접수되지만, 도와 시군에는 관리 권한이 없어 금강유역환경청으로 이첩해야 하는 업무가 많아 빠르고 정확한 현장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치 권한 없어 한계점 노출투자심사·예타 10년 간 면제대규모 사업 짧은 시간 내 성과지난 2019년 서산 대산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때 신고는 서산시에 몰렸으나, 조치 권한은 금강유역환경청에 있어 대처에 한계를 노출하기도 했다. 기업·노동 분야는 연구개발(R&D)·해외 마케팅 지원과 TV 홈쇼핑 지원, 근로자 직업 훈련, 장애인 채용, 청년 인건비 등에서 도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업무가 중복되고 있다. 특별법은 투자심사 등의 면제,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지정 요청,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의 특례를 담고 있다. 투자심사 등의 면제에 관한 특례는 특별법 제48조에 담았다. 현재 도가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은 투자심사와 예비타당성 조사의 높은 문턱으로 기간이 한없이 늘어나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투자진흥지구는 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다. 국내에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투자진흥지구 등이 있으며, 입주 기업에 법인세·소득세 3년 100%, 이후 2년 간 50% 경감 혜택을 주고 있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16조 경제 효과국세 5조 내고도 국가 지원서 소외자립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투자진흥지구는 2023년 지정 후 15조 9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48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법 제147조에 담은 국가산단 지정 요청 특례는 특별시장이 국가산단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대상 지역을 정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요청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은 30일 이내에 의견을 회신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호황기 기준 5조 원 가량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국가산단으로 지정받지 못하며 국가의 지원에서는 소외받고 있다. 논산 국방국가산단도 2017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됐으나, 최종 승인은 2024년 이뤄졌다. K-방산 황금기 속에서 국가산단 지정에서 7년을 허비하며 국가적인 기회를 잃어버린 셈이다. 도는 이와 함께 특별시의 자립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별법 제145조 소부장 특화단지, 제134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특례는 우선 지정 및 행·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다. 도와 대전시는 두 특화단지를 통해 충남의 산업 자원과 대전의 연구 인프라를 결합, 기존 주력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을 고도화 하고, 미래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피지컬 인공지능(AI), 국방 산업 등을 특별시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 이양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심사 면제와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가산단 지정 요청,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은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특례”라며 “대전충남 행정통합 때 모두 원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이어가

    전남도,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이어가

    전라남도는 20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민공청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영암군 도민공청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장성군 도민공청회에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주요 특례 사항, 통합으로 인해 달라지는 삶 등을 도민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 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교육 통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반영해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공청회를 개최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교육 통합 추진 방향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등 참석자들의 질의에 직접 답변했다. 전남도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공청회 모든 과정을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많은 도민이 통합 공론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록 지사는 “영암에 이어 장성에서도 공청회를 열어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있다”며 “두 차례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군 단위에서도 실질적으로 체감할 균형 발전형 행정통합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내용으로 장성의 심뇌혈관 질환 중심의 의료·바이오 산업과 AI 데이터센터 기반 첨단산업, 아열대 스마트 농업지구 조성과 수출 전문단지 지정 등을 제시하고 이런 전략산업이 행정통합을 통해 더욱 속도를 내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1일 목포와 신안에서 도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남은 20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공청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특별법과 통합 추진 과정 전반에 반영할 방침이다. 행정통합에 관심 있는 도민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우승→8위 대체 왜? KIA 대책회의…“통렬히 반성하고 자존심 세워달라”

    우승→8위 대체 왜? KIA 대책회의…“통렬히 반성하고 자존심 세워달라”

    2024년 통합 우승을 차지하고 1년 만에 8위로 추락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반성을 겸한 팀 전력 강화 세미나를 열었다. KIA는 “지난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회의실에서 ‘2026 시즌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1군·퓨처스·잔류군 기술코치, 트레이닝 코치, 전력분석 코치, 프런트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구단 관계자들은 지난 시즌 리뷰부터 올 시즌 목표 수립까지 한 시즌을 관통하는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데이터와 지표를 통해 구단의 문제점을 진단했으며 분야별로 성적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상황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세미나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올 시즌을 철저히 준비해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하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프런트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고 선수단도 잘 준비해 무너진 팬들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프로는 성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며 “모두가 합심해 반드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보다 팀을 우선으로 하는 조직력과 결속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정상에 설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를 통해 분위기를 다잡은 KIA는 23일부터 선수단이 일본 규슈 남쪽의 섬인 아마미오시마로 떠난다. 선수단은 25일부터 체력,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하고 2월 22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3월 7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 법무법인 대환, 중국 인민망과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대환, 중국 인민망과 업무협약 체결

