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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그룹/무역흑자 100억불 목표/올 매출액은 85조원

    삼성그룹은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 실적(74조원)보다 14% 늘어난 85조원,그룹 무역수지 흑자목표를 43% 늘어난 1백억달러로 확정했다. 삼성그룹은 27일 하오 승지원에서 이건희 회장 주재로 소그룹장 전략회의를 갖고 97년 매출목표를 85조원,시설투자를 9조원,연구개발(R&D)투자를 2조2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이회장은 『당면한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무역수지 흑자 1백억달러(수출 2백30억달러,수입 1백30억달러)를 반드시 달성하고 21세기 승부처가 될 소프트분야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R&D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또 재계의 감량경영움직임과 관련,『종업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경영자의 책무』라며 『기업이 어렵다고 소극적이고 수비적인 감량경영에 의존하기 보다는 기술혁신과 생산성향상 등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방법으로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신기술 제품 대명사 「가산전자」

    ◎연구진 정예화… 「VGA 보드」석권 신화 □토대 ·서경대와 산학협동… 우수인력 확보 ·5∼15명 팀제 운영… 창의력·협력 조화 □결실 ·「한글마당 24」 등 출시마다 화제·히트 ·올 매출액 400억… 창업 6년새 100배 성장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가산전자 주식회사(대표 오봉환) 3층에 위치한 이 회사 부설 기술연구소는 국내 컴퓨터 VGA보드 시장을 선도한 첨단 제품의 산실이다. 200평 남짓의 사무실에 65명의 연구진들이 땀흘리고 있는 이 연구소는 늘 본체 뚜껑이 열려 속이 드러난 컴퓨터들과 각종 계측기,납땜 도구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겉으로 보면 초라하기까지 하다.하지만 이곳이 창업 6년만에 매출액 100배 성장(96년 4백억원)이라는 「가산 신화」를 일궈 낸 심장부다. 이 연구소는 하드웨어 개발부와 소프트웨어 개발부로 이뤄져 있다.하드웨어 개발부는 다시 ▲모니터에 파일을 디스플레이 해주는 구실을 하는 VGA보드와 MPEG카드를 담당한 멀티미디어팀 ▲주문형 반도체및 팩스 모뎀 카드를 만드는 ASIC팀 ▲유선방송선로 및 네트워크를 이용한 컴퓨터 통신장비를 맡은 통신사업부팀 ▲하드웨어팀 등 4개팀으로 나뉜다. 팀원이 각자 낸 아이디어들을 함께 숙의,신제품 개발구상을 하는 임무를 맡고 있어 이 회사의 최고 핵심파트인 셈이다.각 팀은 5∼15명 규모의 소수 정예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소수 정예를 고집하는 이유는 개인의 창의력과 팀원간의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적정규모라는 판단때문이다. 작업과정은 팀단위로 제품이 구상되면 각 부서장이 참여하는 「전략회의」를 열어 개발추진 여부를 확정하고,개발 담당자를 정해 회로도 설계및 시험 제작에 들어간다.소프트웨어부는 하드웨어 제작과정에서 개발담당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속에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제품은 기술지원부에서 최종 검사를 거쳐 출시된다.「한글마당 24」(90년),「윈엑스 베사 24」(93년),「윈엑스 퍼펙트」(96년) 등 출시 당시 신기술 제품으로 화제를 뿌렸던 VGA보드들이 이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비디오 CD로 영화를 볼 때 한글자막처리 및 영한 사전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CCFE 캡션맥스」는 하드웨어에 딸린 프로그램이 아닌 소프트웨어부의 독자 개발품이기도 하다. 연구소가 거둔 성과는 우수한 연구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컴퓨터 관련 중소업체들의 가장 큰 고충인 연구인력 확보 문제는 이 회사에도 난제이긴 마찬가지다.회사측은 산·학협동을 통한 대학과의 긴밀한 관계유지가 이를 타개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자평한다.현재 서경대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자공학,제어공학 등 관련학과의 우수 졸업생들을 직원으로 채용한다.특히 재학중 방학기간동안이나 주말에 학생들에게 연구소를 개방,실전경험을 미리 쌓게하는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오사장의 연구소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연구직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려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일찍이 20대 후반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등 컴퓨터 관련 회사를 차린 경험이 있는 오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누구보다 이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스스로 제품 아이디어도 많이 내지만 연구소에서 내놓은 구상에 대해 특유의 추진력으로이들을 지원한다. 김태일 주임연구관은 『대체로 경쟁업체보다 신제품 개발에서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이같은 연구소 안팎의 팀웍 때문』이라며 지난 94년 벤처 기업상 대상인 과학기술처 장관상을 받는 등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신제품 관련 수상경력을 자랑했다. 가산전자는 VGA보드 전문업체로 정평이 나 있지만 위성방송 수신기,TV셋톱박스,케이블 모뎀,화상회의 보드 등을 곧 출시할 계획이며 PC내장형 DVD플레이어도 이달중 내놓을 예정이다.궁극적으로 종합멀티미디어 개발업체가 되겠다는 야심이다.따라서 이들 제품을 연구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인력 확충으로 연구소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대우 「기술 중장기 전략」 확정/2000년 2천5백억 수출

