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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무기 감축협상 진통/미·소 외무,합의 실패/회담 하루 더 연장

    【워싱턴 로이터 연합】 전략무기감축협상(START) 타결을 가로막고 있는 이견들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알렉산드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외무장관은 13일 3일째 회담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회담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마거릿 터트와일러 백악관 대변인은 9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끝에 발표된 성명을 통해 『많은 진전이 있었으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다』고 밝히고 14일 출국예정이던 양국 외무장관이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출발을 늦췄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양국 외무장관이 14일 상오 9시30분(한국시간 14일 하오10시30분)에 회담을 속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략무기감축 협상」타결 임박

    ◎방미 소 외무,「고르비 새 양보안」제시/미·소 정상회담 29일 소서 개최 유력 【워싱턴 AP 로이터 AFP 연합 특약】 알렉산드르 베스메르트니흐소련외무장관은 11일 소련은 미국과 START(전략무기감축회담)협정을 곧 마무리짓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미국을 방문한 베스메르트니흐장관은 이날 부시미대통령과 15분에 걸친 회담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동안 START협정을 체결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혀 START협정체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베스메르트니흐장관은 『우리들은 곧 이것을 마무리짓기를 희망한다』면서 『부시대통령과 고르바초프소련대통령이 다음주 런던에서 만나게 될때까지 START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두 지도자에게 부담을 주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혀 START협정체결에 대한 양보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미국과 소련은 미사일에 의해 운반되는 탄두수 등을 비롯한 몇가지 문제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 베스메르트니흐장관은 『이견을 보이고 있는 문제에 대한 고르바초프의 새로운 제안을 담은 서한을 휴대했다』면서 『미소양측이 절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START협정체결에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그는 『양국은 단지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시미대통령은 『베스메르트니흐장관이 미국을 방문한 것은 START협정을 체결하려는 고르바초프의 뜻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남아있는 기술적인 문제는 실무진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미소정상회담이전에 START협정이 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익명을 요청한 미관리는 START협정이 체결될 경우 정상회담은 7월29일부터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소,전략무기 마무리 협상/소 외무등 대표단 내일 방미

    ◎부시,“타결땐 월말 방소… 정상회담 【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협상을 마무리 짓기위해 오는 10일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외무장관을 워싱턴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이 8일 밝혔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전략핵감축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긴급 메시지를 보낸데 대해 7일 회답을 통해 베스메르트니흐장관을 단장으로하는 고위급 협상 대표단을 파견할 것임을 전달해왔다고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 소련 대표단은 오는 11∼12일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등 미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피츠워터 대변인은 밝히면서 『고르바초프대통령은 START 협상 완결을 위해 노력을 배가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부시대통령과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고르바초프대통령의 회신이 워싱턴주재 소련대사관을 통해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전달됐으며 소련측 START협상 대표단중에는 미하일 모이세예프 소련군 참모총장,알렉세이 오부코프 외무차관 등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부시대통령은 이달말께 모스크바를 방문,고르바초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그 전제조건으로 START 협상 타결을 주장하고 있다.
  • “전략무기 협상 월내 타결 희망”/부시,고르비에 서신

    【모스크바·이잠스빌 UPI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6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에 대해 가능한 한 이달안으로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이 최종 타결될수 있도록 노력을 가속화해 줄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미국관리들이 밝혔다.
  • 부시·고르바초프/17일 런던서 회담

    【케네벙크포트(미메인주) AP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오는 17일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이 끝난후 런던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연대통령과 오찬회담을갖고 미소 두나라의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체결 가능성을 논의한다고 1일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어쩌면 우리는 그 과정을 진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나 『두사람이 이 과제를 단 한차례의 오찬회담에서 완수할 수는없다』고 지적했다.그는 미소정상회담이 차후,어쩌면 7월말까지에는 열리도록 일정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미·소 군축협정 타결 접근/부시,“고르비의 제안은 매우 긍정적”

    【그랜드 정크션(미 콜로라도주) AP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17일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관한 『아주 중요한』 제안이 들어 있는 서신을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히고 미소 쌍방은 START협정 타결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콜로라도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공군1호 기상에서 기자들에게 고르바초프의 이 서신이 START와 관련,남아 있는 양국의 마지막 견해차 중 일부를 좁히는 『아주 긍정적』인 것이라면서 『지금 나는 좀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르바초프의 그같은 최신 제안에 대응하여 미국측 협상 입장을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옐친 대통령 당선따른 외교파장