    중국 관련 환경 변화 속 법률·정책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 법무법인 대환은 최근 중국 인민망(People’s Daily Onlin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을 둘러싼 정책·산업·법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국과 연관된 국제적 사안과 경제·산업 흐름이 다시금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중국 관련 법률 및 정책 자문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 추진됐다. 법무법인 대환은 그동안 국내 주요 사건뿐 아니라 정책자문, 대외 협력, 국제 이슈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이번 인민망과의 업무협약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제 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징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인민망은 중국을 대표하는 중앙 미디어로, 정책·경제·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법무법인 대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핵심 미디어 라인과의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국내 로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법무법인 대환 정책자문센터의 검토와 자문을 바탕으로 체계화됐다. 정책자문센터는 공공정책 및 국제 정세에 대한 분석 경험을 토대로, 협약의 방향성과 협력 구조를 정립하며 법인의 중장기 전략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법무법인 대환은 향후 중국 관련 법률·정책 수요가 확대될 경우에도, 조직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법무법인 대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법무팀을 공식 출범시켰다. 중국법무팀은 중국 기업 및 기관과 관련된 법률 자문, 중국 관련 규제·분쟁 이슈, 한·중 간 정책 및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법률 리스크 분석 등 중국 관련 법무 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정책자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법무팀은 정책·제도·산업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증가할 중국 관련 법률수요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익환 법무법인 대환 총괄대표는 “중국과 관련된 법률·정책 환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법무법인 대환은 정책자문센터와 중국법무팀을 중심으로, 이러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조직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몸에 좋은 해조류, 지구에도 좋은 이유는?

    몸에 좋은 해조류, 지구에도 좋은 이유는?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오래전부터 우리의 식탁에 올랐던 식재료로 현대에 와서는 맛과 함께 건강에 좋고 환경에도 좋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단 해조류는 키우는데 별도의 토지가 필요하지 않아 숲이나 초지를 개간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화학 비료나 농약도 필요 없다 보니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을 수밖에 없다. 오히려 해조류가 풍부하면 해양 생물체에게도 이득이 되기 때문에 서식지를 빼앗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굵은 줄기나 깊은 뿌리를 만들 필요가 없는 해조류는 성장 속도가 일반적으로 육지 식물보다 빨라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더 뛰어나다. 여기에 과학자들은 해조류의 일부분이 바다 아래로 가라앉은 다음 환경에서 격리되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상당히 오랜 기간 해양 퇴적층에 가둔다고 보고 있다. 농업 부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이 상당하지만, 해조류 양식은 반대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가능성이 큰 셈이다. 하지만 모든 과학자들이 이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일부 과학자들은 수확하고 남은 부분이나 혹은 죽은 부분들이 결국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다시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돌아가기 때문에 온실가스 제거 효과는 크지 않다고 여겨왔다. 20일 학계에 따르면 코네티컷 대학의 모즈타바 파크라이 교수팀은 최근 이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해조류 양식장 아래 퇴적물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해조류 퇴적물이 그대로 가라앉은 후 분해되는 것이 아니라 알칼리화 과정을 거치면서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조류 양식장에서 가라앉은 유기물은 바닥에 무산소 층을 형성하는데, 이때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며 ‘중탄산염’(Bicarbonate)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이 중탄산염은 해수의 산도(pH)를 높이고 산성도를 낮추는 완충제 역할을 해 단순히 유기물을 저장하는 것을 넘어, 해수 자체의 화학적 성질을 변화시켜 탄소를 수천 년 동안 안정적으로 가둘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덕분에 탄소가 대기 중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논문 그림 참조) 연구팀에 따르면 이런 기전을 통해 현재 전 세계 해조류 양식장(약 350만㏊)이 연간 약 700만t의 이산화탄소를 격리하고 있다. 물론 전체 배출량에 비해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같은 면적의 해조류의 탄소 흡수 능력이 맹그로브나 해조류 숲과 같이 자연 보존의 대상이 되는 주요 해양 생태계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다만 이번 결과는 해조류 양식장 아래 퇴적층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을 모형으로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실제 현장 조건(수심·해류·퇴적물·양식 방식 등)에 따라 탄소 제거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해조류 양식이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 제거 효과를 탄소 배출권이나 정책 인센티브, 기업 공급망 내부 상쇄 등의 형태로 수익화할 수 있다면, 해조류 산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 완화 전략으로 확장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제안한다. 해조류는 더 이상 ‘몸에 좋은 식재료’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토지와 화학 비료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빠른 성장과 독특한 해양 화학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장기간 바다에 가둘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드문 식량·에너지·기후 해법 후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해조류 바이오매스는 화석 연료의 대안으로 자주 거론된다. 물론 해조류가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그 효과를 과장하지 않고, 생태계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피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해조류 양식과 관련 산업의 성장은,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한 번에 조금씩 덜어낼 수 있는 흥미로운 실험이 되어가고 있다.
  • 몸에 좋은 해조류, 지구에도 좋은 이유는? [와우! 과학]