    대우그룹은 오는 2000년까지 각종 기술개발에 10조원을 투자해 2천5백억원의 기술수출을 달성키로 했다. 대우그룹은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윤영석 총괄회장 주관으로 가진 「그룹기술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기술개발전략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대우는 고등기술연구원을 주축으로 각 계열사 연구소와 해외연구소 등을 묶어 오는 2000년까지 국내 50개소 등 총 120개 기술개발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또 기술인력을 2000년까지 전체인력의 20%인 2만명으로 늘리고 이 중 1천명을 박사급으로 하는 등 50%를 석·박사급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 통상전략 지역별 차별화/내년 브라질·멕시코·태국 상무관 파견

    앞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개념의 「지역 통상전략」이 추진된다.이와 관련,내년에 브라질과 멕시코,태국에 상무관이 새로 파견되고 아르헨티나 칠레 등 7개국에도 상무관 파견이 검토되는 등 상무관 파견이 점차 확대된다.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28일 하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개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통상전문가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통상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통상전략 지침을 밝혔다.이에 따라 우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등 통상여건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통상협력 기반이 되는 통상하부구조를 확충키로 하고 상무관을 통상·산업협력관으로 역할을 전환하는 한편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가 큰 국가에 대해서는 1공관 상무관 배치를 추진키로 했다.지금은 142개 공관중 26개 공관에 33명의 상무관이 파견돼 있다.
  • 대기업 임원 임금 동결/종업원은 한자리수로

    ◎그룹별 계획 이번주 발표 잇따를듯 대기업들이 고임금 구조개선과 불황타개를 위해 빠르면 다음주 중 임원보수 동결 등을 골자로 한 내년도 임금운용 방안과 사업구조개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일 30대 그룹 기조실장회의에서 고비용구조를 타개하기 위해 내년도 임금총액을 올 수준으로 동결키로 결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임원급 임금동결과 종업원 임금인상 한자리수 억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은 김영삼 대통령의 남미 5개국 순방을 수행중인 정몽구 회장이 오는 14일 귀국하는 대로 사장단회의를 열어 내년도 임금운용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명예퇴직제 도입을 골자로 한 인건비 절감운용계획과 한계사업의 정리,고임금·저부가가치 사업의 해외이전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구조개편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LG그룹도 중부 유럽 투자전략회의에 참석중인 이문호 회장실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이 오는 12일 돌아오는 대로 실무진이 마련중인 내년도 임금계획을 사장단회의를 열어조율한뒤 구본무 회장에게 보고할 계획이다.대우그룹은 다음주 중 각 계열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세부적인 내부방침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코오롱은 임원보수 동결과 내년부터 사장단 연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공기업인 포항제철도 내년도 임원들의 임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 LG 중유럽에 12억불 투자/폴란드서 사장단회의