    ◎“옐친시대”… 미·일,러시아공에 유화 손짓/“고르비 보수화 견제” 기대속 교류 본격화/미국/「북방4섬」 타결 노려 총리등 초청 움직임/일본 러시아 역사상 처음 직접선거로 치러진 12일의 대통령선거에서 급진개혁파인 옐친 후보가 당선되면서 미국과 일본 등 서방국가들이 러시아공화국과의 관계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옐친은 선거 전에도 당선되면 미국과 한국을 공식 방문하겠다고 밝혀 왔었는데 승리가 분명해진 13일 다시 한 번 대외관계문제에 의욕을 표시했다. 그는 미국을 방문해 달라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만족을 표시하면서 러시아공화국의 대미 「직접 관계」 수립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 및 영국과도 유사한 관계를 맺기를 희망하면서 러시아공화국이 경제·무역 및 문화분야로도 대외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옐친의 의욕에 미국과 일본 등은 우선은 화답을 보내고 있다. 미국은 옐친 후보가 당선되자 이번 선거를 「역사적 한걸음」으로 높이 평가하고 부시 대통령이 오는 20일 당선자인 옐친을 초청,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미국이 재래식 전략무기감축협상의 미합의를 이유로 지난 2월 열릴 예정이었던 고르바초프 소련연방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속 미루고 있는 점과 선명하게 대조가 되는 반응인 것이다. 미국이 이처럼 옐친을 환영하는 것은 직접선거로 당선됐다는 점,그리고 보수와 개혁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고르바초프를 개혁 쪽에 묶어두는 데는 옐친카드를 적절히 구사할 필요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대소·대러시아관계 설정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커티스 카만 미 국무부 차관보는 11일 옐친이 당선되면 미국과 소련연방정부와의 관계가 「꽤 미묘해 진다」는 점을 시인하고 미국은 옐친을 낙담시키지 않은 채 고르바초프를 국가원수로서 계속 상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미국의 다소 어정쩡한 태도는 만일 고르바초프와 옐친이 노선을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되거나 러시아공화국과 연방정부의 법률과 정책이 상충하게 되면 될수록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옐친의 측근들은 선거전에 옐친이 당선되면진정한 개혁정책을 밝힐 것이라고 말해 왔는데 이 계획은 유화적이라기 보다는 그 반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점진적 개혁으로 방향타를 잡고 있는 연방과 러시아공화국 사이의 갈등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옐친도 이제는 반대의 목소리만이 아니라 업적으로 말해야 하는 입장이 됐기 때문에 신중한 행동을 보일 것이라는 희망도 반론으로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 비해서 일본은 러시아공화국과의 관계설정에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북방4개 섬이 러시아공화국 관할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 옐친 당선자를 비롯,러시아공화국의 발언권이 일소간의 현안인 북방영토문제 등에 대해서도 점점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 1월에 예정했다가 취소된 시라예프 러시아공화국 총리의 방일을 조기실현토록 추진하는 한편 옐친 당선자의 방일 초청도 검토할 예정이다. 외무성의 한 관계자는 『옐친의 발언권이 강화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러시아공화국과의 교류를 지금까지보다 중요시 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공화국과 인적 교류나 정치대화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일본 대장성의 한 고위관리는 옐친의 당선으로 소련내에 새로운 불안정 요소가 발생했다고 평가해 일본의 경우에도 대소 대러시아관계 설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옐친이 당선되자 미국과 일본 등은 옐친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앞으로 소련내부에서 연방과 러시아공화국의 역학관계가 어떻게 정리돼 나가느냐에 따라서 대러시아공화국관계를 조절해 나가게 될 것이다.
  • “미·소 정상회담 G­7 이후 개최”/고르바초프 회견

    【모스크바 AFP 연합】 미·소간의 모스크바 정상회담은 아마도 선진공업 7개국(G­7)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야 열릴 것이라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12일 말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선거에서 투표를 하고 난 뒤 기자들에게 소련과 미국은 전략무기 감축협정을 7월까지 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모스크바 정상회담은 7월15일부터 17일 사이에 열리는 G­7 정상회담 이후에야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부시,대소 정치우위를 노린다/워싱턴의 신세계 전략은