    몸에 좋은 해조류, 지구에도 좋은 이유는? [와우! 과학]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오래전부터 우리의 식탁에 올랐던 식재료로 현대에 와서는 맛과 함께 건강에 좋고 환경에도 좋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단 해조류는 키우는데 별도의 토지가 필요하지 않아 숲이나 초지를 개간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화학 비료나 농약도 필요 없다 보니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을 수밖에 없다. 오히려 해조류가 풍부하면 해양 생물체에게도 이득이 되기 때문에 서식지를 빼앗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굵은 줄기나 깊은 뿌리를 만들 필요가 없는 해조류는 성장 속도가 일반적으로 육지 식물보다 빨라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더 뛰어나다. 여기에 과학자들은 해조류의 일부분이 바다 아래로 가라앉은 다음 환경에서 격리되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상당히 오랜 기간 해양 퇴적층에 가둔다고 보고 있다. 농업 부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이 상당하지만, 해조류 양식은 반대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가능성이 큰 셈이다. 하지만 모든 과학자들이 이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일부 과학자들은 수확하고 남은 부분이나 혹은 죽은 부분들이 결국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다시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돌아가기 때문에 온실가스 제거 효과는 크지 않다고 여겨왔다. 20일 학계에 따르면 코네티컷 대학의 모즈타바 파크라이 교수팀은 최근 이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해조류 양식장 아래 퇴적물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해조류 퇴적물이 그대로 가라앉은 후 분해되는 것이 아니라 알칼리화 과정을 거치면서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조류 양식장에서 가라앉은 유기물은 바닥에 무산소 층을 형성하는데, 이때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며 ‘중탄산염’(Bicarbonate)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이 중탄산염은 해수의 산도(pH)를 높이고 산성도를 낮추는 완충제 역할을 해 단순히 유기물을 저장하는 것을 넘어, 해수 자체의 화학적 성질을 변화시켜 탄소를 수천 년 동안 안정적으로 가둘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덕분에 탄소가 대기 중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논문 그림 참조) 연구팀에 따르면 이런 기전을 통해 현재 전 세계 해조류 양식장(약 350만㏊)이 연간 약 700만t의 이산화탄소를 격리하고 있다. 물론 전체 배출량에 비해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같은 면적의 해조류의 탄소 흡수 능력이 맹그로브나 해조류 숲과 같이 자연 보존의 대상이 되는 주요 해양 생태계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다만 이번 결과는 해조류 양식장 아래 퇴적층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을 모형으로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실제 현장 조건(수심·해류·퇴적물·양식 방식 등)에 따라 탄소 제거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해조류 양식이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 제거 효과를 탄소 배출권이나 정책 인센티브, 기업 공급망 내부 상쇄 등의 형태로 수익화할 수 있다면, 해조류 산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 완화 전략으로 확장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제안한다. 해조류는 더 이상 ‘몸에 좋은 식재료’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토지와 화학 비료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빠른 성장과 독특한 해양 화학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장기간 바다에 가둘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드문 식량·에너지·기후 해법 후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해조류 바이오매스는 화석 연료의 대안으로 자주 거론된다. 물론 해조류가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그 효과를 과장하지 않고, 생태계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피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해조류 양식과 관련 산업의 성장은,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한 번에 조금씩 덜어낼 수 있는 흥미로운 실험이 되어가고 있다.
  • 블룸버그가 주목한 EDENA… 신흥국 국가 자산 디지털화의 ‘글로벌 가교’ 역할