    ◎2000년까지 자원개발·통신·부동산 교두보 마련 LG그룹은 자원개발과 통신운영·부동산개발·금융 등 4대 사업을 중부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에서의 그룹전략사업으로 확정했다. LG그룹은 중부유럽에 오는 2000년까지 12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부유럽과 CIS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오는 2005년에 이들 지역에서 30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LG그룹은 5일과 6일(현지시간) 폴란드의 바르샤바 메리어트호텔에서 「유럽­CIS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현지진출 전략을 확정,발표했다.이번 회의에는 LG화학 성재갑 부회장을 비롯,구자홍 전자사장,박수환 상사사장,진영일 증권사장,이문호 회장실사장,정장호 정보통신사장 등 사장단 13명과 담당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LG그룹은 이번 회의에서 폴란드·헝가리·체코 등 중부유럽과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CIS지역에서 확고한 사업기반 확립을 최우선 전략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전자·반도체·정보통신·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중부유럽자유무역지대(CEFTA)와 러시아에서 역내 사업기반을 확립한 뒤 유럽연합과 CIS지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특히 폴란드를 중유럽와 CIS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위해 가전 8천6백만달러,화학·생활용품 8천만달러,정보통신 1억달러,부동산 4억1천만달러,금융 7천만달러 등 2000년까지 폴란드에만 7억4천6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1세기 자원공급기지 확보차원에서 추진될 자원개발 분야에는 99년까지 7억달러를 투자,러시아 지역의 유연탄,동,알루미늄 등의 지하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통신운영 분야는 99년까지 1억5천만달러를 투자,러시아와 폴란드 이동통신 운영사업에 참여한다.
  • 전반적 경기침체속 한화 매출 14% 증가/상반기 4조7천억원

    전반적인 경기침체속에 한화그룹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4% 늘어난 4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그룹은 10일 김승연 회장 주재로 그룹 부회장단과 계열사 사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9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상반기 실적을 결산하고 올 매출을 전년보다 15% 성장한 10조원으로 잡았다. 부문별로는 상반기중 작년과 달리 비제조업부문(16.4%)이 제조업부문(13.6%)보다 다소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계열사별로 발표한 하반기 경영전략에 따르면 (주)한화는 한화전자정보통신을 흡수 합병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아르헨티나,중국 등지로 진출을 본격화하며 의약사업은 생약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화종합화학은 나프타분해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중국진출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PVC합작사업과 항생제 제조회사 인수를 추진하며 한화에너지는 알제리·영국 등의 유전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구 소련지역에서 주유소 합작사업도 추진한다.〈염주영 기자〉
  • 쌍용,아 지역에 2백억달러 투자/2005년까지

    ◎매출 6백억달러… 세계 50대그룹 목표/5권역 나눠 자동차·정유사업 등 추진 【싱가포르=김병헌 기자】 쌍용그룹이 2005년까지 아시아지역에 2백억달러를 투자,이 지역에서만 6백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아시아를 전략지역으로 삼아 세계 50대 그룹에 진입하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아울러 그룹발전의 양대축을 해외사업과 자동차사업으로 선정했다. 김석준 쌍용그룹 회장은 4일 싱가포르 웨스틴 스템포드호텔에서 열린 「쌍용 아시아 중장기 경영전략회의」에서 『2천년대에는 그룹의 전체 매출 중 30%를 해외에서,특히 이중 80%를 아시아에서 달성해 아시아를 제2의 터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4개의 지역본사를 설립해 생산·판매·유통·자금조달·연구개발 등 기업에 필요한 모든 경영활동을 독립적으로 하는 현지완결형 기업으로 성장시켜 제2,제3의 쌍용그룹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중국 홍콩 대만 중화권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 인도차이나권 ▲인도 파키스탄 서남아시아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부르나이 동남아시아권 ▲일본 괌 일본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멘트 정유 건설 자동차 중공업 무역 금융 정보통신 등 그룹의 주요업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지역별로 특화시키기로 했다.특히 자동차는 중국 태국 등 8개 국가에 현지공장을 세워 연간 18만대를 해외에서 생산하는 등 세계 최고의 4륜구동 생산업체로 성장시키고 시멘트는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연간 공급능력을 9백70만t으로 확대,아시아 최고의 시멘트메이커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정유부문은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에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 유통기지를 건설하고 지역거점도 현재 57개에서 2005년까지 2백30개로 확충하며 이가운데 생산 및 유통기지는 1백30개로 늘리기로 했다.
  • 쌍용 세계화 거점 아시아 선택 배경