    ◎IMF가입 유도등 경제개혁 지원/발트국 독립·대쿠바 원조철폐 추진 미국이 조만간에 내려야할 몇 가지 소련 관련 정책결정들은 앞으로 수년간 미소관계를 형성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관리들과 분석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미국은 앞으로 몇주 이내에 양측의 전략핵무기를 약 3분의1로 삭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역사적인 무기감축협약이 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지 부시 대통령은 앞으로 양국간의 경제관계를 어떻게 정립시킬 것인가에 대해 결론을 내려야 할 처지에 있다. 부시 대통령은 대소 경제원조의 여부로부터 원조규모,또 정치적으로 어떤 조건을 달 것인가에 대해서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같은 문제들은 오는 7월 한달간 일련의 각급 회의들에서 결론이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7월15일 런던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인데 이번 회담에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도 참석해 각국에 대규모 경제원조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8일에는 제임스 베이커 국무장관이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외무장관을 또다시 만나 전략무기감축협상(START) 조약의 서명에 앞서 마지막 장애요인들을 제거할 예정으로 있다. 부시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대소 관계는 어떤 것일까.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은 최근 한 기고문에서 『서방은 원대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전제하고 『소련은 현재와 같은 개혁으로는 안 되며 경제는 참된 다원주의를 통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부시 대통령이 대소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어떤 자세로 접근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베이커 국무장관의 코페하겐 방문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베이커 장관은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들에게 소련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함께 앞으로의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소련이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개혁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이 정치적·이론적으로 거리에서 혹은 크렘린궁에서 충돌하면서도 어려운 고비들을 무난히 넘긴 것으로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개혁주의자들이 결국 승리를 거두었으며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다시 개혁으로 매진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베이커 장관의 결론이다. 그러면 어떻게 고르바초프를 지원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미국은 과거의 오랜 경험을 통해 일부 관계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소련에 몇천억 달러의 돈을 퍼붓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소련 지도자들과 국민들은 당장의 어려움을 감내해야 하며,종래의 계획경제체제에서 자유시장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한동안 고통이 뒤따를 것은 자명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방국가들은 입지가 크게 약화된 소련에 대해 어떤 정치적인 양보를 요구할 것인가도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이 소련에 정치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사항들을 보면 ▲발트해 연안 공화국들에 대한 독립인정 ▲아프가니스탄 공산정부에 대한 지지 철회 ▲쿠바 등에 대한 원조삭감 등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미국이 제공을 고려하고 있는 대소 원조의 성격은 정치적 의미와 함께 기술적인의미를 띠고 있다. 미국은 우선 소련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에 준회원 자격으로 가입하는 것을 허용해 서방자본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와 함께 소련이 일부 군수사업을 일반사업으로 전환시키는 한편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개발과 식량배급 체제도 개선하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 소,무기 1만정 파기 동의/미·소 외무,오늘 전략핵 감축 논의

    【모스크바·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특약】 미소 외무장관들은 12일 독일본에서 장거리핵미사일에 관한 협정을 마무리 짓기 위한 회담을 할 것이라고 비탈리 이그나텐코 소련 대통령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그는 또 『전략무기에 관한 일부 기술적인 오해는 곧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련은 유럽 이외지역으로 철수한 1만여 무기들을 역사적인 군축조약의 타결을 위한 타협조치의 일환으로 폐기하기로 동의했다고 익명을 요청한 나통(북대서양조약기구)소식통이 11일 말했다. 올 2월로 예정됐던 미·소정상회담은 군축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연기됐으며 아직까지 확정되지 못한 상태다.
  • 미·소,군축협상 이견/외무회담/정상회담 조기개최도 어려워져