    블룸버그가 주목한 EDENA… 신흥국 국가 자산 디지털화의 ‘글로벌 가교’ 역할

    글로벌 디지털 증권(STO) 인프라 기업 EDENA Capital Partners(이하 EDENA, 이욱 대표)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경제 심장부에서 조 단위 규모의 국가 자산 인프라 비즈니스를 가시화하며 글로벌 자본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DENA 이욱 대표는 18일(현지시간) 중동 최대 경제 전문 방송인 ‘블룸버그 아샤르크(Asharq Business with Bloomberg)’의 오전 9시 메인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EDENA가 구축 중인 국가 단위 실물 자산 토큰화(Sovereign RWA) 비전을 전격 공개했다. ‘블룸버그 아샤르크’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주요 왕실 관계자, 그리고 중동의 금융 의사결정권자들이 매일 아침 시장을 체크하기 위해 시청하는 중동판 ‘블룸버그 본사’ 채널이다. 특히 이욱 대표가 출연한 오전 9시 생방송은 전 세계 오일 머니의 향방을 결정짓는 프라임 타임으로,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EDENA의 위상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 대표는 이번 생방송 인터뷰에서 “EDENA는 단순한 금융 플랫폼이 아니라, 국가 자산이 흐르는 ‘디지털 철도’를 구축하는 인프라 기업”이라며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신흥국의 국가 핵심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권으로 전환해 글로벌 자본 시장과 직접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EDENA는 범국가적 파트너십을 통해 압도적인 자산 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투자부(BKPM)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국가 자산 소싱 체계 구축 ▲이집트 전 총리(Ibrahim Mahlab)가 이끄는 최대 금융그룹 BEK Group과의 합작법인(JV)을 통한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STO 착수 등 총 17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조 3,400억 원)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 현장에서 진행된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받았던 EDENA는 이번 중동 블룸버그 생방송 출연을 통해 글로벌 자본 시장의 양대 축인 ‘월가’와 ‘중동’을 잇는 독보적인 디지털 증권 가교(Institutional Bridge)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최근 뉴욕 GEM Group으로부터 유치한 1억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투자 확약 역시 이러한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서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월스트리트의 제도권 자본이 신흥국의 국가 자산에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 표준(Standard)을 우리가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중동의 메인 경제 방송이 오전 9시 생방송으로 EDENA의 사업을 다뤘다는 것은, 이들이 EDENA의 국가 자산 유동화 모델을 실질적인 금융 혁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EDENA Capital Partner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각국 정부 및 규제 당국과 협력하여 국가 공인 디지털 증권 거래소를 구축 중이며, ‘Open Investment’ 비전 아래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
  • SNS 막말 논란 김미나 창원시의원 이번엔 “창원대로를 박정희대로로” 제안