    ◎시멘트 등 주력사들 현지 기반 탄탄/복합 프로젝트 특징… 아주제패 야망 쌍용그룹이 아시아를 세계화 경영의 주력 거점으로 삼은 것은 아시아가 세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인데다 어느 대륙보다 탄탄한 기반을 이미 닦아 놓았기 때문이다. 쌍용은 국내에선 6위에 그치는 그룹순위가 이 지역에선 최고의 명성과 사업규모를 자랑하고있다.이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화교상권과 두터운 유대를 갖고 있는 것도 쌍용의 자산이다. 2005년에 해외 매출의 80%를 아시아 지역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쌍용은 중장기전략회의의 기치도 「아시아를 쌍용품에」라고 잡았다. 전략회의를 아시아의 중심인 싱가포르에서 연데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싱가포르는 쌍용그룹의 아시아진출 상징이며 아시아전략의 메카다.따라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해 점차 「쌍용아시아」를 실현하겠다는 의도다.실제 쌍용은 시멘트와 건설을 중심으로 다른 그룹보다 먼저 싱가포르에 진출,기반을 닦았다. 쌍용이 싱가포르에 진출한 것은 73년.한국 최초의 해외 현지생산공장인 쌍용시멘트 싱가포르사를 설립,10년만에 싱가포르 증권시장에 상장시켜 해외 합작투자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86년 세계최고층 호텔로 기록된 73층규모 웨스틴 스템포드호텔을 포함한 래플즈시티 컴플랙스를 완공,시공능력을 인정받은 것을 비롯해 건설 시멘트 정유 증권 등 주력사가 모두 진출해있다.그동안 61억달러의 영업실적을 올렸다. 따라서 2005년까지 그것도 아시아전역에서 6백억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것에 무리가 없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쌍용은 우선 그룹의 얼굴이라고 할 시멘트 부문에 20억달러를 투자,싱가포르를 축으로 중국 미얀마 인도에 연산 8백40만t규모의 생산시설과 터미널 레미콘공장 등 유통기지 28곳을 새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석유화학 쪽에서도 70억달러를 들여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에 공장 및 유통기지를 세우고 건설부문에서도 67억달러를 투자해 콘도 오피스빌딩 호텔 주택개발사업 등 40여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또 10억달러를 들여 중국 태국 인도 등 8개 국가에 자동차 생산기지를 만들어 2005년까지 전체 자동차물량의 30∼40%를 소화,18만대의 해외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쌍용 아시아전략의 가장 큰 특징은 5대권역으로 나누면서도 프로젝트마다 계열사의 능력과 경험을 합친 복합프로젝트라는 점이다.예컨대 쌍용양회가 생산기술과 인력을 제공하면 쌍용건설은 플랜트건설을,(주)쌍용은 유통판매를,쌍용제지는 시멘트포장지 생산을,쌍용해운은 운반을 각각 담당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싱가포르=김병헌 기자〉
  • 강택민 대만방문 검토/중 통일전략회의서 제기

    ◎군사훈련 재개는 거론안해 【홍콩 연합】 중국당국은 강택민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대만방문을 비롯한 대만에 대한 여러가지 선택방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중국 고위지도부는 이달 3일간에 걸쳐 북경에서 대만통일을 위한 차기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싱크 탱크들도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대만문제 전문가들은 강택민이 대만을 방문하여 이등휘 대만총통과 직접 협상할 것을 제의했다고 중국소식통들이 포스트에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강의 대만방문과 같은 온건하고 우호적인 전략과 그에 대한 인신공격 재개와 외교적으로 대만을 추가고립시키는 강경방안까지 골고루 거론됐다고 한 중국소식통이 밝혔다. 회의에서는 그러나 어느 누구도 가까운 장래에 미사일 발사실험과 군사훈련을 재개하자고 제의하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거론된 전략과 방안에 대해 강택민과 정치국원들은 즉석에서 구체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포스트는 말했다. 정치국원중강택민의 정적 2∼3명은 강이 대만을 방문해 언론의 집중적 보도로 정치적인 이익을 얻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의 방문을 반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경기 하향추세