    【제네바 AP 로이터 연합】 미국은 7일 미소외무장관회담에서 장거리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타결하기 위해 「새 방안」을 소련측에 제시했으나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두 나라 외무장관이 이견을 모두 해소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베이커 장관은 제네바의 소련대표부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과의 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START협정을 타결짓기에 앞서 먼저 해야 할 일이 아직도 꽤 많다』고 말했다. 베이커·베스메르트니흐 회담이 큰 성과없이 끝남에 따라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간의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베이커 장관은 이날 START에 관한 새 제안이 들어 있는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베스메르트니흐 장관에게 전달했으며 소련 관리들은 고르바초프 앞으로 보내지는 이 친서에 대한 소련측 회답이 신속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의 미소외무회담에서 양국의 새 제안이 논의되었으나 새 제안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미소 두 나라의 전략무기를 30% 감축하는 START협정의 타결을 아직도 가로막고 있는 큰 쟁점은,쌍방이 다같이 협정을 남몰래 어길 수 없고 각각 6천개의 탄두 보유한도를 넘을 수 없도록 보장하는 방안에 관한 것이다.
  • 부시,국가안보회의 소집/미·소회담 대책등 논의

    【위싱턴 로이터 AFP 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6일 미국과 소련이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과 정상회담 실현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관한 결정을 촉진시키기 위해 국가안보회의를 이날 하오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애틀랜타 방문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소 외무장관이 START에 관한 의견차이를 해소하고 미소 정상회담의 길을 열기 위해 7일 제네바에서 회담하며,이에 앞서 이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하오 그의 주재하에 「상당히 중요한」 국가안보회의가 백악관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TART 협상에서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정상회담 개최일자가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날 하오의 국가안보회의가 베이커 장관이 베스메르트니흐 장관과의 회담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미,대소경원 사실상 거부/베이커/발트국 독립·쿠바원조 삭감 촉구

    ◎미·소 외무,제네바서 회담 【제네바·코펜하겐 외신 종합】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은 7일 하오 5시30분(한국시간 8일 0시30분)부터 제네바에서 회담을 갖고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과 올 여름 모스크바에서 열기로 추진중인 미소 정상회담의 일정 등에 관해 논의했다. 베이커 장관은 이에 앞서 6일 소련은 서방국가들의 대규모 원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코펜하겐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한 베이커 장관은 회담 폐막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사정에 있는 소련 경제를 구하기 위해 서방국가들이 대규모 원조를 제공할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했다. 베이커 장관은 『소련지도자들과 국민들은 서방국가들로부터 원조를 기대하지 말고 경제개혁에 따르는 부담을 스스로 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소련은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길을 여는 의지를 보여야 하며 스스로의 노력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이커 장관은 이와 함께 소련 정부는 발트해에 인접해 있는 공화국들의 독립을 인정하고 쿠바 등에 대한 원조를 삭감하는 등의 정치적인 양보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말린 피츠워터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소 정상회담이 6월말에 열릴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회담에 앞서 베이커 장관은 이달내의 정상회담 개최목표는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고 베스 메르트니흐 장관은 『START협상을 신속히 마무리짓기를 희망하지만 오늘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미·소 정상 25일 회담/독지 보도/모스크바서… 군축협상 타결기대

    【모스크바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특약】 미소정상회담이 오는 25∼27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고 독일의 빌트 자이퉁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련의 고위소식통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소련 주재 미국 대사관은 정상회담을 위해 인터내셔널호텔측과 객실예약에 관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 2월 개최될 예정이던 미소정상회담은 START(전략무기감축협정)에 대한 이견으로 여름으로 연기됐었다. 미소 외무장관들은 지난 1일 리스본에서 회담을 통해 유럽배치재래식무기(CFE)협정과 관련된 나머지 이견들을 해소,핵무기감축 회담재개와 미소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는 길을 열었었다.
  • 미·소 정상회담/6∼7월중 개최/소 외무부,“START 거의 타결

    ” 【모스크바 UPI 연합】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은 3일 현재 진행중인 전략무기감축협정이 최대한의 결실을 맺을 경우 미소정상회담이 6월말이나 7월초에 열릴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소련의 독립적 통신사인 인테르팍스가 보도했다. 포르투갈에서 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귀국한 베스메르트니흐 장관은 인테르팍스와의 회견에서 전략무기감축협정의 타결에는 아직 몇몇 미결과제가 남아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3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 협정은 모스크바에서 조인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모스크바의 한 서방외교관은 지난해 9월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간의 헬싱키 정상회담의 경우 준비기간이 8일에 불과했었다고 상기시키면서 미소 정상회담이 6월이나 7월에 열린다 하더라도 크게 놀랄 일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 미·소,재래무기협상 이견해소/양국 외무/정상회담 조기개최 전망밝아