    SNS 막말 논란 김미나 창원시의원 이번엔 “창원대로를 박정희대로로” 제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막말성 글을 올린 데 이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을 산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이 창원대로를 ‘박정희대로’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러한 제안이 정치적 공방을 부르고 찬반의 감정을 자극하려는 시도는 아니라고 했지만 ‘창원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기록하는 일’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 시의원은 20일 열린 제149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창원대로를 박정희대로’로 명명하자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시의원은 “창원은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계획도시”라며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도시가 아닌, 국가 산업화를 뒷받침하고자 정부 주도로 치밀하게 설계된 산업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창원국가산단은 박정희 정부 시절 호주 캔버라를 모델로 삼아 조성된 대한민국 산업화 전략의 핵심 공간”이라며 “이 과정에서 조성된 창원대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산업·행정·생활권을 관통하는 창원의 중심축이자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상징적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창원대로를 박정희대로로 변경하는 안을 제안했다. 김 시의원은 “창원이 어떤 도시로 출발했고 어떤 시대적 배경 속에서 형성되었는지를 도시 공간에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하는 정체성과 역사의 인식 문제”라며 “미국 전역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도로 등 세계 여러 도시가 국가, 사회 전환점을 만든 인물의 이름을 주요 도로에 명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특정 인물을 미화하기 위한 행위가 아닌, 도시 기원을 시민과 후대에 알리는 문화적 기록 방식”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사회적으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창원국가산단·산업도시 조성이 당시 국가 산업 정책과 맞물려 추진됐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도시의 뿌리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계획도시 창원을 만든 시대의 정신과 흐름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일은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창원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은 자신의 제안을 계기로 열린 토론과 균형 잡힌 논의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 박정희 정부는 1970년대 창원시를 만들 때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창원대로를 중심으로 남쪽에 창원국가산단을, 북쪽에 주거단지를 배치했다. 길이 15㎞ 왕복 8차선 도로인 창원대로는 경남 창원시 상징이면서 국내에서 가장 긴 직선도로다. 창원시의 대표적 간선도로이면서 큰길이어서 창원대로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 나이 들수록 환경 적응 못하고 꼰대되는 이유는? [달콤한 사이언스]

    나이 들수록 환경 적응 못하고 꼰대되는 이유는? [달콤한 사이언스]

    나이 들수록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는 농담이 있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기 말을 더 많이 하고, 자기 생각을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성품이 변하기 때문이라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뇌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익숙한 것에 매달리는 생존 전략이라는 주장도 있다. 미국 아칸소대 연구팀이 고령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고, 고집스러워지는 이유는 과업 전환이나 환경 정보 갱신과 관련된 뇌 구조가 퇴화하기 때문이라고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이뉴로’(eNeuro) 1월 20일 자에 발표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둔화하고 구조적 변화로 인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에 영향을 받는다. 연구팀은 적응 행동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뇌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최대 의학 분야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신경 영상 자료 세트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환경 적응 능력과 관련된 뇌 영역을 식별하고, 추가로 공개 데이터베이스인 ‘휴먼 커넥톰 프로젝트’를 활용해 이들 뇌 영역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적응 행동을 촉진하는 다양한 구조도 밝혀냈다. 그 결과, 과업 전환이나 환경에 대한 정보 갱신과 관련한 구조들은 젊은 성인보다 고령층에서 적응 행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특정 구조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 구조가 노화로 인해 퇴화한다는 점이다. 의존도는 높아지지만, 구조 자체가 퇴화하면서 새로운 환경보다는 익숙한 과거 환경과 지식에 의존하면서 고집스러워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타티아나 울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 적응 능력과 연결된 뇌 구조가 노화에 따른 변화를 겪는다는 견해를 뒷받침한다”며 “특정 뇌 영역을 측정하면 이런 변화를 사전에 식별해 노인들의 환경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AI 등 미래 유망기업 유치 총력… 울산경자청, 올해 10곳 선정

    AI 등 미래 유망기업 유치 총력… 울산경자청, 올해 10곳 선정

    울산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지역 핵심 전략산업의 미래 유망기업 유치에 나섰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울산으로 이전을 유도하는 ‘2026년 대중소 상생투자 기반체계 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 화학 신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등 유망한 기업을 발굴해 울산으로 이전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경자청은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울산 정착을 이끌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모로 유망기업을 선정한 뒤 지역 대기업 현장 전문가를 투입해 기술 및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40개 기업이 공모에 참여해 이 중 8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올해는 AI 기술을 접목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정 지원할 기업을 1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울산경자청은 선정된 기업에 시제품 제작이나 마케팅 등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자금조달과 투자심의에 도움이 되도록 신용·기술평가를 통한 보증서도 제공한다. 이어 기술교류회를 통해 선정 기업과 지역 대기업 간 1대1 기술 지도, 비대면 기술·경영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대기업의 기술·경영 지도뿐 아니라 판로 개척까지 연계하는 실효성 높은 사업”이라며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유망기업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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