    ◎재계,“21세기 전략업종 찾아라”/4MD램 생산 감축 16MD램으로 전환 서둘러/위성·멀티미디어·PCS 사업등에 대규모 투자 차세대 전략 수종산업을 찾아라. 재계가 21세기 초일류기업의 실현을 위해 전략업종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그동안 우리산업의 지주가 돼온 메모리 반도체(D램)나 자동차 조선 등 주력업종의 경기가 하향곡선이어서 이들의 뒤를 이을 전략업종 발굴에 나서면서,한편으론 경쟁력이 떨어진 사업의 중소기업 이양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오른 메모리 반도체만해도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 등 국내 3사가 이미 4메가 D램의 생산감축과 함께 차세대 제품인 16메가 D램의 양산체제로 빠르게 전환했고 멀티미디어 등 후속 전략업종 선정작업에도 착수했다. 삼성그룹은 오는 5∼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이건희회장 주재로 계열사사장단과 비서실팀장이 참석하는 그룹전략회의를 갖는다.삼성경제연구소가 그간 재계와 학계 관계 의학계 등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조사·연구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전략수종업종 선정을 위한논의가 깊이있게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그룹도 조선 건설 자동차 전자에 이어 21세기 그룹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줄 주력산업으로 우주항공과 통신산업을 꼽고 후속 추진전략을 마련중이다.현대기술개발을 현대우주항공으로 개편,이미 항공기(MD­95) 날개제작에 참여한 현대는 글로벌스타계획의 일환으로 위성사업에 진출할 채비도 갖췄다.특히 컴퓨터통신 등 멀티미디어 통신사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은 최근 차세대 전략사업 개발을 위해 그룹차원의 전담부서인 전략사업개발단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그룹이 총력을 기울이는 분야는 사업자 선정을 앞둔 개인휴대통신을 비롯한 통신운영사업과 멀티미디어사업,방송미디어사업 등 전자·통신분야.상대적으로 취약한 중공업 분야도 포함돼 있으며 이를 위해 기계중공업사업과 민자발전 등 에너지사업,사회간접자본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구상하고 있다. 대우그룹 역시 자동차의 유럽시장 공략에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을 차세대 전략업종의 하나로 선정했다.현재 10억달러규모의 비메모리 반도체투자를 위해 영국과 싱가포르 프랑스에 공장부지를 물색중이다.〈권혁찬·김균미 기자〉
  • 약수터·시장·술집 순례는 “기본”/어느 후보의 표밭갈이 24시

    ◎목욕탕 알몸 유세… 심야엔 전화공략/명함 1천여장 배포… 5백여차례 악수 서울 강북 어느 지역의 무소속 A후보는 새벽 5시30분쯤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약수터로 향한다.수수한 옷차림으로 장년층에 맞는 공약을 제시한다. 6시쯤엔 대중 목욕탕에서 「알몸 유세」를 펼친다.벗은 모습이 유권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피로도 풀 수 있어 일석이조다. 출근인파로 붐비기 시작하는 아침 7시는 「지하철유세」시간이다.아파트단지 주변의 환승역이라,젊은 직장인들이 대상이다. 9시쯤 한산해진 역주변에서 운동원들과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곧 「아파트유세」에 들어간다.경쾌한 음악으로 다소 한가해진 주부들을 모은다.공약은 주로 교육과 환경분야이다.아파트 문을 두드리며 표를 부탁하기도 한다. 낮 12시,지역구를 벗어나 사무실이 밀집한 도심에서의 「원정유세」시간이다.점심을 먹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한 「무차별,반짝 유세」이다. 낮 1시30분 참모진들과의 전략회의,합동연설회 일정 등을 준비한다.낮 2시30분부터는 한 곳에서 1시간씩 4∼5곳을 돌며 본격적인 「거리유세」를 펼친다.풍물패들과 함께 병원과 노인정도 돈다.「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를 외치며 다양한 공약을 내세운다.오후 5시쯤엔 「시장유세」를 통해 주부들을 공략한다. 저녁 7시쯤부터는 퇴근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역 주변의 술점에서 「호프집 유세」를 벌인다.주인에게도 명함을 내민다. 선거법상 거리유세를 마쳐야하는 밤 11시,그래도 A후보의 선거운동은 끝나지 않는다.주민들에게 한 통화씩 건다는 원칙을 정해 「전화유세」를 시작한다.〈김경운 기자〉
  • 삼성전자/미에 반도체 공장 설립/오스틴서 기공식