    【리스본 AP 로이터 연합】 미국과 소련은 1일 유럽배치재래식무기(CFE)협정과 관련된 나머지 이견을 해소,핵무기감축회담 재개와 미소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알렉산드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CFE협정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키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베이커 장관은 미소 관리들이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관한 나머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전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작업을 즉각적으로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 장관은 또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간의 정상회담 개최는 START협상의 진전 여하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상회담 개최일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가능한 최단시일내에』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도 이날 미 육사 졸업식에서 치사를 통해 『CFE조약 이견조정은 세계평화와 미소정상회담 조기개최를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환영했다.
  • “미·소 정상회담 연내 개최/핵무기 감축협정등 체결”

    ◎방일 소 외무차관 【교토(경도) 로이터 연합】 핵무기감축협정체결을 위한 미소 초강대국간의 정상회담이 금년에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27일 일본 교토(경도)에서 열린 유엔군축회의에 참석중인 블라디미르 페트로프스키 소련 외무차관이 밝혔다. 페트로프스키 차관은 이날 『이같은 정상회담이 금년중에 열릴 것으로 보는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군비관리군축국(DACA)의 로널드 레먼 국장도 이날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일부 문제들이 미결된 상태이지만 우리(미소 양국)는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대한 합의에 거의 다다랐다』고 말했다. START의 목표는 미소 양대 강국의 핵미사일 수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양국은 또 유럽배치재래식전력(CFE)협정 체결에 관한 분쟁에 대해서도 해결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트로프스키 차관과 레먼 국장은 유엔이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서 비롯된 심각한 시험에서 살아남았으며 걸프전을 겪은 뒤 장거리 미사일과 재래식 무기들의 이전과 교역을 규제하고 핵무기와 화학 및 세균무기들에 대한 군비축소를 가속화하는 데 이상적인 기회를 갖게 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동감을 표시했다.
  • “재래무기협정 금주내 타결”/부시/G7회담에 고르비 초청 검토”

    【세인트 폴(미 미네소타주) AP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22일 유럽배치 재래식전력(CFE) 감축협정의 이행을 봉쇄하고 있는 소련과의 분쟁이 이번에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낙관적 견해를 표명했으며 이 문제에 관해 워싱턴에서 열린 미소회담에 참석한 소련군 참모총장도 이번주내 해결이 가능하다고 동의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오는 7월중순 런던에서 열리는 연례 서방 선진7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것이 소련의 개혁에 도움이 될수 있으면 그를 이 회담에 초청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부시 대통령은 세인트 폴 시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상에서 기자들에게 이미 조인된 CFE협정 내용의 해석을 둘러싼 분쟁이 금주에 해결되어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이 차후 모스크바에서 열릴 미소 정상회담 때 조인되는 길이 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이셰예프 참모총장도 22일 국무부에서 회담을 마치고 떠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남은 문제가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이번주에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 G7회담 고르비 초청/부시,우방과 긍정협의

    【워싱턴·모스크바 AFP 연합 특약】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14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을 오는 7월 런던에서 열릴 7개 서방선진국 정상들의 모임인 G7회담에 초청하는 문제에 대해 우방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히고 만일 고르바초프가 런던회담에 참석하게 된다면 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조인을 위한 「완전한」 미·소정상회담을 금년 여름에 개최할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미 대통령도 이같은 의견에 동감하고 있다고 비탈리 이그나텐코 소련 대통령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부인했으나 이같은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군축협상지연땐 냉전회귀/프라우다지 경고/미 강경파들이 타결저해”

    【모스크바 AFP 연합】 미국의 강경주의자들이 미소 전략무기감축협상(START)의 타결노력을 계속 저해할 경우 미소 관계가 냉전 분위기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련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가 11일 경고했다. 프라우다는 『이 내리막길에서 한번 미끄러지면 냉전 또는 반냉전 상태로 회귀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경고는 오랫동안 지체돼온 미소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간의 카이로회담을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 지난 2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간의 미소정상회담은 걸프전과 START협상의 교착상태 등으로 인해 연기됐다. 프라우다의 한 관계자는 내달 모스크바에서 열도록 잠정일정이 잡혀 있는 미소정상회담과 얽혀 있는 문제들에 대해 언급,『전략무기감축협정의 체결을 앞두고 양국이 일부 핵심적인 문제들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공식적인 해명』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진짜 이유는 미 정부가 대소정책을 수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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