    ◎8인치 웨이퍼 연 30만개 가공 삼성전자가 최대 전자시장인 미국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반도체공장 설립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28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김광호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윤우 반도체총괄사장,베리언토스 미 상원의원,부르스 토드 오스틴시장,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22만평 부지에 총 13억달러를 투자,16메가D램과 차세대 제품인 64메가D램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반도체 공장으로 97년 초 완공돼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연간 1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현대전자가 최근 미 오리건주에 착공한 반도체공장과 규모가 같다. 삼성전자의 미 공장은 0.35미크론급의 가공기술을 이용해 8인치 웨이퍼를 월 2만5천개씩 가공,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게 된다.이로써 미국 TI(텍사스 인스투르먼트)와 합작한 포르투갈공장(4메가 및 6메가D램 조립생산),오는 7월에 가동할 중국 소주의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과 함께 반도체 세계화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출의 40%에 해당하는 미국시장 선점을 통해 2000년에는 반도체 톱3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라며 『미국의 대형 컴퓨터업체들이 원활한 제품생산을 위해 부품의 현지생산과 공급을 원하고 있어 납기단축과 빠른 서비스로 현지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월부터 애리조나 콜로라도 워싱턴 오리건 텍사스 유타 등 6개주를 후보지로 검토했으나 오스틴이 교육과 연구개발,첨단사업의 중심지인데다 전력과 용수 등 인프라가 뛰어나고 텍사스 주립대 등 고급인력의 수급조전이 양호해 적지로 결정했다고 했다.〈권혁찬 기자〉 ◎인터뷰/김광호 삼성전자 부회장/“반도체사업 일부 중기 이전”/「복합 메모리」 연구개발·투자 집중 앞으로 반도체 사업중 일부는 중소기업에게 넘기고 메모리와 비메모리가 통합된 복합화메모리(EML)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집중하겠습니다』 김광호 삼성전자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의 전략은 무엇인가.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1기가바이트급 메모리 시대가 오면 메모리에 상당한 논리회로(로직)가 복합적으로 삽입되기 때문에 그렇다.현재 연구개발비의 40%이상을 비메모리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 ―오스틴공장의 생산과 증설계획은. ▲초기에는 16메가D램의 생산에 주력한 뒤 64메가D램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8만평의 부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시장상황을 봐 2개 라인을 증설할 생각이다.연구개발과 생산,판매,일괄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개발 센터도 짓겠다. ―반도체 분야도 중소기업에 이전할 사업이 있나. ▲반도체 분야에서 많은 부분을 이관하려는데 사업규모가 커 자본·기술면에서 이관받을 만한 기업이 없다.분명한 것은 우리가 다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관사업은 확실히 이익이 남을 만한 사업을 대상으로 할 것이다. ―이건희 회장 주재의 미주전략회의때 이회장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라』고 할 것이라는데…. ▲반도체 의존도를 줄인다는 것은 반도체사업의 축소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자동차나 항공사업의 비중을 높여서 전체적으로 분산하자는 뜻이다.이같은 차원에서 전세계적인 가전·복합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경기가 침체인데 시장전망은. ▲최근 1∼2년동안 반도체시장이 PC시장의 급성장으로 이상과열을 보였다가 성장속도가 더뎌졌다.경기침체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대만업체나 일본의 일부업체가 피크에 이른 시점에서 투자계획을 세웠다가 사업자체를 연기한 일이 있지만 선발업체와는 무관하다.
  • 포철,동·서남아 수출증대 총력/오늘 전략회의

    ◎전담팀 가동·상사활동 적극 지원 포항제철은 20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96년도 상반기 동·서남아 전략회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김종진 포철사장과 김용운 마케팅 본부장을 비롯,해외사무소 직원들과 삼성 대우 현대 등 동남아 지역의 종합상사 직원 1백여명이 참석한다. 동·서남아 전략회의는 이 지역에 대한 포철의 수출증대 및 판매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2차례 열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동·서남아 지역의 철강시장 및 중국,일본의 수출동향에 대한 발표와 이 지역의 시장관리,수출전략 등에 대해 집중 토론을 벌인다. 포철은 96년이후 수출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올해 마케팅 본부안에 「동남아 수출팀」을 신설,싱가포르에 파견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동남아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종합상사들의 판매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펼 예정이다.〈박희준 기자〉
  • 계약어기고 책출간 중단/전씨 맏아들에 손배 소송(조약돌)

    ○…장편소설 「달아 달아 밝은 달아」의 저자 홍용표씨(61)는 17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맏아들 재국씨가 운영하는 출판사인 (주)시공사가 계약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책의 출간을 중단했다며 5천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 홍씨는 소장에서 『군사전문 지식을 토대로 쓴 이 책에 대해 지난 94년 3월 시공사와 출판계약을 맺었지만 출판사가 출간을 한 달 동안 지연시켜 김일성 사망일(94년 7월9일) 전에 판매할 수 있는 호기를 놓친데다 한국군 구조현황,CIA 전략회의 등 책의 주요부분을 무단 삭제했다』고 주장. 또 당초 계약과는 달리 광고조차 하지 않는 등 계약을 위반했다고 부연.
  • 국토중앙 대전서 “진군나팔”/신한국 시·도 사무처장 전략회의

    ◎“모든 역량 소진될때까지 뛰자” 신한국당이 8일 자민련의 텃밭인 대전에서 전국 시·도사무처장 회의를 열고 15대 총선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과반수 의석 확보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였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대전시지부에서 열린 필승전략회의와 기자간담회에서 『6일 중앙선대위를 발족시켰지만 오늘을 계기로 일제히 선거체제로 전환,총선필승을 향한 힘찬 진군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주의와 사당적 정치행태에 익숙한 정치지도자는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 갈 수 없다』고 JP와 DJ를 동시에 겨냥했다.나아가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주장하는 야당 견제에 의한 안정론은 정치적 안정이 전제될 때 의미가 있지 혼란속에서 야당 견제란 무의미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선거판세에 대한 분석도 곁들였다.그는 『인물면에서 우세한 우리의 현재 판세는 다소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고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예상외로 선전하는 지역이 많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하지만 『마지막 투·개표를 완료할 때까지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당부도 잊지않았다.
  • 여야 수도권 집중유세

    ◎신한국­여소야대 되면 개혁 차질/국민회의­정부 견제세력 밀어줘야/민주­3김·지역정치 타파돼야/자민련­권력집중 막게 내각제를 15대 총선이 3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4당 지도부는 8일 서울,인천·경기,대전,대구·경북지역에서 선거전략회의나 지구당개편대회,정책설명회,또는 당원교육등을 통해 취약지를 공략하면서 유세대결을 계속했다. 신한국당의 김윤환 대표는 경북에서 자민련과 무소속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으며 강삼재 사무총장은 대전에서 시도사무처장 전략회의를 소집했고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대구 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지지를 호소했다. 김윤환 대표는 문경·예천 및 성주·고령지구당대회에서 『21세기는 커녕 하루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정치가 바로 4당체제의 여소야대 정치』라면서 『절대 안정의석을 확보한 뒤에는 타협과 대화의 정치를 통해 정치안정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회창 선대위의장은 노원을 지구당대회에서 『수도권에서는 독재정권에 대한 불만과 항의의 표시로 야당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우리 당이 개혁과 미래발전의 주체로 거듭나고 있는만큼 이러한 투표성향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은 구리지구당대회에서 『정부 관계장관이 지방출장 업무중 일상적 부분은 소신껏 하되 선심공약으로 오해를 살만한 언행은 신한국당에 손해를 끼치는만큼 삼가달라』고 촉구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서울 마포갑·을,양천갑·을,구로갑,강서갑·을지구당 당원교육에 잇따라 참석,『현재의 잘못된 정치·경제·사회를 바로잡는 데는 정부를 비판할 수 있는 견제세력이 건재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3분의 1 이상의 견제의석 확보를 강조했다. 민주당 김원기 공동대표는 서울 강남갑대회에서 『3김정치를 청산하지 않으면 우리 정치의 미래는 없다』며 『지역할거주의와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국민통합을 주도할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역설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대구 서갑 및 달서을대회에 참석,『요즘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는 한사람에게 권력이 모두 집중되는 잘못된 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내각제도입을 강조했다.
  • 대기업/경영중심축 해외이동 “가속화”

    ◎대우­현지인력 국내보다 많아/삼성­거점 340개… 5본사 체제로/선경­중에 7조 투입 정유시설/LG­동남아·중·인도 집중공략/세계화 전략 맞춰 사업 규모도 대형화 대그룹들의 경영 중심축이 해외로 옮겨가고 있다. 현지화와 세계화 전략에 따라 해외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일부 그룹에서는 해외인력이 국내 인력규모를 웃도는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그룹회장들이 프로젝트 협상에 직접 나서는 일은 흔해졌으며 아예 해외공장에 기거하며 경영을 지휘하는 총수도 생겨났다. 대우그룹은 12일 현재 해외사업장에 종사하는 인력이 주재원(1천5백87명)을 포함해 10만1천명으로 국내 인력(10만명)을 웃돌고 있다.해외 사업장도 지사 97개,법인 2백44개로 92년에 비해 지사 16개,법인 1백85곳이 늘었다. 그룹총수인 김우중회장은 지난해 인수한 폴란드 FSO사 가동을 위해 그룹 일은 윤영석총괄회장에게 맡기고 현지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한때 대우조선과 대우자동차 공장에서 근로자와 함께 경영개혁을 추진했던 김회장이 이제 무대를 해외공장으로 옮긴것이다.김회장은 비자금사건으로 올들어 두차례 국내에 들어왔을 뿐 FSO사의 생산능력을 연 20만대에서 50만대로 늘리는 유럽현지화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대우는 이 사업을 비롯,동구와 동남아,서남아지역에 10여개 생산기지를 확보해 98년까지 국내보다 많은 1백만대 해외 자동차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어서 자동차는 이미 사업의 무게중심이 해외로 이동했다. 삼성그룹도 「현지기업으로서의 지역별 제2삼성」이라는 장기비전에 따라 경영현지화를 국제화전략으로 채택했다.인력과 경영의 현지화,현지인의 삼성화,전략시장의 진출가속화를 무기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은 이미 영국 윈야드와 중국 천진,멕시코 티후아나 등지에 대규모 복합생산단지를 가동하고 해외 5본사 체제를 출범시켰다.해외거점도 94년 3백14개(생산법인 35개 포함)에서 지난해 3백40개(생산법인 46개)로 늘렸고 이에 따라 해외종업원도 2만6천명에서 3만1천명으로 늘어났다. 그룹규모에 비해 해외투자가 많지 않은 선경그룹도 올들어 중국 등지로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최종현회장은 지난 7일 다보스총회를 다녀오자 곧 유공의 심천 정유공장 사업추진을 위해 전경련 이사회일정을 취소한 채 중국으로 갔다.최회장은 이붕 총리와 만나 유공의 심천프로젝트를 논의,상당한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유공이 1백40만평 부지에 하루 11만배럴 정유공장(15억달러)과 석유정제시설을 건설하려는 이 사업은 단일 프로젝트로는 대중국 최대투자사업으로 선경은 7조원의 투자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그룹전략회의를 주재한 LG그룹도 지난해 9천명이던 해외인력을 올해 1만명으로 늘리는 등 해외사업에 비중을 높이고 있다.LG그룹은 LG전자가 중국 호남성에 컬러브라운관과 전자총(연산 1백만개) 공장을 세우는 등 중국을 비롯,동남아·인도지역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노종선경그룹경영기획실이사는 『대기업들이 해외생산을 늘리는 것은 인건비와 금융비용,각종 행정규제로 국내에서 기업하기가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높은 수준의 인건비로 섬유나 신발 같은 업종은 국내에서 설땅을 잃은 지오래며 금융만해도 국내에선 돈쓰기가 어렵고,또 돈을 꾼다 해도 금리가 높다』고 말했다.
  • 삼성차 부산공장 11월 조기 완공/경영전략회의

    ◎13일까지 협력사 모임 결성키로 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 건설을 당초 예정보다 2달 앞당겨 오는 11월말까지 마무리하고 시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 삼성자동차는 10일 부산공장 건설현장에서 임경춘삼성자동차부회장,이필곤삼성물산부회장 등 그룹내 자동차 관련 계열사 최고경영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열고 시운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공장완공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또 부품의 안정적인 국산화 개발을 위해 오는 13일 부품업체협의회를 결성하고 자동차관련 인력 1천5백명에 대해 해외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1천5백억원을 투입해 종합주행시험장을 건설하고 영업거점의 복합화·대형화,서비스 센터의 다거점화 등 영업·서비스의 원칙도 결정했다. 인력은 그룹 관계사 인원의 전입과 신입사원 채용 등을 통해 올해중 1천6백명을 확보할 계획이다.영업에선 대형 판매협력회사(딜러)를 개발하고 사후 서비스는 물론 사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망을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자동차는 이밖에 선정이 끝난 88개 부품협력사중 해외선진업체와 기술제휴가 필요한 44개사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토록 했다.
  • 올 수출 4,700억 목표/삼성종합화학

    삼성종합화학은 27일 올해 수출 4천7백억원을 포함,총매출 목표를 8천억원으로 잡고 설비증설 4천억원을 비롯해 모두 5천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내용의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종합화학은 최근 충남 대산유화단지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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